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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피라미드 ‘건축 미스터리’…드디어 해결?

    이집트 피라미드 ‘건축 미스터리’…드디어 해결?

    이집트 사막 한복판에 건설된 100m가 훌쩍 넘는 ‘피라미드’는 그 거대한 규모만큼이나 건축방법에 대한 다양한 가설이 제기되어왔다. 특히 최소 2톤, 최대 20톤에 달하는 석회암 덩어리를 고대 시대에 어떻게 운반했는지는 역사학자들이 추적해온 공통 관심사였다. 그런데 이 미스터리가 드디어 해결된 것일까?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 물리학 연구진이 피라미드의 기반이 된 석회암 운반 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원전 2000년 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기자(Giza)의 대피라미드(Great Pyramid)는 높이 146m, 밑변 길이 230m로 카이로 인근에서 채취한 무게 2~20톤의 석회암 230만 개로 만들어졌다. 현대 건축학자들은 숙련된 건설기술을 가진 전문 인력 4,000~5,000명이 거의 10년에 걸쳐 피라미드를 쌓아올렸다고 추산하는데 이 중 가장 큰 의문점은 고대 시대에 엄청난 무게의 석회암을 어떻게 운송했는지 여부였다. 암스테르담 대학 연구진은 빅토리아 시대 때 고대 무덤(tomb of Djehutihotep)에서 발견된 이집트 고대 벽화에서 이것에 대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석회암 덩어리를 거대 썰매에 담아 운반하는 모습이 그림에 묘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의문은 남아있다. 아무리 썰매로 운송한다 하더라도 수 톤에 달하는 암석무게 때문에 모래 속에 푹 박혀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다시 벽화에서 힌트를 찾는다. 썰매 앞 쪽에 물을 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 작업자의 모습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물을 뿌리는 모습은 단순한 의식의 순간이었을까? 연구진은 조금 더 과학적인 원리가 숨겨져 있다고 봤다. 일반적으로 모래는 물이 스며들수록 더욱 강성을 띠고 단단해진다. 만일 석회암을 운반할 때 미리 모래에 물을 충분히 적셔주면 그만큼 땅이 단단해져 한결 운송이 쉬워진다는 것이다. 물리학 연구진은 실제로 모래를 이용해 가상실험을 진행했다. 건조한 모래와 물을 적신 모래 위에서 일정 무게의 금속 조각을 끌어보며 힘과 운반속도의 차이를 측정해본 것이다. 결과는 모래에 물을 적실수록 운반에 필요한 힘이 적게 들었고 훨씬 이동이 수월했다. 이는 수분이 모래에 스며들면서 입자들의 사이 간격을 메꿔주기 때문이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도 이동에 제약을 줬다. 이들은 모래 부피의 2~5% 정도의 수분함량이 가장 적합하다고 말한다. 연구를 주도한 암스테르담 대학 물리학과 다니엘 본 교수는 “모래에 함유된 수분이 썰매의 지표면의 마찰력을 줄여줘 운송을 쉽게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지난 29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Daniel Bonn/University of Amsterdam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치매 등 뇌 질환 고치나…‘뇌 임플란트’ 개발 임박 -美 DARPA 발표

    치매 등 뇌 질환 고치나…‘뇌 임플란트’ 개발 임박 -美 DARPA 발표

    뇌 손상이나 치매 등으로 손실된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뇌 임플란트’ 기술이 개발 중이라고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발표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브레인 이니셔티브’(Brain Initiative)라는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DARPA 소속 저스틴 산체스 박사가 ‘뇌 임플란트’ 기술을 사용해 뇌손상을 입은 군인이나 치매 혹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치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브레인 이니셔티브’는 최근 오바마 정부가 각종 뇌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031억원)를 지원한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를 말한다. 이날 산체스 박사는 “당신이 군복무로 뇌 손상을 입어 당신 가족을 기억할 수 없다면 우리는 이를 치료할 것”이라면서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인공장치를 개발해 기억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생명윤리학자는 그런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미 뉴욕대 란곤의료센터 아서 카플란 교수는 “(환자들의) 뇌를 실험하는 것은 그들의 정체성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런 계획의 하나로 DARPA는 이미 미 의료기기업체인 메드트로닉이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개발한 임플란트와 같은 신경공학 장치 개발에 착수했다. 참고로 메드트로닉의 임플란트는 이미 미국에서 판매를 위한 허가를 마쳤고 세인트주드메디컬이나 보스턴사이언티픽과 같은 의료업체도 이와 비슷한 장치를 만들어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뇌 임플란트 기술은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로버트 햄프슨 부교수가 실험을 통해 그 효과를 일부 입증했다. 그는 쥐와 원숭이들에게 서로 다른 색상의 음식 사진과 얼굴 사진을 보여주고 기억하는지 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해마를 자극하도록 설계된 임플란트를 부착했을 때 단기적인 ‘작동 기억’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의 특정적인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기억에 관한 정확한 패턴을 알아야 하므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 기술을 통해 기억손실 환자들의 단순한 일상적 기억을 회복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햄프슨 교수는 말했다. 이에 대해 캐나다 토론토대학 신경외과장인 안드레스 로자노 박사는 “인간의 기억 방식은 가장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중 하나”라면서 “뇌 임플란트 기술은 기초과학적인 면에서 막대한 가치를 지니고 있고 환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DARPA는 기억에 영향을 주는 인간의 뇌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삽입 가능한 초소형 무선칩을 만들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개월 뒤에 발표할 것이라고 산체스 박사는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싸움에 지자 홧김에 아기 집어던진 패륜남 ‘충격’

    싸움에 지자 홧김에 아기 집어던진 패륜남 ‘충격’

    싸움으로 화가 난 한 남성이 길가에 서 있는 아이를 던지는 사건이 발생해 중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CCTV에 잡힌 영상의 배경은 중국 안후이성 중부 화이난시의 한 거리다.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손가락질하면서 등장한다. 무언가에 몹시 화가 난 남성은 골목 안 가게의 주인과 승강이를 벌이며 싸움을 시작한다. 골목 안의 모습은 영상에 보이지 않는다. 갑작스러운 소동에 한 여성이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소리가 나는 골목 안으로 뛰어간다. 여성 뒤로 어린 아이가 아장아장 걸어 쫓아 나온다. 주변의 남성들도 싸움을 말리기 위해 골목으로 뛰어간다. 잠시 뒤, 싸움에 밀려 급히 도망 나온 남성은 골목 입구에 서 있는 아이를 있는 힘껏 집어 던지고 도주한다. 애꿎은 피해를 본 12개월 된 아이는 현재 화이난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liveleak/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88세 할머니, 스카이다이빙 도전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88세 할머니, 스카이다이빙 도전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88살의 할머니가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백발의 제니스 스켈리 할머니.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80회 생일날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 데 자극을 받았다는 제니스 할머니는 자신의 여든 여덞번째 생일을 자축하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 잘 보이지도, 잘 들리지도 않는 노인성 시각·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제니스 할머니의 이번 스카이다이빙 이름은 소위 ‘백만 달러를 타고’(a million dollar ride)라 명명됐다. 스카이다이빙 전, 긴장한 기색조차 찾아볼 수 없는 제니스 할머니가 웃음을 지으며 엄지손가락 들어보인다. 잠시 뒤, 해발 1만 8000피트(약 5486m)까지 올라간 비행기의 문이 열리면서 제니스 할머니가 스카이다이빙 교관과 함께 뛰어내린다. 고도에서의 거센 바람에 할머니는 잠시 당황해 하지만 곧 스카이다이빙을 즐긴다. 하늘에서 자유를 몸으로 맘껏 만끽한 제니스 할머니가 바람을 가르며 안전하게 착륙한다. 제니스 할머니는 90번째 생일에도 지금처럼 스카이다이빙을 또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장 나이 많은 탠덤 스카이다이빙(Tandem skydive: 스카이다이빙 교관과 몸을 연결해 뛰어내리는 스카이다이빙) 기록은 2011년 뉴저지 뉴턴광장의 프레드 맥으로 100번째 생일에 1만 3000피트(약 3962m)다. 사진·영상=WESH2News/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이집트서 ‘예수 비밀무덤’ 추정 유적 발견

    이집트서 ‘예수 비밀무덤’ 추정 유적 발견

    역사 속 베일에 감싸져있던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 무덤으로 추정되는 유적이 최근 이집트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뉴스사이트 ‘로컬(LOCAL)’은 바르셀로나 대학·카탈로니아 고고학회·몽펠리에 대학 공동 연구진이 이집트 중부 나일 강 서부에 위치한 고대 유적지 ‘옥시링쿠스’에서 기독교 형성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지하무덤을 발굴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탄탄한 돌로 구성된 지하무덤은 건축연도는 대략 6~7세기경으로 추정되며 2~3세기 때 이집트에서 성립된 콥트(COPT) 교회 양식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참고로 콥트 정교회는 알렉산더 대왕 때의 그리스 • 헬레니즘 문명과 로마지배시대에 전파된 기독교 문명이 이집트에 정착된 것이다. 현재 이집트 인구 10% 이상이 콥트 정교회 신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흥미로운 것은 무덤 내부에서 발견된 한 초상화다. 그림 속에는 누군가에게 축복을 내리고 있는 곱슬머리의 젊은 남성이 담겨있는데 발굴을 주도 중인 바르셀로나 대학 조셉 페드로 교수는 이에 대해 “그림 속 젊은이는 아마도 ‘예수 그리스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그림 속 머리모양과 의상이 초기 기독교 교회사에서 추측한 예수 그리스도의 실제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해당 무덤이 어떤 용도로 활용됐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초기 이집트 콥트 정교회 신자들의 사원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학자들은 생각한다. 어쩌면 역사 속에 잠자고 있던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안식처였을 수도 있다. 이에 연구진은 석벽 내부에 새겨져있는 각종 고대문자를 해석해 실제 무덤 주인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해당 유적 발굴에는 이집트 고대문화유산부 모하메드 이브라힘 장관 등 이집트 정부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초기 기독교 문명 보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University of Barcelon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낙타 타고 ‘드라이브 스루’ 매장서 햄버거 주문한 남자

    낙타 타고 ‘드라이브 스루’ 매장서 햄버거 주문한 남자

    낙타를 탄 남성이 패스트푸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매장을 이용하는 영상이 화제다. ‘드라이브 스루’는 운전자들이 자동차에 탄 채 주문하고 제품을 받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곳. 최근 카타르의 코미디언 하마드 알 아마리가 도하의 버거킹 ‘드라이브 스루’에 낙타를 타고 나타났다. 자동차 대신 낙타를 몰고 온 그가 주문대 점원을 향해 인사를 건넨 후, 햄버거를 주문한다. 햄버거가 나오기까지 남성은 연신 노래를 부른다. ‘드라이브 스루’에 다른 차량과 함께 대기 중인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잠시 뒤 주문했던 햄버거가 나오자 점원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하고 유유히 매장을 빠져나간다. 그가 낙타를 타고 ‘드라이브 스루’ 버거킹 매장으로 나선 이유는 단지 그의 여자친구 ‘살린’과의 약속 때문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그의 용감한(?) 도전에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지난 23일 유튜브에 게재된 그의 동영상은 현재 10만여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Caleb Schaeffer/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새로운 놀이문화의 장 연 ‘다트라이브코리아챌린지’ 27일 막내려

    새로운 놀이문화의 장 연 ‘다트라이브코리아챌린지’ 27일 막내려

    짧고 통통하게 생긴 화살을 손으로 던져 과녁에 맞추는 다트는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도구만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짧은 시간에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다트연맹(WDF)에 가입된 국가만 해도 한국, 유럽,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동남아시아 등 40여 개국에 이르는 데다, 최근에는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다양한 동호회 및 대외경기가 개최되며 날로 발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가릴 굵직한 대회가 개최되며, 다트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대회가 바로 ‘다트라이브 코리아 챌린지’다.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다트라이브 코리아 챌린지 STAGE2에는 선수와 갤러리 400여명이 참가해 다트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코리아 챌린지 대회는 OPEN DIVISION, A FLIGHT, B FLIGHT, C FLIGHT 등 4개대회로 진행됐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트선수인 폴림 등과 함께하는 특별매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번 코리아 챌린지 대회에서는 국내 다트선수의 세계진출을 돕기 위해 ‘로드 투 월드(Road to World)’ 혜택을 신설해 눈길을 끌었다. OPEN DIVISION에서 1위를 차지한 한웅희 선수(리얼다트 소속)는 다트라이브 본사에서 주최하는 THE WORLD STAGE 3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한웅희 선수는 “다트라이브 코리아 챌린지 대회에서 우승해 대단히 기쁘다”며, “한국선수로 출전하는 세계대회인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와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트라이브코리아 최도운 대표는 “다트는 작은 공간에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하며, “다트가 성인들을 위한 건전한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큰 대회를 개최하고, 많은 곳에 다트라이브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트라이브 코리아는 다트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트머신을 현재 무상임대해주고 있으며, 1년간 A/S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트라이브코리아 공식 웹사이트(www.dartslive.com/kr)와 전화(1661-0764)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음수련과 행복, 평화, 그리고 공존’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마음수련과 행복, 평화, 그리고 공존’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전세계적으로 마음수련을 통한 힐링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인류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찾고자 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려 주목을 끈다. 전인교육학회(회장 이종범 고려대 명예교수)는 개인과 인류의 행복과 평화, 그리고 공존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제2회 전인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마음수련과 행복, 평화 그리고 공존’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오는 5월 3일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인문학관(Humanities)에서 열리며, 전인교육학회가 주최하고 UCLA 한국학 연구소가 후원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들과 한국의 젊은 학자들이 참석, 개인과 인류의 행복, 평화, 공존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학교심리학의 권위자인 펄롱(Furlong) UCSB(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 교수와 심리학자이자 달라이라마의 부서기관을 역임한 롭상 랍게이(Lobsang Rapgay) 교수, MBA(Mind Body Awareness Project) 상임이사인 샘 히멜스테인(Sam Himelstein) 박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심리적 정신적 안정과 웰빙을 위한 뛰어난 효과로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마음 빼기’ 방법의 이론과 그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들이 발표된다.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윤미라 박사는 ‘유방암 생존자를 위한 마음수련 명상 프로그램이 심리적 안녕에 미치는 효과’라는 발표 논문을 통해 마음 빼기가 유방암 생존자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밝힌다. 마음 빼기 프로그램이 암 생존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소개한다. 동국대 교육학과 신나민 교수는 학교 기반 마음수련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정서 안정과 공격성 감소에 큰 효과가 있음을 밝힌다. 내면적 안정과 행복을 토대로 한 초등학교 인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학술대회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해 마음 빼기 방법의 기본 원리를 소개한다. ‘행복 증진을 위한 마음 빼기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UCLA 마음수련 워크숍이 진행되며 마음 빼기에 관한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전세계 어린이들이 인류에게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전세계 35개국 어린이들의 그림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이 그림 전시회는 5월 2일과 3일 이틀간 UCLA 캠퍼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전인교육학회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전인교육의 실천과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매해 두 차례 학술대회를 진행하며 지난해는 교육부 후원 하에 ‘행복, 마음에 묻다’라는 주제로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셔츠에 내장된 스마트폰? 곧 현실화

    티셔츠에 내장된 스마트폰? 곧 현실화

    따로 스마트폰을 들고 다닐 필요없이 입은 옷을 통해 전화를 받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다면 어떨까? 공상과학영화 속에서나 보던 일을 이제 곧 실생활에서 만나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호주 모나쉬 대학교 연구진이 탄소로만 구성된 초정밀 나노 크기 스페져(SPASER)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져는 9~11㎛ 사이 파장으로 적외선을 발산하는 나노레이저(nanolaser)의 일종으로 표면이 금속 내부 전자들이 동시에 진동하는 물질인 플라즈몬(plasmon)으로 이뤄져 있다. 기존 나노레이저가 공간 내부에 잠식되어있는 전자기적 파동 방출 방식을 취해온 반면 이 스페져는 전자의 자유로운 진동으로 방사선을 자극, 방출해낸다. 강철보다 강하고 고온에서도 쉽게 변하지 않는 그래핀 소재와 탄소 나노튜브로 제작된 스페져는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하고 견딜 수 있으며 어디든 부착될 수가 있다. 즉, 스페져로 휴대전화 마이크로 칩을 인쇄해 셔츠 등에 부착하면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이동성이 강한 스마트폰이 탄생되는 것이다. 스페져의 응용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기존 항암제와 달리 건강한 세포에 손상을 주지 않고 오직 암세포만 공격해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는 높여주는 암 표적 치료제로도 스페져는 사용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모나쉬 대학 전기·컴퓨터공학부 수석 연구원 차나카 루파싱헤는 “현재 과학 기술력은 나노입자를 암세포 근처로 접근시킬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해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스페져를 사용하면 지금보다 10배 더 정밀한 현미경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Monash Universit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구글이 추천하는 ‘베스트 이력서 작성법’

    구글이 추천하는 ‘베스트 이력서 작성법’

    취업에 있어 구직자의 얼굴이 되는 이력서. 구직자들은 나름대로 정성스레 작성하지만 인사담당자들의 눈길을 끌기란 쉽지 않다. 그런 이력서를 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라슬로 보크 인사부장이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은 이력서를 작성하는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평균 12만7000달러)을 주며,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외국계 기업인 구글이 권하는 이력서를 그의 설명을 빌려 살펴보도록 하자.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인기 정보 웹사이트 ‘라이프해커’(lifehacker)에 따르면 이력서 작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강점’을 간단하면서도 규칙적으로 서술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보크 부장은 하나의 간단한 방정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이력서를 “I accomplished X, relative to Y, by doing Z”(난 Y에 비해 Z를 해서 X를 달성했다)라는 방식으로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그는 “대부분의 사람은 ‘뉴욕타임스에서 사설을 기고했다’고 쓴다”면서 “앞서 말한 방정식을 적용하면 ‘대부분의 기자는 사설을 보통 6개 밖에 쓰지 않지만, 3년간 이 분야에 대한 깊은 고찰의 결과로 50개의 사설을 기고했다’라고 쓰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이력서에 적절한 정보를 넣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자신이 성취를 쓸 때에는 그 수준을 얼마나 넘어섰는지, 명확한 강점과 능력 등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해졌다. 사진=라이프해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英명문대 여대생 상당수 “심각한 성폭행 당해” 고백 충격

    英명문대 여대생 상당수 “심각한 성폭행 당해” 고백 충격

    영국의 명문대학 여학생 상당수가 성폭행 당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8일 보도했다. 영국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명문대학으로 손꼽히는 케임브리지대학의 여대생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케임브리지대학의 역사대학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온라인을 통해 조사한 이번 결과에서는 8.4%가 심각한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들 중 88%가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것. 단 2명만이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대다수는 학교 경비요원에게만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성폭행 피해 여대생들은 이번 조사에서 “신고를 해봤자 돌아오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답했다. 한 피해 여대생은 “내 신고를 통해 가해자가 유죄판결을 받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정 반대로 그가 무죄판결을 받으리라고 확신하다”며 신고를 꺼린 이유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영국 학생신문인 Varsity와 케임브리지대학학생조합(Cambridge University Student‘s Union)이 2,126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세계를 대표하는 명문대학, 그리고 뛰어난 지성을 자랑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빈번한 성범죄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증명해 충격을 주고 있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여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43%. 만약 이번 조사가 케임브리지대학 여대생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면 무려 481명이 성폭행의 피해자라라는 셈이다. 2010년 케임브리지대학이 내놓은 조사연구결과에 따르면, 영국 전역의 여대생 중 7%가 성폭행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7% 안에 케임브리지대학 소속 피해여대생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얘기가 된다. 케임브리지대학학생조합의 관계자인 로런 스틸은 “성범죄 사고 및 스토킹, 육체적 폭력 등은 개개인을 철저하게 황폐시킨다”면서 “케임브리지대학은 자신의 학교 학생을 보호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해 대학 관계자는 “케임브리지대학 내 모든 전문가들이 나서서 이를 책임지고 법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도판 스파이더맨? 90도 석벽 맨손으로 오르는 남성 화제

    인도판 스파이더맨? 90도 석벽 맨손으로 오르는 남성 화제

    기울기가 90도에 달하는 석벽을 쏜살처럼 오르는 남성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인도 타밀 나두주 태생의 27살 청년 조티 라즈. 그는 프리 솔로 클라이머(Free Solo Climber: 로프 등의 안전보조장없이 맨손으로 거벽을 오르는 사람)로, 인도의 스파이더맨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27일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노란색 반소매 티셔트와 반바지를 착용한 그가 남인도 최대 유적지 카르 나타카주 치트라두르가 요새에 있는 거대한 90도 석벽에 올라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처음 한 발을 벽에 올리고 자세를 잡기 위해 신중을 기하는 라즈. 그의 클라이밍이 시작되자 마치 영화 속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이용, 벽을 자유자재로 오르는 것처럼 라즈는 신속하게 벽을 타기 시작한다. 눈 깜빡할 사이, 석벽 중간지점까지 이른 그가 벽의 틈새에 의지해 거미인간처럼 거꾸로 매달려 있는 아슬아슬한 묘기도 선보인다. 그가 10m 이상 석벽 꼭대기에 다다르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관광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터진다. 18살 때 벽을 오르는 원숭이를 본 이후 벽오르기 연습을 해왔다는 조티 라즈. 그는 스포츠 차원이 아니라 요새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벽을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liveleak/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인구고령화가 고용 구조에 미치는 영향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인구고령화가 고용 구조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 인구구조는 빠르게 고령화하고 있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총인구의 1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5%)보다 낮지만 10년 내에 이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0년에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7%를 넘어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현재 추세로라면 2017년 고령사회(고령인구비율 14~20%), 2026년 초고령사회(고령인구비율 20% 이상)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고령화는 경제성장 과정에서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인구구조가 성숙해지는 과정이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데 있다. 선진국은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사회에 이르기까지 평균 70년 이상이 걸렸으나 우리나라는 불과 한 세대 만에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 사회·경제적으로 대비할 시간이 부족한 만큼, 인구 고령화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인구 고령화는 성장, 고용, 금융 등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지만 가장 먼저 고용의 규모 및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고령화가 노동시장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고령화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된다. 젊은 인구의 비중이 줄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고용의 연령별 구성도 변하고 있다. 취업자 중 40세 이상 비중이 1980년 39%에서 2012년 55%로 상승했다. 근로자의 평균연령도 1990년 39세에서 2013년 44세로 5세나 높아졌다. 이는 향후 고령층 근로자들이 은퇴 등으로 노동시장을 떠나고 청년층의 노동 유입이 둔화하면, 기업이 적정 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해 나가는 데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게 됨을 의미한다. 또 숙련 노동력이 부족해지면서 기업의 노동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도 있다. 실제 고용의 장기 추세를 보면 최근 들어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이런 고용 증가세 둔화는 1980년대 후반 이후 대체출산율에 못 미치는 낮은 인구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경제활동인구로 편입되는 젊은 층은 줄어들고 전체 인구의 약 15%(2013년 기준)인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생)가 은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인구 고령화가 더 진전되면 노동공급의 절대 수준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재적 노동공급 능력을 나타내는 15세 이상 64세까지의 생산가능인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나 2016년 정점을 찍은 후 2017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경제활동 참여로 인구보너스 효과를 누렸고, 이를 통해 1980~90년대 고도 성장도 했다. 그러나 앞으로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노동력 부족이 성장을 제약해 현재의 경제발전 패턴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고령화는 산업별 고용구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고령화로 가계 구성원들의 연령 구조가 바뀌면 그들이 소비하는 재화의 구성도 변한다. 사람들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금융, 식품, 의료기기, 요양, 여가, 의료서비스 등의 지출을 늘리는 반면 교통, 교육, 오락, 의복 관련 소비는 상대적으로 줄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고령 인구 비중이 늘어나면 고령층이 선호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실버산업이 성장하면서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다. 이런 개인들의 소비구조 변화에 따라 고용구조도 변한다. 최근 보건 및 의료 서비스의 고용이 크게 증가하는 데서 이 같은 고용구조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인구 고령화의 이면에는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핵가족화,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변화, 결혼관과 자녀관 등 오랫동안 진행돼 온 사회·경제적 구조 변화와 개인의 가치관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당장 인구대책을 세워도 인구 고령화 추이를 크게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런 까닭에 현재의 인구 고령화 추이와 그에 따른 고용구조 변화는 당분간 지속된다고 봐야 한다. 생산가능인구는 2017년 이후 2060년까지 평균 매년 1.2%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이 감소한다면 우리 경제는 성장동력을 빠르게 잃을 수 있다. 이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고용 감소가 직접적으로 생산과 성장을 둔화시킬 뿐만 아니라 저축 여력의 감소 및 투자 위축으로 성장잠재력을 낮추고 다시 고용 위축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노동력 부족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활력을 유지하려면 가용 노동력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우리나라의 고용률(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2012년 기준 64%로 주요 선진국 수준을 밑돈다. 특히 여성과 청년층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여성 고용률은 54%로 미국(62%), 일본(61%) 수준에 못 미치는데 이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55%(OECD 평균 62%)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OECD 수준으로 높인다면 약 120만명의 추가 노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층(15~24세) 고용률은 24%로 이 역시 OECD 평균(40%)에 크게 못 미친다. 우리나라 젊은세대의 경우 군복무와 학업 때문에 경제활동을 미루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상당수는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취업하지 못한 상태다. 이는 청년층 실업률이 9%로 매우 높은데도 불구하고 중소제조기업의 인력 부족률은 10%에 달한다는 지난해 중소기업 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대 관리 등을 통해 청년층의 일자리 수급 불일치를 해소함으로써 고용률을 높일 여지가 있다. 다만 청년층 고용 문제는 학업, 병역 등 사회구조적 문제와 얽혀 있어 여성이나 고령층 등 다른 계층보다 정책 효과가 단기간에 바로 나타나기 어렵기 때문에 긴 호흡을 갖고 고용률 제고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고령층의 고용이 늘어나는데 이들을 위한 고용정책을 세울 때 경제적 관점뿐만 아니라 노년을 의미 있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사회후생적 관점도 포함해 종합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10여년 후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 국민 다섯 명 중에 한 명이 고령자다. 이들이 행복하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가 건강하다고 할 수 없다. 이런 관점에서 유럽연합(EU)이 고령층의 고용, 지역사회 참여 및 건강한 노후를 모토로 추진하고 있는 ‘활기찬 노후 정책’(active aging policy)이 좋은 벤치마킹이 될 수 있다. EU는 고령층 일자리 정책을 단순히 노동시장의 관점에서만 보지 않고, 사회·경제·복지를 아우르는 보다 넓은 관점에서 일관된 방향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이런 정책적 노력은 고령층이 노동시장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할 수 있고, 노인 빈곤율을 낮출 수 있으며, 사회보장 관련 재정부담을 낮춰 경제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인식을 밑바탕에 두고 있다. 이런 관점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쏙쏙 경제용어] ■대체출산율 이민 등 외부 여건의 변화 없이 현재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아야 하는 평균 자녀 수를 말한다. 선진국의 경우 대체로 2.1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보너스(Demographic dividend) 효과 전체 인구 대비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율이 높아지고 부양비율(생산가능인구 대비 14세 이하 유소년 및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낮아져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는 현상을 뜻한다.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경우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생)가 경제활동에 대거 진입해 1980~90년대 빠른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경제성장이 성숙 단계로 접어들고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 이런 인구보너스 효과는 사라진다. 내용 문의 lark3@seoul.co.kr
  • 지붕서 누드 여배우 던진 美 유명 포커겜블러 ‘경악’

    지붕서 누드 여배우 던진 美 유명 포커겜블러 ‘경악’

    미국의 유명 프로 포커겜블러이자 바람둥이로 유명한 댄 빌제리안이 ‘위험한 장난’으로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프로 포커겜블러, 인스타그램에서 바람둥이로 유명한 댄 빌제리안이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힐스의 저택에서 포르노 배우 제니스 그리피스(19)양을 지붕 아래 수영장으로 던지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24일 반바지, 반소매 차림의 댄이 제니스와 지붕 위에 함께 있는 모습이 보인다. 댄이 나체의 제니스를 들자 그녀 또한 양팔을 벌린다. 준비가 끝나자 댄은 지붕 아래 수영장으로 제니스를 던진다. 괴성을 지르며 떨어지는 제니스의 모습이 위태로워 보인다. 떨어진 위치가 수영장 가장자리와 너무 가깝기 때문이다. 결국 제니스는 수영장 가장자리에 부딪혀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다. 그녀는 24일 트위터상에 “난 오늘 다리가 부러졌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인터넷포커사이트 빅토리포커 공동창업자인 댄 빌제리안의 자산규모는 2013년 기준 한화로 약 1600억 정도다. 나체의 모델이나 포르노 배우와의 도발적인 사진을 정기적으로 올리는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현재 148만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liveleak/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여자의 직감은 무죄…타고난 능력”

    “여자의 직감은 무죄…타고난 능력”

    흔히들 “여자에게는 직감이 있다”고 말한다. 남자와 달리 어떤 일이 발생하거나 분위기 흐름이 달라졌을 때 기가 막히게 이를 알아채는 ‘능력’ 때문이다. 이런 ‘여자의 직감’이 태생적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자의 예민하고 뚜렷한 직감은 생물학적으로 타고난다. 이는 엄마의 자궁 안에 있을 때부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덜 노출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스페인 그라나다대학교와 폼페우파브라대학교(Universitat Pompeu Fabra), 영국 런던 미들섹스대학교 등 합동 연구팀은 그라나다대학교 소속 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존 연구와 달리 남성이 여성보다 직관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의 직관 능력과 합리적 능력을 평가하는 인지반사능력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직관적인 대답을, 남성은 여성보다 심사숙고한 대답을 더 많이 내놓았다. 연구팀은 뒤이어 참가자들의 집게손가락(두 번째 손가락)과 약지(네 번째 손가락)의 비율을 조사했다. 일반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이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은 네 번째 손가락 길이가 더 길고, 두 손가락의 비율이 높지 않다. 실험 결과 인지반사능력테스트에서 심사숙고한 대답을 내놓은 사람은 두 손가락의 비율이 높지 않은 남성이 다반수 였으며, 대다수의 남성처럼 두 손가락 비율이 높지 않은 여성의 경우는 직관적이지 않고 심사숙고하게 대답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두 손가락 비율이 높은 여성은 인지반사능력테스트에서 직관적인 대답을 내놓는 경우가 많았다. 즉, 테스토스테론 영향을 덜 받은 사람이 더 직관적인 경향이 있다는 것. 이 같은 결과는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직선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성향을 띤다는 기존의 연구와 상반된 것이다. 연구를 이끈 그라나다 대학교의 안토니오 마누엘 에스핀 박사는 “여성에게 직감이 발달한 것은 호르몬의 영향, 즉 생물학적인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연구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므로 맹신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저널 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교량서 버스 추락했어요!’ 신고하고 보니, 영화 촬영 ‘황당’

    ‘교량서 버스 추락했어요!’ 신고하고 보니, 영화 촬영 ‘황당’

    사고 장면을 촬영 중이던 영화촬영 현장을 진짜 사고로 착각한 시민이 경찰에 오인 신고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있는 그단스크 다리에서 볼리우드 영화(인도 영화) ‘킥’의 촬영이 지난 21일(현지시각) 진행됐으며, 당시 2층 버스가 교량 아래로 추락하는 장면을 촬영 중이었다. 이런 상황을 알지 못했던 시민들은 버스가 추락하는 모습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시민 카시아 미에초위크즈(22)씨는 “교량 중반 부에 서있던 버스가 출발하자 마자 강으로 추락했다”며 “영화 촬영의 일부분인 줄 몰랐기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지경찰 관계자는 “영화 촬영 중이라고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교량을 폐쇄하는 것에 따르는 번거로움에 대한 불만들이 쏟아졌다”며 당혹해 했다. 이날 촬영을 위해 영화 제작사측은 1만5000 파운드(약 2600만원)를 지불하고 교량을 폐쇄하기로 합의한 상태였다. 그러나 영화 촬영을 위해 교량을 폐쇄하면서, 교량 통제 소식을 알지 못한 일부 주민들은 출근 시각 다리를 이용하지 못하면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주민 이레네우즈 위소키(45)씨는 “그들이 촬영을 위해 1만5000 파운드를 지불했지만, 그로 인해 사람들은 다리를 우회해야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사진·영상=데일리메일, LiveFocus West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828m 버즈 칼리파 타워서 베이스점프, 세계기록 수립

    828m 버즈 칼리파 타워서 베이스점프, 세계기록 수립

    무모한 두 남성 스카이 다이버들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려 새로운 베이스점프(BASE Jumping)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베이스점프는 고도와 낙하시간과는 상관없이 빌딩(Building), 안테나(Antenna), 교각(Span), 절벽(Earth)에서 이탈하여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익스트림 스포츠. 프로 베이스점퍼 겸 소울 플라이어스(Soul Flyers) 세계 챔피언 프레드 푸겐과 빈스 렛펫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버즈 칼리파 타워(828m)에서 베이스점프를 시도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두 사람은 모두 프랑스인이다. 이들의 점프가 버즈 칼리파 타워에서의 첫번째 베이스점프는 아니다. 2010년 1월 스카이다이버 오마르 알 헤겔란(Hegelan)과 나세르 날 네야디(Neyadi)가 이곳 162층 건물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베이스점프에 성공한 바 있다. 새로운 신기록 경신을 위해 두 프랑스인은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두 배 높이인 버즈 칼리파타워 정상에 3일간 길이 3m, 폭 1m의 점프대를 추가 설치한 것. 점프 후 프레드 푸겐과 빈스 렛펫은 “이번 점프는 내 생애 최고의 점프였다”며 “평생의 꿈을 달성, 성공적인 점프를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점프의 성공을 위해 두 프로 베이스점퍼들은 높이가 비슷한 스위스 라우터브루넨의 산과 헬리콥터에서의 점프 등 3년간 혹독한 훈련을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Skydive Dubai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프랑스 세월호 방송, 자막 자세히 살펴보니..‘모자이크 없이 방송’

    프랑스 세월호 방송, 자막 자세히 살펴보니..‘모자이크 없이 방송’

    프랑스의 한 방송에서 세월호 희생자의 시신 모습을 모자이크 없이 방송했다. 지난 20일 밤(현지시각) 프랑스의 방송사 프랑스3은 자사 뉴스 방송을 통해 한국에서 일어난 대참사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을 다루며 인양된 시신의 모습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방송에 내보냈다. 방송은 ‘동영상. 한국에서의 선박 침몰. 사체 세 구가 1차로 인양 (video. naufrage en coree du sud trois premiers corps ont ete remontes)’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됐다. 또한 ‘수요일 대한민국 해상에서 여객선이 조난을 당한 이후 바다 위에선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잠수부들은19일 토요일 처음으로 사체를 인양할 수 있었다 (les recherches en mer apres le naufrage dun ferry mercredi au large de la coree du sud se poursuivent les plongeurs ont pu remonter les premiers corps)’라는 문구를 통해 시신은 침몰 후 사흘 후에 인양됐지만 상태가 몹시 깨끗해 실종자들이 최근까지 생존해 있다는 것을 말해줘 안타까움을 더한다. 프랑스3는 이 외에도 인양된 시신을 확인하려고 길게 줄을 지어 기다리는 가족들의 모습과 거칠게 항의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방송했다. 이 밖에도 이준석 선장이 구속되는 장면 등을 내보내며, 이 선장이 승객 탈출을 지연하려 했던 것을 정당화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 해당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나쁜 기억에서 벗어나려면 ‘맥락’을 떠올려라”

    “나쁜 기억에서 벗어나려면 ‘맥락’을 떠올려라”

    슬픔이나 당혹감 같은 부정적 체험에서 느꼈던 감정이 떠오를 때 멈출 수 없다면 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나쁜 기억이 서서히 되살아날 때에는 이를 느끼기보다 당시 ‘맥락’(전후 관계)을 떠올리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고 효율적인 대처 방법이라는 미국의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일리노이대학 벡크먼연구소 인지신경과학그룹 플로린 돌코스 심리학 교수팀이 부정적 기억에 대처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개인이 감정적 기억을 떠올리는 동안 느끼게 되는 감정에서 벗어나는 데 중점을 두고 그들의 행동과 신경 메커니즘을 연구했다. 그 결과, 감정적 영향을 현저하게 줄이는 방법은 이런 기억의 전후 관계인 맥락 요소에 대해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린 돌코스 교수는 “때때로 우리는 과거 겪었던 사건으로 느낀 슬픔이나 당혹감, 아픔 등의 감정을 곱씹으며 점점 더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든다”면서 “이는 이런 기억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되새기는 것으로 임상적인 우울증이 일어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나쁜 기억이 떠오를 때 느꼈던 안 좋은 감정을 떠올리는 대신 그런 감정과 연관성이 없는 전후 관계를 떠올려 원하지 않는 감정에서 벗어나는데 효과적인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때 스스로 다른 세부적 내용에 몰두하면 당신의 마음을 전적으로 다른 곳에 쓰게 돼 그만큼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이 제안한 이 단순한 전략은 다른 감정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억제’와 ‘재검토’가 있다고 한다. 공동저자인 산다 돌코스는 “억제는 마치 감정들을 한 상자에 담아두듯 억누르는 것”이라면서 “이는 단기간에 효율적일 수 있지만 길어질 경우 불안감과 우울증이 증가할 수 있는 전략”이라면서도 “또 다른 효율적 감정조절전략인 재검토 혹은 그런 상황을 긍정적 시각으로 다르게 보는 것을 통해 인지적으로 요구할 수 있으며 감정이 없이 맥락적인 세부 사항에 중점을 둔 이런 전략은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재검토라는 전략을 쓰는 것은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간 겪은 부정적 기억의 ‘심각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산다 돌코스는 “이번 연구에서 실험에 참여한 이들이 아이가 태어났을 때나 상을 탔을 때, 시험에 떨어졌을 때와 같은 자신이 느꼈던 가장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기억을 공유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몇 주 뒤 참가자들이 뇌 스캔을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는 동안 그들의 기억을 끌어내는 단서를 제공하고 그런 기억을 떠올릴 때 감정을 떠올리게 하거나 전후 관계를 기억하도록 했다. 주저자인 예카테리카 덴코바 연구원은 “사람들이 이런 간단한 감정조절 전략을 사용해 부정적 기억을 다루거나 긍정적 기억을 향상할 때 신경학상으로 그들의 뇌에서 일어나는지 알고 싶었다”면서 “한가지 발견은 그들이 사건의 전후 관계에 집중했을 때 기본적인 감정에 관여하는 뇌 영역은 이를 위해 감정을 조절하는 영역과 함께 작용했으며 마침내 이런 기억에 대한 감정적 영향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플로린 돌코스 교수는 “이런 전략의 사용은 원치 않는 기억을 떠올려 나타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일 뿐만 아니라 소중한 기억에 긍정적 영향을 높이는 건강적 기능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 전략이 장기간에 걸쳐 부정적 기억의 괴로움을 줄이는데 효과적인지 확인하고 우울증을 진단받았거나 불안증을 지닌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인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사회적 인지 및 감정 신경과학’(Social Cognitive and Affective Neuroscience)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잇몸서 ‘피’ 자주나면 심장마비 위험↑”

    “잇몸서 ‘피’ 자주나면 심장마비 위험↑”

    잇몸 출혈이 자주 발생하는 등 평소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스웨덴 웁살라 대학 연구팀은 잇몸출혈, 치아 손실 등의 치주질환이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와 높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심근경색, 협심증을 앓고 있는 관상동맥질환 환자 39개국 15,828명에 대해 그들의 잇몸출혈 여부, 구강관리 습관, 치아가 남아있는 정도 등을 심층 조사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대상자의 4분의 1이 잇몸출혈 증세를 보였고 41%는 남아있는 치아개수가 15개 미만이었다. 심지어 그중 16%는 아예 남아있는 치아가 없었다. 참고로 대상자의 70%는 과거 흡연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웁살라 대학 올라 바딘 박사는 “치주 질환이 관상 동맥 심장 유발 위험인자와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려주는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강건강이 심장건강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미국 심장 협회 회의에서는 “칫솔질을 꼼꼼히 자주하는 등 구강이 청결하게 유지될수록 뇌졸중, 심장마비 위험이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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