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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라리 등 13개팀 레이스… 영암 F1 가속

    페라리 등 13개팀 레이스… 영암 F1 가속

    시속 300㎞ 이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쾌속 질주에 시동이 걸렸다. 국내 최초로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2010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조직위 구성이 추진되는 등 준비에 가속도가 붙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내년 10월17일로 잡힌 F1대회 결선 레이스를 앞두고 최근 국회를 통과한 ‘F1지원특별법’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말했다. 도는 다음달 15일 서울에서 장·차관, 대기업 회장, 국회의원 30여명 등 총 130여명이 참여하는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연다. 조직위는 정부의 각종 지원·기반시설 구축·공공서비스와 민간지원 조직화·홍보 등 대회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내년 F1대회가 ‘반쪽 행사’로 치러질 것이란 우려도 말끔히 씻었다. 올해 혼다에 이어 내년에 BMW와 도요타가 F1대회 철수를 선언했다. 브리지스톤 등 대형 스폰서업체도 내년을 마지막으로 대회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 그러나 도는 기존 벤츠, 페라리, 르노 등과 새로 참여 의사를 밝힌 USF1(미국), 캄포스메타(스페인), 마너F1(영국), 로터스F1(말레이시아) 등 모두 13개 업체가 출전,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국내 굴지의 타이어회사들도 스폰서업체로 참여의사를 타진하면서 흥행에 문제가 없다고 도는 덧붙였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최근 발표한 내년 F1 일정을 보면 모두 19라운드가 펼쳐진다. 시즌 첫 레이스는 내년 3월14일 바레인에서 개막하고 마지막 레이스는 11월14일 브라질에서 열린다. 도는 이번 대회를 위해 2007년 영암읍 삼호읍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 개발 구역 내 180여만㎡의 부지에 5.6㎞의 경주장(서킷)을 착공,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모두 3400억원을 들여 내년 7월 완공한다. F1대회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열리며, 이후에도 연장 개최가 가능하다. 대회 1회 개최당 20여만명의 관람객 유치와 고용창출 2500명, 연평균 경제적 파급효과 2500억원이 기대된다. 도는 경주장 일대를 관광·레저스포츠와 첨단 자동차산업의 동북아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경주장 안팎은 1억㎡의 간척지가 펼쳐져 있으며, 2025년까지 35조원을 투입해 동아시아 관광허브로 육성된다. 윤진보 전남도 F1대회 준비기획단장은 “F1대회 유치를 통해 주변 일대를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며 “이번 대회는 J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첫단추인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산림청헬기 비행교육중 영암호 추락…탑승자 3명 전원사망

    산림청 헬기가 비행교육 도중 호수에 추락, 탑승자 3명 전원이 숨졌다. 23일 오후 2시25분쯤 전남 영암군 미암면 영암호 한가운데에서 산림청 영암항공관리소 소속 헬기가 빠져 있는 것을 119수색대 등이 발견했다. 헬기 안에는 박모(52) 교관 조종사와 이모(46) 부기장, 또 다른 이모(44) 부기장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사고현장에 급파된 이상길 산림청 차장과 국토해양부 항공조사단은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국토해양부 항공조사단 김명수 팀장은 “크레인을 탑재할수 있는 바지선을 빌려 빠른 시일내에 기체를 인양할 계획”이라며 “블랙박스를 회수해야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는 꼬리 부분 일부가 수면 위에 떠 있고 동체는 70도 각도로 3~4m 아래 펄에 처박혀 있었다. 사고헬기 인양작업은 24일 오전에 시작될 예정이며 오후쯤에는 인양한 동체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헬기는 이날 낮 12시15분쯤 항공관리소 측과 마지막 교신을 한 후 연락이 끊겼다. 그러나 낮 12시40분쯤 인근 무안국제공항 관제소에서 비행상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추락 시간은 그 이후인 것으로 보인다. 부기장 등 탑승자들은 이날 영암호에서 산불진화 때 사용되는 물을 퍼 올리는 실전교육을 받던 중이었다. 사고 헬기는 러시아산 기종 ‘카모프(KA32T)’로 산불진화가 주 임무다. 헬기는 러시아에서 만든 KA-32 기종으로, 1994년에 도입됐으며 탑승인원은 18명, 최대 이륙중량은 1만 1000㎏, 기본 중량은 6640㎏이다. 영암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페이스북에 웃는 사진 올렸다가…

    캐나다 퀘벡주의 IBM 지사에 근무하는 나탈리 블랑샤르(29)는 1년 전 우울증 때문에 병가를 냈다. 매달 보험금으로 생활하던 그는 최근 더이상 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보험 회사에 문의한 결과 한국판 싸이월드로 불리는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들이 보험금 지급 중단 이유임을 알게 됐다.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웃고 있는 사진 등을 본 보험사 측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블랑샤르가 현지 언론인 CBC 방송과 인터뷰를 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페이스북과 같은 웹사이트에 있는 정보만을 갖고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거나 중단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고객을 좀더 알기 위해 이러한 정보를 이용하는 점은 인정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가 ‘양날의 칼’이 돼 낭패를 보는 사례는 종종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수 2PM의 리더 재범이 마이스페이스에 과거 올린 한국 비하 글 때문에 팀을 탈퇴했다. 유명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도 글 한 줄, 사진 한장으로 직장을 잃기도 한다. 이 때문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9월 한 학교를 방문해 “젊을 때는 실수를 하고 어리석은 일을 저지른다. 페이스북에 올렸던 게시물이 직업을 구할 때 문제가 됐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실제로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KATU 방송에 따르면 뉴저지주의 한 식당 여종업원인 도린 마리노는 속옷만 입고 있는 사진을 마이스페이스에 올렸다가 해고돼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이다. 그는 “이 사진이 문제가 돼 직장을 잃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혁신도시 부진에 지방공기업 멍든다

    ‘세종시 논란’ 등으로 각 지역의 혁신도시 이전 대상 공공기관들이 부지 매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혁신도시 개발에 참여한 지방 공기업들의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이들 지방 공기업은 2007~2012년 해당 지역 혁신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키로 하고, 편입 토지 보상 등을 위해 수천억원대의 빚을 내면서 이자 비용이 눈덩이처럼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광주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2007년 착공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 건설을 위해 2012년까지 1조 4181억원을 투입해 기반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전남개발공사가 총 사업비 중 33.6%인 4253억원을, 광주도시공사가 23.8%인 3935억원을 분담해 택지 조성 공사를 하고 있다. 나머지 42.6%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맡았다. 그러나 전남개발공사는 총 사업비의 60%가 넘는 2600여억원을 금융기관과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조달했다. 이에 따라 5%가 넘는 이율을 적용할 경우 2년 이상 누적액만 200억원에 달하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도 개발사업비 총 3935억원 가운데 1490억원을 은행권 차입 등으로 조달했다. 광주도시공사 역시 그동안 이자 지급액이 180여억원에 달하며, 오는 2012년까지 무려 389억 7900만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총 1000만여㎡ 규모로 조성 중인 전북혁신도시 개발에는 전북개발공사가 32% 지분(한국토지주택공사 68%)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북개발공사는 2007년 연 5.4% 이자 약정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2600여억원을 빌려 편입토지 보상 등에 사용했다. 2012년까지 물어야 할 이자만 660여억원으로 집계됐다.그러나 혁신도시 이전 기업들의 부지매입 계약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개발에 참여한 지방공기업의 이자 부담액만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 부진으로 공동 주택용지 등의 일반 토지 분양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재정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사업이 더 지연될 경우 이자부담에 따른 지방공사의 경영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亞문화도시에 시민·예술인촌

    광주 북구 임동 방직공장 부지에 ‘아시아시민예술촌’이 들어서는 등 올해부터 연차별 사업으로 시작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의 밑그림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실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1년 연차별실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내용별로는 아시아시민예술촌을 비롯, 아시아 창작 예술인촌(무등산 입구 의재로), 아시아 행정문화 박물관(서구청사) 건립 등이 포함됐다.시는 이를 위해 국비 1191억 3000만원 등 총 2274억 6000여만원을 투입, 신규 사업 9건 등 모두 4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4건(24억원)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 산업 육성 5건(146억원) 등이 새로 추가됐다.신규 사업 중 시민과 창작예술인을 위한 예술인촌 두 곳을 새로 조성하는 것이 관심을 끈다. 광주 최초의 근대식 공장인 옛 전남방직 공장 부지에 들어설 아시아시민예술촌에는 근대산업유산의 체험과 전시공간 등이 마련된다. 의재로에 구상 중인 아시아 창작예술인촌은 국내외 창작예술인들이 상시 거주하는 공간으로 탄생한다. 또 2011년 이전하는 서구청사는 아시아 행정문화박물관으로 활용되고, ‘무등산 스토리’를 발굴·수집·보관하는 무등산 문화 스토리 아카이브 구축 등이 추진된다.이밖에 ▲광주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2310억원) ▲아시아 (빛고을) 문학관 건립(109억원) ▲CGI(컴퓨터 형성 이미지)센터 시설 장비 구축(175억원) ▲아시아월드 뮤직페스티벌 개최(80억원) ▲아시아 뮤지컬콘텐츠 개발 및 공연 사업(47억 9000만원) 등도 예술진흥과 문화관광산업 육성 사업으로 포함됐다.계속사업으로는 아시아 문화·예술 특화지구 조성 등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분야 8개 사업, 광주 국제공연예술제(GIPAF) 등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분야 14개 사업, 아시아문화포럼 개최 등 문화교류도시 역량 및 위상강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시 관계자는 “정부에 (30일까지) 제출하는 이번 연차별 실시계획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학교 매점 음료 절반 고열량·저영양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시행한 지 6개월이 지났으나 학생들의 비만 등을 유발하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이 학교 매점 안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는 지난 9월11일부터 지난달까지 광주지역 고교 51개 매점에서 판매하는 식품의 영양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매점에 진열된 간식용 음료수 61개 종류 중 52.5%(32개)가 고열량, 저영양 식품으로 관련법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비만과 골다공증 등 성장발육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학교 내 판매 금지를 권고한 탄산음료마저 판매됐다. 빵 33개 종류 중 32.4%가, 사탕·초콜릿 36개 종류 중 8.3%도 각각 판매 금지 식품으로 조사됐다. 식사대용인 컵라면을 판매하는 매점도 전체의 33%(17개교)를 차지했고, 커피자판기를 설치한 학교 매점은 전체의 64.7%(33개교)에 달했다. 컵라면은 21개 제품중 90.4%가 포화지방과 나트륨 성분이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학교 매점 운영자의 26% 정도만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아는 것으로 나타나 홍보와 교육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돔구장이야 놀이공원이야

    광주시가 구상중인 돔 야구장 단지에 어떤 시설이 들어갈까. 시는 최근 포스코 건설과 돔 야구장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데 이어 다음달 중 포스코건설측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본격적인 돔구장 건설에 들어간다. 그러나 구체적 내용이 알려지지 않으면서 돔구장이 어디에 건설될지, 어떤 시설물이 들어설지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17일 “돔구장 부지는 전남 나주와 광주의 경계를 이루는 서구 또는 남구의 한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며 “규모는 330만여㎡에 2만 5000~3만석의 돔구장을 비롯, 민속촌·워터파크·세계음식문화촌·골프장·공예단지 설립 등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곳 일대를 종합 레저·관광 타운으로 꾸며 외지 관광객 등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의 이런 발언은 그동안 일부에서 제기돼 온 돔구장 주변 아파트 단지 건설에 대한 ‘풍문 확산’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시민단체 등은 “광주에 미분양 아파트가 늘고 있는 마당에 또다른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돔구장 시공 업체에 개발권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며 반발해 왔다. 이에 따라 시가 구상 중인 ‘돔구장 신도시’는 아파트 단지 위주의 신도시가 아니라 관광·레저 타운으로 윤곽을 드러냈다. 시는 민속촌 등 테마별 시설을 최소한 60여만㎡ 규모로 지어 스포츠, 관광, 오락 등의 기능을 갖춘 종합 레저타운으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처럼 대규모 물놀이 시설과 영화·드라마 등의 촬영이 가능한 민속촌 등도 갖춘다. 특히 돔구장 신도시 예상지역은 나주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이어지는 관문인데다 영산강 개발권과 맞물려 주변 역시 개발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시가 이번 신도시 입지를 결정한 데는 ‘5+2 광역경제권 개발계획’의 선도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정된 광주제3순환도로 개설 계획과 함께 나주·장성·담양·장성·화순 등을 아우르는 신 메트로폴리탄 구상과도 맞아떨어진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공항 ‘국내선 고수’ 여론전 편다

    최근 광주 관광업계 등이 광주공항의 국제선 재유치를 추진키로 하면서 광주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 논란이 ‘제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최근 한국공항공사가 광주시민을 상대로 광주공항의 국내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내용에 대해 찬반 여론 조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항공사가 조만간 시민 770명을 상대로 찬반 여론조사를 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 문제가 국내선의 ‘광주 잔류’를 희망하는 광주시와 ‘통합 이전’을 강력히 촉구해 온 전남도간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전남도는 최근 국토해양부와 한국공항공사 등 관련기관에 “무안공항 개항 당시 약속한 ‘광주공항 국내선 완전 이전’ 약속을 하루빨리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도는 내년 영암에서 개최되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비롯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홍보 등을 위해서는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무안공항을 만들 때 광주공항의 통합·이전을 전제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광주시는 관광업계와 경제계·시민 등 각계가 공항이 이전할 경우 예상되는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어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별다른 대체 수단이 없는 상태에서 광주공항의 국내선마저 무안으로 이전하기는 어렵다.”며 “이미 정부 관계부처에 2014년 호남고속철 개통시기와 항공 수요를 판단해 이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공항 이전 원칙은 확고하다.”면서도 시·도간 원만한 협의만 요구한 채 통합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박광태 광주시장 中 홍면특별명예상

    박광태 광주시장이 중국 광저우시로부터 홍면특별명예상을 받았다. 광주시는 16일 투자유치활동과 국제자매도시대회 참석을 위해 지난 12~14일 광저우를 방문한 박 시장이 광저우시 장광닝 시장으로부터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면특별명예상은 광저우시의 시화(市花)인 홍면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광저우시와의 우호 증진에 공로가 큰 자매우호도시 시장에게 수여하기 위해 특별 제정된 상이며 우리나라의 명예시장 추대에 해당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외지인 이주·농외소득… 행복마을 효과

    외지인 이주·농외소득… 행복마을 효과

    대흥사 바로 밑자락인 전남 해남군 삼산면 매정 마을은 최근 주변 풍경이 확 바뀌었다. 2~3년 전만 해도 오랫동안 방치된 폐가가 드문드문 보이고, 한적하기 그지없었다. 마을이 ‘행복마을’로 지정된 지난 2007년부터 젊은 층이 이주하고, 서울과 해남읍 등 외지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마을 앞길엔 메타세쿼이아와, 동백나무들을 심었고, 빈터 곳곳엔 화단을 조성했다. 마을 어귀에 흐르는 실개천에 버려진 농약병 등 쓰레기를 치웠고, 가장자리마다 꽃들을 심었다. ●해남 매정마을 한옥22채 새로지어 이 마을 이장 최상용(60)씨는 “최근 들어 우리 마을에 이주하겠다는 외지인들의 전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정부의 각종 지원 사업에 힘입어 ‘돌아오는 농촌’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주민 김모(59)씨는 “헌 집이 헐리고 현대식 한옥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마을이 깨끗해지고 생기가 돈다.”며 “‘제2 새마을운동’이나 다름없는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이 모든 지역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마을은 행복마을로 지정된 이후 모두 22채의 한옥이 새로 지어졌다. 낡은 115채도 점차 주거 환경개선 사업이 이뤄진다. 마을 주민들은 “1970년대 세워진 지금의 마을회관도 한옥으로 새롭게 신축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도는 첫해인 2007년 해남 매정, 무안 석북 등 5개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 12곳, 올해 21곳 등 모두 39곳을 행복마을로 선정했다. 전원 마을 12곳도 행복마을로 지정,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도는 내년에 21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정주여건 개선 등 각종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내년 한해 동안 500동의 한옥이 신축 또는 개·보수된다. 행복마을은 선정위원회가 공모방식으로 지정하며,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 등을 거쳐 결정된다. 한옥 12호 이상 신축이 가능하고,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추진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행복마을에서 한옥을 지을 경우 ‘한옥지원 조례’에 따라 지방비 4000만원과 장기 저리 융자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마을 상·하수도와 마을회관, 진입로, 안길, 주차장 등이 확충된다. 행복마을은 약초, 녹차, 연꽃, 야생화 등 특화작물을 재배해 도시민을 마을로 유치하고, 체험활동과 민박·특산품 판매 등을 통해 소득증대를 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를 위해 신축한 한옥은 반드시 방 한칸을 민박용으로 활용토록 규정해 놨다. ●고흥 명천마을 전입문의 월2~70명 행복마을 사업 3년째인 현재 무안 약실 34명을 비롯, 함평 오두 10명, 장흥 우산 13명, 해남 매정 11명, 구례 상사 20명, 진도 신전 4명 등 모두 147명의 외지인이 행복마을에 둥지를 틀었다. 마을주변 땅값도 고흥 명천마을이 ㎡당 6800원에서 2만 8000원으로 4배 이상 오른 것을 비롯, 행복마을로 지정된 곳의 주변 토지가 평균 2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지인들의 전입 문의도 매월 2~70명 정도에 이른다. 한옥 민박을 통한 농외소득도 가구당 평균 70만원을 웃도는 등 낙후된 농어촌 마을이 되살아나고 있다. 이승옥 전남도 행복마을 과장은 “이 사업은 고령화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며 “해당 마을에는 그린농촌 가꾸기, 참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등 각종 개발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외지인 이주·농외소득… 행복마을 효과

    외지인 이주·농외소득… 행복마을 효과

    대흥사 바로 밑자락인 전남 해남군 삼산면 매정 마을은 최근 주변 풍경이 확 바뀌었다. 2~3년 전만 해도 오랫동안 방치된 폐가가 드문드문 보이고, 한적하기 그지없었다. 마을이 ‘행복마을’로 지정된 지난 2007년부터 젊은 층이 이주하고 서울과 해남읍 등 외지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마을 앞길엔 메타세쿼이아와 동백나무들을 심었고, 빈터 곳곳엔 화단을 조성했다. 마을 어귀에 흐르는 실개천에 버려진 농약병 등 쓰레기를 치웠고, 가장자리마다 꽃들을 심었다. ●해남 매정마을 한옥22채 새로지어 이 마을 이장 최상용(60)씨는 “최근 들어 우리 마을에 이주하겠다는 외지인들의 전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정부의 각종 지원 사업에 힘입어 ‘돌아오는 농촌’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주민 김모(59)씨는 “헌 집이 헐리고 현대식 한옥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마을이 깨끗해지고 생기가 돈다.”며 “‘제2 새마을운동’이나 다름없는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이 모든 지역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마을은 행복마을로 지정된 이후 모두 22채의 한옥이 새로 지어졌다. 낡은 115채도 점차 주거 환경개선 사업이 이뤄진다. 마을 주민들은 “1970년대 세워진 지금의 마을회관도 한옥으로 새롭게 신축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도는 첫해인 2007년 해남 매정, 무안 석북 등 5개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 12곳, 올해 21곳 등 모두 39곳을 행복마을로 선정했다. 전원 마을 12곳도 행복마을로 지정,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도는 내년에 21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정주여건 개선 등 각종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내년 한해 동안 500동의 한옥이 신축 또는 개·보수된다. 행복마을은 선정위원회가 공모방식으로 지정하며,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 등을 거쳐 결정된다. 한옥 12호 이상 신축이 가능하고,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추진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행복마을에서 한옥을 지을 경우 ‘한옥지원 조례’에 따라 지방비 4000만원과 장기 저리 융자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마을 상·하수도와 마을회관, 진입로, 안길, 주차장 등이 확충된다. 행복마을은 약초, 녹차, 연꽃, 야생화 등 특화작물을 재배해 도시민을 마을로 유치하고, 체험활동과 민박·특산품 판매 등을 통해 소득증대를 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를 위해 신축한 한옥은 반드시 방 한칸을 민박용으로 활용토록 규정해 놨다. ●고흥 명천마을 전입문의 월2~70명 행복마을 사업 3년째인 현재 무안 약실 34명을 비롯, 함평 오두 10명, 장흥 우산 13명, 해남 매정 11명, 구례 상사 20명, 진도 신전 4명 등 모두 147명의 외지인이 행복마을에 둥지를 틀었다. 마을주변 땅값도 고흥 명천마을이 ㎡당 6800원에서 2만 8000원으로 4배 이상 오른 것을 비롯, 행복마을로 지정된 곳의 주변 토지가 평균 2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지인들의 전입 문의도 매월 2~70명 정도에 이른다. 한옥 민박을 통한 농외소득도 가구당 평균 70만원을 웃도는 등 낙후된 농어촌 마을이 되살아나고 있다. 이승옥 전남도 행복마을 과장은 “이 사업은 고령화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며 “해당 마을에는 그린농촌 가꾸기, 참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등 각종 개발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부당이득…토지주택公, 입주자에 반환하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아파트를 분양 전환하면서 폭리를 취해 분양금 일부를 돌려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대로 판결이 확정되면 LH는 전국적으로 천문학적 액수의 반환금을 물어내게 된다. 광주고법 민사1부는 12일 서모씨 등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 주민 71명이 LH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등 이행 소송 항소심에서 “LH는 원고 1명에 800여만원씩 모두 5억 7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아파트의 분양전환가격은 LH에 최대한 유리하게 산정하더라도 7700만~9000여만원인데, LH는 이보다 가구당 800여만원을 높게 정해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밝혔다. 또 “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인 택지 공급가격을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서 정한 조성원가의 80%로 산정해야 하는데도 LH가 100%로 산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신안 하의~신의 연도교 내년초 착공

    신안 하의~신의 연도교 내년초 착공

    전남 신안 섬지역 주민의 숙원인 하의도~신의도간 연도교 건설공사가 내년 초 착공된다. 이로써 전남도가 신안의 1004개 섬을 연결하는 ‘다이아몬드 제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하의도 봉도리~신의도 하태서리 간에 해상교량 550m를 포함해 총 길이 1.31㎞의 교량 건설사업을 위해 최근 조달청에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공사발주를 의뢰했다. 이 공사에는 모두 600여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3월쯤 착공될 예정이다. 하의도와 신의도는 다이아몬드 형태로 배치된 신안의 섬 가운데 최남단 중심부에 있어 섬 지역을 개발하고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연결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경제성 위주의 국도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리다 이번에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 연도교 공사로 다이아몬드 형태 섬들의 주요 구간이 연결된다. 이 연도교가 만들어지면 목포~하의간 여객선 운항시간이 1시간 이상 줄어 다이아몬드 제도 개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다. 아울러 관련 지역의 해양 관광개발을 위한 활성화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앞서 지난해 길이가 가장 긴 구간인 압해~암태도(새천년대교·10.8㎞)간 연도교에 대한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전체 103개 교량 115㎞ 가운데 공사가 마무리된 곳은 38개 지구 18㎞이다. 신안의 주요 섬인 자은~암태(681m), 비금~도초(810m), 팔금~안좌(540m), 팔금~암태(600m) 등의 연도교는 이미 개통됐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제3차 섬 종합개발 사업비로 1조여원을 투입해 관광과 어민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연도교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수록 섬 개발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남도 국내 첫 소금박람회 연다

    전남 신안군 등지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을 국내외에 알리는 박람회가 열린다.전남도는 12~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09 소금박람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소금만을 주제로 한 최초의 행사이다. 건강과 맛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린다. 전남의 청정해역 갯벌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뒀다. 식품기업이나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이를 주민소득증대로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전남산 천일염의 명품화·세계화를 꾀한다.도는 이에 따라 그동안 국내외 식품전 등에서 선보인 전남산 갯벌천일염을 해외 바이어에게 알리고 수출 상담회를 갖는 등 판매 시장 확대에 나선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겨울 철새들의 군무 남도서 날갯짓 시작

    전남 해남 등 남도의 철새 도래지에 겨울의 ‘진객’들이 군무(群舞)를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거대한 담수호와 만을 낀 철새 도래지에 청둥오리떼 등 각종 철새가 날아들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유명 도래지인 해남의 고천암호에는 최근 쇠기러기와 청둥오리 등 20여종의 겨울 철새 1만여마리가 찾아들었다. 고천암호의 명물인 가창오리떼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들 철새는 갈대밭과 개펄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거나 추수가 끝난 들녘에서 곡식 낟알을 주워 먹는 등 한가로운 겨울나기 채비에 들어갔다. 고천암호 인근 주민 김모(60·해남군 화산면)씨는 “최근 들어 하루가 다르게 철새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달 말쯤이면 수백만마리의 철새떼가 날아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순천만에도 최근 흑두루미와 검은목두루미·고방오리·붉은부리갈매기·검은머리갈매기 등 60여 종 1만여마리의 철새가 겨울 채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는 지난달 28일 70여마리가 처음 날아든 뒤 최근에는 300여마리로 개체수가 크게 증가했다. 철새를 맞이하는 자치단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순천시는 순천만 일대에 날아든 철새를 위해 수확이 끝난 논 250ha에 볏짚을 남겨두고, 순천만에 인접한 70ha 규모의 보리밭을 철새 쉼터로 조성했다. 해남군도 보리와 밀 재배지 386ha를 철새 쉼터로 조성하고 수확이 끝난 논 110ha에 볏짚을 남겨두는 등 겨울 철새의 월동을 돕고 있다. 이밖에 영암의 금호호·영암호, 보성 득량만, 함평만, 고흥만 등에도 철새들이 쉼없이 날아들어 탐조객과 사진작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남도 국내 첫 소금박람회 연다

    전남 신안군 등지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을 국내외에 알리는 박람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12~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09 소금박람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소금만을 주제로 한 최초의 행사이다. 건강과 맛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린다. 전남의 청정해역 갯벌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뒀다. 식품기업이나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이를 주민소득증대로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전남산 천일염의 명품화·세계화를 꾀한다. 도는 이에 따라 그동안 국내외 식품전 등에서 선보인 전남산 갯벌천일염을 해외 바이어에게 알리고 수출 상담회를 갖는 등 판매 시장 확대에 나선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겨울 철새들의 군무 남도서 날갯짓 시작

    전남 해남 등 남도의 철새 도래지에 겨울의 ‘진객’들이 군무(群舞)를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11일 전남도에 따르면 거대한 담수호와 만을 낀 철새 도래지에 청둥오리떼 등 각종 철새가 날아들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유명 도래지인 해남의 고천암호에는 최근 쇠기러기와 청둥오리 등 20여종의 겨울 철새 1만여마리가 찾아들었다. 고천암호의 명물인 가창오리떼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이들 철새는 갈대밭과 개펄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거나 추수가 끝난 들녘에서 곡식 낟알을 주워 먹는 등 한가로운 겨울나기 채비에 들어갔다.고천암호 인근 주민 김모(60·해남군 화산면)씨는 “최근 들어 하루가 다르게 철새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달 말쯤이면 수백만마리의 철새떼가 날아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순천만에도 최근 흑두루미와 검은목두루미·고방오리·붉은부리갈매기·검은머리갈매기 등 60여 종 1만여마리의 철새가 겨울 채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는 지난달 28일 70여마리가 처음 날아든 뒤 최근에는 300여마리로 개체수가 크게 증가했다. 철새를 맞이하는 자치단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순천시는 순천만 일대에 날아든 철새를 위해 수확이 끝난 논 250ha에 볏짚을 남겨두고, 순천만에 인접한 70ha 규모의 보리밭을 철새 쉼터로 조성했다. 해남군도 보리와 밀 재배지 386ha를 철새 쉼터로 조성하고 수확이 끝난 논 110ha에 볏짚을 남겨두는 등 겨울 철새의 월동을 돕고 있다. 이밖에 영암의 금호호·영암호, 보성 득량만, 함평만, 고흥만 등에도 철새들이 쉼없이 날아들어 탐조객과 사진작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주변 예술거리로

    광주시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일대가 ‘국제 문화 예술도시’를 상징하는 특화 거리로 조성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곳 일대를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한 국제문화타운으로 가꿔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비엔날레 상징 국제문화타운’ 조성 용역비 1억원을 확보하고 다음달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따라 비엔날레 전시관 입구와 주변 거리 일대 등 모두 94만㎡가 각종 상징물 등으로 꾸며진다. 나무가 추가로 식재되는 등 도심 속의 살아 숨쉬는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이를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키로 하고 2011년 사업계획에 181억원을 반영했다. 전시관 주변 도로는 현대미술을 주제로 한 특화 예술 거리로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 거리에는 그동안 7차례의 비엔날레 전시와 개최 과정 등을 보여주는 비엔날레 자료관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전시관 정문입구에 위치한 용봉제 일대 4만 2800여㎡도 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는 2011년까지 모두 42억원을 들여 용봉제 주변에 정자 등 편익·휴게시설과 주차장, 습지화초원, 산책로 등을 만든다. 용봉제는 농업용 저수지로 만들어졌으나 현재는 그 기능을 잃고 방치된 상태이다. 시는 이 수변공원과 주변거리를 아우르는 국제문화타운을 조성해 현대미술 등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가꾼다는 복안이다. 시는 비엔날레 상징 거리가 조성될 경우 인근 중외공원 일대에 추진 중인 ‘시각미디어 문화권 사업’과 연계돼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파급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세계 해양·기상학 합동총회 여수로”

    전남도가 2012년 여수 해양엑스포 시기에 맞춰 열리는 세계 해양학·기상학 합동기술위원회(JCO MM) 총회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엑스포 주제와 걸맞은 이 총회를 여수에서 열어 엑스포의 홍보와 세계적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이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세계 해양학·기상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총회 유치를 위해 박준영 지사가 최근 올 행사가 열리는 모로코 순방길에 올랐다. 총회는 해양학·해양기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각국의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각국에서 발생한 해상자연재난, 해양기후변화 등에 대한 활동을 보고하고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총회에는 미국, 프랑스, 중국 등 50여개 회원국들이 참석하며 차기 총회 개최국을 결정한다. 유치 경쟁에는 차기 총회 개최 대륙인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이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박 지사는 모로코 현지에서 정부 대표단과 함께 차기 총회 유치를 위해 2012여수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 총회의 역할·비전과 일치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장단과 각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막판 득표활동을 벌인다. 차기 총회 개최지 결정은 총회 마지막날인 11일 오후 8시쯤(한국시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신안 어민들 새우젓 주식회사 세웠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새우젓의 주 생산지인 전남 신안에 어업인이 주축이 된 새우젓 주식회사가 탄생했다. 9일 신안군에 따르면 새우젓 생산 어민 50여명이 참여한 ‘신안 새우젓㈜’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회사는 새우젓의 저장·유통·판매 등을 전담하고, 이익금을 생산 어가에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12억 9000만원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저온 저장시설 등을 건립하고, 단순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가공과 유통에 나선다. 이에 따라 표준화된 새우젓이 유통되고 지역 특산품으로서의 자리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신안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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