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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호주 내년부터 AFC회원국”

    호주가 2006년 1월1일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정식 회원국이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을 탈퇴한 호주의 AFC 편입을 승인했다.
  • 쉬어가기˙˙˙

    ‘축구경기장에 좌석이 없어서야….’2007년 아시안컵 공동 개최국인 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준비부족을 이유로 개최권 박탈 경고를 받았다.AFC 모하메드 빈 함맘 회장은 17일 “태국의 경기장이 아시안컵을 치르기에 부적합하다.”면서 “개선의 여지가 없을 경우 태국 대신 싱가포르를 새로운 개최국으로 영입하든지 태국을 제외하고 대회를 치르겠다.”고 공개 경고했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함께 아시안컵 공동개최국으로 선정된 태국은 4주내에 경기장 스탠드 좌석 설치 등 시설개선 현황을 AFC에 보고해야 한다.
  • [하프타임] 호주축구, 아시아연맹으로 이적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축구연맹으로 편입하려는 호주의 제안이 오는 9월12일 열리는 FIFA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FIFA에는 오세아니아 축구연맹(OFC)을 탈퇴한 호주의 AFC 편입을 막을 수 있는 규정이 없다.”면서 “현재 호주가 속한 OFC와 AFC 모두가 찬성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는 이번 이적이 성사되면 2010년 월드컵 축구 예선부터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 [2006 독일월드컵] FIFA, 골넣은 정경호이름 잘못 기록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가 한국의 6회 연속 본선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운 정경호(25·광주)를 ‘유령선수’로 전락시켜 정경호가 울상을 짓고 있다고.FIFA는 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잘못된 엔트리 명단 때문에 박주영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정경호 대신 출전도 하지 않은 김상식으로 잘못 기록한 데 이어 9일 쿠웨이트전에서는 세번째 골을 멋지게 꽂아 넣은 정경호를 이동국으로 틀리게 기록했다. ●‘축구천재’ 박주영이 장기간 해외 원정에서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하고 있다고. 평소 김치찌개 같은 얼큰한 음식과 간장게장을 좋아하는 박주영은 9일 새벽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뒤 소속 에이전트사인 ‘스포츠하우스’ 이동엽 이사와 통화하며 음식적응의 어려움을 호소. 때문에 이 이사는 10일 간장게장 한 박스와 고추장, 각종 밑반찬을 잔뜩 준비해 네덜란드로 날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들은 한국의 대승을 일제히 긴급뉴스로 타전.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압승(crushing victory)을 거두며 6회 연속 본선행을 확정했다.”고 전했고,AP와 AFP도 “일본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한국이 ‘아시아의 4강’으로 월드컵에 진출했다.“고 타전했다. 독일월드컵 홈페이지는 선취골을 넣고 환호하는 박주영의 사진과 함께 “한국이 멋지게(in style)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고 썼고,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는 “두 명의 박(two Parks)의 활약에 쿠웨이트가 무너졌다.”면서 박주영이 지난해 ‘AFC 올해의 청소년 선수’로 뽑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국에 대패한 쿠웨이트는 흥분한 홈 관중들의 물병 투척 사태로 경기에서 지고 응원전에서 또 졌다는 평가. 한국이 2-0으로 앞선 전반 29분쯤 경기장 양쪽에서 마구 물병이 날아들자 말레이시아 감독관은 일시 중단을 선언했고, 경기는 현지 경찰이 장내를 정리한 뒤 15분 만에 재개됐다. 물병 투척은 경기 시작 전부터 시작돼 쿠웨이트축구협회가 한국선수단의 벤치를 하필이면 쿠웨이트 응원석 정면에 배치하는 바람에 물병 세례를 받은 선수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강력 항의, 자리를 옮기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주영, 득점왕 정조준

    ‘축구천재’ 박주영(20·FC서울)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대회에서 득점왕을 노린다. 무대는 오는 10일 밤 네덜란드에서 막을 올리는 2005세계청소년축구대회. 박주영은 대구 청구고 시절부터 출전하는 대회마다 득점왕을 차지했던 ‘득점기계’였다. 또 무대를 아시아로 넓힌 지난해에는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에서 6경기 5골, 올초 카타르 청소년축구대회에서 4경기 9골을 소나기처럼 퍼부으며 각각 득점왕에 등극, 아시아 무대를 평정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최우수 청소년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3일 성인무대에서도 득점 신고를 마치며 거침없는 행진을 계속 하고 있다. 때문에 박주영은 이미 세계청소년대회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슈’를 받을 자질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77년 시작,2년마다 열려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는 세계청소년대회 득점왕의 평균 득점은 5.85점이다. 최다 골로 골든슈를 차지한 주인공은 2001년 대회에서 11득점을 몰아넣으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제2의 마라도나’ 하비에르 사비올라(24·AS모나코). 하지만 3골만 넣고 골든슈를 차지한 전례도 두 차례나 있다. 다만 한국이 얼마나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느냐가 관건. 예선 3경기만 치르고 탈락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되면 박주영의 득점 기회도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박주영이 그물을 꿰뚫는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한국의 16강,8강,4강행 가능성도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때문에 박주영이 골든슈를 신느냐 못 신느냐는 한국의 4강 목표 달성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박주영 첫 A매치 데뷔골…“이젠 세계무대다”

    박주영 첫 A매치 데뷔골…“이젠 세계무대다”

    ‘물이 흘러가듯 부드럽게, 그러나 골문 앞에서는 벼락 퍼붓듯 화끈하게’ 3일 우즈베키스탄과 가진 국가대표 데뷔전에서 패배 일보 직전 동점골을 터뜨리며 세계 무대에서 날개를 활짝 펼친 박주영(20)은 이미 고등학교때부터 ‘준비된 축구 천재’였다. 지난 2001년 브라질 지코축구학교로 1년간 유학을 다녀온 박주영은 본격적으로 축구에 눈을 떴다. 그의 국내·외 대회 득점왕 기록은 손으로 꼽아나가는 것만으로도 숨가쁘다. 유학에서 돌아온 청구고 3학년때인 2003년 한 해 동안만 문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7경기 9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금강대기 전국축구대회 득점왕(6경기 6골),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득점왕(3경기 6골), 전국추계축구연맹전 득점왕(7경기 12골) 등 4개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고교시절 33경기 출전에 47골로 경기당 1.42골. 이듬해인 지난 2004년 고려대 1학년때도 전국대학선수권대회에서도 7경기 10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미 국내 동급 무대는 완전히 평정한 것이다. 같은해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에서는 우승, 득점왕(6경기 5골2도움),MVP를 휩쓸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최우수 청소년선수상’을 받았다. 올해 카타르 청소년축구대회에서는 4경기 9골을 몰아치는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아시아 청소년 무대 역시 박주영에게는 너무 좁았다. 지금까지 청소년대표로 뛴 16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하는 전무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프로무대에 와서도 마찬가지였다. 체력 부족, 경험 부족 등 주변의 질시어린 갖가지 우려를 비웃기나하듯 프로 데뷔 첫 해인 올시즌 14경기에서 9골(컵대회 포함)을 뽑아냈다. 쟁쟁한 선배, 화려한 용병들 틈에서도 주눅들지 않은 채 범접할 수 없는 자신만의 영역을 당당히 구축했다. 많은 축구 관계자들은 박주영을 가리켜 ‘한국 축구의 신기원을 열어갈 선수’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박주영 역시 이날 보여줬듯 이러한 기대에 충실하게 보답하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박주영 프로필 ▲생년월일 1985년 7월10일 ▲소속 팀 FC서울 ▲신체조건 182㎝,74㎏ ▲출신학교 대구 반야월초-대구 청구중·고-고려대 2년 자퇴 ▲주요경력 2001년 브라질 축구유학/2003년 청소년대표/2004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 MVP, 카타르국제청소년대회 MVP,AFC 올해의 청소년선수 등/2005년 국가대표
  • 에인트호벤, 세계클럽 6위

    박지성-이영표가 활약하는 네덜란드 프로축구의 명문 PSV 에인트호벤이 세계클럽랭킹 ‘톱10’에 진입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1일 웹사이트롤 통해 발표한 세계클럽랭킹 5월 순위에 따르면 에인트호벤은 총점 251점을 받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전달 13위에서 7계단을 껑충 뛰어오른 것. 에인트호벤은 최근 네덜란드 정규리그와 암스텔컵을 모두 제패해 2관왕에 올랐고,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도 강호 AC 밀란(이탈리아)과 명승부를 펼치며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다.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 라이벌인 인터밀란과 AC 밀란이 나란히 5월 클럽랭킹 1·2위에 올랐다. 전달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3위로 밀려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리버풀은 17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클럽으로는 산둥 루넹(중국)이 11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수원 삼성이 119위로 그 뒤를 이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조영증의 킥오프] 원정길서 ‘6연속 월드컵’ 쾌거를

    새달 3일과 9일 우즈베키스탄과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겨냥한 한국축구대표팀이 24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됐다. 25일 중국 선전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치른 수원의 일부 선수와 네덜란드 태극듀오 박지성과 이영표(에인트호벤) 등은 조금 늦게 합류하지만 거푸 이어지는 우즈베키스탄과 쿠웨이트전이야말로 한국으로서는 6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오랜 기간 동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J리그의 안정환은 절정의 골감각과 공격력을 배가시켰으며, 친정인 포항으로 돌아온 이동국의 원숙한 경기 운영 또한 전력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박지성, 이영표의 세계 최고 수준의 플레이는 항상 마음을 든든하게 한다.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박주영의 합류 역시 한국팀으로서는 새로운 신무기를 개발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신무기를 어떤 전략과 전술로, 언제 운영할 것인지는 앞으로 남은 훈련을 통해 본프레레 감독이 결정할 사안이다. 부상으로 제외된 미드필드의 김남일과 수비의 핵심인 유상철의 공백 또한 본프레레 감독이 지혜를 다 짜내서 메워야 할 것이다. 그동안 경기에서 나타난 허술한 수비 조직은 많은 불안감을 주고 있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견고한 수비 조직훈련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는 것 같다. 한편 이미 3패로 탈락이 거의 확실시 된 우즈베키스탄은 전력이 다소 떨어지고 동기를 상실하긴 했지만 아시아 최고팀인 한국을 이겨보겠다는 정신력만큼은 어느 때보다 강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지난 3월30일 한국에 1-2로 패한 뒤 감독이 경질되고 몇몇 새로운 선수들이 기용돼 마음가짐도 새로울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익숙하지 않은 잔디나 기후는 우리에게는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두 번째 경기 장소인 쿠웨이트 역시 마찬가지다.4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항상 떠있는 높은 잔디, 그리고 광적인 응원 분위기는 경기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세심한 대처와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은 원정 두 경기에서 1승1무로 승점 4점을 확보한다면 자력으로 독일월드컵 진출의 쾌거를 이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무튼 어려운 여건이지만 최선을 다해 6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고 8월31일 상암벌에서 마지막으로 펼쳐질 사우디아라비아전이 축제의 한마당으로 치러지길 기원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 youngj-cho@hanmail.net
  • [챔피언스리그] 수원 8강 탈락 ‘치욕’

    K-리그 챔피언인 ‘레알’ 수원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진출에 실패하는 치욕을 당했다. 반면 8강 입성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부산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달려 6전전승을 기록했다. 수원은 25일 중국 선전스타디움에서 열린 선전 젠리바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E조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28분 신펑에게 내준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은 예선전적 4승1무1패(승점13·골득실 +11)를 기록하며 동률을 이룬 선전(4승1무1패·승점13·골득실 +6)에 골득실에선 우위를 보였지만, 승점이 같을 경우 상대전적을 우선시 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8강 티켓을 빼앗기고 말았다. 수원으로선 지난 3월16일 수원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것과 ‘팀의 기둥’ 김남일과 송종국의 부상공백이 뼈아팠다. 지난해 K-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A3대회, 수퍼컵, 삼성하우젠컵 등 국내외 4개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무적함대’의 성가를 드높였던 수원은 AFC챔피언스리그를 평정한 뒤 올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클럽선수권에 참가하겠다는 야망도 물거품으로 변했다. 한편 이미 8강진출을 확정지은 부산은 이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G조예선 6차전에서 크롱 타이뱅크(태국)에 4-0 낙승을 거두며 예선 6전전승(25득점·승점 18)과 더불어 ‘전경기 무실점’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반 13분 펠릭스의 벼락같은 헤딩골로 포문을 연 부산은 19분 김태민의 추가골로 사실상 승부를 확정지은 뒤 후반 5분 펠릭스가 수비 2명과 골키퍼까지 따돌리는 환상적인 개인기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4-0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LG-롯데(잠실)●SK-삼성(문학)●한화-현대(대전)●기아-두산(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 프로축구 AFC챔피언스리그 ●부산-크룽타이뱅크(오후 7시 부산)
  • [조영증의 킥오프] 빠른 축구, 그것이 문제로다

    필자는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지도자 강습을 받기 위하여 홍콩에 체류중이다. 아시아 축구 지도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하여 마련된 이번 강습회에는 일본과 중국, 홍콩 등 동아시아 각 나라의 국가대표와 프로팀의 코치들을 비롯해 우수한 지도자 17명이 참석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강습회는 어느 때보다 알찬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강조되는 부분은 40m 안팎의 좁은 공간에서 얼마나 빠른 축구를 어떻게 구사하느냐다. 이는 정확하고 빠른 패스와 함께 볼 컨트롤이 선행되어야 하고, 항상 주변과 동료를 살필 수 있는 넓은 시야와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참가한 지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아울러 득점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훈련 방법 또한 이번 강습의 관심 주제다.2002년 한·일월드컵이나 2004년 유럽의 챔피언스컵과 아시아컵에서 나타난 득점의 분포를 살펴보면 80% 정도가 16m PK에어리어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볼의 터치 수를 살펴보아도 첫번째 아니면 두번째 터치에 의해 85%의 높은 득점이 이뤄진다. 이를 감안하면 득점 훈련 방법 또한 16m PK에어리어 안에서 첫번째와 두번째 터치에 득점하는 반복 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낮은 숫자이지만 중거리슛에 의한 득점 역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감독의 철학과 훈련의 방법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축구에서 몇 가지 안 되는 통계적으로 나온 결과는 일선 지도자들이 참고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생각이다. 또한 대다수 팀들이 보편적으로 활용하면서 현대 축구에서 빠질 수 없는 전술 중의 하나인 크로스 역시 빼놓을 수 없이 다루는 과제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고 꼬였던 경기 흐름을 뒤바꿔 놓을 수 있는 크로스는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중요 목표지점(5.5m 골에어리어와 PK마크 사이)을 향해 정확하게 이어졌을 때 한 단계 발전하는 팀으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한편 빠른 축구의 기본이 되는 우수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체 코디네이션 트레이닝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경기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마커로 구성해 놓고 실제와 비슷한 체력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국가대표나 프로팀들은 피지컬 트레이너가 있어 체력을 전문적으로 다루지만 일반적인 팀들은 지도자들이 지식을 습득해 훈련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교환하고 습득해 다음 달 1일부터 파주NFC에서 실시되는 1급 지도자 교육에 참가하는 젊은 지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한국 축구발전에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 youngj-cho@hanmail.net
  • 쉬어가기˙˙˙

    다음달 3일 열릴 예정인 2006독일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 개최장소가 오는 25일 이후 재검토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아시아축구연맹(AFC) 관계자가 ‘오는 25일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네프치(우즈베키스탄)-알 알리(UAE)의 경기를 지켜본 뒤 한국-우즈베크전 개최 장소를 다시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반정부 시위 사태로 원정팀 선수단의 안전 문제가 제기돼 개최지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 北 “납득 안되지만 FIFA결정 따를것”

    “납득하긴 어렵지만 수용하겠다.” 북한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결정한 6월 8일 일본전의 ‘무관중-제3국 개최’ 처분에 대해 첫 공식반응을 보였다. 북한축구협회 이강홍(42) 부서기장은 16일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납득되지 않는 조치지만 FIFA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조·일관계가 삐걱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축구를 통해 상호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부서기장은 “지난달 FIFA 규율위원회의 결정사항을 접하고 무관중이라면 평양에서 그대로 개최하고 제3국 개최라면 베이징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지난 3일 보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FIFA가 문서도착을 확인한 게 9일이라며 마감시한인 5일이 지났다고 통보해와 결국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예상 외의 중징계에 분개했지만 국제정세를 감안해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부서기장은 제3국 개최에 대해서는 “FIFA가 이렇게 간단하게 홈개최권을 박탈할 수 있는가.”라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낸 뒤 “평양개최는 재일조선인과 양국의 민간교류의 장소가 될 수 있었는데 애석하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삼성하우젠컵 프로축구 2005] ‘레알 수원’ 우승컵 키스

    이제 절반 남았다-.‘한국의 레알마드리드’ 수원 삼성이 올 시즌 벌써 세 번째 우승컵을 안은 채 국내외 대회 전관왕을 향해 뚜벅뚜벅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컵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김대의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김대의는 후반 28분 골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우승을 자축하는 축포를 쏘아올렸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7승4무1패(승점 25)를 기록, 컵대회에서 우승했다.2위는 이날 대전을 2-1로 꺾고 6승5무1패(승점 23)를 기록한 울산. 지난 2월 ‘2005 A3 닛산 챔피언스컵’에서 포항 스틸러스, 중국 선전,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 등을 제치고 ‘아시아 왕중왕’에 등극했고, 지난 3월 열린 ‘수퍼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거침없는 행보를 거듭했다. 수원은 ‘디펜딩챔피언 멤버’인 나드손, 산드로, 김대의, 이운재 등 화려한 선수들에다 올해 김남일·안효연·송종국 등 쟁쟁한 해외파 월드컵대표 출신까지 수혈받아 ‘레알 수원’이라고 불리면서 일찌감치 올 시즌 전관왕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제 남은 대회는 정규리그,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현재 삼성의 전력 및 팀 분위기로 봤을 때 그다지 어려운 목표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와 더불어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올해 세계클럽축구선수권에 참가하게 돼 수원은 내친 김에 7대회 정상 등극까지도 노리고 있다. 한편 ‘축구천재’ 박주영과 ’본프레레호의 황태자’ 이동국의 격돌로 관심을 모은 FC서울과 포항의 경기는 득점없이 0-0으로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대구는 부산에 1-2로 패했지만, 산드로는 후반 2분 오장은의 패스를 받아 시즌 7호골을 기록, 단독 득점왕에 올랐다. 김성수 박록삼기자 sskim@seoul.co.kr
  • 차기 대통령 전용헬기 美 ‘시콜스키 S-92’ 결정

    차기 대통령 전용헬기 美 ‘시콜스키 S-92’ 결정

    차기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기종으로 미국 시콜스키사의 S-92가 최종 선정됐다. 국방부는 6일 대통령 전용 헬기 도입(VH-X) 사업에 따라 시콜스키사의 S-92와 영국ㆍ이탈리아 합작사의 EH-101 등 두 기종을 상대로 시험평가와 가격 협상을 벌여 S-92를 적정 기종으로 선정,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VH-X사업은 1991년 도입된 미국 시콜스키의 VH-60 헬기가 교환 주기(10년)를 넘김에 따라 1300억여원을 들여 새 기종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그동안 두 회사가 치열한 결쟁을 벌여왔다. 대통령 전용 헬기는 경호 차원에서 항상 3대가 한꺼번에 기동하는데, 이번에 도입되는 3대의 신형 헬기 역시 같은 종류로 오는 2007년까지 함께 인도될 예정이다. 신형 헬기는 각종 무기로부터 스스로 방어하는 데 필요한 레이더 경보수신기와 적외선 방해장치, 미사일 추적 기만장치, 디지털화된 자동조종장치(AFCS) 등을 갖추고 있다. 동체 길이 17.32m, 최대 속도 295㎞/h, 항속거리 702㎞, 체공시간 3시간 등이며 최대 18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들은 기존 대통령 전용 헬기를 보수하면 상당기간 더 탈 수 있는 만큼 1대당 400억원이 넘는 거액이 소요되는 VH-X 사업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삼성·LG 해외마케팅 “서로 배워요”

    최근 치열한 ‘홍보전’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상대의 해외마케팅을 ‘벤치마킹’하며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각광받고 있는 ‘축구마케팅’은 LG전자가 먼저 시작했지만 삼성전자가 ‘맹추격’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중동과 아프리카의 ‘LG컵 축구대회’, 이라크 축구대표팀 후원,‘코파아메리카대회’와 브라질 명문팀 나우티코 후원 등을 통해 활발한 축구마케팅을 펼쳐왔다.2006년 독일월드컵을 겨냥해 독일축구협회와 대표팀, 유럽과 남미지역 예선경기를 후원하는가 하면 지난 3월에는 영국의 명문 프로축구단인 리버풀의 휴대전화 후원사(2년간 20억원)로 뛰어들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로2004’ 개최국인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을 후원한 뒤 올 들어 아시아축구연맹(AFC) 후원사로 선정돼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후원하고 있고 지난달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공식 후원사(5년간 1000억원)로 선정돼 축구팬들을 흥분시켰다. 고풍스러운 박물관을 활용한 ‘박물관 마케팅’은 삼성전자가 한발 앞선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2002년 ‘글로벌로드쇼’를 호텔이 아닌 루브르박물관에서 가져 투자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난해에는 대영박물관과 로댕박물관에서 로드쇼를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뉴욕현대미술관 계열의 ‘P.S.1’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Greater New York 2005’ 행사에 PDP TV,LCD TV 등을 전시했다. 또 지난 3일에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노벨박물관’ 전시회의 독점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도 박물관과 인연이 적지 않다. 지난 2001년 루브르박물관에서 청소기 ‘싸이킹’의 발표회를 가진 것. 이후 뜸하던 LG의 박물관 마케팅은 지난달 루브르박물관에서 디지털TV 발표회를 가지며 다시 불붙었다. 축구와 박물관뿐만 아니라 두 회사의 해외마케팅은 곳곳에서 부딪친다.LG전자가 ‘선댄스영화제’를 후원하면 삼성전자가 ‘아카데미영화상’,‘에미상’을 후원하는 식이다. 자동차경주대회도 삼성전자가 멕시코 ‘코파코로나’, 미국의 ‘나스카’를 후원했고,LG전자는 11월에 열리는 ‘세계자동차경주대회(WTCC)를 단독 후원키로 했다. 인천공항 입구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광고조형물이 한때 나란히 서 있었던 것처럼 전 세계 공항에 디지털TV를 전시하고 공항입구에 대형 조형물을 세우는 등 ‘관문마케팅’ 경쟁도 뜨겁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북한 중징계’ 日로비 통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친일 행각인가, 정상적인 징계인가.’ FIFA가 지난달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3월30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과 이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에서 발생한 관중 난동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오는 6월8일 열리는 북한과 일본의 평양 경기를 ‘제3국에서 관중 없이’ 치르도록 결정한데 대해 “예상 외의 강한 징계”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에 내린 ‘제3국 무관중 경기’ 징계는 FIFA사상 전례가 없는 최고 중징계에 속한다. 이는 FIFA규율규정(FDC) 24조와 25조를 복합적으로 적용한 징계다. 여기에 16조를 근거로 2만 스위스프랑(약 1680만원)의 벌금을 매겼다. FIFA는 지난 2월 관중난동이 발생한 알바니아와 코스타리카에 대해 ‘무관중 경기’를 치르도록 징계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케냐에 대해 국제경기 출전 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지난 2001년 페루에 대해서는 관중 난동을 이유로 경기 개최권 박탈 징계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그간 일본이 안전 보장을 이유로 아시아축구연맹(AFC)과 FIFA에 집요하게 제3국 개최를 요구하며 로비해왔던 점을 상기시키며 ‘재팬 머니의 힘’,‘화끈하게 일본 손을 들어준 친일 FIFA’라는 비아냥을 쏟아내고 있다. FIFA 결정 전 ‘관중 난동의 원인은 심판의 오심’이라고 항변했던 북한측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FIFA는 징계결정이 내려진 뒤 사흘 이내인 2일 밤 11시(한국 시간)까지 북한축구협회에서 이의를 제기해올 경우 재심위원회를 열어 이를 다루게 된다. 일각에선 북한이 남은 세 경기를 보이코트할 가능성도 점친다. 이 경우 이미 치러진 예선 3경기 결과는 무효처리되며, 북한에 대해서는 4만 스위스프랑(약 3400만원)의 벌금과 함께 FIFA 주최 대회 출전금지 등의 후속 징계도 불가피해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 한편 FIFA 부회장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1일 “북한에 대한 징계가 예상외로 강하다.”면서 “북한의 재심요구가 있을 경우 FIFA와 AFC(아시아축구연맹) 고위 관계자들에게 북한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삼성전자 ‘축구마케팅’으로 유럽시장 잡는다

    삼성전자 ‘축구마케팅’으로 유럽시장 잡는다

    ‘올림픽 파트너’로 브랜드 위상을 크게 높인 삼성이 이번에는 축구에 명운을 걸고 있다. 올림픽 후원이 전 세계에 삼성이라는 이름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면 축구 마케팅은 유럽시장 공략 및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6일 영국의 명문 프로축구단 첼시(Chelsea FC)의 홈구장인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구주총괄 김인수 부사장과 첼시의 피터 캐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클럽 후원계약(Official Club Partner)’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10년 6월까지 5년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첼시 선수단 유니폼에 ‘삼성 모바일(SAMSUNG mobile)’ 이라는 브랜드 광고를 할 수 있고 경기장 광고와 클럽 선수단 이미지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식적인 후원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언론들은 5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했다. 수원삼성 블루윙스의 연간 운영비가 100억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액수지만 삼성측은 전혀 아깝지 않다는 계산이다. 연간 평균 60게임(우승시 최대 70게임)을 통해 전세계 161개국 2억 5000만명이 첼시의 경기를 시청하는데 연간 AEV(미디어 노출 광고 환산지수)만 6200만달러(약 620억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런던의 대표적인 부촌인 풀햄을 연고로 하는 첼시구단이 갖고 있는 ‘프리미엄&쿨’이미지와 삼성 제품을 연결시켜 고급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도 있다. 김 부사장은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유럽 내에서 삼성 휴대전화 등 모든 제품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창단 100주년을 맞은 첼시는 러시아 석유재벌인 로만 아브라모비치 소유로 현재 영국 프리미어리그 1위 및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있다. 구단 가치는 4억 4900만달러(포브스 선정)로 세계 8위다. 때문에 아랍에미리트항공과의 스폰서 계약이 끝나는 첼시를 잡기 위해 삼성전자, 노키아,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각축을 벌였다. 한때 노키아로 기우는 듯했지만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능력과 브랜드 파워가 전세를 역전시켰다. 캐년 사장은 “단순한 스폰서가 아니라 동반자인 삼성전자와 함께 전세계에 첼시 팬들이 넘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후원에 이어 올 들어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후원사로 지정되는 등 축구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샬케04’의 홈구장 명칭권을 매입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전자도 독일 축구 대표팀 후원에 이어 최근 영국 리버풀의 휴대전화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국내업체들의 축구를 활용한 유럽 공략이 붐을 이루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데스크시각] 일본축구의 북한기피증/곽영완 체육부장

    일본인들은 흔히 ‘사무라이 정신(武士道)’을 민족혼으로 강조한다.‘사무라이 정신’에는 의(義)와 용기(勇氣), 인(仁), 예의(禮儀), 명예(名譽) 등이 깃들어있다고 한다. 국제연합의 전신인 국제연맹 사무차장을 역임했고,1905년 미국의 중재로 일본에 유리하게 러·일전쟁을 마무리한 포츠머스 조약을 체결한 니토베 이나조가 1899년 미국에서 영어로 쓴 ‘사무라이(원제 BUSHIDO-The Soul of Japan)’란 책에 그렇게 나와 있다. 그는 “사무라이 정신은 12세기 바쿠후(幕府)시대 이후 일본의 통치이념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무성영화 시대 초기 일본 영화에서 보듯 훈도시 차림으로 몰려다니던 12세기 ‘사무라이’들에게 정말 의나 예의, 명예와 같은 ‘정신’이 있었는지부터 의문이 가지만 지금의 일본을 봐도 그런 정신세계와는 거리가 먼 것 같다. 멋지게 포장하고 각색해서 그렇게 봐달라고 우기는 게 더 일본의 정신세계에 가깝다. 칼이야 차고 다녔을 테니 ‘침소봉대’라고 해도 좋겠다. 일본의 이런 ‘우기기’와 침소봉대 능력은 스스로를 부추기는 데뿐 아니라 남을 깎아내리는 데도 요긴하게 쓰인다. 태평양전쟁을 끝내게 한 원폭 피해에 대해서도 그 과정보다는 피해 사실만을 강조해서 마치 자신들이 피해자인 양 억지를 부리는 게 일본이다. 최근 불거져 나온 북한과의 ‘축구 전쟁’도 하나의 사례다. 일본은 오는 6월8일 평양에서 치러질 북한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원정경기를 앞두고 예의 침소봉대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평양에서 치러진 북한-이란전에서 북한 관중들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경기장에 난입한 게 원인이긴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문제를 확대시키고 있다. 처음엔 관중 피해를 없애기 위해 제3국에서 경기를 하자더니, 곧 무관중 경기를 주장했고, 최근엔 조류독감 때문에 북한에선 경기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등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실소마저 자아내는 이같은 주장은 아마도 평양에서 하면 질지도 모른다는 저변의 불안감 때문에 제기되는 것 같다. 북한 원정경기가 일본의 본선 진출을 가늠할 중요한 고비인 것만큼은 사실이다. 일본으로선 북한을 반드시 꺾어야 본선 직행티켓 2장 가운데 하나를 확보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해진 절차와 규정을 외면하고 억지나 떼를 써서 해결할 문제는 아닐 것이다. 실제로 일본이 퍼트린 여러가지 설이 현실로 드러날 가능성도 적다. 경기를 주관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측도 “제3국에서의 경기는 생각할 수도 없고, 모든 것은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본은 ‘전가의 보도’를 꺼내들었다. 돈밖에 더 있겠는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처하자 아프리카 등 제3세계 지원을 위해 돈을 쓰겠다는 약삭빠른 일본이 축구라고 해서 돈쓸 생각을 안 할 리는 만무하다. 일본축구협회 가와부치 사부로 회장은 북한-일본전을 치를 장소로 제3국인 말레이시아를 거론하며 입장료 수입은 북한측에 모두 줄 수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조차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우선 북한은 돈 때문에 움직인 적이 별로 없다. 평양에서 경기를 치러도 어차피 조선(북한)축구협회가 수입을 챙길 수는 없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일본이 기댈 곳은 국제축구연맹(FIFA)뿐. 일본축구협회는 이미 이달 초 일본을 방문한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상대로 강력한 로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FIFA도 돈에 관한 한 쉽게 통할 곳은 아니다.FIFA는 월드컵 수입 등으로 국제 스포츠 기구 가운데 가장 돈이 넘쳐나는 곳이다. 일본에 남은 선택은 예정대로 평양행을 택하거나, 지금까지와 같이 계속 우기거나 둘 중의 하나다.FIFA가 4월 내에 결정한다고 했으니 우길 시간이 좀더 남아 있긴 하다. 하지만 결말이 어떻게 날지는 몰라도 계속 억지를 부리기보다는 지금이라도 정정당당하게 평양을 방문하겠다고 밝히는 게 순리 아닐까. 역시 ‘사무라이 정신’은 오래된 책에서나 찾아볼 수 있단 말인가. 곽영완 체육부장 kwyoung@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안정환 ‘골바람’

    ‘반지의 제왕’ 안정환(29·요코하마 마리노스)의 골폭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안정환은 20일 일본 요코하마 미쓰자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 BEC 테로 사사나(태국)와의 홈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5경기 연속 득점(6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사카타 다이스케(22)와 투톱을 이뤄 선발로 나선 안정환은 전반 45분 터진 사카타의 선제골로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쐐기골을 뽑아내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3승1패를 기록한 요코하마는 이날 마카사르(인도네시아)를 4-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린 산둥 루넝(중국)에 밀려 조 2위에 머물렀지만, 안정환의 맹활약으로 각 조 1위 7개 팀만 나갈 수 있는 8강 토너먼트(전대회 우승팀 알 이티하드 포함)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몰디브와의 2006년 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골절상을 당한 뒤 이번 달부터 부상에서 회복,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안정환은 지난 6일 열린 BEC 테로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2골을 폭발시킨 것을 시작으로 일본 프로축구 J리그 3경기를 포함,5경기째 골을 몰아치고 있다.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안정환은 오는 6월3일과 8일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와의 연속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는 본프레레호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한국판 레알 마드리드 수원은 홈에서 열린 E조 4차전에서 일본 축구협회(FA)컵 우승팀 주빌로 이와타를 맞아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들어 ‘진공 청소기’ 김남일(28)과 ‘돌아온 득점왕’ 산드로(25)가 연속골을 뽑아내며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3승1무(승점 10)를 기록한 수원은 이날 호앙 안지아라이(베트남)를 물리친 중국의 선전 젠리바오(3승1무·승점 10)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앞서 부산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G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이정효(30) 도화성(25) 뽀뽀(27)의 릴레이골로 한수 아래의 페르세바야를 3-0으로 제압,4전 전승(17득점 무실점)으로 조 1위를 질주했다. 이정효는 이번 대회 4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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