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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A 국장 불륜녀’ 브로드웰 제 무덤 팠나?

    ‘CIA 국장 불륜녀’ 브로드웰 제 무덤 팠나?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내연녀인 폴라 브로드웰을 연방수사국(FBI)에 신고한 ‘제3의 여인’은 질 켈리(37)라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고위 군 간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켈리는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미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와 맥딜 공군기지에서 공식 직함 없이 무보수로 군과 지역사회 간 연락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퍼트레이어스의 한 전 직장동료는 켈리와 그녀의 남편이 퍼트레이어스 부부와 오랜 친구 관계로 켈리와 퍼트레이어스 사이에 불륜은 없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켈리는 성명을 통해 “우리 가족은 퍼트레이어스 가족과 5년 이상 친구 관계”라며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녀의 말이 맞다면 브로드웰은 그녀와 퍼트레이어스와의 관계를 또 다른 불륜으로 오해해 그녀에게 협박성 이메일을 보냄으로써 제 무덤을 팠다는 얘기가 된다. 한편 이번 스캔들과 관련한 의혹이 증폭되면서 미 의회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상원 정보위원장인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 의원은 이날 “FBI의 사전 보고가 전혀 없었다. 청천벽력 같은 일”이라고 언론에 말했다. 파인스타인은 퍼트레이어스가 혼외정사 사실을 인정하고 사임한 9일에야 언론 보도를 통해 이 사건 내용을 접했다면서 이번 주중에 진상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FBI가 불륜 사건 수사에 착수한 시기, 의회와 행정부에 사전 보고하지 않은 경위, 불륜 사건으로 인한 국가안보 침해 여부 등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특히 공화당 측은 FBI가 불륜 사실을 왜 대선 이후에서야 상부에 보고해 외부에 공개되게 했는지를 놓고 의혹을 집중 제기하고 있다. 하원 국토안보위원회의 피터 킹 위원장(공화)은 FBI의 조사와 관련해 대선에 불리한 사안을 덮기 위한 백악관의 은폐 공작 징후가 있다며 FBI 수사를 시기별로 샅샅이 분석하겠다고 공언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토안보 담당 보좌관을 지낸 프랜시스 타운센드도 “백악관이 선거 전에 몰랐다고 믿기 어렵다.”며 은폐설을 주장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뉴스 WHO] 외도에 날개 꺾인 ‘전쟁영웅’ 출신 정보수장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을 진두지휘해 ‘전쟁 영웅’으로 추앙받아 온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불륜으로 사임하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나 미국이 발칵 뒤집혔다.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59) CIA 국장은 9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어제 백악관을 방문해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하겠다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밝혔고, 오늘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37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외도를 저지르면서 극도의 판단력 부족을 드러냈다.”면서 “이런 행동은 남편으로서는 물론 조직의 지도자로서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어찌 됐든 퍼트레이어스 국장은 수십년간 미국을 위해 훌륭하게 봉사했다.”고 평가했다. 퍼트레이어스의 내연녀는 방사선 전문의 남편과 두 아들을 둔 전기작가 폴라 브로드웰(39)이다. 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스캔들이 밝혀진 과정은 첩보영화를 뺨친다.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브로드웰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 재학 중이던 2006년 웨스트포인트 졸업생 모임에서 퍼트레이어스를 처음 만났다. 당시 이라크 주둔 다국적군 사령관이었던 퍼트레이어스는 이 모임에서 연설을 했다. 브로드웰은 2010년 7월∼2011년 7월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이었던 퍼트레이어스의 전기를 쓰기 위해 아프간에 머물렀다. CNN은 “퍼트레이어스가 집무실 책상 밑에서 브로드웰과 정사를 벌였다는 정보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올 초 출간된 ‘퍼트레이어스 장군의 교육’이라는 자서전을 공동 집필했다. 두 사람의 불륜은 CIA와 ‘경쟁관계’에 있는 연방수사국(FBI)이 밝혀냈다. FBI에 따르면 4~5개월 전 퍼트레이어스와 가까운 한 여성이 “누군가 이메일로 나를 협박한다.”며 FBI에 신고했다. FBI는 문제의 이메일을 추적한 결과 그것이 브로드웰이 보낸 것임을 알아냈고 브로드웰의 이메일을 광범위하게 조사한 결과 퍼트레이어스와 불륜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주고받은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브로드웰은 퍼트레이어스가 이 여성과 또 다른 불륜을 저지른다고 의심해 협박성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부터 FBI는 미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제임스 클래퍼 국장에게도 보고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내사에 들어갔고 2주 전 퍼트레이어스와 면담해 ‘자백’을 받아냈다. 클래퍼는 미 대선 당일인 지난 6일 오후 5시에서야 FBI로부터 보고를 받고 퍼트레이어스에게 사퇴를 권고했다. 이어 7일에 관련 사실을 백악관에 보고했다. 그러나 FBI가 DNI는 물론 대통령에게도 보고하지 않고 수개월간 내사를 진행한 것과 대선이 끝난 직후 갑자기 사임 발표가 나온 것 등을 놓고 일각에서는 의혹이 제기된다. CIA로 내사 정보가 흘러 들어갈까 봐 DNI에는 비밀로 했더라도 대통령에게는 미리 보고하지 않았겠느냐는 의심이다. 백악관에서는 이 사건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 대선 이후로 사임 발표를 미뤘다는 것이다. 특히 퍼트레이어스가 한때 공화당 부통령 후보설이 나왔다는 점에서 표적 수사 의혹을 받을 우려도 감안했을 수 있다. FBI는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신고를 한 여성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살고 있는 브로드웰은 고교시절 졸업생 대표를 맡을 정도로 똑똑하고 운동도 잘했으며, ‘파티의 여왕’으로 뽑힐 만큼 인기 있는 여성이었다. 그녀는 스스로를 자녀 교육에 바쁜 ‘사커맘’이라 부르기도 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미주통신] 사임한 美 CIA 국장 ‘불륜’ 일파만파로 확대

    [미주통신] 사임한 美 CIA 국장 ‘불륜’ 일파만파로 확대

    자신의 불륜 관계 때문에 9일(이하 현지시각) 전격 사임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불륜 관계의 추가 내용이 알려지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퍼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은 자신의 전기를 쓴 여성 작가 폴라 브로드웰과의 불륜 관계가 불거지면서 전격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러한 불륜 관계가 불거진 원인이 브로드웰이 퍼트에리어스의 또 다른 제2의 여성에게 그와 가까이하지 말라고 협박성 이메일을 보내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협박을 받은 이 여성은 연방수사국(FBI)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고 이에 정보를 입수한 FBI는 퍼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에 관한 광범위한 조사를 비밀리에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FBI는 즉각 국가정보국(DNI)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으며 DNI는 퍼트레이어스에게 사임을 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 FBI는 브로드웰이 퍼트레이어스와 이메일을 공유하고 있을 만큼 가까웠던 사이라 국가안보 정보 누출에 관한 여러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기소할 만한 중요한 혐의는 없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편, 이러한 불륜 관계에도 브로도웰은 퍼트레이어스의 공식 행사장에 그의 부인 옆에 나란히 참석하고 CIA 국장실에서 찍은 사진마저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TV 쇼에 출연하여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과 퍼트레이어스와의 친밀성을 강조했던 사실이 다시 조명되면서 미국민들을 충격과 분노에 빠뜨리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독과점 위주 이권경제 병폐 창의적 ‘보이는 손’이 ‘약손’”

    “독과점 위주 이권경제 병폐 창의적 ‘보이는 손’이 ‘약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설탕담합 논쟁’의 당사자인 박창기(57) 전 ‘팍스넷’ 창업자가 최근 ‘혁신하라 한국경제’(창비 펴냄)를 펴내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개혁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설탕담합 논쟁’이 뭐냐고? 맷 데이먼이 주연한 2009년 영화 ‘인포먼트’가 다룬 실화를 말한다. 영화는 1992년 일본 아지노모토, 교와핫코, 제일제당과 대상(당시 미원) 등 5개 회사가 축산사료의 첨가물 라이신 시장에서 가격담합을 해 불과 몇 개월 만에 시장가격을 70% 상승시키고, 수년 동안 연간 3억 5000만 달러의 불법 이익을 취하다가 1995년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적발돼 처벌된 내용을 다뤘다. 1981년 삼성그룹에 공채로 입사한 박창기씨는 1982년부터 제일제당에 배속돼 일하면서 얻은 설탕업계의 담합과 관련된 정보를 17년 만인 최근 인터넷에 기고해 폭로했다. 이런 식이다. 우리나라 제당회사가 하는 일은 순도 98% 정도의 원당을 관세 3%에 수입해 공장에서 정제과정을 거쳐 99.9%의 설탕을 만들어 파는 일인데, 국제기술경쟁력도 필요 없고, 부가가치도 지극히 낮은 사업이다. 그런데 국가가 설탕 완제품에 대한 35% 수입관세를 50년간 유지하는 것은 해당 재벌기업에 국제 설탕 시세보다 훨씬 많이 폭리를 취하게 하는 것이고, 재벌기업이 이런 폭리를 취할 수 있는 배경에는 이들이 해당 정부부처의 관료들에게 로비를 벌인 덕분이라고 비판한다. 그는 공정거래법은 1963년 시멘트·제분·제당산업의 삼분 파동이 발생하면서 이들에 대한 가격규제를 하기 위해 탄생했는데, 어떻게 1991~2005년까지 설탕가격의 담합이 있었느냐고 반문한다. 런던과 뉴욕지점에서 4년씩 일하고 8년 만에 제일제당 서울본사에서 일하게 된 박창기는 관료 로비라는 ‘요직’을 맡게 됐는데, ‘범죄행위를 하기 싫어서’ 사직서를 던졌다고 했다. 당시 제일제당과 같은 설탕업계는 설탕가격 인상을 승인받기 위해 실구매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원당을 구매한 것처럼 계약서를 위조했다고 한다. 그가 제일제당 등과 ‘설탕담합 논쟁’에 뛰어든 것은 과거사를 고백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담합과 로비로 작동하는 독과점 위주의 ‘이권경제’에서 벗어나 창의적 지대(Rent)를 창출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혁신경제’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가 “박정희 시대에는 자본을 만들기 위해 이권경제를 용인할 수밖에 없었다. 삼성그룹은 설탕·밀가루·섬유산업에서 자본 축적을 했고, 현대그룹은 국가의 보호 아래 건설·토목·자동차산업으로 성장했다. SK그룹은 정유와 통신업을 국가에서 인수해 성장했다. 그러나 이제 재벌들도 충분한 자본과 기술력, 인재집단과 조직력이 생겼으니 이권사업에서 벗어나 혁신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하는 이유다. 박창기는 이권경제를 축소하면 경제민주화가 이뤄진다고 주장한다. 이권경제는 독과점을 유발하고 경제를 후퇴시키며 빈부격차를 확대하기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이다. 경제민주화를 위해 ‘재벌 해체’가 거론되는데, 올바른 방향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이권경제를 어떻게 혁파할 것인가? 첫째, 설탕 수입관세를 현행 30%(2011년 5%P 인하)에서 5% 이하로 낮춰 원당관세 3%와 균형을 맞추자는 것이다. 그러면 전 세계 설탕공급업자들이 한국에 설탕을 공급하니 담합이 불가능하다. 둘째, 담합 행위를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벌하자고 했다. 미국은 담합으로 부당이익을 얻은 회사에 대해 수천억원의 배상은 물론 경영자들에게 3~9년의 실형을 선고한다고 한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을 실토하면 사정을 봐주는 ‘리니언스 제도’를 실행하고 있지만, 재벌기업들의 면책 수단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어 자진신고를 할 경우 2년간의 피해액만 면제해주고 그 이전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징계할 것을 권고한다. 노무현 정부 때 도입을 고려했던 ‘집단소송제’의 도입을 촉구했다. 과격하지만, 반독점법을 제정해 1911년 미국이 록펠러의 스탠더드 오일을 34개 독립회사로 해체한 것처럼 한다든지, 이권 추구가 기승을 부리는 분야를 공유화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고전경제학에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할 때 ‘보이지 않는 손’(이른바 시장)이 작동해 구성원들이 모두 최적의 이익을 본다는 가설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이 이론은 ‘내시평형이론’으로 깨졌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주인공 내시의 박사학위 논문인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면 모두 손해를 본다는 것을 논증했다.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세계경제의 침체 등이 ‘보이지 않는 손’을 과신한 탓이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봐야 할 때라는 것. 어려운 경제적 개념을 상대적으로 쉽게 설명하고,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는데, 박창기씨는 2008년 미네르바 사건이 터졌을 때 ‘진짜 미네르바’라는 오해를 받은 인물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미주통신] 미성년 함정수사, 교사 등 수십명 체포 파문

    미국 플로리다 주 고등학교 교사인 크리스(43)는 13살 소녀가 ‘배우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개설한 채팅방에 들어가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그 소녀를 은밀히 유혹하기 시작한다. 이후 이들의 대화는 선을 넘고 흑심을 품은 크리스는 소녀의 집을 유유히 방문하고 소녀는 반갑게 문을 열어 준다. 하지만 크리스의 흑심은 여기가 끝이었다. 이내 잠복하고 있던 미 연방수사국(FBI) 수사관들에게 즉각 체포되고 만 것이다. FBI는 플로리다 주의 한 지방 경찰과 연대해 지난 한 주 동안 이러한 함정 수사를 펼쳤는데, 놀랍게도 이 지역에서만 대학생은 물론 고등학교 교사를 포함한 18세에서 50세에 이르는 40여 명의 다양한 남자들이 체포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이번 함정 수사에는 여러 명의 대학생은 물론 이라크전에 파병되었던 베테랑 전사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에 체포된 아레미오 솔리스(29)는 “이라크전 파병의 후유증이 나를 이상한 것에 집착하게 했다.”고 자신을 변명하기도 했다. FBI가 위장으로 설치한 소녀의 집에 도착한 이들 중 다수가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마약 소지 혐의가 추가될 것이라 현지 경찰은 밝혔다. 이번 함정 수사를 현장 지휘한 경찰관은 “어린이들을 노리는 불법적인 행동을 용인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부모들은 자녀에게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그들과 자주 대화하고 어떤 네트워크 활동을 하는지도 자세히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여성납치해 요리하려던 엽기 경찰관 체포

    [미주통신] 여성납치해 요리하려던 엽기 경찰관 체포

    여성을 납치해서 요리해 먹으려던 엽기적인 뉴욕경찰관(NYPD)이 연방경찰(FBI)에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NYPD에 6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경찰관인 길베르토 밸리(28)는 지난 24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를 급습한 연방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일단의 여성을 납치하고 이를 매매하려고 했으며 더 나아가 식인까지 하려고 한 혐의로 즉각 기소되었다고 FBI는 밝혔다. 밸리는 올해 초부터 이러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지난 5월에는 연방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까지 침입하여 납치 대상 여성들의 신상정보를 빼내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증거를 잡기 위해 FBI가 위장한 공모자와 채팅을 하면서 “여성을 납치해 6백만원에 팔겠다.”라고 말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워왔다고 연방 경찰은 밝혔다. 밸리는 더 나아가 “그 여자의 신체 장기를 가급적 살아 있는 채로 천천히 요리하면 매우 맛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는 등 엽기적인 식인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공모자가 “요리를 할 만한 오븐이 얼마나 크냐?”라고 묻자 “여성의 다리만 접으면 다 들어갈 만큼 크다.”라고 답하는 등 보다 전문적으로 납치하기 위해 마취제 사용법도 연구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밸리의 기소를 담당한 연방 경찰관은 “그의 범죄 혐의를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매우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FBI가 밸리의 집을 급습할 당시 그의 컴퓨터에는 백여 명의 여성 사진이 신상정보와 함께 저장되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FBI는 그의 휴대전화 통화 내용을 추적한 결과, 최근 한 여성을 집중적으로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여성은 조사결과 밸리를 전혀 모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대선 D-11] 벵가지 영사관 피습 백악관, 2시간만에 무장단체 소행 인지

    미국 정부가 지난달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 영사관 피습 사건이 테러단체의 소행임을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알았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공화당 측은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를 압박, 대선의 또 다른 쟁점으로 부상할 조짐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9월 11일 사건 발생 2시간 뒤 미 국무부 상황실이 현장 보고를 받고 백악관, 연방수사국(FBI) 등 각 정부기관에 보낸 이메일 사본을 CNN 등 미 언론들이 입수, 24일(현지시간) 보도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피습 초기 기획 테러 가능성을 차단하며 사건의 성격 규정에 혼란을 보였던 오바마 정부의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백악관은 9일 뒤에야 ‘기획 테러’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벵가지 영사관 피습 2시간 뒤인 12일 밤 0시 7분에 보낸 이메일에서 “안사르 알샤리아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주장했다.”고 알렸다. 안사르 알샤리아는 이슬람 원리주의자 세력인 살라피스트 계열로,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 등과 연계된 무장단체다. 오바마 정부가 이를 미리 인지했다는 것은 사건의 배후를 반(反)이슬람 영화에 분노한 시위대 무리로 판단했던 초기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애리조나) 등 공화당 의원 3명은 오바마에게 서한을 보내 “(무장단체의 소행임을) 알았으면서도 왜 이 비극에 혼란스럽게 대응했냐.”고 질타했다. 하지만 백악관 관리들은 “문제의 이메일은 그날 우리가 받았던 여러 다른 내용의 보고 가운데 하나”라면서 “정보들을 평가해서 쓰여진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FBI 함정에 걸린 美연준 폭파기도범 오바마도 노렸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준) 건물에 폭탄 테러를 시도한 방글라데시 출신의 남성이 미 연방수사국(FBI)의 함정수사 덫에 걸려 체포됐다. FBI는 17일(현지시간) 1000파운드(약 454㎏)에 달하는 폭탄을 이용해 뉴욕 연준 건물을 폭파하려고 한 혐의로 콰지 무함마드 레즈와눌 아산 나피스(21)를 체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건물은 2001년 9·11 테러 사건으로 폭파된 세계무역센터 건물과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나피스는 이날 아침 폭탄을 차량에 싣고 뉴욕 연준 건물 주변에 주차한 뒤 근처 호텔에서 전화를 이용해 폭탄을 터뜨리려다 체포됐다. 그러나 사실 나피스가 운반한 폭탄은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위장한 FBI 요원이 그에게 폭발물이라고 속이고 제공한 가짜였다. FBI에 따르면 지난 1월 학생 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나피스가 테러 작전에 동참할 조직원을 구하자 FBI는 소속 요원을 투입했다. 나피스는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목표 대상으로 검토했었다고 AP통신이 사법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
  • 50년 뒤 나타난 범죄자와 그들을 쫓는 형사

    50년 뒤 나타난 범죄자와 그들을 쫓는 형사

    할리우드의 감독 겸 제작자·각본가 JJ 에이브럼스는 ‘떡밥의 제왕’으로 통한다. 극 초반 무언가 엄청난 존재, 물건, 사건들을 던져놓지만, 막바지까지 정체를 알려주지 않거나 정작 알고 보면 별것 아닌 일이 비일비재하다. 단지 관객(혹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붙잡아두는 수단으로 이용할 뿐이다. 드라마 ‘로스트’나 영화 ‘클로버필드’ ‘미션임파서블 3’를 떠올리면 될 터. 영화전문 채널 OCN은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13부작 미스터리 범죄 수사극 ‘알카트라즈’를 방송한다. 미국 폭스가 올 초 선보인 ‘알카트라즈’는 천재 감독 JJ 에이브럼스가 기획·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탈출이 불가능한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의 섬 알카트라즈 감옥에서 1963년 3월 20일 302명의 죄수들이 갑자기 사라진다. 50년이 흐른 2012년 이들이 전혀 늙지 않은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 범죄를 저지른다는 독특한 설정이다. 에피소드마다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수사 드라마의 묘미를 선사한다. 50년 전과 같은 범죄 패턴을 지닌 죄수들을 하나씩 체포하고, 1963년에 사라진 죄수들이 2012년에 다시 나타나게 된 비밀을 찾아가는 등 색다른 요소들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배우들의 호연도 기대치를 높인다. 사건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호기심 많은 열혈 형사 레베카 매드슨 역은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 세라 존슨이 맡았다. 매드슨은 용의자가 알카트라즈와 관련이 있다는 단서를 포착한다. 영화 ‘쥬라기 공원’의 그랜트 박사 역으로 유명한 샘 닐은 1963년 당시 알카트라즈 담당 FBI 요원으로 나온다. 알카트라즈의 비밀을 어느 정도 아는 듯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매드슨에게는 설명해 주지 않는다. 드라마는 1963년 3월에서 시작한다. 악명 높은 교도소 알카트라즈에 수감된 모든 수감자와 교도관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실종된 그들의 존재는 역사 속에 묻히고, 50년이 흐른 현재 알카트라즈는 관광 명소에 불과하다. 어느 날, 최근 벌어진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레베카 형사는 지문 감식 결과 범인이 50년 전 알카트라즈 수감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폐쇄회로(CC)TV에 찍힌 범인은 50년 전 수감자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젊은 모습을 하고 있다. 놀이동산에서 사람들이 무차별 저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또한 범인은 50년 전 알카트라즈에서 사라진 죄수 중 한 명. 범인의 행동패턴을 파악하려고 레베카 형사와 소토 박사는 50년 전 범인이 수감되었던 감방에서 실마리를 찾으려 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미주통신] 美 100달러 신권 뭉치 운반 도중 의문의 도난

    2013년부터 사용하게 될 미국의 100달러짜리 신권들이 운반 도중 의문의 도난을 당했다고 미 언론들이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11일 미국 뉴저지주로 운반될 예정인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미국 연방 은행 발행의 2013년도 100달러짜리 신권들이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운송 화물차로 이송되어 같은 날 오후에 뉴저지에 도착했다. 하지만 도착한 화물을 열어본 결과 상당량에 달하는 신권이 분실되었다고 미국 연방수사국(FBI) 관계자가 밝혔다. 프랭크 버튼 FBI 필라델피아 지부 대변인은 “댈라스로부터 운송되어온 신권들 일부가 도난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난된 금액이 얼마에 달하는지는 즉각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언론은 2만 불 이상의 금액이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도난당한 백 달러짜리 신권은 위폐를 방지하기 위해 지폐 뒷면에는 숫자 100이 금박으로 되어 있으며 앞면에는 오렌지색 박스 안에 ‘자유의 종(Liberty Bell)’이 정교하게 도안 되어 있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를 훔친 범인들이 이것을 사용할 경우 쉽게 분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둑들이 이 신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2013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언론들은 비아냥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이슬람 反서방 시위 확산] 반미시위 亞·유럽 확산… 유혈충돌은 진정

    이슬람을 모욕한 미국 영화에 반발한 이슬람권 전역의 반미 시위가 이슬람교 예배가 있었던 지난 14일(현지시간) ‘분노의 금요일’ 절정에 이르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으로 시위 지역이 확산됐다. 그러나 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최고 종교지도자가 시위 중단을 촉구하면서 중동 지역의 유혈 충돌은 다소 수그러드는 분위기다. 15일 AP통신 등과 아랍권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금요일 반미 시위’ 과정에서 참가자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수의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아랍권 위성채널 알아라비야가 보도했다. ●아프리카 등 20여개국 반미시위 ‘아랍의 봄’의 진원지인 튀니지에서는 수도 튀니스의 미 대사관 진입을 시도한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3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수단에서는 시위대 수만명이 금요 예배 후 수도 하르툼 주재 미 대사관으로 몰려가다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3명이 숨졌다. 지난 11일 리비아와 함께 가장 먼저 반미 시위가 시작된 이집트의 카이로에서도 미 대사관과 타흐리르 광장 사이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시위 참가자 1명이 산탄총에 맞아 숨졌다. 이날 반미 시위는 종교집회를 마친 무슬림이 대거 시위에 참가하면서 중동을 넘어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20여개국으로 확산됐다. 알자지라 방송은 15일 이슬람 모독 영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중동·북아프리카는 물론 인도네시아, 몰디브 등 아시아 이슬람국에서도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호주 시드니 등 서방국에서도 일부 무슬림이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특히 시드니에서는 중동계 이슬람교도들로 구성된 시위대 500여명이 지난 15일 오후 시내 중심가에서 반미 시위를 벌였다고 호주 언론이 16일 전했다. 시위대는 처음에는 ‘예언자를 모독한 자들을 참수하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평화적 시위를 벌이다 미국 총영사관으로 행진하면서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 참석자 10여명이 경찰에 체포됐으며, 시위대 20여명과 경찰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호주에서 폭력 시위가 설 자리는 없다.”며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영화는 혐오스럽지만, 그것이 폭력 시위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반미 시위 지역과 대상은 확대되는 양상이지만 14일 ‘분노의 금요일’ 이후 중동권의 최고 종교지도자들이 시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격렬한 유혈 충돌은 줄어드는 분위기다. 카이로와 튀니스 등에서는 15일 이후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은 더 이상 벌어지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 등이 전했다. ●‘FBI 조사팀’ 리비아 입국 못해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종교지도자인 셰이크 압둘아지즈 알 셰이크는 “이슬람교도들이 폭력이나 소유물을 파괴하는 방법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하며, 외국 대사와 공관에 대한 공격을 ‘비이슬람적’이라고 비난했다. 이집트 수니파 최고 종교기구인 알아즈하르의 최고 종교지도자 셰이크 아흐메드 엘타예브도 죄 없는 사람들에 대한 공격을 비난하고 외국 사절단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관영 메나(MENA)통신이 보도했다. 중동 지역의 유혈 사태 자제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14일 사흘 일정으로 레바논을 찾은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베이루트 시내에서 열린 마지막 미사에서 “중동의 모든 지도자들이 평화와 화해를 위해 협동하는 중재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미 연방수사국(FBI)이 파견한 리비아 미 영사관 피습 사건 조사팀이 아직 리비아에 입국하지 못한 상태라고 워싱턴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리비아 현지에 FBI 연락사무소가 없고, 현지 상황 등으로 인해 진입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 예멘 의회는 자국 공관 보호를 위해 미국이 파견한 해병대에 대해 “규모가 크든 작든, 어떤 이유로든 예멘 땅에 외국군을 주둔시킬 수 없다.”며 떠날 것을 요구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푸른 기사단’ 음모에 맞선 경찰 가족

    ‘푸른 기사단’ 음모에 맞선 경찰 가족

    뉴욕 정통 경찰 수사물 ‘블루 블러드’ 시즌2가 국내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미국드라마 전문 채널 AXN은 5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블루 블러드’ 시즌2를 방송한다. 총 22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3대가 모두 뉴욕 경찰로 구성된 레이건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뉴욕의 강력 범죄 소탕을 위해 위험한 사투를 벌이지만, 끈끈한 가족애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보기 드문 착한 경찰 수사물이다. 미국 CBS에서 매회 1100만명의 시청자를 불러모은 간판 프로그램으로 올 하반기에 시즌3가 방송된다. 경찰에서 은퇴한 유쾌한 할아버지 헨리, 올곧은 뉴욕 경찰청장이자 다정한 아버지 프랭크, 거침없는 수사를 펼치는 첫째 아들 대니, 정직한 검사이자 외동딸인 에린 그리고 하버드 법대를 졸업했지만 경찰의 길을 택한 막내 아들 제이미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치열한 범죄 소탕은 물론 유쾌하고 따뜻한 경찰 가족만의 힘을 감동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야기의 중심은 순직한 둘째 아들 조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이다. 시즌1이 조가 ‘푸른 기사단’의 뒷조사를 하던 FBI의 비밀 정보원이었다는 사실을 제이미가 알아내면서 막을 내렸다면, 시즌2에서는 레이건가의 목을 죄어 오는 ‘푸른 기사단’의 엄청난 음모를 온 가족이 힘을 합쳐 막아내며 이 드라마만의 통쾌한 정의감과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 준다. 매회 다른 소재로 등장하는 리얼한 범죄 소탕 에피소드는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특별 게스트와 새로운 출연진도 시즌2에 재미를 더한다. 에피소드 1편에서는 에미상과 그레미상을 휩쓴 토니 베넷과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4 우승자로 유명한 캐리 언더우드가 듀엣 공연을 펼치고, 미국드라마 ‘덱스터’로 유명한 데이비드 램지도 시즌2에 얼굴을 비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미주통신] 인디언 추정女, 잔인하게 피살돼 ‘미스터리’

    [미주통신] 인디언 추정女, 잔인하게 피살돼 ‘미스터리’

    미국 켄터키 주(州)의 한적한 시골 산 중턱에서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체가 잔인하게 피살된 채 발견돼 충격과 함께 의문이 일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이 피살체는 피부가 다 벗겨진 채 잔인하게 유기됐으며 두개골이 발견된 인근에서 다른 뼛조각들이 발견됐다고 켄터키 주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 두개골 등 시체를 분석한 결과 이 여성은 키 185cm의 장신으로 아메리카 인디언의 후손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마치 과거 숭배의식의 제물처럼 잔인하게 살해된 이 여성의 피살 동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스터리가 일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멕시코의 마약 갱단 집단들이 가끔 이러한 잔인한 살해를 자행하나 켄터키 주에서는 이런 일의 발생이 드물다고 경찰은 밝혔다. 더구나 켄터키 주는 공식적으로 인디언 부족이 살고 있지 않으며, 주 전체 인구의 0.3%에 해당하는 1만 2,000명만이 인구조사에서 자신을 인디언 후손이라고 밝혔을 뿐이다. 따라서 이 여성이 어디에서 유기되어 왔는지는 오리무중이라고 조사관들은 밝혔다. 다만 치아 상태 등을 검사한 결과, 이 여성은 나이가 20살에서 50살 사이로 추정되며 1999년에서 2010년 사이에 피살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체의 껍질을 다 벗기는 잔인한 형태의 살인은 매우 드문 경우로 1997년에 매사추세츠 주에서 한 남성이 장애인을 그러한 형태로 살인하여 기소된 바 있다. 2005년에는 아이다호주의 한 여성이 십 대 친구에게 그러한 잔인한 행동을 했으나 다행히 피해자는 생존하였고 그 여성은 10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현재 경찰은 미국연방수사국(FBI)과 협조로 실종자의 자료 등을 분석하면서 DNA 일치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근처 총기 난사

    [미주통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근처 총기 난사

    최근 잇단 총기 난사 사건의 발생으로 미국 전역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각) 오전 9시경 뉴욕 맨해튼의 최대 관광지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앞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여 다시 미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범인인 제프리 존슨(58)은 이 빌딩 근처의 상점에서 의류 디자이너로 일하다 최근에 해고된 것에 앙심을 품고 자신의 상사를 사살한 후 인근 보행자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경찰이 쏜 총에 의해 사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범인을 포함한 두 명이 숨지고 인근 행인 등 8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400만 명이 넘게 찾는 맨해튼 최고 관광지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앞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이 일대는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말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특히 사건이 혼잡한 금요일 오전에 발생함에 따라 맨해튼 미드타운 일대의 교통이 통제됐으며, 인근 회사로 출근하려던 사람과 관광객 등 인파가 뒤엉켜 대혼잡을 빚었다.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비극이 일어났다.”면서 “우리는 국가적인 총기 사고 문제에 면역돼 있지 않다.”며 거듭 총기 규제를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곧바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고됐으며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 20일에도 콜로라도의 한 영화관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 12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으며 지난 5일에는 밀워키 외곽에 있는 시크교 사원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하며 6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은 바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美정치인 “강간은 임신 어렵다”에 비난 봇물

    [미주통신] 美정치인 “강간은 임신 어렵다”에 비난 봇물

    미국 미주리주 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민주당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토드 아킨 공화당 소속 정치인이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강간당하는 것으로는 임신하기 어렵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이 폭등하고 있다고 미 주요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킨은 원천적으로 낙태 반대의 견해가 강한 미국 공화당의 입장을 대변하려는 듯 19일 한 지역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간으로 임신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그것이 강간이 맞는다면 여성의 몸은 그 모든 것을 물리쳐 버리려고 반응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이 모든 것을 고려해보면 강간범에게는 처벌이 가해져야 하지만 아이에게는 비난이 가해져서는 안 된다.”고 모든 낙태를 비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이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봇물 터지듯 들끓고 있다. 그와 경쟁 중인 민주당의 여성 정치인 클래이어 맥카스킬은 “강간당한 사람에 대한 공격이며 피해자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모르는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즉각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미트 롬니도 성명을 발표하고 “나는 토드 아킨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강간으로 인한 임신의 낙태에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여론을 수습하기에 나섰다. 뒤늦게 아킨도 자신이 발언이 실수였다면서 성명을 발표하고 “많은 피해자의 아픔을 고려하지 않은 실수였다. 강간도 임신을 초래함을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라며 비난을 잠재우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이고 있다. 의학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일어나는 강간 사건 가운데 약 5%가 임신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 FBI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에만 하더라도 7만 5,720명의 여성이 강간을 당해 이 중 3,786명이 원치 않는 임신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측된다고 미 CBS 방송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아동 성폭력에 FBI 함정 수사 증거 논란

    [미주통신] 아동 성폭력에 FBI 함정 수사 증거 논란

    함정 수사가 일반화되어 있는 미국에서 아동 성폭력 피의자에 대한 FBI의 함정 수사 증거가 채택 여부를 둘러싸고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 브루클린의 한 초등학교에서 보조교사를 일하던 테릭 브룩은 지난 3월 ‘10살의 흑인 어린이’라는 채팅 방을 만들고 아동을 유혹했다. 이에 ‘악동’이라는 닉네임으로 위장한 FBI 수사요원은 이 채팅 방에 들어가 브룩과 대화를 시작했다. 브룩은 이 아동으로 위장한 수사요원의 함정에 넘어가 자신이 7명의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사진이 있는 파일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고 말았다. 브룩은 수사에 나선 FBI 요원에게 즉각 체포됐고 한때 부활절 토끼 분장(사진) 등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보조 선생이 성폭력 혐의 등으로 체포되자 인근 공동체는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최근 열린 재판에서 브룩의 변호사는 “브룩이 그 함정수사관의 의도를 알았더라면 그를 채팅 방에 오게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함정 수사로 획득한 그 파일은 무효이며 따라서 이것을 바탕으로 한 그의 자백은 무효”라고 반론을 폈다. 브룩은 변호인의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유죄가 확정될 경우 15년형의 중형의 선고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총격신에 맞춰 탕… 탕… 관객들 “깜짝쇼로 착각”

    총격신에 맞춰 탕… 탕… 관객들 “깜짝쇼로 착각”

    영화 배트맨 시리즈 최신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개봉일인 2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 인근의 한 상영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60여명이 사상하자 미국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한국계인 조승희가 2007년 저지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32명 사망) 이후 최악의 총격사건이다. 사건은 이날 0시 30분쯤 덴버시 교외 오로라의 한 극장에서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 목격자 등에 따르면 방독면을 쓴 롱코트 차림의 남성이 스크린 앞에 나타나 최루탄 2개를 던진 뒤 10~20차례 총격을 가했다. 특히, 영화에서 총격전이 시작되는 장면에 맞춰 난사극을 벌이는 바람에 관객들은 영화의 일부분으로 오해했고 이 때문에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 폴 오터마트는 “한 남자가 (극장에) 들어오더니 최루탄 같은 것을 군중에 던져 깜짝쇼인 줄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을 향해 총질을 했다.”고 전했다. 다른 목격자는 “바닥에 떨어진 최루탄에서 가스가 뿜어져 나와 극장 안이 뿌옇게 변했다.”고 말했다. “극장 안에 들어와 처음에는 조용히 움직이더니 최루탄을 던지고 기다리다가 터진 뒤 총격을 가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댄 오아츠 오로라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최소 12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0시 39분에 첫 신고를 접수한 뒤 1~2분 만에 출동했으며, 24살의 제임스 홈스를 용의자로 인근 주차장에서 붙잡았다. 용의자는 체포 당시 방독면과 칼, 소총과 권총 각 1정씩을 소지하고 있었다. 프랭크 파니아 오로라 경찰서 대변인은 “범인은 체포되는 과정에서 싸우거나 저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건 직후 극장 건물에는 소개령이 내려졌으며, 용의자의 아파트에도 부비트랩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돼 주민들도 한밤에 대피했다. 일부 언론은 이날 용의자가 2명이라고 보도했으나 경찰 측은 “다른 용의자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아직 정확한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 연방수사국(FBI)은 “테러와 연관된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차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머물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아내인) 미셸과 나는 콜로라도에서 발생한 끔찍하고 비극적인 사건으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면서 오로라 주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사인 워너 브러더스는 성명을 내고 “총격사건으로 슬픔에 빠졌으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면서 20일 파리에서 예정됐던 레드카펫 행사와 감독 및 출연배우들의 기자회견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연출한 ‘배트맨 트릴로지’(3부작) 중 완결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배트맨(크리스천 베일)과 악당 베인(톰 하디)의 숙명적인 대결이 뼈대를 이룬다. 베인이란 캐릭터는 부패한 문명의 상징인 고담시(市) 파멸을 사명으로 여기는 급진적 무정부주의자이자 테러리스트다. 힘과 두뇌 등 모든 면에서 배트맨에 뒤지지 않는 최강의 적수로 묘사된다. 영화에서 그는 중무장한 부하들을 이끌고 가장 먼저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증권거래소를 습격한다. 또한 차세대 원자로를 탈취해 핵폭탄으로 설정을 바꾼 뒤 고담시를 통째로 날려 버리려고 한다. 유대근·임일영기자 dynamic@seoul.co.kr
  • 美, 사건 직후 김현희 직접 조사…음성 분석 통해 北공작원 결론

    美, 사건 직후 김현희 직접 조사…음성 분석 통해 北공작원 결론

    미국은 1987년 11월 29일에 발생한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 사건 직후 김현희를 직접 조사해 그가 북한 공작원이라는 결론을 내렸던 것으로 18일(현지시간) 밝혀졌다. 미국은 당시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보복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했으나 전두환 전 대통령이 88서울올림픽과 연말 대선, 정권 교체 등을 감안해 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미 국무부가 지난달 11일 ‘대한항공 858’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비밀문서’ 57건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정부에서는 생산된 지 25년이 된 정부 비밀문서를 공개하는 게 원칙이며 일부 민감한 비밀문서에 한해 공개 시기를 미룬다. 이번 문서는 오래전부터 한국 국민 일부가 미국 정부에 정보 공개 요청을 여러 차례 해 온 점을 감안해 원칙대로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 미국 대사관이 1988년 2월 본국에 보고한 전문에 따르면 미국 당국자들은 김현희의 기자회견 직후인 1월 15일쯤 김현희를 직접 조사했다. 이들은 미국 정보 당국이 확보하고 있던 북한 공작원 ‘26명의 사진’을 김현희에게 보여주며 ‘접촉했던 인물’을 확인하도록 했으며 김현희는 유럽의 베오그라드(2명)와 부다페스트(1명)에서 접촉했던 인물 3명을 지목했다. 조사관들은 이를 근거로 “김현희가 북한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은 별도로 중앙정보국(CIA) 산하 외국방송정보서비스(FBIS)를 통해 김현희가 1988년 1월 15일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의 성문(聲紋)을 분석해 ‘김현희의 억양과 어휘로 볼 때 북한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에 따르면 전두환 당시 대통령은 1988년 1월 14일 제임스 릴리 주한 미국 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김현희에게) 새 옷도 사주고 63빌딩에도 데려갔다.”면서 군사 보복을 원하는 한국인들이 있지만 “보복은 마지막 옵션”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련과 중국에도 미리 알려주는 게 필수불가결하다.”면서 “두 나라가 북한에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문에 따르면 송한호 당시 남북대화사무국장이 이번 사태가 여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고 올림픽까지는 많이 남아 있는데 북한이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는 내용도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미주통신] 하필이면 FBI 차 털다가 총 맞은 도둑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서 다시 차에 부착된 부품을 훔치는 좀도둑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하필이면 FBI 요원의 차를 털던 도둑이 요원의 총에 맞았다고 미 언론들이 1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 오존 파크에 사는 FBI 요원은 근무가 없는 18일 차를 집 앞에 주차해 놓았으나 새벽에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눈을 떴다. 밖을 나가 보니 세 명의 도둑들이 차의 문을 열고 라디오 등을 훔치고 있었던 것. 이들은 차 주인을 보자 놀라 훔친 라디오 등을 들고 잽싸게 도망을 쳤다. 하지만 이들 중 한 명이 등에 총을 맞고 말았다. 그러나 나중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의 행방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에 인근 병원들을 탐문 수사한 끝에 등에 총상을 입은 도둑 중 한 명을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FBI 뉴욕지부는 사건의 공정성을 위해서 이 사건 수사에서는 제외되었으나, 사건의 발생 원인과 요원의 차 안에 정확히 무엇이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붙잡힌 도둑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상 때문에 해당 도둑이 분명해 보인다고 경찰을 밝혔다. 평소 한적하고 조용하던 주택가에서 갑자기 총성을 들은 인근 주민들은 일 년 전 이사 온 커플의 남편이 FBI 요원이었다는 사실에 “이런 일은 이곳에서는 일어난 적도 없었다.”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9일 인터넷 먹통 땐 DNS 감염 의심해야

    ‘DNS체인저(Changer)’라는 악성코드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보안 당국과 네티즌들이 긴장하고 있다. DNS체인저는 사용자가 접속하려는 DNS를 임의로 변경해 인터넷 접속을 방해하는 악성코드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보안 당국은 9일 DNS체인저에 감염돼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올 수 있다고 8일 경고하고 나섰다. 보안 당국 관계자는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거나 접속이 끊기는 등 감염이 의심되면 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백신을 다운받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에스토니아 경찰은 2007년부터 가짜 배너·팝업 광고의 클릭을 유도해 DNS체인저를 전 세계에 유포, 100개국 420만대의 컴퓨터를 감염시켜 1400만 달러(약 160억원)를 벌어들인 에스토니아인 해커 6명을 지난해 11월 검거했다. 이후 FBI는 감염된 서버를 모두 철거하는 대신 임시로 클린서버를 설치해 네티즌들의 인터넷 접속을 도왔다. 당시 국내에서도 1798대의 PC가 DNS체인저에 감염됐었다. 그러나 FBI가 최근 서버 유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9일 자로 임시 서버의 운영을 종료하기로 하면서 감염 전력이 있는 컴퓨터를 중심으로 DNS체인저가 다시 퍼져 나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용어 클릭] ●DNS(Domain Name System(Server)) ‘www.seoul.co.kr’처럼 문자로 된 도메인 주소를 입력하면 숫자로 된 고유의 IP주소로 변환하는 서비스로, 인터넷에서 웹사이트로 연결하는 통로를 말한다. 따라서 이 DNS가 마비되면 해당 사이트를 찾을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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