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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두얼굴 애국심’

    10대 청소년층의 애국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가적으로 안보 및 경제에 어려움이 처했을 때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는 의식 지수는 지난 2006년 이후 10대 청소년층에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20일 전국 15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보훈의식지수’ 조사를 한국 갤럽에 의뢰한 결과, 이 중 15~19세 청소년층의 ‘나라 사랑정신’은 67.2점으로 지난해(63.0점)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국가위기 때 국난 극복에 동참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청소년층의 의식 지수도 올해 72.3점으로 2006년 59.1점, 2007년 65.4점, 2008년 67.3점에 이어 매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항목에 대한 전 세대의 평균 지수는 79.7점으로 지난해 71.5점보다 껑충 뛰었다. 그러나 청소년층에 대한 ‘자발적 병역 의무 이행’의 응답 지수는 2007년 81.9점, 지난해 80.1점, 올해 79.5점으로 해마다 떨어져 10대들 사이에서 ‘병역 의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외국어 2회·과탐 1회

    ■외국어-다양한 표현의 ‘핵심어’ 파악을 첫 문장은 필자가 무엇에 관한 글을 쓸 것인지를 드러내는 자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필자가 말하려고 하는 ‘무엇’은 글의 전체에 걸쳐 나타나게 되지요. 즉 핵심어는 글에서 반복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복되는 단어는 필자가 주장하려는 핵심어로 이것을 잡으면 문제를 푼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하지만 출제자들이 그렇게 쉽게 답을 줄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기술이 글의 핵심어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입니다. 물론 글 자체도 핵심어가 자꾸 반복되면 재미가 없으니까 바꾸기도 하지만 비유적, 상징적 표현 등을 이용해서 학생의 독해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도 사용됩니다. 그래서 같은 말인데도 자꾸 다른 단어로 바꾸어가며 글을 쓰게 됩니다. 대명사로 간단히 처리해 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글의 논제를 정확히 장악하지 못하거나 독해력이 조금 부족한 경우에는 글의 중심을 놓쳐버리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재차 강조하지만 첫 문장을 읽고 나면 글의 논제를 명확히 해서 여러 가지 단어와 형태로 변화해가는 key words가 나오더라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럼 문제를 하나 풀어봅시다.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Market researchers often comment that the elderly think of themselves as being much younger than they actually are. In fact, research confirms the popular wisdom that age is more a state of mind than of body. The level of a person’s mental outlook and activity has much more to do with length and quality of life than does actual age. A recent study suggests that perceived age may be a more reliable predictor of marketing success on the gray market than actual age. For this reason, many marketers focus on perceived age in marketing campaigns. ① the relationship between age and quality of life ② the importance of perceived age on the gray market ③ the lack of marketing research on the gray market ④ the mental and physical health of elderly people ⑤ the roles of the elderly and the young in modern society 첫 문장에 노인들이 자신을 훨씬 어린 것으로 생각한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the elderly think of themselves as being much younger) 두 번째 문장으로 가서는 ‘나이란 정신의 상태이다.’라는 말로 바뀝니다. (age is more a state of mind) 그리고 세 번째 문장에서는 사람의 정신적 견해와 활동 (a person’s mental outlook and activity) 이라는 말로 더 간결하게 정의됩니다. 네 번째 문장에 가서는 드디어 선택지에도 나타나는 인지나이(perceived age)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 핵심어구가 있는 ②번을 정답으로 택하면 됩니다. 이처럼 어지간해서는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며 정답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표현을 내놓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다른 문제를 하나 더 보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전체 흐름과 관계 없는 문장은? Doubtless, the capacity for contact has a determining influence on health. People with greater capacity for contact have a stronger immune system than those less able to establish relationships with others. ①One study directly measured individuals’ sociability in relation to the efficiency of their immune systems. ②Questionnaires and interviews given to 334 people examined their sociability―the quantity and quality of their relationships in everyday life. ③Researchers didn’t know how to obtain a representative sample of the population. ④These people were then exposed to a common cold virus. ⑤It was found that the more sociable a person was, the less subject he was to contagion. 이 유형의 문제는 글의 논제를 벗어난 문장이나 주제문과 관련없는 진술을 하고 있는 문장을 고르는 것이 정답을 찾는 쉬운 방법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두 번째 문장에서 글의 주제문을 결정하고 그와 무관한 내용의 문장을 찾아내면 됩니다. 첫 번째 문장에 the capacity for contact 가 글의 핵심어구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접촉의 능력이라고 해석되는 이 말을 이해하는 수험생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다른 뒷받침 문장들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두 번째 문장을 봅시다. 한 번 더 capacity for contact 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문장에서 바로 정체를 드러내지요. 이번엔 individuals‘ sociability(개인의 사교능력) 라는 표현으로 정확하게 capacity for contact 의 내용을 밝혀 줍니다. 그러면 ③번 문장이 글의 핵심어에서 많이 벗어난 문장임을 쉽게 확인해서 정답을 쓸 수 있습니다. 최원규 이투스 외국어영역강사 ■생물-방학땐 개념정리+문제풀이 병행해야 과탐 공부의 대전제는 ‘개념을 탄탄하게 하라.’이다. 특히 여름방학에는 개념을 탄탄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적절한 문제풀이를 병행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은 여름방학만 시작되면 개념 공부는 손을 놓고 문제만 푸는 경우가 많다. 방학 때 시간도 많으니 다 풀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그렇다면 여름방학에 생물은 어떻게 공부해야 옳은 것일까. 수능과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원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여름방학 때는 어떤 식으로 개념공부를 해야 하고, 어떤 식으로 문제풀이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상위권(6월 모평기준 40점 이상) 학생들은 이미 개념이 탄탄한 학생들로 여름방학 때 실전 응용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다만, 시중 문제집을 몇 권씩 쌓아놓고 푸는 것은 금물이다. 평가원 모의고사나 전국단위 교육청 모의고사(서울, 경기, 인천)의 3개년 기출문제를 모아서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문제풀이를 할 때에는 그 문제를 해부하는 듯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 한 자료 안에서 꺼낼 수 있는 내용들은 모두 꺼내봐야 한다. 가령 인슐린과 글루카곤에 대한 자료가 제시되었다면 인슐린과 글루카곤이 어디서 나오고, 무슨 작용을 하고, 어떻게 피드백과 길항작용을 하는지, 이와 비슷한 호르몬들은 무엇이 있는가 등의 정보가 머릿속에 떠올라야 한다. 단, 이렇게 공부를 하면서 개념을 잊지 않도록 일주일에 2~3시간 정도 개념복습에 투자를 꼭 해주자. 중위권(6월 모평기준 25~40점) 학생들은 자신의 개념 약점부터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실시한 6월 평가원 모의고사나 지난해 수능문제를 전부 준비해서 단원별로 틀린 문제들을 쭉 정리하자. 그렇게 하면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취약한지 알 수 있다. 약점을 찾았으면 그 부분을 메우기 위한 공부를 시작하자. 시간이 없다면 인터넷 강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취약한 부분을 메우면서 문제풀이도 시작해야 한다.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을 사서 공략하자. 수능에서 기출되었던 자료가 나오거나 비슷한 유형이 나오는 비율이 80% 정도이다. 따라서 기출을 꼼꼼하게 분석해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이것이 점수 향상에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다. 물론 약점이 아닌 부분도 일주일에 2~3시간 정도 투자하여 개념복습을 꼭 해주어야 한다. 개념복습을 하지 않으면 위에서 한 것이 모두 허사다. 하위권(6월 모평기준 25점 이하) 학생들은 문제풀이가 급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공부하는가를 모르기 때문에 점수가 그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인터넷 강의들 중에서 ‘개념완성’이라고 쓰여 있는 강의를 골라서 꼭 수강하라. 목표는 40점이다. 어떤 개념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공부해서 방학때 개념을 제대로 완성한다면 40점이 꿈의 점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백호 비타에듀 생물 강사 ■화학-자신에게 맞는 공부법·목표 설정부터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3단계 공부법을 알아보자. 첫째, 수험생은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현재 자신이 객관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알아야 그에 맞는 공부법을 정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자신에게 맞는 목표 설정이다. 수험생의 기본적인 커리큘럼은 겨울에는 기본 개념, 봄에는 응용 & 심화, 여름에는 실전 문제풀이, 가을엔 Final이 정석이다. 그러나 자신의 위치에 맞지 않는 커리큘럼은 공부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예시 목표를 제시한다. ●case1. 하위권, 5등급 이하 하위권의 경우 개념정리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개념을 충실히 공부하여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섬세한 개념정리를 하고 나면 2점짜리 문제뿐만 아니라 3점짜리 문제도 몇 개 풀 수 있으므로 성적 향상은 당연한 것! ●case2. 중위권, 3등급 이하 중위권의 경우 개념은 어느 정도 공부했으나 어려운 몇 개의 개념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 치료하여 고득점을 향한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약점체크 및 개념 보완이 끝났다면 문제풀이로 들어가야 한다. ▶▶▶화학Ⅰ 약점 찾기 체크리스트 (보기를 읽은 뒤, 답이 바로 떠오르면 Yes로 체크) Yes No □ □ 물의 특징 중 수소결합으로 인한 것과 극성으로 인한 것을 구분할 수 있다. □ □앙금 생성 반응에서 이온수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 □센물의 단물화 방법을 두 가지 이상 들 수 있다. □ □산화·환원 반응이 아닌 대표적인 예를 두 가지 이상 들 수 있다. □ □공기를 구성하는 기체의 제법을 각 기체에 대하여 한 개 이상 말할 수 있다. □ □기체의 온도·압력에 따른 부피·밀도·입자수를 묻는 문제도 막히지 않고 풀 수 있다. □ □익숙하지 않은 자료가 출제되어도 내가 알고 있던 자료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다. □ □주어진 실험을 보고 물질의 반응성 순서를 결정할 수 있다. □ □탄소화합물의 각 작용기를 검출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 □고분자 중에서 열가소성과 열경화성을 구분할 수 있다. ⇒ Yes가 7개 이하이면 당신은 개념 정리가 덜 되었거나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 ●case3. 상위권, 1, 2등급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40점 초중반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 10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질 좋은 문제를 풀어보고 까다로운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 세 번째로 ‘효율적으로 공부하기’다. 목표를 세웠다면 이제 실천에 옮겨야 한다. 많은 양을 보는 것에 의미를 둘 것이 아니라 적은 양을 보더라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인터넷 강의 수강시 계획을 잘 세워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에 들어야 할 범위와 시간대를 정하고 학교 수업을 듣는 것처럼 규칙적으로 수강하자.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두 번 이상 반복하여 수강한다. 인터넷 강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해하면서 듣고, 두 번째 이후에는 배속으로, 필기하면서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백인덕 비타에듀 화학 강사
  • 뭄바이테러범 카사브 유죄 시인

    지난해 11월 일어난 인도 뭄바이 동시다발 테러의 범인 중 유일한 생존자가 범행을 시인했다고 AP통신이 20일 보도했다.뭄바이 테러전담 법원에 선 모하메드 아지브 카사브는 사건 심리 과정에서 판사에게 직접 “내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파키스탄 무장단체 ‘라시카르 에 토이바(LeT)’를 배후로 지목했고 파키스탄에서 뭄바이로 이동했던 당시 정황을 상세하게 털어놨다. 그가 범행 사실을 시인하는 순간 법정에서는 동요가 일었다고 AP는 전했다.그의 시인이 자발적인 행동이었는지 등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테러 배후나 목적 등이 구체적으로 밝혀지면서 인도와 파키스탄간 관계에도 미묘한 파장이 예상된다.뭄바이 테러는 166명이 사망해 9·11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파키스탄 국적자인 카사브는 당시 다른 테러범들과 뭄바이 기차역 등에서 총기를 난사하다 하루 만에 검거된 뒤 정부 전복 시도와 살인, 테러, 불법 무기 반입 등 86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세 이상의 성인으로 밝혀져 법원이 공소 내용을 인정할 경우 사형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온두라스 新정부 셀라야 복귀 불허

    온두라스 신(新)정부가 오스카르 아리아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중재안을 거부하며 쿠데타 이후 정국 불안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이 다시 국내로 입국할 뜻을 밝히며 또 한번의 유혈충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18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정치협상은 정파를 아우르는 화합정부의 구성 등 7개 중재안을 제시했다. 중재안은 셀라야 전 대통령의 복귀 및 조기 대통령 선거, 정치범 사면 등을 제시했다. 또 선거의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셀라야는 복귀 뒤 있을 10월 대선 전에 군 통제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안도 포함됐다. 하지만 온두라스 신정부는 중재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이날 보도했다. 신정부의 마르타 알바라도 외교부 차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화합정부 구성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중재안을 수용할 수 있는 권한은 행정부가 아닌 의회와 사법부에 있다는 논리다. 셀라야 전 대통령 측은 중재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지만 쿠데타 세력이 물러서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국제사회가 제시한 중재안에 양측 모두 원래의 입장만을 되풀이한 셈이다. AP통신은 아리아스 대통령이 19일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양측의 이견이 좁혀질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하다. 한편 셀라야 전 대통령은 온두라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국내 입국을 강행할 뜻을 밝혔다. 신정부는 셀라야가 귀국할 경우 즉각 구속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유혈 충돌이 재발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셀라야는 지난 5일 항공기를 통해 귀국을 시도하려 했지만 신정부가 공항 활주로를 봉쇄해 착륙을 원천적으로 막았고 이 과정에서 셀라야 지지자들이 군과 충돌, 사상자가 발생했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美CIT 파산임박… 경기회복 ‘찬물’

    미국의 중소기업 전문 금융그룹 CIT의 파산보호 신청이 임박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1년 역사의 미국 내 20위권 은행인 CIT의 파산은 의류와 유통업계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블룸버그는 CIT가 미 정부로부터 추가금융 구제를 받는 데 실패한 이후 60억달러(약 7조 5400억원)의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자산 규모 750억달러 규모의 이 은행은 최근 8분기 동안 300억달러의 손실을 입으며 부채규모가 350억달러에 이르렀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CIT에 23억 3000만달러를 지원했지만 이번 파산보호 신청으로 구제금융자금은 회수가 불가능할 전망이다. CIT의 파산은 지난해 9월 파산한 리먼브러더스와 비교할 수준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프리드슨투자상담회사의 마틴 프리드슨 최고경영자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파산이) 리먼브러더스나 AIG와 같은 시스템적 위기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면서 “다른 금융서비스 회사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단정했다. 하지만 CIT가 의류와 식품유통업계 등 수천개 중소기업과 연계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파산 소식은 경기 회복 등 초입에 들어선 미국 경제에 불운한 소식이 될 전망이다. 또한 피델리티와 리버소스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주주들이 가장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이와 함께 CIT의 스포츠금융사업과 연계된 미 프로농구, 내셔널하키리그 등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산 소식과 함께 CIT 주가는 16일 0.43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이란 여객기 추락 168명 모두 사망

    이란 여객기 추락 168명 모두 사망

    이란 북서부에서 여객기가 추락, 탑승한 168명이 모두 숨졌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카스피안항공 소속 F7908 여객기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수도 테헤란의 이맘호메이니 공항에서 아르메니아 예레반 공항을 향하던 중 이륙한 지 16분 만에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140㎞ 떨어진 카즈빈 지역 인근에 추락했다. AP통신은 이란 IRNA통신을 인용, “비행기 동체가 완전히 부서졌으며 승객 모두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엔진에 화재… 조종사 비상착륙 시도”

    ●이륙 후 16분만에 추락 이란 카스피안항공 소속 F7908 여객기가 15일 오전 11시33분쯤(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140㎞ 떨어진 카즈빈 지역 인근 농지에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테헤란에서 아르메니아 예레반 항공을 향해 출발한 지 16분 만이었다. 당시 기상상태는 낮 기온이 36°C에 이를 만큼 더웠지만 여객기 운항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다고 CNN방송 등은 전했다. 사망한 탑승객은 승객 153명과 승무원 15명 등 모두 168명이며 이 중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이란 한국대사관은 이날 밝혔다. 카스피안항공 관계자는 탑승객 대부분이 아르메니아인으로 일부 그루지야인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아르메니아는 이란과 150㎞ 길이의 가스관을 함께 완공하는 등 에너지 부문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맺어 왔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기기 노후화에 따른 기체 결함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르메니아 정부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비공식 발표임을 전제로, “사고 당시 엔진 부분에 화재가 발생해 조종사가 비상 착륙을 시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이란 민간항공협회 레자 자파르자데 대변인은 “여객기가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추락했다.”면서 “아직까지 추가로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동체 완전히 파괴 잔해 불길에 휩싸여” 또 사고 목격자는 “여객기가 잠시동안 착륙지점을 찾는 듯 원을 그리며 비행하다가 추락했다.”고 전했다. 현지 상황에 대해 카즈빈 지역 구조책임자 호세인 바자드푸르는 “동체가 완전히 파괴됐으며 흩어진 잔해가 불길에 휩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고 여객기가 소속된 카스피안항공은 러시아와 이란이 합작해 1993년 설립했다. 사고 여객기 역시 러시아제 기종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일부 여객기가 노후 기종으로 유지보수가 제대로 안 돼 자주 항공사고를 일으켰다. 이와 관련, 이란은 미국의 제재로 항공부품을 조달할 수 없어 항공기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이란 내 주요 항공 사고로는 2005년 12월 테헤란 외곽의 고층 건물과 수송기가 충돌해 108명이 사망했고, 2006년 9월 마샤드 동부지역 공항에서 착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29명이 숨지는 참사가 있었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이륙하던 군용기가 추락해 혁명수비대원 30명 등 39명이 숨졌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CIA, 알카에다 지도자 암살계획 있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비밀 프로그램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CIA가 알카에다 요원들을 체포·암살하려는 비밀 프로그램을 갖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같은 계획이 리언 파네타 CIA국장이 취임하면서 백지화됐다고 복수의 전직 요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또 2001년 당시 알카에다 지도자를 특정해 살해하는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이 또한 폐기됐다고 보도했다.계획이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진전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WSJ은 비밀 프로그램을 위한 훈련도 실시됐고 관련 예산도 소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에서 이같은 계획은 낮은 점수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한 전직 정보요원은 “영화 속에서나 그럴듯한 얘기”라며 “그들이 어디 있는지, 생김새를 알아 볼 수는 있을지 실제 상황에서는 실행이 어렵다.”고 지적했다.특히 이같은 프로그램은 국제법에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히나 샴시 뉴욕대 자문위원은 “암살이 일어나는 해당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문제와 정규군과 달리 CIA 같은 정보팀의 국제적 위치 문제 등과 배치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정보기관의 활동이 의회에 보고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CIA와 의회간의 갈등도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CIA의 활동을 의회가 어떻게 감독할 것인지, 정보 활동을 의회에 얼마만큼 자세히 보고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에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테러 용의자에 대한 신문 과정에 대해 CIA가 부정확한 브리핑으로 자신을 속였다고 비판한 바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첫 국산 기동헬기 KUH ‘수리온’으로 명명

    국내 기술로 탄생하는 최초의 한국형 기동헬기(KUH)의 이름이 ‘수리온(Surion)’으로 명명됐다. 방위사업청은 10일 “8월3일 1호기 출고식을 앞둔 KUH의 공모 결과, 용맹성을 뜻하는 독수리의 ‘수리’와 국산화 100%의 완벽성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지닌 숫자 ‘100’의 우리말인 ‘온’을 조합해 만든 ‘수리온’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지난 4월 최초의 국산 기동헬기를 홍보하기 위해 애칭을 공모해 모두 6206건을 심사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공군기 중 초등훈련기인 KT-1은 ‘웅비’, 고등훈련기인 T-50은 ‘골든이글’, 무인항공기인 UAV는 ‘송골매’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이란 反정부 시위 재점화

    대선 결과에 의혹을 제기하며 빚어진 이란 반정부 시위사태가 12일로 한 달을 맞는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재선을 인정하지 않는 시민들의 저항에 이란 정국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란 여성 ‘네다’의 죽음으로 정점을 찍었던 시위는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 지난 9일 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시 점화됐다. ●경찰, 시위대 테헤란대학 진입 원천봉쇄 AP통신 등은 1999년 학생 시위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 모인 수천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소강 상태의 반정부 운동에 다시 불을 지핀 시위자 대부분은 젊은 층이었다. 경찰은 이날 테헤란대학을 둘러싸고 학내 진입을 시도하던 시위대 1000여명을 원천봉쇄했다. 앞서 테헤란 당국은 학생 시위 10주년 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경진압하겠다고 수차례 경고해왔다. 99년 학생 시위는 바시지 민병대가 시위 진압과정에서 테헤란대 기숙사를 습격, 학생 1명이 사망하며 촉발됐다. 하지만 이번 시위는 단발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수십만명에서 수백~수천명으로 줄어든 시위 규모로는 당국의 강경진압에 맞서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트위터 혁명, 사회 저층에 못 미쳐 한계 일각에서는 이번 시위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달간 계속된 저항에도 개혁파 후보들이 줄기차게 주장했던 전면 재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른바 ‘트위터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인터넷이 시민운동의 화두로 떠올랐지만 역설적으로 시위가 도시와 젊은층에 한정됐었음을 의미했다. 농민과 빈민 등 사회 저층으로 확산되지 못한 시위는 아마디네자드의 지지층이 여전히 견고함을 반증하기도 했다. 반면 미르 호세인 무사비 등 개혁세력이 보여준 리더십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란 개혁파에 대한 서방의 기대 역시 섣부르다는 지적도 있다. 개혁 세력 역시 핵문제 등에서 현 정권과 기본적인 태도는 다르지 않다는 의미다. 파와즈 게르게스 사라로렌스대학 중동학 교수는 “핵 개발은 모든 대선 후보가 지지했던 사안”이라며 “이란은 핵보유를 통해 자국이 생존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위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권위가 상처를 입는 등 정치지형에 균열이 일어났다. 하지만 시민들이 만들어준 변화의 가능성을 개혁세력이 어떻게 계승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모닝 브리핑] 전시 대비 예비군 저격수 2500명 양성

    육군 수도방위사령부가 ‘예비군 스나이퍼’(저격수) 2500여명을 키우고 있다. 예비군 중에서 유사시 도시 전장에서 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저격수가 필요하다는 군의 판단에서다. 군 당국은 10일 육군 수방사가 지난해 하반기 예비군 훈련부터 2500명을 선발, 저격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예비군 규모를 2020년까지 185만명으로 유지하고 상비군 수준으로 정예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예비군 저격수 방안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명품 ‘K11 복합소총’ 美수출 추진

    명품 ‘K11 복합소총’ 美수출 추진

    한국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명품 무기인 차기 복합소총(K11)이 미국 시장을 노크한다. 한국보다 먼저 개발에 착수했지만 완성에 실패한 미국에 한국형 복합소총이 선보이는 것이다. 군의 한 소식통은 9일 “미 육군의 초청으로 다음달 초 하와이 태평양사령부(PACAM)에서 K11이 전시될 예정”이라며 “미국 전시를 계기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복합소총의 해외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K11의 해외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부터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되는 K11 복합소총은 구경 5.56㎜의 소총과 구경 20㎜의 공중폭발탄 발사기가 하나의 방아쇠로 제어되는 ‘지능형 소총’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S&T대우 등 방산업체가 지난 2000년 4월 개발에 착수, 올해부터 일선 부대에 배치된다. 복합소총은 소총 기능을 하는 ‘충격신관’과 공중폭발탄 기능인 ‘시한신관’으로 분리된 이중신관 구조이다. 미국이 개발에 실패한 기술이 바로 시한신관 부분이다. K11은 열상검출기로 표적을 탐지해 레이저가 거리를 측정하고 탄도 계산을 통해 목표한 표적의 3~4m 상공에서 자동 폭발한다. 계산된 거리와 시간동안 20㎜ 탄환의 폭발을 지연시켜 ‘조준 오차’를 줄이는 첨단 기술이 핵심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중앙亞 위구르 “공안 강경진압이 학살 불러”

    중앙아시아의 위구르족 지도자들도 중국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고 AF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이번 사태를 유엔 안보리 의제로 제의하겠다.”고 밝히는 등 이슬람문화권 국가들의 반발도 심상치 않다. 중앙아시아의 위구르인들은 주로 중국과 국경이 닿아 있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에 살고 있다. 카자흐와 키르기스에는 각각 22만여명과 5만여명의 위구르인들이 살고 있으며 대부분의 중앙아시아 국가에 크고 작은 위구르 사회가 형성돼 있다. 이들은 1930~40년대 중국에서 위구르 독립국가 건립에 실패한 뒤 쫓겨나 정착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다. 카자흐 위구르 문화센터의 토르간 토자후노프 부소장은 “위구르인들은 평화적인 시위를 원했지만 공안의 강경진압이 비극을 낳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는 인권침해이며 위구르 민족 학살”이라며 “중국은 국제사회에 자신들의 범죄에 대해 대답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키르기스내 위구르 단체 소속 라힘잔 하피소프는 “세계 위구르대표회의의 영향력이 커지며 이들을 테러단체로 묘사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분규를 일으킨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위구르인과 달리 중앙아시아 정부들은 중국과의 경제문제를 이유로 이번 사태에 침묵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또한 위구르인들의 분리독립 운동이 자국내로 확산될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 국가들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위구르인의 분리주의를 용인하지 않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카자흐 외무부는 중국 정부에 신장자치구 지역으로 여행하려는 카자흐인들에게 비자를 발급해 주지 않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키르기스 국가안보회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키르기스 정부는 신장자치구 지역 위구르인들이 국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디도스공격 배후 北·종북세력 가능성”

    “디도스공격 배후 北·종북세력 가능성”

    국가정보원, 안철수연구소 등 16개 주요 기관 및 기업에 대해 2차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시작됐다. 8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안철수연구소, 이스트소프트, 다음, 파란,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등 10개 신규 기관과 1차 공격을 받았던 6개 사이트에 대한 2차 공격이 이날 저녁부터 시작됐다. 1차 DDoS 공격을 막았던 보안업체를 공격 목표로 삼았다는 점에서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특히 2차 공격은 1차때와 다른 좀비PC들에 심어진 악성코드가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1차 DDoS 공격을 받았던 25개 사이트 가운데 청와대, 네이버 메일, 조선일보, 국방부, 옥션 등 6개 사이트는 또 다른 변종 악성코드를 통한 재공격을 받았다. 2차 공격 대상은 해외 사이트가 많이 포함됐던 1차와 달리 대부분 국내 사이트라는 게 특징이다. 검찰과 경찰 등 수사당국은 청와대와 국방부, 대형 인터넷 포털, 금융기관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마비시킨 해킹 공격에 대해 근원지 추적에 나섰지만 아직 공격자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인터넷 사이트를 마비시킨 역할을 한 수만대의 개인컴퓨터(PC) 중 한 대를 확보해 공격대상이 한국과 미국의 25개 사이트인 것을 확인했다. 1차 공격을 받은 사이트 가운데 재 공격을 받은 사이트와 미국 14개 사이트는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등 정상화 수준에 접어들었다. 이와 관련, 국가정보원은 “이번 해킹 공격이 개인 차원의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특정조직 또는 국가 차원에서 치밀하게 준비해 실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정원은 해커 공격의 배후에 북한이나 종북세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보당국도 북한 해커 부대의 사이버 테러 가능성에 대해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감염된 컴퓨터의 90%는 국내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것은 2만 3000대”라고 밝혔다. 수사전담반은 이번 해킹이 악성프로그램을 불특정 다수의 PC에 심어놓고 일정 시간에 집중적으로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하는 고전적인 해킹수법인 DDoS의 일종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 “사이버 테러는 일종의 전쟁이다.”라면서 “정부 차원에서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 주요 사이트를 겨냥한 사이버 테러로 미국 나스닥 등 주요 기관은 한국으로부터 접속을 차단했다. 안동환 김효섭 박건형기자 ipsofacto@seoul.co.kr
  • [DDos 공습] 안보부처 집중 테러… 공격시기도 미묘

    국가정보원이 지난 7일 한·미 주요 기관 인터넷에 대한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북한 또는 북한 추종세력이 주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주목된다. 정보당국은 8일 이번 사이버 테러의 공격 시점, 동시다발적인 국가 기관 공격 등을 분석할 때 배후가 북한 해커부대 등을 비롯해 ‘특정 조직’이나 ‘국가 차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 등 주요 안보부처들도 같은 시간 동일한 유형의 공격을 받았다. 미 정보당국도 한국을 경유해 미국을 공격 목표로 삼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 해커부대 등이 대미·대남 관계가 험악해지는 상황에서 한·미 주요 기관에 사이버 테러를 가했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국정원은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이번 공격이 악성 코드를 만들어 유포한 뒤 다수의 ‘좀비 PC(사용자 이외의 다른 사람에 의해 원격 조종되는 컴퓨터)’까지 확보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됐고, 국가기관 홈페이지를 동시다발로 공격한 점을 꼽고 있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올 들어 우리 군과 주한미군 전산망에 대한 북한의 해킹 시도가 늘고 있다. 지난 1~3월에는 한·미 군 장성 및 주요 직위자들에게 해킹 메일이 집중 발송된 사실이 포착돼 보안 조치가 강화됐다. 북한 해커부대의 사이버 테러 기술은 일류급으로 평가된다. 북한의 사이버전 요원은 해커부대와 사이버심리전 부대 등을 합쳐 500여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사이버전 전담부대로 알려진 총참모부 정찰국 소속의 기술정찰조 소속 인원이 2배 정도 늘었다. 또 중앙당 산하 조사부와 통일전선부에 각각 50여명의 요원이 배치돼 인터넷으로 남한 자료를 수집하고 여론 동향을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아이피(IP)를 역추적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돼 배후를 밝혀내기는 쉽지 않다. 기무사가 보안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군사기밀 절취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육·해·공군과 기무사의 침해사고대응팀의 보안·감시 수준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차세대 전차 ‘흑표’ 기술유출 위기

     차세대 전차인 ‘흑표’의 일부 핵심기술이 정부 허가 없이 터키에 유출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졋다.  8일 국회와 군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해 7월 흑표 기술을 지원하는 계약을 터키와 맺었다. 이 계약에는 전차엔진 및 변속기, 전차 괘도 제어장치 등 정부의 별도 승인이 필요한 일부 핵심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뒤늦게 파악한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12월 당시 양치규 청장 명의로 터키 국방차관에게 서한을 보내 “차세대 흑표전차의 핵심기술 일부에 대한 기술이전은 별도로 한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터키 쪽은 아직 답변하지 않고 있다.  방사청과 현대로템은 2015년 4월까지 전차개발 기술을 지원하고 터키는 이를 바탕으로 200여대의 차기 전차를 생산하는 4억달러 규모의 기술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서에는 “2015년까지 전차개발 기술을 터키에 지원하고 터키 방사청이 요청하면 전차 괘도 제어장치 등 주요 기술이전을 실행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핵심기술 이전에 필요한 한국 정부의 승인과 같은 별도의 조건은 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美, 한국 ‘미사일 사거리 300㎞ 지침’ 개정 가능 시사

    미국이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를 제한하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한·미연합사와 국회 등의 관계자에 따르면 주한미군 고위 장성이 지난 2일 국회 국방위 소속 여야의원 보좌관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한국이 미사일지침 개정 문제를 제안하면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동석한 월터 샤프 주한미군 사령관도 이를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양국간 미사일 지침 개정 문제는 이르면 오는 10월 한·미 국방장관이 회담하는 SCM에서 공식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는 2001년 정책 선언을 통해 미사일 지침을 인정하고 있다. 현행 지침은 ‘사거리 300㎞, 탄두중량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은 한국이 개발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한반도 안보 수요를 감안해 미사일 능력 보강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는 게 국방부의 입장이며 이에 따라 논의된다면 한·미 실무진의 접촉이 우선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4월 대륙간탄도탄(ICBM) 기술과 동일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지난 4일에는 한반도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략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스커드와 중거리 미사일 노동을 발사했다. 군 안팎에서는 한국이 300㎞ 지침에 묶여 북한 전역을 사정권에 둘 수 있는 탄도미사일이 없어 그동안 남북간 미사일 전력의 불균형이 초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국 명작만화 패러디 공모전

    한국 만화 100년을 기념하고, 추억의 한국 만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명작만화 패러디 공모전’이 열린다. 부천만화정보센터가 온라인 창작 만화 사이트인 코믹타운(www.comictown.co.kr)의 리뉴얼 오픈을 맞아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 앞서 정보센터는 명작 만화 리메이크 사업을 벌이며 박수동 화백의 ‘번데기 야구단’, 고유성 화백의 ‘번개기동대’, 신문수 화백의 ‘로봇 찌빠’, 정운경 화백의 ‘진진돌이’ 등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고전 만화 재조명에 힘써왔다.공모대상은 1988년 이전에 창작된 인기 만화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내용은 자유다. 응모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대상인 통쾌상 1편은 상금 200만원과 상패, 우수상인 상쾌상 1편은 상금 100만원과 상패, 입상인 유쾌상 4편은 각 3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선정작은 코믹타운 사이트 공지사항에 게재되며 이메일로도 통보한다. 코믹타운에 회원가입을 한 뒤 접수시키면 된다. (032)650-0517.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전자기 펄스 폭탄 국내 개발

    전자기 펄스 폭탄 국내 개발

    강력한 전자기 펄스를 방출해 적의 전자 시스템 등을 무력화시키는 전자기 펄스(EMP:Electromagnetic Pulse) 폭탄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현재 EMP 폭탄 제조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일부에 불과하다. 군의 한 관계자는 7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최근 폭발 반경 100m 이내의 전자기기 및 장비를 무력화하는 초보 단계 EMP탄의 성능 실험에 성공했다.”며 “2014년을 목표로 피해 반경을 1㎞로 확장하는 EMP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MP탄은 인명피해 없이도 지하 수십미터 깊이의 핵시설 기폭 장치나 미사일 유도장치 등 전자기기를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항공기 탑재가 가능하고 유도탄이나 순항미사일의 탄두부에 장착할 수 있다. 공중에서 폭발하는 순간 강력한 전자기 펄스가 방사되면서 컴퓨터나 통신장비의 전자회로를 파괴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한반도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할 최첨단 전력으로 꼽고 있다. 미국도 2010년을 목표로 피해 반경이 6.8㎞에 이르는 EMP탄을 개발하고 있다. ADD는 지난 1999년부터 9년 동안 응용연구를 끝내고 지난해 9월부터 시험개발에 착수했다. 2011년까지 사업비 62억 6000만원을 편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ADD 관계자는 “전자기파 방출을 방지하는 시설을 갖춘 지하에서 EMP탄을 실험하자 지상 건물의 컴퓨터가 작동 불능에 빠졌다.”며 “그러나 피해 반경 100m는 군사용으로는 부적합해 성능 개선이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EMP탄은 통상 핵(Nuclear) EMP와 비핵(Non-Nuclear) EMP로 구분된다. ADD가 개발 중인 EMP탄은 비핵 EMP 폭탄이다. 이는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 핵물질을 넣지 않고도 핵폭발과 유사한 수준의 전자기 충격파를 방출할 수 있다. 핵 EMP탄은 핵폭발을 통해 전자기파를 방출하는 원리지만 폭발 통제가 어렵고 가격이 비싸다. 동해 40~60㎞ 상공에서 20kt급(1kt=TNT 1000t 위력) 핵무기가 폭발하면 반경 100㎞ 이내 전자장비가 손상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ADD는 ‘E-폭탄’으로 불리는 고출력 마이크로웨이브(HPM)탄도 개발 중이다. HMP탄은 20억W의 전자파를 발생시켜 300여m 이내의 모든 전자제품을 파괴할 수 있다. EMP탄 제조 기술은 핵탄두 개발 기술과 유사해 북한의 연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북한과 이란 등이 EMP를 개발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굿바이 마이클] 전세계가 주목한 ‘세기의 장례식’

    전 세계인들이 주목한 장례식은 이번만이 아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나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의 죽음 당시에도 세계인들의 추모와 관심 속에 장례식이 거행됐다. 대표적인 ‘세기의 장례식’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다이애나비의 1997년 장례식이다. 25만여명이 조문객으로 참여한 당시 장례식은 전세계 25억여명이 시청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세기의 연인’이었던 그녀의 죽음에 대부분의 다른 행사가 취소됐고 은행·상점 등도 장례식이 끝난 뒤 오후부터 정상영업을 했다.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열린 장례식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찰스 왕세자, 윌리엄·해리 왕자 등 영국 왕실 인사들과 토니 블레어 당시 총리, 마거릿 대처 전 총리 등 정치·사회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또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당시 대통령 부인의 자격으로 조문했고 톰 행크스, 스티븐 스필버그, 루치아노 파바로티, 엘턴 존 등 문화계 인사들이 장례식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1977년에 사망한 ‘로큰롤의 우상’ 프레슬리 역시 조문객이 7만 5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잭슨처럼 사망 당시 그의 음반이 불티나게 팔렸고 조문객들 사이에서는 그의 유해를 보기 위해 경쟁을 하다 싸우는 소동도 일어났다. 프레슬리의 장례식은 잭슨과 달리 조촐하게 치러졌다. 장례식이 끝난 다음날에 그의 묘소로 팬 300여명이 몰려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팬들이 모인 이유는 묘지에 장식된 꽃을 얻기 위해서였다. 2005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에는 전세계 100여개국의 국가 원수와 고위인사가 참석했고, 당시 로마 인구의 1.5배에 달하는 400여만명의 추모객이 모였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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