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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야자와 일 총리 6월 방한/실무방문 형식… 제주서 정상회담

    【방콕=문호영기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가 오는 7월 도쿄에서 열리는 서방공업선진7개국(G7)정상회담에 앞서 이 회담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6월 방한,김영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승주외무부장관의 태국방문을 수행한 외무부 당국자가 21일 밝혔다. 미야자와총리는 자신의 이번 방한이 지난해 11월8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교토방문처럼 실무방문(WorkingVisit)형식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또 회담장소로 제주도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야자와총리는 이같은 희망을 20일 내한한 가지야마 세로쿠 자민당 간사장을 통해 김대통령에게 전달한 친서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야자와총리는 또 이 친서에서 한국의 새정부가 정신대피해의 물질적 배상을 요구치 않기로 한 결정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정립에 있어 획기적인 사건으로 높이 평가한다는 일본정부의 공식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러의 자구노력 없는한 “지원무용”(해외사설)

    선진7개국(G7) 외무·재무장관회의에서 포괄적인 러시아지원책이 결정되었다. 러시아의 민주화와 시장경제화는 세계질서안정에 불가피하고 대량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가 혼란에 빠질 경우 세계안전은 큰 위협을 받지않을 수 없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러시아지원을 환영한다. 일본은 북방4개섬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영토분쟁을 빚고 있지만 18억달러의 2국간 지원을 약속했다.G7의 총지원액은 4백억달러를 넘는다.물론 총지원액중 채무상환연기,지난번 지원책의 미지급분,조기실시가 곤란한 지원금 등을 제외하면 2백억달러이하가 된다.그러나 금액의 많고 적음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러시아지원에는 정치적 메시지라는 의미가 담겨있다.하지만 G7의 이러한 러시아지원이 실시될때 과연 어느정도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지가 앞으로의 과제다.경제지원책을 효과적으로 접목시키는 것은 러시아손에 달렸다.G7 의장성명도 『러시아 국민자신이 경제·정치개혁의 제1의 책임이 있다』며 자조노력을 촉구했다. G7지원이 생활수준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인들의 소비에만 사용되어서는 안된다.석유·천연가스산업의 재건,농업유통부문의 강화등 실효성 있는 분야에 자금을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등 생산적 투자가 중요하다. 러시아는 지금 가격자유화,긴축재정,금융긴축등 거시적 경제정책과 기업분할등 산업정책을 종합하는 포괄적 경제정책이 필요하다.러시아는 경제혼란을 틈탄 외화유출을 막기위해 외화관리도 강화하여야 한다.러시아는 특히 자조노력이 없는한 대규모 지원에도 한계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 한·미 정상회담 앞당길듯/장소·일정 협의 끝내

    【콸라룸푸르(말레이시아)=문호영특파원】 오는 21일 방콕에서 열리는 제49차 ESCAP(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정기총회 참석에 앞서 동남아를 방문중인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19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를 예방,북한핵문제와 한·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경제협력등 양국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장관은 이어 압둘라 바다위 말레이시아 외무장관과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장관에게 미국무부관계자들과의 면담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17일 워싱턴에서 싱가포르로 왔던 장재용 외무부 미주국장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피터 타노프 미국무부 정무차관의 방한 준비를 위해 18일 서울로 돌아갔다.장국장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응책 논의외에 김영삼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대통령간의 양국 정상회담 일정및 장소등에 관해 대체적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오는 7월초 도쿄에서 개최되는 서방선진 7개국(G7) 정상회담을 전후해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한·미정상회담은 앞당겨질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 “옐친 국민투표 패북해도 러 지원”/미 국무장관

    ◎18억불 추가지원 결정/G7도 대러 434억불 경원 합의/불 외무 “G7정상회담 조기소집 가능성” 【도쿄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15일 선진7개국(G7)각료회담이 끝난후 기자회견을 통해 빌 클린턴 대통령이 2국간 대러시아 추가지원의 일환으로 18억달러를 새로 미의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의 국민투표에서 옐친 대통령이 승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설사 옐친대통령이 패배하더라도 『미국은 러시아의 시장개혁·민주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각료회의에서 미국의 「민영화 기금」제안을 놓고 다른 국가들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실망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도쿄 G7정상회담을앞두고 각국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쿄=이창순특파원】 서방선진 7개국(G7)은 15일 정치적으로 곤경에 처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총 4백34억달러규모에 달하는 대러시아 원조계획을 발표했다. G7 외무·재무장관들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이틀간의 회담을 마치고 발표한공동성명에서 이러한 원조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옐친대통령의 경제적·민주적 개혁을 환영하는 한편,앞으로 닥쳐올 어려운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G7이 이날 확정한 4백34억달러의 원조는 초기지원 자금 41억달러,국제통화기금(IMF)이 제공하는 통화안정기금 및 대기성차관 등 전면적인 안정화계획 자금 1백1억달러,구조개혁과 필수품 수입 자금 1백42억달러,부채상환일정 재조정 자금 1백50억달러 등으로 되어있다. 【도쿄 교도 연합】 서방 선진공업7개국(G7)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러시아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G7 정상회담을 조기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이 15일 말했다. 쥐페 장관은 대러시아 지원문제 논의를 위해 열린 G7 외무·재무장관 연석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5일의 국민투표가 러시아의 장래를 가름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전제하면서 따라서 『G7이 투표 결과에 대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G7 정상회담은 원래 오는 7월 7일부터 사흘간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 러,“북한에 NPT복귀 설득중”/코지레프외무 회견

    【도쿄 이타르 타스 연합】 러시아는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결정한 북한이 NPT에 복귀하도록 여러 경로를 통해 설득중이라고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5일 밝혔다. 서방 선진공업7개국(G7)외무·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중인 코지레프 장관은 이날 이타르­타스 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북한이 아직도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NPT 탈퇴 문제가 미국보다는 러시아에 더 큰 우려를 안기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서방국들이 제재를 통해 북한에 NPT 복귀를 촉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나 이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따라서 러시아는 현재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북한이 자국의 이익과도 직결되는 NPT 규정을 준수하도록 노력중』이라고 강조했다.
  • 옐친,새달 방일

    【도쿄 AFP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도쿄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인 오는 5월 일본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안드레이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통해 14일 일본측에 전달했다. 코지레프 외무장관은 이날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 총리와 회담한 자리에서 이같은 뜻을 전달했으며 미야자와 총리는 환영을 나타내며 이를 수락했다고 회담에 배석한 일본 외무성 한 관리가 밝혔다.
  • G7,대러 340억불 지원 논의/도쿄각료회담 개막

    ◎미,18억불 추가원조 발표할듯/러 민영화자금 40억불 조성도 제안 【도쿄=이창순특파원】 러시아의 정치 경제개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선진 7개국(G7)각료회담이 14일 하오 도쿄에서 개막됐다. 1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오는 25일의 국민투표를 앞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채무변제연기,국제통화기금(IMF)신규 융자등을 중심으로 총액 3백40억달러 안팎의 포괄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미국은 이번회의와 관련,빌 클린턴대통령이 밴쿠버 정상회담에서 제의한 16억달러의 원조외에 18억달러를 러시아에 추가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관리들이 밝혔다. 【도쿄 AFP 로이터 연합】 미국은 러시아기업의 민영화를 지원하기 위한 「민영화자금」 40억달러를 새로 조성하고 이중 5억달러를 부담할 것을 제안했다고 로이크 벤슨 미재무장관이 14일 밝혔다. 벤슨 미재무장관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서방선진 7개국(G­7) 외무재무장관 회담중간에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히고 나머지중 15억달러는G­7국가들이 부담하고 그밖에 20억달러는 세계은행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공동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북 NPT복귀 촉구/G7 외무회담

    【도쿄=이창순특파원】 선진7개국(G7)외무장관들은 14일 도쿄에서 열린 러시아지원을 위한 G7각료회의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문제를 의제로 토의,북한의 NPT탈퇴철회를 촉구했다.
  • 대 러시아 20억불 우선 제공/G7/25일 국민투표앞서 옐친지원

    【도쿄 AP AFP 연합】 미국등 서방 선진7개국은 현재 계획중인 약 3백억달러의 대러시아 원조가운데 20억달러를 오는 25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국민투표실시에 때맞춰 우선 제공할 계획이라고 미 행정부 관리들이 13일 말했다. 그러나 이 원조자금은 러시아 국민들이 옐친에 대한 신임여부와 자유시장 개혁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지 여부를 결정한 뒤에야 러시아 국민들에게 분배될 것으로 보인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이날 14∼15일 이틀간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서방 선진7개국(G­7)외무·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곳에 도착했으며 로이드 벤슨 재무장관도 뒤이어 도착했다.
  • G7,러시아 지원규모 조율/내일 개막 도쿄각료회의 전망

    ◎부채상환연기·IMF융자 등 논의/방사능물질 해양페기대책도 협의 러시아의 역사적인 「시장경제실험」을 지원하기 위한 선진7개국(G7) 각료회의가 14,15일 이틀동안 도쿄에서 열린다. G7 외무·재무장관과 러시아외무장관등이 참석하는 이번 회담에서는 러시아의 자본주의체제로의 전환과 옐친정권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논의되며 3백억달러의 지원규모에 대한 「조율」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G7 각료들은 러시아의 방사능물질 해양폐기문제등 핵관리지원책도 협의하며 15일에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옐친대통령의 개혁정책과 정권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위기상황」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중대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세계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러시아지원은 ▲부채상환연기 ▲국제통화기금(IMF)등 국제기관을 통한 다국간 지원 ▲에너지산업 재건등의 2국간 지원등 3가지 형태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시장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40억달러 규모의 「융자제도」를 새로 창설할 예정이다. 2국간 지원은 에너지분야의 노후설비교체,중소기업 육성,군수산업의 민수전환,기술지원,인도적 지원등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미 16억달러의 추가지원을 약속했으며 일본은 핵관리지원등을 포함,15억∼20억달러 지원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은 대규모 무역흑자등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서도 러시아지원에 소극적이라는 국제적 비판을 의식,러시아지원과 영토분쟁을 연계시켜온 이른바 「정경불가분」정책을 일단 접어두고 적극적인 지원자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G7의 이같은 지원계획이 러시아개혁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G7은 지난해에도 2백40억달러 지원에 합의했었으나 실제로는 절반정도밖에 제공되지 않았다.더욱이 러시아에는 사회주의경제체제의 여러가지 모순이 그대로 남아있으며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한 계속되는 화폐발행으로 인플레가 심각하다.전문가들은 개혁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점점 떨어지고 정치적 혼돈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개혁의 전망은 매우 「불투명」하다고 밝히고 있다.
  • 러 핵폐기물 투기 G7서 적극 거론/일 무토외상

    【도쿄 연합】 무토 가분(무등 가문)일본 외상은 11일 구소련과 러시아에 의한 방사성 폐기물의 해양 투기문제와 관련,오는 14일부터 도쿄에서 개최되는 선진 7개국(G­7) 각료회의에서 적극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토외상은 이날 NHK­TV 프로그램에 출연,이같이 밝히고 『방사성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중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G­7국가들에 폐기물 저장시설의 건설에 협력해 주도록 제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에 대한 지원과 관련,『국민에게 불쾌감이 있다』고 전제하고 『그렇다고 일본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국제무대에서 비판을 사는 것도 좋지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각국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옐친 대통령의 정치적 입장에 대해 『언제까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 “러 지원 조속히 G7 국가에 촉구/러 부총리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의 경제전략 최고책임자인 보리스 표도로프 부총리는 10일 서방선진7개국(G­7)은 「공약」을 불식하고 러시아에 대한 원조를 조속히 제공하라고 촉구했다. 표도로프 부총리는 오는 14∼15일 양일간 도쿄에서 열리는 G­7 외무·재무장관회의와 7월의 G­7정상회담에 앞선 러시아의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초조한듯 이같이 말하고 러시아인들의 경제적인 불만때문에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25일의 국민투표에서 신임을 얻을 수 있을지가 의심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 코지레프러 외무 이달 방한 가능성

    【도쿄 연합】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이 오는 13일 일본을 방문,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무토 가분(무등 가문)외상등과 회담하고 14∼15일 도쿄에서 열리는 러시아 지원 선진7개국(G7)각료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교도(공동)통신이 9일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코지레프 장관은 또 귀국 도중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은 아울러 전했다.
  • “핵관련 대북 중대제의 계획”/김 대통령,불 르몽드지 회견

    ◎「직접대화 지속」 등 3원칙도 밝혀/“북 NPT복귀 설득 확신”/미지와도 회견 【파리=박강문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북한이 핵문제의 막다른 골목에서 빠져 나오도록 돕기 위해 『북한에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7일자 프랑스의 일간신문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김대통령은 『아직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조만간 이문제에 대한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대북정책의 근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북한이 더 이상 고립되기를 원하지 않으며 ▲그들이 개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설득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북한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지속해 나간다는 3원칙을 밝혔다. 김대통령은 통일 방법에 대해서는 『흡수 통일로 독일과 같은 경로를 밟기를 원하지는 않으며 통일이 점진적인 방법에 의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임춘웅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북한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사실이나 미국·일본·중국에 의한 외교적 노력이 북한의 NPT(핵확산금지조약) 복귀를 설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최근 미월스트리트 저널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클린턴 미대통령의 한국방문은 북한의 핵야욕에 대항하는 한·미양국의 단합표시가 될 것이라며 7월 도쿄 G7정상회담후 클린턴 대통령의 방한이 이뤄지기 바란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대통령은 무역마찰에도 불구하고 한·미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고 밝히고 일본과의 관계도 개선할 것임을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국민들이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으며 땀을 흘린만큼 성과를 거둔다는 사실을 믿기 시작했다』며 새정부 출범이후 근로와 그 대가에 대한 국민들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IAEA 특사 북 방문 가능성”/외교소식통 한편 중국의 거부권 행사를 철회하기 위한 국제적인 압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가운데 IAEA와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의특사가 현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있다고 외교관들은 전했다.
  • “국제공헌” 외교노선 계승 확실/일,와타나베외상 전격교체이후

    ◎자위대의 해외파병 가속화 될듯/맞수 퇴진… 현총리 연임 가능성 일본 외상의 전격교체는 퇴임하는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외상이 정계실력자라는 점에서 일본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국제공헌을 강조하는 일본외교의 기본틀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토 가분(무등가문) 신임외상도 6일 『와타나베외상의 외교노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이를 뒷받침했다.와타나베외상은 자위대의 해외파견등 적극적인 국제공헌을 주장해온 인물.그는 냉전종식후의 새로운 국제질서 창출과정에서 일본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소신을 기회있을 때마다 밝혀왔다. 이번 외상의 전격교체는 와타나베의 건강악화가 그 이유다.와타나베외상은 지난해 5월 「쓸개관결석」제거수술을 받았으나 차도가 없어 최근에는 병원에서 출퇴근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는 것이다.일부에서는 그가 암을 앓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미야자와총리는 당초 「하타파」의 「자민당탈당」을 막기 위해 하타파를 이끌고 있는 하타 쓰토무(우전자)전대장상의 외상취임을 요청했으나 하타씨가 이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하타씨의 거부로 미야자와총리는 와타나베외상의 직계인 무토 전통산상을 외상에 내정했는데 이같은 맥락에서 무토씨의 외상내정은 파벌의 역학구조를 크게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토외상내정은 또 그가 통산상,농수산상 등을 역임했기 때문에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을 고려했다는 분석도 있다.그는 「쌀시장개방론자」로 알려져 일본이 쌀시장개방에 더욱 전향적인 자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그는 특히 일·한의원연맹부회장직을 맡고 있어 한·일외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무토신임외상은 4월중순 도쿄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외무·재무장관회담,7월의 G7정상회담,미야자와총리의 방미,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문제등 많은 현안을 떠맡게 됐다.그러나 그는 와타나베외상과 같은 외교의 주도권행사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외교면에서의 미야자와총리의 영향력 증대가 예상된다. 미야자와총리는 다음 총리로 유력시되던 와타나베외상이 건강악화로 다음 선거출마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총리연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미야자와정권을 적극 지지하던 가네마루 전자민당 부총재의 정계은퇴에 이어 와타나베외상도 사임,정권기반이 약화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더욱이 하타파의 새로운 정당 창당움직임도 활발해 일본정국 전망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 신임외상 무토는 누구/와타나베 직계인 「3대 대물림의원」/통산성장관 등 역임한 지한파중진 일본의 새외상으로 내정된 무토 가분(무등가문·66)전통산상은 정치가 집안에서 태어난 「3대 대물림」국회의원이자 일·한의원연맹부회장을 맡고 있는 원내의 지한파중진. 교토(경도)대를 졸업하고 지난 67년 최초로 국회의원에 당선,정계에 입문후한 9선의원으로 농수산상,통산상 등을 역임했다. 지난 90년 통산상 당시 미국의 베이커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쌀시장개방 양보」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여전히 최소한 부분개방이라도 해야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소기업육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산업계에도 발이 넓다.비교적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평도 듣고 있다.자민당내 와타나베(도변)파 중견간부로 와타나베외상의 직계로 알려져 있다.
  • “G7 도쿄회담 북핵 논의/러시아 재정 지원도”/일 외무성대변인

    【도쿄 AFP UPI 연합】 오는 14∼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서방선진공업7개국(G7) 외무·재무장관회의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재정지원 문제외에도 북한의 핵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외무성의 한 대변인이 6일 밝혔다. 하나부사 마사미치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번 G7각료회담에서 북한의 핵문제등이 논의된다고 해도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 문제를 다루기위해 특별회의를 열지 여부는 결정한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타나베 미치오외상의 사임으로 하룻동안 외상직무대행을 맡았던 고노 요헤이 관방장관은 6일 방일중인 영국의 더글러스 허드외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일본은 오는 7월로 예정된 G7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의 핵문제가 의제로 다뤄져야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G7,러에 3백억불 지원/일 소식통

    ◎14∼15일 도쿄각료회담서 합의할듯 【도쿄 UPI 연합】 서방선진공업7개국(G­7)은 오는 14∼15일 양일간 도쿄에서 열리는 각료회담에서 러시아에 총 3백억달러 규모의 원조를 제공키로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정부 소식통들이 5일 말했다. 이들 소식통은 이번 G­7 외무·재무장관 연석회의 주최국인 일본이 러시아 경제회복 지원계획의 핵심 내용들에 대한 구상을 끝낸 상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정부 소식통들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이 미­「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에 16억달러의 원조를 제공키로 다짐한 뒤 나온 것이다.
  • 탈냉전시대 새 동반관계 정립/밴쿠버회담 워싱턴·모스크바 시각

    ◎자유무역질서 러편입 목표 달성/워싱턴/「개혁지키기」 16억불 얻은게 성과/모스크바 클린턴­옐친간 정상회담은 미국의 대러시아정책의 기본방향을 천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클린턴미대통령의 행정부가 러시아의 민주개혁과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은 ▲탈냉전시대의 정착 ▲국방비의 절감 ▲잠재시장의 개발을 기본 명분으로 하고있다.그러나 미국민의 70%가 러시아에 대한 원조를 더 늘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있는 현 상황에서는 원조규모에 신축성이 별로 있을 수 없다. 클린턴이 최종으로 제시한 액수는 당초의 10억달러선보다는 다소 많은 16억달러 규모이다.증액된 부문은 인도적 차원의 식량및 의약품 무상원조(2억2천만달러)등인데 이번에 제시된 경제지원의 특징은 두가지로 들 수 있다. 하나는 경제지원의 항목별·사업별 내용이 분명하게 적시되어 있고 또하나는 원조사업의 집행시간표가 결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클린턴이 약속한 원조는 미국이 독자적으로 집행할 금액과 사업내용,구체적 시기를 못박았다는 점에서 결코 「입발림」의 경제지원은 아니다. 특히 미국은 밴쿠버회담을 계기로 G7국가들이 러시아와의 쌍무관계를 통해 지원을 확대하고 동시에 다자간의 개발지원계획에 더 많이 기여해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이는 탈냉전시대의 정착을 위해 선진산업국가들이 다같이 「부담」을 나누자는 것이다. 이번 회담을 통해 클린턴미행정부가 기대하는 것은 오는 25일 러시아의 국민투표에서 옐친이 승리하여 그의 리더십이 확고해지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미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정치적으로는 옐친을 구하고 경제적으로는 러시아를 세계자유무역질서속으로 편입시키는 전략을 구사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옐친대통령으로선 기대했던 정치적 지원의 강도가 떨어져 다소 불만스러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미 예견됐듯이 미국은 과거 냉정시대때와는 달리 적정액수의 돈을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적재적소에 지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에따라 「많지않은」16억달러의 직접지원금을 주며 ▲발트해 철수군인 주택건설지원▲실직자·연금생활자 생활지원 ▲기업창설지원금등 일일이 사용명세를 지정했다. 특히 24시간 대러시아투자의 이행여부를 감시할 투자담당관직을 모스크바에 설치키로 한 것은 소위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의 지원은 더 이상 계속치 않겠다는 분명한 의사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오는 25일 신임투표를 앞두고 클린턴행정부로부터 자신에 대한 명백한 정치적 지지를 기대했던 옐친대통령으로선 이에 대한 언급이 생략됨에 따라 기대이하의 결과를 얻은 셈이 됐다. 정상회담 폐막날인 4일 채택된 벤쿠버선언도 『양국의 탈냉전 이후의 새로운 민주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러시아의 민주개혁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나 보혁세력간의 심각한 세력갈등중인 러시아국내사정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을 피했다. 오는 14일 도쿄에서 열릴 서방선진7개국(G7)외무·재무장관회담에서 구체적인 러시아지원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나 현 러시아 국내상황을 감안,답보상태에 있는 2백40억달러지원금의 집행이 재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높다. 게다가 일부에서는 서방의 대규모 지원이나 정치적 지지가 자칫 내정간섭으로 비쳐 국민투표에서 옐친대통령에게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 밴쿠버선언 요지

    ◇동반자관계의 선언=양국 정상은 국제안정 강화를 위해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동반자 관계를 굳혀나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민주주의와 안보,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포괄적 협조전략을 승인했다.옐친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시장경제에 관한 굳은 의지를 천명했으며 클린턴 대통령은 이에대한 적극적 지원의사를 분명히 했다. ◇미국의 대러시아 경제지원=양국 정상은 러시아의 시급한 경제상황에 대처하고 시장경제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새로운 쌍무경제계획에 합의했다.양국 정상은 상호 시장접근을 허용,군수산업의 민수전환,무역투자장벽의 제거,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장기곡물수출 재개등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양국 정상들은 러시아가 국제 민주,경제체제에 합류하는 것이 긴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이같은 관점에서 서방선진7개국(G7)측에 대해 러시아의 정치·경제개혁 지원을 위한 실질적이고도 효율적인 새로운 경제조치들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대량파괴무기의 확산금지및 북한 핵=양국 정상은 대량파괴무기및 그 운반체제의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공감,핵확산금지조약(NPT)을 범세계적이고도 무기한적으로 적용되도록 강화시킬 결의를 재확인했다.두 정상은 북한에 대해 IAEA의 핵안전의무를 전폭적으로 이행하고 NPT 탈퇴발표를 철회하도록 촉구했다. ◇군축=양국 정상은 제1,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1·2)의 이행과 비준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핵무기의 안전폐기와 저장,이를 위한 협력과 미국의 대러시아지원에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핵실험금지를 위한 국제협상이 조기타결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정부간의 상호협력 의사를 분명히 했다.
  • 미·러,“북핵 공동대응”/클린턴·옐친 오늘 2차회담

    ◎탈퇴철회·사찰 집중논의/러에 16억불지원 합의/1차회담/G7·IMF통해 별도경원 추진 【밴쿠버(캐나다) 외신 종합】 클린턴 미국대통령을 수행중인 백악관의 한 관리는 4일 상오(한국시간 5일 상오)열리는 미·러시아 2차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핵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 관리는 3일 1차 미·러시아 정상회담이 끝난 후 배경설명을 하는 가운데 『오늘 이 문제(한반도 핵문제)가 논의되지 않았으나 내일은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핵문제에 대해서는 클린턴대통령과 옐친대통령이 공통된 자세를 갖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2차 회담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번복을 위한 공동대책이 논의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클린턴대통령과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3일 하오(한국시간 4일 상오)캐나다 밴쿠버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옐친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를 과시하는 한편 1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대러시아 직접원조를 포함,러시아를 돕기 위한 국제적인 경제지원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예정보다 30분 길어져 약 2시간동안 계속된 이날 회담에서 대러시아 경제지원이 ▲미국의 직접 지원과 ▲일본등 서방선진7개국과 국제통화기금(IMF)등 국제적인 차원 두 채널로 추진될 것이라는 점을 밝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국측 구상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해협을 내려다보는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총장 관사에서 진행된 1차 회담이 끝난 후 스테파노풀로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회담이 광범위한 문제에 대한 예비회담적 성격을 띠었다고 말하고 이날 저녁 만찬회담과 4일 2차 회담에서 구체적인 경제종합지원방안과 국제안보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대러시아 직접지원 형식을 통해 ▲곡물차관 7억달러▲산업민영화 지원 2억2천5백만달러▲중소기업 창업지원 5천만달러등 약 10억달러에 달하는 지원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파노풀로스대변인은 클린턴이 첫날 회담의 분위기에 만족했다고 전하면서『클린턴 대통령은 오랜 시련에도 좌절하지 않는 투사 옐친을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클린턴대통령이미야자와(궁택)일본총리와 러시아 지원문제를 논의한 내용을 옐친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힘으로써 오는 14·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G7) 외무·재무장관회담을 통해 일본등의 대러시아 지원방안이 강력하게 추진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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