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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네다리 닭’ 화제…식용란에서 ‘구사일생’

    중국에서 다리가 네 개인 닭이 언론에 보도되어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이 병아리는 시장에서 판매된 식용란 안에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중국 지린(吉林)성 장춘시에 사는 카오(Cao)씨는 지난 7월 시장에서 사 온 계란을 요리하던 중 부화 직전 상태의 병아리를 발견했다. 직접 알을 깨고 나오지 않은 병아리는 살 수 없다고 주변에서 충고했지만 카오씨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돌본 결과 이 병아리는 건강하게 살아났다. 그는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 병아리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니 모두들 ‘어차피 살릴 수는 없다’고 했다.”며 “그러나 정성스레 돌보니 마법처럼 건강하게 자라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마도 계란을 샀던 당시의 더운 날씨가 (닭이 직접 품지 않아도) 부화 직전까지 자라게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 병아리가 조금 자라자 카오씨는 더욱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이 ‘구사일생’ 병아리의 다리가 네 개였던 것. 양 다리 뒤에 또 다른 다리가 각각 하나씩 더 뻗어있었다. 그는 “제대로 알을 깨고 나이지도 못했고 다리도 기형이지만 오히려 다른 병아리보다 빨리 자라 이제는 다 큰 닭이 됐다.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다른 닭들이 무서워할 정도”라며 “이웃들이 ‘네다리 왕’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가오 웨이 동북사범대학교 생명과학 교수는 이 보도 내용에 대해 “이같은 환경에서, 기형 개체가 살아나 자랐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며 “뭐라 설명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모터쇼서 ‘웨딩드레스 레이싱걸’ 화제

    최근 중국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레이싱 걸의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광저우 모터쇼에는 세계 각국의 자동차와 함께 섹시한 레이싱 모델들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웨딩스레스’를 입은 한 레이싱 모델. 레이싱 모델들은 화려하거나 섹시미가 강조되는 의상을 입는 반면, 이 모델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이 모델은 행사장에 들어설 때부터 6명의 건장한 경호원을 대동해 자동차보다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 관람객은 관람 도중 이 모델에게 다가와 악수를 청한 뒤 스킨쉽을 시도하자 주위를 지키고 있던 경호원들이 관람객을 거칠게 끌어내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 모델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터쇼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모델을 찾아라.”라는 제목의 게시판을 만들 정도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모델을 봤다는 아이디 ‘lovecat.1212’의 네티즌은 “모터쇼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매우 놀랐다.”면서 “시종일관 경호원들의 철통같은 보호가 있었지만 유명한 모델이나 연예인은 아닌 것 같았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네티즌 ‘偷食的猫’는 “결혼식장도 아닌데 웨딩드레스가 등장해 깜짝 놀랐다.”면서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경호원을 대동하고 관람객을 밀치는 모습이 꼴불견이었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 ‘aoldcat’은 “모델을 지키는 경호원때문에 자동차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면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열린 2008 광저우 모터쇼에는 중국형 소나타 ‘링샹(領翔)’ 등이 공개돼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수록 짜릿”…세계 최장 9m 서핑보드

    한 50대 브라질 남성이 세계에서 가장 긴 서핑보드를 타는데 성공했다. 아마추어 서핑선수 리코드 수자(56)는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에서 자신이 직접 제작한 9.16m의 서핑보드로 서핑에 나섰다. 그의 키에 몇 곱절이나 되는 이 서핑보드를 타는 이유는 자신이 갖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서핑보드 서핑’ 부문 기네스 기록을 새로 세우기 위한 것. 이 거대한 보드를 타고 10초 이상 버티면 세계기록으로 인정된다. 수자의 종전 기록은 지난 2006년에 세운 8.05m 보드 서핑이었다. 수자는 100kg에 육박하는 긴 서핑보드 위에서 조심스럽게 올라 11초 동안 서핑을 즐겨 세계 기네스 협회에 새로운 기록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도전에 성공한 수자는 “지난 2년간 새로운 목표를 향해 꾸준히 연습을 했다.”며 “스스로 세운 목표에 도달하려 노력하는 과정은 즐거움 그 자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이가 들어 서핑보드에 오를 수 없게 되기 전까지는 도전을 멈추고 싶지 않다. 다음에는 더 긴 서핑보드에 도전하겠다.”고 희망을 내비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캠브리지대 잡지 ‘학생 알몸사진’ 게재 논란

    대학생들이 직접 발간하는 캠퍼스 잡지에 여학생들의 상반신 누드사진이 실려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가 된 잡지는 영국의 대표적 명문대 캠브리지대학교의 한 신문제작 동아리가 중심으로 발간하는 월간지 ‘비비드 매거진’ (Vivid Magazine)의 최신호로 실제 재학 중인 여학생 3명이 찍은 상반신 누드사진이 담겨있다. 잡지가 캠퍼스에 배포되자 독자인 학생들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 대학생도 성인이고 표현의 자유로 보자는 긍정적인 의견이 있는 반면 학생용 잡지에 누드사진은 본분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았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비비드 매거진’의 학생 편집장은 “모델이 되어준 여학생들에게 사전에 누드사진임을 밝혔고 흔쾌히 제안을 받아드렸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학교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비비드 매거진’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눈에 웹캠 넣어주세요”…女예술가 청원

    “제발 제 눈에 웹캠을 넣어주세요!” 미국의 한 시각장애인 예술가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눈에 카메라를 넣어달라.’고 간곡한 요청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블로그에 글을 남긴 주인공은 탄야 블라크(35)라는 여성 시각장애인이다. 촉망받던 신인 예술가였던 그는 3년 전 자신의 작품을 예술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이던 날 불의의 차사고로 한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이후 캄캄한 절망의 늪을 걷던 그는 최근 새로운 목표를 세우면서 희망을 얻었다. 시력을 되찾지는 못하지만 세계 최초로 비디오카메라 눈(Eye-cam)을 이식받는다는 것. 블라크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솔직하고 간곡하게 비디오카메라 눈 이식 공고 글을 올렸다. “눈 잃은 한 여성이 생명공학적인 눈으로 새롭게 태어나려 합니다. 사진 찍는 것과 비디오 촬영을 좋아하는 저는 카메라의 기능을 겸비한 눈을 갖고 싶습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도전을 원하는 기술자들과 도움을 주실 후원자들을 모집합니다.” 블라크의 글은 미국 전역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ABC 방송 등 언론매체들은 그의 사연을 집중 조명했다. 뿐만 아니라 도움의 약속하고 지지하는 후원자들과 직접 제작에 참여하겠다는 기술자들의 e메일이 수백 통 도착했다. 그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후원해준 사람들과 도움을 약속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싶다.”고 전했다. 대다수 생명공학 전문가들은 비디오카메라 가짜 눈은 아직까지 한번도 시도한 적 없는 분야이지만 그렇다고 실현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전문가는 “전자회로와 LED(Light-Emitting Diode 발광소자)가 장착된 콘택트렌즈가 이미 개발됐으며 생체공학적 가짜 눈을 만드는 기초작업을 닦아온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블라크는 완벽한 눈의 외형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 촬영 등 고도로 기능화된 눈 이식을 바라고 있다. 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드)기능, MPEG(동화상 압축) 리코딩 기능, 브루투스 기능 등 기본적인 기능들과 무선 배터리 충전 방식 빛의 양에 따른 확대축소 기능, 그리고 깜빡임을 이용한 사진촬영, 줌 기능과 자동초점기능 등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낙서라고?”…차에 ‘불경’ 새기는 70대 노인

    트럭 2대, 승용차 1대, 오토바이 1대… 대만의 한 70대 할아버지가 9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빽빽하게 글자를 새기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특한(?) 행동 덕에 대만의 유명인사가 된 리 종 시옹(71) 할아버지는 매일 아침이면 행여 지워진 부분은 없는지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살피고 또 살핀다. 이미 2대의 트럭, 승용차 1대와 오토바이 1대는 빈 곳이 없을 정도로 글씨들로 꽉 찼지만 리 할아버지는 아직도 부족하다며 “자동차 하나를 더 사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자동차 문신(?) 사랑이 대단하다.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인 할아버지가 자동차에 글씨를 새기게 된 데에는 깊은 의미가 있다고. 리 할아버지는 “불경 구절을 직접 옮겨적는 수행인 ‘사경’(寫經)을 자동차에 하는 것일 뿐”이라며 “도덕관념이 다소 부족한 요즘 젊은이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를 더 사고 싶지만 자식들이 결사반대해 실천에 옮길 수 없었다.”면서 “하지만 죽기 전에 큰 버스에 불경을 새겨넣어 보고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올 노벨문학상 르 클레지오·송기정 교수 대담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올 노벨문학상 르 클레지오·송기정 교수 대담

    ‘욘사마’,‘대장금’으로 아시아 전역을 뜨겁게 달궜던 한류. 한류는 배용준이나 이영애 등 특정 배우와 잘 짜여진 한두 편의 드라마로 이뤄진 ‘찻잔 속의 태풍’에 만족해야 하는가. 수많은 문화학자들의 우려처럼 고작 200년에 불과한 역사를 가진 미국 문화의 침투에 반만년 동안 쌓아온 우리 문화가 속절없이 종속되어야 했던 그 불행을 그대로 답습해야 하는가. 서울신문은 이화여대 인문학부 송기정(51) 교수의 주선으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한국을 가장 잘 아는 지성’으로 꼽히는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와 이메일·전화 인터뷰를 갖고 한국 문화의 현주소와 장단점, 그리고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한국 문화가 종속을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시각을 갖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봤다. 송기정 교수가 사회자 겸 대담자로 나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르 클레지오가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것은 노벨상 수상이 결정된 이후 최초다. 르 클레지오는 “어느 특정 문화의 우수성을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의 문화가 다른 문화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게 될지를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면서 “한국이 가지고 있는 문화는 어떤 종류의 문화에도 굴종되지 않을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에서 한국 문화의 위상은 어떤가 송기정 교수(이하 송기정) 세계 10위권의 경제력만큼이나 한국의 위상은 급변해 왔다.1980년대 초반 프랑스에 처음 유학갔을 때만 해도 아무도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았다. 한국전쟁을 기억하는 사람들만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이제는 유럽은 물론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남미의 오지를 가도 모두가 한국을 알고 있다. 특히 삼성,LG, 현대로 대표되는 하드파워 이외에 소프트파워도 최근 몇 년 사이에 부쩍 신장된 느낌이다. 대표적으로 한류(韓流)를 꼽을 수 있다. 한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르 클레지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과 가끔 활동하는 미국에서도 영화 등을 통해 한국 문화는 여러 경로로 접할 수 있으며, 일부 계층에서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국문화가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는 한국의 문화가 각국 문화에 여러 가지로 영향을 미치려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같은 현상은 과거 전 세계를 군사는 물론 경제·문화적으로 획일화하려고 했던 제국주의적인 움직임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한류는 두 가지 이상의 이문화간 상호관계성(interculturality)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송기정 역사적으로 보면 아시아 문화는 유럽에서 시대별로 큰 조류를 형성할 정도로 관심의 대상이 돼 왔다.18세기에는 중국의 사상들이 유럽인들의 선망의 대상이었고,19세기에 유럽은 일본에 사실상 미쳤다고 할 정도로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고흐나 모네 같은 화가들은 일본문화의 영향을 받아 새로운 스타일을 확립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유럽인들은 지금도 일본을 굉장히 문화적 수준이 높고 잘사는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 문화가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것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르 클레지오 한국문화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성’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설명할 수 있다. 미술을 비롯한 예술과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음식문화에 있어서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 전통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반면 영화로 대표되는 대중문화와 건축물에 있어서는 어느 나라 못지않은 현대적 개념이 퍼져 있다. 두 문화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한국의 문학이다. 실제로 한국의 문학작품 중에는 일본의 한국점령과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이 유난히 많은데 이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가르는 기준에서 이 두 사건이 어떤 형태로든 중간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한국문학의 세계화는 가능한가 송기정 문화를 이루는 근간이 되는 문학에 대해 얘기해 보자. 문학의 세계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언어다. 영어권이나 프랑스어권의 경우에는 이같은 문제를 못 느낄 수 있지만 작가가 쓰는 대로 읽히는 것과 번역을 통해 다시 가공돼야 하는 경우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이같은 문제는 요즘의 젊은 번역가들이 체계적으로 공부해 한국 문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한국의 번역가가 아무리 잘 하더라도 프랑스나 영어권에서 그 문화를 정확히 이해해 ‘번역의 묘’를 조절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만큼 철저한 공동작업이 돼야 한다.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어떤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르 클레지오 한국문학을 많이 접해 본 사람으로서 한국문학이 세계 시장에서 소외받고 있는 현실은 분명히 잘못됐다고 단언할 수 있다. 작가들이 번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고, 외국 비평가들을 대상으로 한 접근 방법도 찾아야 한다. 내가 구상했던 방향은 한국 문학의 확산과 번역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위상을 정립하도록 도운 다음 정기적이고 친밀한 한·프랑스 문학교류를 이루는 것이었다. 프랑스 입장에서는 한국시인과 소설가를 지속적으로 초빙해 대학에서 여러 강의를 맡겨야 한다. 이는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하는 프랑스에 분명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송기정 평소 한국 문학을 많이 읽고 즐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읽어본 작품 중에 특히 좋아하는 것들이 있는가. 르 클레지오 세대 차이의 영향 때문인지 개인적으로 이승우 같은 작가의 작품에 친숙함을 느낀다. 그러나 한국 문학계의 젊은 조류, 예컨대 현실주의나 유머감, 과거 전쟁세대들과의 일정한 거리감 유지 등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송기정 언어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해 보자. 프랑스 등 문화가 발전한 것으로 평가받는 나라들은 예외없이 읽기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많은 분야의 책을 읽도록 유도하다 보니 논리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사고가 동시에 만들어지는 것 같다. 대중문화의 확산에서는 미국을 따라잡을 수 없지만 과학과 인문학을 망라해 가장 많은 신이론을 만들어내는 것은 여전히 유럽이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한국은 한글을 읽고 쓰는 데 대해 너무 소홀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르 클레지오 한글을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모든 글자를 읽을 수 있고 쓰기도 한다. 전 세계를 돌아다녀 본 사람으로서 한글은 정말 대단히 과학적인 언어이자 한국만의 문화를 담고 있다. 한국어의 ‘정’ 같은 표현은 어떤 프랑스어로도 100% 완벽한 번역이 불가능하다. 한국에서 영어 공용화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언어는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가장 큰 가치다. 또 그 나라의 국제사회에서의 위치나 영향력과는 전혀 상관없이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보편적 가치이기도 하다. ●한국 문화가 지켜야 할 가치는 어떤 것인가 송기정 프랑스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대국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이 프랑스 문화에서 배울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르 클레지오 프랑스와 한국은 국제관계나 경제적 힘, 그 규모에 있어 동등한 수준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두 나라가 공통적으로 크기에 비해 강력한 문화의 힘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미국문화의 침투는 두 나라 모두 겪고 있는 현상인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이웃의 거대 문화권인 중국, 일본의 영향력을 배제할 필요가 있다. 송기정 전 세계적인 문화의 융합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인 것 같다. 자국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 못지않게 타문화를 수용하는 것도 중요하고, 문화를 수출하는 것 또한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 이 세 가지를 조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르 클레지오 세 가지는 결코 각기 다른 부분이 아니다. 이종간 문화의 융합은 인류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다른 문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고립되거나 외국의 문화를 순화시켜 받아들이기 위한 장벽을 설치하는 노력은 아무 의미가 없는 짓이다. 문화는 물과 같아서 늘 스스로 길을 찾아 나선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문화를 자유롭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새로 들어온 문화에 정복 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 한국은 당연히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한국 문화가 외국 문화와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을 펼칠지 기대된다. 정리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르 클레지오는 누구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68)는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가장 위대한 작가’로 불린다.1940년 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나 니스 대학을 졸업했다. 유년시절을 아프리카에서 보냈고 멕시코, 미국 등지를 끊임없이 돌며 경험을 쌓아 세계 각국의 문화에 대해 폭넓은 조예를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웨덴 한림원은 그에 대해 “인간성 탐구, 관능적 환희, 시적 모험, 새로운 출발의 작가”라는 평가를 내렸다. 대표작으로 ‘사랑하는 대지´,‘도피의 서´,‘전쟁´,‘거인들´,‘사막´,‘조서´ 등이 유명하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이화여대 통역대학원 초빙교수를 맡아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연보 ▲1940년 4월13일 프랑스 니스 출생 ▲1960년 니스 대학 졸업 ▲1963년 첫 소설 ‘조서(調書·Le Proces-verbal)´로 르노도 상 수상 ▲1964년 앙리 미쇼 연구로 프랑스 엑상프로방스대 석사 학위 취득 ▲1980년 ‘사막´ 발표. 아카데미 프랑세즈가 수여하는 폴 모랑상 수상 ▲1994년 ‘리르’誌 선정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 선정 ▲2001년 한불 작가 교류 행사로 한국 방문 ▲2002년 미국 뉴멕시코대 불문학과 미술사 교수 ▲2007~2008년 한국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초빙교수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다시 폴짝폴짝” 휠체어로 다리 얻은 토끼

    불치병으로 다리를 잃었던 영국의 한 애완용 토끼가 주인의 지극정성으로 새로운 다리를 얻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언론에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인 토끼 에델(4)은 올해 초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두 뒷다리가 마비됐다. 다리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자 에델은 점점 더 건강을 잃어갔다. 홀로 에델을 키우던 주인 조 홀번(46)은 에델의 모습을 누구보다 안타깝게 지켜봤다. 자식처럼 생각하고 의지했던 애완용 토끼가 예전처럼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미국의 한 회사가 장애동물을 위한 휠체어를 만들어주는 곳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에델용 휠체어’를 특수 제작할 수 있었다. 그는 “오랜시간 병마와 싸워온 나는 에델을 보며 웃음도 얻고 건강도 얻었다. 에델이 다신 뛸 수 없다는 생각에 큰 슬픔에 잠겨있던 중 휠체어가 다시 에델을 일으켜 세울 수 있단 생각에 너무나 기뻤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미 마비된 다리의 감각이 무뎌져 처음 휠체어를 장착했을 때 에델은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꾸준히 적응훈련을 시킨 끝에 에델은 자신의 다리처럼 휠체어를 사용할 수 있었다. 홀번은 “요즘 에델은 제법 속력을 내며 마당을 뛰어다닐 정도로 휠체어에 꽤 적응을 했다.”며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은 에델을 보며 나 또한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5번째 생일맞은 ‘여섯 쌍둥이’ 자매 화제

    25번째 생일을 맞은 세계 최초 여섯 쌍둥이 자매가 메스컴에 소개돼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1983년 11월 18일 영국 머지사이드(Merseyside)에서 태어난 여섯 쌍둥이 자매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그리고 유일하게 모두 생존한 채 태어난 쌍둥이들로 알려져 있다. 불임증을 앓고 있던 여섯 자매의 어머니는 아이를 갖기 위해 13번의 시험관 시술 치료를 받은 끝에 여섯 쌍둥이를 가지는 행운을 얻었다. 특히 성별이 모두 같은 여섯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1040억 분의 1 정도로 알려져 있을 만큼 드문 일이었기 때문에 태어났을 당시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25번째 생일을 맞아 영국의 한 매거진을 통해 소개된 이들 여섯 자매는 비슷하면서도 각각의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아름다운 여성으로 성장해 또 한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쌍둥이들과 함께 살기 위해 방이 8개가 있는 큰 집을 구해야만 했던 두 부부에게는 쌍둥이 자매들이 가장 큰 즐거움이자 자랑이다. 여섯 쌍둥이 자매의 부모는 “아이들을 처음 키울 때는 얼굴을 구별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면서 “밥은 먹었는지, 기저귀는 갈아 주었는지 등이 항상 헷갈렸기 때문에 침대 맡에 종이를 붙이고 매번 기록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 자란 지금은 성격이 제각각이어서 각기 다른 분야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는 취미도 모두 다르다.”면서 “쌍둥이를 키워본 적이 없어 많이 힘들었지만 잘 자란 아이들을 보면 매우 뿌듯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모증 ‘늑대소년’ 위한 치료법 나왔다

    “테스토스테론만 있다면…” 인도를 떠들썩하게 했던 다모증 ‘늑대소년’이 곧 평범한 소년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얼굴털 소년’, ‘늑대 소년’등으로 불리는 11살 소년 ‘프리티비라지’(Pruthviraj Patil)는 ‘hypertrichosis’라 불리는 일종의 다모증을 앓고 있다. 이 병은 전 세계에서 약 50명만이 앓고 있는 희귀병으로 이마, 코, 볼 등 얼굴 전체와 몸 곳곳에 과도하게 털이 자라는 증상을 띤다. 소년은 태어났을 때부터 다른 사람과는 다른 외모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매일 무성하게 자라는 얼굴과 몸 곳곳의 털을 잘라내는 것도 소년과 소년의 가족에게는 고달픈 시간이었다. 소년의 가족은 갖은 방법을 동원해 치료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최근 콜롬비아 대학의 연구원들이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을 주사하는 방식으로 다모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혀 소년과 가족을 기쁘게 하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을 정기적으로 주사할 경우 털의 성장이 억제돼 ‘늑대 소년’도 평범한 소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 한 해외 언론은 “현재 소년은 붐바이 근처에 위치한 학교를 다니면서 밝게 자라고 있다.”며 “소식을 접한 소년과 가족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끼 고양이 키우는 사냥개에 네티즌 감동

    아기 고양이를 ‘입양’한 어미 개가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샤키라’(Shakira)라는 이름의 야생 고양이는 얼마 전 춥고 배고픈 상태로 길거리를 방황하다 한 시민에 의해 구조됐다. 독일의 로랜드 애덤(Roland Adam)은 “샤키라는 태어난 지 14일밖에 되지 않은 아기 고양이였다.”면서 “발견 당시 추위와 배고픔으로 매우 지쳐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샤키라의 건강은 극도로 악화돼 있었다. 특히 어미를 잃은 충격으로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고양이의 건강은 애덤의 집에 머물면서 점차 호전되기 시작했다. 이 고양이에게 가족이 없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던 애덤은 11년 전부터 키우던 자신의 사냥개 가족에게 샤키라를 소개시켜 주기로 결심했다. 애덤의 사냥개 ‘카팅아’(Katijnga)는 로디지아 리지백(Rhodesian Ridgeback)종의 대형견으로 얼마 전 낳은 자신의 새끼들을 돌보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애덤이 아기 고양이를 강아지 사이로 밀어넣자 카팅아는 놀랍게도 마치 자신의 새끼를 돌보듯 정성을 다해 키우기 시작했다. 카팅아는 고양이를 자신의 새끼들과 나란히 눕히고 낮잠을 재우는 등 모성애를 발휘했다. 애덤은 “개가 새로운 고양이 새끼를 받아들일 지 의문이었다.”면서 “그러나 다행히도 고양이는 자연스럽게 개의 가족이 됐다. 샤키라는 어미 개·아기 개 들과 함께 놀고 싸우며 정을 쌓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야생 고양이가 사냥개와 한 가족이 됐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이는 카팅아가 샤키라를 자식으로 ‘입양’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나라 황제 곤룡포 경매 예상가 ‘31억원’

    황제가 입었던 곤룡포의 가격은 얼마? 중국 역대 황제들의 곤룡포가 대거 경매에 나올 것으로 알려져 수집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2008황정예술품전시회’에는 2벌의 곤룡포를 포함한 총 20벌의 황제 의복과 다수의 궁중예술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 중 일부 유물과 총 18벌의 황제복이 경매에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곤룡포를 비롯한 황제의 의복이 한꺼번에 경매에 나오기는 매우 드문 일이라는 점에서 수집가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경매에 나올 궁중 예술품 약 50여점은 총 2억 위안(약 423억원)의 가치가 있는 전통 예술품들이다. 특히 청나라 제 3대 황제인 순치(順治)제의 곤룡포는 전문가들로부터 무려 1500만 위안(한화 약 31억 6300만원)의 예상가를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높은 예상가에 대해 “순치제의 곤룡포에는 ‘한 치의 자수는 한 치의 금과 같다’(一寸缂丝, 一寸金)는 자수로 된 문구가 새겨져 있는 등 미적 가치가 높다.”면서 “특히 다른 곤룡포보다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해 높은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매에 나올 황제의 의복은 모두 개인 수집가들의 소장품이며 보존상태가 양호해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매 주최측은 “비록 일반인이 소장하고 있었던 물품들이지만 전문가들로부터 틀림없는 ‘진짜’로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달 6일 열릴 경매에는 순치제 외에도 강희제, 건륭제 등 역대 유명 황제들의 곤룡포 및 의복이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웃지마 나 말이야”…英서 가장 작은말

    영국에서 가장 작은 말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키 50cm, 몸무게 100파운드(약 45.3kg)의 스코틀랜드 산 말인 루시(Lucy)는 일반 말과 달리 ‘아담한’ 사이즈로 ‘영국에서 가장 작은 말’ 타이틀을 얻었다. 루시의 주인 산드라 폰더(Sandra Ponder)는 “루시의 키가 50cm에서 더이상 자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매우 놀랐다.”면서 “3개월 까지는 일반 말들과 같은 몸 크기였지만 2살 때부터 루시의 성장이 멈춰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루시는 더 이상 망아지가 아닌 다 자란 말”이라면서 “루시가 가장 작은 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루시는 인근 목장 뿐 아니라 영국에서 가장 작은 말로 기록돼 있다. 루시의 주인은 보통 말보다 훨씬 작은 몸 크기의 루시를 위한 특별한 마구간을 제작했다. 이 마구간은 마치 어린이들의 장난감집을 연상시킬 만큼 작고 귀여워 주민들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루시의 주인은 “내 말이 성장을 멈춘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몸 전체가 균형있게 자랐고 건강상태에 특별한 이상이 없기 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말’ 타이틀은 미국에 살고 있는 키 17인치(약 48cm)의 말이 보유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약 타고 100m 댐에서 뛰어내린 청년들

    영국에서 가장 높은 댐에 카약을 타고 겁없이 뛰어든 청년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카약을 타고 댐에서 뛰어내리는 사람들을 담은 사진 3장을 18일 공개했다. 웨일즈 티위 강 상류에 위치한 린 브리앤 댐(Llyn Brianne Dam)은 높이 100m로 영국에서 가장 높은 댐이다. 이곳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3명이 카약을 끌고 댐 위로 올라와 64km로 물이 쏟아지는 방수로에 카약을 타고 뛰어들었다. 이들이 탄 카약은 몇 초 만에 방수로 밑부분에 떨어졌는데 그 중 한명은 파도와 부딪히며 공중으로 7m 정도 날아가 거꾸로 물 속에 빠졌다. 카약이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들은 “10대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3명이 저수지 안으로 들어가더니 가장자리를 지나 방수로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에도 이곳에서 카약을 타고 뛰어내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 모습을 찍은 비디오가 유투브에 올라와 3만명이 시청하기도 했다. 댐 관리자 측은 “댐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만약 잡힌다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저리가! 나 오리라고”…잉어에게 굴욕

    오리 한 마리가 먹잇감을 구하려 호수를 헤엄치다가 잉어 떼에게 봉변을 당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최근 한 중국인이 중국 후난성 창샤의 호수에서 포착한 이 장면은 오리가 먹잇감을 찾으려다 오히려 몰려든 잉어 떼에게 잡혀 쩔쩔매는 모습이 담겨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오리는 먹잇감을 찾는 듯 연신 물 속에 머리를 집어넣다가 어느 샌가 몰려든 형형색색의 잉어 수백 마리 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오리는 날개를 퍼덕거리며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상당한 크기의 잉어 떼에게는 속수무책이었다. 당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관광객들은 “난감한 상황에 처한 오리의 모습에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며 “오리는 몇 분 간 그 자리를 멤돌다 간신히 탈출 할 수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 최초 ‘페이스 오프’ 개 中서 공개

    중국에서 최초로 ‘페이스 오프’ 수술을 받은 개가 탄생했다. 최근 상하이 제9인민병원 외과 전문의 정성우(鄭勝武ㆍ정승무)박사팀은 개에게 시술됐던 ‘이체겸면이식’(異體脸面移植)수술의 결과를 보고하는 발표회를 가졌다. 이체겸면이식 수술이란 얼굴피부와 조직을 떼어내 다른 얼굴에 이식하는 수술로 개에게는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박사 연구팀은 수술 후 경과를 비밀에 부치다가 이식수술을 받은 개가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자 일반에 수술경과 및 결과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약 8시간이 소요됐던 이 수술은 ‘원원’(文文)이라는 개의 반쪽 얼굴에 다른 개의 눈과 볼, 귀 등의 부분을 이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원원의 한쪽 얼굴에는 전혀 다른 피부와 다른 모양의 귀가 이식됐으며 현재는 눈을 깜빡이거나 귀를 쫑긋 세우는 등의 반응을 보일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됐다. 정성우 박사는 “이미 쥐와 토끼 등의 동물에는 시술된 적이 있지만 사람과 신경체계가 유사한 개의 얼굴을 이식하는 수술은 전 세계에서 최초”라면서 “피부조직과 근육, 신경, 혈관 그리고 귀의 연골 등을 모두 연결해야 했기 때문에 심장이식 수술만큼이나 까다로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 수술의 성공으로 사람의 안면이식수술의 성공가능성도 높아졌다.”면서 “사고나 선천적 지병으로 인해 안면에 큰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수술이 사람에게까지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정 박사는 “영화에서처럼 사람이 안면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더욱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실험을 기초로 해 사람의 안면이식수술의 성공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포브스 선정 ‘2008 워스트카’ 현대차 굴욕

    美포브스 선정 ‘2008 워스트카’ 현대차 굴욕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최근 2008년 한해를 정리하는 베스트&워스트 자동차(2008’s Best & Worst Performing Cars)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 결과 일본차는 ‘베스트 카’ 순위를 독식한 반면 한국 차는 단 한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베스트 퍼포밍 카’ 순위에서 일본 기업의 자동차들은 1위부터 10위까지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 토요다 하이브리드 프리우스(Toyota Prius hybrid)가 올해를 빛낸 베스트 퍼포밍카 1위의 영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혼다 CR-V와 혼다 씨빅(Civic)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의 이 같은 순위는 총 5가지 요소를 고려해 결정됐다. 2008년형 차량에 한해 ▲미국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리콜 규모와 빈도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내놓은 ‘신뢰도’ 점수 ▲오토모티브 리싱가이드(Automotive Leasing Guide)점수 ▲NHTSA, 고속도로 보험공단(IIHS)이 내놓은 충돌 테스트 점수 ▲미국 환경보호국(The 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평가한 연료 경제성과 연비 등을 고려했다. 포브스는 그중 1위를 차지한 프리우스에 대해 “안전성 면에서 최고 등급을 맞았으며 한해간 리콜이 없었다. 무엇보다도 연료 경제성(46mpg)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라고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베스트’ 는 일본차가 싹쓸이한 반면 ‘워스트’는 미국차와 한국차가 대부분이었다.1위에는 미국 크라이슬러 브랜드인 닷지 어벤저(Avenger)가 이름을 올렸으며 2위도 역시 같은 기업의 세브링(Sebring)이 차지했다. 3위에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Grand Cherokee)가 ‘워스트’로 뽑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한국 자동차 중에서 현대 산타페와 현대 베라크루즈는 각각 워스트 카 5위와 9위 등 총 2대가 선정됐다. 다음은 포브스 선정 ‘베스트 & 워스트 퍼포밍 카’ 톱 10 -Best 1. Toyota Prius 2. Honda CR-V 3. Honda Civic 4. Toyota Rav-4 5. Toyota Camry Hybrid 6. Honda Accord 7. Lexus IS 250 8. Toyota Yaris 9. Scion XD 10. Acura TSX -Worst 1. Dodge Avenger 2. Chrysler Sebring 3. Jeep Grand Cherokee 4. Nissan Xterra 5. Hyundai Santa Fe 6. Ford Explorer 7. Jeep Liberty 8. Saturn Vue 9. Hyundai Vera Cruz 10. GMC Acadia 사진=포브스 온라인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 車의 뒷모습에 끌리다

    그 車의 뒷모습에 끌리다

    앞서가는 자동차의 뒷모습이 예뻐서 차선도 바꾸지 않고 따라가 본 적이 있는가. 엔진룸 배치와 시야 확보라는 기능적인 요소에 치중하게 돼 ‘틀’을 유지해야 하는 앞모습과 달리 자유분방한 ‘일탈’을 보여주는 자동차 뒷모습의 ‘무한변신’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뒷모습만으로 운전자들을 설레게 하는 차가 늘고 있다. 현대차 i30나 GM대우 라세티 해치백과 같은 트렁크-차체 일체형 차량(해치백)의 범람, 기아차 쏘울처럼 컨셉트카와 거의 같은 뒤태를 유지하는 도전정신, 상대적으로 대형차에 비해 개성있는 뒷모습 연출에 적극적인 소형차들의 전성시대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뒷모습 경쟁을 촉발시킨 장본인격인 i30는 최근 국내와 북미에서 왜건 모델인 i30CW를 내놓고 시장 확장에 나섰다.i30CW는 i30보다 길이가 230㎜, 높이가 85㎜, 바퀴 사이 거리가 50㎜로 커졌고,17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장착해 크로스오버차량(CUV)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2007년 7월12일 출시된 i30는 지난달까지 3만 7058대가 팔렸다. 최근에도 불황의 여파를 이기고 판매량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i30가 뒷모습의 변화를 통해 실용성을 추구했다면,CUV 쏘울은 디자인 자체에 더 집중해 독특한 뒷모습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끼리 상아 모양의 터스크 범퍼와 더불어 직선으로 뒷문을 만들어 박스차인 쏘울의 직선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CUV서 시작해 세단으로 확대 CUV로 시작된 뒷모습 경쟁은 세단 시장으로도 확산됐다.11월 하순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경쟁이 붙게 될 준중형 시장에 나온 세단들도 하나같이 뒷모습에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 업체간 경쟁으로 내부공간과 성능, 연비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할 때 우열을 가리기 힘든 1600㏄급 준중형 차량들이 디자인, 특히 뒷모습의 인상으로 전체적인 차량 컨셉트를 완성하는 모습이다. 스테디셀러인 르노삼성의 SM3는 중·대형차인 SM5,SM7과 같은 뒷모습을 채택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덧씌웠다. 세계적으로 500만대가 넘게 팔린 현대차의 아반떼는 10월 초 내놓은 2009년식 모델에서 밝기를 높인 특수한 도장 공법(하이퍼 실버 도장 휠)을 준중형차 최초로 적용했다. 아반떼는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장착 모델을 늘리는 등 차량 뒤쪽의 기능에도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후방감지시스템은 차급을 막론하고 최근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사양이기도 하다. 기아차의 포르테는 트렁크 위에 장착하는 날개(리어 스포일러)를 달지 않고 항공기 날개를 형상화한 뒷면을 만들어냈다. 중형차에 견줄 만한 실내공간과 6단 자동변속기를 내걸고 준중형차 시장에 데뷔할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 역시 날렵한 옆선을 마무리짓는 안정된 뒤태를 연출했다. ●예쁜 수입차 진출도 유도 BMW의 미니나 폴크스바겐의 골프, 렉서스와 인피니티 시리즈 등이 인기를 끌면서 국산차들의 뒷모습이 다양해지는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에는 역으로 국산차들의 뒤태 경쟁이 뒷모습이 예쁜 수입차의 진출을 유도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전반적으로 CUV 모델 등 뒷모습이 개성있는 차량들이 한동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푸조는 최근 2.0ℓ 디젤 해치백인 308과 왜건형 모델 308SW를 내놓았다. 뒷 유리의 면적을 최대한 확보, 자연광이 충분하게 들어오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아우디가 새롭게 내놓은 2.0ℓ 해치백 모델 뉴 아우디 A3는 후면의 범퍼와 후미등을 장착하고, 평면으로 광섬유 로드를 배치시켜 어두운 곳에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뒤태를 꾸몄다. 볼보의 C30은 말굽을 뒤집어 놓은 듯한 디자인으로 기존 볼보의 고객층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던 젊은층과 여성층을 공략하고 있다. 혼다의 월드카 시빅은 육각 4등식 미등과 아래 배치된 후진등, 날렵하게 빠진 트렁크 스포일러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반면 캐딜락의 올 뉴 CTS는 간접 조명 방식을 적용한 직선형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국차만의 특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받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버려진 ‘타이어 휠’로 용 만든 예술가

    고물로 버려진 타이어 휠이 600만원 상당의 ‘용’(Dragon)으로 변신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은 “남이 버린 휠캡을 사용해 다양한 동물 조형을 만드는 예술가가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프톨레미 엘링턴(Ptolemy Elrington, 43)은 버려진 휠캡을 사용해 작품을 만든다. 그가 휠캡으로 만든 작품 중 가장 비싼 것은 길이 10m짜리 ‘용’. 600만원에 팔린 이 작품은 한 달간 휠캡 200개를 사용해 만들었다. 엘링턴은 도로 옆에 버려진 휠캡을 보고 물고기를 떠올린 후 다양한 해양 생물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작품 하나당 소요되는 휠캡은 10~200개로 BMW나 벤츠 같은 차에서 나온 게 더 잘 구부러져 재료로 사용하기 좋다고. 엘링턴은 “누가 버린 쓰레기가 다른 사람에게는 보물이란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사진 혹은 직접 본 것과 최대한 가깝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7kg 시한부소녀, 체중 감량하고 새삶

    15세 꽃다운 나이에 고도비만으로 시한부선고를 받았던 한 영국소녀가 2달 만에 약 40kg을 감량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에서 가장 뚱뚱한 청소년이었던 조지아 데이비스(15)는 지난 8월 주치의로부터 ‘살을 빼지 않으면 죽는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당시 체중이 207kg에 육박했던 그는 당뇨병이 심각한 상태인데다 운동은 커녕 제힘으로 거동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게다가 가족들의 도움이나 지원도 상상할 수 없었다. 5세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마저 심장병과 골다공증으로 투병하고 있었기 때문. 이런 딱한 사정을 접한 영국의 한 기부단체의 도움으로 조지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한 청소년 고도비만치료 기숙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조지아는 “아버지가 떠난 후 외로움과 슬픔에 사탕과 초콜릿만 먹었다. 금세 내 몸은 거대해져 학교에서는 ‘돼지’, ‘기름통’이라고 놀림만 받았다.”며 “누군가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게 고마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학교에 입학한 후 같은 처지의 친구들을 만나 마음도 터놓으며 그는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했다. 또 식사조절과 운동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입학한지 2달 만에 약 40kg을 감량해 현재 몸무게는 160kg대에 진입했다. 놀라운 체중감량이지만 건강을 되찾기 위해선 조지아는 80kg 정도를 추가로 감량해야한다. 조지아는 “아픈 어머니와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을 아버지, 후원해준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더욱 힘을 내겠다.”면서 “건강을 되찾으면 나처럼 뚱뚱한 청소년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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