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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우주] 로제타, 67P혜성 도착 ‘벌써 1년’…곧 근일점 통과

    [아하! 우주] 로제타, 67P혜성 도착 ‘벌써 1년’…곧 근일점 통과

    유럽우주국(ESA)의 혜성 탐사선 ‘로제타’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이하 67P) 혜성에 도착한 지 벌써 1년이 흘렀다. 그동안 혜성의 선명한 모습을 찍거나 탐사로봇 ‘필레’를 투하하는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한 로제타는 오는 13일 드디어 67P 혜성이 근일점을 통과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관측한다. 로제타는 2004년 3월 발사돼 10년 만인 지난해 8월 탐사 목표인 67P 혜성에 도착했다. 그 후 혜성의 가스 분출이나 표면의 지형을 촬영하고 핵의 구조를 조사하는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한 끝에 지난 6일에는 1주년이라는 기념일을 맞이했다. 로제타는 우리에게 수많은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송해주는 동시에 혜성이 내뿜는 수증기가 우리 지구의 물과는 다른 성질을 갖고 있다는 것과 혜성에서 질소 분자를 처음 발견했으며 큰 자기장이 없다는 것 등 태양계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수수께끼에 다가갈 수 있는 과학적으로 흥미로운 결과를 공개해 왔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탐사로봇 ‘필레’(Philae)를 혜성 표면에 투하해 착륙시키는 사상 최초의 임무를 수행했다. 그 과정에서 원래 계획대로 되지 않고 여전히 필레와의 통신은 불안정한 상태이지만, 혜성의 가스와 먼지로부터 유기 화합물을 검출하거나 영역마다 다른 표면의 모습을 파악하고 온도를 측정하는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데이터를 보내오고 있다. 그 외에도 67P 혜성의 핵 구조를 전파를 통해 조사했다. 그 결과, 혜성 내부에는 구멍이 상당히 많이 있고 먼지와 얼음이 완만하게 모여 있으며 수십 m 규모로 성분이나 특성이 고루 같다는 점 등이 밝혀졌다. 오는 13일에는 67P 혜성이 태양에 가장 가까운 곳인 ‘근일점’을 통과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맞이한다. 혜성 활동이 가장 활발해질 무렵이기에 지금까지 이상의 극적인 변화나 새로운 발견이 있을지도 모른다. ‘뉴허라이즌스’에 의한 명왕성 탐사, ‘던’에 의한 세레스 탐사, 그리고 이번 ‘로제타와 필레’에 의한 67P 혜성 탐사는 앞으로도 천문학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로부터 크게 주목받을 것이다. 한편 67P 혜성은 이번 달 동안 새벽 동쪽 하늘의 쌍둥이자리 방향에 위치한다. 13등급 정도로 매우 어두워 맨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어느 곳을 지나고 있을지 한 번 의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E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우! 지구촌] 중국어로 “트림·방귀 금지”...독일 매장 안내문 논란

    [나우! 지구촌] 중국어로 “트림·방귀 금지”...독일 매장 안내문 논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한 의류 브랜드 매장에는 ‘트림이나 방귀를 금지’하는 등 주의사항이 적힌 중국어 안내문이 있다. 중국의 한 인터넷 사용자가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해당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네티즌은 해당 안내문 사진 아래 다음과 같은 설명을 곁들였다.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한 의류 판매장에 중국어와 독일어로 쓰인 이런 안내문이 있었다. 마지막 한 문장을 보고 어질어질했다. 촬영자는 내 친구로 그는 ‘이 안내문을 봤을 때 슬펐고 분노까지 느꼈지만 확실히 그런 일이 있다’고 말했다” 안내문은 8가지 주의 사항을 담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매장 안에서 먹거나 마시지 마세요! ▲휴식 공간은 없습니다! ▲손톱이나 발톱을 깎지 마세요! ▲이쑤시개를 사용하지 마세요! ▲매장 안팎에 가래를 뱉지 마세요! ▲면세 제품으로, 가격 인하 교섭은 거절합니다.▲다른 고객에게 지장이 될 수 있으므로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마세요 ▲매장 안에서 트림하거나 방귀를 뀌지 마세요! 이는 공개된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매장은 ‘브럿게슈위스터’(blutsgeschwister)라는 브랜드 매장임을 알 수 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이 게시글은 현지 네티즌들이 폭발적으로 클릭했으며 많은 댓글을 달고 있다. 일부 내용을 살펴보면, “이런 안내문은 중국에도 필요하다”, “화낼 필요 있느냐?”, “대소변도 금지해라”와 같이 동조하는 입장은 물론 “트림이나 방귀 금지는 처음 봤다”와 같이 지나치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사진=웨이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우! 지구촌] 혼수상태서 깨어난 남성 “아내 목소리가 들렸다” 기적

    혼수상태에 있던 한 남성이 기적적으로 깨어나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난 영국인 윌 오스거비(42)의 사연을 소개했다. 윌은 지난 4월, 작은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내버려뒀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실려 간 그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의사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라는 진단을 내렸다. 윌의 아내 길(32)은 “의사들이 남편에게 강한 약물을 투여해 어떻게든 살아나게 하겠다고 말했었지만, 상태가 호전될 기미가 없었다”면서 “급기야 의사는 더는 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아내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남편의 귀에 대해 자신과 두 아들을 위해 제발 일어나 달라고 다음과 같이 계속 말했다. “돌아와요 윌! 마음 굳게 먹고 아들들을 생각해줘요. 머릿속에 아들 사진을 떠올려 봐요. 이를 악물고 극복해요” 이렇게 그녀와 식구들은 24시간 계속 옆에서 윌을 돌보며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6일째 되던 날, 윌이 조금씩 움직였고 이후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2주 뒤에는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으며 현재는 퇴원한 뒤 집에서 요양 중에 있다. 윌의 치료를 담당한 의사도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인 회복에 매우 놀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윌은 혼수상태에 있던 때를 회상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내가 내게 계속 살아나 달라고 말해줬어요. 그 말이 없었다면 지금 내가 이렇게 일어나지 못했을 것 같아요. 아내와 가족의 목소리가 뚜렷이들렸어요”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할머니, 110세 생일 맞아…장수 비결? “맥주”

    美할머니, 110세 생일 맞아…장수 비결? “맥주”

    자신의 장수 비결이 맥주라고 밝힌 미국의 한 할머니가 최근 110세 생일을 맞아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 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 미국 뉴저지주(州) 잉글우드에 살고 있는 아그네스 펜턴 할머니는 110세 생일을 맞이해 40여 명에 이르는 자녀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펜턴 할머니는 5년 전 105세 생일을 맞이했을 때도 현지매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할머니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장수 비결이 “맥주”라고 밝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젊은 시절 몸속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됐었다는 할머니는 “한 의사가 매일 맥주 3병씩 마시라고 조언했다”면서 “70년 전부터 꾸준히 지켜왔다”고 밝혔다. 이후 최근 수십 년 동안에는 “위스키 1잔도 함께 마셔왔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해서 할머니가 여전히 매일 맥주 3병을 마시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가족의 권유도 있어 예전보다 마시는 양을 줄이고 자제하고 있다. 또 할머니는 평소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닭 날개와 녹색 콩, 고구마를 즐겨 먹는다고 한다. 지난 20년간 주치의를 맡고 있는 케네스 와세르만 박사 역시 할머니가 오랜 기간 술을 마셔왔음에도 건강한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할머니의 체질이 특이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상식적으로 술은 간암 위험을 높이고 수명을 단축하며 남성의 경우 정자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등 우리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노인학연구그룹(GRG)은 전 세계 인구 70억 명 가운데 현재 110세가 넘는 사람은 600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오랜 기간 술을 마셔왔음에도 장수하고 있는 할머니의 사례가 얼마나 드문 일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ABC 7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야옹아 축하해”…오늘은 ‘세계 고양이의 날’

    “야옹아 축하해”…오늘은 ‘세계 고양이의 날’

    오늘(8월 8일)이 ‘세계 고양이의 날’(International Cat Day)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지만, 세계 고양이의 날은 이미 2002년에 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IFAW)에 의해 지정됐다. 미국 이그재미너에 따르면 세계 고양이의 날이 왜 8월 8일이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류의 오랜 친구이자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축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전 세계의 수많은 고양이 애호가는 저마다 고양이 사진을 SNS에 공개하고 공유하고 있다. 트위터에는 세계 고양이의 날과 관련한 해시태그(#WorldCatDay)가 붙은 고양이 사진이 넘쳐난다. 지난해에는 IFAW가 고양이가 임신했다고 버리는 행위를 멈춰달라는 호소를 하기도 했다. 또 여러 동물 보호단체는 ‘고양이를 키우려면 보호소를 통해 유기 고양이를 입양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그럼피캣으로 알려진 심술 고양이 등 고양이 스타들의 사진도 세계 고양이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공개되고 있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함께 기념일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1억원 가치 6cm 희귀 오팔 ‘버진 레인보우’ 공개

    11억원 가치 6cm 희귀 오팔 ‘버진 레인보우’ 공개

    우리 돈으로 무려 11억 원이 넘는 가치를 가진 희귀 오팔이 호주에서 공개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이 3일 사상 가장 뛰어난 품질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버진 레인보우’라는 이름의 오팔을 오는 9월에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0만 달러(약 11억 6000만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버진 레인보우는 이름 그대로 영롱한 무지갯빛을 띠는 유채 보석으로 길이는 약 6cm이다. 박물관 측은 호주에서 오팔이 채굴되기 시작한 지 100주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이번 희귀 오팔을 전시하는 기획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버진 레인보우는 다음 달 애들레이드에서 개막하는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버진 레인보우는 2003년 호주의 사막 도시인 쿠버페디에서 지역 광산업체가 발굴했다. 이를 박물관이 소장하게 된 것은 불과 18개월 전이다. 한편 버진 레인보우가 채굴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는 한때 내해(內海, 육지에 둘러싸여 있는 상태에서 해협을 통해 더 큰 대양으로 이어지는 바다)였던 곳으로, 지난 수백만 년 동안 오팔 생성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환경을 유지해왔다. 현재 전 세계 오팔의 90%가 바로 이곳에서 채굴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프리카 황금자칼’ 자칼 아닌 신종 ‘늑대’ 밝혀져- 커런트 바이올로지

    ‘아프리카 황금자칼’ 자칼 아닌 신종 ‘늑대’ 밝혀져- 커런트 바이올로지

    아프리카 북부 지역에 서식하는 황금자칼이 유라시아에 분포한 황금자칼과 전혀 다른 신종 늑대인 것이 유전자 분석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아프리카에서 신종 갯과 동물이 발견된 사례는 150년만의 일이라고 연구자들은 말하고 있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보존생물학연구소(SCBI)의 클라우스-페터 쾨플리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아프리카와 유라시아 대륙에 각각 서식하는 두 황금자칼(학명 Canis aureus)의 유전자를 자세히 분석했다. 그 결과, 두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황금자칼은 두 계통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라시아 황금자칼(학명 Canis aureus)은 늑대와 여우의 중간 정도인 날렵한 체형에 코와 입 부분이 짧은 외형적인 특징을 갖고 있으며, 아프리카 황금자칼 역시 외형은 비슷하다. 그런데 유전자 분석 연구를 통해 아프리카에 사는 황금자칼은 오히려 회색늑대(학명 Canis lupus)에 가까운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따라서 연구팀은 아프리카 황금자칼에 ‘아프리카 황금늑대’(학명 Canis anthus)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또 연구팀은 이번 계통 분석을 통해 아프리카의 황금늑대가 회색늑대로부터 갈라진 시점이 100만 년 전쯤인 것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아프리카에 회색늑대가 살지 않는다는 점과 황금자칼과 회색늑대가 물리적이나 생화학적 특성에 있어 서로 다른 종이라는 것이 밝혀진 점은 놀라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자매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7월 3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사진=커런트 바이올로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물원서 ‘타잔’ 소동…원숭이에 접근 “아~!” 소리내다 체포

    동물원서 ‘타잔’ 소동…원숭이에 접근 “아~!” 소리내다 체포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한 남성이 약에 취한 상태에서 ‘타잔 흉내’를 내는 기괴한 행동을 벌이다가 체포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5일(이하 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산타아나 동물원에서 한 남성이 바지만 입고 돌아다니며 타잔 흉내를 냈다. 이날 현장에서 체포된 이는 존 윌리엄 로드본이라는 이름의 37세 남성으로, 스스로 “난 타잔이다”이라고 외치며 타잔의 트레이드 마크인 “아~”라는 함성을 질렀다. 당시 동물원을 방문한 많은 사람이 그의 행동을 다소 이상하게 여겼지만, 동물원이 마련한 게릴라 이벤트 정도로 생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남성은 흥분 상태에서 날뛰면서 원숭이 우리에 들어가려고 시도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그는 약물 검사에서 암페타민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그가 타고 왔던 차 안에서도 해당 약물이 발견됐다. 또한 당시 정식 출입구가 아닌 직원 전용 입구를 통해 동물원에 들어간 사실도 밝혀져 가중 처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설의 ‘보물 사냥꾼’이 찾은 황금성배, 4억 8천만원 낙찰

    전설의 ‘보물 사냥꾼’이 찾은 황금성배, 4억 8천만원 낙찰

    미국의 전설적인 ‘보물 사냥꾼’인 고(故) 멜 피셔(1922~1998)가 생전 여러 보물선으로부터 발견한 금은보화 수십 점이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총 23억 원이 넘는 거액에 팔렸다고 경매사 측이 6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경매주관사인 뉴욕 건지스(Guernsey‘s)가 멜 피셔의 보물선 발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일 뉴욕에서 멜 피셔의 보물 경매를 개최했다. 이날 경매에는 스페인 난파선 가운데 가장 유명한 ‘누에스트라 세뇨라 데 아토차’호와 자매선인 산타 마가리타호 등에서 나온 보물 수십 점이 출품됐다. 아토차호가 유명한 이유는 멜 피셔가 생전 16년이라는 긴 세월과 가족을 잃는 과정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발견해낸 것이기 때문. 따라서 이번 경매는 개최 소식 때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경매 최고가는 41만 3000달러(약 4억 8000만원)에 낙찰된 산타 마가리타호의 황금성배가 기록했다. 아토차호에서 발견된 금괴는 9만 3750달러(약 1억원), 1715년 침몰선에서 발견된 에메랄드 박힌 십자가는 11만 9000달러(약 1억 380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건지스 측은 “이번 경매의 총 낙찰가는 200만 달러(약 23억 3000만원)로 예상가와 거의 비슷하다”면서도 “낙찰자들에 관한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매의 수익금 중 일부는 미국의 한 심장재단(Michael Abt Jr. Have a Heart Foundation)에 기부된다. 이 재단은 피셔의 외손자인 마이클 앱트 주니어가 2006년 급성 심정지로 안타깝게 사망한 것을 기리고 이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학교에 자동제세동기를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곰인형 껴안은 고아 캥거루 ‘뭉클’

    곰인형 껴안은 고아 캥거루 ‘뭉클’

    고아가 된 캥거루 한 마리가 곰 인형을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을 담은 안타까운 사진 한 장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사진 속 아기 캥거루는 현재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 노던리버스에서 한 여성 야생동물관리사의 보호 속에 지내고 있다. ‘두들버그’(Doodlebug)라는 이름을 가진 생후 15개월 된 이 캥거루는 처음에 소형 캥거루의 일종인 왈라비로 알려졌다. 지난 4일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했던 티모시 베샤라는 자신이 잘못 알고 올렸고 이후 ‘동부 회색 캥거루’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베샤라에 따르면 사진은 그의 어머니인 질리언 애벗이 촬영했다. 그녀는 고아가 된 야생동물들의 보육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을 갖고 있으며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두들버그가 발견됐을 때는 생후 2개월 정도밖에 안 됐었다. 아직 어미의 뱃속에서 자라야 할 새끼가 외부 환경에 완전히 노출된 상황이었기에 그리 오래 살 수 없을 것으로 여겨졌다. 걱정 속에서도 두들버그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지만, 어미의 품이 그리웠던 듯하다고 베샤라는 말한다. 사진=티모시 베샤라/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sns에선] 메롱~ ‘혀 내민 동물’ 사진 올리기 유행

    [sns에선] 메롱~ ‘혀 내민 동물’ 사진 올리기 유행

    고양이나 개와 같은 동물이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인터넷상에 공개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Blep’(블렙)으로 불리는 이 트렌드는 전 세계 동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들은 임거(imgur)와 같은 소셜 사진 공유 사이트를 통해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 몇주 동안 레딧닷컴과 같은 소셜 사이트에는 ‘Blep’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을 살펴보면, ‘Blep’에 특별한 규칙은 없는 듯하다. 하지만 강아지가 열을 식히려고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는 것과 같은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은 올리지 않고 있다. 사실 ‘Blep’은 처음에 고양이만을 대상으로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개와 말, 심지어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사진=임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10세 할머니, 장수 비결은 “맥주”

    110세 할머니, 장수 비결은 “맥주”

    자신의 장수 비결이 맥주라고 밝힌 미국의 한 할머니가 최근 110세 생일을 맞아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 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 미국 뉴저지주(州) 잉글우드에 살고 있는 아그네스 펜턴 할머니는 110세 생일을 맞이해 40여 명에 이르는 자녀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펜턴 할머니는 5년 전 105세 생일을 맞이했을 때도 현지매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할머니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장수 비결이 “맥주”라고 밝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젊은 시절 몸속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됐었다는 할머니는 “한 의사가 매일 맥주 3병씩 마시라고 조언했다”면서 “70년 전부터 꾸준히 지켜왔다”고 밝혔다. 이후 최근 수십 년 동안에는 “위스키 1잔도 함께 마셔왔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해서 할머니가 여전히 매일 맥주 3병을 마시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가족의 권유도 있어 예전보다 마시는 양을 줄이고 자제하고 있다. 또 할머니는 평소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닭 날개와 녹색 콩, 고구마를 즐겨 먹는다고 한다. 지난 20년간 주치의를 맡고 있는 케네스 와세르만 박사 역시 할머니가 오랜 기간 술을 마셔왔음에도 건강한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할머니의 체질이 특이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상식적으로 술은 간암 위험을 높이고 수명을 단축하며 남성의 경우 정자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등 우리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노인학연구그룹(GRG)은 전 세계 인구 70억 명 가운데 현재 110세가 넘는 사람은 600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오랜 기간 술을 마셔왔음에도 장수하고 있는 할머니의 사례가 얼마나 드문 일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ABC 7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입에 맹독…‘죽음의 키스’ 지닌 독개구리 발견

    입에 맹독…‘죽음의 키스’ 지닌 독개구리 발견

    브라질에서 입주위를 비롯해 머리에 독을 가진 개구리를 과학자들이 발견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이 7일 보도했다. 일반적인 독개구리는 피부에 독을 품고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 2종은 코와 턱, 그리고 머리 뒤편에 독이 분포해 있다고 연구진은 말하고 있다.  이번 발견은 우연히 이뤄졌다. 연구를 이끈 브라질 상파울루 부탄탄연구소의 카를로스 자레드 박사가 이 중 한 개구리의 머리에 접촉해 독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그는 브라질 고이타카지스 국유림에 있는 한 밀림에서 ‘그리닝스 개구리’(학명 Corythomantis greeningi)의 머리에 있는 뼈로 된 돌기에 손이 살짝 닿고 말았다. 이 사고로 그는 5시간 동안 팔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이번 연구에 참여한 파충류 학자인 미국 유타주립대의 에드먼드 브로디 주니어 박사는 증언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리닝스 개구리는 나중에 발견된 또 다른 독개구리보다 독성이 훨씬 약했기에 자레드 박사는 무사할 수 있었다. 그리닝스 개구리에서 추출한 독 1g은 쥐 2만 4000마리 혹은 인간 6명 이상을 죽일 정도의 독성을 갖고 있지만, 나중에 추가로 발견된 브루노 투구머리 개구리(학명 Aparasphenodon brunoi)는 독 1g으로 쥐 30만 마리 혹은 인간 80명 이상을 죽일 만큼 맹독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비교하면 나중에 발견된 개구리의 독성이 25배 더 강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신종 개구리들은 일반 개구리들보다 비정상적일 만큼 유연한 목을 갖고 있으며 포식자와 같은 무언가에 잡히면 독 분비샘에서 머리의 돌기로 독을 내보낸다. 비밀 무기인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리닝스 개구리의 독성이 더 약하지만 머리에 난 돌기들과 분비샘은 더 커 ‘작은 고추가 더 맵다’는 속담을 떠올린다. 현재 연구진은 이처럼 머리에 독이 있는 개구리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일부 다른 개구리 종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자매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8월 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사진=카를로스 자레드/커런트 바이올로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과일·채소 달아졌지만 건강혜택 줄었다

    과일·채소 달아졌지만 건강혜택 줄었다

    시장이나 마트에 늘어선 과일과 채소가 점점 달아지고 있다. 이는 단맛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 품종 개량이 진행돼온 결과다. 실제로 과일의 당도는 예전보다 훨씬 증가했고 이제는 채소 중에도 과일처럼 달콤한 것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과일이나 채소가 달아진 것만큼 반대로 우리의 건강 혜택은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그중 한 예로 과학자들은 자몽을 꼽는다. 요즘 자몽은 과육이 붉은빛을 띤다. 하지만 30년 전 자몽은 흰빛이 주류였다. 즉 단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쓴맛과 신맛이 강한 흰 자몽에서 단맛이 더 많이 내는 빨간 자몽으로 점차 바뀌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쓴맛을 내는 영양분이야말로 심혈관계 질환을 개선하는 등 건강상 유익한 점이 많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 쓴맛이 암세포화 방지 미국 워싱턴대 역학자인 애덤 드레브노프스키 교수가 영국 과학매체 뉴사이언티스와의 인터뷰에서 “쓴맛이 나는 식물의 영양 성분은 그런 쓴맛 때문에 세포의 암화(암세포로 변질되는 것)를 방지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고 말했다. 즉 단맛이 강한 과일이나 채소는 암 예방 등의 건강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는 것. ■ 당도 높은 품종은 영양이 낮은가? 또 미국 존스홉킨스대 분자과학자인 제드 페헤이 박사는 “주로 쓴맛을 내는 영양분이 함유되지 않은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은 청량음료를 계속 마시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몸에 좋은 약은 쓰다는 우리 선조들의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쓴맛이 우리에게 주는 건강 혜택은 상당한 듯하다. 그동안 너무 달콤한 과일이나 채소를 찾았던 우리의 행동이 어리석을 따름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월드피플+] 말 한마디로 투신자살 막은 소년

    [월드피플+] 말 한마디로 투신자살 막은 소년

    “괜찮아요?”(Are you ok?) 이 말 한마디로 사람을 구한 한 소년의 사연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 등 현지 매체들이 4일(현지시간) 말 한마디로 투신자살을 시도하던 남성을 구한 아일랜드 소년 제이미 해링턴(16)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더블린에 사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휴먼스 오브 더블린’(Humans of Dublin)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말 한마디로 자살하려던 사람의 마음을 돌린 한 소년의 사연이 소개됐다. 몇 개월 전, 제이미는 음료수를 사러 가던 길에 하페니교라는 이름의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그때 그는 다리 난간 너머에 3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앉아있는 것을 목격했다. 제이미는 “위험하다는 생각에 ‘괜찮아요?’(Are you ok?)라고 말을 걸었다”면서 “그는 아무 말도 없었지만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그 눈을 보면 괜찮지 않다는 것을 즉시 알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제이미는 자살을 시도하려는 남성을 끈질기게 설득하는 등 계속 대화를 시도했다. 그리고 마침내 남성은 다리 안쪽으로 다시 들어왔다. 이후 두 사람은 강변에 앉아 45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 제이미는 그런 남성을 혼자 내버려둘 수 없다는 생각에 구급차를 부르려 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 남성은 “난 괜찮으니 제발 구급차는 부르지 말아 달라”고 계속 말했고, 그런 남성의 말에 제이미는 “이대로 당신은 혼자 두면 걱정돼 잠 못 이룬다”고 말하며 설득해 결국 구급차를 부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때 그 남성은 제이미에게 연락처를 남기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끝나는 듯했다. 그런데 3개월 전쯤 자살을 시도했던 남성으로부터 문자 메시지로 연락이 왔다고 한다. 문자 내용은 “아내가 임신했고 아들임을 알게 됐다”면서 “우리는 아들을 ‘제이미’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적혀 있었다. 제이미는 자신의 이름을 그들의 아들 이름으로 썼다는 소식에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제이미가 당시 말을 걸었을 때 남성은 막 강에 뛰어들려던 참이었다. 그는 지금도 매일 “괜찮아요?”라는 소년의 목소리가 머릿속에는 메아리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제이미는 “(내가) 단 한마디로 사람 목숨을 구해냈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남성은 “그때까지 정말 아무도 말을 걸어주지 않았더라면?”이라며 제이미 덕분에 자신이 살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4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고 공유 횟수도 4000회를 넘어설 정도로 크게 주목받았다. 게시물 댓글에는 “이 말(괜찮아요?)은 나이가 들수록 몸에 와 닿는다”, “정말 사소한 일로 인생이 바뀌는구나”, “그 누구도 아닌 당신(제이미)이 그를 구한 게 맞다”라는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간 6명 살상력...‘독뿔’ 가진 신종 개구리 발견

    인간 6명 살상력...‘독뿔’ 가진 신종 개구리 발견

    브라질에서 ‘독뿔’(독이 있는 돌기)을 가진 개구리를 과학자들이 발견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이 7일 보도했다. 일반적인 독개구리는 피부에 독을 품고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 2종은 코와 턱, 그리고 머리 뒤편에 독이 분포해 있다고 연구진은 말하고 있다.  이번 발견은 우연히 이뤄졌다. 연구를 이끈 브라질 상파울루 부탄탄연구소의 카를로스 자레드 박사가 이 중 한 개구리의 머리에 접촉해 독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그는 브라질 고이타카지스 국유림에 있는 한 밀림에서 ‘그리닝스 개구리’(학명 Corythomantis greeningi)의 머리에 있는 뼈로 된 돌기에 손이 살짝 닿고 말았다. 이 사고로 그는 5시간 동안 팔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이번 연구에 참여한 파충류 학자인 미국 유타주립대의 에드먼드 브로디 주니어 박사는 증언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리닝스 개구리는 나중에 발견된 또 다른 독개구리보다 독성이 훨씬 약했기에 자레드 박사는 무사할 수 있었다. 그리닝스 개구리에서 추출한 독 1g은 쥐 2만 4000마리 혹은 인간 6명 이상을 죽일 정도의 독성을 갖고 있지만, 나중에 추가로 발견된 브루노 투구머리 개구리(학명 Aparasphenodon brunoi)는 독 1g으로 쥐 30만 마리 혹은 인간 80명 이상을 죽일 만큼 맹독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비교하면 나중에 발견된 개구리의 독성이 25배 더 강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신종 개구리들은 일반 개구리들보다 비정상적일 만큼 유연한 목을 갖고 있으며 포식자와 같은 무언가에 잡히면 독 분비샘에서 머리의 돌기로 독을 내보낸다. 비밀 무기인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리닝스 개구리의 독성이 더 약하지만 머리에 난 돌기들과 분비샘은 더 커 ‘작은 고추가 더 맵다’는 속담을 떠올린다. 현재 연구진은 이처럼 머리에 독이 있는 개구리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일부 다른 개구리 종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자매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8월 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사진=카를로스 자레드/커런트 바이올로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로운 호수 괴물? 英서 괴생물체 발견

    새로운 호수 괴물? 英서 괴생물체 발견

    영국에서 새로운 호수 괴물이 발견된 것일까. 네스호에서 400마일가량 떨어진 한 호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물체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로치데일에 있는 홀링워스 호수 기슭에서 몸길이 1.5m에 달하는 괴생명체가 죽어있는 것이 발견됐다. 괴생명체가 발견된 이 호수는 영국의 유명 호수 괴물인 네시가 출몰한다는 전설이 있는 네스호에서 400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호수는 인근에 사는 아이들이 종종 물놀이를 즐기던 곳이어서 부모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날카로운 이빨이 있어 섬뜩한 기분마저 드는 이 괴생명체는 조니 베켓이라는 이름의 32세 남성이 여자 친구 수잔과 함께 호숫가를 산책하던 도중 발견했다. 베켓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악어나 고대 생물처럼 보여 사진을 찍게 됐다”면서 “주변에는 아이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괴생명체의 정체가 알고 싶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사진 속 괴생명체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그중 가장 현실성 있는 의견은 ‘강꼬치고기’(pike)다. 강꼬치고기는 강에 사는 육식성 어류로 1m가 넘게 성장하며 예전에 미국에서는 1.4m짜리가 잡히기도 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진보·보수 성향 유전자와 관련...여성에 더 영향”

    “진보·보수 성향 유전자와 관련...여성에 더 영향”

    정치적으로 진보(liberal)나 보수(conservative)인 성향과 유전자, 더 정확하게는 하나의 특정 유전자 변이가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특정 변이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싱가포르 국립대(NUS)의 리처드 엡스타인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싱가포르에 사는 한족 출신 남녀 대학생 1771명(평균 나이 21세)을 대상으로 정치적 성향을 판단하는 설문에 대한 답변과 DNA를 채취해 ‘도파민D4수용체 유전자’(DRD4)의 변이 유무를 비교했다. DRD4 유전자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이자 기분을 좋게만드는 역할을 하는 화학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되는 방식을 정하는 유전자들 가운데 하나다. 이번 연구로 DRD4 유전자의 변이가 ‘진보’나 ‘보수’ 성향으로 나뉘는 것과 강력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치적 태도와 DRD4 유전자 변이의 관련성은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더 컸다”고 엡스타인 박사는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밝혀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같은 유전자 주변에 비슷한 패턴을 보인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전 연구에 의해서도 뒷받침된다. 유명한 ‘본성(nature) 대 양육(nurture)’ 논쟁은 오랫동안 사회적 가치관, 특히 정치적 가치관은 자란 가정환경, 교육, 사회 계급에 기초한 것으로 간주됐다. 하지만 관련 연구에서 ‘생물학을 무시할 수 없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예를 들어, 1999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보수 성향의 부모를 둔 쌍둥이들이 태어나자마자 떨어졌거나 얼마 지난 뒤 떨어져 자란 경우 모두에게서 부모와 같이 보수 성향을 보여 유전자와 정치적 성향의 뚜렷한 연관성을 보였다. 뇌에는 서로 다른 여러 도파민 경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위험을 감수하는 일’(risk-taking)과 관련성이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진보나 보수라는 이분법적 성향과 크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보수나 진보 성향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표준 설문지를 사용했기에 같은 설문을 사용한 이전 연구와의 비교를 쉽게 했다. 엡스타인 박사와 동료들은 “이번 연구결과는 정치적 태도에서 개인 차이, 특히 여성에게 DRD4 유전자 변이가 영향을 준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결론짓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8월 5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신은 진보? 보수?…유전자 연관성 규명

    당신은 진보? 보수?…유전자 연관성 규명

    정치적으로 진보(liberal)나 보수(conservative)인 성향과 유전자, 더 정확하게는 하나의 특정 유전자 변이가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특정 변이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싱가포르 국립대(NUS)의 리처드 엡스타인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싱가포르에 사는 한족 출신 남녀 대학생 1771명(평균 나이 21세)을 대상으로 정치적 성향을 판단하는 설문에 대한 답변과 DNA를 채취해 ‘도파민D4수용체 유전자’(DRD4)의 변이 유무를 비교했다. DRD4 유전자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이자 기분을 좋게만드는 역할을 하는 화학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되는 방식을 정하는 유전자들 가운데 하나다. 이번 연구로 DRD4 유전자의 변이가 ‘진보’나 ‘보수’ 성향으로 나뉘는 것과 강력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치적 태도와 DRD4 유전자 변이의 관련성은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더 컸다”고 엡스타인 박사는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밝혀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같은 유전자 주변에 비슷한 패턴을 보인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전 연구에 의해서도 뒷받침된다. 유명한 ‘본성(nature) 대 양육(nurture)’ 논쟁은 오랫동안 사회적 가치관, 특히 정치적 가치관은 자란 가정환경, 교육, 사회 계급에 기초한 것으로 간주됐다. 하지만 관련 연구에서 ‘생물학을 무시할 수 없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예를 들어, 1999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보수 성향의 부모를 둔 쌍둥이들이 태어나자마자 떨어졌거나 얼마 지난 뒤 떨어져 자란 경우 모두에게서 부모와 같이 보수 성향을 보여 유전자와 정치적 성향의 뚜렷한 연관성을 보였다. 뇌에는 서로 다른 여러 도파민 경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위험을 감수하는 일’(risk-taking)과 관련성이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진보나 보수라는 이분법적 성향과 크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보수나 진보 성향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표준 설문지를 사용했기에 같은 설문을 사용한 이전 연구와의 비교를 쉽게 했다. 엡스타인 박사와 동료들은 “이번 연구결과는 정치적 태도에서 개인 차이, 특히 여성에게 DRD4 유전자 변이가 영향을 준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결론짓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8월 5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트렌드+] 메롱~ 혀 내민 동물 사진 올리는 ‘Blep’(블렙)

    [트렌드+] 메롱~ 혀 내민 동물 사진 올리는 ‘Blep’(블렙)

    고양이나 개와 같은 동물이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인터넷상에 공개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Blep’(블렙)으로 불리는 이 트렌드는 전 세계 동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들은 임거(imgur)와 같은 소셜 사진 공유 사이트를 통해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 몇주 동안 레딧닷컴과 같은 소셜 사이트에는 ‘Blep’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을 살펴보면, ‘Blep’에 특별한 규칙은 없는 듯하다. 하지만 강아지가 열을 식히려고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는 것과 같은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은 올리지 않고 있다. 사실 ‘Blep’은 처음에 고양이만을 대상으로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개와 말, 심지어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사진=임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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