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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3총선 50일 앞으로…이것이 ‘주요 변수’

    23일로 50일을 남긴 4·13 총선이 정치권을 후끈 달구고 있다.이번 16대 총선에서는 유권자 혁명 기류와 제4신당의 출현,신진인사의 대거 영입 등으로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선거의 흐름을 이끌 주요 변수를 살펴본다. ◆시민단체 선거운동 여론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시민단체의 낙천(落薦)·낙선(落選)운동은 선거 판도를 뒤흔들 주요 변수다.지난달 12일 개설된총선시민연대의 홈페이지에 쏟아지는 하루 1만여건의 격려성 주문이 민심을대변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의 공천부적격자 명단에 포함된 후보가 공식 선거전에서 낙선운동이라는 암초에 부딪혀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작게는 수십∼수백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선거구에서는 해당 후보가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부작용도 우려된다.사이비 시민단체가 기승을 부리면서 흑색선전,금품요구,소지역주의,선거판 과열 등 망령이 되살아날 수 있다. ◆선거쟁점 각당 총선전략의 기본틀을 이루는 요소다.민주당은 정국안정론과지역개발론으로 여론몰이를 시도하고 있다.참신성과 전문성을 갖춘 수도권후보를 중심으로 인물구도에서도 다른 당을 따돌린다는 계산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총선을 현 정권의 중간평가로 규정,‘DJ대 반(反)DJ’의양분(兩分)구도로 몰아간다는 전략이다.힘있는 야당이 초보여당을 견제해야한다는 논리를 맞물리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양분구도 전략은 제4신당의 폭발력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어 주목된다.병무비리,이석희(李碩熙)전국세청차장을 둘러싼 세풍(稅風)수사 등 사정(司正)바람도 선거구도를 변화시킬 돌출변수로 꼽힌다. ◆20∼30대 표심 사이버 세대로 분류되는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율이 각당의 희비를 교차시킬 전망이다.지난 92년 15대 총선 당시 20∼30대는 전체유권자의 55.8%로 절반을 넘었다.그러나 투표율은 53.2%에 그쳐 전체 투표율63.9%를 훨씬 밑돌았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는 최근 사이버 공간을 타고 표출된 젊은층의 정치변화 욕구가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때문에 각당은 20∼30대를 대상으로 투표참여 의사나 정치성향을 파악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총선전략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존 정당에 비판적인 성향을 감안하면 20∼30대의 투표참여 확대가 무소속이나 개혁적 신생정당의 약진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감정 특정 지역간 대립 현상이 이번 총선에서도 위력을 떨칠 조짐이다.각당 공천과정에서도 열세지역의 인물난은 여전했다.본격 선거전이 시작되면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기 위한 일부 정당이나 후보의 지역감정 조장 행태가 재연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과거처럼 지역별 득표율의 편중현상이 극심할 지는 예단키 어렵다. 지역성 보다 직능성이 우선시되는 인터넷 선거운동이 새로운 풍토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사설] ‘신당 창당 논의’

    한나라당의 공천 후유증이 당 고문급 중진들의 공천 반납, 탈당 등 내분을넘어 신당 창당 움직임으로 확대되고 있다.‘기습 낙천’에 반발하고 있는김윤환(金潤煥)·이기택(李基澤)고문과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은 역시 이회창(李會昌)총재의 공천 전횡(專橫)에 반발해서 공천을 반납한 조순(趙淳)명예총재와 20일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주 안에 탈당을 해서 신당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이 총재가 차기 대권에 집착해서 ‘공천’이 아닌 ‘사천(私薦)’의 칼을 휘둘러 당을 ‘이회창당’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사실 국민들이 보기에도 이번 한나라당의 공천내용은 헷갈리게 하는 측면이있다.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뜻에 따라 구 시대 정치인들을 대거 탈락시켰다고 주장하지만 이 총재가 시민단체들의 ‘거부감’을 정략적으로 이용해서 당내 반대자들을 숙청한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한나라당이 낙천자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일부 후속 조처를 고려하고 있고 민주당과 자민련도한나라당 낙천자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는지라 선거일이 불과 50일밖에 남지않은 시점에서 이들이 새 정당을 꾸릴 수 있을지는 두고볼 일이다. 신당 창당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난 또다른 차원에서 국민들은 새 정당창당 논의를 우려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또 하나의 ‘영남당’이 나오는게 아니냐는 것이다. 창당 인사들이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과의 제휴를 거론하는 자세를 보면 신당 창당이 영남의 지역 정서에 기대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더구나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정권을 영남으로 되찾아오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한 나라의 정권이 특정 지역의 전유물이란 말인가.국민들로서는 심한 모욕감을 떨치기 어렵다. 신당 추진 인사들도 그러한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했음인지 ‘전국 정당’을표방하고 있다. 그리고 김용환(金龍煥)·이수성(李壽成)·장기표(張基杓)·김상현(金相賢)·박찬종(朴燦鍾)씨 등이 신당 창당에 호응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새 정당의 정체성에 관련해서 국민들의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새로운정당을 창당하려면 정치이념이나 정강·정책에서 기존 정당들과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각 정당의 낙천자들과 정치권 소외 인사들을 끌어모아 ‘반(反)DJ’ ‘반(反)이회창’을 주장해봐야 국민의 호응을 받기 어렵다.여야 공천 전반에 반발해서 시민단체들이 공천 철회 또는 낙선운동을 선언하고 있는 마당에 불거져나온 신당 창당 논의는 총선 국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그러나 신당 논의는 어차피 국민들과는 상관이 없다.그러므로 국민들로서는 결국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그들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된다.
  • 한나라 중진 ‘제4당 작업’

    조순(趙淳)명예총재,이기택(李基澤)·김윤환(金潤煥)고문,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 등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비주류 중진들은 ‘제4당’ 창당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총선이 50여일밖에 남지 않아 시간이 촉박한데다 자금 마련 등 난제(難題)가 많아 창당까지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창당 ‘프레임’을 짜고있는 김고문이 당초 22일 가지려고 했던 기자회견을 2∼3일 연기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 같다. 이들 중진은 우선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게 급선무라고 보고 낙천의원들을 대상으로 ‘세 확산’을 시도하고 있다.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면 그런대로 당장 쓸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제4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 4·13 총선 이전에받을 수 있는 경상보조금과 선거보조금은 44억6,000만원에 이른다.선관위 관계자도 “신당이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인 20석을 넘기면 국고보조금을 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21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낙천의원 모임에는 불과 10명만 참석,이들을 끌어들이려는 중진들을 실망시켰다. 하지만 중진들은 전국정당화와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자신하고 있다.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과 함께 신당참여를 선언한 신부의장은 “대통령병에 걸린 이회창체제에 의해 희생당한 사람과 새로운 정치를 갈구하는 젊은 사람들을 면밀히 접촉,이제 성숙단계에 있다”면서 “2∼3일 안에 신당이 본격적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4당’은 또 ‘반(反) DJP,반 이회창(李會昌) 연대’를 구체화시켜 전국정당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용환(金龍煥)한국신당대표,김상현(金相賢)민주당의원,이수성(李壽成)전총리,장기표(張琪杓) 새시대개혁당 창당준비위원장,박찬종(朴燦鍾)전의원측과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당의 공천을 받았더라도 공천에 반기를 들고 ‘재공천’을 요구한 김용갑(金容甲)의원 등 보수세력의 합류도 기대하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한나라당 공천파동 이모저모

    한나라당의 공천파동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공천탈락 의원들은 신당창당등과 관련해 별도로 모임을 가졌고 이기택(李基澤)고문의 민주동우회는 대규모 규탄집회를 갖는 등 하루종일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반면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아침 회의를 마친 뒤 서둘러 당사를 떠났다.공천심사위원을 맡았던 주요 당직자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공천탈락 현역의원 10명은 21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대응책을 모색했다. 김윤환(金潤煥)고문,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 윤원중(尹源重) ·안재홍(安在烘) ·서훈(徐勳) ·한승수(韓昇洙) ·김호일(金浩一) ·김영진(金榮珍) ·백남치(白南治) ·허대범(許大梵)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공천을 ‘대학살’로 규정했다.신당 창당에 대해서도 대부분이공감을 표시하면서 향후 행동을 통일키로 했다. 방향설정은 김윤환고문에게전권을 일임키로 하고 조만간 거취를 결정키로 했다. 참석 의원들은 하나같이 공천에 불만을 토로했다.김윤환고문은 “집을 여러번 개조하다 보니 집주인이바뀐 꼴”이라면서 “내가 어째서 개혁의 대상이냐”고 말했다. 윤원중의원은 “이회창총재를 너무 가까이하면 지뢰를 밟을 수 있다”고 비난을 쏟아냈다.신상우의원은 “이번 공천의 부작용으로 부산지역 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이 한나라당을 앞섰다”고 말했고,서훈의원은 “영남을 핫바지로아느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모임에 앞서 김윤환고문은 신당 창당과 관련,“결정된 바는 없고 원칙에만합의했다”면서 “신당은 여러방법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신당의 정당성을 역설했다.김고문은 “당을 만드는게 어째서 DJ를 돕는 것이냐”면서 “반DJ,반이회창을 주창하는 참된 야당이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정당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신당 창당이 야권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당화하고 1인정당을 만드는 공천을 한 사람이 분당 소지를 만들었다”면서 책임을 이회창총재에게 돌렸다. ■한편 민주동우회 소속 50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대규모 규탄모임을 갖고 공천 전면 무효화를 주장했다.모임에는 공천탈락지구당위원장의 지지세력까지 합세했다. 이기택고문, 강창성(姜昌成)부총재,서훈·허대범의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동우회는 성명서에서 “이회창 사당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조강지처를 버리고 얼굴 반반하고 돈 많은 과부를 맞아들이는 난봉꾼의 작태가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비난했다. 특히 박세환(朴世煥)·허대범의원 등 군장성 출신 의원들의 탈락과 관련,“이총재의 국가안보관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이총재 아들의 병역미필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규탄모임에는 이총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피켓과 플래카드가 난무했다. 김윤환고문의 지역구인 경북 구미지구당 당원들도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앞에서 김고문의 공천 탈락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박준석기자 pjs@
  • ‘공천 내분’ 이회창 총재의 대응

    한나라당의 공천 후유증 파문이 의외로 커지자 이회창(李會昌)총재측에서는당황하는 빛이 역력하다. 이기택(李基澤)·김윤환(金潤煥)고문의 반발로 지지기반인 영남권이 무너질 경우 ‘DJ대 반(反)DJ대’총선 구도는 차질을 빚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단일야당’ 전선의 붕괴는 결국 총선에서 ‘남(여권)좋은 일 시킨다’는 우려도 강력히 나오고 있다. 때문에 이총재는 19일 조순(趙淳)전명예총재를 만나는 등 고문단과 부총재단을 잇달아 면담,수습책 마련에 나섰다.이·김고문과 김덕룡(金德龍)부총재와도 금명간 만나,낙천 경위를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총재측은 또 이번 공천이 물갈이와 세대교체를 위한 ‘개혁’차원에서 이뤄졌음을 강조하는 홍보전에도 주력했다.여론에 직접 호소하는 방법으로 반발하는 비주류 중진들의 행보에 ‘명분이 없음’을 강조하겠다는 계산이다. 공천심사위원이었던 이부영(李富榮)총무가 총대를 멨다.이총무는 20일 “지역주의를 엷게하고 개혁적인 인사를 많이 받아들이라는 것이 시대 요구”였다고 말했다.다선 중진의원들의 탈락에 대해 “공천 개혁을 위해 상징적인대상이 불가피하게 필요했다”고 이해를 구했다. 이총재 진영은 그러나 이들 중진의원들의 낙천 결정을 번복할 수는 없다는입장을 단호하게 고수했다.이원창(李元昌)언론특보는 “중진의원들의 탈당으로 몇석을 잃더라도 총재가 새로운 정치를 위해 이번 공천을 한 만큼 아픔을딛고 용감하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총재 진영은 ▲이·김고문의 공천탈락은 적절한 조치(56.7%)▲PK신당 반대(56%) ▲민주계 탈락 잘했다(45%)라는 내용의 자체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신당창당 시나리오

    조순며예총재, 김윤환‘이기택고문, 신상우국회부의장 등 한나라당 비주류 중진들이 신당창당에 의견을 모음으로써 그들이 내걸 창당 기치와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인이 그리고 있는 신당창당 시나리오의 초점은 야당분열의 인상을 주지않고 영남신당과 같은 지역당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데 맞춰져 있다. 이들의 노선은 물론 '반DJ 반이회창'이다. 이총재가 반DJ 의 선봉에 설 자격은 물론 김대중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울 인물이 못된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생각에서다. 여기에 전제조건으로 가장 시급한 게 전국정당화다. 김영삼 전대통령과의 연대난 장기표‘이수성‘김상현씨 등의 이름이 자주 나오는 것도 그런 연장선으로 이해된다. 절차상이나 촉박한 시일로 볼때 창당이 실제로 추진되려면 어려움도 있다. 우선 4인 중진은 출신배경이 달라 누가 선봉에 서느냐가 논란이다. 비교적 무색무취한 조명예총재의 총재추대론이 나오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이고문과 김고문, 신부의장은 신당 고문과 부총재 혹은 최고위원을 맡아 집단지도체제로 신당을 운영한다는 구도를 이고문측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내놓고 있다. 전국적으로 23개 지구당을 만들어야 정당의 법적 등록요건이 생긴다. 김고문은 “낙천한 현역의원만 모아도 23개 지구당은 당장 만들 수 있다”면서 창당에 어려움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실적 어려움을 감안, 창당준비위만 띄운 채 무소속 연대식으로 총선을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준석 기자
  • 김윤환고문 “창당틀 내가 짤것” / 4자회동 이모저모

    한나라당의 공천결과에 반발하는 비주류측은 휴일인 20일 양자회동, 4자회동 등 연쇄접촉을 갖고 '반이회창, 반DJ'연합전선구축을 위한 바쁜 움직임을 보였다. #조순명예총재, 이기택‘김윤환고문, 신상우국회부의장 등 비주류 4인의 만찬회동은 저녁 7시부터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8시 45분까지 진행됐다. 회동이 끝난 뒤 김고문은 “4명이 신당창당쪽으로 의견일치를 봤다”면서 “이제부터 구체적 프레임은 내가 짜봐야지”라고 말했다. 신상우부의장은 김영삼 전대통령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문제와 관련, “전쟁터에서는 누구와도 손을 잡아야되지 않느냐”고 반문, YS와의 연대 아래 신당창당을 추진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조명예총재는 회동이 끝나기 15분전쯤 선약을 이유로 미리 자리를 뜨면서 “나머지 참석자가 정하는대로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고문은 회동을 마친 뒤 마포 민주동우회 사무실로 돌아와 기다리고 있던 회원들에게 결과를 설명했다. 이고문은 “2-3일안에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동에서는 시간이 금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신당은 확대 집단지도체제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회동을 마치고 곧장 서초동 자택으로 돌아온 김고문은 이총재와 이총재의 측근들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고문은 특히 공천심사위원인 양정규부총재와 하순봉사무총장을 겨냥, “내가 어떻게 키워왔는데 그럴 수 있느냐”며 공천 탈락에 대한 울분을 토로했다. 김고문은 또 김용환 희망의 한국신당대표와 박찬종 전 의원에게서 전화가 왔었다고 전하고 “하지만 이들을 당장 만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조명예총재와 김고문은 이날 낮 신라호텔에서 만나 신당 창당에 대한 사전 조율을 마쳤다. 조명예총재는 “구체적인 것은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만일 (신당을)한다면 우선 (한나라당 공천에서) 낙천된 분을 중심으로 할 것”이라고 신당 창당을 예고했다. #한편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낙천자들과 민주동우회 소속 회원들은 21일 낮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다. 김성수 박준석기자
  • 작년 근로자임금 12.1% 상승

    지난해 근로자들의 월 평균 임금이 전년 대비 12.1% 올랐다.실질임금도 IMF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노동부가 20일 발표한 ‘99년 월평균 임금·근로시간·고용동향’에 따르면지난해 월 평균 임금은 159만9,000원으로 98년의 142만7,000원에 비해 12.1% 올랐다.96년의 11.9% 상승 이후 첫 두자릿수 임금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99년 월 평균 실질임금은 134만6,000원으로 98년의 121만1,000원보다 11.1% 올랐다.IMF 여파가 거의 미치지 않았던 97년의133만5,000원보다도 0.8% 많다. 단순한 임금총액인 월 평균 명목임금은 이미 지난해 2월부터 97년 수준을넘어섰지만 실질임금이 IMF 이전보다 많아진 것은 처음이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임금이 크게 오른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임금내역을 보면 정액급여는 111만4,000원으로 6.1% 오른 데 그친 반면 초과급여는 13만1,000원으로 30.1%,특별급여는 35만4,000원으로 28.3% 늘었다. 정상적인 급여보다 초과근무 또는 성과급이 많아졌다는 뜻이다.산업별로는운수창고업(16.7%),금융·보험·부동산업(16.1%),제조업(14.9%) 등의 임금상승폭이 컸던 반면 사회 개인서비스업은 오히려 1.1% 줄었다. 우득정기자 djwootk@
  • ‘퇴출 충격’ YS계 움직임

    김광일(金光一)전 청와대비서실장의 20일 한나라당 탈당 선언은 앞으로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측 행보의 ‘신호탄’이라는 지적이다. 김 전실장은 여의도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구(부산 해운대기장을)공천 반납과 탈당이 ‘독자적인 결정’임을 강조했지만 김 전대통령의 의중과 무관치않다는 해석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회창(李會昌)총재를 향해 ‘독재자’라고 독설을 퍼부었다.YS가 DJ를 ‘독재자’라고 비난한 것을 연상시키는 대목이다.“자기만살겠다는 ‘창생(昌生)’정치” “야권을 분열시키고 약체화시킨 책임자”라고 격한 표현들을 쏟아냈다.특히 “(부산지역에서) 한나라당 지지를 자신에대한 맹목적인 추종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전대통령의 상도동측은 조용했지만 ‘폭풍 전야’인 느낌이었다.상도동을방문한 박종웅(朴鍾雄)의원은 “YS는 일체 언급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김전실장의 기자회견을 말리지 않았다”고 말해 YS의 ‘반(反)이회창’정서를간접적으로 전했다. ‘YS의 침묵’은 조금더 계속될 것같다.부산 여론과 한나라당내 상황을 두고 본 뒤 ‘큰그림’을 그리겠다는 기류다.“내가 탈당하는 것과 그분들(李基澤·金潤煥고문)이 어떤 생각으로 신당을 만들려고 하는지가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김전실장의 발언이 이를 뒷받침한다. 한 측근은 “YS가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때가 되면 향후 구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관용(朴寬用)·김형오(金炯旿)·김무성(金武星)·정형근(鄭亨根)·박종웅(朴鍾雄)·권철현(權哲賢)의원 등 부산 출신 한나라당 의원들은 19일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나 “일부 부산지역 공천이 잘못됐다”며 재조정할 것을 이총재에 요구키로 했다. 최광숙기자
  • “이번총선 DJ 중간평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8일 “이번 총선은 지난 2년간 정권의 실정에 대한 과거 반성적 중간평가”라면서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를 통해 정권의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반드시 여당의 독주를 막아야 하며 그 대안은 오직 한나라당 뿐”이라고 말했다. 이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총무 具本弘)초청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비례대표 후보의 공천헌금 문제와 관련,“공천과 관련해 돈을 받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면서도 “당원으로서 헌금을 내는 것은 모르겠다”고 말해 공천헌금이 아닌 특별당비는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총재는 또 “총선에 대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집착은 이미 최소한의지켜야 할 선을 넘었다”면서 “모든 정부조직과 국가권력기관,공기업,친여관변단체 등 이른바 범여권을 총동원,국정은 접어둔 채 여당의 선거운동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총재는 ‘햇볕정책’에 대해서도 “포용 자체를 반대하지 않으나 문제는‘어떤 포용이냐’하는 것”이라면서 “상호주의를 포기한 시혜 일변도의 정책은 안이한 발상이며 북한에 철저히 농락당할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대통령의 북한 김정일(金正日)총비서 평가발언과 관련,“김대통령은 어떻게 해서든 김정일의 호감을 사서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데에만 급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총선을 앞둔 ‘북풍’가능성에 경계심을 나타냈다. 최광숙기자 bori@
  • DPT·소아마비 백신맞고 또 사망

    생후 5개월된 여자 아기가 DPT(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와 소아마비 백신을 동시에 접종한 후 사흘만에 숨졌다. 충북도 보건당국은 지난 15일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S병원 소아과에서 이들백신을 접종한 정 모양이 18일 오전 8시 30분쯤 사망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영아백신 접종과 관련한 사고가 보고된 것은 올들어서만 4번째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문제의 DPT(제조번호 1420027,유효기간 2001.8.23,녹십자),소아마비(0091083,2001.1.7,녹십자) 백신을 시·군·구 등을 통해 봉함,봉인조치하는 한편 국립보건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도 관계자는 “정양이 백신접종을 받은 후 약간의 이상증세를 보이던중 이증세가 심해져 병원으로 옮긴 후 사망했다”며 “접종 의사는 영아 돌연사로추정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자랑스런 공무원] 충북 옥천경찰서 全東鎬경사

    “농촌지역 횡단보도에 가로등을 설치하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있습니다” 충북 옥천경찰서(서장 李漢基) 정보과에 근무하는 전동호(全東鎬·39)경사는 이 경찰서의 ‘아이디어 맨’으로 꼽히고 있다. 전 경사의 대표적인 아이디어는 지난 98년 방범과에 근무할 당시 농촌지역횡단보도에 가로등을 설치한 것. 전 경사는 읍내를 벗어난 교외지역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대한 해결방안으로 가로등 설치를 착안했다. 전 경사는 관내 교통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횡단보도 사고의 경우 오후 7∼12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특히 가로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많은 것을 알아챘다. 운전자들이 도로 양쪽으로 형성된 마을을 지날 때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제대로 식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물론 신호등을 설치하면 좋겠지만 적어도가로등만이라도 설치하면 보행자 식별이 훨씬 나아질 것이라는게 전경사의판단이었다. 이에 따라 전 경사는 관내 도로 가운데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횡단보도에 대한 조사를 벌여 33곳을 선정하고 옥천군으로부터 1,300여만원을 지원받아 같은 해 6월까지 가로등을 설치했다. 매년 10여건 이상 발생하던 횡단보도 사고는 가로등 설치 이후 지난해 1건을 빼고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밖에 전 경사는 지난달 18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촌지역 문맹자들을 위한 원동기 시험을 치러 주민들에게 칭찬이 자자하다. 시험문제를 읽지 못해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시골 주민들을 위해문제를 읽어주고 O,X표시만을 하게 함으로써 169명의 응시생 가운데 150명을합격시킨 것이다. 전 경사는 “별것도 아니지만 조금만 더 신경쓰면 주민들이 매우 편리하게생활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아직도 많다”고 말했다. 옥천 김동진기자 KDJ@
  • 착한 투자자…주식으로 번 5억 장학금 기탁

    주식투자로 돈을 번 30대 남자가 이름을 숨기고 충북도에 5억원의 장학금을 기탁,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오후 4시쯤 점퍼 차림의 30대 남자가 친구와 함께 이원종 충북지사 집무실을 찾았다. 그는 “인터넷 비즈니스를 해 돈을 좀 벌었다”고 말한 뒤 “수익금 일부를 좋은 일에 쓰고 싶다”며 이 지사에게 선뜻 5억원짜리 수표를 내밀었다. 그러고는 “젊은 인재 육성에 써달라”고 한마디 덛붙였다. 그는 이 지사의 거듭된 요청에도 ‘충북이 고향’이라고만 밝혔을 뿐 자신의 인적 사항을 더 이상 공개하지 않았으며 기념사진 촬영 제의조차 정중히거절했다. 도는 이 독지가가 기탁한 성금 5억원을 농협과 공동 출연해 운영중인 청풍장학회 기금으로 활용키로 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이한동 자민련총재 관훈클럽 토론 일문일답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는 1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정국현안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공동정권 2년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IMF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는 매우 성과가 있었다.반면 청와대와 총리실,부처간 혼선이 있어 정치면에서는 그다지 성공한 2년이 아니었다. ◆청와대와 총리실간 역할관계가 순조롭지 못하다고 했는데,국민의 정부 3대 총리는 자민련에서 안나오나. 이런 분위기로 선거를 치르면 자민련에서 다음번 총리로 간다는 것은 거의 무망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수도권 등에서 부분적인 연합공천 가능성은 없나. 민주당과 다시 공조니,연합공천을 논의하기에는 너무 거리가 멀어졌다는 인식이 대세다.수도권에서 부분적 공조가 이루어진다는 것도 기대하기 어렵다. ◆연합공천을 안하고 선거치른다는 것은 민주당과의 결별을 전제로 한 것인가. 공조니 연합공천이니 하는 모든 시효는 DJP합의다.결자해지(結者解之)라고 하지 않았나.DJ와 JP 두분만이 가장 확실한 해답을줄 수 있는 분들이다. ◆논산 금산에 출마하는 이인제(李仁濟)에 대항할 자민련의 카드는 무엇인가. 민주당은 명예총재나 내가 나가는 지역구에는 후보를 안내겠다고 하면서선대위원장은 자민련 텃밭인 충남 중심에 출마하겠다는 이율배반적 모습을보이고 있다. 이인제군에 대해서는 애증을 갖고 있다.선공후사(先公後私)라고,이위원장이굳이 나오겠다면 훌륭한 대항마를 선정해 당당하게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 ◆JP가 논산 금산에 출마할 수도 있나. JP는 지역구 출마는 고려하지 않고있다. ◆97년 당시 신한국당 대선주자 때는 대통령제를 주장했는데 오늘 기조연설에서는 내각제개헌을 얘기하고 있다. 5년 단임 한국형 대통령제는 문제가 많다.대통령제로 가려면 미국식 4년 중임의 정·부통령제로 가든지 아니면 순수내각제로 가는 게 좋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소신을 바꾼 건 아니다. ◆총선 이후에도 내각제 요구를 계속 할 것인가. 총선 이후 내각제가 된다는 믿음이 있다.2선 이상 의원은 내각제 선호론자라는 것도 경험으로 알고 있다.김대통령도 “내각제합의는 유효하다”는 말을 두세차례 했다.현행 대통령제로는 제왕적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국민들에게 일깨우면 국민투표에서도 통과될 것이다. ◆이총재 영입은 중부권 당세 확장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데. 경기도 한수 이북 접경지역은 전통적으로 여권 보수세력이다.안보관이나 국가관이 투철하다.새로운 보수노선을 밝히면 침묵하는 ‘무당층’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유도할 수 있다.미미한 승리가 아니라 깜짝 놀랄 승리도 기대하고 있다. ◆당내 리더십을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나. JP가 실질적 총재냐,당신이 총재냐 묻는 것 같은데 당헌상 내가 총재고 지금까지 당을 만들어서 키운 것은명예총재다.중요한 일은 상의해서 처리하려고 한다. ◆시민단체의 발표를 무시하고 현역의원 위주로 공천하겠다고 하는데.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자 발표는 선거법에 정면배치되는 것으로 온당치 못하다. 다른 당도 전적으로 수용해 물갈이를 한다고 하더니 요새 공천 결과를 보니많이 무너졌다.우리는 처음부터 공천기준으로 공식화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음모론의 증거가 있다면 발표할 생각은. 총선 시민연대의 낙천자 명단 발표 이후 민주당과 청와대·시민연대의 ‘삼각 커넥션’을 제기했는데 이것이 음모론으로 변질됐다.증거를 대라고 하지만 음모는 원래 증거가 없다.삼각커넥션이 있다는 정황증거는 있다. ◆음모론은 충청권 정서를 이용한 표모으기라는 시각도 있는데. 충청권 유권자들이 JP에 대한 애정을 갖고 기울어진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음모론을 조작해 충청 지역감정을 자극한 건 절대 아니다.지역주의를 내세워도 충청권은 다 합해야 24석밖에 안돼 득볼 게 없다. ◆우리 정당이 양당체제가 바람직하다고 보는지. 거대 보수정당이 창출되고거대 진보정당도 새롭게 생겨 자연스럽게 양당 구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보수와 신보수는 어떻게 다른가. 옛것을 지키는 데 중심을 두는 게 보수라면 문제점을 고쳐나가는 개념의 보수를 신보수라고 정의하고 있다. ◆민주당은 보수와 진보 중 어느쪽이라고 보나. 개인 입장을 전제로 얘기하자면 중도개혁쪽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선거에서 지역대결 양상 심화를 우려했는데.선거전략은. 민주당은 호남에서,한나라당은 영남에서 상상할 수 없는 승리를 거둘 것이다.우리는 불편부당한 입장에 있는 중부지역을 주요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해 지역주의 정치를 극복하겠다. ◆여성 비례대표 30% 할당에 대해서는. 명목상 넣는 것은 법정신에 어긋난다.비례대표 후보의 합격선이 어디냐가 중요하다.다른 당에 비해서 훨씬 진보적인 자세로 임하려고 한다. 김성수기자 sskim@
  • 장애인 창업 5,000만원 지원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孫京鎬)은 16일 근로자 300인 이상인 장애인 고용의무사업장에 대해 3억원 한도에서 연리 3%,5년 거치 5년 분할상환조건으로 장애인 고용시설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또 창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 대해 5,000만원 한도에서 연리 3%,2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자영업 창업자금을 빌려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근로자의 70% 이상(중증장애인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있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1억원 한도에서 통근차량 또는 작업시설 구입비용을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공단은 이같은 신규 사업 외에 장애인 고용사업주를 대상으로 기존에 시행중인 ▲장애인고용시설 융자 및 무상지원사업(210억원) ▲장애인 고용보조금및 고용관리비용 지원사업(64억원)과 함께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자동차 구입 및 직업생활안정자금 융자사업(350억원) 등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우득정기자 djwootk@
  • ‘좌익광란’ 鄭의원 발언 黨내외 비판

    여야간 ‘정형근(鄭亨根)·이신범(李信範)의원’공방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민주당은 15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 3남 홍걸(弘傑)씨의 미국 내 호화주택 거주 의혹을 제기했던 한나라당 이신범 의원과 이회창(李會昌)총재를 고발키로 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정 의원은 오는 23일 출두 의사를밝혔다. ◆민주당 한나라당의 치졸한 선거전략이 계속되고 있다며 공세를 퍼부었다.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정 의원의 검찰 출두 시사는 여론의 비판에 대한‘우회 시도’로서 정 의원과 이 총재는 이미 정당한 법 집행을 짓밟았으며이는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도 “이신범 의원의 폭로가 거짓으로 드러난 만큼한나라당은 즉각 사과해야 마땅하다”면서 “사과가 없을 경우 이 의원과 이의원의 폭로를 방조한 이 총재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즉각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총재가 정 의원에 대한 검찰의 체포 시도를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한데 대해서도 사과를 요구했다. ◆한나라당 정 의원은 오는 23일 검찰에자진 출두하기에 앞서 다음주 중 부산 지역구에서 장외집회를 갖기로 하는 등 ‘맞불작전’을 폈다.반DJ정서를자극,부산 민심을 업고 여권을 압박하겠다는 계산에서다.또 한나라당의 고발에도 불구,검찰 수사가 지연되고 있는 박지원(朴智元) 문광부장관,김중권(金重權)전 청와대비서실장,정대철(鄭大哲)전 의원 등 여권 인사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검찰 수사를 주장했다. 그러나 정 의원의 ‘좌익 광란’ 발언에 대한 당내 비판도 나오고 있다.이부영(李富榮)총무는 이같은 정 의원 발언과 관련,“전 세계적으로 탈 이데올로기시대에 접어든 지 오래”라면서 “지금 좌익 광풍 운운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며 그런 시각에 동조하기 어렵다”고 정 의원이 최근 제기한 ‘색깔론’을 정면으로 공박했다. 이 총무의 비판은 당내 보수세력에 대한 재야 출신으로서의 불편한 심경을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최광숙 주현진기자 bori@
  • 충청권 春秋戰國시대 예고

    ‘충청 전국(戰國)시대’가 개막됐다.4·13총선을 앞두고 자민련 텃밭에 민주당이 도전장을 냈다.한나라당 역시 야당 바람몰이를 시도하고 있다.한국신당도 끼어 들었다.충청권은 수도권 못지않은 혼전지역으로 급부상 중이다. 민주당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이 선봉장을 맡았다.충남 논산·금산 출마를 선언한 뒤 충청권 공천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모든 지역구에 독자후보를 낸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다만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의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는 등 공동정권 유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 현재 송천영(宋千永·대전 동)전의원,정광작(鄭廣作·대전 대덕)·윤완중(尹完重·공주·연기) 전 국민신당위원장,송영진(宋榮珍·충남 당진)전의원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박병석(朴炳錫·대전 서갑) 전 서울시부시장,송석찬(宋錫贊·대전 유성) 전 구청장 등도 가세했다.충북 충주에서는 이원성(李源性) 전 대검차장,보은·옥천·영동에서는 김건(金建) 전 서울신문 국장과 이용희(李龍熙) 전 부총재 등이 출전준비를 하고 있다. 자민련은 겉으로는 태연하다.‘아성(牙城)의 견고함’을 장담하고 있다.그렇지만 민주당의 정면 도전에다가 한나라당,한국신당까지 ‘삼각 침공’을시도하자 불안한 기색도 엿보인다.14일 간부회의에서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이 ‘이인제 변수’에 대한 토론을 주문한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다. 참석자들은 “철없는 젊은 사람의 행동”(韓英洙부총재)” “DJ의 충청도홍위병 대장”(金學元의원) 등 거친 발언들을 쏟아냈다.박철언(朴哲彦)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충청권도 일대 접전을 각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은 2여 총선공조가 깨졌다고 판단하고 틈새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우선 민주당의 충청권 진출을 막기 위해 ‘이인제 죽이기’에 나섰다.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기개와 충철의 고장 충청도 그어디에도 정치 이단자 이인제씨가 발을 붙일 곳은 없다”고 비난했다.또 신경식(辛卿植·충북 청원)의원을 선두로 해서 자민련 출신 김칠환(金七煥 대전 동갑)의원과 이날 입당한 김원웅(金元雄·전 대덕)전의원을 앞세워충청권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신당은 김용환(金龍煥)공동대표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서천 등에서 ‘깃발꽂기’를 시도하고 있다. 박대출 최광숙 이지운기자 dcpark@
  • 실직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

    정부는 올해 실직 여성가장 1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 아래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13일 노동부가 발표한 ‘2000년 여성실업대책’에 따르면 조리·미용·꽃가게·텔레마케터 등 취업 또는 창업이 쉬운 직종을 중심으로 여성가장 6,000명에게 1∼6개월의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또 창업을 돕기 위해 점포 전세금 5,000만원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하고,기업체가 여성가장을 채용하면 임금의 50%가 장려금으로 지급된다. 노동부는 기업체가 정부의 지원을 받는 대졸 인턴사원을 채용할 때 여성할당제를 시행토록 하고,비율도 지난해의 4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높이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우득정기자 djwootk@
  • 검찰 3차례 검거시도 파장

    검찰이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에 대한 체포를 3일째 시도,총선 정국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의원은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 피신중이고,한나라당이 정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15일부터 211회 임시국회를 소집해 놓은 상황이어서 쉽사리 해결될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총선을 앞두고 이를 ‘정치 쟁점화’해 4월 13일 총선일까지 버티기 작전으로 일관한다는 계획이다.득실을 따져 볼때 ‘득’이 많다는계산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여권으로서는 부담을 질 수 밖에 없게 됐다.정당한 법집행을 힘으로 무력화시키고 방해한 행위와 관련,한나라당이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정면대응할 태세다.정치적 이해와 무관한데도 ‘야당 탄압’으로 비화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각오다. 여권은 ‘해법찾기’에 골몰하고 있다.한 고위관계자는 13일 “야당이 15일부터 정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방탄국회’를 열면 장기 미제가 될 판”이라며 “검찰의 연행에 불응한 정의원은 법 위에 있고,한나라당은 법 파괴의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총선에서 ‘악재(惡材)’로 작용하지않을까 우려했다. 정동영(鄭東泳)대변인도 “한나라당이 고문기술자 이근안 사건의 배후조종자이자 인권유린의 장본인인 정의원을 보호하고 있다”고 가세했다. 한나라당은 대통령 사과와 검찰총장 해임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정의원을 검찰에 내주지 않는 한 시간을 끌면 끌수록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하순봉(河舜鳳)총장은 “이번 사건은 여당내 공천분란에 대한 분위기 호도와 야당 탄압을 위한 여권의 전형적인 외곽 때리기”라면서 “모든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임시국회에 여당이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그렇다고 한나라당이 마냥 정면대결을 고집할 수 없는 상황이다.부산 출신인 정의원을 끝까지 껴안을 경우 ‘지역감정’을 조장한다는 비난을 피하기어렵고,시민단체로부터도 인권유린 등과 관련해 지탄을 받고 있는 정의원을보호하는 데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청와대·與野움직임. 검찰의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 연행 시도와 정의원의 출두 거부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다.정치권은 이 문제가 사안의 본질과는 상관없이 4월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전날에 이어 13일에도 설전(舌戰)을벌였다. ■여권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흑색선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여기서적극 대응을 하지 않으면 선거운동 기간 내내 한나라당의 폭로전에 시달릴것이라는 위기의식이 팽배한 상태다. 이런 분위기에서 13일 ‘흑색선전 대책위원회’가 긴급 구성,바람막기에 나섰다.유재건(柳在乾)부총재를 위원장으로 율사 출신이 중심이 됐다. 민주당은 우선 검찰의 정당한 법 집행이었다는 데 논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13차례에 걸친 소환에 불응한 정의원을 국회의원이라고 그대로 둔다면 법의 형평성이 손상된다는 것이다.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대법관 출신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검사 출신인 정의원이 법의 권위와 형평성을 짓밟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법관이 서명한 영장마저 거부하는 것은 국회의원 스스로가 입법기관이기를 포기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또 “정의원이 자진출두하겠다고 공권력 앞에 약속한 뒤 당사로 도주한 것은 인격적으로도 당당하지 못하다”고지적했다. 청와대는 공식반응을 일절 하지않고 있다.정의원이 법원에서 정식으로 발부한 체포영장을 거부하고 있는 사태로 의미를 국한시키려는 분위기다. 한 고위관계자는 “검찰이 나름의 판단에 따라 처리한 일”이라며 “첫날과달리 이제는 법원으로부터 공식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만큼 정 의원은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검찰이나 법원에 계류중인 사건 가운데 정치인이 관련된 게 많다”며 “정치와 정치인이 법을 무시하고법 위에 있다고 한다면 국민의 법감정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지적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는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도 나왔다.다른 고위관계자는 “한나라당이 15일부터 정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국회’를개회하면 장기 미제가 될 판”이라면서 “총선을 앞둔 여권으로는 뜻하지 않은 악재”라고 곤혹스러워했다. ■한나라당 검찰의 정의원 긴급체포 시도를 비난하는 한나라당의 격앙된 태도는 12일에 이어 13일에도 계속됐다. 일요일인데도 불구,이날 오후 긴급 주요당직자회의를 열어 ‘전의(戰意)’를 불태웠다.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은 “국사범도 아닌 현역의원을 한밤중에 긴급체포하려는 시도는 독재정권에도 없었던 일”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이어 “야당에 의해 폭로될 비리를 미리 막자는 몸부림에서 나온 야당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나라당은 또 오는 15일 부터 임시국회를 소집한만큼,상임위를 통해 여권의 ‘횡포’를 따지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강경 분위기와는 달리 이날 회의에서는 당초 14일 열기로 했던 ‘김대중(金大中)정권의 만행에 대한 규탄집회’를 총재단·주요당직자 연석회의에서 논의를 한뒤 그 시기를 다시 결정하기로 하는 등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여당의 대응전략를 보고 대여공세의 ‘수위’를 조절하겠다는 계산이다. 당지도부는 정의원 사건으로 “민심이 급속히 여권에서 이반되고 있다”며“이제 DJ대 반 DJ구도의 총선구도 정립으로 한나라당이 점점유리한 국면에접어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집회 연기와 관련,“의원들이 몰려오면 당지도부에 공천문제를 갖고 로비를 할 것 아니냐”는 이유를 들었다.하지만 규탄대회에 참가할 의원들의 동원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집회 개최를 주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양승현 최광숙 이지운기자 bori@
  • 자격증·연수 수당도 소득공제 추진

    정부는 근로자가 자격취득이나 연수 등으로 받은 상여금과 수당 등에 대해소득공제를 해주는 등 근로자 능력개발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상용(李相龍) 노동부장관은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직업능력개발 유공자오찬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식근로자 육성방안’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했다.이에 따르면 근로자가 자격증을 따거나 연수를 받는 등 자기능력개발을 통해 자격수당이나 상여금 등을 받으면 이를 소득공제 대상에포함시키고,기업체가 근로자 능력개발에 쓴 비용에 대해서는 손비처리를 인정해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180억원인 기능장려적립금을 확충,기능인의 자기계발 및 우수기능인의 소자본창업도 지원키로 했다.이밖에 지식근로자 양성을 위해 직업훈련의 틀을 지식기반훈련으로 전환,지식기반 훈련과정의 비중을 현재의 13.5%에서 2002년에는 40%로 높이는 한편 지식기반 산업분야에 매년 핵심기능인 1,000명을 양성,배치키로 했다. 우득정기자 djwoo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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