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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서울의 간판타자 ‘오렌지존’

    글로벌 서울의 간판타자 ‘오렌지존’

    I’m here for my marriage registration.(결혼신고하러 왔습니다. ) Please fill out this form.(이 서류를 작성해 주세요) 종로구청 1층 민원실 한편에 마련된 외국인 전용 민원공간인 ‘오렌지존’에 결혼신고를 하려고 찾아온 로버트 앨런 맥레이(29·미국)가 구청 직원과 나누는 대화다. 맥레이는 “처음에는 어떻게 결혼신고를 하나 막연하게 걱정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오렌지존에서 편안하게 결혼신고를 마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안내판·기둥이 오렌지색 오렌지존이라는 명칭은 따뜻한 색감의 오렌지 색으로 기둥과 안내판이 되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오렌지존은 지난해 11월부터 3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거주 외국인의 각종 행정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통용되는 외국어는 영어다. 1년여 동안 4500여명의 외국인이 이곳에서 국제혼인신고, 혼인증명서 발급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받았다. 오렌지존은 10월 2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0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시·도별 우수사례’에서 서울시를 대표하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각종 행정서비스 막힘없이 제공 김영종 구청장은 “서울은 거주 외국인이 33만명이 넘는 글로벌 도시”라면서 “서울의 중심인 종로 거주 외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각종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 같은 지원창구를 곳곳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렌지존에는 영어에 능통한 직원 2명과 공익요원 2명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전현숙(민원여권과)씨는 “구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친숙하게 다가서고 신속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니 모두 좋아한다.”면서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이미지를 좋게 심어줄 수 있어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오렌지존에서는 국제혼인신고, 혼인증명서 재발급 등을 주로 처리한다. 전국 처음으로 국제혼인증명서 전산화 작업을 마쳐 증명서 발급 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했다. 기존에는 국제결혼(외국인과 외국인, 외국인과 내국인) 혼인증명서 발급에 자료 검색과 수기 작성시간 등 보통 5시간 이상이 걸렸다. 자료 검색이 여의치 않아 3~4일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수기로 보관된 수천건의 서류를 하나하나 뒤져 찾고, 혼인신고 날짜가 정확하지 않으면 몇달치의 서류더미와 씨름해야 했기 때문이다. ●생년월일 대면 3분내 증명서 발급 구는 서울시로부터 국제혼인증명 발급 업무를 넘겨받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15년 동안의 보관서류를 모두 디지털 이미지화하는 작업을 마쳤다. 전산화로 분야별 검색(이름, 생년월일, 신고일, 접수번호)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배우자 이름이나 생년월일만 가지고도 3분 이내로 국제혼인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영구 보존 증명서인 혼인신고서 관리도 훨씬 간편해졌다. 국제 혼인신고를 하는 외국인들이 우리 전통혼례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민원실 한편에 전통복장도 준비했다. 직원들이 전통 혼례복을 입은 외국인의 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보내줘 반응이 좋다. ●“33만명 외국인위한 프로그램 개발” 김재목 민원여권과장은 “글로벌 도시, 서울에는 오렌지존처럼 외국인들에게 잔잔한 동양적 감동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시급하다.”면서 “미국, 일본 등 30여개 대사관 등 각국의 대표 기관들이 밀집한 종로구가 외국인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베일 벗은 세종대왕함 성능은

    베일 벗은 세종대왕함 성능은

    ‘제우스의 방패’로 불리는 세종대왕함이 첫 실전 훈련에 나섰다. 이지스 체계로 탐색한 표적을 항공모함과 주변의 모든 전술체계에 전달해 실제 요격하도록 통제하는 첫 실전 훈련이다. 29일 이틀째 한·미 서해 훈련에서 우리 군의 첫 이지스(Aegis)함인 세종대왕함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면모를 과시했다. ‘이지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의 방패를 뜻하는 말이다. 그래서 방패처럼 뛰어난 통합 전투체계를 ‘이지스 전투체계’라고 하며, 이런 체계를 탑재한 전투함을 이지스함이라고 부른다. [포토] 한미연합훈련 실시…美항공모함의 위력 이지스 전투체계의 특징은 모든 전장정보를 활용해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수행한다는 점이다. 다양한 센서들과 무기체계들을 하나의 네트워크에 통합해 위협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대응 수단과 공격 무기를 선정한 뒤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전투체계에 전달,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항공모함이 떠다니는 군사기지라면 이 기능을 보완하고 완성해주는 것이 이지스함인 셈이다. 이번 훈련의 핵심인 세종대왕함의 조지 워싱턴함과의 연동 훈련은 바로 이 시스템을 실전에서 이용하는 첫 훈련이다. 세종대왕함은 한번에 900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색해 추적할 수 있다. 함에 장착된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SPY1)는 탄도미사일, 대함미사일, 각종 항공기 등 모든 공중표적을 3차원으로 인식한다. 또 다른 센서체계로 대공탐색 레이더와 항법 레이더 등 레이더 체계, 피아식별장치, 전자전 탐지체계, 위성항법수신장치, 소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런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대함·대잠수함 전투는 물론 대공·대지상전, 전자전까지 입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 기존 전투함과 달리 수직의 미사일 발사시스템(VLS)을 탑재해 언제든지 20개의 표적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 전자전 장비는 물론 함대공·대유도탄방어·함대함 유도탄 등 120여기의 미사일과 장거리 대잠어뢰, 경어뢰, 근접방어무기체계인 골키퍼, 127㎜ 함포, 대잠 및 구조용헬기 2대를 탑재하고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씨줄날줄] 세종대왕함/황진선 논설위원 1866년 10월 프랑스의 로즈 제독은 함대 7척과 해군 600명을 이끌고 교전 끝에 강화성을 점령했다(병인양요).1871년 6월 미군은 군함 2척과 전투대원 644명을 앞세워 강화도의 초지진,덕진진,광성진을 차례로 점령했다(신미양요).두 양요(洋擾)는 제국주의 국가들의 조선침탈의 서곡이었다.당시 강화도 수비진은 함포사격 몇방에 쑥대밭이 되었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해양을 제패한 나라가 세계를 지배했다.19세기의 영국,20세기와 21세기의 미국이 그렇다.현재 미국은 글로벌 경찰이다.좋든 싫든 어느 나라도 미국을 무시하고 살 수는 없다.우리나라에도 한때 해상제국의 시대가 있었다.1200년 전 신라시대의 장보고는 동북아의 해상왕국을 건설해 멀리 아라비아까지 이름을 떨쳤다. 세계의 열강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해군력을 강화하고 있다.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달 2010년까지는 항공모함을 건조할 계획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러시아 태평양함대 역시 지난 10월 10년 안에 새 항공모함을 태평양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미국,일본,스페인,노르웨이에 이어 5번째 이지스함 보유국이 됐다.해군은 어제 우리 손으로 만든 7600t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작전에 배치했다.이지스함은 강력한 레이더로 수백㎞ 떨어진 적의 유도탄과 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는 현대전의 총아다.세종대왕함은 1000여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해 그중 20개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고 한다.미국을 제외하고는 다른 어느 나라의 이지스함보다 더 강력한 전력을 갖췄다.이제 우리도 연안해군에서 명실공히 대양(大洋)해군으로 발돋움한 것이다. 해군은 이미 한국형 구축함으로 3100t급 광개토대왕함,을지문덕함,양만춘함 등 3척과 4300t급 충무공이순신함, 문무대왕함,대조영함,왕건함,강감찬함,최영함 등 6척을 갖고 있다.2012년까지는‘율곡 이이함’을 포함해 이지스함 2척을 더 작전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세종대왕은 북방의 4군6진을 개척해 조선의 국경을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확장했다.우리 구축함들도 자주국방과 21세기 해양국가시대의 첨병이 되었으면 한다. 황진선 논설위원 jshwang@seoul.co.kr
  • DGIST 일반전형 시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내년 대학원 개교를 앞두고 지난 9월 특차전형에 이어 오는 15~26일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한다. 뇌과학을 비롯해 로봇공학, 정보통신융합공학, 에너지시스템공학 등 4개 전공, 석사·박사 과정이다.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이뤄진다. 서류전형은 대학성적과 자기소개서, 수학계획서, 공인 영어성적 등으로 평가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우리 국토개발정책 해외에 수출할 때 됐죠”

    “우리 국토개발정책 해외에 수출할 때 됐죠”

    “우리는 해외에서 정책을 수입하기만 했죠. 하지만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의장국이 됐고 세계 각국에서 한국식 개발을 인정하는 만큼 우리 국토개발 정책도 해외에 수출할 시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1일 경기 안양 국토연구원에서 만난 박양호(59) 국토연구원장은 한국의 국토개발정책이 개발도상국가의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다며 국토정책의 해외 수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한국식 개발’ 인정 박 원장은 최근 국토연구원에서 발간한 ‘한국의 국토정책’ 영문판에 직접 집필자로 참여했다. 그는 “이번에 출간한 ‘한국의 국토정책’은 개발도상국에 있어서는 국토개발의 교과서 역할을 할 것이고, 우리에게 있어서는 한국식 정책수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원장은 “이미 우리의 국토개발정책은 다른 나라로부터 ‘한국식 개발’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을 만큼 독창성이 있다.”면서 “베트남의 경우에는 한국형 신도시를 개발하고 싶다고 도움을 요청해와 도움을 줬고, 캄보디아의 경우 지적 정리에 한국형 지적정보시스템(GIS)을 도입하고 싶다고 하는 등 개도국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앞으로 개발정책 수출에 있어서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개도국들도 개발에 녹색을 입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면서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녹색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리가 세계적인 개발정책을 이끌 수 있다.”고 확신했다. ●향후 개발 중심축 되는 개념은 ‘인벡’ 국토연구원은 국토 개발에 있어서 ‘인벡(INBEC)’이라는 개념을 꼭 포함시키고 있다. ‘인벡’은 IT, 나노(N), 바이오(B), 에너지와 환경(E&E), 콘텐츠와 문화(C&C)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조합한 말로 향후 개발에 있어서 중심축이 되는 개념이라고 박 원장은 말한다. 국토연구원은 인벡이라는 선진적인 개발 방식을 개도국에 전파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기관도 구상하고 있다. 내년 1월에 출범 예정인 국토연구원 산하 ‘국제개발파트너’(GDP)는 지금까지 이벤트성으로 진행되던 개도국의 연수·교육을 전담함으로써, 연수·교육을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국회에서 예산 심의를 받고 있으며, 심의가 끝나면 바로 조직 구성을 시작해 우리나라 개발정책의 해외 전파에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박 원장은 국내 국토개발의 미래에 대해 “2만 달러 시대까지의 개발은 양적인 개발, 먹고사는 개발이었다.”면서 “앞으로의 개발은 웰빙 개발로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많이 갖기보다는 더 행복한 개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79년 국토연구원에 들어온 박 원장은 30년 동안 국토개발정책에 몰두하면서 갖게 된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제 한반도를 넘어서는 개발 개념을 갖고 세계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광주과기원 이광희 교수팀 논문 물리학부문 피인용 세계2위

    광주과학기술원(GIST) 이광희 교수팀의 논문이 지난 3~4월 총 75차례 인용돼 물리학 부문 피인용 횟수 세계 2위에 올랐다고 GIST가 밝혔다. 지난해 5월 네이처포토닉스지에 발표한 ‘세계 최고 효율의 플라스틱 태양전지’에 관한 논문이 이뤄낸 성과다. 이 논문의 제1저자는 GIST 히거신소재연구센터의 박성흠 박사이고, GIST 신소재공학부의 이광희 교수는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윌아이엠 ‘광팬’ 니키 미나즈, 방송서 듀엣곡 열창

    윌아이엠 ‘광팬’ 니키 미나즈, 방송서 듀엣곡 열창

    미국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Black Eyed Peas)의 리더 윌 아이 엠(Will.i.am.)의 광팬 니키 미나즈(Nicki Minaj)가 그와 함께 방송에서 듀엣곡을 열창했다.윌 아이 엠과 니키 미나즈는 11일 오전 (현지시각) ‘라이브 위드 리지스 앤 켈리’(Live with Regis & Kelly)에 출연해 듀엣곡 ‘체크 잇 아웃’(Check It Out)을 선보였다.두 명의 백댄서와 함께 무대에 선 미나즈는 여러 색깔이 섞여 있는 드레스에 금발 가발을 쓰고 등장했고 윌 아이 엠은 로봇 춤을 연상케 하는 안무로 춤 실력을 한껏 과시했다. 앞서 윌 아이 엠과 미나즈는 지난 달 열린 ‘2010 MTV VMA’에서 ‘체크 잇 아웃’ 공연을 선보인 적이 있다.진행자가 미나즈에게 “어떻게 둘이 작업하게 됐나”고 묻자 대뜸 “윌을 사랑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워낙 광팬이어서 윌과의 작업을 항상 꿈꿨다. 그런데 드디어 윌이 나에게 기회를 줬다”며 “속으로 얼마나 환호를 질렀는지 모른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프로그램 진행자 리지스는 이번 주 핫 100차트에 자주 등장했던 미나즈의 활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체크 잇 아웃’은 현재 핫 100 차트 40위에 올라 있으며 오는 11월 22일 발매되는 미나즈의 앨범 ‘핑크 프라이데이’(Pink Friday)에도 실릴 예정이다.윌 아이 엠과 니키 미나즈가 함께 노래한 영상은 빌보드코리아(www.billboardk.com)에서 볼 수 있다.사진 = 동영상 화면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식품·화장품 광고 ‘합법과 위법’ 사이

    식품·화장품 광고 ‘합법과 위법’ 사이

    “남자한테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라는 광고 멘트가 유행어가 됐다. 개그소재로도 인기다. 그런데 광고에서 왜 제품의 효능을 직접적으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해당제품이 ‘건강보조식품’이기 때문. 만약 “남자의 어디에 좋다. 무엇에 효과가 있다.”고 표현하면 제조자는 식품위생법(허위표시 등 금지) 위반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남자한테 참 좋다.”는 말을 ‘남성 정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의약품 혹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가능성도 높다. 그렇다고 허위·과대광고로 규정해 처벌하기도 애매하다. 업체가 “정력에 좋다고 표현한 적 없다.”고 하면 그만이다. 이 때문에 남성의 정력에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 제품을 사는 애꿎은 소비자만 피해를 볼 공산은 있지만, 어쨌든 법망은 피해갔다는 게 법적인 시각이다. 화장품도 상황이 비슷하다. 화장품법은 화장품을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해 인체에 사용되는 물품으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법이 인정하는 화장품의 기능성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이 세가지뿐이다. 이외의 개선효과를 화장품에 명시하면 화장품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물론 기능성 화장품은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야 판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시중에는 여드름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화장품이 많다. 이름부터 ‘acne(여드름)’를 연상시킬 수 있는 ‘a.c care’, ‘AC Zero’라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병원·약국을 의미하는 십자모양을 표시해 마치 의약효과가 있는 것처럼 명시하기도 한다. ‘Dermatologist tested(피부과전문의가 시험한)’라고 표현된 화장품도 상당수다. 누가 봐도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오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식품 등 기능성에 대해 소비자들이 오해할 수 있어 법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알겠다.”고 답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서울범죄’ 보도 정책개선 극대화를/이종혁 경희대 언론정보학 교수

    [옴부즈맨 칼럼] ‘서울범죄’ 보도 정책개선 극대화를/이종혁 경희대 언론정보학 교수

    ‘서울 범죄지도 달라졌다’ 24일 자 1면에 흥미로운 기획기사가 실렸다. 3개면에 걸쳐 지난 3년간 범죄 발생 현황을 4개 권역별로 분석 보도했다. ‘강력범죄=강남’이란 공식이 깨졌고, 지역마다 차별화된 범죄 양태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 치안’을 주문한 것도 의미 있는 부분이었다. 경찰 통계 자료를 데이터화해 꼼꼼히 분석한 노력도 충분히 읽혔다. 필자는 이 기사를 탐사보도(investigative reporting) 유형으로 분류하고, 그 기준에서 평가해 보고자 한다. 탐사보도는 숨겨져 있는 진실을 사회적 맥락에서 깊이있게 조명해 여론을 환기시키고 정책적 개선안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워터게이트 사건 보도나 국내 동아일보의 박종철 고문치사 은폐 보도가 대표적 사례다. 퓰리처상을 받은 AP통신 최상훈 기자의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 보도도 성공적 탐사보도 사례에 속한다. 서울신문도 올해 ‘외국인 폭력조직 대해부’로 한국신문상(기획탐사보도 부문)을 받았다. 취재기법 측면에서 대부분의 탐사보도는 컴퓨터활용보도(computer-assisted reporting)를 이용한다. 요즘은 자료 분석에 있어 단순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넘어 사회관계망 분석(social network analysis)이나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등 다양한 기법을 동원한다. 여기에 인터넷판에 관련 정보를 쌍방향 멀티미디어 방식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위 ‘범죄지도’ 기사를 이런 틀에서 다시 살펴보자. 우선 탐사보도의 사회적 역할인 숨겨진 진실 찾아내기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론 환기와 정책적 개선안 유도에는 미흡했다고 하겠다. 우선 범죄라는 소재가 새롭지 못했다. 우리 사회의 범죄에 대한 관심은 아동 성폭행 사건을 중심으로 이미 최고조에 달해 있다. 지역별로 범죄 현황을 나눠 보는 방식도 서울신문이 올초 청소년 가출·범죄 관련 탐사보도에서 이미 사용했다. 지역별 맞춤형 치안이란 개선안 제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게다가 보도 시기를 추석 연휴 근처로 잡은 것은 국민적 여론 환기의 목적이 컸는지 의심케 했다. 취재기법 측면에서 이 기사는 경찰 통계를 데이터화해 그래프로 요약하는 단순 컴퓨터활용보도에 그쳤다. 다소 복잡하지만 더 흥미로운 결과를 내놓을 분석 방법을 제시해 보겠다. 우선, 단위를 4대 권역에서 동 단위 등으로 더 세분화하고, 인구통계 자료를 추가로 분석하는 것이다. 현재 기사는 권역별로 차별화된 범죄 양태를 보여주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에 전적으로 의존했다. 예를 들면, 서남권 살인 사건 증가의 원인으로 외국인 거주자의 증가를, 강북권의 낮은 범죄 발생률에 대해서는 높은 노인층 인구 비율을 들었다. 서울 지역 동 단위별로 외국인이나 노인층 비율을 범죄 발생률과 비교해 보면 보다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여기에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하면 서울시내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과 살인 사건 집중 지역이 지도상으로 겹치게 나타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1989년 퓰리처 수상작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tlanta Journal-Constitution)의 ‘돈의 색깔(the color of money)’은 흑인 밀집지역과 대출액이 적은 은행 위치를 지도상에 표기해 은행에서의 인종차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탐사보도는 종이신문에 그치지 않는다. ‘범죄지도’ 기사를 인터넷판으로 확장시켜 서울의 각 지역별 인구통계 정보, 범죄 발생 현황, 파출소 위치 등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쌍방향 지도(interactive map)를 선보일 수도 있다. 서울신문의 상시적 정보 서비스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매체 무한 경쟁 시대에 신문의 탐사보도 역할은 더 중요해지고, 기법은 더 정교해지고 있다. 훌륭한 탐사보도는 독자의 신뢰도 증가와 직결된다. 탐사보도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때이다.
  • 호텔家 추석맞이 ‘프레스티지 마케팅’ 한창

    호텔家 추석맞이 ‘프레스티지 마케팅’ 한창

    ◆ 달님아 놀자 프레스티지 빅 패밀리 패키지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초특급 럭셔리 추석 패키지 ‘달님아 놀자 프레스티지 빅 패밀리 패키지’를 선보인다.하루에 단 한 그룹만 이용할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200만원 상당의 프레지덴셜 스위트 1박과 1인당 10만원 상당의 한식 디너 코스를 셰프가 직접 서비스해 객실서 즐길 수 있다.이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아침식사와 해피아워 다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사우나, 휘트니스 클럽, 수영장 무료 이용 및 호텔 내 떼라피숍, 실내 골프연습장 50% 할인 특전이 부여된다.추석 놀이용 윷놀이판을 대여하고 송편 재료준비 및 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특별 가족 앨범을 제작해 배송해준다.프레지덴셜 스위트와 한 개의 커넥팅 객실을 이용하는 6인 기준 패키지 가격은 132만원이며 객실 하나를 더 추가해 9인이 이용할 경우 16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부가세 불포함)문의: 02-2270-3101◆ VVIP 럭셔리 선물 세트리츠칼튼 서울은 17층 전용 프레지덴셜 스위트 1박 숙박권이 담긴 프레스티지 추석 햄퍼를 5백만원에 30일까지 선보인다.리츠칼튼 서울의 모든 업장에서 이용 가능한 리츠칼튼 50만원 상품권과 1985년산 최고급 프랑스 와인 샤또 무똥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 1병, 이에 어울리는 캐비어, 푸아그라, 치즈, 과일 등의 안주가 함께 제공된다.리츠칼튼 서울 프레지덴셜 스위트 1박 숙박권 가격만 480만원에 이른다고 호텔 관계자는 귀띔했다. (부가세 불포함)문의 : 02-3451-8184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도 500만원짜리 선물 세트를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궁중 선물세트 중 정일품(正一品)으로 구성된 명품 한우 모듬세트(꽃등심, 안심, 양지), 호주산 프리미엄 모듬세트(꽃등심, 안심), 양갈비, 갈비구이 세트, 특선 명품 갈비찜, 궁중 활전복 장조림, 천산 특선 불도장, 간장게장 세트, 명품 젓갈세트, 훈제연어와 레드와인 세트 등이다.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며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문의: 02-3440-8000롯데호텔에서는 최고급 레드와인 ‘뉘 생 조지 프리미에 크루 비에이유 빈뉴(Nuit St. Georges 1er Cru Vieilles vignes)’와 프랑스 보르도 지역, 멜롯과 카버넷 소비뇽 품종의 ‘샤토 지스쿠르(Chateau Giscours)’로 구성된 명품와인선물세트를 90만원에 선보인다.문의: 롯데호텔 02-317-7148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경우 최상급(1++등급) 국내산 한우로 구성된 한우 갈비세트 특호를 99만원에 판매한다. (세금 포함 가격)문의: 밀레니엄 서울 힐튼 02-317-3066◆ 호텔만의 특급 서비스-프레스티지 딜리버리그랜드 앰배서더 호텔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호텔 임직원이 품격과 예의를 갖춰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프레스티지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의 프렌치 햄퍼세트와 유러피언 햄퍼세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 중식 선물 세트 등 각 호텔에서 구입한 특별 선물 세트를 호텔 임직원이 직접 배송 서비스한다.호텔 관계자는 “이번 프레스티지 딜리버리는 호텔 임직원이 품격과 예의를 갖춰 전달하는 서비스로 추석 명절 귀한 분에게 단 하나뿐인 최고의 선물세트를 고급스럽게 전하는 것과 진배없다.”고 설명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서울시 부동산 정보 포털사이트 1일 오픈

    서울시는 31일 시내 모든 지역의 부동산 정보를 모은 포털 사이트 ‘서울부동산 정보광장’(land.seoul.go.kr)을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보광장에는 토지·건물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개별공시지가와 주택공시가격 등이 담긴다. 아파트와 같은 주거용 건물은 실거래 가격도 공개된다. 이미 부동산 정보 시스템을 갖춘 송파구 등 11개 자치구를 포함해 25개 모든 자치구의 정보를 일괄 제공한다. 정보광장에서는 또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한 화면에서 특정 지역 주택의 실거래가를 검색하고, 학교·지하철 등 주변 편의시설도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송파구에서 역세권이면서 주변에 초·중학교가 있는 8억원대의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지점에서 반경 500m∼2㎞에 있는 아파트를 모두 찾아볼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주요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동향을 분석·공개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30분거리에 병원없는 소외지역 45곳

    30분거리에 병원없는 소외지역 45곳

    강원 삼척시 근덕면 무릉리에 사는 이모(86) 할머니는 병원에 가려면 1시간을 걸어야 한다. 집에서 병원과 보건지소가 있는 시가지까지 거리도 멀지만 마땅한 버스도 없다. 이 할머니는 “보행기에 의지해 열 번도 넘게 쉬며 간다.”면서 “보건지소라도 집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환을 앓는 이 할머니처럼 지역에 이용할 의료시설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이 처음 분석됐다. 기초 의료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한 최단시간인 30분 거리에 병원이 없는 읍·면·동의 비율이 40% 이상인 시·군은 45곳이었다. 22일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박기수 교수 연구진의 ‘의료취약지 선정 기준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이동시간 30분에 해당하는 10~15㎞ 내에 의원 등 의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 읍·면·동은 전국 3474개 중 440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읍·면·동의 비율이 40% 이상인 시·군은 강원도가 10곳, 경기 5곳 등 45개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이 9곳, 전남 7곳, 전북 5곳, 충북 4곳, 경남 3곳, 제주와 인천이 각각 1곳이었다. 보건복지부의 의뢰를 받은 이번 연구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전국의 의료기관 분포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진은 해외 연구 등을 토대로 1차 의료기관에 대한 최단 접근시간을 30분으로 정했고 이를 초과하는 전국 읍·면·동별 의료기관 현황을 분석했다. 또 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외과, 정형외과, 안과 등 10개 진료과목별로도 병원 현황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들 의료취약지 45개 시·군 가운데 특히 지역의 사회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강원 영월군과 경북 봉화·영양군, 충북 보은군, 전남 고흥군 등 14곳을 ‘우선 지원 대상 의료취약지’로 정했다. 14곳은 경제뿐만 아니라 주거환경과 교육여건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박 교수는 “정부는 우선적으로 이들 지역을 공공의료기관 지원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공공의료 정책 수립에 앞서 의료취약지에 대한 개념이 새롭게 논의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 지역의 인구 특성과 경제적 특성, 영아 사망률 및 만성병 유병률 같은 보건학적 특성 등을 고려한 다각적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2~3년 단위로 농어촌의 경제 및 인구 실태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교수는 “산부인과 현황 등 병원별 분석은 있었지만, 전체 병원에 대한 현황 조사는 처음”이라며 “취약지역 지자체 재정이 열악한 만큼 중앙정부가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이번 연구를 비롯한 관련 용역과 전문가 진단을 토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의료취약지를 지정·고시하고 전국 단위의 의료자원 배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세종대왕함 ‘탑건함’

    세종대왕함 ‘탑건함’

    ‘탑건(Top Gun)’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다국적 해군의 합동훈련인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우리 해군의 세종대왕함이 함포사격 훈련에서 최고의 영예인 ‘탑건함’에 선정됐다. 해상 전투 때 함포사격이 곧 아군 전투함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일 해군에 따르면 세종대왕함은 지난달 12일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해상화력지원 훈련에서 7개국의 해군 함정 19척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참가국은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프랑스, 싱가포르 등 전통적인 해양강국들이다. 해상화력지원 훈련은 7.2㎞ 떨어진 표적에 각국의 함정이 5인치(127㎜) 함포를 5발씩 쏘아 표적으로부터의 오차거리의 합이 제일 작은 함정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단순한 순위측정을 위한 것이 아닌, 전투함의 생존을 위한 적 전함 격침 능력에 대한 평가이기도 하다. 훈련에서 세종대왕함은 참가함정 중 유일하게 오차합계가 100m 이내인 75m를 기록했다. 한국 해군의 우수한 사격 능력을 입증한 셈이다. 2008년 12월 취역한 세종대왕함은 SPY-1D(V) 레이더 등으로 구성된 이지스(Aegis) 전투체계를 탑재한 첫 이지스 구축함으로, 동시에 1000여개의 표적 탐지 및 추적이 가능하고 그중 20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무장으로는 5인치 주포 1문과 근접방어무기체계인 골키퍼, 함대함, 함대공 등 120여기의 미사일과 장거리 대잠어뢰를 보유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작전현장에서 실전적이고 행동 가능한 훈련을 지속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서울시 지리정보시스템 아·태지역서 최강인증

    서울시의 지리정보시스템(GIS)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고로 평가받았다. 서울시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지리정보시스템(GIS) 국제콘퍼런스인 ‘맵 아시아 2010&ISG 2010’에서 선정한 ‘전자 서비스를 위한 지리공간 기술상(Geospatial Technology for E-Services)’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GIS 분야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연구원 등 전문가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는 GIS포털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 성과 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GIS포털시스템으로 주소 및 명칭 검색, 부동산 실거래가, 실시간 교통정보 등 각종 지리정보 및 생활정보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장동수 서울시 지리정보담당관은 “지리정보를 활용한 전자정부 분야에서 서울시가 아시아·태평양의 최고 자리에 올랐다.”면서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리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책 관계자와 학자, 연구원, 업계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리공간과학의 발전과 커뮤니티 성장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빈대 시티’ 뉴욕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화려하다.’는 수식어를 허락하는 도시 뉴욕. 세계 그 어느 도시보다 비싼 집값을 치르고 사는 뉴욕 시민들은 수년 전부터 ‘근질근질한 고민’을 안고 산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자고 일어나면 붉은색 훈장을 남기는 그것, 바로 빈대다. 영어로 침대 벌레(bedbug)인 빈대는 말 그대로 침대에서 발견돼 왔다. 이 때문에 뉴욕을 찾는 관광객들은 인터넷 사이트 ‘베드버그레지스트리(bedbugregistry.com) 등을 통해 자신이 묵게 될 숙소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여행 준비 ‘0순위’가 됐을 정도다. 세입자들이 빈대 없는 집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빈대와 관련된 임차인들의 민원이 2004년 527건에서 지난해 1만 1000건으로 급증했다. 이 때문에 최근 뉴욕 주 의회는 집 주인들이 빈대 출몰 여부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문제는 빈대가 이제는 침실을 벗어나 일반 점포와 사무실에서 출몰하고 있다는 점이다. NBC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최근 유명 속옷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맨해튼 렉싱턴 애비뉴 매장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점포는 즉각 폐쇄됐고 제품은 모두 폐기됐다. 이에 앞서 의류 브랜드인 애버크롬비앤피치(A&F)와 홀리스터의 맨해튼 매장에서도 빈대가 발견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 동부 지역의 폭염이 빈대 번식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뉴욕이 수년째 빈대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박멸이 어려운 이유로는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유동 인구가 많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여기에 환경 오염을 이유로 DDT와 같은 강력한 살충제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점도 빈대 퇴출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교육플러스]

    ●방과후학교 대상 후보자 공모 교육과학기술부는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하기 위해 제2회 방과후학교 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전국 초·중·고교와 교사, 비영리기관 등이 공모할 수 있다. 8월2~31일 한국교육개발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및 프레젠테이션, 3차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11월23일에 열린다. ●경술국치 바로알기 수업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우리교육역사연구회는 12~16일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경술국치 바로 알기 특별수업’을 실시한다. 한·일 강제병합 과정과 의미를 살펴보고, 역사의식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초등학교에서는 ‘일본의 국권침탈 과정과 경술국치의 내용과 의미 파악’이라는 주제로, 중학교에서는 ‘오늘날 일본강점기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고교에서는 ‘경술국치 100년의 의미는’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세계적 수준 학술지 육성” 교육과학기술부는 세계적 수준의 학술지를 육성하기 위해 ‘2010년 학술지 지원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연구재단은 인문사회 분야, 과총은 과학기술 분야로 나눠 학술지를 지원한다. 국내와 국제 학술지를 구분해 지원하고, SCIE(과학기술논문 추가 인용색인)급으로 등재되는 등 국제적 성과가 있는 학술지를 중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이 되면 학술지 발행 경비의 50% 이내에서 국내 학술지는 최대 1500만원, 국제 학술지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GIST-칭화대 CEO과정 운영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중국 칭화대와 함께 최고경영자과정을 운영한다. 김영준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 원장은 지난 9일 칭화대를 방문, 시아동린 칭화대 경제관리학원 부원장과 만나 교류협정에 서명했다. 오는 11월 GIST에서 문을 열 ‘GIST 기술경영 CEO 프로그램’ 과정 수강생들은 중국 칭화대를 방문해 중국 경제상황, 동아시아 경제현안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과정은 16주 동안 진행되는데, 기술부문과 국제부문으로 구성된다.
  • 美스탠퍼드 “타블로에 관한 의혹은 모두 거짓”

    美스탠퍼드 “타블로에 관한 의혹은 모두 거짓”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측이 트위터를 통해 타블로 학력위조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스탠퍼드대 측은 타블로의 학력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의 문의가 쇄도하자 지난 12일 확인서를 첨부한 글을 게재해 학력을 증명했다.스탠퍼드대학교의 한 관계자는 트위터에 “톰 블랙의 서한은 타블로에 대한 스탠퍼드대학교의 공식 성명”이라며 부학장 토마스 블랙(Thomas C. Black, Vice Provost of Student Affairs And University Registrar Stanford University)의 글을 올렸다.이 글에는 “대니얼 선웅 리(Daniel Seon Woong Lee/타블로의 영문명)가 지난 1998년 가을 입학해 2002년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사실과 함께 “모든 의혹은 모두 명백한 거짓”이라고 적혀있다.이와 같은 스탠퍼드 측의 공식 확인으로 타블로의 학력위조논란은 일단락 될 전망이다. 한편 타블로는 학력위조설 논란이 가열되자 11일 자신의 대학 성적표를 공개한데 이어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6월 과학기술자상’ 이탁희교수

    ‘6월 과학기술자상’ 이탁희교수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이탁희(42)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6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교수는 분자전자 소자·유기물 메모리 소자·일차원 나노소자 개발 등 나노 단위의 전자소자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해왔다. 이 교수는 단일분자 트랜지스터를 제작, 분자를 통해 이동하는 전류를 조절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수 나노미터 이하의 매우 작은 분자전자 소자는 자기조립 공정이 가능해 고집적·저비용 전자 소자를 제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 교수는 2007년부터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중간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 지원을 받아 단분자 기반 메모리 소자 기술을 개발 중이다. 그는 지난 3년동안 논문 70여편을 네이처·나노 레터스·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등의 저널에 게재했다. 이 교수는 “모든 연구 업적은 그 동안 묵묵히 연구에 임한 분자나노 소자연구실 소속의 대학원생과 학교의 지원 없이는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연구에 몰입하겠다.”고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SK C&C, 우리은행 G-CRM 구축사업 수주

    SK C&C는 우리은행이 발주한 G-CRM(위치기반 고객관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G-CRM은 기존 CRM시스템에 GIS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일종의 고객 탐지 기능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마케팅 및 고객관계 전략을 수립, 실행함으로써 매출신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CRM시스템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G-CRM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리 정보, 인구 센서스 정보, 건물 및 상호 정보, 아파트 정보 등의 다양한 외부 정보와 은행 내부 정보를 통합하여 고도화된 고객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올 10월 말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각 영업점 인근 주거지역내 고객 정보의 입체적 파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세분화된 상품 설계, 아웃바운드 마케팅 및 영업전략 수립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 C&C는 이를 위해 자사 프레임웍인 GPC2 (Geography – Product – Customer - Channel Framework)기반 하에 외부 정보와 은행 내부 정보(채널 정보, 고객 정보, 상품/서비스 이용 정보)를 GIS 및 MAP을 통해 분석/조회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다. SK C&C는 또한 주소기반 외부 정보(인구통계 정보, 아파트 정보, 상호 정보, 대출/카드 이용 정보, Point of Interest 정보)의 통합/표준화, G-CRM 분석 및 데이터 운영마트 구축, 그리고 기존 우리은행 CRM시스템인 TOSS와의 통합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SK C&C 금융사업본부 송규상 상무는 “최근 인터넷, 모바일 뱅킹 활성화에 따른 매장방문고객의 감소로 마케팅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금융기관들 사이에서 기존 CRM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G-CRM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업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송상무는 “기존 CRM시스템의 방대한 고객정보를 전자지도상에 시각화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지리정보에 대한 분석자료를 통해 현실적이고 세분화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이 가능하여 우리은행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구축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사업자에 SK C&C가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경쟁사 대비 우수한 SK C&C의 금융 IT 기술 및 GIS기술 전문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SK C&C는 IFRS, 차세대 시스템, 모바일 뱅킹 등 핵심 금융 IT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한국투자증권 차세대 및 부산은행 차세대 구축사업 등을 수주하는 등 국내 금융IT 분야에서 단연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GIS기술 역시 SK C&C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로, 지난 96년 사업진출 이후 국토해양부의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사업, 국가공간정보체계 시범구축, 주택공사 GIS 사업 등 다수의 국가차원 GIS 사업들을 도맡아 수행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 10월 말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우리은행은 G-CRM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각 영업점에서 지역밀착 자율영업이 가능한 업무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마트폰 산불대응시스템 개발

    국립산림과학원은 26일 산불진화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개발, 공개했다. 산불현장에 진입한 진화요원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관제센터에 전송하면 현장에 가지 않고도 효율적인 진화 및 구조책을 수립할 수 있다. 기존 PDA와 모바일 PC 등이 무겁고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단점을 해소할 수 있고 사용법이 간단하다. 특히 현장 상황이 정확히 파악돼 진화대원들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실시간 산불현장대응시스템은 30㎝급 고해상도 컬러항공영상정보와 지리정보시스템(GIS), 위치정보시스템(GPS) 등 현재 개발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구교상 박사는 “산불감시원들이 산불 발견시 GPS 기반 ‘산불신고단말기’의 버튼을 눌러 위치를 알려주는 산불관제시스템과 맞물려 효과적인 진화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안양함·부천함·안동함·포항함…군함이름·지자체 특별한 인연 눈길

    안양함·부천함·안동함·포항함…군함이름·지자체 특별한 인연 눈길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건을 계기로 함정·지자체 간의 인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함정을 건조하거나 취역(就役·새로 건조된 군함이 임무를 시작하는 것)할 때 군함의 이름은 으레 지명·역사적 인물 ·명산(名山)을 붙인다. 대부분의 군함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는 함정 이름과 특별한 인연이 따른다. ●천안함 침몰사건 계기로 관심 4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대구시는 올해 첫 실전에 배치된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AEGIS)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과 지난해 6월 자매결연했다. 당시 자매결연은 대구와 해군의 유대를 상징하던 구축함 대구함(3200t급)이 1994년 퇴역한 후 양측의 인연이 소원했던 관계를 풀기 위해 해군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이런 인연으로 세종대왕함을 안보학습의 장과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 때 대구를 알리는 홍보사절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 구리시는 해군 제1함대 소속 한국형 구축함 광개토대왕함(3900t)과 지난해 7월 교류친선 관계를 맺었다. 구리시는 고구려 역사기념관 건립 등 고구려 역사·문화 계승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영토확장에 앞장섰던 고구려 광개토대왕과 관련이 짙다. 경기도는 2008년 11월 구축함 최영함(4300t급)과 연을 맺었다. 이 군함의 명칭이 경기도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최영 장군의 이름을 딴 것이 인연이 됐다. 서울 관악구와 구축함 강감찬함(5500t급)도 같은 해 3월 친선관계를 맺었다. 관악구에서 태어난 고려의 명장 강감찬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리는 강감찬함이 구축된 것이 계기가 됐다. ●강감찬함 관악구와 친선관계 경남 함양군과 강원 철원군 김화읍(化邑)도 2007년 해군 비로봉함(682t급)과 금화함(化艦) 진수를 계기로 각각 자매 관계를 맺고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있다. 금화함은 한국전쟁 당시 김화지구 전투라는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명명했다. 경북 영천시는 2005년 9월 영천 출신의 역사적 인물인 최무선 장군의 이름을 딴 해군 잠수함 최무선함(1300t급)과, 충남 아산시는 충무공 탄신 460주년을 맞아 2005년 4월 구축함 충무공 이순신함(4500t급)과 친선관계를 맺었다. 이밖에 ▲경남 창원시와 해군 잠수함 구축함인 청해진함(4300t급) ▲경기 부천시와 해군 전투함 부천함 ▲경기 안양시와 안양함(1076t급) ▲경북 안동시와 초계함 안동함(1200t급) ▲포항시와 포항함(1175t)함 등도 매년 상호 초청행사를 비롯해 농·특산물 팔아주기, 농촌일손돕기, 문화 유적지 탐방, 장학금 및 위문품 전달 등 왕성한 교류를 하고 있다. 해군 함정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자체들은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결연 함정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격려과 성원을 잇달아 보내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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