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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미정 JLPGA 통산 24승…일본여자투어 한국선수 최다승 달성

    전미정 JLPGA 통산 24승…일본여자투어 한국선수 최다승 달성

    여자골퍼 전미정이 역대 한국인 일본 투어 최다승을 달성했다. 전미정(33 진로재팬)은 23일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 6523야드)에서 열린 2016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노부타 그룹 마스터즈 GC 레이디스’(우승상금 2520만 엔, 한화 약 2억 77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미정은 역대 한국인의 JLPGA 투어 최다승인 24승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고(故) 구옥희와 전미정의 23승이다. 전미정은 지난 7월 ‘사만사 타바사 걸즈 콜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약 3년 만에 일본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인 최다승 타이 기록(23승)을 세웠고 3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최다승 기록을 작성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이보미 4승, 이지희 2승, 신지애 2승, 안선주 2승, 전미정 2승, 김하늘 1승 등 13승을 합작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女골프 빅스타 모셔가기 전쟁

    女골프 빅스타 모셔가기 전쟁

    시즌 종료를 앞둔 여자골프가 올겨울 ‘초대형 스폰서 계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 후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 중 특급스타들이 즐비해 박세리(38) 이후 처음 연간 20억 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이 성사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인비(28·KB금융), 박성현(왼쪽·23·넵스), 전인지(오른쪽·22·하이트진로), 고진영(21·넵스),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유소연(26·하나금융), 허미정(27·하나금융), 장하나(24·비씨카드) 등은 모두 연말 메인 스폰서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은 일단 기존 계약 기업과 재계약 협상을 하고, 여기서 틀어지면 다른 스폰서를 물색하게 된다. ‘대박 가능성’은 박성현이 가장 크다. 넵스와 무명시절 3년 계약을 맺은 박성현은 지난해부터 신성으로 떠올라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석권하는 등 스타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넵스 측은 “조건만 맞는다면 재계약을 하겠다”고 했지만 박성현의 몸값이 워낙 높아져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넥스에서 후원받는 고진영도 두 시즌 연속 3승을 올리며 특급스타로 떠올라 몸값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만약 박성현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 진출한다면 국내 스타로서 고진영의 가치는 더욱 뛸 전망이다. 전인지도 시장을 뒤흔들 카드다. 하이트진로에서 5년 동안 후원을 받아 온 전인지는 지난해 초 최고 대우로 한 차례 계약 연장을 했다. 그러나 그 사이 월드스타로 더욱 발돋움해 계약금은 더 높아졌다. 하이트진로 측은 일단 전인지를 붙잡겠다는 입장이지만, 전인지의 스타성에 눈독 들이는 회사들이 많아 재계약을 확신할 수는 없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그린 위 남매 희비

    윤정호(25·파인테크닉스)가 버디만 9개 뽑아내는 불꽃타를 휘두르며 시즌 첫 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정호는 20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15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로만 9언더파 63타를 적어내 단독선두에 올랐다. 윤정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린 현역 윤슬아(30·파인테크닉스)의 친동생이다. 지난해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 윤정호는 KPGA 투어 18홀 최소타 기록까지 넘봤다. 기존의 역대 18홀 최소타는 2001년 매경오픈 4라운드에서 중친싱(대만)이 기록한 61타다. 반면 누나 윤슬아는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800야드)에서 시작된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더블보기와 보기 각 1개로 타수를 까먹어 이븐파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오는 12월 4개 여자투어 대항전인 ‘더 퀸즈’ 명단에 추천선수로 9명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해림(27·롯데)이 7언더파 65타 단독선두로 나서며 5개월 만의 2승째를 노크한 가운데 정연주(24·SBI저축은행)를 비롯한 4명의 선두그룹이 1타 차로 뒤를 쫓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러브 3세 등 ‘골프 명예의 전당’ 입성

    러브 3세 등 ‘골프 명예의 전당’ 입성

    데이비스 러브 3세(왼쪽·미국)와 로레나 오초아(오른쪽·멕시코)를 비롯한 5명의 골프 스타가 세계골프 명예의전당에 입회했다. 명예의전당 선정위원회는 19일 “러브 3세와 오초아, 이언 우즈넘(웨일스)와 멕 맬런(미국), 고 헨리 롱허스트(영국)을 명예의전당 회원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잭 니클라우스, 낸시 로페즈, 게리 플레이어, 안니카 소렌스탐 등으로 구성됐다. 이달 초 열린 유럽과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서 미국팀 단장을 지내기도 한 러브 3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1승을 올린 ‘베테랑’으로 내년 프레지던츠컵에서도 타이거 우즈와 함께 부단장을 맡았다. 오초아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7승을 올린 멕시코의 골프 영웅이다. 맬런은 LPGA 투어에서 18승을 거뒀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우즈넘은 1991년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했다. 1978년 숨진 영국 BBC 골프해설가이자 칼럼니스트 헨리 롱허스트도 명예의전당 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입회식은 2017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주의 투어 대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20~23일·총상금 210만 달러) 중국 하이난도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72·6778야드) ■미프로골프(PGA) 투어 CIMB 클래식(20~23일·총상금 700만 달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TPC 쿠알라룸푸르 서코스(파72·7005야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20~23일·총상금 8억원)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800야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NOBUTA GROUP 마스터스 GC 레이디스(20~23일·총상금 1억 4000만엔) 효고현 미키시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5842야드)
  • 日 누빈 신지애, 다시 태극마크

    日 누빈 신지애, 다시 태극마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지애(28·스리본드)가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2월 2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나고야 인근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4개 투어 대항전인 ‘더퀸즈’ 대회에 출전할 한국대표팀 9명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전의 한·일여자골프 대항전이 형식을 바꿔 지난해 처음 치러졌다. KLPGA와 JLPGA,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여자프로골프협회(ALPG) 등 4개 협회가 각 9명씩을 출전시켜 자국 투어의 기량을 겨루는 4개 투어 대항전이다. 지난 첫 대회에서는 일본이 우승했다. 한국대표팀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상금 순위 상위 7명과 추천 선수 2명으로 구성됐는데 신지애는 올해 KLPGA 투어 첫 승을 거둔 김해림(27·롯데)과 함께 협회 추천선수로 선발됐다. 대표팀 캡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지애는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더 퀸즈’ 대회 출전은 처음이지만 신지애는 1999년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시작된 12차례의 한·일대항전에서는 ‘단골손님’이었다. 지금까지 출전 횟수는 모두 6번. 일본 후쿠오카 센추리골프클럽에서 열린 2006년 대회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6차례 연속으로 한·일대항전에서 활약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00억짜리 한국 첫 PGA

    100억짜리 한국 첫 PGA

    ‘100억원짜리 골프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는 올해 대회를 치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2002년부터 15년째 국내에서 열렸지만 남자대회인 미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는 한 번도 국내에서 열린 적이 없다. 지난해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 간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도 24명의 선수만 출전한 이벤트 대회였다. 앞서 2011년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가 열렸지만 이는 정규투어 대회가 아닌 시니어투어 대회였다. 내년 10월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PGA 투어 대회가 열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를 비롯해 세계 남자골프의 특급 스타들을 볼 수 있다. CJ그룹은 오는 24일 서울 퇴계로의 자사 인재교육원에서 PGA 투어 대회의 한국 개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연다. CJ 측은 “18일 현재까지 정해진 것은 ‘CJ컵@나인브릿지’(THE CJ CUP@NINE BRIDGES)라는 대회명뿐”이라면서 “이 밖에 세부적인 사항들은 협상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함구하고 있다. 골프투어 대회가 열리면 가장 궁금한 것은 총상금과 참가 선수 규모다. 이 두 가지가 대회의 위상을 반영한다. 이 대회 총상금은 900만~95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로 환산하면 110억원에 가까운 액수다. PGA 투어 1개 대회 평균 총상금은 보통 600만~700만 달러 안팎이며 여기에 특급 선수 초청료, 대회코스 사용료 등을 합치면 총상금의 세 곱절에 해당하는 비용이 대회에 소요된다는 게 골프업계의 정설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950만 달러면 웬만한 메이저급 대회의 총상금 수준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상금 규모가 클수록 톱랭커 참가율이 높기 때문에 대회가 크게 주목받는다”면서 “브랜드 노출의 경제적 효과는 투입 금액의 10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첫 대회인 만큼 출전 선수는 150명가량의 일반 대회에 견줘 절반 정도만 참가하는 ‘인비테이셔널’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 선수는 78명 안팎이다. 대회는 2016~17시즌이 끝날 무렵인 내년 10월 셋째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의 다음 대회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대회 장소는 CJ그룹 소유인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과 경기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 중 한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나인브릿지는 LPGA 투어 대회를 4차례나 치른 적이 있는 검증받은 토너먼트 코스지만 제주의 거친 악천후에 취약하다는 게 약점이다. 여주 나인브릿지는 수도권에 위치해 있지만 공항까지의 거리를 따지면 제주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점이 고민거리다. 국내 팬들의 가장 관심은 ‘남자 신데렐라’의 탄생이다. 국내에서 치러진 LPGA 대회에서는 안시현 등 4명이 우승, 퀄리파잉스쿨을 거치지 않고도 미국 투어에 ‘무혈입성’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초청선수는 8명 선에서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상금왕 굳히리” vs “타이틀 지키리”

    “상금왕 굳히리” vs “타이틀 지키리”

    국내 다승·상금·평균타수 선두 박성현 vs 세계랭킹 3위·LPGA 신인왕 확정 전인지 국내외 여자골프대회의 ‘블루칩’ 박성현(23·넵스)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리턴매치에 나선다. 둘은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파72·680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한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샷대결이다. 박성현과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박성현은 말이 필요 없는 국내 최강자다. 다승(7승)과 상금(12억 6222만원), 그리고 평균타수(69.67타) 등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인지는 세계랭킹 3위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꼭대기에 올라 있다. LPGA 투어 신인왕을 확정했고 상금 4위(143만 4000달러), 평균타수 2위(69.62타)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박성현은 상금왕 경쟁에서 고진영에게 2억 70000만원 차이로 쫓기고 있다. 대상 포인트에서는 역전을 허용해 2위로 밀렸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상금 1억 6000만원을 챙길 경우 사실상 상금왕을 굳히게 된다. 대상 포인트도 일반 대회보다 갑절이나 많아 다시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역대 시즌 최다승 기록(9승) 경신에도 우승이 필요하다. 자신의 출전 대회는 앞으로 2개뿐이다. 전인지 역시 이 대회 우승컵인 트로피가 필요하다. 전인지는 올해 US 여자오픈, 일본여자오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등 세 차례 타이틀 방어전을 치렀지만 모두 실패했다. 마지막 타이틀 방어전만큼은 반드시 성공한 뒤 미국 투어로 복귀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자신의 소속사가 개최하는 이 대회에 출전하려다 손가락 부상 회복이 늦어져 불참을 결정한 박인비(28·KB금융)는 대회 기간 코스에 나서는 대신 팬 사인회와 골프 꿈나무 레슨 등 팬 서비스에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내년 10월 한국서 사상 첫 PGA 투어 정규대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가 내년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PGA 투어와 대회 개최를 협의해 온 CJ그룹은 2017년 10월 PGA 투어 정규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2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협약을 맺는다고 17일 밝혔다. 대회 공식 명칭은 ‘CJ컵@나인브릿지’로 정해졌다. CJ그룹이 한국 기업으로 PGA 투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것은 현대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차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개최해 오다 2016~2017시즌부터는 10년 동안 PGA 투어 제네시스오픈을 로스앤젤레스에서 연다. CJ그룹 관계자는 “아직 대회가 열리는 정확한 날짜와 대회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24일 협약식에서 구체적인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회장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만큼 자사 소유인 경기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 또는 제주 서귀포시의 나인브릿지 골프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PGA 투어 정규대회가 열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2004년 아시아 최초의 PGA 공인 대회가 신한코리아 골프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제주 중문CC에서 열리긴 했지만 PGA 투어 정규대회는 아니었다. 이로써 한국은 PGA 투어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동시에 개최하는 나라가 됐다. LPGA 투어는 지난 일요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서 끝난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까지 15차례를 치른 이 대회 역시 2002년 첫 대회를 치를 당시 CJ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4년 동안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를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치르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마지막 문턱 못 넘은 앨리슨 리

    마지막 문턱 못 넘은 앨리슨 리

    “부모님의 나라에서 첫 승을 하면 참 특별할 텐데요.” 지난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3라운드를 3타 차 선두로 마친 앨리슨 리(21·미국·이화현)는 데뷔 2년 만에 다가온 듯한 생애 첫 승을 앞두고 설렌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튿날 그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꿈을 접었다. 앨리슨 리는 16일 대회 최종 4라운드를 3타 잃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마쳐 2타를 벌어 동타를 이룬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연장전에 들어간 뒤 버디 퍼트를 내줘 우승컵을 넘겨줬다. 앨리슨 리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 모두 한국인이다. 이번 대회에는 14세 때 미국으로 이민 갔던 어머니 김성신(48)씨와 외할아버지 김홍(80)옹이 동행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만 3승을 쌓았을 뿐 LPGA 투어 우승이 없던 시간다는 투어 데뷔 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맞은 연장 승부 끝에 감격의 첫 승을 일궈냈다. 지난 사흘 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오르내리며 우승을 노리던 앨리슨 리는 이날 10번홀까지 4타를 잃었다. 반면 시간다는 10번홀까지 버디만 6개 뽑아내 단숨에 우승권으로 뛰어든 뒤 이후 4타를 까먹어 2타를 줄인 채 경기를 먼저 끝냈다. 1타 앞선 상황에서 뒤따르던 챔피언 조의 앨리슨은 18번홀(파5) 세 번째 샷이 해저드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범하면서 연장에 끌려들어갔다. 다시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러프를 전전하던 앨리슨은 하이브리드로 친 세 번째 샷마저 그린 언저리 러프에 빠뜨린 뒤 17m 남짓한 칩샷을 올렸지만 홀에 들어갈 것 같던 공은 홀 10㎝ 바로 옆에 멈춰 섰다. 반면 페어웨이를 잘 지킨 시간다는 세 번째 샷을 홀 3m 가까이에 붙인 뒤 버디 퍼트로 감격의 첫 우승을 알렸다. 비록 역전패로 생애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세 번째 한국 대회에 출전한 앨리슨은 최고 인기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첫날 선두가 되면서 늘어나던 갤러리 수는 이날은 약 2000명으로 불어 특급 스타의 인기를 뺨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주말의 경기]

    15일(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제주(전주월드컵) ●서울-울산(서울월드컵) ●포항-수원(포항 스틸야드 이상 오후 3시) K리그 챌린지 ●강원-대전(강릉종합운) ●대구-서울E(대구스타디움 이상 오후 2시) ●충주-안산(오후 3시 충주종합운)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현대캐피탈(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 여자부 ●한국도로공사-IBK기업은행(오후 4시 김천체) ■골프 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인천 스카이72골프장) 16일(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LG(오후 2시 잠실)■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전남(상주시민운) ●성남-인천(탄천종합운) ●수원FC-광주(수원종합운 이상 오후 3시) K리그 챌린지 ●부천-안양(부천종합운) ●고양-경남(고양종합운 이상 오후 2시)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2시) 여자부 ●KGC인삼공사-흥국생명(오후 4시 이상 대전충무체)
  • 박성현 LPGA 첫 승 성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시기를 살피고 있는 박성현(23·넵스)이 결정적인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박성현은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는 무려 9개나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날 이븐파에 그쳐 30위권에 머물렀던 박성현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되면서 순위도 공동 3위로 급부상, 본격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라운드 때와 달리 박성현은 버디 기회를 거의 놓치지 않았다. 전날에는 대회를 한 차례 거른 탓에 퍼트 거리감이 다소 무뎠지만 이날은 그린 스피드에 거의 완벽하게 적응했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버디를 잡아낸 박성현은 다음홀에서 1타를 잃었지만 이후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내 전반을 4언더파로 마쳤다. 후반홀에도 보기는 1개로 막고 3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 버디 5개를 뽑아내며 우승권으로 단박에 뛰어오른 박성현은 “작년 이 대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코스레코드를 갈아치운 좋은 기억이 이날 플레이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역시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브리태니 랭(미국)이 단독선두를 빼앗은 가운데 재미교포 앨리슨 리는 15번홀(파4) 샷이글을 집어넣은 행운을 누렸지만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9언더파 135타, 2위로 밀려났다. 전날 은퇴한 박세리의 LPGA 퀄리파잉스쿨 동기생 크리스티 커(미국)는 박성현과 동타를 치며 11개월 만의 통산 19승째에 도전장을 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전설의 작별… 세리의 눈물

    전설의 작별… 세리의 눈물

    “땡그랑~.” 박세리(39)가 1m 남짓한 파퍼트를 마지막으로 마침내 30년 가까이 누볐던 필드와 작별했다. 박세리는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를 모두 마친 뒤 18번홀에서 공식 은퇴식을 갖고 짧지 않았던 27년간의 골프 인생을 마감했다. 1라운드를 마치고 기권을 한 박세리가 남긴 스코어는 8오버파 80타. 그러나 성적은 중요하지 않았다. 앞서 박세리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대회 1번홀에서 지난 27년 동안 수없이 반복했던 라운드를 매듭짓는 티샷을 날렸다. 펑산산(중국), 렉시 톰프슨(미국)이 마지막 대회에서 함께한 동반 플레이어가 됐다. 생애 마지막 라운드를 마친 박세리는 은퇴식에서 “이제 새로운 곳으로 가려고 한다”며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더라도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그동안처럼 보듬어 주시고 채찍질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리틀엔젤스합창단과 가수 손승연이 ‘상록수’를 함께 부르고, 박세리를 위한 동영상도 헌정됐다. 1998년 US여자오픈 당시 연장전에서 맨발로 해저드에 들어간 뒤 기어코 공을 쳐내며 당시 외환위기에 허덕이던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던 ‘맨발 샷’ 동영상은 18번홀 주위를 가득 메운 갤러리를 숙연하게 했다. ‘고마워요 세리’(Thanks Seri)라는 글자가 새겨진 검은 모자를 갤러리가 일제히 흔들면서 시작된 은퇴식에는 대회 출전 선수들은 물론 박인비 선수, 선동열 전 야구 감독, 프로배구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프로골퍼 최경주(46·SK텔레콤) 등도 동영상을 통해 그동안 한국 여자골프의 개척자 노릇을 꿋꿋하게 해낸 박세리의 수고에 격려를 보냈다. 박세리를 아쉬워하는 건 현재 세계 여자골프를 평정하고 있는 ‘세리 키즈’의 모태이기 때문이다. 박인비, 최나연, 김인경, 신지애, 유소연 등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모두 그를 롤모델로 삼아 골프를 시작했다. 더 넓게 보면 중국과 태국 선수로는 최초로 LPGA 메이저 정상에 오른 펑산산과 에리야 쭈타누깐 역시 ‘세리 키즈’의 멤버다. 본래 육상선수였던 박세리는 12세 때 아버지 박준철씨가 손에 쥐여 준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 금세 천재성을 드러낸 그는 199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라일 앤드 스콧 여자오픈과 이듬해 톰보이 여자오픈을 제패하며 ‘프로 잡는 아마추어’로 이름을 올리더니 여고 졸업반이던 1995년에는 KLPGA 투어 12개 대회 가운데 4승을 쓸어 담았다. 프로 전향 뒤엔 더 거칠 것이 없었다. 1996년 4승을 거둬 상금왕에 오른 그는 이듬해 퀄리파잉스쿨에 수석으로 합격, 1998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신인이던 그해 5월 메이저대회인 LPGA 챔피언십, 7월에는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LPGA 투어에서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모두 메이저 트로피로 장식한 건 그가 처음이었다.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2006년 LPGA 챔피언십에서 3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이후 두 번이나 더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보인 박세리는 2007년 11월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LPGA 투어 통산 승수는 메이저 5승을 포함해 25승. 한국 선수 중에는 가장 많은 승수다. 지난여름 은퇴를 준비하던 박세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코치로 참가해 116년 만에 여자골프에 돌아온 올림픽 금메달을 박인비(28)가 목에 거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날 박세리와 마지막을 함께한 캐디는 이 골프장의 베테랑 캐디이자 박세리의 열성팬인 원정숙(46)씨다. 18번홀이 끝나자 박세리와 부둥켜안고 울음을 터뜨린 원씨는 “캐디 신입 시절인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박세리의 맨발 샷을 보고 팬이 됐다”면서 “은퇴 뒤에도 박세리 선수를 계속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재미교포 앨리슨 리(한국명 이화현)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2014년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으로 LPGA 투어에 입성한 뒤 데뷔 2년차에 맞은 첫 우승 기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세리의 눈물 “18번홀 티샷도 못 할 뻔…우승만큼 벅찬 순간”

    박세리의 눈물 “18번홀 티샷도 못 할 뻔…우승만큼 벅찬 순간”

    ‘골프 여왕’ 박세리. LPGA 투어 통산 25승의 ‘전설’ 박세리가 필드와 작별을 고했다. 박세리는 “처음에는 실감을 못 했는데 18번홀에 가니 눈물이 나왔어요. 하마터면 티샷도 못 할 뻔 했어요”라고 말했다. 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를 끝낸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는 기자회견장에 들어와서도 한동안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골프장에서는 못뵙지만 다른 장소에서 볼 거잖아요”라고 웃으며 기자들에게 인사했지만, 곧 다시 눈물을 훔쳤다. 박세리는 “저는 떠나지만 많은 ‘세리 키즈’가 있다”며 “그 선수들이 한국 골프를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다음은 은퇴 기자회견에서 박세리와 일문일답. -오늘은 마침내 은퇴경기를 했다.온종일 기분이 어떠했나.→경기 전 연습장에 가고 티박스에 오를 때까지 은퇴한다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1번홀 티박스에 올랐을 때 많은 팬이 수건을 흔들며 응원을 해주셨다. 그때야 오늘은 뭔가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를 시작해서는 심정이 어떠했나.→첫 홀부터 마음이 심란했다. 하지만 경기를 하면서 이런 마음이 사라졌고 경기에 집중했다. -18번홀부터 눈물을 흘렸는데.→경기에 잘 집중하다가 18번홀부터 눈물이 쏟아졌다. 하마터면 티샷을 못 할 뻔했다. 18번홀 페어웨이로 가는 도중 많은 분이 저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런 광경이 너무 좋았다. 우승만큼이나 벅찬 순간이었다. -오늘 캐디와도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다.→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캐디이자 내 열성 팬이시다. SNS나 휴대전화에 온통 내 사진으로 도배하는 분이다. 연습하러 스카이72 골프장에 오면 항상 챙겨 주신다. 추우면 따뜻한 음식을 주시고, 누군가가 나를 비방하면 맞서 싸우시는 분이기도 하다. 내가 은퇴를 한다니까 많이 서운하셨던지 같이 울었다. 미국 아칸소에 사시는 팬도 이번에 제 경기를 보러 한국에 오셨다. 너무 고마운 분들이시다. -은퇴를 앞두고 잠은 잘 잤는지.→은퇴식이 가까워지면서 계속 잠을 못 잤다. 나 자신도 은퇴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마 이번 주까지도 은퇴가 실감이 나지 않을 것 같다. -오늘 1라운드를 치고 기권을 했는데 혹시라도 2라운드를 할 생각이 없는가.→많은 분이 그런 말을 해주시는데 후회없이 쳤다. 은퇴 결정을 후회한 적 없다. 내일 또 친다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은퇴식에 아버지(박준철씨)도 오셨다.→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분이시다. 덕분에 내가 성장했다. 경기를 끝낸 뒤 포옹했는데 말은 안 했지만 제가 아버지 마음을 잘 알고 아버지도 제 마음을 잘 알 것이다. -1998년 US여자오픈 우승 때 워터 해저드 샷을 다시 돌이켜 본다면.→나는 그때 신인이었다. 잃을 게 없다고 생각했고 지금 다시 친다고 해도 그 샷을 했을 것이다.(당시 박세리는 맨발로 워터 해저드에 들어가 샷을 했다.) 성공할 수 있을지 몰랐지만, 경험을 쌓고자 그 샷을 했다. -박세리를 보고 골프를 시작한 이른바 ‘세리 키즈’가 있는데.→너무 든든하다. 나로서 시작했지만, 그들이 있어 한국 골프가 쭉 이어지고 있다. 더 많고 좋은 선수들이 나와 한국 골프를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 -오늘 야구선수 출신 박찬호도 왔다. 미국에서 활약할 때 박찬호와 동반자처럼 한국 스포츠에 큰 영향을 미쳤다.→동반자라고요? 아 나는 지금 인생의 동반자가 필요한 사람이다.(웃음). 당시 한국 스포츠는 세계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했다. 분야는 다르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한 것 같다. 나도 이제 은퇴를 했으니 박찬호와 같은 길을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저 때문에 밤잠도 주무시지 못하고 경기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더 바쁘게 사는 박세리가 되겠다.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세리 은퇴경기…“오늘 목표는 100타를 깨는 것” 농담에 팬들 폭소

    박세리 은퇴경기…“오늘 목표는 100타를 깨는 것” 농담에 팬들 폭소

    ‘골프 여왕’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티샷을 날렸다. 박세리는 이날 은퇴식을 갖는다. 박세리가 1번홀 티박스에 오르자 박세리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가 “공을 안친 지 오래돼서 이해해 주세요. 오늘 목표는 100타를 깨는 것입니다”라고 농담을 했다. 이 말을 들은 팬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박세리가 골프채를 잡은 것은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이후 석 달 만이다. 이후 박세리는 한국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다녀오고 은퇴를 준비하며 신변 정리를 하느라 제대로 연습할 겨를이 없었다. 박세리가 1번홀에 서자 스탠드 관중석에서는 “나는 당신의 영원한 팬이에요”라는 응원이 나왔다. 팬들은 ‘사랑해요 세리’라는 글귀가 적힌 빨간 수건을 흔들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렉시 톰프슨(미국), 펑산산(중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박세리는 1번홀에서 가장 먼저 티샷을 날리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샷은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 전반에만 보기 4개를 쏟아냈고, 버디는 한 개도 잡지 못했다. 그러나 팬들은 홀이 끝날 때마다 “박세리 파이팅, 힘내라”를 외쳤고, 박세리도 미소로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세리, 오늘 필드서 은퇴식…LPGA 통산 25승 ‘골프 여왕’

    박세리, 오늘 필드서 은퇴식…LPGA 통산 25승 ‘골프 여왕’

    한국여자골프의 개척자이자 LPGA 통산 25승의 ‘골프 여왕’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마지막 티샷으로 팬들에게 작별을 고한다. 박세리는 13일 오전 10시 40분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렉시 톰프슨(미국), 펑산산(중국)과 같은 조에 편성돼 마지막 티샷을 날렸다. 박세리는 골프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던 시절 미국에 진출, 1998년 메이저대회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같은 해 US여자오픈에서는 워터 해저드에 맨발로 들어가 샷을 날리는 투혼을 보여주며 정상에 올라 당시 외환 위기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줬다. 20년 가까운 LPGA 투어 선수 생활 동안 25승을 거둔 박세리의 뒤를 따라 많은 여자 선수들이 미국에 진출, 세계 최강 한국 골프의 디딤돌을 놓았다. 박세리는 마지막 라운드를 하루 앞둔 12일 저녁 대회 개막 전야 행사를 겸한 만찬에서 동료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격려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넥센(오후 6시 30분 고척) ■골프 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인천 스카이72골프장)
  • [하프타임] 전인지 LPGA ‘올해의 신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올해 데뷔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이번 시즌 남은 6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올해의 신인선수’로 확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제패한 전인지는 이날 현재 1223점을 쌓아 이 부문 2위 메건 캉(미국)과의 격차를 778점으로 크게 벌렸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1998년 박세리가 이 상을 처음 받은 뒤 10번째다.
  • 최혜영 亞첫 LPGA 마스터 멤버

    최혜영 亞첫 LPGA 마스터 멤버

    최혜영 티칭프로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미여자프로골프(LPGA) 티칭앤드클럽프로페셔널(T&CP) ‘마스터 멤버’가 됐다. 마스터 자격증은 LPGA T&CP 티칭프로 프로그램의 석사과정 격인 ‘클래스A’ 자격증을 딴 뒤 15년 동안 꾸준히 학점을 쌓고 논문이 통과돼야 얻을 수 있는 ‘박사 학위’다. 2000년 한국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클래스A 멤버가 된 최씨는 지난 3월 제출한 논문이 통과돼 아시아 최초로 ‘마스터 멤버’가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주의 투어 대회]

    ■미프로골프(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 (13~16일·총상금 600만 달러)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골프장(파72·7203야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쯔 레이디스(14~16일·총상금 1440만엔) 지바현 지바시 도 큐 세븐 헌드레드 클럽(파72·6635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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