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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열린세상’ 필진 바뀝니다

    [사고] ‘열린세상’ 필진 바뀝니다

    서울신문 오피니언면의 고정 칼럼 ‘열린 세상’의 필진 일부가 새해부터 바뀝니다.25명의 전문가들이 앞으로 6개월 동안 분야별로 새롭고 날카로운 진단을 내놓을 것입니다. 폭넓은 시각과 분석을 담은 ‘열린 세상’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 또한 세상살이를 잔잔하면서도 따뜻하게 들여다보는 시인 신경림씨의 ‘누항(陋巷)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심도있게 분석하는 홍순영 전 외교부 장관의 특별칼럼, 국제정치 뉴스를 심층 해설하는 정종욱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의 월드 포커스, 대통령선거 이후 급변할 정국을 정밀분석하는 김형준(KSDC 부소장) 명지대 교수의 정치비평도 번갈아 게재할 예정입니다. ■ 열린세상 필진(무순) 정종섭(서울대 교수·법학) 이원덕(국민대 교수·일본 정치) 강효백(경희대 교수·중국법) 한상희(건국대 교수·헌법학) 정영태(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북한 군사외교) 이필상(고려대 교수·경영학) 이해영(한신대 교수·경제학) 최성각(작가·환경운동가) 권대봉(고려대 교수·교육학) 방은령(한서대 교수·아동청소년복지학) 이병민(서울대 교수·영어교육) 선한승(한국노동연구원장) 강미은(숙명여대 교수·언론정보학) 김명곤(전 문화부 장관·연극인) 신은종(단국대 교수·경영학)<이상 새 필진> 이성형(이화여대 교수·중남미 정치) 윤성이(경희대 교수·한국 정치) 이준한(인천대 교수·비교정치) 조환익(수출보험공사 사장) 김정식(연세대 교수·국제금융) 강지원(변호사) 김형태(변호사) 진중권(중앙대 겸임교수) 황규호(언론인) 김정란(상지대 교수·시인)
  • “명박은…푸틴은…” 세계 지도자의 X마스는?

    “명박은…푸틴은…” 세계 지도자의 X마스는?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내셨어요? 중국 해외뉴스 전문사이트 ‘궈지짜이셴’(國際在綫)은 지난 25일 한국·러시아·미국·프랑스 대통령들의 크리스마스를 전하면서 특히 이명박 당선자를 가장 먼저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언론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서울의 한 고아원을 찾아 산타복장을 하고 아이들과 노래를 부르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며 “한 나라의 지도자답지 않은 신선한 모습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3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앞서 부인과 함께 매우 낭만적인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은 “촛불과 와인이 놓인 멋진 식당에서 부인과 함께 식사를 하고 산책을 즐기는 푸틴의 모습이 매우 인간적”이라고 전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장기 휴가를 내고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즐길 예정이며 지난 24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로 성탄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새 애인으로 알려진 모델 카를라 브루니와 이집트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고 있다. 언론은 “카를라 브루니가 프랑스의 퍼스트레이디가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후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사진=東方IC(사진 위는 이명박 당선자, 아래는 푸틴 러시아대통령과 영부인)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대형 쥐가오리 ‘속보인 장면’ 포착

    ‘속 보이는’ 초대형 쥐가오리(Manta Ray)의 몸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거대한 몸집때문에 ‘바다의 괴물’이라 불리우기도 하는 초대형 쥐가오리가 ‘속 보이도록’ 큰 입을 벌려 물고기를 삼키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사진은 최근 지상 최고의 섬으로 꼽히는 몰디브(Maldives) 부근에서 찍힌 것으로 무엇이든지 삼켜버릴 듯한 입모양과 물살을 가르는 지느러미를 가진 쥐가오리의 모습이 생생하다. 주로 태평양 열대·온대와 같은 따뜻한 해역에 분포하는 쥐가오리는 마름모꼴의 넓고 평평한 몸체에 살집있는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며 펄럭이는 지느러미를 이용해 플랑크톤 같은 먹이를 입속으로 쏟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때로 쥐가오리는 먹이를 먹은 후 산호초 가까이에 접근, 큰 입을 벌려 주변에 서식해 있는 ‘클리너피쉬’(cleaner fish)의 도움을 받아 입속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피부의 죽은 조직 그리고 기생충 등을 제거한다. 이때 클리너피쉬는 쥐가오리의 이빨에 물릴 염려는 없다. 쥐가오리는 매우 작은 돌멩이가 늘어선 것과 같은 약 300개의 무딘 이빨을 가졌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흑인청년, 조용필 노래로 日엔카 가수 데뷔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주 출신의 한 흑인 청년이 일본에서 엔카(演歌)가수로 음반데뷔를 앞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26살의 청년 ‘제로’(ジェロ). 일본인 친할머니를 둔 덕에 어렸을적부터 엔카를 접할 수 있었던 그는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엔카를 부르기 시작했다. 지난 24일에는 니혼TV의 방송프로그램 ‘미래보도2007·닛뽄·신히어로전설’(未来報道2007・ニッポン・新HERO伝説)에 힙합스타일로 출연, 신인가수 신고식을 치뤘다. 그러나 그는 곧 일본에서 크게 히트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釜山港へ帰れ)를 일본어로 부르기 시작했으며 웬만한 엔카가수보다 완벽한 손동작과 표정으로 열창해 출연진과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제로의 가창력과 엔카 실력을 극찬한 소감평이 끊이지 않아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로의 공식데뷔는 내년 2월이며 그의 등장으로 일본내 엔카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욘사마와 똑같아” 日 ‘짝퉁’ 배용준 인기

    최근 일본에서 ‘욘사마’ 배용준을 똑같이 빼닮은 한 남성이 욘사마 팬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요미우리신문은 23일 “쿠마모토(熊本)현 아사기리(あさぎり)마을의 동사무소 직원인 나카가미 케이스케(中神啓介·37)가 배용준을 꼭 닮아 각종 축제의 홍보모델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고 보도했다. 키 1m 80cm인 욘사마보다 2cm 작은 나카가미씨의 매력은 욘사마와 비슷한 이미지와 상냥한 미소. 나카가미씨는 ‘겨울연가’ 방영 당시 욘사마를 닮았다는 주변의 반응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는 등 한류(韓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때때로 드라마와 사진을 보고 욘사마의 얼굴표정을 연습한 나카가미씨는 마을홍보를 위해 본격적인 ‘욘사마 흉내’를 내기 시작, 특산물을 사러온 손님들에게는 한국어로 ‘감사합니다’(カムサハムニダ)라고 일일이 답례하거나 기념촬영도 함께한다. 또 마을홍보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특산물 전시회 등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게되자 마을은 그를 보기위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그의 활약으로 마을의 지명도가 급상승 하자 동사무소장인 아이코우 카즈노리(愛甲一典)씨는 “나카가미를 한번 보려고 동사무소에 찾아 온 사람이 100명도 넘는다.”며 “어디를 가도 ‘욘사마’ 안부를 묻는 얘기를 꼭 듣게 된다.”고 기뻐했다. 한편 인기스타 못지 않은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나카가미씨는 “앞으로도 마을홍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며 “욘사마 흉내를 내고나서 우리 마을의 매력이 무엇인지 다시 알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 2명에 1280만원”…中 아버지 논란

    아무리 병이 중하다지만… 최근 중국에서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자식을 팔겠다고 광고한 남자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충칭(重慶)시 뎬장(墊江)현에 사는 42세의 천하오(陈灏)는 1991년 결혼한 이후 6명의 가족이 동생의 집에 얹혀살고 있다. 4명의 자녀를 낳았지만 한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초과 출산’(중국의 1가구 1자녀 정책에 위반)이어서 호적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설상가상으로 천씨는 몇해전 위암을 앓게 돼 친지에게 7000위안(약 90만원)을 빌려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갚지 못했고 최근 병이 또다시 재발해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결국 천씨는 빚을 갚고 자신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식을 팔기로 결심한 것. 천씨는 “어차피 호적에도 올리지 못한 아이들”이라며 “누구든지 10만 위안(1280만원)만 주면 4명의 아이 중 2명을 골라 데려가게 해주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 ‘葉心’은 “동물과 다름없다. 어떻게 자신이 낳은 자식을 버릴 수가 있는지 부모 될 자격이 없는 인간들”이라고 올렸고 ‘222.240.240.*’은 “딱한 사정은 이해하지만 진짜 부모라면 자신의 아픔을 자식과 바꿔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반감을 표했다. 그러나 익명의 한 네티즌은 “천씨는 매우 가난한데다 병까지 얻었다. 그에게는 그 방법밖에는 없었을 것”이라며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뎬장현의 행정책임자는 이 소식을 접한 후 경찰을 대동해 ‘불법 매매’가 일어나지 않도록 천씨 일가를 감시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色다른 ‘백인 여성 게이샤’ 첫 탄생

    일본에서 게이샤 역사상 첫 ‘백인 여성 게이샤’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영문 일간지 재팬투데이(japantoday)는 지난 19일 “한 백인 여성이 ‘사유키’(さゆき)라는 이름으로 정식 게이샤가 되었다.”며 “이는 40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일본인들도 매우 놀라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에서 태어난 사유키는 일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친 후 옥스퍼드 대학에서 사회인류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사유키는 세계 여러 대학에서 일본 문화를 주제로 한 강연을 해 왔으며 NHK와 BBC등 유명 방송국과 함께 일본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사유키는 게이샤가 된 동기에 대해 “인류학자로서 문화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몇 년간 게이샤 하우스에 살면서 매우 엄격한 훈련을 받아왔다.”며 “외국인이기에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어렵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유키는 춤과 노래를 꾸준히 연습했고 특히 ‘요코부에’(橫笛·플루트식 일본 악기)에 매우 능해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유키는 도쿄의 한 가게에서 정식 게이샤로 연회에 참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자서전도 발간할 예정이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솔로부대’ 크리스마스 맞아 대만서 가두시위

    ”커플들은 물러가라! 물러가라!” 타이완에서 애정을 상업화 하는 것에 반대하는 단체 ‘커플들은 죽어라’(情侶去死去死團) 회원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두 행진을 벌여 눈길을 끌고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커플해체ㆍ커플회피ㆍ커플정숙’이라는 피켓을 들고 나와 크리스마스를 한껏 즐기고 있는 연인들에게 이같이 경고했다. 타이완 일간지 ‘롄허바오’(聯合報)에 따르면 이 단체는 큰 소리로 ‘솔로로서의 원망’을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고 한 대형 백화점 앞에서 이와 관련된 자작곡을 부른 후 행진을 마쳤다. 이 솔로부대 단장은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연애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라면서 “우리는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 같은 ‘사랑’을 이용한 상업화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길거리에서 주변사람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마치 ‘에로영화’를 찍듯 애정행각을 벌이는 커플들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 단체는 지난 2006년 2월 인터넷을 통해 타이완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현재는 회원수가 늘어 대륙(중국)에서도 모임을 가질 정도. 이들은 ‘저급(低級) 커플’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매년 크리스마스와 칠석, 발렌타인데이에 이러한 모임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두산호랑이 새끼, 냉동고에서 사체로 발견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백두산호랑이(시베리아 호랑이) 새끼 2마리가 중국의 한 동물원의 냉동창고에서 죽은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있다. 중국 신징바오(新京報)는 “지난달 말에 태어난 백두산 호랑이 2마리가 충칭(重慶)시의 한 야생동물원 냉동고에서 죽은채 발견됐다.”고 지난 24일 보도했다. 새끼 호랑이는 냉동고 안에서 꽁꽁 언 채 처참하게 죽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일 쓰촨(四川)성의 한 산림야생동물원에서 암컷 백두산 호랑이가 살가죽이 벗겨진 채 죽은 직후 일어난 것이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새끼 호랑이가 발견된 충칭시 동물원측에 행정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건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 일부 중국 언론은 동물원이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사육중인 동물을 이용해 장사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동물로 꼽히는 백두산호랑이의 대부분은 현재 중국 북동 지역과 러시아에 분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랴오닝(遼寧)성의 한 동물원에서는 백두산호랑이들에게 먹이를 제때 주지 않자 굶주린 호랑이들이 동족 한 마리를 잡아먹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조 6000억 사업 따내라”

    “5조 6000억 사업 따내라”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정부가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특정지역을 선정해 만든다. 이곳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 지원센터, 임상시험센터, 벤처타운, 연구기관 등이 들어선다.24일 국무조정실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7월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내년 상반기 부지 100만㎡ 선정… 하반기 착공 전망 내년 2월 임시 국회에서 통과되면 국무조정실은 곧 바로 입지 선정작업에 들어간다. 후보지가 선정되면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10년 완공될 예정이다. 지원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분야별로 지원한다. 단지 규모는 국내·외 연구기관 입주단지 66만㎡를 포함해 100만㎡에 이르며 시설 운영비 1조 8000억원 등 모두 5조 6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향후 30년간 생산효과는 82조원, 고용창출은 38만명으로 추산된다. 대구시는 24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기선 제압용이다. 후보지는 달성군 테크노폴리스를 제시했다. 보고서에서는 기초 인프라를 잘 갖추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의약품과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임상시험센터(병원·의료시설) 조성,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공급이 쉽다. 또 대학 종합병원이 집중돼 있는데다 전국 최대 한약재 생산 재배지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은 합동작전 부산과 울산, 경남은 공동으로 양산에 유치를 추진 중이다.‘동남권 첨단의료산업육성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키로 하고 부산시와 경남도는 내년도 예산에 각각 1억원씩 용역비를 확보했다. 수도권에 이어 제2의 의료서비스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최근 바이오와 의료기기 연구거점 등 다양한 관련 기능들을 강화하고 있다. 남해안 프로젝트를 통한 연계 관광과 인프라 확충이 추진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인접한 화순군 화순읍 전남대병원과 화순산업단지 등 108만㎡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곳은 전남대병원과 전남도 생물산업연구센터, 녹십자의 독감백신공장이 자리해 산·학·연 공동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도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과학기술원, 화순군 등 전문가들로 유치위원회를 구성, 실무협의회를 4번이나 가졌다. 화순군은 내년에 1억원을 들여 관련 용역을 한다. ●강원, 원주·제주, 서귀포 추진 강원 원주시가 연세대와 함께 첨단의료기기산업을 미래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협의회와 원주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까지 구성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원주기업도시와 연계해 조성, 국내외 의료기기업체 병원 등 10여개의 지원센터와 국제비즈니스 타워, 국책연구소, 의료관련 전문대학원, 의료박물관, 주거 및 레저시설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단지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타운 144만㎡에 관광(휴양), 의료,R&D 등이 연계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키로 했다. 그러나 제주는 정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격을 ‘연구개발’로 규정, 난감해 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필수적이다.”며 “내년 법안이 통과될 경우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사전 준비를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주인찾아 2000km…고양이 ‘모험담’ 화제

    주인을 만날 수 있다면 이쯤이야… 한 유기 고양이가 새 주인을 만나기 위해 목숨을 건 이야기가 화제다. ANP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브레다(Breda)에 사는 아인 훌리먼(Ine Hulleman)과 그의 부인은 얼마전 포르투갈로 장기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우연히 포르투갈의 타비라(Tavira) 동물센터를 방문했고 그곳에 머무는 동안만 고양이 한 마리를 맡아 돌보기로 약속했다. 두 사람은 고양이에게 ‘타이거’(Tiger)라는 이름도 지어주며 각별히 돌보았고 여행이 끝날 무렵 타이거를 동물센터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네덜란드로 돌아오는 길에 동물센터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타이거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것. 걱정되는 마음에 자동차 안과 짐속을 뒤지던 두 사람은 자동차 엔진 옆에서 웅크리고 있는 타이거를 발견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인과 주변 사람들은 “타이거가 몸을 숨긴 곳은 매우 위험한 곳인데다 2000km가 넘는 먼 거리를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며 신기해했다. 타이거를 진찰한 수의사는 “약간의 탈수 증상만 있을 뿐 별다른 이상은 없다.”며 “아마도 또 다시 버려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모험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일을 계기로 타이거는 새 주인을 만나게 되었고 이 ‘모험담’으로 TV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스타덤에 올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완벽 복원된 ‘명나라 황제 의복’ 中서 공개

    최근 중국에서 완벽하게 복원된 명나라시대 황제복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베이징에서 공개된 두 벌의 황제복은 1958년 9월 ‘명십삼릉’(명나라 역대 13 제왕의 능)에서 출토된 것으로 이는 13대 황제인 ‘만력제’(萬曆帝)의 옷이다. 출토 당시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으나 난징(南京)의 비단연구소(云锦研究所)가 16년간의 복원을 통해 화려한 제 모습을 찾았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황제가 입던 ‘예복’. 비단연구소 장홍바오 주임은 “황제의 예복은 붉은 색을 위주로 하되 황색과 백색 등 여러 색깔이 혼합되어 있으며 도안이 매우 화려하다.”며 “예복 한 벌에 ‘卍’(만)자 도안이 279개, ‘壽’(수)자가 256개, 둥근 용의 무늬가 12개나 그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료에 근거해 옷의 문양이나 소재를 연구하는데 13년, 제작하는데 3년의 시간이 걸렸다.”며 “그간 복원에 참여한 사람은 무려 192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황제복은 다른 어떤 유물보다 완벽하게 복원되었다.”며 “디자인 연구 뿐 아니라 역사적 고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6손·6발가락’을 가진 中소년의 새해소망

    “평범해지고 싶어요” 최근 중국에 사는 한 소년의 사연이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에 산시(陝西)성에 사는 16세 소년 하오하오(浩浩)는 거리를 지날 때 마다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어린 나이에 270kg이나 되는 큰 몸집 때문. 뿐만 아니라 하오하오는 6손가락과 6발가락을 가진 기형에 자폐증까지 앓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오하오의 아버지는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몸집이 비교적 컸다.”며 “손가락과 발가락이 6개인 것을 빼고는 모두 정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가락이 6개인 탓에 연필도 잘 잡지 못해 결국 3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게 했다.”고 덧붙였다.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하오하오는 이후 방 안에서만 놀다 175cm 키에 270kg 거구가 되어 현재는 혼자서 거동 조차 불편한 상태다. 하오하오는 인터뷰에서 “새해에는 살도 빼고 손가락ㆍ발가락 수술도 받아 정상인과 똑같이 살고 싶다.”며 “나 때문에 고생하는 부모님을 도와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병원을 찾지 못하는 하오하오군을 안타까워하는 한편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과 방법을 알려주는 등 격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만언론 “이명박 정부, 대만경제 공격할 것”

    대만언론 “이명박 정부, 대만경제 공격할 것”

    “한국은 타이완의 최대 경쟁국.” 타이완 산업경제지식센터(IEK)주임 두즈천(杜紫宸)이 “한국의 새 정부가 타이완의 약점을 공격할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에 위기감을 드러냈다. 두즈천은 지난 20일 타이완 주요 경제일간지 ‘징지르바오’(經濟日報)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은 왼쪽에 미국을 끼고 오른쪽에 대륙(중국)을 낀 채 타이완의 약점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모니터, 철강, 자동차 등 주력산업에서 한국은 타이완의 최대 경쟁국”이라며 “한국은 중국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어 만약 정면 대결한다면 타이완 기업이 분명 패배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대·기아 자동차등이 모두 대륙기업과 합작했다.”며 “양국은 무선통신 산업에서도 적극적인 합작을 약속해 타이완 산업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두즈천은 “현재 한국이 대륙과의 합작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이들이 얼마나 대륙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명박의 ‘747’정책에 따라 급속한 경제성장을 일으킬 신 정부의 행보를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udn.dom(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숲에서 곰과 13년째 ‘동거’중인 남자

    “곰인형 아니예요~” 최근 미국에서 곰과 13년을 함께 살고있는 남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올해 68세인 찰리 밴더그(Charlie Vandergaw)는 지난 1985년 알래스카 주 숲속에 작은 집을 한 채 짓고 살기 시작했다. 찰리는 “1년 중 6개월을 외부와 단절된 이 곳에서 지내고 있지만 전혀 외롭지 않다.”면서 “그 이유는 바로 곰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옛날에는 곰 사냥을 즐겼지만 어느새 곰을 보면 마음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숲에 살고 있는 곰들은 마치 자신들의 집인 양 자유롭게 찰리의 집을 드나든다. 곰들은 소파에 앉아있기도 하며 때로는 식탁에서 찰리와 함께 음식을 먹기도 한다. 찰리가 가장 좋아하는 곰은 ‘쿠키’라는 이름의 회색곰(grizzly bear·털빛깔이 회색에서 검은색까지 여러번 바뀌는 곰)으로 그는 “쿠키는 내가 본 곰 중 가장 아름답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찰리는 “쿠키를 처음 보았을때 무서워 도망가려 했지만 쿠키가 먼저 다가와 가슴팍에 머리를 부비며 애교를 부렸다.”고 전했다. 이어 “곰들이 겨울잠을 자는 시기가 오면 숲을 떠난다.”며 “나의 곰 사랑은 아내가 질투를 느낄 정도”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알래스카 안전국은 개인이 곰을 키우는 것은 불법이라며 여러 차례 경고를 했지만 찰리의 ‘사랑’을 이해하는 듯 별다른 법적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장 추한 사람을 뽑아라” …中행사 논란

    최근 중국에서 가장 추한 외모를 가진 사람을 뽑는 행사가 열려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21일 중국 선전(深甽)시에서는 ‘가장 추한 사람을 뽑는다.’는 내용의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를 주최한 한 소방용품 생산기업측은 “추한 외모를 가진 사람들도 당당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주최측은 대회 진행자로 세련된 외모의 미인을 내세워 참가자들과 묘한 대조를 이뤘다. 참가자들은 100위안(약 1만 2000원)의 장려금과 함께 행사 진행자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1위를 차지할 경우 1만 위안(약 127만원)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그러나 이 같은 행사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시민은 “상처입은 사람들의 인권은 존중하지 않은 채 짧은 순간의 눈요기를 위해 그들에게 더욱 아픔을 주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600여개에 달하는 댓글을 달고 관련기사 게시판을 만드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 ‘58.39.*.*’는 “나는 저 진행자를 마음이 가장 추한 인간으로 뽑고 싶다.”고 비난했고 ‘58.253.*.*’은 “자신의 아픈 외모를 내보이면서 상금을 타려는 그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온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사고로 두 팔을 잃은 한 남자가 1위를 차지해 1만 위안의 상금을 얻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시 3급이상 ‘성과’ 발탁인사

    서울시 3급이상 ‘성과’ 발탁인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1급인 경영기획실장에 권영규 행정국장을 승진 내정하고, 같은 1급인 도시기반시설본부장에 김영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3급 이상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또 2급인 맑은환경본부장에 김기춘 환경국장이, 물관리국장에는 문승국 도심활성화추진단장이 임명됐다. 하이서울페스티벌 등 ‘열린 문화’ 시정을 맡았던 정효성 문화국장과 교통문제 등 중책을 수행한 장정우 교통국장도 각각 2급으로 승진했다.<관련 인사 명단 27면> ●평상시 두배 규모 이봉화(1급) 제1정책보좌관은 여성가족정책관, 김병일(1급) 경쟁력강화추진본부장은 경쟁력강화본부장, 진익철 재무국장은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또 김상범 감사관은 도로교통본부장으로, 목영만 맑은서울추진본부장은 한강사업본부장, 최항도 대변인은 행정국장, 신면호 경영기획관은 대변인에 각각 임명되는 등 전보 인사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행정직 7명과 기술직 4명 등 4급 11명도 3급으로 승진됐다. 이번 3급 이상 인사폭은 모두 50명으로 국장급 대부분이 인사대상에 포함됐다. 평소의 두 배 규모다. 이들은 조직 개편안이 발효되는 내년 1월1일자로 임명된다. ●연공서열은 배제 서울시는 “이번 3급 이상 인사는 그동안 오 시장이 주도해온 창의 시정을 완성하기 위해 성과 및 능력 위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그동안 ‘3% 퇴출제’ 도입, 공무원 정원 감축’ 등 악역(?)을 감당한 권 행정국장을 경영기획실장으로 발탁했다. 최 대변인이 행정국장에 임명된 것도 취임 이후 1년6개월 동안 오 시장의 대내외적인 뒷바라지를 깔끔하게 수행한 데 대한 배려로 보인다. 대기오염 해소 분야에서 성과를 낸 목 맑은서울추진본부장은 한강사업본부장으로 전진 배치했다. 또 10여년 넘게 끌어온 강남과 양천, 노원 등지의 쓰레기 반입문제를 해결한 김 환경국장을 2급으로 승진시켜 맑은환경본부장에 임명하고,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WDC) 유치를 성사시킨 정순구 산업국장을 감사관으로 임명한 것도 성과주의형 인사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사에서 복수직급제도 본격 도입됐다.1급이던 상수도사업본부장이나 한강사업본부장, 도시교통본부장 등의 자리를 2급 인물로 임명한 것은 업무 성과를 본 뒤 승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예산통·사관학교 약진 예산·재정쪽 담당자가 약진했다. 행정국장이 된 최 대변인이나 대변인에 임명된 신 재정기획관은 예산통이다. 사관학교 출신도 3명이 승진했다. 방태원 건설행정과장과 한문철 예산과장은 육사 출신이고, 한국영 인사과장은 해사 출신이다. 또 과거처럼 승진하면 해외연수나 교육을 보내지 않고 3급 승진자가 기존 업무를 맡도록 한 것도 이전 인사와 달랐다. 김경호 맑은서울에너지과장(행시 31기)은 대기질 개선과 ‘대도시 기후변화 리더십그룹’(C40) 3차 총회 유치 등의 성과에 따라 동기 중에 두번째로 3급으로 승진했다. 발탁인사로 분류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이명박 시대-17대 대선 평가와 전망] 한나라,‘중도실용’ 각인 성과

    [이명박 시대-17대 대선 평가와 전망] 한나라,‘중도실용’ 각인 성과

    제17대 대통령 선거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압도적 승리로 막을 내렸다. 헌정 사상 두번째로 맞이한 수평적 정권교체이자 10년 만에 이뤄진 개혁·보수 진영 간의 권력이동이다. 서울신문의 대선 여론조사·분석을 전담했던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 소장 이남영 세종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김욱 배재대 교수의 좌담을 통해 이번 대선이 한국 사회에서 던진 의미를 성찰하고 이후의 정국 흐름을 전망해 본다. 황진선 서울신문 정치담당 부국장이 사회를 맡았다. ■ 이명박 당선의 정치적 의미 ●이남영 교수 역사적으로 볼 때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화해라는 의미가 있다. 이명박 당선자는 군부독재에 저항했던 민주화 세대로 사회 진출 후 산업화 현장을 누볐다. 역사적 부담이 되어 온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갈등이 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김형준 교수 두번째 정권교체가 이뤄졌다.87년 이후 5번의 선거를 통해 보수정권 10년, 진보정권 10년을 거쳐 다시 보수정권으로 회귀했다. 좌·우로의 ‘진자운동’은 정치 선진국에서 나타나는 보편적 현상이다. 이같은 교체주기는 앞으로 더 짧아질 수도 있다. ●김욱 교수 두번째 정권교체가 이뤄졌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정치의 일상화’가 이뤄졌다는 얘기다. 민주화에 대한 전통적 갈망이 표면화되지 않았다는 것은 정치가 개혁·평화와 같은 거대 슬로건보다 일자리 등 일상적인 것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이명박 당선의 핵심 요인 ●이남영 교수 실제 지표가 어떠했든 국민들은 경제·교육 등 국가 근간을 이루는 주요 정책들이 실패했다고 체감했다. 이같은 ‘체감의 벽’을 정동영 후보나 진보진영 후보들은 뚫고 들어가지 못했다. ●김형준 교수 우선 범여권의 안일함을 지적할 수 있다.2002년 후보단일화 같은 ‘한방 신화’에 젖어 있었다.BBK에 모든 걸 걸다 보니 국민에게 어필할 정책이 없었다. 다른 요인은 전통적으로 ‘도덕성’을 후보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삼아 왔던 유권자들이 이번엔 ‘업적’에 대한 평가와 기대치에 따라 투표했다는 점이다. ●김욱 교수 노무현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실망 덕분에 한나라당은 고공비행을 할 수 있었다. 범여권이 네거티브에 매몰돼 실패했다고 하지만, 사실 그것 말고는 의지할 수단이 없는 선거구도였다. ●김형준 교수 덧붙이자면, 지난번 한나라당 경선은 영남출신 주류가 아닌 비주류가 승리한 경선이었다. 이것이 한나라당에 수구가 아닌 중도실용의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중도와 보수를 결집시키는 효과를 발휘했다. ■ 이번 대선의 특징 ●이남영 교수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의 도덕성에 대한 검증이 끝났어야 하는데 미진했다. 이 때문에 본선에 와서도 검증문제로 수개월을 끌었고 정책이나 이념이 선거구도의 변수가 되지 못했다. ●김형준 교수 역대 선거에서 힘을 발휘했던 세가지 프레임이 실종됐다. 첫째 노무현 대통령이 일찍 탈당해 여당이 없는 상태에서 선거가 치러지다 보니 ‘여야 프레임’이 사라지고 ‘이명박 대 반이명박’ 구도만 만들어졌다. 둘째 ‘진보·보수’ 프레임도 이회창 후보가 출마하면서 깨졌다. 셋째 ‘이슈 프레임’이 없었다. 경제살리기가 하나의 쟁점으로 합의된 상태에서 각자의 입장을 드러내는 대립쟁점이 형성되지 못했다. ●김욱 교수 더 큰 요인은 여야가 모두 분열되면서 선거가 다자구도로 짜여졌다는 점이다. 선거구도가 불안정하니 정책대결이 이뤄지기 어려웠다. ■ 이번 선거의 긍정적 측면 ●이남영 교수 지역주의가 완화되는 조짐을 보였다. 지역연고에 함몰돼 표를 던지던 유권자들이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중도실용을 표방한 정권이 출현함으로써 통치스타일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형준 교수 ‘돈선거’가 완화됐다는 점은 성과다. 지난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465억원을 썼다는데 이번엔 300억원대밖에 안된다고 한다. 조직보다 홍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나타난 긍정적 조짐이다. 또 지역·이념·세대가 아닌 실리에 따라 투표를 하게 됐다. ●김욱 교수 일상적인 정권교체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을 꼽고 싶다. 또 문국현 후보 등 새로운 세력이 등장함으로써 한국의 정당정치가 다당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점도 평가할 대목이다. ■ 대선 이후 정국전망 ●이남영 교수 범여권이 총선을 위해 이명박 특검을 집요하게 활용할 게 분명한 상황에서 한나라당은 특검의 영향력을 차단·완화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이회창 신당이 창당되는 데다, 한나라당 역시 박근혜 세력 포용이라는 난제를 안고 있다. 앞으로 2∼3개월이 이명박 정권 5년의 시험대가 될 수밖에 없다. ●김형준 교수 특검은 진보진영의 재편성도 가져올 것이다.520만표 차이로 패배했다는 것은 정동영 체제로는 총선을 치르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살아 남으려면 신당과 민주당, 창조한국당이 뭉치는 수밖에 없다. 연결고리는 특검이 될 것이다. 한나라당으로선 특검이 있고 내부의 박근혜 세력과 외부의 이회창 세력이 건재하는 한 전당대회가 있는 7월까지는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안전운행을 할 수밖에 없다. ●김욱 교수 이명박 특검은 정치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다. 이 당선자가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과오를 솔직히 인정하고 범여권과 타협하면서 최악의 대결을 피해야 한다. ■ 박근혜·이회창의 진로 ●이남영 교수 총선을 앞두고 공천의 상당 부분을 박근혜 전 대표측에 할애해야 하는데 순조롭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새 대통령이 모든 세력을 끌어 안고 지분 나누기식으로 당을 재편하면 과연 국민의 지지를 얼마나 받게 될지도 의문이다. 이회창 후보가 15.1%를 얻었는데 상당한 규모다. 이 정도면 충남·대전권에선 영향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김욱 교수 이회창 후보는 충남지역에서 의미 있는 득표를 했다. 충남을 연고로 둔 국민중심당과 연합해 지역에 기반을 둔 새 정치세력의 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측면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다양한 이념·지향을 가진 세력이 형성된다는 점에서 마냥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 범여권은 어디로 갈 것인가 ●이남영 교수 대선 정국에서 가장 신선하게 다가온 세력은 문국현 진영이다. 갓 데뷔한 정치 신인이 10년 역사의 민노당을 제쳤다.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갖고도 26%의 득표율에 머문 정동영 후보로선 지역 기반도 없는 혈혈단신 후보가 5.8%를 얻은 사실을 곰곰히 새겨 봐야 한다. 총선 때 신당에 합류할 것이란 예상도 있지만 과연 새롭게 떠오른 세력이 낡은 배에 오르려 하겠는가. ●김형준 교수 만약 내년 전당대회에서 정동영 진영이 당권을 장악한다면 수도권의 개혁성향 후보들이 문국현 쪽과 결합할 가능성도 있다. 정동영 후보가 일선에서 퇴진한 상태에서 대통합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지금과 같은 소선구제 아래서는 수도권을 한나라당에 내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욱 교수 다당제는 대통령 중심제와는 잘 안 맞는다. 소선거구제와도 안맞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이념적 스펙트럼이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이를 반영하는 새 선거제도가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 ■ 이명박 당선자의 과제 ●이남영 교수 싫더라도 참여정부와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 정책도 상당 부분 인수받게 된다. 재평가하면서 수정할 부분은 고치면 된다. 다만 대북관계 등 몇가지 대립되는 지점이 있다. 이 역시 연속성과 일관성을 추구하는 가운데 수정·보완하는 쪽으로 가야 할 것이다. ●김형준 교수 노무현 정부의 상징적 정책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문제다.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북핵과 평화체제,3불정책, 부동산정책 등이다. 만약 집권 초기부터 전임 정부의 정책을 청산하는데 매달리다 보면 경제살리기는 뒤로 밀리게 될 위험성이 있다. 전임 정부의 것이라도 정치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을 받아들여야 한다. ●김욱 교수 이명박 정부도 큰 틀에선 개혁세력이 지금까지 만들고 다져온 정책들을 흔들 수는 없을 것이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큰 성과가 복지확대인데, 성장을 중시한다고 이미 주어진 복지를 빼앗는 것은 국민저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 차기정부 임기 초 최우선 과제 ●이남영 교수 업적·성과중심으로 치달아선 안 된다. 그러다 보면 허점이 생기고, 그걸 메우려다 보면 실책이 나오기 마련이다. 군사정권 시절처럼 ‘하면 된다.’식으로 밀어붙이면 국민은 지치고, 그것이 실패할 때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청계천 신화’에 사로잡혀선 안 된다. 한반도 대운하도 조급하게 추진할 필요가 없다. ●김형준 교수 역대 대통령들이 실패한 가장 큰 요인은 집권 초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정치에 쏟았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정치 전면에 나서면 안 된다. 정치는 당과 국회에 맡겨야 한다. 다음으로 합리적·화합적 인사가 중요하다. 야당에 국가적 과제에 관한 중요 정보는 기꺼이 제공하고 동조를 얻는 것도 필요하다. ●김욱 교수 이 후보의 당선은 국민들이 보수화됐기 때문이 아니라 두터워진 중도층이 보수쪽으로 잠시 이동한 결과다. 중도층의 특성상 정부 능력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 실정이 이어지면 언제든지 지지를 철회한다. 승리에 도취되지 말고 겸손함을 가져야 한다. 정리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12억원 들인 ‘호화 장례식’ 中서 논란

    중국에서 12억원의 비용이 든 장례식이 거행돼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12일 64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사망한 왕(王)씨에게는 4명의 자식이 있다. 이중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사업을 하는 37세의 둘째 아들은 총 자산이 50억위안(약 6400억원)이상, 35세의 막내아들은 2억1000만위안(약 270억)인 억만장자로 알려져 있다. 두 아들은 아버지가 사망하자마자 하루 대여료가 1만위안(약 130만원)인 호화로운 장례식장을 빌렸다. 또 50여명의 승려들을 대동해 장례식 내내 불경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하는 댓가로 하루에 5000위안(64만원)씩을 지불했다. 또 두 아들은 최고급 나무로 만든 28만위안(약 3600만원)짜리 관을 제작해 아버지를 모셨다. 이 관은 폭 1.5m, 길이 2.1m, 높이 1m로 그 무게가 어마어마해 크레인을 동원했어야 했을 정도. 장례식은 총 7일간 진행되었으며 시신이 장례식장을 떠날 때에는 25대의 호화차량이 호위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두 아들은 아버지의 무덤을 위해 30만위안(약 3억8000만원)을 들여 토지를 매입했다. 왕씨의 호화장례식에 사용된 비용은 무려 1천만위안(12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 ‘善良巫婆’는 “지나치게 사치스럽다. 분명 천당에 가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고 ‘121.34.*.*’ 등 많은 네티즌들은 “돈낭비”라며 왕씨 일가의 지나친 ‘효심’을 비난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간 채플린’ 그를 말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반 고흐 미술관에는 도록에서만 보아 오던 그의 대표작이 줄지어 걸려 있다. 하지만 뉴욕이나 파리, 도쿄에서 대규모 반 고흐 전시회가 열릴 때면 상황은 달라진다.‘해바라기’ 같은 대표작이 빠져 나간 전시실에는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던 그림이 대신 걸리기 마련인데, 그의 생애를 구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전시가 이루어지곤 한다. ‘감자먹는 사람들’처럼 ‘민중미술가’에 가까웠던 네덜란드 시절의 그림부터 프랑스에서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작품을 훑어보다 보면 그의 광기(狂氣)란 결코 천재성의 발로가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 현실에서 느끼는 지독한 괴리의 결과였음을 깨닫게 된다. 대표작이 줄지어 걸려 있을 때의 반 고흐 미술관보다 감동은 오히려 깊다. ‘찰리 채플린-나의 자서전’(이현 옮김, 김영사 펴냄)도 그렇다.‘황금광시대(Gold Rush)’와 ‘시티라이츠(City Lights)’,‘모던 타임스(Modern Times)’,‘위대한 독재자(The Great Dictator)’ 같은 걸작이 ‘해바라기’라면 채플린의 자서전은 ‘해바라기’를 낳을 수 있었던 그의 ‘감자먹는 사람들’시절의 이야기이다.‘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통찰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찰리 채플린(1889∼1977)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다재다능한 배우였지만 술 때문에 세상을 일찍 떴고, 채플린을 낳은 이듬해 아버지와 이혼한 어머니 또한 유능한 가수였지만 후두염을 앓으면서 목소리를 잃었다. 채플린이 다섯 살에 처음 무대에 섰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어머니는 당시 런던의 햄프셔주에 있는 육군훈련기지의 병영극장에 나가고 있었다. 노래를 부르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갈라지자 극장안은 야유로 가득찼고 채플린은 감독의 손에 이끌려 무대로 나가 노래를 불렀다.‘잭이 옛 친구들을 대하는 것 좀 보세요. 정나미가 뚝 떨어져요.’라는 가사의 노래였는데 중간쯤 불렀을 때 동전이 빗발치듯 무대 위로 날아들었다. 이날의 무대는 채플린 인생의 첫번째 무대였지만 어머니에게는 마지막 무대였다. 이후 어머니와 형 시드니, 그리고 채플린은 런던의 한 빈민구호소에 들어간다. 출소 이후 채플린 처지는 누군가의 표현대로 궁지에 몰린 눈먼 쥐가 맞아 죽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았다고 한다. 신문팔이, 인쇄소 일, 장난감 만드는 일, 유리 부는 일, 병원 잡부, 장작 패는 일 등 온갖 일을 다했지만,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은 한시도 마음에서 떠난 적이 없었다. 지칠 줄 모르는 노력과 꺼지지 않는 열정의 배후에는 ‘머리를 숙이고 땅바닥만 쳐다 봐야 건질 것은 하나도 없다.’는 어머니의 인생관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채플린은 각본·감독·주연·음악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영화인으로 코미디에 머물지 않는 인간의 보편적 삶에 대한 진지한 접근, 산업화와 대공황의 시기에 인간성 상실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 휴머니스트로 우리에게 인상지워져 있다. 그가 “세상은 내게 최상의 것과 최악의 것을 동시에 선사했다.”고 술회한 것도 이처럼 극단의 인생을 살아 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채플린이 반 고흐처럼 인생을 끝내지 않고 행복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말미에서 밝혔듯 “살아 오는 동안 좋지 않은 일도 많이 겪었지만, 나는 행운과 불운은 떠다니는 구름처럼 종잡을 수 없는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는 인생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유머는 우리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고양하고, 우리가 제정신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유머 덕분에 우리는 인생의 부침을 견뎌낼 수 있는 것이다.”채플린이 말하는 ‘살아야 할 이유’이다.3만 2000원.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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