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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빅3’ 해외 얼굴알리기

    한나라당의 이른바 대권주자 3룡인 박근혜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지사가 이달 초부터 새달 초까지 차례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외 방문길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들 ‘빅3’의 해외 나들이는 행선지는 각기 다르지만 대권주자로서의 얼굴 알리기와 정치적 영향력 확대 행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첫 시동은 오는 7일부터 닷새간 일본을 방문하는 박 대표가 건다. 이번 방일은 주변 4강국 방문계획에 따라 작년 3월 미국과 같은해 5월 중국 방문의 연장선에 있다. 박 대표는 방일 기간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만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교과서 왜곡 등으로 냉각된 한·일관계를 개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임기 종료를 3개월여 앞두고 11일부터 8박9일간 방미길에 오르는 이명박 시장은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한 워싱턴을 찾는다. 이 시장은 리처드 루가 미 상원 외교위원장과 로버트 졸릭 국무부 부장관 등 워싱턴 정가의 실력자들을 만나는데 이어 공화당과 민주당 계열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과 브루킹스연구소를 잇따라 방문, 미국 정계내 인맥 쌓기에 나선댜.손학규 지사는 최대 치적이랄 수 있는 첨단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23∼24일 투자유치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한 뒤 27일부터 닷새간은 중국 베이징과 랴오닝성 등을 방문, 자매결연을 체결한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이총리 사의표명] 정치권 표정

    한나라당은 5일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 파문’과 관련, 이 총리의 부도덕성을 집중 부각시키며 총리직뿐 아니라 의원직 사퇴까지 거론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총리는 노 대통령 부재중에 신변을 정리하고 대통령 귀국 즉시 총리직은 물론 의원직을 포함한 모든 공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했다. 한나라당의 총공세는 이 총리 개인에 대한 반감도 있지만 3·1절 골프 파문에 대한 여론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데다 최연희 의원의 성추행 파문으로 인한 수세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부산 현지조사를 지휘한 이재오 원내대표는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이 총리가 대통령 순방후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한 것은 사실상 사의를 표명한 것과 다름없다.”며 “노 대통령은 이 총리의 사의를 받아들여 최대한 빨리 사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자체조사 결과 이 총리가 3·1절에 부산에서 상당히 부적절한 형태의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그런 골프를 쳤다면 200만명의 골프 인구가 분노할 일”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부적절한 동반자’ 중에는 수년전 ‘남한산성 여대생 살인사건’을 교사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비정한 장모’의 남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은 걷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공세에 대해 “최연희 의원의 성추행 파문을 덮으려는 시도”라고 반박하면서도 내심 곤혹스러운 모습이었다. 정동영 의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이) 최 의원 문제를 덮고 가기 위해 (이 총리 골프 파문에 대해)정치적 총공세를 벌인 측면이 있다.”면서도 “정치권의 자숙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또 이 총리가 어떻게 거취를 표명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묻자 “거취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우상호 대변인도 “실정법을 위반한 최연희 의원은 전화 연락이 안된다면서 보호하면서 국민에게 사과하고 거취까지 표명한 총리에게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은 국민들을 어리둥절하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대변인은 “골프파문이 많은 국민에게 걱정을 끼친 것은 사실이지만 최 의원의 성추행 사건, 실정법 위반사항보다 중요해 의원직을 사퇴할 문제인가에 대해 국민들은 적반하장이라고 느낄 것”이라며 “더 이상의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최의원이 언제 어떻게 사퇴할 것인지, 아니면 사퇴 안할 것인지를 국민 앞에 명백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전광삼 황장석기자 hisam@seoul.co.kr
  • 野 “선거징발용 개각” 강력반발

    야당은 지방선거에 출마할 장관들을 교체한 ‘3·2 개각’에 대해 중립선거를 훼손하는 ‘선거 징발용’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특히 철도노동 파업 첫날에다가 3·1절 기념식마저 불참하고 또다시 골프를 친 이해찬 총리는 물론 법무부 장관을 교체하지 않은 것도 문제삼았다.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은 장관을 더 이상 선거용 소모품으로 이용하는 반칙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이어 “선관위의 경고를 받은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나 치적홍보용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지방선거 출마를 자진 포기해야 옳다.”고 주장했다. 또 “아드보카트 감독은 축구에만 전념하는 선수를 우선적으로 발탁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면서 “노 대통령은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리더십과 선수기용 방법을 한수 배워야 한다.”고 훈수했다. 엄호성 전략기획본부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노 대통령이 “의심을 살 우려가 있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옳다.”며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를 정면 비판한 것을 상기시켰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내각이 더이상 낙선자 위로용이나 출마자 경력 관리용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국민중심당 이규진 대변인은 “내각을 후보자 훈련소로 생각하는 구태를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개각과 관련,“정치권 인사의 발탁·임명을 지양하는 원칙에 따라 논의됐던 많은 분들이 배제됐다.”면서 “‘굳이 정치적 고려에 의해 오해를 받을 필요는 없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장관들의 경우, 정치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후임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이전에 10여일 정도의 인수인계 절차를 마친 뒤 퇴임토록 할 계획”이라면서 “이후에는 차관이 장관직을 대행하게 된다.”고 밝혔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공직자 재산공개] 재산감소 10걸에 한나라 8명

    여야 의원 가운데 지난해보다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전체 의원의 25.8%인 76명이었으며,1억원 이상 감소한 의원이 24명(8%)이었다. 전년 대비 재산감소액 상위 10걸을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 8명, 열린우리당 2명이었다. 지난해에는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대다수 의원들의 재산이 늘어났지만, 이들 의원은 채무 증가 등 다양한 이유로 재산이 줄어드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재산감소액 1위는 무려 38억 5000만원이 줄어든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이다. 정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부산의 봉생병원 두 곳 가운데 좌천동 김원묵기념봉생병원의 신관(10층 규모)을 신축하면서 금융권으로부터 70억원을 대출받는 바람에 채무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5억 2100만원의 재산감소를 기록한 안상수 의원은 채무가 3억원가량 늘어난 데다 국회에 신고된 재산등록 서류상 착오를 바로 잡는 과정에서 2억원 정도의 장부상 손실이 있었다. 안 의원측은 “지난 96년 국회 등원시 등록된 재산 가운데 보유주식 일부를 처분했는데 실무적인 착오로 서류에 반영되지 않아 지난해까지도 서류상에는 처분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돼 있었다.”면서 “이를 바로 잡는 과정에서 장부상 2억원가량의 손실이 있었다.”고 말했다. 재산감소액 3위에 오른 정문헌 의원은 가계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 재산이 줄어든 경우다. 정 의원측은 “혼자 벌어서 부친(정재철 전 의원)과 아내 그리고 세 자녀를 부양하다 보니 가진 재산을 곶감 빼먹듯 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더욱이 지난해에는 후원금까지 크게 줄어 보유재산을 축낼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열린우리당 이용희 의원 2억 9500만원,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 2억 6100만원, 같은 당 김용갑 의원 2억 5500만원 등의 순으로 재산이 줄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지역구 성폭력상담소 이사장 맡아

    지역구 성폭력상담소 이사장 맡아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은 27일 모든 당직을 내놓은 뒤 외부 연락을 끊고 있다.“죽고 싶은 심정”이라는 말을 하는 등 망연자실한 상태라고 가깝게 지내는 한 의원이 전했다. 검사 출신으로 동해·삼척에서 3선에 성공한 최 의원은 정치인생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표의 3기 인선 때 사무총장에 전격 발탁된 뒤 불과 석달 만이다. 최 의원은 지역구에서 성폭력상담소 이사장을 맡고 있어 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996년부터 가정법률상담소 동해지부 이사장을 맡아왔고,2001년부터는 상담소 부설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이사장도 겸임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담소 직원들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 의원을 6년 이상 지켜봤다는 한 관계자는 “직원들이 모두 놀라고 있다. 이게 꿈이냐 생시냐 하는 생각이 든다. 신문 기사들이 전부 오보로 판명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다른 직원은 “최 의원이 주량이 약해도 술 주정을 부리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옹호했다. 이어 “언론 보도는 내가 평소 알던 최 의원의 모습이 아니다. 지역에 내려와서 직원들과 가끔 술자리를 해도 그는 전혀 흐트러짐을 보이지 않았다. 취기가 돌아도 냉정을 잃지 않던 사람인데, 기자들을 만나서 왜 긴장 풀린 모습을 보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의아해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지역구 성폭력상담소 이사장 맡아

    지역구 성폭력상담소 이사장 맡아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은 27일 모든 당직을 내놓은 뒤 외부 연락을 끊고 있다.“죽고 싶은 심정”이라는 말을 하는 등 망연자실한 상태라고 가깝게 지내는 한 의원이 전했다. 검사 출신으로 동해·삼척에서 3선에 성공한 최 의원은 정치인생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표의 3기 인선 때 사무총장에 전격 발탁된 뒤 불과 석달만이다. 최 의원은 지역구에서 성폭력상담소 이사장을 맡고 있어 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1996년부터 가정법률상담소 동해지부 이사장을 맡아왔고,2001년부터는 상담소 부설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이사장도 겸임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담소 직원들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최 의원을 6년 이상 지켜봤다는 한 관계자는 “직원들이 모두 놀라고 있다.이게 꿈이냐 생시냐 하는 생각이 든다.신문 기사들이 전부 오보로 판명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다른 직원은 “최 의원이 주량이 약해도 술 주정을 부리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옹호했다.이어 “언론 보도는 내가 평소 알던 최 의원의 모습이 아니다.지역에 내려와서 직원들과 가끔 술자리를 해도 그는 전혀 흐트러짐을 보이지 않았다.취기가 돌아도 냉정을 잃지 않던 사람인데,기자들을 만나서 왜 긴장 풀린 모습을 보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의아해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새 5000원권 결함 알고도 제작”

    한국조폐공사가 최근 ‘리콜’ 사태를 겪고 있는 새 5000원권과 관련, 지난해 6월 홀로그램 사전심사를 통해 결함을 미리 알고 있었으면서도 무리하게 신권 제작을 강행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이 조폐공사로부터 제출받아 26일 ‘5000원권 홀로그램 사전 심사결과’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제품을 제출한 3사 중 최종 납품업체로 결정된 일본 C사의 홀로그램은 아세톤·소다 등을 이용한 내용제성 검사와 100℃ 끓는 물, 세제를 통한 내수성 검사에서 심각한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C사 홀로그램은 20℃의 아세톤 및 가성소다,95℃의 세제를 푼 물에 30분간 담근 뒤에는 형체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이다.또 끓는 물(100℃)에 30분간 담근 뒤에는 원형의 50% 이하가 훼손됐던 것으로 사전심사자료에 기재돼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새 1만원권의 홀로그램 공급업체로 선정된 일본 B사의 경우도 조폐공사의 사전심의 결과,20℃ 가성소다에 30분간 담근 뒤에는 홀로그램이 사라졌으며, 세제가 들어간 95℃ 물에 30분간 담근 뒤에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사상 초유의 새 5000원권 리콜 사태는 이미 예견된 것으로 국가 신뢰도와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책임자에 대한 문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여야 서울시장후보들은 지금…] 한나라 “鄭 지방순방 선거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 주자들이 여권의 유력 정치인들에게 연일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 맹형규 전 의원은 26일에도 ‘정동영 때리기’를 이어갔고, 권문용 전 강남구청장도 가세했다. 홍준표 의원은 ‘강금실 거품론’에 주력했고, 박진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무엇보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제1타깃’이다. 취임 첫날인 지난 19일 대구에 이어 26일에도 부산에 내려가 “지방권력 10년을 심판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는 등 연일 한나라당을 맹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맹형규 전 의원은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지방권력 심판과 양극화 해소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 의장은 네탓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복지 예산이 지난 90년대 말 GDP(국내총생산) 대비 7% 안팎에서 참여정부 이후 5%대로 줄어들었다.”며 “이것이 양극화 해소를 주장하는 노무현 정권의 실체”라고 지적했다. 맹 전 의원은 “정 의장이 전국 700개 실업계 고교를 방문하겠다는 것은 지방선거뿐 아니라 내년 대선까지 염두에 둔 선거용 ‘양극화 쇼’”라고 몰아세웠다. 그러면서 “노인폄하 발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정 의장이 이제는 고교생까지 선거에 끌어들이려는 무모한 책동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권문용 전 강남구청장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 의장이 지방정부의 총체적 부실 운운하며 국정조사 필요성을 제기한 데 대해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국정난맥과 경제파탄의 책임을 지방정부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선거전략용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의원은 강금실 전 법무장관을 겨냥,“유시민 장관이 ‘왕의 남자’라면 강 전 장관은 ‘왕의 여자’”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박진 의원은 ‘노무현 정권 출범 3년에 부치는 소회’라는 칼럼에서 “차라리 노 대통령이 서울을 떠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나라, 사학법 재개정안 제출

    한나라, 사학법 재개정안 제출

    한나라당은 24일 ‘개방형 이사(학교구성원이 추천한 사학재단 이사)’의 비율과 추천 주체 등을 사학재단이 자율 결정케 하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재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다음 임시국회에서 오는 7월 시행될 개정 사립학교법의 재개정 여부를 놓고 다시 한번 격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재오 원내대표 대표발의로 제출된 재개정안은 개방형 이사제를 일단 도입하되, 개방형 이사의 수나 추천기구의 성향, 추천방식 등은 사학재단이 자율 결정토록 해 사학의 자율성을 부여했다. 반면 개정 사학법에는 학부모·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학내 자치기구가 이사 정수의 25% 이상을 반드시 추천토록 하고 있다. 재개정안은 개정 사학법의 핵심 조항 중 하나인 사학재단 이사장 친인척의 교장 임용 금지조항을 삭제했다. 아울러 학원비리 등으로 이사장이 해임된 사학에 투입되는 임시이사의 파견 주체도 현행 정부에서 법원으로 바꿨고, 개정 사학법에서 무기한으로 변경된 임시이사의 임기도 ‘2년에 1회 연임 가능’으로 한정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부산 신항 본격 가동 25일 첫 정기선 입항

    개항 이후 한달여 동안 개점휴업 상태에 놓인 부산항 신항에 첫 정기선이 입항한다. 24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세계 2위의 스위스 선사 MSC 소속 컨테이너선 리사(RISA·5000TEU급)호가 25일 입항한다고 밝혔다. 멕시코∼뉴욕∼LA롱비치∼도쿄∼홍콩∼부산 노선을 운항하는 리사호는 신항에서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700∼800개의 환적 화물과 수출입 화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MSC 소속 컨테이너선 라라(LARA·2500TEU급)호가 신항에 입항, 화물을 처리한다. MSC는 부산 북항 감만부두 대한통운 터미널에 1주일에 컨테이너선 5편(주 5항차)을 기항시키면서 연간 60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항차를 신항으로 옮기기로 했다. MSC는 올 4월부터 신항 기항 선박을 주 3항차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여의도in] ‘정형근의 인사’ 구설수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이번엔 대규모 ‘정치보복성 인사´로 논란을 빚고 있다. 정 의장은 지난해 말 경선 때 경쟁후보인 공성진 의원을 지지했던 중앙위 임원진 거의 모두를 배제한 인사안을 마련,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제된 인사는 공성진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고목훈 부의장과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정병국 불교분과위원장, 이정기 건설분과위원장, 김동운 이북5도위원장, 유상열 평화통일분과위원장, 배경호 자문위원, 이호붕·서정숙·이남형 총간사 등 무려 20여명이다. 이 때문에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선 무용론’내지 ‘경선 해악론’까지 나오는 등 파문으로 번질 조짐이다. 한 관계자는 “정 의장이 친정체제 구축을 위해 반대파에 대한 ‘피의 숙청’을 단행했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치단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당내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지도부에 공식적으로 문제제기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우수기업&우수상품] 삼성전자 ‘LCD TV’

    [우수기업&우수상품] 삼성전자 ‘LCD TV’

    삼성전자의 LCD TV는 세계 최고 수준의 4대 기능(5000대1의 명암비, 64억 4000만 컬러, 178도의 시야각, 8ms의 응답속도)을 갖췄다. 영상의 명암과 화면밝기를 자동으로 맞춰 기존 대비 50%까지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스피커를 TV 하단에 부착해 외관에서 스피커가 보이지 않는다.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SRS Tru서라운드 XT´ 기술과 ‘DACS´ 시스템을 사용했다. 그 결과 유럽 영상음향가전상인 EISA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데이라이트 기술을 적용, 밝은 조명이나 대낮에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PDP TV(제품명 SPD-42P5HDM, SPD-50P5HDM)를 지난해 9월 선보였다.
  • 한나라 지방선거 후보접수 첫날 당내 유력후보 경쟁적 출마

    한나라 지방선거 후보접수 첫날 당내 유력후보 경쟁적 출마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의 당내 경선레이스가 불붙었다. 한나라당이 23일 후보공모에 착수한 가운데 유력 광역단체장 예비주자들도 출마 기자회견을 경쟁적으로 갖기 시작했다. 당내 일각의 수도권 광역단체장후보 외부인사 영입론이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당내 희망자들이 여당에 비해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박진 의원 등 서울시장 경선주자 3명과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 뛰어든 김문수 의원이 이날 일제히 공천을 신청했다. 반면 박계동 의원은 외부영입 작업의 추이를 지켜 보기로 하고 서울시장 후보 공모신청을 일단 미뤘다. 이규택·김영선·전재희 의원 등 경기도지사 출마 희망자들과 경북도지사와 부산시장 선거에 각각 출마할 예정인 김광원 의원과 권철현 의원 등도 조만간 공천 신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위해 의원직까지 내놓은 맹형규 전 의원은 이날 ‘지방권력 심판론’을 제기한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을 겨냥,“정 의장이 직접 서울시장에 출마해 무능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심판 중 어떤 것이 명분을 갖는지 심판받아야 한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홍준표 의원도 “서울 분할 세력인 여당에 서울을 맡길 순 없다. 서울을 꿈이 있는 도시, 세계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진 의원은 “수도를 쪼개려는 선동적 급진세력에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여당측을 비판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서울 사수론’을 각인시켰다. 반면 박계동 의원은 “한나라당이 수구 기득권 정당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대선서 승리하기 위해선 ‘빗장’부터 풀어야 한다.”며 “(훌륭한 인재가 영입되면) 저부터 살신성인할 각오가 돼 있다.”며 조건부 출마 포기 카드를 꺼내들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총리전 3~4번 골프… 후원금 적어”

    22일 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법조브로커 윤상림씨의 로비의혹 사건 국정조사 문제도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됐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사건인 만큼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맞섰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해찬 총리와 윤씨의 골프 회동 및 후원금 제공 사실 등을 지적하며 이 총리에 대한 검찰조사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윤씨에 대해 “2003년 여름 어떤 골프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됐다.”면서 “2003년에 서너 차례 골프를 친 적이 있으나 총리 취임 후엔 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윤씨가 제공한 후원금 내역과 관련,“정치자금법에 따라 본인의 의사에 반해 후원금 내역을 밝힐 수 없기 때문에 (자세한 내역을) 밝히지는 않겠지만 그리 많은 돈은 아니다.”면서 “통상적인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 적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윤상림씨의 주선으로) 임승남 전 롯데건설 사장과 골프를 친 적이 있고,(골프비용은) 임 사장이 계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과는 골프를 친 적이 없고 전혀 알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이 총리와 윤씨가 골프를 칠 때 스폰서를 했던 대기업 사장을 제가 직접 만났다.”면서 “그 사장은 ‘윤씨가 판·검사를 10여명씩, 고위 공무원도 한꺼번에 데리고 나오니 윤씨에 대해 존경심이 생겼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이재오 “與 지방선거뒤 세금폭탄 속셈”

    이재오 “與 지방선거뒤 세금폭탄 속셈”

    “민생 경제 파탄과 양극화의 주범은 바로 노무현 정권이다.” 상대방을 쏘아보는 듯한 강렬한 눈빛과 허스키하지만 호소력짙은 음성의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21일 작심한 듯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서다. 상당 부분 서민들의 일상과 대화를 소개하면서 원고에 없는 ‘감성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이 원내대표는 “한달 수도요금 5000원을 못내 빗물을 받아 밥을 짓고, 빨래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전기세를 아끼려고 촛불을 켜고 자다 불이 나서 숨진 여중생도 있었다.”며 “국민들의 삶이 이런 지경까지 왔는데 정치적 승부수나 던지고 즐기는 것이 대통령과 정권이 할 일이냐.”고 몰아세웠다. 그는 “대통령은 승부사가 아니라 묵묵히 민생을 일구는 농사꾼이 돼야 한다.”며 “이제라도 오직 국민만 보면서 민생경제 살리기에 남은 임기를 바치라.”고 요구했다. 정부의 증세정책과 관련해서는 “세금을 더 거두겠다고 말하기 전에 예산 낭비부터 줄이고 정부의 군살부터 빼야 한다.”면서 “공공부문만 제대로 개혁해도 양극화 해소 비용을 마련할 수 있는데, 우선적으로 70개가 넘는 위원회와 장·차관 수를 대폭 축소하고 각 부처 예산도 최소한 10% 이상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정부·여당은 5월 지방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해 증세정책을 뒤로 미루고 있으나 선거가 끝나면 세금폭탄을 퍼붓겠다는 속셈을 어느 국민이 모르겠느냐.”고 몰아세웠다. 이 원내대표는 지방선거와 관련,“역대 정부 중 국무총리와 법무장관 등 선거를 관리해야 할 사람들이 여당 당적을 가진 국회의원이었던 적이 있느냐.”면서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열린우리당 소속 장관들은 선거 때까지만이라도 (장관직을)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의 지자체 감사와 여당의 지자체 비리 국정조사 주장에 대해 “누가 봐도 표적감사, 기획감사, 정치공작”이라고 비난했다. 열린우리당 노웅래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기보단 반대를 위한 반대, 흠집내기, 국정흔들기에만 치우쳤다.”고 혹평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나라, 자민련 흡수 통합

    한나라, 자민련 흡수 통합

    자유민주연합 김학원 대표가 조만간 자민련을 해산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키로 했다. 이로써 지난 1995년 3월 창당된 자민련은 11년만에 간판을 내리고 한나라당에 흡수 통합된다. 비록 현역의원이 김 대표 1인에 불과하지만 국회 의석을 가진 ‘최장수 정당’이다. 김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만나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 세력의 정권 창출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입당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박 대표와 김 대표는 지난 주말 극비 회동을 갖고, 양당 통합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대표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양당은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자유민주주의 정권창출을 주도할 수 있는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모든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에 나서기로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입당으로 한나라당에선 오는 5·31지방선거에서 김 대표가 충남지사 후보로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나라당 최연희 사무총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양당의 통합 방법 및 절차와 관련,“5·31지방선거가 임박한 만큼 조속한 시일 내 자민련 해산 절차를 밟고, 동시에 자민련 당원들이 일괄 입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일각에선 통합에 반발하는 기류도 있었지만 박 대표가 직접 설득에 나서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민련은 지난 15대 국회 때 원내 의석을 55석 보유하기도 했지만 이후 지속적인 당세 약화로 17대 총선에서는 4석을 얻는 데 그쳐 존폐의 기로에 서기도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나라 ‘공천잡음’ 갈수록 증폭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심한 ‘공천몸살’을 앓고 있는 한나라당에 비상이 걸렸다. 정당 사상 처음으로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을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 맡기는 등 혁신안을 도입했지만 심사위원 구성을 둘러싼 갈등과 후보들의 금품·향응 제공설 등이 난무하자 지도부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도부는 잡음차단을 위해 `공천비리 일벌백계´ 를 거듭 천명하고 나섰다.●공심위 구성 놓고 내홍 한나라당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당과 경기도당 공심위를 끝으로 시·도당 공심위 구성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공천혁명’의 첫걸음부터 끊임없는 시비로 돌부리에 걸린 형국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문종 경기도당위원장이 경기도 공천심사위원장을 겸하는 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었다. 심재철 의원은 회의장 입구에서 홍 위원장의 ‘선거법 위반’ 등을 이유로 들어 ‘1인 피켓시위’를 벌이며 겸직 반대를 주장했다. 논란은 도지사 경선과 맞물려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경선에 나선 김문수·전재희 의원측은 홍 위원장이 이규택·김영선 의원과 가깝지 않느냐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금품·향응설 제보 잇따라 당 사무처에는 금품·향응 제공설 등 각양각색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한 광역의원 출마 희망자는 해당 지역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부터 “2장만 가져 오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대구·경북지역 광역의원 출마를 준비중인 한 인사는 “(해당지역당) 관계자가 술이나 한잔 하자며 불러 고민하다 가지 않았다.”며 “공천에 불이익을 받지 않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공천잡음이 거세자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도 강경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이날 의원회관에서 열린 ‘5·31지방선거 승리 결의대회’에서 “국민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에겐 권력도 없고, 돈도 없고, 조직도 없다. 믿을 것은 오로지 국민 신뢰뿐”이라며 ‘깨끗한 공천·깨끗한 선거’를 촉구했다.박 대표는 특히 “공천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사법당국보다 먼저 당 차원에서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재오 원내대표도 “설사 몇 자리를 잃더라도 한나라당이 더 깨끗하게 선거한다는 소리를 들어야 2007년 대선에서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3일 한나라당을 겨냥한 ‘돈 공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열린우리당 민병두 기획위원장은 이날 한나라당에 의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反朴진영 대정부질문 팀장 독식” 親朴측 강력 반발

    한나라당이 5·31 지방선거 공천문제를 둘러싸고 친박(親朴·친 박근혜) 진영과 반박(反朴·반 박근혜) 진영이 충돌, 내홍에 휩싸일 조짐이다. 특히 반박 진영의 리더격인 이재오 원내대표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설 질문자로 반박진영 인사들을 대거 포진시킨데다 광역단체장 후보 당내 경선에 나설 인사들을 각 분야 팀장으로 정하면서 친박 진영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홍준표·권철현·김문수의원 팀장 맡아 15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이재오 원내대표는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통일외교통상 등 4개 분야를 총괄할 팀장제를 도입해 대정부질문 전략을 조율·지휘하도록 하고, 정치분야 홍준표·경제분야 이한구·사회문화분야 권철현·통일외교안보분야 김문수 의원 등을 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광역단체장 당내 경선에 뛰어든 인사들이다. 홍 의원은 서울시장, 이 의원은 대구시장, 권 의원은 부산시장, 김 의원은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 각각 뛰어든 상태다. 특히 홍·권·김 의원 등은 반박 진영의 기둥 역할을 해온 인사들이다. ●“李원내대표 ‘밀월관계´ 유지하는 척 위장” 이와 관련,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중량감 있고 대여 공격에 능한 인사여서 차출했다.”고 설명하지만 친박 진영에선 “당내 경선을 앞둔 반박 진영 후보들을 대정부질문 팀장으로 전면 포진시킨 것은 이 원내대표가 드러내놓고 이들을 편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박 진영 일각에선 “그동안 박 대표와 밀월관계를 유지하는 것처럼 위장해온 이 원내대표가 마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불만을 터뜨렸다. 당초 경제분야 팀장으로 내정됐다 배제된 것으로 알려진 김영선 의원은 “김문수 의원을 배려하기 위해 저를 제외시킨 것 같다.”면서 “(이 원내대표가)최고위원이고 해서 바쁠테니 (자신을) 팀장에서 빼라고 한 모양인데 김 의원은 바쁘지 않아 팀장으로 정한 것이냐.”고 반발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나라·사학 ‘전교조 성토대회’

    한나라·사학 ‘전교조 성토대회’

    # “전교조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너희들 이렇게 X통학교에 다니냐. 나 같으면 자퇴한다.’고 서슴없이 말하고,60세 먹은 교장에게 욕설도 서슴지 않는다.”-배명고 조형래 교장 # “전교조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보충자료로 사용한 것은 불온서적인 민중혁명서적들로 학생들에게 민중의 혁명성만을 가르치고 고취시키는 게 문제다.”-전남 삼호서중 정재학 교사 “전교조는 5·18 교육시간에 불법적으로 광주사태 관련 동영상의 잔혹한 장면을 보여주고,6·25때 미국이 없었으면 통일될 수 있었다고 교육시킨다.”-학부모 조진형씨 # 14일 국회 헌정기념관은 전국교직원노조와 소속 교사들을 성토하는 목소리로 후끈 달아올랐다.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전교조 교육실태 고발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자유시민연대의 조남현 대변인은 발제문에서 “전교조는 80년대 마르크스주의에 기초해 사립학교를 분규로 몰아넣고, 재단을 타도대상으로 삼아 학생들에게 분노를 주입시킨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전교조의 전신인 평교사협의회 교사들은 ‘미국놈들은 여자만 보면 유부녀라도 겁탈하는 놈들이라 협조할 수 없다.’며 학생들을 선동했다.”고 말했다. 정재학 교사는 발제문에서 “이해찬 총리가 전교조 교사들을 위해 정년을 낮추고 노(老)교사의 명예퇴직을 유도했다면 노무현 대통령과 더불어 국외 추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문제의 문구를 막상 발언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서영교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치공세도 수준 이하”라고 깎아내렸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나라 “병행투쟁 스타트”

    한나라당이 오는 20일쯤 국회에 제출할 사립학교법 재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막바지 수순밟기에 나섰다. 13일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올바른 사학법 재개정을 위한 국민대토론회’를 가졌다. 지난주 사학법개정특위 소속 의원들이 영남지역 사학을 방문해 교사, 학부모 등과 공청회를 갖는 등 여론몰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학법재개정특위가 마련한 재개정안 초안을 토대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박근혜 대표와 이재오 원내대표, 이방호 정책위 의장 등 지도부도 총출동해 힘을 실었다. 하지만 토론회는 100여명이 참석해 사학법 열기가 식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인사말에서 “사학 비리는 더욱더 철저히 근절하면서도 사학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해 교육 선진화를 이룰 수 있는 재개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 최대 쟁점인 개방형 이사제와 관련해서는 토론자별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송영식 한국사학법인연합회 사무총장은 “이사 선임권은 사학 자율성의 본질에 해당하는 만큼 개방형 이사제 조항은 아예 삭제해야 한다.”며 자율 도입 자체를 반대했다. 반면 윤성철 변호사는 “정관에 따른 자율적 도입까지 막을 수는 없다.”며 초·중·고·대학 구별 없이 자율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쪽에 손을 들어줬다. 박남화 한국교총 교육정책연구소장은 “한나라당도 교원의 인사 및 권익 신장 등을 비교적 등한시하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이 부분의 조항 신설을 주문했다. 김장중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부회장은 “사학의 자율성 보장도 중요하고 적법성도 따져야 하지만 타협도 고려해야 한다.”며 사회 전반의 대타협 필요성을 제기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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