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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비스 머리…인디언 머리…아기들 화제

    갓 태어난 아기들이 미용실부터 갔다 왔나? 머리숱이 너무 많거나 특이한 머리스타일을 갖고 태어난 아기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엘비스 프레슬리나 인디언 추장의 머리모양을 연상케하는 아기들이 등장, 웃음을 주고있다. 생 후 10주된 캐이티 리 웹스터(Katie-Lee Webster. 사진 왼쪽)는 같은 연령대의 다른 아기들과 달리 유난히 많은 머리숱으로 ‘관심대상 1호’다. 또 진한 주황빛의 머리색깔과 시간이 흐를수록 엘비스 프레슬리같은 덥수룩한 머리모양이 도드라져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보기 일쑤다. 캐이티의 아버지인 데니 웹스터(Danny Webster)도 “내 자식이지만 이런 머리모양을 가진 아기는 처음 봤다.”며 “사람들이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가발이 아니냐고 물어본다.”고 말했다. 또 “나와 캐이티 엄마가 태어났을 때는 둘다 ‘빡빡이’ 머리였는데 캐이티는 태어난지 하루만에 머리가 자라났다.”고 신기해했다. 캐이티 외에도 특이한 머리모양으로 유명세를 탄 아기들도 많다. 생후 4개월된 에덴 루리(Eden Lurie. 사진 오른쪽)는 여권사진을 찍을 때 앞머리가 너무 길고 끝이 뾰족해서 스태프들의 권유로 CG처리를 해 머리를 잘라야만 했다. 또 역시 4개월된 자미에 헤더링턴(Jamie Hetherington)도 인디언 ‘모히칸’(Mohican) 종족을 연상케 하듯 앞머리만 길게 자라나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들/신병주 지음

    조선시대의 학문연구기관이자 도서관이었던 규장각은 정조가 즉위한 1776년 국가기관으로 설치된 뒤 1781년에는 벌써 3만권 남짓한 도서목록이 작성될 만큼 성장했다. 규장각 자료는 한일합방 이후 조선총독부 취조국, 다시 경성제국대학으로 넘어갔고,1945년 서울대가 넘겨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소장 자료는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를 비롯한 도서 2만 5000책과 문서 5만점, 목판 1만 7800장 등 22만여점에 이른다. ‘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들(신병주 지음, 책과함께 펴냄)’은 우리나라 기록문화의 보물창고인 규장각 서고에서도 정수를 추려낸 것이다.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의 학예연구사인 지은이에 따르면 TV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은 ‘중종실록’에 여섯 차례나 등장한다.‘대비전의 증세가 나아지자 왕이 약방들에 차등있게 상을 주었다.…의녀 신비와 장금에게는 쌀과 콩 각 10석씩을 하사하였다.’는 기록 등이 그것이다. 조선시대에도 외국어 학습 교재가 있었는데 중국어 회화 교재로 가장 유명한 것이 ‘노걸대(老乞大)’였다.3명의 고려 상인이 말과 인삼, 모시를 팔고자 중국에 다녀 오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으로 중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실용회화 교재이다. 또 조선시대 국가나 왕실에서 거행한 주요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남긴 의궤에는 사용된 물품의 재료, 수량, 빛깔뿐만 아니라 김노미(金老味), 김돌쇠(金乭金) 등 미천한 일꾼들의 이름까지 적어 남다른 사명감으로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이밖에 조선왕실 최고의 요양소였던 온양행궁을 담은 ‘온양별궁전도’, 박지원의 ‘열하일기’,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이수광의 문화 백과사전 ‘지봉유설’, 조식의 ‘남명집’, 이지함의 ‘토정유고’ 등 40건이 넘는 조선시대 대표적 기록문화의 내용을 소개하고 오늘날의 의미를 새겼다. 규장각에서 15년째 근무하며 다른 연구자가 넘보기 어려운 영역을 개척한 지은이는 “이 책은 선조들이 잘 차려 놓은 밥상에 단지 숟가락 하나만 올려 놓은 것”이라면서 “명품의 밥상을 풍성하게 차려준 선조들의 문화 역량과 기록 보존 전통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1만 8500원.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아메리카, 파시즘 그리고 하느님/데이비슨 뢰어 지음

    독일 시인 괴테는 “오직 한 언어만 알고 있는 사람은 실제로는 아무 언어도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물을 표현하는 한 가지 방식만 알고 있다면, 그것이 사물이 실제로 존재하는 유일한 방식이라고 믿는다는 뜻이다. 아프가니스탄 인질사태가 터졌을 때 일부 기독교인들에게 일종의 ‘벽’을 느꼈던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기독교 내부에서조차 인간의 보편성에 바탕을 두지 않은 일종의 ‘선민의식’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비판의 대상이 된 이들은 ‘기독교의 가르침’이라며 합리화하지만, 이같은 교리적 근본주의는 사물을 표현하는 한 가지 방식만 알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것이다. 결국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뜻밖에도 현직 목사이다. 기독교인들에게는 고통스럽게 들릴 수도 있는 비판이 담긴 ‘아메리카, 파시즘 그리고 하느님’(데이비슨 뢰어 지음, 정연복 옮김, 샨티 펴냄)은 다름 아닌 교회에서 이루어진 설교 내용의 일부이다. 지은이는 올바른 입장은 오로지 하나뿐이며 바로 자신들이 그런 올바른 입장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들이라고 주장한다. 미국 이야기지만, 전혀 남의 일로 들리지 않을 만큼 설교 내용 대부분이 한국 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지은이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제일 유니테리언 보편구제설 교회(the First Unitarian Universalist Church) 목사이다. 그의 설교는 ‘교회의 단어’가 아닌 ‘세상의 단어’로 되어 있다. 평범한 언어만이 다원주의 세계의 수많은 정치적·종교적 이데올로기 사이의 차이와 유사성을 보여 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대다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보통의 언어야말로 가장 정직한 종교적 언어라는 것이다. 지은이는 오늘날의 기독교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근본주의의 다른 이름인 정통신앙이란 사람들을 자기 집단의 크기에 맞춰 자유로운 생각의 싹을 싹둑 잘라내는 일종의 집단 사고라는 것이다. 이렇듯 이들은 규율과 통제로 권위와 힘을 배타적으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비판한다. 지은이는 자신이 ‘예수의 종교’를 좋아하는 것이지, 베드로, 바울, 그리고 초기의 교부들이 만들어낸 ‘예수에 관한 종교’를 좋아한 적은 한번도 없다고 말한다.‘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하느님이라는 개념에 대한 믿음’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근본주의 기독교인들의 하느님은 ‘꼭두각시 하느님’이다. 신이 인간의 손에 부림을 당하는 꼭두각시를 닮아간다는 것이다. 그는 근본주의와 파시즘 사이에는 놀랍도록 강하고 깊은 유사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기독교 근본주의가 이슬람 원리주의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9·11테러가 일어난 뒤 “테러리스트를 추적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사살해야 한다.”고 외친 목사들이 미국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데서 알 수 있듯, 기독교인들이 이슬람 원리주의자들과 똑같은 증오의 목록을 갖고 있다는 것이 우연의 일치가 아님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득한다. 지은이는 종교란 하느님 혹은 신들에 관한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더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는 강조한다. 종교의 초점을 하느님으로부터 인간으로, 초월적인 내세로부터 지금 이곳에서의 삶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기독교관이다. 그는 불교에서 이야기하듯 손가락을 보지 말고 손가락이 가리키는 달을 보라고 충고한다. 오늘날의 기독교는 달이 아니라 손가락을 숭배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기독교가 손가락이 가리키는 고귀한 이상을 보고, 그 이상을 구현하기 위해 함께 애쓰는 것을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결론짓는다.1만 2000원.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佛연구팀 “칫솔질만 잘해도 심장병 예방한다”

    칫솔질만 잘해도 심장병 예방한다? 오복(五福) 중의 하나인 건강한 치아를 잘 유지하면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프랑스 치과의사와 심장질환연구진으로 이루어진 마르세유(Marseilles)연구팀은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the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에서 “만성 치주염과 같은 잇몸질환은 심장동맥손상과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동맥질환을 가진 환자 131명의 검사결과를 토대로 한 것. 모든 피험자들은 잇몸질환의 유무와 염증의 종류를 알기 위해 피검사 등을 받았다. 검사결과 동맥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더 심한 치주염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잇몸질환과 동맥조직의 상해가 상당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치주염이란 이에 낀 음식잔여물이나 치태 속의 세균이 침착하여 생기는 잇몸질환. 치태는 평소 칫솔질을 구석구석 잘 하기만해도 상당부분 제거가 가능한 세균막이다. 그러나 칫솔질을 올바르게 못했을 경우에는 잇몸이 치태속의 세균에 감염이 되면서 염증이 일어나고 이는 박테리아가 증식하기 좋은 또 하나의 조건이 된다. 연구팀은 증식된 박테리아가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는 혈류에 들어가게 되면 동맥 표면의 염증을 유발시키고 동맥 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지방질의 침전물에 붙어 표면적을 더욱 좁게한다고 발표했다. 연구를 이끈 니콜라스 아마빌레(Nicolas Amabile)박사는 “이번 실험으로 특히 심장동맥조직의 확장과 만성치주염과의 상관관계가 명백히 드러났다.”며 “잇몸병은 심장질환을 더 악화시키는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규명될 수 있다.”고 연구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또 “치주염 치료는 심장질환을 다루는 새로운 접근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뉴캐슬대학(Newcastle University)치의학부의 로빈 세이모르(Robin Seymour)교수는 이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잇몸질환과 심장질환 사이에는 명확한 관련성이 없다.”며 “더 많은 관련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산학 고향’ 강진서 온 세번째 초대장

    ‘다산학 고향’ 강진서 온 세번째 초대장

    전남 강진은 다산 정약용(1762∼1836) 선생이 천주교도로 지목되어 장장 18년동안 유배생활을 한 곳이다. 강진군은 1999년 다산초당으로 오르는 길 입구에 다산유물전시관을 짓고 강진시절 다산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학예직원이 한 사람도 없는 다산유물전시관의 전시내용은 ‘강진이 없으면 다산도 없었다.’고 할 만큼 다산이 경지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강진시절을 제대로 보여주기에는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고민 끝에 강진군은 다산유물전시관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과 손을 잡았다. 예술의전당은 예술의전당대로 ‘강진청자문화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서예박물관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다산전시관의 전시를 공동주최함으로써 성격이 뚜렷한 전시관을 하나 더 갖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여기에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명분이 든든하게 뒷받침되었음은 물론이다. 이렇게 시작된 두 기관의 협력은 2005년 첫번째 결실을 맺었다. 이 해 ‘다산과 제자의 만남’을 주제로 다산유물전시관에서 열린‘제1회 다산유물특별전’에는 영인본 일색이던 다산의 친필 편지와 저술 등 진본이 처음으로 대거 선을 보였다. 정약용 서거 170주년, 김정희 서거 150주년을 맞은 지난해 ‘다산과 추사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제2회 특별전에서는 차로 연결된 두 사람의 인연을 조명했다. 제3회 특별전은 역시 최고 수준 고려청자의 제작지 강진을 알리는 ‘강진청자문화제’가 시작되는 8일 함께 개막되어 새달 7일까지 열린다. 올해 특별전의 주제는 ‘다산 학예의 뿌리를 찾아서’. 다산 학예와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는 인물과 다산학을 이은 제자인 ‘강진 18학사’의 유물 등 34건,47점이 출품된다. 대표유물은 다산 외가의 비장품인 ‘현친유묵(賢親遺墨)’.‘어진이를 높이고 친한 이는 가까이 대한다.’는 뜻으로 다산이 제목을 붙이고 발문을 지었다. 상권에는 퇴계 이황과 고산 윤선도, 미수 허목, 공재 윤두서, 원교 이광사 등의 글씨, 하권에는 윤복, 윤강중, 윤석각 등 7대에 걸친 외가쪽 인물의 편지를 싣고 해설했다. ’승암예문(僧菴禮問)’은 다산이 불후의 공력을 들여 ‘주역’과 ‘예기’를 큰 아들 학연에게 전수한 강의노트이다. 다산은 1805년 학연이 강진으로 찾아왔을 때 밤을 새워 두 책을 강론했고, 아들이 의문을 표시하면 대답한 것을 52항목으로 정리했다. 또 퇴계 이황이 안동부사 윤복에게 써 준 시 ‘안동부백 문시에게 줌(寄贈安東尹府伯文侍)’과 여기에 신석우, 윤정기, 허전 등 14명의 후대 문인들이 차운하여 쓴 시집 ‘귤동진장시첩(橘洞珍藏詩帖)’도 나온다. 이소연 서울서예박물관 큐레이터는 “예술의전당과 강진군의 협력을 계기로 강진 주민들이 다산학의 고향으로 자기 고장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관련 유물을 본격적으로 수집하는 것은 물론 박물관 설립계획도 세우고 있다.”면서 “예술의전당 쪽에서도 다산을 공부하면서, 다산을 다루는 의미있는 대형 전시회를 기획할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는 것도 적지 않은 소득”이라고 말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사진찍는 미어캣에 英동물원 ‘들썩’

    하나, 둘, 셋~ 치~즈! 최근 영국에서 한 동물이 직접 사진을 찍는 기이한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월트셔(Wiltshire)의 사파리 공원에 있는 우두머리 수컷 미어캣. 미어캣은 포유류과의 작은 육식동물로 사회적 유대감이 끈끈하며 특히 호기심이 왕성한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하루는 사파리 공원에서 일하는 관리자가 공원의 새 안내책자를 만들기 위해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던 중 디지털 카메라를 분실했음을 알아차렸다. 그가 카메라를 찾기 위해 다시 공원으로 돌아가보니 그 주위에는 미어캣 무리가 있었던 것. 몇시간 후 사진현상을 위해 메모리카드를 확인하자 그는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메모리카드 안에는 8마리의 미어캣들이 찍혀있었다. 자신의 눈을 의심한 관리자는 다시 카메라를 미어캣 무리가 있는 곳에 놓아 미어캣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몇시간 후 호기심 많은 미어캣 수컷 한마리가 카메라 삼각대 주변을 돌더니 거침없이 올라탔다. 그 미어캣은 자신의 발로 카메라를 만지작거렸고 급기야 다른 미어캣 무리들을 상대로 사진을 찍는 자세를 취했다. 이를 지켜본 관리자는 “미어캣이 영리한 동물이라고는 하지만 사진찍는 능력까지 있는 줄을 몰랐다.”며 “유명 사진작가만큼은 아니더라도 사진에 찍힌 이미지들이 꽤 훌륭한 편”이라고 놀라워했다. 또 “수컷 미어캣이 카메라 셔터 버튼을 눌러 다른 암컷 3마리를 찍다니 마치 가족사진을 찍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사진위, 중간은 사진찍는 미어캣, 아래는 미어캣이 실제 찍은 사진으로 암컷은 머리가 잘려 촬영됐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34)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34)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추사 김정희(1786∼1856)의 대표작인 ‘세한도(歲寒圖)’를 두고, 옛 그림 연구에 업적을 남긴 동주 이용희는 “일견 퍽 싱거운 그림”이라고 했습니다. 소나무가 있고, 엉성하게 보이는 집이 한 채 있을 뿐 아마추어가 보면 왜 좋은 그림인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추사의 일생을 다룬 최초의 본격적인 비평서인 ‘완당평전’을 내놓은 유홍준도 “실경산수로 치자면 0점짜리”라고 거들었지요. 그럼에도 ‘세한도’를 추사 예술의 극치로 꼽는 것은 눈에 보이는 모습을 옮긴 것이 아니라 사의(寫意), 즉 뜻을 그렸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구도와 묘사력이 뛰어나 가치있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글씨, 글의 내용이 삼위일체를 이루어 좋다는 설명이지요. ‘세한도’는 추사가 제주도에 유배된 지 5년째를 맞은 1844년 제자인 우선 이상적(1804∼1865)에게 그려준 것입니다. 중인 출신 역관인 이상적은 추사가 낙마하여 절해고도에 위리안치된 상황에서도 의리를 저버리지 않아 스승을 감격케 했습니다. ‘세한도’를 보면, 그림과 발문(跋文)이 각각 담긴 두 장의 종이를 이어붙이고 경계 부분의 아래쪽에는 ‘阮堂(완당)’이라고 새겨진 도장을 찍었습니다. 두 장으로 되어 있지만 하나의 그림으로 보아달라는 뜻이겠지요. 실제로 세상의 시비에 여간해서는 흔들릴 것 같지 않은 엄정한 필치의 발문이 없다면 ‘세한도’는 다소 심심한 그림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길이 108.3㎝짜리 ‘세한도’를 제대로 전시하기 위해서는 10m가 훨씬 넘는 쇼케이스가 필요합니다.‘세한도’ 두루마리에는 이 그림을 감상한 인물 20명이 직접 쓴 감회가 줄줄이 붙어 있기 때문이지요. 지난해 추사 서거 15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에서도 두루마리를 모두 펼쳐놓을 수 없었습니다. 이상적은 ‘세한도’를 전해받은 해 동지사 이정응을 수행하여 연경에 갔습니다. 그는 이듬해 정월 중국인 친구 오찬(吳贊)이 베푼 재회축하연에서 청나라 명사들에게 그림을 보여주고 16명으로부터 제문(題文)과 발문을 받았지요. 이상적은 장목(張穆)의 제문을 표지삼아 그림과 제발을 한 축의 두루마리로 표구한 뒤 가져왔고 다시 제주도로 보내 추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이상적이 세상을 떠난 뒤 이 두루마리는 제자였던 매은 김병선에게 넘어갔고, 그의 아들 소매 김준학이 물려받아 끄트머리에 감상기를 적어 놓았습니다. 이후 ‘세한도’는 민영휘의 집안이 소유했다가 일본인 추사연구가 후지쓰카 지카시오(藤塚隣)에게 팔아넘겼지요. 이것을 서예가 소전 손재형이 1944년 거금을 싸들고 현해탄을 건너가 3개월 동안 아침저녁으로 병석에 누운 후지쓰카를 문안한 끝에 받아들고 돌아왔다는 얘기는 유명합니다. 손재형은 1949년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인 위창 오세창과 대한민국 초대부통령 이시영, 독립운동가이자 국학자인 위당 정인보에게 그림을 보여주고 글을 받아 두루마리에 이어붙였습니다. 그런데 훗날 국회의원에 출마한 손재형은 ‘세한도’를 저당잡히고 선거자금을 끌어다 썼지요. 하지만 낙선하여 빚을 갚을 수 없게 되자 그림은 미술품수집가 손세기에게 넘어갔고, 지금도 그의 집안에서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세한도’는 1447년 그려진 안견의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에 이어 두번째 많은 제문과 발문이 붙은 조선시대 그림이 되었습니다.‘몽유도원도’에는 안평대군의 발문을 비롯하여 22명의 글 23편이 두루마리 두 축에 표구되어 있지요. 손재형은 오세창 등의 발문을 이어붙인 뒤에도 ‘세한도’ 두루마리에 90㎝ 정도의 공백을 남겼다고 합니다. 누군가 그림을 품평할 수 있을 만한 인물을 만나면 발문을 받겠다는 생각이었겠지요. 하지만 발문을 이어붙이는 전통은 끊어지고 지금까지도 당시의 상태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그림에 감상문을 붙여 후세에 물려주는 풍습은 서양의 캔버스 미술문화에서는 불가능한 두루마리 그림문화만의 특징입니다.‘세한도’처럼 그림 자체의 품격도 품격이지만 발문을 쓴 사람이 누구이고, 그 문장의 수준이 어떠한가에 따라 작품의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은 우리 그림이 갖고 있는 묘미의 하나일 것입니다. dcsuh@seoul.co.kr
  • 중국서 6쌍의 쌍둥이 도롱뇽 태어나 눈길

    최근 중국에서 6쌍의 쌍둥이 도롱뇽의 수정란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지난 4일 “황산(黃山)시 슈닝(休寗)현의 수생동물연구소에서 인공번식으로 6쌍의 쌍둥이 도롱뇽 수정란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2년 문을 연 수생동물연구소는 도롱뇽의 인공번식과 양식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다. 이 연구소는 4년여의 노력끝에 지난 2005년 인공번식으로 부화한 도롱뇽 30마리를 탄생시켰고 지난 1일 최초로 6쌍의 쌍둥이 도롱뇽의 수정란을 얻는데 성공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인공번식으로 태어난 도롱뇽은 이미 흔하지만 쌍둥이 도롱뇽은 결코 흔하지 않다.”며 “수정란의 상태가 매우 양호해 일주일 후에는 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 과학원의 자오얼미(赵尔宓)박사는 “인공 번식된 도롱뇽의 예는 많지만 이처럼 부화직전의 쌍둥이 도롱뇽 수정란은 처음 본다.”며 “도롱뇽 연구에 있어서의 굉장한 성과”라고 극찬했다. 한편 도롱뇽은 현재 중국에서 국가보호생물로 지정되어 있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명 애완견 박제 전시회 英서 인기

    최근 영국에서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개들을 박제로 만들어 전시중인 한 박물관이 큰 인기를 얻고있다. 화제의 박물관은 영국 하트퍼드셔(Hertfordshire)에 위치한 국립자연사박물관(the Natural History Museum). 대부분의 전시품이 박제된 동물이나 곤충들로 특히 박제된 개 전시관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제된 명견들은 주로 19세기 초부터 20세기 말까지 역사적인 위인들의 사랑을 받았거나 세계 최고의 경주견으로 알려진 개들이다. 특히 총 61번의 경주에서 46번의 기록적인 우승을 차지한 그레이하운드(greyhound) 종의 ‘믹 더 밀러’(Mick the Miller)와 1900년대 초 ‘철강왕’ 카네기(Carnegie)의 부인이 중국 베이징으로부터 수입한 페키니즈(Pekingese)종의 애완견 박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 매니저인 폴 키칭( Paul Kitching)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19세기부터 현재까지의 박제술 발전과정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개 박제 전시회에 기부된 자금으로 관람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제된 88마리의 명견들이 오랫동안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자 영국 정부는 8만 7천 파운드(한화 약 1억 6천만원)의 자금을 투자, 박제된 개 박물관의 규모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위작논란 추사 붓글씨 ‘茗禪’ 중국서 진본입증 자료 발견

    위작논란 추사 붓글씨 ‘茗禪’ 중국서 진본입증 자료 발견

    위작 논란에 휩싸였던 추사 김정희의 붓글씨 ‘茗禪(명선)’이 진본임을 입증하는 자료가 발견됐다. 월간 ‘차의 세계’ 최석환 발행인은 지난달 5일 중국 허베이성 봉룡산 한비당(漢碑堂)에서 추사가 ‘명선’을 쓰는 데 본받았다는 ‘백석신군비(白石神君碑)’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최 발행인은 “추사가 필의(筆意)로 삼았다는 ‘백석신군비’의 탁본을 실제 비석의 글자와 대조해 보니 완전히 똑같았다.”고 말했다. 차 연구가들 사이에 가장 중요한 보물로 대접받는 ‘명선’은 제주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추사가 초의 선사에게 차를 보내준 데 고마움을 전하고자 써 준 것으로 알려졌다. ‘차의 맛과 선의 맛이 똑같다.’는 뜻을 담은 ‘명선’의 발문에는 ‘초의가 손수 만든 차를 보내왔다.…성의에 보답하고자 ‘백석신군비’ 필의로 쓴다.’고 적혀 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코카인 먹고 헤롱거리는 ‘마약 고양이’ 입원

    고양이도 마약을 한다? 호주의 한 고양이가 코카인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화제가 된 이 마약범(?)은 시드니의 고급 주택가로 알려진 더블베이 지역에 사는 한 히말리얀 고양이. 이름을 밝히지 않은 고양이 주인은 지난달 고양이를 팔기 위해 건강 검사를 의뢰했다가 충격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자신의 고양이가 다량의 코카인과 신경안정제 ‘벤조디아제핀’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진 것. 이 황당한 ‘마약 고양이’의 주인은 “병원에 갈 때부터 걸음을 잘 못 걷고 쉽게 놀라는 등 이상한 행동을 했다.”면서 “마약성 식물에 가까이 가지도 않았고 의약품도 먹지 않았다.”며 의아해했다. 주인의 부인은 “이틀전 집에서 저녁 파티가 있었고 그 자리에 코카인이 있었다.”며 “아마 그때 먹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고양이를 검사한 수의사는 “의심 많고 민감한 미각을 가진 고양이가 마약 가루를 먹었다는 것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주인은 “만약 파티 때문이었다면 고양이에게 미안하다. 후회스럽다.” 며 “파티에서 나눈 코카인은 법적 허용치보다도 적은 양이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주연구팀 “개와의 산책이 생태계를 파괴”

    개와 함께 하는 산책이 생태계를 파괴한다? 앞으로 애견가들은 삼림지대나 숲 주변에서 개와 함께 산책하는 것을 삼가해야 할 것 같다.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대학의 연구팀은 “개와 함께 하는 산책이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며 특히 새들의 서식지를 파괴해 종(種)이 감소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같은 결과는 시드니 도심 주변의 숲과 삼림지대에서 관찰된 것을 토대로 나온 것. 연구팀은 90여개의 숲과 삼림지대를 개목걸이를 착용시킨 개와 그렇지 않은 개를 사람과 함께 10분간 거닐게 했다. 동시에 연구팀은 숲으로부터 25~50미터 떨어진 곳에 서식하는 모든 새들을 조사, 각각의 경우가 어떻게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실험결과 개와 함께 산책 한 경우 목걸이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전체 새 무리에서 40%이상의 새들이 감소하였고 종의 다양성 역시 35%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면에 둥지를 틀고 서식하는 메추리과의 새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실험지역 전체 생물종의 50%가 개와 함께한 산책으로 일시적으로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피터 뱅크스(Peter Banks)박사는 “떠나지 않은 새들은 은신처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숲에서 개없이 혼자하는 산책도 생태계에 약간의 영향을 끼쳤으나 개와 함께한 산책이 입힌 피해에 비하면 반에도 못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연구결과는 개와의 산책이 야생보호구역이나 삼림지대에서 금지되어야 함을 의미한다.”며 “목걸이를 착용한 개라도 새들에게는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애견가들은 이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근거가 부족한 실험결과”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만여마리의 개를 안락사 시킨 中여인

    중국의 한 여성이 1만여마리의 유기견을 안락사 시킨 사실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4일 “뤄양(洛阳)에 사는 류샤오룽(刘小荣)이란 여성이 13년동안 유기견을 데려다 기르면서 대규모로 안락사 시켜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류씨는 지난 94년부터 자신의 전재산을 털어 길거리를 헤매는 유기견을 데려다 자식처럼 키웠다. 그녀는 “13년동안 데려다 키운 유기견은 셀 수 없이 많지만 늘어나는 개들을 더 이상 돌볼 능력이 없었다.”며 “또 다시 주인을 잃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느니 안락사를 시키는 편이 나을 것 같았다.”고 안락사의 동기를 밝혔다. 류씨가 개들의 안락사를 위해 택한 방법은 염화칼륨을 주사하는 것. 인근 주민은 “개가 숨을 거두고 나면 시체를 뒷산으로 옮긴 뒤 평소 쓰던 이불과 함께 묻어주었다.”며 “약 4개월 동안 200여마리의 개가 안락사 당했고 4년동안 묻은 개는 수천마리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어 “류씨는 언제나 마지막 저녁으로 개들에게 돼지고기를 주었다.”고 증언하면서 “그때마다 개를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리곤 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민은 “류씨가 처음 100여마리의 개를 데리고 이사를 왔을 때는 주민 모두가 반대했지만 그녀가 노인들을 도와 일도 하고 매일 아침 동네 어귀를 청소 하는 등 솔선수범을 보여 마을 사람들은 매우 선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계는 그녀의 행동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동물을 데려다 키우는 목적은 그들에게 살 집을 주고 더 행복하게 하기위한 것이지 죽음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누구도 생명을 마음대로 할 권리는 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허남과학기술대학의 한 변호사는 “현재로서는 동물 안락사에 대한 법률이 재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며 “동물보호운동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전했다. 네티즌 ‘218.247.131’은 “멀쩡한 개들을 죽이다니, 제정신이 아니다.”고 비난했고 ‘124.77.1’은 “개고기를 팔기위해 쇼 하는 것이 아니냐.”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정저우(郑州)시의 젊은이들이 류씨와 상의, 그녀가 데리고 있는 유기견들을 돌보기 위한 장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이 같은 ‘대량 안락사’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기농 식품’ 정말 건강에 좋을까?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며 판매되는 ‘유기농 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영국에서 발표됐다. 영국 토양협회는 최근 실시한 유기농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유기농 식품을 사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과 다이어트 때문이지만 실제 판매되는 식품에서는 그러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발표했다. ‘유기농’이란 환경친화적인 ‘생산방법’을 표시하는 것일 뿐 판매되는 제품의 상태와는 관계가 없다는 것. 협회는 “조사결과 유기농 식품들도 일반 식품들과 다름없이 설탕이나 소금 등으로 지나치게 가공돼 판매되고 있다.”면서 “건강에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협회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허위 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잘못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업체들이 건강에 좋은 것처럼 속이는 상표와 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것. 영국 영양재단의 애나 데니 연구원은 “유기농 생산과정 여부와 관계없이 소금이 과다하게 가공된 음식이라면 당연히 건강에 나쁘다.”며 “유기농 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경고했다. 협회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하여 “현재 영국에서 유기농 식품은 일반 식품에 비해 평균적으로 63%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경제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국 ‘가짜계란’ 온라인에서도 인기판매

    최근 한국에서도 화제가 된 ‘가짜계란’이 중국의 인터넷사이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계란을 판매하는 A사이트에는 “‘인공합성계란(가짜계란)’은 높은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고영양 계란”으로 “항암 단백질과18종의 아미노산,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또 “비만, 당뇨, 저혈압 등의 질병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계란 뿐 아니라 인조 합성 오리알, 메추리알 등의 제조도 가능”하다고 홍보해 중국 위생당국을 당황케 하고 있다. 이 가짜계란이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7월. 중국의 정저우(郑州)시에서 400g에 2.5위안(한화 약 320원)에 판매되다 적발돼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중국관영 인민일보는 최근 “정저우(郑州)시에서 처음 발견된 가짜 계란이 현재까지 유통되고 있다.”며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진짜 계란과 다르지 않고 인체에 해로워 논란이 되고있다.”고 보도했다. 그렇다면 이 가짜계란은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한 제조업자에 따르면 가짜 계란의 주원료는 해초산(海初酸). 해초산을 물에 풀어 흰자위를 만들고 노른자는 레몬즙과 당분을 혼합한 후 향료를 섞어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계란 껍질은 석고와 탄산칼슘으로 만들어지며 일반 계란과 다른점은 껍질막이 두 겹이라는 것. 제조업자는 “가짜 계란 하나를 만드는데 필요한 비용은 약 0.55위안(한화 약 67원)”이라며 “가짜 계란을 만드는 과정이 간단해 한 사람이 하루에 1000개 이상을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기업] 서울시 산하기관 ‘뭉칫돈 퇴직금’ 옛일 되나

    [공기업] 서울시 산하기관 ‘뭉칫돈 퇴직금’ 옛일 되나

    서울시가 산하 공공기관에 퇴직연금제를 서둘러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나머지 15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산하 공기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엄청난 액수의 퇴직금 때문에 부러움을 사던 일부 공기업의 모습도 옛 일이 될 처지에 놓인 셈이다.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3일 동안 광진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여성가족정책관실이 관할하는 838개 민간위탁시설과 서울시 38개 실·국의 급여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흩어져 있는 청소년수련관, 노인·여성·장애인 복지관에 대해 퇴직연금제를 우선 도입한 뒤 곧 서울메트로 등 15개 투자·출연기관과 1447개 모든 민간위탁시설에도 퇴직금 제도를 없애고 연금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민간위탁시설에 퇴직연금제(확정기여형의 경우)의 도입을 검토한 결과,5년 안에 퇴직금 적립충당금을 120억원 이상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월급을 100만원을 받는 직원이 3년차에 120만원을 받고 퇴직했다면 360만원을 받는다. 이에 따른 퇴직충당금은 140만원이 필요하지만 연금액은 120만원에 불과하다. 직원 1403명이 근무하는 시설관리공단에서는 도입 첫 해에 21억 6800만원을 절감,27.4%의 시 예산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산출됐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공무원·교사·군인 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는 2011년부터 의무적으로 퇴직금 대신 퇴직연금에 가입해야 한다. 퇴직연금은 사업주가 근로자 퇴직금의 60% 이상을 은행 등에 맡겨야 하는 확정급여형(DB)과 매월 연금액을 근로자의 펀드 계좌 등에 입금해야 하는 확정기여형(DC)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엄청난 투자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한 어떤 경우에도 퇴직금보다 연금액이 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서울시가 퇴직연금제 도입를 서두른 까닭은 나중에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줄 수 없는 공공기관이 많았기 때문이다. 민간위탁시설 28곳 가운데 23곳이 퇴직금 충당금을 아예 적립하지 않거나 관행적으로 시설운영비 등으로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퇴직금이 줄더라도 떼일 염려를 방지하자는 게 연금제의 도입 취지다. 그럼에도 지난 7월말까지 50만여개 민간 사업장 가운데 4.5%만이 연금제를 도입했다.400여개 공기업 중에는 한국관광공사 등 단 7곳뿐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금속심장 이식받은후 ‘냉혈인’으로 변한 사나이

    영국의 한 남자가 금속으로 된 인공심장을 이식받은 후 스스로가 ‘냉혈인’으로 변했다고 제보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방송은 지난 31일 “영국의 피터 하우튼(peter houghton)이라는 남자가 수술 중 이식한 금속 심장으로 인해 점차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냉혈인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68세인 하우튼은 지난 2000년 심장이상으로 ‘자빅2000’(Jarvik)이라는 이름의 인공심장을 이식받았다. 티타늄으로 만든 이 인공심장은 하우튼의 좌심실에 이식되었으며 흉부 밖으로 이어진 전선과 외부의 충전식 전지에 의해 작동된다. 그는 “자빅2000이 나의 생명을 연장시켰을 뿐 아니라 아내와의 여행과 자선활동 참가도 가능하게 해주었다.” 며 “하지만 시간이 점차 흐를수록 감정을 느낄 수 없게 되었다. 가족과 함께 행복을 느끼고 싶지만 도저히 방법이 없다.”고 원망스럽게 말했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심장을 찾는 ‘양철나무꾼’처럼 스스로를 현실속의 양철나무꾼이라고 여기는 그는 가족뿐 아니라 돈에 대해서도 무감각 해졌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얼마 전 여러장의 신용카드를 분실해 도용당했을 때에도 그는 어떠한 걱정과 불안도 느낄 수 없었다고 한다. 소식을 접한 그의 주치의 아드리안 배닝(Adrian Banning)은 “하우튼이 점차 ‘냉혈인’이 되어 가는것은 인공심장과 관련이 있다.”며 “그가 점차 감정을 표현할 수 없는 것은 아마도 인공심장이 그의 진짜 심장의 리듬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자빅2000의 발명가 로버트 자빅(Robert Jarvik)박사는 이러한 주장에 강력히 반박했다. 그는 “하우튼이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그의 성격을 바꾼 것”이라며 자빅2000은 그에게 생명에 대한 애정과 애착을 주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자신의 인공심장이 감정을 빼앗아 가고 있다고 믿고 있는 하우튼은 현재 과학소설을 집필하고 있으며 스스로를 ‘사이보그’라고 칭하며 실의에 빠져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7만개피 담배 피우고도 100세 생일 맞은 할머니

    흡연과 장수는 아무 관련 없다?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금연 열풍을 비웃기라도 하듯 평생 수십만개피의 담배를 피우고도 100세를 넘긴 장수할머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28일 “평생동안 17만개피의 담배를 피운 위니 랭글리(Winne Langley) 할머니가 100세 생일을 맞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위니는 세계 1차대전이 일어난 1914년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고작 7세. ”하루라도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불안증세가 온다.”는 그녀는 매일 적어도 5개피 이상의 담배를 피웠고 많을 때는 60개피까지도 피웠다고 한다. 그러나 위니 할머니의 건강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으로 잔병도 거의 앓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그녀의 남편과 아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았지만 남편은 80년대에 심장병으로, 아들은 중풍 등의 지병을 앓다가 2년전 7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수십 명의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그녀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했고 엘리자베스 여왕도 그녀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위니 할머니는 생일케이크의 촛불을 끄기 전 떨리는 손으로 또 한개피의 담배에 불을 붙이고는 “정말 기념적인 순간”이라며 “이것이 나의 17만개피째 담배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100년을 살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은 얼마 전 전국에 금연령을 내리고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엄격하게 금지해왔다. 영국 ‘금연건강협회’ 관계자는 “그녀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은 그저 행운에 불과하다.”며 강력히 금연을 권고했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고파…” 쓰레기통 뒤지는 야생곰

    야생곰이야? 도둑고양이야? 최근 미국의 도심 주택가에 야생 곰의 출몰이 잦아져 동물 관계자들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일 미국 콜로라도 주택가에서 찍힌 황당한 야생 곰 사진을 소개했다. 근처 숲에서 나온 것으로 추측되는 야생 곰이 마치 도둑고양이처럼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는 모습이 찍힌 것. 또 놀란 곰이 가정집 담장을 넘어 도망가는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처럼 야생 곰이 도심지에 출몰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팜비치에서는 야생곰이 가정집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었고 지난 5월에도 테네시주에 흑곰이 출몰해 도심 한복판에서 ‘흑곰 생포작전’이 벌어졌었다. 야생 곰이 주택가에 나타나는 이유는 부족한 먹이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야생에서 먹이를 구하기가 어려워진 것. 미국 야생관리국은 올 여름에만 쓰레기더미를 뒤지거나 가정집에 들어간 12마리의 흑곰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먹이가 부족해진 야생 곰의 도심 습격은 먼 나라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지난해 야생 곰의 주택가 습격으로 111명의 부상자가 생기는 등 피해가 속출해 ‘곰과의 전쟁’을 치르기도 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토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마이너리티 리포트(SBS 영화특급 밤 1시5분) 2002년작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는 ‘블레이드 러너’의 SF 작가 필립 K 딕의 1956년 단편소설을 기본 원작으로 한다. ‘단독 리포트’라고 번역되는 원제의 뜻은 다음과 같다. 영화 속 미래 세계에서는 범죄 예방을 위해 3명의 예지자가 범죄를 예견해 리포트를 경찰에 제출하는데, 보통은 생각이 일치한다. 하지만 가끔씩 다른 경우가 있는데, 의견이 같은 2명보다 예지력이 높은 1명의 결과가 더 옳을 수 있다. 원제목은 이런 경우를 일컫는 것이다. 배경은 서기 2050년. 존 앤더튼(톰 크루즈)은 ‘프리 크라임(pre-crime)’ 부서의 워싱턴 DC 소속 경찰이다. 프리 크라임은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사전에 예측해 범죄자를 추적·체포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6년 전 자신의 아들을 잃은 존 앤더튼은 천부적인 감각으로 범죄자를 추적하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앤더튼은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목격한다. 바로 프리 크라임이 자신을 미래 살인자로 지목한 것. 이제 앤더튼은 동료들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비록 범죄가 일어나기 전이지만 존은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범죄 사전 예방 시스템에 오류가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그러나 곧 앤더튼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예견된 희생자가 나오고 만다. 과연 앤더튼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인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크루즈가 만나 만든 이 SF 액션 영화는 원작 소설이 다소 무거웠던 데 비해 화려한 볼거리와 상상력을 부각해 스릴 넘치는 흥미를 안겨준다. 특히 최첨단 미래 교통수단인 자기 부상 자동차 장면이 압권인데, 단순하게 수평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닌, 급격하게 수직으로 잡는 앵글 장면이 눈을 뗄 수 없도록 한다. 톰 크루즈는 스턴트맨 없이 직접 고난이도의 액션 연기를 선사한다.145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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