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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리스 힐튼의 잇딴 화끈 노출 패션, “팬 서비스차원...의도된 관리”

    패리스 힐튼의 잇딴 화끈 노출 패션, “팬 서비스차원...의도된 관리”

    미국 사교계의 스타이자 힐튼 호텔의 증손녀인 패리스 힐튼(33)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새 싱글 앨범 ‘Come Alive’ 발매 기념 파티를 열었다. 힐튼은 이날 직접 DJ로 나서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귀로는 힐튼의 새 앨범을 듣고, 눈으로는 힐튼의 의상을 봤다. 웃옷의 한 가운데가 시스루로 처리돼 가슴선이 그대로 보이는데다 치마 역시 시스루인 까닭에 속옷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힐튼은 지난달 3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2014 BET 어워즈(Black Entertainment TV Awards)’에 희한하게 디자인된 흰색 롱 드레스 차림으로 참석, 눈길을 끌었다. 4월 15일 로스앤젤레스의 ‘그레이스톤 매너(Greystone Manor)’ 클럽에서 가진 자신의 생일 파티에 과감하리만큼 화끈한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었다. 특히 길게 늘어뜨린 드레스 사이로 허벅지 윗부분까지 드러남에 따라 팬티 착용 여부를 놓고 시끄러웠다. 힐튼은 힐튼 호텔의 창립자 콘래드 힐튼의 증손녀로 19살 때부터 모델로 데뷔해 가수,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지환 필리핀, 강지환과 잤다는 필리핀 여성 ‘직접 해명..깜짝’

    강지환 필리핀, 강지환과 잤다는 필리핀 여성 ‘직접 해명..깜짝’

    배우 강지환이 필리핀 여성과 찍힌 사진으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사진을 올린 여성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11일 필리핀 현지 외국인 여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배우 강지환과 함께 잔다”는 글에 강지환과 침대 위에 함께 누워있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강지환은 잠든 상태였으며, 옆의 필리핀 여성은 강지환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맞댄 자세로 눈길을 끌었다. 이 사진은 공개와 동시에 온라인상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이날 강지환 소속사는 “강지환이 현재 화보 촬영차 필리핀 세부에 있다. 해당 사진에 있는 여성은 가이드의 아내다. 이 여성이 장난삼아 강지환이 자는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술을 먹고 일어난 단순한 해프닝으로 이 여성이 이 사진을 올릴 줄 몰랐다”며 “우릴 가이드해준 분의 아내라 고소하기도 애매하다. 장난으로 올린 사진이 이렇게 문제가 커져 난감하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사진으로 보다시피 강지환은 옷도 다 입은 상태고 여성분도 화장을 하고 있다. 정말 단순한 사진이다”고 강조했다. 이 여성은 강지환과 찍은 사진이 유포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정말 미안하다. 나를 용서해주길 바란다. 그는 나의 아이돌이다(very sorry only edited pictures hope you can forgive me because his my idol sorry again)”라는 글로 미안함을 전했다. 강지환 사건에 네티즌들은 “강지환, 정말 당황스러웠겠다”, “강지환, 어쩌다 이런 일에”, “강지환, 안타깝네요”, “강지환, 이게 장난이었다니”, “강지환도 많이 놀랐겠다”, “강지환 선처하는구나”, “강지환 사진 올린 사람이 해명해서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산아제한 시작한 건? 1961년… 저출산 대책 논의는? 2006년

    산아제한 시작한 건? 1961년… 저출산 대책 논의는? 2006년

    정부의 산아제한 정책은 1961년 시작되었으며 2006년에는 저출산 대책이 처음 논의됐다. 국가기록원은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정부 인구정책의 변화와 관련된 기록물을 국가기록원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서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엔은 세계인구가 1987년 7월 11일 50억명을 돌파하자,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날을 ‘세계 인구의 날’로 정했다. 정부는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불균형 대책으로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제정 6년 만에 개정하고,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했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인구의 날에 정부는 출산을 장려하는 기념행사를 한다. 1961년 국무회의에서 ‘가족계획추진에 관한 건’이 처음 논의되기 시작해 1980년대까지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이 추진됐다. ‘가족계획 추진에 관한 건’은 우리나라 최초의 가족계획 문서로 당시 정부가 인구팽창을 경제성장의 저해 요인으로 언급한 내용이 담겼다. 외국 산아제한제품의 수입과 국내생산 허가·장려,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가족계획 상담소 설치, 계몽지도 운동 전개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후 정부의 산아제한 정책은 점점 강도가 높아져 1986년 동영상에는 1인 자녀 가정에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다자녀 가정에 주민세와 의료보험료를 추가 부담시키는 불이익을 준다는 내용을 볼 수 있다. 1964년 가족계획 표어는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였으며, 1966년 제작된 문화영화는 ‘3·3·35’ 원칙을 제시했다. ‘3·3·35’란 3살 터울, 3명 자녀, 35세 이전 출산이 이상적이란 내용이다. 대한가족계획협회가 각각 1973년(왼쪽)과 1983년(오른쪽)에 10년 간격으로 제작한 포스터는 둘만 낳자는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인터넷에 게시되는 기록물은 1961년 국무회의록 등 문서 4건, ‘올바른 가족계획과 3·3·35원칙’ 등 영상 7건, 제1차 가족계획 전국대회(1963년) 등 사진 5건, ‘둘도 많다’(1983) 등 포스터 2건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자처럼 ‘으르렁’…해마 울음소리 사상최초 포착

    사자처럼 ‘으르렁’…해마 울음소리 사상최초 포착

    말머리를 연상시키는 독특하면서도 귀여운 외모가 매력적인 바다동물 ‘해마’의 생각보다 터프한 울음소리가 사상최초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브라질 파라이바 주립 대학(Universidade Estadual da Paraíba) 연구진이 녹음해낸 해마의 울음소리를 9일(현지시각) 공개했다. 해마가 특정 상황에서 진동을 낸다는 것은 학계에 알려져 있는 사실이나 이것을 구체적인 소리형태로 포착해낸 경우는 없었다. 연구진은 이 진동음을 실제 소리로 포착해내기 위해 수족관 속 해마 무리 근처 수중 청음 마이크를 집어넣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고로 이 해마 무리의 종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부터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카리브 해 연안을 걸쳐 널리 분포하는 긴 주둥이 해마(Hippocampus reidi)였다. 놀랍게도 마이크에 녹음된 해마의 울음소리는 사자, 호랑이, 곰, 개에서나 들을 수 있는 낮은 울림의 ‘으르렁’ 소리였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해마는 이 으르렁거림을 총 3가지 상황에서 연출했는데 각각 ‘새끼에게 먹이를 줄 때’,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할 때’, ‘포식자를 만났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였다. 특히 이채로운 것은 수컷 해마가 암컷 해마에게 구애를 할 때의 으르렁거림이 유독 강하다는 점인데 이는 수컷이 자신의 우월성을 암컷에게 과시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보통 바다 동물들 중 수컷이 암컷에게 으르렁거림을 내세우는 경우는 해마 이외에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포식자를 만났을 때는 신음소리를 연상시키는 으르렁거림을 연출했는데 이는 ‘경고성’ 의미가 내포된 것으로 추측된다. 보통 바다동물들은 자신의 부레를 진동시키는 방식으로 울음소리를 표현하는데 그 주파수대가 매우 미약해 사람 귀로 감지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해마의 경우는 복부 속 소리주머니를 통해 으르렁거림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해당 해마 외에 다른 종들도 비슷한 으르렁거림을 낼 것으로 추정 중이다. 이 연구결과는 ‘런던동물학회지(Journal of Zoology)’에 지난 달 26일 게재됐다. 동영상·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자가 출근… 관사 도민 품에… 反부패 칼날

    자가 출근… 관사 도민 품에… 反부패 칼날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단체장과 교육감의 예산 절감 노력과 부패 척결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차를 직접 몰고 출근하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관사를 사용하지 않고 관사운영비도 지원받지 않기로 했다. 사상 처음 진보성향으로 부산시교육청에 입성한 김석준 교육감은 부패 척결을 위해 가장 먼저 칼을 빼들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배기량 1000㏄의 모닝을 최근 사비로 샀다. 남 지사는 “혁신 도지사로서 혁신은 나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자가 출근을 하기로 했다”며 “경차는 연비도 좋고 주차하기도 편하다. 앞으로 출퇴근은 계속 이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도지사 관용차인 체어맨(배기량 3600㏄)을 카니발(배기량 2200㏄)로 바꿔 오는 15일부터 사용하기로 했다. 체어맨 구입비는 7050만원, 카니발은 3920만원이다. 체어맨은 외부인사 의전용으로 돌려 쓰기로 했다. 기존 의전용 체어맨은 사용연한이 다해 매각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이와 함께 47년간 사용한 관사를 도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다음달 중순 용인 흥덕지구에 아파트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지사 관사는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소외계층 등의 결혼식장과 외국 내빈용 게스트하우스로 개방하기로 했다. 도청사 인근 팔달산 자락에 있는 관사는 1967년 3850㎡의 부지에 건축면적 796㎡로 지어진 2층짜리 단독주택이다. 원 지사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관사를 도민의 문화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해 자비 7억 5000여만원을 들여 제주시 아라동에 사택을 구입했다. 예산을 아끼기 위해 사택의 전화나 TV, 인터넷 등도 모두 자신의 명의로 신청했다. 제주도지사 관사는 부지면적 1만 5025㎡에 건물 연면적만 1314㎡에 달한다. 민선 4기 김태환 지사는 ‘탐라게스트하우스’로 개방했지만 민선 5기 우근민 지사는 관사에 입주했었다. 취임 첫 일성으로 ‘반부패 청렴 실천’을 선언한 김 교육감은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우선 고위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부패위험성을 진단한다. 이 진단은 개인 평가뿐만 아니라 교육청 조직과 업무에 대한 부패위험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4급 이상 간부와 공·사립학교장 등 683명이다. 김 교육감은 취임과 동시에 고질적인 부산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사 등 업무 관련 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명절 떡값 및 출장 시 차비 지원 등 관행 중단’과 같은 반부패 청렴 실천 지침을 공개했다. 김 교육감은 “비리 연루자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며 “임기 안에 전국 꼴찌 수준인 부산교육청의 청렴도를 최상위 클래스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매일 사과 먹는 여성, 성생활 만족도 ↑” -伊연구

    “매일 사과 먹는 여성, 성생활 만족도 ↑” -伊연구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좋은 사과에는 한 가지 비밀이 더 있을지도 모르겠다. 매일 사과 한알을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더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산타키아라지역병원 비뇨기과 톰마소 카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18~43세 건강한 여성 731명을 대상으로 평소 사과 섭취량에 따른 성생활 만족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첫 번째 그룹은 하루에 최소 한 개 이상의 사과를 먹는 사람들이며, 다른 그룹은 그보다 적은 이들이다. 이어 성생활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전문의들이 여성의 성생활 건강을 검사할 때 이용하는 ‘여성 성기능 지수 검사’(Female Sexual Function Index, FSFI)를 사용해 평가했다. 평가 요소에는 성욕, 흥분, 여성 윤활, 오르가슴, 성관계 만족도, 통증 등 6개 영역을 19개의 문항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나타난 수치는 클수록 성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하루 한 알 이상의 사과를 먹고 있던 여성들이 FSFI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성적 쾌감이 강해 만족도가 높다는 것. 사과의 성분이 여성 호르몬과 유사하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사과를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성기능이 향상할 수 있으며 이는 사과에 포함된 ‘플로리진’(phlorizin)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플로리진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호르몬과 마찬가지로 성적 흥분을 높이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연구에 참여한 마우로 가치 교수는 “특히 젊은 여성이 매일 사과를 먹으면 성생활에서도 높은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144년 역사를 자랑하는 권위있는 산부인과 학술지 ‘산부인과 기록’(Archives of Gynecology and Obstetrics) 7월 호에 게재됐으며 이탈리아 언론 등이 보도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윤계상 “뇌수막염 병원 입원” 퇴원은 언제?

    윤계상 “뇌수막염 병원 입원” 퇴원은 언제?

    god 윤계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8일 “윤계상이 어제 오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갔는데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퇴원은 아직 언제할지 결정 안됐다”며 “호전 중이라 god 콘서트는 차질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뇌수막에 급성염증의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한다. god는 오는 12일~13일 오후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god 15주년 애니버서리 리유니온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보라매(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 과연 비상할 수 있을까?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보라매(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 과연 비상할 수 있을까?

    지난 7일, 방위사업청이 오랜 기간 소모적 논쟁에 휘말려 왔던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KFX・일명 보라매 사업)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이르면 8월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국내 항공업계는 물론 마니아들의 기대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발표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라는 전투기 독자 개발에 나서는 시발점이자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비용이 들어가는 무기 개발 사업이 될 것이기 때문에 국내 경제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멀고 먼 한국형 전투기의 꿈 일명 보라매 사업으로 불리는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은 지난 2001년 3월 20일,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故김대중 전 대통령이 졸업 축사를 통해 “늦어도 2015년까지 최신예 국산 전투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천명하면서 시작됐다. 국민의 정부에 이어 취임한 故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산 전투기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고,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국산 전투기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국방부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는 노후화된 F-5E/F 전투기 대체를 위해 F-16+급의 4.5세대 전투기 독자 개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었지만,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007년 한국형 전투기 개발이 경제성이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보라매 사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러나 국방부와 공군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의 항공산업 육성은 물론 공군 전력 공백 방지, 후속 군수지원의 편의 등의 근거를 들어 지속적으로 한국형 전투기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등에서는 “공군이나 ADD가 밝힌 예산으로는 개발이 불가능할 뿐더러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가격을 맞추지 못해 수출에 실패해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면 막대한 개발비 부담을 정부가 떠안아야 한다”고 경고하며 보라매 사업이 불가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2009년 건국대 무기체계연구소가 실시한 연구용역에서 한국형 전투기 개발이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자 여론은 보라매 사업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는 쪽으로 쏠리기 시작했고, 이듬해 7월, 인도네시아가 탐색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KFX 탐색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보라매 사업은 얼마 가지 못해 또 다른 암초에 부딪혔다. 2013년 국방예산안에서 사업예산이 전액 삭감되었고, 정책결정과정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한국국방연구원(KIDA)가 ‘KFX 절대 불가론’을 고수하면서 약 550억원이 투입되어 탐색 개발까지 완료한 보라매 사업이 공중 분해될 위기에 처한 것이었다. 그러나 독자 개발 전투기를 원하는 공군의 강력한 의지에 국민들의 성원이 이어지면서 국회 차원에서 관련 회의와 공개 토론회가 연달아 열리며 KFX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2014년 국방예산에 10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면서 보라매 사업은 회생의 빛을 보기 시작했다. 단발이냐 쌍발이냐? 인도네시아와의 양해각서 체결 직후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인근에는 KFX / IFX 공동개발을 위한 탐색개발센터(CRDC : Combined Research & Development Center)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공동으로 수행한 약 2년간의 탐색개발을 거쳐 연구팀은 다양한 형상의 기체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미국의 F-22A를 축소시켜 놓은 것과 같은 쌍발형의 세미 스텔스 전투기 독자 개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지난 2012년 국방과학연구소의 초청으로 CRDC를 방문하여 탐색개발 진행 현황을 참관한 뒤 C-103으로 명명된 한국형 전투기의 형상 설계안을 공개했을 때 그 파장은 엄청났다. 제트 항공기 개발 경력이라고는 미국의 도움을 받아 T-50 훈련기를 개발했던 것이 유일한 나라에서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라는 F-22A와 유사한 스텔스 전투기 형상을 내놓았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CRDC 측은 “C103은 국내 개발이 진행 중인 한국형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가 탑재되며, 동체 중앙에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4발 또는 1,000파운드급 JDAM(Joint Direct Attack Munition) 2발과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2발을 장착하는 등 스텔스 작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비스텔스 임무를 수행할 경우 동체 외부 11개 하드 포인트에 다양한 무장을 장착해 운용할 수 있다”면서 F-16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전투기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ADD는 C-103 3단계 발전 구상을 내놓았다. 블록1에서는 AESA 레이더를 탑재하고, 내부 무장창 대신 반매입식 무장을 탑재하는 세미 스텔스 전투기를 블록2에서는 내부 무장창과 첨단 전자장비를 탑재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스텔스 전투기를 구현하고, 블록3에 가서는 초음속 순항(Super-cruising)과 추력 편항이 가능한 고성능 엔진을 탑재하는 등 5세대 전투기 수준의 고성능 전투기를 완성시킨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ADD가 제시한 성능의 전투기는 우리 기술 수준으로 개발도 어렵거니와 개발비와 양산 가격이 상승해 수출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면서 FA-50 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을 바탕으로 F-16급 엔진을 탑재하고 제한적인 스텔스 성능을 가진 단발 엔진 기체, 일명 C501 개발이 타당하다며 쌍발 전투기 불가론을 들고 나왔다. KFX 개발이 시작될 경우 이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개발 완료 이후 직접 생산도 담당해야 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C501 형상을 지지하면서 쌍발과 단발 형상을 놓고 1년 넘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공군과 ADD을 중심으로 한 ‘쌍발 엔진파’는 “쌍발 엔진 기체가 기체에 여유가 있어 확장성 면에서 유리하며, 작전능력 등 전반적인 성능이 크게 우수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과 달리 KIDA나 KAI를 중심으로 한 ‘단발 엔진파’는 “FA-50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단발 엔진 기체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수출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 때문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구성, 2014년 7월에 이르러서야 쌍발 엔진 형상 쪽으로 가닥을 잡고 보라매 사업과 관련된 10년 넘는 논쟁들에 대한 결론을 정리할 수 있었다. 보라매, 비상(飛上)할 수 있을까? 올 가을 방사청이 입찰공고를 내고 올해 안에 업체가 선정되어 체계개발에 착수할 경우 개발 완료 시기는 2022년경으로 보고 있다. 공군은 노후화된 F-5E/F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120대를 생산해 배치할 계획인데, 2020년대 중반이 되면 1980년대 말 도입한 F-16 PB(Peace Bridge) 기체와 1990년대 초부터 도입된 KF-16 기체에 대한 대체 소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KFX는 우리 공군 소요만 2040년까지 최대 240대 가량이 존재한다. 여기에 인도네시아가 50대를 구매할 계획이기 때문에 전투기 독자 개발의 손익분기점인 300대를 간신히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기체 양산가 상승 억제와 수출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KFX가 단계별 발전 계획대로 순항하여 쌍발 엔진을 갖춘 스텔스 전투기로 완성될 경우, 가격 경쟁력만 확보된다면 2030년대 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2030년대의 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스텔스 성능을 갖춘 미들급 전투기는 미국의 F-35와 중국의 J-31, 일본의 F-3 정도밖에 없다. 이 중 단발 엔진 기체인 F-35를 제외하면 쌍발 스텔스 전투기는 J-31과 F-3만 남게 되는데, 기존에 F-16 등 서방제 전투기를 운용하던 국가들은 J-31을 선뜻 선택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대단히 높은 가격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의 F-3를 도입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F-16급 전투기 대체 시장에서 KFX는 분명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다. 이일우 군사통신원 (자주국방네트워크)  
  • god 윤계상, 뇌수막염으로 입원

    god 윤계상, 뇌수막염으로 입원

    god 윤계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8일 “윤계상이 어제 오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갔는데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퇴원은 아직 언제할지 결정 안됐다”며 “호전 중이라 god 콘서트는 차질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뇌수막에 급성염증의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한다. god는 오는 12일~13일 오후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god 15주년 애니버서리 리유니온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계상 뇌수막염 입원 ‘충격’ 어떤 질환? god 15주년 콘서트 걱정에 “차질 없을 것”

    윤계상 뇌수막염 입원 ‘충격’ 어떤 질환? god 15주년 콘서트 걱정에 “차질 없을 것”

    ‘god 윤계상 뇌수막염 입원’ god 윤계상이 뇌수막염으로 입원했다. 윤계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8일 “윤계상이 어제 오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갔는데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퇴원은 아직 언제할지 결정 안됐다”며 “호전 중이라 god 콘서트는 차질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뇌수막에 급성염증의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계상 뇌수막염 입원 깜짝 놀랐다”, “윤계상 뇌수막염 입원, god 콘서트 괜찮을까”, “윤계상 뇌수막염 입원, 빨리 완쾌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god는 오는 12일~13일 오후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god 15주년 애니버서리 리유니온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예정됐던 서울 2회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총 8회 공연을 추가로 결정하며 전국 팬들을 만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생약복합물 제제가 골다공증 억제하고 뼈 보호”

     오랫동안 한방에서 골관절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해온 한방 생약복합물 ‘연골보강환’(JSOG-6)이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을 억제할 뿐 아니라 뼈를 보호하는 효과까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자생한방병원은 자생의료재단 산하 척추관절연구소와 서울대 약대 천연물과학연구소가 공동연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난소절제 골다공증 모델에 대한 연골보강환(JSOG-6)의 조골세포 분화 및 파골세포 형성 조절을 통한 골파괴 보호효과’라는 연구논문을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 대체의학 학술지인 ‘BMC 보완대체의학 저널(Complementary & Alternative Medicine)’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공동연구에서 동물실험과 세포실험을 통해 연골보강환의 과학적 치료 효과를 검증했다. 이를 위해 골다공증 유발 요소를 인위적으로 증가시킨 실험 쥐들에게 JSOG-6(연골보강환)을 투여하자 골다공증 유발인자들의 증식이 억제됐으며, 뼈를 보호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실제로 연구팀이 뼈의 생성과 재생에 관여하는 조골세포(MC3T3-E1)를 분석한 결과, 난소를 절제한 쥐의 혈청 속에서는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오스테오칼신이 18.8~117.6%나 증가했다.그러나 이들 쥐에게 JSOG-6(연골보강환)을 투여 하자 골다공증 유발인자들의 증가가 억제됐으며, 뼈를 보호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 뼈의 생성과 재생에 관여 하는 조골세포인 ‘MC3T3-E1’을 분석한 결과, 혈청 속 연골보강환(JSOG-6)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조골세포 분화와 성숙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연골보강환이 골다공증이 진행되는 쥐의 골감소 증상을 억제하고, 뼈를 재생하는 세포의 활동을 높여준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연골보강환은 천수근과 골쇄보 등을 사용해 만든 한약으로, 한방에서는 이를 골관절 치료에 처방해 왔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7~2011년까지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여성의 진료인원 점유율은 약 93%로, 여성이 남성보다 무려 12배 이상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는 “20~30대 여성의 저체중이 두드러지고 골다공증이 심해지는 것은 외모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다이어트에 몰입하면서 생긴 현상”이라면서 “적절한 식단과 짜임새 있는 운동관리가 아니라 무리한 다이어트를 ㅣ도할 경우 영양상태의 불균형은 물론 내분비계 이상이 발생해 골밀도가 감소하는 주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세계 최강의 내성 가진 폐렴구균 국내에서 발견

    세계 최강의 내성 가진 폐렴구균 국내에서 발견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적이 없는 최강의 내성을 가진 폐렴구균이 국내에서 확인됐다. 이 폐렴구균에 감염된 환자 5명이 발견됐으나 기존 ‘광범위 항생제’가 소용이 없어 벌써 환자 1명이 입원 일주일만에 숨졌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강철인 교수팀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미국질병관리본부(CDC) 학술지를 통해 발표했다. 미국 CDC가 관련 내용을 상세히 다룰 정도로 내성 정도가 심각한 폐렴구균이 확인된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처음 있는 일이다.    강철인 교수에 따르면, 지난 2011년과 2012년 사이 폐렴구균 보유 환자 510명 중 5명이 기존 치료법에 쓰이던 페니실린, 세파로스포린, 매크로라이드, 퀴놀론, 클린다마이신, 테트라사이클린, 트리메소프림-설파메톡사졸, 카바페넴 등 8종의 항생제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폐렴구균 환자에게서 잘 쓰지 않는 반코마이신이나 리네졸리드 계열의 약물 등 2가지 종류의 항생제에만 미약하게 반응할 뿐이었다. 이른바 ‘광범위 항생제 내성 폐렴구균(광범위 내성균)’으로 불리는 균에 감염되었던 것.   이들 환자의 평균 나이는 71.8세로, 뇌혈관 질환과 같은 신경계 질환이나 운동장애 등을 앓고 있었다. 이 중 3명은 요양기관에서, 2명은 다른 병원에서 각각 세 달여에 걸쳐 항생제 치료를 받아오다 상태가 심각해지자 삼성서울병원으로 전원된 경우였다. 이들은 건강 상태가 나쁜 노약자로, 장기간 항생제 치료를 받으며 내성균에 노출될 위험을 키웠다는 공통점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국제학계에서도 보고 사례가 없어 특별한 이름도 붙이지 않고 학명(Extensively Drug-Resistant Streptococcus pneumoniae)으로만 알려진 이 균주는 지금까지 위험하다고 알려진 ‘다제 내성균’보다 항생제가 듣지 않는 범위가 넓고 치명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제 내성균은 3가지 정도의 항생제에서 내성 반응을 보이는데 반해 이번에 발견된 균주는 2개의 항생제에만 미미하게 반응했으며, 특히 이들 중 1명은 광범위 내성균이 직접적으로 작용해 입원 7일 만에 패혈증으로 숨질 정도로 병세 진행속도도 빨랐다. 또 나머지 환자들도 기도삽관을 했던 호흡기 계통에서 균이 발견됐다는 사실로 미뤄 언제든 몸 전체로 균이 퍼져 생명을 앗아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의료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이런 환자를 다루는 의료진은 철저히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철인 교수는 “장기 요양시설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곳의 환자들을 치료할 때는 광범위 내성균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이어 내성균 출현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예방대책을 주문했다. 그는 “광범위 내성균으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를 줄이려면 성인에게도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도록 적극 장려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항생제 사용을 신중히 하고, 내성균 발현을 관리·감독하는 시스템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시민 속에 답이 있다” 부산시 공개행정 깃발

    “시민 속에 답이 있다” 부산시 공개행정 깃발

    “이젠 바뀌지 않으면 모두 죽습니다. 간부는 물론, 부산시 전 공무원들은 시민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소신 있게 일해주기 바랍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7일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확대간부회의는 매달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린다. 정례조례에 이어 시작된 이날 회의는 부산시 인터넷방송인 ‘바다TV’와 ‘다음TV팟’,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회의장면이 생중계됐다.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개행정’을 실천한 것이다.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청 1층 대회의실은 가장자리를 따라 큰 사각형의 책상이 놓였고 노란색 점퍼를 입은 서 시장 주변으로 실·국·본부장과 16개 구·군 부구청장·부군수 및 산하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둘러앉았다. 회의는 기관·부처별 업무보고와 시장의 지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 시장은 “모든 공무원들이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시장의 역할”이라며 “시장이 바뀔 때마다 원스톱 서비스를 강조해 왔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제부턴 확실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또 민간업체에 위탁한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추진할 조직개편 작업으로 인한 공직기강 해이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시종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당초 예상을 훌쩍 넘어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다. 이에 대해 한 고위 간부는 “시장이 취임 뒤 처음 갖는 간부회의라 업무파악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간부들의)보고는 길고, (시장)지시는 짧았다”며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에게 업무를 맡기는 책임행정을 강조해 간부 공무원들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기관이 개최하는 회의는 최종 의사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부분 비공개로 진행돼 왔다”며 “앞으로 간담회나 현장회의는 경청과 소통, 행정의 투명성 강화, 시민의 알 권리 보장 등 평소 서 시장이 강조해온 공개행정의 철학에 따라 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美 애틀랜타, 연이어 트렌스젠더 여성 폭행 사건

    美 애틀랜타, 연이어 트렌스젠더 여성 폭행 사건

    미국 애틀랜타에서 트렌스젠더 여성이 연이어 폭행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5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러한 성차별적 폭행 사건은 아직 피해자들이 직접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으나 사건 당시 촬영한 동영상들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파문을 일으키자 현지 경찰이 직접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트렌스젠더 여성이 애틀랜타에 있는 쇼핑몰 앞에서 한 가게를 향해 손가락질을 해가며 소리를 지르자 이내 한 남성이 이 트렌스젠더 여성을 떠밀어 땅바닥에 눕힌 후 쓰려진 여성 머리에 발길질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20일에는 지하철 내에서 두 명의 트렌스젠더 여성이 다수의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장면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충격을 준 바 있다. 애틀랜타에 기반을 둔 트렌스젠더 인권 옹호 단체의 한 관계자는 “연이어 이런 일들이 발생해 충격”이라며 “촬영되지 않은 사건을 포함하면 이런 성차별적 폭행 사건을 비일비재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현지 경찰은 파문이 확대하자 지난 5월에 발생한 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34세의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아직 이번에 다시 문제가 된 동영상에 올라온 폭행 사건의 피해자는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되지 않았으나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트렌서젠더 여성이 폭행을 당하는 장면 (현지 언론 11Alive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숙명여대 원격대학원 창의교육비즈니스 전공, 신입생 모집

    숙명여대 원격대학원 창의교육비즈니스 전공, 신입생 모집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의 신설 학과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이 2014학년도 2학기 2차 신입생을 모집해 관심을 모은다. 원서접수 및 전형료 납부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다. 24일에는 면접 전형이 진행될 예정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 창의교육비즈니스 전공은 SCULE(Sookmyung Creative University of Leadership Education)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교육과정으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과 이를 토대로 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및 교육 아이템을 개발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 숙명여대는 창조적리더십센터를 통해 지난 4년 간 세계 각국의 창의력 개발사례를 수집 및 분석해 이를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창조적리더십센터에는 교육자, 심리학자, 예술가 등 연 인원 120명의 전문가들이 투입됐으며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창의교육프로그램 SCULE이 탄생했다. 창의교육비즈니스 전공은 SCULE의 바탕 위에 창의력 증진 및 실제 적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전개하고 있다. 아동 교육, 교육 창업, 창의성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이들에게 이론적 뒷받침이 될 학문적 연구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창의교육비즈니스 전공의 핵심적 교육 철학이다. 창의교육비즈니스 전공은 △기초단계(1학기) △연마단계(2, 3학기) △창작/활용단계(4, 5학기) 등 총 5학기 과정을 커리큘럼으로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성을 주제로 한 토론의 장을 열기도 했다. 지난 4월 ‘잠자던 창의성을 일깨우는 10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개 특강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사이버 대학원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의 2014학년도 신입학 모집과 관련해 더욱 상세한 내용은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 홈페이지(http://star.sookmyung.ac.kr)나 특수대학원 교학팀 전화(02-710-9079, 9083)로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산’ 앞둔 아기별 ‘심장박동’ 최초 포착

    ‘출산’ 앞둔 아기별 ‘심장박동’ 최초 포착

    우주공간으로의 첫 외출을 얼마 앞두지 않은 아기별의 ‘심장박동’이 다국적 천문학 연구진에 의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과학진흥협회에서 발행하는 과학전문저널 사이언스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벨기에 루뱅 가톨릭 대학 공동 연구진이 탄생 직전 항성의 초음파 위성자료를 채집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동 연구진은 캐나다 우주국 모스트(MOST) 우주망원경과 프랑스 우주국 코롯(CoRoT mission) 행성 탐사 위성 자료를 통해 우주공간으로의 배출을 곧 앞둔 신생 항성의 음파 진동을 얻어냈다. 보통 항성은 은하단 성간 물질 중 특히 밀도가 높은 수소 가스분자구름 속에서 태어난다. 특히 인간이 임신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분자구름내부 중력이 급속도로 불안정해지면 특정 음파 진동이 우주공간으로 퍼져나간다. 이는 가스분자구름 속 핵융합이 가속화될수록 점점 빨라지는데 초음파 검사를 통해 출산 전 태아의 쿵쿵 뛰는 심장박동을 체크하는 것과 유사한 원리다. 연구진은 해당 음파진동 분석을 통해 항성이 탄생되는 전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45억 년 전 초기 태양계 형성과정을 리모델링해보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지구형성 과정을 역추적 해본다는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다. 또한 지구로부터 2,500광년 떨어져있는 외뿔소자리너머 NGC 2264과 같은 비교적 최근 형성된 성운도 주의 깊은 관찰 대상이다. 한편 해당 연구는 우주지진학 연구를 통해 태양계 형성과정을 추적하고자 2003년 캐나다 우주국에 의해 시작된 MOST(Microvariability & Oscillations of STars)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사진=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태어나기 직전 아기별 ‘심장박동’ 최초 포착

    태어나기 직전 아기별 ‘심장박동’ 최초 포착

    우주공간으로의 첫 외출을 얼마 앞두지 않은 아기별의 ‘심장박동’이 다국적 천문학 연구진에 의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과학진흥협회에서 발행하는 과학전문저널 사이언스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벨기에 루뱅 가톨릭 대학 공동 연구진이 탄생 직전 항성의 초음파 위성자료를 채집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동 연구진은 캐나다 우주국 모스트(MOST) 우주망원경과 프랑스 우주국 코롯(CoRoT mission) 행성 탐사 위성 자료를 통해 우주공간으로의 배출을 곧 앞둔 신생 항성의 음파 진동을 얻어냈다. 보통 항성은 은하단 성간 물질 중 특히 밀도가 높은 수소 가스분자구름 속에서 태어난다. 특히 인간이 임신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분자구름내부 중력이 급속도로 불안정해지면 특정 음파 진동이 우주공간으로 퍼져나간다. 이는 가스분자구름 속 핵융합이 가속화될수록 점점 빨라지는데 초음파 검사를 통해 출산 전 태아의 쿵쿵 뛰는 심장박동을 체크하는 것과 유사한 원리다. 연구진은 해당 음파진동 분석을 통해 항성이 탄생되는 전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45억 년 전 초기 태양계 형성과정을 리모델링해보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지구형성 과정을 역추적 해본다는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다. 또한 지구로부터 2,500광년 떨어져있는 외뿔소자리너머 NGC 2264과 같은 비교적 최근 형성된 성운도 주의 깊은 관찰 대상이다. 한편 해당 연구는 우주지진학 연구를 통해 태양계 형성과정을 추적하고자 2003년 캐나다 우주국에 의해 시작된 MOST(Microvariability & Oscillations of STars)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사진=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줌 인 서울] 국적불명 영어표기에 체면 깎인 ‘관광서울’

    [줌 인 서울] 국적불명 영어표기에 체면 깎인 ‘관광서울’

    서울 버스정류장 영어 표기가 3곳 중 1곳꼴로 잘못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버스 노선도의 4개 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표기는 면적 제한으로 표류 중이다. 외국어 표기가 부족해 대표적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하기 힘들다는 외국인들의 민원이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관광 서울’ 정책의 기본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전체 버스정류장 5712개 중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1743개 정류장 이름에 대해 전문가에게 영어 표기 자문을 한 결과 603개(34.6%)의 오류가 발견됐다. ‘신당동떡볶이타운’ 정류장은 떡볶이의 공식 영문 표기인 ‘Tteokbokki’를 ‘Topokki’로 썼다. ‘남산예술원’ 정류장은 예식장임에도 ‘Namsan Art Wedding Hall’이 아닌 ‘Namsan Arts Institute’로 잘못 적었다. 또 지구대는 경찰청이 사용하는 공식 명칭인 ‘Precinct’가 아닌 ‘Patrol Unit’으로 돼 있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Gangnam National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ducation Development’라고 직역했지만 이 기관의 공식 영문명은 ‘Gangnam UC Riverside Int’l Education Center’다. 이 밖에도 전문가들은 사거리를 ‘Junction’이 아닌 우리나라 발음대로 ‘sageori’로, 조계사 등 절은 ‘Jogyesa Temple’이 아니라 ‘Jogyesa’로 표기해야 외국인들이 헷갈리지 않는다고 제안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2년 초 지시했던 버스노선도 및 정류장 명칭의 4개 국어 표시도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해 종로 등 혼잡정류소 38곳에 시범적으로 4개 국어를 표시한 결과 글씨가 작아 한국어 표기도 보이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다. 현재 가로 40㎝의 노선표에 4개 국어를 넣으려니 글씨가 잘 보이지 않게 작아지고, 그렇다고 정류장 자체를 교체할 수도 없어 시는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다. 또 버스 안내방송이나 버스 내부 문자 전광판에는 한국어와 영어만 나오고 있어 이들까지 교체하려면 비용 부담도 만만찮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럼에도 출퇴근 시간이면 교통 지옥으로 변하는 서울시내에서 대중교통은 외국인들의 관광을 위해 필수적”이라면서 “우선 영어 표기부터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럴 땐 “앙대요”vs “대요”… 엇갈린 美 대학 성폭력 기준

    미국 대학들이 학내 성폭력 방지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지난 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캠퍼스 내 성폭력과의 전면전을 선언하고, 이어 교육부가 성폭력 대처 방안이 미흡한 대학들을 일일이 지목하고 나선 데 따른 조치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적극적인 동의’(Affirmative Consent)다. 싫다고는 했지만 소극적이었다거나, 명확한 의사표현이 없어 사실상 동의한 것과 다름없다는 식의 변명을 차단하겠다는 것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다소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의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당장 올해 가을 학기부터 성폭력뿐 아니라 성차별에 관련된 사안까지 모두 다 들여다볼 수 있는 실무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 팀의 전문조사관들은 학생들의 불만을 들여다본 뒤 교육에 있어서 남녀평등을 규정한 연방법 ‘타이틀 9’(Title IX)에 걸맞은 적절한 조치와 정책 등을 제안하게 된다. 증거의 50% 이상이 성폭력 쪽으로 기울면 성폭력사건을 다루는 기준에 맞춰 처리한다. 가해 용의자는 익명을 요구할 수 있지만, 그것이 관련 조사의 지연이나 다른 방식의 해결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 다만 성폭력 반대운동 단체에서 줄기차게 요구해 왔던 ‘적극적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부분은 법률적 검토 결과 ‘성적 본성에 있어서 불쾌한 행위’(Unwelcomed Conduct)를 금지한다’는 식으로 다소 완화했다. 비판을 의식한 듯 대학 측은 “불쾌한 행위는 아주 폭넓게 해석될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나 다른 대학들은 ‘적극적 동의’에 그야말로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오하이오주의 안티오크대학 같은 곳은 아예 성관계의 단계마다 구두로 명확하게 동의의 뜻을 표시하도록 했다. 캘리포니아주에 제출된 법안은 학생들이 “의식적이고도 분명하게” 성관계에 미리 동의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기린의 가는 다리는 어떻게 1톤 몸무게를 견뎌낼까?

    기린의 가는 다리는 어떻게 1톤 몸무게를 견뎌낼까?

    평균 키 4.8~5.5m에 최대 1,700㎏에 육박하는 거대몸집을 지닌 기린이 상대적으로 앙상한 다리로 어떻게 몸무게를 지탱하고 있는지는 동물학계의 오랜 궁금증이었다. 그런데 최근 이에 대한 실마리가 풀린 것 같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phys.org’는 런던 왕립수의대학교(Royal Veterinary College University of London) 연구진이 가는 다리로 엄청난 몸무게를 견뎌내는 기린의 동물학적 비밀을 밝혀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기린의 중족골(中足骨, metatarsal bones)은 1톤이 넘는 몸무게를 지탱하기에는 비정상적으로 가늘다. 따라서 연구진은 이를 지탱해줄 또 다른 근육조직이 기린 몸체에 존재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연구진은 실험을 위해 유럽 내 동물원에서 기린 사체를 기증받았다. 이를 프레임에 고정시킨 뒤, 유압프레스를 사용해 실제 무게하중에 해당하는 2,500N(뉴턴, 약 250㎏)의 압박을 가했다. 놀랍게도 기린 사체는 상당한 압박에도 넘어지지 않고 계속 선 자세를 유지했으며 이 보다 더 큰 하중이 가해져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기린이 무게를 버텨낼 수 있는 힘은 하부근육조직에 위치한 현수 인대(suspensory ligament) 때문이다. 현수 인대는 탄성력이 강한 근육 조직이기에 많은 힘이 가해지더라도 근육에 전해지는 압박이 그리 크지 않다. 따라서 기린이 앙상한 다리로 1톤이 넘는 무게를 감당하더라도 체내에 쌓이는 피로가 과해지지 않는 것이다. 또한 이 현수 인대는 다리 관절이 망가지는 것을 막아줘 기린의 발을 보호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이 현수인대가 작은 영양정도의 크기였던 동물 종이 기린과 같은 긴 목 동물도 진화하기까지 상당한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이 현수인대 조직은 말과 같은 다른 큰 몸집의 동물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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