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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독증, 색상 보정렌즈로 증상 개선

    난독증, 색상 보정렌즈로 증상 개선

    행동이 이상한 아이들이 있다. 주의력이 산만하고, 끝말잇기에 서툴며, 단어 익히기나 독서보다 말하기를 더 즐긴다. 또 ‘hat’과 ‘cat’, 위-아래’, ‘안-바깥’처럼 비슷하거나 방향성 단어를 헷갈려 하고, 철자를 뒤섞어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난독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난독증은 눈에서 얻은 시각정보를 뇌가 정상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지능장애나 과잉행동장애(ADHD), 주의력결핍장애(ADD) 등과는 다르다. 예컨대 ‘b’‘p’‘q’처럼 비슷한 철자가 엉뚱하게 뒤바뀌어 보이거나 ‘나폴레옹’이 ‘나뤂레웅’ 등으로 인식된다. 이 때문에 가장 두드러진 현상이 학습장애다. ●눈에서 뇌로 연결 신경조직 이상 신경학적 변이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눈에서 뇌로 연결되는 신경조직에서 가장 큰 세포군인 대세포 시스템의 결함 때문에 두 눈에서 얻은 시각정보가 정상적인 정보로 형성되지 못한다. 그 결과 두 눈에 비친 한 사물이 각각 다른 정보로 뇌에 전달돼 독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 ‘난독’이라는 용어도 여기에서 유래했다. 난독증은 유형에 따라 표층형과 음운성으로 구별한다. 이런 난독증은 심각한 사회 문제를 낳는다.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영어 대화가 가능한 교도소 재소자의 30%가 난독증 환자였으며, 스코틀랜드의 폴몬트 청소년 교도소 역시 재소자의 50%가 난독증 환자라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어린 시절의 학습 부진이 사회 부적응으로 이어진 것이다. 국내에서는 초·중학생의 2∼8%, 학습장애아의 38%가 난독증을 가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취학후 읽기 잘 못하면 의심 증상은 주로 취학 후에 나타난다. 읽기를 필요로 하는 문제나 과제 수행을 잘 못하고, 이를 숨기려는 징후가 곳곳에서 드러난다. 책을 읽다가 어려운 단어나 부호가 나오면 대충 얼버무리고 지나가는 식이다. 또 숫자를 뒤죽박죽 늘어놓거나, 마치 거울에 비춘 것처럼 뒤집어 쓰기도 한다. 특정 단어가 뒤집혀 보이거나 글자들이 춤추듯 보이는 것도 흔한 증상이다. 이 때문에 단어의 철자를 연결하지 못하거나 책을 읽을 때면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난독증 아이들은 독서와 관계없는 미술·음악·운동 등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며, 대체로 총명하고 구술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크로마젠 시스템 효과 난독증은 유전성을 가졌으나, 아직 뚜렷한 치료책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들어 유럽을 중심으로 보급된 보편적인 난독증 대책은 크로마젠 시스템이 그것이다. 영국에서 개발돼 미국FDA가 승인한 크로마젠 시스템은 개인별 증상을 진단해 알맞는 색상의 보정렌즈를 착용하게 함으로써 증상을 개선한다. 문제의 대세포가 색상이 주는 자극을 인식하는 동안에 정보 진행의 속도가 지체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예컨대 왼쪽눈의 시각 인지에 문제가 있다면 왼쪽 눈에 인지 속도가 빠른 색상의 렌즈를, 정상인 오른쪽 눈에는 인지 속도가 느린 보정렌즈를 처방해 양쪽 눈의 시각정보를 일치시키는 것이다. 안경처럼 착용함으로써 난독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이 시스템은 4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임상시험 결과 난독증 개선도가 90% 이상 112명, 75% 이상 131명, 60% 이상 97명, 45% 이상 51명 등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도 최근 식약청이 범산통상의 수입을 허가했다.  전문의들은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톰 크루즈 등의 환자 사례에서 보듯 난독증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며 “그러나 정서 및 학습장애가 나타나기 전인 취학 전에 서둘러 보정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레이저 칫솔’ 양치질 혁명 이룰까

    ‘레이저 칫솔’ 양치질 혁명 이룰까

    지금까지의 양치질은 칫솔과 치약의 기능적 결합을 통해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갖가지 기능성 치약·칫솔의 범람에도 불구하고 치아 관련 질환은 늘기만 한다. 이런 가운데 저출력 레이저로 치아를 샤워해 특정 치아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개념 칫솔이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식약청이 허가한 ‘레이저 칫솔(Laser Toothbrush)’이다. 공식 명칭은 ‘상아질 지각과민증 치료용 레이저 조사기’. 한마디로 레이저를 이용해 시린 이를 치료하는 기능성 칫솔이다. 식약청은 이런 기능의 칫솔이 승인받은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다고 말했다. 식약청 승인에 앞서 미국FDA와 유럽연합 인증(CE)까지 받았다. ‘양치질 혁명’으로까지 불리는 레이저칫솔이 주목받고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기존 전동칫솔 크기의 손잡이에 레이저 조사 장치를 부착해 양치질을 할 때 치아와 구강 내부에 저출력 레이저(LLLT)가 투사되도록 한 것이다. 서울성모병원 국윤아 교수와 서울대 치과병원 백승학 교수팀이 지난 2∼4월 중에 시린 이 증상을 가진 87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전문적인 치료로 얻을 수 있는 최대 치료효과를 100으로 봤을 때 레이저칫솔을 한달간 이용해서 얻는 치료 효과는 약 7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레이저칫솔의 시린 이 치료효과가 뚜렷했다.”며 “뿐만 아니라 칫솔 자체의 안전성도 뛰어나 치료기구로서의 유용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레이저칫솔을 개발한 ㈜엠앤에치 측은 “미국FDA와 유럽연합 인증을 위한 시험에서 레이저칫솔이 시린 이뿐 아니라 치주염 완화와 치아 미백 및 구취제거, 충치 예방 효과까지 입증돼 가히 양치질 혁명이라 부를 만하다.”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생수병 표시된 유효기간 제각각인 이유

    생수병 표시된 유효기간 제각각인 이유

    한여름이 다가오니 냉장고 문을 열어 생수병 집어들 일이 많아졌다.이 때 생수병에 표시된 유효기간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린 기억은 없는지.  만약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다면 당장 생수병을 한번 눈여겨보라.대략 6개월이나 1년 뒤의 어느 날이 유효기간으로 새겨져 있을 것이다.  ’물에 왜 유효기간이 필요한가.’란 질문에 정확히 답하기 위해선 질문하는 물의 종류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 ●유효기간 표시 나라마다 업체마다 달라  순수한 물 즉,증류수(H2O)라면 밀봉 상태에서 유효기간은 무한대가 된다.  하지만 생수에는 어느 정도 불순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순도가 떨어질 수 있고 제조 과정에 세균이 한 마리라도 들어갔다면 번식할 수도 있는 일.의료용으로 인체에 주입하는 물은 또 다르다.  그러나 유효기간이 지난 생수라 해서 마실 수 없는 건 아니다.끓여 마시면 그만이다.끓이면 병에 담겼던 생수의 유효기간이 늘어나는 이상한 결과가 초래된다.  사정이 이런데도 굳이 생수에 유효기간을 새겨넣는 이유는 무엇일까.  잡학다식함을 모토로 내건 블로그 ‘멘탈 플로스’의 블로거 매트 소니악 역시 어느날 생수병을 바라보다 같은 궁금증에 빠졌나 보다.그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먹고 마실 수 있는 모든 상품의 유효기간을 제조된 날짜로부터 2년 이하로 정했다.원래는 라벨을 붙이고 운송하는 날짜별로 기한을 제각각 두려고 했다.그러나 생수업자들은 매우 비효율적이라며 얼마나 멀리 유통되는지에 관계없이 모든 병에 2년의 유효기간을 부여했다.  국내 생수업체들은 먹는샘물 기준법에 따라 6개월을 기본으로 하되 검사를 통과한 제품에 한해 6개월~1년을 더 유통기한으로 표시하고 있다고 풀무원샘물의 김정근 파트장은 설명했다.따라서 업체에 따라 유효기간이 달라지게 된다.  미국이나 ‘명품 생수’ 에비앙을 내놓는 프랑스 등은 2년인데 왜 국내 업체들은 6개월~1년 6개월이냐고 따질 이유가 없는 것.미식품의약국(FDA)은 규정된 절차에 따라 제조되고 적절히 밀봉된다면 생수의 유효기간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물이 더 나빠질 리도 없고 나아질 리도 없지만 생수가 담겨진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재질은 약간의 공기가 드나들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외부로부터 냄새와 맛이 페트병 안의 생수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궁금하면 지하실에 생수병을 1년 정도 둬봐라.1년 뒤에 마시면 풍미같은 걸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먼지도 들어가고 고양이 오줌처럼 찌질한 냄새가 날지 모른다. ● “빈 페트병 재활용은 피하는 게 상책”  이와 관련 2006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연구진이 유럽에서 시판되는 48종의 생수를 조사한 결과가 국내에 소개된 일이 있다.연구진은 ,페트병 제조 과정에 들어가는 안티몬이란 독성 물질이 자연수에는 보통 4PPT 정도가 녹아 있지만 페트병에 담긴 직후에는 360PPT,석달이 지나면 700PPT로 늘어난 사실을 확인했다.하지만 이 물질이 얼마만큼 인체에 축적되어야 위험한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또 당시 미국 NBC 방송이 빈 생수병들을 수거해 조사를 의뢰한 결과,4600마리의 박테리아가 검출돼 수영장 물에서 검출되는 200마리를 크게 뛰어넘었다는 사실도 함께 소개됐다. “호숫물을 그대로 퍼마시는 것과 같다.”는 한 미생물 학자의 소견도 덧붙여졌다.  결론적으로 생수는 유효기간이 아무리 들쭉날쭉하더라도 가급적 구입한 지 얼마 안돼 빨리 마시는 게 좋다.장기 보관할 때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빈 병은 재활용하지 않는 게 상책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오바마 “담배, 아예 시작도 마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흡연자의 90%가 18세 생일을 전후해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담배를 오래 피우면 얼마나 끊기 어려운지 잘 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담배산업 규제법에 서명하기에 앞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유혹에 빠지지 말 것을 충고했다. 담배를 끊으려고 부단히 애쓰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2년전 미국 대선에 도전장을 내기 전 부인인 미셸과 담배를 끊기로 약속했지만 현재 그 약속을 지켰는지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도 오바마 대통령이 담배 피우는 습관을 끊기 위해 계속 노력중이라고만 밝히고, 완전 금연에 성공했는 지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식품의약국(F DA)에 담배에 대한 강력한 규제 권한을 부여한 담배산업규제법이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담배회사들의 마케팅 활동을 제어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미국에서 40만명 이상이 매년 암과 심장병 등 담배와 관련된 질병으로 숨진다.”면서 “800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담배로 최소 한가지씩의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고 이 때문에 한 해에 1000억달러(약 128조원)의 건강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 사회적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번 담배규제법안은 FDA에 담배 광고와 판매에 대해 규제권한을 대폭 부여해 FDA가 담배 제품의 성분을 평가, 니코틴 함유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층의 흡연 유혹을 차단하기 위해 사탕맛이 나는 성분의 사용을 금지했고, 담배 연기의 화학적 성분도 규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담배의 마케팅과 광고활동도 제한, 담배 유해성이 낮다고 오인할 수 있는 ‘라이트’, ‘마일드’, ‘저타르’ 같은 문구를 쓸 수 없도록 했다. kmkim@seoul.co.kr
  • 美 FDA에 담배 제조·광고 규제권

    미국에서 제조·유통되는 담배와 관련 제품들을 강력히 규제할 수 있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권한을 대폭 강화한 법안이 미 상원을 통과했다. 11일(현지시간) 미 상원이 FDA가 담배 제조와 광고 활동을 규제할 수 있게 하는 ‘가족흡연 방지 및 담배통제법’을 찬성 79대 반대 17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2일 보도했다. 이는 1964년 미 공중위생국이 ‘담배가 폐암을 유발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지 반세기 만에 이뤄진 획기적인 조치로, 향후 담배산업의 정부 규제와 관련한 전세계 ‘도미노 효과’가 주목된다. 새 법안은 FDA에 담배 성분을 평가, 금지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담배 성분 가운데 니코틴 함유량 등 발암·독성물질이 엄격히 제한된다. 담배에 풍미를 더해 청소년 흡연을 유도하는 멘톨·과일향 등의 사용도 금지되며, 새로 출시되는 제품은 FDA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관련 광고도 대폭 통제된다. 담배회사들은 내년부터 유해성이 적음을 뜻하는 ‘라이트’ ‘마일드’ 등의 문구를 쓸 수 없으며, 컬러 광고는 모두 흑백으로 바꿔야 한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조치도 강력하다. 청소년 출판물에는 광고가 제한되며, 학교나 운동장으로부터 반경 1000피트(304m) 안에는 옥외광고를 설치할 수 없다. 또 2012년부터는 흡연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문구와 그래픽이 담뱃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이 법안은 12일 하원 투표를 거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상원의원 시절부터 담배산업 규제를 강력히 주장해온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법안은 담배의 폐해를 줄이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담배회사의 마케팅을 막아줄 것”이라며 법안에 서명할 뜻을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진통제 과다복용땐 간손상

    타이레놀·펜잘 등 해열진통제를 과다 복용할 경우 간이 손상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성분이 들어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과다 복용할 경우 간 손상이나 위장출혈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의약계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위험에 대한 경고를 제품의 라벨에 포함하도록 결정한 데 따른 조치이다.식약청은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다 복용하거나, 여러 제품을 동시 복용하는 경우 간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는 중에 술을 마셔도 간 손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항응혈제나 스테로이드와 함께 복용할 경우 위장출혈이 생길 수 있다.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유통플러스]

    ●빙그레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가 끌레도르 마케팅 어드벤처 5기 참가 대학생 70명을 모집한다. 26일부터 5주 동안의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 실무 경험과 전문가 강의를 듣는다. 15일까지 홈페이지(www.cledor.co.kr)에서 접수를 받는다. ●린나이코리아가 공기방울 세정과 순간온수 가열 방식을 갖춘 샤워 비데 L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순간온수 가열 방식으로 갑작스럽게 온수 온도가 변하지 않게 했고, 절전 효과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38만 9000원. 1577-7300. ●김정문알로에가 색조 라인 베루시에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을 출시했다. 프라이머 기능으로 주름과 모공을 가려주는 ‘실크베일 에이지 리파이너’·자외선 차단효과를 지닌 ‘메이크업베이스’·자외선 차단과 주름개선 효과를 낸 ‘파운데이션 비비크림’ 등 3종이다. ●사조해표가 포도씨유·올리브유·카놀라유·해바라기유·현미유 등 고급유 5종을 새로운 디자인과 패키지로 리뉴얼해 출시했다. ‘건강’을 주제로 신선한 열매가 담긴 바구니 이미지 등을 사용해 고급화시켰다고 한다. ●오는 9일 창립 55주년을 앞둔 AK플라자의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구로본점에서 7일 오후 3시와 5시에 수영복 패션쇼를 열고, 9일 티 소믈리에가 만든 청은차 시음 및 샘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점에서 11일까지 비치웨어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7일 오후 3시에는 프로게임단 KTF매직엔스 소속 프로게이머 팬사인회를 연다. 온라인 AK몰은 8~19일 퀴즈풀이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독일 세탁세제 퍼실이 한국 진출을 기념, 10~30일 매주 주말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자판기 분장을 한 사람이 직접 7차례 정도 세탁할 수 있는 분량의 샘플을 나눠주는 퍼실 인간 자판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1982년 발매된 동아제약 가그린이 리뉴얼됐다. 기존 플루오르화나트륨 성분에 살균력이 강한 염화세틸피리디늄을 추가해 충치원인균을 살균하고 치아 표면을 불소코팅해 충치를 예방한다고 소개했다. ●한국스티펠이 HP미니노트북·닌텐도 위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내 친구에게 드리클로를 추천합니다 사연 공모 이벤트를 6월 한달 동안 홈페이지(www.driclor.co.kr)에서 진행한다. 드리클로는 자기 전에 겨드랑이·손·발 부위에 바르고 아침에 씻어내면 땀이 덜 나고 체취도 제거할 수 있는 땀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동서식품이 동서커피문학상 20주년을 기념, 나의 20년 지기에게 보내는 편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20년 지기나 20년을 함께 하고픈 사람들에게 보낼 편지를 접수하면, 작품을 선정해 상금·커피세트·동서문학상 수상작품집 등을 증정한다. 22일까지 홈페이지(www.dongsuh.co.kr)에 등록하면 30일 발표한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양심층수 브랜드 리리코스에서 마린 셀프 에스테틱 키트를 선보였다. 한달 동안 매일 저녁 기초 손질 단계에서 세럼과 콜라겐필러를 바르고 이온 마사저로 5분 동안 마사지하면 탄력과 주름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임신부 신종플루 국내 첫 확진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신부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감염자가 발생했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31일 신종플루 감염자로 확진된 18개월 유아의 어머니(32)가 확진환자로 분류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여성은 현재 임신 3개월 상태다. 이밖에 미국에서 입국한 53세 한국인 여성 1명도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이로써 1일 오후 4시까지 누적 신종플루 감염자는 41명이 됐다.임신부 환자는 31일 자녀가 확진환자로 판명된 뒤 특이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함께 국가지정병원에 격리됐다가 정밀 검사 결과 감염자로 확진됐다. 이 환자는 현재 자신이 임신 상태며 증상이 경미하다는 점을 들어 치료제 복용을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임신부가 감염자로 확진될 경우 증상의 경중을 따져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적극적으로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치료하지 않아 고열이 계속되면 태아의 신경계에 손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리렌자’의 임신부 위험등급을 전체 5등급 중 중간인 C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과거 인플루엔자 대유행 관련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신부가 인플루엔자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조산과 자연유산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임신부에게도 일반인과 같은 치료를 권고한다.”고 말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충북 오송 첨단의료단지 최적지”

    “충북 오송 첨단의료단지 최적지”

    전문가들이 충북 청원 오송을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의 최적지로 평가하면서 충북도의 유치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26일 서울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첨단의료산업 경쟁력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에서 공구 한양대 의대교수는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의 성공 사례인 미국 메릴랜드를 언급하며 오송을 첨복단지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공 교수는 “메릴랜드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국립보건원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기업들이 산·학·연·관의 집적화를 이룬 곳”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6개 보건의료 관련 국책기관이 이전하고 인체자원중앙은행 등 10개 연구지원시설이 입주한 오송이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가능한 첨복단지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송 인근의 오창단지를 활용할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첨복단지 조성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단지조성 비용을 500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은경 서울아산병원 폐암센터 소장은 “첨복단지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초연구·임상실험·산업화의 연계가 필요하다.”며 기초연구에서 응용, 개발연구, 인·허가,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연구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오송에 힘을 실어줬다. 충북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오송이 단지조성 기간, 투자비, 연계효과 등에서 다른 지역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첨복단지 유치를 자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정한 평가가 이뤄진다면 오송 유치는 확실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자치단체들도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데다, 정치적 결정을 배제할 수 없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천시는 인하대병원과 공동으로 다음 달 22일 국내외 제약·바이오 전문가 3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의료바이오 허브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최근 ‘첨단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 이전기업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서울에 유치상황실을 마련했다. 일각에선 불공정 평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첨복단지 평가단 추천 권한을 가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토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의 기관장이 모두 대구·경북 출신이기 때문이다. 첨복단지는 13개 지자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다음 달 말쯤 후보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에이즈 정복의 날 머지 않았죠”

    “에이즈 정복의 날 머지 않았죠”

    “에이즈 정복의 날이 머지 않았다.” 200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프랑수아즈 바레시누시(62) 교수는 22일 “우리에게 불치의 병으로 잘 알려진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도 제약기술의 발달로 곧 정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IV 바이러스 발견한 ‘에이즈 박사’ 바레시누시 교수는 국제백신연구소(IVI) 초청으로 이날 한국을 방문, ‘21세기 HIV감염에 관한 현황과 견해’라는 주제의 강연회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녀는 1983년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재직 시절 에이즈를 유발시키는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인 ‘HIV바이러스’를 발견했다. 그의 연구 성과는 에이즈를 진단하고 치료제를 개발하는 밑거름이 됐다. 그 이후 1987년 HIV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지도부딘(Zidovudine, AZT)이 미국의 FDA로부터 에이즈 치료제로 인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0여종이 넘는 약제가 개발됐다. 바레시누시 교수는 이러한 에이즈 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뤽 몽타니에 박사와 공동으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현재 나와 있는 에이즈 치료제는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켜 줄 뿐 완벽하게 치료해 주지 못하고 있다. 바레시누시 박사는 “현재도 일부 내성이 생긴 경우 에이즈의 완전한 치료는 힘들다.”면서 “하루빨리 에이즈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HIV 감염조절·모체 전염 연구” 또 그녀는 “선천성 면역방어 체계에 따른 HIV 감염 조절, 모체에서 태아로 에이즈의 전염성 여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면서 “에이즈 치료제 살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는 국가들에 대한 전 세계적인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파리 태생의 바레시누시 교수는 현재 파리 파스퇴르연구소 명예교수,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명예이사, 프랑스 국립보건원(INSERM) 부설 연구소 소장, 프랑스 에이즈 연구원 과학이사회 의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SK, 신약개발기술 또 美 수출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독자 개발한 기면증 치료제 후보물질이 미국으로 수출된다. SK㈜ 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부문은 미국 바이오업체 애드레넥스사와 기면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수출(라이선싱 아웃)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기면증은 일종의 수면장애로 밤에 잠을 충분히 잤더라도 낮 시간에 발작적으로 졸음에 빠져드는 신경정신과 질환이다. SK㈜는 앞으로 애드레넥스사로부터 최초 기술료(Upfront)와 개발 단계별 기술료(Milestone)를 받게 된다. 또 시판되면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 수입을 올리게 된다. 기면증 치료제 시장은 2007년 기준 약 2억 300만달러 규모로 연평균 8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애드레넥스사는 올해 중 임상 2상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르면 2014년에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신약판매 허가를 받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는 독자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 SKL-N05가 기면증에 탁월한 약효가 있음을 발견하고 2005년부터 동물실험 등을 진행해 왔다. 곽병성 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부문장은 “기면증의 주요 증상인 주간 졸림증은 물론 기존 치료제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탈력발작에도 뛰어난 약효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1999년에도 존슨앤존슨과 간질 치료제 후보물질 ‘카리스바메이트’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SK㈜ 측은 “이번 기술수출을 통해 신약개발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강화로 생명과학 분야를 SK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K㈜ 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부문은 2006년 이후 4건의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는 등 중추신경계 질환 분야에서 해마다 1개 이상의 신규 임상개발 물질을 선보이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친환경 트라이탄 용기 쓰세요”

    락앤락이 1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소재 트라이탄을 활용한 브랜드 ‘비스프리’를 내놓고 친환경 제품 라인업 구축 전략 선포식을 가졌다. 트라이탄은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비스페놀A(BPA)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으로, 브랜드 이름도 여기에서 따왔다. 트라이탄은 미국 이스트만 케미컬이 2007년 개발한 소재로 유리처럼 투명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미국 FDA 승인제품이다. 열탕 소독과 데우기용으로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 김준일 회장은 “지난해 폴리카모네이트(PC)로 만든 플라스틱 용기의 유해성은 아직 논란 중으로 정확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사실 관계가 어떻든지에 관계없이 소비자들이 의문을 품고 있는 제품을 생산하지 않겠다는 게 락앤락의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환경호르몬 우려가 가장 심각한 국가로 심지어 문제가 없는 플라스틱 제품 전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면서 “지난해 9월쯤 생산을 중단한 PC제품의 생산 재개 여부는 각국 주요 연구기관에서 유해성 여부가 전혀 없다고 나올 때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남성호르몬제 바른 후 어린이와 접촉 주의

    남성호르몬제를 바른 성인과 피부가 닿은 어린이에게 성기 이상발달 등 부작용이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에서 남성호르몬 연고인 테스토스테론 겔을 사용한 사람과 접촉한 어린이에게서 부작용이 보고됐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서한을 12일 의·약 단체에 배포했다. 테스토스테론 겔은 남성호르몬이 부족한 남성에게 투여되며 남성갱년기 등의 증상에 이용된다.식약청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남성호르몬제를 바른 남성과 접촉한 어린이의 부작용 8건이 보고됐다. 부작용은 비정상적인 생식기 확대, 뼈 조기 성숙, 성욕 증가, 공격적인 행동 등이 나타났다.국내에는 씨제이제일제당의 ‘토스트렉스 겔’과 한미약품 ‘테스토 겔’ 등 4개 품목이 유통 중이다. 식약청은 남성호르몬제를 바른 후 어린이와 피부접촉을 피하고, 바른 부위를 비누로 씻는 등 복약지도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당부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부모님 백내장·노안 한번에 해결하세요”

    “부모님 백내장·노안 한번에 해결하세요”

    백내장은 노후한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면서 물체가 흐리게 보이는 현상이다. 50대의 60%, 65세 이상 노인 대부분이 갖는 질환이다. 노화 외에 당뇨병 등 전신질환, 스테로이드 같은 특정 약물을 장기간 사용했거나 안질환의 합병증으로 오기도 한다. 노안 역시 45∼50세가 되면 대부분이 경험하는 시력노화 현상이다.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 근육이 약해지는 것이 원인이다. 이런 백내장과 노안을 한번의 수술로 동시에 해결하는 치료법이 최근 국내에 도입됐다. 지금까지 백내장 따로, 노안 따로 치료받았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소요 경비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주목되는 치료법이다. ●FDA가 공인한 ‘백내장·노안 동시수술법’ 기존의 백내장 수술은 뿌연 수정체를 교체, 원거리만 잘 보이도록 하는 방식이어서 수술후 근거리는 돋보기를 따로 끼고 봐야 했다. 그러나 최근에 개발된 레스토렌즈나 테크니스·리줌렌즈는 원·근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돋보기가 필요없다. 이 렌즈는 모두 미국 FDA가 공인했다. 수술도 간편해졌다. 주사마취 대신 점안마취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취 부작용이나 통증이 없다. 또 최소침습적인 수술로 2.2㎜ 정도만 절개하며, 수술후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때 딱딱한 수정체를 쉽게 제거하도록 고안된 ‘인피니티(Infiniti)’라는 첨단 기계를 이용한다. 소요되는 수술시간은 한쪽 눈에 5∼7분 정도면 충분하다. 이어 뿌옇게 변질된 수정체를 빼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넣어주면 수술이 끝난다. 노안수술도 백내장수술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내장·노안 동시수술 대상은? 이런 백내장·노안 동시수술은 눈앞이 침침하고 뿌옇게 보여 쉬 피로감을 느끼거나 두꺼운 돋보기를 사용해 불편한 사람, 다초점 안경에 적응을 못하거나 돋보기·안경 착용이 마땅치 않은 사람,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나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 컴퓨터 작업을 주로 하거나 독서량이 많은 사람 등이 대상이다. 이런 사람들은 기본적인 백내장 수술만으로도 일정 정도의 시력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문제는 노안. 기존 노안교정은 원거리 시력만 교정하기 때문에 독서 등을 할 때는 돋보기 사용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백내장·노안 동시수술법으로 치료할 경우 80% 이상이 독서·운전·컴퓨터작업과 운동 등 일상생활에서 안경이 전혀 필요없게 된다. 이때 삽입하는 레스토·테크니스·리줌렌즈 등은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수술 간편하고 비용도 적게 들어 실제로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팀이 2006∼2008년 사이에 이 병원에서 노안수술을 받은 426안(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80% 이상이 평균 0.8 이상의 시력을 회복했으며, 전체의 95%는 신문이나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돋보기가 전혀 필요없었다고 답했다. 두 가지 병증을 따로 치료할 때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 백내장수술은 보험이 적용되므로 한 눈당 노안수술비 250만원이면 치료가 가능하다. 백내장·노안 동시수술에 사용하는 레스토·테크니스·리줌렌즈는 흔히 말하는 인공수정체로, 빛의 회절을 이용해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해 근·원거리를 모두 잘 보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의들은 “레스토렌즈의 표면에 새긴 12개의 동심원 문양은 근거리 시력은 물론 야간 시력장애와 빛번짐현상을 크게 감소시키며, 리줌렌즈의 5단 표면은 근거리·중간거리의 시력을 크게 개선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백내장은 수술을 해야만 완치가 가능하나 초기라면 약물로도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요하다.”며 “특히 최근 들어 40대 연령층의 조기 노안이 급증하고 있어 정기검진을 통해 노안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눈 건강의 중요한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 국제노안연구소장
  • 물·비누 필요없는 세정제도 출시

    인플루엔자 A형의 예방법으로 손 자주 씻기와 주변 청결 유지가 꼽힌다. 이에 따라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늘었다. 이번 기회에 항균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식당 등에서 물수건을 대체하는 등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지도 주목된다. 옥시 레킷벤키저의 항균 브랜드 데톨은 손 전용 항균 핸드워시를 비롯해 샤워폼·항균 스프레이·항균 비누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옥시는 ‘데톨 손 소독 청결제’를 물이나 비누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개했다. ‘데톨 항균 스프레이’는 대한의사협회 추천 제품으로 어린이들이 만지는 장난감·컴퓨터·문 손잡이 등에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피죤이 생산하는 항균 핸드워시 ‘피죤무무’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매출이 3월에 비해 63.4% 늘었다. PCMX에 천연 생강성분을 함유해 피부 자극이 적은 게 장점이라고 피죤측은 설명했다. 미국 FDA 승인 살균제를 사용한 이 회사의 ‘무균무때 항균티슈’는 장난감 등을 닦기에 편리하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와 연간 수주계약을 맺은 ‘플루’도 있다. 천연추출물과 알코올을 겔 형태로 만들어 물 없이 간편하게 손을 보호하도록 고안했다. 농학박사 출신인 이범선 엠포엠 대표가 개발한 순수 국산 제품이다. 엔퓨텍(대표 이화용, www.enputech.com)의 휴대용 살균기 ‘퓨라이트’도 살균 효과가 높다. 강력한 자외선을 쪼여 바이러스 및 각종 세균의 DNA를 10초 이내에 파괴한다. ‘사스’ 예방 상품으로 타이완에 수출되기도 했던 퓨라이트는 현재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에서 인플루엔자 A형 예방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美 사후 피임약 연령 제한없이 판매 허용

    미국 내 사후 피임약 판매가 전면 허용됐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시간) 일명 ‘모닝 애프터’로 불리는 사후 피임약을 연령 제한과 의사 처방 없이 살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FDA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법원의 판결에 따른 것으로, 부시 정부에서는 이 약이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성문화를 부추기고 낙태에 반대하는 공화당의 정치이념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의사의 처방을 받은 18세 이상에게만 판매되도록 엄격히 규제했다. 모닝 애프터는 여성 체내에서 배란과 수정을 막는 긴급 피임약으로, 이른바 ‘플랜 B’(차선책)로 통하는 낙태시술 대안용품이다. 지난달 말 뉴욕 지방법원의 에드워드 코먼 판사는 정부가 이 약품에 대한 판매를 제한한 것은 정치적인 이유이므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 정책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메디컬 팁]

    ●‘유태우의 질병완치’ 출간 ‘국민 건강지킴이’로 알려진 신건강인센터 유태우 원장이 일상 속 질병치료 코칭북 ‘유태우의 질병완치’(삼성출판사)를 최근 출간했다. 병원이나 약 없이도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의 의료 철학과 이에 따른 실천 지침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자신의 질병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고쳐야 한다.”는 지론과 함께 ‘국민을 위한 맞춤건강 프로그램’인 ‘내몸 훈련법’을 제안하며 상세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365쪽.1만 3800원. ●경희의료원 국제의학학술대회 경희의료원은 오는 5월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의학학술대회를 갖는다. 의학 분야를 비롯해 치의학·한의학 분야의 국제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동·서 의학의 새로운 접점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의학분야의 최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료원측은 밝혔다. ●금연보조제 ‘니코피온 서방정’ 출시 한미약품㈜은 금연치료 보조제인 ‘니코피온 서방정’을 출시했다. 니코피온은 미국 FDA가 금연 보조요법으로 승인한 염산부프로피온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금연 때 나타나는 도파민 분비 감소현상을 차단함으로써 금단증상을 억제한다. 회사측은 “니코피온은 치료율이 30%로 높으면서도 체중 증가 등 다른 금연제제의 부작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니코피온은 금연 시작 1주일 전부터 150㎎(1정)을 1일 1회 투여하고 이후 7주까지 1일 2회로 증량해 사용하면 된다. ●美 줄기세포기업과 기술이전 계약 차병원그룹 바이오기업인 차바이오&디오스텍(대표 문병우)은 최근 미국의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AC T)’사와 ‘망막색소상피세포 유도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ACT사는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의 대표적 줄기세포 전문기업으로,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다. 특히 배아줄기세포에서 망막색소상피세포 분화를 유도하는 기술은 실명 치료에 대한 기대 때문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2007년 동물실험을 끝낸 데 이어 현재 미국에서 임상 적용을 준비 중이라고 차바이오 측은 설명했다. 문병우 대표는 “이 실명 치료술을 활용하면 망막색소변성증과 황반변성증 등 실명 위기에 처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면서 “ACT사가 조만간 미국 FDA에 임상시험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 [오늘의 눈]앞뒤 안맞는 식약청의 해명/이민영 미래기획부 기자

    [오늘의 눈]앞뒤 안맞는 식약청의 해명/이민영 미래기획부 기자

    “안전하지만 회수한다.” 지난 9일 ‘석면 탤크’가 들어있는 의약품 1122종의 회수 조치를 발표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정책과 유무영 과장이 한 말이다. 유 과장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내린 조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제약사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항의에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만 답했다. 식약청은 과연 이 말처럼 ‘국민을 위해’ 일을 잘 하고 있을까. 그런 것 같지만은 않다. 식약청은 석면 탤크 사태가 발생한 뒤 시종일관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아기들이 쓰는 베이비파우더, 여성들이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 먹는 의약품 모두 유해성이 없다고 강변해 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르다. 가루 날림이 있는 베이비파우더나 화장품의 석면은 사람이 흡입할 수 있어 위험하다는 것이다. 안전하지 않다면 않다고 솔직히 밝히고, 그 다음에 적절한 대응책을 찾는 것이 진정 국민을 위한 길이다. 의약품 회수가 국민을 위한 조치라고 했지만 ‘핑계’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 그럴까. 조사 과정에서도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았다. 탤크를 공급한 수성약품 검사에서는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다지만 이 탤크 제품을 받아 쓴 한국콜마의 완제품에서는 석면이 검출된, 앞뒤가 안 맞는 일도 있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석면 함유량이 극히 적어 어떤 때는 검출되고, 어떤 때는 검출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그때그때 달라요.’식의 태도로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는 어렵다. 일부 블로거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이트를 방문해서 직접 위해정보를 얻기도 했다. 그만큼 당국의 발표와 대응을 믿지 않는다는 얘기다. 식약청은 그들의 표현대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기관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처리가 정확하고 투명해야 한다. 불안 심리를 무마하기 위해 무조건 안전하다며 있는 사실을 숨겨서도 안 된다. 참으로 막중한 임무를 지녔기에 더욱 빈틈없고 믿음 가는 식약청을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민영 미래기획부 기자 min@seoul.co.kr
  • 美 FDA 담배규제 권한 확보

    미 하원이 담배규제 법안을 가결하면서 금연 추세가 확산될 전망이다. ‘담배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법안 마련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미 하원이 2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식품의약국(FDA)에 담배 제조와 광고에 대한 규제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 ‘가족 흡연예방 및 담배규제법’을 298 대 112로 통과시켰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법안 상정을 주도한 하원 에너지 상무위 위원장인 헨리 왁스먼 민주당 의원은 “오늘은 담배와의 투쟁에서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법안은 이달말 상원 본회의와 오바마 대통령의 승인을 남겨 둔 상태다. 통과가 되면 FDA는 수백억 달러 규모의 담배산업 전반을 손에 쥐게 된다. 법안에는 ▲담배 함유물 규제 및 성분·향료 공개 ▲니코틴 함량 제한 ▲학교와 운동장 등 어린이들이 드나드는 장소의 옥외광고와 청소년 출판물 광고 금지 ▲스포츠·연예행사의 기업 후원 금지 ▲담뱃갑 경고문 크기 전면·후면 상단의 3분의 1까지 키우기 ▲라이트, 마일드 같은 용어 사용 금지 등이 포함돼 있다. FDA는 담배회사들의 자금으로 센터를 설립해 담배 제품의 생산과 디자인, 마케팅 활동을 관리·감독한다. 2000년 미 대법원이 FDA에 담배 규제 권한이 없다고 판결한 이후 법안 마련에 힘써온 에드워드 케네디 민주당 상원의원은 법안 통과를 자신했다. 백악관도 1일 지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LA타임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담배산업의 거점인 지역 의원들의 의사진행 방해로 막힐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FDA가 오염식품이나 위험약품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스티브 바이어 공화당 의원은 “소비자들에게 FDA의 승인을 받은 담배는 안전하다는 부적절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며 규제기구를 보건후생부 산하에 두자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부결됐다. 담배업체의 반응은 엇갈린다. 이번 법안을 지원한 필립모리스는 지지를 밝혔으나, 경쟁사인 로릴라드 토바코 등은 “이 법안이 필립모리스의 마케팅에 유리하게 작용해 독점이 심화될 수도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부적합판정藥 70% 시중 유통

    당국으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의약품의 70%가 회수되지 않은 채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120건의 의약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회수명령이 내려졌으나 회수율은 약 30%에 그쳤다.C제약 수액주사제의 경우 2007년 2월 균 및 이물질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회수조치가 내려졌으나 생산된 물량 135만여개 중 6.6%만 회수됐다. 또 K제약 태반주사제도 같은 해 4월 안전성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6만 930개에 대해 회수명령이 내려졌으나 회수율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이처럼 의약품 회수율이 저조한 것은 의약품 회수가 전적으로 제약사에 맡겨져 있을 뿐 아니라 보건당국이 관련 정보를 전문가와 환자들에게 제때 알리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경우 의약품 회수 사례가 발생할 때마다 전문가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메일을 발송하고 회수정보를 홈페이지의 한 곳에 모아 일반인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 의약품 회수 사안에 대해서는 결정 즉시 일반인들이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민영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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