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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에서 중국으로…1만km를 날아간 풍선

    풍선은 인연을 싣고. 최근 영국 맨체스터(Manchester)지역에 사는 한 여자아이가 날려보낸 풍선이 1만km를 건너 중국대륙의 한 소년에 의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4살인 앨리스 마인스(Alice Maines)는 지난 8월 중순에 유치원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풍선에 쪽지를 써 하늘에 날려보냈다. 쪽지 안에는 풍선을 발견한 사람이 따라야할 지시사항이 적혀있었으며 발견자가 그 지시대로 답장을 해줄 경우 앨리스는 물론 발견자도 함께 상을 받기로 되어있었다. 얼마 후 앨리스는 중국의 한 소년으로부터 편지를 받고 깜짝놀랐다. 풍선이 영국으로부터 6000마일이나 떨어진 중국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 편지에는 자신을 13살의 중국인소년 시에유페이(XieYuFei)라 소개한 글이 적혀져 있었으며 광저우(廣州)의 한 길거리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풍선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시에유페이의 편지를 받은 엘리스와 유치원행사 관계자는 중국아이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내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유치원선생님인 제이슨 레드몬드(JasonRedmond)는 “아이들 앞에서 이 풍선이 얼마나 멀리 날아갔는지 지도를 직접 그려 설명해 주었다.”며 “믿기 어려웠지만 굉장히 기분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러한 풍선날리기 행사를 기획한 수 우드(Sue Wood)는 “시에유페이의 편지를 받기 전까지는 리버풀(Liverpool)에서 온 답장이 가장 먼 곳에서 온 편지였다.”며 “풍선이 어떻게 날아서 중국까지 갔는지 신기할 뿐”이라고 놀라워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37) 계림로 14호분 출토 황금장식 보검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37) 계림로 14호분 출토 황금장식 보검

    1973년 6월, 경북 경주의 대릉원 옆으로 계림로를 개설하는 공사를 하다가 6세기 신라 고분이 하나 발견되었습니다. 배수로를 파면서 우연히 무덤으로 보이는 돌무지가 삽에 걸리는 바람에 발굴이 이루어졌지요. ‘계림로 14호분’으로 이름 붙여진 이 무덤은 길이 3.5m에 너비 1.2m로 대릉원 일대에 있는 고분으로는 크기가 작았지만 왕릉에 버금갈 만큼 화려한 유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봉분이 흔적도 없이 깎여나간 위에 민가가 지어져 있었기에 오랜 세월 고스란히 보존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 무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출토품은 피장자의 허리춤에서 나온 황금 장식 보검이었습니다. 길이가 36㎝에 이르는 이 보검은 황금으로 장식하고 군데군데 홍마노를 깎아 넣어서 격조 높은 색조의 조화를 이루고 있지요. 당시 보검의 출현에 학계는 긴장했습니다. 너무나도 이국적인 정취를 풍겼기 때문이지요. 보검을 자세히 보면 테두리와 내부가 수많은 금 알갱이로 장식되어 있는데, 바로 그리스 로마 양식인 누금 기법이라고 합니다. 이후 이 보검이 외래 문물의 영향을 받아 신라에서 제작된 것인지, 수입품인지 논란이 없지 않았지만 요즘은 외국에서 유입된 것이라는 시각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2001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신라황금’특별전에 출품되었을 때도, 아예 ‘외래품(Imported Goods)’ 코너에 진열되었으니까요. 신라는 서역과 문물교류가 매우 활발했던 만큼 계림로 14호분 자체가 외국인의 무덤이 아니었겠느냐는 추측도 없지 않습니다. 이런 모양의 보검은 해외에도 유례가 드문데, 카자흐스탄의 보로로에 지역에서 출토된 칼과 중국의 신장(新疆)위구르자치주에 있는 키질 제69굴의 벽화에 그려진 무사의 칼이 가장 비슷합니다. 모두 실크로드의 중간기착지라고 할 수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입니다. 한 걸음 나아가, 이 보검의 제작지를 로마 세계와 직접 연결시킨 사람은 일본학자 요시미즈 쓰네오(由水常雄)입니다. 그는 2001년 일본에서 출간된 뒤 2002년 국내에서도 번역된 ‘로마 문화 왕국, 신라’에서 일찍부터 그리스·로마 문화를 받아들인 다뉴브강 남부 트라키아 지방의 켈트족이 이 보검을 만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요시미즈는 켈트 지배자의 사신이 직접 신라로 가져왔거나 신라의 사절이 그곳에서 하사받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실크로드 상인이 신라의 고위층에게 판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이 정도의 최상급 의례용 보검이라면 상거래 대상은 아니었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트라키아는 375년부터 게르만족의 대이동을 촉발한 훈족, 즉 흉노의 근거지입니다. 유럽을 100년 동안이나 공포로 몰아넣은 아틸라의 본거지이지요. 게다가 장식 보검은 아틸라가 유럽을 제패한 시기, 로마와 이집트, 서아시아에서 유행한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신라·서역교류사’를 쓴 정수일 교수는 4∼6세기 신라와 로마 사이에 이렇듯 상상을 초월한 만남이 있었던 것은 흉노 등 실크로드로 서역과 교류하던 유목민족 국가가 통로 역할을 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합니다. 그 결정적인 증거가 바로 로마 세계에서 만들어졌지만 신라의 수도 경주에 묻힌 황금 장식 보검이라는 것입니다. dcsuh@seoul.co.kr
  • 호남 대유학자의 선비정신 재조명

    호남 대유학자의 선비정신 재조명

    하서 김인후(1510∼1560)는 조선 성리학이 한창 무르익는 16세기의 대표적인 유학자이다. 퇴계와 쌍벽을 이루는 큰 선비로 문묘에 배향된 동국18현(東國十八賢) 가운데 유일한 호남 사람이기도 하다. 국립광주박물관은 그를 재조명하는 ‘하서 김인후와 필암서원’ 특별전을 11월11일까지 연다. 대학자의 선비적 기상을 오늘에 되살려 호남 선비정신의 맥을 살펴보고 자긍심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 기획의도이다. 나아가 전남 장성 출신인 하서를 주인공으로 삼은 특별전에서는 지역의 문화자원에 초점을 맞추어 전국 어디를 가나 국립박물관은 비슷비슷하다는 관람객들의 불만에서 벗어나겠다는 광주박물관 나름의 의지도 읽혀진다. 하서는 성리학의 최대 화두인 이(理)와 기(氣)에 관한 논쟁의 중심에 있었으며, 태극에 관한 이론에도 깊어 천명도(天命圖)를 완성한 도학자였다. 그런가 하면 ‘수운당’ 등 자연과 우정, 의리, 효 등을 담은 1500수 남짓한 시를 남기기도 했다. 특별전은 ▲김인후의 가계와 출사 ▲인종과의 만남 ▲조선성리학과 하서 ▲선비정신과 시세계 ▲하서와 필암서원 ▲하서의 문묘배향 ▲하서와 호남유학이라는 7개의 주제로 짜여졌다. 2001년 울산 김씨 문정공 대종중에서 광주박물관에 기증한 31점의 유물을 중심으로 보물로 지정된 장성 필암서원 소장 유물 70여점도 선을 보인다. 하서의 위패를 모신 필암서원은 1590년 장성읍 기산리에 처음 세워진 뒤 두 차례 이건되어 1672년 현재의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에 자리잡은 호남유학의 산실이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는 어디?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는 어디?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는 어디일까? 환경오염으로 인한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제환경연구단체 ‘블랙스미스’(Blacksmith Institute)가 오염된 인구의 규모 및 주민건강상태를 근거로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10곳의 도시 명단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약 7년간의 조사 끝에 가장 오염된 도시로 뽑힌 곳 중 하나는 페루의 ‘라오로야’(La Oroya). 라오로야는 페루 중부의 안데스 산맥 사이에 있으며 약 3만 5천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광산 도시. 1922년 ‘도런’(Doe Run)이라는 미국 기업이 공장을 내면서 이곳의 환경은 급속도로 오염되어 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런사 소유의 제련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진에 노출된 이곳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 심각한 수준의 납중독 상태에 있으며 어른들은 폐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황산가스가 산성비를 유발해 식물도 거의 살 수가 없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과 인도의 도시가 각각 2개씩 올라 불명예 리스트에 이름을 남겼다. 블랙스미스는 “환경오염이 심각한 도시에 살면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지금 당장 중독이 되지 않더라도 폐병이나 각종 암,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훨씬 높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블랙스미스가 선정한 오염된 도시명단. ▲중국의 린펀(临汾)시, 텐잉시 ▲인도의 오리사주(Orissa), 와삐(Vapi) ▲러시아의 로릴스크(Noril’sk), 제르진스크(Dzerzhinsk)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Chernobyl) ▲잠비아의 카브웨(Kabwe)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 숨가이트(Sumgayit)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물속에서 음식먹기’ 세계신기록 깼다

    물속에서 먹는 음식은 무슨 맛일까? 앞으로는 우주식품뿐만이 아니라 물속에서도 먹을 수 있는 ‘수중식품’연구가 활발해질 것 으로 보인다. 어떻게 하면 보다 맛있고 안전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스쿠버다이빙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최근 영국 런던에서는 500여명의 스쿠버다이빙 관계자들이 모여 물속에서 식사를 즐기는 ‘수중만찬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세계신기록 달성과 아동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수중만찬회에는 훈제 연어와 설탕졸임 레몬 등으로 이루어진 음식들이 준비되었다. 각각의 음식들은 수심 4피트(약 1m 20cm) 깊이에서 스쿠버다이빙 선수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입 크기로 만들어졌다. 또 각 음식들이 물에 분해되거나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수처리된 식용 젤리로 음식 표면을 입혔다. 스쿠버다이빙 선수들은 물위에 떠오르지 않기 위해 8kg의 특수벨트를 허리에 달아야 했으며 물에 들어가기 전에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각서를 작성해야 했다. 또 선수들은 산소탱크를 잇는 호스와 마우스피스를 제거한 뒤 재빨리 음식을 삼키고 입에 무는 위험한 과정을 되풀이해야 했다. 이 과정의 관건은 입 안의 공기가 물 밖으로 너무 많이 새나가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얼마나 음식을 재빨리 물어먹느냐 하는 것. 이 수중만찬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초보다이버들은 호흡곤란을 나타내며 괴로워했다.”고 전하면서 “가끔은 염소살균소독제 맛이 나는 수영장 물을 마셔 혼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한 팀 슬레이터(Tim Slater·40)는 “1991년에 세워진 종전기록 100명을 깨서 기분이 좋다.”며 “이번 행사로 마련된 20만파운드(약 3억 7천만원)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기뻐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무것도 먹지 않고 20일만에 구출된 ‘기적男’

    “기적이 나를 살려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험난한 계곡에서 조난을 당한 뒤 아무 것도 먹지 않고 20일동안 살아남은 남성이 기적적으로 구출돼 주목을 받고 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주인공은 알렉산더 지베레브(Alexander Zverev)라는 이름의 러시아 카누선수. 지베레브는 동료들과 함께 중국 신장(新疆)지역의 바이위허(白玉河)강에서 카누훈련을 받다 급류에 휩쓸려 조난을 당하게 되었다. 지난 8월 중순 지베레브와 그의 동료들은 바이위허강을 따라 카누훈련을 시작했다. 그러나 훈련 도중에 만나기로 되어있던 현지인을 만나지 못하면서부터 이들의 비극은 시작되었다. 강의 지형과 급류 지점 등에 대해 조언해줄 중국인 통역을 만나지 못했던 것. 사전정보 없이 떠난 훈련팀은 센 물살에 카누가 뒤집혀 지베레브를 제외하고 모두 익사하는 변을 당했다. 유일한 생존자였던 지베레브는 “아무리 건장한 남자라고 해도 오랜 시간 동안 물속에서 견딘다는 것은 불가능했다.”며 “익사하지 않기 위해 갖은 애를 썼지만 계속 힘이 빠져 살아날 수 있다는 자신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다행히 내가 타고 있었던 카누가 물살에 쏠리면서 강둑위에 나를 내팽겨 쳤기 때문에 살아날 수 있었다.”며 “아무래도 기적이 나를 구한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지베레브는 “음식도 없이 동굴 안에서 20일동안 버텼다.”며 “구조대에게 발견되기 위해서 매일매일 협곡의 정상에 올라갔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퍼거슨 “무리뉴 사퇴는 놀라운 일” 쓴소리

    퍼거슨 “무리뉴 사퇴는 놀라운 일” 쓴소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무리뉴 감독의 사퇴와 관련해 첼시 구단에 쓴소리를 했다. 첼시와 함께 리그의 양대 강팀으로 군림하며 치열한 리그 우승 경쟁을 펼쳐온 맨유의 퍼거슨감독에게 무리뉴의 사퇴는 감회가 남달랐을 것. 퍼거슨 감독은 “팀을 두 번이나 정상에 올렸던 감독에게 구단의 압력이 행사됐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코치도 “팀 운영에 관해 구단의 방해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마도 그 이유 때문에 팀을 떠난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그는 스페인 리그로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맨유 팬들도 라이벌 팀의 명장이 떠난 것이 반갑지만은 않은 분위기다.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에는 무리뉴 감독 사퇴에 대한 팬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 ‘Abbsta’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독특한 스타일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적었고 ‘PhoenixOne’은 “그는 뛰어난 감독이었다. 첼시 구단이 자신의 과오를 스스로 알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올렸다. 또 ‘Cristiano_07’은 ”무리뉴 감독의 전적을 보라. 위대하다는 말밖에 안나온다.“는 글을 적었다. 한편 맨유와 첼시는 오는 23일(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어수선한 첼시와 이번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더선 인터넷 캡처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바지소송’ 한인 세탁소 끝내 문 닫았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워싱턴 바지 소송’의 무대가 됐던 한국인 세탁소가 결국 문을 닫았다. 워싱턴 DC 행정법원의 로이 피어슨 판사로부터 5400만달러(약 5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소송을 당했던 세탁소 주인 정진남(60)씨가 문제의 세탁소를 결국 팔았다고 정씨의 소송 변호인 크리스 매닝 변호사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정씨 부부는 1심 재판에서 승소했지만 지난 2년여에 걸친 법정다툼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무척 힘든 시기를 보내 사업을 정리하게 됐다고 매닝 변호사는 설명했다. dawn@seoul.co.kr
  • 도쿄거리에서 잠자는 미스터리 ‘母子 고양이’

    잠자는 고양이의 코털을 건드리지마라? 최근 일본 도쿄 번화가 한복판에 잠자는 고양이 2마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낮 길거리에 모자(母子)고양이가 나타나 느닷없이 잠만 자다 사라지기 때문. 대형 간판물과 같은 시설위에서 같은 모습으로 낮잠을 즐기는 이 모자고양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미스테리 고양이’로 불리울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잠에 푹 빠진 이 고양이들은 사람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도 조금의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장소를 불문하고 계속 잠만 자는 이 모자고양이는 네티즌에 의해 소개돼 일본에서 일약 ‘인터넷스타’가 됐다. 도쿄(東京) 스기나미(杉並)구에 사는 한 회사원(34)은 “높이 120cm정도의 간판 위에서 자고있는 이 모자고양이를 우연히 봤다.”며 “고양이 주위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넘쳐났고 개를 좋아하는 나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키치죠우지(吉祥寺)에 사는 한 여성은 “새끼고양이가 어떻게 간판에 올라갈 수 있었는지, 예민한 고양이가 어떻게 놀라지 않고 잠만 자는지 궁금하다.”고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렇다면 이 ‘미스테리고양이’는 어떻게 갑자기 등장하게 된 것일까? 인터넷상에서는 고양이 주인이 간판위에 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사람들이 모여도 잠만 자는 모자고양이가 신기하다는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막중국/ 폴리테이아 펴냄

    봄철만 되면 황사가 기승을 부리면서, 그 원인을 퇴치하겠다며 적지 않은 한국 기업과 단체가 황사발원지로 지목되는 중국이나 몽골의 사막으로 달려가 나무를 심는다. 지리학자인 이강원 전북대 교수는 그러나 사막화는 사막을 녹지로 바꾸고 초지를 경지로 바꾸는 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인 만큼 그 과정을 반복할 이유가 없다고 비판한다. 지하수위가 낮거나 강수량이 확보되지 않는 곳에 나무를 심으면 관정을 파거나 하천수를 끌어들여야 하는 만큼 지하수위를 더욱 하강시켜 오히려 사막화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사막중국’(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중국연구총서 9, 폴리테이아 펴냄)에서 “사막화 현상은 순수한 자연적 과정의 결과가 아니라 토지이용의 변화와 맞물려 있으며, 토지이용의 변화는 다시 사회변동과 깊은 연관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중국의 사막화 현상 또한 사회변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에 따르면 중국의 북방 건조지역 개발은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시도되었다. 그 가운데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의 시도가 가장 규모가 컸고 지속적이었다. 쑨원(孫文)이 1965년 ‘건국방략(建國方略)’에서 표방했을 만큼 북방 건조지역에 대한 이주와 개간 정책이 당시 중국에서는 일종의 숙원사업이자 시대정신이었다는 것이다. 1958년 시작된 대약진운동은 ‘자연개조’의 차원에서 북방으로 인구이동과 대규모 개간을 촉진시켰다.1966년 문화대혁명은 또다시 건조지역에 외지인구를 유입시켰고 초원과 사막의 개간이 빠르게 이루어졌다. 1978년 개혁개방 정책이 시행되면서 북방 건조지역 농민들이 개인적으로 토지확대와 가축의 수 불리기에 몰두하면서 사막화는 더욱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사막화 현상의 원인이 바로 사막을 옥토로 바꾸겠다는 시도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교수는 “근본적인 대책은 사막화 지역의 주민을 이주시키고 경지와 지하수 관정을 폐쇄하는 등 지극히 인간적인 정성을 다하는 것뿐”이라면서 “이후 사막을 없애거나 황사를 소멸시키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니라 장구한 자연적 치유과정의 몫”이라고 말했다.1만 5000원.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표준전쟁/ 톰 맥니콜 지음

    초고화질의 차세대 DVD 시장을 잡기 위한 주도권 다툼이 한창이다. 삼성과 LG를 비롯한 소니·필립스·에이서가 채택하고 있는 블루레이 방식과 인텔·도시바·마이크로소프트·NEC가 채택하고 있는 HD-DVD 방식 사이에 기술표준을 놓고 사활을 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콘텐츠 공급사도 월트디즈니와 20세기폭스는 블루레이 방식, 유니버설과 파라마운트는 HD-DVD 방식으로 갈려 있는 상황이다. 앞서 1970년대 초반 일본 전자업계의 양대 라이벌인 소니와 마쓰시타가 VTR의 기술표준을 놓고 벌였던 대결은 이미 표준경쟁의 고전적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VTR를 개발한 두 회사는 당시 소니가 베타 방식, 마쓰시타는 VHS방식을 채택하면서 팽팽하게 맞붙었다. 화면의 선명도나 용량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베타방식이 한 수 위였다지만, 결과는 VHS의 완벽한 승리로 끝났다. ‘표준전쟁’(톰 맥니콜 지음, 박병철 옮김, 알마 펴냄)은 DVD는 물론 VTR보다도 훨씬 앞선 역사상 첫 번째의 기술 표준 경쟁을 다루었다. 주인공은 바로 전기. 교류(AC)와 직류(DC)를 들고 웨스팅하우스와 에디슨이 벌였던, 어떤 전쟁보다도 비열하고 야만적이었다는 전쟁의 전말이다. 저널리스트인 지은이는 “이 전쟁은 어느 쪽이 이기느냐에 따라 전세계 인류의 생활 패턴이 좌우될 중요한 사건이었으며, 훗날 다른 표준 전쟁의 교범이었다.”면서 “가장 중요한 교훈은 기술 표준을 선점하는 쪽이 시장을 지배한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토머스 에디슨은 1881년 백열전구를 발명하고는 직류로 세계를 평정하는 원대한 사업을 그리고 있었다. 반면 에디슨 밑에서 잠시 일했던 크로아티아 출신의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는 교류를 연구하고 있었다. 발명가이자 거물 사업가인 조지 웨스팅하우스는 큰 돈이 될 것 같은 교류의 가능성에 흥미를 느껴 테슬러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웨스팅하우스가 뛰어들 무렵 에디슨은 이미 직류로 전기시장의 대부분을 선점하고 있었다. 에디슨의 특허에 발이 묶여 있던 웨스팅하우스는 유럽에서 출발한 새로운 기술로 눈길을 돌렸는데, 그것이 바로 교류였다. 웨스팅하우스의 도전에 에디슨은 “내가 장담하건대 웨스팅하우스가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교류전기공급 시스템을 가동한다면 규모에 상관없이 6개월 이내에 인명사고가 날 것”이라며 웨스팅하우스의 전기배선을 수리하던 전공이 전기충격으로 죽어 있는 모습의 사진을 담은 인쇄물을 일반인들에게 뿌리며 ‘선전포고’를 했다. 이후 에디슨 진영의 지원을 받은 헤럴드 브라운은 44마리의 개와 두 마리의 송아지, 말 한 마리를 전기충격으로 죽이는 실험을 하며 직류보다 교류가 위험하다고 주장한다.1889년 1월1일 뉴욕주가 교수형에서 전기의자로 바꾸도록 사형집행법을 개정한 것도 ‘웨스팅하우스의 교류발전기는 사람을 죽이는 도구’라는 것을 알리겠다는 전략의 하나였다는 것이다. 직류의 가장 큰 단점은 발전소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전기를 공급할 때 막대한 전력이 손실된다는 것이었다. 반면 교류는 고전압으로 쉽게 승압할 수 있어 굵은 전선을 쓰지 않아도 되는 만큼 먼곳까지 ‘배달’할 수 있다. 따라서 전기시장의 대세는 교류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는데,1895년 나이애가라 폭포에 교류발전기를 달아 3.5㎞ 떨어진 버팔로는 물론 720㎞ 떨어진 뉴욕에까지 풍부한 전기를 공급하기 시작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은이는 “직류는 19세기 전기전쟁에서 교류에 패했지만 지난 100년 동안 교류 시장을 서서히 잠식해왔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휴대용 전기장치, 예를 들어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은 예외없이 직류로 작동되고 있다. 전기의 표준전쟁은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는 현재진형형이라는 것이다.1만 5000원.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마오쩌둥과 똑같이 생겼네” 中서 화제

    중국 인민의 영원한 지도자가 환생했다? 최근 중국에서 현재까지도 최고의 지도자로 추앙받고 있는 마오쩌둥(毛泽东) 전 주석과 똑같이 닮은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푸젠(福建)성에 사는 55세의 천진취안(陈锦全)씨는 젊은시절부터 마오쩌둥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80년 초 당시 유행하던 인민복을 입고 거리를 지나던 천씨는 처음으로 마오쩌둥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목수 일을 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 거리의 사람들은 그를 보고 “마오 주석과 정말 닮았다.”며 뚫어지게 쳐다보거나 심지어 함께 기념촬영을 하자고 부탁 받기도 했다. 1999년 천씨는 친구의 권유로 CCTV가 주최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50주년 특집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모택동 역을 맡기위해 오디션을 보기도 했다. 당시 천씨는 500여장의 사진을 찍어 방송국으로 보냈고 CCTV는 마오쩌둥 역에 지원한 수많은 사람 중 연기력보다는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인 그를 선발했으나 결국 출연에는 실패했다. 키가 190cm에 달했던 마오쩌둥을 연기하기에는 165cm인 그가 너무 작았던 것. CCTV 또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른 사람으로 교체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들려주었다. 천씨는 “마오쩌둥과 외모가 많이 닮았기 때문에 평소에도 그의 영화나 서적들을 보고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미 수백 권의 관련서적을 소장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선시대 서화 글로 음미하기

    조선시대 서화 글로 음미하기

    그림과 글이 작품에 같이 나타나는 것은 동양회화의 오랜 전통이다. 학식이나 사상을 그림에 투영하는 문인화가 중국 송대에 나타났고, 이후 시서화에 모두 뛰어난 삼절(三絶)은 최고의 경지에 이른 화가를 뜻하게 되었다. 제발(題跋)이란 바로 그림 속에 씌어진 글을 뜻한다. 작품 앞에 쓰는 것을 제사(題辭), 뒤에 쓰는 것을 발문(跋文)이라고 구분하기도 하지만 흔히 제발이라고 통칭한다. 옛 그림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발을 먼저 해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한문을 해독할 수 있는 사람은 줄어들고, 웬만큼 한문에 조예가 있다고해도 휘갈겨 쓴 초서체라면 해석은 고사하고 읽기도 어렵다.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지난 18일 막을 연 ‘그림 속의 글’전은 옛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이런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기획한 것이다. 내년 3월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미술관 리움의 소장품 가운데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秋聲賦圖)’와 작자미상의 ‘정사신 참여 6종 계회도 팔곡병(鄭士信 參與 六種 契會圖 八曲屛) 등 보물 2점을 포함한 서화 42점이 출품됐다. 호암미술관은 특히 전시회 도록을 겸하여 출품작의 사진과 제발의 원문과 해석문을 함께 실어 이해를 돕도록 한 ‘고서화 제발 해설집’도 함께 펴내어 눈길을 끈다.(031)320-1801∼2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한 학교에 쌍둥이가 ‘무려 20쌍’…英서 화제

    “웬 쌍둥이가 이렇게 많아?” 한 학교에만 무려 20쌍의 쌍둥이가 함께 다니는 곳이 있어 화제다. 영국 체셔(Cheshire)주의 하트퍼드(Hartford)에 위치한 ‘그랜지 스쿨’(The Grange School)은 이 달 초 4쌍의 쌍둥이를 추가로 입학시키면서 한 학교에 20쌍의 쌍둥이가 함께 공부하는 독특한 학교가 되었다. 이 학교에는 현재 1140명의 학생이 있어 약 28명당 한명 꼴로 쌍둥이 학생이 다니고 있는 것. 네살박이 쌍둥이 딸을 둔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처음 학교에 가자마자 다른 쌍둥이들과 함께 뛰어 놀면서 매우 편안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 학교에 쌍둥이가 많은 것은 이들만을 위한 특성화 교육이 있어 지원자가 많기 때문. 스테판 베넷(Stephen Bennett) 교장은 “학교가 이미 쌍둥이를 교육시키는데 충분한 경험을 쌓았으며 그들을 위한 독특한 교육방식도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베넷교장은 “학교 선생님들은 항상 쌍둥이 학생들을 각각에 특성에 맞게 교육하고 있다.” 며 “쌍둥이들이 서로에게 가장 익숙하지만 함께 태어났다고 미래까지 같은 것은 아니다.” 며 개성화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외모가 비슷해 학생을 어떻게 구분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교장은 “선생님들은 쌍둥이들을 외모가 아닌 행동특성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별 어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36) 남한산성 수어장대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36) 남한산성 수어장대

    병자호란(1636∼1637년)의 역사적 현장인 남한산성을 찾는 사람들은 성남쪽에서 남문으로 들어서든, 광주쪽에서 동문으로 들어서든 본격적으로 산성을 일주할 생각이 아니라면 일단 수어장대를 목적지로 삼기 마련입니다. 장대(將臺)란 시야가 확보되는 곳에 설치한 장수의 지휘소이지요. 조선 인조(재위 1623∼1649)는 후금에 등을 돌리는 외교정책을 펴면서 전운이 짙어지자 남한산성을 새로 쌓다시피하면서 동서남북에 하나씩 4개의 장대를 세웠습니다. 서장대가 현재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는데, 곧 수어장대(守禦將臺)입니다. 남한산성과 일대를 지키는 수어청의 우두머리인 수어사가 지휘하는 곳이어서 이렇게 불렀을 것입니다. 해발 453m의 일장산 꼭대기에 세워진 수어장대에 오르면 장쾌한 전망에, 왜 이곳을 총 지휘본부로 삼았는지 누가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수어장대는 다른 장대와 마찬가지로 단층이었지만, 영조 27년(1751년) 중층의 누각형태로 지어집니다. 영조는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에 항복한 치욕을 씻겠다며 북벌(北伐)을 추진한 효종이 묻힌 여주 영릉(寧陵)을 참배하고 돌아오는 길이면 수어장대에 올랐습니다. 수어장대 2층 누각의 내부에 병자호란의 치욕을 잊지 말자는 뜻으로 ‘무망루(無忘樓)’라는 편액을 내걸었던 것도 영조가 이곳에서 느꼈던 감회의 일단을 보여주는 대목이겠지요. 조선은 호란에 따른 이른바 정축화약(丁丑和約)에 성을 개축하거나 신축하지 못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지만, 인조 16년(1638년) 곧바로 남한산성을 다시 쌓았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인조 17년(1638년) 청의 사신 세 사람이 남한산성을 살펴보고는 크게 화를 냈다는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사신들은 “산성을 고치고 네 곳이나 곡식을 쌓아두었으며, 포루(砲樓)도 개설하였으니 어떤 간계를 가지고 있기에 감히 이런 짓을 하는가. 산성을 허물어버린 다음 우리가 국경을 넘어가기 전까지 보고하라.”며 얼굴을 붉혔습니다. 이후 조선은 청나라 사신이 삼전도비를 보고싶다고 할 때 마다 멀지 않은 남한산성까지 찾아갈까봐 갖가지 이유를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따돌리게 되지요. 호란 직후 남한산성을 수리한 사실은 ‘남장대 옹성 무인비’가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데, 비석을 발견한 과정이 재미있습니다.1996년 국립민속박물관장이던 조유전 토지박물관장과 전보삼 신구대 교수, 조병로 경기대 교수, 세상을 떠난 장철수 당시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 등은 ‘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남사모)’을 만들었습니다. 남사모는 4월28일 첫번째 답사에서 남한외성의 하나인 봉암성을 신축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봉암신성 병인 마애비’를 찾아냈습니다. 두번째 답사인 5월26일에는 남장대터 옹성(甕城)에서 새로운 비문을 발견했는데, 바로 인조 16년 1월26일부터 성을 새로 쌓기 시작하여 7월에 완성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남사모는 6월30일 세번째 답사에서도 수어장대에서 가까운 병풍바위에서 역시 ‘남성신수기(南城新修記)’를 찾았습니다. 정조 3년(1779년) ‘허물어져 한 곳도 온전한 데가 없어 성을 고쳐 쌓았다.’는 내용이었지요. 세 차례 답사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둔 남사모는 이후 일반인들도 참여하는 사단법인으로 확대되어 현재도 활발하게 남한산성 보호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수어장대는 남한산성의 역사를 상징하는 건축물입니다.1896년에 재건된 현재의 수어장대는 조선시대 국방건축의 일단을 보여주는 당당한 모습이지요. 나아가 호란 이후 오늘날까지 불행했던 역사를 극복하겠다는 노력이 그대로 담겨 있다는 점에서 건축사적 평가를 뛰어넘는 가치가 있습니다. dcsuh@seoul.co.kr
  • 흰털로 뒤덮인 ‘알비노 오소리’ 발견됐다

    온 몸이 하얀색 털로 뒤덮인 오소리가 발견됐다. 이 특이한 오소리는 최근 영국에서 발견된 ‘알버트’(Albert)라는 이름의 알비노(albinop) 오소리. 멜라닌 색소의 결핍으로 하얀색 털로 뒤덮인 채 태어난 이 오소리는 여느 오소리와 달리 뚜렷한 검은색과 흰색의 띠가 보이지 않는다. 또 토끼눈처럼 빨간 눈을 가지고 있는 것도 특색. 2주 전 유명 동물구호단체인 ‘시크릿세계야생센터’(Secret World Wildlife Centre) 구조대에 의해 발견되었을 당시 알버트의 몸은 야위었으며 여기저기 긁힌 상처들로 가득했다. 또 이미 다 성장한 오소리와 마찬가지로 닳은 이빨과 나쁜 시력을 가지고 있었다. 구조대측의 대변인은 “처음에는 오소리같이 생기지 않아서 북극곰이나 흰 족제비인 줄 알았다.”며 “알비노 오소리를 발견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조대측은 알버트에게 땅콩버터와 잼 샌드위치를 적절히 혼합시킨 고 영양가의 음식을 먹이며 체중을 늘리기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자 맞아?” 세계 최고 女보디빌더 눈길

    ”진짜 여자 맞아?” 최근 얼짱 보디빌더 박수희씨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람한 근육으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오른 여자 보디빌더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43세의 독일인 자나(jana). 자나가 처음 보디빌더를 꿈꾼 것은 16세 때. 단 16개월의 훈련 결과 그녀는 가녀린 미녀에서 강한 여자로 탈바꿈하면서 처음으로 보디빌더 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 후 오스트리아로 이민을 간 그녀는 1997년부터 다시 헬스클럽을 찾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10년간 끊임없는 ‘지옥훈련’을 해왔다. 하루 최소 4시간 이상을 각종 운동기구로 훈련한 그녀는 결국 남성보다 더 우람한 체형을 갖게 되었다. 현재 그녀는 167Cm의 키에 82.5Kg 몸무게, 팔뚝 둘레는 무려 45Cm, 가슴둘레는 117Cm에 달한다. ’세계에서 근육이 가장 건장한 여자’라는 타이틀로 기네스 기록에 올라있는 그녀는 그러나 과도한 운동량으로 가슴이 점차 작아지고 단지 두개의 대흉근만 남는등 신체가 점차 남성화 되어 가고 있는 상황. 그녀는 조만간 ‘가슴 정형 수술’을 받아 다시 여성의 모습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여성 “한국 스튜어디스 하고싶다” 수천명 몰려

    ”한국항공사에서 스튜어디스 하고 싶어요.” 중국 일간지 ‘신콰이바오’(新快報)는 19일 “한국 항공사의 스튜어디스가 되기 위해 광동 지역에서만 수천명의 여성들이 이력서를 제출했다.” 며 “그 중 700여명의 지원자가 면접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또 “합격을 위해서는 외모보다 능력이 우선”이라며 “면접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실력”이라는 한국 항공사의 채용기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 지원자는 “중국 항공사는 외모를 가장 중요시 해 일단 면접에 오면 면접장을 한바퀴 돌아야 한다.”고 말한 뒤 “그러나 이번 면접의 첫번째 관문은 영어로 자기 소개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지원자는 “반드시 예뻐야 할 필요는 없지만 편안한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며 “대한한공의 스튜어디스가 되면 매월 1만위안(한화 약 123만원)의 높은 월급에 6번의 휴무도 있다고 들었다.”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에 합격한 지원자들은 서울에서 3~4개월간 교육을 받은 후 정식 스튜어디스로서 5년간의 계약을 맺게 되며 광저우와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서 서울을 왕복하는 비행기를 타게 된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림사 ‘천년금기’ 깨졌다…미녀 고수 탄생

    소림사의 ‘천년 금기’가 깨졌다. 소림사가 주최한 ‘2007 제 2회 쿵푸지싱(功夫之星)’에서 선발된 36팀의 무림 고수들이 소림사에서 7일간의 수련을 마치고 지난 17일 정식으로 ‘하산’ 해 그동안 갈고 닦은 무술실력을 선보였다. 그 중 뛰어난 무술실력에 빼어난 미모까지 갖춘 9명의 여자 무림 고수들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00여년간 소림사는 불가사상의 중심지로서 여성의 출입 및 수련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왔다. 그러나 9명의 쿵푸 미녀들이 소림사내에서 스님들과 함께 공양(절밥을 먹는것)을 하고 좌선을 하는 등 소림사의 천년 금기를 깬 것. 그동안 쿵푸를 할 줄 아는 여성이 있기는 했으나 소림사 내에서 직접 수련을 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쿵푸미녀 중 한명인 리야쥔(李亚军)양은 “이곳에서는 고기를 먹지 않아 다이어트 걱정이 없다.”며 “공양 또한 생각보다 매우 맛있었다.”고 소림사에서의 수련생활을 전했다. 이어 “스님은 여색(女色)을 가까이 해서는 안되는 규칙이 있어 난감하기도 했다.” 면서 “평소에는 엄하기 그지 없는 스승님이지만 수련 초기 스승을 부르기 위해 등을 쳤더니 단숨에 얼굴이 새빨개졌다.”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또 “절 내에서는 신체 접촉을 금지하기 때문에 틀린 동작을 교정 받을 때도 매우 어려웠다.” 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쿵푸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특별 종목으로 선정돼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두 돌을 맞은 소림사 주최의 이번 대회는 중국의 전통 무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려 25m’…세계서 가장 긴 中버스

    “이 버스, 코너링이 가능할까?” 중국 정저우(郑州)시의 한 버스회사가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긴 버스가 시승식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버스의 길이는 무려 25m. 버스의 오른쪽 면에는 5개의 출입문이 있으며 차의 앞부분은 일반 버스와 달리 유선형으로서 기차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운전기사는 버스의 꼬리 부분에 설치된 2대의 외부 카메라와 앞 부분의 백미러로 외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안전운행이 가능하다. 이 버스는 최대 23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출입문 옆에는 중국인들의 주 교통 수단인 자전거를 함께 실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시승식과 함께 화제가 된 것은 버스속 이색 자전거 타기 대회. 버스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 이색대회는 시민들에게 이 버스의 길이와 얼마나 많은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개최됐다.”며 “버스 안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장 느린 속도로 균형을 잡으며 가장 멀리 간 사람이 우승자”라고 설명했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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