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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에 가혹한 기업, 성과 오래 못 가” 전문가들 경고

    “직원에 가혹한 기업, 성과 오래 못 가” 전문가들 경고

    아마존과 같이 잔인한 기업문화를 조장해 성장한 기업은 성과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영 전문가들이 직원들을 비하하고 서로 겨루게 하며 더 적은 임금을 받도록 유도하는 기업문화를 가진 회사들은 단기적으로 번창할 수 있지만, 그 성과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런 비인격적인 사내 관행은 결국 생산성과 회사 수익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창의성을 떨어뜨리고 낭비를 하게 하고 이직률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한다. 경영 전문가 겸 ‘긍정 리더십’의 저자인 킴 캐머런 미시간주립대 경영학과 교수는 직원들을 비하하는 기업은 성장 능력과 잠재력을 제한한다고 말하고 있다. 캐머런 교수는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도입함으로써 3~8배 더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 경영 전문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에 실린 한 연구에서도 긍정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은 기력을 다 소진했다고 보고하거나 아파서 못 나온다고 전화하지 않고 더 헌신적으로 일하는 성향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캐머런 교수는 “모욕적인 기업문화는 경멸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헌신, 충성심을 떨어뜨린다”면서 “결국 이직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새로운 직원 1명을 고용할 때마다 3~8배의 비용이 더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기업문화 전문가 겸 ‘절대정직’의 저자인 래리 존슨은 “(고대 로마) 검투사처럼 직원들을 서로 경쟁시켜 매년 수많은 탈락자를 발생시키는 기업문화는 건전성과 문화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또 “직원을 노예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분위기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기업들이 실제로 많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최근 뉴욕타임스의 탐사 보도로 직원들이 서로 모욕감을 느낄 때까지 논쟁하고 비판하도록 유도하고 근태가 좋지 않거나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동료를 상사에게 고발할 수 있도록 하고 쌍둥이를 유산한 다음 날 바로 출장을 보내는 등 잔혹한 기업문화를 조장하는 것으로 도마에 올랐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는 구글이 6년 연속 1위(미 경제전문지 포천 선정 기준)를 지키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체조 동작부터 맨손 벽타기까지…‘2살 슈퍼보이’ 화제

    체조 동작부터 맨손 벽타기까지…‘2살 슈퍼보이’ 화제

    뒤공중돌기와 다리벌리기, 허리재기와 같은 체조 동작을 쉽게 해내는 두 살배기 꼬마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이란 체조 신동’ 아랏 호세이니(2)를 소개했다. 이란 마잔다란주(州) 바볼(Bobol)이라는 도시에서 아빠 모하마드, 엄마 파테메와 함께 사는 아랏은 SNS 스타로 인스타그램에서만 팔로워 1만 8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 아랏은 일반인은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고난도 체조 동작을 너무나도 손쉽게 선보인다. 아랏은 2013년 9월 30일생으로 곧 두 돌을 맞이 한다. 아직 너무 어린 나이에 고난도 체조 동작을 선보이는 아랏을 두고 부모가 혹독하게 훈련을 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문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부모는 “아들에게 절대로 전문적인 훈련을 시킨 적이 없다”면서 “아랏은 하루에 단 10~20분만 연습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아랏의 아빠 모하마드는 “어느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아랏의 손에 내 손가락을 대자 천천히 일어나더니 내 손가락을 꽉 잡고 바닥으로 끌어당겼다”면서 “그때 난 아이가 매우 놀라울 정도로 센 힘과 체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요즘 아랏이 가장 좋아하는 체조 기술은 뒤공중돌기라고 한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 중에서 아랏이 침대 난간 위에 올라가 메트리스 방향으로 뒤로 뛰어 공중제비를 멋지게 성공시키는 모습도 담겨 있다. 모하마드는 “아랏은 매우 활동적이며 하루에 20분 정도 운동한다”면서 “우리가 공개한 모든 영상은 그가 촬영 한두 번만에 성공한 것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보통 아랏은 10분 정도만 연습하면 어떤 기술도 쉽게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랏이 선보인 기술은 대부분 집안에서 촬영된 것인데 TV와 부엌 조리대, 계단과 같은 곳에서 균형을 잡는 등 체조 동작을 선보이고 심지어 맨손으로 벽을 타는 모습까지도 보여준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근육 운동을 할 때 쓰는 6.5kg짜리 철제 원반을 등 위에 올려놓은 채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강한 힘과 체력을 과시한다. 모하마드는 “아랏은 매우 특별한 아이”라면서 “할 수 없을 것 같은 운동도 결국 성공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 소원은 아랏이 전 세계에서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이라면서 “우리 목표는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구를 보다] 우주인이 보낸 석양 사진 ‘굿나잇~’

    [지구를 보다] 우주인이 보낸 석양 사진 ‘굿나잇~’

    ‘우주인’이 지구에 ‘굿나잇’ 인사를 보내왔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스콧 켈리 선장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StationCDRKelly)를 통해 멋진 석양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일몰은 지평선과 구름 등의 영향으로 무지개처럼 다채롭고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인 켈리 선장은 미국 시간으로 16일 오후 4시 15분쯤(한국 시간은 17일 오전 1시 15분쯤)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다. 이때 자신이 173일째 ISS에 머물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켈리 선장은 지상에 있는 쌍둥이 형 마크 켈리와 신체 각 부위의 변화와 감정 상태 등을 비교하기 위해 ISS에 머물고 있다. 켈리 선장은 쌍둥이 노화 실험을 위해 다른 보통 우주비행사의 두 배가 넘는 1년 동안 ISS에 머물다 내년 3월 귀환할 예정이다. 켈리 선장은 트위터를 통해 퀴즈를 내고 대화를 하는 등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ISS는 지구 상공 약 320km에서 하루에 열여섯 번 지구를 시속 2만8000km의 속도로 돌고 있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살아있는 화석 물고기’ 실러캔스, 퇴화된 폐 갖고 있다 - 네이처

    ‘살아있는 화석 물고기’ 실러캔스, 퇴화된 폐 갖고 있다 - 네이처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불리며 100년 이상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원시 물고기 실러캔스(Coelacanth)의 몸속에 진화 과정에서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폐’가 남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러캔스는 4억 년 전에서 7000만 년 전까지 살았던 원시어류로 공룡과 비슷한 시기에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1938년 남아프리카 코모로 섬 근해에서 포획돼 세상을 놀라게 했다. 브라질과 프랑스, 일본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은 이번에 발표한 논문에서 실러캔스의 폐는 인간의 맹장과 마찬가지로 진화 때문에 기능이 퇴화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러캔스는 다른 어류들처럼 아가미를 이용해 물속에서 호흡한다. 하지만 연구진은 실러캔스의 조상은 수백만 년 전 폐를 통해 호흡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빠울로 브리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립대(UERJ) 박사는 “중생대까지 실러캔스 가운데 일부는 산소압 변화가 매우 적은 환경인 심해에 적응해 폐호흡을 완전히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견으로 비조류 공룡을 포함한 생물 대부분이 지구 상에서 사라진 6600만 년 전 대멸종 당시, 얕은 물에 살았을 실러캔스는 사라졌지만, 심해에 적응한 일부는 지금까지 살 수 있었다고 브리또 박사는 지적했다. 이어 “오늘날 실러캔스의 폐가 쭈글쭈글한 형태인 것은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도 설명된다”고 덧붙였다. 브리또 박사에 따르면, 이번 발견은 실러캔스의 치어와 성어 표본을 대상으로 해부와 스캔, 입체 복원 등을 시행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또한 퇴화된 폐의 크기는 실러캔스가 성어가 됐을 때보다 배아 상태였을 때가 상대적으로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화에 따라 폐의 성장 속도가 느린 것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9월 15일자)에 게재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벽틈에 낀 ‘아기 고양이’ 48시간 만에 극적 구조

    벽틈에 낀 ‘아기 고양이’ 48시간 만에 극적 구조

    좁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성향이 때때로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는가 보다. 지난 4월 영국에서 다 큰 고양이 한 마리가 벽틈에 끼었다가 구조된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생후 2주 된 고양이 한 마리가 최근 미국 로드아일랜드 존스턴에 있는 한 주택가에서 발견 48시간 만에 가까스로 구조됐다. 당시 고양이는 벽틈에 끼어 아무것도 먹지 못했기에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고양이는 우연히 울음소리를 들은 한 이웃 주민에 의해 발견돼 구조대가 출동했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 출동한 지역 동물보호센터는 고양이가 벽틈에 너무 꽉 끼어 있어 구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들은 인근 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곧바로 고양이 구조 작업에 들어갔다. 고양이를 빨리 구조해야 하는 것은 물론 다치지 않게 구조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소방관들은 특별히 준비한 구조 도구를 사용했고 수차례 시도 끝에 간신히 고양이를 벽 밖으로 꺼낼 수 있었다. 하지만 고양이의 몸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벽틈에 갇혀 있는 동안 물도 마시지 못한 상황인 데다가 몸에는 벼룩과 같은 기생충이 붙어 있는 등 피부병도 생겼다. 따라서 고양이는 치료를 위해 동물 보호시설로 보내졌다. 다행인 점은 고양이는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새 가족을 만나 ‘스터너’라는 새 이름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존스턴 동물보호센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소음이 수명 감소? 소음 듣고 자란 참새 텔로미어 짧아 - 연구

    소음이 수명 감소? 소음 듣고 자란 참새 텔로미어 짧아 - 연구

    도로를 쌩쌩 달리는 자동차의 경적과 엔진음 같은 시끄러운 소리가 동물의 수명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연구진이 도시의 이런 교통소음 속에서 태어나고 자란 새끼 참새들이 한적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나고 자란 대조군보다 ‘염색체 말단부’가 짧다는 것을 발견했다. 종종 ‘신발 끈 끝’ 부분으로 비유되는 염색체 말단부는 이른바 ‘텔로미어’로 불린다. 텔로미어는 염색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그 길이가 단축되는 것에서 세포의 노화를 예측할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에서도 텔로미어 길이와 수명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왔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소음이라는 단 하나의 요소가 어린 동물의 텔로미어 길이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실험적인 증거를 통해 처음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실험에서 짝을 이루고 있는 여러 참새와 이들의 새끼 21마리를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하루에 6시간씩 미리 녹음한 교통소음을 들려줬다. 대조군인 다른 새끼 참새 16마리는 프랑스의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환경에서 부화시켜 키웠다. 연구진은 두 집단의 새끼 참새들이 생후 9일에 이르렀을 때 텔로미어를 채취하는 등 모든 신체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소음 속에서 자란 새끼 참새들은 텔로미어 길이가 대조군보다 크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소음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텔로미어 단축에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없지만 이런 소음이 새끼 참새의 수면을 방해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등 원인이 됐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또한 이번 실험은 새끼 참새들이 첫 번째 비행을 할 때까지만 추적 조사했다. 따라서 실제로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자란 새끼 참새들이 수명이 긴지 짧은지는 측정할 수 없었다.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알리제 밀뤼 연구원은 “더 오래 추적을 계속해 짧아진 텔로미어가 새의 수명에 영향을 미칠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알아낼 수 있다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학사원(로열 소사이어티)이 발행하는 전문지 ‘생물학 통신’(바이올로지 레터스, Biology Letters)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온난화 더 빨라진다…남극해 ‘CO₂흡수량’ 포화상태

    온난화 더 빨라진다…남극해 ‘CO₂흡수량’ 포화상태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여겨지고 있는 온실가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남극해가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으며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대기와 바다 사이를 오고 갈 수 있는데 이는 바다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했다가 다시 대기 중으로 방출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산화탄소는 저온일 때 바다에 흡수되는 양이 많아 남극해 부근에서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유입됐던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지난 2011년 기준 남극해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무려 12억 톤에 달한다. 이는 유럽 전체에서 인간이 만들어내는 온실가스의 연간 총액에 맞먹는 것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9월 11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극해가 흡수해온 이산화탄소량이 지난 10년 사이 두 배로 증가했으며 현재는 흡수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니콜라스 그루버 스위스 취리히공과대 교수는 “남극해의 온실 가스 흡수량이 얼마나 더 이어질지 모르지만 곧 포화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루버 교수의 말대로 남극해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포화점에 도달하면 대기 중에 온실 가스는 지금보다 늘어나고 말 것이다. 유엔(UN) 산하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가 발표한 최근 조사에서도 온실가스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산화탄소가 처리되지 못할 경우 지구촌 곳곳에서 광범위하게 무더위와 폭우, 가뭄 등 기상 이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 온실가스에는 이산화탄소 외에도 메탄과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류 등 유해 물질이 다량 포함돼 있다. 마크 제이컵슨 스탠퍼드대 교수가 이끈 연구진이 2010년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대기의 평균 기온이 섭씨 1도만 상승해도, 미국에서는 매년 약 10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하고, 화학물질의 대량 배출로 천식 등 호흡기질환 환자가 급증한다. 아직 온실가스와 지구 온난화와의 관계를 의문시하는 의견도 있지만, 최근 태풍이 연속으로 북상하는 등 기상 이변이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기후가 분명히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한시라도 빨리 전 세계가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학교에 교육용 컴퓨터 늘려봤자 학업에 방해만 돼 - OECD 조사

    학교에 교육용 컴퓨터 늘려봤자 학업에 방해만 돼 - OECD 조사

    학교에 교육용 컴퓨터를 도입해도 학생들의 성적을 크게 올릴 수 없으며, 오히려 학업에 방해만 된다는 조사결과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5일 발표했다. 심지어 학교에서 컴퓨터를 자주 활용하는 학생들의 독해력이 떨어진다는 결과도 나와 교육 현장에서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방법이 문제로 떠올랐다. OECD는 회원국과 비회원국 65개국(지역 포함)의 만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필수 영역인 읽기 수학 과학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학업성취도평가(PISA)를 3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2003년과 2012년에 PISA 평가에 참가한 39개국의 성적 변화와 디지털 기술을 평가하는 시험 결과, 그리고 학교에서의 컴퓨터 보급률(설치 대수)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호주와 뉴질랜드, 스웨덴 등 학생 1인당 컴퓨터 설치 대수를 늘린 국가에서는 수학적 응용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에 컴퓨터 보급 비율이 비교적 낮은 한국과 중국의 상하이와 홍콩,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성적이 오르고 있었다. 학교에서의 컴퓨터 사용 평균 시간을 비교하면, 한국이 9분으로 가장 낮았다. 그다음으로는 상하이(10분), 홍콩(11분), 일본(13분) 순이었다. 반면 호주(58분)와 덴마크(46분), 그리스(42분), 스웨덴(39분) 순으로 학교에서 컴퓨터 사용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밖 인터넷 사용 시간 역시 한국이 가장 낮았다. 하루 평균 41분, 주말에는 94분을 사용했다. 그 다음은 상하이(주간 39분, 주말 106분), 터키(주간 52분, 주말 78분) 순이었다. 반면 러시아(주간 130분, 주말 161분)와 스웨덴(주간 144분, 주말 176분), 우르과이(주간 118분, 주말 144분)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대해 안드레아 슐라이허 OECD 교육 및 기술 국장은 이번 보고서 서문에서 “수업에서의 컴퓨터 사용을 보면 학생들의 성적에 미치는 영향은 좋고 나쁨이 섞여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아니었다”면서 “게다가 학교에서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학생의 학습 결과는 사회적 배경이나 인구 동태적 요소를 고려한 뒤에도 대부분 몹시 나쁜 편이었다”고 말했다. 놀라운 점은 한국과 홍콩, 상하이,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다른 국가들보다 학교에서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이 적었음에도 컴퓨터를 사용해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디지털 독해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555점으로 OECD 평균 497점을 크게 넘어섰으며 싱가포르(567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OECD는 “한국의 아이들은 더 계획적으로 디지털 정보 기기를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5년째 ‘착한 가수’ 이승환

    15년째 ‘착한 가수’ 이승환

    가수 이승환이 역대 최장수 자선공연 ‘차카게 살자’를 연다고 소속사 드림팩토리가 14일 밝혔다. 다음달 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88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차카게 살자’에는 김광진, 홍대광, 빌리어코스티, 강풀, 주진우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지난 2001년 시작돼 15년째 계속되고 있는 ‘차카게 살자’는 수익금 전액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국내 최장수 자선공연이다. 이승환과 모든 게스트는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현재까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 ‘차카게 살자’ 공연수익금은 총 6억 2000만원에 달한다. 올해에는 이승환이 직접 구입해 사용한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자선 바자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올여름 ‘WET’ 공연 때 사용한 방수천을 재활용한 방석을 제작해 관객들에게 나눠주는 등 환경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한다. 이승환은 10년 넘게 꾸준히 기부와 선행을 해 온 가수로 유명하다. 2003년 열린사회복지센터에 학대받은 아동들을 위한 쉼터 조성을 위한 기부를 한 것을 시작으로 용산 참사 당시 유가족에게 기금을 전달했으며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의 희망을 담은 ‘H20000’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세월호 유족들을 위해 진도 팽목항에 겨울외투 등 구호품들을 구입해 직접 내려가기도 했다. 드림팩토리는 “이승환은 소외된 이웃에게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관심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나눔과 봉사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승환은 오는 19일 6시간 진행되는 최장시간 공연 ‘빠데이-26년’을 개최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행성 품은 엄마 별…‘별의 양막’ 최초 포착

    행성 품은 엄마 별…‘별의 양막’ 최초 포착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별의 모습이 처음으로 관측됐다. 이 별 주위에는 두 가스 원반이 존재하며 그 간극에는 행성이 형성 중이다. 천문학자들은 형성 중인 행성을 둘러싼 두 원반을 두고 ‘별의 양막’이라고 부르고 있다. 별의 양막은 이름대로 별을 우리 인간으로 비유해 태아 대신 행성을 품는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양막을 품고 있는 별 ‘HD 100546’의 나이는 우리 태양(약 45억 년)보다 1000배 더 어린 450만 년 정도이며, 이 별은 앞으로 결국 우리 태양과 비슷하게 진화할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예비 엄마’인 이 별의 주위에 있는 가스 원반 이른바 ‘별의 양막’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태양계가 형성되던 약 45억 년 전의 상황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이그나시오 멘디구티아 박사(영국 리즈대 물리천문대학원)는 “지금까지 누구도 아직 형성 단계에 있으면서 적어도 하나의 행성을 만들고 있는 별을 상세히 관측하지 못했다”면서 “안쪽 원반에서 에너지 방출 현상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번 방출은 행성 형성 활동에 어떤 징후도 보여주지 않았던 어린 별들에서 보여왔던 현상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들 천문학자는 지구로부터 약 325광년 거리에 있는 이 항성계를 관측하기 위해 칠레 파라날 천문대에 있는 거대망원경 간섭계(VLTI)를 사용했다. 지름 8.2m짜리 거대망원경(VLT) 4대를 연결한 이 간섭계는 지름 130m짜리 단일 망원경에 필적하는 관측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르네 오드마이어 교수(리즈대 물리천문대학원)는 “지구에서 이 별까지의 거리는 당신 눈에서 약 100km 거리에 떨어져 있는 작은 점을 관측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임신’ 상태라고 할 수 있는 이 어린 별(HD 100546)은 ‘원시 행성계 원반’으로 불리는 원반 형태의 가스와 먼지로 둘러싸여 있다. 이런 원반은 어린 별에 흔히 존재하지만 이번에 연구한 별 주위에 있는 것은 매우 독특하다고 연구진은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 별이 우리 태양계의 중심이라고 한다면 바깥 원반의 외각은 명왕성 궤도보다 10배 더 먼 거리까지 확산한 것만큼 널리 퍼져 있다. 멘디구티아 박사는 “더 흥미로운 점은 이 원반에는 가스와 먼지와 같은 물질이 없는 간극이 존재한다”면서 “이 간극은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보다 10배 더 먼 거리에 달하는 매우 큰 빈 공간이다”고 설명했다. 또 “안쪽 원반은 중심 별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지만 어떻게든 물질을 보충받아야 한다”면서 “그런데 아직 형성 중인 행성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안쪽 원반의 외각 부분에 물질이 보충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별처럼 행성과 원시 행성계 원반의 간극을 지닌 항성계는 극히 드물다. 오드마이어 교수는 “우리는 이번 항성계에서 중심부에 가까운 가스 원반을 관측해 태양계와 비슷한 규모의 행성을 지닌 항성의 초기 삶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천문학회월간보고’(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암 치료 열쇠는 ‘고추’…캡사이신, 암세포 자살 유발 규명

    암 치료 열쇠는 ‘고추’…캡사이신, 암세포 자살 유발 규명

    앞으로 암 치료에 우리가 즐겨 먹고 있는 고추가 큰 도움이 될 듯하다. 고추에서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전립선 암세포가 스스로 죽도록 하는 과정을 과학자들이 해명했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에 따르면, 2012년에 기록된 전 세계 전립선암 사례는 110만 건이다. 이는 남성에 관한 모든 새로운 암 사례의 약 15%에 해당한다. 캡사이신이 전립선 암세포의 소멸과 관련있다는 것은 과거에 확인됐으나 그 과정을 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 카라그푸르공과대(IITKGP)의 아쇼크 미시라 박사와 지텐드리아 스웨인 박사가 이끈 연구진은 유전자 수정을 통해 인간의 전립선 암세포를 갖도록 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캡사이신이 어떻게 암세포의 자살을 유발하는지 그 과정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다량의 캡사이신이 주입하면 캡사이신 분자가 암세포를 보호하는 세포막을 파괴해 결국 암세포가 스스로 죽게 하는 것을 발견했다. 실제 실험에서 전립선 암에 걸린 쥐의 종양 크기가 5분의 1로 줄었다. 관찰 연구에서 암세포의 80%가 ‘세포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시작하도록 유발했고 부작용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이를 우리 인간에게 적용하려면 매일 엄청나게 많은 양의 고추를 먹어야 하는 것과 같다고 연구진은 말하고 있다. 캡사이신이 암을 막는 작용은 전립선암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캡사이신이 대장암 등 소화기관과 관련한 암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당시 연구진은 캡사이신이 세포 내벽 수용기에 자극을 유발해 대장암 등 위험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런 캡사이신의 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은 전문가들이 이 성분의 효력을 활용해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약물이나 주사제를 만드는 것을 도울 수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화학학회(ACS)가 발행하는 물리화학 저널 B(Journal of Physical Chemistry B)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왜 날 버렸나요” 비닐에 버려진 유기견 결국…

    “왜 날 버렸나요” 비닐에 버려진 유기견 결국…

    “나를 왜 버리셨나요?” 굶주림과 감염성 질환으로 괴로워하던 7개월 된 강아지 한 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갔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닷컴에 따르면, 최근 영국 햄프셔 토튼에 있는 한 놀이터에 유기된 생후 7개월 된 강아지 닐라(Narla)는 더는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뒤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안락사되고 말았다. 암컷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잡종인 날라는 종이 상자 안에서 검은색 비닐봉지에 감싸진 채 발견됐다. 당시 개와 산책하던 한 사람은 어디선가 애처로운 신음을 듣고 주변을 살피던 중 흙 속에서 상자 하나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상자를 열어봤을 때 대소변으로 인한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찔렀다고 한다. 발견자들의 말로는 당시 날라는 심하게 굶주려 머리를 제대로 가눌 수도 없었고 두 눈을 뜨지도 못했다. 날라는 곧바로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의사들은 날라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로 4~8주 동안 굶주렸다고 추정했다. 수의사들은 날라가 여러 감염성 질환에 걸려 더는 손쓸 수 없는 상태로 진단했다. 그들은 날라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려면 안락사하는 게 최선이었다고 설명했다. 생후 7개월 만에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 날라의 몸에는 마이크로칩이 남아있어 그녀를 유기한 주인이 미셸 브라운이라는 28세 여성임을 알아냈다고 영국동물보호협회(RSPCA)는 밝혔다. 이후 미셸은 동물 유기 혐의로 사우스햄튼 치안법정에 서게 됐다. 그녀는 자신이 날라를 유기했음을 인정했지만 개가 죽었다고 생각해 상자에 담아 야외에 묻었다고 밝혔다. 미셸의 변호인은 그녀가 세 아이의 엄마로 뇌성마비인 남편을 돌보고 있으며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어 그런 행동을 벌이게 됐다고 해명했다. 레이몬드 탄 변호사는 “브라운 양은 자신이 개를 유기한 것을 인정했다”면서도 “그녀는 너무 많은 일에 처해 있었다”고 말했다. 미셸 브라운은 이번 재판에서 집행유예 3개월형과 벌금형 630파운드(약 115만원)와 함께 동물 소유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패니 베이커 RSPCA 조사관은 “심각한 유기 사례 가운데 하나다”면서 “우리는 이번 사례가 사람들에게 이런 종류의 학대는 절대 용납되지 않을 뿐더러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길 원한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모성애의 위력…혼수상태 엄마, 아이 울음소리에 일어나 ‘기적’

    모성애의 위력…혼수상태 엄마, 아이 울음소리에 일어나 ‘기적’

    엄마의 사랑은 기적을 이뤄낼 만큼 강력한 듯하다. 출산 도중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성이 자신의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일주일 만에 깨어난 사연이 외신을 통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아이 울음소리를 듣고 기적적으로 깨어난 셜리 앤 콜리의 사연을 1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콩코드에 살고 있는 셜리 앤 콜리는 지난해 9월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딸 라일란을 낳았다. 하지만 그녀는 예쁜 딸아이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수술 도중 혈전이 발생해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 것이다. 의료진은 여러 방법을 사용해 그녀의 의식을 되돌리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남편 제레미 콜리는 당시 심경에 대해 “내 딸의 탄생을 기뻐한 것도 잠시 천국에서 지옥으로 밀려난 듯했다”고 말했다. 가족과 친구들은 착잡한 심경 속에서도 그녀가 깨어나길 간절히 기도했다. 그렇게 며칠이 흘렀을 때 애슐리 마누스라는 이름의 한 간호사가 환자의 품에 딸아이를 안겨주는 스킨십을 시도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남편과 간호사는 즉시 신생아실에 있던 아이를 데려와 셜리 앤의 품에 안겼다. 하지만 그녀의 몸에는 이렇다 할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때 두 사람은 아기에게는 미안하지만 아이의 울음을 터뜨리게 했다. 아이가 울음소리를 높이자 셜리의 바이탈이 급격히 상승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셜리 앤은 1주일 만에 기적처럼 눈을 떴다. 셜리 앤은 “내 딸의 울음소리에 내 몸이 무의식적으로 반응하고 싸울 의욕이 솟아난 것이 아닌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의식을 되찾은 그녀는 빠르게 회복했고 한 달여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 그로부터 1년 뒤인 지난 주말 그녀는 딸 라일란의 첫돌을 맞아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건강을 회복한 셜리 앤과 그녀의 목숨을 구한 딸 라일란, 그리고 남편은 신세를 졌던 병원 의료진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시에 똑같은 ‘희귀 암’ 걸린 쌍둥이 자매 안타까운 사연

    엄마 뱃속에서 9달을 함께 보낸 쌍둥이 자매가 똑같은 희귀 암에 걸려 함께 투병하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피부 백혈병’이라는 희귀 암을 앓고 있는 생후 4개월 된 케네디와 켄달 브레이포글 자매의 사연을 1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지난 5월 1일, 33주 만에 세상의 빛을 본 두 자매는 너무 일찍 태어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보내야 했다. 몸집이 상대적으로 작은 케네디는 몸무게가 1.4kg밖에 안 됐다. 어느 정도 건강을 되찾은 이들 쌍둥이는 1달 만에 겨우 사우스다코다주(州) 피어에 있는 집으로 갈 수 있었다. 두 아이는 가까스로 건강을 되찾은 듯 보였고 부모는 이제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었다. 그런데 1달쯤 뒤 자매의 몸에 붉은 반점 같은 것이 생긴 것을 엄마 애비 브레이포글은 알아차렸다. 애비는 “처음에는 아이들 몸의 자국이 벌레에 물린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일주일이 지난 뒤에 자국이 사라지기는커녕 다른 부위에도 비슷한 자국이 생겨 두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게 했다”고 말했다. 이후 애비와 그녀의 남편 애런은 병원으로부터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듣게 됐다. 조직 검사 결과가 악성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부부는 8월 17일 두 아이가 급성골수성백혈병(AML)에 걸린 것을 알게 됐다. 애비는 “진단 결과를 믿기 어려웠지만 우리는 아이들을 하루빨리 치료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달 19일 케네디와 켄달은 미네소타주(州)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 클리닉에 입원하게 됐다. 이틀 뒤, 두 소녀는 첫 번째 항암 치료를 받았다. 이 병원의 소아혈액종양학 전문의 샤킬라 칸 박사는 “이번 사례는 매우 드물다”면서 “적어도 우리 메이요 클리닉 그룹에서는 같은 시기 쌍둥이에 백혈병이 발견된 사례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칸 박사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가 걸린 병은 정확히 피부 백혈병(leukemia cutis)이라는 것으로 백혈병 세포가 피부에 침범해 발생한다. 아이들의 경우 이런 사례가 종종 나타난다. 칸 박사는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으며 이들이 계속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쌍둥이 자매가 받아야 할 치료 과정은 매우 길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의 엄마 애비는 두 딸이 병을 이겨내고 건강해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날 왜 키웠나요” 굶주림과 질병에 괴로워하던 유기견 결국…

    “날 왜 키웠나요” 굶주림과 질병에 괴로워하던 유기견 결국…

    “보살필 능력도 없으면서 나를 왜 키웠나요?” 굶주림과 감염성 질환으로 괴로워하던 강아지 한 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갔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닷컴에 따르면, 최근 영국 햄프셔 토튼에 있는 한 놀이터에 유기된 생후 7개월 된 강아지 닐라(Narla)는 더는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뒤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안락사되고 말았다. 암컷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잡종인 날라는 종이 상자 안에서 검은색 비닐봉지에 감싸진 채 발견됐다. 당시 개와 산책하던 한 사람은 어디선가 애처로운 신음을 듣고 주변을 살피던 중 흙 속에서 상자 하나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상자를 열어봤을 때 대소변으로 인한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찔렀다고 한다. 발견자들의 말로는 당시 날라는 심하게 굶주려 머리를 제대로 가눌 수도 없었고 두 눈을 뜨지도 못했다. 날라는 곧바로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의사들은 날라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로 4~8주 동안 굶주렸다고 추정했다. 수의사들은 날라가 여러 감염성 질환에 걸려 더는 손쓸 수 없는 상태로 진단했다. 그들은 날라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려면 안락사하는 게 최선이었다고 설명했다. 생후 7개월 만에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 날라의 몸에는 마이크로칩이 남아있어 그녀를 유기한 주인이 미셸 브라운이라는 28세 여성임을 알아냈다고 영국동물보호협회(RSPCA)는 밝혔다. 이후 미셸은 동물 유기 혐의로 사우스햄튼 치안법정에 서게 됐다. 그녀는 자신이 날라를 유기했음을 인정했지만 개가 죽었다고 생각해 상자에 담아 야외에 묻었다고 밝혔다. 미셸의 변호인은 그녀가 세 아이의 엄마로 뇌성마비인 남편을 돌보고 있으며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어 그런 행동을 벌이게 됐다고 해명했다. 레이몬드 탄 변호사는 “브라운 양은 자신이 개를 유기한 것을 인정했다”면서도 “그녀는 너무 많은 일에 처해 있었다”고 말했다. 미셸 브라운은 이번 재판에서 집행유예 3개월형과 벌금형 630파운드(약 115만원)와 함께 동물 소유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패니 베이커 RSPCA 조사관은 “심각한 유기 사례 가운데 하나다”면서 “우리는 이번 사례가 사람들에게 이런 종류의 학대는 절대 용납되지 않을 뿐더러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길 원한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리가 미안하다…줄에 걸린 아기 고래 구조

    우리가 미안하다…줄에 걸린 아기 고래 구조

    인간에 의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 또 다시 인간에 의해 목숨을 구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사연은 우리 주위에 만연하고 있는 듯하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해안 근처에서 새끼 혹등고래 한 마리가 인간이 설치해둔 낚시 장비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긴급출동한 구조대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고 현지 매체 스터프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몸길이 9m에 달하는 이 고래는 아직 어린 개체로, 13일 오전 9시쯤 웰링턴 남쪽 해안에서 발견됐다. 이 고래는 어부들이 게잡이 통발의 위치를 알기 위해 달아놓은 부표 줄에 걸려 꼼짝달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당시 웰링턴 인근 남섬 카이코우라에 배치된 구조대가 긴급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고래가 있는 곳에 도착한 시점은 오후 1시쯤. 이들은 고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무리하지 않고 몸에 걸린 부표 줄을 끊어갔다. 구조대의 도움으로 아기 고래가 완전히 풀려난 시점은 오후 5시 30분. 고래는 잠시 구조대 주위를 머물다가 이내 넓은 바다를 향해 헤엄쳐 나갔다. 당시 구조에 참여한 웰링턴 해양경찰 구조대 소속 카일 스미스는 “풀려난 아기 고래는 기분이 꽤 좋은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혹등고래는 다른 대형 고래들처럼 포경 선박의 표적이 된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번 사례처럼 낚시 장비에 걸려 죽는 개체 수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혹등고래는 몸길이 11∼16m, 몸무게 30∼40t 가량이다. 수염이 좌우에 350개 정도 나 있다. 머리 부분은 평평한데다 중앙과 바깥면에는 돌기가 있다. 주로 태평양과 대서양에 분포하고 있다. 사진=뉴질랜드 경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차(茶) 즐겨 마시면 ‘골절 위험’ 감소 - 호주 연구

    차(茶) 즐겨 마시면 ‘골절 위험’ 감소 - 호주 연구

    평소 차(茶)를 즐겨 마시는 습관이 나이가 들면서 흔히 높아지는 골절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커틴대가 차와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많은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 위험이 낮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플라보노이드는 안토시아닌과 카테킨, 아이소플라본 등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코코아와 초콜릿, 녹차, 홍차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커틴대와 에디스 코완대, 서호주대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진은 75세 이상 여성 1188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평소 섭취하는 음식과 음료를 10년간 추적 조사했다. 이때 식품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섭취량과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의 발생 횟수에 관한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차를 하루에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주일에 1잔 이하(전혀 마시지 않는 경우 포함)인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30% 떨어졌다. 또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영양학회 학회지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온라인판 8월 12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안하다, 아기 고래야” “구해줘서 고마워요”

    “미안하다, 아기 고래야” “구해줘서 고마워요”

    인간에 의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 또 다시 인간에 의해 목숨을 구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사연은 우리 주위에 만연하고 있는 듯하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해안 근처에서 새끼 혹등고래 한 마리가 인간이 설치해둔 낚시 장비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긴급출동한 구조대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고 현지 매체 스터프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몸길이 9m에 달하는 이 고래는 아직 어린 개체로, 13일 오전 9시쯤 웰링턴 남쪽 해안에서 발견됐다. 이 고래는 어부들이 게잡이 통발의 위치를 알기 위해 달아놓은 부표 줄에 걸려 꼼짝달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당시 웰링턴 인근 남섬 카이코우라에 배치된 구조대가 긴급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고래가 있는 곳에 도착한 시점은 오후 1시쯤. 이들은 고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무리하지 않고 몸에 걸린 부표 줄을 끊어갔다. 구조대의 도움으로 아기 고래가 완전히 풀려난 시점은 오후 5시 30분. 고래는 잠시 구조대 주위를 머물다가 이내 넓은 바다를 향해 헤엄쳐 나갔다. 당시 구조에 참여한 웰링턴 해양경찰 구조대 소속 카일 스미스는 “풀려난 아기 고래는 기분이 꽤 좋은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혹등고래는 다른 대형 고래들처럼 포경 선박의 표적이 된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번 사례처럼 낚시 장비에 걸려 죽는 개체 수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혹등고래는 몸길이 11∼16m, 몸무게 30∼40t 가량이다. 수염이 좌우에 350개 정도 나 있다. 머리 부분은 평평한데다 중앙과 바깥면에는 돌기가 있다. 주로 태평양과 대서양에 분포하고 있다. 사진=뉴질랜드 경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루 3잔 차(茶) ‘뼈’ 튼튼해진다...노년 골절 위험 ‘뚝’

    하루 3잔 차(茶) ‘뼈’ 튼튼해진다...노년 골절 위험 ‘뚝’

    평소 차(茶)를 즐겨 마시는 습관이 나이가 들면서 흔히 높아지는 골절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커틴대가 차와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많은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 위험이 낮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플라보노이드는 안토시아닌과 카테킨, 아이소플라본 등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코코아와 초콜릿, 녹차, 홍차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커틴대와 에디스 코완대, 서호주대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진은 75세 이상 여성 1188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평소 섭취하는 음식과 음료를 10년간 추적 조사했다. 이때 식품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섭취량과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의 발생 횟수에 관한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차를 하루에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주일에 1잔 이하(전혀 마시지 않는 경우 포함)인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30% 떨어졌다. 또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영양학회 학회지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온라인판 8월 12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내가 슈퍼 도그”...가장 운동 잘하는 견공 Top 5

    “내가 슈퍼 도그”...가장 운동 잘하는 견공 Top 5

    인간의 충실한 동반자 견공. 뛰어난 후각과 빠른 속도를 지닌 사냥개부터 두꺼운 털에 강한 체력까지 겸비한 썰매 개까지 이들은 아주 오랜 기간 우리와 지내면서 저마다 성향에 따라 진화했다. 만일 당신이 견공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려면 자신이나 가족과 궁합이 잘 맞는지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견공들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좋은 주인 밑에서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레저전문매체 더액티브타임스에 소개된 ‘가장 운동 잘하는 견공들’ 가운데 다섯 견종을 꼽아 공개한 것이다. 개를 키울 계획이 있는 사람 가운데 평소 운동을 즐긴다면 이중 한 견공과 함께 즐기는 것은 어떨까. 기쁨은 물론 운동 효과까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시베리안 허스키 매력적인 푸른 눈, 늑대처럼 날렵한 생김새 덕분에 선호하는 이들이 많은 견종이다. 이들은 견공계의 '마라톤 선수'라고 한다. 미국켄넬클럽(AKC)에 따르면, 시베리안 허스키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알래스카 개썰매 경주대회에 오랜 기간 출전해온 타고난 운동선수들이다. 이 대회는 총 거리가 무려 657km에 달한다. 따라서 시베리안 허스키는 오랫동안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최장거리 선수로 꼽힌다. 힘이 넘치고 사교성이 좋은 이들은 어느 견종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지구력이 강하다. AKC는 이들을 가장 활동적인 견종 목록에 포함하고 있다. ■ 체사피크 베이 리트리버 골든 리트리버나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흔히 들어봤지만, 체사피크 베이 리트리버는 어려운 이름만큼이나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견종이다. 시베리안 허스키가 마라톤 선수였다면 이들 체사피크 베이 리트리버는 견공계 '올림픽 수영 선수'들이다. 물론 예상했겠지만, 이들은 체사피크 베이라는 곳에서 물새 사냥에 도움을 줘왔던 사냥개 출신이다. 건장한 몸매를 가진 이들의 수영 실력은 ‘수영 황제’로 불리는 미국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에 필적한다. 또 이들은 일반적인 견공들보다 흥이 넘치는 견종이라고 AKC는 설명하고 있다. ■ 저먼 쇼트헤어드 포인터 혹시 당신은 하루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짜증이 나는 스타일인가? 만일 그렇다면 이 견종이 느끼는 고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견종은 타고난 운동선수라서 매일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한다. 저먼 쇼트헤어드 포인터는 달리기와 수영 모두 좋아하는 '만능 운동 선수'이므로 이들과 비슷한 성향을 지닌 스포츠맨들에게 적합하다고 AKC는 밝히고 있다. ■ 비즐라 빠르고 강한 체력을 지닌 대형 견종으로 유명하다. 사냥개 출신인 이들은 또 세계적인 달리기 전문지인 미국의 러너스월드가 공개하고 있는 가장 빠른 개 목록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시속 50km 정도의 속도까지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휘펫 지금까지 소개한 개들 모두 대형견이라 부담이 됐다면 좀 더 작은 체구를 지닌 휘펫이 있다. 균형이 잘 잡혀 있는 근육을 가지고 있어 시속 52km까지 달릴 수 있어 중형견 중에는 가장 빠른 달리기 능력을 갖고 있다. 달리기를 워낙 좋아해 당신이 그만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정도로 체력 또한 뛰어나다. 참고로 견공계에서 가장 빠른 개는 대형견에 속하는 그레이하운드로 시속 70km까지 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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