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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차르트 감상하면 ‘뇌기능 향상’ - 연구

    모차르트 감상하면 ‘뇌기능 향상’ - 연구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 지능이 좋아진다는 ‘모차르트 효과’가 입증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모차르트 음악을 감상하면 뇌 기능이 향상되는 것이 뇌파 측정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이탈리아 로마 라 사피엔차 대학 연구진이 평균 나이 33세인 건강한 젊은층 10명과 평균 나이 85세인 건강한 노인층 10명, 그리고 평균 나이 77세인 인지기능이 떨어진 노인층 10명을 대상으로 뇌파(EEG)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 실험에서 참가자들에게 모차르트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K.448’과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를 각각 들려주고 전후 뇌파를 기록했다. 그 결과, 인지기능이 떨어지지 않은 두 그룹 모두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었을 때 뇌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알파파 세기와 중파(MF) 빈도가 활발해졌다. 이런 뇌파 패턴은 지능지수(IQ)와 기억력, 인지 기능 등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베토벤의 음악을 들었을 때는 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모차르트의 소나타는 대뇌피질 조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차이는 이번 연구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번 연구는 1993년 미국 캘리포니아대의 프란세스 라우셔 교수팀이 주장한 모차르트 이론을 지지한다. 이 이론은 모차르트 음악을 듣기만 해도 뇌의 활동이 촉진돼 지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이론은 이후 여러 실험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거의 지지를 받지 못해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의식과 인지’(Consciousness and Cognition) 온라인판 최신호(5월 29일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위), 의식과 인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860억 상당 ‘나치 보물’ 위치 찾았다” 주장

    “860억 상당 ‘나치 보물’ 위치 찾았다” 주장

    독일 나치가 패전 직전 숨긴 ‘나치 보물’의 위치를 알아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아른험의 바이올린 제작자인 시릴 휘슬러가 지난 2년간 나치 보물의 위치를 암호로 표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악보를 해독했다고 밝혔다. 나치 작곡가인 고트프리드 페델라인의 ‘즉흥 행진곡’이 적혀 있는 이 악보 속에는 ‘늑대의 눈물’로 불리는 나치 보물의 위치가 암호로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돌프 히틀러의 부관인 마르틴 보어만이 숨긴 이 보물은 늑대의 눈물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늑대는 히틀러의 별명이며 눈물은 다이아몬드를 상징한다고 한다. 휘슬러는 악보 해독을 통해 이 보물이 독일 바이에른주(州) 미텐발트 독일군 보급창에 있는 가시철조망의 한곳 밑에 묻혀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미텐발트는 이미 2년 전쯤 네덜란드 영화 연출가이자 음악가인 레온 기센이 세 차례에 걸쳐 보물찾기를 벌인 장소로 어떤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었다. 이에 대해 휘슬러는 자신의 분석으로 보물의 위치를 cm 수준으로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그는 이번 분석 결과를 이미 해당 마을 시장인 아돌프 호른슈타이너와 독일 국방부 장관인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에게 알렸다면서 자신은 이 보물찾기에 어떤 사적인 의도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독일군 대변인은 “해당 지역은 군사 지역으로 발굴을 위해서는 공식 승인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어떤 요청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한편 ‘늑대의 눈물’로 불리는 나치 보물은 100개가 넘는 금괴와 상당한 크기의 다이아몬드가 포함돼 있으며 그 가치는 5000만 파운드(약 8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자녀의 모험놀이, 건강·창의력 등 높아져 - 캐나다 연구

    자녀의 모험놀이, 건강·창의력 등 높아져 - 캐나다 연구

    아이들이 야외에서 모험놀이를 하면 건강은 물론 창의력과 행동 방식, 회복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진은 아이가 이런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무언가에 오르거나 뛰고 과감하게 활동하며 스스로 탐구하는 놀이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모험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나무와 같이 높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자연적 요소를 갖춘 놀이 시설이 가장 좋고, 아이는 자신을 규제하는 감독 없이 스스로 어떻게 활동할지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그런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메리에나 브루쏘니 박사는 “아이들이 노는 동안 사회적 상호관계와 창의력, 회복력 등을 증진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밝혀냈다”며 “이런 긍정적 결과는 아이의 건강과 활동적인 생활 방식을 촉진하는 수단으로 아이가 이런 놀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브루쏘니 박사는 “이런 공간은 아이에게 위험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한계에 대해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많은 부모는 아이의 모험놀이를 제한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 주된 원인은 바로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연구진은 놀이 시설의 안전 기준과 너무 많은 규제가 아이의 모험 활동을 막고 있다고 말한다. 브루쏘니 박사는 “특히 좀 더 나이가 든 아이들에게는 그들이 활동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감독하는 것보다 지켜보는 것이 더 적절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효과를 볼 수 있게 모험놀이에 접근할 수 있는 정책과 실천, 건축 환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환경공중보건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탈모가 고민이라면…모발 건강에 좋은 식품 8가지

    탈모가 고민이라면…모발 건강에 좋은 식품 8가지

    언젠가부터 머리를 감을 때나 빗질을 할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또 자고 일어났을 때도 베개에 머리카락이 많이 붙어 있어 놀란 경험이 있는가.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그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질병, 잘못된 모발 관리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탈모를 방지하고 굵고 튼튼한 머리카락을 갖기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이 효과적이라고 미국의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다음은 최근 미 폭스뉴스를 통해 소개된 8가지 식품으로, 모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들이다.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만들어 외모 나이까지 젊게 만드는 그런 최적의 식품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1. 아보카도 ‘숲 속의 버터’로 영양가가 매우 높다. 아보카도 속 구리는 호르몬 균형을 도와 머리카락을 강하게 하고 필요한 지질을 보충해 두피 기능을 강화한다. 미국 뉴욕시 마운트시나이 아이칸의과대학의 엘런 마머 피부과 부교수는 “구리는 모낭을 지탱하는 두피의 콜라젠과 엘라스틴을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구리는 아보카도 외에도 조개나 쇠고기, 통곡물, 녹황색 채소, 콩류, 견과류, 초콜릿 등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2. 호박씨 효소를 활성화하는 ‘보조인자’인 아연이 풍부하다. 조리 없이 그대로 먹거나 샐러드 등에 넣어 먹을 수 있는 다용도 식품이다. 아연은 모발 속 단백질인 케라틴의 생성을 촉진하는 세포 교대(turnover)와 세포 분열, 증식에 도움이 된다. 또 머리카락의 변색이나 비듬도 막는다. 아연을 함유한 다른 식품으로는 참깨와 쇠고기, 양고기, 굴, 렌즈콩, 병아리콩 등이 있다. 3. 가지콩(에다마메) 콩이 미성숙할 때 수확한 것. 밭의 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다. 등록 영양사이자 영양학자인 카렌 안셀 박사는 “케라틴을 효과적으로 생성하려면 식단에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백질은 지방이 적은 닭고기와 생선에 많이 포함돼 있지만, 채식주의자이거나 채식 위주로 식사한다면 완전 단백질인 가지콩을 섭취해도 좋다. 이들은 최적의 건강 상태를 얻는 데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균형 있게 포함하고 있다고 안셀 박사는 말했다. 4. 통밀 시리얼 통밀로 된 철분 강화 시리얼뿐만 아니라 쇠고기나 닭 넓적다리 살도 철분이 풍부하다. 철분은 모낭에 산소를 공급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 렌즈콩이나 캐슈너트 등의 식물성 식품도 철분이 풍부하다. 하지만 철분의 흡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토마토와 딸기, 키위 등 비타민 C를 많이 포함한 식품과 함께 먹을 필요가 있다. 5. 치아씨 슈퍼 푸드로 시선을 끄는 중남미 원산의 과일 씨앗으로 오메가3지방산의 함유율이 높다. 저지방 식단은 두피를 건조해 염증을 일으켜 탈모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튼튼한 모발을 유지하려면 오메가 3 지방산과 같은 좋은 지방이 필수적이다. 간단하게 스무디와 오트밀 등에 섞어 먹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양질의 지방은 호두와 연어 등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6. 조개 비타민 B12가 풍부하고 케라틴 합성에 도움이 된다고 안셀 박사는 말했다. 비타민 B12는 또 게나 정어리, 칠면조, 우유, 요구르트 등 동물성 식품에만 포함되므로, 채식주의자들은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필요가 있다. 7. 아몬드 천연 보조제로도 불리는 영양 식품이다. 비타민 B 군으로 분류되는 비타민 B 복합체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비오틴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B7이 포함되는 데 발모를 촉진하고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어 많은 모발용 제품에도 사용된다. 비오틴은 다른 견과류나 달걀에도 들어 있으며 비타민 B를 강화한 빵이나 시리얼 등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 8. 파프리카 비타민 C를 많이 포함하고 발모 효과가 높다. 몸에 해로운 활성 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도 있다. 빨강과 노랑, 녹색 파프리카 샐러드와 스튜, 수프 등에 넣거나 요리 장식으로도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견과류 10g씩 먹으면 암 등 주요사망 막는다” - 네덜란드 연구

    “견과류 10g씩 먹으면 암 등 주요사망 막는다” - 네덜란드 연구

    하루에 땅콩(씨앗)을 비롯한 견과류를 10g만 섭취해도 암과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진이 55~69세 남녀 12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네덜란드 코호트 연구 자료를 분석해 땅콩과 견과류를 매일 최소 10g씩 섭취하면 암이나 심장질환 같은 주요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아지는 것을 밝혀냈다. 하지만 이런 효과는 땅콩버터를 섭취하는 경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땅콩과 견과류에는 여러 비타민과 식이섬유, 항산화물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사망률을 낮출 수 있지만, 땅콩버터에는 소금과 트랜스 지방이 들어있어 효과가 억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에서 남녀 모두에게서 가장 크게 사망률이 감소한 질환은 호흡기 질환과 신경퇴행성 질환, 당뇨병이며 뒤이어 암과 심혈관 질환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섭취 습관을 땅콩과 견과류, 땅콩 버터로 나누고 양과 빈도에 따라 분석했다. 그 결과, 규칙적으로 땅콩과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들은 더 젊고, 더 높은 교육을 받았으며, 술은 더 마시지만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고 되도록 보충제를 섭취하려 하며 고혈압은 아닌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런 견과류를 먹는 여성은 보통 날씬했으며 흡연하지 않고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경우가 적었다. 연구를 이끈 피에트 반덴브란트 역학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주목할 만하다”면서도 “견과류를 더 많이 섭취한다고 사망 위험이 더 낮아지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결과는 또 네덜란드 코호트 연구를 이용한 암과 사망에 관한 기존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역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만 녹색 괴생명체 정체는 끈벌레 - 美 전문가

    대만 녹색 괴생명체 정체는 끈벌레 - 美 전문가

    최근 대만에서 발견된 녹색 괴생명체의 정체는 바다에 사는 ‘끈벌레’ 일종이라고 전문가들이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된 이 녹색 벌레는 해외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땅 위에서 꿈틀거리며 혀처럼 분홍색 촉수를 길게 내뿜는 모습은 마치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 보인다. 이에 대해 미국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의 무척추동물 부문 책임자인 존 노렌벅 부장은 “이 생물은 연두끈벌레(학명 Lineus fuscoviridis)에 속하는 끈벌레(ribbon worm 또는 nemertean)”라고 설명했다. 연두끈벌레는 대만은 물론 필리핀부터 일본, 우리나라에 걸쳐 분포하며, 수심 3~15m의 얕은 연안에서 볼 수 있다. 인간에게는 해가 없다고 한다. 노렌벅 부장은 “영상 속 끈벌레는 돌이나 해초 덩어리 등 바다에서 인양된 것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두끈벌레는 몸길이가 20~50cm 정도밖에 안 된다고 알려졌지만, 영상 속 벌레는 몸길이 90cm가 넘는다고 한다. 이에 대해 미국 프랭클린앤마샬칼리지의 무척추동물학자인 존 맥더모트 박사는 “이런 끈벌레 중에는 길이가 2m에 달하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에는 약 1100종의 유형동물(nemertina·紐形動物)이 존재하며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바다에 서식한다. 그렇다면 영상 속 벌레가 뿜어낸 분홍색 물체는 무엇인가. 이는 이런 유형동물의 특징적인 ‘입’(proboscis)이라고 한다. 유형동물은 혀와 같은 기관을 신속하게 내뿜어 먹이를 사로잡는다. 종에 따라서는 입에 점성이 있으며 조개나 해삼 등 다른 유형동물을 얽어매 잡아먹는다. 어떤 경우에는 자신보다 몸집이 3~4배 이상 큰 해삼을 삼킬 때도 있다고 노렌벅 부장은 말한다. 그는 “이런 점에서는 끈벌레가 비단뱀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맥더모트 박사는 “이런 입을 이용해 먹이를 뒤집어 움직일 수 없게 한 뒤 통째로 잡아먹거나 먹이에 독을 주입해 잡아먹는 종도 있다”고 설명했다. 노렌벅 부장은 영상에서 이 벌레가 촉수를 내뿜는 것은 메마른 땅 위에서 이 벌레가 보인 최후의 발악일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유형동물은 몸을 덮고 있는 점액을 사용해 이동하는데 윤활 성분으로 바닷물이 필요하므로 땅 위에서는 그리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이다. 노렌벅 부장은 “영상에는 이 벌레를 덮고 있는 점액이 말라가고 있다”며 “인간의 타액도 수분이 부족해지면 건조해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s://youtu.be/vLB5rnw5CI0)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평소 심박수 빠르면 당뇨병 걸리기 쉬워 - 美 연구

    평소 심박수 빠르면 당뇨병 걸리기 쉬워 - 美 연구

    평소 심박수가 빠르면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시앙 가오 교수팀이 중국 성인남녀 7만 3357명을 대상으로 4년간 평소 심박수를 측정하는 추적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평소 심박수가 빠를수록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빠른 심박수는 공복 혈당이상 등 질환과도 관련이 있으며 이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데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가오 교수는 “안정 시 심박이 빠른 사람은 신체의 자율기능이 저하돼 있는 것으로 간주되며 당뇨병과 당뇨병 예비군이 될 위험이 커진다”며 “또 예비군에 분류되면 실제로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분 동안 심박수 10 정도 상승할 때마다 당뇨병 발병 위험은 23%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비만지수가 ㎡당 3kg 증가한 것과 같다고 한다. 또 과거 연구에서도 남녀 9만 7653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검증한 결과 심박수가 빠른 사람은 느린 이들보다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5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가오 교수는 “심박수가 빠른 것도 당뇨병의 위험인자 중 하나로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역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장 거대한 공룡’ 무게 과장됐다…65t 아닌 40t (英 연구)

    ‘가장 거대한 공룡’ 무게 과장됐다…65t 아닌 40t (英 연구)

    몸무게 65t으로 가장 거대한 공룡으로 추정되는 초식 공룡이 사실 보잉737 여객기보다 무겁지 않았다는 것이 새로운 연구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리버풀대 등 공동 연구팀이 지구에서 가장 큰 몸집을 가졌던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 ‘드레드노투스 슈라니’(Dreadnoughtus schrani)의 체질량 즉 몸무게를 재측정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긴 목을 가진 드레드노투스는 지난 2005년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고원지대에서 발굴됐다. 이때 1.8m에 달하는 넓적다리뼈 화석이 발견됐고 이후 정강이뼈, 종아리뼈 등 10개의 주요 화석이 추가 발견됐고 5cm 크기의 이빨을 비롯한 145개의 뼈 화석이 모여 이 공룡의 실물 모습을 짐작할 수 있었다. 당시 연구팀은 이 공룡의 골격 크기를 기반으로 한 스케일링 방정식을 사용해 목 길이 11m, 꼬리길이 9m에 총 몸길이가 26m 정도며 몸무게는 65t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 공룡이 49톤인 보잉737 여객기보다 무겁고 대형 아프리카코끼리 12마리에 육박하는 무게로 역대 지구상에 존재했던 공룡 중 가장 무겁고 거대했던 종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고생물학자는 이 공룡이 생각 외로 너무 무겁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번 연구팀은 드레드노투스의 무게를 더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3D 골격 모델링 기술을 사용했다. 이 방식은 공룡 골격 위를 덮고 있는 피부 양을 수학적으로 재구성하고, 근육과 지방 등 조직의 양을 계산하기 위해 이 피부 윤곽을 확대하는 것. 이런 방식을 사용해 연구팀은 이 공룡의 몸길이는 여전히 26m 이지만, 무게는 기존 예측보다 상당히 가벼운 40t 정도 나가는 것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그래도 이 공룡은 여전히 가장 큰 공룡이라고 연구팀은 말하고 있다. 리버풀대의 칼 베이츠 박사는 “화석화된 뼈만으로 7700만 년 전쯤 멸종된 공룡의 신체 질량을 추정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데 이는 살아있는 동물과 모델링 기술에 관한 특정 데이터의 가용성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기존 방식은 일반적으로 많은 종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됐지만, 이 거대한 공룡에 있어서 만큼은 일치하지 않았다”며 “모델링과 살아있는 동물 등 실측 자료를 사용해 이 공룡이 원래 예측했던 것보다는 크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으로 앞으로 공룡의 크기와 생활을 훨씬 더 잘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학술원 생물학 저널(Royal Society journal Biology Letters)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드렉셀대(위), 영국 학술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성폭행 방지 알아야 막는다…프로그램 이수자 피해 적어 - 연구

    성폭행 방지 알아야 막는다…프로그램 이수자 피해 적어 - 연구

    많은 여성이 대학에 다니거나 그 또래에 성폭행이나 성폭행 미수 사건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아는가. 캐나다에서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큰 여대생과 또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방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일정한 성과를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제 피해 여성의 수가 감소했다는 연구논문이 10일(현지시간) 발표됐다. 미국의 의학 전문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이번 연구성과는 캐나다의 3개 대학에 다니는 여성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근거한 것이다. 조사에서는 신입생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대학 구내에서의 성폭행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책자를 읽게 하고, 다른 한 그룹에는 성폭행 방지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했다. 이 프로그램을 수강한 여성들은 1회 3시간의 수업을 4회 동안 받는데 ‘아는 사람으로부터 피해 위험을 평가’하고 ‘위험을 인식할 때 감정적인 장벽을 극복’하며 ‘자기 방어를 위한 효과적인 말과 행동’ 등에 관한 정보와 기술, 실천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서 강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 가치와 욕망, 경계, 권리 등을 탐구’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한다. ‘평가·지식·행동의 강화에 의한 성폭력 방지 프로그램’(Enhanced Assess Acknowledge Act Sexual Assault Resistance Program, EAAA)으로 알려진 이 교육 프로그램은 캐나다 윈저대의 샬린 센 박사가 10년간 개발을 진행해온 것이다. EAAA 프로그램을 수강한 그룹은 이후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대조 그룹의 여성보다 성폭행 피해 건수가 46%, 성폭행 미수 건수가 63% 적었다. 센 박사는 “EAAA를 수강한 여성은 대조 그룹 여성보다 연간 성폭행 위험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며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말하면, EAAA를 여성 22명이 수강할 때마다 1건 비율로 새로운 성폭행 사건의 발생을 막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미에서 몇 개월이 넘는 기간에 걸쳐 성폭행 방지에 일정한 성과를 보인 것은 EAAA 프로그램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센 박사는 “성폭행은 가해자만이 행동을 멈출 수 있으므로, 성폭력을 당한 여성을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문과 동시에 게재된 해설 논문에서는 연구의 엄격성을 높게 평가했지만, 성폭행을 피하기 위해 여성이 훈련하는 것의 문제점도 지적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동 과학자로 성폭력 예방 전문가인 캐슬린 바질은 해설 논문에서 “성폭행을 막기 위해 여성만을 압박하는 방법으로는 잠재적인 가해자의 책임을 돌릴 뿐만 아니라 부분적인 해결책 밖에 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사진=윈저대 샬린 센 박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폭풍 추적자가 찍은 ‘쌍둥이 토네이도’

    폭풍 추적자가 찍은 ‘쌍둥이 토네이도’

    며칠 전 미국 콜로라도주(州)를 강타한 토네이도를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USA투데이와 웨더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폭풍 추적자이자 사진작가인 켈리 딜레이가 콜로라도 심라 근처에서 ‘슈퍼셀’(Supercell)이라 불리는 뇌우를 포착했다. 슈퍼셀은 수km에 달하는 회전 상승 기류인 메조사이클론의 중심부에 있는 커다란 기둥 형태로, 토네이도를 포함한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다. 이번에 찍힌 슈퍼셀 역시 토네이도를 동반했는데 좀처럼 보기 드문 ‘쌍둥이 토네이도’가 찍혔다. 사진에서 오른쪽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토네이도이며 왼쪽은 육지 용오름(landspout)이라고 한다. 육지 용오름은 슈퍼셀의 회전력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뇌우 아랫부분에서 심지어 강하지 않은 경우에도 발생한다. 따라서 이를 일반 토네이도와 구분 짓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토네이도의 일종이어서 쌍둥이 토네이도로 불리고 있다. 사실 이런 토네이도는 매우 기이한 현상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드물게 발생한다. 지난해 미 네브래스카주(州)에 발생한 폭풍에서도 쌍둥이 토네이도가 관측된 적이 있다. 한편 이번 콜로라도 토네이도는 최소 4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한 토네이도가 인구 밀집지역 쪽을 지나면서 몇몇 주택을 파손시켰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사진=켈리 딜레이/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춤? 점프?…행복한 개구리 포착

    춤이라도 추는 것일까. 아니면 멀리 뛰려는 도약 동작일까. 개구리 한 마리가 가능한 한 높이 뛰어오르려는 듯 과한 동작을 취하고 있는 보기 드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사진은 아마추어 사진작가 모하마드 로엠이 인도네시아 바탐섬에 있는 한 숲에서 촬영했다. 첫 번째 사진 속 개구리는 마치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 춤이라도 추는 듯한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 찍힌 개구리는 다리를 꼬고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춤추기 전 동작인 듯하다. 마지막 개구리는 마치 오케스트라라도 지휘하는 듯 앞발을 비대칭으로 들고 시선은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인상적이다. 한편 바탐섬은 인도네시아에 속하지만 싱가포르에서 20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싱가포르에서 1시간가량 배를 타고 다닐 수 있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위험해!…버스 앞에 몸던져 주인 구한 안내견

    주인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려 한 안내견의 용기에 감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9일(이하 현지시간)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15분쯤 미국 뉴욕주(州) 브루스터에서 한 60대 여성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스쿨버스에 치이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성은 팔꿈치와 늑골, 발목 등이 골절됐고 머리도 조금 다쳤다. 개 역시 다리가 부러져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들 모두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놀라운 점은 사고 당시 골든리트리버 견종인 안내견 ‘피고’(Figo)가 주인 여성인 오드리 스톤(62)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는 것이다. 목격자의 증언으로는 오드리 스톤과 피고가 거리를 건너고 있을 때 스쿨버스가 우회전해오다가 부딪쳤고 그때 피고가 순간적으로 스톤과 버스 사이로 들어가 그녀를 보호했다. 경찰의 현장 사진에는 버스의 앞바퀴에 개의 털이 얽혀있었고 도로에도 개의 털이 흩어져 있는 것이 찍혀 있었다고 한다. 근처 마트에서 일하는 폴 슈워츠는 “피고가 스톤이 받을 충격을 최소화하려고 막으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고 직후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는데 피고는 스톤의 곁을 절대로 떠나지 않았고 옆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도 ‘피고는 어디 있죠? 피고 어디 있니?’라고 외치고 있었다”며 “따라서 모든 사람이 ‘피고는 괜찮아요’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양이 옷만큼 작네” 재치있는 리뷰 화제

    “고양이 옷만큼 작네” 재치있는 리뷰 화제

    인터넷상에서 물건을 살 때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살펴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현재 미국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닷컴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 상품에 관한 고객의 리뷰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티라는 이름만 알려진 한 여성이 아마존닷컴에 재치 있는 리뷰를 남겨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문제의 제품은 아마존닷컴에서 3.38달러에 파는 뜨개질 크롭톱. 치수는 프리사이즈로 한 가지밖에 없다. 신경 쓰이는 점은 별의 개수다. 평가는 별 2.5개로 보통 수준. 그도 그럴 것이 리뷰를 보면 “너무 작아서 가슴이 튀어나온다” “비치 샌들과 거의 다르지 않은 크기로 알몸으로 걸을 각오가 필요하다” “보이는 것이 상관없는 사람이 아니면…” 등 부정적인 의견이 눈에 띄고, 구매자의 대부분이 불만인 모습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재치있어 주목받고 있는 리뷰는 크리스티라는 여성이 남긴 것. 아이디(sb043)만 알려진 그가 “내 16살 딸이 구매했다”고 운을 떼 10대 딸을 둔 엄마임을 알 수 있다. 이어 그는 “터무니없이 작아 딸에게 입혀 사진을 올리면 아마 불법일 것 같다”며 “이 때문에 우리집 고양이에 입혀봤다”고 적었다. 또 그는 “객관적으로 고양이의 중요 부위가 모두 가려지긴 했으나 그녀(고양이) 역시 옷을 싫어했다”며 “말하자면 고양이에 입히더라도 이 상품은 사지 않을 것”이라고 남겨 반품할 뜻을 내비쳤다. 실제로 이 옷을 입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보면, 자신한테 대체 왜 이러느냐는 듯이 체념한 듯한 표정이다. 이 리뷰에 대해 네티즌들은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지금까지 본 리뷰 가운데 최고다” “재치 있는 엄마다. 딸이 부럽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아마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페이스X 로켓서 ‘나선형 UFO’ 포착

    스페이스X 로켓서 ‘나선형 UFO’ 포착

    스페이스X사의 로켓인 팰컨9호에 장착된 모니터링 카메라에 나선형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찍혔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언맨의 실제 주인공인 엘런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지난 5일 유튜브 공식 계정에 지구로 회귀하는 팰컨9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조회 수는 200만 회를 넘었다. 영상은 팰컨9호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보급하는 무인 우주선인 드래건을 사출하는데 성공한 뒤 지구로 떨어지는 모습으로, 모니터링을 위해 로켓에 장착한 고프로 카메라에 찍힌 것이다. 그런데 이 영상의 1분 30초쯤에 우리 지구의 윤곽 근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찍혀 있는 것을 매의 눈을 가진 네티즌들이 발견했다. 이를 확대해 보면 스프링 같은 나선형 구조임을 알 수 있다.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은 이를 두고 거대한 지렁이 같은 UFO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UFO 연구가인 스콧 웨어링은 자신의 웹사이트에 “하얀 그림자는 팰컨9호나 다른 로켓의 항적으로 생각되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나선형 항적이 아닌 일직선으로 나타나므로 나 역시 매우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s://youtu.be/4_sLTe6-7SE)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중국 야생 판다 1864마리…서식지 확대 덕분

    중국 야생 판다 1864마리…서식지 확대 덕분

    현재 중국에 서식하는 야생 대왕판다의 개체수는 1864마리로 서식지 면적이 확대하고 있다고 중국 국가임업국이 9일 밝혔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국가임업국의 장융리 부국장이 9일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여러 조사결과에 따라 현재 중국에 서식하는 야생 판다는 1864마리에 달하며 이는 서식지 면적이 확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중국에는 자연보호구역이 2189개에 달하며 총면적은 1억 2500만 헥타르로 국토 면적의 13%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멸종위기종의 85% 이상이 이 구역에서 철저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임업국에 따르면, 중국의 습지공원은 국가급 569개소를 포함해 1000여 개에 달하는 데 면적은 약 300만 헥타르다. 삼림공원은 국가와 지방을 포함해 약 3100개로 면적은 1600만 헥타르 이상이다. 습지공원과 산림공원, 사막공원 등을 포함한 모든 자연보호구역은 중국 면적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는 판다 외에도 멸종위기종인 따오기가 발견 당시 7마리였지만, 보호를 위한 노력으로 현재 1000마리 이상으로 늘어났다. 또 백두산 호랑이와 같은 혈통을 가진 시베리아 호랑이도 10~20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소문내고 험담하는 것은 오래 사는 비결” 옥스퍼드大 교수

    “소문내고 험담하는 것은 오래 사는 비결” 옥스퍼드大 교수

    다른 사람에 관한 소문을 내거나 험담하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를 사회적 관계의 일부분으로 생각하면 인간에게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영국의 심리학자가 주장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옥스퍼드대의 로빈 던바 진화심리학과 교수는 타인에 대해 소문을 내고 험담하는 것은 지극히 인간다운 행동이라고 말한다. ■ 필수 정보 교환 이런 소문과 험담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사람과 필수적인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이를 주고받는 가족이나 친구, 혹은 동료와 유대감이 깊어지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 장수에 도움 또 소문과 험담은 사회적 관계의 일부분을 담당하며 장수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던바 교수는 “인간을 죽음으로부터 지켜주는 것이 바로 사회적 관계이다. 이는 또 인간의 행복에도 크게 관계하고 있다”며 “인간의 생사에 대해 이보다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금연을 제외하고는 없다”고 말했다. ■ 인간답게 살기 위한 수단 던바 교수는 또 “소문과 험담은 사람들과의 '대화' 뿐만이 아니라 내가 속한 사회의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한 수단이다”며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던바 교수의 말로는 소문과 험담으로 인간이 죄책감을 느끼게 된 시점은 18세기부터이다.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 ■ 약간 하는 정도가 좋다 또 맨체스터대의 제니퍼 콜 박사는 “사람은 소문내거나 험담을 너무 많이 하는 사람도 싫어하지만 너무 적게 하는 사람도 경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이 전혀 소문이나 험담을 듣지 않으면 주위를 의심하게 된다”며 “약간 하는 정도가 좋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키 10m·무게 80t…문신 새긴 ‘모아이 거석상’ 발견

    키 10m·무게 80t…문신 새긴 ‘모아이 거석상’ 발견

    이스터섬의 유명한 ‘모아이 석상’을 아는가. 사람 얼굴과 어깨까지 드러나 있는 이 석상이 발굴 작업을 통해 실제로는 몸통이 붙어있는 것으로 드러나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런 모아이 석상 몸통에 복잡한 문신이 새겨져 있는 것이 공개됐다고 영국 일간 미러닷컴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면석상으로도 불리는 모아이 석상의 몸통 뒷부분에는 여러 기호 같은 무늬가 새겨져 있다. 이중 초승달 형상은 석상을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폴리네시아인들이 타던 배(카누)를 나타낸 것이라고 학자들은 말한다. 칠레 서쪽 남태평양상에 있는 이스터섬은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커다란 땅’을 의미하는 “라파누이”(Rapa Nui)라고 불린다. 이스터섬 이름의 유래는 네덜란드 탐험가 J. 로게벤이 1722년 부활절에 상륙한 데서 그렇게 붙여졌다. 이 섬은 20개에 가까운 화구가 있는 화산섬으로 거의 삼각형이다. 모아이 석상 발굴 프로젝트 책임자인 조 앤 반틸버그 미 UCLA 교수는 이들 원주민의 도움으로 지난 2012년부터 석상의 숨겨진 몸통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반틸버그 교수는 “사진 속 석상은 화산 경사면에 있는데 이처럼 얼굴과 어깨까지만 드러낸 채 묻혀 있는 석상은 약 150점 정도 있다”며 “사람들은 이런 사진만 보고 이 석상이 머리만 있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고고학자들은 사실 거의 한 세기 동안 이 섬에 있는 석상을 연구했고 실제로 석상에 몸통이 달린 것을 1914년에 최초로 알게 됐다고 한다. 모아이 석상은 높이 1~30m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가 존재하는 데 높이 10m, 무게 80t가 넘는 거석상은 887점 정도 있다. 이런 석상은 기원후 100년부터 1800년 사이 고대 폴리네시아인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학자들은 이스터섬에서 살았던 폴리네시아인들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려고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여전히 풀리지 않은 것들이 많지만, 섬 곳곳에 자리 잡은 석상은 당시 주요한 부족민이나 조상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고 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사진=임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580억’ 사상 최고가 조각품, 낙찰자는 ‘헤지펀드 억만장자’

    ‘1580억’ 사상 최고가 조각품, 낙찰자는 ‘헤지펀드 억만장자’

    최근 역대 가장 비싼 조각 작품을 기록한 스위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의 청동상이 ‘헤지펀드 억만장자’인 스티브 코헨(58)에게 낙찰된 것이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헨은 지난 5월 11일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자코메티의 1947년작인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남자’(Man Pointing, L‘Homme au doigt)를 1억 4130만 달러(약 1580억 원)에 낙찰받았다. 실물 크기인 이 청동상은 이제 코헨의 개인 수집품 가운데 자코메티 컬렉션에 이름을 더하게 됐다. 코헨은 지난해 11월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자코메티의 1950년작 ‘마차’(The Chariot)를 1억 100만 달러에 낙찰받았다. 그는 이 작품 역시 익명으로 입찰했지만, 여러 소식통을 통해 그가 낙찰자임이 밝혀졌다. 역대 가장 성공한 헤지펀드 매니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코헨은 1992년 자금 2000만 달러로 SAC캐피털을 설립, 월가(街)에서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이 회사는 2012년 내부자거래 혐의로 기소돼 여러 직원이 유죄 판결을 받고 18억 달러의 벌금까지 물었다. 또 외부투자자 모집 금지 처분으로 결국 2014년 문을 닫게 됐다. 결국 코헨은 자신의 개인 자산을 운용하는 포인트72를 설립했다. 순자산 103억 달러를 가진 코헨은 최근 몇 년간 많은 기술 분야에 투자했고, 10억 달러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였다. 코헨은 자코메티 외에도 클로드 모네와 에드바르 뭉크, 재스퍼 존스, 제프 쿤스, 윌럼 데 쿠닝, 프랜시스 베이컨,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등의 작품을 수집해 맨해튼과 이스트 햄프턴, 코네티컷 그리니치에 있는 개인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다. 코헨의 새로운 콜렉션은 사실 지금까지 그가 사들인 작품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은 아니다. 그는 2012년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거물 스티브 윈으로부터 피카소의 ‘꿈’(Le Reve)을 1억 5500만 달러에 구매했다. 이 열렬한 미술품 수집가는 윈의 실수로 훼손된 그림이 복원될 때까지 6년을 기다렸다. 코헨은 2006년 1억 3900만 달러짜리였던 작품이 복원 때문에 1억 5500만 달러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 와튼스쿨 출신 코헨은 현재 코네티컷 그리니치에 있는 18에이커(79만평) 부지의 대저택에 살고 있다. 이 호화로운 저택에는 3250m2(983평) 규모의 메인 저택과 실물 크기 실내 농구장, 아이스 스케이트 링크, 소형 골프 코스가 자리잡고 있다. 한편 코헨이 이번 조각품을 구매한 지난 5월 11일,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Les Femmes d’Alger)이 1억 7900만 달러에 팔려 경매 사상 가장 비싼 작품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전 카타르 총리가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매회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진=크리스티, 스티븐 앤드 알렉산드라 코헨 재단, 구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적당한 소문내기와 험담, 장수하는데 도움된다” - 옥스퍼드大 교수

    “적당한 소문내기와 험담, 장수하는데 도움된다” - 옥스퍼드大 교수

    다른 사람에 관한 소문을 내거나 험담하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를 사회적 관계의 일부분으로 생각하면 인간에게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영국의 심리학자가 주장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옥스퍼드대의 로빈 던바 진화심리학과 교수는 타인에 대해 소문을 내고 험담하는 것은 지극히 인간다운 행동이라고 말한다. ■ 필수 정보 교환 이런 소문과 험담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사람과 필수적인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이를 주고받는 가족이나 친구, 혹은 동료와 유대감이 깊어지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 장수에 도움 또 소문과 험담은 사회적 관계의 일부분을 담당하며 장수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던바 교수는 “인간을 죽음으로부터 지켜주는 것이 바로 사회적 관계이다. 이는 또 인간의 행복에도 크게 관계하고 있다”며 “인간의 생사에 대해 이보다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금연을 제외하고는 없다”고 말했다. ■ 인간답게 살기 위한 수단 던바 교수는 또 “소문과 험담은 사람들과의 '대화' 뿐만이 아니라 내가 속한 사회의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한 수단이다”며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던바 교수의 말로는 소문과 험담으로 인간이 죄책감을 느끼게 된 시점은 18세기부터이다.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 ■ 약간 하는 정도가 좋다 또 맨체스터대의 제니퍼 콜 박사는 “사람은 소문내거나 험담을 너무 많이 하는 사람도 싫어하지만 너무 적게 하는 사람도 경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이 전혀 소문이나 험담을 듣지 않으면 주위를 의심하게 된다”며 “약간 하는 정도가 좋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ZARA, 한국이 가장 비싸 - 스페인 언론

    ZARA, 한국이 가장 비싸 - 스페인 언론

    스페인 패션브랜드 자라(ZARA)의 제품 가격이 국가별로 천차만별이며 그중 가장 비싼 나라가 한국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엘 콘피덴시알’(El Confidencial)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시장조사업체 알파와이즈에 위탁해 자라의 상품이 세계에서 얼마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지를 비교 조사했다. 조사는 자라의 14개국 웹사이트에 게재된 약 7000개의 제품에 대해 진행됐다. 자라의 제품 코드번호는 전 세계 공통으로 사용되므로 이번 조사는 뜻밖에 간단했다고 한다. 이번 조사로 스페인(100)의 상품이 프랑스(122), 독일과 이탈리아 (124), 터키(131), 폴란드(133), 영국(147), 멕시코(148), 인도(153), 일본(162), 러시아(176), 중국(178), 미국(192), 한국(196)과 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 한국, 스페인· 프랑스의 거의 2배 미국과 우리나라는 스페인 소매 가격의 거의 2배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스페인의 경우는 현지라는 점에서 다른 나라와 달리 유리한 면이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오히려 기준을 독일과 프랑스(100)로 보고 비교하는 것이 의미있는 비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 매장을 급속도로 늘리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두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점포 개설 수를 비교했다. 상위 5개국은 러시아(124)와 중국(105), 멕시코(58), 폴란드(50), 터키(47) 순이며 우리나라는 공동 15위(10)로 나타났다. 이 개점 수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중국 진출이다. 자라가 탄생한 갈리시아 지방의 대표 신문 ‘라 보스 데 갈리시아’(La Voz de Galicia)는 “2006년 상하이에 처음으로 개점한 이래 현재까지 도시 60곳에 500개 점포를 개설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라의 창업주인 아만시오 오르테가의 전폭적인 신뢰로 경영을 맡고 있는 파블로 이슬라 인디텍스 회장이 최고경영자(CEO)가 된 2005년부터 비교해 “당시 인디텍스의 시가 총액이 140억 유로였던 것이 현재는 940억 유로가 됐다”고 지적하고 그중 대표격인 “자라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16억 유로, 그리고 최근 10년간의 투자액은 107억 유로”라고 라 보스 데 갈리시아는 전했다. 급성장한 자라의 배경에는 국가마다 상세히 계획한 가격 전략에 있을지도 모른다. 사진=ⓒAFPBBNEWS=NEWS1(위), 알파와이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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