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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에 난대 양묘장 조성

    전남 강진군에 전국 최대의 난대 조경수 생산단지가 들어선다. 군은 최근 난대 조경수 생산업체인 ㈜수프로와 양묘장 조성을 위한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프로는 신전면 용화리 일대 19만 9000㎡부지에 5년간 60억원을 투자해 난대 조경수 생산과 조경수 품종·자재개발 등을 위한 기업형 난대 조경수 양묘장을 설치한다. 그동안 난대수종은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고도가 낮은 지대를 따라 내륙으로 분포했으나 최근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강진이 재배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강진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설기현ㆍ베컴 등 ‘남아공行 힘든 스타’에

    설기현ㆍ베컴 등 ‘남아공行 힘든 스타’에

    K리그로 돌아온 ‘스나이퍼’ 설기현(31)이 ‘남아공 월드컵 참가가 위태로운 스타’라는 씁쓸한 주제로 데이비드 베컴, 호나우지뉴 등과 함께 해외언론에 소개됐다. 캐나다 국영 CBC 방송은 지난 19일, 명성과 달리 월드컵 참가가 불투명한 스타들 10명을 꼽았다. “남아공행 비행기를 타려면 남은 기간 뭔가 보여줘야 하는 선수들”이라는 말이 덧붙였다. CBC는 설기현을 이들 가운데 포함시키고 “지난 10년간 꽤 좋은 발자취를 남겨왔다. 유럽에서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고 한국 최초로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과거의 영광’을 되짚었다. 이어 “풀럼에서는 눈에 뛰는 활약을 보이지 못한 뒤 자국 리그로 돌아갔다.”면서 “포항 스틸러스에서 올 여름 대표팀과 함께 하려는 꿈을 꿀 것”이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 목록에는 베컴(잉글랜드)과 설리 문타리(가나), 루카 토니(이탈리아), 호나우지뉴(브라질), 뤼트 판 니스텔루이(네덜란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이름이 나열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미쓰오 오가사와라가 포함됐다. 또 과거 아스날의 주장이었던 패트릭 비에이라(프랑스)와 미국이 자랑하던 축구천재 프레디 아두도 거론됐다. 박지성의 팀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루이스 나니도 포르투갈 대표팀 합류가 불확실하다고 CBC는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로쇠 맛 보러 오세요”

    “남도의 고로쇠 맛보러 오세요.” 한파가 채 가시지 않은 요즘 남도의 산간에선 고로쇠 채취가 시작됐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고로쇠 수액 채취가 담양 추월산 지역을 시작으로 경칩을 전후한 시기까지 절정을 이룬다. 고로쇠 수액에는 마그네슘, 칼슘, 자당 등 여러 종류의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어 이뇨, 변비, 위장병,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월산을 비롯해 백암산, 지리산, 백운산 등 도내 주요 산간지역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은 137만 1000여ℓ로, 33억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이에 따른 민박·향토음식 판매 등으로 13억여원의 추가 농외소득도 기대된다. 경칩 무렵인 3월 초엔 광양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펼쳐지는 제30회 약수제를 비롯, 장성군의 제4회 백암 고로쇠축제, 구례의고로쇠 시음회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수액 채취 지역은 순천 조계산, 광양 백운산, 담양 추월산, 곡성 봉두산, 구례 지리산, 고흥 팔영산, 화순 모후산 일대로 총 2만 860㏊, 15만 4000여그루다. 이 중 올해 4252㏊, 13만 6000여그루에서 137만 1000ℓ의 수액을 채취한다. 전국 생산량의 20%다. 고로쇠 수액은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1072㏊에 287만 7000여그루의 고로쇠나무를 심고, 양질의 고로쇠 수액 생산 방안을 마련 중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지역 핫 이슈] 光州 돔구장개발 향방 관심집중

    [지역 핫 이슈] 光州 돔구장개발 향방 관심집중

    포스코건설이 이 달 말쯤 광주시에 제출할 예정인 ‘돔 야구장 건립 사업계획서’에 광주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돔구장과 더불어 대규모 위락단지가 개발될 지, 단순한 관광개발에 그칠 지가 이 사업계획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광주시에 돔 야구장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내기로 했으나 돌연 한달 가량 연기를 요청했었다. 포스코건설 측은 “시간이 너무 촉박해 연기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를 두고 양해각서 교환과 함께 표면화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29일 포스코건설과 2만 5000~3만석 규모의 돔 야구장을 짓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서구와 남구의 접경지역에 그린벨트 등이 포함된 330여만 ㎡규모의 부지에 돔구장과 축구장, 골프장, 워터파크, 민속촌, 세계음식문화촌 등을 입주시킨 호남 최대의 관광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의 이같은 방침에 시민단체와 일부 정치인 등은 “기존의 야구장을 리모델링해야 한다.” “사업 시행자측에 너무 많은 특혜를 준다.”는 등의 각종 이의를 제기했다. 특히 포스코 건설측이 4000여억원을 투입해 돔구장을 건설하는 댓가로 주변 땅의 아파트 개발권을 받기로 했다는 ‘소문’이 떠돌면서 시내 재개발지역 주민들이 반대에 가세했다. 이들은 “또다른 신도시가 건설될 경우 구 도심 아파트 재개발이 지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주장했다. 그러나 대규모 스포츠, 레저, 관광단지 개발의 첫 관문이나 다름 없는 돔구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사업 전반에 추진력이 떨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이와관련, “사업 제안서가 접수되면 ‘돔구장 건설 심의위원회’(가칭)를 구성해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뒤 공청회와 토론회를 갖겠다.”며 “심의위의 결정을 그대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본의 도쿄돔구장을 비롯 5개의 돔구장이 야구 시즌을 제외하고는 180일 이상 문화예술전시 등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 서울 상암 경기장에도 예식장·대형 마트 등이 입주해 연간 100억원을 웃도는 흑자를 내는 만큼 향후 운영비는 크게 문제될 게 없다.”며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확보 시동

    문화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올해부터 2014년 개원 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체계 구축과 콘텐츠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추진단은 15일 “문화전당 완공 이전부터 이 안에 담을 각종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만들고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또 1년 넘게 철거 여부를 둘러싸고 5·18단체 등과 논란을 빚었던 옛 전남도청 별관 문제를 올 상반기 안으로 완전히 마무리짓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종합계획 수정 등을 거쳐 전당 건립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이를 포함해 ▲전당운영 시범사업 ▲운영체계 구축 ▲문화중심도시 기반조성 사업 등을 올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전당운영 시범사업을 보면 문화전당 안에 들어서게 될 민주평화교류원·아시아문화정보원·문화창조원·아시아예술극장·어린이지식문화원·전시·공연장 등을 채우는 프로그램이 핵심 내용이다. 아시아문화정보원 준비관 운영, (가칭)아시아월드뮤직페스티벌 개최, 아시아문화전당 쇼케이스 체험공간 운영, 아시아예술커뮤니티 구축과 운영 등이 이번 시범 사업에 포함됐다. 운영 체계는 전당 내 각 시설들이 특성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서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한다. 옛 전남도청 별관의 경우 상반기까지 구조안전진단 등 기술적인 평가와는 별개로, 설계자 우규승씨와 설계자문회의 등을 거쳐 부분 보존을 전제로 한 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이병훈 추진단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소통 부족에 따른 갈등을 겪기도 했으나 대부분 해소된 만큼 올부터는 문화전당을 아시아 문화 발전소로 만들기 위한 각종 콘텐츠·소프트웨어 개발에 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남 친환경농업 집중 육성

    “이제는 유기농업 시대이다.” 전남도는 14일 기존의 친환경 농업 면적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 유기농 생태 중심지’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도는 오는 2014년까지 유기농 육성을 주 내용으로 한 ‘생명식품산업 2차 5개년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2004년 시작한 ‘생명식품산업 육성 1차 5개년 계획’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부터는 저농약과 무농약 중심의 친환경 농산물을 유기농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농민들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축산 부산물을 퇴비화하는 등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 단지를 확대한다. 도는 그동안 경지면적의 1.3%(4057㏊)에 불과했던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을 26배인 34%(10만 4825㏊)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국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의 52%를 차지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농업=전남’이란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2차 5개년 계획’의 원년인 올부터는 양 뿐만 아니라 질적 수준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2014년까지 전남의 전체 경지면적(31만 1000㏊)의 45%(14만㏊)를 유기농산물 공급단지로 조성한다. 이에 따라 현재 경지면적의 3%(2721㏊)에 불과한 유기농산물 재배 농경지는 15% 수준인 4만 7000㏊로 확대될 전망이다. 동시에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도 같은 기간 30% 감축하기로 했다. 도는 유기농 효과를 경제적 가치만 4조원, 파급 효과 2조 6000억원, 브랜드가치 1조 3000억원, 농약절감 600억원, 고용 1만 8000명 등으로 추정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천일염 세계시장 넘본다

    천일염 세계시장 넘본다

    한때 사양산업으로 전락했던 국산 천일염이 ‘웰빙 바람’을 타고 세계 명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세계 최고급으로 알려진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 미네랄 성분 함량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 등이 나오면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게랑드 소금은 프랑스의 브르타뉴주 게랑드 지역 해안에서 토판염전 방식으로 생산된다. 소금은 2008년 3월 ‘염관리법’이 개정되면서 ‘광물’에서 ‘식품’으로서의 지위를 회복했다. 그 이전까지는 생산자가 곧바로 유통시키지 못하고 가공업체를 거쳐야만 했다. 이런 불합리한 점이 국내 천일염을 사양산업으로 내몰았던 것. 정부가 뒤늦게 관련법을 손질하고, 현재는 ‘소금산업법’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소금산업을 되살리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갯벌이 잘 발달한 서남해안의 천일염은 육지의 소금 덩어리를 잘게 깨서 만든 대부분의 수입산과는 품질면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목포대 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산 소금의 염화나트륨 함량은 80~85%로 중국·호주 등 수입산보다 10~15%포인트 낮다. 소금을 물에 녹였을 때 국내산은 수입산과 달리 알칼리성을 유지했다. 덜 짜고 건강에 좋다는 뜻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도 최근 국산 천일염에 대한 성분 분석 결과 게랑드 소금보다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처럼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천일염의 명품화 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도는 이를 위해 최근 유명 식품업체인 ㈜대상과 손을 잡았다. 대상은 2014년까지 모두 1465억원을 투자, 신안군 도초면 일대 6만 6000여㎡의 갯벌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 가공한다. 신안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국산천일염 세계명품화] “생산환경·성분 홍보 가공품 개발에 주력”

    [국산천일염 세계명품화] “생산환경·성분 홍보 가공품 개발에 주력”

    김인철 목포대 천일염 및 염생식물 사업화단장(식품공학과 교수)은 “국산 천일염이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 더 우수하지만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 것은 생산 설비 관리, 생산지 주변 환경과 유통 시스템·관련 제도 등 여러 문제에서 비롯된다.”며 “이런 점을 보완하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김 단장은 “게랑드 소금은 공동 집하장을 통해 생산·출하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2년 동안 숙성된(간수를 뺀) 소금만을 유통시키면서 세계인의 입맛과 유명 레스토랑을 사로잡았다.”며 “천일염의 깨끗한 생산·유통 환경과 뛰어난 성분에 대한 홍보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최근 국산 천일염이 식품으로 대접을 받으면서 정부의 염전실태 전수조사가 이어지고, 또 점차 생산지 환경도 바뀌고 있다.”며 “이는 명품 소금으로 가기 위한 첫 단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금이 ‘광물’로 취급되던 때와는 달리 생산이력 관리와 이를 토대로 한 2차 가공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천일염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계속해서 각종 성분 비교와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며 “생산과정에서의 위해요소 판별 기준 마련 등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부가가치를 높이고 ‘명품 소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생산·보관·유통 등의 분야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된장·간장·젓갈 등 전통식품을 통한 천일염과 정제염의 맛과 영양 분석, 소금 간수를 이용한 미용·건겅기능식품 개발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이다. 그는 우리 조상들은 깨진 항아리에다 천일염을 5년 이상 숙성시켜 간수를 빼낸 뒤 맛을 좋게 했던 경험들을 갖고 있다며, 숙성 소금에 대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해 좋은 건강식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목포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남 사계절 푸른잔디 심는다

    전남지역 도로 곳곳과 해안가 등지에 사철 푸른 잔디가 심어진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부터 녹색디자인을 통한 도시 경쟁력 확보와 관광개발 등을 위해 사계절 푸른 잔디를 경관디자인 사업으로 연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요 간선도로·해안도로·명소 등 관광지 주변에 심을 수 있는 사철 잔디 표준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후 적응성이 뛰어난 블루 그래스, 라이 그래스, 페스큐 등 3개 품종을 종자 파종 방식으로 식재한다. 도는 이를 위해 시·군 경관기본계획 등에 사철잔디 식재 의무화 방안을 마련하고 잔디산업을 농가소득과 연계한 향토 특화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농림수산식품부의 공익형 경관보전 직불제 지원 품목에 사철잔디가 포함되도록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국토해양부와 산림청 등에 녹색경관디자인 발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를 요청하기로 했다. 정기석 도 공공디자인과장은 “사계절 푸른 잔디를 이용해 항상 푸르고 싱그러운 ‘전남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음해성 루머로 일 못하겠어요”

    “음해성 루머로 일 못하겠어요”

    “음해성 고소·고발이 너무 심해 구정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황일봉 광주 남구청장은 13일 “사사로운 이익 때문에 ‘구정발목잡기식’ 음해나 진정·고발 등이 잇따르면서 지역 이미지마저 훼손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누가 구청장이 되더라라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사라졌으면 한다.”고 하소연했다. ●고소·고발 14건 모두 무혐의 황 구청장은 구정의 중요한 사안마다 진정과 투서 등으로 수사기관을 오가며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다. 그는 “인사 청탁 대가로 돈을 받았다.”,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수의 계약방식을 바꿨다.” 등의 상투적인 음해성 루머에 시달려 왔다. 황 구청장은 2006~2008년 주민·사업가 등으로부터 모두 14건의 고소·고발을 당했다. 모두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구 직원까지 이런 피해를 당했다. 윤모(42·환경 7급)씨는 지난해 10월 쓰레기 위탁업체 선정과 관련,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입건됐다가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윤씨는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장부까지 조작하면서 나를 고소했던 위탁업체의 어처구니없는 행위로 나와 온 가족이 몇 달 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했다. 나를 보는 사회적 시선도 견디기 힘들었다.”며 격앙했다. 이 사건은 남구가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환경폐기물 처리 위탁업체 선정 절차를 수의계약에서 공개경쟁으로 전환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기존 위탁업체 간부가 장부를 조작해 윤씨를 뇌물수수혐의로 고발하면서 이뤄졌다. 남구를 상대로 한 이런 ‘악의적인 고소·고발’은 지난 4년여 동안 끊임없이 이어졌다. 남구는 이 때문에 수시로 사정 당국의 수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컴퓨터 등 관련 서류가 압수되면서 업무차질이 빈발했다. 구청 직원들 사기도 바닥에 떨어졌다. ●구정음해 세력 소행으로 파악 수년간 음해성 고소고발에 시달리다 보니 구청 직원들 사이에서는 “고소·고발이 무서워서 소신 있게 행정을 할 수 있겠느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황일봉 구청장은 “그동안 고소·사건 등을 분석해 본 결과 우리 구정을 의도적으로 음해하는 세력들이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런 일이 더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국산천일염 세계명품화] 천혜의 성분·친환경시설 만나 ‘웰빙소금’ 빛나다

    [국산천일염 세계명품화] 천혜의 성분·친환경시설 만나 ‘웰빙소금’ 빛나다

    지난 11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 대초리 선착장을 찾았다. 섬과 섬을 연결한 방조제 사이로 널따란 염전이 펼쳐진다. 둑 위로는 목재 소금창고 60여동이 일렬로 늘어서 있다. 염전 입구엔 1950년대 세워진 400평 규모의 ‘소금 박물관’이 눈에 띈다. 최근 박물관으로 바뀐 이 건물은 국내 유일의 석조 소금창고로, 2007년 근대문화유산 제361호로 등록됐다. 바로 옆엔 함초 등이 자생하는 염생식물원과 자전거탐방로, 힐링센터인 ‘소금 동굴’ 등이 조성돼 있다. 염전이라기보다는 생태 관광코스를 연상케 한다. 이곳은 단일 염전으로는 국대 최대 규모인 462만㎡에 이른다. ㈜태평염전이 염전과 천일염 가공식품을 제조하고 박물관 운영 등을 맡고 있다. 매년 전국 천일염의 6%가량인 1만 6000여t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천일염을 2차 가공한 함초자연소금, 해조소금, 미용소금, 자죽염, 함초분말, 함초된장 등 10여종의 제품도 만들어진다. 이 염전은 1953년 6·25전쟁 이후 피란민을 정착시키고 소금 생산을 늘리기 위해 조성됐다. 이후 부침을 거듭했으나 최근 생태와 환경,식품을 결합한 천일염 생산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 염전은 다른 천일염 생산지와 달리 외관부터 깔끔하고 주변이 잘 정돈돼 있다. 요즘은 생산철이 아니라서 염전 바닥재 교체 등 시설 보수가 한창이다. 해주(함수창고)도 석면 논란을 빚은 슬레이트 지붕 대신 강판으로 교체됐다. 해주는 염도를 1%에서 21~22%까지 높인 바닷물을 결정지(햇볕에 소금 알갱이를 만드는 곳)로 보내기 직전까지 저장해 두는 곳이다. 이 염전은 최근 결정지 바닥재도 친환경 제품으로 바꿨다. 바닥재인 PVC제품의 가소제(DEHP·환경호르몬 추정물질) 검출 논란 때문이다. 이 염전의 직원 정구술(50)씨는 “들물(밀물) 때 방조제 입구를 통해 들어온 바닷물이 500m 이상 갯벌 염전을 통과하면서 저수지에 도착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바닷물의 유해물질은 모두 정화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생산된 소금은 창고에서 6개월가량 간수를 빼낸 뒤 출하된다. 폐염전으로 방치되다시피한 전남 섬지역의 상당수 염전들이 요즘들어 이처럼 명품소금을 만들기 위한 시설과 환경 개선 작업에 한창이다. 최근까지 소금을 광물로 규정한 ‘염관리법’과 1997년 소금수입 자유화 조치 등으로 한때 사양길로 접어든 천일염이 최근 생태와 건강 등 ‘웰빙 코드’에 맞춰 되살아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최근들어 폐염전에 민간 투자가 줄을 잇고 있으며, 기존 시설을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09년 한해 동안 전국 천일염 생산량 37만 7000여t의 86.7%인 32만 7000여t을 전남의 서남해안에서 생산했다. 갯벌 천일염전의 경우, 전국 4649곳(3778㏊) 중 72%인 3330곳(3007㏊)이 신안군 비금·도초·증도와 영광 등에 몰려 있다. 이 가운데 1134개 업체가 천일염 생산에 참여, 전국의 88%인 연간 71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도는 현재 13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향후 5년 이내 1조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천일염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을 잇따라 유치하고, 유통구조·시설 개선과 공동브랜드 개발, 해외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을 짓고 소금박람회를 열기로 하는 등 품질 표준화와 홍보를 서두르고 있다. 이들 산업을 뒷받침하는 소금산업법 제정도 진행 중이다. 김병남 전남도 해양생물과 천일염 담당은 “최근 천일염의 가치가 재발견되면서 건강식품으로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며 “이에 걸맞게 노후된 시설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신안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국산천일염 세계명품화] 국내산 가격 佛게랑드산 ‘100분의 1’

    ‘바람과 태양의 선물’ 천일염. 국산 천일염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리막길을 걸어왔지만 최근 각종 성분 분석에서 탁월한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명품으로 새로운 비상을 하고 있다. ●동맥경화·고지혈증 예방 효과 천일염은 2008년 3월 광물에서 식품으로 인정받았고, 또 각종 성분 조사와 연구 등으로 최근들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천일염 예찬론자 목포대 함경식 식품공학과 교수는 국제심포지엄 등을 통해 “한국산 천일염이 활성산소로 인해 손상된 간을 보호하고 동맥경화·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결과 나타났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는 성인병과 노화가 활성산소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연간 2억 1000만t의 세계 소금 생산량 중 중 갯벌 염전에서 생산되는 것은 44만t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프랑스, 포르투갈, 중국 등지에서 나오는 소량을 제외한 37만여t(76%)이 국내산이다. 그럼에도 2008년 기준으로 국내 소금 수입량 303만여t 가운데 외국산 천일염은 95%인 287만여t에 이른다. 현재는 국내 소금 수요량의 대부분을 가격이 4~5배가량 싼 호주, 멕시코, 중국 등 외국산으로 충당하고 있다. 갯벌에서 생산되는 몇 안 되는 천일염 가운데 프랑스 게랑드 소금만 제대로 대접을 받고 있다. 생산량이 연간 1만 5000여t에 불과한 게랑드 소금은 ㎏당 5만~6만원에 팔린다. 하지만 국내산의 소비자 가격은 ㎏당 600~700원(산지가 150~200원)에 불과하다. 각종 성분 조사에서 국산 천일염의 품질이 훨씬 앞서지만 가격은 무려 80~100배 이상 낮게 책정돼 있다. 명품화·세계화 전략의 틈새가 보이는 대목이다. 그럴 만한 이유는 있다. 한국소비자연구원과 환경운동연합은 2008~2009년 각각 시판 중인 국산 천일염에서 미량의 석면과 PVC(폴리염화비닐) 바닥재로부터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소제(환경호르몬 물질)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일부 영세업체들이 가격이 훨씬 싼 수입산 소금을 염전으로 옮겨와 포장재만 바꾸는 등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국산 천일염이 소비자들의 외면과 오해를 받은 게 사실이다. ●2017년까지 신안군 천일염특구 지정 전남도는 천일염이 식품으로 분류된 시점을 계기로 이미지 개선과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는 2017년까지 신안군 일대 2900여만㎡를 천일염 특구로 지정하고, 생산기반과 연구 인력 양성 등을 통해 품질의 고급화를 꾀한다. 도는 신안·해남·영광 등지에 토판·함초 천일염전 230여㏊를 운영하고 8곳의 염전 체험장을 설치하는 등 홍보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생산기반 구축과 유통구조 개선, 2차 가공식품 개발 등이 점차 이뤄진다면 한국산 토종 소금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안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초등생 올부터 단계적 무상급식

    광주지역 전체 초등학생 12만 3000여명이 앞으로 단계적으로 무상 급식 혜택을 받는다. 또 수업시간에 사용되는 학용품도 무상 지원받게 된다.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의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매년 1개 학년씩 추가해 2014년에는 전체 초등학생으로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3만 5000여명 분의 급식비 126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3학년, 2012년에는 4학년, 2013년에는 5학년, 2014년에는 6학년 등 차례로 무상 급식이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초등학생 전체 무상 급식에 매년 360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올부터 전국 처음 12만 3000여명의 전체 초등학생의 학습 준비물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학생 1인당 연간 3만 5000원이 지원되며, 총 예산 규모는 41억원이다. 학습준비물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수업시간에 활용되는 각종 학생용 학습자료 중 기본 학용품인 연필, 공책, 지우개 등을 제외한 물품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초등학생들은 도화지·색종이·리코더 등 기본학습 준비물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빛고을 광주 光산업으로 미래 이끈다

    빛고을 광주 光산업으로 미래 이끈다

    광주에 둥지를 튼 ‘광(光)산업’이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1999년 허허벌판에 뿌린 씨앗이 10여년 만에 지역경제를 선도할 만큼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광주시가 “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며 첫발을 내디딜 당시엔 이름조차 생소했다. 사람들은 광산 개발로 오해할 정도였다. 광산업은 자동차·항공기·선박 등 국내 주력 산업의 핵심기술의 요람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는다. 발광다이오드(LED)·액정표시장치(LCD)·모바일디스플레이·홈네트워크·가정내광가입자망(FTTH) 등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기술의 원류로 자리 잡고 있다. 광산업은 광통신, 광계측, 광정보 등 빛을 이용한 모든 산업을 총괄하는 개념이다. 광주시는 1단계로 2000~2003년 4020억원을 들여 한국광기술원을 설립, 연구·개발 체제를 구축했다.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인력양성과 창업 지원에 나섰다. 2단계로 2004~2008년 3863억원을 투입해 시험생산, LED조명시스템 구축, 해외마케팅,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했다. 3단계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527억원을 들여 융합기술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차세대 광 기반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벤처기업들이 몰려 들고 있다. 1999년 47개였던 광산업체가 지난해 327곳으로 늘었다. 고용인원도 1900명에서 6000여명으로, 매출액은 1100억원에서 1조 6000여억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11일 현재 매출액 100억원을 넘긴 업체만 20개에 이른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이어진 지난해에도 LED 고효율화에 따른 기존 조명 교체 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2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광산업의 급신장 뒤에는 광기술원이란 초일류 연구소가 있다. 2001년 문을 연 광기술원은 원천기술 개발과 중소기업 창업 보육 등을 맡고 있다. 클린룸에서는 고휘도LED칩과 초정밀 광학부품 등이 생산된다. 10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진은 LED조명 소자를 비롯해 광정밀 부품·모듈, 광응용(융·복합),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기술 개발을 수행 중이다. 개발된 기술은 중소기업에 이전, 상용화된다. 2006년 국내 처음 3㎿급 380㎚ 자외선 LED칩을 개발한 것을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9㎿급 고휘도 청색 LED칩, 세계 최초 ‘웨이퍼레벨 칩 패키징공법(WLP)’ 개발 등 기술력을 자랑한다. 엘리베이터용 조명, 20W전구, 광의료기기용 광원 등이 이미 시장에 나왔거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최근엔 LED조명 제품의 KS기준 제정도 주도했다. 2004~2008년 국내 특허 183건, 해외 8건을 출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기반 융합기술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마케팅 지원, 기술인력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광 관련 종합전시회인 국제광산업전시회를 오는 4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전시회는 150개 업체 200부스 규모로, 국제광기술컨퍼런스(IPTC)등과 함께 열린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광 융·복합 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신기술 개발, 신개념 디자인 설계, 해외시장 개척 등에 역점을 두고 각종 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호남권 복합물류기지 조성 지지부진

    전국 5대 내륙 물류기지의 하나인 ‘호남권 복합물류 터미널 및 내륙컨테이너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내륙 물류체계 확충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7일 국토해양부와 전남 장성군 등에 따르면 2003~2010년 서삼면 일대 52만여㎡의 부지에 호남권 내륙물류기지를 짓기로 하고, 인입 철도 개설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어 2005년 1단계 공사를 마치고, 6~7개 물류 업체가 입주해 부분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물류기지 활성화를 위한 철도 등 기반시설 확충에 1200억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물류기지 조성 공사를 맡은 ‘한국복합물류’가 수익성을 이유로 시설투자에 소극적이어서 호남권 내륙물류기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당초 국토부와 올해 말까지 모두 2500억원을 들여 단지 내 17개 동의 물류 시설(총 면적 1만 8000㎡)을 확충키로 했으나 현재 30% 정도인 7개 동만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제조업체 등 고정적인 화주를 확보한 뒤 정부와 협약한 시설물을 확충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 늦어지고 있다.”며 “지난해와 올해는 여러 대형 화주들과 접촉하는 등 입주 수요 파악에 주력해온 만큼 시설 확충 등 전체 공정률을 크게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과 주민 등도 하루빨리 이 물류기지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군 관계자는 “물류기지 내 시설 확충이 늦어지면서 일부 제조업체는 자체 물류단지를 확보하는 등 정부의 물류 정책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6㎞ 남짓 떨어진 광주 한남산단과 직선으로 연결되는 국지도 49호선의 확·포장 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토부 물류시설정보과 관계자는 “시행사 측이 기한 내 관련 시설물을 확충하지 못할 경우 당초 협약에 명시된 각종 페널티를 적용하는 등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990년대 이후 늘어나는 물류의 원활한 소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도권(군포) 부산권(양산) 호남권(장성) 중부권(청원) 영남권(칠곡) 등 5대 권역별로 5~8개의 내륙물류기지를 개발해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남 올해 레포츠대회 러시

    전남 올해 레포츠대회 러시

    전남지역이 해양이나 산악과 관련한 각종 레저·스포츠 대회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남해 등 바다가 지척이고, 지리산·백운산 등 명산이 즐비해 있어서다. 도는 올 한 해 동안 전남에서 전남∼제주 국제요트대회를 비롯, 14개 레저·스포츠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레저·스포츠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관광 수요 확대로 연결시켜나가기 위해 각종 대회 유치에 힘 쏟고 있다.”면서 “이들 레저·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면서 6만여명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등 90여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6월에 열리는 전남∼제주 국제요트대회는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대회로서 동북아 해양관광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의 하나로 추진된다. 남도의 명산인 지리산, 백운산 등에서 열리는 전국 최장거리 산악자전거(MTB)대회인 300울트라랠리, 신안 임자도 백사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해변비키니 승마대회, 전국 초·중·고 골프대회 등이 예정됐다. 지리산 자락의 섬진강에서는 래프팅 대회가 열리고,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여수에서는 바다수영대회, 바다 물살이 가장 빠른 진도 울돌목에서 생존수영대회 등이 각각 열린다. 특히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여수 소호 요트경기장, 목포 평화광장, 카누경기장을 활용한 윈드서핑 대회 등을 개최한다. 딩기요트 등에서 상설체험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F1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와 붐 조성을 위해 F1경주장에서는 선수 10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국제철인 3종경기가 열린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1등 맛집’ 100곳 선정

    광주시가 ‘맛의 고장 광주’를 대표하는 ‘1등 맛집’ 100개 업소를 새로 선정했다. 시는 남도 음식의 맛과 전통성, 서비스, 시설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100개 우수 음식업소를 ‘광주 1등 맛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등 맛집에는 한식이 78곳으로 가장 많고 일식 12곳, 양식 6곳, 중식 4곳 등으로 나타났다. 한식에는 한정식 11곳, 소고기 11곳, 돼지고기 10곳, 오리·닭 16곳, 해물류 15곳, 기타 10곳이 포함됐다. 구별로는 동구 17곳, 서구 32곳, 남구 11곳, 북구와 광산구가 각 20곳 등이다.또 시가 제작하는 맛집 안내책자나 관광홍보물, 시 홈페이지와 관광포털사이트 등에 소개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충청·호남 이틀째 폭설

    5일 충청과 호남 서해안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차량 접촉사고가 빈발하고, 뱃길이 끊기는 등 폭설 피해가 잇따랐다. 전북 전주기상대 등에 따르면 충청과 호남 일부 지역에 10~20㎝ 안팎의 눈이 내렸다. 오후 8시 현재 정읍 20.1㎝를 최고로 군산 11.8㎝, 고창 11.3㎝, 광주 9.6㎝, 서산 4.0㎝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8도까지 내려가면서 전주·광주·대전 등의 대도시는 빙판길로 변해 출퇴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서천, 공주, 보령 등 충청 일부지역은 한 때 시내버스 운행이 끊겨 주민이 고립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또 남원의 국지도 65호선 등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서해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군산과 부안에서 인근 도서를 오가는 5개 항로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각종 선박 4000여 척도 안전한 항·포구로 대피했다. 부안군 위도 인근의 상왕등도에서는 홍합을 캐러 나간 위도 주민 1명이 실종되고, 2명은 해안가 절벽에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전북도 재해대책본부는 공무원 1000여명 등 3000여명과 장비 568대, 염화칼슘 607t, 소금 550t 등을 투입 제설작업을 벌였으나 결빙구간이 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강원 지역에서는 최근 폭설로 축사 등이 붕괴돼 1억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후생연금 99엔 재심 청구” 근로정신대 할머니 기자회견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 끌려가 강제노역에 시달렸던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일본의 후생연금 탈퇴수당 99엔 지급 결정에 대해 재심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돕는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과 근로정신대 출신 양금덕(78) 할머니는 4일 오전 11시 광주 서구 미쓰비시자동차 전시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심사 청구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돕는 일본인들로 구성된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 등의 협조를 얻어 청구기한(1월15일)까지 재심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예산 줄줄이 삭감… 광주·전남 어쩌나

    예산 줄줄이 삭감… 광주·전남 어쩌나

    올 예산에서 광주·전남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비가 대폭 삭감되면서 차질이 우려된다. 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국회 파행과 한나라당이 예산안을 단독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화콘텐츠기술(CT)연구원,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인프라 구축 등 광주·전남 현안 예산이 줄줄이 누락 또는 삭감됐다. 광주시의 경우 CT연구원은 광주문화수도조성 사업 법정계획에 설립이 명시된 기관으로 시가 건립비 600억원을 정부에 요구했으나 전액 반영되지 않다가 국회 상임위에서 세워진 33억원마저 누락됐다.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비도 시가 요구한 액수의 3분의1 수준인 200억원만 반영됐다. 2015광주여름유니버시아드 대회 예산도 광주시가 요구했던 30억원에서 20억원이 삭감된 10억원이 편성되면서 대회 준비에 차질이 예상된다.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회관 이설사업비 250억원도 삭감됐다. 전남도 최대 현안인 F1대회 경주장 건설비용 역시 상임위에서는 880억원이 책정됐으나 예결위에서는 352억원이 삭감된 528억원만 반영됨으로써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도는 오는 4월 정부 추경이나 특별교부세를 통해 미반영된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지만 최악의 경우 도비로 충당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F1경주장 진입도로 건설비는 관련 상임위에서 87억원을 배정했으나 예결위에선 정부안대로 22억원이 반영되는 데 그쳤다. 호남고속철도 건설비도 4800억원을 올렸으나 3100억원이 책정되는 데 그쳤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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