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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시사문제도 관심 가져라”

    오는 29일 치러지는 외무고시 면접시험(3차)에서 최종 합격자 20명이 결정된다.지난 4월 공무원임용 및 시험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면접평가방식이 바뀌었지만 올해 외무고시 면접시험은 종전 방식대로 진행된다. 2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모두 22명.면접에서 2명은 탈락된다.최종 경쟁률은 1.1대 1에 불과하지만,22명 모두 필기시험을 통과한 쟁쟁한 실력자들이라는 점에서 결코 만만하게 볼 시험이 아니다.면접시험은 오전·오후에 걸쳐 치러질 예정이다.오전에는 개별면접이,오후부터는 집단면접이 예정돼 있다.면접관은 2∼3명으로 대학교수와 부처 실무자가 맡는다. 개별면접에서는 응시자 한 명씩 면접을 보며,1인당 10분씩 배정된다.집단면접은 조별로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시험을 관장하는 중앙인사위 인재채용과 진영만 과장은 “면접에서는 필기시험에서 검증하지 못한 인성과 표현력 등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최근 이슈가 된 시사문제도 질문으로 제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가기준은 공무원으로서의 자세와 소양,전문지식과 응용능력,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용모·예의·품행 및 성실성,창의력·의지력 및 기타 발전성 등 5가지 항목이다.항목당 1∼3점씩 15점 만점이며,총점이 10점 이하일 경우 불합격처리된다.중앙인사위측은 “최근 공무원임용 및 시험시행규칙이 개정돼 평가기준에서 용모 항목이 제외되는 등 평가방식이 달라졌지만 올해 외무고시 면접까지는 기존 규칙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29일 면접시험은 서울 서초구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치러진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프로젝트관리·공인내부감사사 유망

    자격증 홍수시대다.600여종이 넘는 민간자격에 국가자격도 700여종이 넘는다.자격증 ‘옥석가리기’가 더 중요한 시점이다. 1300여종의 자격증이 범람하다 보니 실속 있는 자격증 찾기도 만만치 않다.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면 취업전문업체 코리아헤드의 컨설턴트 30명이 꼽은 유망 자격증들을 눈여겨볼 만하다.▲공인정보시스템보안전문가 ▲프로젝트관리전문가 ▲재무위험관리사 ▲공인내부감시사 등이 전문성과 장래성 등에서 유망한 자격증으로 꼽혔다. 코리아헤드의 김지현 대리는 “이들 자격증은 각 분야의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최근 가장 선호하는 자격증들”이라며 “국제적으로 공인돼 쓰임새가 더욱 넓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IT분야에서는 정보시스템감시사가 주목받고 있다.해킹·바이러스 등의 사이버테러가 확산되면서 컴퓨터 보안전문가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인정보시스템보안전문가(CISSP),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CISA)가 단연 인기다.CISSP는 도메인 관리경력이 3년 이상돼야 응시할 수 있다.CISA는 시험 합격 후 5개 도메인을 실제 감사 및 보호한 경력이 5년 정도 있어야 자격이 부여된다. 프로젝트 관리 분야에서는 프로젝트관리전문가(PMP) 자격이 최고로 꼽힌다.기업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총괄 관리하는 전문자격으로 국제공인자격증이다.삼성SDS,LGCNC,한국전력공사 등 국내 대기업에서 인센티브를 줄 정도로 인기다. 재무위험관리사(FRM)는 국제재무위험관리전문가협회(GARP)에서 주관하는 국제 공인자격증이다.외환위기 이후 금융위험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리스크 매니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나,최종 자격증을 받으려면 관련 직종에서 최소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갖춰야 한다. 공인내부감사사(CIA)는 기업의 내부감사인을 육성하기 위한 자격증이다.재무상태는 물론 기업전반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일을 담당한다.금융권 등 기업체에서 상시감사시스템을 확보하면서 주목받고 있다.특히 CIA는 내부감사인에게 국제적으로 인증된 유일한 자격으로 선호도가 높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월드컵구장 레저타운化’ 특감

    감사원이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산업 활성화 대책에 대한 특감에 착수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20일 “정부가 실업 및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포츠·레저 산업 등의 서비스업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실효성 점검 차원에서 정책감사에 착수했다.”고 확인했다. 감사원은 이미 예비조사를 끝내고 실지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까지 진행될 특감에서 재정경제부,산업자원부,문화관광부,보건복지부 등 13개 관련부처가 올 상반기에 마련한 24개 서비스 분야별 경쟁력 강화대책에 대해 중점적인 감사가 실시된다.▲월드컵 경기장을 복합레저타운으로 활성화하는 스포츠산업 육성 방안 ▲지역 디자인센터 및 디자인혁신센터를 신설하는 디자인산업 육성 방안 ▲전자문서 이용촉진 방안 ▲서비스산업에 대한 각종 세금 감면과 규제완화 방안 등이 대표적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서비스산업 육성 대책이 최근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서 감사착수에 신중을 기했다.”면서 “그러나 서비스산업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중요 산업인 만큼 정책의 실효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어 감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부패척결 종합대책 착수

    부패방지위원회는 참여정부 국정2기의 핵심 개혁과제로 제시된 부패청산을 위해 구조적·고질적 부패에 대한 제도 개선 대책 수립에 착수했다. 부방위는 17일부터 이틀간 중앙행정기관,시·도,교육청 및 정부투자기관 등 전국 89개 기관이 참여한 감사관회의를 개최하고 ‘부패방지 제도 개선 종합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부방위는 우선적으로 현행 법·제도 전반에 대한 부패유발요인 조사를 오는 8월까지 실시키로 하고 관련 기관에 법률,시행령,시행규칙,예규,고시,훈령,조례 등 모든 법규정 상의 문제점을 조사토록 요청했다. 부방위는 각 기관으로부터 조사 결과를 제출받아 올해 말까지 공공·민간 분야를 포괄한 ‘부패방지 중장기 제도개선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감사원 “국세청 조사대상 선정 문제”

    국세청이 대주주 등의 주식이동 조사를 벌이면서 양도소득세 286억원가량을 덜 징수하는 등 허점이 있었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서울 등 4개 지방국세청과 일선세무서를 대상으로 ‘주식이동에 따른 취약분야 과세 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주식거래와 관련해 부족 징수된 세금 286억원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국세청은 지분변동이 있는 대주주에 대해 양도세를 과세하는 과정에서 시가총액이 100억원 이상인 주주를 대거 누락시켜 조사 대상자 선정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원칙적으로 상장주식의 양도차익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그러나 변칙 상속·증여를 막기 위해 2000년부터 소득세법시행령에 따라 지분율 3% 이상,또는 시가총액 100억원 이상인 대주주에 대해서는 양도세를 부과하도록 돼 있다. 국세청은 시가총액 100억원 이상인 대주주 15명이 2000년에 주식을 양도했음에도 이를 누락해 양도세 85억원가량을 징수하지 않았다.또 A사가 보유주식 100억원 이상인 대주주 19명을 누락시킨 채 주식변동상황명세서를 제출했으나 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집행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부족 징수된 세금을 추가 징수토록 시정을 요구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司試2차 수험생 “교통편 확보 비상”

    사법 2차시험을 1주일여 앞두고 수험생들이 교통편 마련에 분주하다.‘단체버스파’ ‘콜택시파’ ‘숙박업소파’ 등 준비방법도 각양각색이다. 2차시험을 위한 교통편 확보는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필수 준비사항.나흘간 치러지는 시험이 평일에 실시될 뿐더러 시험장도 사시 수험생들이 몰려 있는 신림동과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출근길에 빚어지는 교통체증으로 자칫하면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는 시험시간에 늦을 수 있다는 게 수험생들의 우려다.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통편은 고시학원 등에서 제공하는 ‘단체버스’다.신림동 학원들은 해마다 관광버스를 빌려 일반형은 2만원에,우등형은 6만원에 신림동에서 시험장까지 4일 동안 왕복 운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비용이 저렴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수험생 이미숙(28)씨는 “2만원을 내고 학원 단체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면서 “다른 수험생들과 함께 움직이니 마음도 안정되고 가격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단체버스는 서두르지 않으면 등록을 못할 정도로 인기다.V법학원 관계자는 “2차 시험장인 고려대·연세대·중앙대·한양대 4곳에 버스 2대씩을 배정,운영할 계획인데 벌써 마감됐다.”면서 “여유좌석이 없느냐는 수험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H법학원 관계자도 “벌써 300명 정도가 단체버스를 이용하겠다고 신청했다.”면서 “시험장소에 따라 많게는 4대까지 운행할 계획인데 이마저 모자랄 지경”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단체버스 등록을 놓쳤거나 개인적으로 이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수험생들이 택하는 교통편은 콜택시다.바쁜 아침 택시잡기가 힘들 것에 대비해 콜택시를 예약하는 것.하지만 비용상의 부담 때문에 대개는 3∼4명이 조를 짜서 이용한다.수험 관련 인터넷 게시판에는 콜택시로 함께 움직이자며 멤버를 모집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아예 시험장 근처에 숙소를 잡는 수험생들도 적지 않다.신림동에서 거리가 먼 고대와 한양대에서 시험을 봐야 하는 수험생들이 많이 택하는 방법이다.이들 학교 앞 하숙집,원룸들도 수험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전단을 뿌리는 등 홍보에 적극적이다.고대에 배정된 수험생 고모(32)씨는 “시험장소까지 왔다갔다하는 시간이 아까워 10일 정도 머물 하숙집을 구했다.”면서 “20만원 정도 비용이 들었지만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公非處에 기소권 안준다

    부패방지위원회(부방위) 산하에 신설될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공비처)는 독자적이고 강력한 수사권을 갖게 될 전망이다.기소권은 갖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한덕수 국무조정실장은 16일 공비처 권한에 대해 “기소권을 갖지 않는 쪽으로 정리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부방위 고위 관계자도 “검찰의 기소독점주의 원칙을 현행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비처가 독자 수사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연구 중”이라며 “중요한 것은 공비처가 어떤 기관·단체·정치권으로부터도 영향받지 않는 독립성”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방위는 기소권을 갖지 않는 대신,검찰이 부당하게 공비처의 수사사건을 불기소 처분할 경우 재의나 재정신청,특별검사 등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의 지휘를 받지 않고 전범위 수사권한을 갖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부방위는 공비처 운영계획안과 주요 쟁점을 오는 23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반부패 관계기관협의회에서 보고할 계획이다.한편 부방위는 이날 김성호 부방위 사무처장 주재로 10개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열어 부정부패 청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스포츠관리·유기농 기사 생긴다

    국가기술자격 9개 종목이 올해 신설된다.산업재해,스포츠산업,유기농 등 최근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분야의 자격들로 벌써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13일 “이들 9개 자격종목을 신설하는 내용의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을 6월 중 입법예고하고 내년 하반기에 시험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신설되는 자격은 유기농업 기사·산업기사·기능사,화훼장식기사,인간공학 기술사·기사,광해방지 기술사·기사,스포츠경영관리사 등이다. ●유기농업 기사·산업기사·기능사 웰빙 열풍과 함께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유기농 식자재를 떠올리면 된다.우리나라 유기농업의 연간 성장률은 40% 이상.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가장 유망한 첨단산업이지만 현재 국내 유기농업은 과학적 기술 검증없이 오리,왕우렁이 등 생물이용농법에 의존하고 있는 수준이다. 전문가 집단이 없어 국제유기농업규격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자격 취득자들의 역할이 강조된다.기사 자격은 국제·국내 유기농산물 품질인증,연구·기술개발,생산업무 관리 감독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산업기사와 기능사의 경우,농산물 생산·가공·유통업무,조사업무 등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필기시험 과목은 재배원론,토양비옥도 및 관리,유기농업개론,유기식품 가공·유통론 등이고 실기시험에는 유기농업생산,품질인증 등의 관련실무가 출제될 예정이다. ●스포츠경영관리사 신설되는 자격 가운데 유일하게 전문사무분야다.등급을 따지면 기사 수준의 자격이다.역할도 다양하다.스포츠단체에서 각종 대회의 기획·운영,스폰서 및 광고주 유치 등을 담당할 수 있고,스포츠용품업에 나서 상품을 개발할 수도 있다.미디어 분야에서 프로그램 개발과 중계권료 책정 및 협상 업무를 맡거나 관련 기업에 취업도 가능하다.최근 정부가 스포츠산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키로 해 특히 주목된다. 2001년 현재 스포츠시설업과 스포츠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각각 23만여명으로 추산된다.또 9000여명의 체육학 전공자가 매년 쏟아지고 있다.이들 모두가 잠재적인 응시 예상 인력이다.필기시험과목은 스포츠산업론,스포츠경영론,스포츠마케팅론,스포츠시설론 등이다. ●인간공학 기술사·기사 노동계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 등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 인력이다.자격 취득자는 근골격계 질환요인 분석 및 예방교육,작업환경에 대한 인간공학적 연구 및 개선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노동부 자료에 따르면,근골격계 질환자 수는 지난 1999년 344명에서 2000년 1009명으로 급증해 2003년 현재 4532명으로 집계됐다.이처럼 매년 근골계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인력작업현장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각 기업에서 인간공학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한국산업안전학회는 기술사·기사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인원을 500명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필기시험은 인간공학개론,작업생리학,산업심리학,관련법규,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관리 등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화훼장식기사 지난해 화훼장식기능사가 신설된 데 이어 기사 자격도 신설된다.독일의 국가공인 ‘플로리스트 마이스터’에 대비해온 수험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따라서 원예학 관련 대학졸업자 수준의 이론적 배경과 실무경험을 갖춰야 응시가 가능하다.기사 자격자는 화훼장식 디자인,관련 상품을 개발하는 작업에서부터 이벤트,전시회,대회 등을 기획관리하고 교육 활동이 가능한 전문성이 요구된다.시험과목은 화훼재료 및 형태학,화훼품질유지 및 관리론,화훼장식학,화훼장식디자인 및 제작론,화훼유통 및 경영론 등 5과목이다.또 디자인 실무가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광해방지 기술사·기사 폐광 주변 마을의 환경오염 실태가 부각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광해방지 자격 취득자들은 광산배수·폐기물 오염도 조사,광산 주변 주거환경의 위해도 평가,광해방지를 위한 계획 수립,광해지역 복원작업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산업자원부 등 정부기관,광산 및 채석장,지하자원관리업체,환경업체,교육기관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자원공학과,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지질학과 등 관련 전공자가 매년 1000여명 정도 배출되고 있으며 이들의 50% 정도가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公非處’ 신설 주목 부패방지위 개도국서 ‘벤치마킹’ 방문 줄이어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공비처) 신설로 주목받고 있는 부패방지위원회(부방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월28일에는 아프리카 가봉의 반부패투쟁부장관이 방문해 부방위와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고,1일에는 베트남 반부패기관 관계자들이 자문을 구하기 위해 부방위를 찾았다.오는 15일에는 말레이시아 반부패청이,22일에는 태국의 국가부패방지위(NCCC)가 부방위를 방문하는 등 외국 정부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방위측은 “부패문제가 국내뿐 아니라 범세계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부방위의 운영현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다.”며 “부방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외국 정부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 기관들이 부방위를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무상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부패방지기관을 운영하는 나라가 많지 않을 뿐더러 부방위처럼 독립기관으로 자리잡은 국가도 홍콩,싱가포르,호주,말레이시아 정도에 불과하다. 더욱이 공비처 신설로 부방위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부방위 관계자는 “지난달 업무보고 내용도 이미 국제사회에서 주목하고 있고 공비처 신설안이 확정되면 이에 대한 질문공세가 쏟아질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출범 3년째를 맞는 부방위의 성과도 국제사회의 관심거리다.부방위는 출범 첫 해인 지난 2002년 11월 국제반부패기구(ACA)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반부패 전문가 회의 설치를 추진하는 등 아태지역에서 반부패 국제벨트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하지만 부정부패 관련 부정적 국가 이미지,다른 사정기관과의 관계,조사권의 한계 등이 해결과제로 꼽히고 있다. 부방위 관계자는 “부패정도가 심한 국가들이 위원회 기능과 제도 등을 벤치마킹하듯 우리 역시 강력한 수사권을 가진 싱가포르와 홍콩 등의 성공사례를 연구하고 있다.”며 부패척결을 위한 국제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감사결과, 예산반영 올 첫 도입

    감사원이 올해 처음 도입하는 ‘감사결과 예산반영 협의회’가 이번주 중 개최된다.감사원은 협의회를 매년 6월 초로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6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결과 예산반영 협의회’는 감사결과를 예산편성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감사원이 도입한 협의체로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 등의 관계부처가 참여하게 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결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예산처가 예산안을 편성하기에 앞서 협의회를 열고 영향을 미치겠다는 취지”라며 “늦어도 이번달 15일 전에는 첫 협의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후에도 감사결과가 반영된 정도를 점검해 사후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이번 협의회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4월까지 실시한 주요 감사결과와 모니터링 결과 100여건을 선정해 이미 관계부처에 전달한 상태다.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사항은 재무감사 결과,성과·특정과제 감사 지적사항,모니터링 결과,기타 예산편성 관련 의견 등이다.행정기관이 수행중인 사업의 필요성,우선순위,시급성,예산의 분산투자로 인한 손실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예를 들어 현재 2개 부처가 제각각 운영하고 있는 저소득층 중·고생 자녀에 대한 교육비 지급체계도 논의대상이 될 수 있다. 모니터링 결과 중 당장 감사에 착수하기는 어려우나 시급성을 요하는 사항도 고려 대상이 된다.또 다른 관계자는 “감사원이 권고·통보 위주의 시스템 감사를 지향하고 있고,기획예산처에서도 총액배분·자율편성제도를 도입하는 등 부처의 자율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견제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실업급여 수급자 급증 외환위기때 수준 육박

    경기불황과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실업급여 수급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은 6일 노동부의 고용보험 자료를 집계한 결과,4월 한달간 실업급여를 받은 실직자는 18만 87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2월의 20만 726명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실업급여는 회사 경영상의 이유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퇴직한 실직자의 생계와 재취업을 돕기 위해 최대 8개월간 퇴직 전 평균임금의 50% 수준에서 지급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실업급여의 월별 수급자 수는 2002년 이후 10만∼11만명 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2003년 11월에 13만 4286명,12월 14만 4252명,올 1월에 15만 5665명,2월 17만 2487명,3월 18만 5852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매월 실업급여 수급자로 새로 인정된 신규 실직자도 2002년에 2만명대였지만 2003년 들어 3만명대로 늘어났고 올 3월에는 4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월별 실업급여 지급액도 2002년 600억∼700억원대에서 지난해 상반기에 800억∼900억대로 오른 뒤 계속 급증해 올 4월에는 1269억 8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중앙고용정보원은 “실업급여 수급자 수와 지급액이 늘어나는 것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취업난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실업급여 신청자가 계속 누적되고 있어 당분간 수급자와 지급액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쓸데없다” 국가기술자격 외면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1977년 도입된 국가기술자격제도가 수험생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이공계 기피현상과 더불어 기술자격의 제도적 허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6일 발표한 국가기술자격검정통계연보에 따르면,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는 지난 1998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했다.1998년 286만여명에 달하던 응시자 수는 2003년 213만여명으로 25% 이상 뚝 떨어졌다. ●광업자원·건축 분야 응시자 격감 특히 기술사 시험의 출원율이 크게 낮아졌다.2000년도에 2만 882명이던 응시자는 계속 줄어 2003년에는 1만 5079명으로 28%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전체 응시자 감소율보다 더 높은 수치다. 기능사는 예외적으로 증가했다.2000년 4103명이었던 응시자 수는 2003년 6644명으로 62%나 급증했다.하지만 기능사의 경우 2003년 출원자는 106만 1248명으로 3년 전 136만 6535명과 비교해 22.4% 감소했다.산업기사 역시 14%,기사 2% 등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수는 전체적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분야별로는 광업자원,전기,건축 종목의 인기가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다.기술사 등급에서는 출원율이 건축 49.2%,전기 44.5%,광업자원 40.8% 각각 감소했다.기사 등급의 경우 광업자원 72.6%,건축 53.1%,금속 43.6%의 감소율을 보였다. ●“기술자격증 인센티브제 마련돼야” 이같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줄어들고 있는 이유로는 이공계 기피 현상이 첫째로 꼽힌다.이공계를 지망하는 사람이 대폭 줄어 잠재적 수험자 수가 급감했다는 것이다. 공단 검정계획부 관계자는 “일례로 실업계 고등학교의 재학생 수가 크게 감소했다.10년 전만 해도 한 반에 40∼50명씩 되던 학생 수가 이제는 20∼30명으로 크게 줄었다.”면서 “실업계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요새는 대학도 이공계를 기피해 기술자격증은 더더욱 관심권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자격시험 전문가인 황종록 연구원은 “기술자격증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가 없는 것이 이같은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황 연구원은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일부에서 제공되던 추가 수당이 80년대 10만원 정도였는데 20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국가가 인정하는 자격증을 딸 경우 수당은 물론 인사고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또 기업들이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이공계를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국가기술자격제도가 산업변화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미 사양화된 산업의 자격 종목을 폐지하지 않고 정보화 시대에 부합하는 자격을 발빠르게 신설하지 않는 등 현행 시험제도는 산업현장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이다. 기술사 등급의 감소율이 특히 두드러지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80년대 변호사,회계사 못지 않게 대접을 받았던 기술사 자격의 위상이 추락했기 때문이다.건축시공기술사 고영회(46)씨는 “의사,변호사 등의 자격과 달리 국가기술사만의 고유 영역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라며 “현재 기술사 자격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크게 상관없다.”고 허탈해했다. ●여성 진출은 상승세 그외 통계연보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은 여성 기술자의 증가다.국가기술자격시험 시행 초기인 1982년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10%에도 못 미쳤으나 20여년이 지난 2003년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40%에 달한다.여성의 진출이 활발한 종목은 사무자동화,컴퓨터그래픽스운용,시각디자인,제품디자인 등이다.2003년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자 가운데 여성 비율이 59%였다.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와 시각디자인산업기사는 여성 비율이 각각 62%,74%나 됐다.공단 검정계획부 관계자는 “최근 자격증 취득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성의 수는 큰 감소없이 현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건설기계기술사 정필영씨 자격증 26개 취득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기술의 달인’이 탄생했다. 건설기계기술사 정필영(38)씨는 건설기계종목의 기능사·산업기사·기사·기능장·기술사 시험에 모두 합격,국가기술자격 5개 분야를 석권했다.뿐만 아니다.자동차정비기사·기중기운전기능사 등 취득 국가기술자격증만 무려 26개나 된다.건설기계종목에서는 자격증 최다 보유자이기도 하다. 정씨는 올 상반기에 치러진 기술사 시험에 합격,기술을 향한 그의 도전에 ‘화룡점정’을 찍었다.기술사는 특히 최고의 기술자임을 증명하는 박사급 수준의 자격이어서 응시자격도 까다롭다.산업기사 취득 후 6년 이상의 경력을,기사 취득 후 4년 이상 경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는 “그냥 공부가 좋고 내가 뛰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고 여러 자격시험에 도전했다.”면서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이다.하지만 “기술인들이 산업발전을 이끌어 온 사람들이고 앞으로도 그 역할을 할 텐데 너무 푸대접한다.”며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건설기계 부문의 전문가가 됐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실익은 전무하다시피 하다.대부분의 국가기술자격자들도 같은 처지다.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기술자를 우대하던 사회적 시스템도 유명무실해졌다. 정씨는 “대기업에서는 그래도 인센티브가 있는데 그 외에는 거의 없다.솔직히 현장에서는 자격증이 무용지물인 셈”이라고 허탈해했다.이유는 지난 90년대부터 ‘인정기술사’제도가 도입돼 국가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일정 경력만 인정되면 기술사자격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기술자 위상이 이렇게 한없이 내려가기만 하는데 기술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도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와 늦깎이로 대학을 졸업한 그는 현재 대학원에 다니며 생산기술학을 전공하고 있다.연수도 계획 중인데 일본의 선진기술을 배워올 작정이란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에게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첨단기술 관련 자격증도 준비하고 경영학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지방교부금 배분 원칙이 없다”

    행정자치부가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단체에 오히려 지방교부금을 더 배분하는 등 지방재원을 허술하게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최근 행자부와 248개 광역·기초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방재정제도 운용 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행자부가 지난 2년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부실하게 하면서 이같은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지방교부금을 재산정하도록 행자부에 통보,시정토록 하는 한편 관련자의 징계를 요구했다. ●보통교부세 엉뚱하게 배분 감사 결과에 따르면 행자부는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지방교부금을 배분하면서 형평의 원칙에 어긋나게 배분했다. 보통교부금의 경우 매년 기준재정 수입액이 기준재정 수요액에 미달하는 자치단체에 배분토록 돼 있다.그러나 행자부는 지자체의 경상세외수입 추계액을 합산하지 않고 누락시켰다. 이로 인해 재정자립도가 양호한 부산광역시 등 6개 광역시에 보통교부세 2602억원을 더 줬다.반면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8개 도 및 155개 시·군에는 같은 금액만큼이 적게 배분됐다. 행자부가 지자체의 수입액을 잘못 산정해 이같은 지자체간 불균형적인 재정지원을 초래한 셈이다. ●보통교부세 산정방식 개선 필요 복잡한 교부세 산정방식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행자부에서 재정수입액을 지방세 추계액의 80%로 산정한 뒤 다음해에 차액을 보정할 때,결산액과 추계액의 50%만을 정산토록 한다.”면서 “지자체의 재정수입이 과소 추계돼 보통교부세가 더 많이 부과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재정수입액 보정 때 일반회계 수입액만을 기준으로 삼고 있어 지자체가 경상세외수입 등을 특별회계에 편성하는 방법으로 현행 산정방식을 악용할 소지도 다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의 투자사업을 심사하는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제도 역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에 따르면 1999∼2001년에 심사를 받은 7200여건의 사업 가운데 25%에 이르는 1800여건의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형식적인 투자심사로 지방재원이 낭비됐다는 얘기다. ●“자료입력 과정의 오류일 뿐” 행자부는 이에 대해 문제점은 이미 시정조치를 취했고,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행자부 재정조정과 관계자는 “경상세외수입 추계액이 누락돼 보통교부세가 잘못 배분된 것은 자료입력 과정에서의 오류로 이미 시정조치한 사항”이라고 밝혔다.그는 투자심사와 관련,“매년 4000여건의 투자심사를 하다보니 사후관리의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한다.”면서 “심사 후 3년간 추진 성과가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재심사를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관용카드 私用비리 감사

    감사원은 이르면 다음주 중 관용카드 부당사용에 대한 본격 현장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 관계자는 1일 “일부 신용불량 공무원들이 관용카드를 사용해 빚을 돌려막는 등의 공금횡령·유용 혐의가 포착됐다.”면서 “관용카드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비리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최근 예비조사 과정에서 신용불량 상태의 일부 공무원들이 관용카드를 이용,‘카드깡’이나 ‘금깡’을 한 사례를 다수 포착했다.감사원은 현재 은행연합회로부터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공무원 510명의 자료를 넘겨받아 예비조사를 벌이고 있다.특히 각 기관의 경리·회계부서 근무자에게 이같은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부방위, 14개 공기업과 ‘윤리협약’

    부패방지위원회는 31일 한국전력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7월초까지 철도시설공단 등 14개 공기업과 ‘공기업 윤리확립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방위는 “협약을 맺은 공기업들은 기업윤리 확립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면서 장기적으로 431개 공직 유관 단체에 대해서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협약 사업은 ▲기업윤리강령 제·개정 등 윤리경영체제 확립 ▲기업윤리교육 ▲감사 선임 절차 및 권한 개선 ▲준법 감시인 제도 도입 ▲내부 공익신고자 보호·보상제도 강화 등이다.토지공사(4일),주택공사(8일),조폐공사(10일),광업진흥공사(16일),관광공사(25일),석유공사(30일) 등도 부방위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감사원 ‘재산 변칙상속’ 실태 감사

    감사원이 재산의 변칙상속과 증여,음성·불로소득에 대한 과세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국세청 본청을 비롯,서울과 중부지방국세청에 18명의 감사인력을 보내 탈세 혐의에 대한 집중조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대해 감사원 관계자는 “재산 보유의 형태가 과거 부동산 중심에서 주식·금융자산 등으로 다양해짐에 따라 계획적인 상속·증여세 회피가 늘고있어 특별감사를 벌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부동산 소득자,유흥업종 등 세원 관리가 취약한 분야에서의 과세 실태도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탈루 세액은 전액 추징하고,세금을 감면해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공무원이 적발되면 중징계 등 강력한 문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자산公 전임원2명 수사의뢰

    감사원이 공적자금 부실관리를 초래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전 사장 J씨와 전 부사장 S씨 등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강혜승기자 1fineday@
  • 공적자금 관리 모럴해저드 실태

    공적자금 관리 모럴해저드 실태

    감사원의 공적자금 관리실태 2차 특감 결과는 2001년 1차 때의 연장선상에 있다.당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관리소홀과 부실대출,횡령,은닉 등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사례가 그대로 재연됐다.여기에 관리기관의 무책임과 무능력까지 보태져 총체적 부실을 드러냈다. 공적자금 회수실태를 집중적으로 파헤친 이번 감사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 금액은 총 1조 760억원.단순 관리소홀로 회수하지 못한 자금 3300억원,자산관리공사(KAMCO·캠코)의 잇속 챙기기로 새나간 3558억원,부실금융기관의 복리후생기금 등 살찌우기로 들어간 2320억원 등이다.국가부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성된 국민의 혈세가 손에 쥔 모래처럼 술술 빠져나간 것이다. ●직원주택자금 2946억원 무이자 융자 무엇보다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부실 금융기관들의 모럴 해저드가 심각했다.서울보증보험과 경남은행,수협중앙회,광주은행,우리은행,한국투자증권 등 6개 금융기관은 경영부실 상황인데도 2002년 직원들의 임금을 26%로 대폭 인상했다.임원들의 연봉도 1억 100만원에서 1억 8200만원으로 무려 80% 올렸다. 이들 6개 금융기관과 대한투자증권,우리신용카드 등 8개 금융기관은 임직원에게 주택구입자금 2946억원을 무이자로 융자하고 학자금·개인연금 등 1416억원을 무상 지원했다. 은닉과 횡령도 버젓이 자행됐다.금융기관의 부실을 초래한 장본인들이 부동산과 유가증권 등 1108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고,이들 중 2000여명은 직장이 있어 이들의 연 총소득이 165억원에 달했다.그런데도 예금보험공사나 캠코는 이를 파악하지 못해 압류나 가압류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은닉을 부채질했다.횡령금액은 8억 5900만원이다.파산관재인 보조자와 캠코 직원 6명이 경매배당금을 법원으로부터 받아 빼돌렸다. ●캠코직원, 경매배당금 8억 빼돌려 캠코는 1999년 부실채권 7724억원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보증한 채권 356억원을 무담보채권으로 매각해 272억원의 손실을 봤다.대한주택보증이 지급보증한 채권 356억원 중 99억원을 M사(미국투자회사)에 단돈 100원에 넘겼다.나머지 257억원어치의 채권을 G사(미국투자회사)에 143억원에 팔았다.덕분에 G사는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이자까지 포함해 326억원을 챙겨갔다. 어처구니없는 촌극도 벌어졌다.부실채권을 매각하려면 자산유동화회사(SPC)를 설립해야 하는데도 캠코는 2개의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를 설립,뒤늦게 SPC를 다시 설립했다.무용지물이 된 CRC 설립 자금과 이중부담케 된 관리수수료로 낭비된 공적자금은 무려 474억원이다. ●채권매각 절차 몰라 474억원 ‘헛돈’ 캠코는 2000년 10월 부실채권정리기금으로 5조 1723억원 상당의 부실채권을 2332억원에 매입했다.이 채권을 외국회사 등에 팔아 그 이익을 기금에 회수하는 게 정상이지만 일반회계자금으로 ‘딴주머니’를 찼다.공적자금 관리를 맡은 주 기관이 부실채권정리기금 관리자의 지위를 악용해 총 3134억원을 자사 이익으로 빼돌려 성과급 지급 등으로 사용했다.2002년 캠코의 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은 97년에 비해 75% 올랐으며,지난해에는 임원들에게 연봉의 50%에 해당하는 액수의 성과급이 지급됐다.캠코는 또 과다 지원된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약정을 맺어야 하지만 이를 누락해 부실채권정리기금에 585억원의 손실을 끼쳤다.예보도 2000년부터 4개 보험회사에 지원한 공적자금 가운데 검토 소홀로 투입할 필요가 없는 193억원이 포함돼 있었지만 사후정산 약정을 체결하지 않아 돌려받지 못할 상황을 불렀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공적자금 관리 모럴해저드 실태

    감사원의 공적자금 관리실태 2차 특감 결과는 2001년 1차 때의 연장선상에 있다.당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관리소홀과 부실대출,횡령,은닉 등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사례가 그대로 재연됐다.여기에 관리기관의 무책임과 무능력까지 보태져 총체적 부실을 드러냈다. 공적자금 회수실태를 집중적으로 파헤친 이번 감사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 금액은 총 1조 760억원.단순 관리소홀로 회수하지 못한 자금 3300억원,자산관리공사(KAMCO·캠코)의 잇속 챙기기로 새나간 3558억원,부실금융기관의 복리후생기금 등 살찌우기로 들어간 2320억원 등이다.국가부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성된 국민의 혈세가 손에 쥔 모래처럼 술술 빠져나간 것이다. ●직원주택자금 2946억원 무이자 융자 무엇보다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부실 금융기관들의 모럴 해저드가 심각했다.서울보증보험과 경남은행,수협중앙회,광주은행,우리은행,한국투자증권 등 6개 금융기관은 경영부실 상황인데도 2002년 직원들의 임금을 26%로 대폭 인상했다.임원들의 연봉도 1억 100만원에서 1억 8200만원으로 무려 80% 올렸다. 이들 6개 금융기관과 대한투자증권,우리신용카드 등 8개 금융기관은 임직원에게 주택구입자금 2946억원을 무이자로 융자하고 학자금·개인연금 등 1416억원을 무상 지원했다. 은닉과 횡령도 버젓이 자행됐다.금융기관의 부실을 초래한 장본인들이 부동산과 유가증권 등 1108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고,이들 중 2000여명은 직장이 있어 이들의 연 총소득이 165억원에 달했다.그런데도 예금보험공사나 캠코는 이를 파악하지 못해 압류나 가압류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은닉을 부채질했다.횡령금액은 8억 5900만원이다.파산관재인 보조자와 캠코 직원 6명이 경매배당금을 법원으로부터 받아 빼돌렸다. ●캠코직원, 경매배당금 8억 빼돌려 캠코는 1999년 부실채권 7724억원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보증한 채권 356억원을 무담보채권으로 매각해 272억원의 손실을 봤다.대한주택보증이 지급보증한 채권 356억원 중 99억원을 M사(미국투자회사)에 단돈 100원에 넘겼다.나머지 257억원어치의 채권을 G사(미국투자회사)에 143억원에 팔았다.덕분에 G사는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이자까지 포함해 326억원을 챙겨갔다. 어처구니없는 촌극도 벌어졌다.부실채권을 매각하려면 자산유동화회사(SPC)를 설립해야 하는데도 캠코는 2개의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를 설립,뒤늦게 SPC를 다시 설립했다.무용지물이 된 CRC 설립 자금과 이중부담케 된 관리수수료로 낭비된 공적자금은 무려 474억원이다. ●채권매각 절차 몰라 474억원 ‘헛돈’ 캠코는 2000년 10월 부실채권정리기금으로 5조 1723억원 상당의 부실채권을 2332억원에 매입했다.이 채권을 외국회사 등에 팔아 그 이익을 기금에 회수하는 게 정상이지만 일반회계자금으로 ‘딴주머니’를 찼다.공적자금 관리를 맡은 주 기관이 부실채권정리기금 관리자의 지위를 악용해 총 3134억원을 자사 이익으로 빼돌려 성과급 지급 등으로 사용했다.2002년 캠코의 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은 97년에 비해 75% 올랐으며,지난해에는 임원들에게 연봉의 50%에 해당하는 액수의 성과급이 지급됐다.캠코는 또 과다 지원된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약정을 맺어야 하지만 이를 누락해 부실채권정리기금에 585억원의 손실을 끼쳤다.예보도 2000년부터 4개 보험회사에 지원한 공적자금 가운데 검토 소홀로 투입할 필요가 없는 193억원이 포함돼 있었지만 사후정산 약정을 체결하지 않아 돌려받지 못할 상황을 불렀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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