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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 공간 1/4로”…1인용 접이식 자동차

    “주차 공간 1/4로”…1인용 접이식 자동차

    주차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미래형 접이식 자동차의 디자인이 최근 공개돼 자동차 애호가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이 자동차의 현재 명칭은 ‘스캐럽 카’ (Scarab Car). 풍뎅이차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만큼이나 작고 앙증맞게 디자인 됐다. 스캐럽카를 설계한 미국의 자동차 디자이너 데이비드 곤칼베스(David Goncalves)는 “도시의 협소한 주차공간과 극심한 교통체증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에 알맞은 자동차를 생각해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이 자동차는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만큼 특수하게 설계됐다. 하이브리드 카인 이 자동차에 배터리를 비롯해 바이오연료, 연료전지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교환식 연료체계를 사용해 자동차를 접었을 때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본 모노코크(Carbon monocoque)프레임 1인용 변형자동차로 4개의 얇은 타이어를 갖고 있으며 각각의 휠은 전자모터에서 동력을 얻는다. 일반 스티어링휠(Steering Wheel)을 장착할 경우 이 자동차의 무게는 500cc 오토바이와 비슷할 정도다. 그는 “오토바이의 기능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안전성을 비교했을 때 단연 오토바이 보다 낫다.”며 “운전자의 독립적인 공간이 확보 될 뿐 아니라 짐도 실을 수 있는 신개념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이 자동차를 10년 내 상용화 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상용화 될 경우 GPS 기술을 적용시켜 더 편리한 자동차를 만들 예정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뭄바이 테러’ 풀리지 않는 의문점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인도 뭄바이 테러가 60여시간 만인 29일 오전(현지시간) 완전히 진압됐다.인도 정부는 이번 테러로 172명이 사망하고 239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AP통신은 외국인 사망자의 경우 신원이 확인된 18명을 포함해 22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했다. 미국과 영국,이스라엘 정보기관들은 인도 보안당국과 함께 이번 테러를 수사할 계획이다.사건은 마무리됐지만 풀리지 않는 의문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정부 “테러범 10명,5000명 정도 살해 계획”  인도 마하라슈트라주는 30일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테러범 10명 가운데 9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했다.이들은 5000명 정도를 살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하지만 불과 10명의 인원으로 이런 대규모 테러가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8㎏짜리 고성능 RDX폭탄 2상자,부비트랩,수류탄 등 상당량의 무기를 동원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지원세력이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타임스오브인디아도 “생포된 파키스탄 출신 테러범이 (테러에 도움을 줬던) 뭄바이 현지인 5명의 인적사항과 주소를 털어 놓았다.”며 그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GPS로 이동경로 추적 가능할 듯  이번 테러의 배후도 여전히 의문이다.파키스탄에 기반을 둔 무장단체 ‘라시카르 에 토이바(LeT·선량한 자들의 군대)’와 파키스탄 정보부(ISI)가 지목되고 있지만 ISI측은 오히려 수사단을 보내겠다며 결백을 주장한다.  하지만 인도 당국은 “테러범들은 인질극을 벌이면서 위성전화를 통해 해외에서 지령을 하달받았고 지령을 내린 국가는 모두 알고 있는 곳”이라면서 우회적으로 파키스탄을 지목했다.이 때문에 인도 정부가 파키스탄과의 평화협상 중단을 며칠 내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프레스트러스트오브인디아가 30일 보도했다.  따라서 생포된 테러범의 진술과 테러범들이 타고온 어선에서 발견된 위성전화, 위성항법장치(GPS) 등이 핵심단서가 될 전망이다.특히 GPS에는 이들의 뭄바이 잠입 과정 등의 이동경로가 담겨 있을 가능성이 높다. ●‘反서방 테러’로 단정지을 수 있는가  이번 테러가 주목을 받은 것은 기존의 단순 폭탄테러가 아니라 알카에다의 무차별 테러와 ‘닮은 꼴’인 데다 미국 등 서구세력에 대한 반감,이스라엘에 대한 혐오가 작용했다는 분석 때문이었다.실제 테러범들은 뭄바이 시내 이스라엘 거주 지역과 외국인들이 많은 주요 호텔에서 인질극을 벌였고 미국인과 영국인을 가려 내는 용의주도함을 보였다. 반서방 테러가 이라크와 아프간을 거쳐 인도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정작 사망자 가운데 외국인은 10% 정도에 불과하다.더욱이 테러범이 카슈미르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져 힌두-이슬람 갈등일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강서구,측량분쟁 줄인다

     강서구는 서울시 최초로 올해부터 세계측지계 기반의 디지털지적 자료 구축 사업에 착수해 2010년에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일본 도쿄 원점에 따른 현행 측량기준표석 211점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기준으로 전환하는 것이다.이로써 주민들은 토지측량을 더욱 정확하게 할 수 있어 토지경계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측지계란 지구상 지형·지물의 위치와 거리를 측정하는 것으로,현재 우리나라는 1910년대 일본이 도쿄에 도쿄원점을 설치하고 이를 모든 위치 측량의 기준으로 채택한 일본 영토 중심의 도쿄 측지계를 사용해 지적도,지형도 등을 제작해 왔다.이 때문에 도쿄원점으로부터 먼 거리에 있는 우리나라는 측량 오차가 발생하고,세계측지계와 남동방향으로 약 365m(위도315m,경도 185m)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또 현재 이용하고 있는 지적(임야)도는 100여년 전 일제시대 때 토지수탈 및 세금 징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을 현재까지 사용하면서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낮게 하는 요인은 물론 이웃 주민들 간의 잦은 토지분쟁이 되고 있다.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디지털지적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우선 구는 화곡동 772 일대와 주변지 400여필지 10만여㎡를 시범지구로 지정했다.이 지역은 그 동안 도쿄 기준의 측량으로 지도 축척(지표상의 실제거리와 지도상에 나타낸 거리와의 비율)이 다를 경우 경계부분이 서로 맞지 않아 측량불가지역이었다.  이에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등을 받아 측량기준점 설치 및 현지측량 등 위성항법장치(GPS)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디지털 지적자료를 구축할 방침이다.2009년에는 경계와 면적 확정하고 2010년에는 지적대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광장] 입양아 스티브 모리슨의 꿈/우득정 논설위원

    [서울광장] 입양아 스티브 모리슨의 꿈/우득정 논설위원

    스티브 모리슨은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에 도착한 첫날 먹었던 ‘이상한 김치’를 잊지 못한다.14세 때 입양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한 가정에 도착했을 때 식초 맛이 진동하는 백김치를 접했다.양어머니가 한국에서 온 양아들을 위해 언젠가 한번 맛본 적이 있는 김치를 만든답시고 배추와 마늘,고춧가루 대신 양배추와 양파,후춧가루를 잔뜩 넣고 김치의 신맛을 낸다며 식초를 뿌린 김치였다.부모에게 버림받고 강원도 묵호의 굴다리 밑에서 동생과 걸식하다 고아원을 전전한 끝에 입양된 그는 처음으로 ‘어머니의 정성’을 느꼈다고 한다.  미 우주항공연구소의 수석연구원으로 2013년 쏘아올릴 차세대 GPSⅢ 인공위성을 연구개발하는 스티브의 꿈은 버림받은 아이들이 자신처럼 다복한 가정에 입양돼 꿈과 희망을 갖는 것이다.9년 전 한국입양홍보회(MPAK)라는 단체를 만들어 국내 입양 및 공개입양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이 운동 덕분에 지난해부터 국내 입양이 해외 입양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직된 법규 운영이 아이들의 장래를 가로막고 있다는 게 스티브의 생각이다.정부는 2년 전 ‘고아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25세 이상,양자와의 연령차이 60세 미만’으로 규정된 양친의 조건에 외국인은 ‘양자와의 연령차이 45세 미만’으로 제한했다.양자와의 연령차이가 45세 이상인 외국인은 ‘특별승인’을 받도록 규정돼 있으나 올 들어서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스티브는 재미 한국동포의 경우 내국인과 동등한 조건이 적용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한다.그리고 법규 개정 이전이라도 재미 동포에게는 건전하게 양육할 조건을 갖췄다면 ‘특별승인’의 빗장을 닫아걸지 말라고 호소한다. 1953년부터 해외에 입양된 16만여명이 백인이 아닌 해외동포의 가정에 입양됐다면 해외 입양에 대한 거부감이 그리 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얘기다.게다가 입양을 원하는 재미 동포는 경제적인 기반을 잡기까지 일에 매달리다 보니 대부분 45세를 넘기기 일쑤라고 한다.따라서 연령 제한 때문에 입양아들이 ‘정체성 혼란’이라는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동포가정으로의 입양이 좌절되는 것이 무엇보다 안타깝단다.스티브는 휴가 때면 한국으로 달려와 관련부처 담당자들을 붙잡고 하소연하지만 ‘규정’의 벽에 막혀 번번이 좌절한다.이달초에도 그는 비슷한 경험을 했다.한국 입양아와 결혼한 케일씨는 한국 고아를 입양한 데 이어 그 아이의 어머니가 쌍둥이를 낳은 뒤 친권을 포기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도 입양하려 했으나 부모가 살아있다는 이유로 입양이 거부됐다.미국은 아동보호정책이 아동의 행복을 최우선 기준으로 하는 반면 한국은 어른(친권자) 위주로 된 탓이다.  매년 40여일의 휴가를 한국 입양아를 위해 쏟고 있는 스티브는 연초 공무원 인사철마다 절망감을 느낀다.입양에 대해 알만 하면 담당자가 바뀌는 것이다.그럼에도 ‘입양은 사랑이다’는 그의 신념은 흔들리지 않는다.그 자신이 고아의 고통과 입양을 통한 사랑을 뼈저리게 체득했기 때문이다.직장생활을 시작하기 전 양아버지는 스티브에게 아주 기억에 남는 말을 남겼다.“우리는 너를 도와주려는 마음으로 데려왔다.네겐 부모와 가정이 필요했다.하지만 오랜 세월 함께 살다보니 너로 인해 우리가 더 많은 축복을 받은 것 같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스마트폰 ‘손안의 만능 해결사’

    스마트폰 ‘손안의 만능 해결사’

    지난 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등 정보통신 (IT) 분야에서 난다긴다하는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다름아닌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출시 행사장이었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선보인 스마트폰 ‘T옴니아’를 두고 “최고의 제품”이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도대체 어떤 폰이기에 스타들이 엄지손가락을 꼽았을까 ●휴대전화+컴퓨터 기능 스마트폰은 ‘손안의 작은 컴퓨터’로 불린다. 컴퓨터처럼 문서,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동영상도 휴대전화용 파일로 변환하지 않고 동영상 플레이어를 통해 바로 볼 수 있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전화와 달리 컴퓨터의 윈도 같은 운영체제(OS)가 있다. 컴퓨터처럼 프로그램도 내 맘대로 설치하고 지울 수 있다. 모바일용 프로그램 사용도 가능하고 컴퓨터와 연동시킬 수 있다. 초창기에는 PDA라는 휴대용 컴퓨터에 통신모듈을 사용한 PDA폰이 등장했었다. 외부에서 계속 돌아다니는 영업사원 등에게 인기를 끌었다. 언제 어디서나 이메일을 확인하고 첨부파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었다. 하지만 유·무선 인터넷망이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어디에서나 초고속인터넷이나 PC방을 찾을 수 있어 자유로운 인터넷 이용은 큰 장점이 되지 못했다. 크기나 두께도 일반 휴대전화에 비해 크고 두꺼웠다. 여기에 다양한 기능들은 좋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조작방법이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또 컴퓨터의 성능에 주안점을 둔 제품으로 통화 등 휴대전화 본래의 통신기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이에 반해 스마트폰은 휴대전화에서 출발해 컴퓨터의 기능을 합친 것이다. 컴퓨터라는 아버지와 휴대전화라는 어머니 사이에서 PDA폰과 스마트폰이라는 두명의 자녀들이 나왔는데 전자는 아버지의 성격을, 후자는 어머니의 성격을 더 닮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마트폰은 통화기능의 장점과 컴퓨터의 편리함, 버튼을 만지는 것이 아니라 화면을 만져 조작하는 풀터치스크린 방식이 결합되면서 크기나 조작방법에 대한 불편도 줄어들었다. ●첨단기술의 집합체 라틴어로 ‘모든 것’이라는 뜻의 옴니아와 SK텔레콤의 이동통신브랜드 T가 합쳐진 T옴니아에서도 이런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MS의 모바일 OS ‘윈도 모바일 6.1’을 탑재해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파일 편집과 이메일, 일정 관리도 할 수 있다. 컴퓨터와도 별도의 프로그램없이 유·무선으로 연결만 하면 파일을 서로 옮길 수 있는 ‘스마트 싱크’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무선인터넷도 초당 7.2메가비트(Mb)의 전송속도로 할 수 있는 3세대(G)이동통신의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은 물론 와이파이(Wi-Fi) 기능도 있어 무선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4기가바이트(GB)와 16GB의 내장메모리에 8GB의 외장메모리도 있어 대용량의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위치추적장치(GPS)도 위성을 이용한 방식과 휴대전화 기지국의 위치를 통한 확인을 결합한 방식(A-GPS)을 사용해 보다 정확하게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3.3인치의 고해상도 화면과 500만 화소 카메라, 무선이어폰 등을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2.0 등 최신 휴대전화의 사용도 갖췄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옴니아는 삼성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휴대전화로 새로운 모바일 인터넷 세상을 여는 창(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도 더해졌다. 실시간 뉴스, 날씨, 주식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음악사이트 멜론의 노래들도 무료로 무제한 내려받아 들을 수 있다.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MIN), 모바일 싸이월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김신배 사장은 “T옴니아는 SK텔레콤의 혁신 서비스와 삼성·MS의 기술이 이상적으로 결합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문제는 가격.4GB 제품은 100만원 내외,16GB제품은 이보다 더 비쌀 것으로 예상돼 너무 고가라는 지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불법 주·정차 꼼짝마!

    동대문구는 불법 주·정차단속용 이동식 또는 고정식 폐쇄회로(CCTV)를 추가 설치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차량탑재형 이동식 CCTV 1대와 주차단속용 고정식 CCTV 4대를 상습위반지역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동식 CCTV는 단속차량에 위치측정시스템(GPS)을 장착해 운행 중 자동으로 주·정차 차량의 번호와 위치 등을 인식한 뒤 5분이 지난 후 같은 장소에 동일차량이 주차돼 있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주·정차 위반사례가 잦은 장안동과 휘경동, 이문동 등 유흥업소 밀집지역과 답십리동 자동차 부품상 주변의 주·정차위반 단속에 주로 이용될 예정이다. 시속 30~40㎞ 내외로 주행하면서 주차단속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운전자가 자동차에 탑승하고 있더라도 불법주·정차가 5분을 초과하면 예외없이 단속 대상이 된다. 고정식 CCTV는 기존의 주·정차단속 기능 외에도 우범 등의 지역의 범죄 예방 효과도 있다고 구는 보고 있다. 기존에 설치된 15대 외에 신규로 휘경동 주공아파트 옆길(2대), 용두동 동아제약 철물점 상가(1대), 장안동 둑길 1대 (〃)등이 추가로 설치된다. 이번의 추가 설치로 동대문구에는 이동식 CCTV는 3대, 고정식CCTV는 19대로 늘어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SKT, 中 e-커머스 사업 론칭

    SKT, 中 e-커머스 사업 론칭

    |베이징 김효섭기자|SK텔레콤이 올해 말 중국에서도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한국에 ‘11번가’를 선보였다.SK텔레콤은 이동통신과 인터넷을 중심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석환 SK텔레콤 차이나 대표는 지난 주말 베이징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말 중국에서 e-커머스 사업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인터넷 분야에도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지만 틈새시장도 있다.”면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차별화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판 11번가에서는 베이징 사이더스HQ와 TR뮤직과도 연계해 한류 스타들의 소장품과 옷, 액세서리 등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11번가 물품 중 일부는 중국에서 조달하는 방법도 생각중”이라며 11번가 사업을 중국시장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 중국에서 엔터테인먼트, 음악,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기반을 마련했다. 올 3월에는 TR뮤직에 지분 투자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기반을 확보했다. 베이징 사이더스HQ와 TR뮤직으로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아시아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국내에서 연예인 학원사업과 광고·이벤트 사업으로도 확장한다. 지난 2월에는 중국의 위성위치시스템(GPS) 회사인 ‘E-eye 가오신’을 인수, 텔레매틱스 사업에도 진출했다. SK텔레콤은 문화콘텐츠와 텔레매틱스 등에 우선 진출한 뒤 중국에서 이동통신 사업을 본격화하면 이를 주요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SK텔레콤은 여러 분야에서 기회를 보고 있었다.”면서 “이동통신이 본격화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SK텔레콤은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이동통신에서는 올해까지의 경험을 디딤돌 삼아 내년부터 도약한다는 생각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6개 통신사업자를 3개의 전국 사업자로 재편하는 등 구조조정을 마쳤다.SK텔레콤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중국 통신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내년 중국 통신시장은 사업자간 결합, 3세대(3G) 라이선스, 유·무선망 통합이 큰 이슈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경쟁 속에서 SK텔레콤이 차이나유니콤에 지분을 투자한 이유는 잠재력이 큰 중국시장에서 컨버전스를 통해 사업모델을 찾는 데 있고,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컨셉트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3년 내에 중국 통신회사 차이나유니콤과 공동으로 설립한 무선인터넷 회사 유니스크(UNISK)의 홍콩증시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03년 만들어진 유니스크는 외자법인 최초로 컬러링 등 무선부가서비스(WVAS)사업을 획득했고 지난해에는 사업개시 4년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newworld@seoul.co.kr
  • [세계를 짓는다-국내 건설사 해외현장 탐방] (3) 삼성물산 건설부문

    [세계를 짓는다-국내 건설사 해외현장 탐방] (3) 삼성물산 건설부문

    |두바이 김성곤기자|지난 2004년 12월1일 두바이 국영개발회사 이마르(Emaar)사 회장 저택. 알라바르 이마르 회장과 메트루시 이마르 사장 곁에 앉은 김계호 삼성건설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의 얼굴엔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다. 잠시 무거운 침묵이 흐른 뒤 알라바르 회장이 마침내 정적을 깼다.“역시 삼성건설이 없으면 안 되겠습니다.”세계 최고층 빌딩인 ‘버즈두바이’의 시공 리딩 컴퍼니로 삼성물산이 선정되는 순간이었다. 두바이공항에서 비행기가 선회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물이 버즈두바이다. 소총 같기도 하고, 우리의 솟대(장대)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공항에서 버즈두바이는 손에 닿을 듯 가까워 보였다. 하지만 그 유명한 두바이 교통체증에 걸려 공항에서 버즈두바이까진 40여분이나 걸렸다. 가까이 가자 두바이의 상징인 사막의 꽃을 형상화한 거대한 나선형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5월에 찾았을 때보다 주변이 많이 정돈돼 있었다. 골조공사는 끝났고 이달 말부터는 첨탑공사를 시작한다. 세계 건설사에 길이 남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의 버즈두바이 건설현장이다. ●세계 3대 마천루 건설 삼성건설의 버즈두바이 공사는 피 말리는 수주전 끝에 일궈낸 성과다. 초고층 실적을 갖춘 세계 30여개 건설회사 간의 숨막히는 경쟁에서 이겨 삼성건설이 초고층 분야에서 ‘세계 1등 건설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발주처가 삼성건설을 택한 것은 10년간 국내외 50층 이상 초고층 빌딩 7개를 시공한 경험과 풍부한 인적자원, 삼성 브랜드의 국제적 신뢰도 등을 고려한 것이었다. 삼성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뒤 메트루시 사장은 “삼성 없이는 버즈두바이가 있을 수 없다.”며 “비용보다는 삼성의 초고층 시공경험을 높이 샀다.”고 밝히기도 했다. 발주처의 신뢰에 보답하듯 버즈두바이는 공사를 시작한 지 정확히 31개월만인 지난해 7월23일 140층 골조공사,512m로 당시 세계 최고층이던 타이완TFC 101타워를 제치고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우뚝섰다. 삼성건설은 초고층 건축분야의 세계 최강자다. 전세계 초고층건물(50층 이상, 200m 이상) 404개 중 7개를 시공했다. 이런 초고층건물을 3개 이상 시공한 건설업체는 16개사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버즈두바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타이베이금융센터빌딩(타이베이 101빌딩) 등 세계 3대 마천루를 건설했다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 삼성건설은 초고층과 하이테크 시설, 도로·교량, 항만, 발전플랜트 등을 6대 핵심 상품으로 선정하고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물량이 아닌 수익성 위주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질적 성장만이 급변하는 건설환경 속에서 생존을 가능케 한다는 확신 때문이다. ●초고층 분야 세계1위 입증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세계 최고를 달성한 분야가 초고층이다. 삼성물산은 2010년까지 초고층 시장 규모가 6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초고층 분야의 인재 확보를 위해 성균관대 대학원에 초고층 관련학과를 신설하는 등 적극 대비하고 있다. 초고층 분야 최고를 위한 시동은 1993년 11월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공사를 수주하면서 걸었다. 지하 6층 지상 88층, 높이 452m로 당시 세계 최고층이던 미국 시카고 시어스타워(지상 110층, 높이 443m)를 뛰어넘었다.1993년 2월 입찰이 발표된 후 세계 굴지의 건설업체와 입찰경쟁을 벌여 1개 동과 스카이브리지 연결공사를 2억 200만달러에 따냈다. 최신 공법과 장비가 총동원된 이 공사는 300여 가지가 넘는 설계변경 등 어려운 작업 여건과 촉박한 공사일정으로 1일 2교대 24시간 근무제를 택했다. 결국 다른 동의 건설을 맡은 일본 하자마 건설보다 한 달가량 늦게 공사를 시작하고도 마지막 콘크리트를 앞서 타설, 세계를 놀라게 했다. 삼성건설은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수주와 성공적인 공사수행의 여세를 몰아 말레이시아에서 지상 50층의 암팡타워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태국 지상 45층 칼람타워, 필리핀 최고층 빌딩인 55층 피비콤(PBcom)타워를 잇따라 수주하면서 동남아시아 초고층 시장 최강자로 부상했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국내 최고층인 타워팰리스 시공실적은 또 다른 신화를 잉태했다.2001년 10월 타이완 타이베이국제금융공사가 발주한 101층 규모 타이베이금융센터 마감공사를 수주한 것. 특히 세계 최고층인 버즈두바이 시공은 삼성건설의 기술력과 공사수행능력에 날개를 달아줬다. 이 같은 시장의 신뢰는 중동 최대 전시장 건설공사인 ‘두바이익스비션월드(DEW)’ 수주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공사를 하고 있거나 수주 가능성이 있는 것만 따져도 40억달러에 이른다. 김계호 부사장은 “초고층 빌딩 계획을 갖고 있는 국가들로부터 러브콜을 빼놓지 않고 받을 정도로 초고층 빌딩에 관한 한 삼성건설의 명성은 세계 최고”라면서 “2010년까지 5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초고층 건설시장에서 삼성의 위치는 확고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sunggone@seoul.co.kr ■ 초고층 건설 신기록들 - 신기술로 3일에 1개층씩 완성 ‘3일만에 한 개층 완성, 세계 최고높이 콘크리트 타설, 세계 최고강도 콘크리트 사용, 세계 최장 타워크레인용 강철 길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은 세계 초고층 건설사에 각종 신기록을 보유한 신기록 제조기이다. 삼성건설은 초고층 실적에서 국내 1위, 세계 6위이지만 ‘버즈 두바이(800 m 이상)’,‘타이베이금융센터(TFC 101·508m),‘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452m) ’ 등 세계 3대 초고층빌딩을 시공했다는 점에서 발주처나 경쟁기업들에 특별한 대접을 받는다. 삼성물산은 초고층 건축사에서 숱한 기록들을 세웠다. 대표적인 게 콘크리트 압송기술. 버즈 두바이에서 지상 601m까지 튜브를 통해 콘크리트를 쏘아 올려 일본 업체가 기록한 450m의 신기록을 깨뜨렸다. 이런 기술을 활용, 버즈 두바이는 3일에 한층(4m)씩 높이가 올라간다. 일반 빌딩(보통 7~8일)보다 공사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르다. 버즈 두바이에 사용되는 콘크리트는 가로 세로 높이 1㎝의 좁은 면적에 몸무게 70㎏인 남성 11명이 동시에 올라가도 끄떡없는 초고강도이다. 버즈 두바이의 오차범위는 25㎜.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성항법장치(GPS) 기법으로 초정밀시공을 하고 있다. [용어 클릭] ●버즈두바이 두바이 정부가 총사업비 260억달러를 투입하는 ‘글로벌 두바이’ 5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두바이 성공신화의 상징이다. 총공사비가 8억 8000만달러로 2005년 1월 착공,2009년 10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공사금액은 이미 11억달러로 늘어났다. 두바이 사막의 꽃을 형상화했다. 이슬람 건축 양식을 접목시킨 독특한 나선형 외관으로 주목받는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김경준 현장소장 “버즈두바이 통해 20억弗 추가 수주” “삼성을 몰라도 한참 모르고 하는 소리예요. 그 사람들 요즘은 우리를 부러워합니다.” 아랍에미리트(UAE) ‘버즈두바이’ 건설공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삼성물산 김경준 현장소장(상무)은 21일 “버즈 두바이는 적자공사가 아니라 효자공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소장은 “공사 수주 때 당초 쓴 금액보다 높여서 수주했다.”면서 “만약 적자 수주를 했다면 공동 시공사인 아랍텍 등이 가만히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자신이 한 공사 중에 가장 많은 이익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주 당시 경쟁사는 공사를 따내기 위해 가격 낮추기에 몰두했다. 이에 반해 삼성건설은 기술심사에 승부수를 띄웠다. 최종 입찰금액을 더 낮게 쓴 업체가 있었지만 결과는 삼성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버즈두바이는 삼성건설에는 그야말로 ‘노다지’ 현장이다. 이 공사를 통해 두바이에 진출하면서 추가로 20억달러가 넘는 공사를 따냈다. 현재 수주 상담을 벌이는 공사도 이에 못지않은 금액이다. 김 소장은 “버즈두바이 수주는 기술과 공정관리, 풍부한 경험의 합작품”이라면서 “한국 건축사와 건축시공기술 발전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운 날씨에 공기를 맞추는 것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특히 “삼성건설이 공사를 시작할 때쯤 건설인력 보호를 위해 낮시간대인 12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작업을 금지시키는 조치를 취해 야간작업을 하는 등 고생이 많았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초고층빌딩 건축전문가다. 버즈두바이 현장소장에 앞서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현장소장을 맡았다. 타이베이금융센터빌딩은 본사에 있으면서 직접 관리하기도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구로구 ‘디지털행정 1번지’

    구로구의 ‘첨단 디지털 행정’이 또다시 주목을 받았다.20일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시에서 주관한 2008년도 자치구 정보화 역량강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강남권 자치구를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에 올라 ‘디지털 행정’의 절대강자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정보화 기반(20%) ▲시책 참여도(64%) ▲성과(16%)의 3개 분야에서 정보화 조직 및 인력, 정보격차 해소, 개인정보보호, 우수사례 등 총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실시된 자료 제출을 통한 1차 평가와 이달 9일 평가위원회의 2차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GPS 방역시스템’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 지리정보시스템과 GPS, PDA 등 IT 기술을 방역에 활용하는 제도로, 방역 차량에 장착된 위성감지 장치로 방역 차량의 위치와 이동 경로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이동 경로는 모두 자료로 저장돼 방역차량의 움직임만으로도 어느 지역에 방역이 이뤄졌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한 방역이 아닐 때는 방역책임자가 PDA에 방역지점의 각종 방역 정보를 기록하면 역시 보건소 모니터의 지도상에 자료로 저장된다. 또 공무원, 디지털단지 업체의 직원들, 대학생 등이 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활동하는 ‘IT 봉사단’, 동사무소에서도 보건소 진료를 가능케 만든 ‘ U-헬스케어 시스템’ 등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유-시티(U-city)활성화, 자가망구축,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관리 등의 평가에서도 대부분 상위권의 점수를 받았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제주 항구 선박 입·출항 쉬워졌다

    제주항, 애월항 등 제주지역 항구의 등대 불빛이 훨씬 밝아져 기후가 좋지 않을 때도 선박 입·출항이 쉬워질 전망이다. 부산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은 도내 6개 항의 등대에 위성위치추적장치(GPS) 수신기를 달아 방파제 등대 양쪽의 불을 동시에 켜고 끌 수 있는 동기점멸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오른쪽 빨간 등대에서는 빨간 불을, 왼쪽 흰 등대에서는 초록 불을 따로 켜는 시스템을 운용했다. 제주항 동방파제등대는 등대표면에 LED소자를 붙여 등대 전체가 마치 불덩어리처럼 보이게 하는 등탑발광장치를 도입, 제주항에 입항하는 선박들이 멀리서도 등대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등대는 멀리 용두암이나 해안도로에서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환한 밝기를 자랑한다. 또 애월항 방파제 등대는 등댓불을 켜는 등명기의 광력을 250㎜에서 300㎜로 증강함으로써 육상에 있는 주택단지 등에서 흘러나오는 배후광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2008년도 해양교통시설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2억 2900만원이 투자된 이번 사업에는 제주항, 성산포항, 위미항, 모슬포항, 한림항, 애월항 등이 포함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종로구 PDA로 노점 관리한다

    종로구가 전국 처음으로 노점상 관리를 위해 PDA(개인용 휴대단말기) 등을 이용한 ‘노점 및 적치물 원스톱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구가 독자 개발한 관리시스템은 단속공무원이 행정용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탑재된 PDA를 가지고 다니면서 현장에서 손쉽게 실태조사와 단속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것이다. 특히 일부 기능만을 전산화 다른 자치구와 차별된 프로그램으로 현장위치나 사진을 자동 저장할 수 있는 등 각종 조사자료 입력을 최소화할 수 있어 단속시간이 크게 준 것이 특징이다. 관리 시스템은 실태조사부터 수거물품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PDA를 활용한 ▲현장 행정 업무처리 ▲수거내역과 소유자, 허가사항 등 수거물품 자료관리 ▲물품매각 대상자료 자동분류와 매각정보 관리 ▲연도별 통계자료 생성과 각종 대장출력 등이 가능하다. 서울시 세외수입종합징수 시스템을 연계한 자동 과태료 부과와 종로구 UMS 시스템(구청과 보건소, 각 동에서 처리하는 민원처리 사항을 민원인의 휴대전화나 이메일 등 개인 통신장비에 신속하게 알려주는 통합메시징시스템)을 연계한 자동 문자 발송도 할 수 있다. 시스템의 운영으로 노점·적치물의 지역별 분포와 형태, 변동사항, 행정처분 내역 등의 통합관리를 통해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신속한 현장정비 조치가 가능해져 연 3000만원의 인건비 절감은 물론 5000만원 정도의 세입증대도 예상된다. 김충용 구청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종로거리의 노점상 단속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 노점디자인거리 사업과 연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정리된 거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제플러스] 한국 고유지명 붙인 남극지도 제작

    우리나라가 정한 지명이 표기된 남극 지도가 나온다. 국토해양부는 남극 세종기지 주변과 제2남극기지 건설 예정지역 지도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남극기지 지도를 제작하기로 한 것은 남극 영유권 주장과 자원개발권 확보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국제사회에서 남극 영유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논의될 경우 우리가 정한 지명이 표기된 지도가 있어야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세계 각국은 남극 주요 지역 및 지형에 자국을 대표하는 고유명칭을 부여하고 남극과학위원회 등 국제기구의 공인을 획득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세워 내년부터는 지리정보시스템(GPS) 상시관측소 설치 등 측량기준점을 만들어 축척 1000분의1,1만 5000분의1 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40년후 한국 농촌의 모습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40년후 한국 농촌의 모습

    농업 시장 개방과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수입, 인구 고령화, 지구 온난화 등에 관한 갖가지 이슈들이 불거질 때마다 한국 농업의 토대가 뿌리째 흔들리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과연 한국 농촌의 미래는 없는 것일까? 우리 농촌의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려면 앞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국내 농업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2048년 우리 농업의 모습을 예측해 보았다. ■ 텃밭엔 고추 대신 파프리카… 헬기로 볍씨 뿌려 #1.2048년 9월. 충북 충주시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 김시영(34)씨는 “40년 전만 해도 집 주변에서 논을 쉽게 볼 수 있었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이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 벼농사를 짓던 개인농이 기업농과의 가격 경쟁을 견디지 못하고 자취를 감춘 탓이다. 김씨의 머릿속에 자리잡은 벼농사는 100㏊ 단위로 농지를 빌려 헬리콥터로 볍씨와 농약을 뿌리는 방식일 뿐이다. 할아버지가 한창 농사를 짓던 40년 전만 해도 벼 재배면적이 90만㏊에 달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50만㏊도 되지 않는다. 대신 지구온난화로 이모작이 가능해져 생산량은 오히려 늘어났다. 국제적 시장 개방의 추세로 2050년 무렵에는 집 근처 소규모 논밭에서 작물을 일구던 영세농은 완전히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 대신 대규모 곡물을 재배하는 기업농과 고부가가치 특화작물 재배에 집중하는 특화농이 그 자리를 꿰찰 공산이 높다. 단, 고령화로 농가와 농지가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는 현실은 앞으로도 농촌 경제를 크게 위협할 전망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농가 가구 수는 2005년 127만가구에서 2030년 53만가구로 감소할 전망이다. 농지는 같은 기간 190만㏊에서 130만㏊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산물 고급화로 외국산과 승부 #2. 요즘 농가에는 각자 자신이 키운 농산물을 ‘명품 브랜드’로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김씨의 마을에서도 ‘김영로 키위’ ‘최석영 파인애플’이 인기가 높다. 이름만 봐도 품질이 좋은지, 나쁜지를 인터넷을 통해 금방 알 수 있어 소비자 반응이 좋다. 김씨도 자신이 키우는 파프리카를 외국산 제품보다 값비싼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서울 유명 대학이 제공하는 원격 MBA 과정을 이수 중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우리나라 농업이 정보기술(IT)·녹색기술(GT) 등과 결합해 고도의 ‘고부가가치화’ 농업을 추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산 등과의 저가경쟁보다는 기능성 건강식품 등의 틈새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우리 농산물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충북대 성진근 명예교수(농업경제학)는 “통일벼의 사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저가 농산물이 시장을 무조건 장악할 것’이라는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며 “나날이 발전하는 농업기술을 잘 활용하면 비교우위에 있는 작물들이 하나둘씩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낙관했다. #3. 최근 김씨 주변에는 정밀기술에 의한 농업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한창이다. 김씨의 집 옆에도 연면적 500㎡ 규모의 ‘식물공장’이 가동 중이다. 파종기, 수확기, 발아장치, 일광조절장치, 영양주입기 등이 갖춰져 있어 양질의 채소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온도, 습도, 강우, 풍향, 풍속 등의 기상 상황과 난방기, 개폐기 등의 기기 운전 상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2048년 무렵에는 정밀 농업기술이 보급돼 일손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 신기술이 곳곳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엄청난 전력 소비량과 농업자동화를 위한 수백억원의 초기 건설비용은 농가의 숙제로 남겨져 있다. 농촌경제연구원 김정호 부원장은 “앞으로 자동화, 로봇화, 무인화 관련 농기계가 전국에 확산될 것”이라면서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리모트센싱, 위성위치추적(GPS) 등과 정밀농업기술이 결합돼 사람의 손길이 거의 필요로 하지 않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후변화와 유전자 조작…작물 빠르게 변화 #4. 김씨는 “예전에 저 넓은 밭에 사과나무가 가득했다.”는 할아버지의 말이 의아하기만 하다.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사과 농사를 지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지금 이 지역의 대표 작물은 키위와 바나나, 무화과 등. 예전에 이곳에서 자랐다는 복숭아, 사과나무 등은 강원도에나 가야 볼 수 있다. 지금 이곳에서 키울 수 있는 사과는 더위 저항성을 갖춘 유전자 조작 사과뿐이다. 할아버지가 40년 전 매운 고추를 키웠다는 땅에서는 지금 파프리카가 자란다. 이밖에도 유전자변형(GM) 작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과거 수천년 동안 진행돼 왔던 품종 개량보다 더 빠른 변화가 불과 10년 안에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우세하다.2050년쯤에는 식물의 조직을 떼어내 배지에서 곧바로 키워 작물을 따내는 ‘조직배양기술’이 일반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국농업의 미래 전략 - 특화농업 집중하고 녹색관광을 키워라 한국 농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기후변화 적응을 통해 농업 경쟁력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미 국내에도 지구온난화에 적응해 성공을 거둔 농가들이 있다. 강원도 평창군의 경우 지구 온난화에 적응하기 위해 2000년대 초부터 기존에 재배하던 장미 대신 파프리카를 심었다. 파프리카 재배 면적은 2002년 1만 3223㎡에서 지난해 15만 5372㎡로 10배 이상 늘었다. 현재 이곳에서 생산하는 파프리카는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돼 연간 3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적은 노동력으로도 큰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약용작물 재배 등에 집중하는 ‘특화농업’ 육성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곡물 재배 농가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충북대 성진근 명예교수는 “미래 농업의 형태는 땅을 대규모로 빌려 저가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임차농업과 소규모의 땅에서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하는 특화농업으로 확실히 나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촌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녹색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관광과 환경교육을 결합한 녹색 관광이 지역적 브랜드를 활성화해 제품 판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농촌의 자원환경, 역사문화자원, 경관 등이 시장 창출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먹는 것(eat)과 놀이(entertainment)가 조화된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가 바로 미래 농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국내 식량위기 대책 이렇게 - 中·인도 등 개도국 육류소비 급증 대비 외면받는 GM기술 육성에도 관심을 “농업을 통해 식량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전과 다른 접근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데 따른 사료용 곡물의 증가 등과 같은 다양한 변수들을 잘 파악해야 적절한 대책을 세울 수 있습니다.”식량·농업 분야의 전문가들은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잘 적응하는 나라가 식량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중국과 인도 등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개도국의 육류소비 급증이 식량 위기를 부추길 가능성이 큰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의 로버트 레이 수석부회장은 “중국과 인도에서 20억명 이상의 인구가 단백질 소비를 즐기게 되면서 전 세계의 곡물 유통 구조가 크게 변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다각적인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유전자변형(GM) 작물 기업인 몬산토의 킴벌리 마긴 박사는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을 비롯해 어떤 기술도 유일한 대안이 될 수는 없다.”면서 “한국은 국내 생산량을 늘리는 것 이외에 안정적인 해외 공급원 확보, 정체기에 접어든 육종과 GM 기술의 조합 등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생물학과 생명공학의 결합 이외에 종자를 정밀하게 심을 수 있는 등의 농경법 개발에도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농무부 식량연구소의 박보순 수석연구원은 ‘재배와 유통의 전 과정에서의 철저한 관리와 검증’이 식량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 수석은 “새로운 재배법이나 작물이 시장에 등장했을 때의 성공여부는 얼마나 빨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 정부와 기업의 검증 시스템을 소비자들이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까지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자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농작물의 재배·유통과는 별개로 GM 기술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몬산토와 듀폰 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GM 종자시장은 최근 농업 분야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GM 기술력은 글로벌 기업들이 탐낼 만큼 수준이 높은 편인데도 국민적 거부감 등으로 설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2002년 서울대 농업생명대 최양도 교수팀이 개발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슈퍼 벼’ 품종 기술도 국내에서는 빛을 보지 못한 채 결국 독일과 인도 등 해외로 이전됐다.‘슈퍼 벼’는 여름 가뭄, 냉해, 바닷물 침수로 인한 염해를 잘 견디어 사막에서도 자라는 품종. 기존의 벼보다 생산량을 20% 이상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최 교수는 “당시 ‘슈퍼 벼’에 관심을 가진 국내 기업이 있었다면 최우선적으로 접촉했겠지만, 불행하게도 그렇지 못했다.”면서 “벼의 경우 ‘식물계의 생쥐’로 불릴 만큼 연구결과 활용도가 커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軍에 영상송신 방탄헬멧

    軍에 영상송신 방탄헬멧

    영상 송신, 위치확인시스템(GPS) 등의 첨단 기능을 갖춘 신형 헬멧이 일선 전투부대에 보급된다. 국방부는 4일 “미래 전투장비 개발 계획에 따라 신형 방탄 헬멧을 개발,2014년부터 전투부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이 헬멧은 분대원들이 무전기 없이 교신할 수 있도록 근거리통신이 가능한 영상송신 장치와 헤드셋이 부착되고 GPS 기능도 갖추게 된다. 군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신형 방탄헬멧 보급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1단계 방탄헬멧 개선사업을 마치고 내년부터 2013년까지 야전부대에 보급키로 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방탄헬멧은 특히 방탄력이 대폭 개선되었고, 반경 1㎞ 이내에서의 근거리통신 기능도 갖췄다.1∼2m 거리에서 권총에 피격되어도 관통되지 않는다. 목과 귀 부분을 보호하는 프리츠형으로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위장포가 달려 있다. 군은 또 방·투습이 가능하고 소총탄을 막아낼 수 있는 방탄복을 2010년부터, 내피를 방습성 섬유(고어텍스)로 만든 전투화를 2013년부터 각각 전투부대에 보급키로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한국 휴대전화 美서 인기 폭발

    한국 휴대전화 美서 인기 폭발

    영문 입력을 쉽게 해 편의성을 높이고 터치 스크린 등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한국 휴대전화가 올 들어 미국 시장에서 맹위를 떨쳤다. 코트라는 21일 미국 최대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 사이트인 와이어플라이가 최근 선정한 베스트셀링 휴대전화 톱3에 삼성 ‘블랙잭Ⅱ’와 LG ‘엔비2’,‘샤인’이 뽑혔다고 전했다. LG ‘뷰’는 소니에릭슨 ‘W580i’와 노키아 ‘5310’을 제치고 이 사이트가 최근에 발표한 개학 시즌에 가장 인기있는 휴대전화로 선정돼 미국 학생층에서의 인기를 실감했다. 미국 댈러스 코트라 무역관의 김경미 조사원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첨단 기능 탑재에 적극 나선 덕분에 삼성과 LG의 휴대전화가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모델인 삼성 블랙잭Ⅱ는 미디어 플레이어와 위성위치추적장치(GPS)를 이용해 실시간 도로교통 흐름까지 알려주는 텔레내비게이션 기능을 구현했다.PC와의 호환기능도 강화했다. 주로 비즈니스맨과 중·장년층들이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컴퓨터 자판을 축소한 형태의 ‘쿼티 자판’을 채택한 것도 호응도를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자·모음이 있어 연속 입력이 가능한 한글 자판과 달리 철자를 고르는 동안 시간이 지체될 수밖에 없는 알파벳 문자 입력의 한계를 극복한 셈이다. LG 엔비2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알파벳 숫자에 맞춰 자판 개수를 늘리는 바람에 자판 사이가 너무 좁아진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문자를 작성할 때 자판을 펼칠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북미 지역에서 300만대가 넘게 팔렸다. LG 샤인은 AT&T 음악 다운로딩과 PC 호환 기능을 강화했다.4메가바이트(MB) 노래 한 곡을 8초 만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북미 지역에서 히트폰들이 나오면서 LG와 삼성은 2분기(4∼6월) 판매량 2,3위에 나란히 올랐다.LG와 삼성이 각각 940만대와 840만대를 팔며 1140만대를 판매한 1위 모토롤라를 턱밑까지 추격했다고 미국 시장조사업체 SA가 집계했다. 삼성측은 “모토롤라에 북미 시장은 텃밭이지만, 올 들어 한국 업체들의 추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토롤라는 2006년 1분기부터 SA의 북미 시장 휴대전화 점유율 조사에서 30%를 넘기며 1위를 지켜 왔지만, 올해 1분기부터 점유율이 20%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쿼티 자판 도입처럼 이용자 관점에서 생각하고, 최첨단 기능 탑재를 늘려 혁신적인 디자인을 채용하면 우리 기업이 점유율을 넓힐 여지가 충분히 존재함을 시사하는 통계다. 이런 요건을 충족한 애플 아이폰을 코트라는 경쟁군으로 분류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애플 3G폰이 인기를 모으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을 놓고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구매 그룹과 계층별·용도별·시즌별 판매 전략을 세우는 마케팅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강남대로 ‘첨단 IT’를 만나다

    강남대로 ‘첨단 IT’를 만나다

    # 2008년 12월23일 오후 강남대로의 ‘미디어폴’ 앞에서 A군이 터치스크린을 사용하고 있다. A군은 인터넷을 이용해 실시간 뉴스를 검색한 뒤 내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날씨를 검색했다. 머리 높이쯤에 설치된 카메라를 쳐다보며 ‘얼짱’ 모드의 사진을 찍은 뒤 여자 친구 B양에게 보내는 이메일에 첨부했다.A군은 전자펜으로 ‘내일 오후에 만나자. 함박눈이 오나봐.’라고 적었다. A군은 화상전화기를 사용하는 공대생 친구 C군에게 터치스크린으로 화상전화를 걸어 “내일 B양과 함께 만나자.”고 약속한 뒤 집으로 돌아가는 시내버스 노선을 검색했다. 위치추적시스템(GPS) 지도를 통해 원하는 버스정류장의 위치를 확인했다.A군이 미디어폴을 벗어나는 순간 11m 높이의 기둥 꼭대기에 설치된 컬러 가로등에 불이 환하게 들어왔다. 13일 강남구에 따르면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강남대로(강남역∼교보타워사거리)의 760m 구간에 ‘유비쿼터스(U)’를 테마로 하는 ‘첨단 미디어 거리’가 생긴다.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 처음 개장되는 미래형 디지털 거리다. ●세계 최초의 디지털 거리 이 거리는 12월31일까지 35m 간격으로 미디어폴 22개가 설치된다. 이 미디어폴에는 가로등, 보행자 사인, 교통안내판, 뉴스 검색, 화상전화, 폐쇄회로(CC)TV 등 도로에 있는 모든 표지판 등 기능을 디지털 형식으로 한 곳에 모은 전자 기둥이다. 특히 폭 1m, 두께 55㎝의 기둥에는 국내외 유명 아트 작가의 작품도 전시돼 ‘길거리 미술관’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공익 목적의 광고물이나 구정안내 동영상도 보행자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즉석 UCC 제작과 이메일 전송이 가능하고, 미디어폴을 중심으로 무선인터넷이 깔려 주변에서 노트북도 사용할 수 있다. 길거리에서 음란물 검색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 이용은 키보드 없이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했다. 거리에 노출된 전자 시설물인 만큼 방수, 방진, 방습 등 완벽한 보호설비를 갖췄다. 인도쪽 화면은 액정표시장치(LCD), 차도쪽은 더 밝은 발광다이오드(LED)로 구분했다. ●어지러운 구조물 깔끔히 통합 미디어폴은 개당 2억원의 제작비가 드는데,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강남구가 입찰을 통해 삼성SDS에 제작을 맡겼다. 반응이 좋으면 테헤란로에도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강남구는 어지럽게 늘어선 표지판과 육중한 느낌의 가로등 등 지저분한 각종 구조물을 깔끔하게 통합하기 위해 미디어폴을 구상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를 국제적 ‘정보기술(IT)자치구’ 강남의 랜드마크로 삼자는 취지도 담겼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거리와도 비슷한 개념이지만, 고유한 특징이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미디어폴 설치와 함께 보도블록, 가로수, 가로판매대 등도 세련되게 정비해 곧 깜짝 놀랄 만한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창원, GPS 단 자전거 대여

    위성항법장치(GPS)를 단 공영자전거가 ‘자전거 도시’인 창원시에 다음 달부터 도입된다. 창원시는 5일 9월1일부터 ‘시민 공영자전거’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내 5곳에 자전거 보관대가 설치되며,110대의 자전거를 분산배치해 50일간 운영한다. 시범운영이 끝나면 보관소를 30곳으로 늘리고 공영자전거도 500대로 확대한다. 이 자전거는 7단 변속기를 갖춰 오르막을 쉽게 오를 수 있다. 도난 방지 등을 위해 GPS를 내장,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위치나 주행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이용하려면 시청이나 주민센터에서 인증카드를 발급받거나 휴대전화 인증을 받아야 한다.1시간 무료이며 이후 30분당 500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무인 대여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하는 공영자전거가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 교통 체증 해소, 건강 지키기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 국가 공영자전거 운영 사례로는 프랑스 파리의 공영자전거인 ‘벨리브’가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대여소 1451곳에서 자전거 2만 600대를 운영 중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바이싱’은 지난 5월 말 대여소 400곳에서 자전거 6000대를 운영해 인기가 높다.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60㎝ 초소형 정찰 비행로봇 아시아 최초 국산화 성공

    아시아 최초로 자동비행과 이착륙이 가능한 초소형 정찰용 비행로봇이 우리나라에서 개발됐다. 건국대 스마트로봇센터와 ㈜마이크로에어로봇은 1일 경기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60㎝급 초소형 정찰용 자동비행로봇’ 개발 발표회를 열고 성능을 시연했다. 날개 너비 60㎝, 무게 500g인 자동비행로봇은 반경 5㎞ 이내에서 자동이착륙은 물론 위성항법장치(GPS) 정보를 활용해 입력한 경로를 따라 자동비행을 할 수 있고, 특정 목표물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영상 정보를 전송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초소형·초경량으로 휴대가 가능하고, 자동 비행으로 조종자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통제장치를 이용해 손쉽게 운용할 수 있다. 원격 조정으로 사람의 접근이 힘들거나 위험한 지역의 정찰과 탐색도 용이해 군사용 등으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건국대 스마트로봇센터 윤광준(49) 교수는 “미국과 독일만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일본·중국을 따돌리고 아시아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앞으로 장애물이 나타나면 스스로 피해가고, 실내에도 들어갈 수 있는 비행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구로구, GPS 방역시스템 구축

    구로구가 전국 처음으로 ‘GPS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로구에 따르면 지리정보시스템과 위성항법시스템(GPS), 휴대용 컴퓨터(PDA) 등 정보통신 기술을 방역에 활용, 어느 지역을 방역을 했는지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구축, 29일 시연회를 가졌다. 방역차량에 설치된 위성감지 장치에서 쏘아주는 전파를 이용, 구 보건소에 있는 메인 컴퓨터에 방역차량의 위치와 이동 궤적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궤적은 모두 데이터로 저장돼 방역차량의 움직임만으로도 어느 지역에 방역이 이뤄졌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방역책임자가 PDA에 방역지점에 대한 각종 방역 정보를 기록하면 데이터로 저장된다. 구는 PDA를 통해 하수관, 정화조, 빗물펌프장 등의 모기유충 발생현황, 방제내역 등과 정화조 방지팬 설치지점 등 모든 자료를 관리하기로 했다. 양대웅 구청장은 “디지털 구로의 이미지에 걸맞게 방역시스템에도 첨단 IT 기술을 접목시켰다.”면서 “방역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해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 과적차량 단속체계 강화

    서울시는 도로파손과 환경오염의 주범인 과적차량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설공사장의 현장처벌 강화, 과적차량의 실질적 관리 등 과적차량 단속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6개 도로교통사업소의 24개 기동단속차량에 위성항법장치(GPS) 모니터 기능이 장착된 소형 컴퓨터를 설치, 보다 효율적으로 과적차량을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11t 화물차량 한 대가 일으키는 도로파손 정도가 승용차 11만대의 경우와 똑같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건설공사 차량이 과적으로 적발되거나 과적경보장치 부착 차량이 3회 이상 적발될 경우 건설업체와 현장책임자에게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이에 불복할 때에는 6개월 이내의 영업정지 또는 5000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제재를 가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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