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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 특수

    에어컨 특수

    최근 계속되는 찜통 더위로 에어컨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고객들이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가전 매장에서 에어컨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저렴한 국산 건고추 나왔어요”

    “저렴한 국산 건고추 나왔어요”

    계속되는 폭염으로 고추 생육이 저하되면서 건고추 시세가 50%가량 상승한 가운데 7일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여성모델들이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예약판매하는 국산 화건초와 태양초를 선보이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학교폭력예방연구소 문 열어

    학교폭력예방연구소 문 열어

    이주호(오른쪽)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학교폭력예방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농어촌체험학습박람회 관람 열기

    농어촌체험학습박람회 관람 열기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체험학습농어촌관광박람회에서 어린이들이 짚으로 만든 둥지에 앉아 달걀을 품고 있는 암탉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대한제국 국악기 112년만에 귀환’

    대한제국 국악기 112년만에 귀환’

    국립국악원 정악대가 31일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 화물터미널에서 1900년 프랑스 파리 만국박람회에 출품됐다가 112년만에 국내로 돌아온 대한제국 국악기 11점 귀환을 환영하는 대취타 연주를 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신문 주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생명공학캠프’

    서울신문 주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생명공학캠프’

    30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열린 ‘제8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생명공학캠프’ 입소식에서 이철휘(앞줄 오른쪽 두 번째) 서울신문 사장과 이학래(앞줄 왼쪽 두번째) 서울대 농생대 학장이 학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 행사는 서울신문사 주최, 서울대 농생대 주관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해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간절한 수능학부모

    간절한 수능학부모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9일 오후 서울 우이동 도선사에서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가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수박으로 더위 이겨요”

    “수박으로 더위 이겨요”

    지창훈(왼쪽 네번째) 대한항공 총괄사장이 27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수박을 먹고 있다. 지 사장은 여름철 특별수송기간을 맞아 국내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에게 1700개의 수박을 전달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포토 다큐 줌인] 한여름 도심 속 이색 피서지

    [포토 다큐 줌인] 한여름 도심 속 이색 피서지

    얼마 전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452개 기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대비 휴가일수는 평균 0.2일 늘어난 반면 휴가비는 평균 2.7% 줄어들었다. 이는 예년에 비해 얇아진 지갑을 들고 휴가를 보내야 한다는 얘기다. 일상을 벗어나 바다로, 산으로 국내외 유명 휴양지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꿈에 부풀어 있던 이들에게는 슬픈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낙담하지 마시라. 비행기 타고 배 타고 힘들게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더위를 잊고 추위에 오들오들 떨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들이 적지 않으니까. [패밀리] 한옥촌으로 유명한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아이스갤러리에 들어서면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할 얼음세상이 펼쳐진다.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두꺼운 겨울 옷을 입고 영하 5도의 전시장에 들어서면 다양한 얼음조각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얼음덩어리를 섬세하게 깎아 만든 숭례문과 다보탑, 얼음 피아노 등 냉기를 뿜어내는 얼음조각들을 구경하다 보면 등골까지 서늘해지며 더위는 이내 잊혀진다. 얼음으로 만들어진 미끄럼틀을 타고, 얼음으로 만든 집인 이글루에 들어가면 잠시나마 북극 여행을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온 인수초등학교 3학년 김래현군은 “차가운 얼음조각 사이에서 노니 시원해서 좋고, 여름에 겨울철 추위를 느낄 수 있어서 신기하다.”며 언 손을 녹이려고 입김을 호호 불면서도 마냥 즐거워했다. 이곳의 또 다른 재미는 얼음조각 체험이다. 직접 얼음칼을 들고 단단한 얼음을 서걱서걱 깎아서 만든 얼음잔으로 음료수를 따라 마실 수 있다. [마니아]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자리한 종합 레저스포츠 테마파크인 웅진플레이도시 내 스노도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스키장이 있다. 초급자용 100m, 중·상급자용 150m 등 총길이 270m의 슬로프 위를 덮은 새하얀 눈밭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다. 슬로프에 올라가 눈을 밟으면 뽀드득뽀드득 소리와 함께 인공눈의 감촉이 계절을 착각하게 만든다.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고 눈 위를 내달리면 시원함이 배가된다. 스노보드 마니아인 대학생 윤지윤(23)씨는 “겨울에 타야 제맛이지만 여름에 타는 스노보드는 색다른 매력이 있어 좋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스키나 스노보드에 익숙지 않다면 눈썰매를 타며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다. 눈썰매를 타고 빠르게 미끄러지면 가슴 속까지 서늘해진다. 때때로 나무모양의 제설기에서 새하얀 눈을 하늘 높이 뿌려주는데 동남아관광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타이완 관광객인 라이지링(18)은 “이런 추위도 처음이고 눈밭을 보는 것도 처음이어서 정말 흥분되고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도전파] 서울 우이동 북한산 밑에 위치한 코오롱등산학교에는 국내 유일무이,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실내 인공빙벽이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건물 지하 3층에 위치한 빙벽장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영하 10도의 한기가 몸을 휘감는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높이 20m에, 90도의 깎아지른 빙벽을 마주하면 지금이 여름이라는 사실이 머릿속에서 단박에 사라진다. 방한복에 안전모를 쓰고 두껍고 뾰족한 쇠발톱이 박혀 있는 크램폰까지 신으면 준비 끝. 자일에 안전벨트를 연결하고 낫 모양의 아이스툴을 손에 들면 본격적으로 얼음벽 등반이 시작된다. 아이스툴로 빙벽을 찍고 크램폰을 신은 발로 얼음을 차내며 온 신경을 집중해 한 발 한 발 얼음벽을 타고 오르다 보면 한 여름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까많게 잊는다. 정상에 올라 느끼는 성취감은 덤이다. 30년 경력의 윤재학(63)씨는 “여름철 빙벽등반은 운동과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 이보다 더 좋은 피서법이 있겠느냐?”며 여름휴가지로 실내 빙벽장을 적극 추천했다. 코오롱등산학교에는 초보자를 위한 빙벽강좌도 개설돼 있어 빙벽등반을 기초부터 쉽게 배울 수 있다. 수강생은 숙박도 가능하다니 휴가기간 내내 차가운 빙벽을 오르며 보내는 것도 이색 휴가로 권할 만하다. 주머니 사정이 가볍거나, 휴가가 짧아 고민인 이들이 있다면 도심 속 겨울세상으로 훌쩍 떠나 보자. 글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청계천 피서

    청계천 피서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4일 저녁 이틀째 이어진 열대야를 피해 서울 종로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물가에 앉아 더위를 식히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고 밀양, 대구는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올랐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저자와 차 한 잔] ‘서초동 0.917’ 대표집필자 김희균

    [저자와 차 한 잔] ‘서초동 0.917’ 대표집필자 김희균

    “모르는 사람에게 법은 건조하다. 아무것도 아니다. 같은 법 밑에 살지만, 같은 혜택을 보는 게 아니다. 아는 사람만을 위한 법, 그게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 거침없다. 마구 지른다. 이렇게 패대기쳐도 괜찮을까. 판·검사를 난도질해도 후환은 없을까. 대한민국 사법제도 개혁, 정말 가능하다고 믿는 건지. ●“사법부의 숨겨진 빙산 91.7% 깨부수자” ‘서초동 0.917’(책과함께 펴냄)은 김희균·노명선·오경식·정승환 등 법학전문대학원·법학부 교수 4명이 서초동으로 상징되는 법조계를 겨냥해 쓴 책이다. 부제 ‘빙산을 부수다, 사법개혁’이 의미하듯 최종 목적지는 사법개혁이다. 책을 대표집필한 김희균(46)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한민국의 사법·교육·정치제도 아래에 빙산이 있다고 합니다. 예컨대 사법에 전관예우의 잘못이 있으면 정치, 교육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50년 이상 개혁을 얘기하고 있는데 안 되는 이유는 그 근저에 잘못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빙산의 아래에 감춰진 0.917을 깨부수자고 책을 기획했습니다.” 심층인터뷰와 세미나를 거쳤다고 한다. 취재도, 토론도 격렬히 한 냄새가 풀풀 풍긴다. 적절한 비유, 콕 집는 사례가 많다. 사법제도를 지탱하는 4개의 기둥인 법원과 검찰, 경찰, 변호사에 대한 고발이자, 훈계이자, 개혁을 위한 제안이다. 이런 식이다. 판사 항목의 2부에 나오는 한 대목. 밥이나 술자리의 자리배열이 엄격한 법조계에서 “판사가 무조건 상석이다. 그다음 검사, 그다음 교수, 그다음 변호사, 그다음 회사원인데(중략) 가끔 방송국PD라든가 시를 쓴다든가 하는 얘들만 분위기 파악 못하고 상석에 앉았다가 나중에 말석으로 슬슬 내려온다”, “그런데 몇몇 상석은 자리를 파할 때 비상식적인 결론을 유도해서 문제다. ‘참 오늘 돈은 누가 내지?’ 자기가 제일 많이 떠들어 놓고, 밥값은 다른 사람이 낼 때 이 점에서부터 무언가 비리가 시작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 3부의 검사 항목에서도 가차 없다. “자칫 정치적 파장이 생길 만한 사건이 닥쳐오면 사건 자체를 보기보다 사건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먼저 생각한다. 정치인 사건이 배당되면 1년도 더 남은 총선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고, 기업인 관련 사건이 배당되면 세계 금융위기로 침체된 국내 경제를 걱정한다. 이게 바로 검사들 생각이다. 하지만 국민은 생각이 전혀 다르다. 그냥 ‘법대로 처리하세요!’” ●법원·검·경·변호사 향한 고발 및 훈계 김 교수는 오해는 하지 말라고 한다. 특정 기관을 꼬집을 의도로 쓴 건 아니라고. “사법제도 전반이 잘못 굴러가고 있고 각자가 자기 일을 제대로 못 한다는 차원입니다. 대검이 해서는 안 될 수사를 하고 있으니, 법원행정처가 무소불위가 되고 있으니, 자기 위치에 서서 돌아보면 좋겠다. 바깥에서 이렇게 보고 있으니, 안에 있는 분들이 한번 생각해 보시라는 뜻입니다.” 12월의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출판인 만큼 타깃이 정치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그건 아니라고 했다. “가장 읽어 주면 하는 게 갓 법조에 들어간 젊은 판·검사이고 두 번째가 법학도들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일반 시민들이고요. 정치권을 염두에 두고 쓴 건 아닙니다.” 4명의 원고를 김희균 교수가 전체 톤의 일관성을 고려해 ‘가볍고 재밌게’ 다시 썼다고 한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기 전부터 “고시공부가 싫어 딴짓을 많이 했던” 그는 극단, 출판사 근무에 파리8대학(불문학 학사, 석사, 박사),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법학박사)까지 다양한 경험을 누렸다. 글솜씨도 웬만한 논객 뺨친다.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 경제민주화가 대선의 초점이 될 것 같지만 사법개혁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야 한다.”는 그는 “재량이 끼어들 여지가 없는, 법으로만 해결하는 법치주의를 실천하겠다는 대선 후보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인터뷰를 맺었다. 글 황성기기자 marry04@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대학교수, 밥값 안내려는 판사에 열받아 결국…

    대학교수, 밥값 안내려는 판사에 열받아 결국…

    “모르는 사람에게 법은 건조하다. 아무것도 아니다. 같은 법 밑에 살지만, 같은 혜택을 보는 게 아니다. 아는 사람만을 위한 법, 그게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 거침없다. 마구 지른다. 이렇게 패대기쳐도 괜찮을까. 판·검사를 난도질해도 후환은 없을까. 대한민국 사법제도 개혁, 정말 가능하다고 믿는 건지. ●“사법부의 숨겨진 빙산 91.7% 깨부수자” ‘서초동 0.917’(책과함께 펴냄)은 김희균·노명선·오경식·정승환 등 법학전문대학원·법학부 교수 4명이 서초동으로 상징되는 법조계를 겨냥해 쓴 책이다. 부제 ‘빙산을 부수다, 사법개혁’이 의미하듯 최종 목적지는 사법개혁이다. 책을 대표집필한 김희균(46)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한민국의 사법·교육·정치제도 아래에 빙산이 있다고 합니다. 예컨대 사법에 전관예우의 잘못이 있으면 정치, 교육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50년 이상 개혁을 얘기하고 있는데 안 되는 이유는 그 근저에 잘못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빙산의 아래에 감춰진 0.917을 깨부수자고 책을 기획했습니다.” 심층인터뷰와 세미나를 거쳤다고 한다. 취재도, 토론도 격렬히 한 냄새가 풀풀 풍긴다. 적절한 비유, 콕 집는 사례가 많다. 사법제도를 지탱하는 4개의 기둥인 법원과 검찰, 경찰, 변호사에 대한 고발이자, 훈계이자, 개혁을 위한 제안이다. 이런 식이다. 판사 항목의 2부에 나오는 한 대목. 밥이나 술자리의 자리배열이 엄격한 법조계에서 “판사가 무조건 상석이다. 그다음 검사, 그다음 교수, 그다음 변호사, 그다음 회사원인데(중략) 가끔 방송국PD라든가 시를 쓴다든가 하는 얘들만 분위기 파악 못하고 상석에 앉았다가 나중에 말석으로 슬슬 내려온다”, “그런데 몇몇 상석은 자리를 파할 때 비상식적인 결론을 유도해서 문제다. ‘참 오늘 돈은 누가 내지?’ 자기가 제일 많이 떠들어 놓고, 밥값은 다른 사람이 낼 때 이 점에서부터 무언가 비리가 시작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 3부의 검사 항목에서도 가차 없다. “자칫 정치적 파장이 생길 만한 사건이 닥쳐오면 사건 자체를 보기보다 사건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먼저 생각한다. 정치인 사건이 배당되면 1년도 더 남은 총선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고, 기업인 관련 사건이 배당되면 세계 금융위기로 침체된 국내 경제를 걱정한다. 이게 바로 검사들 생각이다. 하지만 국민은 생각이 전혀 다르다. 그냥 ‘법대로 처리하세요!’” ●법원·검·경·변호사 향한 고발 및 훈계 김 교수는 오해는 하지 말라고 한다. 특정 기관을 꼬집을 의도로 쓴 건 아니라고. “사법제도 전반이 잘못 굴러가고 있고 각자가 자기 일을 제대로 못 한다는 차원입니다. 대검이 해서는 안 될 수사를 하고 있으니, 법원행정처가 무소불위가 되고 있으니, 자기 위치에 서서 돌아보면 좋겠다. 바깥에서 이렇게 보고 있으니, 안에 있는 분들이 한번 생각해 보시라는 뜻입니다.” 12월의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출판인 만큼 타깃이 정치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그건 아니라고 했다. “가장 읽어 주면 하는 게 갓 법조에 들어간 젊은 판·검사이고 두 번째가 법학도들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일반 시민들이고요. 정치권을 염두에 두고 쓴 건 아닙니다.” 4명의 원고를 김희균 교수가 전체 톤의 일관성을 고려해 ‘가볍고 재밌게’ 다시 썼다고 한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기 전부터 “고시공부가 싫어 딴짓을 많이 했던” 그는 극단, 출판사 근무에 파리8대학(불문학 학사, 석사, 박사),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법학박사)까지 다양한 경험을 누렸다. 글솜씨도 웬만한 논객 뺨친다.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 경제민주화가 대선의 초점이 될 것 같지만 사법개혁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야 한다.”는 그는 “재량이 끼어들 여지가 없는, 법으로만 해결하는 법치주의를 실천하겠다는 대선 후보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인터뷰를 맺었다. 글 황성기기자 marry04@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사설] 4대강 친수구역사업 속도조절 필요하다

    4대강 친수구역 조성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정부는 그제 4대강 친수구역 첫 시범사업지로 낙동강 유역의 부산 ‘에코델타시티’(Eco-Delta City)를 선정했다. 2018년까지 5조 4000여억원을 들여 1188만여㎡(360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산업·물류·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타당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는 쪽에서는 ‘부산판 뉴딜사업’이라며 적극 반긴다. 반면에 시민단체 등에서는 홍수 피해와 환경 파괴가 우려된다며 전면 재고할 것을 촉구한다.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은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이 4대강 주변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난개발을 막는다는 게 근본 취지다. 개발이익을 환수해 하천 관리나 유지 보수 등 공공목적에 사용하겠다는 뜻도 담겼다. 취지 자체를 나무랄 수는 없다. 그러나 친수구역특별법을 ‘수자원공사를 위한 법’ ‘강변을 마구 파헤치는 법’ 등으로 규정하는 시각 또한 엄존한다. 우리는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4대강 공사 못지않게 신중히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고 본다. 4대강 사업으로 어차피 개발될 지역이라면 더욱더 제대로 활용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정부는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본격화해 수자원공사의 4대강 공사비 8조원을 회수한다는 방침이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 성공 자체가 불투명하다. 4대강 사업에 버금가는 ‘메가 프로젝트’인 만큼 섣불리 추진하면 돌이킬 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지도 모른다. 더구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특정 지역의 표심을 의식해 ‘쫓기듯’ 밀어붙이려 한다면 잘못도 보통 잘못이 아니다. 4대강 사업의 타당성조차 논란이 되는 상황이다. 그 후속사업마저 국민적 동의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혼란은 불을 보듯 뻔하다. 친수구역 지정을 굳이 임기 내에 마무리해야 할 이유는 없다. 보다 촘촘한 사업성 검토와 공론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형 국책사업일수록 시간을 갖고 빈틈없이 추진해야 한다.
  • 여름 휴가지 국내도 많아요

    여름 휴가지 국내도 많아요

    5일 서울 중구 명동 입구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계자들이 전국 16개 시도의 관광지와 여름 휴가지를 소개하는 지도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며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경제 브리핑]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에 정병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에 정병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한국소비자원 산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에 정병하(52)서울고검 검사를 임명했다. 정 신임 위원장은 진주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구지검 부장검사, 대전지검 홍성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거주자 외화예금 석달새 14억달러 늘어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이 334억 8000만 달러로 3월 말보다 14억 2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무역수지가 2분기에 큰 폭의 흑자(31억 달러)를 기록한 덕분에 기업의 수출대금이 외화예금으로 예치됐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하반기 학자금 전환대출 2500억 지원 금융위원회는 5일 추경호 부위원장 주재로 제2차 서민금융협의회를 열어 올 상반기에 1조 4000억원의 서민 금융을 지원하고, 1조 6000억원의 빚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청년·대학생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바꾸는 전환 대출로 최대 2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최근 실적이 부진한 햇살론을 분석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대출모집인 통합조회시스템 개통 2만 1933명이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는 대출모집인의 등록 여부를 통합조회시스템(www.loanconsultant.or.kr)과 금융감독원 콜센터(13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5일 신용조회비용이나 신용등급 상향 수수료 등 어떤 명목이든 대출모집인이 요구하는 수수료는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 어린왕자를 담다

    어린왕자를 담다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어린왕자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이 팝아티스트 찰스장이 그린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휴대전화에 담고 있다. 29일 생텍쥐페리 탄생 112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생텍쥐페리의 드로잉 원작과 각종 영상자료, 전 세계에서 출판된 관련 서적 등을 선보인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올겨울 아웃도어 의류

    올겨울 아웃도어 의류

    27일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린 코오롱스포츠 ‘2012 F/W 컬렉션’에서 모델들이 올겨울을 겨냥해 만든 아웃도어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역사왜곡 안돼~”

    “역사왜곡 안돼~”

    2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단군왕검 탄신일(음력 5월 2일) 기념행사’에서 ㈔국학원 청년단원들이 중국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불타는 아차산

    불타는 아차산

    17일 오후 5시 3분쯤 서울 광진구 아차산 긴고랑길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방재청 헬리콥터가 공중에서 물을 쏟아붓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10분쯤 경기도 구리시까지 번진 산불은 구리쪽 300여평, 광진구 쪽 500여평 등 모두 800여평을 태우고 3시간 만인 오후 8시쯤 진화됐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16대, 소방인력 70여명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블랙 드래곤피시 등 ‘심해 괴생물’ 대거 발견

    뉴질랜드 심해에서 블랙 드래곤피시 등 잠재적 신종 생물이 대거 발견됐다. 14일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는 뉴질랜드 수자원 대기 연구소(NIWA)가 최근 3주간에 걸쳐 뉴질랜드 북부 케르마데크 해령 일대를 탐사한 결과 심해생물을 대거 발견했다면서 16종의 생물을 공개했다. 탐사대는 해저 화산이 많은 케르마데크 해령 4곳의 심해 지역(약 1만 ㎢)을 3주간에 걸쳐 조사하고 다양한 생물의 모습을 기록했다. 해저에는 산맥과 대륙 사면, 협곡이 펼쳐져 있으며 다수의 열수 구멍에서는 화산으로부터 열수와 가스가 방출되고 있었다. 탐사대를 이끈 생물학자 말콤 클락 박사는 “이번 탐사를 통해 자루 따개비와 거대 홍합 등 기존 종 이외에 잠재적 신종도 여럿 발견했다.”면서 “이 4곳의 심해 영역에는 다양한 생물 군집이 서식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클락 박사는 “이번 탐사는 어느 정도 눈으로 접할 기회가 적어 관심 밖이었던 심해를 좀 더 조명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저인망 어업이나 광물 채굴 같은 인간 활동에 의한 심각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어떤 생물이 살며 그들이 환경의 변화로부터 받는 영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케르마데크 해령 일대에서 발견된 심해 생물들이다. ▲다모류(Polychaete Worm) 이 생물은 수심 약 1200m의 진흙 바닥에서 발견됐다.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몸통과는 대조적으로 입가는 사나운 육식 동물 그 자체로, 마치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 생물을 연상시킨다. ▲새우아재비과(Uroptychus Squat Lobster) 수심 650~1400m에서 발견된 새우아재비과 동물(Uroptychus). 이전부터 확인되고 있지만, 아직 정식으로 신종 인정을 받지 못했다. 심해의 새우아재비는 거의 산호 근처에 서식한다. 이번에도 대나무 산호에 붙어 있었다고 한다. ▲뱀거미불가사리(Snake Stars) 6개의 발을 사용해 산호에 붙어 사는 뱀거미불가사리 일종(학명: Asteroschema bidwillae). 뉴질랜드 북부 해안, 수심 약 12​​00m에 있는 탄가로아 해산에서 발견됐다. ▲귀오징어(Mickey Mouse Squid) 수심 약 900m 계곡 사면에서 발견된 귀꼴뚜기과. 이 생물은 몸이 약해 양호한 상태로 채취한 것은 드물다고 한다. ▲털 게(Hairy Crab) 뉴질랜드 바다의 수심 900m 해산 정상 부근에 있는 바위에 서식하는 작은 게(학명: Trichopeltarion janetae). 2008년 처음 발견된 털난 게는 뉴질랜드와 호주 남부 해역 해산에 살고 있다고 한다. ▲블랙 드래곤피시(Black Dragonfish) 해령에서 발견된 블랙 드래곤피시 암컷. 이디아칸서스(Idiacanthus) 속의 잠재적 신종으로, 작은 물고기를 먹이로 하는 무서운 육식동물이다. 암컷은 몸길이 50​​cm에 달하지만, 수컷은 10cm 미만이다. 흥미롭게도 수컷은 이빨과 소화 기관이 퇴화돼 있어 생식을 끝내면 죽는 종도 있다고 한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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