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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印尼 경제 와해 위기/泰 신문 보도

    ◎올 -10% 성장·물가 85% 오를듯 【방콕 연합】 올해 실업자 수가 1,540만명에 이르고 국내총생산(GDP)도 10%이상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도네시아 경제가 와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국의 방콕 포스트지는 3일 인도네시아 경제는 이미 올해 1·4분기에 8.1%나 위축됐고 물가는 올해 80∼85%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암울한 경제 지표들은 자카르타의 주식시장을 3.5% 떨어뜨렸고 루피아화는 달러당 1만1,600∼1만1,700루피아로 하락했다. 당초 인도네시아 경제는 지난해 중반에 시작된 위기로 인해 올해 마이너스 5% 성장이 예상됐었다. 수기토 수와르토 중앙통계국(CBS) 국장은 그러나 올해 GDP 성장률이 기록적인 마이너스 10.1%를 나타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 20세기 문화·예술인 20명 선정/타임·CBS 공동 주관

    ◎만화 심슨가족 주인공 ‘심슨’ 뽑혀 눈길/피카소·채플린·비틀스·원프리도 포함 【뉴욕 AP 연합】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신호에서 파블로 피카소와 프랭크 시내트라,스티븐 스필버그,봅 딜런 등을 금세기 삶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20인의 예술가와 연예인으로 선정,발표했다. 미 CBS방송과 공동으로 각 분야의 ‘금세기 인물’을 선정해 발표해 온 타임은 사회 지도층 인사와 학자, 언론인 및 각 분야 전문가와의 협의를 거쳐 인물의 위대성보다는 문화에 대한 영향력을 기준으로 문화·예술분야의 인물 20인을 선정했다. 2주전 타계한 시내트라는 미국 대중음악의 핵심을 규정한 금세기의 가수로 선정됐으며,피카소는 20세기 모든 예술운동에 손길을 미친 거장이자 변화무쌍한 슈퍼스타로 꼽혔다. 문화·예술분야의 인물 20인 중에는 특히 만화 ‘심슨가족’의 주인공 바트 심슨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는데 타임측은 바트 심슨이 모든 사람에게서 발견될 수 있는 귀여운 개구쟁이 이미지로 금세기의 대중문화를 구현해 냈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밝혔다. 타임은 또 트럼펫 연주자 루이 암스트롱이 현란한 연주가 독창적인 가창법과 어우러지면서 미국 특유 음악의 원조로,영화배우 말론 브랜도는 가공되지 않은 정직성과 사색적인 매력으로 연기를 바꿔놓은 인물로 뽑혔다고 말했다. 여류 무용가 마사 그레이엄은 관객을 사로잡는 안무로 현대무용의 신세계로 이끌었으며 TV 사회자 오프라 윈프리는 특유의 온정적이고 친숙성있는 모습으로 TV토크쇼의 포맷을 바꾼 점 등이 높이 평가돼 문화·예술계 인물 20인에 포함됐다. 이들 이외에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소울 가수 아레사 프랭클린과 시인 T.S.엘리엇,비틀스,디자이너 코코 샤넬, 배우 찰리 채플린,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 등도 금세기 문화·예술계 주요인물의 반열에 함께 올랐다. 한편 타임은 20세기에 인간의 삶과 정신을 바꿔놓은 10대 논픽션 저서로 알렉스 헤일리의 ‘말콤 X의 자서전’,안네 프랑크의 ‘한 어린소녀의 일기’,시몬느 보봐르의 ‘제2의 성’,벤저민 스포크 박사의 ‘육아상식’ 등을 선정했다.
  • 베토벤피아노삼중주op97.‘대공’(명반과 함께하는 음악여행:3)

    ◎그후,미래와의 따스한 대화 1.다른 악기들은 베토벤의 친구거나,친척,아니면 연인들이다.그러나 피아노는 베토벤 그 자신이다… 오늘 소개하는 음반의 피아노 연주자 유게네 이스토민은 그렇게 말했다.그리고,과연,1악장 벽두부터 이스토민의 피아노가 절묘하다.첫음과 둘째음 사이가 다른 연주보다 아주 미세하게 느린데,그 차이가 절벽을 이루면서 동시에 포괄한다.피아노 음은 무한히 영롱해서 마치 내비칠 듯하다,절벽을 품고 치열하게 따스한 대화정신이 탄생하는 과정을.곧이어 빠르지만 서두르지 않고,아니 매우 여유롭게 바이올린 선율이 통로를 마련한다.그것은 바이올린 연주사상 가장 부드럽고 온화한 통로다.그리고 연주자 아이작 스턴의 고유한 바이올린 음색이 가장 적확하게 들어맞는 대목이다. 마치 바이올린 선율이 스스로 제 육체를 기꺼워하는 듯.레너드 로즈의 첼로는 시작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어느새 ‘온화의 무게’를 보태고. 그렇게 매우 짧은 순간에 광활하고 원대한 대화의 장이 마련된다.음악이 시간의 장르면서 시간을 극복하는,공간의 순간이다.피아노 삼중주는 무엇보다 대화의 장르다.그리고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대공’(대공 트리오)은이 방면의 최고 걸작.베토벤이 원했던 대화의 내용은 무엇이었던가.세 연주자는 그 ‘무엇’을 어떻게 당대화했는가.그러기 위해서 세 연주자 사이에어떤 대화가 필요했는가.대화는 어떤 고통을 겪고서 일상성(日常性)의 질(質)을 높여가는가? 2.1814년 4월 11일 빈의 로마황제 호텔 군(軍)자선음악회 리허설 공연장.베토벤이 직접 피아노를 잡고 있다.허름하지만 자세가 괴팍하게 느껴질 정도로 도도하다.청중은 문화계 저명인사와 귀족들.가 그렇게 연주된다.기대에 가득찬 청중의 얼굴에 점차 연민의 정이 어린다.베토벤의 연주는 형편이 없다.크게 쳐야 할 음절에서 건반을 너무 쾅쾅 두들겨대고 부드러운 대목은 너무도 미약해서 들리지 않는다. 초연(初演)은 그렇게 엉망으로 끝났다.그렇다.그는 귀가 먹은 상태였다.몇 주일 후 다시 직접 연주에 나섰지만 그게 마지막 연주가 되고 만다.아,베토벤.청년 시절 그의 작품은 기존의건반악기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그래.그때도 그는 건반악기를 ‘때려부수듯’ 연주했었지.그후 그의 음악은 표현력이 강화된 악기를 내내 요구해 왔고,새로 태어난 악기는 그의 음악으로 새로운 표현 영역을 개척해 오지 않았던가.44세 베토벤 청각 장애,아니 치매의 연주는 그래서 더욱 애처롭다. 그러나 우리가 베토벤을 위해 슬퍼할 것은 없다.그때의 청중들도 그렇다.그때 정작 베토벤은 ‘마음의 귀’로 연주했고 마음의 귀로 자신의 음악을 들었다.즉,그는 가장 이상적인 연주를 들었다.그리고 그 귀가 그후 13년 동안, 침묵의 세계에 귀를 기울이면서 이제껏 어느 작곡가도 넘보지 못한 만년(晩年)의 음악세계를 건설한다. 3.스턴,로즈,이스토민 세 연주자는 베토벤이 마음의 귀로 들었던 바로 그 연주를 재현한다.그리고 그,대화의,통로가 위대한 침묵의 저변을 이루는 광경도 보여준다. 1악장은 숭고한,끝없이 숭고한 고통에 단아한,끝없이 단아한 외모를 부여한다.공(空)인가? 아니다.단아함의 육화(肉化)다.공을 더욱공이게 하고 색(色)을 더욱 색이게 하는.무엇보다,그 조화를 심화시키는.2악장은 얼핏 가볍지만,위대한 20세기적 웃음의 경지를 여는 통로다.3악장은 1악장 공간(空間)의 시간화(時間化).고통의 시간이 아름다움의 영원성을 잉태하는 과정이다.다섯개의 변주(變奏)로써 생애를 다섯 번 심화­확대시키는.마지막 변주는 길고 가장 온전하다.그런데 그 말미에 자기파괴(自己破壞)가 감행되고 그것이곧바로 4악장 춤곡으로 연결된다. 의 4악장 구조는 침묵의 제련을 통해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합창교향곡)의 세계로 심화될 것이다.3악장 말미는 만년 현악4중주들의 난해한 경지를 연다.그것은 ‘신(神)=인간’의 경지와 ‘청각치매=죽음’의 경지를 결합하고 그 결합을 음악화하려는,그렇게 스스로 음악이 되어 죽음을 관류(貫流)하려는 모험에 다름 아니다.‘만년의’ 는 의 대척점에,그리고 피아노 소나타들은 현악4중주들의 대척점에 존재한다.그렇다.는 통틀어 베토벤 ‘만년작들’의 예감이고 교차로다.그런데도,매우 편안하고 깨끗하며 자애롭다.예언의 내용으로 스스로를 채우는 대신 대화의 완벽한 통로로 들어서는 까닭이다.그리고 이 점에서 는 만년작들보다 덜 위대하지만 더 음악적이다. 4.이 작품의 통로성(通路性)을 결정(結晶)짓는 또하나의 계기가 있다.루돌프 ‘대공(大公)’에게 헌정되었지만 이 작품은 프랑스 혁명 이래 급격히 부상한 시민계급,그리고 미래와 대화를 분명하게 겨냥한다.음악은 귀족 후원자를 잃고 시민계급의 극장 취향에 의지해야 했다. 그리고 진보는 얼핏 천박한 대중성을 동반한다.대중 취향에 영합할 것인가,아니면 고급한 예술성을 지키며 고립과 굶주림을 감수할 것인가? 얼핏(!)긴박한 이 질문에 베토벤은 음악적으로 또 예술­본질적으로 응답한다.그리고 예술성/대중성의 2분법을 일거에 깨부순다.그는 귀족들이 직접 연주를 즐겼던 아마추어리즘을 탈피한 고난도(高難度)의 작곡­연주기법과 심오하고 변증법적인 음악사상을 결합하면서 표피적인 대중성에 야합하지 않고 시민혁명의 시대정신을 일상화(日常化)하는 것이다. 그렇게,역사 속으로,진정한 진보 속으로,진정하게 음악적으로.그렇게 다시 통로가,통로인 채로,미래와 대화한다.일상적이고 대중적이며 진보적이고 예술적인 음악이 그렇게 탄생한다. 그 광경을 이스토민,스턴,로즈 세 연주자는 완벽하게 구현한다.미국으로 귀화한 러시아 연주 예술이 마침내 미국화하면서 세계로 광활하게 열리는 단계가 역사적으로 겹치는 까닭이다.아,그때는 그랬구나.작곡이든 연주든,우리는 이 예술가정신이 거의 불가능해진 시대에살고 있다.정작 우리가 슬픈 것 아닌가. 1970.녹음,1988 CBS CCK­7030 피아노:유진 이스토민 바이올린:아이작 스턴 첼로:레너드 로즈 ◎巨匠 3인/이스토민 스턴 둘다 美 귀화 러시아 출신/미국화 거쳐 세계로 유진 이스토민(1925∼ )은 러시아계의 미국인 피아니스트.커티스 음악원에서 호르쵸프스키와 제르킨에게 배웠다.데뷔는 1943년.스턴 및 로즈와 3중주단을 구성한 것은 1961년이다.1975년 카잘스의 미망인인 첼리스트 마르타카잘스와 결혼했다. 아이작 스턴(1920∼ )은 러시아 태생으로미국에 귀화한 바이올리니스트.1935년 데뷔한 후 온화한 바이올린 음영역을 넓히면서 하이페츠와 쌍벽을 이루는 연주자로 부상,노년에 이르면서 ‘스턴이 스턴을 능가했다’는 평을 들었다.그의 연주전집 음반이 Sony 레이블로 나와 있다. 레너드 로즈(1918∼1984)는 미국태생의 첼리스트.그 또한 커티스 음악원에서 공부했다.1934∼8년 토스카니니의 NBC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한 후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뉴욕필을 거쳐 솔로로 활동했다.1951∼62년 커티스,1947∼51년 및 1962~84년 쥴리어드 음악원에서 가르쳤고,린 하렐과 요요마가 그의 제자다.이 세사람이 3중주단을 구성한 것은 1961년.
  • 방송협회장 朴權相씨 선임

    한국방송협회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朴權相 KBS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선임했다. 부회장에는 李得洌 MBC사장과 尹世榮 SBS회장이 선임됐고 이사에는 權晧景 CBS사장·成樂承 BBS사장·盧成大 광주MBC사장·沈相壽 춘천MBC사장·申大根 충주MBC사장이,감사에는 方圓爀 KBS감사·姜英救 마산MBC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 日 정부 “불만” 학계 “당연한 귀결”/위안부 판결 각국 반응

    ◎미 적극 환영… “놀랍고도 예리한 판결”/중 관계자 “모든 희생자에 배상 마땅” 【도쿄=姜錫珍·워싱턴=金在暎·베이징=鄭鍾錫 특파원】 일본의 야마구치(山口)지법 시모노세키(下關)지부가 한국인 출신 종군위안부에 대한 국가배상을 인정한데 대해 일본정부는 유감을 표명했으나 일본의 전후문제 전문가들은 28일 이를 환영하고 종군위안부 문제는 과거가 아니라 일본 정부가 장기간 피해회복을 방치해온 ‘현재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고베(神戶)대학의 무네이 가이코(棟居快行) 교수는 이 판결에 대해 “종군위안부 문제는 옛 일본헌법하의 과거 사실만이 아니라 전후 장기간 당사자의 피해회복을 방치해온 현재의 문제로 봐야한다는 견해를 나타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연립여당중의 하나인 사민당의 이토 시게루(伊藤茂) 간사장도 28일 “국가의 책임을 분명히 하여 대응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한번 더 진솔하게 생각할 가치가 있는 판결”이라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종군위안부 문제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민당의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간사장은 기자회견에서 “판결을 잘 읽어보고 논평하겠다”며 자세한 언급을 유보했으며 무라오카 가네조 관방장관은 27일 “정부가 주장해온 내용의 일부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항소의 뜻을 시사했다.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그러나 ‘획기적 판결’이라며 환영을 나타냈고 도쿄신문도 사설에서 ‘사회정의와 도덕에 충실한 판결’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보수적인 산케이신문은 ‘잘못된 판결’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27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국가배상 판결을 주요기사로 보도했으며 중국단체도 환영을 표시했다. 미국의 ABC,NBC,CBS등 3대 TV와 CNN,MSNBC 등 뉴스전문 방송들은 27일 위안부 3명에게 30만엔씩 지불하도록 판결한 것은 놀랍고도 예리한 판결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방송들은 특히 원고들이 명백히 승리한 것은 아니지만 일본 정부는 완전히 패배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중국전쟁보상요구위원회의 퉁 젱 위원장은 27일 “이번 판결이 때늦은 감은 있지만 좋은 출발이다.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들 3명만이 아니라 모든 희생자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소년프로 진행자 ‘언어오염’ 심각

    ◎방송위,‘라디오프로 방송현황·문제점’ 분석/반말투·장난식 멘트·어법 무시한 조어 등 남발 청소년 대상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반말투나 비속어 또는 어법을 무시한 조어를 남발한다. 방송위원회가 최근 내놓은 ‘청소년 대상 라디오 프로그램의 방송현황 및 문제점’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프로의 진행자 대부분이 반말투나 장난식으로 멘트를 내보내 언어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 이 보고서는 매일 하오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편성된 6방송사의 19가지 라디오 프로 가운데 지난 2월 9일∼16일의 1주일분 방송내용을 분석했다. 조사기간동안 진행자가 잘못된 언어를 사용한 사례는 MBC­FM 이소라(가수)와 유희열(가수),CBS­FM 김장훈(가수)이 각각 8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KBS­2FM 이본(탤런트),SBS­AM 김정민(가수)과 류시원(탤런트),SBS­FM 김지호(탤런트)가 뒤를 이었다. 잘못된 방송언어 가운데는 반말투가 13건이며 어긋난 어법이 12건,비속어 9건,외국어 4건 등 모두 42건이나 됐다.또 방송으로 내보내기에 부적절한 내용을 멘트로다룬 사례도 37건이나 보고됐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소라=“안 사연된다”(사연에 뽑히지 않는다는 뜻),“한 노래하는…”(노래 잘한다는 뜻) ▲유희열=“개망신 당한 적…”,“아이 씨 이렇구나” ▲김장훈=“…하고 자빠졌네”,“OK.I got.” ▲이본=“어머머머 웬일이니”“웃기는 분들이야,정말”등 언어오용 실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청소년 대상 라디오 프로에서 이같은 현상이 빚어지는 까닭은 조사대상이된 주진행자 25명 가운데 20대가 1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데다 직업 또한 가수 15명,탤런트 5명,개그맨 2명,비디오자키 2명 등 바른 어법구사에 문제가 많은 연예인들이 주로 진행을 맡기 때문. 이밖에 청소년 대상 라디오 프로들 가운데는 ‘영스트리트’‘뮤직 파워’‘필드 뮤직’처럼 영어를 프로그램 제목이나 코너 이름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클린턴 위증땐 사임해야” 63%/ABC 여론조사

    ◎미국인 59% “섹스스캔들과 연관됐다”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국인들 대부분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섹스 스캔들과 관련이 있으며 만일 위증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미 ABC방송이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ABC방송이 655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전화를 통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30%는 클린턴 대통령이 성적인 잘못에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믿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11%는 명확한 답변을 회피하거나 답변에 응하지 않았으나 나머지 59%는 성적인 과오에 연관이 있다고 대답했다다. 또 63%는 클린턴 대통령이 폴라 존스 재판과 관련한 진술에서 위증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직에서 사임해야 한다고 대답했으며 위증이 드러났는데도 사임하지 않을 경우 53%는 탄핵을 받아야 한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중 70%는 클린턴이 캐슬린 윌리의 CBS방송 폭로회견으로 명백하게 타격을 받았다고 믿고 있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로는 대통령직에 계속 머물러야 한다고 대답했으며 63%는 클린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특히 78%는 경제면에서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 클린턴 성추문에 또 발목/새 증인 윌리 TV 공개증언…파문 확대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클린턴 미대통령이 섹스 스캔들과 관련, 또다시 중대위기에 봉착했다.이번 위기는 폴라 존스건에서 연유한 것으로 자칫 클린턴의 섹스스캔들을 단번에 폭발시킬 위험도 있다. 목격자가 없는 자신의 성추행 주장에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클린턴의 비슷한 섹스 행태 및 전력을 모아온 존스측이 지난 14일 클린턴의 ‘수상한’ 섹스 이력을 수록한 문건을 공표한 것.클린턴 변호인측은 르윈스키 등장 이후 상대적으로 무시되기 시작한 존스소송은 재판까지 갈 내용이 없다는 소송기각 요구서를 제출했는데 이에 존스측은 클린턴 섹스 자료를 내놓았다. 존스의 자료는 그동안 추측에 머물던 클린턴의 여러 섹스 전력을 공식화하고 이를 한곳에 결집,예상외의 파괴력으로 백악관을 비틀거리게 했다.클린턴이 지위를 이용,섹스를 요구하고 불응하면 사회적 불이익을 가했다는 존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기 시작했이다. 거기다 이 문건에 등장한 클린턴의 여인중 하나인 캐슬린 윌리가 이 파괴력을 일거에 몇십배나 높였다.93년11월29일 당시 46세로 백악관 자원봉사자였던 윌리는 유급직을 요청하러 집무실로 클린턴을 찾아갔다가 뜻밖이고 엄청난 성추행을 당했다고 존스 변호사측에 법정진술했다.클린턴이 껴안고 키스하고 젖가슴을 만지면서 윌리의 손을 자신의 성기에 갖다댔다는 것. 윌리는 특히 열렬한 클린턴 지지의 민주당원이기 때문에 증언에 신빙성이 높았다.그런 윌리가 문건공표 후 이틀후인 16일 CBS TV에 나와 클린턴을 “거짓말장이”라 매도하며 문건증언 그대로를 되풀이 밝혔다.클리턴의 섹스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이라 할 수 있다.
  • ‘클린턴의 여인’ 윌리 오늘 TV서 공개 증언

    ◎“성추행” 발언땐 파문일듯 【워싱턴 AFP 연합】 미 CBS방송은 15일 뉴스쇼 ‘60분’ 프로그램에서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성추문 사건 관련자중의 하나인 전 백악관 여직원 캐슬린 윌리씨(51)와의 대담을 방영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백악관 자원봉사자로 일했던 윌리씨는 클린턴 대통령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우파인사가 아닌 데다 증언과 관련한 금전적 대가 요구 등의 행위를 하지 않은 신뢰할만한 증인이라는 점에서 그녀의 TV 육성 증언은 큰 폭발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법정에 제출된 폴라 존스양의 장문의 탄원서에도 윌리씨의 증언이 포함돼 있다.그녀는 존스양 탄원서에 포함된 서면 증언에서 지난 93년 11월 클린턴 대통령이 자신에게 성추행했다고 공개했다.
  • 인니 고정환율제 재추진

    ◎IMF “지원 보류”에 수하르토 감정 대응/중앙은 국장 교체… 통화위 도입 본격화 주춤했던 루피아화 고정환율제 추진 움직임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 6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금융지원을 보류한다고 발표한 이후 노골화되는 양상이다.수하르토 대통령의 감정 섞인 대응마저 감지될 정도로 사태는 급반전되고 있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IMF의 지원 보류가 발표된지 채 이틀이 지나기도 전에 ‘자유경제 원리’에 기초한 IMF의 개혁요구가 인도네시아 헌법에 위배된다고 비난했다.동시에 통화위원회시스템(CBS)을 도입,루피아화를 미 달러에 고정시킬 것임을 분명히 했다. CBS 도입 움직임은 다른 곳에서도 엿보인다.수하르토 대통령은 IMF의 추가지원 보류 발표 당일인 6일 중앙은행에 대한 의미 있는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수하르토는 이날 중앙은행인 인도네시아 은행의 부디오노 외환담당 국장을 수바르조 조요수마르토로 교체했다.중요한 점은 부디오노가 지난 2월 고정환율제 채택에 반대하다가 쫓겨난 소에드랏자드 드지완도노 전임 중앙은행 총재밑에서 성장하면서 그 밑에서 외환정책을 다루었던 인사라는 사실이다. IMF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감정적 반응은 국가개발계획부 장관의 9일 발언에서도 드러났다.기난드자르 카르타사스미타 장관은 이날 “IMF 등의 도움을 환영하지만 그것이 외부의 생각을 강요하거나 우리를 모독하는 것일 경우 그들의 도움 없이 나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일련의 반응은 수하르토가 주장해 왔던 ‘IMF 플러스’ 개념과 맞아떨어진다.‘IMF 플러스’란 IMF 패키지와는 별도의 추가조치를 의미한다.분석가들은 진작부터 ‘IMF 플러스’ 구상이 고정환율제 도입을 염두에 두고 기안된 것으로 해석해 왔다. 그러나 IMF의 추가 지원이 연기된 것을 계기로 CBS 도입 움직임에 한층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이다.
  • 미 하원,클린턴 사임 첫 거론/법사위원장 회견

    ◎“특별검사 위증입증 제시땐 탄핵 추진”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하원 법사위의 헨리 하이드 위원장(공화)은 25일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사유가 발생한다면 대통령이 자진사퇴하도록 민주당측에서 적절한 제안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드 위원장은 이날 CBS방송과 회견에서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많은 혐의들에도 불구,현재로서 대통령은 무죄로 추정돼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클린턴 대통령의 위증 혐의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드러나면 탄핵보다는 자진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공화당쪽 입장을 처음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하이드 위원장은 특히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가 대통령의 위증이나 법집행방해 등과 같은 탄핵의 사유가 될 수 있는 중대하고 신뢰할 만한 증거를 자신에게 제시할 때에만 탄핵 절차를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드 위원장은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이 중대한 잘못을 했다는 증거가 나타나면 리처드 닉슨 대통령 때의 예를 감안해 민주당측에서 적절한 제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탄핵절차 보다는 자진사퇴하는 방향으로 민주당이 결론을 내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르윈스키 증언 무기연기/클린턴 보좌관·조던 변호사 잇단 소환

    ◎백악관 성스캔들 사건 【워싱턴 AFP AP 연합】 빌 클린턴 대통령의 새로운 성추문 상대로 워싱턴 정가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모니카 르윈스키양의 법정 증언이 22일 무기연기됐다. 폴라 존스양이 제기한 클린턴 대통령 성희롱 재판 담당자인 수잔 라이트 판사는 22일 저녁 “모니카 르윈스키의 증언이 무기 연기됐다”는 한 줄 짜리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버논 조던 클린턴 대통령 변호인이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로부터 소환요청을 받았다고 밝힌데 이어 베티 커리 백악관 보좌관도 르윈스키 사건과 관련해 소환됐다고 미CBS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조던 변호사는 커리 보좌관의 요청을 받고 르윈스키양에게 일자리를 주선해줬다고 시인한 바 있다.
  • 힐러리 “그래도 남편…”/클린턴 성희롱 충격 부부애로 극복

    ◎“어떠한 공격도 그의 업적 손상 못해”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는 남편이 성희롱 혐의로 제소돼 지난 17일 6시간동안 증언한 것과 관련,“이 모든 것이 그의 업적을 손상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남편을 두둔했다.또 자신은 이때 받은 정신적 충격을 부부애로 극복했다고 토로했다. 힐러리는 20일 AP 라디오방송과 CBS와 인터뷰에서 “남편의 역사적 지위와 국가에 대한 기여는 그에 대한 어떤 공격보다 가치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존스씨 사건을 화이트워터 스캔들에 비유하면서 “이는 아마 끝낼만한 계기가 없기 때문에 흐지부지한 상태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의 증언 당일 상황에 대해 그녀는 “그날은 아주 바빴다.쌓인 일도 많았고,일주일동안 감기로 고생하고 있었으며 밀린 가사일을 했다”면서 남편이 증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길 기다려 함께 저녁을 먹고 영화를 봤다고 말했다.아주 즐거운 저녁 시간이었다는 설명이다. 클린턴 여사는 또 지난 일요일에는 함께 교회에 다녀오고 벽장 청소를했다고 덧붙이면서 “우리 부부가 받은 가정교육과 두사람의 쾌할한 성격이 큰 회복제가 됐으며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힐러리는 또 친구와 가족들이 있었기에 자신들은 진실과 진실이 아닌 것을 분간할 수 있었다고 술회.
  • 세계의 눈·귀 한국대선에 집중/주요 언론사 일·중등 특파원 급파

    ◎CNN·NHK·ABC방송 수시로 속보 마지막 순간까지도 우열을 가릴 수 없었던 이번 대통령선거는 국내 못지않게 외국 언론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특히 이번 선거는 국제 교역규모 11위인 한국이 IMF(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을 받을 만큼 경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치러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당사국인 한국은 물론 아시아 경제의 위기해결 실마리를 풀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관심이 쏠리면서 외신 기자들의 취재경쟁도 매우 치열했다.주요 외국 언론사들은 홍콩이나 도쿄,베이징 등 인근 동북아 지역 국가에있는 특파원들을 한국에 급파해 취재경쟁을 벌였다.아사히 요미우리 등 일본 유력지들은 서울에 상주하는 특파원 외에 본사경제부 기자들과 홍콩 특파원 등을 급파하는 등 92년 대선때보다 30여명이늘어난 1백여명의 취재진을 한국에 파견했다. 미국의 CNN방송도 도쿄의 기술진 3명과 미국 본사의 경제팀 2명을 특파,투표일인 18일 수시로 생방송 보도를 하며 투개표 상황을 보도했다.CNN은 92년 대선 당시 단 한차례만 생방송을냈었다. 영국의 로이터통신도 취재진을 평소의 10여명에서 20여명으로 늘려 투개표 상황을 상세히 보도했으며 이밖에 일본 NHK,미국 ABC와 CBS,독일의 ZDF 등 주요 언론들도 인근지역의 특파원들을 서울에 파견해 신속하게 투·개표 결과를 보도했다.
  • 여론조사 결과도 살얼음판 승부

    ◎KBS 2.9%­SBS 0.9%­CBS 0.6%/MBC 1%­중앙일보 0.4%차 DJ 우세/미디어리서치만 이회창 0.3% 앞서 18일 투표가 끝난 직후 일부 방송사 등 언론사들이 공개한 출구 조사 결과,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작게는 0.4%에서 많게는 2.9%로 오차 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들은 상오9시부터 하오2시 정도까지의 시간대에 수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어서 최종 개표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달고 있다.특히 1,2위의 차이가 박빙에다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어 새벽 2시쯤 의실제 개표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언론사별로 보면 KBS는 김후보가 40.8%의 지지율로 37.9를 획득한 이후보를 2.9% 앞섰다.국민신당 이인제후보는 19.8%를 얻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SBS는 김후보와 이후보가 각각 40.1%와 39.3를 얻어 김후보가 0.9% 앞섰으며 국민신당 이후보는 19.2%로 집계했다.기독교방송이 6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뢰도는 95%%,오차 범위 ±1.96로 김후보가 38.9%,이후보가 38.3%로 김후보가 0.6% 앞섰다고 밝혔다.국민신당 이후보는 20.7%였다. 중앙일보가 2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김후보가 40%,이후보가 39.6%로 0.4% 앞섰다.MBC는 투표가 마감된 하오 6시 김후보가 39.9%,이후보 38.9%로 1% 차이로 김후보가 앞섰다는 갤럽조사결과(신뢰도 ±2)를 보도했다.국민신당 이후보는 19.7%를 얻었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후보는 서울,인천,광주,대전,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 등 9개 시·도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한나라당 이후보는 부산,대구,울산,강원,경북,경남,제주 등 7개 시·도에서 앞섰으며 국민신당 이후보는 16개 시·도 어느 한 곳에서도 선두를 차지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김후보는 46.8%를 얻어 38.8%를 획득한 이회창 후보를 8.0% 차로 크게 제쳤다고 갤럽조사는 전했다. 그러나 미디어리서치가 1만254명을 대상으로 투표 당일 조사와 투표 전날인 17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예상 득표율을 종합 분석한 결과,한나라당이 후보가 39.4%로,김후보의 39.1%보다 0.3%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 TV·라디오연설 총194회/방송연설 추첨 결과

    ◎이회창 후보 연설원 내일 하오 스타트/9시 뉴스 전후 시간대잡기 경쟁 치열 3일부터 8개 전파매체를 통해 나가는 15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및 연설원의 방송연설은 TV 100회,라디오 94회 등 모두 194회.이 가운데 1일 중앙선관위에서 실시된 날짜 및 시간을 추첨한 결과,TV와 라디오를 통틀어 스타트를 끊는 사람은 한나라당 이회창후보의 연설원으로 확정됐다.이후보의 연설원 11명중 한 명의 연설이 3일 하오 4시5분 MBC 라디오 전파를 탄다. TV만을 보면 3일 하오 7시50분 KBS-1로 나가는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연설원의 연설이 가장 빠르다.15분 뒤인 하오 8시5분에는 한나라당 이후보의 연설이 MBC로 방송된다.이후보는 하오 9시50분 KBS-1,하오 11시 SBS에도 모습을 드러낸다.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및 연설원의 연설은 5일부터 나간다. TV연설이 집중된 때는 투표일 바로 전날인 17일.7개 정당에서 모두 19회를 신청했다.정당별로는 국민승리21이 권영길 후보 4회,연설원 2회 등 6회로 가장 많다.국민신당은 이인제 후보 3회,연설원 2회 등 모두 5회 연설을내보낸다.한나라당은 이회창 후보 3회,연설원 1회 등 모두 4회,국민회의는 김대중 후보와 연설원 1회씩 모두 2회가 나간다. 방송국별로는 KBS-1이 55회로 가장 많고 MBC 22회,SBS 11회,KBS-2 9회,YTN 3회의 순이다.시간을 보면 시청률이 가장 높은 황금시간대로 꼽히는 9시 뉴스 전후가 제일 많다.이에 따라 하오 8시30분∼9시30분을 잡기 위한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라디오 역시 17일이 16회로 가장 많다.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이 각 4회,국민승리21 3회,국민회의 2회 등이다.방송사별로는 MBC가 52회로 가장 많고 KBS 26회,CBS 7회,SBS 5회,BBS와 PBC 각 2회로 집계됐다.한나라당·국민회의·국민신당은 선거법상 허용된 후보와 연설원 각각 TV와 라디오 11회씩 44회의 TV와 라디오 연설을 내보낸다.국민승리21는 권영길후보 18회,연설원 9회 등 모두 27회가 방송되며,공화당은 허경영 후보 22회,바른나라정치연합은 김한식 후보 8회,통일한국당은 신정일 후보 5회의 연설이 TV와 라디오를 통해 각각 나간다.
  • 패널없이 사회자만… 후보끼리 공방/합동토론 진행방식

    ◎허용시간 10초 지나면 마이크 꺼져 12월 1일 개최되는 3당후보 합동TV토론회는 기존 토론회와는 진행방식이 크게 다르다.사회자만 있을뿐 패널은 없다.후보끼리 질문하기도 하고 사회자를 통해 답변과 반론을 주고받기도 한다.편의상 A형(세 후보가 각각 다른 두 후보에게 질문)과 B형(사회자가 동일주제로 각 후보에 질문)으로 주제를 나눴다. A형은 ▲고용 ▲실명제 등 금융개혁 ▲기업정책(재벌 및 중소기업),B형은 ▲IMF금융지원,주식 환율 등 경제현안 ▲물가안정 ▲농어촌 및 국토균형개발정책 등으로 정했다.A형은 각 후보진영에서 만든다.B형은 토론을 주관하는 방송사가 학자들의 자문을 얻어 60개를 작성,추첨으로 질문을 결정한다. 특이한 것은 진행요령.A형의 경우 가령 이회창 후보가 1분간 질문하면 김대중 이인제 후보는 각각 1분30초씩 답변을 한 뒤 이회창 후보가 1분간 반론을 펴고 다시 김 이 두 후보의 1분간 보충답변을 하게 된다.A형은 모두 3가지 주제로 질문하기 때문에 총 63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B형의 경우 사회자가 먼저 한후보에게 30초간 질문을 던지면 그 후보가 1분30초간 답변을 하고 다른 후보가 1분씩 반론을 편 뒤 처음 질문을 받은 후보가 1분간의 보충답변을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사회자가 후보에게 1개씩 번갈아 질문을 던지므로 45분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에게 허용된 시간에 10초를 더주되 이마저 초과하면 마이크는 저절로 꺼진다.주제가 미리 제시됐지만 반론때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시청자에게 합동토론의 독특한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사회는 CBS에서 시사프로를 진행하는 정범구씨(43)가 맡는다.
  • 걸프사태 일단 진정

    ◎이라크 “사찰단 재입국 허용”… 미도 외교해결 노력 이라크가 16일 미국과의 대결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사찰단의 재입국 허용 의사를 표명했다. 미국도 독자적인 군사행동보다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 사태해결을 피력하고 있어 일촉즉발의 사태에까지 돌입했던 이번 사태는 일단 전쟁은 피한채 외교적 해결을 위한 당사국들의 노력이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미국과의 대결을 바라지않고 유엔에서 대화를 통해 이번 사태가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또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는 모로코의 라바트에서 회견을 갖고 미국이 유엔사찰단에서 타국과 동등한 자격 및 인원 등 균형을 기할 경우 유엔사찰단의 재입국을 언제든지 수용할 태세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그는 17일 하산 2세 모로코 국왕을 만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뒤 이집트,튀니지,리비아,알제리 등을 돌며 이번 사태와 관련한 이라크측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클린턴대통령은 지난15일 자크 시락 프랑스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라크의 설득을 부탁했다.또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이날 중동·북아프리카 경제회담이 개막된 카타르에 이어 바레인·쿠웨이트·사우디이라크 등 3개국을 급거 방문,이라크 행동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미국입장 지지를 요청함으로써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빌 리처드슨 유엔주재 미대사도 이날 CBS 회견에서 지난 6년간 유엔에서 채택된 대이라크 결의를 토대로 미국이 독자적 군사행동에 나설수도 있으나 국제사회와의 조화속에서의 사태 해결을 강조했다. 이같은 평화적 해결의 기운이 도는 가운데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이날 ABC 회견에서 이라크가 수백만명을 죽일수 있는 화학 및 생물무기를 갖고 있으며 사찰팀 거부의 와중에서 시간을 벌고 있다면서 사찰팀의 빠른 복귀를 촉구했다.
  • 미 웨스팅하우스 CBS로 사명 변경

    【뉴욕 연합】 미국 굴지의 기업인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사’가 앞으로 CBS를 주축으로 한 방송업에 주력하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회사 이름을 CBS로 바꾼다. 17일 월 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피츠버그에 소재한 웨스팅하우스는 주업종인 발전분야 등을 매각처분하고 그 대신 지난 95년 인수한 유서깊은 CBS 네트워크와 라디오,케이블방송 등 방송업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웨스팅하우스가 오는 12월 1일부터 상호와 주식 심벌도 모두 CBS로 바꾸기로 함에 따라 지난 한세기동안 미국내서 가장 널리 알려진 상호중의 하나였던 이 회사의 이름이 사라지게 됐다.
  • CBS 사장 권호경씨 유임

    기독교방송(CBS) 재단 이사회는 6일 이사회를 열고 권호경 현 사장을 임기 4년의 CBS사장에 연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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