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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청년희망펀드에 32억 기부

    KCC, 청년희망펀드에 32억 기부

    건축자재 전문기업인 KCC가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32억원을 기탁한다. KCC는 3일 정상영 명예회장을 비롯해 정몽진 회장, 정몽익 사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국내외 법인 임원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고경영진은 사재 29억원을 내놨다. KCC 서울 본사는 물론 지방사업장과 KCC건설, KAC, 금강레저 등 전 계열사 임원들이 참여했고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10여개 법인과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이들도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정재훈 KCC 싱가포르 법인장은 “미래의 산업과 경제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청년희망펀드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자 기부에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좋은 뜻으로 모인 기금이 고국의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두 레전드/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두 레전드/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요즘은 (미디어들이) 잘 안 불러 주시더라고요. 워낙 좋은 샛별들이 많으니까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섭섭하긴 하지만 샛별들이 인터뷰를 많이 하면 농구 붐도 일어날 수 있고 여고생 팬들도 생기니까요.” 지난달 중순 만난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센터 김주성(36)이 담담하게 내뱉은 말이다. 14년 동안 동부에서만 한솥밥을 먹은 그의 얼굴이 떠오른 것은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의 캐빈 듀랜트(27) 때문이었다. 듀랜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코비 브라이언트(37)에 대해 미디어들이 레전드 대우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브라이언트를 우상으로 여겨 왔으며 플레이를 하나하나 따라 하며 농구에 눈을 떴다며 “코비를 향한 언론의 시선, 논조가 매우 실망스럽다. 기자들은 코비를 ‘한물간 영감’으로 취급하고 있다. 코비는 레전드란 점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브라이언트는 낮은 야투 성공률에도 끊임없이 공을 소유하려 하고 야투 시도를 자제하지 않아 언론과 팬들에게서 ‘조금 더 빨리 은퇴했어야 했다’는 조롱을 받아 왔다. 듀랜트는 “물론 언론이 전성 시절보다 못한 경기력을 비판할 수는 있다. 그러나 요즘 분위기는 객관적 평가와 거리가 멀다. 내년에 코트를 떠나는 전설적인 선수를 이런 식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NBA 파이널에서 브라이언트와 붙어 보지 못하고 그를 떠나보내는 것이 한스럽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응원에 힘 받았을까. 브라이언트는 2일 자신이 태어난 필라델피아에서의 현역 마지막 경기에서 20득점 5리바운드로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팀은 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개막 후 18연패 탈출에 도움을 줬지만 고향 팬들은 열띤 응원으로 레전드와의 헤어짐을 한껏 아쉬워했다. 레이커스 한 팀에서만 20시즌을 뛴 NBA의 하나뿐인 현역 선수 브라이언트와 마찬가지로 김주성도 한때 그런 마음고생을 했다고 했다. 그는 “군대를 안 갔다 와서인지 다들 제가 훨씬 더 오래 코트에서 버티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며 “큰 신경 쓰지 않으려고 애쓴다”고 말했다.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에 몸담은 브라이언트의 20시즌과 대학을 다녔던 김주성의 15시즌은 그리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도리어 김주성은 부상으로 올 시즌 초반을 쉰 뒤 복귀해 더 절정의 기량을 보여 준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는 이날 모비스를 상대로 10점을 더해 통산 9351점으로 서장훈의 1만 3231점과 추승균 KCC 감독의 1만 19점에 이어 KBL 통산 세 번째 득점을 차지했다.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고, 만나면 헤어지는 것도 이치다. 김주성의 말마따나 물갈이는 계속돼야 하고 내리막을 관리하는 것도 레전드의 책무일 것이다. 우리 코트에서도 살아 있는 레전드들이 땀방울을 떨구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식의 변화로 팬들이나 레전드급의 활약을 깎아내리거나 폄훼하는 시선들이 많이 옅어졌다. 반갑고 긍정적인 일이다.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수비왕 모비스, 올해도 왕 먹나

    올 시즌도 모비스 시대가 될까. 2012~13시즌부터 3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한 프로농구 모비스가 올 시즌도 약진하고 있다. 오프시즌 주포 문태영(삼성)과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가 이적했음에도 탄탄한 조직력으로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더니 어느덧 선두 오리온에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지난 29일 오리온과의 3라운드 대결에서 승리해 승차를 1경기로 좁힌 모비스는 이르면 이번 주 선두 탈환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2일 원주에서 동부, 5일 홈 울산에서 KT와 맞붙는데 6~7위의 중하위권 팀이라 승수 쌓기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모비스는 올 시즌 동부에는 1승1패, KT는 2승을 기록 중이다. 반면 오리온은 지난 15일 KCC전에서 에이스 애런 헤인즈가 부상당한 후 팀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았다. 모비스는 올 시즌에도 막강한 수비력을 과시한다. 25경기에서 평균 74.4점을 허용해 10개 구단 중 최소다. 모비스는 3년 연속 챔피언의 첫 시즌인 2012~13시즌과 2013~14시즌 각각 최소 실점 1위를 기록했는데, 올해도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가 물샐 틈 없다. 최근 3년간 팀 리바운드 1~2위를 오갔던 모비스는 올 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34.2개로 8위에 처졌다. 라틀리프가 빠진 공백이 컸다. 그러나 그간 약점으로 지적된 외곽슛을 강화해 리바운드의 열세를 만회했다. 최근 3년간 모비스의 3점슛 성공 개수는 줄곧 최하위였으나 올 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7.5개로 KGC인삼공사(8.1개)와 오리온(7.6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29일 오리온전 승리에도 기뻐하지 않고 “1위와의 승차는 중요하지 않다”며 한층 고삐를 죄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 잡은 모비스 1위 탈환 ‘눈앞’

    [프로농구] 오리온 잡은 모비스 1위 탈환 ‘눈앞’

    모비스가 어느덧 선두 탈환을 눈앞에 뒀다. 모비스는 2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양동근(18득점 3어시스트)과 아이라 클라크(18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7-70 승리를 거뒀다. 3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18승(7패)으로 선두 오리온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1쿼터 모비스는 클라크가 6점을 넣으며 17-9로 여유 있게 앞섰다. 2쿼터에선 양동근과 전준범의 득점포가 가동돼 35-26으로 한 점 더 달아났다. 승부의 추는 3쿼터에 이미 기울었다. 클라크가 12점을 넣어 오리온 진영을 유린했고, 양동근도 6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오리온은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선두 자리를 위협받았다. 잭슨(16득점)과 문태종(14득점)이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라이벌의 맞대결에선 삼성이 SK에 95-77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전반에만 무려 20개의 공격리바운드를 따내 1998년 12월 12일 나산이 기록한 19개를 뛰어넘는 진기록을 세웠다. 부산에서는 KCC가 데뷔 후 최다인 35득점을 폭발시킨 안드레 에밋의 활약에 힘입어 KT에 77-69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재계는 변혁 중] 현대중공업 그룹

    [재계는 변혁 중] 현대중공업 그룹

    글로벌 조선업계 세계 1위 현대중공업그룹(이하 현대중공업)은 지금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만 3조 2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은 회생을 위한 전방위적 구조조정에 돌입한 상태다. 계열사별로 몸집을 최대한 줄이면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에도 착수했다. 26일 업계와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2010년 이후 인수·합병(M&A)에 총 3조 872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10년 1월 인수한 현대종합상사와 같은 해 8월 인수한 현대오일뱅크가 각각 1142억원, 2조 2933억원으로 90% 이상을 차지한다. 2010년 1월 인수했던 현대종합상사에 이어 8월 인수한 현대오일뱅크는 그룹의 ‘효자’ 계열사로 성장했다. 그러나 그룹의 주축인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총 3조 2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3분기에도 1조 26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가 이어지면서 현대중공업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직 개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9월 취임한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의 주도 아래 고강도 경영 정상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권 사장 취임 직후 전 임원이 사직서를 제출해 재신임을 받았고, 제도개선 전담팀을 구성해 내부 시스템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16일 그룹 임원 262명 중에서 31%인 81명을 감축했다. 지난 23일에는 전 계열사가 긴축경영 제체에 돌입하며 경영 정상화가 이뤄질 때까지 잠정적으로 사장단이 급여 전액을 반납하고 임원들도 최대 50%의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문은 조직 개편을 통한 경영 효율화다. 지난해 10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영업 조직을 통합해 ‘선박영업본부’를 출범시켰고, 기존 58개 사업부를 45개로 22% 축소했다. 올해 초에는 현대자원개발을 현대종합상사로 이관한 것을 시작으로 현대기업금융, 현대기술투자, 현대선물 등 3개 금융계열사 사업을 재편해 불필요한 조직을 줄여 나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또 보유하고 있는 다른 기업 지분도 잇달아 처분하며 유동성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와 KCC 지분을 매각하면서 각각 2865억, 4152억원을 확보했고 지난 9월에는 포스코 지분에 이어 현대차 지분을 매각하며 총 1조 262억원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 자금을 경영 정상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함께 새 먹거리를 위한 수익 방안과 경영 승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대 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상무는 이달 초 중동 최대 국영 석유기업 중 하나인 아람코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주도하면서 경영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CC-SK(오후 7시 전주체) ■여자농구 ●KEB하나은행-KB스타즈(오후 7시 부천체) ■유도 코리아 그랑프리(오전 10시 제주 한라체) ■골프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2015(부산 베이사이드골프클럽) ■테니스 한국실업 마스터즈(양구테니스파크)
  • 요즘 내가 잘나가~ 단독주택 거래량 매년 증가

    요즘 내가 잘나가~ 단독주택 거래량 매년 증가

    - 청라 골프장 내 단독주택용지 ‘더 카운티’ 1차분 전 필지 마감 임박- 국내 유일의 도심 속 페어웨이 빌리지 입소문에 지정계약 2일만에 95% 계약율 달성 단독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획일적이고 콘크리트 느낌이 나는 아파트에서 벗어나 나만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독주택은 마당이 있고 애완동물을 자유롭게 키울 수 있으며 층간 소음이 없고 남들과 똑같지 않은 평면 구성과 작업실과 같은 개인 공간을 가질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예전에는 은퇴를 앞둔 50~60대가 주 수요자였다면 요즘에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을키우길 원하는 젊은 세대까지 단독주택에 몰리고 있다. 실제로 단독주택의 인기에 거래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온나라부동산정보 통계에 나타난 최근 4년간 전국 건물유형별 주택거래와 토지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단독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다가구·다중·주상용 등 용도복합 주택을 포함) 거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단독주택은 2012년 10만 5,727호가 거래됐고 2013년에는 11만 533호, 2014년에는 13만 1,018호가 거래됐다. 올해 역시 9월 기준 10만 5,363호가 거래돼 지난해 거래수를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단독주택 토지거래 현황을 봐도 2012년 8만 4,761필지에서 2013년 8만 8,303필지가 거래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0만 6768필지가 거래됐다. 올해도 벌써 8만 7665가구가 거래됐다. 점점 해를 거듭할수록 그 증가율이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아파트로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단독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이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감각적인 외관가 다양한 평면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젊은 감각의 세대들이 단독주택 단지를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독주택의 높아진 위상으로 단독주택용지도 단시간에 분양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계약에 들어간 인천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내 위치한 단지형 단독주택용지 ‘더 카운티’가 이틀 만에 높은 계약율을 기록하며 1차분 전 필지 계약 마감이 임박 했다. 사전마케팅시부터 전필지에 대해 2순위까지 예약 마감을 기록했던 만큼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있었으며, 지정계약 2일만에 95% 계약율을 달성하였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이 지분참여로 운영하는 골프장 내 ‘더 카운티’ 1차 119필지이며, 필지당 대지면적은 평균 466㎡ 내외로 용지매입 후 직접 설계를 통한 개별적으로 시공이 가능하다. 내년 상반기에 더 카운티 2차(76,775㎡) 161필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건축 가이드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규모와 스타일의 건축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도심 속 페어웨이 빌리지이다. 개별정원(앞마당), 테라스, 다락방 옥상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설계가 가능하며, 전 세대 페어웨이 조망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더 카운티’는 건축의 경험과 전문지식이 부족한 수요자들에게 설계에서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 모듈을 제공한다. 또한, 더 카운티는 특화된 입주민 커뮤니티와 단지 관리서비스로 우수한 보안, 단지 내 편의점, 세탁물 및 택배 보관 서비스, 휘트니스 등이 갖춰진 고급 단독주택 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골프장내 단독주택으로써 입주민에게는 골프장 이용 할인혜택 등이 부가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더 카운티는 도심 접근성과 페어웨이 조망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골프장 내 단독주택용지로 최상의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단독주택 단지가 들어서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은 북측으로는 청라국제도시역이 남쪽으로는 청라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이 위치해 있다. 최초로 국내 학력이 인정되는 외국인학교인 청라 달튼 외국인학교가 베어즈베스트 청라와 연접해 있고 경명초등학교, 청람초등∙중학교, 청라초∙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또한, 공촌천과 청라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더 카운티’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대로 316번길 45(경서동 836-90) 베어즈베스트 청라GC 클럽하우스 2층에 위치한다. 문의 : 1566-836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인삼 효능, 안방서 최고

    [프로농구] 인삼 효능, 안방서 최고

    안양 KGC인삼공사가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개막 후 홈경기 10연승 기록을 세웠다. KGC는 22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78-75로 이겼다. 이번 시즌 홈에서 열린 10경기에서 모두 이긴 KGC는 역대 프로농구 개막 후 홈 최다 연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전까지는 2003~04시즌 원주 TG삼보(현 동부)가 세운 개막 후 홈 9연승이었다. KGC는 지난 시즌부터 따지면 홈 13연승을 이어 가고 있다. 또 최근 7연승에 성공한 KGC는 15승8패를 기록, 15승7패의 2위 모비스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4쿼터 첫 공격에서 KGC 이정현의 3점슛이 들어가 69-49로 20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종료 15초를 남기고 모비스 전준범의 3점슛이 그물을 가르며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모비스는 75-78로 뒤지던 마지막 공격에서 김수찬의 3점슛이 빗나가면서 연장전 희망이 물거품이 됐다. 한편 전주 KCC는 창원 LG를 4연패 늪에 몰아넣었다. KCC는 이날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83-73으로 이겼다.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KCC는 13승11패로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KCC는 에밋과 포웰 외에 김효범과 하승진도 13점씩 거들며 공격을 주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농구] 빅터 터졌다… 모비스, KCC에 첫 승

    모비스가 4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오리온에 2.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모비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커스버트 빅터의 22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85-66으로 이겼다. 함지훈이 15득점 7어시스트, 전준범이 3점슛 세 방 등 15득점 8리바운드 4스틸로 앞장섰다. 김수찬은 KCC의 주포 전태풍을 8득점으로 꽁꽁 묶었다. 모비스는 올 시즌 KCC에 당한 두 차례 패배를 설욕하며 최근 13경기에서 12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1쿼터 종료 1분 전까지 두 팀은 1점 차 리드와 동점을 되풀이했다. 종료 30초 전 김태홍이 3점슛을 터뜨린 뒤 신명호가 자유투 둘을 집어넣어 KCC는 순식간에 6점 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모비스는 빅터가 종료 직전 세컨드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으로 2점을 만회, 21-25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부터 모비스가 힘을 냈다. 빅터가 이 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KCC는 2라운드 대결 때 모비스의 지역방어를 깨뜨린 김태술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절감해야 했다. 전반 종료 5분 30초 전 빅터가 골밑슛으로 31-31 동점을 만들었다. 그 뒤 김수찬이 3점포를 터뜨려 분위기가 급격히 모비스 쪽으로 넘어갔다. 모비스는 빅터와 전준범의 득점으로 10점 차까지 벌렸다. 빅터는 종료 직전 투핸드 덩크슛으로 승리를 예감케 했다. 3쿼터에도 모비스의 기세는 이어졌다. 초반 2분 30초 동안 모비스가 6점을 올리는 동안 KCC는 무득점에 묶였다. 함지훈과 전준범이 이 쿼터에만 11점을 합작하면서 한때 21점 차까지 달아났다. 4쿼터에도 이변은 없었고 모비스는 끝내 19점 차 완승을 거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농구] 인삼공사 6연승, 홈 연승 세 가지 고쳐 썼다

    [프로농구] 인삼공사 6연승, 홈 연승 세 가지 고쳐 썼다

    KGC인삼공사가 6연승을 내달리며 홈 연승 기록 세 가지를 고쳐 썼다. 반면 전자랜드는 속절 없는 원정 9연패에 울었다.  인삼공사는 20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에서 마리오 리틀(20득점 6어시스트)과 징계가 풀린 뒤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오세근(18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엮어 전자랜드를 89-70으로 따돌렸다. 올 시즌 전자랜드를 상대로 1승씩 주고받은 끝에 2승째를 챙긴 인삼공사는 2위 모비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선두 오리온과의 승차는 4경기로 좁혀졌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뒤 “지금 당장 1위를 노린다고는 못하겠다. 하지만 천천히 노려보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인삼공사는 지난 2월 22일부터 이날까지 홈 12연승을 기록하며 팀 자체 역대 최다 홈 연승을 이어갔다. 홈 12연승은 2006년 모비스와 함께 역대 홈 연승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역대 홈 최다 연승은 2012년 11월 2일부터 이듬해 11월 20일까지 SK가 작성한 27연승으로 인삼공사가 이를 따라잡으려면 한참 멀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시즌 개막 후 홈 9연승으로 2003년 TG삼보와 나란히 역대 시즌 개막 후 홈 최다 연승을 아로새겼다. 반면 전자랜드는 지난 9월 25일 이후 원정 9연패로 주저앉으며 2005년 12월 31일부터 이듬해 2월 26일까지 당한 팀 자체 원정 최다 (11)연패에 이어 두 번째 수모를 떠안았다.    김승기 감독대행은 “홈 관중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선수들을 열심히 뛰게 만드는 것 같다”고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징계가 풀린 지 두 번째이자 시즌 첫 홈 경기에 나선 오세근에 대해서는 “아직 팀 플레이에 녹아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는 체육관 조명 문제로 10분 늦게 시작됐다. 3쿼터 후반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4쿼터 전자랜드의 급격한 체력 소진으로 승기를 내줬다. 3쿼터까지 63-58로 앞선 인삼공사는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친 오세근의 활약을 앞세워 멀찍이 달아났다. 4쿼터 5분5초 동안 인삼공사가 13-0으로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전자랜드는 알파 뱅그라가 15득점으로 열심이었으나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모자랐고 실책을 인삼공사(9개)의 두 배가 넘는 20개를 쏟아내며 순위가 9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대신 인삼공사는 스틸 16개로 지난 4일 kt를 상대로 동부가 작성한 14개를 넘어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스틸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15일 KCC와의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친 애런 헤인즈(34·오리온·199㎝)가 이날 프로농구연맹(KBL) 주치의 진단 결과 전치 3주의 소견을 받았다. 구단은 다음달 중순에나 코트에 돌아오게 되는 헤인즈 대신 제스퍼 존슨(32·198.3㎝)을 일시 교체 선수로 영입하기로 하고 KBL에 가승인을 신청했다. 존슨은 2013~14시즌 삼성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5.6점을 넣고 리바운드 5.4개를 잡았다. 3점슛까지 던지는 등 내외곽을 모두 잘하는 스타일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5시) 남자부 ●우리카드-대한항공(오후 7시 이상 서울 장충체) ■프로농구 ●모비스-KCC(오후 7시 울산 동천체)
  • [스포츠 돋보기] 오리온·전자랜드의 가볍지 않은 반성…사과에도 격이 있다

    요즘 농구 코트를 찾으면 하프타임에 정장을 말쑥하게 차려입은 선수들이 고개를 깊이 숙이는 장면을 보게 된다. 출전 정지 징계가 풀려 다음 경기에 복귀하는 홈 팀 선수가 미리 ‘대학 시절 불법 스포츠 도박에 빠져…’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관중 앞에서 낭독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지난 15일 오리온-KCC 경기가 펼쳐진 경기 고양체육관에서는 조금 색다른 장면이 연출됐다. 20경기째 출전 정지 징계가 풀려 이날 복귀전을 치른 장재석이 경기 전 운동복 차림으로 나와 고개를 숙였다. 같은 차림의 선수단 전원이 옆에서 나란히 머리를 조아렸다. 불법 스포츠 베팅에 연루돼 프로농구연맹(KBL)으로부터 기한부 출전 보류 처분을 받았던 현역 선수는 모두 12명. KBL 등록 후에도 불법 베팅을 했던 3명은 제명돼 코트를 떠났고 대학 시절 잘못을 저지른 9명은 출전 정지와 사회봉사활동 이수 처분을 받았다. 앞서 복귀전을 치른 다른 선수들과 달리 장재석은 선수단 전원과 함께 사과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선수단에는 장재석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로 성찰하게 하는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한 걸음 나아가 장재석은 앞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을 때마다 20만원씩 모아 어려운 이들을 돕는 데 쓰겠다고 발표해 더 적극적인 메시지를 농구계에 전하려고 애썼다. 전자랜드도 20경기 출전 정지가 풀린 함준후를 지난 12일부터 경기에 내보낼 수 있었지만 내보내지 않고 16일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에서 선수단 전원,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요원들과 함께 사회봉사활동을 하게 한 뒤 출전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른 구단들이 곧바로 출전시킨 것과 한참 다르다. 구단은 불법 스포츠 베팅이 프로 스포츠의 근간을 흔들어 팬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구단 전체가 되새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정 선수의 잘못을 뛰어넘어 공동의 책임의식을 절감하고 새기게 하겠다는 뜻은 오리온과 같았다. 전자랜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는 이날 4시간 동안 기초생활 수급 노인 등 300인분의 점심을 준비하고 배식과 설거지는 물론 복지관 시설 청소에 매달렸다. 그저 으레 사과 한 차례 꾸벅 하고 아무 일 없다는 듯 경기에 뛰게 하지 않고 뭔가 하나라도 스스로에게나 팬에게 가볍지 않은 메시지를 담아 전하려는 두 구단의 마음가짐이 돋보인다. 그래서 사과에도 격(格)이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2만 가구 큰 場 선다 내집 마련 막차 타자

    12만 가구 큰 場 선다 내집 마련 막차 타자

    내년부터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되고 미국발 금리 인상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내 집 마련을 앞당기려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호기를 놓칠세라 연내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건설사들은 주택 수요자들을 붙잡기 위해 연말까지 전국에 12만 가구의 신규 분양 물량을 쏟아낼 계획이다. 보통 추운 날씨 속 분양률이 떨어지는 겨울 길목에 10만 가구 이상 풀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부동산 훈풍이 연말로 고비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마지막 분양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의 집단 대출 규제 강화로 사업장에 리스크가 있거나 재무구조가 부실한 건설사들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자금 사정이 안정하고 탄탄한 건설사를 중심으로 사업장을 꼼꼼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1~12월 전국에는 150곳, 12만 4354가구가 새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만 11만 6657가구에 달한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8만 863가구, 지방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서는 8125가구가 나온다. 이는 올해 전체 물량 50만 7421가구의 5분의1(24.5%)에 달하는 수치다. 분양 시장의 절정기인 올해 가을 이사철 9~10월 분양 물량(11만 8254가구)보다 많다. 연말 분위기와 낮은 기온 등으로 분양 물량을 줄여가던 예년과는 딴판이다. 한 분양홍보업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11월이 되면 이전에 수주했던 물량을 소화하고 내년 사업을 준비하고는 했는데 올해는 마지막까지 신규 분양이 많아 소화하기에 벅차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무엇보다 최근 분양시장의 활황세가 연내 분양을 서두르는 이유로 꼽는다. 분양 시장에 참여하는 주택 수요자들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1~10월 1순위 청약자 수는 621만 86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청약자 수(210만 2986명)의 3배에 달한다. 오르는 집값도 막판 분양을 부추기고 있다. 1~10월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929만원에서 975만원으로 5%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부동산 호황기였던 2006년 최고점(19.2%)을 찍은 이래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 소비심리지수자료에 따르면 주택매매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117.4p 정도였으나 올해는 131.8p~143.3p로 대체로 높았다. 주택 구매 심리가 살아난 것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내년에는 미국발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총선도 있어 부동산 정책의 변화가 있을지 몰라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강하다”면서 “건설사들은 분양시장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른 지금 최대한 남은 물량을 소화시키기 위해 연내 공급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대단지와 지역 요지에 자리 잡은 분양 물량이 많은 것도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1구역에 단독 주택을 재건축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를 분양한다. 지상 25층, 전용면적 59~123㎡, 6개동, 66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416가구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11~12월 분양물량이 많다. 이달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한다. 지상 29층, 25개동, 전용 59~84㎡, 2998가구의 대단지다. 79%가 소형 면적이다. 평택시 세교지구 2-1블록에서는 ‘힐스테이트 평택 2차’ 1443가구를 분양한다. 지상 26층, 16개동, 전용 64~101㎡ 규모다. 12월에는 안산시 단원구 중앙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중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37층, 8개동, 전용 59~99㎡, 1152가구 가운데 65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이달 말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포항 자이’를 공급한다. 지상 34층, 1567가구로 전용 72~135㎡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산업단지와 5~10분 거리로 KTX포항역도 가깝다. 12월초에는 충북 청주시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에 ‘청주 자이’ 1500가구를 선보인다. 지상 29층, 16개동, 전용 59~108㎡으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다. 공급가구의 90%가 중소형 평형이며 청주 제1·2 순환로 사이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남 거창군 송정택지개발지구에 ‘거창 푸르지오’를 내놓는다. 지상 25층, 9개동, 전용 62~84㎡, 677가구다. KCC건설은 11월 울산 북구 강동산하지구(블루마시티) 44-1블록에서 ‘블루마시티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지상 47층, 4개동, 전용 84~101㎡, 582가구의 아파트와 지상 34층의 레지던스 110실이다. 단지 바로 앞에 정자해수욕장이 있어 파노라마 바다 조망(일부 제외)이 가능하다. 삼호는 강원도 춘천시 약사재정비 3구역에 ‘춘천 약사 e편한세상’을 공급한다. 전용 59~84㎡, 728가구로 구성됐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프로농구] 돌아온 정영삼, 전자랜드 6연패 끝

    [프로농구] 돌아온 정영삼, 전자랜드 6연패 끝

    돌아온 에이스 정영삼(전자랜드)이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전자랜드는 1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정영삼(14득점)과 허버트 힐(16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3-72로 이겨 지난 1일 동부전부터 계속된 6연패 사슬을 끊었다. 지난 3일 KGC인삼공사전 도중 허리를 다친 정영삼이 12일 만에 복귀해 관심을 모았다. 전반에 8분4초만 뛰며 체력을 비축한 정영삼은 30-35로 뒤진 3쿼터에서 3점슛 두 방을 꽂아넣는 등 8점을 몰아넣어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3쿼터에서 59-50으로 역전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4쿼터 LG의 공세를 잘 막아내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정영삼은 “훈련량이 부족해 자신감이 없었다. 어젯밤 걱정에 잠이 안 와 LG 경기를 비디오로 되풀이해 봤다”며 “지금 몸 상태는 전력을 다하면 10분 뛸 수 있을까 말까”라고 밝지 않은 표정으로 말했다. 오리온은 KCC를 홈으로 불러들여 75-67로 물리치고 3연승, 2위 모비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애런 헤인즈가 2쿼터 초반 전태풍과 부딪쳐 왼쪽 무릎을 다쳐 10분17초밖에 뛰지 못했지만 조 잭슨이 18득점 7어시스트로 구멍을 메우고 스포츠 도박 징계가 풀려 복귀한 장재석이 4득점 7어시스트로 골밑을 지켜냈다. 동부는 kt를 82-79로 힘겹게 따돌렸다. 웬델 맥키네스가 32득점 9리바운드로 앞장섰다. kt는 종료 10초 전 조성민이 자유투 셋을 모두 넣어 동점을 만들었지만 남은 시간을 버텨 내지 못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복귀 오세근 6득점 6리바운드보다 빛난 건

    복귀 오세근 6득점 6리바운드보다 빛난 건

     김기윤과 이정현의 3점포 9방 합작이 KGC인삼공사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14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96-96으로 이겼다. 김기윤은 3점슛 5개를 던져 모두 림을 통과시켜 한 경기 개인 최다 3점슛을 기록하며 23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정현은 3점슛 7개를 던져 4개를 성공하는 등 25득점 5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둘 모두 삼성이 쫓아올 때마다 영양가 있는 3점포를 날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쾌조의 5연승을 내달렸고, 삼성은 시즌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내주며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졌다.  1쿼터는 삼성이 22-14로 앞섰다. 삼성은 이시준이 3점포 두 방으로 앞장섰고 득점원이 고루 분산된 반면, 인삼공사는 찰스 로드가 11점을 뽑았다. 불법 도박에 연루됐다가 2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풀려 복귀한 오세근은 8분40초를 뛰었지만 리바운드 3개, 스틸 1개만 기록하고 2점슛을 3개나 날렸지만 하나도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정현의 3점포로 2쿼터 반격의 포문을 연 인삼공사는 종료 8분13초를 남기고 이정현의 골밑슛으로 22-22 동점을 만든 뒤 김기윤의 팁인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1쿼터를 1분20초만 뛴 이정현이 이 쿼터에만 11점을 올려 전반을 44-35로 앞서게 했다. 오세근은 전반 종료 2분52초를 남기고 마리오 리틀의 패스를 받아 복귀 첫 득점을 신고한 뒤 4점을 더 쌓았다.  삼성은 전반까지 리바운드 17-14로 앞섰지만 턴오버 10개를 저지르고 수비 문제점을 드러내며 상대에 속공을 4개나 내준 것이 뼈아팠다.  3쿼터 종료 8분7초를 남기고 김준일이 달려드는 로드를 의식하며 골 텐딩을 노리고 2점을 더한 뒤 7분11초를 남기고 43-48까지 쫓아갔지만 이정현에게 3점슛 두 방을 연거푸 얻어맞아 43-54로 다시 벌어졌다. 삼성이 5점 차까지 쫓아갈 때 인삼공사를 달아나게 만든 것은 김기윤의 3점포였다. 김기윤은 종료 버저비터 3점포를 포함해 이 쿼터에만 3점포 세 방을 터뜨려 72-61로 앞서게 했다.  4쿼터 삼성은 주희정의 3점으로 66-72까지 추격한 뒤 7분54초를 남기고 임동섭의 3점포로 3점 차까지 쫓아왔다. 이정현의 3점으로 한숨 돌린 인삼공사는 5분56초를 남기고 강병현이 자유투를 하나만 넣었지만 삼성은 문태영의 슛을 블록당하며 당황한 문태영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어 5점 차로 벌렸다.  경기 종료 5분18초를 남기고 주희정의 3점으로 78-80까지 쫓아갔지만 인삼공사는 로드가 어렵게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3점 플레이를 완성해 4분57초를 남기고 다시 5점 차를 만들었다. 종료 4분18초를 남기고 김기윤이 다시 3점을 집어넣어 86-78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삼성은 물러서지 않았다. 임동섭의 득점과 도움으로 4점 차까지 좁혔지만 이정현에게 2점을 내줘 6점 차로 벌어진 뒤 문태영이 자유투를 하나만 넣었다. 남은 시간은 2분10초. 1분39초를 남기고 속공 기회를 잡은 라틀리프가 3점 플레이 기회를 얻었지만 자유투를 실패한 데 이어 1분여를 남기고 세 차례 연거푸 시도한 외곽슛이 모두 림을 벗어나 고개를 떨궜다.  오세근의 복귀전 성적은 6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평소 활약에 못 미쳤지만 승부처에서 리바운드를 따내는 결정력을 보여줬다.  앞서 KCC는 전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대결을 83-77 완승으로 장식했다. 안드레 에밋과 전태풍이 나란히 20득점 3리바운드로 앞장섰고 리카르도 포웰이 18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전자랜드는 6연패와 KCC 상대 3전 전패를 당하며 지난 9월 25일 서울 SK전 이후 원정 8연패를 기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타뷰] KBL 첫 ‘1000블록슛’ 8개 남겨둔 동부 센터 김주성

    [스타뷰] KBL 첫 ‘1000블록슛’ 8개 남겨둔 동부 센터 김주성

    “기록을 달성한 날 외박을 다녀왔는데 다음날이 마침 생일이었습니다. 여고생 팬들이 보낸 케이크에 ‘오빠 생일 축하하고 기록 달성도 축하한다’는 쪽지가 있었습니다.” 여섯 살과 네 살짜리 두 딸의 아빠인데 오빠라니. 14년을 한결같이 프로농구 동부의 골밑을 지켜 온 김주성(36)이 지난 11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 옆 선수단 숙소에서 털어놓은 얘기다. 그는 지난 8일 KCC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리바운드 9개를 걷어내 통산 4007개를 기록하며 서장훈(은퇴·5235개)에 이어 프로농구연맹(KBL) 두 번째로 리바운드 4000개를 넘어섰다. 13일 LG전까지 4014개가 됐다. 최다 리바운드에 욕심을 내볼 만하지 않느냐고 떠봤다. “힘들 것 같습니다. 서른 살 초반에만 4000리바운드를 했어도 됐을 텐데. 세 시즌 내내 한 경기 10개씩 해야 하는데, 요즈음 6개 정도밖에 못합니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1.86득점 6.52리바운드 3.06어시스트 0.85스틸 1.09블록슛을 기록했는데 13일까지 8경기를 뛴 올 시즌 13.6득점 6.9리바운드 3.3어시스트 1스틸 0.3블록슛으로, 블록슛만 제외하곤 모두 나아졌다. 그는 “2년 전만 해도 경기당 33~35분 정도 소화했는데 지난 시즌도, 올 시즌도 27~28분 뛰는 것 같다. 김영만 감독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배분해 주니 나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쓸데없는 움직임을 줄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부와의 계약이 다음 시즌까지인데 “올 시즌을 포함해 세 시즌 뛰는 것을 목표로 일단 잡고 있다”고 답했다. ●여고생 팬 4000리바운드 돌파에 “오빠, 생일·기록 축하” 4000리바운드를 돌파한 날 3점포를 1쿼터와 2쿼터에 두 방씩 터뜨려 절정의 감각을 보여줬는데 팬들은 왜 그동안 외곽슛을 자제했는지 궁금해한다. 그는 “KCC를 상대할 때는 과거에도 한 경기에 한두 개는 쐈던 것 같다”면서 “골밑에서 리바운드 잡아줄 선수가 한 명 줄게 되니까 자제했었는데 올 시즌부터 외국인 둘이 동시에 뛰는 쿼터가 있고 해서 기회가 주어지면 던지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사진 촬영을 위해 트레이닝복을 벗고 다른 옷으로 갈아 입는데 지방이라곤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는 윗몸을 드러냈다. 그러나 곳곳이 손자국들이었다. 그는 “14년 동안 골밑을 지키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겨난 생채기”라면서 “상대 가드들이 공 뺏겠다며 달려들어 ‘손질’을 하기 때문”이라고 씁쓸해했다. KBL 최초의 기록도 그의 정복을 기다리고 있다. 13일 블록슛을 하나 더해 이제 1000블록슛에 8개만 남았다.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KBL에도 큰 의미가 있어서죠. 그런데 요즘 거의 안 나와 걱정되긴 하는데 순리대로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은퇴하기 전 1000블록슛과 1만 득점은 꼭 해보고 싶다고 그답지 않은 욕심을 드러냈다. “1만 득점을 넘긴 선수가 서장훈(1만 3231개), 추승균(1만 19개)뿐이어서 세 번째가 되고 싶습니다.” 13일까지 통산 득점은 9303점. ●막내 실수 감싸고 용병 농구화 챙기고… ‘리더의 품격’ 그는 현재 양동근, 함지훈(이상 모비스)처럼 코트에서 후배들을 지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고참 중의 하나다. 그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너무 확연했다. 동부가 거듭된 악재와 그의 부재에도 두 라운드를 버텨낸 것은 그가 돌아오면 반등할 수 있다는 믿음 덕이었는지 모른다. 2라운드 몇 경기에서 막내 허웅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경기를 내줬을 때도 그는 허웅을 감쌌다. 그는 “다섯 명이 골 하나를 넣기 위해 공을 돌리는데 마지막 공을 갖고 있었다는 이유로 책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들이 못 도와줘서, 제대로 슛을 쏠 기회를 만들어 주지 못한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웅이에게도 네 마지막 슛이 성공하건 실패하건 관계없이 그런 경험이 미래의 자산이 되고 해결사 능력을 키워 주는 기회일 것 같다고 얘기해줄 뿐”이라고 돌아봤다. 교체 영입된 외국인 웬델 맥키네스가 발에 맞는 농구화를 들고 오지 못했다는 걸 알고 서슴없이 자신의 농구화를 건넸다. 팀의 리더로서 여러 가지 챙겨야 하니까 힘들겠다고 떠봤다. “이 팀에 오래 있다 보니까 전통적인 습성, 나쁜 습성을 많이 안다. 나쁜 건 내 때에 끝내겠다고, 다음 세대는 변화된 환경에서 농구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놓은 그는 “최근에는 아무래도 후배들과의 나이 차도 많아져 대화하는 데 힘이 들고 나부터 (부상 등으로) 힘들어서 세세하게 챙겨 주지 못해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팀의 중심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져 달라고 주문한다고 했다. 그는 “내가 어렸을 때는 허재(전 KCC 감독) 형 등이 하는 대로 따라 했다. 팀의 중심이 되겠다는 생각을 한참 뒤에야 했다. 그게 많이 후회됐다. 진작 그런 생각을 갖고 훈련을 하고 경기를 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다른 내가 돼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불편한 몸으로 응원 오시는 부모님… 내가 뛰는 이유” 농구 외에는 비시즌 잠깐 골프와 당구로 머리를 식힌다고 했다. 그 큰 키에 힘차게 스윙하면 볼만하겠다고 농을 건네자 “폼은 완벽한데 레슨을 받는 것도 아니고, 공이나 열심히 주우러 다닌다”며 소년 같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알려진 대로 늘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는 부모님 모시고 외식하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긴다. “장애가 있으신 부모님들이 제 경기를 열심히 응원해 주시니 그분들이 자랑스러움을 오래 느끼도록 하겠다는 것이 어쩌면 제가 오래 뛰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틈틈이 공격과 수비 때의 패턴을 그려 보고 메모도 한다고 했다. 그는 “지도자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꿈인데 감독 자질이 있는지 솔직히 모르겠다”면서 “책도 열심히 보려고 노력하며 짬이 나면 미국과 유럽리그 동영상도 찾아보며 나중에 우리와 많이 다른 미국보다 유럽으로 연수를 떠날 생각도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남자농구 선수로는 유일하게 아시안게임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건 그는 연금 포인트 20점을 얻어 월 30만원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그런데 “통장에 들어오는지 확인해 보지 않았다”고 했다. 재테크는 “은행 프라이빗뱅킹(PB)의 도움을 받아 보험 들고, 까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홈 경기를 할 경우 터널을 통해 바로 선수단 숙소로 이동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구단보다 세상과 접할 일이 없습니다. 딱히 할 일도 없구요. 후배들과 커피 마시며 수다 떨고 산책하는 것 외에는, 부모님이나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뛰는 것 말고 뭐가 있겠어요.” 그늘을 넓게 드리우는 나무, 그게 김주성이란 선수였다. 다음은 김주성 선수와의 일문일답.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나?  -약을 잘 챙겨 먹는 스타일이 아닌데 지금은 열심히 챙겨 먹으려고 한다. 웨이트트레이닝도 시간을 따지지는 않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 무릎이 좋지 않으니까 팀 훈련보다 먼저 나와 근육도 풀고 그래야 부상도 피할 수 있으니까. 근력이 떨어지지 않게 열심히 하는 편이다. 보약도 비타민도 잘 챙겨 먹는다.    →부모님에게 좋은 몸을 물려받은 거라고 할 수 있나?  -두 분 다 장애인이신데 항상 미안해 하신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허약했다. 살도 잘 안찌는 편이고. 자주 아프고 그랬다. 농구할 때도 허약해 걱정을 많이 하셨다. 어머니 몰래 중학생들이랑 어울려 높이뛰기 같은 것도 하다가 일주일 아파 학교를 못 가거나 그러기도 했다. 지금도 그런 걱정을 하신다.    →늘 부모님이 관전하시더라.  -어머니가 몸이 많이 안 좋으시다. 척추측만증인데 나이가 들면서 중력 때문에 계속 아프신데 유일한 낙이 내 경기를 관전하는 것이니 내가 더 오래 뛰어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부인은 잘 안 보이더라.  -전에는 자주 왔었는데 이제 두 애가 치대는 나이라 아빠 경기를 제대로 관전하며 재미를 느낄 나이도 아니고 무엇보다 아내가 힘들어 하니까 오지 마라고 했다. 하지만 서울 집에서 가까운 경기장에서 경기하면 나와 보곤 한다.    →가족들과 외식하는 게 유일한 낙일 정도로 건전하다고 들었다. 뭐 딱히 하는 게 없나?  -정말 없다. 결혼했어도 집에 가서 지내는 시간은 별로 없고. 부모님 집이라야 잠만 자고 나오는 경우가 많고. 부모님께 고기 대접하려고 하는데 부모님들은 너 좋아하는 거 먹어라 하시고. 그래도 부모님 자주 찾아뵈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주성이 형이 지켜주니까 든든하다, 이런 얘기 많이 듣죠?  -열심히 하니까 듣기 좋으라고 얘기해주는 것 같고. 너희들도 팀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해준다. 허재 감독이나 선배들처럼 조금 더 빨리 팀의 중심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더라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했을 것이다. 책임감을 갖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인가?  -조금 받는 편인데 희한하게 잠을 잘 잔다. 스트레스는 수다로 많이 푼다. 원주에서 (숙소 밖으로) 나가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같이 많이 모여서 예전에는 아파트를 빌려 많은 후배들과 얘기할 수 있는 일이 많았는데 현재 숙소에서는 2인실과 1인실로 나뉘어져 있어서 대화 기회가 많이 줄었다.    →두 딸이 커서 운동하겠다고 하면 어쩔 건지?  -너무 힘드니까 말릴 것 같다. 그래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게 운동이라면 밀어줘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농구보다는 다른 종목, 세계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예를 들어 골프나 테니스 같은 것을 해보라고 할 것 같다.    →붙어보니까 어떤가? 어느 팀이 가장 힘든가?  -모든 팀이 어렵다. 일대일로 할 생각은 없고 팀적으로 대응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외국인 중에는 라틀리프와 사이먼 등, 역시 상위권 팀들이 그 위치에 있는 건 외국인 선수들, 예를 들어 헤인즈 같은 선수들이 버티고 있어서라고 본다.    →기록말고 KBL 코트에서 꼭 이런 걸 해보고 싶다, 이런 게 있나?  -더 공격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 이대로 계속하고 싶다. 어떤 선수를 데려오든 내가 어떻게든 맞춰주는 노력을 하겠다는 것이다. 출전 시간도 갈수록 줄어들테니 더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하겠고.    →올 시즌이 끝나면 동부의 승패는 어떨지.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4승씩했고 3라운드부터 5승씩 하면 20승 더해 28승(26패)을 거두는 것이 목표로 보고 있다.    →5할 승률을 노린다면 너무 낮게 잡는 것 아닌가?  -현실적으로 지금 치고 올라가긴 힘들 것 같다. 28승 해서 6강에 안착하는 게 우선이라고 본다. 현재 워낙 중위권이 혼전 상황이라 연패로 조금만 물리면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6강 성적을 유지하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동부의 자랑도 해주시죠.  -우승을 두 번 정도 했고 원주는 소도시로 팬들과 지역 주민과 잘 정착돼 있고 모든 일은 팬들의 힘으로 하는 것 같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로 다시 올라선 것도. 1라운드도 힘들었지만 지금 팀이 반등의 힘을 찾은 것도 팬들 덕분이다.    →물어보고 싶은 게 많았는데 주성 씨가 워낙 시원시원하게 말해주니까 벌써 끝났다.  -어렸을 때는 허재 형이 다 얘기하고 난 단답으로 답했다. 그러니 기자들도 힘들어 하더라. 조리있게 재미있게 풀어주려고 노력하니까 하나만 말하지 않고 연결시켜서 다른 것도 얘기하니까 좋아들 하더라. 제가 먼저 얘기하고 장난도 쳐가며 인터뷰는 이렇게 하는 거라고 조언도 하고. 그런데 요즘은 잘 안 불러주시더라. 조금은 서운하기도 한데 새 얼굴들이 자꾸 나가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그래야 농구 붐도 일어나고 여고생 팬도 늘어날테니까.     원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주성은 ▲1979년 11월 9일 부산 출생 ▲ 205㎝ 92㎏ ▲영남중-동아고-중앙대 ▲ 2002년 TG 삼보(현 원주 동부) 입단 프로 데뷔 ▲ 2000년 농구대잔치 최우수선수(MVP), 2003년 프로농구 신인상, 2004년 정규리그 MVP, 2005년 플레이오프 MVP, 2008년 올스타전 MVP ▲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 2014년 한국희귀난치성질환 홍보대사
  • 복귀 오세근보다 빛난 김기윤과 이정현

    복귀 오세근보다 빛난 김기윤과 이정현

     복귀한 오세근보다 김기윤과 이정현(이상 KGC인삼공사)의 3점포 9방 합작이 더 빛났다.  인삼공사는 14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96-90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김기윤은 3점슛 5개를 던져 모두 림을 통과시켜 한 경기 개인 최다 3점슛을 기록하며 23득점(개인 최다)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정현은 3점슛 7개를 던져 4개를 성공하는 등 25득점 5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둘 모두 삼성이 쫓아올 때마다 영양가 있는 3점포를 날려 승리에 기여했다.  인삼공사는 쾌조의 5연승을 내달렸고, 삼성은 시즌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내주며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졌다.  삼성은 전반까지 33-45로 뒤졌다. 리바운드 17-14로 앞섰지만 턴오버 10개를 저지르고 수비 문제점 탓에 상대에 속공을 4개나 내준 것이 뼈아팠다.  3쿼터 종료 8분7초를 남기고 김준일이 달려드는 로드를 의식하며 골 텐딩을 노리고 2점을 더한 뒤 7분11초를 남기고 43-48까지 쫓아갔지만 이정현에게 3점슛 두 방을 연거푸 얻어맞아 43-54로 다시 벌어졌다. 삼성이 5점 차까지 쫓아갈 때 인삼공사를 달아나게 만든 것은 김기윤의 3점포였다. 김기윤은 종료 버저비터 3점포를 포함해 이 쿼터에만 3점포 세 방을 터뜨려 72-61로 앞서게 했다.  4쿼터 삼성은 주희정의 3점으로 66-72까지 추격한 뒤 7분54초를 남기고 임동섭의 3점포로 3점 차까지 쫓아왔다. 이정현의 3점으로 한숨 돌린 인삼공사는 5분56초를 남기고 강병현이 자유투를 하나만 넣었지만 삼성은 문태영의 슛을 블록당하며 당황한 문태영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어 5점 차로 벌렸다.  경기 종료 5분18초를 남기고 주희정의 3점으로 78-80까지 쫓아갔지만 인삼공사는 로드가 어렵게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3점 플레이를 완성해 4분57초를 남기고 다시 5점 차를 만들었다. 종료 4분18초를 남기고 김기윤이 다시 3점을 집어넣어 86-78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삼성은 물러서지 않았다. 임동섭의 득점과 도움으로 4점 차까지 좁혔지만 이정현에게 2점을 내줘 6점 차로 벌어진 뒤 문태영이 자유투를 하나만 넣었다. 남은 시간은 2분10초. 삼성은 1분39초를 남기고 속공 기회를 잡은 라틀리프가 2점을 넣은 뒤 추가 자유투를 실패한 데 이어 1분여를 남기고 세 차례 연거푸 시도한 외곽슛이 모두 림을 벗어나 고개를 떨궜다.  오세근은 전반 종료 2분52초를 남기고 마리오 리틀의 패스를 받아 복귀 첫 득점을 신고한 뒤 4점을 더 쌓았다. 복귀전 성적은 6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평소 활약에 못 미쳤지만 승부처에서 리바운드를 따내는 결정력을 보여줬다.  이어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를 75-66으로 제압했다. 아이라 클라크가 19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양동근이 17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함지훈이 12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모비스는 SK 상대 시즌 3전 전승에 최근 3연승을 질주했고, SK는 모비스 상대 7연패와 함께 최근 7연패 늪에서 허우적댔다. 문경은 SK 감독으로선 불법 도박에 연루돼 오는 21일에야 출장 정지 징계가 만료되는 김선형의 복귀가 절실해졌다.  앞서 KCC는 전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대결을 83-77 완승으로 장식했다. 안드레 에밋과 전태풍이 나란히 20득점 3리바운드로 앞장섰고 리카르도 포웰이 18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전자랜드는 6연패와 KCC 상대 3전 전패를 당하며 지난 9월 25일 서울 SK전 이후 원정 8연패를 기록했다.ㅗ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인삼공사 ‘안방불패 11’

    KGC인삼공사가 ‘안방 불패’ 행진을 이어 갔다. 인삼공사는 10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김기윤(21득점)과 찰스 로드(29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92-86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인 올해 2월 22일 KCC전부터 이어 온 홈경기 연승 행진을 ‘11’로 늘렸다. 구단 역대 기록이며 프로농구연맹(KBL) 전체로는 SK(27연승)와 모비스(12연승)에 이은 공동 3위다. 시즌 12승(8패)째를 올린 인삼공사는 KCC를 밀어내고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전반 쾌조의 슛 감각을 보인 김기윤과 로드 등을 앞세워 38-30으로 앞섰다. 3쿼터에서 리카르도 포웰에게만 18점을 내줘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박찬희가 막판 바스켓카운트 등으로 5점을 올려 다시 앞섰다. 4쿼터 초반 일진일퇴 공방을 벌인 인삼공사는 중반 이후 로드가 잇따라 득점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이날 블록슛 1개를 성공시킨 로드는 통산 400개를 기록, 외국인 역대 두 번째로 400블록을 넘어섰다. 한편 시즌 개막 전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오세근과 전성현(이상 인삼공사)은 하프타임 때 코트로 나와 홈팬들에게 사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근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과 실수로 팬들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겼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반성과 두려움의 시간을 가졌다. 코트에 복귀하게 된 이상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게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소유예된 오세근은 KBL로부터 2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오는 14일 삼성전부터 징계가 풀려 출전이 가능하다. 약식기소된 전성현은 54경기 출전 정지를 받아 올 시즌에 뛸 수 없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IBK기업은행(오후 5시) 남자부 ●우리카드-현대캐피탈(오후 7시 이상 서울 장충체) ■프로농구 ●KGC인삼공사-KCC(오후 7시 안양체)
  • [하프타임] 김주성 프로농구 두 번째 4000리바운드

    김주성(동부)이 8일 강원 원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CC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2쿼터 5분쯤 통산 4000리바운드째를 걷어내 서장훈(은퇴·5235개)의 뒤를 이어 KBL 두 번째 대기록을 작성했다. 팀은 77-78로 분패했다. 전날 외국인 통산 최다 득점을 달성한 애런 헤인즈(오리온)는 전자랜드를 맞아 26점을 더 얹어 통산 7106득점을 기록했다. 더불어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첫, 개인 첫 KBL 무대 트리플 더블까지 달성했다. 팀은 81-7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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