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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땅값 12.4% 폭등… 11년 만에 최대

    서울 땅값 12.4% 폭등… 11년 만에 최대

    올해 서울 91만 6800필지의 개별 공시지가가 1년 전보다 12.35% 올랐다. 2008년(12.36%) 이후 11년 만의 가장 큰 상승폭이다. 상권이 활성화된 서울 중구(20.49%)와 비싼 토지가 몰려 있는 강남구(18.74%) 등이 많이 올랐다. 공시지가가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개별 공시지가(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전국 3353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8.03% 상승했다. 2008년(10.05%) 이후 가장 높으며, 지난해(6.28%)에 비해서는 상승 폭이 1.75% 포인트 커졌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을 비롯해 광주(10.98%), 제주(10.70%), 부산(9.75%), 대구(8.82%), 세종(8.42%) 등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반면 충남(3.68%), 인천(4.63%), 대전(4.99%) 등은 평균보다 낮았다. 전국 250개 시군구 가운데 유일하게 울산 동구(-1.11%)가 하락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울 땅값 12.4% 폭등… 11년 만에 최대

    서울 땅값 12.4% 폭등… 11년 만에 최대

    올해 서울 91만 6800필지의 개별 공시지가가 1년 전보다 12.35% 올랐다. 2008년(12.36%) 이후 11년 만의 가장 큰 상승폭이다. 상권이 활성화된 서울 중구(20.49%)와 비싼 토지가 몰려 있는 강남구(18.74%) 등이 많이 올랐다. 공시지가가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개별 공시지가(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전국 3353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8.03% 상승했다. 2008년(10.05%) 이후 가장 높으며, 지난해(6.28%)에 비해서는 상승 폭이 1.75% 포인트 커졌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을 비롯해 광주(10.98%), 제주(10.70%), 부산(9.75%), 대구(8.82%), 세종(8.42%) 등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반면 충남(3.68%), 인천(4.63%), 대전(4.99%) 등은 평균보다 낮았다. 전국 250개 시군구 가운데 유일하게 울산 동구(-1.11%)가 하락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해외 휴대축산물 신고 안하면 과태료 1000만원

    다음달 1일부터 해외 여행자가 휴대한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면 최대 10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이 6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ASF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내린 조치다. 최근 중국, 몽골, 베트남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자가 휴대한 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시행령에 따라 ASF 발생국가에서 생산되거나 제조된 돼지고기나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는 경우 1회 위반시 500만원, 2회 750만원, 3회 1000만원이 각각 부과된다. ASF 발생국가는 중국 등 아시아 4개국, 가나 등 아프리카 29개국, 러시아 등 유럽 13개국 등 총 46개국이다. 소시지, 순대, 만두, 햄버거, 훈제돈육 및 피자 등도 신고 대상이다. ASF 발생국에서 생산되거나 제조된 돼지고기 외의 축산물 또는 그 가공품을 불법 반입하는 경우에도 각각 100만원, 300만원,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ASF 비(非)발생국에서 생산되거나 제조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 또는 그 가공품을 불법 반입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오는 7월 1일부터는 구제역 예방접종 명령 위반 시 과태료 부과기준이 1회 500만원, 2회 750만원, 3회 1000만원으로 상향된다. 구제역 예방접종 명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기존에는 가축 평가액의 40%를 감액했으나, 향후 100%를 감액하게 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넥스젠바이오텍, 식물 감미 단백질-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 개발

    ㈜넥스젠바이오텍, 식물 감미 단백질-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 개발

    생명공학 벤처기업 ㈜넥스젠바이오텍(대표 이선교, 이하 넥스젠)이 ‘식물 감미 단백질(브라제인)-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를 개발하여 특허 등록 및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하였다고 밝혔다.(국내 특허 제 10-1776013, INCI name: r-(sh-Polypeptide-102 Methionyl s-Pentadiplandra Brazzeana Defensin-Like Protein)) 넥스젠이 개발한 ‘식물 감미 단백질(브라제인)-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는 황산화 활성 및 피부 세포 증식 효과가 뛰어난 새로운 물질로 향후 고성능 스킨케어 시장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식물 감미 단백질인 브라제인(BRAZZEIN)은 서아프리카의 펜타디플란드라 브라제아나 바이론(Pentadiplandra brazzeana Baillon)의 열매에서 처음 추출됐다. 기존 감미료로 널리 사용되는 수크로스(sucrose)와 비교했을 때 약 500배 내지 2,000배 이상의 단맛을 낸다. 특히 물에 대한 용해도 및 pH 안정성이 매우 높다. 열 충격 단백질(heat shock protein)은 극한 환경에 세포가 노출되었을 때 세포가 받는 피해를 막기 위해 발현되는 단백질 중 하나이다. 고온 및 자외선은 피부에 있어 대표적인 극한 환경으로, 특히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데, ‘브라제인-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는 두 단백질의 성질이 모두 보존되어 자외선 차단 및 피부 세포 증식 효과가 우수하여, 이러한 환경에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넥스젠 관계자는 이러한 융합파트너 발굴을 기반으로 항산화력 및 피부주름 개선이 우수한 하이브리드 단백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고성능 스킨케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젠은 매년 약 50여 가지 이상의 재조합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다수의 신소재 화장품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세계 최초로 세포 증식 효과 및 미백 기능이 향상된 피부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 유지용 신소재 거미독 하이브리드(Aratox®)와 2019년 보툴레닌(Botulenine®)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하여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5세 이상 고령인구 1%P 늘면 지역 총생산 4.5% 감소”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고령인구 비율이 증가한 지역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국회예산처가 내놓은 ‘산업 동향과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늘어난 지역은 GRDP가 줄어든 반면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율이 늘어난 지역은 GRDP도 덩달아 증가했다. 실제 고령인구 비율이 1년 전보다 1% 포인트 증가하면 지역의 GRDP는 4.5% 감소했으며,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1% 포인트 증가한 지역의 GRDP는 1.6%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 226개 시군구의 GRDP와 인구 자료를 이용해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비수도권에 비해 인구구조 변화의 영향을 더 받았다. 고령인구 비율이 동일하게 1% 포인트 증가했을 때 수도권 GRDP는 비수도권보다 1.01% 더 감소했다. 김경수 예산정책처 경제분석관은 “인구 고령화가 노동 공급 감소, 노동 생산성 하락, 시장 규모 축소, 소비·투자 위축 등을 불러일으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최근 산업용 로봇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과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는 고령화가 경제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를 상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국내 은행으론 처음 베트남에 PB 전파한 신한은행… 오토바이 탄 자산가들이 몰려왔다

    국내 은행으론 처음 베트남에 PB 전파한 신한은행… 오토바이 탄 자산가들이 몰려왔다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자리 잡은 신한베트남은행 레따이또 지점 주차장에는 고객들이 타고 온 오토바이로 가득했다. 붉은 지붕으로 된 2층 건물은 호주뉴질랜드은행(ANZ) 시절부터 ‘호안끼엠 옆 레따이또 지점’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신한베트남은행이 2017년 말 인수한 뒤 1층은 일반 영업점으로, 2층은 자산관리전문가(PB)센터로 꾸몄다. 출입구 옆에는 ‘신한 디지털 허브’라는 이름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최신식 디지털 광고판이 놓인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레따이또 지점 PB센터는 1인당 5만 달러(약 6000만원) 이상을 예금해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베트남 1인당 국내총생산(GDP) 2500달러의 20배 수준이다. 한국에서는 보통 3억원 이상 맡기면 PB센터 고객이 될 수 있다. 이날 상담을 받으러 온 자산가 응우옌당띠엔(50)은 “베트남 현지 은행들은 사실상 VIP 손님에 대한 특별한 서비스가 없어 외국계 은행과 비교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임대업을 주로 하는 그는 “요즘은 대출이 필요할 때나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항상 신한은행을 이용한다”면서 “서비스가 친절하고 상담을 자세히 해주기 때문에 은행 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며 웃었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PB와 같은 역할을 하는 RM(Relationship Manager)들이 고객을 1대 1로 관리한다. 레따이또 지점에는 RM이 7명 있고, 그들이 맡고 있는 총 고객수는 850여명이다. 한국의 PB센터처럼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건강 검진과 골프장 할인, 생일 축하 꽃다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응우옌은 “VIP 서비스들이 매우 만족스러워서 사업 파트너들에게도 항상 신한은행을 소개해 준다”고 했다. 국내 은행 중 베트남에서 PB 서비스를 선보인 곳은 신한이 처음이다. 현재 베트남에 9개 PB센터가 있고, 올해부터는 각 지점에 PB라운지도 만들고 있다. 김근호(47) 신한베트남은행 레따이또 지점장은 “베트남에서는 PB 서비스가 신사업”이라면서 “최근 베트남에서 중산층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고 앞으로 더 많은 자산가들이 생길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그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하노이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중국발 돼지열병에 대체재 소·닭고기 값 오를 것”

    “중국발 돼지열병에 대체재 소·닭고기 값 오를 것”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영향으로 돼지고기뿐 아니라 대체재인 소고기와 닭고기 가격도 오를 겁니다.” 칠레 최대 축산·식품기업 아그로수퍼의 안드레스 아란시비아 인터내셔널 전략 디렉터는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SF는 중국 등 일부 국가만의 이슈가 아닌 전 세계적인 이슈로 번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아그로수퍼는 2017년 기준 삼겹살, 목살, 감자탕용 뼈 등 돈육 제품 2만 1779t을 한국에 수출했다. 국내에 유통되는 칠레산 돼지고기의 90% 이상이 아그로수퍼 제품이다. 아란시비아 디렉터는 “중국 내 ASF 발병으로 전 세계에서 생산된 돼지고기가 중국으로 이동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고소득층 가정은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를, 중산층은 닭고기를 찾게 되면서 대체재 가격도 덩달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그로수퍼가 본사를 두고 있는 칠레는 32년 연속 가축 질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는 청정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농장출입여권제와 수직계열화를 꼽았다. 회사는 외부인의 농장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사료 생산부터 사육, 도축, 생산, 수출까지 모든 과정을 운영·관리한다. 한국 방문 전 중국을 들른 아란시비아 디렉터는 “칠레에 귀국한 이후 5일 동안 검역 과정을 거쳐야 하고 생산 관련 시설에 접촉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농축산식품 수출 비중이 높은 칠레는 정부와 사기업 간 협력 관계가 형성돼 있다”며 “‘수출이 답이다’는 공감대 아래 정부는 가이드라인를 제시해 규제하고 아그로수퍼를 포함한 기업들은 그 이상으로 따른다”고 설명했다. 1955년 설립된 아그로수퍼는 2017년 기준 연매출 26억 1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울 면적 절반’ 사라지는 도시공원 살린다

    ‘서울 면적 절반’ 사라지는 도시공원 살린다

    정부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 동네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공원 조성 목적으로 발행하는 지방채에 대한 이자를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자치단체 대신 공원 땅을 사들인 뒤 지자체가 5년에 걸쳐 나눠 갚도록 하는 제도도 도입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런 내용의 ‘장기 미집행 공원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장기 미집행 공원은 지자체가 공원 부지로 지정한 뒤 예산 부족 등으로 오랜 기간 내버려 둔 미개발 공원이다. 서울 남산공원, 서리풀공원, 대구 범어산 범어공원 등이 대표적이다. 헌법재판소는 1999년 사유지에 공원·학교·도로 등 도시계획시설을 지정해 놓고 보상 없이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사유 재산권 침해로 볼 수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20년간 공원이 조성되지 않은 곳들은 2020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한다는 내용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부칙이 2000년 제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서울시 면적(605㎢)의 절반에 이르는 340㎢의 공원 부지가 사라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개인이 소유한 등산로 입구, 약수터 등 공원 땅에 등산객이나 일반인의 출입을 막고 난개발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실효 대상 공원 부지 340㎢ 가운데 130㎢를 꼭 지켜야 할 우선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지자체는 앞으로 5년간 총 4조 3000억원을 투입해 우선관리지역 가운데 51.6㎢를 사들일 예정이다. 이 중 2조 4000억원어치의 지방채를 발행해 11.3㎢를 매입한다. 이 밖에 토지은행 활용, 국고 연계사업 등을 통해 총 16조 5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당정은 지자체가 공원 조성을 위해 발행하는 지방채에 대한 이자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최대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공원 조성 목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발행 한도를 제한하지 않도록 했다. 현재 진행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지연 우려가 큰 일부 사업은 LH가 이를 승계해 추진한다. 또 LH토지은행이 지자체를 대신해 공원 부지를 먼저 매입하고 지자체가 토지보상비를 분할 상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당정은 효력을 잃는 공원 부지 가운데 약 25%인 90㎢의 국공유지에 대해 실효를 유예하기로 했다. 즉 해당 국공유지는 10년간 공원 부지로 계속 묶여 있으며, 지자체의 공원관리 실태 평가 등을 통해 유예 기간이 연장된다. 정부는 공원일몰제 관련 업무가 지자체 담당이라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가 시한이 다가오자 지난해부터 대책을 마련했다. 지자체 역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공원 조성 문제를 후순위로 미뤄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재정당국에서 지방사무에 국비를 지원하는 데 난색을 표해 장기 미집행 공원 해소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공원 부지를 매입해 토지 소유자에게 재산권을 돌려줄 수 있도록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발표한 대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20㎢에 공원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울 면적 절반’ 사라지는 도시공원 살린다

    ‘서울 면적 절반’ 사라지는 도시공원 살린다

    내년 7월 일몰제 적용 땐 공원부지 풀려 5년간 공원 조성 지방채 이자 70% 지원 지자체, 우선관리지역 4조 3000억 투입 LH, 지연 우려 큰 민간공원 사업 승계정부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 동네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공원 조성 목적으로 발행하는 지방채에 대한 이자를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자치단체 대신 공원 땅을 사들인 뒤 지자체가 5년에 걸쳐 나눠 갚도록 하는 제도도 도입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런 내용의 ‘장기 미집행 공원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장기 미집행 공원은 지자체가 공원 부지로 지정한 뒤 예산 부족 등으로 오랜 기간 내버려 둔 미개발 공원이다. 서울 남산공원, 서리풀공원, 대구 범어산 범어공원 등이 대표적이다. 2000년 7월 도입한 일몰제에 따라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뒤 20년간 사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동으로 효력을 잃는다. 내년 7월부터 서울시 면적(605㎢)의 절반에 이르는 340㎢의 공원 부지가 사라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개인이 소유한 등산로 입구, 약수터 등 공원 땅에 등산객이나 일반인의 출입을 막고 난개발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부는 실효 대상 공원 부지 340㎢ 가운데 130㎢를 꼭 지켜야 할 우선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지자체는 앞으로 5년간 총 4조 3000억원을 투입해 우선관리지역의 40%에 해당하는 51.6㎢를 사들일 예정이다. 여기에 2조 4000억원어치의 지방채를 발행해 11.3㎢를 매입한다. 이 밖에 토지은행 활용, 국고 연계사업 등을 통해 총 16조 5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당정은 지자체가 공원 조성을 위해 발행하는 지방채에 대한 이자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최대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공원 조성 목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발행 한도를 제한하지 않도록 했다. 현재 진행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지연 우려가 큰 일부 사업은 LH가 이를 승계해 추진한다. 또 LH토지은행이 지자체를 대신해 공원 부지를 먼저 매입하고, 지자체가 토지보상비를 분할 상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당정은 효력을 잃는 공원 부지 가운데 약 25%에 해당하는 90㎢의 국공유지에 대해 실효를 유예하기로 했다. 즉 해당 국공유지는 10년간 공원 부지로 계속 묶여 있으며, 지자체의 공원관리 실태 평가 등을 통해 유예 기간이 연장된다. 국토부는 이날 발표한 대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20㎢에 공원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아프리카돼지열병 영향으로 대체재 소·닭고기 값 오를 것”

    “아프리카돼지열병 영향으로 대체재 소·닭고기 값 오를 것”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영향으로 돼지고기뿐 아니라 대체재인 소고기와 닭고기 가격도 오를 겁니다.” 칠레 최대 축산·식품기업 아그로수퍼의 안드레스 아란시비아 인터내셔널 전략 디렉터는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SF는 중국 등 일부 국가만의 이슈가 아닌 전 세계적인 이슈로 번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아그로수퍼는 2017년 기준 삼겹살, 목살, 감자탕용 뼈 등 돈육 제품 2만 1779t을 한국에 수출했다. 국내에 유통되는 칠레산 돼지고기의 90% 이상이 아그로수퍼 제품이다. 아란시비아 디렉터는 “중국 내 ASF 발병으로 전 세계에서 생산된 돼지고기가 중국으로 이동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고소득층 가정은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를, 중산층은 닭고기를 찾게 되면서 대체재 가격도 덩달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그로수퍼가 본사를 두고 있는 칠레는 32년 연속 가축 질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는 청정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농장출입여권제와 수직계열화를 꼽았다. 농장출입여권제는 외부인의 농장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제도다. 아란시비아 디렉터는 “농장 접근에 있어 특별하게 관리하며 이런 관리 현황을 정부와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방문 전 중국을 들른 그는 “칠레를 출국하기 전 무슨 목적으로 어디를 방문하는 지 회사에 보고해야 한다. 현지에서의 행동 규칙도 따라야 한다”며 “칠레에 귀국한 이후 5일 동안 검역 과정을 거쳐야 하고 생산 관련 시설에 접촉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그로수퍼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사료 생산부터 사육, 도축, 생산, 수출까지 모든 과정을 운영·관리한다. 아란시비아 디렉터는 “수직계열화는 외부 환경, 리스크로부터 제품을 안전하게 지키는 시스템”이라며 “만약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력을 추적하고 빠르게 대응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축산식품 수출 비중이 높은 칠레는 정부와 사기업 간 협력 관계가 형성돼 있다”며 “‘수출이 답이다’는 공감대 아래 정부는 가이드라인를 제시해 규제하고 아그로수퍼를 포함한 기업들은 그 이상으로 따른다”고 설명했다. 1955년 설립된 아그로수퍼는 현재 돼지고기, 닭고기, 칠면조, 연어 및 기타 육가공 제품을 66개국에 수출한다. 2017년 기준 연매출 26억 1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기업 특집] 한국중부발전, 수소 변환 신기술 개발 복지시설 태양광 보급

    [기업 특집] 한국중부발전, 수소 변환 신기술 개발 복지시설 태양광 보급

    한국중부발전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18조여원을 투자해 전체 발전량의 20%까지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지난해 5월 발전효율 향상을 위한 광학패턴 형상화 벽면형 태양광 모듈 개발에 착수했다. 시제품 제작 및 평가 결과 기존 벽면형 태양광 대비 5.8% 효율 향상 효과를 거뒀다. 과제가 종결되는 올 10월에는 효율 향상 효과를 10%까지 높인 태양광 모듈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 대형 풍력 발전소의 잉여전력을 수소로 변환 및 저장하는 신기술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중부발전은 다양한 수소에너지원도 개발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없이 화석연료에서 수소 생산을 목표로 한 ‘연료전지 발전용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이 대표적이다. 풍력에너지 잉여전력 활용을 통한 ‘500kW급 하이브리드 수소변환 및 발전시스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희망 누리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7년에는 사회복지시설 자가용 태양광사업으로 세종요나의 집 등 17곳에 122㎾를 보급했다. 기존 1억 5000만원의 기금을 올해 4억 5000만원으로 확대해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보급과 더불어 안전 취약지역에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햇빛나무 발전(Saving Light)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12% 감소

    올해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12%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소폭 상승했지만 지방이 20% 넘게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1년 전보다 12.1% 감소한 3507만 9000㎡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수도권은 1873만 60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늘었다. 지방은 부동산 경기 하락 등의 영향으로 1634만 3000㎡로 23.2% 줄었다. 용도별로는 공업용 인허가 면적이 7.5% 늘었다. 주거용은 5.7%, 문교사회용은 18.8%, 상업용은 23.9% 줄었다.주거용 건축물 중 아파트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1001만 3000㎡를 기록했다. 1~5층 건축물은 4만8747동으로 15.3% 줄었다. 30층 이상은 116동으로 34.5% 감소했다. 아울러 1분기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2618만 3000㎡, 준공 면적은 0.4% 줄어든 3866만㎡을 각각 기록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대한민국 읍면동 30% 소멸 비상… 희망없는 국가적 위기”

    “대한민국 읍면동 30% 소멸 비상… 희망없는 국가적 위기”

    마스다 히로야 전 일본 총무상이 2014년 출간한 ‘지방소멸’은 당시 일본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우리나라도 일본과 비슷하게 저출산·고령화에 직면해 있다. 유선종(53)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저서 ‘지방소멸 어디까지 왔나?’(2017년)에서 인구 감소로 전국 읍면동 기초자치단체 3분의 1이 소멸 위기에 처했다고 전망했다. 유 교수는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소멸은 사실상 희망이 없는 국가적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인구 감소와 성장을 동시에 말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며 “기존 패러다임을 내려놓고 냉정하게 현실을 고찰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방소멸을 연구하게 된 배경은. “빈집 연구로 시작했다. 지방 빈집 문제가 심각한데 출발점은 고령화와 인구 이동이다. 마스다 전 총무상의 ‘지방소멸’에 따르면 일본에 1800개 정도 읍면동이 있는데 절반 정도인 896개가 2040년이면 소멸한다. 지방소멸 보고서 방법론과 이와 유사한 방법론,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를 갖고 분석했다.” -지방소멸이 얼마나 심각한가. “인구노후도, 가구노후도, 주택노후도 등 3가지 지표로 지방소멸 가능성과 위험도를 분석했다. 인구노후도는 65세 이상 인구수를 20~39세 여성인구수로 나눈 값이다. 가구노후도는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노인가구를 가구주가 20~54세인 청·중년가구로 나눈 것이다. 주택노후도는 40년 넘는 노후주택을 5년 이하 신규주택으로 나눈 값이다. 인구노후도 2.0, 즉 65세 이상 인구가 20~39세 여성인구의 두 배 이상인 지역을 ‘소멸가능지역’으로 봤다. 시도 단위로는 17개 중 1개, 229개 시군구 중 83개, 3492개 읍면동 가운데 1379개가 해당한다. 시군구 단위로 보면 서울은 소멸가능지역이 아니지만, 읍면동 단위로 보면 중구 을지로동(2.10)이 해당된다. 인구노후도가 2.0 이상이면서 가구노후도가 1.0을 넘는 곳을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했다. 시군구 49개, 읍면동 1047개가 해당한다. 경북 의성군, 전남 고흥·신안군, 경북 군위·합천군 등이 상위에 있다.” -지방소멸 원인으로 지목한 고령화는 가속되고 있다. “2015년 기준 고령화율(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3.2%다. 2045년에 35.6%로 예상된다. 이 비율(35.6%)을 2015년에 적용하면 이미 시군구 4개, 읍면동 632개가 타임머신을 타고 30년 뒤를 살고 있는 것과 같다. 경남 합천군, 경북 군위·의성군, 전남 고흥군 등이다. 지방의 고령화가 심각한데 도시에 젊은이들이 많아 심각성을 못 느끼고 있다. ‘평균의 오류’에 속고 있다.” -일본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다마 신도시 등 일본 유령도시를 보고 느낀 소회는.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 아파트가 100가구 단지라면 2~3가구만 불이 켜져 있다. 다마 신도시 역 근처는 심각하지는 않지만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대낮에도 을씨년스럽다. 밤이 되면 불을 켠 가구가 몇 가구 안 된다. 사람이 하도 없으니 엘리베이터도 아예 세워 놓는다.” -우리나라도 일본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일본과 유사하게 진행될 거다. 주택공급을 지금처럼 하면 안 된다. 이미 공급량이 많은 지역이 생각보다 많다. 주택 재고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동안 정부는 모든 것을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계획했다. 인구, 소득이 전부 늘어난다고 가정했다. 앞으로 인구는 더 이상 늘지 않는다. 인구 감소를 시야에 넣고 장기 계획을 새로 짜야 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주택 재고, 인프라 정비, 고령화 등에 대비해야 한다.” -지방소멸에 대한 대안은. “마스다 전 총무상은 ‘생애활약마을’(CCRC·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이라는 노인주택단지를 제시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선시티가 대표적이다. 마스다 전 총무상은 일본 지역마다 CCRC를 만들자고 했다. 건강한 노인부터 몸이 불편한 노인 등이 다 들어갈 수 있다. 젊은이들이 지방을 떠나는 이유는 일자리가 없어서다. 그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엄청난 게 아니라 약간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일자리다. 추가 수익은 도시 최저 근로자의 3분의 2 수준 임금을 말한다. CCRC가 만들어지면 입주 노인들을 돌볼 요양보호사가 필요해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인구 이탈과 맞물려 지자체도 ‘최저유도거주권역’을 설정하고 이를 벗어난 지역엔 신규 인허가를 제한한다. 이렇게 되면 지자체가 관리하는 지역이 좁아지고 밀도가 높아진다. 이것이 도시재생에서 말하는 콤팩트시티(압축도시)다.” -우리나라에도 적용할 수 있나. “우리나라도 CCRC가 대안이다. 지방소멸을 해결하려면 젊은이들의 지방 이탈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 방법은 좋은 일자리다. 일자리가 있어도 산업 기반이 없으면 떠난다. CCRC는 젊은이들이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산업이다. 복지 또는 고령화 등의 새로운 어젠다를 설정할 때다. 지자체와 지역주민들도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그러면 노인이 보다 건강하게 늙을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정비된다. 또 다른 의미의 상생의 그림이 그려진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시티 등과도 접목할 수 있나. “둘 다 압축도시로 가는 방향 중 하나다. 4차 산업혁명과 융합해 도시 그림을 그리는 것도 나쁘진 않다. 그러나 도시재생의 목표를 정해놓고 쫓기듯이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산 50조원을 정해놓고 집행하기 위해 돈 잔치를 벌이는 것과 같다.” -3기 신도시 선정에 따른 2기 신도시 타격 등 각종 논란에 대한 견해는. “2기 신도시를 서울과 너무 먼 곳으로 잡었다. 3기 신도시를 서울과 2기 신도시 사이에 정하면 연담화(중심도시가 커지면서 도시 간 경계가 사라지고 도시끼리 맞붙는 현상)가 일어날 수 있다. 도시와 도시는 따로 존재해야 한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은 경기 하남과 연결돼 있어 연담화가 진행되고 있다. 하남이 서울로 편입된다. 도시는 각자의 특성과 기능을 가져야 한다. 연담화가 진행되면 결국 서울이 점점 넓어진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평가하면. “부동산 정책에 있어 ‘사회 실험’을 하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정책을 추진하고, 부작용이 생기고 대안을 찾다보면 무리수를 두게 된다.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을 확정하기 전 최고세율과 과세표준 구간조정 등을 놓고 오락가락했던 게 대표적이다. 다만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 신호를 보낸 것은 긍정적이다. 가격이 오른 원인은 정부 정책에 있지만 작년 하반기 이후 집값이 안정됐다.”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은. “오를 것이다. 주택청약에 당첨되면 로또다. 20평대라도 2억~3억원 차익이 생겨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다. 신규주택 분양시장이 뜨거워진다. 정부가 겨우 재건축시장을 눌러놨는데 다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주택 정책 변화 또는 장관 교체 등과 맞물리면서 누수가 생길 것이다. 9·13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집값이 안정화됐지만 지금 압구정 등 서울 강남은 조금씩 오르고 있다.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중심으로 임대주택, 노인주택 등에 대한 선호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LPGA 장타 여왕 3인 US여자오픈 동반 플레이

    LPGA 장타 여왕 3인 US여자오픈 동반 플레이

    3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골프클럽(파71·6535야드)에서 개막하는 최고 권위의 여자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장타 여왕들’의 조가 눈길을 끈다. 26일 미국골프협회가 공개한 대회 1·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성현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프슨(미국)이 묶인 조가 특히 눈길을 끈다. 이들 3인 모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장타자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박성현은 2019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282.9야드로 이들 가운데 가장 길다. LPGA 투어 전체 4위 기록이다. 톰프슨은 276.7야드(10위), 쭈타누깐은 272.4야드(23위)를 기록 중이다.이들은 장타 여왕일 뿐 아니라 셋 다 메이저 우승 전력도 갖고 있다. 박성현은 2017년, 쭈타누깐은 201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었다. 톰프슨은 2014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메이저 우승 타이틀을 갖고 있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인 고진영은 세계 랭킹 2위 이민지(호주)와 박인비와 동반 플레이를 한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2012년 우승자인 유소연, 양희영과 샷 대결을 한다. US여자오픈에는 이 대회 과거 우승자인 한국 선수 6명을 포함해 23명이 출전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짝짓기 앞둔 동족 공격하는 악어

    짝짓기 앞둔 동족 공격하는 악어

    악어 한 마리가 짝짓기를 앞둔 한 악어의 뒤로 몰래 다가와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유튜브 채널 케이터스 클립스는 악어가 악어를 공격하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서클 B바 보호지역에서 22일 촬영된 것이다. 영상에는 악어 한 마리가 짝짓기 시즌을 맞아 포효하는 모습이 담겼다. 성공적인 짝짓기를 위해 몸을 한껏 부풀리고 ‘그르렁’대는 소리를 내는 악어 뒤로 갑자기 또 다른 악어 한 마리가 미끄러지듯 달려온다. 재빠른 속도로 뒤를 차지한 악어는 그대로 짝짓기를 준비 중이던 악어를 향해 턱을 크게 벌린 후 목을 꽉 물어버린다. 동료가 공격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는지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은 악어는 목을 잡힌 채 그대로 물속으로 끌려 들어간다. 영상을 촬영한 시나(Seana)는 폭스13과의 인터뷰에서 “두 악어가 짝짓기를 앞두고 포효하는 모습을 촬영하느라 또 다른 악어의 등장을 보지 못했다”면서 “짝짓기 시즌이니 아무래도 짝짓기를 둔 싸움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영상=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1분기 가계빚 1540조 돌파… 증가폭은 줄어

    지난 1분기 가계빚이 154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는 크게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1분기 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540조원으로 전 분기(1536조 7000억원)보다 3조 3000억원(0.2%) 증가했다. 증가액은 2013년 1분기(3조 380억원 증가) 이후 6년 만에 최저다. 가계신용은 금융권 대출 잔액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을 합친 것이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가계빚 증가율은 4.9%(71조 8000억원)였다. 2004년 4분기(4.7%) 이후 가장 낮다. 부동산 규제가 대폭 풀렸던 2016년 4분기(11.6%)에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다. 다만 지난해 가계소득 증가율(3.9%)과 비교하면 가계빚은 여전히 소득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가계빚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 잔액은 1451조 9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0.4%(5조 2000억원) 증가했으며, 판매신용은 88조 2000억원으로 2.1%(1조 9000억원) 감소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동북아 금융허브·균형발전은 ‘미완의 꿈’

    동북아 금융허브·균형발전은 ‘미완의 꿈’

    금융 칸막이 없애 성장 발판 마련에도 서울 ‘세계 금융중심지’ 순위 6→33위로 2003년 신행정수도 건설 과감한 추진 이듬해 위헌 판단에 행복도시로 퇴보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참여정부의 성공한 경제정책이라면 ‘동북아 금융허브’와 ‘국가균형발전’은 ‘미완의 꿈’으로 평가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울을 홍콩, 싱가포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금융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국정 과제로 추진한 ‘동북아 금융허브’는 한국 금융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참여정부는 금융업종 간 장벽을 허물고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육성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을 제정했다. 2009년 시행된 자본시장법은 증권, 자산운용, 선물, 신탁 등으로 나뉘어 있던 자본시장의 칸막이를 없애는 등 금융투자업계의 발전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 금융경쟁력은 뒤처져 있다. 영국 컨설팅그룹 지옌이 발표하는 ‘세계 금융중심지’ 순위에서 서울은 2015년 6위에서 2018년 33위로 밀려났다. ‘세종시’와 ‘혁신도시’로 대표되는 ‘지역균형발전’도 틀은 만들어졌지만, 이뤄진 꿈은 아니다. 노 전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였던 2002년 9월 ‘신행정수도 건설’ 공약을 내세웠고, 대통령이 된 2003년 4월 중앙정부의 18부 4처 3청 등 74개 기관을 이전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과감하게 행정수도건설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2004년 10월 헌법재판소가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을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신행정수도는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로 퇴보했고 정권이 바뀌면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중심으로 한 혁신도시 건설도 힘을 받지 못했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지 않으면서 나타나고 있는 행정업무의 비효율 등은 추가적인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도 “당시 세종시나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등이 시행되지 않았다면, 서울 등 수도권의 과밀화는 훨씬 심각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행복도시와 혁신도시는 분명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주인님 위한 황소의 ‘첨벙’ 쇼(?)

    주인님 위한 황소의 ‘첨벙’ 쇼(?)

    거대한 몸집의 황소가 가볍게 점프해 물로 뛰어드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SNS 정보편집 웹사이트 ‘스토리풀’(storyful.com)은 최근 멕시코 베라크루스의 한 농장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소개했다. 스토리풀에 따르면, 5월 9일 멕시코 베라크루즈의 농가에서 황소 한 마리가 농부들을 위한 쇼를 펼쳤다. 영상 속 황소는 걷다가 잠시 멈추더니 이내 가볍게(?) 점프해 물통 속으로 첨벙 뛰어든다.녀석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기를 끌자, 이를 공개한 카를로스 아후마다는 5월 16일 녀석이 들판에서 놀고 있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추가로 공개했다. 누리꾼들이 물에 빠진 황소의 안부를 궁금해 하자 녀석이 잘 지내고 있음을 알린 것이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 공개된 후 좋아요 8604건, 공유 6만3053건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영상=Storyful Rights Management/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장롱 속 국민주택채권 상환금 98억원 찾아가세요”

    국토교통부는 개인이 보관 중인 국민주택채권 상환일을 확인하고 소멸시효 완성 전 원리금을 상환받을 것을 21일 당부했다. 국민주택채권은 채권의 상환일이 도래하면 원리금을 상환받을 수 있으나,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국고에 귀속된다. 현재 국채의 소멸시효는 국채법 제14조에 따라 원금과 이자의 상환일로부터 5년이다. 이에 따라 1994년에 발행한 제2종 국민주택채권과, 2009년에 발행한 제1종 국민주택채권의 소멸시효가 올해 안으로 완성된다. 지난달 기준 올해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국민주택채권 약 98억원(제1종: 50만 원, 제2종: 98억 원)이 국고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상환기일이 지났으나 소멸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실물 국민주택 채권은 발행은행에서 상환받을 수 있다. 국민주택채권은 주로 부동산 등기, 국가·지방자치단체 등의 각종 면허·허가·등록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매입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래전 주택 매입 및 상속 후 장롱 속 깊숙이 보관하고 있는 국민주택채권의 발행일을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이주열 “리디노미네이션 검토한 적도, 추진 계획도 없어”

    이주열 “리디노미네이션 검토한 적도, 추진 계획도 없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화폐단위 변경(리디노미네이션) 추진 계획에 대해 “한국은행은 리디노미네이션을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할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디노미네이션의 장점이나 기대효과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기 때문에 그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모아지기도 저는 쉽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재는 “지금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이 엄중한 상황이므로 국민적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리디노미네이션을 두고 논란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우리 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은 항상 불확실성으로 남아있었다”며 “그 진행이 우리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 꼼꼼히 짚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냈지만 이례적인 요인도 있었다”며 “2분기(4~6월)부터는 정부의 재정집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수출의 부진함이 차츰 완화되면서 성장률도 회복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에서 최근 외환시장을 두고 개입성 발언이 나왔다는 질문에 대해 이 총재는 “제가 덧붙일 것은 없는 거 같고 부총리께서 언급했으니 한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원·달러 환율 급등세를 두고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며 “과도한 쏠림현상이 있다면 정부는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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