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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조정 추진] 해운동맹 남은 한 자리 놓고 한·일 빅5 치열한 ‘눈치작전’

    [구조조정 추진] 해운동맹 남은 한 자리 놓고 한·일 빅5 치열한 ‘눈치작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글로벌 해운동맹의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한·일 간 눈치작전이 시작됐다. 다음달까지 해운동맹 재편 과정에서 ‘러브콜’을 받지 못한 컨테이너 선사는 사실상 국적 선사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이유로 한·일 양국의 ‘빅 5’ 선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동맹에 잔류할 방침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해운 조사 기관은 이번 재편 과정에서 “빅 5 모두가 웃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무 구조가 튼실한 일본 선사에 비해 한국 선사의 ‘퇴출’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국내 선사 2곳과 일본 대형 3사인 MOL, NYK, K라인이 새로운 동맹 체제 편입을 위해 독일의 하파크로이트와 물밑 교섭을 하고 있다. 하파크로이트는 세계 6위권 선사로 2M(머스크, MSC), 오션(코스코, CMA CGM 등) 동맹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다. 기존 동맹에서 하파크로이트는 현대상선, MOL, NYK 등과 한 편(G6)을 이뤘다. 현대상선이 동맹 재편 과정에서 다소 여유를 보였던 것도 하파크로이트라는 든든한 ‘아군’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파크로이트는 기존 동맹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제휴 선사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멤버의 탈퇴로 해체가 확정된 ‘오션 3’의 범아랍권 선사 UASC와 합병 논의도 진행 중이다. 글로벌 해운 컨설팅업체인 드루어리는 “하파크로이트 동맹에 나머지 7개 선사가 모두 합류할 수는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심각한 재무 위기를 겪는 국내 선사가 배제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반면 일본의 빅 3는 하파크로이트가 UASC와 단둘이 동맹을 맺지 않는 이상 모두 합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해사연구본부장은 “하파크로이트가 선대 효율성과 서비스 경쟁력 차원에서 모든 선사를 받아들일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한진해운은 미주 지역 점유율이 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쉽게 내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어린이날 극장가, 애니와 공룡 대결

    어린이날 극장가, 애니와 공룡 대결

     어린이날 극장가에 마블 슈퍼히어로들의 대결만 있는 게 아니다. 어린이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 한·중 애니메이션 대결, 한·영 공룡 대결이 4일 일제히 시작된다.  ‘극장판 안녕 자두야’는 이빈 작가가 1997년부터 장기 연재하고 있는 인기 만화가 원작이다. 1980년대 평범한 가정을 배경으로 말괄량이 초등학생 자두를 비롯한 다섯 명의 가족 이야기다. 지금까지 모두 23권의 단행본이 발간되어 100만부가 넘게 팔렸다. 2011년부터는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시즌3까지 만들어졌다. 애니 채널 인기 1위다. 극장판은 가족과 함께 놀러간 ‘꿈의 랜드’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속으로 빨려들어간 자두가 ‘신데렐라’와 ‘헨젤과 그레텔’의 동화세계에서 펼치는 모험을 담았다.  중국 애니 ‘매직브러시’는 시나리오 작업에서부터 캐릭터 디자인, 3D 효과까지 월트디즈니 차이나의 지원을 받아 할리우드 작품에 버금가는 수준을 보여준다. 그리는 것은 모두 살아서 움직이게 되는 마법의 붓을 다룬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화가를 꿈꾸는 소년 히로가 백 도사로부터 건네받은 마법의 붓을 흑장군에게 빼앗긴 뒤 이를 되찾고 마을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모험담을 그렸다.  MBC가 제작한 ‘다이노X탐험대’는 앞서 방송에서 선보인 ‘공룡의 땅’과 ‘1억년 뿔공룡의 비밀’을 재구성한 다큐멘터리다. 국내 공룡 최고 권위자 이융남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다국적 탐험대가 한반도에서 발견된 신공룡 ‘다이노X’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몽골 고비사막을 누비는 모습을 담았다. 탐험대가 공룡 화석을 발굴하고 화석에 얽힌 이야기를 상상하면, 국내 컴퓨터그래픽(CG) 기술로 구현된 다양한 공룡들이 등장해 저마다의 사연을 재연하는 식이다. 공룡 학자들의 작업 과정이 상세하게 담긴 점은 공룡 탐구를 꿈꾸는 아이들이 좋아할 대목. BBC의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백악기 공룡 대백과’는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1억 5000만~7000만년 전 쥐라기에서부터 백악기까지의 공룡 세상을 재현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3D CG로 되살아난 공룡이 실재인 듯 생생하다. 30여종에 달하는 공룡들을 만나는 즐거움이 크다. 전반부를 장식하는 꼬마 뿔공룡의 성장기는 2013년 선보였던 내용을 압축한 것이다. 여기에 스피노사우르스 등 대형 포식자에서부터 샹롱 등 초소형 공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룡들에 대한 이야기를 백과사전식으로 40분가량 보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보험금 노리고 남편 청부살해 13년 만에 들통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교통사고로 위장해 남편을 청부 살해한 아내가 범행 13년 만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은 남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A(65)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또 A씨 부탁을 받고 교통사고에 가담한 혐의로 A씨 여동생 B(52)씨와 지인 C(57)·D(56)씨를 구속했다. 이들의 범행은 2003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A씨(당시 52세)는 남편 앞으로 범행 3년 전에 가입한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B씨에게 남편(당시 54세)을 살해해 달라고 수차례 부탁했다.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C씨와 공모해 다른 사람을 시켜 형부인 A씨 남편을 살해하기로 했다. C씨는 중학교 동창인 D씨에게 보험금이 나오면 일부를 주겠다며 교통사고로 위장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D씨는 2월 23일 오전 1시 40분쯤 경북 의성 한 마을 진입로에서 집으로 걸어가는 A씨 남편을 자신의 1t 화물차로 쳐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범행 7일 전 B씨와 C·D씨는 차량을 이용해 A씨 남편 집 주변을 답사하기도 했다. 그뒤 A씨는 미리 가입한 보험사 3곳에서 5억 2000만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4500만원을 D씨에게 줬다. 이들의 범행은 묻히는 듯했다. 경찰은 처음에는 단순 뺑소니 사건으로 보고 수사했으나 범인을 잡지 못했다. 뺑소니 사건 공소 시효는 10년이다. 그러나 경북경찰청이 지난해 11월 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뺑소니 사고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경찰은 보험금 지급 내역을 확인하고 7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관련자 계좌 30개 내역을 분석했다. 주변 인물을 탐문한 끝에 범죄 혐의점을 발견했다. 경찰은 B씨와 C씨에게 출석을 요구해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고 A씨와 D씨도 긴급 체포해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해 7월 살인죄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이들의 처벌도 가능하게 됐다. 이들은 경찰에서 범행을 자백한 뒤 “그동안 죄책감으로 괴로웠다. 범행이 밝혀져 차라리 마음이 편안하다”고 밝혔다. 강병구 경북경찰청 미제수사팀장은 “오랜 세월이 지나 범행 현장의 환경이 변화되고 주변 인물들의 기억도 희미해져 탐문과 증거수집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오직 범인을 검거하겠다는 의지로 수사를 벌여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보험금 노리고 남편 청부살해 아내 등 13년 만에 구속

    보험금 노리고 남편 청부살해 아내 등 13년 만에 구속

    경북경찰청은 13년 전 보험금을 노리고 교통사고를 위장해 남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A(65)씨를 3일 구속했다. 또 A씨 부탁을 받고 교통사고에 가담한 혐의로 A씨 여동생 B(52)씨와 지인 C(57)씨, D(56)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03년 2월로 B씨에게 자기 남편(당시 54세)을 살해해달라고 수차례 부탁했다. 그는 평소 남편에게 맞기도 했고 그냥 싫었다는 게 이유였다.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C씨와 공모해 다른 사람을 시켜 형부를 살해하기로 했다. C씨는 중학교 동창인 D씨에게 보험금이 나오면 일부를 주겠다며 교통사고로 위장할 것을 부탁했다. D씨는 그해 2월 23일 오전 1시 40분쯤 경북 의성 한 마을 진입로에서 집으로 가는 A씨 남편을 자신의 1t 화물차로 치여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그뒤 A씨는 미리 가입한 보험사 3곳에서 5억 2000만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4500만원을 D씨에게 줬다. 경찰은 처음에는 뺑소니사건으로 보고 수사했으나 범인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경북경찰청이 지난해 11월 초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뺑소니 사고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보험금 지급 계좌를 분석하고 주변 인물을 탐문한 끝에 범죄 혐의점을 발견했다. 경찰은 B씨와 C씨에게 출석을 요구해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고 A씨와 D씨도 긴급 체포해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뺑소니사건 공소시효는 10년이지만 살인사건은 공소시효가 없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오랫동안 마음속에 죄책감이 있었는데 차라리 잘 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오랜 세월이 지나 탐문과 증거수집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범인을 검거하겠다는 의지로 수사를 벌여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보건대, 테헤란대학교 교류협정 체결

    대구보건대, 테헤란대학교 교류협정 체결

    대구보건대학교가 이란 테헤란대학교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대구보건대는 남성희 총장과 마무드 닐리 아마드 아바디 테헤란 총장이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협력 및 학술 활동, 교수·학생·교직원 교류, 상호 교육서비스 제공에 따른 교육과정 개설, 문화 교류, 학점인정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양 대학은 오는 8월에 대구보건대에서 개최 예정인 리더십캠프에 학생 파견 및 스피치 컨테스트 참가와 테헤란의과대학과 교류를 협의했다. 이후 아시아·태평양대학협의회(AUAP) 회원 대학인 테헤란대학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중동의 대학들과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과 중동 병원에서 요구하는 의료기사 해외진출에 대해 다양하게 협의했다. 특히 양 대학은 AUAP의 발전과 회원 대학 확대 및 대학 간의 교류에 매진하기로 했다. 남성희 총장과 아마드 아바디 총장은 오는 11월 열리는 AUAP 총회에서 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 각각 취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 대학뿐만 아니라 한국 및 중동대학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남 총장의 이번 방문이 중동지역 보건의료 인력양성 교육사업 진행, 중동병원에서 요구하는 의료인 및 의료기사 공급, 보건의료 관련 기업의 중동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남 총장은 4일부터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한·이집트 민관합동 경제협력사절단에 포함돼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한다. 남 총장은 이곳에서 한·이집트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이집트의 보건의료기관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남 총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의 중동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지 보건의료 시장과 산업 등 전반적인 환경을 파악하고 현지 보건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밖에 치과기공 교육과 산업의 중동진출 방법에 대해 다각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창업전문가 김영문 교수 14번째 창업책 출간

    창업전문가 김영문 교수 14번째 창업책 출간

    창업전문가인 계명대 경영정보학과 김영문 교수가 14번째 창업서적 ‘성공하는 창업자가 되기 위한 포토샵과 HTML의 활용’을 출간했다. 3일 계명대에 따르면 231쪽 분량의 이 책은 매출을 올리기 위한 포토샵과 HTML(웹 문서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의 한 종류)의 기초 및 실무지식을 모두 담았다. 특히 초보 창업자들이 포토샵과 HTML을 쉽게 배우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썼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회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 책은 창업자 혹은 현재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온·오프라인에서의 홍보와 광고 방법을 계획할 때 포토샵과 HTML 활용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이론 및 실무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 지침서”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장 및 창업지원단장, 한국소호진흥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사랑나눔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광석 대구 중구 명예 구민된다

    김광석 대구 중구 명예 구민된다

    ‘영원한 가객‘ 고 김광석(1964~1996)이 대구 중구 명예 구민이 된다. 대구 중구는 3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리는 ‘개청 53주년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김광석을 명예구민으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중구는 김광석 유족의 협조를 미리 얻었으며 이날 사단법인 김광석 행복만들기추진위원회에 명예 구민증을 전달한다. 2010년 중구 대봉동에 조성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지난해 84만명이 다녀갈 만큼 관광 명소가 됐다. 한편 중구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대구중구골목문화해설사회를 사회봉사부문,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힘쓴 강영수씨를 교육부문 제31회 중구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상의 설립 110주년 기념식 열고 공로자 표창 등 진행

    대구상공회의소가 설립 110주년을 맞았다. 대구상의는 2일 10층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상의 회장단, 상공의원, 사무처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모듬북 식전 공연, 대구상의 연혁 보고, 모범 기업인과 근로자, 유관기관 공로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일제의 국권 침탈이 본격화하던 1906년 대구민의소로 출발한 대구상의는 대구상무소(대구조선인 상업회의소)로 개편됐다. 대구상공회의소라는 이름을 단 것은 1930년 10월이다. 대구민의소는 출범 초기 일제의 침탈에 맞서 국권 회복을 위한 노력을 했다. 결성 이듬해부터 시작한 국채보상을 위한 담배 끊기 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대구상의는 영국 웨스트민스터 상의, 일본 시즈오카 상의, 페루 아레키파 상의, 이탈리아 밀라노 상의 등과 결연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대구상의는 110여명의 상공의원과 6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진영환 대구상의회장은 기념사에서 “대구상의가 걸어온 시간은 언제나 위기와 맞서고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의 연속이었으며 지금도 지역 경제는 대내외 악재 등 영향으로 한시도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이다”며 “우리 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성장 기반을 더 튼튼히 하고 희망찬 미래를 후대에 물려주는 소명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DGIST 새내기들 꽃동네서 봉사활동

    DGIST 기초학부 1학년생들이 꽃동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DGIST는 기초학부 1학년생 200명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동안 충북 음성 꽃동네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행복해’와 ‘사랑해’ 등 2개 조로 나뉘어 장애체험, 식사 수발, 청소와 빨래, 목욕 도와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동네반상회, 서로를 더 깊이, 작은사랑실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사랑의 방주 및 참된 행복 특강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마지막 날에는 소감문을 작성하며 봉사활동 기간 동안 느낀 경험과 앞으로의 다짐을 학생들과 나눌 예정이다. DGIST 윤춘섭 융복합대학장은 “2박 3일 동안 자신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랑을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DGIST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신입생 대상 봉사연수 활동의 하나로 진행되며 DGIST는 앞으로 매년 신입생 전원이 참여한 꽃동네 봉사활동을 실시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박대통령 이란 경제사절단 동행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박대통령 이란 경제사절단 동행

    대구보건대 남성희(61) 총장이 전문대 인사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이란 경제사절단에 동행했다. 남 총장은 이란 경제사절단에 대구보건대가 보건의료·바이오사업 대표기관 26곳에 포함됨에 따라 1~3일 한·이란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한·이란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 아시아·태평양대학협의회(AUAP) 수석부회장인 남 총장은 이곳에서 AUAP 회원대학인 테헤란대와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중동의 대학들과 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과 중동 병원에서 요구하는 의료기사 해외진출에 대해 다양한 협의를 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슈&이슈]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 나선 대구시

    [이슈&이슈]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 나선 대구시

    “국립 한국문학관은 반드시 대구에 와야 합니다.” 대구시와 지역 문학계가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국문학관은 우리 문학과 문학인에 관한 자료를 수집·관리·보존·조사하는 박물관이다. 2019년까지 국비 446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상반기 공모, 건립 부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국문학관 건립은 사업의 규모를 떠나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는 게 문학계의 시각이다. 국가 차원에서 근현대 문학 100년 역사를 집대성하고, 이를 통합관리하는 전초 기지를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다 창작의 요람으로서의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한국문학관이 건립되면 한국문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산실이 된다. 대구시와 지역 문학계가 3가지 이유를 들어 한국문학관의 대구 유치 당위성을 내세우고 있다. 먼저 대구는 문학의 발생지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로 인정받는 김시습의 금오신화 산실이 대구 인근인 경주의 금오산이다. 또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완성한 것도 경북 군위의 인각사에서였다. 이상화, 이육사, 현진건 등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항일저항 문인들이 나고 활동한 곳이 대구이기도 하다. 전국 최초로 죽순시인구락부가 1945년 10월 대구에 설립됐다. ‘아동’, ‘죽순’, ‘새싹’ 등 잡지가 1946년 4~6월 잇따라 대구에서 창간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시비인 이상화 시비가 1948년 3월 대구 달성공원에 세워졌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종군문학이 대구에서 꽃피웠다. 박목월·박두진·조지훈 등의 문인들이 이때 대구에서 활동했다. 이상화와 고월 이장희의 이름을 딴 상고예술학원이 1952년 대구 남산동 교남학교(옛 대륜중·고)에 문을 열었다. 최초의 전문예술교육기관인 이 학원에는 조지훈·구상·김동리·김동진·이은상·이효상·정비석 등 기라성 같은 예술인들이 활동했다. 두 번째는 문화시설의 분산배치이다. 국내 문화시설의 40%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등 편중현상이 심하다. 대구는 서울을 제외하면 문인이 가장 많은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박물관을 제외하고는 국립문화시설이 없는 실정이다. 문화시설 기반은 대구의 경우 17개 광역시·도 중 13위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다 훌륭한 입지가 마련되어 있고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한국문학관 대구 유치의 근거로 제시된다. 대구시는 현재 두류공원 일대에 문학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곳에 한국문학관이 들어서면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 CT공연플렉스파크, 출판산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에 대구 예술의전당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곳 이외에도 대구 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 부지 등이 한국문학관이 들어설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전국 어느 곳에서 출발하더라도 3, 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도시다. ●문학관 연계 ‘민족시인 거리’ 추진 이 같은 이유를 들어 권영진 대구시장까지 한국문학관 유치 대열에 합류했다. 권 시장은 지난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대구방문 때 박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에게 한국문학관 대구 건립을 건의했다. 권 시장은 또 한국문학관이 유치되면 기존 중구 향촌동에 있는 대구문학관과 이상화 고택, 이육사 고택 등으로 이어지는 ‘민족시인거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거리가 조성되면 사이사이에 대구가 배출한 문인들을 알리는 다양한 시설도 구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 문인들도 한국문학관 대구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대구문인협회는 지난 3월 말부터 2·28기념공원 등 도심에서 국립문학관 대구 유치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서명에 참여한 사람이 수만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달 1일에는 지역문인, 예술인, 교수, 언론인, 정치인 등으로 ‘국립 한국문학관 대구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4·13 총선을 앞두고는 국회의원 출마자를 대상으로 선거공약 채택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자는 한국문학관이 대구에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을 선거 기간 중 발표하기도 했다. ●유치위 출범·포럼 열고 당위성 알려 지난달 21일에는 대구문학관에서 대구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이상희 전 내무부 장관과 신상철 전 대구시교육감이 맡았다. 상임위원장은 장호병 대구문인협회장, 류형우 대구예술인총연합회장, 김주한 경북문인협회장, 이병국 경북예술인총연합회회장이, 대외협력위원장에는 이상규 경북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추진위 전체 인원은 1200여명이고, 고문단·자문단이 100명씩 포함됐다. 추진위는 출범식에서 대구유치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대구는 고대문학은 물론 근현대문학의 산실 중 한 곳이다”면서 “국토균형발전과 문화균형 면에서 대구에 반드시 한국문학관이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상희 전 장관은 “근현대 문학사는 역사적으로나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 때 대구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우수한 대구가 한국문학관 건립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다음날인 22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한국문학관 대구 유치를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김용락 민족문학작가회의 대구지회장,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등이 토론 및 발제자로 나섰다. 포럼에서 발제자들은 대구가 한국문학의 발원지이자 근현대문학의 요람임을 역사자료를 바탕으로 강조했다. 또 후보지 선정에 타 지역민들의 접근 용이성과 국가균형발전 차원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 집행부들은 조만간 문체부를 방문한다. 장관 등을 만나 대구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을 비롯한 영호남지역 문화단체들과의 연대를 강화, 적극적인 협조도 구하기로 했다. 진광식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한국문학관이 대구에 건립된다면 한국문학제와 세계문학제 등 국가차원의 사업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한국문학관 대구 유치가 단순히 한 도시를 위한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문학사업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욱씨남정기’ 이요원, 세일러문으로 깜짝 변신!

    ‘욱씨남정기’ 이요원, 세일러문으로 깜짝 변신!

    센스 넘치는 CG 연출로 사랑받아온 ‘욱씨남정기’가 이요원을 세일러문으로 깜짝 변신시키며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14회에서는 남우주(최현준 분)을 도와주는 옥다정(이요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다정은 남우주가 친구 엄마로부터 “엄마 없는 아이”라는 모욕을 듣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당신 애나 제대로 교육하라”고 일갈했다. “무슨 상관이냐”라며 화를 내는 친구 엄마에게 옥다정은 “당신 자식이나 교육 똑바로 시켜라. 엄마 없다는 말 또 하면 입을 찢어버릴 줄 알아라”라며 섬뜩한 경고를 날리기도. 남우주는 자신을 도와준 옥다정을 바라보며 세일러문을 떠올렸다. 남우주의 상상 속에서 세일러문으로 변신한 옥다정은 “‘우주’를 괴롭히는 악당들아.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요술봉을 휘둘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 촬영 당시 이요원은 쑥스러운 듯 겸연쩍은 미소를 짓다가도 본 촬영이 들어가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세일러문으로 완벽 변신,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욱씨남정기’ 14회는 시청률 2.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광고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비지상파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사진·영상=욱씨남정기/네이버tv캐스트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조희팔 초기 전산실장 15년 구형

    조희팔 사기 조직의 초대 전산실장으로 자금관리 업무 등을 담당한 배모(45·구속)씨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김기현) 심리로 2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같은 형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13억원의 추징금도 구형했다. 검찰은 “조희팔 일당의 사기 범행 초기부터 가담했고 범죄 수익금 일부를 횡령한 혐의 등을 고려할 때 죄가 중하다”며 “다만 배씨가 조희팔 사기 업체의 경영진 일원이었다기보다는 급여를 받는 직원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사건 실체 규명에 협조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배씨는 조희팔 일당과 함께 2004년 10월부터 2008년 10월 사이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투자자 7만여명을 상대로 5조 715억원을 끌어모으는 유사수신 사기 행각을 벌였다. 그는 2008년 10월 말 후임 전산실장 정모(53·여·구속)씨, 기획실장 김모(42)씨 등과 조희팔 범죄 수익금 32억 7000여만원을 빼돌려 나눠 가진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희팔이 운영한 업체 간부를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임모(49) 전 경사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임씨는 2007년 6월 경찰에서 파면된 뒤 조희팔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행위를 방조하고 수사 무마 시도, 수사정보 전달 등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08년 10월 조희팔이 잠적하기 전 사례비 등 명목으로 3억원을 받기도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民의 행진, 色의 향연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民의 행진, 色의 향연

    국내외 남녀노소 140개 팀 7300명 형형색색 퍼레이드… 1만 9800㎡ 최대 면적 ‘분필아트’ 기네스 도전 대구가 화려한 색깔로 물든다.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다음달 7~8일 대구 국채보상로,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열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 분필아트 기네스 신기록 등 차별화한 콘텐츠로 치러진다. 슬로건은 ‘모디라~컬러풀! 디비라~퍼레이드’로 정했다. 경상도 향토어를 슬로건으로 함으로써 대구에서 열리는 축제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시민들이 모두 함께 축제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모디라는 ‘모여라’이고 디비라는 ‘뒤집어라’라는 뜻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이번 축제의 백미는 단연 시민들이 형형색색 복장을 한 채 도로를 행진하는 ‘컬러풀 퍼레이드’다. 행사 양일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총연장 2㎞) 구간에서 예년에 비해 5배나 많은 140개 팀 7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된다. 첫날 참가팀이 모두 거리로 나서 경연을 하고, 둘째 날에는 수상팀이 앙코르 공연을 한다. 일본 도쿄 삼바페스티벌팀, 러시아 전통무용팀, 중국 변복팀, 자매도시인 중국 칭다오팀, 우호 도시인 중국 사오싱시팀 등 6개 외국팀이 경연에 참가해 관심을 끈다. 이 외에도 필리핀, 베트남, 네팔, 몽골 등 대구 교민회 13개 팀도 참가해 고유 전통 의상과 춤, 소품 등을 선보인다. 또 서울, 광주, 원주, 안동 등 전국에서 16개 팀이 온다. 특히 광주팀은 ‘달빛동맹’ 차원에서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2·28대구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퍼레이드에 나선다. ●8개 구·군 퍼레이드 경쟁… 대상 3000만원 이 밖에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호러페스티벌, 동의보감 진서의 등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와 역사 유산도 총출동한다. 미스대구 결선에 진출한 24명의 미인 카퍼레이드를 비롯해 퍼레이드카가 50대가 넘고 말, 모터사이클, 자전거 등 이색 볼거리들도 국채보상로를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8개 구·군이 참여한 구·군퍼레이드도 관심을 끈다. 각 구·군은 100명에서 200명에 이르는 퍼레이드단으로 자존심을 걸고 경연을 펼친다. 중구는 김광석을 소재로 한 퍼레이드를, 달성군은 특산품인 토마토와 사문진 나루로 들여온 한국 최초의 피아노를 홍보하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동구는 고려 왕건·신숭겸·신라 선덕여왕 등 지역의 역사와 관련된 인물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퍼레이드를 연습하고 있다. 서구는 목민관 퍼레이드를, 달서구는 선사시대 유적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퍼레이드 준비에 열심이다. 수성구는 이동형 무대공연트럭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북구와 수성구는 문화원, 대구보건대 등과 협력 작업에 분주하다. 현재 각 참가팀은 자세한 콘텐츠를 노출시키지 않는 등 ‘눈치작전’도 한창이다. 퍼레이드 구간마다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노보텔 인근에는 관람석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공연을 감상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퍼레이드 대상팀엔 상금 3000만원(전년도 1000만원)을 준다. 전체 시상 금액은 국내 축제 가운데 최대 규모다. ●덴마크 코펜하겐 분필아트 기록 깬다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국채보상로에서 분필아트 기네스 도전 행사가 열린다. 도로를 캔버스 삼아 분필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체험예술분야다. 특히 올해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 경신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분필아트 세계 최대 면적(1만 8598㎡)은 덴마크 코펜하겐이 보유하고 있다. 대구는 이번에 1만 9800㎡에 도전한다. 옛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에서 시작해 종각네거리까지 가는 일직선 도로, 공평네거리에서 북쪽으로는 시청까지, 남쪽으로는 국채보상공원 끝 지점(삼덕파출소)까지 십자형으로 분필아트가 펼쳐진다. 전문작가 9명, 미술전공 대학생 130여명, 자발 참여자 5000여명 정도로 시작한다. 이후 자발적으로 추가 참가자까지 포함해 시민의 1%인 2만 5000여명이 모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은 드론으로 촬영한다. 신기록이 달성되면 현장에서 세계 신기록 달성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분필아트는 해마다 컬러풀페스티벌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아 왔다. 다음달 개장하는 서문시장 야시장 판매대도 축제에 선보인다. 야시장 판매대 2차 심사를 통과한 20명은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평가를 받아 최종 셀러 15명에게 뽑힐 기회를 얻는다. 따로국밥, 막창, 납작만두, 찜갈비 등 대구가 자랑하는 먹거리 ‘10미(味)’도 소개된다. 다양한 거리 향연도 펼쳐진다. 중앙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까지 구간에는 젊음과 역동적인 몸짓의 향연과 오페라·뮤지컬·연극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매직쇼·마임 등을 즐기거나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체험과 시민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나이와 성별 취미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컬러풀아트열차’가 다음달 10일까지 운행된다. 도시철도 3호선 6량에 지역 작가 6명의 작품을 설치했다. 열차가 들어오는 빛을 활용해 트릭아트 등 다양한 기법과 재료로 작업했다. 도시철도 1, 2호선에는 출입문과 창을 이용, 역동적인 대구 시민의 모습과 컬러풀페스티벌의 사진 이미지를 보여준다. ●야시장·오페라·마술… 거리마다 축제 대구시는 특히 축제와 관련한 교통대책 마련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서성네거리와 종각네거리는 차량통행을 차단, 시민들의 원성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와 경찰, 축제 사무국 직원 등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행사 기간 교통량 감소를 위해 승용차 자율 2부제를 시행하고, 행사장 방향으로 들어가는 차량을 통제·제지·우회 등 3단계로 나눠 사전에 분산하거나 유입을 막는다. 국채보상로 주변 지역은 차량을 통제하며, 시내버스 21개 노선 391대를 우회 운행토록 한다. 이와 함께 경찰과 대구시 공무원 등 하루 1000여명을 교통통제 인력으로 동원한다. 이 같은 대책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역 전 가구에 통·반장을 통해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기로 했다. 지역 30만 초·중·고생을 통해 학부모에게 안내문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국채보상로를 중심으로 통제구역 안에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홍보하고 130여개의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을 주요 교차로에 내걸었다. 그 외에도 아파트 단지 안내방송, 전광판 홍보, 시내버스 및 지하철 역사 홍보, 대형쇼핑몰과 도심 주차장을 중심으로 전단지 배포나 현수막을 내걸기로 했다.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시민 위안되려 태어난 축제… 올해가 민간주도 원년”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시민 위안되려 태어난 축제… 올해가 민간주도 원년”

    권영진 대구시장은 28일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이고 수준도 최상급”이라면서 “250만 시민 모두를 행사가 열리는 국채보상로로 자신 있게 초대한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뿌리는 1982년에 시작한 대구 달구벌축제였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힘들었던 그 시기, 시민들이 위안 삼고 하나가 됐던 게 바로 이 축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구에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나 대구뮤지컬페스티벌과 같은 예술축제도 있고, 치맥페스티벌처럼 촉망받는 산업형 축제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모든 시민들이 하나가 돼 즐기는 시민축제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고, 대구라는 행복한 도시에 살고 있다는 동질성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따라서 올해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국채보상로를 행사 장소로 선택했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 기대 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번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민간주도형 축제의 원년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민들만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영남대 최권휴 교수 저서 외국대학 교재 채택

    영남대 최권휴 교수 저서 외국대학 교재 채택

    영남대 최권휴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저술한 서적이 외국 대학 전공 교재로 채택됐다. 영남대는 최 교수가 최근 발간한 ‘프라블럼-베이스드 러닝 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스 유징 매트랩 앤드 시뮬링크’가 올해부터 미국 오리건주립대 컴퓨터전자공학부 전공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은 무선통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오리건주립대 후아핑 리우 교수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집필됐다. 기존의 이론중심 교재와 달리, 통신 이론의 각 주제에 대해 전산을 이용한 설계 과정의 문제가 체계적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관련 개념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책을 출판한 와일리(Wiley)는 학술 서적 분야의 세계적인 출판사로 해당 분야의 저명 학자들이 면밀히 심사해 출판 타당성과 기존 교재와의 경쟁력이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서적을 출판하고 있다. 최 교수가 출간한 이번 서적의 경우 세계 최대의 전기·전자·통신·컴퓨터분야 전문가 단체인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와 협력해 전자책 버전을 동시에 출간해 IEEE 전자 라이브러리는 물론, 구글북스에서도 구독이 가능하다. 최 교수는 10여 년 동안 통신관련 전공 수업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이번 서적에 담았다. 그는 “학생들이 지루하고 어렵게 느끼는 통신 이론을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개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자료들을 준비해 수업을 진행했는데 기존 교재를 통한 수업과 달리 높은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었고, 학생들의 호응도 좋았다”면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몇 해 전부터 영어교재 출판을 준비했는데 최근 연구년 기간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본 교재를 집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영진전문대 글로벌현장학습 특화분야 우수대학 선정

    영진전문대 글로벌현장학습 특화분야 우수대학 선정

    영진전문대학이 교육부의 ‘글로벌현장학습 특화분야’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한국전문대학협의회에서 발표한 ‘2016년 글로벌현장사업 특화분야’의 ‘해외진출연계형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화분야 우수대학은 ‘해외진출연계형’, ‘산업수요맞춤형’, ‘역량강화선도형’에 전국에서 각각 1개 전문대학이 선정됐다. 선정대학으로는 지역에선 영진전문대학(해외진출연계형)이 유일하며, 경기과학기술대학교(산업수요맞춤형), 원광보건대학교(역량강화선도형)이다. 영진은 지난 11년간 글로벌현장학습에 선정돼 해외 8개국에 총 573명의 재학생을 파견해 왔다. 여기에 더해 K-Move스쿨과 청해진대학사업, 한·EU교육협력사업 등 다양한 국고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었다. 이로 인해 이 대학 재학생들은 어학연수와 현장실습, 해외기업 채용면접 연수 등에 참여하면서 글로벌 전문인재로서 역량을 크게 키워왔다. 대학에서도 해외현지학기제, 해외현장실습, 글로벌챌린저프로젝트, 국제학사학위제 등을 가동하는 등 매년 재학생 400명 이상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 국고지원사업과 자체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진은 해외 취업에서 일취월장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올해에만 이 대학은 라쿠텐, 에미리트 항공 등 해외 우수기업에 90여명이 진출했다. 최근 5년간 해외 취업실적은 370여명에 달하며 전문대학 중에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 이들이 진출한 국가도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체코 등 11개국으로 월드와이드해졌고, 주목할 점은 NTT, 라쿠텐 등 글로벌 톱 기업 취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인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은 “해외에서도 당당히 인정받고 실력을 과시할 수 있는 톱 클래스 글로벌 인재양성에 우리 대학은 이미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런 점들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글로벌현장사업 특화분야’에 선정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그래도 수주 1위?… 2년치 일감도 안 남았다

    선수금 빼면 실매출액 반토막 “반짝 실적에 웃을 때 아니다” 구조조정 ‘1순위’로 지목된 조선업계가 세계 무대에서는 ‘수주 강국’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세계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국내 업체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대형 조선 3사에 과감하게 메스를 들이대지 못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수주잔고(인도 기준)만 가지고 판단하면 착시 현상에 빠질 수 있다. 27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랙슨리포트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3월 말 수주잔량은 118척, 782만 CGT(표준화물선 환산 톤수)로 세계 1위다. 수주잔량 2위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450만 CGT, 95척), 3위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439만 CGT, 81척), 4위는 현대삼호중공업(341만 CGT, 84척)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수주잔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368억 달러(약 42조 2000억원)다. 그러나 선주로부터 받은 선수금(전체 금액의 30%)을 제외하면 실제 수주잔고(매출 기준)는 257억 달러 규모로 줄어든다. 대우조선 연간 매출액(15조원) 기준으로 2년치 일감도 안 된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이 전날 올해 1분기 흑자전환 성적표를 받아 들고도 기뻐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실제로 현대중공업도 극심한 수주난 탓에 수주잔고(인도 기준)가 290억 달러까지 떨어졌다. 매출로 인식한 부분을 빼면 162억 달러로 쪼그라든다. 조선 부문(90억 달러)은 향후 1년 3개월치 일감에 불과하다. “도크가 빈다”는 최 회장의 경고가 현실로 다가온 셈이다. 3위 삼성중공업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지난달 호주의 우드사이드가 해양 프로젝트(브라우즈) 개발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지난해 수주한 47억 달러 규모의 해양 플랜트를 잔고에서 빼야 할 판이다. 이 경우 실제 수주잔고는 211억 달러가 된다. 올해 조선 빅3의 수주 건수가 3척에 불과한 가운데 총 23기의 해양 플랜트마저 인도되면 수주잔고는 더욱 줄어든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선과 해양의 동반 수주 경색으로 잔고가 비고 있다”면서 “(일회성) 실적 개선에 웃을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계명대생이 국제회의 기획서 진행까지 맡아

    계명대생이 국제회의 기획서 진행까지 맡아

    계명대 학생들이 직접 대구의 국제회의를 기획에서부터 진행까지 맡게 됐다. 계명대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6 Youth Convention’에 최종 선정된 전국 5개 팀 중 계명대 ‘Conven人’팀과 ‘KML(Keimyung Marketing Lab)’팀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Conven人’팀은 ‘2016 국제로봇전문가 포럼’ 기획안을 제출해 A등급에 선정돼 2600만원, ‘KML’팀은 ‘2016 대구 커피포럼’ 기획안으로 B등급에 선정돼 2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직접 행사를 맡게 됐다. ‘Conven人’팀은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2016 국제로봇전문가 포럼’을 기획하고, 주제를 로봇카로 선정, 지역 대학의 지능형자동차 기술과 자동차 부품 업체들과 연계한 포럼 방향을 제시했다. 이들은 행사 주요 참가자 초청 및 포럼 진행 방법, 의전까지 세부적인 사항까지 기획서에 담아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KML’팀은 오는 12월에 개최 예정인 ‘제2회 대구커피포럼’을 기획했다. ‘커피, 그 다양성에 대해’를 주제로 해 업계의 최근 이슈 및 대구지역 커피산업 발전을 논의하고, 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경제 발전의 시너지효과도 누릴 수 있는 기획안을 내놨다. ‘KML’팀 역시 전시기획 전문 업체와 협업해 ‘제2회 대구커피포럼’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Conven人’팀의 지도교수인 계명대 전수현(42·관광경영학전공) 교수는 “본 공모전은 대구컨벤션뷰로와 지역 PCO(국제회의 전문용역업체)업체가 한팀이 돼 지역 창조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서를 작성하고, 행사 진행까지 맡게 돼 값진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MICE 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Conven人’팀의 PM을 맡은 최숙원(23·여·관광경영학전공 4년)씨는 “몇 날 며칠을 고생해 만든 기획서가 최종 선정돼 기쁘다”며 “기획서가 선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Youth Convention’ 공모전은 지역대학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의 MICE 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실무?실습경험을 제공하고 MICE 산업의 중장기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지역의 컨벤션뷰로에서 추천을 통해 이뤄지며, 기획안이 선정되면 전문 업체와 함께 직접 그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주방서 잡힌 3m짜리 거대 카펫 비단뱀

    주방서 잡힌 3m짜리 거대 카펫 비단뱀

    ‘호주의 일상적인 풍경은 이 정도~!’ 27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호주 가정집 주방에 나타난 거대 비단뱀을 포획하는 순간이 담겨 있다. 퀸즐랜드 얀디나의 한 가정집에 뱀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선샤인 코스트 뱀 캐처스’(Sunshine Coast Snake Catchers)’ 포획전문가 로스 맥기븐(Ross McGibbon) 리치 길버트(Richie Gilbert)는 주방 선반 위에서 똬리를 틀고 있는 거대 카펫 비단뱀(Carpet python)과 마주했다. 선반 위 카펫 비단뱀은 길이 3m, 몸무게 8kg에 달하는 다 큰 성체이며 발견 당시 큰 주머니쥐나 고양이를 통째로 삼킨 상태였다. 맥기븐은 “이 비단뱀이 거대한 먹이를 소화하기 위해선 몇 주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배가 볼록한 뱀을 조심스럽게 뱀을 바닥으로 옮겨 자루에 담은 뒤, 주변 숲의 구멍 난 커다란 나무에 놓아줬다. 한편 호주 카펫 비단뱀은 따뜻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집 안의 세탁기나 냉장고 뒤쪽이나 자동차 보닛에서 많이 발견되며 다소 성격이 사납지만 독이 없어 순치시키기 쉬워 애완용으로 사랑받는 뱀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Sunshine Coast Snake Catchers / Viral 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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