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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戰時 맞아? 오바마 사용단어 미국·경제·건강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가장 즐겨 쓰는 단어는 무엇일까.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월20일부터 6개월간 연설과 백악관 성명 등을 분석한 결과 국내 문제와 관련된 단어가 주로 언급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 67만여개 단어 중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미국·미국인’으로 2929번 언급됐다. 또 ‘경제’와 ‘건강’이 각각 1657번, 1653번으로 뒤를 이었고 ‘일자리’도 1395번으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반면 ‘전쟁’은 331번, ‘안보’는 661번 언급,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좋아했던 ‘악’, ‘자유’는 각각 14번, 24번 언급, 전·현직 대통령의 가치관 차이를 드러냈다. 폴리티코는 해외에 10여만명의 병력을 파병한 미국의 군통수권자가 국내 문제에 천착하며 평시 대통령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여전히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현재진행형인 대테러 전쟁, 안보 문제를 다소 경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물론 경제 위기 극복과 건강보험 개혁을 우선 과제로 내걸었던 후보 시절 모습을 떠올리면 이 같은 오바마의 모습이 새로울 것 없다는 견해도 있다. 민주당 성향 정치평론가 폴 베갈라는 “오바마는 경제와 건강보험 때문에 당선됐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것은 상대적으로 진보적 인물로 평가받았던 오바마가 ‘동성애’, ‘낙태’ 등은 10여 차례밖에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진보 진영의 기대와 달리 가치관이 충돌하는 사안에서는 보수층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또 남북한을 통틀어 ‘한국’을 117번 언급해 324번의 ‘이란’보다 관심도가 낮음을 드러냈다. 단 한 번 사용한 단어는 흑인 교수 체포 소동 때 제임스 크롤리 경사를 지칭하며 사용한 ‘멍청하게’로 나타났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접대골프’ 39사단장 전역

    ‘접대 골프’ 의혹을 받아온 김태교(55·육사32기) 육군 39사단장이 13일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육군에 따르면 김 사단장은 접대 골프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날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에게 전역지원서를 냈다.김 사단장은 일요일인 지난 2일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 박완수 창원시장, 이인구 국가정보원 경남지부장 등과 함께 지역 기업인들과 접대성 골프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美 FRB, 3000억弗 국채매입 10월말 완료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구제금융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3000억달러(약 371조원) 규모의 국채 매입을 오는 10월 말 완료한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FRB의 통화금리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간 회의를 마친 뒤 성명서에서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국채 매입을 마무리하고 0~0.25% 수준의 현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FOMC의 이번 발표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음을 시사하는 가장 구체적 발언으로 풀이된다. 9월말 끝내기로 했던 국채 매입을 1개월 더 연장하되 매입 규모는 늘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중에 자금이 풀리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한 조치의 마무리 시점을 가늠하겠다는 뜻이다. 또 잠재적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본격적으로 눈을 돌리며 출구전략을 펼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로이터 통신은 경제가 수축되거나 위기라고 규정하지 않은 FOMC의 성명은 지난해 8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하지만 FOMC는 만장일치로 제로 수준의 현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성급한 낙관론을 경계했다. 지난 8일 기준으로 집계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전주 55만 4000건(수정치)보다 4000건 늘어난 55만 8000건을 기록, 실업문제가 내년에도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등 악재가 여전하기 때문이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모닝 브리핑] ‘나는 어뢰’ 홍상어 70여기 3년내 실전배치

    일명 ‘나는 어뢰’로 불리는 대잠유도무기인 ‘홍상어’ 70여기가 20 12년까지 실전배치된다. 홍상어는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 첫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7600t)과 KDX-2급인 이순신함, 왕건함의 수직발사대에 장착될 계획이다. 국방부는 13일 제3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홍상어체계 1차 양산계획’을 의결했다. 홍상어는 유도탄에 탑재돼 적 잠수함이 발견된 해역으로 날아간 뒤 바다로 들어가 타격하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무기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만주독립군 군자금 모금 베일 벗다

    만주독립군 군자금 모금 베일 벗다

    #1 “동지를 모아 총을 발사해 협박하고…, 금 1000원을 올해 12월20일까지 조달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케 하고…, 협박장을 보내고 우리 경찰(일제)의 엄중한 경계를 돌파하다 체포됐고….”(일제 간도총영사관의 대한민국 의민단의 군자금 모금 기록 중에서) #2 “독립사상을 선전하며 군자금 모집이라 칭하고… 영수증을 교부하고 기부금이 적은 촌락에 대해 위협적 언사를 일삼으며….”(임시군정부 소속 장남섭 선생의 일제 재류금지 처분 기록 중에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단체들의 군자금 모금활동 실상을 알려주는 문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당시 독립운동단체들은 ‘독립의무금’으로 단체 기부를 독려했다. 협박장을 발송하고 영수증을 교부하기도 했다. 아편거래의 이익금을 군자금으로 송금한 사례도 있었다. 국가보훈처가 13일 발간한 ‘만주지역 본방인(本邦人) 재류금지(在留禁止) 관계잡건(關係雜件)’에는 만주지역에서 군자금 모금을 담당한 인물들의 사진과 활동 내역이 상세히 드러나 있다. 자칫 역사의 뒤편에 가려진 만주지역의 군자금 모금 활동을 재조명할 사료로 평가받는다. 이 자료는 일제가 1915~26년 만주 지역에서 활동한 ‘불령선인’(독립운동가 지칭)의 거주를 제한하고 추방 이유를 담은 보고서이다. 체포된 독립운동가 175명의 사진과 그들의 행적에 대한 보고 내용이 담겨 있다. ‘본방인’은 일제강점기 일본인을 지칭한다. ‘재류’(체류) 금지는 본적지로 추방하는 행정처분이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조선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는 제도로 악용됐다. 일본 교토대 이승엽 교수가 일본 외무성 외교사료관에서 발굴, 보훈처 전문사료발굴분석단에 전달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당시 임시군정부, 독립의군, 북로군정서, 대한의군단, 대한통의부, 참의부, 정의부 등 만주지역의 군자금 모금 주체와 전달 경로 등이 상세히 기술됐다. 북간도 용정의 3·13 만세운동이 국내와 연관된 사실도 규명됐다. 국민회 소속인 조영(당시 29세), 유인학(33) 선생은 간도 일대에서 국제연맹에 독립 승인을 요청할 대표단 파견 비용을 모금하다 체포됐다. 이들은 1920년 2월 3년동안 재류금지 처분을 받고 함흥지방법원 청진지청에 이송돼 사법처리됐다. 오지화(27) 선생은 1920년 5월 방우룡을 중심으로 하는 독립의군에 가입, 무기구입 자금을 모금하다가 같은해 10월 간도총영사관 경찰에 체포돼 재류금지 3년 처분을 받았다. 장남섭(미상) 선생은 군자금 모금을 하다 임시군정부에 가입했고 1919년 11월 체포됐다. 장홍국(39), 장의묵(31), 현성도(32), 황현범(30), 석태화(22) 선생은 북로군정서의 군자금 조달을 전담했다. 박환 수원대 교수는 “이번 자료를 통해 만주지역 독립운동가들의 공백기와 새로운 활동 내용을 발굴하게 돼 만주 독립운동 영역의 역사적 확대를 가져온 귀중한 사료”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보훈처 차장에 우무석씨

    국가보훈처는 12일 사표를 제출한 이종정 차장 후임에 우무석 보훈처 복지증진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우 차장은 성동고와 국제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1년부터 보훈처에서 근무하면서 혁신기획관, 대구지방보훈청장 등을 지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3·1운동 민족대표 길선주선생 ‘독립장’ 서훈

    3·1운동 민족대표 길선주선생 ‘독립장’ 서훈

    국가보훈처는 12일 제64주년 광복절(15일)을 맞아 3·1운동 민족대표 33명 중 한 사람인 고(故) 길선주 선생 등 독립유공자 192명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포상 대상인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19명(독립장 2명, 애국장 57명, 애족장 60명), 건국포장 21명, 대통령 표창 52명이다. 건국훈장 독립장이 서훈된 길선주(1869~1935년) 선생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명 중 유일하게 무죄를 받았다는 이유로 그동안 포상이 보류됐다. 올해 재심사를 통해 독립선언서 서명과 1년 7개월 동안 옥고를 치른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민족대표 33인 중 친일행적 혹은 월북으로 포상에서 제외된 이는 김창준, 최린, 박희도, 정춘수 등 4명이다. 평양 출신인 길 선생은 1919년 3월 초 체포돼 1920년 10월 경성복심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나기까지 옥고를 치렀다. 1928년에는 민족 저항의식을 고취하는 연설을 했다가 29일 동안 구류됐다. 올해 포상자 192명 중 보훈처 전문사료발굴분석단이 발굴한 대상은 169명이다. 3·1운동 만세시위에서 두 아들을 잃은 윤석원(1861~사망 미상) 선생 등이 새롭게 발굴됐다.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된 윤 선생은 1919년 3월 평남 대동에서 만세시위에 참가해 일본인 헌병 1명과 조선인 헌병보조원 1명을 살해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민노당·기무사 불법사찰 공방

    국군 기무사령부가 야당 당직자와 민간인 등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이 12일 제기됐다. 기무사는 이날 민주노동당 당직자 등 일부에 대한 군 관련 내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무사가 조직적이고 장기적으로 많은 인력과 비용을 들여 대규모 민간인 사찰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사찰 활동을 경찰의 협조 아래 진행하고 있고 사찰 대상자에 대한 실시간 거점 감시가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쌍용자동차 노조의 평택역 집회 도중 입수했다는 기무사 소속 현역 신모 대위의 수첩과 사찰 대상자들의 거주지 및 사무실, 가족들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증거로 제시했다. 신 대위의 수첩에는 지난 1월과 7월 민노당 당직자 등 16명의 실명과 행적이 날짜별, 시간별로 기록됐다. 기무사는 ‘민노당 기자회견 내용에 대한 기무사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신 대위의 수첩에 실명 및 행적이 기록된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내사와 연관된 수사권 범위 안에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안동환 허백윤기자 ipsofacto@seoul.co.kr
  • 중령 아빠·고3 딸 함께 시집 펴내

    중령 아빠·고3 딸 함께 시집 펴내

    계룡대의 ‘병영 시인’으로 알려진 현역 육군 중령이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딸과 부녀 시집을 발간했다. 주인공은 육군본부 정책홍보지인 ‘육군’지(誌) 편집장 우보환(왼쪽·52) 중령과 안양예고 문예창작과에 재학 중인 딸 설아(오른쪽·18)양. 우 중령 부녀는 자작시 67편을 담은 ‘바람을 여는 자전거’라는 시집을 펴냈다. 우 중령은 1989년 계간 문학지 ‘한국시’를 통해 등단한 후 ‘둘이 하나로’ 등 3권의 시집을 낸 시인. 한국문인협회 및 국제펜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국군방송 프로그램인 ‘유리의 해피아워’를 통해 주 3회 자작시를 낭송하고 있고 계룡대의 정서를 담은 그의 시 ‘계룡역’은 계룡역사에 걸려 있다. 설아양은 지난 2005년 중학교 2학년 때 ‘날개 달린 미운오리’란 시집을 냈다. 이번에 발간된 ‘바람을 여는 자전거’의 서평을 담당한 문학평론가인 이덕주 시인은 “설아양은 앞으로 기대되는 문단의 유망주”라고 칭찬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힐러리 “국무장관은 남편 아닌 나”

    “국무장관은 남편이 아니라 나예요, 나!”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콩고 대학생으로부터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발끈했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아프리카 7개국을 순방 중인 힐러리 국무장관은 10일 콩고에서 현지 대학생들과 공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질의 도중 한 대학생이 영어로 “콩고에 대한 중국의 대규모 차관 제공에 세계은행이 간섭하는 것에 대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힐러리 장관은 “내 남편의 생각을 내게 묻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정색한 얼굴로 “내 의견을 묻는 것이라면 대답하겠다.”면서 “나는 내 남편의 생각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질문에 대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지만 힐러리 장관의 목소리에서는 불편함이 그대로 묻어나왔다. 최근 북한을 방문해 여기자 억류 문제를 해결한 빌 클린턴의 방북 시기는 힐러리 국무장관의 아프리카 순방 기간과 묘하게 겹쳤다. 아프리카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등 국무장관으로서 분주한 활동을 펼쳤지만 정작 세계인의 관심은 남편에게 쏠렸던 것이 사실이다. 콩고 대학생과의 날선 신경전은 1분도 채 안 되는 사이 일어난 일이었지만 힐러리는 남편의 그늘이 아직도 자신을 가리고 있음을 느낀 듯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유럽 제조업체 경기회복 기대감

    유럽 제조업체 경기회복 기대감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회계자문그룹 KPMG의 조사에 따르면 유럽 제조업체들은 경기 회복이 뚜렷해지는 시기를 2010년 중반으로 내다봤다고 영국 경제전문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700개 유럽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하기(夏期) KPMG 경기전망지수는 지난 1월 마이너스 10.2에서 7월에는 28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경기 침체가 본격화된 지난해 말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KPMG 경기전망지수는 향후 1년간 경기 확장을 전망한 기업 비율에서 위축을 예상한 비율을 뺀 수치로 일 년에 두 차례 집계된다.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감이 가장 높은 국가는 영국(53.8)과 이탈리아(48.9)다. KPMG 자문 부문 대표 앨런 버클은 “영국과 이탈리아가 낙관론을 이끌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도 30~40선에서 긍정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클 대표는 그러나 유럽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자본 지출을 줄여야 하는 만큼 경기순환기상 저점이 오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지표들이 나타내는 상승 기조에 기업들이 적절히 준비하고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생산성 향상 움직임에도 감원은 여전히 계속돼 실업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감원 조치가 가장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이들 국가의 경기전망지수는 유럽연합(EU) 평균인 28에 크게 못 미치는 17.8과 6.1로 집계됐다. KPMG는 자본 투자와 연구개발 부문 지출도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서유럽 국가보다 동유럽 국가의 지수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체코(-0.7)와 그리스(-23.8) 등 5개 국가의 경기전망지수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편 KPMG는 ‘브릭스’ 4개국의 18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들 지역의 제조업 경기전망도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브릭스의 경기전망지수는 1월 3.6에서 7월 46.5로 급등해 47을 기록했던 지난해 7월 수준에 근접했다. 또 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브라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국가의 제조업체들은 신규 제품 출시 등으로 향후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KPMG는 전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한국형 공격헬기 개발 내년 착수 무산?

    국방부가 내년도 국방예산에 처음 편성한 ‘한국형 공격헬기’(KAH) 연구 착수금 30억원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한국형 헬기 개발’ 지침에 따라 전액 삭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A4 4쪽 분량으로 작성된 ‘한국형 다목적 헬기개발 사업 검토 결과’라는 제목의 이 NSC 지침은 참여정부 때인 2005년 1월 수립된 후 한국형 헬기 개발 및 예산 배정 등의 가이드라인으로 예산당국에 활용되고 있다. 서울신문이 10일 입수한 NSC 지침에 따르면 “기동형 헬기를 우선 개발하고 한국형 공격헬기는 기동헬기 개발의 성공 이후 추후 개발을 검토한다.”로 돼 있다. 즉, 기동헬기 개발이 성공한 것으로 판정되기 전에는 KAH 개발 착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수리온’으로 명명된 한국형 기동헬기(KUH)는 지난달 31일 시제 1호기 출고식을 가졌다. 현 KUH 추진 일정에 따르면 올해 11월 ‘초도(初度) 비행시험 준비 검토회의’(FFRR)를 열고 내년 3월 초도 비행시험을 한 뒤 같은 해 10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국책기관인 안보경영연구원(SMI)도 KUH 개발의 성공 시점을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결국 NSC 지침에 따라 성공 판정을 하기 전에는 KAH 개발 예산을 배정할 수 없다는 게 예산당국의 논리인 셈이다. 군 관계자는 “NSC 지침에 근거해 관련 당국은 예산 배정이 어렵다는 논리이지만 공격형 헬기 연구는 하루라도 빨리 착수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국방부가 지침을 개정하거나 해석을 다시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육군이 운용하는 코브라와 500MD 등 140여대가 기체 노후화에 따라 2018년 전후 도태된다. 2012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이후 주한미군의 아파치 헬기 철수 가능성도 예견되고 있다. 주한미군이 운용해 온 3개 아파치 대대 중 현재 1개 대대(24대)만 남겨놓고 있다. 이마저도 2012년 이후 한반도 잔류가 불투명하다는 게 군 안팎의 시각이다. 군은 내년에는 KAH 연구에 착수해야 2018년 이전 전력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팽팽한 ‘세 친구’… 자유무역 논의 실패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3국의 정상회담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9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개막됐다. 이번 회담에서 3개국 정상들은 신종플루의 확산과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을 막자는 데는 합의했지만 무역 문제에선 통합을 이루는 데 실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세계 최대 지역경제권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회원국간 회담이었지만 자유 무역 촉진을 위한 논의는 아예 후순위로 밀린 것이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18시간여의 ‘속도전’ 같은 회담에서 일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견을 9일 미리 내놓았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및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개별 회동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인 멕시코의 마약과의 전쟁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강력한 지지”를 약속했다. 동시에 최근 미국 의원들이 보고서로 제기했던 멕시코 군부의 학대 등 인권문제에 대해선 제동을 걸었다. 칼데론 대통령은 특히 조지 W 부시 전임 행정부 시절 멕시코에 마약범죄 소탕 명목으로 14억달러(약 1조 700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던 ‘메리다 이니셔티브’의 최근 분납금이 지연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메리다 이니셔티브’는 멕시코의 군사화를 부추기고 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칼데론 정부를 궁지로 몰아왔다. 또 이 때문에 지급이 정지됐다. 현재 이 발의안은 미 의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10일 회의에서는 미국의 자국상품 구입 촉진책인 “바이 아메리칸”조항으로 대변되는 오바마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조치에 대해 캐나다와 멕시코의 압박이 두드러졌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세 친구(Three Amigos)’로 불린 3국 정상들이지만 보복관세로 소송이 오고가는 등 분위기가 그리 밝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캐나다는 바이 아메리칸 정책으로 자국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미국 내 운행이 금지된 멕시코 트럭 문제도 바이 아메리칸 논란의 연장선에 있다. 멕시코 트럭은 NAFTA 조항에 따라 미국 내 운행이 허용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미 운수노조 팀스터가 멕시코 트럭이 안전하지 않다고 반대하면서 멕시코 트럭의 미국 내 운행이 금지됐다. 그러자 멕시코는 와인과 과일, 세탁기 등 일부 미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며 보복 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회담에서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이 멕시코 트럭의 운행 허용을 요구하자 오바마는 “미국 의회와 함께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폴리티코는 오바마 행정부가 이번 회담에서 제기된 무역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지가 (다른 국가에도 적용될 수 있는) 일종의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이들 정상은 다음달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개최하는 주요20국(G20) 회담을 앞두고 의견을 조절했다. 또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총회와 관련해 기후변화 대책도 논의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美 “北, 관계개선 신호 보냈다”

    제임스 존스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9일(현지시각) “북한이 미국과 관계 개선을 원한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으로부터 방북결과 보고를 받은 존스 보좌관은 이날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 클린턴 전 대통령이 3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으며 두 사람은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여러 번 언급했다.”면서 “북한은 미국과 새로운 관계, 더 나은 관계를 원하고 있다는 점을 내비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여전히 권력을 쥔 것 같다.”면서 “클린턴 전 대통령은 북한에 공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으며 북한이 얻은 것은 사진 촬영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미국 여기자 억류 사건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3남 정운의 업적으로 선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북 소식통은 9일 최근 북한 국가안전보위부가 여기자 사건에 대해 “‘김정운 대장의 지략으로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태평양을 건너와 장군님(김정일)에게 사죄했다.’는 내용의 강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김일성-김정일-김정운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체제 구축을 위한 ‘후계자 선전’ 활동이 당의 영역에서 북한 사회 전반으로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이는 지난 1968년 미 정찰함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을 당시 후계자 반열에 있던 김정일 위원장의 업적으로 선전한 것과 닮은꼴이다. 김정운의 후계자 업적쌓기도 꾸준히 감지된다. 북한이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도 김정운의 공로로 포장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4월 시작된 ‘150일 전투’와 올해 5·1절(국제 노동절) 기념행사, 고(故) 김일성 주석의 97회 생일기념 ‘축포 야회’ 역시 김정운의 작품으로 선전되고 있다. 안동환 이경원기자 ipsofacto@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퇴근하라고 컴퓨터 끄는 사장님 먹는 조루 치료제 프릴리지 약효는 잭슨자녀 대부 마크 레스터 “패리스는 내 친딸” 탈모 예방하려면 머리 감은뒤 수건 두드려 말려 천년요새서 환경운동 보루로 인천 계양산
  • 공군 전역예정 조종사 ‘비행군무원’ 전환 추진

    국방부와 공군이 전역 예정인 현역 조종사를 ‘비행 군무원’ 신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군 조종사들이 민간항공사로 이탈, 전투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군 고위 관계자는 9일 “진급 탈락으로 전역이 예정된 현역 조종사 93명을 올해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군무원 신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분이 전환되는 조종사는 비행교육대대 교관으로 53명, 지상시뮬레이터 교관으로 40명이 각각 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진급에서 탈락한 소령과 중령급 현역 조종사는 만 40세가 되기 전 조기전역을 신청, 민간항공사로 진출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민간 항공사들은 40세 미만만 채용하기 때문이다. 군을 떠난 공군 조종사는 2004년 40명, 2005년 81명, 2006년 99명, 2007년 138명, 지난해 140여명이다.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클린턴 방북 비행기·비용 할리우드 제작자가 제공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이번 방북에 쓰인 비행기는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자인 스티븐 빙의 소유로 확인됐다. 26시간 비행에 쓰인 연료비 10만달러(약 1억 2000만원)를 포함, 해당 비용도 그가 지불할 예정이다. 식사제공과 위성전화 사용 등에도 5만달러에서 10만달러가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AP통신은 이 항공기를 관리하는 애브제트사의 마크 풀크러드 회장의 말을 인용, 5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억류됐다 풀려난 여기자 로라 링은 미국 도착 직후 빙과 그의 승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어떤 표식도 없는 민간인 소유의 항공기를 쓰고, 돈도 민간인이 부담함으로써 미 행정부는 이번 방문이 인도주의적 방문임을 거듭 강조한 셈이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공군 3D 맞춤형 조종장갑 보급

    공군 3D 맞춤형 조종장갑 보급

    공군 조종사들에게 새로 개발한 ‘3D(3차원 컴퓨터 그래픽) 맞춤형 특수 장갑’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전체 공군 조종사들의 손가락 길이, 마디 굵기, 두께 등도 데이터베이스(DB)로 보관된다. 공군은 6일 세계 첫 3D 맞춤형 조종 장갑을 제작해 내년 1월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3D 스캐너를 활용해 손가락 길이와 마디 굵기,두께 등을 정밀 측정한 뒤 이 자료를 제작업체에 보내 장갑이 만들어진다. 조종사들은 조종석의 항법장비와 전자기기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땀이나 정전기 발생을 막고 손을 보호하기 위해 비행 때는 반드시 조종 장갑을 착용한다. 맞춤형 장갑은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건국대 의류기술센터가 제작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美 실업자수 급감… 고용시장 ‘햇살’

    악화되던 미국 실업문제에 작은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27일~8월1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한 주 전보다 3만 8000명 감소한 5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톰슨 로이터스의 조사에 따르면 당초 전문가들은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8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신규 실업자 수의 4주이동평균치 역시 한 주 전보다 4750명이 줄어든 55만 5250명으로 나타나 6주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4주이동평균치는 부분적인 변동 요인을 제거한 통계로 실업문제가 다소나마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7월 실직자 수는 32만 8000명으로 46만 7000명이었던 6월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전문가들도 고용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을 인정했다. 뉴욕 소재 모건스탠리 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 케빈 플라나간 고정금리 전략가는 “이는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알리는 또 다른 신호”라며 “회복이 시작 단계에 있음을 긍정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말까지 실업률이 10%를 웃돌 것이라는 비관적 견해는 여전하다. 지난 7월25일 기준 전체 실업자 수는 631만명으로 한 주 전보다 6만 9000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경제사이클상 6월말~7월 사이가 자동차 공장들이 기존 생산을 중단하고 새 모델 생산을 준비하는 특수한 고용조정기라는 점에서 실업문제가 뚜렷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6월 9.5%를 기록했던 전체실업률도 0.1%포인트 늘어난 9.6%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플라나간 전략가도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0만명 이하로 줄어들도록 해야 한다.”고 말해 더욱 뚜렷한 지표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산과 바다서 ‘문화추억’ 만드세요

    산과 바다서 ‘문화추억’ 만드세요

    ‘휴가지에서도 문화생활 포기하지 마세요!’ 전국이 본격적인 휴가와 피서 시즌에 돌입하는 8월은 전시 및 공연 비수기지만 일부 전시와 공연은 오히려 휴가지를 찾아가며, 또는 그 지역이 주요 여름 휴가지임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인상깊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과자를 소재로 한 독특한 작품들 선보여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는 16일까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가나아트 갤러리에서 사진, 조각, 설치, 영상 등 전방위적 현대미술작가 8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크라운해태, DREAM FACTORY(이하 드림팩토리)’ 전시회를 개최한다. ‘드림팩토리’라는 전시회 제목에 맞춰 과자라는 소재가 미술적 요소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드림팩토리’ 전시에 참여한 강덕봉 구성연 나인주 손몽주 유영운 정혜련 최성철 홍범 등 8인의 작가들은 크라운-해태제과의 과자와 사탕, 과자포장, 과자 상자, CM송 등의 과자와 관련된 친근하고 익숙한 소재를 각자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시켰다. ‘드림팩토리’의 전시공간은 동화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로 만든 집’처럼 꿈과 상상력을 일으키며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전시회 기간중인 11일 오후 1시 노보텔 야외가든에서 전시 부대이벤트로 ‘한젬마의 그림요리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051)744-2020. 태백산도립공원에서는 해수욕장 백사장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모래조각 퍼포먼스가 9일까지 펼쳐진다. 태백시는 제13회 태백산 쿨 시네마 페스티벌 기간동안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에서 모래조각가 김인덕씨를 초청, 산상 모래조각 퍼포먼스 및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산상 모래조각 퍼포먼스 및 전시회는 해수욕장이 아닌 산속에서는 처음 펼쳐지는 특이한 이벤트다. 태백시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모래를 이용해 너비 5m, 높이 1~1.5m 규모인 작품들로 모래조각가 김인덕씨의 주요 모래조각 작품인 인어상과 물고기, 독도지킴이 등 바다와 연관된 작품이 전시된다.(033)550-2085. 전국 래프팅족의 아지트인 강원도 영월에서는 24일까지 동강 사진박물관에서 ‘2009 동강국제사진제’가 ‘가면을 쓴 사람들’ 등 9개 주제로 나뉘어 열린다. 메인 전시인 ‘가면을 쓴 사람들’은 만 레이, 소피 칼, 신디 셔먼, 앤디 워홀 등 해외 유명 작가와 육명심, 구본창, 오형근의 작품을 전시한다. (033)370-2227. ●곤지암리조트 ‘아이 방에 어울리는 그림전’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는 9월23일까지 ‘사랑하는 아이 방에 어울리는 그림전’을 진행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극사실주의 작가 한영욱 최경문 이은 등 6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자연을 주제로 삼은 밝은 작품을 주로 소개한다. 더불어 가정에서 장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031)8026-5454. 거제도의 대표적 미항(美港)인 장승포의 예술회관 야외무대와 대·소극장, 노변무대에서는 ‘2009블루거제페스티벌’이 25일까지 열린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거제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는 팔색조와 동백꽃의 섬인 지심도를 배경으로 윤후명 소설가와 16명의 화가들이 문학그림들을 전시하는 ‘사랑이 이뤄지는 섬, 지심도’ 전시회가 17일까지 열린다. (055)680-100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러·그루지야 1년만에 또 전운

    러시아와 그루지야 간 전쟁 1주년을 앞두고 두 나라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무력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도 양국에 직접 대화 채널을 가동하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그루지야 문제를 논의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48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전화였지만 오바마는 통화에서 그루지야 지역 내 위기관리 체계와 국제적 모니터링을 강조했다. 조지프 바이든 미 부통령도 이날 미하일 사카시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무력충돌이 재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 정·부대통령이 함께 그루지야 문제를 거론한 모습은 그만큼 지역 내 위기가 커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또 러시아와의 관계개선은 물론 그루지야와 동맹관계도 유지해야 하는 미국으로서는 이들의 무력충돌은 곧 외교적 딜레마를 의미할 수밖에 없다. 두 나라의 충돌 가능성은 곳곳에서 감지된다. 러시아는 그루지야가 남오세티야를 박격포와 수류탄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맹비난했다. 러시아는 공격이 계속된다면 응징에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4일 전투대응태세를 격상했다. 그루지야 역시 러시아가 최근 자국 내로 국경선을 옮기며 도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국간 날 선 비난과 더불어 지난해 전쟁의 책임소재를 묻는 공방도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는 그루지야가 전쟁 첫날 오전 5시15분에 작전을 시작했다는 주장을 담은 문서를 유럽연합(EU)조사단에 제출했다. 그루지야는 “완전한 날조”라고 강력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그루지야의 시각으로 전쟁을 서술한 영문 서적도 전쟁 1주년을 맞아 3권 이상 출간할 예정이다. 하지만 서방국가들은 갈등 중재는커녕 제대로 된 감시활동도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국경지대의 유일한 감시단체인 그루지야유럽연합감시단(EUMM)은 무력충돌 가능성과 관련, 양측의 주장 모두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UMM은 감시 캠프를 남오세티야 국경 안에 설치하지도 못해 감시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전쟁과 관련한 보고서 작성도 늦어지고 있다. 러시아와 그루지야 모두 자국에 유리한 사실들이 보고서에 담겨야 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미 정책연구기관 저먼마셜펀드의 로널드 아스무스는 “서방 국가들은 전쟁 가능성이 수차례 예견되고 있지만 이를 막기 위한 어떤 일도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용어 클릭 ●러시아·그루지야전쟁 2008년 8월7일 그루지야가 독립 움직임을 보이던 자치주 남오세티야에 공습을 감행했다. 하지만 곧바로 러시아가 남오세티야 내 러시아 시민권자 보호를 명분으로 개입, 5일만에 러시아의 승리로 전쟁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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