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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년 만에 깨어난 우주선, 임무 시작 ‘달 너머 행성간 공간으로’

    17년 만에 깨어난 우주선, 임무 시작 ‘달 너머 행성간 공간으로’

    최근 민간 운영으로 17년 만에 부활한 우주탐사선 ‘국제 태양-지구 탐사선 3호’(ISEE-3)가 지난 11일 오전 달의 곁을 지나 새로운 행성간 임무 수행에 들어갔다. 이 탐사선을 운영하는 민간단체 스카이코프가 구글의 후원으로 개설한 웹사이트 ‘스페이스크래프트포올’에 따르면 ‘ISEE-3’는 현재 달에서 22만 km, 지구에서 56만 km, 태양에서 1.0133AU 정도 멀어져 가고 있다. 1978년 8월 12일 미 항공우주국(NASA, 나사)이 발사한 이 탐사선은 첫 4년간은 지구와 태양 사이인 ‘L1 라그랑주’ 영역에서 태양풍 등을 관측했다. 이어 달과 지구 주변의 복잡한 궤도를 돌다가 1985년에는 지아코비니-지너 혜성의 꼬리를 관통하는 최초의 근접 관측 임무를 수행했고, 1986년에는 핼리 혜성도 관측했다. 이때 이름이 국제혜성탐사선(ICE)으로 바뀌기도 했다. 이후 지구에 가까운 태양 궤도에서 태양 코로나질량방출(CME) 등을 관측하고 있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1999년 나사에 의한 운용이 종료됐다. 2010년대에 들어 민간우주과학자들이 모인 연구단체인 스카이코프가 관측기기가 살아있는 탐사선을 다시 부활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나사에 남아있던 종이 문서를 디지털화했고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 16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아 오래된 탐사선에 대응하는 통신기기를 새로 만들어 ‘ISEE-3 리부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후 탐사선이 지구에 접근한 지난 5월 이들은 푸에르토토리코에 있는 아레시보천문대에서 교신을 시도, 양방향 통신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탐사선은 불행히도 연료 탱크의 압력 저하로 제동을 걸 수 없다. 이 때문에 ISEE-3은 지구 주변이 아닌 행성간 공간 관측이라는 새로운 임무를 갖고 우주 항해에 나서고 있다. 사진=Mark Maxwell / ISEE-3 Reboot Project, 스페이스크래프트포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기분 상하기 십상…세계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 Top 10

    기분 상하기 십상…세계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 Top 10

    잔뜩 기대에 부푼 해외여행에서 만난 현지인의 불친절로 기분이 상하는 것이 싫다면 다음에 소개할 국가의 도시는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세계적인 여행잡지 ‘콩데나스 트레블러’는 최근 올해 세계에서 가장 친절하거나 불친절한 도시 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다. 이 도시는 이 나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아프리카에서 가장 번영한 상공업도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알려졌지만, 안전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다음으로는 화려한 영화제로 유명한 프랑스의 칸느다. 지중해에 속한 리구리아해에 면한 도시 중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매우 잊혀지기 쉽고 흥미롭지 못한 곳으로 묘사되며 관광객에 비우호적인 것도 한몫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관광객에 가장 친절한 도시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호주의 멜버른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다음은 각각의 리스트를 나열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 Top 10  1위. 요하네스버그, 남아프리카공화국  2위. 칸느, 프랑스  3위. 모스크바, 러시아  4위. 파리, 프랑스  5위. 마르세유, 프랑스  6위. 베이징, 중국  7위. 프랑크푸르트, 독일  8위. 밀라노, 이탈리아  9위. 몬테카를로, 모나코  10위. 나소, 바하마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Top 12  1위. 오클랜드, 뉴질랜드 & 멜버른, 호주 (공동)  3위. 빅토리아, 캐나다  4위. 찰스턴, 미국  5위. 더블린, 아일랜드 & 시드니, 호주(공동)  7위. 시엠레아프, 캄보디아  8위.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  9위. 사바나, 미국 & 세비야, 스페인(공동)  11위. 부다페스트, 헝가리 &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공동)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NASA ‘화성탐사 비행접시’ 시험 장면 공개

    NASA ‘화성탐사 비행접시’ 시험 장면 공개

    미국항공우주국(NASA, 나사)이 지난 6월에 시행했던 ‘저밀도 초음속 감속기’(LDSD)의 시험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LDSD는 ‘비행접시’와 비슷한 화성 착륙용 실험기다. 나사는 지금까지 화성의 얇은 대기의 특성을 살려 낙하산으로 공중에서 제동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으나, 앞으로 더 큰 장비나 사람을 보내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제동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현재 개발 진행 중인 LDSD는 착륙에 있어 우선 ‘초음속 팽창식 공기 역학적 감속기’(Supersonic Inflatable Aerodynamic Decelerator : SIAD-R)로 불리는 도넛 모양의 풍선을 부풀려 기체의 크기를 확장해 마하 2.5까지 감속시킨다. 이후 초음속 상태에서 열 수 있는 대형 낙하산으로 기체의 낙하 속도를 떨어뜨려 제어해 착지하는 것이다. 나사는 지난 6월 하와이 카우아이섬에 있는 미 태평양미사일사격장(PMRF)에서 LDSD를 쏘아올렸다. LDSD는 풍선에 의해 상공으로 이송된 뒤 로켓 엔진 4기를 사용해 성층권 끝에 도달했다. 이어 자유낙하를 시작하고 SIAD-R과 낙하산 모두 문제없이 작동하는지 시험했다. 나사는 지난 9일(미국시간) 이 테스트의 결과를 발표하고 지상에서의 사전 준비와 시험 동안 LDSD에서 촬영한 영상을 포함한 동영상을 게시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는 SIAD-R은 문제없이 작동했지만 낙하산은 완전히 펴지지 않았다. 따라서 내년 시행되는 시험에서는 낙하산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홍콩서 닭 ‘원인불명 떼죽음’…AI 아닌 뉴캐슬병 의심

    홍콩의 한 양계장에서 닭들이 원인불명의 떼죽음을 당했다고 시나닷컴 등 현지매체가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한 양계장에서 8일부터 3일간 총 2000마리의 닭이 죽는 사례가 발생해 중국이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국은 일단 조류독감(AI)의 가능성을 부정했으나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양계장에서는 8일 닭 1300마리가 사망했다. 이어 9일, 10일에 걸쳐 700마리가 더 죽었다고 알려졌다. 현재 남은 닭은 약 6000마리로 건강 상태는 양호하지만 출하를 중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죽은 닭들은 생후 30~50일의 영계로 시장에 출하되지는 않았다. 홍콩 당국은 표본 검사를 통해 일단 조류독감의 가능성을 배제했다.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검사 전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떼죽음의 원인으로 ‘뉴캐슬병’을 의심하고 있다. 뉴캐슬병은 산란율 저하와 호흡기 곤란증세를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폐사율이 100%에 이른다. 하지만 병아리 때 기초 백신 접종과 정기적인 보강접종을 하면 예방할 수 있다. 1000마리 이상의 닭이 단기간에 죽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기초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뉴캐슬병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도 전염돼 가벼운 독감증세나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럽 무인화물선, ISS 도킹 실시간 공개한다…“오후 9시반 시작”

    유럽 무인화물선, ISS 도킹 실시간 공개한다…“오후 9시반 시작”

    유럽우주기구(ESA, 에사)의 마지막 무인우주화물선인 ‘ATV(에이티브이)-5’가 우리 시간으로 12일 오후 9시 반쯤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을 시도한다. 이 장면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나사) 공식 유스트림 채널을 통해 한 시간 전인 오후 8시부터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20세기 벨기에 천문학자 조르주 르메트르의 이름을 따 조르주 르메트르호(號)라고도 불리는 ATV-5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북부의 쿠루 우주기지에서 아리안5 로켓 상단부에 탑재돼 발사됐다. ATV-5는 ISS 비행사들을 위한 식량과 연료, 과학장비 등 7톤에 달하는 물자를 싣고 2주간에 걸쳐 비행 중이다. ISS에 탑승 중인 독일 우주 비행사 알렉산더 게르스트는 ISS와 도킹을 위해 궤도를 따라 항해 중인 ATV-5를 약 7km의 근접 거리에서 포착한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에사가 공개한 시뮬레이션 영상에는 ATV-5가 ISS와 랑데뷰할 때까지 복잡한 과정이 담겨있다. 도킹 이후 물자 전달 임무를 완수한 ATV-5는 6개월간에 걸쳐 ISS에서 나온 쓰레기를 채운 뒤 지구 쪽으로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연소될 예정이다. http://www.esa.int/Our_Activities/Human_Spaceflight/ATV/Watch_ATV-5_docking 사진=ESA/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는 새벽 절정 ‘페르세우스 유성우’ 쉽게 보는 방법은?

    오는 새벽 절정 ‘페르세우스 유성우’ 쉽게 보는 방법은?

    가장 화려한 별똥별쇼로 알려진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13일 새벽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가장 많이 흐르는 극대 시간은 우리 시간으로 13일 오전 9시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쉽게도 이 시간은 날 밝은 아침이므로, 12일 밤에서 날짜가 바뀌는 13일 자정부터 새벽까지가 관찰 기회라고 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며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들이 유성우가 되는 현상으로 주로 페르세우스자리 방향에서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보름달에 가까운 달 등의 영향으로 밤하늘이 밝아 관찰 조건이 별로 좋지 않다. 어두운 유성은 하늘의 밝기에 묻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절정에는 시간당 50개 정도의 유성을 볼 수 있지만, 올해는 그보다 적을 가능성이 높다. 이 유성우를 보기 위해서는 북동쪽 페르세우스자리를 중심으로 보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하늘 전체에 흐른다. 따라서 가능하면 하늘을 넓게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에서 관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올해는 달이 밝으므로 되도록 달을 등지고 봐야 한다. 또한 유성 관찰을 위해 장시간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목이 아프므로 야외에서 쓸 수 있는 침대나 옥상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유성은 언제 어디에서 흐를지 모른다. 여러 개가 연속으로 지나고 그 후 일부가 반복된다. 밤하늘을 바라보며 한가롭고 느긋하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NASA(2007년 페르세우스 유성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리아 여성, 간통 혐의로 ‘투석 처형’ 당해 충격

    시리아 여성, 간통 혐의로 ‘투석 처형’ 당해 충격

    이라크 수니파 반군이 최근 시리아 북부에서 여성을 간통 혐의로 투석형에 처한 모습이 외신을 통해 10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조직명을 바꾼 이슬람국가(IS)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라카에 있는 바자 정원에서 파다흐 아흐마드라는 이름의 여성을 공개 처형했다. 이 소식은 트위터 등을 통해 관련 사진이 확산하면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밤 11시 현지 주민들을 모아두고 두 여인을 처형하는 데 참여할 것을 요구했지만, 아무도 참여하지 않자 IS 대원들이 직접 처형했다고 목격자들은 밝혔다. 실제 공개된 사진에서도 한 반군이 돌을 들고 던지려는 모습이 여과없이 담겨 충격을 더했다. 이들은 전날 밤 샴세흐 압둘라라는 이름의 여성도 간통 혐의로 투석형에 처했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햐얀 긴수염고래’ 호주 해안서 포착

    호주의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하얀색의 새끼 긴수염고래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정부 산하 기관 천연·환경·수자원부(DEWNR)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그레이트오스트레일리아만 해양공원에서 머물고 있는 고래의 개체 수 조사에서 새로 태어난 하얀 고래 3마리를 발견했다. 이들 새끼 고래는 남방긴수염고래로 온몸이 하얀 고래로 유명한 혹등고래 미갈루와 달리 약간의 검은색 반점이 섞여 있다. 남방긴수염고래는 몸길이 14~18m, 몸무게 80톤에 달하는 대형 종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들 하얀 고래 3마리를 포함한 남방긴수염고래 227마리가 발견됐으며 혹등고래 2마리, 백상아리 3마리도 함께 확인됐다. 이들 고래는 연중 5개월간 그레이트오스트레일리아 만에서 머물며 새끼를 양육하고 10월 말쯤 남극으로 향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렌지보다 비타민C 많은 식품 5가지

    오렌지보다 비타민C 많은 식품 5가지

    건강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필수적인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한 식품이라고 하면 오렌지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실제로 오렌지는 비타민 C가 풍부(개당 80~90mg 정도)하지만, 이보다 비타민 C가 많은 식품은 상당수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최근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위민스 헬스’를 통해 소개된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이다. 모두 같은 양 대비 오렌지보다 많은 것이므로 확인하고 자주 섭취하자. 1. 딸기=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딸기는 ‘비타민 C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비타민 C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1컵당 비타민 C는 약 98mg으로 알려졌다. 2. 파프리카=딸기보다 비타민 C가 4배나 많다. 노란색 파프리카 1컵에는 약 155mg, 붉은색 파프리카에는 약 142mg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샐러드 토핑으로 추가해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남 90mg 여 75mg)를 충분히 먹을 수 있다. 3. 케일=샐러드에 주로 쓰이는 케일은 1컵당 비타민 C가 74mg이며, 칼륨은 342mg이나 함유한다. 또한 식이섬유도 3.5g이나 함유하고 있어 미용은 물론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4. 파파야=크기가 큰 것은 그 절반에 들어있는 비타민 C가 약 238mg이나 된다. 이 열대과일에는 비타민 A와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5. 구아바=컵당 비타민 C 함량은 377mg으로 매우 풍부하다. 이외에도 비타민 E와 미네랄, 칼륨 등도 풍부해 고혈압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다. 한편 오렌지보다 비타민 C가 많은 식품은 위 5가지가 전부는 아니다. 고추(풋고추 개당 90mg)는 물론 키위(개당 64mg), 파인애플(컵당 78mg), 심지어 음식의 장식으로 많이 쓰이는 파슬리(100g당 133mg) 등 여러 식품이 비타민 C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 Top 10

    세계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 Top 10

    잔뜩 기대에 부푼 해외여행에서 만난 현지인의 불친절로 기분이 상하는 것이 싫다면 다음에 소개할 국가의 도시는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세계적인 여행잡지 ‘콩데나스 트레블러’는 최근 올해 세계에서 가장 친절하거나 불친절한 도시 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다. 이 도시는 이 나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아프리카에서 가장 번영한 상공업도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알려졌지만, 안전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다음으로는 화려한 영화제로 유명한 프랑스의 칸느다. 지중해에 속한 리구리아해에 면한 도시 중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매우 잊혀지기 쉽고 흥미롭지 못한 곳으로 묘사되며 관광객에 비우호적인 것도 한몫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관광객에 가장 친절한 도시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호주의 멜버른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다음은 각각의 리스트를 나열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 Top 10  1위. 요하네스버그, 남아프리카공화국  2위. 칸느, 프랑스  3위. 모스크바, 러시아  4위. 파리, 프랑스  5위. 마르세유, 프랑스  6위. 베이징, 중국  7위. 프랑크푸르트, 독일  8위. 밀라노, 이탈리아  9위. 몬테카를로, 모나코  10위. 나소, 바하마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Top 12  1위. 오클랜드, 뉴질랜드 & 멜버른, 호주 (공동)  3위. 빅토리아, 캐나다  4위. 찰스턴, 미국  5위. 더블린, 아일랜드 & 시드니, 호주(공동)  7위. 시엠레아프, 캄보디아  8위.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  9위. 사바나, 미국 & 세비야, 스페인(공동)  11위. 부다페스트, 헝가리 &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공동)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칠레 대지진, 남극에 ‘빙진’까지 일으켰다” (네이처)

    “칠레 대지진, 남극에 ‘빙진’까지 일으켰다” (네이처)

    4년 전 칠레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지진이 수천 km 떨어진 남극 빙상에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지질학자들이 지난 2010년 발생한 칠레 대지진이 당시 서남극 여러 곳에서 관측된 ‘빙진’(icequake, 아이스퀘이크)을 발생시켰다는 논문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 10일 자로 발표했다. 여기서 빙진은 일반적으로 빙하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흔들림을 뜻하지만, 당시 진원은 무려 4700km나 떨어진 칠레였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대지진 발생 직후부터 6시간이 흐른 시점까지 관측한 십 여개의 작은 빙진이 먼 곳에서 발생한 지진이 서남극 빙상에 영향을 주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작은 흔들림은 광대한 지역에 산재한 42개소의 감시 시설 중 12곳에서 관측됐다. 고주파 신호가 급격히 상승한 ‘명백한 증거’로 표면 근처의 얼음이 분쇄할 때의 증상과도 일치하고 있었다. 칠레 마울레주(州) 지역 해안 앞바다에서 2010년 2월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지진은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가장 뚜렷한 흔들림은 서남극의 엘스워스산맥에 설치된 감시 시설에서 관측된 것으로 여기에는 지진을 나타내는 명백한 특징이 기록돼 있었다. 하지만 다른 일부 감시 시설에서 관측된 신호는 불분명하거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공대(GT)의 지강 펭 부교수는 흔들림은 빙상 자체 내에서 이동해 온 것으로, 그 아래 암반 단층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추측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펭 교수는 “100% 확실하지 않지만, 신호는 지표에서 매우 가까운 빙상에서 일어난 얼음의 균열에서 발생했다고 여겨진다. 그 주된 이유로는 만약 얼음 바닥의 단층과 관련됐다면 지진 활동이 활발한 다른 지역의 관측 결과와 더 가까웠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문은 얻은 데이터를 집계하면 광대한 서남극 빙상은 멀리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지진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단지 더 자세한 반응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먼 곳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크레바스’(빙하 틈)의 발생 유무와 빙하의 속도 변화 등 빙상에 미치는 영향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사진=네이처 지오사이언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배아 바뀌어 딴 엄마에 태어난 쌍둥이... “부모님은 누구?”

    배아 바뀌어 딴 엄마에 태어난 쌍둥이... “부모님은 누구?”

    이탈리아에서 병원 측 실수로 타인의 체외수정 배아를 받아 쌍둥이를 출산한 여성 측 부부와 생물학적 부부 사이에서 법적 공방이 벌어졌다. 이탈리아 로마 법원이 8일(현지시간) 병원 착오로 타인의 배아를 받은 여성으로부터 태어난 쌍둥이의 법적 부모를 결정하는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 3일 쌍둥이를 출산한 이 여성은 임신 3개월 때 태아에 질병이 있는지 검사하면서 유전자 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뱃속 아이들은 자신도 남편도 생물학적 부모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져 배아가 바꼈다는 것이 드러났다. 졸지에 대리모가 돼버린 것. 엉뚱하게 ‘남의 아기’를 출산한 여성 측의 변호사는 여성이 아이들을 포기하길 거부하고 있으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아가 바뀐 것은 이들 두 여성의 이름이 매우 흡사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여성의 이름이 7문자 중 5문자가 같다고 이탈리아 유력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보도했다. 담당 판사는 이날 1시간에 걸쳐 진행한 심리에서 생물학적 부모에게 양육권을 주장할 권리가 있는지 검토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쌍둥이 탄생 소식을 접한 생물학적 부모는 “태어난 아이를 품을 수 없지만 무사히 태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한 여성 측 부부는 “생물학적 부모의 고통도 알고 있으며 우리도 힘들다”면서 “함께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그들은 한번도 만나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피부노화 촉진하는 음식 5가지

    피부노화 촉진하는 음식 5가지

    1년 중 가장 자외선이 강한 여름은 건조한 겨울만큼이나 피부 관리가 필수인 계절이다. 자칫 방심하다간 가을 즈음에는 돌이킬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미국 피부과학회(AAD) 회원이자 피부과 전문의인 아리엘 오스타드 의학박사는 “먹는 것은 좋든 싫든 피부에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이는 아무 생각 없이 먹은 음식이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온라인판은 5일(현지시간) 오스타드 박사를 비롯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들의 조언을 빌어 ‘피부를 노화시키는 음식’에 대해 공개했다. 확인하고 음식을 먹을 때는 주의하도록 하자. 1. 단것=덥다고 해서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등만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화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 당화 과정에서는 세포가 처리할 수​​ 없게 된 여분의 당분이 단백질과 결합해 ‘최종당화산물’(AGEs·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을 생성한다. 오스타드 박사에 따르면 이 산물이 피부의 콜라겐에 손상을 줘 탄력과 젊음을 앗아간다. 2. 술=간에 나쁜 것은 누구나 알지만, 간이 약해져 독소를 체외로 제대로 배출할 수 없고 축적한다. 그 결과,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이다. 또 술은 탈수 작용을 하므로 피부가 건조해져 주름 등 노화의 원인이 된다. 3. 짠 음식=눈치채지 못한 곳에서 양념으로 많이 사용되는 소금. 이를 너무 섭취하면 몸이 수분을 유지하려고 해 얼굴 등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대해 미국 피부과 전문의 라넬라 허치 박사는 카페인을 함유한 모이스처 크림을 신경 쓰이는 부분에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4. 탄 고기=‘탄 자국이 좋다’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익혀 숯처럼 된 부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피부를 노화시킨다. 탄 부분에는 염증을 유발하는 탄화수소가 포함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염증이 콜라겐 공급을 끊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5. 가공육=베이컨이나 소시지, 햄 등의 가공 육류는 심장에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피부에도 좋지 않다고 한다. 아눈 이런 음식에는 아황산염 등의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 오스타드 박사는 “방부제는 피부의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노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육류는 염분도 많이 포함해 이 역시 피부를 손상하는 요인이 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뇌 보면 거짓말쟁이 구분 가능”

    “뇌 보면 거짓말쟁이 구분 가능”

    인간이 진실과 거짓을 말하는 것에 따라 뇌의 활성 영역에서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베 노부히토 박사(일본 교토대 인지신경과학과 부교수)와 죠수아 그린 박사(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보상을 기대할 때 ‘측중격핵’(Nucleus accumbens)이라는 영역의 활동이 활발한 사람일수록 거짓말할 비율이 높다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20~30대 미국인 남녀 28명을 대상으로 두 가지 실험에서 뇌 영역의 활동을 측정했다. 이들은 먼저 참가자들에게 보여주는 이미지에 따라 버튼을 잘 누르면 돈을 받을 수 있는 실험을 시행했다. 이때 뇌 활동을 분석한 결과 보상에 대한 기대감이 큰 사람일수록 측중격핵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실험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동전의 양면을 예측하도록 했다. 이 역시 정답을 맞히면 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여기서는 결과를 예측하고 미리 말하는 경우와 마음속으로 예측한 것만으로 당첨 여부를 스스로 신고하도록 한 두 가지 조건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알리지 않았지만 신고하지 않는 경우의 정답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으면 돈을 얻기 위해 거짓말한 것으로 간주했다. 그 결과, 처음 실험에서는 측중격핵의 활동이 활발한 사람일수록 이어진 실험에서 거짓말할 비율이 높았다. 또한 처음 실험에서 측중격핵이 활성화되긴 했지만, 두 번째 실험에서 거짓말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이성적인 판단과 행동을 관장하는 뇌 영역인 배외측 전전두피질(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측중격핵이 보상이나 쾌감 등 인간의 욕구에 반응하는 부분에서 욕망이 강한 사람일수록 거짓말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면서도 이번 결과가 세계 최초로 측중격핵의 활동에 관한 개인차에 따라 정직하거나 그렇지 못한 것이 어느 정도 결정되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는 뇌의 활동 영역을 감지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거짓말쟁이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것. 아베 교수는 “음식과 이성 등 금전 이외의 욕심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지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신경과학저널’(Journal of Neuroscience) 7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체외수정으로 타인이 낳은 쌍둥이, 누가 법적 부모?

    체외수정으로 타인이 낳은 쌍둥이, 누가 법적 부모?

    이탈리아에서 병원 측 실수로 타인의 체외수정 배아를 받아 쌍둥이를 출산한 여성 측 부부와 생물학적 부부 사이에서 법적 공방이 벌어졌다. 이탈리아 로마 법원이 8일(현지시간) 병원 착오로 타인의 배아를 받은 여성으로부터 태어난 쌍둥이의 법적 부모를 결정하는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 3일 쌍둥이를 출산한 이 여성은 임신 3개월 때 태아에 질병이 있는지 검사하면서 유전자 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뱃속 아이들은 자신도 남편도 생물학적 부모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져 배아가 바꼈다는 것이 드러났다. 졸지에 대리모가 돼버린 것. 출산한 여성 측 변호사는 여성이 아이들을 포기하길 거부하고 있으며 심지어 병원을 고소할 의향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배아가 바뀐 것은 이들 두 여성의 이름이 매우 흡사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여성의 이름이 7문자 중 5문자가 같다고 이탈리아 유력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보도한 바 있다. 담당 판사는 이날 1시간에 걸쳐 진행한 심리에서 생물학적 부모에게 양육권을 주장할 권리가 있는지 검토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쌍둥이 탄생 소식을 접한 생물학적 부모는 “태어난 아이를 품을 수 없지만 무사히 태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한 여성 측 부부는 “생물학적 부모의 고통도 알고 있으며 우리도 힘들다”면서 “함께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그들은 한번도 만나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뉴욕 지하철서 스파 즐기기?…플래시몹 화제

    뉴욕 지하철서 스파 즐기기?…플래시몹 화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한 플래시몹 집단이 최근 뉴욕의 지하철을 즉석 스파로 탈바꿈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6일 자 보도에 따르면 플리시몹 집단 ‘임프로브 에브리웨어’(Improve Everywhere)가 뉴욕의 한 지하철역에서 ‘서브웨이 스파’를 임시(?) 개장했다. 이들은 흰색 제복을 입은 직원과 고객으로 역할을 분담해 사우나와 핫스톤 마사지, 스팀 목욕 등을 서비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나가던 지하철 이용객들을 불러들여, 뉴요커들이 지하철에서 사우나에 들어가는 흥미로운 상황을 연출했다. 이런 상황에 지나가던 승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관람하거나 배를 잡고 웃었다. 이 중에는 휴대전화로 기념사진을 찍거나 직원이 준비해준 옷으로 갈아입고 서비스를 체험하는 대담한 사람도 있었다. 이에 대해 이번 플래시몹을 총괄한 찰리 토드는 “뉴욕의 여름은 너무 더워 그랜드센트럴역 이외의 역에는 에어컨이 없다”면서 “많은 뉴요커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최고령 장어 사망…“155년 이상 살아”(스웨덴 언론)

    지금까지 155년 이상을 살아온 세계 최고령 뱀장어가 사망했다고 스웨덴 일간 더 로컬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뱀장어는 스웨덴 남부 브란테비크라는 마을에 있는 우물 속에서 살고 있었으며 지난 5일 현주인 토마스에 의해 죽어있는 것이 발견됐다. 지역언론 ‘위스타드 알레한다’(Ystads Allehanda)에 따르면 이 뱀장어는 1859년에 당시 8살이었던 사무엘 닐손이 이 우물에 던져넣었고 무려 73년이 흐른 1932년에도 해당 우물 속에서 그대로 살아있어 당시 신문과 작가 프리초프 닐손 프라텐의 작품 ‘봄비 비트 앤 미’(Bombi Bitt And Me)에서도 다뤄지는 등 꽤 유명한 물고기였다. 1932년 당시 이미 73년 이상을 살았지만 지금까지 82년을 더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민물장어 전문가인 호칸 윅스트롬은 “통상적으로 뱀장어류는 어두운 곳을 선호하고 20~30년 정도 살지만, 이런 환경에서는 믿기힘들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제 죽은 장어는 냉동처리돼 스톡홀름에 있는 민물어류연구소로 옮겨져 확실한 나이를 알기 위한 해부과정을 거치게 될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방심하면 늙는다…피부노화 촉진하는 음식 5가지

    방심하면 늙는다…피부노화 촉진하는 음식 5가지

    1년 중 가장 자외선이 강한 여름은 건조한 겨울만큼이나 피부 관리가 필수인 계절이다. 자칫 방심하다간 가을 즈음에는 돌이킬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미국 피부과학회(AAD) 회원이자 피부과 전문의인 아리엘 오스타드 의학박사는 “먹는 것은 좋든 싫든 피부에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이는 아무 생각 없이 먹은 음식이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온라인판은 5일(현지시간) 오스타드 박사를 비롯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들의 조언을 빌어 ‘피부를 노화시키는 음식’에 대해 공개했다. 확인하고 음식을 먹을 때는 주의하도록 하자. 1. 단것=덥다고 해서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등만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화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 당화 과정에서는 세포가 처리할 수​​ 없게 된 여분의 당분이 단백질과 결합해 ‘최종당화산물’(AGEs·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을 생성한다. 오스타드 박사에 따르면 이 산물이 피부의 콜라겐에 손상을 줘 탄력과 젊음을 앗아간다. 2. 술=간에 나쁜 것은 누구나 알지만, 간이 약해져 독소를 체외로 제대로 배출할 수 없고 축적한다. 그 결과,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이다. 또 술은 탈수 작용을 하므로 피부가 건조해져 주름 등 노화의 원인이 된다. 3. 짠 음식=눈치채지 못한 곳에서 양념으로 많이 사용되는 소금. 이를 너무 섭취하면 몸이 수분을 유지하려고 해 얼굴 등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대해 미국 피부과 전문의 라넬라 허치 박사는 카페인을 함유한 모이스처 크림을 신경 쓰이는 부분에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4. 탄 고기=‘탄 자국이 좋다’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익혀 숯처럼 된 부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피부를 노화시킨다. 탄 부분에는 염증을 유발하는 탄화수소가 포함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염증이 콜라겐 공급을 끊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5. 가공육=베이컨이나 소시지, 햄 등의 가공 육류는 심장에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피부에도 좋지 않다고 한다. 아눈 이런 음식에는 아황산염 등의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 오스타드 박사는 “방부제는 피부의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노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육류는 염분도 많이 포함해 이 역시 피부를 손상하는 요인이 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태평양에 뜬 ‘쌍태풍’과 ‘쌍허리케인’ 포착

    태평양에 뜬 ‘쌍태풍’과 ‘쌍허리케인’ 포착

    현재 태평양에서 활동 중인 4개의 강력한 ‘폭풍’을 한눈에 보여주는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9시 정각에 미국 해양대기관리처(NOAA)와 일본 기상청(JMA)의 각 정지궤도 위성이 관측한 것으로, 첫 번째는 각 데이터를 합성해 하나의 이미지로 만든 것이다. 이 사진에는 현재 일본 규슈지방으로 이동 중인 11호 태풍 할롱과 비슷한 경로로 북상 중인 13호 태풍 제너비브는 물론 22년 만에 하와이로 북상 중인 3호 허리케인 이젤과 그 뒤를 잇는 10호 허리케인 훌리오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동태평양 해수온도의 상승이 태풍이나 허리케인 발생을 돕고 있는 것이라고 기상학자 줄리안 헤밍은 설명했다. 이런 이상 고온 현상은 엘니뇨 현상 때문. 또 그는 사진 속 폭풍 중 서태평양에 있는 태풍 할롱이 크기 면에서 가장 크지만 강력한 것은 아니며 태풍 제너비브가 규모는 가장 작지만 가장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말 일본 규슈지방을 강타해 열도 지방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 중인 태풍 할롱은 그 경로가 2005년 동해안 일대에 큰 피해를 끼친 태풍 나비와 유사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그 뒤를 잇는 태풍 제너비브는 도쿄 동남동쪽으로 이동 중이어서 추후 경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알마, 뉴호라이즌스號 탐사 돕는다…명왕성 궤도 정밀관측 성공

    알마, 뉴호라이즌스號 탐사 돕는다…명왕성 궤도 정밀관측 성공

    알마 망원경으로 명왕성과 위성 카론의 위치가 매우 정밀하게 측정됐다고 영국 과학전문매체 피조그닷컴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위치는 오는 2015년 명왕성에 접근하게 될 미 항공우주국(NASA, 나사)의 탐사선인 뉴호라이즌스호(號)의 궤도수정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왕성 관측은 지금까지 대형 광학망원경으로도 계속 진행돼 왔지만, 탐사선을 보내야 하므로 학자들은 지금도 명왕성의 위치와 궤도를 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양에서 매우 먼 명왕성은 위치 측정에 있어 그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 궤도는 지구보다 40배 정도 크고, 한 바퀴 도는 공전 주기는 무려 248년이 걸린다. 따라서 명왕성이 발견된 시점이 고작 1930년이므로 지금까지 인류가 관측할 수 있었던 명왕성의 궤도는 고작 3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뉴호라이즌스호 임무 참여 학자인 미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의 해럴드 위버 박사는 “인류는 한정된 데이터밖에 손에 넣지 못했으므로 명왕성의 위치는 수천 km의 오차가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만일 큰 오차가 있다면 뉴호라이즌스호의 궤도수정을 계산하는데 지장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사는 알마로 본 명왕성의 정보와 이 행성을 처음 발견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가시광선으로 관측한 정보로 구한 위치를 바탕으로 뉴호라이즌스호의 첫 번째 궤도수정(TCM)을 지난 7월에 했다. 이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분량만을 로켓 분사해 탐사선을 명왕성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다. 이 탐사선은 명왕성에 도달한 뒤 더 멀리 있는 ‘에지워스 카이퍼 벨트 천체’의 탐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탐사를 위해 가능한 연료를 아껴야 하므로 궤도 수정은 로켓 연료 소비를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가능한 한 명왕성 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해야 하는데 이는 위치의 기준(지상 위도·경도의 기준이 되는 ‘삼각점’ 같은 것)을 확립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이 넓은 우주에서 명왕성 같은 작은 천체의 위치와 궤도를 정밀 측정하기 위한 기준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기준에는 멀리 있는 별들이 사용된다. 먼 곳에 있는 별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 위치가 거의 바꾸지 않으므로, 이런 천체를 기준으로 명왕성 천구에서의 상대적인 위치를 결정한다. 반면 명왕성의 위치는 해마다 바뀌므로 탐사선을 정확하게 그 행성까지 이끌기 위해서는 더 정밀한 위치 기준이 필요하다고 한다. 인류가 관측한 천체 중 가장 멀리 있어 가장 명백하게 위치가 변하지 않는 천체는 100억 광년 이상 저편에 있는 퀘이사다. 이런 천체를 기준으로 명왕성의 상대적인 위치를 관측하면 더 정밀한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퀘이사는 가시광선상에서 매우 어두우므로 기존의 광학 망원경으로는 위치 결정이 어렵다. 따라서 알마 같은 고성능 망원경이 필요한 것이다. 퀘이사는 알마 망원경이 관측할 수 있는 전파(밀리미터파)를 매우 밝게 나타낸다. 현재 알마 시설에 머물고 있는 미 국립전파천문대 소속 천문학자 에드워드 포말론트 박사는 “알마로 관측한 명왕성의 위치는 측정 오차를 지금까지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구체적으로는 J1911-2006라고 명명된 매우 전파가 강한 퀘이사를 위치 기준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알마에 의한 관측은 퀘이사의 ​​위치를​​ 기준으로 명왕성 위치를​​ 측정한다. 관측은 명왕성과 그 위성 카론의 극저온 표면에서 나오는 전파를 포착할 수 있었다. 그 표면 온도는 영하 230℃가 될 수도 있다. 관측팀은 명왕성의 첫 관측을 2013년 11월에 시행했다. 이어 궤도를 정밀하게 결정하기 위해 2014년 4월에 1번, 7월에 두 차례의 관측을 진행했다. 또한 10월에도 추가 관측이 예정돼 있다. 포말론트 박사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이동하므로 간격을 두고 여러 번 관측함으로써 명왕성을 다양한 위치에서 볼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는 명왕성까지의 거리와 그 궤도를 정밀하게 결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문학에서는 천체의 위치를​​ 측정하려면 시차를 사용한다. 시차는 2지점에서 동일한 물체를 봤을 때의 겉보기 위치의 차이를 말하는 것으로, 삼각 측량과 같은 원리다. 천체의 위치를​​ 측정할 때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이동하는 것을 이용해 천체의 겉보기 위치에 관한 편차를 측정하고 거기에서 거리를 계산한다. 뉴호라이즌스 임무 책임자인 미 사우스웨스트 리서치 인스티튜트의 앨런 스턴 박사는 “최첨단 알마 망원경의 성과가 인류 최초의 역사적인 명왕성 탐사 사업을 지지하는 것에 우리는 매우 흥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탐사선을 위해 알마가 제공한 훌륭한 데이터와 이를 실현한 모든 알마 망원경 팀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NRAO/AUI/NS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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