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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세 산드라 블록, 피플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50세 산드라 블록, 피플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블록(50)이 미국 잡지 피플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2015 World‘s Most Beautiful Woman)으로 뽑혔다. 피플은 22일(현지시간) 최신호에 실리는 ‘2015년 가장 아름다운 여성’ 명단 맨위에 산드라 블록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에대해 산드라 블록은 "아니다. 정말 그건 말도 안 된다”며 “후보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며 웃으며 말했다. 산드라 블록은 1987년 영화 ‘행맨’으로 데뷔해 1994년 영화 ‘스피드’로 얼굴을 알렸으며 2010년 3월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또한 2010년 3월에는 남편 제시 제임스와 이혼한 뒤 3개월 된 남자아이 루이스 바르도 블록(5)을 입양해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최근 영화 ‘그래비티’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국내 팬들에게도 존재감을 과시한 산드라 블록은 지난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산드라 블록은 오는 7월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에서 스칼렛 오버킬이란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로 출연한다. 한편 올해 피플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는 산드라 블록 외에 바네사 허진스, 아리아나 그란데, 가브리엘 유니온, 샤이 밋첼, 제나 드완-테이텀, 레버른 콕스, 메간 트레이너, 타라지 P. 헨슨, 지지 하디드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영화 ‘노예 12년’에서 소녀노예 팻시 연기를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루피타 뇽이 가장 아름다운 여성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피플(위),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주비행사가 ISS서 내는 지리 퀴즈 “맞춰봐요~”

    우주비행사가 ISS서 내는 지리 퀴즈 “맞춰봐요~”

    우주비행사가 내는 지리 퀴즈를 맞출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장기 체류 중인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스콧 켈리 우주비행사가 2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위터를 통해 지리 퀴즈 기획을 시작했다. 켈리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StationCDRKelly)에 처음 낸 지리 퀴즈는 광산 지역으로, 예전에 올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트윗에는 답글이 125개가 달렸다. 한 시간 뒤 그는 “전직 우주비행사 존 글렌이 1962년에 탔던 프렌드십 7호의 머큐리 캡슐이 이 부근에 착륙했다”는 힌트를 덧붙였다. 이 트윗에는 143개의 답글이 붙어 있지만, 아직 정답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NASA에 따르면 켈리 비행사는 이런 퀴즈를 매주 낼 예정이며 공개된 사진은 모두 ISS에서 촬영한 것이다. 매 퀴즈마다 정답을 맞춘 우승자는 오는 2016년 3월 켈리가 지구로 귀환한 뒤 그의 사인이 들어간 사진이 선물로 증정된다. 켈리 비행사는 “지리적 지식을 늘리는 것은 우리에게 경제적 복지와 국제 관계, 환경적인 면에서 꼭 필요한 것”이라면서 “지리는 세상을 이해하고 인간과 장소를 연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ISS는 지구 상공 약 320km에서 하루에 열여섯 번 지구를 시속 2만8000km의 속도로 돌고 있다. 사진=스콧 켈리 트위터(위), ⓒ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곁들여 먹기 좋은 슈퍼푸드 6가지

    [건강을 부탁해] 곁들여 먹기 좋은 슈퍼푸드 6가지

    우린 항상 최신 ‘슈퍼푸드’가 건강과 웰빙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는지 듣게 된다. 때로는 이런 슈퍼푸드라는 말이 너무 자유롭게 쓰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과일이나 씨앗 가운데 일부는 실제로 영양적으로 가치가 높다. 다음은 영국의 체중감량 전문가인 샐리 노턴 박사(브리스톨대 강사 겸 대학병원 컨설턴트)가 공개한 곁들여 먹기 좋은 슈퍼푸드 6가지로, 당신이 오늘 장바구니에 담아야 할 것들이다. ■ 호박씨 Q. 어떤 이득? 호박에 얼마나 많은 영양소가 있는지는 잘 알려졌다. 그런데 영양소는 호박씨에도 많다. 이 씨앗에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아연뿐만 아니라 세포의 성장과 분할, 수면, 기분 상태, 눈, 피부 건강에 좋은 망간, 마그네슘, 인 등이 풍부하다. 슈퍼씨드로도 불리는 호박씨는 스넥이나 씨리얼을 통해서 먹을 수 있고 포리지와 같은 영국식 죽으로 만들어 섭취할 수도 있다. 물론 그냥 먹어도 될 만큼 식감 또한 훌륭하다. ■ 아보카도 Q. 어떤 이득? 콰카몰리라는 멕시코 요리의 주재료로 쓰이는 아보카도는 최근 들어 건강상 효과가 높다고 알려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보카도는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이 때문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을 낮춰준다. 특히 하루 아보카도 한개를 적당한 지방이 있는 식사와 함께 먹는 것이 아보카도 없이 지방이 거의 없거나 적당한 지방이 있는 식사를 할 때보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확실하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크랜베리 Q. 어떤 이득? 방광염 등 요로감염증에 좋다고 알려진 크랜베리는 여러 연구를 통해 심장 건강을 증진하고 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구강 건강을 지키고 감염을 막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크랜베리 속에 있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폴리페놀은 항산화물질을 갖고 있어 항염 작용과 향균 특성이 있다. 단 시중에 나온 크랜베리 주스는 설탕 함량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블루베리 Q. 어떤 이득? 항산화물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심장 건강과 암 예방, 뇌 기능 개선, 시야 개선 등 모든 건강 이득과 관련성이 있다. 또 여러 연구에서 블루베리 속 항산화물질은 노화를 지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바르는 것보다 경제적이라고 한다. ■ 타트체리 Q. 어떤 이득? 사워체리로도 불리는 타트체리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항산화물질이 매우 많다. 이는 결과적으로 항염 작용이 있고 수면의 질을 높이며 운동 후 회복 속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섭취량을 늘리면 근육통이나 염증, 힘빠짐과 같은 운동 후 부작용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 치아씨 Q. 어떤 이득? 치아씨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지난 수년간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는 많은 영양소 대비 열량이 매우 적기 때문. 치아씨에는 항산화물질과 수용성 섬유소, 미네랄이 풍부하며 보통 생선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오메가3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또 이 씨앗은 같은 양의 우유보다 칼슘이 많다. 섭취 방법은 우유나 요구르트, 오트밀, 스무디 등에 그저 한 스푼 정도 타서 먹으면 될 정도로 간단하다. 만일 유제품이 맞지 않는다면 대체품으로 비타민이 풍부한 현미유나 아몬드유, 두유 등에 첨가해 먹어도 좋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살려다옹!” 벽틈에 낀 고양이 극적 구조

    “이웃 사람이 마브의 소리를 듣지 못했다면 정말 끔찍할 뻔했어요” 평소 우리 주변에 신경을 쓰고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사고가 영국에서 일어났다. 애완 고양이 한 마리가 주인집 차고와 이웃집 차고 사이 틈에 끼어 애처롭게 울고 있었던 것. 자칫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었던 이 고양이는 이웃 주민이 우연히 울음소리를 듣고 신고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잉글랜드 에이번주(州) 브리스톨 헹엄의 주택가에서 애완 고양이 한 마리가 벽 틈에 끼어 있다가 벽 일부를 파낸 끝에 구조됐다고 전했다. ‘마브’라는 이름의 수컷 고양이는 지난 15일 자신이 사는 집 차고와 이웃 집 차고 사이에, 그것도 거꾸로 끼여 꼼짝도 할 수 없었다. 틈새가 겨우 12cm 정도밖에 안 됐던 것.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영국동물보호협회(RSPCA) 구조대원는 마브를 꺼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벽 틈이 너무 좁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없다고 판단, 결국 에이번 소방 구조대에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 구조대원들은 마브의 주인 브랜던 빌 소유의 차고 벽을 파내 고양이를 꺼내는 계획을 세우고 서둘러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마브의 안전이 최우선이었기에 소방관들은 조심스럽게 벽을 파냈고 고양이의 꼬리와 뒷다리가 보일 때까지는 30분 정도가 소요됐다. 이로써 마침내 RSPCA의 구조 담당자인 사이먼 쿰스가 마브의 몸을 조심스럽게 잡아 밖으로 꺼낼 수 있었다. 마브는 이번 시련으로 상당히 겁을 먹은 듯했지만, 부상을 입거나 하진 않았다. 결국 마브는 브랜던의 두 딸 틸리, 벨라와 무사히 다시 만나게 됐고 가족들은 눈물을 흘렸다. 사이먼 쿰스 담당자는 “우리는 마브가 어떻게 그 틈에 들어갔는지 알지 못한다”며 “마브가 차고 틈에 빠진 뒤 다시 나오려고 하다가 몸이 점점 끼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늘 그렇듯이, 우리는 이번 사고를 알고 신고해준 이웃에게 감사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구조 작업에 도움을 준 소방관들에게 대단히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커피 하루2잔’ 유방암 위험 절반으로 뚝

    [건강을 부탁해] ‘커피 하루2잔’ 유방암 위험 절반으로 뚝

    커피가 유방암과 같은 호르몬 의존암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와 영국 브리스톨대의 공동 연구팀이 커피를 하루에 2잔씩 마시면 유방암이 재발할 위험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타목시펜을 복용하고 있는 유방암 치료 환자들 가운데 커피를 매일 최소 2잔씩 마신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재발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타목시펜은 아직 폐경기가 오지 않은 여성에게 처방되는 주요 호르몬 치료 약물로, 일반적으로 유방암 치료 이후 5년 이상 복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대부분의 유방암 종양은 성장하는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영향을 받는다. 타목시펜은 에스트로겐이 이런 암세포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다. 이는 유방암 성장을 늦추거나 멈출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은 2년 전 시행된 유사 연구에서 유방암 환자 1090명의 데이터를 추가 조사했다. 이들은 타목시펜을 처방받고 하루에 커피를 최소 2잔씩 마신 여성 500여명이 커피를 더 적게 마시거나 아예 안 마신 여성들보다 유방암 재발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을 밝혀냈다. 연구에 참여한 룬드대의 앤 로젠달 박사후연구원은 “또 연구는 하루에 커피를 최소 2잔 마신 여성들은 유방암 종양이 적었고 다른 호르몬 의존암이 발생할 가능성도 낮추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런 결과는 진단 시기에 이미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연구팀은 커피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물질인 카페인과 카페인산이 유방암 종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관찰했고 유방암 세포가 이들 물질 특히 카페인과 반응하는 것을 발견했다. 카페인은 특히 타목시펜과 함께 섭취됐을 때 유방암 세포의 분할 횟수를 더 줄이고 더 사멸하는 결과를 일으켰다. 로젠달 연구원은 “이는 카페인과 같은 물질이 유방암 세포에 효과적이고 그런 암세포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신호를 전달하는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에 커피가 타목시펜의 치료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수치를 밝혀냈지만, 처방된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젠달 연구원은 “카페인과 카페인산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당신이 타목시펜을 복용하고 있는데 커피를 좋아한다면 커피를 끊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하루에 커피 2잔은 그런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암연구지’(journal Clinical Cancer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한편 이 연구가 커피 섭취가 암 예후를 개선하는 것과 관련한 최초의 연구는 아니다. 세계암연구기금이 지원한 한 연구는 커피가 간암을 예방하고, 미국 하버드대가 참여한 연구는 피부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을 밝혀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뇌파는 기억 형성에 중요 역할해 - MIT 연구

    뇌파는 기억 형성에 중요 역할해 - MIT 연구

    우리 뇌는 끊임 없이 뇌파라는 전기신호를 만들어낸다. 이런 뇌파는 오랫동안 뉴런이라는 뇌세포가 활동해 생기는 일종의 부산물로 생각됐다. 그런데 최근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 연구팀이 실험을 통해 우리 뇌의 두 부분에서 서로 다른 뇌파가 발생돼 기억 형성의 안내자 역할을 하는 것이 밝혀졌다. MIT 신경과학자인 얼 밀러 박사는 학습 능력과 관련한 뇌 기관인 해마와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이 서로 다른 주파수의 두 뇌파를 발생시켜 서로 연관성이 없는 각 개체를 연결하는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의식적으로 기억을 하고 싶어 기억하는 ‘명시적 기억’의 형성에 관한 실험을 했다. 실험은 이름과 얼굴, 장소, 사건 등을 묶는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동물 사진을 쌍으로 보여주고 기억하게 한 뒤 문제에 정답을 맞추면 보상을 주고 틀렸을 때는 부저가 울리도록 했다. 이때 해마와 전전두피질의 뇌파를 감지했다. 그 결과, 문제에 관한 추론이 맞거나 틀린 경우에 따라 서로 다른 주파수의 뇌파가 발생하는 것이 확인됐다. 추론이 맞았을 때 뇌파는 베타파, 틀렸을 때 뇌파는 세타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연구에서는 베타파가 기억에 있어 뉴런 사이의 관계를 강화하고, 세타파가 뉴런 사이의 관계를 약화한다는 결과가 나왔었는데 이번 실험 역시 같은 결과를 보인 것이다. 이에 대해 밀러 박사는 “답을 맞췄을 때는 신경 관계를 강화하고 오답을 냈을 때는 잘못된 정보를 잊으려고 뉴런 결합을 약화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전기적 자극으로 베타파를 발생시켜 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과학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MI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감사하는 ‘마음’ 가지면 ‘심장’이 건강해진다

    감사하는 ‘마음’ 가지면 ‘심장’이 건강해진다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더 자주 “고마워요”라고 말해야 할 듯하다. 우리가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 우리 심장의 건강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폴 밀스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자신의 삶에 긍정적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심장 질환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정신은 물론 신체 건강이 좋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B단계 심부전 진단을 받은 남녀 환자들을 포함했다. B단계 심부전 환자는 심장에 구조적인 이상이 있지만 숨이 차거나 호흡이 곤란한 것과 같은 심부전 증상은 없다. 이 단계에 있는 환자는 사망 위험이 5배 정도 높아지는 C단계 심부전으로 진행할 위험이 커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표준심리검사를 사용해 환자 186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감사하는 정도에 대한 자가 평가를 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설문 결과를 토대로 우울증과 수면의 질, 피로감, 자기 효능감(스스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 염증 지표 등 부분별로 점수를 매기고 비교했다. 여기서 염증은 종종 심부전을 악화시키므로 평가 항목에 포함된 것이다. 폴 밀스 교수는 “우리는 환자들이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그들의 기분을 더 좋게 하고 더 잘 자게 하며 피로감을 덜 뿐만 아니라 염증성 지표의 수치를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 연구팀은 결과 확인을 위해 8주 동안 환자들에게 하루에 감사한 일이 세 가지가 있으면 적도록 했다. 이 기간 환자들은 정상적으로 임상 치료를 계속 받았다. 이에 대해 밀스 교수는 “8주 동안 감사 일기를 쓴 환자는 몇 가지 중요한 염증성 지표 수치가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심박변이도(HRV)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심박변이도는 심장 박동수가 변화하는 정도를 나타내며 이 수치가 향상하면 심장 질환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한다. 밀스 교수는 “이는 더 감사하는 마음이 심장을 더 건강하게 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심장 건강을 돕는 쉬운 길인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시험의 정신성’(journal Spirituality in Clinical Practice)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커피 하루2잔 유방암 막는다 - 암 연구

    커피 하루2잔 유방암 막는다 - 암 연구

    커피가 유방암과 같은 호르몬 의존암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와 영국 브리스톨대의 공동 연구팀이 커피를 하루에 2잔씩 마시면 유방암이 재발할 위험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타목시펜을 복용하고 있는 유방암 치료 환자들 가운데 커피를 매일 최소 2잔씩 마신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재발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타목시펜은 아직 폐경기가 오지 않은 여성에게 처방되는 주요 호르몬 치료 약물로, 일반적으로 유방암 치료 이후 5년 이상 복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대부분의 유방암 종양은 성장하는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영향을 받는다. 타목시펜은 에스트로겐이 이런 암세포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다. 이는 유방암 성장을 늦추거나 멈출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은 2년 전 시행된 유사 연구에서 유방암 환자 1090명의 데이터를 추가 조사했다. 이들은 타목시펜을 처방받고 하루에 커피를 최소 2잔씩 마신 여성 500여명이 커피를 더 적게 마시거나 아예 안 마신 여성들보다 유방암 재발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을 밝혀냈다. 연구에 참여한 룬드대의 앤 로젠달 박사후연구원은 “또 연구는 하루에 커피를 최소 2잔 마신 여성들은 유방암 종양이 적었고 다른 호르몬 의존암이 발생할 가능성도 낮추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런 결과는 진단 시기에 이미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연구팀은 커피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물질인 카페인과 카페인산이 유방암 종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관찰했고 유방암 세포가 이들 물질 특히 카페인과 반응하는 것을 발견했다. 카페인은 특히 타목시펜과 함께 섭취됐을 때 유방암 세포의 분할 횟수를 더 줄이고 더 사멸하는 결과를 일으켰다. 로젠달 연구원은 “이는 카페인과 같은 물질이 유방암 세포에 효과적이고 그런 암세포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신호를 전달하는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에 커피가 타목시펜의 치료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수치를 밝혀냈지만, 처방된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젠달 연구원은 “카페인과 카페인산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당신이 타목시펜을 복용하고 있는데 커피를 좋아한다면 커피를 끊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하루에 커피 2잔은 그런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암연구지’(journal Clinical Cancer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한편 이 연구가 커피 섭취가 암 예후를 개선하는 것과 관련한 최초의 연구는 아니다. 세계암연구기금이 지원한 한 연구는 커피가 간암을 예방하고, 미국 하버드대가 참여한 연구는 피부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을 밝혀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늘 밤(22일) 거문고자리 유성우 ‘절정’

    오늘 밤(22일) 거문고자리 유성우 ‘절정’

    오늘 밤 하늘을 바라보면 별똥별을 볼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국제유성우연맹(IMO)에 따르면, 4월 중에 볼 수 있는 거문고자리 유성우의 극대 시간은 23일 오전 8시 50분쯤(한국시간)이다. 즉 22일 밤부터 해뜨기 전 새벽까지 유성을 볼 수 있다는 것. 거문고자리 유성우는 매년 4월 중순쯤 장주기 혜성인 대처 혜성의 궤적이 남긴 ‘먼지’ 사이로 지구가 통과하면서 볼 수 있다. 유성우 관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유성우가 시작되는 것처럼 보이는 복사점을 찾는 것. 이름에 힌트가 있는데 복사점은 거문고자리와 헤르쿨레스자리 중간쯤이다. 또 매년 시간당 떨어지는 유성의 평균 갯수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를 ‘정점시율’(ZHR, Zenithal Hourly Rate)이라고 하는데 올해는 20개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조건이 좋으면 훨씬 더 많은 유성을 볼 수도 있다. 과거에는 1시간에 최대 90개가 관측된 경우도 있다. 올해는 날씨도 어느 정도 도와주는 듯하다. 오후가 되면서 날이 갰으며 내일 역시 맑은 날이 이어진다고 하니 유성 관측에 좋은 밤하늘이 될 듯하다. 사진=NASA/MSFC/D. Moser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타임랩스로 보는 아름다운 우리 지구

    타임랩스로 보는 아름다운 우리 지구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타임랩스 기법으로 나타낸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구 관련 유명 웹사이트 ‘어스스카이’(earthsky.org)는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비메오에 공개된 ‘더 언터치드’(The Untouched)라는 제목의 스리니바산 마니반난(Shreenivasan Manievannan)이 만든 동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약 5분간 미국에 있는 국립 및 주립공원의 자연경관을 타임랩스 기법으로 보여준다. 타임랩스는 긴 시간에 걸쳐 촬영한 영상 원본을 빠르게 재생해 짧은 시간에 보여주는 것. 여기에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편안한 기분으로 감상할 수 있다. 그는 영상 제작을 위해 지난 2년간 직접 각 지역을 여행하며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영상을 본 사람들이 자연을 보존해야 한다는 인식이 마음 한편에 생기길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스스로 진정한 자연보호가임을 인식하고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화면에 담아내기 위해 열정을 쏟았다. 그는 앞으로도 이런 지구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려면 자연보호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영상은 국제 민간비영리단체 ‘국제밤하늘 보호협회’(IDA)와 ‘지구의 날 네트워크’의 지원으로 제작됐다. 지구의 날은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직접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이다. 사진=비메오(https://vimeo.com/125232988)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IS 지도자 부상 보도, 사실이라는 정보 없다” 美국방부

    “IS 지도자 부상 보도, 사실이라는 정보 없다” 美국방부

    이슬람 과격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최고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지난 3월 이라크 서부에서 미군 주도의 공습에 “중상을 입었다”는 영국 가디언지의 보도에 대해 미 국방부가 “보도가 사실임을 나타내는 정보는 없다”고 22일 밝혔다. 미 국방부의 스티브 워렌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가디언지의 보도는 3월에 있었던 보도를 “재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나타낸 뒤, 해당 공습 표적에 “바그다디가 부상이나 사망했다는 정보는 없다”고 발표했다. 이어 “상황이 바뀌었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디언지는 IS와 연계된 익명의 이라크 소식통을 인용해 알바그다디가 현재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일상적인 IS 지휘 활동을 재개하지는 못했다고 21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알바그다디가 생명이 위험할 만큼 크게 부상했으나 이후 느린 속도로 회복하고 있으며, IS 지도부는 그의 사망을 염두에 두고 긴급회의를 열어 후임 지도자 지명 계획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 서방 외교관은 지난달 18일 시리아 국경에 가까운 움 알루스와 알콰란 마을 사이를 지나는 차량 3대를 겨냥한 공습이 있었고 당시 공습은 IS 지역 책임자를 겨냥한 것으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라크 관리인 히삼 알하시미는 “알바그다디가 지난달 18일 움 알루스 인근 알바지 마을에서 그와 함께 있던 사람들과 함께 부상했다”고 말했다. 수니파 거주지인 알바지는 사담 후세인 시절부터 정부의 통제가 미치지 않던 곳으로 IS 무장세력에는 안전한 피난처로 여겨져 왔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와우! 과학] 임신하면 ‘진짜 젊어진다’…세포 재생 2배로

    [와우! 과학] 임신하면 ‘진짜 젊어진다’…세포 재생 2배로

    여성은 임신과 출산으로 몸이 급격하게 변화한다. 따라서 어떤 이는 몸매가 망가질 것을 두려워해 임신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여성은 임신하게 되면 세포 수준에서 급격하게 젊어지는 것이 최근 연구로 밝혀졌다.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하다사의과대학의 탈 팔릭 미카엘리 박사가 이끈 연구팀이 쥐의 임신 여부에 따라 간이식술 시 세포 재생 정도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MRI 스캔을 통해 조사했다. 연구팀은 우선 임신하지 않은 젊은 쥐와 나이 든 쥐의 세포 재생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젊은 쥐는 이틀간 간세포의 82%가 재생됐지만 나이 든 쥐는 불과 4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 나이 든 쥐일지라도 임신 상태이면 임신하지 않은 젊은 쥐보다 이틀간 재생되는 간세포가 무려 96% 더 많을 것도 확인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임신한 쥐는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장 주변 조직이 노화 손상으로부터 보호되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 본래 이 부위의 조직은 노화 손상을 피하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한다. 미카엘리 박사는 “임신은 인체의 특별한 상태”라면서 “결과적으로 이는 두 사람의 시스템이 동시에 '대처'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임신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세포 수준에서 젊어지는 것이 태아에게서 나오는 젊은 혈청이 엄마 몸을 순환하는 과정에서 그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 몸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세포 자체를 재생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임신이 가져오는 회춘 효과가 최소 산후 2개월까지 계속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신·불임 저널’(Journal 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비한 뇌] 기억할까, 망각할까, 뇌파가 결정한다 - MIT

    [신비한 뇌] 기억할까, 망각할까, 뇌파가 결정한다 - MIT

    우리 뇌는 끊임 없이 뇌파라는 전기신호를 만들어낸다. 이런 뇌파는 오랫동안 뉴런이라는 뇌세포가 활동해 생기는 일종의 부산물로 생각됐다. 그런데 최근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 연구팀이 실험을 통해 우리 뇌의 두 부분에서 서로 다른 뇌파가 발생돼 기억 형성의 안내자 역할을 하는 것이 밝혀졌다. MIT 신경과학자인 얼 밀러 박사는 학습 능력과 관련한 뇌 기관인 해마와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이 서로 다른 주파수의 두 뇌파를 발생시켜 서로 연관성이 없는 각 개체를 연결하는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의식적으로 기억을 하고 싶어 기억하는 ‘명시적 기억’의 형성에 관한 실험을 했다. 실험은 이름과 얼굴, 장소, 사건 등을 묶는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동물 사진을 쌍으로 보여주고 기억하게 한 뒤 문제에 정답을 맞추면 보상을 주고 틀렸을 때는 부저가 울리도록 했다. 이때 해마와 전전두피질의 뇌파를 감지했다. 그 결과, 문제에 관한 추론이 맞거나 틀린 경우에 따라 서로 다른 주파수의 뇌파가 발생하는 것이 확인됐다. 추론이 맞았을 때 뇌파는 베타파, 틀렸을 때 뇌파는 세타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연구에서는 베타파가 기억에 있어 뉴런 사이의 관계를 강화하고, 세타파가 뉴런 사이의 관계를 약화한다는 결과가 나왔었는데 이번 실험 역시 같은 결과를 보인 것이다. 이에 대해 밀러 박사는 “답을 맞췄을 때는 신경 관계를 강화하고 오답을 냈을 때는 잘못된 정보를 잊으려고 뉴런 결합을 약화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전기적 자극으로 베타파를 발생시켜 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과학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MI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운동하면 ADHD라도 주의력·집중력 향상 - 플로스원

    운동하면 ADHD라도 주의력·집중력 향상 - 플로스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이름 그대로 주의력이 부족하고 과잉행동을 일으키는 등 증상을 보이는 발달장애 중 하나로 아직 원인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이 돼도 증상이 이어지며, 특히 학교 성적 등에도 나쁜 영향을 줘 지금까지 다양한 해결책이 모색돼왔다. 그런데 운동으로 ADHD 증상이 나아진다는 것이 지난해 학계에 보고됐다. 하지만 실제로 운동이 ADHD 환자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정량화한 실험은 진행되지 않아 규명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브라질의 무지다스크루제스대(UMC)와 상파울루 가톨릭대 공동 연구팀이 ADHD 아동을 대상으로 실험을 통해 운동이 ADHD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학적으로 분석해 정량화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한 실험은 아동 환자들에게 5분간 달리기를 하도록 하고 직후 게임을 하도록 해 나타나는 결과를 각종 통계검정으로 분석한 것이다. 실험은 10~16세 아동 56명을 대상으로 ‘달리기한 뒤 게임에 참여한 ADHD 증상이 있는 그룹’(GE-EF)과 ‘달리기한 뒤 게임에 참여한 ADHD 증상이 없는 그룹’(GC-EF), ‘게임만 참여한 ADHD 증상이 있는 그룹’(GE), ‘게임만 참여한 ADHD 증상이 없는 그룹’(GC) 등 네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연구팀은 먼저 달리기한 뒤 게임에 참여한 두 그룹(GE-EF와 GC-EF)에 5분간 릴레이 달리기를 하게 하고 5분 휴식을 준 뒤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를 하게 했다. 이들은 사전에 정해진 임무를 가능한 한 빨리 완수하도록 지시받았다. 임무를 완수하려면 게임의 시나리오를 읽어 이해하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을 필요가 있어, 집중력과 논리적 사고력이 요구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게임은 5분간의 운동을 하지 않은 나머지 두 그룹(GE와 GC)도 참여했다. 연구팀은 네 그룹의 실험결과를 다고스티노 통계검정과 크러스컬-월리스 검정, 사후검정 던 시험을 사용해 분석했다. 또한 게임 결과에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게임 실력이 중급 수준으로 판단된 아이들만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운동 후 게임에 참여한 ADHD 증상 그룹(GE-EF)이 게임만 한 ADHD 증상 그룹(GE)보다 게임 성적이 35% 더 높았다. 즉 게임하기 전에 운동하는 것이 운동하지 않은 것보다 35% 정도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운동 후 게임에 참여한 ADHD 증상 그룹(GE-EF)은 게임만 한 ADHD 증상이 없는 그룹(GC)보다 게임 성적 차이가 2.5%에 불과, 매우 유사한 점수를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단시간의 격렬한 운동이 ADHD 아동의 주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이번 실험으로 입증됐다고 결론지었다. 또 이들은 운동을 이용하면 ADHD 아동의 학교 성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3월 24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터넷서 산 다이어트약 먹고 사망 “TNT처럼 폭발”

    영국의 한 여대생이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다이어트약을 먹고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슈루즈베리에 살던 엘루이즈 에이미 패리(21)가 ‘디니트로페놀’(DNP)로 알려진 금지된 다이어트 약물을 복용한 뒤 사망했다. 엘루이즈는 지난 12일 점심쯤 알약 8개를 먹었다. 이내 몸이 편치 않음을 느끼기 시작한 그녀는 인근 왕립 슈루즈베리 병원에 실려갔다. 독성시험에서 그녀는 이미 치사량보다 6배 높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그녀에게 해독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런 절망 속에서도 이들은 그녀의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녀는 입원한 지 3시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엘루이즈의 모친 피오나(51)는 온라인을 통해 다이어트 알약을 구매하는 것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고 나섰다. 그녀는 자신의 딸이 다이어트 약을 먹은 뒤 신진대사가 “TNT처럼 폭발”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글린드워대학에서 가정·보육을 전공한 엘루이즈는 곧 석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녀는 생전 여러 자원봉사단체에도 참여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이날 글린드워대학 측은 사망한 엘루이즈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제 경찰은 엘루이즈가 인터넷을 통해 DNP가 200mg이 함유된 알약을 산 판매업체에 관한 수사에 나섰다. 아직 엘루이즈의 사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유통된 약물에 매우 위험한 성분이 들어갔거나 가짜일 수 있고 오래된 것일 수도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DNP 복용 사망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에도 영국의 한 여의대생이 이 약물을 인터넷에서 구매해 복용한 뒤 사망했다. DNP는 한때 보디빌더들에게 유명한 다이어트 약이었지만, 실제로는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고 현재는 부작용 우려로 사용이 금지돼 있다. 영국식품안전청(FSA)은 DNP를 ‘사람이 먹지 못하는 물질’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55년전 찍은 NASA 사진서 UFO 발견 논란

    55년전 찍은 NASA 사진서 UFO 발견 논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수성탐사선이 촬영한 55년 전 사진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찍혀 있는 것이 발견돼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960년 12월 19일 무인 우주선 ‘머큐리-레드스톤 1A’가 찍어 보내온 사진 한 장에서 UFO가 찍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유명 UFO 연구가 스콧 워닝이 주장했다. 워닝은 “왜 외계인들은 인류의 역사적 순간에 관심이 있는 것일까?”라면서 “특히 당시 우주선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으므로 그들이 보일 것이라는 걱정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우주선은 NASA의 유인 우주 탐사를 위한 초기 계획 단계에서 발사된 것으로, 우주 진출을 목표로 한 인류의 초창기 시절을 보여준다. 하지만 사진에 찍힌 UFO는 단순한 착시 현상일 뿐이라고 많은 과학자는 말한다. 이를 ‘파레이돌리아’(변상증)이라고 하는데 모호하고 연관성이 없는 자극에서 일정한 패턴을 추출해 연관된 의미를 추출해내려는 심리현상이나 여기서 비롯된 인식의 오류라고 한다. 그런데도 “이 거대한 우주에 우리만 존재한다는 것은 공간의 낭비이다”라는 영화 ‘콘택트’의 대사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마음챙김 명상, 항우울제만큼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 - 란셋

    “마음챙김 명상, 항우울제만큼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 - 란셋

    우울증 치료에 있어 최근 우선적으로 권고되는 ‘마음챙김 명상’(MBCT)이 항우울제만큼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와 킹스칼리지런던, 플리머스페닌슐라의대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우울증 환자와 일반인 2600여명을 대상으로 2년 이상에 걸쳐 ‘마음챙김 명상’과 항우울제 치료에 따라 재발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2년 안에 우울증이 재발할 가능성은 마음챙김 명상을 수련한 그룹(44%)이 항우울제를 복용한 그룹(48%)보다 조금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울증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에 부정적 견해를 지닌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대체요법이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한다. 고대 불교에 기초를 둔 마음챙김 명상은 일반적으로 8주간 치료 과정에서 주로 명상이 대부분이지만 요가와 인지행동 치료도 포함한다. 여기서 마음챙김이란 현재의 순간에 생각과 욕구를 개입시키지 않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바라보기만 하기나 비판단적으로 바라보기라고도 표현된다. 연구에 참여한 리처드 빙 플리머스페닌슐라의대교수는 “현재 항우울제는 재발방지를 위해 올바르게 복용하면 최대 3분의 2까지 재발하지 않는 중요한 치료제이지만, 많은 사람이 부작용 등의 다양한 이유로 약물치료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용적인 면에서도 마음챙김 명상이 항우울제보다 장점이 커 앞으로 이런 대체요법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인 의학전문지 ‘란셋’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TNT처럼 폭발”...인터넷 구매 다이어트약 먹고 사망

    “TNT처럼 폭발”...인터넷 구매 다이어트약 먹고 사망

    영국의 한 여대생이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다이어트약을 먹고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슈루즈베리에 살던 엘루이즈 에이미 패리(21)가 ‘디니트로페놀’(DNP)로 알려진 금지된 다이어트 약물을 복용한 뒤 사망했다. 엘루이즈는 지난 12일 점심쯤 알약 8개를 먹었다. 이내 몸이 편치 않음을 느끼기 시작한 그녀는 인근 왕립 슈루즈베리 병원에 실려갔다. 독성시험에서 그녀는 이미 치사량보다 6배 높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그녀에게 해독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런 절망 속에서도 이들은 그녀의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녀는 입원한 지 3시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엘루이즈의 모친 피오나(51)는 온라인을 통해 다이어트 알약을 구매하는 것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고 나섰다. 그녀는 자신의 딸이 다이어트 약을 먹은 뒤 신진대사가 “TNT처럼 폭발”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글린드워대학에서 가정·보육을 전공한 엘루이즈는 곧 석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녀는 생전 여러 자원봉사단체에도 참여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이날 글린드워대학 측은 사망한 엘루이즈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제 경찰은 엘루이즈가 인터넷을 통해 DNP가 200mg이 함유된 알약을 산 판매업체에 관한 수사에 나섰다. 아직 엘루이즈의 사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유통된 약물에 매우 위험한 성분이 들어갔거나 가짜일 수 있고 오래된 것일 수도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DNP 복용 사망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에도 영국의 한 여의대생이 이 약물을 인터넷에서 구매해 복용한 뒤 사망했다. DNP는 한때 보디빌더들에게 유명한 다이어트 약이었지만, 실제로는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고 현재는 부작용 우려로 사용이 금지돼 있다. 영국식품안전청(FSA)은 DNP를 ‘사람이 먹지 못하는 물질’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사진=메트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무려 8.6cm ‘세계서 가장 큰 혀’ 父女...입 다물면?

    무려 8.6cm ‘세계서 가장 큰 혀’ 父女...입 다물면?

    미국의 한 남성과 그의 딸이 세계에서 가장 큰 혀를 가진 남녀로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부녀는 뉴욕주(州) 시러큐스시에 사는 바이런 슐렌커(47)와 그의 딸 에밀리(17). 이들 부녀는 최근 기네스 세계기록 측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넓은 혀를 가진 남녀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바이런은 혀의 폭이 아이폰6보다 넓은 8.6cm로 세계에서 가장 혀가 넓은 사람으로 등극했고, 딸 에밀리는 혀가 7.3cm로 아버지를 이길 수는 없지만 세계에서 가장 혀가 넓은 여성으로 기록됐다. “부모와 자식이 함께 이 타이틀의 1, 2위를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하는 바이런. 그는 원래 자신의 혀가 세계에서 가장 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바이런은 우연히 얻게 된 기네스북을 보다가 세계에서 가장 큰 혀에 관한 내용을 보고 자신의 것이 더 큰 것을 직감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동네 마트에 가거나 산책하러 나가면 기념사진을 찍자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기네스북에 사인을 받으려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내 혀로 기네스북을 핥아 달라는 여성도 있었지만 물론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말했다. 더 놀라운 점은 바이런의 딸 역시 혀가 어마어마하게 넓다는 것. 부녀의 혀 넓이를 합치면 웬만한 잡지 크기라고 한다. 또 부녀는 다른 사람들보다 양치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한다. 두 사람은 혹시 모를 구취를 피하기 위해 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사진=Top photo/Barcrof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ADHD아동 운동시키세요...주의·집중력 ↑

    [건강을 부탁해] ADHD아동 운동시키세요...주의·집중력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이름 그대로 주의력이 부족하고 과잉행동을 일으키는 등 증상을 보이는 발달장애 중 하나로 아직 원인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이 돼도 증상이 이어지며, 특히 학교 성적 등에도 나쁜 영향을 줘 지금까지 다양한 해결책이 모색돼왔다. 그런데 운동으로 ADHD 증상이 나아진다는 것이 지난해 학계에 보고됐다. 하지만 실제로 운동이 ADHD 환자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정량화한 실험은 진행되지 않아 규명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브라질의 무지다스크루제스대(UMC)와 상파울루 가톨릭대 공동 연구팀이 ADHD 아동을 대상으로 실험을 통해 운동이 ADHD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학적으로 분석해 정량화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한 실험은 아동 환자들에게 5분간 달리기를 하도록 하고 직후 게임을 하도록 해 나타나는 결과를 각종 통계검정으로 분석한 것이다. 실험은 10~16세 아동 56명을 대상으로 ‘달리기한 뒤 게임에 참여한 ADHD 증상이 있는 그룹’(GE-EF)과 ‘달리기한 뒤 게임에 참여한 ADHD 증상이 없는 그룹’(GC-EF), ‘게임만 참여한 ADHD 증상이 있는 그룹’(GE), ‘게임만 참여한 ADHD 증상이 없는 그룹’(GC) 등 네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연구팀은 먼저 달리기한 뒤 게임에 참여한 두 그룹(GE-EF와 GC-EF)에 5분간 릴레이 달리기를 하게 하고 5분 휴식을 준 뒤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를 하게 했다. 이들은 사전에 정해진 임무를 가능한 한 빨리 완수하도록 지시받았다. 임무를 완수하려면 게임의 시나리오를 읽어 이해하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을 필요가 있어, 집중력과 논리적 사고력이 요구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게임은 5분간의 운동을 하지 않은 나머지 두 그룹(GE와 GC)도 참여했다. 연구팀은 네 그룹의 실험결과를 다고스티노 통계검정과 크러스컬-월리스 검정, 사후검정 던 시험을 사용해 분석했다. 또한 게임 결과에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게임 실력이 중급 수준으로 판단된 아이들만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운동 후 게임에 참여한 ADHD 증상 그룹(GE-EF)이 게임만 한 ADHD 증상 그룹(GE)보다 게임 성적이 35% 더 높았다. 즉 게임하기 전에 운동하는 것이 운동하지 않은 것보다 35% 정도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운동 후 게임에 참여한 ADHD 증상 그룹(GE-EF)은 게임만 한 ADHD 증상이 없는 그룹(GC)보다 게임 성적 차이가 2.5%에 불과, 매우 유사한 점수를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단시간의 격렬한 운동이 ADHD 아동의 주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이번 실험으로 입증됐다고 결론지었다. 또 이들은 운동을 이용하면 ADHD 아동의 학교 성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3월 24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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