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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친환경적 추진땐 성공 가능

    새만금사업 민·관 공동조사단에서 환경단체 추천을 받아 수질보전 분과위원으로 활동했던 홍욱희 세민재단 환경연구소장은 4일 “친 환경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면 새만금사업은 밝은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서울 종로구 금호미술관에서 열린 ‘새만금 지속추진 전북 범도민협의회’ 등의 주최로 열린 강연회에서이같이 밝혔다. 홍 소장은 “수질오염과 갯벌파괴 등 현실적으로 드러난 문제점만으로는 사업의 중단사유가 될 수없다”고 말했다.홍 소장은 새만금 수질문제 전담연구소설립과 새만금 사업의 결정권과 시행권의 분리 등을 제안했다.시행은 농업기반공사가 하고,예산 요구와 배정,간척지 토지계획 수립,수질개선대책 수립 및 집행 등은 민·관위원회에 맡기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도운기자 dawn@
  • 먹는 지하수에 방사성 물질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에서 라돈과 우라늄등 방사성 물질이 미국과 캐나다의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전국의 지하수 145곳을 표본조사한 결과 45곳에서 미국의 기준치보다 높은 라돈이 검출됐으며,2곳에서는 캐나다의 기준치를 넘는 우라늄이 발견됐다고 3일 발표했다. 우리나라에는 라돈과 우라늄 함유량에 대한 수질 기준이없다. 라돈은 45개 지하수에서 미국의 잠정규제치(3,000pCi/ℓ· 1pCi는 1초당 100분의 3.7개의 원자가 붕괴하는 방사성 물질의 양)를 초과했다. 충북 단양군,경기도 포천군,충남 서천군 등 3개 지하수에서는 라돈 농도가 1만pCi/ℓ를 넘어섰다. 우라늄은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도평리와 여주군 강천면강천2리 지하수에서 캐나다 기준치인 100ppb(1ppb는 10억분의 1)를 넘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라돈과 우라늄이 어느 정도 함유된 지하수를 얼마동안 마실 경우 인체에 문제가 발생하는가에대해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라돈은 폐암을 유발할 수도 있으나 지하수를 마시는 것보다 실내 공기 흡입에 의한 노출이 18배 정도 높은 것으로알려졌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우라늄이 100ppb를 초과하는 2개 지역의 지하수에는 경고문을 표시,식수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라돈 함량이 3,000pCi/ℓ를 초과하는 지하수에도 경고문을 게시,정수처리한 뒤 마시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국토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심성암(지하 깊은 곳에 형성된 화강암)층에 위치한 지하수 145개를 표본으로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인천국제공항 경쟁력 ‘무궁’

    인천공항이 세계 5위 공항으로 비상하는 것이 가능할까. 지난 1999년 세계 항공통계에 따르면 김포공항의 연간 화물처리는 연간 165만5,345t으로 세계 7위,여객수는 3,337만1,074명(국내선 포함)으로 세계 18위를 기록했다. ■화물처리 인천공항은 화물처리량을 오는 2007년 450만t으로 늘려 세계 5위 안으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화물처리 1위 공항은 미국의 멤피스.99년 241만2,907t을 처리했다.인천공항이 2020년까지 700만t의 화물을 처리하게 되면충분히 세계에서 2,3위 안에 꼽힐 것으로 건교부는 예측하고 있다.김포공항은 시설용량이 부족해 중국으로부터 밀려드는 화물을 다 받아들이지 못했다.인천공항 구역에 30만평 규모의 관세자유지역이 건설되면 물동량이 훨씬 더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여객 처리 동북아지역의 항공수요는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현재 미국 인구의 38%가 항공을 이용하는 데 비해 중국은 인구의 1%만이 항공을 이용한다.그러나 중국내에는늘어나는 수요를 소화할만한 공항시설이 부족하다.일본도공항시설 용량이 한계에 달해 자국 수요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따라서 두 나라의 잉여항공인력은 인천으로 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 건교부측의 설명이다.세계에서여객이 가장 많은 공항은 미국의 애틀란타공항으로 99년 7,809만2,940명을 기록했다.인천공항이 오는 2020년까지 연간 1억명의 처리능력을 갖게되면 다른 공항의 확장을 감안해도 충분히 5위안에 들게되는 것이다. ■외국의 평가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지난달 30일자에서‘한국ㆍ인천공항개항은 일본에 위협?’ 제하의 기사를 싣고 초음속 시대를 전제로 건설된 인천공항은 그 규모에서아시아 각국 공항에 비해 단연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아사히는 인천공항이 일본의 나리타,간사이,중국의 상하이공항과 비교할 때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요시노 겐타로 논설위원의‘시점(視點)ㆍ쟁점(爭點)’에서 ‘공공사업 대국의 패배,경영원칙 무시한 간사이공항’ 제하 칼럼에서 일본내 국제공항이 인천공항에 판정패했다고 지적했다. 이에앞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자이퉁은 “향후 10년내 동북아 지역이 세계 여객수요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국정부는 이러한 수요에 적극 대처해 신공항을 건설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 LA타임스는 “인천공항이 직간접적으로 경제성장의 견인차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말을인용,보도했다. 이도운 강충식기자 dawn@
  • 인천공항 세계5대공항 육성

    건설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의 화물 및 여객 처리 능력을각각 오는 2007년과 2020년까지 세계 5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2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현재 연간 170만t인 화물 처리 능력은 2007년까지 450만t으로 확대된다.또 2020년에는 700만t까지 확장돼세계 2∼3위 수준에 오르게 된다고 건교부는 밝혔다.이와함께 현재 연간 2,700만명인 인천공항의 여객 처리 능력은2007년까지 4,400만명으로 늘어나며 2020년에는 1억명까지확대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 1999년을 기준으로 화물 처리는연간 241만2,907t을 처리한 미국 멤피스공항이 1위,여객 처리는 연간 7,800만명을 처리한 미국 애틀랜타공항이 1위”라면서 “인천공항이 2020년까지 1억명의 여객과 700만t의화물을 처리하면 다른 공항의 확장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세계 5위의 공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인천공항의 확장 움직임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인천공항의 개항이 일본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고미국·독일 언론도 인천공항을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지난달 30일자에서 “인천공항은한국 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적 차원에서 건설됐으며 특히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를 계기로‘허브(중추)’공항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LA타임스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자이퉁 등도 인천공항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이도운·강충식기자dawn@
  • 영종도 관광도시로 개발

    건설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 지역의 허브(중심)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공 노선을 확대하고 영종도를 24시간 활동가능한 비즈니스·관광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등의 전략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건교부는 우선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의 수를현재 43개에서 크게 늘린다는 계획 아래 올해 안에 18개국과 항공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먼저 3,4일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항공회담을 열어 베트남 항공사의 인천공항 기항편을 늘릴 방침이다.또 금년 중 일본,몽골,홍콩,인도,캐나다,멕시코,칠레,브라질 등과 항공 회담을 열어 이들 국가의 항공기가 인천공항을 경유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벨기에,영국,이탈리아,독일,프랑스,체코,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러시아,카자흐스탄 등과도 항공회담을 열어 해당국 항공기의 인천공항 취항을 늘리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외교통상부와 협의,금년 중 대만과 항공기 운항이재개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연말께 일본과의 항공회담을 추가로 열어 내년 월드컵에 대비한 항공수송 준비상황을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인천공항이 24시간 운항체제인 점을감안,공항주변에도 호텔과 쇼핑몰,국제업무시설과 함께 대규모 관광·위락단지를 조성,‘공항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제회의와 박람회를 유치하는 등 공항을 홍보할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건교부는 40여개국이 참가하는 제38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국장회의를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한다. 건교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항공화물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일단 화물 분야에서의 항공기노선 규제를 완전자유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올해 한국 방문의 해와 내년의 월드컵,부산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게되면 인천공항은 미국 애틀랜타공항이나 싱가포르 창이공항,네덜란드 스키폴공항 등과 같은 허브공항으로 자리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인천공항 개항 이틀째 드러난 문제점

    개항 이틀째인 30일에도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과탑승객 입출국은 대체로 순조롭게 이어졌다.이틀 동안의운항결과 새롭게 제기되는 문제점들도 있다.전반적으로 하드웨어는 잘 갖춰졌지만 소프트웨어의 운용은 미숙한 것으로 평가된다. [운영 시스템] 개항 첫날인 29일 노스웨스트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의 단말기 2대가 일시 장애를 일으킨 것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우려할 만한 사고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하지만 각종 운영 시스템에서 이따금씩 문제점이 발생,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여객터미널 내의 운항정보시스템(FIS)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계류장 관리소에서 넘어오는 항공기 이·착륙 정보가 수작업으로 처리되고있다. 이 때문에 당일에 몇대의 비행기가 뜨고 내렸는가하는 통계조차 쉽게 작성하지 못하고 있다.또 이·착륙 정보와 비행스케줄을 알려주는 모니터와 전광판이 수시로 꺼져 이용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도착수하물 처리 시스템도 문제다. 30일 새벽 4시30분쯤자카르타발 대한항공 KE 628편의 수하물 처리가 지연돼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강동석(姜東錫)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한달간 임시 가동키로 했던 체크인의 준자동화 체제를 조기에 전자동 정상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통] 인천공항고속도로의 교통은 매우 순조롭다.건교부는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공항고속도로 구간에 4㎞간격으로 12대의 무인속도 측정기를 설치했다”면서 “이는 경부고속도로의 무인측정기 간격 20㎞에 비해 크게 강화된것”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는 잘 뚫렸으나 여객터미널에는 교통 안내시설이부족한 편이다. 버스 운행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버스 운영에 대한 안내요원의 정보도 부실하다.안내판에는 배차간격이 15분으로 돼 있지만 실제로는 1시간30분씩 기다리는 상황도 나타났다. [시설] 운영 식당 수가 모자라 점심시간에 승객들이 1시간씩 기다리는 현상이 나타났다.30일 새벽 발을 다쳐 응급센터를 찾은 한 승객은 닫힌 문을 원망하며 돌아섰다.공항청사 4층의 환승호텔은 일시적으로 정전과 단수 사태를 겪기도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인천공항 순조로운 이륙

    인천국제공항이 29일 역사적인 운항을 개시,세계를 향한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공식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하루 동안 289편의 여객기와 화물기가 순조롭게 이·착륙을 계속,준비과정에서의 우려를 씻어냈다. 그러나 이날 오전 항공사공용시스템(CUS)과 연결된 미국노스웨스트 항공사의 카운터에 설치된 체크인 단말기 2대가 일시정지돼 수하물 꼬리표를 발급하지 못하는 바람에승객들이 1시간여 동안 기다리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본사와 공항 지사에 연결된 통신망 등에도 일부 장애가 발생하는 등 전날 김포에서 이전해온 항공사들의 전산시스템이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측은 “노스웨스트의 단말기 고장은 CUS와는 관계없는 항공사 직원의 조작 실수 때문”이라면서 “노스웨스트의 수속이 지연된 것도 당초 기체 결함으로 취소했던 항공편을 다시 운항하기로 번복한 데 따른것”이라고 해명했다. 강동석(姜東錫)인천공항공사사장은“첫날 운영결과 출발이 순조로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하고 “지적됐던문제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의 준자동체제(Fall Back System)를 전자동인 정상체제로 전환하는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으로 오가는 유일한 교통로인 인천공항고속도로는 하루종일 순조로운 교통상황을 보였다. 한편 인천공항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첫 착륙 여객기인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 3423편(기장 盧銀相·42)은 이날오전 4시45분 제 2활주로에 안착했다. 또 첫 이륙 여객기인 마닐라행 대한항공 KE 621편(기장高鍾晩·41)은 오전 8시30분 활주로를 떠났다. 이도운기자 dawn@
  • 인천공항 개항/ 첫날 점검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에 앞서 수하물처리시스템(BHS) 등불안한 운영체계와 유일한 교통로인 신공항고속도로의 혼잡 등 갖가지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개항 당일인 29일그동안 제기됐던 문제점들이 실제로는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점검해본다. ◆BHS=공항 관계자들이 가장 노심초사했던 BHS는 개항 당일 별다른 문제가 없이 순조롭게 운영됐다.공항공사측은시스템 불안을 우려,문제가 많았던 자동 대신 준자동(Fall Back) 시스템으로 수하물을 처리했다. 공항공사 수하물팀 관계자는 “BHS에 문제가 생겼던 것은 이 시스템 자체가 아니라 BHS를 다른 시스템과 연결하는종합정보통신시스템(IICS)이 불안정했기 때문”이라면서“현재는 IICS와 연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BHS에 대한 불만은 없었다.그러나 한 승객은 “김포공항에서는 일반소화물 규격이 150㎝였으나 인천공항에서는 120㎝로 줄어 골프채를 가져가도 특수화물로 분류되는 등 고객 편의 면에서는 다소 소홀한 듯한 감도든다”고 지적했다. 또 도착승객의 경우 수하물수취대(Baggage Claim)에서짐을 기다리는 시간이 5분 이상 걸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공사측은 “짐을 꺼내는 직원과 이를 X-레이로 검사하는세관 직원간에 아직 손발이 맞지 않아 늦어진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항공사 공용시스템(CUS)=CUS와 연결된 미국 노스웨스트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 단말기 11대 가운데 2대가 오전 7시40분부터 다운됐다.또 수하물에 부착해야 하는 꼬리표(Fall Back Tag)가 프린터에서 잘 뽑히지 않거나 탑승권 생산이 제대로 안돼 체크인 지연사태를 부채질했다. 이 항공사의 승객 체크인은 마감 예정시간을 30분 넘긴오전 10시께 끝났지만 항공기가 지연 출항하는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공사측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노스웨스트 쪽에서 기체 이상으로 이륙을 취소했다가 다시비행기를 띄우기로 번복하는 바람에 수속이 지연된 것”이라고 해명했다.공사측은 또 “단말기가 다운된 것은 CUS와는 관계없이 항공사 직원이 조작을 잘못해 일어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통= 공항으로의 유일한 교통로인 인천공항고속도로는별다른 사고 없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하루 차량들은 공항 방면과 서울 쪽 모두 시속 90∼100km의 속도로 달렸다.고속도로 기점인 경기도 고양시 강매동에서 공항 종점까지는 대체로 30분 가량 소요됐다. 그러나 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의 정차장에는 인천공항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더 혼잡한모습이었다.공사 교통관리팀은 이날 현재까지 신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보안=수하물 X-레이 검색장비인 Z스캔이 설탕 같은 일반 화물을 폭발물이나 마약으로 잘못 인식하는 비율이 당초계약조건보다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계약상의 오경보율은 40% 이내인데,개항전 훈련 때는 45∼50%에 달했다는 것이다. 화물을 폭발물로 잘못 인식하면 폭발물탐지장치(CTX)로컴퓨터 단층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검색 시간이 늘어나 탑승객의 불편을 초래한다. ◆기타=공항 안내전화는 하루종일 폭주한 문의전화로 통화중 신호만 계속됐다. 이날 오전 태국 신혼여행지에서 발을 다쳐 공항 도착 직후 의무실을 찾은 문사운씨(29·인천 계양구)는 “직원들도 의무실이 어디있는지 잘 몰랐고,물어서 찾아간 의무실은 문이 닫혀 있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터콘티넨털 호텔,라마다르네상스 호텔 등이 몰려 있는 강남 방면으로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는 운행을 맡고 있는 회사마다코스가 조금씩 달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원하는 호텔로 운행하는 차량을 찾느라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게다가 안내요원들도 공항버스 노선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데다 외국어 구사능력을 가진 공항직원도 정차장 주변에는 부족해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더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인천공항의 하루. 개항 첫날인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뜨고 내린 항공기는모두 287편이다.이 가운데 230대가 여객기이고 나머지가화물기다.개항 초기에 인천공항에서는 김포공항보다 50편정도 많은 하루 평균 298편의 비행기가 이·착륙한다고 인천공항공사측은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승객은 2만2,400여명,출국한 승객은 2만3,400여명(예약 기준)으로 추산됐다.이 가운데 대한항공을 통해 총 탑승객의 각각 40% 수준인 9,384명이 출국했고 9,979명이 입국했다. 아시아나항공이 밝힌 항공기의 좌석점유율은 오전 입국한 항공기들이 81%로 가장 높았고,오후에 출국한 항공기 점유율이 59%로 가장 낮았다. 아시아나측은 “일반적으로 좌석점유율이 71%”라면서 “오후 출국 항공기의 좌석점유율이 낮은 것은 인천공항이불안하다는 보도 때문에 급하지 않은 일부 여행객들이 출국을 연기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3시35분 현재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경차 955대,소형차(16인 이하 승합차,2.5t 미만 화물차,택시) 2만2,711대,중형(17인승 이상 버스,2.5t 이상 10t 미만 화물차) 4,098대,대형(10t 이상 차량) 916대 등 모두 2만8,680대였다.공항고속도로 운영을 맡고 있는 신공항하이웨이주식회사측은 “밤 12시까지 5만대 정도가 왕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인천공항고속도로는 하루 교통량 13만5,000대를 기준으로 건설됐으며최대 17만대까지 왕래할 수 있다. 이도운기자
  • 인천국제공항 역사적 개항

    21세기 세계 중심공항으로의 비상(飛上)을 목표로 하는인천국제공항이 29일 새벽 역사적인 개항을 한다. 이날 오전 5시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 3423편이 인천공항에 첫 착륙을 하게 되며,첫 이륙은 오전 8시30분 마닐라행 대한항공 KE 621편으로 확정됐다. 개항후 인천공항에서는 김포공항보다 100여편이 많은 하루 354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한다. 건설교통부 김세호(金世浩)신공항기획단장은 28일 “그동안 불안정했던 수하물처리시스템(BHS)과 항공사공용시스템(CUS) 등 38개 시스템을 연결하는 종합정보통신시스템(IICS)이 안정을 찾았다”면서 “그러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전체 시스템을 연결하지 않고 당분간 개별 시스템별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단장은 또 “29일 승객이 몰리는 오전 10시와 오후 4∼6시를 잘 넘기면 50%,주말인 31일과 4월1일을 무사히 넘기면 95%의 성공적인 개항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인천공항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세관이 전산망을 연결,검색 한번으로 모든 입국절차가 완료되는 ‘원스톱 체크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항공사와 각국 항공사측은 28일 오전부터 항공기를 후진시켜주는 40∼60t 중량의 토잉트랙터 14대를 포함,김포공항에서 이전되는 전체 이사화물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대형 화물트럭 1,060대분)을 인천공항으로 옮기는 등 개항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화물 이전으로 인해 공항고속도로는 28일 낮 12시부터 29일 오전 4시까지 통제됐다. 한편 김포공항은 이날 오후 9시50분 타슈켄트로 출발하는우즈벡항공의 HY 514편을 마지막으로 40여년간 수행해온국제선 업무를 마감하고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전환됐다. 또 인천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던 항공사 노조들은파업 방침을 철회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인천국제공항 주요 관계자 소감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을 하루 앞둔 28일 공항의 건설과 개항 준비에 참여해온 주요 관계자들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소감을 밝혔다. 강동석(姜東錫)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은 “모든 것이 너무분주해서 특별한 감회를 느낄 겨를도 없다”면서 “다만그동안 신공항 사업을 위해 수고하신 분들과 격려해주신국민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건설교통부의 김세호(金世浩)신공항기획단장은 “처음 해보는 대규모 사업이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생기고 국민에게 불안감을 준 데 대해 송구스럽다”면서 “성공적으로개항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겠고, 기쁜 마음이 들기보다는 오히려 담담할 것같다”고 말했다. 김단장은 “곡절이 많았던 만큼 국민의 사랑도 커지길 바란다”면서 “내일 아침 비행기가 성공적으로 뜨고 내리면그동안 고생했던 김윤기(金允起) 전 건교부장관에게도 꼭전화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공항공사의 대외 업무를 총괄해온 임동명(林東明)대외협력실장은 “참으로 많은 고뇌와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왔다”면서 “공사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하늘의 도움이 없었으면 오늘의 감회를 느낄 수 없었을 것같다”고말했다. 또 그동안 수하물처리시스템(BHS)의 불안정한 운영 때문에 가장 많이 거론됐던 수하물팀의 박상욱(朴相郁) 팀장은“우리팀으로서는 더 할 수 없을 만큼 최선을 다했다”면서 “겸허하게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박팀장은 “개항 후에도 시스템이 하루속히 안정화되도록팀 전체가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공항공사와의 가교 업무를 담당해온 건교부의 권병조(權炳祚)운영지원과장은 “8년간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개항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벅차다”면서 “인천공항이 하루빨리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성장해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인천국제공항 개항 열린 새 하늘/ 미래와 과제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은 동북아 항공시장의 재편을 예고한다.지금까지 동북아의 항공시장은 일본 오사카의 간사이공항,중국 상하이의 푸둥 공항,홍콩의 첵랍콕 공항을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그러나 새로 개항하는 인천공항은 기존의 동북아 중심공항들을 능가할 만한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우선 인천공항은 지리적으로 동북아의 중심이다. 경쟁하는 세 공항의 중심이기도 하다.비행시간 3시간 30분이내에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가 43개나 있다. 잠재적인 수요가 무궁무진하다는 얘기다. 동북아의 항공시장을 장악하는 것은 곧바로 세계 항공시장의 주축이 됨을 의미한다.항공 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까지 전세계 항공인구의 50% 이상을 동북아지역 주민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대륙간 항공노선의 전략적 핵심지역에 위치하고 있다.인천에서는 비행기에 여객과 화물을 가득 싣고도미국 동부의 뉴욕이나 보스턴,유럽 서부의 파리,런던 등세계 주요도시를 논스톱으로 비행할 수 있다.전세계에서이 정도 조건을 갖춘 공항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인천공항은 2040년 이후의 항공수요까지 내다보고 건설한미래의 공항이기도 하다. 간사이나 첵랍콕은 공항을 확장하려면 또다시 바다를 메워야 하지만,인천공항 주변에는이미 1,300만여평의 부지가 확보돼 있다. 1999년 현재 전 세계에서 여객이 가장 많은 공항은 미국의 애틀랜타 공항으로 7,800만명을 처리했다.또 화물은 미국의 멤피스공항으로 240만t을 처리했다.인천공항은 개항단계에서 연간 2,700만명의 여객과 170만t의 화물을 처리하지만 2020년까지는 이용객 1억명,화물 700만t을 처리할수 있는 규모로 확장돼 여객처리와 물류의 강국으로 도약한다. 그러나 인천공항이 세계적 공항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공항시설의 확장만으로는 부족하다.인천공항이 자리잡은 영종도에 국제업무지역,항만,관광·위락단지,관세자유지역 등 미래형 복합도시가 건설돼야 한다.세계화의 진전과 항공교통의 눈부신 발달은 전세계의 1일 생활권을 가속화할 것이다.따라서 앞으로 공항은 일상생활에서훨씬 가까운 장소가 될 것이고,공항을 중심으로 한 도시의기능들이 밀집하는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건설교통부와 공사는 공항의 재무구조를 튼실히 하면서 이같은장기전략을 꾸준히 추진해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인천신공항 29일 개항

    인천국제공항이 29일 개항,세계의 중심 공항을 목표로 한역사적인 운항에 돌입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인천공항에 입주하는 45개항공사를 비롯한 각종 기관들은 27일부터 김포공항으로부터 대규모 이전을 시작했다. 또 은행과 식당,휴게실,면세점 등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각종 시설이 90% 이상 입점,개항 채비를 갖췄다고 인천국제공항공사측은 밝혔다. 건설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이날까지도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수하물처리시스템(BHS)과 항공사 공용시스템(CUS) 등 각종 운영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막바지까지 반복 시험을 계속했다.특히 이날 오후 4시부터 개항 초기의 사고를 막기 위해 한달동안 운용하게 될 준자동(FallBack) 시스템을 익히기 위한 항공사 직원들의 준비훈련이집중 실시됐다. 서울지방항공청은 29일 개항후 처음으로 도착하는 항공편은 오전 5시의 방콕발 아시아나 OZ 3423편으로 결정됐다고27일 밝혔다. 또 첫 출발편은 오전 8시30분의 마닐라행 대한항공 KE 621편으로 확정됐다. 한편 오는 2008년까지 인천공항과서울역을 잇게 될 인천공항철도 기공식이 이날 오후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와오장섭(吳長燮)건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계양구 귤현역사 터에서 열렸다. 이도운기자 dawn@
  • 신공항 통행료 한시 인하

    29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의 통행 요금이 한시적으로 조정된다.2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통행요금은노선버스의 서울∼인천공항간 요금을 개항당일부터 1만400원에서 6,600원으로,인천∼인천공항간은 5,100원에서 3,200원으로 평균 37% 인하한다. 또 공항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항공사 직원,협력업체 종사자 등 상시 근무자 2만9,000명에게는 빠르면 내달 20일부터 통행료를 진입구간에 상관없이 2,000원으로 일괄 적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빈차로 운행하는 택시와 노선 출퇴근 버스에대해서는 통행료를 면제해줄 방침이다. 건교부는 “요금 조정은 각각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며이로 인해 신공항하이웨이주식회사가 입게될 200억원의 손실은 정부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개항 D - 2 … 문제점 없나

    29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에 정말 큰 문제가 없는 것일까.지난달 27일 첫 종합시험운영에서 수하물처리시스템(BHS)에 장애가 생긴 이후 항공사공용시스템(CUS),폭발물탐지장치(CTX),운항정보시스템(FIS),정보전달정치(IB) 등 주요 시스템에서 한차례 이상 오류가 나타났다.시스템 장애가 일상화되면서 성공적 개항에 대한 의구심이 커가고 있다. 이에 대해 건교부의 김세호(金世浩)신공항건설기획단장은26일 “각각의 시스템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개별시스템을 통합,조정하는 종합정보통신시스템(IICS)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CUS나 BHS 그 자체로는 결함이 없으나 두 시스템이 IICS를통해 연결될 때 정보 전달이 누락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것. 인천공항공사는 개항후 1개월 동안은 CUS와 BHS를 준자동(Fall Back)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승객이 적은 외국항공사는 큰 문제가 없을지 모르지만 국적항공사,특히 대한항공측에서는 정상운영 때보다체크인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항공사 인원도 추가로 필요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와함께 CUS과 BHS 사이를 연결하는직선라인을 개통, 여객처리와 관련한 핵심 시스템의 안정화를 조기에 달성시키는 각종 보완대책을 마련중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일단 한달 동안 준자동 체제로 운항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자동 시스템이 안정화되려면 적어도 6개월은 걸릴 것 같다”고 예측했다. 한편 신공항하이웨이주식회사는 인천공항의 유일한 접근로인 공항고속도로에 사고가 날 경우에 대비해 중앙분리대를이용한 비상회차로와 국도로 통하는 진·출입로를 13곳에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김정길·김명자 현내각 ‘최장수’

    3·26개각으로 김정길(金正吉)법무부장관과 김명자(金明子)환경부장관이 현 내각의 최장수 1,2위 국무위원이 됐다. 김정길 장관은 1999년 6월8일 김태정(金泰政)장관의 후임으로,김명자 장관은 17일 뒤인 손숙(孫淑)장관 등 모두 ‘단명’ 장관의 후임으로 각각 임명됐다. 김정길 장관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4,5월 일정을 미리 챙기는 등 중장기 과제들을 점검하기도 해 법무부 내부에선 일찌감치 유임을 점쳐왔다.김 장관 거취문제는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5월 후임총장 인선구도와맞물려 다시 한번 대두될 것으로 관측된다.김명자 장관은그동안 한강 등 4대강 물 관리 종합대책 수립,영월 동강댐백지화,대기오염 저감대책 추진 등 중요한 현안들을 원만히처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치권 인사의 입각과 관련해 한때 교체설이 나오기도 했으나,새만금 사업 등 환경관련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특별히 장관을 바꿀 만한 요인도,대안도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 장관은 역대 환경부·환경처 장관 가운데 최장수이며,여성장관으로서도 2년10개월 재임한 김정례(金正禮) 전 보건사회부 장관에 이어 두번째 장수장관이 됐다. 이도운기자 dawn@
  • 인천공항 운영시스템 아직도 불안

    개항식까지 마친 인천국제공항이 막바지 개항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설교통부 당국자는 23일 “오는 29일 개항일까지는 수하물처리시스템( BHS)등 각종 첨단 운영시스템의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BHS 등 운영시스템은 개항을 6일 앞둔 이날까지도 완벽하지는 않은 상태.건교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일단 ‘결정적인’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진력하고 있다. 하지만 개항을 엿새 남겨놓은 인천국제공항에 또다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23일 오후 2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발선E,F 체크인카운터 라인에서 실시된 대한항공자체 리허설 중 수하물처리시스템(BHS)이 15분만에 갑작스럽게 멈춰섰다.BHS는 사고 20분만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항공사 공용시스템(CUS)과 연결된 체크인카운터 24개에 설치된 단말기 가운데 4대가 다운됐다. 개항 전후에 시스템 불안으로 인한 작은 오류는 한두번씩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만 수동 백업시스템을 모두 갖춰 해결해나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개항일이 다가오면서 인천공항의 관제권 행사와 비행로설정,항공운항 스케줄 등도 하나하나 확정되고 있다. 건교부는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가 서해안 공중전투훈련장(ACMI)의 동북편(397㎢) 등의 공역을 1만4,000피트에서 1만1,000피트로 축소해 서울접근관제소 관할 공역으로편입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 입·출항하는 민간 항공기가 운항하는 폭 18km의 비행로가 서해안 군산∼인천 구간에 설정됐다.공사측은 공항 주변의 비행로를 김포공항 18개보다 2배가 많은 37개로 확정했다.개항시점의 비행로는 계기비행 이·착륙 비행로 20종,공항 출발 또는 접근 비행로 17종등이다. 김포에서 영종도로 옮겨온 서울접근관제소는 이날부터 인천국제공항에 EUROCAT2000 시스템을 이용한 첨단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서울접근관제소에는 120명의 관제사가 24시간 근무하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하루에이·착륙하는 항공기의 최저 안전고도,충돌 가능성,위험지역 침범 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도운기자 dawn@
  • 공항라운지/ DLiA 월말 최종보고서 계획에‘긴장’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의 전면개항 재검토를 요구하는보고서를 공항공사측에 제출,파문을 일으켰던 DLiA 항공컨설팅 컨소시엄이 이달말 또다시 최종보고서를 낼 계획이어서 공사측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DLiA 관계자는 “기술 자문에 참여했던 18명의 컨설턴트들이 지난 1년여 동안 각자 맡았던 분야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공사측 해당 팀장들에게 전달하고,그 내용을 종합한최종보고서도 공사측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건교부 관계자는 “이미 보고서를 냈는데 뭘 더낸다는 것이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개항 마무리 준비가 한창인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는어린이들이 즐겨타는 ‘킥 보드’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공항내의 킥보드 이용자는 자원봉사를 하는 20대 젊은층이 대부분이지만 30∼40대 외국인들도 간간이눈에 띈다. 킥보드가 각광받는 이유는 여객터미널이 워낙 넓기 때문이다.축구장 60개를 합쳐놓은 크기(연면적 15만평)인 여객터미널은 동쪽에서 서쪽끝까지의 길이가 1,066m,폭이 149m나 되기 때문에 서편외항사 체크인카운터에서 동편 국적 항공사쪽으로 옮겨가려면 제법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공사측은 그러나 개항후에는 충돌사고를 막기 위해 킥보드의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공사는 킥보드대신 전동차(Battery Car)를 운행,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약자,연결편 탑승이 촉박한 환승객들을 수송할 계획을 세워놓았다. ◆개항이 임박한 인천공항 주변에서는 아직까지 둔탁한 공사장 소음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특히 여객터미널과붙어있는 교통센터는 아직 마감공사가 한창이다.교통센터는 오는 8월에야 1단계 공사가 준공될 예정이어서 개항후에도 한동안 어수선한 분위기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센터 건립공사가 지연된 것은 공항공사가 공항 이용객의 주차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설계가 늦어진데다 철도 역사를 교통센터 내부로 수용하는 방안이 뒤늦게 결정됐기 때문이다. 이도운기자 dawn@
  • 김대통령, 인천국제공항 개항식 치사

    인천국제공항이 22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비롯한 국내외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개항식을 가졌다. 김 대통령은 개항식에서 치사를 통해 “한반도는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4대 강국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대륙과 해양을 중계하는 핵심적 통로”라면서 “이러한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면 동북아시아는 물론,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생산과 물류의 거점으로 발전해갈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세계에서 가장 앞선 시설을 갖춘 인천공항이야말로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는 21세기 한반도 시대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면서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자세를 가지고 아무리 사소한문제점도 결코 가볍게 넘겨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북아 중심공항을 목표로 지난 92년 11월 착공된 인천공항의 건설에는 모두 7조8,0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자됐다. 행사에는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과 김윤기(金允起) 건설교통부장관,강동석(姜東錫)인천공항공사 사장과 국내외항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대표 등 각계 인사 4,900여명이참석했다. 오풍연·이도운기자 dawn@
  • 인천공항 개항 이모저모

    단군 이래 최대의 역사(役事)인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식이 22일 오전 10시 인천시 중구 운서동 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앞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영종도와 용유도를 잇는 17.3㎞의 바닷길에 방조제를 쌓아 서울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이르는 1,700만평의 부지를 만드는 건설사업을 시작한 지 8년4개월 만에 가진 개항식이다.개항 일주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 등 귀빈과 각계 인사 5,000여명이 참석해 새로 뚫린 하늘길을 세계에 알렸다. 1주일째 이어진 황사현상 때문에 약간 흐리면서도 화창한 봄날씨 속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코리아 환타지’가 울려퍼진 데 이어 김 대통령의 개항선언 직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B747-400 민항기 2대가 차례로 축하 비행을 했다. 이어 크레인 2개 사이에 매달린 대형 박이 터지면서 축하 플래카드가 길게 드리워졌고 올해가 새 국제공항의 시대임을 상징하는 2,001개의 하얀색 풍선이 하늘로 떠올랐다. 또 인천공항 개항을 축하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아사드코태이트 회장,김흥수(金興洙)화백과 국악인 신영희(申英姬)씨 등 각계 각층의 축하 메시지가 연단 좌우에 설치된 멀티비전을 통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비싼 신공항고속도로 통행료 등에따른 국민의 불편은 고려하지 않은 채 개항식에 10억원 이상을 쏟아넣은 것은 말도 안된다”고 비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행사에 용역비 9억3,500만원에 영상물 설치비 8,000여만원과 기념품 구입비 7,000여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뉴스전문 케이블방송 CNN도 개항식에 때맞춰 “인천국제공항이 2개의 활주로와 3개의 화물 터미널 등세계 굴지의 대규모 시설을 갖춰 연간 2,700만명의 승객과 170만t의 화물을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CNN은 그러나 “5억5,000만달러가 투입된 공항 건설이 계획보다 수년간 지연되면서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면서 “52㎞나 떨어진 서울 시내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은 고속도로뿐이며 전철 개통은 2005년까지 기다려야한다”고 전했다. 영종도 송한수기자 onekor@.* 인천공항 발전성·문제점. 인천국제공항이 22일 개항식을 마치고 비상(飛上)의 태세를 갖췄다.미·일·중·러 등 4대 강국의 중심에 자리잡은 인천공항은 세계적인 공항이 될 만한 유리한 요건들을 갖고 있다. 그러나 개항에 임박해서도 운영시스템의 불안이 계속되는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적지 않다. ◆ 발전 가능성=인천공항은 동북아 교통망의 중심축에 자리잡고 있다.비행거리 3.5시간,반경 1,000㎞ 내에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가 43개나 있다.거주인구는 10억명에 육박한다.항공 전문가들은 향후 10년내에 동북아 지역이 세계 여객수요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상하이의 푸둥,일본 오사카의 간사이,홍콩의 첵랍콕,싱가포르의 창이 등 경쟁 공항과 비교할 때 인천공항은수용능력과 부지,활주로,여객터미널의 규모 등 모든 면에서 1,2위를 차지한다.2020년까지 단계별 확장이 끝나면 화물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경쟁공항을 앞서게 된다.또 바다 위에 떠 있는 인천공항은 소음 문제가 없기 때문에 24시간 운항이 가능하다.이에 따라앞으로는 일본이나 중국의 승객이 일단 인천공항으로 와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미국이나 유럽으로 떠나는 현상이 일반화될 것으로 공항공사측은 기대한다. 또 인천공항은 조종사의 시정거리가 200m만 확보돼도 이·착륙이 가능한 ‘CatⅢa’ 시스템을 갖고 있다.앞으로는 시정거리가 50m만 확보돼도 이·착륙이 가능해진다.이밖에 거의 모든 운영 시스템이 최첨단장비다. ◆ 문제점=수하물처리시스템(BHS) 등 각종 운영체계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개항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도 BHS와 공동운영시스템(CUS)·폭발물감지장치(CTX) 등이 이따금씩 다운되는 현상이 그치지 않고 있다.첨단 시설은 장점이지만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운영요원들 때문에 오히려 장애요인도 되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공항의 성패는 단기적으로 개항후 1,2주일 내에 판가름날수도 있다. 신공항철도·제2연륙교 등 교통망 확충도 시급한 과제이며 정부의 추가 출자 등 공항의 적자구조를 개선하기 위한방안들도 신속히 결정돼야 한다. 이도운기자 dawn@
  • 막바지 진통 겪는 인천공항…22일 개항식

    인천국제공항이 운항 개시를 일주일 앞둔 22일 오전 10시개항식을 갖는다.개항 행사에는 정부 고위관계자와 국내외항공사 관계자 등 2,500명이 참석,동북아 중심공항으로서의발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수하물처리시스템(BHS)을비롯한 각종 운영시스템의 불안이 아직까지도 해소되지 않아 명암(明暗)이 엇갈리면서 개항 초기의 혼란이 불가피할것으로 우려된다.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항공사 노조는공항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와 정부의 투자재원 확대 등이이뤄지지 않으면 공항 이전을 거부하고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혀 막바지 진통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공항버스 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를 확정하고 연결철도도 착공한다. 개항을 1주일여 앞두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이 ‘파업’에휘말렸다. 대한항공과 조종사노조,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노조,한국항공 노조,아시아나공항서비스 노조 등 항공관련 6개 노조로구성된 ‘인천공항 이전 노조대책위원회(인노위)’는 21일“16일부터 실시한 영종도 이전 및 파업 찬반투표 결과,1만6,480명 중 72.5%인 1만1,944명이 참가해 90.3%인 1만782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인노위는 신공항고속도의 통행료 인하가 빠진 공항버스 요금 인하 등의 교통대책은 ‘입막음용’이라며 현실적인 대책이 없을 경우 다음달 2일 총파업을 단행키로 했다.이에앞서 인노위는 29일 인천공항이 개항돼도 김포공항으로 출근하기로 결의했다.양대 항공사 조종사들도 항공기 운항 스케줄 등 특수한 근무형태 때문에 투표에는 불참했으나 집단행동에는 동참하기로 위임했었다. 이들 노조가 이전거부와 파업에 돌입하면 인천공항의 개항뒤 발권, 정비,기내 서비스 등 공항 운영이 혼란을 빚을 전망이다. 이들은 공항 개항에 필요한 추가비용은 이용객과 시설 사용회사에 전가될 뿐 아니라 공항 수익구조의 취약성은 구조조정과 임금삭감,열악한 근로환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노위 관계자는 “정부의 잘못된 항공 정책으로 항공사등 상주기관 직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공항상주기관 직원들에 대한 통행료 대폭 인하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부채비율 축소를 위한 정부의 투자재원 확대 등이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인천공항 동북아 허브공항 역할 기대”. 델타항공,에어프랑스,아에로멕시코,체코항공 등 각국의 항공사 최고경영자 4명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외국 항공사 대표들은 탑승,수하물 처리,라운지,비즈니스센터등 개항을 일주일 앞둔 인천공항의 각종 시설을 둘러본 뒤3층 출국장 입구에서 기자회견도 가졌다. 회견에서 레오 뮬린 델타항공 회장은 “인천공항은 우수한 시설과 첨단장비를 갖춰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의 역할을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최근의 운영시스템 불안 등에 대한 질문에도 뮬린 회장은 “어느 공항이나 문제점은 있으며,한국 정부와 인천공항공사가 비상계획을 잘 마련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항공사 대표들은 대한항공이 주최한 국제 항공동맹체인스카이팀 최고경영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신공항∼서울역 철도 27일 착공.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인천공항철도가 27일착공된다. 정부는 21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인천공항 철도사업 사업자지정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인천공항철도는27일 착공에 들어간다. 1단계로 인천공항∼김포공항 구간(41㎞)은 2005년에 개통된다. 2008년에는 김포공항∼서울역구간이 개통된다. 인천공항철도의 경우 미국 벡텔사가 13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정부는 1조원을 지원해줄 계획이며 이 사업에는 모두 4조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인천공항 배후단지와인천 연안부두를 연결하는 제2연륙교와 용유·무의관광단지조성사업도 민간자본으로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26일부터 공항버스를 전 노선에서 시험운행할 계획이다.첫차는 새벽 4시30분,막차는 인천공항에서 밤11시10분,출발지에서 밤 11시50분 각각 운행한다.배차간격은 5∼30분이며 정시성 확보를 위해 정류소별 출발시간이지정된다. 곽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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