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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하다! 장하나

    장하다! 장하나

    17번홀서 ‘15m 이글퍼트’… 통산 4승 ‘첫날 공동 17위에서 2라운드 31위로, 3라운드 4타 뒤진 공동 7위에서 우승까지’.지난해 3월에 터진 이른바 ‘싱가포르 가방 사건’으로 겪은 역경을 딛고 ‘승부사’로 변신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년차’ 장하나(25·비씨카드)가 자신의 2017시즌 개막전을 우승으로 깔끔하게 장식했다. 장하나는 19일 호주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68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보기를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 리젯 살라스(미국)에게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맞았던 장하나는 이로써 최종합계 10언더파 282타를 적어내 5오버파로 무너진 살라스와 자리를 맞바꾸며 기분 좋은 역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장하나는 지난해 2월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데뷔 이후 첫 승이자 그해 첫 승을 신고한 뒤 한국 선수로는 가장 많은 승수(3승)를 올렸던 터라 이날 개막전 우승으로 이후 다승 기록에 대한 기대까지 부풀렸다. 지난해 10월 푸본 LPGA 대만 대회 이후 4개월 만에 통산 4승째를 올렸다. 우승 상금은 26만 달러(약 3억원)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장하나는 승부사의 모습 그대로였다.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훌륭히 이겨내 눈길을 끌었다. 1번홀(파4) 보기를 적어냈지만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12번홀까지 파 행진을 계속했다. 그 사이 선두권 선수들은 스스로 무너져 갔다. 살라스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5개나 저지르면서 우승 행보에 균열이 생겼다. 장하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살라스가 보기를 적어낸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장하나는 14번홀(파4)에서도 1타를 줄여 공동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승부처는 17번홀(파5). 장타를 앞세워 ‘투온’에 성공한 장하나는 15m가 넘는 이글 퍼트를 홀에 떨궈 단독선두로 나서더니 마지막 18번홀(파4) 버디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장하나, 시즌 첫 LPGA 우승...첫 한국 선수

    장하나, 시즌 첫 LPGA 우승...첫 한국 선수

    장하나(25·비씨카드)가 올해 처음 출격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한국 선수 가운데 첫 시즌 우승을 기록했다.  장하나는 19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파73)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리더보드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참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두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했다.  마지막날 공동 7위로 출발한 장하나는 후반에만 5타를 줄이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지만, 파를 잘 지켜나가다가 13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17번홀(파5)에서는 15m가량의 장거리 이글 퍼트에 성공,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장하나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쐐기 버디를 적어내며 선두를 굳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나’ 모자 쓴 박성현 “성적으로 대답할게요”

    ‘하나’ 모자 쓴 박성현 “성적으로 대답할게요”

    “든든한 뒷받침에 힘입어 미국에서 활동할 채비를 마친 듯합니다. 골퍼로서 이제 성적으로 대답하는 일만 남은 것 같네요.”‘남달라’ 박성현(24)이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그룹과 2년간 메인스폰서 계약을 마친 뒤 이런 각오를 다졌다. 계약금은 밝히지 않았으나 국내 최고로 알려졌다. 은행 관계자는 “박성현의 성장 가능성과 LPGA 투어 활약에 걸맞은 대우를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남자를 방불케 하는 힘찬 스윙과 최고 수준의 비거리, 아이언을 다루는 남다른 실력을 뽐낸 그는 다음달 2~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통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데뷔전을 갖는다. 박성현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미국 올랜도에서 현지 적응훈련과 함께 쇼트 게임, 퍼팅 등 본격적인 LPGA 시즌을 준비해 왔다.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다승왕(7승), 상금왕 등 5관왕을 꿰차며 국내 최강자로 이름을 알렸을뿐더러 LPGA초청 투어 7개 대회에서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나 ‘메이저 톱5’에 오르는 활약을 펼쳐 상금만으로 L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 획득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박성현의 합류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은 LPGA 톱클래스로 나뉘는 박희영(29), 이민지(21)와 함께 트로이카 체제를 갖췄다. 또 이날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지난해 LPGA 투어 4승을 올린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와 5승을 쌓은 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21·태국)의 ‘LPGA 투톱 체제’에 도전할 다크호스로 렉시 톰프슨(22·미국)과 함께 박성현을 손꼽았다. 한 골프 기고가는 골프채널 인터뷰에서 “파워풀한 장타를 날리는 박성현의 스윙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 악문 장하나 “가자, 메이저 우승”

    이 악문 장하나 “가자, 메이저 우승”

    어느덧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년차를 맞은 장하나(25·비씨카드)가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2017 첫발을 내디딘다.장하나는 16일부터 호주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파73)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 나서 새해 데뷔전을 갖는다. 장하나는 지난해 시즌 초 싱가포르에서 예기치 않던 ‘흉사’에 시달렸다. 몸이 마음이 상할 대로 상해 한 달 넘게 투어를 쉬었다. 그토록 갈망하던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도 접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승수인 3승을 올렸다. 이제 혹독한 1년을 꿋꿋하게 이겨 낸 장하나에게 부활이니, 재기니 하는 말은 더이상 어울리지 않는다. 장하나는 긴 겨울 무더운 베트남에서 40일 동안 전지훈련을 가뿐하게 소화했다. 옛 스승 김종필 코치가 차린 동계훈련 캠프에 합류해 쇼트 게임 위주로 맹훈련을 치렀다. 그는 올해 목표를 딱히 몇 차례 이상 우승이라고 매기진 않았다. 대신 눈길은 메이저대회에 꽂혔다.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으려면 메이저 타이틀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장하나는 올해부터 2년 동안 2차례 이상 메이저대회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호주오픈에서 발판을 단단히 다지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장하나는 지난 10일 일찌감치 애들레이드로 건너갔다. 장하나는 지난해 4위, 2015년 7위 등 호주여자오픈에서 늘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올해 KLPGA 31개 대회·총상금 209억원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31개 대회, 총상금 209억원 규모로 꾸며진다. KLPGA는 지난 6일 올 시즌 투어 일정을 확정, 발표하면서 “올해 투어는 지난해보다 1개 줄어든 31개 대회로 치러지며 총상금은 209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KLPGA는 또 대회당 평균 상금은 약 6억 7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000만원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열리는 올해 첫 대회는 오는 4월 6∼9일 롯데스카이힐제주에서 열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다. 작년까지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으로 열렸지만, 올해 타이틀 스폰서 이름이 바뀌었다. 이를 시작으로 16주 연속으로 숨가쁘게 대회가 이어지고 7월 넷째 주와 8월 첫째 주에만 2주간의 짧은 ‘여름방학’을 보낸 뒤 다시 8주 연속 대회를 개최한다. KLPGA는 “31개 대회 중 12개는 10년 이상, 20개 대회는 5년 이상 유지되고 있다”면서 “여러 해 동안 대회를 개최하는 스폰서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인 ‘한화금융 클래식’이 올해 메이저대회로 승격돼 메이저대회는 모두 5개로 늘었다. 한화는 1990~1997년 ‘한화컵 서울여자오픈’에 이어 2011년부터는 ‘한화금융 클래식’을 개최해 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인비 “메이저 우승컵 하나 더”

    “메이저 우승컵을 한 개 더 수집하는 게 올 시즌 목표입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7일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스릭슨 Z-STAR5 골프공 출시 행사에 참석해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무엇보다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는 게 가장 큰 소망”이라고 답했다. 이어 “특히 올해엔 초심으로 돌아가 하고 싶은 골프를 하고 싶다”면서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면 성과들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해 말 11위까지 하락한 세계랭킹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지만 1위 자리를 되찾고,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는 것은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다만 조급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인비는 손가락과 허리 등 부상의 재활 상황에 대해선 “고통이나 부상의 염려 없이 스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시즌을 앞두고 7주에 걸쳐 땀흘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지훈련의 성과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는 “시즌을 완주할 수 있는 체력을 키웠고, 부상 탓에 작아진 스윙 등 미세한 부분도 잡아내려고 했다”면서 “골프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따라서 좀더 성숙한 골프가 가능해진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인비는 오는 23일 파타야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PGA 혼다 타일랜드 출전을 위해 이번 주 중 태국으로 출국한다. 그는 “아무래도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경기 감각을 되찾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한창때 기량을 단기간에 회복하는 건 아무래도 힘들겠지만, 대회 출전을 거듭할수록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지훈련 기간 특히 부상으로 잃었던 퍼트 감각을 살려내는 데 주력했던 박인비는 “리우올림픽 때 유난히 퍼트가 잘됐다. 그때만큼 하는 게 목표”라면서도 “첫 대회부터 잘 풀어가도록 하겠다.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골퍼 전인지·박성현 LG전자 3년간 공식 후원

    프로골퍼 전인지·박성현 LG전자 3년간 공식 후원

    LG전자가 여자 프로골퍼 전인지(왼쪽), 박성현(오른쪽)을 2019년까지 3년간 공식후원한다고 2일 발표했다. 전인지는 지난해 LPGA 신인왕에, 박성현은 지난해 KLPGA 상금랭킹 1위에 각각 올랐다. 두 선수는 계약기간 동안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 로고가 표기된 티셔츠를 입고 국내외 경기에 나선다. LG전자는 두 선수 모두 미국에 주로 체류하게 된 점을 감안해 미국 현지 거주지에 올레드TV, 냉장고, 스마트폰, 그램 노트북 등을 지원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나영배 부사장은 “부단한 연구개발과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찬사를 받는 LG 시그니처와 같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젊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황정음 태교에 전념, 톱클래스 남편을 둔 여스타 ‘남편 직업은?’

    황정음 태교에 전념, 톱클래스 남편을 둔 여스타 ‘남편 직업은?’

    배우 황정음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남편이 화제다. 특히 최근 tvN ‘명단공개’에서 황정음-이영돈 부부를 다룬 특집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당시 ‘명단공개’에서는 억대 사업가와 결혼한 여자 스타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황정음은 9위를 차지했다. 남편 이영돈 씨는 프로골퍼로 시작했다가 현재는 연 매출 63억원대 철강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8위는 전 KBS 아나운서 노현정, 7위는 모델 장윤주, 6위는 배우 이요원, 5위는 애프터스쿨 가희, 4위는 김하늘, 3위는 모델 출신 배우 김영아, 2위는 가수 리사가 차지했다. 한편 황정음 남편 이영돈은 1982년 생으로 용인대학교 골프학과에 졸업해 전국대학연맹에서 우승한 인재다. 같은 해 12월 한국프로골프협회(KLPGA)에 입회하면서 정식으로 데뷔했다. 현재 이영돈은 거암코아 이호용 대표의 아들로 현재 이 회사에 재직하며 경영 수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 린시컴, LPGA 개막전 우승…김효주 9위

    美 린시컴, LPGA 개막전 우승…김효주 9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개막전 우승의 주인공은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이었다. 린시컴은 30일(한국시간) 북중미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6천64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6타의 성적을 낸 린시컴은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5년 4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이후 1년 10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다시 오른 린시컴은 투어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21만 달러(약 2억4천만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22)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4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쭈타누깐의 질주 VS 천재 소녀의 부활

    쭈타누깐의 질주 VS 천재 소녀의 부활

    누가 쭈타누깐을 막을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바하마에서 2017년 시즌을 시작한다.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파73)에서 열리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은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이다. 그러나 개막전다운 후끈한 열기는 찾기 힘들다. 세계랭킹 20위 이내의 선수 가운데 고작 8명만 출전하기 때문이다. 세계 정상급들은 이 대회 3주 뒤의 ‘아시아-태평양 시리즈’ 3개 대회 때 본격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금왕, 다승왕, 올해의 선수 등 LPGA를 휩쓸어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랭킹 1위를 탐낼 정도로 상승세를 이어 갈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대항마’가 누구일지 관건이다. 김효주(22)와 김세영(24)이 앞장을 선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2연패와 함께 ‘천재 소녀’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지난 2시즌 3승을 올리고도 눈높이에 모자란다는 박한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 개막전 타이틀 방어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벼른다. 리디아 고는 출전하지 않는다. 이 대회에서 최근 2년 새 우승과 준우승을 경험한 김세영은 개막전부터 ‘세계랭킹 1위’ 프로젝트에 힘찬 시동을 걸겠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이참에 랭킹 6위에서 다섯 단계를 끌어올리겠다고 벼른다. 지난해 2승이나 낚고도 만족스러운 시즌이 아니라는 자체 평가를 내린 터다. 리우올림픽에서 부진했던 데다 목표로 삼았던 세계랭킹 3위 달성에 실패했기 때문에 재도전의 시발점이다. 정상급 기량을 지녔지만 우승과 인연을 좀체 맺지 못하는 양희영(28)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7위서 10위로… LPGA 박성현 폭풍 성장

    27위서 10위로… LPGA 박성현 폭풍 성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연착륙’을 준비하고 있는 박성현(24)이 지난해 여자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차지했다. 지난해 5월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의 새 강자로 떠오른 쭈타누깐은 그해 1월 첫 주 세계랭킹에서 63위에 불과했지만 10개월 만에 2위까지 치솟았다. 세계랭킹의 잣대가 되는 평균 랭킹 포인트가 가장 많이 오른 덕이다. 1년 전 쭈타누깐의 포인트는 1.83에 그쳤지만, 지난해 말 7.9점이 돼 무려 6.07점이나 올랐다. 박성현 역시 지난해 새해를 맞았을 때 세계랭킹은 27위였지만 2017년 첫 주 세계랭킹은 10위로 크게 점프했다. 포인트 상승폭은 2.75점이다. 특히 박성현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최고 랭킹인 8위까지 맛본 뒤 12월 11위로 물러섰다가 현재 10위를 회복했다. 박성현도 쭈타누깐처럼 지난해 눈부시게 성장했지만 2015년 이미 국내무대에서 3승을 거두며 세계랭킹을 끌어올린 뒤 2016시즌을 맞았던 터라 쭈타누깐의 상승폭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쭈타누깐이 이미 LPGA 멤버로 투어에서 내내 뛴 것과는 달리 주무대가 국내였던 데다 LPGA 투어 대회에는 7차례만 출전한 걸 감안하면 박성현의 랭킹 포인트 상승폭의 순도는 더 높다. 3위는 전인지(23)다. 지난해 첫 랭킹 10위에서 연말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전인지는 1년 동안 평균 포인트를 2.11점 추가했다. 2016년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노무라 하루(일본)은 평균 포인트 2점을 끌어올려 랭킹도 79위에서 21위로 상승했고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올린 찰리 헐(잉글랜드)은 평균 점수가 1.99점이 올라 세계랭킹이 41위에서 16위로 뛰어올랐다. 평균 포인트를 가장 많이 잃은 선수는 박인비(29)였다. 명예의 전당 입회와 리우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세웠지만 허리와 손가락 부상으로 투어를 제대로 뛰지 못한 박인비는 평균 포인트가 11.34점에서 5.52점으로 줄어 랭킹도 2위에서 11위로 밀렸다. 한때 박인비와 세계 1위를 다투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7.88에서 4.69점으로 급감해 랭킹 역시 3위에서 13위로 내려앉았다. 이밖에 크리스티 커, 미셸 위(이상 미국), 김효주(22)가 랭킹 포인트 상실 순위에서 박인비, 루이스의 뒤를 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괴력 장타자’ 버바 왓슨 국내업체 볼빅서 후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 버바 왓슨(39·미국)이 올해부터 국산 골프공을 사용한다. 국내 골프공 제조업체인 ㈜볼빅은 왓슨과 최근 볼 사용 및 후원계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왓슨은 6일(한국시간)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에서 볼빅 골프공을 사용하며 경기복 상의 소매에 볼빅 로고를 달게 된다. 평소 핑크색 헤드의 드라이버를 쓰는 왓슨은 공도 핑크색을 쓸 예정이다. 계약 기간과 계약금 등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왓슨이 받는 돈에는 골프공 판매에 따른 보너스가 포함된다. 왓슨이 사실상 볼빅 골프볼의 미국 시장 마케팅의 최일선에 나선 셈이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의 왼손잡이인 왓슨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두 차례(2012년·2014년) 제패한 것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올렸다. 장타왕을 다섯 차례나 차지했고, 지난해에도 이 부문 4위(평균 310.6야드)에 오른 괴력의 장타자다. 왓슨은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열린 HSBC 챔피언스 당시 캐디에게 볼빅볼 구입을 부탁, 집중적으로 테스트한 뒤 사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빅은 지난해 65개국에 1000만 달러어치의 골프공을 수출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해외 영업에 공을 들여 시장 점유율 3%를 기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디아 고, 새해 ‘PXG 클럽’으로 바꾼다

    리디아 고, 새해 ‘PXG 클럽’으로 바꾼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골프 클럽을 캘러웨이에서 ‘PXG’(Parsons Xtreme Golf)로 바꿨다. PXG 한국 총판 ㈜카네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4승을 수확한 교포 리디아 고가 PXG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리디아 고는 “세계 1위를 지키기 위해 가능한 한 골프를 일관되게 치는 것에 집중하려고 했다”면서 “그 첫 시도가 클럽을 PXG로 바꾸는 것이었고 PXG 클럽을 사용한 경험이 좋았다”며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퍼터와 아이언, 웨지, 드라이버까지 PXG의 풀라인 클럽을 사용할 예정이다. 리디아 고는 프로로 전향하기 직전인 2014년 계약한 캘러웨이의 클럽을 사용해 LPGA 투어를 누볐다. 지난해에도 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뒀고 세계 1위 자리도 유지했으나 올해의 선수나 상금왕 등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게 내주며 무관에 그쳤다. 리디아 고는 골프 클럽 교체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캐디를 제이슨 해밀턴에서 게리 매슈스로 교체했고 지난달 초에는 3년간 함께한 스윙 코치 데이비드 레드베터와도 결별했다. PXG는 2014년 밥 파슨스가 설립한 업체로 재미교포인 앨리슨 리와 제임스 한 등을 후원해 왔다. 올해는 리디아 고와 함께 브리타니 랭, 크리스티나 김 등을 새로 후원하기로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신년기획] ‘꼬끼오’ 새해에는 폭풍 활약 ‘꼭이요’~

    [신년기획] ‘꼬끼오’ 새해에는 폭풍 활약 ‘꼭이요’~

    정유년(丁酉年) 닭띠 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새벽을 알리는 닭은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좋은 기운을 불러내는 영민한 동물로 여겨졌다. 닭띠 해를 맞은 닭띠 선수(1981년과 1993년생)의 각오는 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올 한 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닭띠 선수들의 면면을 2일 살펴봤다. 강원 문창진 “2017시즌 10골·10도움” 문창진(24)은 2017년 새해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 복귀한 강원FC에서 누빈다. 포항 유소년클럽 출신으로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우승에 기여했다. 2012년 6월 포항 소속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문창진은 2015년 시즌 상반기에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부상 때문에 시즌을 날리고 말았다. 2016년엔 포항과 올림픽대표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닭띠 해를 앞두고 강원으로 전격 이적한 문창진은 “중앙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펼칠 자신이 있다”면서 “2017 시즌엔 10골·10도움을 올리고 싶다”고 새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닭띠 선수 가운데 올해 각오를 다지는 선수로 류승우(24·헝가리 페렌츠바로시)를 빼놓을 수 없다. 문창진과 함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 류승우는 지난여름부터 헝가리에서 유럽무대 도전을 이어 가고 있다. 2014년 레버쿠젠(독일)에 입단한 뒤 기회를 잡지 못해 2부 리그 임대 생활을 이어 갔던 류승우는 결국 임대 이후 완전 영입 옵션을 걸고 헝가리 명문 페렌츠바로시로 둥지를 옮겼다. 이제 무대를 떠났지만 닭띠 축구 선수 가운데 가장 유명한 선수로는 박지성(36·은퇴)이 첫손에 꼽힌다. PSV에인트호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자 희망 구자욱 “거포본능 깨우겠다” 사상 최악인 9위로 2016 시즌을 마무리했던 삼성은 2017년 부활을 꿈꾼다. 그 중심에 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로 성장한 구자욱(24)이 있다. 구자욱은 신인 드래프트로 2012년 삼성에 입단했지만 초기에는 주로 2군에 머물다 2013년 입대했다. 2015년 신인왕을 차지하며 프로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구자욱은 2016 시즌엔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343, 홈런 14개를 기록했다. 2년차 징크스는 없었다. 2015년과 2016년 모두 출루율이 4할을 넘었다. 올 시즌 구자욱은 ‘사자군단’의 희망이다. 삼성은 2015년 박석민(NC)과 야마이코 나바로를 떠나보낸 데 이어 지난해에는 4번 타자 최형우가 KIA로 자리를 옮겼다. 중심타선 전력이 무척 쇠약해졌다. 구자욱은 스스로 “홈런 잘 치고, 안타 잘 치고, 타점 잘 올리는, 다 잘하는 타자가 꿈”이라고 말하지만 삼성은 ‘거포’ 구자욱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팀 변화에 따라 구자욱은 이제 올해 삼성 클린업트리오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류중일 삼성기술고문은 “구자욱은 양준혁도 될 수 있고, 이승엽도 될 수 있다. 20대 초반 프로 최고 투수들을 상대로 몸쪽 공 약점을 다른 강점으로 극복하는 타자”라며 구자욱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해 팀 내 홈런 공동 3위를 기록한 구자욱이 닭의 해를 맞아 거포 본능을 폭발시킬지 주목된다. OK 믿을맨 송명근 ‘부상 탈출’ 특명 이번 시즌 최하위로 곤두박질치며 8연패 늪에 빠진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그래도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송명근이 아닐까. OK저축은행 팬이라면 송명근이 하루빨리 제 컨디션을 되찾고 위기에 빠진 지난 시즌 챔피언을 구해 주길 한마음으로 기대할 듯하다. 2013년 OK저축은행에 입단한 송명근은 2014~15 V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2015~16 V리그 베스트7에 선정되는 등 OK저축은행이 돌풍을 일으키는 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양쪽 무릎 수술을 받아 5개월 동안 치료와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2016~17 시즌 1라운드 초반에 잠깐 경기에 출전했지만 다시 상태가 악화돼 재활에 집중해야 했다. 동부 허웅, 아버지 허재 뛰어넘는다 2014년 드래프트로 원주 동부 유니폼을 입은 허웅은 2년차부터 프로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번 시즌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를 굳히고 있다. 데뷔하던 2014~15시즌 41경기 16분여 출전에서 4.8득점 1.2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다음 시즌 54경기에 모두 나서 31분여를 뛰며 12.1득점 2.0리바운드 2.9어시스트로 활약한 뒤 2016~17시즌 26경기에 나서 33분42초를 뛰며 11.23득점 2.73리바운드 3.31어시스트로 한결 원숙해진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농구의 살아 있는 전설 허재 전 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데다 곱상한 외모까지 갖춰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연거푸 올스타 베스트 5 팬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차지해 팀 선배 김주성 등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쳤다. 중학교에 입학한 뒤 아버지의 반대에도 농구를 시작한 허웅은 ‘아버지의 길을 그대로 따르지 않겠다’며 아버지 모교인 중앙대 대신 연세대를 선택했다. 연세대 후배로 내년 신인드래프트에 등장할 예정인 동생 허훈(22)과는 누가 더 아버지를 닮았느냐는 얘깃거리를 낳고 있다. 공격적 성향은 동생보다 형이 더 빼닮았다는 게 중론이다. 문제는 현재 경기당 턴오버가 1.9개에 이를 정도로 경기운영 면에서 가다듬어야 할 내용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2017년에는 ‘허재 아들 허웅’이 아니라 ‘허웅 아버지 허재’라고 불릴 정도로 팬들의 뇌리에 각인될지 기대를 모은다. 박성현 “올해는 꼭 LPGA 신인왕” ‘남달라’라는 닉네임으로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박성현이 3년 연속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선수 신인왕에 도전한다. 그는 6개 LPGA 투어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 상금랭킹 21위에 오르면서 퀄리파잉스쿨을 치르지 않고도 꿈의 무대인 LPGA 투어에 일찌감치 ‘무혈입성’했다. 박성현은 앞서 2016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2015년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016 시즌 국내 투어에서 모두 7승을 올렸다. 국내 투어에서만 시즌 상금 13억원을 넘게 벌어 1위에 올랐다. 평균 타수와 드라이브샷 비거리도 1위였다. 24세가 되는 그는 유년 시절부터 꿈꿔 왔던 LPGA 투어 ‘루키’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박성현의 데뷔전은 오는 26일 바하마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이자 공식 데뷔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으로 잡혔다. 새 무대 첫해 목표는 일단 ‘1승과 신인왕’으로 잡았다. 그가 신인왕에 오르면 2015년 김세영과 지난해 전인지에 이어 사상 첫 3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박성현은 “동료들에 비해 미국 진출이 좀 늦었거나, 어쩌면 빠른 감도 없지 않지만 ‘루키’라는 자세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내년 LPGA 투어에는 유망하고 실력이 저보다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등장한다고 들었다. 그 속에서 많이 배우겠지만 당당히 경쟁하는 것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 최강 박정환 ‘세계 1위’ 정조준 박정환 9단이 한국 바둑 최강자를 넘어 세계 최강 기사로 거듭나는 한 해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 바둑이 중국에 밀린다는 위기의식이 높아지는 때인 만큼 박 9단의 어깨가 더 무겁다. 무엇보다 한·중·일 국가대표 5명씩이 겨루는 농심 신라면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국가대표로서 새해부터 중국·일본 기사를 상대해야 한다. 2016년 박 9단은 3년 연속 바둑리그 통합우승을 이끈 동시에 바둑리그 3년 연속 최우수기사(MVP) 영예도 안았다. 2006년 만 13세로 프로에 입단한 박 9단은 현재 한국 바둑 랭킹 1위로 한국 바둑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무엇보다 응씨배 결승에서 탕웨이싱(중국) 9단에게 역전패하며 우승을 놓친 게 뼈아프다. 체육부 종합·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주목할 선수 15인 선정 박성현의 눈부신 새해

    주목할 선수 15인 선정 박성현의 눈부신 새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박성현(24)이 ‘2017년에 주목할 15명’에 선정됐다. 미 골프채널은 1일 올해 지켜봐야 할 선수 15명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박성현은 남자 선수인 앤드루 존스턴(28·잉글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리스트에 올랐다. 순위는 따로 발표되지 않았다. 국내 무대에서 통산 10승을 거둔 박성현은 이달 LPGA 투어 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앞서 비회원 자격으로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여러 차례 LPGA 투어 대회에서 ‘될성부른 떡잎’임을 증명한 박성현은 올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 골프채널은 박성현을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2016년 유일하게 LPGA 투어 소속이 아니었던 주인공이며 한국투어 상금왕 출신”이라고 소개한 뒤 “LPGA 투어 대회에 7차례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상금 70만 달러(약 8억 4000만원)를 벌어 퀄리파잉스쿨을 거치지 않고도 2017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박성현과 함께 뽑힌 여자선수 7명 가운데는 한국계인 노무라 하루(25·일본)와 앨리슨 리(22·미국)도 포함됐다. 골프채널은 노무라에 대해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를 둔 선수”라면서 2016년 LPGA 투어 2승을 거둔 사실을 소개했다. 부모 모두 한국인인 앨리슨 리에 대해서는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지만 이제 겨우 22세”라며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선정한 ‘2017시즌 주목할 (남자)선수 30명’에는 김시우(22)가 2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는 “김시우는 18세에 최연소로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했다”며 “지난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장하나 파4 홀인원’ 올해 LPGA 최고 샷

    장하나(24)와 최나연(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가 선정한 ‘2016 최고의 샷 톱5’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LPGA 투어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5개 ‘올해의 샷’를 선정했는데 LPGA 사상 최초로 ‘파4 홀인원’을 기록한 장하나를 1위에 올렸다. 올 시즌 3승을 기록한 장하나는 지난 1월 2016개막전인 바하마 클래식 3라운드 8번홀(파4·218야드)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3번 우드로 친 티샷이 핀 1m 앞에 떨어진 뒤 데굴데굴 굴러 홀컵으로 떨어졌다. 한꺼번에 3타를 줄인 앨버트로스다. LPGA 최초로 파4 홀인원의 주인공이 된 장하나는 두 손을 번쩍 들어 환호한 뒤 그린으로 올라가 홀을 향해 큰절을 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회 주최 측이 진기한 장면을 유도하기 위해 만든 짧은 파4홀이었지만 정작 경품을 걸지 않아 장하나는 사상 첫 파4 홀인원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최나연은 박세리의 ‘맨발 샷’ 못지않은 ‘왼손 샷’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 2라운드 18번홀(파4)에서 최나연은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의 워터해저드 턱에 걸려 타수를 잃을 지경에 빠졌다. 공을 제대로 치기 위해선 물속에 발을 담근 채 샷을 해야 할 상황. 오른손잡이인 최나연은 그러나 왼손잡이처럼 거꾸로 골프채를 잡아 샷을 날렸다. 땅을 찍듯이 쳐 높게 걷어올린 공은 스핀이 강하게 걸린 채 그린 위로 솟구친 뒤 지면에 떨어졌고, 공은 그린의 내리막 경사를 둥그렇게 타고 핀 앞 1.5m 지점까지 내려왔다. 최나연은 이를 한 차례 퍼트 만에 홀에 떨궈 버디 못지않은 파를 잡아냈다. 한편 2위에는 지난 6월 KMPG 여자PGA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을 이끈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이글 퍼트가 선정됐다. 헨더슨은 4라운드 11번홀(파5) 두 번째 샷을 핀에서 27m 떨어진 그린 밖에 떨군 뒤 단 한번의 퍼트로 이글을 낚아 올렸다. 또 4위에는 와타나베 아야카(일본)의 인터내셔널 크라운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10m짜리 이글 퍼트가 선정됐고,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의 리우올림픽 3라운드 홀인원이 5위에 뽑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성현, 유럽 베테랑·日 천재소녀 넘어야 신인왕

    박성현, 유럽 베테랑·日 천재소녀 넘어야 신인왕

    리드 유럽투어 통산 5승 실전 풍부 하타오카 日여자오픈 최연소 우승 그린 Q스쿨 최초 두번째 수석 합격 ‘남달라’ 박성현(23)이 2017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연착륙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박성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시상식을 비롯한 국내 일정을 마치고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그는 올랜도에 마련한 집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LPGA 투어 새 시즌을 준비한다. 데뷔전 무대는 새달 23일 바하마에서 막을 올리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이다. 데뷔전은 LPGA 투어 진출을 확정하면서 다짐한 ‘1승과 신인왕’이라는 첫해 목표를 위한 첫걸음이다. 올해 7차례 비회원으로 출전해 수확한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미루어 1승 이상의 승수가 점쳐지는 가운데 2017시즌 신인왕까지 차지하면 3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으로 이름을 올린다. 2015년엔 김세영, 올해엔 전인지가 ‘최고 루키’ 타이틀을 차지했다. 박성현의 특별한 ‘대항마’는 눈에 띄지 않는다. 이달 초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2017 루키 자격을 갖춘 20명 중 2~3명 정도가 살짝 돋보일 뿐이다. 내년 서른 줄에 접어드는 멀리사 리드(잉글랜드)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통산 5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지난해 5월 터키항공 레이디스오픈 우승과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 6번이나 ‘톱10’에 입상하며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유럽-미국 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도 두 번이나 출전했고 지난 7월 역시 국가대항전인 LPGA 투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도 유럽대표로 나섰다. 퀄리파잉스쿨 공동 8위로 뒤늦게 LPGA 투어에 뛰어들었지만 차곡차곡 쌓은 실전 경험은 내년 시즌 여느 루키들이 따라잡을 만한 게 아니다. 내년 1월 13일 만 18세가 되는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10대 돌풍’의 기대주로 여겨진다. 일본여자골프가 주목하는 ‘천재소녀’다. 지난 10월 일본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에서 사상 최연소로 우승할 당시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라는 전문가들의 반응이 나온 건 그런 천재성이 이미 널리 알려졌다는 얘기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IMG 월드 주니어 여자 골프 선수권대회 15~17세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했고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4강에 진출했다. Q스쿨 최초로 두 번째 수석합격의 진기록을 세운 제이 마리 그린(22·미국)도 있다. 그는 2013년 역대 최다인 29언더파로 우승하며 줄곧 투어 카드를 지켜왔지만 지난 7월 교통사고 이후 투어에 나서지 못해 결국 상금 108위로 내년 투어 카드를 잃었다. 그러나 두 번째 Q스쿨에 나서 마지막 90번째 홀 6m짜리 버디 퍼트 한 방으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체육회 K스포츠클럽 대상자 공모 대한체육회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지역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 종목을 즐길 수 있는 K스포츠클럽(종합형스포츠클럽)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대도시형 5종목, 중소도시형 3종목 이상의 체육시설을 확보하고, 1종목 이상의 엘리트 선수반을 운영할 수 있으며, 클럽하우스를 보유한 클럽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K스포츠클럽에 선정되면 대도시형은 연간 3억원, 중소도시형은 연간 2억원씩 최대 3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응모 기간은 내년 2월 8일까지다. ‘더퀸즈’ 대표팀 1000만원 기부 여자골프 4개국 투어 대항전 ‘더퀸즈’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이 우승 상금 중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26일 신지애, 고진영 등 대표팀 9명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중앙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해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중앙자살예방센터를 통해 가족의 자살로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의 심리치료와 생계비 등으로 사용된다.
  • 프로골퍼 리디아고,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KANUDA) 모델 발탁

    프로골퍼 리디아고,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KANUDA) 모델 발탁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KANUDA)가 LPGA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고 선수를 골퍼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모델로 발탁했다. 23일 롯데백화점 본점 8층에 위치한 가누다 매장에서 리디아고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체결식 및 사인회가 개최되었다. ‘가누다와 함께하는 리디아고 선수 사인회’는 수백 명 팬들과 언론매체 등이 참석했으며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리디아고 선수는 “계약체결을 하기 전에 가누다 제품을 써 볼 수 있을지 물었다. 골프와 관련된 의류나 용품들의 협찬은 많이 받아봤지만 베개는 처음이어서 의아했는데, 가누다 베개를 한 달 정도 사용해보니 잠을 정말 잘 자게 되었다”며 “요즘에는 아예 들고 다니면서 쓰는데 이번에 한국에 올 때도 트렁크에 담아 왔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야 가누다에도 도움이 될 테니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고 계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 가누다의 브랜드 오너 ㈜티앤아이 유영호 대표이사는 “경기의 특성상 전세계를 누비는 LPGA골프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고 들었다. 양질의 수면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햇다. 이어 “가누다는 인생의 1/3을 차지하는 수면의 질을 높이자는 슬로건으로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런 의미에서 리디아고 선수와의 만남이 참 뜻깊다"며 "리디아고 선수를 통해 글로벌 골퍼들에게 가누다 베개의 효능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계약 체결의 배경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누다(KANUDA)는 물리치료의 고급기법인 도수치료기법이 적용되어있는 기능성 베개로 머리에만 베개를 벤다는 편견을 깨고 신체 각 부위에 최적화된 베개를 생산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국내외 특허와 유럽 CE 및 미국 FDA 인증은 물론 물리치료사협회의 인정 받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골프계도 얼린 ‘최순실 게이트’

    골프계도 얼린 ‘최순실 게이트’

    유소연·허미정도 재계약 실패 “이참에 거품 빼내야” 의견도 연말이 다가오지만 소식은 좀체 들리지 않는다. 이른바 골프의 ‘스토브리그’는 시즌을 마친 뒤 지난 한 해, 혹은 지난 계약 기간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는 스폰서와의 ‘밀당’이다. 그러나 꽁꽁 얼어붙었다. ‘최순실’이 불어 댄 콧바람에 지갑을 열어야 할 기업들은 잔뜩 몸을 웅크리고 있다. 올해는 후원 계약이 만료돼 새 둥지를 찾아야 스타급 선수가 유독 많다. 박인비(28)가 KB금융그룹과 계약을 끝내는 것을 비롯해 전인지(22)도 하이트진로와 계약 마지막 해다. 미국 무대 출발을 앞둔 박성현(23)도 넵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똑 떨어지는 대답을 듣거나 새 둥지를 찾은 이는 없다. 더욱이 하나금융그룹과 CJ, 한화, 롯데, KB금융, 신한금융그룹 등 대규모 골프단 ‘빅6’ 중 신규 선수를 영입한 곳은 한 군데도 없다. 오히려 축소가 대세다.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새로 선수를 뽑는 대신 3명을 내보냈다. 골프단 관계자는 “박세리를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유소연(오른쪽), 허미정(왼쪽)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골프단 축소의 표면적인 이유는 내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탓에 한국 경제에도 그림자가 드리웠고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음에도 국내 금융권이 골프 마케팅을 축소했다. 그러나 더 큰 이유는 최순실 게이트가 몰고 온 찬바람 때문이다. 그룹 총수가 청문회에 끌려가는 마당에 실무자들 입장에서는 마케팅의 첫 글자도 꺼낼 형편이 아닌 것이다. 한 기업체 실무자는 “환율, 유가 불안 등으로 대내외 경영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최순실 파문까지 더해져 내년 경영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골프의 경우는 특히 불확실성 때문에 스폰서로 나서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참에 거품을 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골프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제까지 몸값을 올리기 위해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나친 욕심은 스폰서 주체인 기업의 외면을 받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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