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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개’ 볼트, 메시와 4년뒤 킥대결?

    4년 뒤 그라운드를 누비는 ‘번개인간’ 우사인 볼트(24·자메이카)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볼트는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4년 뒤 육상선수 생활을 마치면 축구 선수로 변신해 2년 동안 뛰고 싶다.”면서 “평소 프로축구 경기를 자주 봤고, 나도 프로축구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볼트는 “나는 공수에 능한 미드필더”라면서 “축구선수가 된다면 아마도 잘하는 편에, 적어도 평균은 할 것”이라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지만 당면 목표는 100m 불멸의 기록이 될 9초4대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스피드로 드리블한다면 누구도 막기 쉽지 않다. 하지만 볼트가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선 많은 준비와 변화가 필요하다. 195㎝, 93.8㎏의 체격은 축구선수로서도 적절한 신체조건이다. 문제는 근육이다. 볼트의 근육은 무산소 운동에 최적화돼 있고, 단거리 질주에 필요한 부분이다. 스프린터는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힘을 내야 하기 때문에 근육 속에 많은 에너지(ATP)를 저장해야 하고, 짧은 시간에 이를 모두 소모해야 한다. 볼트의 근육이 그렇다. 그런데 축구는 90분 경기다.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반복이다. 지구력이 중요하다. 한두 번 질주한 뒤 헐떡거리는 선수는 필요없다. 직선적으로 움직이는 단거리와 달리 축구에서는 다양한 방향으로의 움직임이 요구된다. ATP를 대량으로 저장할 수 있는 큰 근육뿐만 아니라 관절 등을 지탱하는 작은 근육들이 중요한 이유다. 이 때문에 볼트가 당장 축구에 뛰어들면 부상의 위험이 크다. 볼트에게는 작은 근육들을 발달시키는 암벽등반 같은 운동이 필요하다. 볼 컨트롤도 중요하다. 단신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최고의 축구선수로 각광받는 이유는 드리블 속도와 그냥 달리는 속도의 차이가 없을 만큼 볼 컨트롤이 좋기 때문이다. 볼트가 ‘뻥축구’ 전담요원으로만 활약할 생각이 아니라면 볼 컨트롤에 신경 써야 한다. 볼트가 잘 준비한다면 육상선수 출신의 축구 스타인 티에리 앙리(33·뉴욕 레드불스)의 계보를 이을 수도 있다. 하지만 9초4대의 기록을 달성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세계 스포츠사에 길이 남기에 충분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핫 셀리브리티 ‘미란더 커’가 찜한 NEW 브랜드는?

    핫 셀리브리티 ‘미란더 커’가 찜한 NEW 브랜드는?

    2010 FW 새롭게 선보이는 뉴욕감성의 영 컨템포러리 캐릭터 캐주얼 ‘커밍스텝(COMING STEP)’이 런칭 전부터 네티즌과 블로거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톱 스타 올랜도볼룸의 약혼녀로 유명한 미란다 커가 모델로 나섰기 때문이다.지난 6월말 뉴욕 맨하튼의 핫스팟(HOT SPOT)인 미트팩킹(MEATPACKING)에서 있었던 커밍스텝의 론칭광고 촬영에 100여명 이상의 파파라치들이 몰렸다. 그녀를 취재하기 위해 모인 기자들과 파파라치들로 인해 한때 뉴욕경찰들이 출동할 정도로 시선을 모았다는 후문.미란다 커가 참여한 이번 촬영은 커밍스텝이 제안하는 ‘셀러브리티 셀러브레이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뉴요커의 시크함과 자신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새로운 시선으로 표현했다.이는 늘 신선하고 새로운 이슈를 만들겠다는 커밍스텝의 브랜드 콘셉트와 차별화된 스마트 위트를 표현하기 위한 첫 단계인 셈.한편 커밍스텝은 이번 캠페인을 매 시즌 다양한 셀러브리티를 비롯해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사진 = 커밍스텝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프랑스오픈테니스] 나달, 패권 탈환

    ‘황제 탈환식’은 2시간18분이면 충분했다. 라파엘 나달(세계 1위·스페인)이 2년 만에 프랑스오픈테니스 남자단식 정상을 되찾았다. 나달은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로빈 소더링(6위·스웨덴)을 3-0(6-4 6-2 6-4)으로 완파했다. 우승상금 112만유로(약 16억 4000만원)를 두둑히 챙겼고, 지난해 7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에게 내줬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랭킹 1위도 되찾았다. 나달과 소더링은 지난해에도 만났었다. 대회 16강에서 ‘다크호스’ 소더링이 ‘대어’ 나달을 잡았다. 대회 5연패를 노리던 ‘롤랑가로의 제왕’ 나달은 쓸쓸히 퇴장했다. 나달은 페더러가 결승에서 소더링을 제압하고,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올해는 달랐다. 나달의 완벽한 설욕전이었다. 1·2세트 모두 게임스코어 2-2까지 팽팽히 맞섰으나 나달이 소더링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2세트 2-2에서 나달이 내리 4게임을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난 장면은 압권. 소더링은 추격의지를 잃었다. 조급한 듯 실책만 45개를 쏟아냈다. 매치포인트에서 소더링의 백핸드 리턴이 네트에 걸리자 나달은 그대로 흙바닥에 뒹굴었다. 감격의 눈물도 쏟았다. 나달이 메이저대회에서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나달 우승 예감 佛오픈까지 쭉~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세계 3위·스페인)과 ‘돌아온 여제’ 쥐스틴 에냉(24위·벨기에)이 프랑스오픈 정상 탈환의 전망을 밝혔다. 나달은 3일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시리즈 BNL 이탈리아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17위·스페인)를 2-0(7-5 6-2)으로 꺾었다. 지난달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6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2주 만에 또 우승, 23일 클레이코트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5번째 우승 가능성을 짙게 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쥐스틴 에냉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포르셰 테니스그랑프리 단식 결승에서 사만다 스토서(10위·호주)를 2-1(6-4 2-6 6-1)로 꺾고 복귀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5월 은퇴한 뒤 올 시즌 시작과 동시에 코트에 돌아온 지 4개월 만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 나달은 달라!… 마스터스 6연패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세계 3위·스페인)이 남녀프로테니스(ATP·WT A) 투어 사상 처음으로 마스터스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나달은 19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끝난 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227만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단 한 게임만 내주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페르난도 베르다스코(12위·스페인)를 2-0(6-0 6-1)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나달은 이로써 프로테니스가 시작된 1968년 이후 처음으로 마스터스 시리즈 한 대회에서 6년 연속 우승한 선수가 됐다. 마스터스대회 타이틀도 16개로 늘려 앤드리 애거시(17회)의 최고 기록에도 1승차로 다가섰다. 무엇보다 긴 부진을 씻어내고 시즌 첫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우승, 새달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의 전망을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광서버’로딕 4년만에 마스터스 정상

    ‘광서버’로딕 4년만에 마스터스 정상

    ‘광서버’ 앤디 로딕(세계 8위·미국)이 토마스 베르디흐(16위·체코)를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에릭슨오픈에서 우승했다. 로딕은 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끝난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베르디흐를 2-0(7-5 6-4)으로 제압하고 2006년 이후 4년여 만에 마스터스급 대회 정상에 올랐다. 로딕은 13개의 서브에이스를 상대 코트에 내리꽂아 7개에 그친 베르디흐를 압도했다. 16강에서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꺾고 올라온 베르디흐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펼치며 로딕과 접전을 벌였지만 2세트 첫 게임을 놓치면서 로딕에게 흐름을 내줬다. 지난 1월 열린 시즌 첫 대회였던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로딕은 지난해 단 1승에 그쳤던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 지난달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 결승에서 이반 류비치치(14위·크로아티아)에게 우승컵을 내줬던 아쉬움도 깨끗이 날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다비덴코·클리스터스 테니스 개막우승

    니콜라이 다비덴코(세계 6위·러시아)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제압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0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다비덴코는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엑손모바일오픈 단식 결승에서 나달에 2-1(0-6 7-6<8> 6-4)로 역전승했다. 킴 클리스터스(18위·벨기에)는 전날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 복귀대회 우승을 벼른 전 세계 1위 쥐스틴 에냉을 2-1(6-3 4-6 7-6<6>)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 10년간 최고의 남녀선수 우즈·서리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테니스계의 ‘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이상 미국)가 미국의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선정한 지난 10년간 최고 남녀 선수에 뽑혔다. SI는 23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스포츠 전 종목에서 최고 남녀 선수 20명, 최고의 화젯거리 10선 등을 추렸다. 불륜에 휘말려 당분간 골프를 중단한 우즈는 10년 동안 미국프로골프투어(PGA) 14개 메이저대회 중 12개를 휩쓸었고 PGA 투어 56승 포함, 74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에서 15개나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수집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작년 베이징올림픽 수영 경영 8관왕을 달성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3위로 뒤를 이었다. 고환암을 딛고 사이클대회인 투르드 프랑스에서 7차례나 정상을 밟은 랜드 암스트롱(미국)과 남자 육상 100m와 200m 세계기록을 보유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도 종목별 최고 스타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 선수 중에선 결승에 오른 10개 메이저대회 중 9번이나 우승을 일궈낸 서리나 윌리엄스에 이어, 여자 골프계의 역사를 쓰고 2008년 은퇴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 보유자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 메이저 테니스대회에서 7차례 우승한 쥐스틴 에냉(벨기에) 등이 2~4위에 올랐다. 한편 양용은이 2009 PGA 챔피언십에서 우즈를 물리치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따낸 사건과 올해 프랑스오픈테니스에서 5연패에 도전했던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3회전에서 탈락한 일 등이 10년간 최대의 이변 중 한 장면에 꼽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파이널 ‘킹’ 다비덴코, ATP 마지막대회 우승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1위·스위스)를 13번째 대결 만에 무너뜨리고 결승에 오른 세계 7위 니콜라이 다비덴코(러시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2009시즌 마지막 대회인 월드투어파이널 정상에 섰다. 다비덴코는 30일 영국 런던의 O2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5위·아르헨티나)를 2-0(6-3 6-4)으로 완파하고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상위 랭커 8명만이 출전, ‘왕중왕’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건 물론 자신의 투어 통산 우승 기록도 19승으로 늘렸다. 올해에만 5번째 우승.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페더러 월드투어파이널 결승행 실패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1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 마지막 대회인 월드투어파이널 패권 탈환에 실패했다. 페더러는 29일 영국 런던의 O2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단식 4강전에서 니콜라이 다비덴코(7위·러시아)에게 1-2(2-6 6-4 5-7)로 져 탈락했다. 2007년 이후 2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렸던 페더러는 다비덴코의 서브게임에서 0-30까지 앞서다 놓친 승부에 대해 “두 포인트만 따냈으면 이길 수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페더러는 이 대회 통산 4차례 정상에 올랐다.반면 다비덴코는 페더러와 상대 전적에서 12연패 끝에 첫 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결승 상대는 로빈 소더링(9위·스웨덴)을 2-1로 물리친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5위·아르헨티나)로 정해졌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델 포트로 또 페더러 격침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세계 5위·아르헨티나)가 또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울렸다. 델 포트로는 27일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바클레이스 월드투어파이널 예선 A조 최종전에서 페더러를 2-1(6-2 6<5>-7 6-3)로 제압했다. 델 포트로는 마지막 세트 3-3에서 두 차례 듀스 끝에 서브게임을 가져온 뒤, 이어진 페더러의 게임을 브레이크, 2시간 6분의 경기를 매듭지었다. 델 포트로는 상위랭커 8명이 최강을 가리는 이 대회에서 2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페더러를 꺾으며 ‘페더러 킬러’로 떠올랐다. 또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페더러의 6연패를 저지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던 것이 이변이 아님을 증명했다. 델 포트로는 같은 조의 앤디 머리(4위·영국)와 나란히 2승1패, 세트 득실 5-4로 동률을 이뤘지만 게임득실에서 아슬아슬하게 앞서 생애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올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국세청, 해외재산은닉 끝까지 추적

    국세청, 해외재산은닉 끝까지 추적

    국세청이 해외 재산은닉과 탈세에 대한 감시 및 추적을 대폭 강화한다. 국세청은 18일 ‘역외탈세 추적 전담센터’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국세청 차장 직속으로 3개반 15명의 과(課) 단위 조직으로 신설됐다. 앞으로 해외투자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해 자산가들의 역외 재산은닉과 탈세 추적 및 적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윤준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은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 금융비밀주의 국가들이 자국 제도를 포기하는 등 국제 조세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역외소득 탈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또 해외 과세당국과 조세범에 대한 정보 교환 등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공격적 조세회피행위(ATP) 사례 발굴 및 국제적 공조체제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기업의 대주주가 국외 투자를 가장해 해외 현지법인에 거액을 송금한 뒤 실제 투자는 하지 않고 그 돈으로 부동산을 사거나 자녀 유학경비로 유용하는 행위, 도박·골프로 탕진하는 행위, 조세피난처 및 금융비밀주의 국가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하는 행위 등이 집중 분석대상이다. 이런 기준이라면 최근 효성그룹 일가의 미국 부동산 거래 의혹도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국제조세관리관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되면 신빙성, 개연성 등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면서 “특정 사안이 언제 처리될 것인지 등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국세청 관계자는 “검찰이 조사 중인 사안인 만큼 국세청에서 별도로 처리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다혈질’ 사핀 라켓놓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는 경기에서 잘 풀리지 않으면 퍼터를 집어던지거나 두동강 낸다. 승부사 기질 때문이다. ‘테니스 코트의 우즈’로 불리는 마라트 사핀(29·러시아)이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사핀은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BNP 파리바스 마스터스 단식 2회전에서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21·아르헨티나)에게 1-2로 무릎을 꿇어 대회를 마쳤다. 사핀은 이 대회를 끝으로 코트를 떠났다. ATP랭킹 65위인 사핀은 라켓을 코트에 집어던지거나 무르팍에 대고 꺾어 버리는 것으로 유명한 다혈질 스타. 1999년에만 48개를 부러뜨렸다는 통계도 있다. 시즌 도중 훌쩍 여행을 떠나 히말라야에 오르는 등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여동생 디나라 사피나(23)와 함께 현역 남매로는 유일하게 나란히 세계랭킹 1위를 달렸었다. 97년 프로에 데뷔한 사핀은 이듬해 프랑스오픈에서 앤드리 애거시(미국) 등 강호들을 꺾고 4회전에 올라 이름을 알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US오픈 4강 오를 꿈나무 키울래요”

    “너 같은 선수를 키워서 정말 행복했다. 고맙다.” 1일 올림픽코트에서 주원홍(53) 삼성증권 명예감독이 울먹이며 말했다. 윤용일·김일순·조윤정 등 선후배들은 줄지어 꽃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자리를 지킨 백여명의 관중들은 ‘대들보’의 은퇴에 서운한 박수를 보냈다. 두 어깨에 한국테니스를 짊어지고 10여년을 고독하게 싸워온 이형택(33·삼성증권)이 이날 공식은퇴식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접었다. ● US오픈 16강 두번 진출 청춘을 다 바친 코트를 떠나는 맘이 얼마나 아쉬웠을까. 그동안의 세월을 곱씹다 눈가가 촉촉하게 젖은 이형택은 억지로 웃음을 지어보였다. 감사하는 분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경기 스트레스 안 받고 힘들게 몸관리를 안해도 돼 시원하지만, 더이상 선수로 코트에 설 수 없다는 게 섭섭하다.”면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지도자 이형택’에게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형택은 한국 테니스에 한 획을 그은 선수. 메이저대회인 US오픈 16강에 두 번(2000·2007년)이나 진출했고, 미프로테니스(ATP) 투어 36위까지 올랐다. 2003년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아디다스컵 결승에서 당시 세계 4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를 꺾고 한국인 최초로 ATP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고향인 강원 횡성에서 어머니 최춘자씨와 함께 시내 카퍼레이드를 할 정도로 대단한 성과였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았던 이형택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로 후배들에게 똑같이 보답했다.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 한국대표로 출전, 51승(단식41승·복식10승)23패를 거두며 월드그룹 진출을 이끈 것도 그의 몫. ● 춘천에 ‘이형택아카데미’ 열어 이룬 것이 많기에 은퇴가 아쉬울 법도 하지만 그는 강원 춘천에 문을 연 ‘이형택아카데미’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테니스에 입문, 그동안 숱한 스승들을 만나며 이상적인 지도자의 모습을 구체화시켰다. 피트 샘프라스, 안드레 애거시,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과 직접 부딪히며 느낀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겠다는 의욕으로 충만하다. 이형택은 “경기 당일 기상시간부터 식사, 몸풀기 방법, 상대와의 기싸움까지 사소한 것들도 챙겨주고 싶다. 진짜 ‘프로’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코트에서 말이 안 통해 마음껏 어필하지 못했던 탓에 아카데미엔 영어 전담교사까지 둘 예정이다.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첫 발을 내딛는 ‘지도자 이형택’의 꿈은 ‘이형택아카데미를 졸업한 꿈나무가 US오픈 4강에 오르는 것’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슬럼프 때 필로폰 흡입” 테니스 스타 애거시 고백 파문

    2006년 은퇴한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앤드리 애거시(39)가 과거 필로폰을 복용하고 선수 자격 정지를 막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 파문이 예상된다.애거시는 다음달 10일에 발간되는 자서전에서 슬럼프를 겪고 있었던 데다 당시 아내였던 브룩 실즈와의 결혼 생활이 원만치 않았던 1997년 ‘슬림’이라는 사람과 함께 필로폰을 흡입했던 사실을 밝혔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그해 가을 그는 미국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에서 전화로 프로테니스협회(ATP)로부터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애거시는 협회에 “슬림이 종종 음료수에 필로폰을 섞어 마시는데, 실수로 이걸 마셨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를 믿은 ATP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필로폰은 소지만으로 최대 5년형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그의 고백이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지켜봐야 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이형택, 코트 아듀!

    한국 테니스를 말할 때 이형택(33·삼성증권)을 빼놓을 수는 없다.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두 번이나 16강에 올랐고, 윔블던 3회전에도 진출했다. 2007년엔 한국테니스 사상 최고랭킹(36위)을 꿰찼다. ‘테니스 변방’ 한국이 데이비스컵 월드그룹에 올랐던 것도 태극마크를 달고 후배들을 이끌며 51승(단식41승·복식10승) 23패를 거둔 ‘맏형’ 이형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지난 10여년간 한국 테니스계의 대들보로 군림해 온 이형택이 마침내 고별무대를 갖는다. 2000년 첫 대회부터 9년 동안 결석없이 참가, 두 번(2002년·2007년)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려 ‘이형택배’로 불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대회가 그 무대. 새달 1일 공식 은퇴식도 마련됐다. 디펜딩챔피언 이형택은 “삼성증권배는 나에게 든든한 밑바탕이 되어준 의미 있는 대회”라면서 “이 대회에서 은퇴식을 하는 자체가 영광이다. 너무 많은 눈물을 보이지 않을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대회 6번 시드를 받은 이형택은 27일 서울 올림픽테니스코트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14살 어린 후배 조숭재(775위·명지대)와의 경기 도중 부상으로 기권했다. 1세트를 4-6으로 졌고, 2세트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한 뒤 백기를 들었다. 지난주 전국체전 때 무리한 탓이었다. 이형택은 3월을 마지막으로 ATP 투어에 나서지 않고 춘천에 문을 연 ‘이형택테니스아카데미’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개인연습을 못했던 것은 당연했던 터. 하지만 이형택 특유의 긴 톱스핀 포핸드는 여전했고 시원한 백핸드는 예리하게 코트 구석을 찔렀다. 문제는 허벅지와 허리 통증. 김선용(829위·삼성증권)과 나가려던 복식경기도 출전을 취소했고, 마지막으로 나서려던 벼룩시장배(31일~11월8일·강원도 춘천)에서도 단식참가는 어려울 전망.이형택은 “기권하게 돼 아쉽지만 후배가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밝게 웃어 보였다. 이어 “은퇴한다고 생각하니 서운하기도 하지만 지도자로의 새 출발이 있어 설렌다. 그동안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조숭재는 김선용을 누르고 올라온 마린코 마토세비치(174위·호주)와 8강행을 다툰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쌍둥이 아빠 페더러 US오픈 6연패 시동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1위·스위스)가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6연패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건다. 올해 페더러는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번번이 준우승에 머물렀던 프랑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꿈에 그리던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뤘고, 윔블던에서는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15회)의 위업을 달성했다. 7월에는 나달에게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고, 아내 미르카와의 사이에서 예쁜 쌍둥이 딸 샬린 리바와 밀라 로즈가 태어났다. ‘쌍둥이 아빠’ 페더러가 1일부터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지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또 다른 역사 만들기에 나선다. 2004년부터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가 올해도 최후의 1인이 된다면 상금 160만달러(약 20억원)는 물론 윌리엄 틸덴(미국·1920~25년 우승)이 갖고 있는 남자단식 6연패 기록과 80여 년 만에 동률을 이루게 된다. 우승 가능성은 높은 편. 페더러는 메이저대회 중 US오픈 하드코트에서 유독 강했다. 올해 3개 메이저대회 중 2개를 거머쥘 정도로 상승세도 좋다. ‘숙적’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은 복귀 무대였던 로저스컵 8강에서 탈락하는 등 무릎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은 모습. 상대 전적에서 3승6패로 뒤진 앤디 머리(2위·영국)가 다소 껄끄러운 상대지만, 이 대회 직전 있었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대회 준결승에서 2-0으로 제압하며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오히려 윔블던 결승에서 페더러와 풀세트 접전을 벌였던 앤디 로딕(5위·미국)이 안방에서 침착함을 발휘한다면 2003년 이후 또 우승컵을 들어올릴 가능성도 있다. 여자부에서는 ‘디펜딩챔피언’ 세리나 윌리엄스(2위·미국)가 강력한 우승후보. 통산 3번(1999·2002·08)이나 우승을 거머쥔 데다 윔블던을 제패한 여세를 몰아 정상에 도전한다.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위·미국)도 2000~01년 이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파워 스트로크와 빠른 발을 겸비해 가능성은 열려 있다. 메이저 우승과 인연이 없는 ‘무늬만 1위’ 디나라 사피나(러시아) 역시 우승을 벼르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테니스황제’ 페더러 쌍둥이딸 첫 공개

    ‘테니스황제’ 페더러 쌍둥이딸 첫 공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7)가 지난달 23일 태어난 쌍둥이 딸의 사진을 공개했다. 페더러는 7일(현지시간) 미국판 싸이월드 ‘페이스북’에 부인 미르카와 함께 쌍둥이 딸을 안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팬들에게) 약속한 대로 아버지가 찍으신 가족사진을 여기 올린다.”며 ‘사랑의 결실’인 쌍둥이 딸 샤를린 리바와 밀라 로즈의 얼굴을 인터넷상에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페더러와 미르카는 각각 한 명씩 갓난아이를 나누어 품에 안고 있다. 아직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페더러의 얼굴에 사랑이 엿보인다. 그가 “우리들이 점잖은 분위기의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하는 동안 아이들 모두 딸꾹질을 했다. 정말 우스웠다.”고 고백하는 글에는 ‘초보아빠’ 티가 역력했다. 또 “아내와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다.”며 쌍둥이가 태어난 뒤 축복의 말을 전한 친구들과 전 세계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페더러는 지난 4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함께 스위스 대표선수로 출전했던 전직 테니스 선수 미르카와 결혼식을 올렸다. 고국인 스위스에서 쌍둥이 딸이 태어나자 “내 인생 최고의 날”이라며 아버지가 된 기쁨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페더러는 올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고, 윔블던 대회 정상에 올라 역다 최다 그랜드슬램대회 우승기록(15회)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사진=로저 페더러 페이스북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지하철 개통 35주년] 中·동남아 공격적 마케팅… 서울메트로 세계 달린다

    [서울지하철 개통 35주년] 中·동남아 공격적 마케팅… 서울메트로 세계 달린다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가 올해 개통 35주년을 맞아 세계적 철도 공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해를 ‘해외철도사업 진출 프로젝트’ 출발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 서울메트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할 경전철 건설 사업과 수도권고속직행철도건설 부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철도사업단을 48명으로 꾸리고 직종·직렬 구분 없이 사업 수주별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가동하고 있다. 이른바 공기업의 ‘철밥통’을 부수고 자립할 수 있는 선진 공기업을 향한 개혁을 시작한 것이다. ●해외 마케팅 가동 뒤에 치밀한 준비 서울메트로는 29일 캐나다 운송분야 전문엔지니어링 회사인 SNC-라발린과 상호기술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운영 노하우와 설계, 사업관리 등을 공유해 국내 및 동아시아 경전철 건설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로 했다. 김상돈 서울메트로 사장은 “국내 철도운송기관 최초로 세계적 권위를 갖는 상(償)을 연속 수상하는 등 서울메트로는 이제 서울, 대한민국의 철도공기업이 아니라 글로벌 철도기업으로 거듭났다.”면서 “동남아, 중국 등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공기업의 홀로서기 신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3년 전부터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와 공부를 했다. 지난해 혁신 조직으로 개편하면서 ‘기술연구소’를 만들어 첨단 철도운영 시스템 개발, 철도기술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했다. 해외 우수한 철도기업과 손을 잡고 연구를 같이 진행했다. 2007년부터 국내외 경전철 사업 진출을 위해 철도기술연구원 등과 기술협약을 했고 지난해에는 프랑스 파리교통공사(RATP), 비올리아사, 시스트라사, 홍콩 지하철(MTR), 국내의 대우엔지니어링 등과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기반과 역량을 구축했다. ●중국과 동남아, 아프리카 잇따라 진출 이런 노력은 지난해 3월 우선 결실을 맺었다. 베트남에 전동차를 수출한 것이다. 내구연한인 25년을 사용한 2호선 전동차 중 상태가 우수한 6량을 베트남에 수출했다. 1량의 가격은 4500만원으로 모두 2억 7000만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미미한 액수이지만 동남아 시장의 교두보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전동차 수출을 계기로 베트남 정부와 수도 하노이 지하철5호선(연장 33.5㎞) 신규노선 건설에 상호협력하는 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지하철 수요에 따라 54량을 더 수출하기로 했다. 또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레드라인(37㎞) 건설에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했다. 서울메트로는 중고전동차와 운영기술 부분을 책임지게 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오는 9월에 결정된다. 말레이시아 철도기술 컨설팅 및 전동차 개량사업 협약 등 각종 성과도 이어졌다. 인도네시아 광산철도 노선에도 중고 레일과 레일 침목을 수출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 최근 막대한 규모의 철도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세계적 철도기업들도 부러워하는 각종 상들을 거머쥐며 부러움을 샀다. 지난 3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5회 메트로 레일 2009’ 국제회의에서 도시철도 수송 효율화 부문 최우수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국제회의는 전 세계 도시철도 운영기관장들과 철도 전문가, 시스템 및 차량 공급사의 사장들이 참석하는 철도기업 국제 콘퍼런스다. 지난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3일간 런던에서 51개국, 78개 지하철 운영기관과 전문가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지속경영부문 글로벌 100대기업 선정 지난 7월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의 ‘2008 비전 어워드’에서 세계 철도운송기관으로 유일하게 지속경영부문에서 글로벌 랭킹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7월1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우리나라 최고로 도시철도 운송 서비스에 대한 품질경영(ISO9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서울메트로 황춘자 홍보실장은 “성과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고 노사 화합과 직원들 노력의 결과”라면서 “세계적 철도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첨단기술의 신교통 시스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반도 ‘탄도탄 방어’ 못하는 세종대왕함

    한반도 ‘탄도탄 방어’ 못하는 세종대왕함

    │필라델피아·포트워스 안동환특파원│국내 첫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이 2010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탄도미사일 요격 훈련을 실시한다. 그러나 내년 1월1일 실전 배치되는 세종대왕함의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이 조기에 확보될 가능성은 불투명해지고 있다. 군이 당초 도입 계획을 세운 대공 미사일 ‘SM-6’가 탄도탄 요격 능력이 없고 ‘SM-2 블록4’의 미국외 지역에서의 판매도 제한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군의 한 소식통은 20일 “세종대왕함이 내년 8월쯤 하와이 해상에서 실시되는 환태평양훈련(림팩) 기간에 미국 해군과 함께 해상종합전술훈련(CSSQT)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CSSQT는 이지스함의 체계 및 성능에 대한 전반적 시험 훈련이다. 이와 관련, 세종대왕함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제작한 미 록히드마틴사의 도그 위넌드 국제 이지스프로그램담당 부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세종대왕함이 내년에 하와이나 샌디에이고 중 한 곳에서 미 해군과 공동으로 CSSQT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2010~2014년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에 대비한 세종대왕함의 해상 요격 능력을 증가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SM-6’와 ‘SM-2 블록4’ 중에서 도입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록히드마틴 관계자는 “SM-6는 탄도탄 요격 기능이 없고 SM-2 블록4는 종말 단계에서 요격이 가능하나 물량이 적어 미국 정부가 해외 판매를 승인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종대왕함에 배치된 SM-2 블록3A와 올해 장착될 SM-2블록3B는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이 아예 없다. 미국과 일본이 공동개발한 SM-3의 한국 판매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에 록히드마틴이 제작 중인 스나이퍼 ATP(고성능 표적획득 장치)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내년부터 2012년까지 도입되는 F-15K 20대에 주·야간 타격능력을 높여주는 ‘스나이퍼(Sniper ATP)’가 장착될 것”이라며 “항공기 밑부분에 장착되는 스나이퍼로 인해 주·야간에 상관없이 지상 목표물에 대한 정찰 능력이 크게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스나이퍼는 9㎞ 안팎의 고고도에서 움직이는 지상표적 10개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최첨단 항법 및 조준장비이다. 록히드마틴 관계자도 “한국 공군을 위해 스나이퍼 2대를 제작 중이며 주한미군의 F-16에 장착된 랜틴(LANTIRN) 시스템보다 탐지 및 조준 거리가 3~5배 정도 길다.”고 말했다. 대당 가격은 약 200만달러이다. 군 당국은 F-15K의 정밀 타격 능력을 유사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시설 등을 제거하는 데 쓴다는 방안을 세워놓고 있다.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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