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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안교정수술로 제2의 시력을 찾다

    노안교정수술로 제2의 시력을 찾다

    노안은 일종의 노화과정으로 눈 속에 있는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 원근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특히 근거리 시력에 불편을 느끼게 된다. 이런 노안은 빠르면 30대 후반부터, 그리고 늦어도 40대 중반 이후에는 대부분에서 경험하게 된다. 물론 노안이 더 늦게 생기는 이들도 있다. 참고로 수정체의 탄력 뿐만 아니라 수정체 단백질의 화학적 변화로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것을 노인성 백내장이라고 한다. 결국 노안과 백내장은 수정체의 노화과정으로 인한 것이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안과의사로서 노안으로 내원하는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단지 근거리용 안경, 즉 돋보기를 처방하는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를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여러 노력들로 인해 노안도 점차 극복돼가고 있다. 노안교정술의 역사는 비교적 오래된 편이다. 여러 가지 방법들이 시도됐다가 효과가 좋지 못해 사장이 되거나 혹은 처음에 비해 선호도가 감소돼 주목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예를 들자면 공막에 특수한 밴드를 삽입하는 방법, Laser thermokeratoplasty(LTK)나 Conductive keratoplasty(CK)와 같은 방법들이 그 것이다. 현재는 라식이나 라섹처럼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절삭하는 레이저노안교정술과 raindrop과 같은 노안교정 각막내 삽입물, 백내장 수술을 하듯 수정체를 제거하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레이저노안교정술이나 각막내 삽입물은 근시나 원시와 같은 기존의 굴절이상이 있어 안경을 썼던 사람에게서 백내장이 없고 다소 나이가 젊은층에서 고려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더 나이가 들어 백내장이 생길 때는 추가로 백내장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방법은 수정체를 제거하므로 백내장까지 해결할 수 있어 중•장년 및 노년층 모두에게 원스톱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만일 노안이 있는 상황에서 근시나 원시와 같은 굴절이상이 있어 원거리 시력이 좋지 않거나 혹은 이미 백내장이 동반돼있다면 적극적으로 노안수술을 권한다. 하지만 원거리 시력이 좋은데 노안으로 근거리만 불편을 느끼는 경우라면 수술을 권하지는 않는다. 근거리는 수술 전보다 편하게 보일 수는 있지만, 대신 원거리가 수술 전보다 덜 선명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노안교정수술도 백내장 수술과 기법이 같기 때문에 일반 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과 같다. 수술 후 일주일간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도록 조심하고 감염의 우려 때문에 세안 또한 일주일 지나서 하되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술시간이 10분 내외로 비교적 빨리 끝나 굳이 입원을 할 필요가 없고 시력회복이 빨라 바로 다음날부터 일상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다. 하지만 일주일은 세심한 주의를 필요하다. 야간운전 시 처음 몇 개월은 빛이 퍼져 보일 수 있어 적응할 때까지 야간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이나 조깅 등 가벼운 운동은 일주일 정도부터 가능하나 눈을 다칠 수 있는 수영 같은 격렬한 운동은 한 달 이후로 미루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안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노안교정수술에 대한 환상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 시력의 개선효과가 있지만, 아무리 우수한 인공관절일지라도 본연의 관절기능을 완벽히 대체할 수가 없듯 수정체의 기능을 100% 대신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도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수술을 했더라도 젊었을 당시와 동일할 수 없고 수술로 인한 일시적인 불편감들이 있을 수 있어 이런 이해를 충분히 하고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또 수술 후 몇 개월 동안 야간에 빛퍼짐 등 야간 근거리 시력이 일부 떨어질 수 있다. 노안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결국 수술이 필요한 대상환자를 잘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져 환자의 need를 잘 파악해야 하며 정밀한 검사결과를 토대로 수술도 탁월하고 섬세하게 집도해야 한다. 지나친 환상이나 기대를 갖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함은 물론이다. 강남삼성안과 박동우 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휴대폰 배터리 망치로 내리쳤더니…

    휴대폰 배터리 망치로 내리쳤더니…

    휴대전화 배터리를 망치로 내리치는 한 남성의 무모한(?) 도전 영상이 화제다. 21일 영국 메트로는 휴대전화 배터리를 망치로 내리쳐 폭발시키는 한 남성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반바지와 샌들 차림의 한 남성이 망치와 나무판자를 들고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남성 앞 시멘트 바닥에 놓은 것은 다름 아닌 S전자 로고가 새겨진 휴대전화 배터리. 그의 친구가 찍고 있던 카메라가 뒤로 물러서자 남성은 판자로 자신을 가려 보호하면서 있는 힘껏 배터리를 망치로 내리친다. 강한 충격을 받은 배터리는 이상없는 듯 침묵하는 듯 하더니 약 1초 후, 강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을 튀며 공중으로 솟아오른다. 갑작스러운 배터리의 강력한 폭발에 놀란 남성이 몸을 움츠리며 양팔로 얼굴을 가린다. 폭발한 배터리 파편이 남성 옆으로 떨어지자 남성은 자리를 피한다. 한편 이 위험한 영상은 인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상을 접한 전문가들은 배터리는 음극과 양극이 분리막으로 나뉘어 있지만 외부에서 큰 충격을 가할 경우 분리막이 파손, 양극성이 서로 만나 화재가 발생하거나 폭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 Liveleak / Secoman YT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왜 코끼리 코는 긴 걸까…혹시 ‘후각발달’ 때문에?

    왜 코끼리 코는 긴 걸까…혹시 ‘후각발달’ 때문에?

    코끼리 아저씨의 코가 긴 이유는 아마도 ‘냄새’를 잘 맡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최근 코끼리의 놀랄만한 후각 능력을 알려주는 연구결과가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일본 도쿄 대학 분자진화(molecular evolution)학 연구진이 “포유류 중 코끼리의 후각이 가장 발달됐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오랑우탄, 쥐, 개, 코끼리 등 포유류 13종에 대한 유전자 서열을 분석한 뒤 특히 후각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감각 수용체(受容體)의 숫자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코끼리의 감각 수용체 숫자는 1,948개로 거의 2,000개에 육박했는데 이는 인간의 5배, (후각이 민감하기로 유명한) 개의 2배에 달하는 놀라운 양이었다. 코끼리의 후각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는 많이 있다. 지난 2007년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아프리카 코끼리는 케냐의 대표적인 두 부족인 ‘마사이’와 ‘캄바’를 냄새로 구별해냈다. 젊고 호전적이며 사냥을 즐기는 마사이 족과 농경생활을 주로 하는 캄바 족을 코끼리는 냄새만으로 구별해 각기 다른 대응방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코끼리는 냄새만으로 먹이가 있는 장소와 같은 무리의 위치를 파악해낸다. 특히 수㎞ 떨어져있는 물 냄새를 맡아 냇가를 찾아낼 정도로 코끼리의 후각 능력은 탁월하다. 흥미로운 것은 수컷 코끼리와 암컷 코끼리도 냄새를 통해 교감한다는 것인데 3년 중 단 며칠만 진행되는 번식시기를 수컷 코끼리는 냄새만으로 귀신같이 찾아낸다. 연구진에 따르면, 본래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들은 지구에 첫 등장했을 때 서로 유사한 후각 수용체 숫자를 지나고 있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종에 따라 퇴화되거나 혹은 더 증가했다. 인간의 경우 초기보다 50% 가까이 후각 수용체 숫자가 줄었으며 오랑우탄은 70%나 감소됐다. 반면 코끼리와 설치류는 수용체 숫자가 오히려 늘었다. 왜 이렇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연구진은 생존환경에 따라 필요 없는 수용체는 퇴화하고 필요한 수용체는 늘어나면서 오늘 날의 분포대를 형성한 것으로 추측했다. 연구진은 코끼리의 두텁고 긴 코 속에 존재하는 다수의 수용체가 탁월한 후각능력을 만들어낸 주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유전 연구’(journal Genome Research) 22일자에 발표됐다. 사진=Karl Tate/Live Scienc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코끼리 코가 긴 진짜 이유...‘개의 2배 후각’ 수용체 때문 (연구)

    코끼리 코가 긴 진짜 이유...‘개의 2배 후각’ 수용체 때문 (연구)

    코끼리 아저씨의 코가 긴 이유는 아마도 ‘냄새’를 잘 맡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최근 코끼리의 놀랄만한 후각 능력을 알려주는 연구결과가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일본 도쿄 대학 분자진화(molecular evolution)학 연구진이 “포유류 중 코끼리의 후각이 가장 발달됐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오랑우탄, 쥐, 개, 코끼리 등 포유류 13종에 대한 유전자 서열을 분석한 뒤 특히 후각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감각 수용체(受容體)의 숫자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코끼리의 감각 수용체 숫자는 1,948개로 거의 2,000개에 육박했는데 이는 인간의 5배, (후각이 민감하기로 유명한) 개의 2배에 달하는 놀라운 양이었다. 코끼리의 후각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는 많이 있다. 지난 2007년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아프리카 코끼리는 케냐의 대표적인 두 부족인 ‘마사이’와 ‘캄바’를 냄새로 구별해냈다. 젊고 호전적이며 사냥을 즐기는 마사이 족과 농경생활을 주로 하는 캄바 족을 코끼리는 냄새만으로 구별해 각기 다른 대응방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코끼리는 냄새만으로 먹이가 있는 장소와 같은 무리의 위치를 파악해낸다. 특히 수㎞ 떨어져있는 물 냄새를 맡아 냇가를 찾아낼 정도로 코끼리의 후각 능력은 탁월하다. 흥미로운 것은 수컷 코끼리와 암컷 코끼리도 냄새를 통해 교감한다는 것인데 3년 중 단 며칠만 진행되는 번식시기를 수컷 코끼리는 냄새만으로 귀신같이 찾아낸다. 연구진에 따르면, 본래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들은 지구에 첫 등장했을 때 서로 유사한 후각 수용체 숫자를 지나고 있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종에 따라 퇴화되거나 혹은 더 증가했다. 인간의 경우 초기보다 50% 가까이 후각 수용체 숫자가 줄었으며 오랑우탄은 70%나 감소됐다. 반면 코끼리와 설치류는 수용체 숫자가 오히려 늘었다. 왜 이렇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연구진은 생존환경에 따라 필요 없는 수용체는 퇴화하고 필요한 수용체는 늘어나면서 오늘 날의 분포대를 형성한 것으로 추측했다. 연구진은 코끼리의 두텁고 긴 코 속에 존재하는 다수의 수용체가 탁월한 후각능력을 만들어낸 주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유전 연구’(journal Genome Research) 22일자에 발표됐다. 사진=Karl Tate/Live Scienc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로봇과 인간의 ‘감정 교감’ 가능하다”

    “로봇과 인간의 ‘감정 교감’ 가능하다”

    차디찬 전선으로 이뤄진 로봇과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인간과의 ‘감정적인 교감’이 과연 가능할까? 수많은 SF영화에서 단골소재로 삼아온 이 주제에 대한 답이 곧 윤곽을 드러낼 것 같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심리학과 연구진이 로봇에 대한 인간의 적극적 ‘감정이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23명의 대학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휴머노이드(humanoid, 표정과 행동을 인간과 유사하게 구사하는 로봇)와 상당 시간을 보내면서 느끼는 상호관계성을 분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참고로 이 실험에 쓰인 휴머노이드는 미국 텍사스 핸슨 로보틱스 사에서 제작한 ‘아인슈타인 로봇’이었다. 인간 피부와 매우 흡사한 인공물질과 31가지 모터로 구동되는 안면근육으로 천재 물리학자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생전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이 로봇은 사람의 얼굴 표정을 읽고 이를 그대로 재현하는 놀라운 성능을 지니고 있다. 학생들은 한명 씩 이 로봇과 마주앉아 얼굴표정을 통해 교감을 느끼는 실험을 진행했다. 흥미롭게도 학생들 대부분은 해당 로봇의 표정에 드러나는 슬픔, 즐거움, 분노와 같은 감정에 상당히 깊게 이입되는 것을 관찰됐다. 놀라운 것은 학생들 모두 사전에 이 로봇이 살아있는 인간이 아닌 인공제조물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실험에 참가하기 전 학생들 대부분은 어설프게 인간을 따라하는 로봇과의 깊은 감정 교류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학계에서는 로봇이 사람과 유사한 행동을 할수록 거부감·공포심 같은 부정적 감정이 일어나기 더 쉽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하지만 실험 결과는 달랐다. 학생들은 아인슈타인 로봇이 웃으면 따라서 미소를 짓고 슬픈 표정을 지으면 함께 우울함을 느끼며 상당한 감정교류 모습을 보여줬다. 연구진에 따르면, 감정교류 혹은 이입은 인간 뇌 신경세포에 잠재되어있는 모방심리성향에 기인한다. 마치 거울 속 모습을 보고 따라하는 것처럼 로봇의 행동을 모방하고 감정을 이입하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심리학자 표트르 윙클먼 박사는 “이 실험결과는 인간과 로봇의 폭넓은 감정교류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 준다”며 “현대 과학기술은 보다 인간과 유사한 로봇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계속 발전 중이다. 특히 일반 가정이나 서비스 산업에서 활용될 로봇들은 이렇게 사람과 매우 흡사한 형태로 제조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로봇과 인간이 그저 사용자-사용물품이 아닌 진정한 ‘친밀 관계’를 형성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PLOS ON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원도심 부활로 제2전성기를”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원도심 부활로 제2전성기를”

    “보수동 도시재생사업과 영주·대청동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원도심을 부활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전국 처음으로 ‘여성 3선 단체장’에 오른 김은숙(69) 부산 중구청장은 22일 여성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리더십으로 구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중구의 옛 영광 재현’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골목과 계단, 비탈로 대표되는 산복도로 주변 고지대 낡은 마을에 이야기를 입혀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구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중·동구가 지역구인 정의화 국회의장과 협력, 도시재생사업은 물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 콘텐츠 확보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원룸과 오피스텔, 소형 아파트 등의 건설을 유도해 젊은이들을 불러들인다는 복안이다. 그는 “진행 중인 부산 북항 개발사업에 맞춰 2400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를 신축할 계획”이라면서 “1만명의 인구가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영화의 산실인 광복동의 ‘부산국제영화제(BIFF) 광장’을 활성화시켜 부활 조짐을 보이는 원도심과 연계시킬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외국 영화인들은 사람 사는 냄새가 있는 광복동과 보수동 책방골목, 부평동 깡통시장 등을 즐겨 찾는데 우리나라 영화인들은 해운대만을 고집한다”고 꼬집으면서 “재개통한 영도다리 도개와 깡통시장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지역상권이 살아나기 시작했다”고 자랑했다. 민관이 함께 추진해 성공한 사례인 광복로 트리축제는 매년 테마를 바꾸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해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간다고 했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열리는 이 축제는 지난해 630만명이 몰렸다. 김 구청장은 인구가 준다고 소규모 지방자치단체를 통합해야 한다는 어설프고 섣부른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중구가 부산에서 인구와 면적이 가장 작지만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30만명에 이른다”면서 “부산다운 맛과 멋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역사성과 상징성 때문에 중구가 부산을 대표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여성의 부드러움과 어머니의 편안하면서 강인한 정신을 바탕으로 노력하다 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면서 “많은 여성 정치 지망생이 도전하고 성공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민선 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는 등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글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부산 산부인과 직원 결핵 감염 ‘비상’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 근무하는 직원이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병원 종사자와 신생아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정밀 결핵검사에 들어갔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 15일 모 산부인과 간호조무사 A씨가 정기건강검진을 받던 중 결핵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결핵환자가 확인된 다음날인 16일부터 18일까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전문가 자문을 거쳐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결핵 발병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해 감염 가능성이 큰 병원 종사자와 신생아 및 영아에게 항결핵제를 투여하기로 했다. 국가결핵관리지침에 따르면 신생아와 영아의 경우 결핵 검사와 동시에 8~12주에 걸쳐 항결핵제를 우선 투여하도록 규정돼 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감염증으로 폐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 방울에 의해 직접 감염된다. 또 감염된다고 하더라도 모두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피로감과 식욕감퇴, 체중감소, 기침, 가래, 흉통 등의 초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산부인과병원 간호사의 결핵 감염으로 인한 신생아와 산모 등 주변 사람의 감염 여부는 성인의 경우 엑스레이 검사로 3~4일 만에 알 수 있으나 신생아는 최소 8주 이상 지나야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결핵 환자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공룡진화 비밀담긴 ‘최초 파충류’…어떻게 생겼나?

    공룡진화 비밀담긴 ‘최초 파충류’…어떻게 생겼나?

    공룡은 물론 도마뱀, 조류, 포유류 등 현대 모든 척추동물들의 조상이라 볼 수 있는 지구 최초 파충류의 골격이 원형 그대로 복원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피조그닷컴(Phys.org)은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 대학, 영국 런던 자연사 박물관·링컨 대학 고생물학 공동 연구진이 지구 최초 파충류라 추정되는 제피로스테구스 보헤미쿠스(Gephyrostegus bohemicus)의 골격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체코 서부 공업도시 플젠 인근 나레인 지역에서 수집된 화석 조각을 모아 제피로스테구스 보헤미쿠스(Gephyrostegus bohemicus)의 머리 모양을 최대한 원형과 유사하게 복원시켜냈다. 이 동물은 약 3억 8백만 년 전인 석탄기(Carboniferous period)때 처음 등장한 파충류로 몸길이 약 22㎝에 큰 눈을 지닌 전형적인 현대식 도마뱀의 외형을 지니고 있다. 특히 제피로스테구스 보헤미쿠스(Gephyrostegus bohemicus)는 척추동물 중 (양서류를 제외한) 폐호흡을 하는 유양막류(Amniota, 파충류, 조류, 포유류)의 원형이자 석탄기 이후 트라이아스기·쥐라기·백악기에 등장하는 공룡들의 조상으로 여겨지기에 이번 복원이 가지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 이와 관련해 링컨 대학 생명과학과 마르첼로 루타 박사는 “제피로스테구스 보헤미쿠스(Gephyrostegus bohemicus)의 뇌 구조를 복원하면서 몇 가지 특이한 사항을 발견했다”며 “이는 이 지구최초 파충류는 과거 비슷한 시기 북아메리카 대륙에 출현한 4족 보행 동물들의 구조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초기 4족 보행 동물 집단 표본 구성에 있어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척추동물 고생물학 연구(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에 발표됐다. 사진=Comenius University in Bratislav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올 상반기 부산지역 무역적자 폭 4억 7000만 달러 기록

    상반기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4억 7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산·경남본부세관에 따르면 상반기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66억 9000만 달러, 수입은 6% 증가한 71억 6000만 달러로 4억 7000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직물(19%)과 기계 및 정밀기기(15%), 섬유사(11%), 의류(9%) 등은 증가한 반면, 비금속 광물(-43%)과 목제품(-13%), 원료 및 연료(-9%)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유럽과 EU, 미국, 일본 등은 증가한 반면, 중남미와 중동, 타이완, 러시아 연방 등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의류(19%)와 조제식품(16%), 어패류(16%), 기계 및 정밀기기(11%) 등은 증가한 반면 유지(73%)와 비철금속(37%), 곡물(8%), 광물(4%)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EU와 동유럽, 홍콩 등은 증가했고 싱가포르와 중남미, 미국, 일본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왼손보다 오른손 써야 언어·학업능력 높아져”

    “왼손보다 오른손 써야 언어·학업능력 높아져”

    어릴 때부터 일관되게 오른손을 사용하는 영·유아들은 후에 언어능력과 학업성취도가 크게 발전할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플로리다 국제 대학교(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 심리학과 연구진이 어린 시절 꾸준한 오른손 사용 습관이 향후 언어·학업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평균 생후 16개월 이상인 영·유아 38명(이중 6~14개월 사이 영·유아는 9명, 18~24개월 사이 영·유아는 7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어떤 손으로 장난감을 만지고 조작하는지 관찰했다. 이후,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유아 38명에 대한 베일리 영아 발달검사(Bayley Scales of Infant Development)를 실시했다. 참고로 베일리 발달검사는 영·유아의 인지능력발달정도를 정신 발달, 심리운동 발달, 행동 발달 3부분으로 나눠 측정하는 것이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적어도 2세가 되기 전 까지 오른손잡이 습관을 꾸준히 보여준 영·유아는 언어·학습능력 발달 지수가 그렇지 않은 영·유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적어도 유아기까지 손잡이(handedness) 습관이 완성된 영·유아가 후에 학교에 입학할 경우, 고급언어능력·운동능력·학업성취도에서 탁월한 능력을 드러낼 잠재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연구를 주도한 플로리다 국제 대학교 심리학자 엘리자 넬슨 박사는 “영·유아들에게 어른처럼 쓰기, 듣기, 말하기 같은 인지능력검사를 수행하게 할 순 없었다. 따라서 장난감을 다루는 기초적 수준에서 조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이 연구결과는 아이가 적어도 유아기에 진입하기 전, 확고한 손잡이 습관이 드는 것이 향후 학업성취도 능력발달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는 것을 알려 준다”고 설명했다. 단, 해당 연구결과는 한정된 인원으로 진행된 만큼 일반화할 수는 없다. 이에 플로리다 국제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진은 조사에 참여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5세 될 때까지 어떤 변화가 관찰되는지 알아보는 장기 추적 연구를 계속 진행 중이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과 미 국립 보건원 산하 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발달 심리학 연구(journal of Developmental Psychology)에 게재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생후 7개월이면 모국·외국어 구분”…‘뇌’ 반응 확인

    “생후 7개월이면 모국·외국어 구분”…‘뇌’ 반응 확인

    “아빠”, “엄마” 같은 단어를 입으로 실제로 구사하기 몇 달 전부터, 아기들은 스스로 말문을 트기 위한 연습을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워싱턴 대학 뇌 과학·학습 연구소가 아기들이 적어도 생후 7개월부터는 말문을 트기 위한 연습을 스스로 수행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아기들은 (평균적으로) 빠르면 생후 9~10개월, 늦어도 12개월 안에는 “아빠”, “엄마” 같은 간단한 단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워싱턴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아기들의 실질적인 말 연습은 이보다 수개월 앞 선, 생후 6~7개월부터 시작된다. 최근 연구진은 생후 7개월, 생후 11~12개월 아기 57명을 대상으로 단어 학습에 따른 뇌 활성화 정도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아기 1명 당 뇌파 스캐너를 장착시킨 뒤, ‘다(Da)’와 같은 영어 음절을 들려주고 후에 모국어가 아닌 스페인어 같은 외국어 음절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이때 연구진은 컴퓨터 모니터 상으로 아기들의 뇌 활성화 그래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할 수 있다. 이후 나타난 결과는 놀라웠다. 아기들은 특정 단어를 들었을 때, 뇌에서 말 구사 기능을 제어하는 브로카 영역(Broca‘s area, 좌반구 전두엽 부분)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아기들이 말문을 트기 전일지라도 꾸준히 단어를 습득하려 노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목되는 점은 또 있다. 실험 결과를 보면, 아기들은 적어도 생후 6개월부터 단어를 습득하기 시작하고 7개월부터는 모국어와 외국어를 구분할 수 있었다. 이는 각각 다른 언어의 음절을 들려줬을 때, 나타나는 뇌 활성화 정도의 차이로 확인 가능했다. 또한 11개월이 지나면 모국어에 대한 체계가 일정부분 잡혀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아기들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도 꾸준히 말하기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이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다. 말문만 안 트였을 뿐 그 전부터 들리는 모든 단어에 대한 학습이 뇌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아기들의 말문이 트이지 않았다고 해서 그 말을 알아듣지 조차 못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꾸준히 아기들에게 단어를 들려주고 말을 걸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4일자에 발표됐다. 사진=Institute for Learning & Brain Sciences at the University of Washington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약 아닌 ‘생각’으로 통증조절 가능하다

    약 아닌 ‘생각’으로 통증조절 가능하다

    통증이 찾아올 때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 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더 효과가 크다는 주장이 제기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벨파스트 텔레그래프는 레딩 대학 심리학·언어인지과학 연구진이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하는 심리치료가 약 처방보다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21~38세 사이 불특정 남녀로 구성된 실험참가자 34명을 대상으로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해당 인원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통증에 대한 방어력을 키우는 ‘인지행동치료’(cognitive-behavioral therapies)를, 나머지 한 그룹은 이와 상관없는 심리치료를 받은 뒤 팔 부분에 가상 통각과민(hyperalgesia, 아픔을 과하게 느끼는 상태)이 느껴지도록 조치한 것이다. 연구진은 열침(thermal probe) 장치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팔 부분에 화상을 당하는 것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후 진행된 실험에서 나타난 결과는 놀라웠다. 사전에 통증방어 인지행동 치료를 받은 그룹은 열침을 쬐고 5분이 지난 후부터 38% 가량 통증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통증방어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은 고통을 느끼는 비율이 8% 가량 증가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통증방어 인지 훈련이 된 그룹은 이후 진행된 8가지 각기 다른 통증 실험에서도 약 58%에 달하는 통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 흥미롭게도 해당 그룹은 단순히 통증을 덜 느끼는 정도를 넘어 해당 부위의 피부 감도까지 변형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화상을 입었을 경우, 해당 피부가 자체적인 치유효과를 보이는 것과 유사한 원리였다. 본래 ‘인지행동치료’(cognitive-behavioral therapies)는 인간의 사고·신념·가치와 같은 인지적 측면과 구체적 행동으로 나타나는 정신신체 행동(paychomotor behavior)을 체계적으로 통합해 신체적, 정신적 부적응 부분을 극복해나가는 정신치료법으로 기본적으로 생각을 변화시켜 행동과 몸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는 원리를 담고 있다. 여기서 레딩 대학 연구진의 치료는 통증과 이를 극복하는 긍정적 생각에 비중을 높이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레딩 대학 심리학·언어인지과학과 팀 살로몬 박사는 “기본적으로 질환이 야기하는 통증은 인간의 마음을 쇠약하게 만들어 병세가 더욱 과중하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경향이 있다”며 “실제로 생각(또는 마음)이 통증유발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이 연구결과는 적어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통증 다스림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진은 이런 결과가 급성통증과 달리 정신적 영향을 많이 받은 만성통증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통증학회 학술지 ‘저널 오브 페인’(Journal of Pain)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中 화물트럭에 실린 콘크리트 빔 와르르 ‘아찔’

    中 화물트럭에 실린 콘크리트 빔 와르르 ‘아찔’

    지난 18일 중국 텐진의 한 도로에서 콘크리트 빔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인근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에 기록된 영상이 공개됐다. 1분 20여초 분량의 영상은 화물트럭 옆으로 오토바이들이 달리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경사면을 오르던 녹색 화물트럭의 적재함에 실려 있던 콘크리트 빔 일부가 도로에 쏟아진다. 놀란 운전자가 급히 제동을 걸자 일부 콘크리트 빔이 운전석을 뚫고 나오는 끔찍한 상황으로 이어진다. 잠시 후 화물트럭 기사가 차에서 내려 주변을 돌아보며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한다. 다행스럽게도 이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사진·영상=livelea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보양식… 얼음조끼… 수박화채, 사기는 높이고 체력소모는 막고

    보양식… 얼음조끼… 수박화채, 사기는 높이고 체력소모는 막고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산업현장이 근로자 보호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일부터 용접과 도장 등 현장작업으로 체력 소모가 많은 근로자에게 해물갈비탕과 삼계탕, 소고기보양탕 등 보양식을 점심으로 제공한다. 혹서기(7월 20일~8월 31일) 동안 매일 제공한다. 수박과 아이스크림, 미숫가루 등 시원한 간식도 덤으로 나간다. 가장 무더운 낮시간 불볕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늘린다. 또 지난달 16일부터 에어컨 3000대와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스폿쿨러 800여대, 제빙기 200대 등 각종 냉방기도 가동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무더위로 근무의욕과 생산성이 떨어지는 근로자들의 체력을 지키면서 더위를 식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도 혹서기 동안 보양식을 제공하고 수박과 빙과류를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16일 체력 보강 차원에서 울산공장 24개 사내식당에서 삼계탕을 제공했다. 4만 그릇의 삼계탕과 1200통의 수박이 제공됐다.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현장 직원들의 더위탈출을 도우려고 매일 4만개의 빙과류를 일터로 배달하고, 이번주부터는 매주 가장 더운 날을 정해 수박화채, 아이스홍시 등 과일류와 아이스커피, 스포츠음료 등 냉음료를 특별간식으로 제공한다. 기온이 높아지면 스프링클러를 가동해 공장지붕에 물을 뿌려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 등 지역 정유·석유화학 업체들도 혹서기에 근로자들에게 특식을 제공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도 직원들에게 얼음조끼를 제공하고 8월 말까지 매주 한 차례 이상 특식을 제공키로 하는 등 여름나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 한진중공업과 르노삼성차 등 부산지역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전 직원 ‘국민체조’로 하루를 시작한다. 또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능률을 높이려고 ‘에어클링 재킷’과 햇볕을 가릴 수 있는 머리띠를 제공하고 있다. 평균 기온이 30도를 넘으면 1시간의 특별 휴식시간을 별도로 제공하고 삼계탕과 육류 등 보양식을 차린다. 얼음 생수와 아이스크림 등 간식도 나간다. 7월에서 8월 초 11일간을 집중휴가기간으로 정해 전체 공정을 멈추고 휴가를 실시한다. 르노삼성차도 7~8월 두 달간 근로자들에게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매일 제공하고 복날에는 백숙과 수박화채 등을 제공한다. 이와는 별도로 르노삼성차는 현재 진행 중인 임단협이 완료되는 대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고기먹고 치카치카”…무려 7000년 전 ‘치약’ 발견

    “고기먹고 치카치카”…무려 7000년 전 ‘치약’ 발견

    문자가 발명돼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인 선사시대(先史時代) 인류들의 놀라운 의약지식을 알 수 있는 유력한 증거가 발견돼 고고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Universitat Autònoma de Barcelona)·영국 요크 대학교(University of York) 선사고고학 연구진이 선사시대 인류의 식습관을 알 수 있는 화석을 발견했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연구진은 아프리카 수단 중동부 백(白) 나일 강 유역 옴두르만 인근 주요 선사시대 유적지인 ‘알 키데이’에서 발견된 7,000년 전 유골 14구의 치아 화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다. 아직 농업기술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당시의 인류들이 지니고 있는 의약 상식이 남달랐다는 것. 연구진은 한 유골 치아가 남아있던 석화된 치태(齒苔)에서 향부자(香附子, Cyperus rotundus) 흔적을 발견했다. 향부자는 사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사이페린(cyperene)·사이페롤(cyperol)·이소사이페롤(isocyperol) 같은 의약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향부자는 스트렙토코쿠스 무탄스(Streptococcus mutans)같은 치태와 충치 생성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대에 이미 오늘 날의 치약과 같은 용도로 해당 식물이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고대인들은 향부자의 의약적 특성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실제로 향부자에는 탄수화물이 풍부한 것은 물론 방향성도 뛰어나 오늘 날로 치면 샐러드, 구강 청결제, 치약의 역할을 모두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유적지에서는 바비큐를 구웠던 것으로 추정되는 그을음 흔적도 함께 발견됐는데 여기서 우리는 고기를 섭취한 뒤 입가심과 양치질 개념으로 향부자를 씹는 고대인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또한 선사시대부터 약용식물을 활용해온 인류의 폭 넓은 지식 활용성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16일자에 발표됐다. 사진=wikipedia/Donatella Usai/Centro Studi Sudanesi and Sub-Sahariani (CSSeS)/PLOS ON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전통과 첨단 공존하는 꿈의 도시 추진”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전통과 첨단 공존하는 꿈의 도시 추진”

    “지난 4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장군의 미래를 위한 내실을 다지는 데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오규석(57) 기장군수는 18일 “내가 ‘별난 군수’로 불린다는 사실을 잘 안다”면서 “현장 행정을 펼치기 위해 체면이나 위신은 던져 버린 지 오래”라고 밝혔다. 오 군수는 ‘인민복’으로 불리는 평상복 차림에 등산화를 신고 매일 새벽 5시면 현장을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상의 위 주머니에 볼펜 4개를 꽂고 손에는 수첩을 들고 다닌다. 그의 수첩을 들여다봤더니 현장에서 들은 군민의 목소리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지난 4년간 사용한 수첩만 50권이 넘는다. 임기 내 역점 사업으로 그는 도시철도 기장선 건설과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꼽았다. 기장선은 내년 부분 개통을 앞둔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과 연계돼 부산권 순환 철도 노선을 형성한다. 그는 “기장선 추진은 공사 중인 방사선 의과학복합단지 등 첨단 체험의료관광산업과 연계해 기장 발전을 100년 앞당기기 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장군을 전통과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꿈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 등의 첨단산업에 군의 친환경 농수특산물과 지역의 역사 및 문화를 바탕으로 한 휴양산업을 접목해 신성장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거점 중학교 육성과 평생학습을 통해 기장군을 ‘교육 1번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중학교에서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원어민 영어 강사도 대폭 늘린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기장군민대학과 어학당 등을 운영해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 군수는 민선 5기에 군수실 문턱을 낮추고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도입한 ‘야간 군수실’을 민선 6기에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야간 군수실의 성공은 밤늦게까지 군민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4년간 방문한 민원인만 1만명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지난 4년이 ‘정리정돈’을 위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오규석의 색깔을 내세우는 시간”이라며 “가끔 무소속 단체장의 한계를 느낀다. 군민이 이해한다면 여론을 수렴해 당적을 갖는 방향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텃밭인 부산에서 무소속으로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오 군수는 1995년 36세 때 전국 최연소로 민선 초대 기장군수를 지내 3선 기초단체장 반열에 올랐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투명인간 취급하라”… 초등생 왕따 지시한 교사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는 담임을 맡은 반의 한 학생을 집단 따돌림시킨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초등학교 여교사 A(3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의 기소 내용에 따르면 교사가 왕따를 부추긴 셈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A씨는 지난해 4월 말부터 한 달가량 담임을 맡은 4학년 교실에서 B양에 대해 “투명인간 취급하라”고 다른 학생들에게 말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에게 짝 없이 교실 맨 뒤에 혼자 앉도록 하고, B양이 화장실에 가면 학생들에게 따라가 화장실에 가는지 감시하라고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개최한 ‘검찰 시민위원회’에서도 A씨의 행위가 교육의 목적을 벗어나 학생의 정신건강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삼성전자, 글로벌 B2B·스마트홈 공략… 미래성장동력 찾는다

    [다시 뛰는 한국경제] 삼성전자, 글로벌 B2B·스마트홈 공략… 미래성장동력 찾는다

    “다시 한번 바꿔야 합니다. 불황기일수록 기회는 많아 남보다 높은 곳에서 더 멀리 보고 새로운 기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냅시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올 1월 신년사 일부분) 국내 1위 삼성전자는 ▲B2B(기업이나 정부 대상)시장 공략 ▲스마트홈 ▲의료기기 ▲인수합병(M&A)▲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 등 크게 6개 분야에서 미래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먼저, B2B. 삼성전자는 2011년 12월 B2B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B2B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B2B지원센터’를 신설했다. 특히 올해는 유럽의 17개 판매 법인에 B2B 전담 판매조직을 구축했으며, 인력을 1.5배 이상 늘리는 등 현지 기업 고객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포천지에서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의 30% 이상이 유럽에 있다. 유럽시장은 기업 고객 공략을 위한 중요한 전략 지역”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프랑스 고속열차에 갤럭시 노트2를 공급한 일이나, 지난해 9월엔 독일 ‘파더보른’ 대학교에 태블릿 기반 스마트 러닝 솔루션과 디지털 도서관을 구축한 일 등이 그간 성과로 꼽힌다. 매년 22%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장을 노린 스마트홈도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다. 올 4월 한국, 미국, 영국 등 11개국에서 집안 가전제품과 정보기술(IT) 기기를 하나로 묶어주는 플랫폼인 ‘삼성 스마트홈’을 공식 출시했다. 또 통신·가전·건설·에너지·보안 등 각 산업분야 기업들이 활발히 동참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향후엔 스마트 출입통제, 에너지, 건강,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의료기기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앞으로 10년 안에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0년 체외진단기를 출시했고, 2012년에는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XGEO’ 시리즈를 본격 출시하고 의료기기 사업 분야 제품 라인업 구축을 가속화했다. 또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자 공격적인 M&A를 실시하고 있다. 2011년부터 10억 달러를 들여 14개의 기업을 인수했다. 신규 사업의 경우 메디슨, 뉴로로지카와 같은 의료기기 분야가 많으며 기존 주력 사업 중 세트 사업은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콘텐츠 분야 중심이고 부품사업은 차세대 기술 보유업체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도 핵심과제 중 하나다. 2011년 12월 ‘소프트 드리븐 컴패니’(Soft Driven Company)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언하고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인 하드웨어 제품력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높이려고 ‘소프트웨어센터’를 신설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소프트웨어 인력 저변 확대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삼성 소프텍’ 조직을 신설했다.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역량 교육 프로그램 제공하고 개발자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말레이機 격추시킨 러시아製 ‘부크 미사일’은?

    말레이機 격추시킨 러시아製 ‘부크 미사일’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샤흐툐르스크 인근에 추락, 승무원·승객 295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항공기를 격추시킨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러시아산 지대공 방어 시스템인 ‘부크 미사일(Buk missile)’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크 미사일은 지상·함상에서 공중 표적을 요격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지대공미사일(surface-to-air missile)로 1972년 1월 구 소비에트 연방 중앙위원회(Central Committee of the CPSU)의 주도로 개발이 시작돼 79년~80년 초 실전 배치됐다. 최대고도 22㎞까지 타격 가능한 부크 미사일은 헬리콥터, 전투기 같은 공중무기를 저격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반능동 레이더 유도(Semi Active Radar homing)’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가 적기로 판단된 공중물체를 조준하면 미사일이 레이더 전파를 열 추적 형태로 쫓아 발사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여객기를 추락시킨 원인이 부크 미사일이라는 증거는 여러 가지다.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여객기가 추락하기 직전 지대공미사일 레이더와 열 추적센서가 감지됐고 당시 여객기의 순항고도가 일반 대공 미사일이 접근할 수 없는 지상 10㎞지점이었기 때문이다. 부크 미사일은 최대 타격 고도 22㎞이기에 여객기를 격추시킬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의문은 남는다.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대부분은 적 전투기와 민간 항공기를 구분해내는 ‘피아식별장치(identification friend-or-foe)’가 장착돼있다. 이는 공중 항공기가 지상 2차 감시 레이더에서 발사된 특정 신호에 미리 정해진 암호형태의 답을 송신하는지 여부에 따라 아군, 적군을 식별하는 시스템으로 오인 사격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데 왜 부크 미사일은 민간 항공기를 격추한 것일까? 군사 전문가에 따르면, 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관제 레이더는 피아 식별시스템이 장착돼있지만 부크 미사일의 레이더는 오직 항공기만 표시될 뿐 적·아군을 구별하지는 못한다. 때문에 여객기를 군용기로 오인해 사격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 미사일 발사가 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측 또는 러시아 측인지, 아니면 우크라이나 정부 측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해당 미사일은 우크라이나 정부 군사 수준에서 발사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의견이 미국 내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Wikipedia commons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라디, 정규 3집 ‘사운즈’ 프리 리스닝 영상 공개 ‘자신감 가득’

    라디, 정규 3집 ‘사운즈’ 프리 리스닝 영상 공개 ‘자신감 가득’

    실력파 뮤지션 라디(Ra.D)가 6년 만에 발표하는 세 번째 정규앨범 ‘사운즈(Soundz)’의 프리-리스닝(Pre-listening) 영상을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디(Ra.D)는 지난 17일 오후 소속사 로엔트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운즈(Soundz)’ 프리 리스닝 영상을 공개하고 컴백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1일 발표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선공개곡 ‘플라이 어웨이(Fly Away)’, 타이틀곡 ‘그렇게’를 포함, ‘봐줘’, ‘포 미(For Me)’, ‘하와이(Hawaii)’, ‘굿 걸(Good Girl)’, ‘자장가’, ‘아직도’, ‘드라이브 어웨이(Drive Away)’, ‘1998’, ‘쇼티(Shawty)’ 등 총 12곡의 트랙을 빠짐없이 담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약 4분 가량으로 구성된 미리듣기 영상에는 따끈따끈한 라디의 최근 모습이 담기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라디는 보랏빛이 감도는 헤어와 검은색 뿔테 안경을 소화하며 댄디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 밖에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을 선사하는 다양한 이미지컷들이 수록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사운즈(Soundz)’는 무려 6년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 앨범으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 살아온 라디(Ra.D)가 추구해 온 ‘사운드’가 메인 테마가 될 예정이다. 각 트랙마다 특색 있는 현장음들을 넣어 절묘하게 음악에 용해시키는 등 그가 가지고 있는 소리에 대한 아이디어와 애정이 듬뿍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디(Ra.D)는 지난 2002년부터 오는 24일 발표하는 ‘사운즈(Soundz)’까지 모든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해 온 실력파 뮤지션이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불러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아임 인 러브(I’m In Love)’의 원곡자이며, 다이나믹듀오의 ‘아버지’, 아이유의 ‘티쳐(Teacher)’, 이승기의 ‘연애시대’ 등의 작곡가로 유명하다. 이밖에 ‘엄마’, ‘고마워 고마워’, ‘누군가 필요해’ 등 발표곡마다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강력한 음원파워를 자랑하며 음악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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