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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돌아온 여제’ 소렌스탐, 시즌 세번째 정상

    ‘새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독주에 딴죽을 걸고 나선 건 ‘옛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었다.12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골프장 리버코스(파71·6315야드). 소렌스탐이 LPGA 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소렌스탐은 다승 부문에서 오초아(5승)와의 간격을 2승으로 좁혔고, 시즌 상금 역시 오초아에 이어 두 번째로 100만달러를 돌파, 신·구 여제가 맞서는 ‘양강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소렌스탐은 이날 우승으로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오초아가 ‘여제’ 자리에 오르는 것을 지켜봤던 지난해의 그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렸다. 앞선 두 차례의 우승이 오초아가 출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평가절하됐던 서운함도 깨끗이 씻어냈다. 대회 내내 페어웨이 안착률은 87.5%에 이르렀고, 그린 적중률도 70.8%에 달했다. 퍼트는 라운드 평균 26개.72홀을 치르는 동안 22개의 버디를 잡아냈고, 보기는 단 2개뿐이었다. 캐리 웹(호주)의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270타)을 5타나 줄인 것도 정교함이 살아난 덕이었다. 소렌스탐은 “모든 게 완벽했다. 거리와 방향이 척척 맞아떨어졌다.”면서 “로레나가 아주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랭킹 1위를 되찾는 건 힘든 일일 테지만 나도 대회 때마다 우승을 목표로 뛸 것”이라며 ‘여제’ 복귀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장정(28·기업은행)과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24·김초롱) 등 두 명의 한국(계) 선수가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소렌스탐의 화려한 부활쇼에 빛이 바랬다. 장정은 “소렌스탐은 매홀 완벽한 샷을 날렸다. 최고 선수로 복귀했다.”고 말했고, 크리스티나 김 역시 “전성기 때의 소렌스탐이 맞다.”고 맞장구를 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B국민은행 스타투어] 조아람, 국내복귀 자축 첫승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U턴’한 조아람(23)이 국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아람은 11일 전남 함평 다이너스티골프장(파72·6270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대회 최종 3라운드 연장 첫 홀에서 전날까지 단독선두를 달린 안선주(21·하이마트)를 제치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04년 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 미켈롭울트라 채리티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그 해 상금 랭킹 4위로 이듬해 LPGA 투어에 입성한 해외파. 그러나 첫해 부진한 성적으로 풀시드를 잃은 뒤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조건부 시드로 근근이 투어 생활을 하다 올해 완전히 국내무대로 복귀,5번째 대회 출전 만에 생애 첫 1부 투어 정상의 자리를 밟았다. 마지막 라운드를 안선주에 5타나 뒤진 공동 7위에서 출발한 조아람의 우승을 점친 사람을 없었다. 그러나 보기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며 선전한 뒤 안선주의 18번홀 파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분위기는 뒤바뀌었다. 최종합계는 나란히 7언더파 209타. 그리고 조영란(21·하이마트)까지 가세해 18번홀에서 펼쳐진 연장 첫 홀.3명 모두 두 번 만에 그린 위에 볼을 올린 뒤 버디 퍼트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먼저 퍼트에 들어간 안선주가 버디를 잡아내지 못한 반면 조아람은 4m를 남겨 놓은 훅라인에서 멋지게 버디를 떨궜고, 조영란의 퍼트가 홀을 살짝 비껴가자 외면하고 있던 조아람은 그제서야 두 팔을 번쩍 들어 쏟아지는 맥주 세례와 함께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만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의 꿈 호시탐탐…장정, 3타차 소렌스탐 추격

    ‘JJ’ 장정(28·기업은행)이 2년 만의 우승컵을 놓고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맞대결을 펼친다. 장정은 11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골프장 리버코스(파71·6315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3개를 떨궈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장정은 나란히 2타를 줄인 단독 선두 소렌스탐(14언더파 199타)을 여전히 3타차로 따라붙어 최종일 역전 우승을 벼르게 됐다. 장정은 지난 2005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일 소렌스탐과 챔피언조에서 맞대결한 뒤 L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당시 장정은 최종 라운드를 선두에서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3타차로 추격하는 형국. 이듬해 웨그먼스LPGA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벼르는 장정은 “손목을 다친 데다 후반 들면서 날씨가 차가워져 고전했다.”면서 “소렌스탐이 예전의 기량을 되찾은 것 같아 걱정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미교포 김초롱(23)도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단독 3위에 뛰어올라 최종 라운드에서 소렌스탐, 장정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다. 이지영(23·하이마트)과 박인비(21),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상위권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아~ 신이여! 신지애, JLPGA 5번 연장승부 끝에 준우승

    한국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2승째 사냥이 아쉽게 무산됐다. 신지애는 11일 도쿄 요미우리골프장(파72·6523야드)에서 벌어진 JLPGA 투어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 4언더파 284타로 ‘백전노장’ 후쿠시마 아키코(35·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18번홀을 다섯 차례나 오가는 연장 승부 끝에 눈물을 삼켰다. 지난 3월 PRGR레이디스컵 우승으로 올시즌 풀시드를 받고 우승 상금 2200만엔(총상금 1억 1000만원)이 걸린 메이저대회에 출전, 일본 무대 통산 2승째를 벼르던 신지애는 이로써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 공동19위로 시작, 이튿날 순위를 공동 8위까지 끌어올린 뒤 3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4언더파 68타를 쳐 2타차 단독 3위로 우승 경쟁에 돌입한 신지애는 5번째 연장홀에서 그동안 속을 썩이던 퍼트에 또 걸려 넘어졌다. 파3이면서도 홀까지 202야드의 만만찮은 거리인 18번홀에서 신지애는 4번째 연장전까지 후쿠시마와 나란히 파세이브로 마친 뒤 티박스로 다시 돌아갔다. 티샷이 떨어진 곳은 핀에서 11야드 지점. 후쿠시마는 14야드 남짓을 남겨놓은 뒤 3퍼트 보기를 기록했고, 신지애는 핀 전후를 오락가락한 끝에 통한의 4퍼트 더블보기로 우승컵을 넘겨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축구 ●포항-광주(포항스틸야드)●서울-인천(서울월드컵)●부산-대전(부산구덕운동장·이상 오후 3시)●전남-울산(오후 3시30분 광양전용) ■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KIA-우리(목동·이상 오후 5시)●LG-한화(대전)●SK-삼성(대구·이상 오후 2시) ■ 골프 KLPGA KB국민은행스타투어 1차대회 3라운드(함평다이너스티골프장)
  • [오늘의 경기]

    ■ 프로축구 ●경남-성남(오후 3시 창원종합)●제주-전북(오후 7시 제주월드컵)●수원-대구(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 ●KIA-우리(목동) ●LG-한화(대전) ●SK-삼성(대구·이상 오후 5시)■ 골프 KLPGA KB국민은행스타투어 1차대회 2라운드(함평다이너스티골프장)
  • “역시나” 미셸 위 미켈롭오픈 1R 126위

    ‘돌아온 천재 골프소녀…더이상 댈 핑계는 없다.’ ‘여자 타이거우즈’로 전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미셸 위(19·한국명 위성미)는 지난 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필즈오픈에서 공동 74위, 꼴찌의 수모를 겪은 뒤 손목부상에 대해 MRI 등 정밀검사와 치료 과정을 밟았다. 그리고 미셸 위는 지난 8일 “손목 부상도 거의 다 나았고 어느 때보다 연습량도 많았고 샷도 좋아졌다.”면서 더이상 부진에 대한 ‘핑계’는 없으리라는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녀는 무려 석 달 만인 9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골프장 리버코스(파71·6315야드)에 등장했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폴라 크리머(미국) 등 강호들이 총출전한 미켈롭울트라오픈 투어에 초청선수로 참가했다. 하지만 미셸 위는 이날 1라운드에 버디 1개에 보기 5개를 쏟아내는 ‘변함없는 부진’ 속에 4오버파로 공동 126위에 머물렀다.2라운드에서 5타 이상을 줄이는 대반전이 없으면 컷오프될 위기에 놓였다. 이종현 골프칼럼니스트는 “미셸 위가 빨리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조급함에 쫓기고 있는 것 같다.”면서 “심적 부담을 털어낼 수 있는 정신적 성숙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소영(22)은 첫 날 버디 8개(보기 1개)의 ‘깜짝 활약’으로 소렌스탐과 함께 1타차 공동 2위에 올라 ‘태극자매’의 시즌 첫 승 기대를 되살렸다. 지은희(22), 김송희(20), 박희영(21)도 나란히 5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라 선두권을 넘봤다. 선두는 8언더파 63타를 친 바리 맥케이(스코틀랜드)가 차지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지존’ 신지애, 선두와 5타차 공동8위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두번째 우승을 향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신지애는 8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골프장(파72·6523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1억 1000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선두 장나(중국)와 5타차. 다른 선수들이 부진한 덕분에 전날 공동 19위에서 공동 8위까지 뛰어 올랐다. 송보배(22·슈페리어)는 이날 2타를 줄여 이븐파 144타로 공동 6위까지 점프했다. 초청선수 박세리는 이날 2타를 더 잃어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27위까지 추락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JLPGA 살롱파스컵] 지애 “일본 우승컵 1개 더…”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올시즌 두 번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우승을 노크한다. 신지애는 8일부터 나흘 동안 도쿄 요미우리골프장(파72·6523야드)에서 열리는 JLPGA 투어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총상금 1억 100만엔에, 우승 상금도 2200만엔이나 되는 메이저대회다.지난 3월 요코하마타이어 PRGR레이디스컵 우승으로 JLPGA 투어 카드를 손에 쥔 신지애는 이로써 두 번째 ‘일본제’ 우승컵을 벼르게 됐다. 지난 4일 일본으로 건너간 신지애는 “대회장이 한국 골프장과 레이아웃이 거의 같아 전혀 낯설지 않아 금방 적응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국내의 느린 그린에 고전했던 신지애는 또 동행한 코치, 전담 캐디 딘 허든과 이틀 동안 그린 파악도 마쳤다. 지난 대회 연장 승부를 펼친 요코미네 사쿠라를 비롯해 상금랭킹 1위의 고가 미호, 송보배(22·슈페리어), 전미정(26·진로), 신현주(27·다이와), 이지희(29·진로) 등 JLPGA 강자들이 신지애와 우승컵을 다툴 전망.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잠시 접고 귀국했던 박세리(31)도 초청선수로 출전,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새 모습을 보일지도 주목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셈그룹챔피언십] 크리머, 오초아 5연승 저지

    시즌 5연승을 노리던 ‘골프 여제’도,‘태극 낭자’들의 인해전술도, 노장의 관록도 상승세의 폴라 크리머(미국)를 막을 수 없었다. 크리머는 5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시더리지골프장(파71·660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셈그룹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노장 줄리 잉스터(미국)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필즈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 태극 낭자 중 장정(28)은 이날만 3언더파를 때리며 공동 3위(2오버파 286타)에 올랐고, 강지민(28)과 이지영(23)은 공동 9위에 올라 ‘톱10’에 만족해야 했다.‘디펜딩 챔피언’ 김미현은 최종 합계 15오버파 299타로 공동 49위까지 떨어졌다. 한편 LPGA투어 최다연승(5연승) 기록에 도전했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노리며 2언더파로 분전했지만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채 공동 5위에 그치고 말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태극자매 ‘미끌’

    대회 1라운드 리더보드 최상단에 줄줄이 이름을 올렸던 ‘태극자매’들이 후반들어 뒤로 밀려나고 말았다.4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시더리지골프장(파71·6602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셈그룹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폴라 크리머(미국)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기선을 제압했나 싶더니 크리머가 태극 자매들의 앞 길을 막았다.2라운드부터 선두로 치고 나선 크리머는 이 날도 선두는 지켰지만 16번홀과 18번홀에서 보기로 발목이 잡히며 2위 줄리 잉스터(미국)와 타수(2타차)를 벌리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5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오초아는 중간 합계 5오버파 218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1라운드 선두 박희영(21)은 2라운드 4타를 잃은 데 이어 이날 보기 8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9타를 잃어 공동 40위까지 내려앉았다. 다만 오지영(20)과 이지영(23), 장정(28)이 중간합계 5오버파 218타로 나란히 6위에 올라 태극 자매 자존심과 함께 ‘톱10’ 가능성도 살려나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셈그룹챔피언십] “오초아 비켜”…태극낭자 ‘굿샷’

    ‘여제 오초아’의 기세에 눌려 지내던 ‘태극 자매’들이 모처럼 들불처럼 들고일어나 23개 대회 만에 첫 승 기회를 잡았다. 2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시더리지골프장(파71·6602야드)에서 개막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셈그룹챔피언십 1라운드. 투어 ‘새내기’ 박희영(21)이 2언더파 69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김미현(31·KTF)과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도 1타차 공동 2위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투어 대회 첫날 리더보드 상단 3칸이 한국 선수로 채워진 건 올 시즌 처음. 더욱이 최근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천상천하 유아독존’식의 맹위를 떨치는 동안 지난해 7월 이선화(22·CJ)의 HSBC매치플레이챔피언십 제패 이후 10개월,22개 정규대회 동안 침묵했던 한국 선수의 우승 갈증을 풀어낼 기회도 잡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에 이어 LPGA 투어 신인왕을 노리는 박희영이 돋보였다. 지난주 스탠퍼드 인터내셔널 프로암에서 생애 첫 ‘톱 10’에 든 상승세를 앞세운 박희영은 장타에다 송곳 같은 아이언샷을 앞세워 까다로운 코스에서 버디 3개를 뽑아내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무릎수술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은 김미현도 제법 긴 코스를 장기인 페어웨이 우드샷으로 요리, 버디 3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를 묶어 2연패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3월 코로나챔피언십 당시 3타차 선두로 나선 최종 라운드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2년차’ 오지영도 생애 첫 승을 향한 각오를 새롭게 했다. 뒷심이 관건. 상금랭킹 3위의 폴라 크리머(미국)가 김미현, 오지영과 함께 2위 그룹에 합류한 데다 지난 대회 김미현과 연장 접전을 펼쳤던 백전노장 줄리 잉스터(미국), 지난해 US오픈을 제패한 크리스티 커(미국) 등이 공동 8위(1오버파 72타)에 포진해 시즌 마수걸이승을 낙관하기엔 아직 이른 상황. 더욱이 2오버파 73타로 다소 부진, 공동 14위로 밀려난 오초아가 “앞으로 사흘이나 남았고, 선두와 타수차(4타)도 그리 크지 않다.”고 여유를 부리고 있는 터라 남은 3개 라운드 향방이 주목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휘닉스파크클래식] 김하늘 ‘하늘높이’

    ‘신인왕’ 김하늘(20·코오롱 엘로드)이 마수걸이 우승을 신고했다. 김하늘은 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264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휘닉스파크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인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막판 맹추격전을 펼친 2위 신지애(20·하이마트)를 4타차로 여유있게 제친 김하늘은 데뷔 이후 가장 많은 3600만원의 상금도 챙겼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김하늘은 4번홀에서 버디를 떨궈 단독선두로 나선 김민선(21·김영주골프)과 균형을 맞춘 뒤 7∼8번홀 연속버디를 떨구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9번홀 김민선과의 타수를 2타로 벌린 김하늘은 이제 신지애와 맞섰다.14번홀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보기 없이 쫓아온 신지애에게 따라집히는 듯했지만 보기로 막아내는 위기 대처 능력도 돋보였다. 이후부터는 살얼음판의 리드.14번 홀 버디로 김하늘을 턱밑까지 쫓아간 신지애는 그러나 15번홀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홀 앞에서 멈추는 바람에 파세이브에 그쳤고, 남은 3개홀에서도 버디 퍼트가 홀을 자꾸 외면하는 바람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하늘은 16번홀 버디로 다시 2타차로 앞서 한숨을 돌렸고,17∼18번홀 우승을 확인하는 연속버디를 뽑아냈다. 지난해 신인왕에 올랐으면서도 한 차례의 우승도 없어 속을 태웠던 김하늘은 올해 네 번째 대회 만에 타는 목을 촉촉히 적셨다. 김하늘은 “드디어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시즌 목표인 3승을 일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KIA(잠실)●한화-SK(대전)●삼성-우리(대구)●롯데-LG(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고교야구 제42회 대통령배 전국대회 8강전 ●경기고-경북고(오후 3시)●광주일고-배명고(오후 6시30분 이상 목동구장)■ 골프 ●KPGA GS칼텍스 매경오픈(남서울골프장)●KLPGA 휘닉스파크 클래식(휘닉스파크골프장)■ 씨름 안동장사대회(오전 10시 경북 안동체)
  • “루키 돌풍 뚫어라”

    유소연(18)에 이어 오채아(19). 그 다음은? 국내 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한 건 국내 개막전 때부터였다. 물론 개막 직전까지 줄줄이 따라다녔던 해외투어 탓에 몸은 정상이 아니었다. 티샷OB와 4개홀 연속 보기 등을 처음 겪어본 엠씨스퀘어-크라운CC오픈을 마친 뒤 신지애는 “솔직히 말하면 단 하루도 쉬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올해 치러진 3개 대회 가운데 2개를 놓친 신지애의 정상 탈환은 언제쯤일까. 해답은 ‘루키’들의 행보에 달려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LPGA 투어 휘닉스파크클래식이 30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26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최대 관심사는 정상탈환을 노리는 신지애와 ‘대항마’로 두 차례 성공을 거둔 ‘새내기’들의 충돌이다. 개막전의 주인공 유소연과 엠씨스퀘어-크라운CC오픈에서 시즌 두 번째 신인 챔피언이 된 오채아 이외에도 지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최혜용(18·LIG)을 비롯, 지난해 2부투어 상금왕 김혜윤(19·하이마트) 등이 이제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초아 없을땐 내가 여제”

    “오늘만큼은 내가 여제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빠진 투어 대회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아직 남아 있는 ‘옛 여제’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근의 페어몬트 턴베리아일골프장 소퍼코스(파71·6244야드). 소렌스탐은 나흘 동안 밀러코스(파70)와 소퍼코스에서 번갈아 치른 스탠퍼드 인터내셔널프로암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75타로 폴라 크리머(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을 파로 세이브, 보기를 범한 크리머를 제치고 우승했다. 소렌스탐은 개막전 SBS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리긴 했지만 당시 오초아는 “멕시코의 바닷가에서 느긋하게 햇볕을 즐기고 있다.”면서 불참했다. 2타차 역전 우승을 벼르던 김영(28)은 버디 6개를 뽑아내는 등 분전했지만 2개의 더블보기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전반홀 2번,4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추격의 고삐를 당기기가 무섭게 7번,8번홀에서 연속 더블보기로 되레 타수를 불린 것. 후반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보탰지만 합계 7언더파 276타 공동 3위로 올해 최고 성적을 맛보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소렌스탐 “오초아만 없다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없는 ‘굴’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여제의 칼’을 움켜쥐었다. 소렌스탐은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페어몬트 턴베리아일골프장 소퍼코스(파71·6244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퍼드 인터내셔널프로암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첫날 파70짜리 밀러코스와 이틀 동안 치른 소퍼코스 성적까지 계산하면 중간합계 7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4타를 줄여 합계 206타로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핀 2위 폴라 크리머(미국)와는 단 1타차다. 소렌스탐은 퍼트가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 등 예전의 기량엔 확연히 못미쳤지만 같은 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 김영(28)의 부진을 놓치지 않았다. 오초아가 빠진 올 시즌 개막전 SBS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소렌스탐은 이로써 또 ‘호랑이 없는 굴’에서 시즌 2승째를 노리게 됐다. 첫날 공동선두에 이어 2라운드 단독 선두를 꿰차는 등 이틀 동안 리더보드 맨 꼭대기를 지켰던 김영은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를 저지르면서 2오버파 73타를 쳐 밀러·소퍼코스 합계 5언더파 207타로 투어 ‘새내기’ 우에다 모모코(일본)와 함께 선두에 2타차 공동 3위로 처졌다. 김영은 “경기에 집중이 안돼 스코어가 좋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내일이 있기 때문에 희망은 버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젤라 박과 오지영(이상 20)이 각각 3언더파 68타를 쳐 2타를 줄인 이선화(22·CJ)와 함께 합계 1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김미현(31·KTF)은 이븐파 212타 공동 10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게 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채아, 크라운오픈 깜짝 우승컵

    “친구들이 ‘놀래라.’라고 놀려요. 이젠 진짜 오초아처럼 해 봐야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3부투어 출신의 ‘무명 루키’ 오채아(19·하이마트)가 프로 입문 3개 대회만에 ‘깜짝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거세게 몰아치던 강풍이 잦아든 25일 제주 크라운골프장(파72·6300야드). 전날 공동선두에 합류, 챔피언조로 나선 오채아는 초반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 등으로 무너지는 듯하다, 중반 이후 5개의 버디를 솎아내 이븐파 72타로 선방, 최종합계 3오버파 219타로 우승했다. 자신의 별명만큼이나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우승. 초반에는 같은 챔피언조로 나섰던 김보배(20)의 선전으로 우승권 밖으로 밀려나는 듯했지만 후반 정교한 어프로치와 퍼트를 앞세워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제주로 이사와 ‘제주 사람’이 된 오채아는 지난 2006년 국가대표팀을 지내면서 ‘될 성 부른 떡잎’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2주 연속 우승을 벼르던 신지애(20·하이마트)는 1언더파 71타로 선전했지만 공동 6위(7오버파 223타)에 그쳐 ‘톱10’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 3언더파로 선전한 타수를 11번홀 4퍼트 끝에 더블보기로 깎아먹은 게 못내 아쉬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MBC투어 엠씨스퀘어-크라운CC오픈] 김보배 강풍속 이틀째 선두

    4년차 김보배(21·벤호건골프)가 강풍 속에 이틀째 선두를 지키며 생애 첫 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김보배는 24일 제주 크라운골프장(파72)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투어 엠씨스퀘어-크라운CC오픈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4오버파 76타를 쳤지만 다른 선수들의 샷 역시 모조리 제주 강풍에 휩쓸린 덕에 선두권을 유지했다.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김보배는 “바람이 워낙 거세 거리 계산을 하기 무척 힘들어 클럽을 3∼4개씩 들고 티박스에 올랐다.”면서 14번홀 마지막 보기 이후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애썼다.”고 말했다. 그러나 2주 연속 우승을 벼르는 신지애(20·하이마트)는 버디가 1개에 그치고 보기를 7개나 쏟아내는 부진 속에 중간합계 8오버파 152타로 공동 14위까지 밀려났다.전날 티샷OB에 이어 이날도 국내 대회 처음으로 3홀 연속 보기를 저지른 신지애는 “그린 위의 공이 굴러갈 만큼 바람이 거셌던 탓에 스코어가 망가졌지만 지난해 7타차를 극복하고 우승한 경험이 있는 만큼 내일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주의 女神’ 누굴 선택할까

    ‘제주, 그곳이 궁금하다.’ 본격적인 국내 투어에 돌입한 한국프로골프(K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가 동시에 제주에서 열린다. 같은 지역에서 남녀 투어가 펼쳐지는 건 흔치 않은 일. 이번 주말 하루를 사이에 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제주의 왕과 여왕은 누구일까.●상금왕? 여기에 물어봐! KPGA SBS코리안투어 시즌 네 번째 대회인 토마토저축은행오픈이 24일 제주 세인트포리조트골프장(파72·7466야드)에서 개막한다. 올해 3회째인 이 대회는 지난 두 해 동안 챔피언이 시즌 상금왕을 차지한 묘한 인연이 이어진 대회다.2006년 초대 챔피언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과 디펜딩 챔피언 김경태(22·신한은행)가 이 대회를 발판으로 각 시즌 상금왕에 올랐다. 둘 모두 프로무대 첫 우승을 올렸다는 점도 특이하다. 올해 3차례 대회에선 각기 다른 선수가 챔피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터. 이번에도 분명히 예외가 아니다. 에머슨퍼시픽-돗토리현오픈 챔피언 이승호(투어스테이지)와 KEB인터내셔널 우승자 배상문(캘러웨이·이상 22)이 해외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시즌 네 번째 대회를 생략했고,2연패를 별렀던 김경태 역시 일본대회를 택했다. 결국 유력한 우승후보는 강경남이다. 돗토리현오픈 3위에 이어 SK텔레콤오픈 준우승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아마추어 시절인 2년 전 고향 제주에서 프로들을 모두 제치고 롯데스카이힐오픈 정상에 올랐던 강성훈(21·신한은행)도 SK텔레콤 최종일 챔피언조에 들 만큼 기량과 배짱이 늘었다.●나? 오초아와 닮은 꼴이야 KLPGA MBC투어 엠씨스퀘어컵-크라운CC여자오픈은 23일부터 사흘간 제주 크라운골프장(파72·6300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역대 최다차 역전 우승 타이 기록(7타차)으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20·하이마트)의 2연패 여부가 관건.우승할 경우 올 시즌 4개 대회 가운데 3승,2주 연속 우승 등 미여자프로골프(LPGA)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쏙 빼닮은 행보를 이어가게 된다.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지난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에서 마지막홀까지 신지애와 경합을 벌인 이일희(20)다. 함께 개막전 우승 뒤 “지애 언니가 정상적인 컨디션일 때 꺾어보고 싶다.”던 ‘루키’ 유소연(18·하이마트) 역시 재대결을 기다리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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