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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어가 내 아들을 집어삼켜” 父 ‘비통’

    “악어가 내 아들을 집어삼켜” 父 ‘비통’

    멕시코에서 한 남성이 눈앞에서 악어에 아들을 잃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서부 ‘바라 산타아나 에스추어리’라는 강어귀에서 7살 남자아이가 악어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마누엘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의 이 아이는 당시 강가에서 풍선을 가지고 놀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아이 부친이 근처에 있었지만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사건이라 대처할 수도 없었다고 한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경과 마을 어민들이 마누엘의 시신과 악어를 찾기 위해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펼쳤지만,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변을 당한 아이와 부친은 사고 지역에 악어가 서식하는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부자는 미초아칸주(州) 라사로 카르데나스시(市)에서 살며, 이 지역에는 여행차 방문했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지난 2년 동안에만 악어에 의해 8건의 인명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감동뉴스] “들리지 않지만 아름다운 노래 들려드릴게요”

    [감동뉴스] “들리지 않지만 아름다운 노래 들려드릴게요”

    재즈 가수 맨디 하비는 귀가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듣는 사람이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마음에 스며드는 재주를 갖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는 미 덴버에서 활동하면서 관객들의 귀를 만족시키지만 정작 자신은 어떤 소리도 들을 수 없는 재즈 가수 맨디 하비를 소개했다. 하비는 어렸을 때부터 귀에 염증이 몇차례 발생하면서 청력이 점점 약해지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의사들은 그녀가 중년이 될 때쯤 완전히 청력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그녀의 시련은 예상보다 빨리 찾아오고 말았다. 고교 3학년 때 무릎 관절이 탈구되는 사고로 수술을 반복하면서 독한 약과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이 청력 약화를 재촉한 것. 증상은 대학생 때부터 하루가 다르게 악화됐고 교수의 강의 내용은 물론 시험까지 볼 수 없는, 정말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상태에 이르고 말았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사랑하고 학생들에게 재즈를 가르치는 교수를 꿈꿨던 그녀는 절망하고 말았다. 이때 그녀는 대학은 물론 음악까지 관두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후 수화를 배우고 나서 말은 단지 단어를 나열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것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음악을 시작하게 된 하비. 현재 그녀는 청력을 잃기 전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기억을 되살려 노래를 한다. 단 반주에 맞춰 노래를 시작해야 하기에 디지털 튜너를 사용한다. 또 그녀는 악보 속 음계를 되새기는 것이 아니라 리듬과 가사의 의미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노래한다고 말한다. 하비는 “내 DNA 속에는 음악이 있으므로 음악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음악을 생각하고 잘 때도 마지막에 생각하는 것이 음악”이라면서 “음악은 내 모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하비는 “귀가 들리지 않는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노래할 수 있다”며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해외여행 다녀온 당신 가방에 세균 8000만 마리가...

    해외여행 다녀온 당신 가방에 세균 8000만 마리가...

    슬슬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다음 조사 결과를 주목해야 할 듯하다. 한 번 해외여행을 떠날 때 당신이 들고 간 여행 가방은 현지 호텔 등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엄청난 양의 세균을 붙이고 가게 되는 것이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NBC 뉴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살균제 제조사인 어퀸트(Aqaint)가 한 조사에서 항공기 기내에는 수많은 세균이 숨어 있으며 우리는 그 세균을 여행 가방 등에 붙인 채 호텔이나 집으로 가져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놀라운 점은 여행 가방 등 수하물에 평균 8000만 마리 이상의 박테리아가 붙어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짐은 평균 4명의 수하물 담당자와 2명의 택시 기사, 호텔 포터, 그리고 항공사 관계자의 손에 닿고 있기에 이들 각각의 손에 1000만 마리의 세균이 존재한다고 계산할 수 있다. 게다가 여행객이 노출되는 세균은 여행 가방과 같은 수하물뿐만이 아니다. 이번 조사 동안, 익명을 요구한 한 객실 승무원은 “정시 출발이 철칙이므로, 다음 비행까지 기내 구석구석을 청소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청소가 부족한 기내에는 좌석 테이블에서 아기 기저귀를 가는 승객부터 손톱을 자르거나 심지어 좌석에 오줌을 지린 경우도 있었다. 통로에 깔린 카펫 역시 화장실 바닥 이상으로 더럽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를 의뢰한 어퀸트의 볼라 라페 대표는 “기내와 공항, 크루즈선, 호텔에 숨어 있는 세균 때문에 오래전부터 기대해온 해외여행이 엉망이 돼 버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말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실제로 인터뷰에 응한 승무원도 승객이 이륙 전에 테이블을 비롯해 좌석 주위를 살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화장실을 사용한 뒤 손을 소독하고 결코 맨발로 기내를 돌아다니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직장에서의 리더십, ‘유전자’에 영향 받는다” - 美 연구

    “직장에서의 리더십, ‘유전자’에 영향 받는다” - 美 연구

    직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우리 몸의 유전자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주립대 웬동 리 교수팀은 이 유전자는 리더십을 발휘하게 할 수도 있고 그 반대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이 유전자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최고경영자(CEO)나 직장 고위직에 득이 되거나 해가 될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은 인간의 보상과 동기부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전달하는 유전자(DAT1)에 주목하고, 이 유전자가 리더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을 밝혀냈다. 리 교수는 “이 유전자는 리더십에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어 약이 되거나 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도파민 수송체 유전자’(DAT1)에 특정 변형 10회반복대립인자(10R)를 가진 사람들이 리더십에 긍정적으로 관여하는 ‘가벼운 규칙위반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참고로 도파민 수송체 유전자는 모든 사람에게 존재하며 10회반복대립인자(10R)나 9회반복대립인자(9R)와 같은 변형을 갖는다. 이런 규칙위반 행동은 수업을 빼먹는 등 가벼운 행동으로, 총기 사건 등 심각한 일탈행동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리 교수는 “실제로 가벼운 규칙위반 행동은 성인이 됐을 때 리더가 될 가능성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면서 “청소년기에 경계를 경험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용납되므로 이런 행동은 이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역으로 이런 유전자(DAT1 10R)를 가진 사람들은 기회를 발견하고 진취적 행동을 취하며 인내심을 나타내는 ‘주도성’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주도성은 직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리더십을 드러내는 데 중요하다. 리 교수는 결국 이런 유전자가 리더십에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를 결정하는 것은 ‘환경적 인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다뤄지지 않았지만, 리더십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일부 환경 요인은 가정에서 민주적으로 자랐거나 가족끼리 서로 돕고, 도전 정신을 갖으며, 직장에서 관계를 구축하고 기술을 함양하는 것 등을 포함할 수 있다. 리 교수는 또 “업무 현장을 개인의 성향에 맞게 바꾸면 학습과 개발,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좋다”며 “궁극적으로 이는 직무 성과와 웰빙에도 좋아 결과적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청소년보건연구(NLSAH)에 등록된 1만 3000명의 청소년과 싱가포르국립대의 ‘사시증과 약시, 그리고 굴절이상 연구’(STARS)에 등록된 309명의 자료가 사용됐다. 연구팀은 양쪽 표본 모두에서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리더십 쿼털리’(The Leadership Quarterly)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행성 earth의 대표입니다” 우주시대 ‘지구의 깃발’은 이런 모습?

    “행성 earth의 대표입니다” 우주시대 ‘지구의 깃발’은 이런 모습?

    올해가 2025년이라고 상상해보자. 인류는 화성에 도착해 첫발을 내딛으려 할 것이다. 누군가 인류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이 남긴 명언처럼 말을 한 뒤 화성 땅에 발을 내디디고 깃발을 꽂으려 할 것이다. 하지만 이 깃발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나 미국, 혹은 국제연합(UN)도 아닌 우리 지구를 대표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 스웨덴 대학생인 오스카 퍼네펠트가 디자인한 지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깃발이 인터넷상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대인 벡만디자인대의 졸업반인 그는 졸업작품의 하나로 이 깃발을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색을 배경으로 한 이 깃발은 일곱 개의 링을 서로 연결한 디자인으로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 깃발은 ‘행성 지구의 깃발’(flagofplanetearth.com)이라는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소개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는 이 깃발이 앞으로 어떻게 사용될지 이미지로 공개되고 있는데 유인 화성탐사 등 우주 분야는 물론 국제, 스포츠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오스카 퍼네펠트는 “깃발 중심에 있는 7개의 링은 꽃 모양으로 지구 상의 생명을 상징한다”며 “서로 연결된 고리는 지구의 모든 것이 직접적이나 간접적으로 연결된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파란색 부분은 물을 나타낸다. 물은 생명에 필수적인 것이며 이런 물이 모여 이룬 바다는 지구 표면의 대부분을 덮고 있다”며 “꽃의 바깥 링은 하나의 원으로 둥근 지구를 나타내며 파란색 배경은 우주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 깃발은 기본적으로 우주여행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퍼네펠트는 “우주 비행사는 자신의 출신 국가를 대표하는 것만이 아니다”며 “깃발은 지구의 사람들에게 국경이 어떻든 우리는 이 행성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에서 후원자 페이지를 보면, 이 깃발의 디자인에는 NASA를 비롯해 디자이너의 출신국인 스웨덴의 기업들은 물론 LG전자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히 어떤 지원을 했는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 사진=오스카 퍼네펠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구를 대표하는 깃발’을 만든다면?

    ‘지구를 대표하는 깃발’을 만든다면?

    올해가 2025년이라고 상상해보자. 인류는 화성에 도착해 첫발을 내딛으려 할 것이다. 누군가 인류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이 남긴 명언처럼 말을 한 뒤 화성 땅에 발을 내디디고 깃발을 꽂으려 할 것이다. 하지만 이 깃발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나 미국, 혹은 국제연합(UN)도 아닌 우리 지구를 대표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 스웨덴 대학생인 오스카 퍼네펠트가 디자인한 지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깃발이 인터넷상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대인 벡만디자인대의 졸업반인 그는 졸업작품의 하나로 이 깃발을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색을 배경으로 한 이 깃발은 일곱 개의 링을 서로 연결한 디자인으로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 깃발은 ‘행성 지구의 깃발’(flagofplanetearth.com)이라는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소개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는 이 깃발이 앞으로 어떻게 사용될지 이미지로 공개되고 있는데 유인 화성탐사 등 우주 분야는 물론 국제, 스포츠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오스카 퍼네펠트는 “깃발 중심에 있는 7개의 링은 꽃 모양으로 지구 상의 생명을 상징한다”며 “서로 연결된 고리는 지구의 모든 것이 직접적이나 간접적으로 연결된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파란색 부분은 물을 나타낸다. 물은 생명에 필수적인 것이며 이런 물이 모여 이룬 바다는 지구 표면의 대부분을 덮고 있다”며 “꽃의 바깥 링은 하나의 원으로 둥근 지구를 나타내며 파란색 배경은 우주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 깃발은 기본적으로 우주여행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퍼네펠트는 “우주 비행사는 자신의 출신 국가를 대표하는 것만이 아니다”며 “깃발은 지구의 사람들에게 국경이 어떻든 우리는 이 행성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에서 후원자 페이지를 보면, 이 깃발의 디자인에는 NASA를 비롯해 디자이너의 출신국인 스웨덴의 기업들은 물론 LG전자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히 어떤 지원을 했는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 사진=오스카 퍼네펠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늘에 오렌지빛 물감 칠한 듯...달의 발자국

    하늘에 오렌지빛 물감 칠한 듯...달의 발자국

    마치 하늘이 붉고 두꺼운 빛줄기에 사선으로 두 동강 난 듯 보이는 풍경을 찍은 사진 한 장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핀란드 사진작가 얀네 보틸라이넨(30)이 최근 핀란드 북사보니아에서 촬영한 ‘달의 흔적’(moon trail)이라는 사진을 공개했다. 37.6분 동안 장노출 기법으로 촬영된 이 사진은 달이 밤하늘을 지나면서 점차 색상이 붉은색에서 노란색으로 달라지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는 “달의 흔적은 달이 떠오름에 따라 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준다”면서 “미리보기로 본 결과물에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사진은 풍경 사진에 관한 관심과 교육적 가치를 조금이나마 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가는 300mm 줌렌즈를 사용해 감도 100, 조리개값(F) 8.0으로 맞춘 상태에서 셔터를 2258초간 개방한 장노출 기법을 사용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다리가 후들후들…中, 세계서 가장 긴 ‘유리 다리’

    다리가 후들후들…中, 세계서 가장 긴 ‘유리 다리’

    만일 당신이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중국의 최신 관광 명소는 피하는 게 좋을 듯하다. 높이 300m짜리 ‘유리 다리’가 오는 7월 중국 장자제(張家界) 국립산림공원에서 개장한다고 미국 CNN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장자제 공원 내 대협곡 절벽에 설치되는 이 유리 다리는 길이 430m, 폭 6m이며 지상에서의 높이는 무려 300m에 이른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 가장 높은 유리 다리로 기록될 이 다리는 미국 그랜드캐니언의 스카이워크보다 81m 더 높고 길이는 409m 더 길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개장한 글래셔 스카이워크는 길이 35m, 높이는 300m에 조금 못 미친다. 장자제 따시아구 보리치아오(大峽谷 玻璃橋, 대협곡 유리교)라는 정식으로 개장될 이 다리는 이스라엘 건축가인 하임 도탄이 설계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서 이스라엘관 설계를 맡기도 했다. 도탄은 중국의 유리 다리가 “패션쇼를 위한 런웨이로 사용될 것”이며 “한 번에 800명의 사람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다리는 세계 최고 높이의 번지점프 시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현재 최고 높이인 마카오 타워(233m)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장자제는 중국 후난 성 무릉 원 내에 조성된 56㎢ 크기의 국립공원으로, 2009년 이후 대중에 공개됐으며, 그해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에 등장한 아름다운 판도라 행성을 디자인하는데 영감을 준 곳으로 알려졌다. 사진=하임 도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팝음악 가사는 초3 수준” - 빌보드 차트 분석결과

    “팝음악 가사는 초3 수준” - 빌보드 차트 분석결과

    빌보드 차트에 올라 있는 인기 팝음악의 가사 수준이 초등학교 3학년 정도밖에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트스마트’의 연구팀이 2005년 이후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의 팝, 록, 알앤비·힙합, 컨트리 부문에 적어도 3주간 순위에 진입한 225곡의 가사를 분석했다. 분석에는 한 문장의 길이(한 문장 당 평균 단어 수)와 한 단어의 길이(한 단어 당 평균 음절 수)에서 문장의 쉬움을 숫자로 나타내는 지표인 ‘플레쉬-킹케이드’(Flesch-Kincaid) 등을 사용했다. 연구를 수행한 분석 전문가 앤드루 파월-모스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가사 수준에 관한 평가는 비유와 내성적 표현이 아니라 문장의 복잡성만을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팝음악 가사의 표준 독해 수준은 초등학교 3학년 정도로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장르에서 읽기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컨트리 음악으로 초등학교 3.3학년, 알앤비와 힙합은 최소 2.6학년 수준이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가사 수준이 초등학교 5.8학년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판정된 곡은 미국 컨트리 가수 블레이크 쉘톤의 ‘올 어바웃 투나잇’(All About Tonight). 두 번째로 수준 높은 노래는 미국 록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대니 캘리포니아’(Dani California)였다. 반면 초등학교 1학년 수준도 못 되는 곡은 캐나다 출신 헤비메탈 밴드 쓰리 데이즈 그레이스의 ‘더 굿 라이프’(The Good Life)였다. 이 외에 최하위 수준에는 헤비메탈계의 상징으로 통하는 오지 오스본의 ‘렛 미 히어 유 스크림’(Let Me Hear You Scream)도 들어있었다. 쓰리 데이즈 그레이스는 가장 수준 낮은 가사의 노래를 부른 그룹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지만, 그들의 곡 ‘애니멀 아이 헤브 비컴’(Animal I Have Become)은 상위권에 있었다. 장르별로 보면, 팝 아티스트 중 독해 수준이 가장 높았던 노래는 미국 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곡이며 힙합 차트에서는 에미넴의 곡이었다. 사진=시트스마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강제결혼’해 남편 독살한 나이지리아 소녀, 풀려난다

    ‘강제결혼’해 남편 독살한 나이지리아 소녀, 풀려난다

    나이지리아에서 21살 연상의 남편을 독살한 혐의로 사형 위기에 처했던 당시 14세 소녀가 검찰의 기소 취하로 풀려날 전망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검찰 당국이 20일(현지시간) 게자와 고등법원에 피고인 와실라 타시우(15)의 기소 취하를 신청했다. 검찰은 와실라 타시우에게 과실치사를 적용해 소송을 종결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법원은 검찰에 오는 6월 9일 서면이나 구두로 기소 취하를 표명하도록 지시하고 이후 기소 취하 인정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인권 운동가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정부에 기소 취하를 요구하는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의 여러 사법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4월 5일 나이지리아 카노주(州)의 작은 마을인 운구와르 얀소로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인 남편 우마르 사니(35)는 당시 집에서 와실라 타시우와의 결혼을 축하하는 모임을 갖고 있었다. 검찰 관계자는 남편과 하객 3명이 타시우가 준 음식을 먹고 몇 시간 뒤 사망했으며 음식에서는 쥐약 성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지금도 널리 행해지고 있는 '조기결혼' 관습에 문제를 제기했다. 와실라 타시우 측은 이 결혼이 강제로 이뤄졌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대해 남편 측은 그녀가 결혼을 강요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들은 북부에서는 14세 소녀가 결혼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피고와 피해자가 전통적인 청혼 제도에 따라 혼인했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나이지리아에서는 21세 미만일 경우 보호자의 동의 아래 결혼할 수 있으며 피고와 부친이 이 결혼에 합의했다는 증거가 있었다. 검찰에 따르면 타시우가 석방되면 나이지리아의 고위 이슬람 성직자인 무함마드 사누시 2세가 제공하는 카노 에미리트의 피난처에 머물게 될 예정이다. 사누시 2세는 서구식 교육을 받은 전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총재로 진보적인 지도자로 평가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높이 300m…中, 세계서 가장 무서운 ‘유리 다리’ 오픈

    높이 300m…中, 세계서 가장 무서운 ‘유리 다리’ 오픈

    만일 당신이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중국의 최신 관광 명소는 피하는 게 좋을 듯하다. 높이 300m짜리 ‘유리 다리’가 오는 7월 중국 장자제(張家界) 국립산림공원에서 개장한다고 미국 CNN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장자제 공원 내 대협곡 절벽에 설치되는 이 유리 다리는 길이 430m, 폭 6m이며 지상에서의 높이는 무려 300m에 이른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 가장 높은 유리 다리로 기록될 이 다리는 미국 그랜드캐니언의 스카이워크보다 81m 더 높고 길이는 409m 더 길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개장한 글래셔 스카이워크는 길이 35m, 높이는 300m에 조금 못 미친다. 장자제 따시아구 보리치아오(大峽谷 玻璃橋, 대협곡 유리교)라는 정식으로 개장될 이 다리는 이스라엘 건축가인 하임 도탄이 설계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서 이스라엘관 설계를 맡기도 했다. 도탄은 중국의 유리 다리가 “패션쇼를 위한 런웨이로 사용될 것”이며 “한 번에 800명의 사람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다리는 세계 최고 높이의 번지점프 시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현재 최고 높이인 마카오 타워(233m)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장자제는 중국 후난 성 무릉 원 내에 조성된 56㎢ 크기의 국립공원으로, 2009년 이후 대중에 공개됐으며, 그해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에 등장한 아름다운 판도라 행성을 디자인하는데 영감을 준 곳으로 알려졌다. 사진=하임 도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우! 지구촌] “돌아봐주세요” 에볼라가 남긴 고아들, 굶주림에 죽음·성매매

    [나우! 지구촌] “돌아봐주세요” 에볼라가 남긴 고아들, 굶주림에 죽음·성매매

    에볼라 바이러스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으며 일부는 음식을 얻기 위해 성매매, 조혼 등에 내몰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자선단체 ‘스트리트 차일드’ 조사팀이 시에라리온에서 이달 말쯤 우기가 찾아오기 전에 작물을 재배하도록 파종하지 못한다면 기근 상황은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미 보고서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로 부모를 잃고 자신의 힘으로만 살아가야 하는 고아가 1만 2000명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이들 고아는 에볼라에 걸린 것으로 낙인 찍혀 지인들로부터 거부됐으며, 굶주림 끝에 자살이나 성매매로 내몰리고 있다고 한다. 조사팀을 이끈 존 프라이어는 “많은 농촌 지역 사회가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격리돼 농장을 잃었고 이들은 진정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그 결과 이들은 전통적인 기근 시기인 우기 이전에 심을 것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아를 비롯한 많은 취약층은 심지어 우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굶주렸다”며 “여기에 더해 앞으로 수확할 것이 없는 그런 잠재적 결과는 끔찍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만일 수확을 하지 못한다면 가장 취약한 계층은 굶주리게 될 것이다. 이는 포트 로코 지역의 키그발에 살았던 이브라힘(13)과 아미나타(10)라는 이름의 두 남매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 두 남매는 모두 에볼라 때문에 부모를 잃었고 21일간 격리돼 있었다. 삼촌 모하메드 라민은 격리 기간 농장을 잃었고 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라민은 “격리 기간 농장을 잃어 그들에게 많은 음식을 줄 수 없었다”며 “음식을 내 세 자녀와 나눠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굶주린 시간이 길어지자 두 소녀는 눈에 띄게 말랐고 결국 지난 2월 이브라힘이 먼저 목숨을 잃었고 한 주 뒤 아미나타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두 남매의 어린 동생들인 제인(8)과 파타마타(3)는 다른 마을에 격리돼 있었고 몇 주 뒤 언니를 잃은 키그발로 돌아왔다. 라민은 농장을 잃었기에 벌목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번 돈으로 가족 모두 하루에 겨우 한 끼를 먹으며 살고 있다. 아이들은 모두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 제인은 “난 내 오빠언니가 굶주려 죽은 사실을 알고 있어 두렵다”며 “난 음식과 옷이 필요하지만 삼촌은 가진 것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아이가 기존 가족을 대신해 줄 다른 가족을 찾기 위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택하고 있으며, 일부는 굶주림에 성매매에 내몰리고 있다. 아버지를 잃은 16세 소녀 마리아투는 가족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성매매에 나서 임신하기에 이르렀고, 부모를 모두 잃은 17세 마사 세새이는 격리된 자신의 집을 지키고 있던 군인 중 1명에게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하는 등 매우 취약한 상황에 노출돼 있다. 스트리트 차일드의 톰 대나트와 켈파 카르그보 공동 대표는 성명을 통해 “이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미 늦었지만 너무 늦은 상황은 아니다”면서 “시에라리온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살 조카에 ‘독주’ 먹여 뇌손상 입힌 철없는 삼촌

    2살 조카에 ‘독주’ 먹여 뇌손상 입힌 철없는 삼촌

    중국에서 두 살밖에 안 된 한 남자 아이가 갑자기 움직일 수 없게 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원인은 삼촌이 아이에게 독한 술을 강제로 마시게 한 몰상식한 행동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말, 중국 광시(廣西)좡족자치구에 있는 팡청강(防城港)시에서 한 남성이 두 살배기 조카에게 몰래 쌀로 만든 술을 마시게 해 아이 인생을 망쳤다고 중국 신랑왕이 지역신문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당시 부엌에 있던 아이 어머니는 형부(아이 삼촌)가 술잔을 아들의 입에 대고 있는 것을 보고 거실로 나와 제지했지만, 때는 이미 늦어 있었다고 분통을 토해냈다. 이 때문에 아이는 심한 열을 내며 1시간 동안 잠들어 깨지 않았는데 어떤 말이나 질문에도 반응 없었다. 또 아이 얼굴빛은 흑색으로 변하고 일어난 뒤에는 구토와 경련을 일으키는 등 심각한 상황이 이어져 인근 대형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5일 동안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아이는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언어와 행동에 장애가 발생했고 전처럼 웃는 등 감정을 표현할 수 없는 상태가 돼버렸다. 평소 활발했던 아들이 앞으로 훌륭하게 자라리라 기대했던 부모는 아이에게 술을 마시게 한 어리석은 행동에 분노와 함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중국에서는 재미로 어린아이에게 담배를 피우게 하거나 술을 마시게 하는 경우가 빈번하며 이번 사례처럼 민사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또 이런 몰상식한 행동이 아동학대로 처벌되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아 중국에서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NASA, 우리에게 유인 화성탐사 아이디어 묻다

    NASA, 우리에게 유인 화성탐사 아이디어 묻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적극적으로 일반인들에게 힘을 빌리려는 듯하다. 상금을 걸고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 것. 양방향 교류가 쉬워진 오늘날에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NASA가 최근 새로운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유인 화성탐사에 관한 각종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이 요구하는 아이디어는 꿈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 것들이다. ■ 화성여행에 필요한 것을 개발하라 현재 NASA는 화성 유인탐사 임무를 계획하면서 우주 개척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일반인들에게 묻고 있다. 예를 들어, 화성 유인탐사를 위해서는 우리 인간이 쉴 수 있는 장소와 먹을 식량과 물, 생존에 필요한 공기, 지구와의 통신, 건강 유지에 필요한 운동, 사회적 교류, 비상 시 필요한 의약품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NASA는 이런 기존의 예시를 넘어서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것들을 요구하고 있다. 아이디어가 있는 참가자는 자기 생각이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것인지를 나타내야 하는데 어떤 시스템이나 운용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기술해야 한다. NASA는 자신들이 원하는 아이디어를 제공한 참가자 3명에게 최소 5000달러부터 최대 1만 5000달러까지 상금을 제공한다. ■ 지구 지원에 의지할 수 없다 NASA는 이미 유인 화성탐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화성 궤도와 표면에서 탐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는 화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또 화성까지 가는데 필요한 차세대 로켓과 우주선 개발도 단계별로 이뤄내고 있다. 참가자가 고안한 것은 화성으로 향할 우주선에 실을 수 있는 것이야 하므로 무게와 크기가 제한된다. 그리고 최소 500일 동안 지구로부터 재보급 받을 수 없는 것이어야 한다. 유인 화성탐사는 지구 자원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필요로 한다. NASA에 제출할 기술 제안서에는 가정과 분석, 데이터, 그리고 가치에 관한 근거를 나타내야 하는데 개발 과정부터 시험 방법, 실행, 운영 방법 등을 포함해야 한다. 이런 제안서는 타당성과 창의성, 편의성, 자원 효율성, 실현 가능성 및 포괄성, 확장성 등 여러 방면에서 심사된다. 유인 화성탐사에 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면 이노센티브 웹사이트(https://www.innocentive.com/ar/challenge/9933746)를 통해 제안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신 여행가방에 세균 8000마리가” 美 조사

    “당신 여행가방에 세균 8000마리가” 美 조사

    슬슬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다음 조사 결과를 주목해야 할 듯하다. 한 번 해외여행을 떠날 때 당신이 들고 간 여행 가방은 현지 호텔 등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엄청난 양의 세균을 붙이고 가게 되는 것이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NBC 뉴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살균제 제조사인 어퀸트(Aqaint)가 한 조사에서 항공기 기내에는 수많은 세균이 숨어 있으며 우리는 그 세균을 여행 가방 등에 붙인 채 호텔이나 집으로 가져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놀라운 점은 여행 가방 등 수하물에 평균 8000만 마리 이상의 박테리아가 붙어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짐은 평균 4명의 수하물 담당자와 2명의 택시 기사, 호텔 포터, 그리고 항공사 관계자의 손에 닿고 있기에 이들 각각의 손에 1000만 마리의 세균이 존재한다고 계산할 수 있다. 게다가 여행객이 노출되는 세균은 여행 가방과 같은 수하물뿐만이 아니다. 이번 조사 동안, 익명을 요구한 한 객실 승무원은 “정시 출발이 철칙이므로, 다음 비행까지 기내 구석구석을 청소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청소가 부족한 기내에는 좌석 테이블에서 아기 기저귀를 가는 승객부터 손톱을 자르거나 심지어 좌석에 오줌을 지린 경우도 있었다. 통로에 깔린 카펫 역시 화장실 바닥 이상으로 더럽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를 의뢰한 어퀸트의 볼라 라페 대표는 “기내와 공항, 크루즈선, 호텔에 숨어 있는 세균 때문에 오래전부터 기대해온 해외여행이 엉망이 돼 버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말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실제로 인터뷰에 응한 승무원도 승객이 이륙 전에 테이블을 비롯해 좌석 주위를 살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화장실을 사용한 뒤 손을 소독하고 결코 맨발로 기내를 돌아다니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진화의 시작?…‘다리 달린 물고기’ 사진 논란

    진화의 시작?…‘다리 달린 물고기’ 사진 논란

    세상에는 아직 많은 수수께끼가 남아 있나 보다. 최근 미국에서 다리가 달린 것으로 보이는 물고기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닷컴에 따르면, 최근 미 소셜 사이트 임거(imgur)에 다리가 달린 물고기 사진이 게시돼 그 정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콜로라도주(州)에 산다는 바비 켄트라는 이름의 남성이 최근 이웃집 연못에서 다리가 달린 것으로 보이는 물고기 한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정체가 무엇인지 알려달라며 당시 찍었다는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네티즌들은 곧 이 물고기가 진화의 시작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 물고기가 ‘멕시코의 걷는 물고기’로 알려진 아홀로틀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아홀로틀은 우리나라에서는 우파루파로 알려진 양서류로 귀여운 외모 덕분에 애완용으로 널리 키워진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또 다른 각도에서 찍은 추가 사진이 없다면 공개된 것만으로는 정체를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사진=임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수락산서 삼각 UFO 포착…공군 “비행 없었다”

    수락산서 삼각 UFO 포착…공군 “비행 없었다”

    미확인비행물체(UFO)는 왜 군부대 인근에서 자주 목격되는 것일까. 지난 16일 오후 8시 47분 수락산 상공에서 삼각형 UFO가 출현했다고 UFO 헌터 허준씨가 20일 밝혔다. 허씨는 이날 밤 8시쯤부터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의정부역사 앞 동부 광장에서 의도적 대기촬영 중 수락산 방면에서 삼각형 UFO가 출현한 것을 목격하고 자신의 카메라에 담았다고 주장했다. UFO는 의정부 시가지를 거쳐 북쪽으로 비행하다가 사라졌다고 한다. 5분간 촬영된 영상에서 UFO는 처음에 불빛이 2개로 서로 떨어져 있는 듯이 있다가 나중에는 삼각형 형태로 변했다. 특히 삼각형 밑부분과 위쪽 한쪽이 점멸하는 특징을 보였는데 이는 기존 야간 항공기의 비행 패턴과는 확실히 다르며 해외 UFO 영상에서도 이런 보고가 있다고 허씨는 설명했다. 허씨는 이 비행체가 군용 항공기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공군본부를 거쳐 예하 항공작전사령부 민원실에 확인했다. 그 결과, 이 삼각 발광체가 출현한 16일 밤 8시 30분부터 9시 사이에는 의정부 수락산 상공에서 북서쪽인 의정부 시가지 방면의 영공으로는 그 어떤 항공기나 군용기, 헬리콥터도 비행한 적이 없었다. 이에 대해 허씨는 “이 지역은 비행이 금지된 공간으로 레이더 항적과 차트에서도 그 어떤 비행체가 지나간 항적이 없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면서 “따라서 UFO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허씨는 자신이 현장에서 목격하고 촬영하는 동안 함께 있던 후배 유위씨도 동시에 쌍안경을 통해 물체를 봤으며 광장에 있던 수십 명의 시민도 맨눈으로 그 광경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허씨는 지난 4일에도 의정부 일대에서 UFO가 출현한 것을 촬영했다. 그는 지금까지 이 일대에서만 3년간 무려 16회 이상 UFO를 촬영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이 일대에 UFO 출현이 빈번한 이유에 대해 미군기지 주변에 UFO가 목격되는 해외 사례가 많은 것처럼 수락산 일대에는 주한미군기지 스탠리 캠프가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사진=허준 제공(https://youtu.be/zdpPNExOLRk)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에볼라 고아들, 굶주림에 죽음·성매매 내몰려

    에볼라 고아들, 굶주림에 죽음·성매매 내몰려

    에볼라 바이러스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으며 일부는 음식을 얻기 위해 성매매, 조혼 등에 내몰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자선단체 ‘스트리트 차일드’ 조사팀이 시에라리온에서 이달 말쯤 우기가 찾아오기 전에 작물을 재배하도록 파종하지 못한다면 기근 상황은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미 보고서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로 부모를 잃고 자신의 힘으로만 살아가야 하는 고아가 1만 2000명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이들 고아는 에볼라에 걸린 것으로 낙인 찍혀 지인들로부터 거부됐으며, 굶주림 끝에 자살이나 성매매로 내몰리고 있다고 한다. 조사팀을 이끈 존 프라이어는 “많은 농촌 지역 사회가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격리돼 농장을 잃었고 이들은 진정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그 결과 이들은 전통적인 기근 시기인 우기 이전에 심을 것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아를 비롯한 많은 취약층은 심지어 우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굶주렸다”며 “여기에 더해 앞으로 수확할 것이 없는 그런 잠재적 결과는 끔찍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만일 수확을 하지 못한다면 가장 취약한 계층은 굶주리게 될 것이다. 이는 포트 로코 지역의 키그발에 살았던 이브라힘(13)과 아미나타(10)라는 이름의 두 남매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 두 남매는 모두 에볼라 때문에 부모를 잃었고 21일간 격리돼 있었다. 삼촌 모하메드 라민은 격리 기간 농장을 잃었고 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라민은 “격리 기간 농장을 잃어 그들에게 많은 음식을 줄 수 없었다”며 “음식을 내 세 자녀와 나눠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굶주린 시간이 길어지자 두 소녀는 눈에 띄게 말랐고 결국 지난 2월 이브라힘이 먼저 목숨을 잃었고 한 주 뒤 아미나타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두 남매의 어린 동생들인 제인(8)과 파타마타(3)는 다른 마을에 격리돼 있었고 몇 주 뒤 언니를 잃은 키그발로 돌아왔다. 라민은 농장을 잃었기에 벌목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번 돈으로 가족 모두 하루에 겨우 한 끼를 먹으며 살고 있다. 아이들은 모두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 제인은 “난 내 오빠언니가 굶주려 죽은 사실을 알고 있어 두렵다”며 “난 음식과 옷이 필요하지만 삼촌은 가진 것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아이가 기존 가족을 대신해 줄 다른 가족을 찾기 위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택하고 있으며, 일부는 굶주림에 성매매에 내몰리고 있다. 아버지를 잃은 16세 소녀 마리아투는 가족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성매매에 나서 임신하기에 이르렀고, 부모를 모두 잃은 17세 마사 세새이는 격리된 자신의 집을 지키고 있던 군인 중 1명에게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하는 등 매우 취약한 상황에 노출돼 있다. 스트리트 차일드의 톰 대나트와 켈파 카르그보 공동 대표는 성명을 통해 “이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미 늦었지만 너무 늦은 상황은 아니다”면서 “시에라리온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MS 시험 통과한 6살 컴퓨터 천재

    MS 시험 통과한 6살 컴퓨터 천재

    마이크로소프트(MS)는 회사에서 주로 쓰는 엑셀이나 워드와 같은 오피스 제품 등의 이용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을 주관하고 이를 통과한 사용자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스페셜리스트’(MOS)라는 자격증을 수여한다. 이 MOS의 하나인 ‘워드 2013 익스퍼트’ 시험에 영국에 사는 6살 소년이 합격해 같은 자격 소지자의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고 영국 BBC방송 등 17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워드 2013 익스퍼트 시험에 합격하고 자격을 취득한 주인공은 영국에 거주하는 험자 사자드 군. 부모는 그가 2살 때 기술에 관심을 두게 하려고 스마트폰을, 불과 6개월 뒤에는 노트북을 사줬다. 아이가 스마트폰이나 PC로 논다고 말하면 게임을 의미하지만, 사자드 군이 가지고 논 것은 워드나 엑셀 등의 소프트웨어였다. 인터뷰에서 “지금부터 표를 만들어 볼게요”라고 말하며 PC로 향하는 사자드 군. 2살 반부터 노트북을 사용한 사자드는 일반적으로 성인이 치르는 MOS 시험을 통과해 워드 2013 익스퍼트 자격의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소식에 사자드는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슈퍼 스타”라고 불리고 있다고 한다. 사자드 군의 부친 아심 사자드는 IT 컨설턴트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사자드가 차세대 빌 게이츠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지만, 정작 험자 사자드 본인은 “미래에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BBC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비밀 말 못하면 ‘몸’에도 악영향 - 연구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비밀 말 못하면 ‘몸’에도 악영향 - 연구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마”라고 누군가에게 비밀을 털어놓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이를 통해 마음을 비울 수도 있겠지만, 비밀을 알게 된 또 다른 사람 중에는 마음은 물론 몸에까지 부담을 안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타인의 비밀은 차라리 모르는 게 약이 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주장한다. 미국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마이클 슐레피언 교수팀은 타인의 비밀을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일수록 마음은 물론 몸에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받는 것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비밀을 누설하는 행위는 자신에게 비밀을 말해준 사람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여겨지는 데 이런 생각에 너무 사로잡히기 쉬운 사람일수록 비밀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무언가를 인식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의욕이 감퇴하며 결국 자신에게 중요한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슐레피언 교수는 “타인의 비밀은 자신에게 짐 이외에 그 무엇도 아니다”고 말한다. 연구팀은 실제로 짐이 될 수 있는 타인의 비밀을 가진 사람의 행동 패턴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우선 400여 명의 참가자에게 돈이나 성적 취향, 건강 등에 관한 것 중에서 자신의 머릿속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 비밀이나 하찮은 비밀을 기억하도록 한 뒤 ‘언덕’ 사진을 보도록 했다. 이후 사진 속 언덕이 얼마나 가파른지를 물었을 때 심각한 비밀을 안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더 가파르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슐레피언 교수는 “타인의 비밀은 당신의 인식 능력과 의욕을 떨어뜨리고 직장생활 등에서 이루는 성과를 저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당신이 비밀을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면 심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처음부터 타인의 비밀을 듣지 않거나 알게 되면 익명의 핫라인 등을 통해 발설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실험심리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4월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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