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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외냐 원내냐… 親李 당권경쟁 2파전

    원외냐 원내냐… 親李 당권경쟁 2파전

    한나라당 주류인 친이(친 이명박) 진영의 당권 경쟁구도가 복잡 미묘하게 얽히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가 7월 전당대회 전 당외 친박 인사들의 일괄 복당이 받아들여지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친이측 내부 기류는 더욱 복잡하게 얽히는 양상이다. 친박 복당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박 전 대표가 직접 출마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해야 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경우에는 친이측으로서는 힘겨운 싸움을 펼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당대표 주자를 놓고 “원내냐, 원외냐.”를 선택해야 할 상황이다. 원외는 거물이되 과반수 여당 대표에 어울리지 않는 점이 부담스럽고, 원내는 중량감이 떨어지는 게 고민거리다. ●온건파, 강재섭·박희태 원외 거물 선호 친이측의 기류는 크게 두갈래다. 수도권 소장파를 중심으로 한 강경파들은 ‘전대 이전 복당 불가’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영남권 원로그룹을 중심으로 하는 온건파들은 국회 원 구성 이후에는 전대 전이라도 복당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친이측 내부의 당권 경쟁구도 역시 이같은 기류에 따라 ‘짝짓기’가 이뤄질 전망이다. 온건파들은 강재섭 대표와 박희태 전 부의장 등 18대 원외 거물급 인사들과 원내의 정몽준·김형오·홍준표 의원 등 친박측과 비교적 가까운 인사들을 내세우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로그룹에서는 박 전 부의장에게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당 관계자는 “당내 화합과 당·정·청의 협력관계 등을 감안할 때 원외라는 점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화합형 대표’로는 박 부의장이 최적임”이라고 주장했다. 원내의 정몽준 의원은 일찌감치 당권 도전을 선언했지만 친박은 물론이고, 친이 내부의 지원을 받기도 만만찮다. 친이측의 한 중진 의원은 “입당한 지 1년도 안 된 데다 ‘재벌 총수’를 당의 간판으로 내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경파 “안상수·공성진 투톱” 이재오 의원의 낙마로 구심점을 잃은 수도권 강경파들은 안상수 원내대표와 공성진 의원을 투톱으로 내세우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원내대표의 경우, 친박측과는 대립이 불가피하겠지만 이 대통령의 의중에 맞춰 당을 운영할 ‘관리형 대표’로는 적임자라는 게 이들 내부의 평가다. ‘이명박 직계그룹’에서는 남경필·원희룡·정두언 의원 등의 동반 출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현실적으로 당 대표는 어렵더라도 최고위원 한자리 정도는 차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姜 “FTA부터 처리” 孫 “BBK 털고가야”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간담회에서 양당 지도부는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그러면서도 BBK 등 대선과정에서의 고소·고발건에 대한 얘기와 미국산 쇠고기 개방·대북 관계 등에 대해서는 ‘뼈 있는 말’을 주고받으며 양보없는 기싸움을 펼쳤다. 새 정부 출범 후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처음 만난 자리지만 5월 임시국회와 18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앞둔 때문인지 야당인 통합민주당 지도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쇠고기협상,BBK 관련 검찰수사 등 껄끄러운 문제들을 집중 제기했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이 5월 국회 최대 쟁점인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과 관련,“FTA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자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처리합시다.”고 즉답한 뒤 “그런데 시기가 문제”라고 ‘꼬투리’를 달았다. 오찬장으로 옮겨서도 각종 현안과 관련,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양당 지도부의 설전은 계속됐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김효석 원내대표 때문에 몸살이 났다.”고 뼈 있는 농담을 건네자, 김 원내대표는 “대선 때 싸워서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다. 터놓고 한다.”고 받아넘겼다. 이 대통령이 행사장에 입장하자 양당 지도부는 잠시 ‘화해 모드’를 연출한 뒤 이내 ‘기싸움’을 재개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미 FTA가 통과되면 산업·계층별 손익차가 크다.”며 “피해농가 대책이 절실하다.”며 비장한 건배사를 제안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손 대표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21세기 전략동맹이 미사일방어체계(MD)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과 같은 내용이 주라면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고, 남북연락사무소 설치를 사전에 협의하지 않고 제안한 데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또 BBK 사건 등 대선 관련 고소·고발을 취하해 줄 것을 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민주당 손 대표는 “대선과정에서 벌어졌던 정치공방이 아니냐. 대선이 끝났으니 큰 정치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BBK 문제를 정치공방으로 했던 사람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계획적으로 음해한 사람은 여야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에서도 여야 지도부의 재치 있는 농담은 빛을 발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 도중 김효석 원내대표에게 “운동하시나?”라는 질문을 했고, 김 원내대표가 “대중없이 한다.”고 답하자, 강 대표가 “김대중(전) 대통령 없이 한다고요?”라고 되물어 좌중의 웃음을 유도했다. 손 대표도 강재섭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가 “(이 대통령이 캠프데이비드에서 골프카트) 운전도 직접 하시고.” “대단한 체력이다. 우리 같으면 시차극복에도 일주일 걸린다.”고 말하자 “대통령되면 다 한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유도했다.전광삼 구혜영기자 hisam@seoul.co.kr
  • ‘뉴타운 갈등’ 해법 찾나

    ‘뉴타운 공방’으로 대립각을 세웠던 한나라당 서울지역 당선자들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각도의 접촉을 통해 갈등 해소에 나서 주목된다. 특히 오 시장은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고, 서울지역 당선자들과도 주말께 회동키로 하는 등 뉴타운을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해 부심하고 있다고 24일 오 시장의 한 핵심 측근이 전했다.. 오 시장은 전날 정 최고위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기자회견 취지를 해명했다. 그는 “뉴타운 논란으로 당내 분란을 일으키려고 했던 것이 결코 아니었다.”고 해명했고, 정 최고위원은 “서로 대화가 부족했다.”며 “의사소통을 잘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또 “뉴타운 정책을 통합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 이에 대한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회견을 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뉴타운 추가 지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소형주택들을 투기세력들이 싹쓸이하고 있는 데다 집값도 폭등하고 있어 뉴타운을 추가로 지정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정 최고위원은 “주거활동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뉴타운 지정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 시장과 서울지역 당선자들은 오는 28일 서울시청에서 회동을 갖고 그간의 갈등을 풀고 해법 찾기에 나서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美쇠고기’ ‘친박복당’ 정면돌파

    ‘美쇠고기’ ‘친박복당’ 정면돌파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이명박 대통령의 미소가 이틀만에 싹 가신 듯하다. 여권 안팎의 크고 작은 논란과 불협화음이 점점 몸피를 불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정상외교에서 국정현안으로 눈을 돌린 이 대통령 앞에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 갈등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 ▲추경예산 편성을 둘러싼 당·정 갈등 ▲뉴타운·혁신도시 논란 ▲청와대 정무기능 보완 논란 ▲친박(친박근혜)인사 복당 논란 등 5대 난제가 놓여 있다. 한나라당 내 친이(친이명박)·친박 갈등에 대해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한나라당 당선자들과의 만찬에서 “내가 대통령이 된 이상 국내에는 경쟁자가 없다.”고 못박았다. 계파를 내세운 갈등 자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히면서 일각에선 친박 당선자들의 복당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23일 “제가 (대표로) 있는 동안은 무조건 못한다.”며 복당 불가의 뜻을 거듭 밝힌 것도 이같은 이심(李心·이 대통령의 의중)이 뒷받침된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당내 문제는 나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최대한 친이 진영으로 국정을 끌고 간다는 기조를 견지하되 여의치 않으면 친박 진영을 끌어안기 위한 여지를 남겨놓은 셈이다. 여권 내 권력다툼 양태로 번져가는 청와대 정무기능 보강 논란도 이 대통령의 고민거리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현재로선 어떤 결정도 내려진 바 없다.”고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사실상 청와대가 정무기능을 현 체제로 두기로 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지만 청와대 내부의 동요를 막기 위한 뜻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이 대통령은 당분간 여론수렴과 숙고의 과정을 밟은 뒤 이달 말 청와대 조직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결단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며칠 사이 당·정간, 당과 서울시간 쟁점으로 떠오른 추경예산 편성 논란, 뉴타운 및 혁신도시 추진 논란도 교통정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뉴타운 논란에 대해 22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서울시는 정치적으로 말려들 필요가 없다. 원칙대로 하면 된다.”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손을 들어줬다. 혁신도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5대 광역경제권 중심의 지역발전계획을 세운 터에 지난 정부가 마련한 방안을 그대로 이어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사실상 정부 손을 들어줄 공산이 큰 셈이다. 당·정 갈등을 빚은 추경예산 편성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일단 정부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내수 진작을 위해서는 5조원에 가까운 지난해 세계잉여금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해야 한다는 인식이다. 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따른 야당의 반발과 한·미 FTA 국회 비준은 난제 중 난제다. 당장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 3당은 이날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을 ‘조공외교’라고 비난하며 국회에서 ‘쇠고기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 사안은 한·미 FTA 비준과 사실상 한 묶음으로 엮여 5월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이 될 공산이 크다. 이 대통령은 정공법을 택했다.24일 한나라당 지도부와 함께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통해 야당의 ‘대승적 결단’을 요청할 방침이다. 그러나 모처럼 공세모드로 전환한 야당이 즉각 화답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전광삼 이영표기자 hisam@seoul.co.kr
  • ‘親朴복당·靑정무라인 개편’ 격론

    ‘親朴복당·靑정무라인 개편’ 격론

    한나라당은 2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로 다짐했다. 그러나 당내 최대 현안인 청와대 정무라인 개편과 친박(친 박근혜) 탈당 인사들의 복당 문제를 둘러싼 격론도 벌어졌다. 강재섭 대표는 인사말에서 “153석은 오만해서는 안 되는 숫자”라며 “여러분이 선거 때 약속한 일들을 하나하나 실천함으로써 국민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대선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표와는 동반자 관계라고 얘기했다.”며 “이를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두 분이 만나도록 기회가 되면 건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청와대 정무라인 개편 문제를 둘러싼 친이(친 이명박) 내부의 갈등이 거듭 표출됐다. 정두언 의원은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무라인 전면 개편’을 주장한 것과 관련,“국회의원은 시중에 있는 얘기를 전달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얘기가 있으니까 하는 거다.”면서 “문제가 없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나한테 알려 달라.”고 말했다. 남경필 의원도 분임토의에서 “실수가 반복되면 그것은 인사 혹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재정비돼야 한다.”면서 “책임 소재를 가리는 것은 청와대 내부에서 판단하고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홍준표 의원은 기자들에게 “기능을 보완하면 될 것을 교체하자고 덤비는 것은 속 좁은 생각이고 작은 권력투쟁을 보는 것 같아 안쓰럽다.”고 일침을 가했다. 친박 탈당 인사들의 복당 문제를 둘러싼 논란도 지속됐다. 친박측 주성영 의원은 긴급발언을 통해 “153석이 국민이 저희에게 준 심판이니까 인위적인 정계개편을 하지 않겠다는 논리는 인위적으로 국민의 뜻을 거슬러 가면서 문을 잠그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가 있다.”고 복당 불가론을 비판했다. 유승민 의원도 “잘못된 공천이라는 원인을 제공한 쪽은 한나라당”이라며 “친박 무소속이든, 친박연대든 가리지 않고 하루 속히 전원을 일괄 복당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뉴타운 문제 긴급대책소위를 구성한 정몽준 최고위원은 “뉴타운을 건설한다고 집값이 오른다고 하는 것은 정확한 원인이 아니다.”라면서 “집값이 오르는 것은 좋게 봐야 하고, 값을 내리려면 세금폭탄으로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박근혜 전 대표는 불참해 ‘침묵시위’를 이어갔다. 이명박 대통령 형인 이상득 의원은 오후쯤 워크숍에 참석했다. 전광삼 홍희경기자 hisam@seoul.co.kr
  • ‘靑 정무라인’ 보강 vs 교체… 與 또 갈등

    ‘靑 정무라인’ 보강 vs 교체… 與 또 갈등

    새 정부 출범을 전후해 필요성이 제기돼 온 청와대 정무라인의 개편 방향과 폭을 놓고 여권 핵심들이 또다시 격돌할 조짐이다. 청와대 정무라인의 보강 필요성은 이미 내각 인선과 공천 과정에서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됐다가 총선 이후 뉴타운 논란과 혁신도시 재검토 등 정부의 실책을 계기로 더욱 커지는 형국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특보·특임장관 신설 등 ‘보강’을 통한 정무기능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당 안팎에선 이 대통령이 미국·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대통령 정치특보와 특임장관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돈다. 그러나 총선 공천과정에서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던 수도권 소장파 그룹은 전면 개편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개편’ 필요성을 제기한 남경필·정두언 의원 등은 이번 총선에서 과반인 153석을 확보했지만 내용면에서는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으며, 여기에는 청와대 정무라인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기 때문에 전면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정 의원은 21일 “청와대의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정무도 중요한 전문분야인데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사들이 정무라인에 배치돼 문제가 있다.”면서 현 정무라인의 교체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특히 정치특보나 정무담당 특임장관 신설 문제와 관련해서도 ‘위인설관(爲人設官)’일 뿐이라며 반대했다. 보다 근본적인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장파들의 정무라인 전면 개편 요구는 이상득 부의장의 ‘완전 2선 후퇴’를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정무라인의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인사들이 이 부의장과 가깝다는 이유에서다. 장다사로 정무1비서관과 박영준 기획조정비서관은 각각 이 부의장의 비서실장과 보좌관을 지낸 최측근 인사들이다. 이 부의장측은 “청와대에서 강력히 요구해서 그 자리에 간 사람들이지 이 부의장이 자리를 마련해 준 게 아닌데도 그들의 거취를 문제삼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 측근은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아 ‘식물인간’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도 정무라인의 전면 개편보다는 보강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이 대통령이 향후 당청관계 및 대야관계를 두루 감안해 정무라인을 보다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 핵심 당직자는 “정무라인 보강 문제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소관사항”이라며 “현 청와대 정무라인에 별 문제가 없는 만큼 이들의 교체를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가 이 대통령의 귀국에 맞춰 정치특보와 특임장관 인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와대와 당 안팎에선 하마평이 무성하다. 정치특보에는 박희태·김덕룡 의원 등이 거론되고, 특임장관에는 맹형규·임태희·정진석·정두언·박형준 의원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FTA 피해農에 현금 보전 검토

    한나라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민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소득 이하의 농가에 대해서는 소득 일부를 현금으로 보전해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핵심 당직자는 20일 “한·미 FTA 체결을 위해서는 정부가 기존에 발표한 보완책보다 더 강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며 “농가 부채 탕감을 포함해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 보전, 농어촌 정주환경 개선 등 3개 분야에 대한 ‘패키지’ 지원책을 마련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특히 한·미 FTA 비준 이후 현저한 소득 감소가 예상되는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기존 ‘쌀 소득 보전 직불제’와 별도로 농가의 농업소득이 기준소득보다 낮을 경우 그 격차의 일부를 현금으로 보전해주는 지원제도 추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농가 피해 보전 직불제도 기존의 사전 지정방식에서 사후 지정방식으로 바꿔 피해가 예상되는 광범위한 농·축산업 분야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고질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농가부채와 관련해서는 별도의 신탁기금을 조성해 20년 정도의 장기 상환이 가능토록 하고, 농기구 구입으로 인한 부채분에 대해선 정부에서 농기구를 사들여 부채를 탕감토록 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및 관련 연구·투자 확대 등을 통해 농수산업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도시 자본이 농어촌 개발에 유입될 수 있도록 각종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는 등 다각도의 보완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은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 종합지원대책을 조만간 관련 부처에 전달한 뒤 5월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기 전에 정부 차원의 체계적 보완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친李, 박근혜 대항마 ‘전전긍긍’

    친李, 박근혜 대항마 ‘전전긍긍’

    한나라당의 주류인 친이(친 이명박) 진영이 지난 4·9 총선에 이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시한번 박근혜(얼굴) 전 대표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박 전 대표의 공천 반발과 그로 인한 영남권 ‘친박(친 박근혜) 돌풍’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던 청와대와 당 지도부는 7월 전대와 관련해서도 박 전 대표의 출마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 전 대표의 출마 여부가 차기 당권 경쟁의 최대 변수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친이측은 좌장인 이재오 의원의 총선 낙마로 구심점을 잃은 상황이다 보니 박 전 대표의 대항마로 내세울 만큼 강력한 카드가 없다는 게 고민의 핵심이다. 현실적으로 여론조사에서 박 전 대표를 이길 수 있는 인사가 거의 없는 데다 현장투표에 있어서도 섣불리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당협위원장 수에서는 친이측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대의원과 당원들의 표심을 100% 장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수도권의 한 재선의원은 “전대에서는 대의원이나 당원들이 1인 2표를 행사하는데 한표는 당협위원장의 ‘오더’를 받아주겠지만 나머지 한표는 자신의 뜻대로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당협위원장이 대의원·당원들의 표심을 100% 장악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고 잘라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청와대와 친이 진영이 드러내놓고 특정인을 차기 대표로 밀었다가 박 전 대표에게 패할 경우, 이 대통령의 당 장악력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친이·친박 진영의 대립각은 첨예해질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청와대와 당내 친이 진영 일각에서는 “친박측과 관계가 긴밀한 강재섭 대표나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 김형오 의원 등을 내세워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가 하면 “차라리 박 전 대표를 차기 대표로 뽑는 편이 낫다.”는 반응도 있다. 따라서 이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에야 당권 경쟁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권 핵심 관계자는 “이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물론 박 전 대표까지도 당을 안정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야 하는 책임있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첫 당·정·청 협의 조율 실패

    정부와 한나라당이 18일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가진 당·정·청 협의에서 경기부양 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현격한 입장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정부가 당정 협의도 하지 않고 혁신도시·0교시 수업 등의 정책을 ‘일방통행식’으로 발표해 혼선을 빚은 데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강 대표는 인사말에서 최근 논란이 된 추경예산 편성 등을 거론하며 “당·정간 협의나 조율이 안 된 정책들이 잘못 알려져 국민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준 것은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당이 국정의 중심에서 제 목소리를 내야 하고 정부와 청와대는 민심의 목소리에 보다 귀를 기울여달라.”며 “무엇보다 여당으로서 무조건 정부편 들어준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한나라당은 국민 편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이날 2시간가량 투자 촉진과 내수 진작을 위한 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지만 방법론에서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렸다. ●정부 “내수진작용 추경 편성 요청” 정부는 우선 내수진작용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청했지만 당은 인위적인 경기 부양은 인플레이션과 국가채무 확대를 불러올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당정의 입장차가 커 정부 방침대로 추경 편성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정부는 전쟁·대규모 자연재해·경기침체·대량 실업 등으로 엄격히 제한된 국가재정법상 추경편성요건 완화를 요구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는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제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회의에서 지난해 세계잉여금 잔액 4조 8000억원 가운데 3조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하면 경제성장률이 0.2% 상승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정부에서 10% 예산 절감 등 씀씀이를 줄이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제 와서 재정 지출을 늘리겠다는 것은 정부 정책의 일관성 결여라는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반대하고, 국가재정법 개정 요구도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학교자율화 방안과 혁신도시 재검토설도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한나라 “0교시·혁신도시 혼란 초래” 당은 0교시 수업이나 우열반 편성 등이 민주적 절차와 논의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된 점을 따지면서 학교·학생간 위화감 조성 등의 우려를 나타냈다. 한 핵심 당직자는 “학교자율화 방안은 민주적 절차와 교육적 배려가 부족한 상황에서 무작정 발표한 것이 문제고, 더욱이 청와대가 주도한 것은 잘못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린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정부측에서 한승수 총리와 각부 장관들이, 당에선 강재섭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이한구 정책위의장,1∼5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도 류우익 대통령실장을 포함해 박재완 정무수석, 곽승준 국정기획수석 등이 참석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당정, 추경합의 실패

    당정, 추경합의 실패

    정부와 한나라당은 18일 세계잉여금을 활용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를 논의했지만 입장차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추가 협의키로 했다. 당정은 그러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18대 국회 개원 전에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피해 농어민에 대한 추가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한승수 국무총리 및 각부 장관, 류우익 청와대 비서실장 등은 이날 총리 공관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첫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15조 3000억원 규모의 세계잉여금 중 국가채무 상환과 지방교부세 등에 필요한 재원을 제외한 4조 8000여억원을 활용해 추경을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추경 편성에 반대하는 대신 세계잉여금을 활용한 감세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뉴타운 선견지명” 정몽준 野공세 반박

    “뉴타운 선견지명” 정몽준 野공세 반박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17일 자신의 총선 공약이기도 했던 뉴타운 공약과 관련, 야당의 공격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4·9총선에서 뉴타운 공약을 내건 여야 후보자 29명에 대해 “다 선견지명이 있는 분들”이라고 치켜세우기까지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 동작을 (총선) 후보로서 경쟁 후보측이 한 번은 ‘뉴타운을 안 한다고 한 것은 직무유기’라고 말했고, 한 번은 ‘뉴타운을 한다고 하는 것은 관권선거’라고 했다.”면서 “최근 민주당 대표는 뉴타운 발언이 관권선거라고 했는데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달 27일 “사당동과 동작동에 뉴타운을 건설하겠다.”며 “지난주 오세훈 시장을 만나서 확실하게 설명했고 오 시장도 확실하게 동의해 주었다.”고 말해 ‘관권선거’‘허위사실 유포’ 논란을 자초하면서 검찰 수사대상에 올랐다. 그러나 오 시장은 선거 뒤 당분간 뉴타운을 추가로 지정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최근 오 시장이 뉴타운과 관련해 한 말을 보고 논란이 있다.”며 “오 시장은 일관되게 말했는데 뉴타운이라는 개념이 복잡해서 듣는 사람은 한다고 할 때도 있고, 안 한다고 할 때도 있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뉴타운을) 안 한다고 하면 (서울시의) 직무유기지, 한다고 하는 게 관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은 이에 대해 “거짓을 가리려고 더 큰 거짓을 일삼는 것은 구태정치 수준을 넘어선 추태정치”라고 맹비난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정부차원 AI대책반 가동

    한나라당은 16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 차원의 검역 강화와 특별대책팀 구성 등 종합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지인 전북 김제시청에서 가진 당정협의에서 “AI의 급속한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방제대책을 세워 피해확산을 막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피해 농가에는 신속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관계당국은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하고,“한나라당은 이번에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국민보건과 먹거리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다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당에서 안 원내대표를 포함해 정몽준 최고위원·전재희 정책위의장·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이 참석했고, 정부에선 정학수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또 정완주 전북도지사도 참석해 전북지역의 AI 피해상황 등을 보고했다.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농림식품부에서는 현재 (AI가) 발생한 원인을 규명해서 국민들에게 말씀드리고 실상을 정확히 밝혀줘야 한다.”면서 “또 각종 농장주나 자치단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시행을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장은 이어 “다른 예방조치에 대한 지침을 내려서 전국자치단체가 이걸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체제로 임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피해 농가 생계 지원, 근본적 해결을 위한 축산단지 현대화, 식수오염에 따른 상·하수도 건설 등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예산이 얼마나 드는지, 살처분에 따른 피해 보상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정부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해서 당에 보고하면 예산 편성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재섭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라남·북도에서 시발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국민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정부와 당국은 하루빨리 AI 발병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與 16일 김제서 AI 당정협의

    한나라당은 전북 김제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산됨에 따라 16일 피해지역을 방문해 당정협의를 갖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혜진·예슬법’등 처리할 듯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가한 뒤 살해한 흉악법에 대해서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하는 내용의 이른바 ‘혜진·예슬법’ 등 민생·안전 관련 법안들이 빠르면 5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하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과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금산분리 완화 등은 여야간 입장 차가 커 임시국회 논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안상수·통합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양당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의 ‘5월 임시국회’를 수용해 오는 25일부터 한달간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양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민생 관련 법안을 최우선 처리하되, 규제 완화 관련 법안과 한·미 FTA 비준 동의안 등은 사안별로 논의해 처리키로 하고, 조만간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통해 세부 의사일정과 처리 대상 법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혜진·예슬법’을 비롯해 물가·대학등록금·미성년자 대상 범죄 방지 관련법 등 민생법안들은 빠르면 이번 임시국회 회기 중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친박 복당논란 길어질듯…안상수도 “불허”

    친박 복당논란 길어질듯…안상수도 “불허”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에 이어 안상수 원내대표도 14일 당외 친박측 당선자들에 대한 복당 불허 입장을 분명히 함에 따라 친박 복당 논란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당내 친이(친 이명박)측에선 시간을 두고 논의해야 한다는 온건론과 아예 복당을 허용해선 안 된다는 강경론이 상존한다. 일각에선 친박 무소속만 복당을 허용하고 ‘친박연대’는 불허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 친박연대와 친박무소속연대는 원 구성 이전 복당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이측, 반대·유보·분리 3색 논란 친이측의 기류는 크게 3갈래다. 당 지도부 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강재섭 대표나 정몽준 최고위원 등 온건파는 시간을 두고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인 데 반해 안상수 원내대표 등 강경파는 아예 복당을 허용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탈당 인사의 복당에 의한 세불리기를 하지 않겠다.”면서 “그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복당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당내 계보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며 “친이도 친박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대표도 그런 말을 했지만 당론으로 정리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18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복당을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게 중론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몽준 최고위원 등 중진들은 당외 친박 당선자들의 즉각적인 복당은 ‘시기상조’이지만 때가 되면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 최고위원은 “그분들(당외 친박계)이 상처받은 것도 있고, 당도 그분들의 출마로 상처받은 게 있다.”면서 “그러나 국민이 그분들에게 지지를 표시한 것도 현실이므로, 조용히 대화해야 하고 시간도 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비해 김형오 의원을 비롯한 친이 일각에서는 친박연대와 친박무소속연대를 분리해 복당 시기를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정정당 소속과 무소속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이다. ●당외 친박측, 독자적 원내교섭단체 구성 검토 친박연대와 친박무소속연대 등 당외 친박세력들은 한나라당 지도부가 18대 원 구성 이전 복당 불허 입장을 분명히 한 데 대해 “좀더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독자적인 원내교섭단체 구성 등 대응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표는 전날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이날까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었다.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나 친박무소속연대의 좌장인 김무성 의원 등은 이날 “공을 넘겼으니 좀 더 지켜보자.”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원 구성 이전 복당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조만간 독자적인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단독]6선 이상득 부의장과의 KTX 동승 상경기

    [단독]6선 이상득 부의장과의 KTX 동승 상경기

    지난 12일 오전 10시30분 대구 경북대병원 영안실. 전날 부친상을 당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상가(喪家)에서 조문을 마친 이상득 국회부의장을 만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으로 이번 총선을 통해 한나라당 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오른 이 부의장은 기자의 질문 공세에 극도로 말을 아꼈다. 이날 오후 2시 동대구역 귀빈실,2시10분에 출발하는 서울행 KTX를 기다리는 이 부의장을 다시 만났다. 이 부의장은 함께 귀경길에 오른 김경한 법무장관과 안택수·심재철 의원 등과 잠시 담소를 나눈 뒤 귀빈실을 나서려는 순간 이재오·이방호 의원과 마주쳤다. 두 의원은 오후 2시40분 KTX 열차를 예약해 뒀다고 했다. 이 부의장은 이재오 의원과 반갑게 악수를 나눈 뒤 서둘러 귀빈실을 나섰다. 플랫폼에선 서울행 KTX를 기다리던 정두언 의원을 만났다. 정 의원 역시 강 대표를 조문한 뒤 서울로 올라가는 길이었다. 이 부의장은 공손히 인사하는 정 의원과 반갑게 악수를 나눈 뒤 열차에 올랐다. 공천 과정에서 정 의원은 수도권 출마자들의 ‘이상득 후보 사퇴’ 요구에 동참했다. 이 부의장은 김 법무장관과 함께 4호차에 탑승했고, 정 의원은 5호차에 올랐다. 이 부의장은 창쪽 자리에 앉았고, 그 옆에 기자가 자리했다. 출발 직후 “이렇게라도 인터뷰를 할 수밖에 없었던 걸 이해해달라.”고 하자, 이 부의장은 “인터뷰는 안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손사래부터 쳤다. 그는 “국회의원 한번 더 하게 된 것이 후회스럽다.”고 했다. 공천이 끝난 뒤 수도권 소장파가 이 부의장의 출마가 수도권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던 게 줄곧 마음이 쓰였던 것 같다. 이 부의장은 “젊은 사람들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도 아니지만 공천이 끝난 상황에서 그런 식으로….”라며 말끝을 흘려 ‘쿠데타’에 가담한 소장파에 대해 섭섭함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지역 구민들도 화가 많이 났던지 서울로 올라간다는 것을 막느라 애를 먹었다.”고도 했다. 당내 역할과 관련해서는 “6선이면 뭐 하느냐. 대통령 친형이라는 이유로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지 않으냐.”면서 “지역구 현안을 해결하는 데 노력할 뿐이다.”고 말했다. 앞서 공천 과정에서 만났을 때 “동생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보태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당외 친박 인사들의 복당을 둘러싼 당내 논란과 관련해서도 “한나라당이 그런 일로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기다리면 모든 것이 순리대로 잘 될 것”이라고 휴지기를 가진 뒤 풀릴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그 문제 역시 내가 나서서 해결할 일은 아니다.”고 못박았다. 이 부의장은 기자와 30분가량 대화를 나누던 도중 총선 과정에서의 피로가 덜 풀린 탓인지 스르르 눈을 감았고, 서울역에 거의 도착해서야 단잠에서 깼다. 그는 “이렇게 하니 나도 힘들지만 기자들도 힘들겠다.”면서 “앞으로는 좀 편한 자리에서 만나자.”며 작별의 악수를 청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나라 차기 당권경쟁 가시화

    한나라당의 차기 당권 경쟁이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 차기 당 대표는 원내 과반 의석을 확보한 집권 여당의 수장이라는 상징적 의미 외에도 2010년 지방선거 공천의 열쇠를 쥐고 있는데다 차기 대선후보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자리다. 이에 따라 7월 전당대회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친이(친 이명박·친박(친 박근혜) 진영의 힘 겨루기는 물론 친이 내부의 권력구도 재편과 맞물려 당내 각 계파의 이합집산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주류인 친이측에서는 6선 고지에 오른 정몽준 의원이 일찌감치 당권 경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또 5선의 김형오,4선의 홍준표·안상수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비주류인 친박측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몽준 의원은 13일 “정치를 하려면 선거에는 꼭 출마를 해야 하며, 당원들과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6선 의원으로 당 선출직 지도부 5명을 뽑는 데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최고위원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서 민주당 대선 주자이던 정동영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꺾고 6선 고지에 오른 만큼 대권까지 질주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당내 기반이 극히 미약할 뿐 아니라 이 대통령과 함께 현대가(家) 출신이라는 점도 부담스러운 대목으로 꼽힌다. 원외인 이재오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한 인터넷매체는 이날 한 측근의 말을 인용해 “이 전 최고위원이 잠시 휴지기를 가진 뒤,7월 전당대회에 도전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걸로 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다른 측근은 “전혀 사실무근이고 음해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지금 이런 상황에서 당권 도전을 논한다는 게 가당키나 하느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도 없다는 게 당 일각의 관측이다. 이번 총선 공천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당수 당협위원장을 우군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이 당권 경쟁에 나서지 않을 경우, 홍준표 의원이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두 의원은 개인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오랜 기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온 사이다. 홍 의원은 그러나 “총선이 끝난 지 열흘도 안 돼 당권 도전 운운은 중진으로서 바른 처신이 아니다.”면서도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당 화합을 위해 미력이나마 보탤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찾고 있다.”고 말했다. 친박 진영에서는 당외 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 당선자들이 전당대회 전에 복당하지 못할 경우, 박 전 대표가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수도권의 한 측근 의원은 “당외 친박 중진들이 전당대회 전에 복귀하지 못한다면 현실적으로 당 대표로 내세울 만한 카드가 없는 만큼 박 전 대표가 출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가 차기 대표로 복귀하지 않는 한 이번 총선 공천에서 자파 당협위원장의 절반이 낙천했던 것처럼 2010년 지방선거 공천에서도 자파 광역·기초단체장 대부분이 ‘친박’이라는 이유로 낙천될 게 뻔하다는 이유에서다.친박 진영의 우려가 그만큼 강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당내 245명의 당협위원장 가운데 친박측이 45명 안팎에 불과한 상황에서 박 전 대표가 나설지는 미지수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MJ, 사재 1천억원 출연 저소득층 장학재단 추진

    MJ, 사재 1천억원 출연 저소득층 장학재단 추진

    한나라당 정몽준(얼굴) 최고위원은 13일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수천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저소득층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할 수단으로 교육이 중요하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장학금 제도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고, 저도 그런 단체같은 것을 하나 만들려고 한다.”며 “3년 안에 몇천억원을 만들고 계속 더 키워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 의원의 측근은 “아직 세부적인 플랜이 마련된 것은 아니다.”며 “정 의원이 1000억원 정도를 출연하고, 뜻 있는 여러 분들이 함께 참여해서 우선 3000억원 정도의 기금을 마련할 생각을 하고 있는 것같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연내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재원조달 방안 구체화 등 조만간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당 안팎에선 “현대중공업 오너이자 6선 중진인 정 의원이 부의 사회 환원에 적극 나서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정 의원이 막대한 부를 앞세워 본격적인 대권 플랜을 가동하려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부정적인 시각이 교차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나라 ‘시한부 사무총장’ 구인난

    “3개월짜리 시한부 사무총장 하고 싶은 사람이 있겠나.”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4·9 총선에서 낙선한 이방호 사무총장의 후임 인선을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강 대표는 11일 이명박 대통령을 면담하고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규모 당직 개편 필요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8대 국회 원내 과반 의석을 확보한 집권 여당의 첫 사무총장을 누가 맡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이 사무총장의 후임에 18대 총선에서 3선 반열에 오른 중진, 사무부총장에는 재선 의원을 각각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권영세 의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권 의원이 7월 전당대회 출마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고사할 가능성이 높다. 권 의원은 “가까운 의원들과 논의를 해봐야 하겠지만 일단은 7월 전당대회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내비쳤다. 박근혜 전 대표를 끌어안는다는 차원에서 친박(친 박근혜)측 인사를 기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허태열·김학송·김성조 의원 등이 거론된다. 친이측에서는 안경률·정병국 의원과 충청권 배려 차원에서 국민중심당 출신인 정진석 의원도 하마평에 오르내리지만 당내 상황을 감안할 때 친이측이 맡기는 어려워 보인다. 친박측 인사들 역시 달갑잖다는 분위기다. 허태열 의원의 경우, 박 전 대표 때 사무총장을 맡은 적이 있다는 게 걸림돌이다. 김학송 의원은 강 대표와도 가까운 사이지만 지난해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 전 대표측의 경남지역 조직을 총괄한 만큼 친이(친 이명박)측의 반발이 만만찮을 것 같다. 당사자들도 “어차피 7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이번 사무총장의 임기는 3개월에 불과한 것 아니냐.”며 “더군다나 당외 친박측 당선자들의 복당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도 부담스러운 일”이라며 강 대표의 제의가 있더라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따라서 3선 중진들 가운데 강 대표의 요청을 쉽사리 거부할 수 없는 김성조 의원의 기용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친박측 인사로 분류되긴 하지만 강 대표의 직계로 알려져 있다. 친이·친박을 아우를 수 있는 원만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강 대표가 총장직을 제의하면 거부하기도 어려운 처지이지만 당내 3선 의원들 가운데 훌륭한 분들이 많은 만큼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와의 관계를 감안할 때, 사무총장직을 제의할 경우 불가피하게 총장직을 맡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4·9 총선 이후] 소장파 4인방 “이제는 경쟁자”

    [4·9 총선 이후] 소장파 4인방 “이제는 경쟁자”

    한나라당의 ‘영원한 소장파’로 이른바 ‘남·원·정·권’으로 불려온 남경필·원희룡·정병국·권영세 의원이 4·9 총선을 통해 명실상부한 중진 반열에 올랐다. 지금까지 한나라당의 보수색채가 강해지려 할 때마다 한 목소리를 내며 앞장서 투쟁해온 당내 개혁세력의 대표주자들이다. 지난 16대 때는 ‘미래연대’,17대 때는 ‘새정치수요모임’을 함께 해온 정치적 동지들이기도 하다. 이번 총선을 통해 남 의원은 4선 고지에, 원·정·권 의원은 3선 고지에 우뚝섰다. 명실상부한 중진이지만 당 안팎에선 여전히 ‘소장파’라고 부른다. 그만큼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들도 중진 대열에 합류하면서 향후 정치적 행보는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치적 목표가 겹칠 가능성이 높아 불가피하게 서로 경쟁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이들은 지난 17대 국회 후반부터 조금씩 다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들의 대오에 처음으로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 전당대회 때다. 당시 ‘수요모임’과 ‘푸른정책연구모임’이 사전 경선을 통해 권영세 의원을 단일 후보로 선출했지만 본선에서 권 의원에게 표를 몰아주지 않은 것이 분열의 씨앗이었다. 이어 지난해 대선과정에서도 각자 다른 행보를 보였다. 남 의원은 당초 원희룡 후보 지지를 선언했지만 경선 직전 이명박 후보 지지로 선회했다. 경선을 완주한 원 의원으로서는 내심 섭섭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정 의원은 일찌감치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권 의원은 ‘당 중심 모임’을 주도하며 끝까지 중립을 고수했다. 지난 3월 총선 공천 과정에서도 남 의원이 ‘형님 인사·형님 공천’을 비판하며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후보 사퇴를 요구했을 때도 원·정·권 의원은 남 의원과 다른 입장을 취했다. 남 의원은 이 부의장이 희생하지 않고는 수도권 민심 이반을 수습할 수 없다고 주장한 반면 원·정·권 의원은 수도권 지지율 하락의 본질이 이 부의장의 출마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향후 정치 행보에서도 남 의원과 정 의원은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를 놓고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원 의원과 권 의원도 7월 전당대회에 이어 차기 서울시장 후보경선에서 맞부딪힐 공산이 크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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