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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끼줍쇼’ 연정훈 “11년 만에 얻은 딸, 응애 소리에 눈물”

    ‘한끼줍쇼’ 연정훈 “11년 만에 얻은 딸, 응애 소리에 눈물”

    ‘한끼줍쇼’ 연정훈이 딸을 얻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에 출연 중인 배우 연정훈과 박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강호동과 이경규는 지난 2016년 4월 결혼 11년 만에 딸을 얻은 연정훈 한가인 부부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연정훈은 환한 미소로 답했다. MC 강호동이 “결혼 11년 만에 딸을 얻었는데 울지 않았냐”고 묻자 연정훈은 “당연히 울었다. ‘응애’ 소리에 많은 감동이 밀려오더라”며 당시 감정을 설명했다.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씨스타 음원차트 올킬, 효린 “주량이 소주 7병? 그러면 죽는다”

    씨스타 음원차트 올킬, 효린 “주량이 소주 7병? 그러면 죽는다”

    씨스타 음원차트 올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효린의 주량 고백이 재조명됐다. 최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효린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MC 김성주는 “저희가 받은 제보로는, 씨스타 다솜 씨가 효린 씨가 소주 7병 정도는 마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효린은 “진짜 아니다. 다솜이가 그렇게 이야기한 것 때문에 어딜 가나 이 질문을 받아 미칠 것 같다”며 “7병 먹으면 죽는다 진짜”라고 답했다. MC 안정환이 “이번 기회에 짚고 넘어가자”고 하자 효린은 “저는 주량은 잘 모르겠다. 그 때 그 때 다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 오후 그룹 씨스타는 마지막 싱글 ‘LONELY’를 발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7대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다. 씨스타는 데뷔 7년 만에 해체를 선언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날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굿바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JTBC ‘강경화 기획부동산’ 보도 논란, 컨테이너 내부 봤더니

    JTBC ‘강경화 기획부동산’ 보도 논란, 컨테이너 내부 봤더니

    JTBC뉴스룸이 보도한 ‘강경화 기획부동산 매입 의혹’의 컨테이너 내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1일 공개됐다.사진 속 내부 모습은 해당 컨테이너가 시세차익을 노린 매입 등이 아니라 주거를 위해 지어졌음을 추측케 한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주방, 거실 등도 완비돼 있다. 실제 이 컨테이너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남편 이일병 명예교수가 직접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명예교수는 ‘일병씨의 행복여행’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컨테이너 사진을 상세히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이 블로그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JTBC는 31일 강 후보자의 두 딸이 2004년 8월 구입한 경남 거제의 토지가 원래 임야였다가 컨테이너 건물 때문에 대지로 변경됐다면서 땅에 건물을 짓고 4개로 나눠 분할 매매했다는 점이 기획부동산으로 추정되는 정황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기획부동산은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과대 광고해 사람들로부터 돈을 끌어들이는 것으로서 사기를 의미한다”며 “기자가 기획부동산의 의미도 제대로 모르고 있다. 보도영상도 거제 현장을 찾은 것이 아니라 ‘다음 로드뷰’ 캡처한 건데 ‘노룩 취재’ 아니냐”고 비판을 가하고 있다. 1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도 “컨테이너 놓고 대지를 깎는다고 기획부동산이냐”며 “3년간 실거주한 게 어떻게 알박기인가. 기획부동산을 하면서 1필지만 살 이유가 없다. 기획부동산은 용도가 변경된다는 정보를 알고 땅을 사놓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JTBC가 제대로 후속보도를 하지 않으면 곤욕을 치를만한 기사”라고 일침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끼줍쇼’ 연정훈 “한가인, 다 마음에 든다” 아내 바보 등극

    ‘한끼줍쇼’ 연정훈 “한가인, 다 마음에 든다” 아내 바보 등극

    ‘한끼줍쇼’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을 칭찬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연정훈이 MC 이경규와 한 팀이 돼 게스트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가 “(한가인의) 어떤 면이 마음에 들었냐”고 묻자 연정훈은 부끄러워하면서도 “다 마음에 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가 구체적으로 묻자 연정훈은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야무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의 좋은 점 세 가지를 꼽으라는 말에 그는 “배려심이 많다. 부모님께도 참 잘 한다. 똑부러지게 자기 일도 완벽하게 한다”라며 망설임 없이 답했다. 연정훈은 이어 “원래도 공부를 잘했지만 지금도 계속 공부를 하고 있다. 중국어도 하고, 영어도 하고. 자기 발전을 계속하는 것도 칭찬할 만 하다”며 아내 바보 면모를 보였다.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노회찬, 조원진 ‘노룩 라이브’ 화제…“보고 싶진 않아서”

    노회찬, 조원진 ‘노룩 라이브’ 화제…“보고 싶진 않아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을 보지 않고 찍은 이른바 ‘노룩(no look) 촬영’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노회찬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회찬의 노룩라이브 with 조원진 의원’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 과정에서 조원진 의원이 항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1분26초 분량의 영상에서 조 의원은 “박수 쳐주러 왔어. 박수 쳐주러. 어디 정권 잡자마자 날치기 하려고 앉아 있나. 부끄럽지도 않나. 할 얘기 있으면 해 봐. 부끄럽지도 않나? 협치 한다며? 협치 같은 소리 하고 앉아있네. 잘한다. 행패 같은 소리하고 있네. 누가 그랬어. 어? 한 번 해봐. 너네들이 한 짓 한 번 생각해봐. 뭐라고 했는지”라며 고성을 질렀다. 조원진 의원은 “날치기하는 사람들 한 번 찍어보자”면서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들어 표결을 위해 줄을 선 의원들을 촬영하기도 했다. 노회찬 의원의 노룩 촬영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노룩 패스’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지난달 17일 김포공항 입국장 문을 빠져나오며 정면을 응시한 채 본인이 끌고 있던 캐리어를 마중 나온 수행원에게 한 손으로 밀어 보내 ‘노룩 패스’ 논란을 낳았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JTBC ‘뉴스룸’에서 조 의원을 보지않고 촬영한 이유에 대해 “국회 난동의 역사적 기록으로서 보존가치가 있어서 촬영했다”면서 “기록은 하고 싶었지만 직접 보고 싶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젊은층 잡아라” 6월 주말 심야 시간대 ‘드라마 전쟁’

    “젊은층 잡아라” 6월 주말 심야 시간대 ‘드라마 전쟁’

    주말 밤이 드라마 전쟁으로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실질적인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뿐만 아니라 토·일 심야 시간대에 화제작 4편이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대부분 젊은층을 겨냥한 작품들로, 방송사가 가장 힘을 주는 주중 밤 10시대 미니시리즈 못지않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방송사들이 주말 심야 시간대에 드라마 경쟁을 벌이게 된 것은 HUT(TV를 시청한 가구 비율)가 높다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 금요일 밤은 tvN ‘삼시세끼’, ‘꽃보다’ 시리즈, ‘윤식당’의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황금 시간대로 굳어졌고 금·토요일 밤 11시대도 JTBC ‘힘쎈 여자 도봉순’이 10%대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6월에는 주말 밤 9시, 10시, 11시 등 매 시간대에 기대작들이 포진해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2일 밤 11시 첫방송되는 KBS 금토 드라마 ‘최고의 한방’이다. ‘프로듀사’로 히트를 기록했던 KBS의 예능 드라마로 ‘1박 2일’ 등을 만들었던 예능국 출신 유호진 PD와 배우 차태현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는 죽은 줄 알았던 1990년대 톱스타가 그 모습 그대로 24년 만에 동네 백수로 돌아왔다는 가정하에 이 시대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993년 가요계를 장악한 그룹 ‘제이투’의 멤버 유현재(윤시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이세영, 김민재, 차은우, 윤손하 등이 출연한다. 윤시윤은 “그룹 듀스의 고 김성재를 모티브로 삼아 각종 자료를 찾아보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사’의 흥행을 이끌었던 서수민 몬스터유니온 이사는 “액션, 멜로, 타임 슬립 등 다양한 장르는 물론 출생의 비밀과 복수 등을 다뤄 10~20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의 시청층을 겨냥했다”면서 “그럼에도 인생은 살 만하고 재미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케이블 TV는 젊은 감각의 트렌디한 드라마로 지상파 주말연속극의 아성에 도전한다는 전략이다. tvN은 이달부터 ‘응답하라’ 시리즈와 ‘도깨비’ 등을 방영했던 금토 드라마를 토일 드라마로 변경한다. 첫 작품은 10일 밤 9시에 첫방송되는 ‘비밀의 숲’이다. 이성적이고 냉정한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조승우, 배두나가 각각 3년,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tvN에서도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을 만큼 공들인 사전 제작 드라마다.‘보이스’에 이어 ‘터널’이 연타석 홈런을 치며 장르 드라마의 명가로 자리잡은 OCN은 토일 드라마 ‘듀얼’을 새로 내놓는다. 3일 밤 10시 첫방송되는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추격 스릴러로 정재영과 김정은이 출연한다. 라이징 스타 양세종이 복제 인간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JTBC는 ‘맨투맨’ 후속으로 16일 밤 11시에 김희선, 김선아 주연의 새 금토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선보인다. 호화로운 삶을 사는 재벌가 며느리와 신분 상승을 노리는 미스터리한 가정부의 엇갈린 삶을 그린다. 본 게임 못지않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사전 홍보도 치열하다. KBS는 첫 방송 직전인 2일 밤 10시 프롤로그 특집 프로그램 ‘최고의 앞방’을, tvN은 스페셜 방송 ‘비밀의 숲:더 비기닝’을 3일 밤 11시 40분에 특별 편성한다. tvN 관계자는 “주말 밤에 여유롭게 드라마를 즐기고 싶어 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층을 공략하기 위해 토·일 밤으로 시간대를 이동했다”면서 “금요일 밤 시간대를 개척한 것처럼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정 시청층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한끼줍쇼’ 박해진 “35살에 결혼할 줄..” 이경규 조언 들어보니

    ‘한끼줍쇼’ 박해진 “35살에 결혼할 줄..” 이경규 조언 들어보니

    ‘한끼줍쇼’ 박해진이 결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박해진과 연정훈이 밥동무로 참여해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해진은 “35살에 결혼할 줄 알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그때 여자친구가 있었냐”고 물었고 박해진은 “있었다. 근데 지금은 마흔 살이 돼도 못 갈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이경규는 “결혼과 죽음은 미룰수록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진과 연정훈은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에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정훈♥한가인, 결혼 12주년 자축 ‘단란한 세 가족’

    연정훈♥한가인, 결혼 12주년 자축 ‘단란한 세 가족’

    배우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과의 결혼 12주년을 축하했다. 최근 연정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단란한 세 가족의 이미지가 담긴 케이크 모습이 포착됐다. 케이크에서는 가족을 아끼는 연정훈의 마음이 담긴 듯 보였다. 지난 2015년 4월 결혼 11년 만에 딸을 얻은 이들 부부의 화목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연정훈이 출연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는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상류층 선망→질투 “불꽃튀는 기 싸움”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상류층 선망→질투 “불꽃튀는 기 싸움”

    ‘품위있는 그녀’가 김희선 김선아의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가진 자들의 품격 있는 스캔들을 그릴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는 김희선 김선아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극 중 김희선은 호화로운 삶을 즐기는 우아진 역을 맡아 재력, 지성, 미모를 두루 갖춘 재벌가 며느리로 분한다. 김선아는 어느 날 우아진의 삶 속에 뛰어들어 상류층으로 신분 상승을 노리는 미스터리 욕망녀 박복자 역을 맡아 극을 흥미롭게 만들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는 김희선과 김선아의 갈등의 시발점을 엿볼 수 있는 순간들이 등장해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그녀의 모습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내레이션에 누군가를 선망이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김선아로 시작되는 영상은 두 사람의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영상 속에는 순박한 간병인의 모습으로 우아진의 삶에 들어온 박복자가 차츰 욕망을 드러내며 일어나는 드라마틱한 심리와 관계 변화가 역동적으로 그려진다. 우아진에 대한 감정이 동경에서 질투로 옮겨가며 차츰 욕망녀로 변신하는 과정은 몰입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에 흔들리지 않는 김희선에게선 우아한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온다. 특히 “이것은 나와 나를 꿈꾸던 그녀의 이야기다”라는 김희선의 내레이션과 함께 강렬한 교차편집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엔딩은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은 “이번 영상은 김희선과 김선아의 관계의 시작과 앞으로 일어날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미리 엿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모든 걸 다 가진 여자와 그녀가 되고 싶은 여자의 미묘한 감정선과 이를 완벽히 연기해내는 두 여배우의 스파크 튀는 기 싸움에 많은 관심 가져 달라”고 전했다.김희선 김선아의 ‘워맨스’가 기대되는 올여름 최고 기대작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 오는 6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끼줍쇼’ 박해진, 의외의 허당미에 걱정하는 강호동 ‘웃음 폭발’

    ‘한끼줍쇼’ 박해진, 의외의 허당미에 걱정하는 강호동 ‘웃음 폭발’

    배우 박해진이 ‘한끼줍쇼’에 출연해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에 출연 중인 박해진과 연정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강남구 일원동에서 한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JTBC ‘한끼줍쇼’ 녹화 당시 연정훈과 박해진은 다른 게스트들도 꼭 한번은 거쳐 간 굴욕 대행진을 피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벨 앞에서도 모델 같은 비율과 잘생긴 외모를 당당히 뽐냈지만 거절이 계속 됐다. 계속되는 거절에 연정훈은 소심해지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벨 앞에서도 프로의식을 잃지 않으며 마치 드라마 속 대사를 연상케 하는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진 역시 의외의 허당미를 발산했다. 박해진은 차 트렁크의 온도를 짚으며 귀가 시간을 예측하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여 “너 드라마에 너무 집중하고 있는 거 아니야?”라는 강호동의 걱정을 샀다는 후문이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는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희선 김선아 ‘품위있는 그녀’ 포스터 공개 “강렬 미모+카리스마”

    김희선 김선아 ‘품위있는 그녀’ 포스터 공개 “강렬 미모+카리스마”

    배우 김희선 김선아가 우아한 품격을 과시했다.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로 본격적인 디데이를 알렸다. 31일 공개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포스터에서 김희선은 타이트한 블랙 롱 드레스를 입고 쇼파에 앉아 매혹적인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잘록한 허리와 군살없는 바디라인이 돋보였다. 김선아는 파격적인 숏커트 헤어로 보이쉬한 매력을 뽐냈다. 한 손을 쇼파에 걸치고 여유있는 포즈를 취했다. 분위기 여신의 위엄이 엿보인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휴먼 시크 코미디다. 6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끼줍쇼’ 연정훈 “아내 한가인, 너무 완벽해”

    ‘한끼줍쇼’ 연정훈 “아내 한가인, 너무 완벽해”

    배우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드라마 ‘맨투맨’에 출연 중인 박해진과 연정훈이 밥동무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규동형제와 함께 강남구 일원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일원동은 ‘편안한 동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집집마다 활짝 핀 장미와 잘 가꾸어진 정원이 돋보이는 곳이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연정훈과 박해진은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 출연한 연정훈은 MC들의 질문에 단답을 이어가 규동형제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강호동은 “어떻게 그녀(한가인)의 마음을 훔쳤지?”라며 진심으로 의아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가인의 어떤 면이 마음에 들었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연정훈은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들었다”며 연예계 대표 팔불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러한 달달함을 참지못한 이경규는 “서운한 점을 꼽아 달라”고 부탁 했으나, 연정훈은 “너무 완벽하다. 좀 더 여유로웠으면”이라는 대답으로 규동형제를 비롯해 기혼인 남성 제작진까지 탄식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연정훈과 한가인 부부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던 박해진은 결혼과 관련된 질문에 “나는 35살에 결혼할 줄 알았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여자친구가 있었네”라고 말하며 취재를 이어갔지만, 박해진은 “아주 예전에”라고 단호하게 답해 대형 스캔들을 기대했던 강호동을 실망하게 했다. 연정훈-한가인 부부와 박해진의 러브스토리는 31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부겸 “80년대 계엄 당국이 인정한 미남” 과거 사진보니

    김부겸 “80년대 계엄 당국이 인정한 미남” 과거 사진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행정자치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을 내정한 가운데 과거 ‘썰전’에 소개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해 8월 18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대구, 경북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김구라는 미녀배우 윤세인의 아버지인 김부겸 의원에게 “따님이 진짜 예쁘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보조 MC 유정현은 “의원님도 사실은 굉장히 잘 생겼다”라고 거들었고 김구라는 “어른한테 이런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아주 올망졸망하게 귀염성 있는 얼굴이다”라고 끄덕였다. 김 의원은 “80년대 계엄 당국이 저를 수배할 때 공식적으로 인물 특징 ‘미남형’이라고 했었다”며 웃었다. 이와 함께 방송에는 자료화면으로 당시 수배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부겸 의원은 30일 지명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대통령께서 저를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뜻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풀뿌리 민주주의 확대, 투명한 봉사행정의 정착 등이다. 우리 민주당의 대선공약이기도 하다”며 “그런 뜻을 잘 새겨서 인사청문회를 잘 통과하고 행정자치부 장관이 된다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제도화한 장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오현경, “예쁘다기보다는 동양적이다” 딸 공개

    ‘냉장고를 부탁해’ 오현경, “예쁘다기보다는 동양적이다” 딸 공개

    ‘냉장고를 부탁해’ 오현경이 딸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오현경은 김성주가 딸의 근황을 묻자 “15살이다”면서 엄마 닮아 예쁘다는 질문에 “예쁘다기보다는 동양적이다. 쌍꺼풀이 없다”고 말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딸 채령의 발랄한 모습과 오현경과 다정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오현경은 “우리 딸은 나를 자랑스러워한다. 그런데 안경 쓰고, 모자 쓰면 굉장히 기분 나빠한다. ‘이러고 나가려고?’이런다”며 딸의 잔소리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 오현경은 “밥 많이 먹으면 ‘엄마 이거 다 먹게?’ 이런다. 그리고 사람들이 못 알아보면 ‘아유 왜 못 알아보는 거야? 엄마 내가 안경 쓰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한다”며 다정한 모녀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님과 함께2’ 송은이 “김영철, 남자로 느낀 적 없다면 거짓말”

    ‘님과 함께2’ 송은이 “김영철, 남자로 느낀 적 없다면 거짓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 새로운 가상부부로 합류한 송은이와 김영철이 결혼식이 이후 이어진 피로연에서 서로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은이는 20년 가까이 친구로 지내는 동안 김영철을 남자로 느낀 적이 있냐는 윤정수와 김숙의 질문에 “한 번도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마음을 밝혔다. 이후 송은이는 ‘언제 남자로 느꼈냐’는 질문에 평소와 달리 쑥스러워하며 “사람들이 영철이 괜찮다고 할 때”라 답했다. 이에 윤정수는 “그럼 많이는 못 느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질문을 받은 김영철은 “나는 많이 있었다. 참 좋은 여자라서 실제로 결혼하면 어떨까 몇 번 생각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쇼윈도부부’ 김숙 윤정수가 함께 만든 송은이 김영철의 가상결혼식과 피로연 이야기는 30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최고(高)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딘딘, 친누나 열애설 “당당하게 여자친구인 척 하더라” 왜?

    딘딘, 친누나 열애설 “당당하게 여자친구인 척 하더라” 왜?

    래퍼 딘딘이 친 누나와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오현경과 래퍼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최근 가장 자존심이 상했던 일’로 친누나와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딘딘은 “작은 누나와 백화점을 갔는데 그날따라 누나가 메이크업을 진하게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마스크를 썼는데 사람들이 조금씩 알아봤다. 사람들이 내가 여자랑 같이 있으니까 여자친구가 아니냐고 수근거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딘딘은 “뒤를 돌아서 누나라고 하기에는 연예인 병에 걸린 것 같아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누나는 막 머리를 넘기며 당당하게 여자친구인 척을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정상회담’ 김연경, “경기 중 터키어로 욕한다” 어떤 욕 이길래?

    ‘비정상회담’ 김연경, “경기 중 터키어로 욕한다” 어떤 욕 이길래?

    ‘비정상회담’ 김연경이 경기 중 욕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JTBC ‘비정상회담’에는 터키에서 뛰고 있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자신이 경기 중 ‘식빵’을 하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비정상회담’ 김연경은 “욕을 하면 경기에 도움이 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인정했다. 이어 “식빵이나 이런 걸 해줘야지 성질이 올라와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며 “욕구를 올려서 쟤네 한 번 죽여보자는 느낌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연경은 ‘비정상회담’에서 한국어 말고도 터키어와 브라질어로도 욕설을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김연경이 브라질어로 욕설을 하자 브라질 패널 카를로스는 박장대소하며 좋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연경의 욕설에 대해 “브라질은 평소에도 욕을 많이 한다. 그렇게 센 욕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진형 뉴스룸 인터뷰 “박근혜 행동은 백주의 노상강도” (영상)

    주진형 뉴스룸 인터뷰 “박근혜 행동은 백주의 노상강도” (영상)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동은 백주의 노상강도와 다를 바 없다.”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날인 2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진형 전 대표는 첫 증인으로 자신이 채택된 데 대해 “국민연금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투자본부장이었던 홍완서 씨의 재판 관련 내용을 얘기했다. 무슨 의미가 있기에 저를 불렀는지 이해를 잘 못하겠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22개 증권사 중에 한화투자증권만 유일하게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는 보고서를 냈다”며 “그것 때문에 압력을 받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당시에는 상황이 이렇게까지 될 줄은 생각은 못 하셨겠다”고 물었다. 주진형 전 대표는 “전혀 못 했다. 백주에 강도짓이 벌어지는데 모두들 딴청을 하거나 아무 문제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걸 보고 심통이 났다”며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냐, 보고서를 만들어야지라고 얘기를 한 것이었는데, 2년이 지났어도 저를 이렇게 귀찮게 하는 일이 됐다”고 말했다. 주진형 전 대표는 삼성그룹 합병을 돕는 것이 올바른 정책적 판단이었다는 취지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정신 나간 발언”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발언한 이유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아무리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자기의 업무 범위를 넘어서 개입을 시사하는 얘기를 하는 것은 법의식이 굉장히 박약하지 않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적 판단이라는 표현 자체도 잘못된 것”이라며 “투자위원회 또는 국민연금이라는 곳은 남의 돈을 맡아서 관리하는 곳이다. 수탁자는 자기한테 (돈을) 맡긴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 일을 해야 되는 것이지, 독자적인 판단 때문에 결정을 좌우하면 안 된다. 정책적 판단이라는 말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주진형 전 대표는 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합병이 삼성물산의 주주들한테 심각한 손해를 초래하는 구조로 돼 있다는 것은 금융시장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은 다 안다”며 “그런데 그걸 백주에 그냥 밀어붙였다. 이는 노상강도랑 다를 바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탄핵 전인 지난 1월 신년간담회에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진 데 대해 ‘올바른 정책 판단이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박 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당시 자신과 최순실씨 일가가 삼성으로부터 특혜지원을 받는 대가로 삼성 계열사 합병을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실제 삼성물산 대주주였던 국민연금은 지난 2014년 상당한 손실을 감수하고 삼성의 계열사 합병에 찬성했다. 이 때문에 삼성 그룹의 경영권 승계 작업을 정부가 도왔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특검은 결국 수사과정에서 삼성의 계열사 합병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혜 지원 사이에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해 50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 등을 적용해 박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시민들이 피땀으로 마련해 준 돈, 어디에”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시민들이 피땀으로 마련해 준 돈, 어디에”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가 특수활동비 약 35억원을 청와대 직원들에게 매달 수당으로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근혜 정부의 도덕적 해이를 강하게 비판했다.손 앵커는 29일 ‘앵커브리핑’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돈을 지켜준 일반 시민들과, 국민들의 세금에서 비롯된 특수활동비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집행한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의 행태를 대조했다. 기밀 유지가 요구되는 국정 수행 활동에 드는 비용인 특수활동비는 한 해 편성 규모가 8870억원(2016년·부처 합계)에 이르지만 사용 내역을 밝히지 않아도 되는 탓에 ‘눈먼 돈’, ‘깜깜이 예산’으로 불리고 있다. 손 앵커는 3년 전인 2014년 12월 고물을 수집하던 할아버지가 어렵게 모은 돈 800만원을, 정신질환을 앓던 손자가 도로 한복판에서 뿌렸던 일을 소개했다. 당시 시민들은 경찰서를 찾아가 거리에 뿌려진 3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되돌려주었고, 한 시민은 ‘돌아오지 못한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라는 등의 메시지를 적은 편지와 함께 나머지 돈 500만원을 선뜻 마련해 내놓았다. 손 앵커는 또 그 이듬해인 2015년 7월 광주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돈을 길에 뿌린 채 쓰러져 있었지만 그가 단 한 장의 지폐도 잃어버리지 않은 일을 언급했다. 시민들은 행여나 그가 돈을 잃어버릴까 한참 동안 자리를 지켜줬다. 두 사례를 소개한 손 앵커는 “하늘에 뿌려진 돈은 내 돈일 수도 있으되 그것은 결코 내 돈이 아님을, 모두는 잘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손 앵커는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에서는 “특수활동비라 이름 붙여진 그 돈이 하늘로 사라졌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이후 올해 들어서만 70일. 하루 꼴로 따지면 5000만 원에 달한다는데 대통령도, 총리도, 참모들도 돈을 받아갔다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JTBC ‘뉴스룸’은 지난 1월부터 문재인 대통령 당선 전인 이달 초까지 대통령비서실이 특수활동비 등으로 사용한 현금은 총 35억원이며, 박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이후에도 청와대가 직원들에게 수당 명목으로 특수활동비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손 앵커는 “청와대 직원 수당으로 나눠줬다는 누군가의 주장을 인정한다손 치더라도 20억원을 훨씬 넘어서는 돈의 용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우리가 거두어 준 우리의 돈”이라고 말했다. “말 그대로 ‘특수’한 ‘활동’을 위한 것이어서 어디에다 썼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던…. 그래서 누군가는 생활비로 썼다고까지 알려져 구설에 올랐던 그 특수한 돈. (그 돈은) 대구의 시민들처럼, 광주의 시민들처럼…나의 돈과 타인의 돈을 구분할 줄 알았고 함부로 욕심내지 않았던 사람들이 신성하게 노동해서 마련해 준 돈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손 앵커는 “하늘에 뿌려졌으나 시민에 의해 다시 주인에게 돌아간 돈. 반대로 시민들의 피땀으로 마련해 주었으나 하늘에 뿌려진 것 마냥 어디론가 증발되어버린 돈”이라는 말로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도덕적 해이를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 전 대통령 직무정지 후에도 특수활동비 ‘현금 봉투’로 지급

    박 전 대통령 직무정지 후에도 특수활동비 ‘현금 봉투’로 지급

    박근혜(65·구속기소) 전 대통령의 직무가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정지된 이후에도 청와대가 특수활동비를 직원들에게 수당으로 나눠줬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기밀 유지가 요구되는 국정 수행 활동에 드는 비용을 가리키는 특수활동비는 한 해 편성 규모가 8870억원(2016년·부처 합계)에 이르지만 사용내역을 밝히지 않아도 되는 탓에 ‘눈먼 돈’, ‘깜깜이 예산’으로 불리고 있다. 29일 JTBC 뉴스룸은 박근혜 정부 집권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한 직원들을 취재한 결과 청와대가 대통령 비서실장부터 일반 직원들에게까지 수당으로 매월 특수활동비를 지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문재인 대통령 당선 전인 이달 초까지 대통령비서실이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로 사용한 현금은 총 35억원이다. 그런데 박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이후에도 청와대가 직원들에게 수당 명목으로 특수활동비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 등에게 매달 현금이 담긴 봉투가 직접 전달됐다”면서 비서관 이하 직원에게는 특정업무경비라는 명목으로 30만원씩 정액 지급됐고, 수석비서관 이상 직원은 직급에 따라 이보다 많은 돈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 공무원들 모두 그 액수가 얼마인지 또 그 돈을 어디에 썼는지는 함구하고 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이 직무정지 이후 특수활동비를 하루에 5000만원씩 썼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지난해 12월 직무가 정지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일부터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지난 3월 12일 청와대를 떠날 때까지 70일 간 청와대에 머물며 특수활동비로 약 35억원을 사용했다. 이는 70일 간 하루에 5000만원씩 특수활동비를 쓴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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