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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성형수술 숙려기간 의무화

    호주, 성형수술 숙려기간 의무화

     호주에서 성형수술을 받으려면 미성년자는 3개월, 성인은 7일의 숙려기간을 의무적으로 가져야 한다.  호주의료위원회(MBA)는 9일 성형시장이 급속하게 커지면서 환자들의 불만이 늘자 이 같은 내용의 지침을 내놓았다고 ABC 방송 등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  새 지침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성인들에게는 사전에 7일 동안 곰곰이 생각할 시간을 갖도록 했다.  특히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3개월의 숙려기간과 함께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 일반의(GP) 등의 상담을 거치도록 했다.  보톡스처럼 주사를 통한 물질 주입을 처방하게 될 경우 의사들에게는 미리 대면 혹은 최소한 화상을 통한 상담을 의무화했다.  또 의사들의 경우 마취 수술을 하려면 응급의료시설을 이용해야 하고 수술 뒤 보살핌과 관련해서도 확실하게 책임을 떠맡도록 했다. 이 밖에 의사들은 상세한 수술 비용 정보를 서면으로 발행해야 했다. 의사들이 이 지침을 어기면 징계에 회부되며 최악에는 면허 취소도 감수해야 한다.  위원회의 조안나 플린 위원장은 “이번 지침을 통해 모든 수술은 심각한 것이고 환자는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사람 일부는 숙려기간에 생각을 재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호주 성형시장은 현재 연간 10억 호주달러(8700억원) 규모로 평가되고 있으며 호주인 1인당 성형비는 미국인보다 많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주에서는 지난 10년 간 성형수술을 받은 후 20대 여성 2명이 숨졌으며 여러 명이 심각한 후유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클린턴 vs 트럼프 지지율 엎치락뒤치락… 진흙탕 대선 본격화

    클린턴 vs 트럼프 지지율 엎치락뒤치락… 진흙탕 대선 본격화

    약점 들추고 상호 비방 격화 트럼프, 러닝메이트 인선 착수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69)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68)이 대선 본선 대비를 시작했다. 사실상 각 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이들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서로의 약점을 들춰내며 진흙탕 싸움을 본격화했다. 4일(현지시간) 공화당 경선 후보인 존 케이식(63) 오하이오 주지사가 전날 테드 크루즈(45) 텍사스 상원의원에 이어 경선 중단을 선언하면서 혼자 남은 트럼프가 사실상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트럼프는 그동안 날을 세웠던 크루즈와 케이식이 모두 떠나자 공격 대상을 클린턴으로 급선회했다. 그는 이날 MSNBC 인터뷰에서 클린턴의 ‘개인 이메일 스캔들’과 최대 외교 실책으로 꼽히는 ‘벵가지 사건’ 등을 거론하며 “판단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녀가 대선에 출마하도록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자신보다 훨씬 작은 일로도 고통받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클린턴도 고통받아야 한다”며 공세를 퍼부었다. 트럼프는 CNN 인터뷰에서도 클린턴을 겨냥,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해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는 사람”이라며 이를 대선의 쟁점으로 삼을 뜻을 거듭 분명히 밝혔다. 클린턴도 곧바로 반격했다. 그는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처럼 ‘안전장치가 풀린 대포’가 국가를 운영하게 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며 트럼프를 대통령 자격이 없는 ‘통제 불능의 위험인물’로 몰아세웠다. 클린턴은 “안전장치가 풀린 대포는 오발될 것”이라면서 “그는 경쟁자를 비방하고 공격하며 협박하는 캠페인을 벌여 왔다. 또 여성들을 경멸하거나 장애를 가진 사람을 비하하고 미국에서 무슬림을 몰아내자고 했다”고 맞받아쳤다. 트럼프와 클린턴의 상호 비방전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본격화해 앞으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CNN이 이날 발표한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54%의 지지율을 얻어 트럼프(41%)를 13% 포인트 앞섰다. 지난 2일 발표된 라스무센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41%로 클린턴(39%)을 2% 포인트 앞선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의 본선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트럼프는 먼저 부통령 러닝메이트 인선에 착수했다. 그는 이날 ABC 인터뷰에서 러닝메이트는 “경험이 많은 정치인 중에서 고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이름을 밝히진 않았지만 CNN 인터뷰 도중 케이식의 경선 중단 소식을 접한 뒤 관련 질문에 케이식도 러닝메이트로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캠프 안팎에서는 이미 6~7명의 후보가 물망에 올라 있다. 클린턴은 이날 저녁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연방의회연구소(APAICS) 주최 연례만찬에 대선 경선 후보로는 유일하게 참석, 큰 호응을 얻으며 ‘본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클린턴은 “집권할 경우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들에 대해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며 소수계에 대한 포용 기조를 강화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행사 관계자는 “아·태계의 90%가 클린턴을 지지한다”며 “트럼프는 초청했으나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미 언론은 이날 “연방지법 에밋 설리번 판사가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해 클린턴이 법정에 직접 출석해 증언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전하며, 이메일 스캔들이 클린턴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초반 “한국, 안보 무임승차”… “亞 동맹국과 방위비 논의” 물러서

    초반 “한국, 안보 무임승차”… “亞 동맹국과 방위비 논의” 물러서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의 공화당 본선 후보로서 지위를 굳힌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경선 레이스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이미 외교 현안에 대한 ‘막무가내’ 발언으로 동맹국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2011년 3월 ABC방송 인터뷰에서 이미 “우리는 남한을 보호해주지만 그들은 아무런 돈도 내지 않는다”며 ‘안보 무임승차론’을 꺼냈고 이후 이를 계속 반복해 왔다. 하지만 경선 초반에만 해도 우리 외교부를 비롯, 외교가에서는 이를 ‘괴짜 아웃사이더’의 근거 없는 ‘막말’로만 치부할 뿐 더이상 신경을 쓰는 눈치가 아니었다. 그러나 경선 레이스가 진행되면서 트럼프의 인기가 치솟자 외교부도 점차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특히 그의 안보 무임승차론이 이후 주한미군 철수→한·일 핵무장 용인→한반도 전쟁 묵인 등으로 발전하자 외교부도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지난 3월 29일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주재한 실국장회의에서 2시간이 넘게 ‘대(對)트럼프 대책’을 논의했고 그 다음날에는 조준혁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한·미 연합 방위력 유지 강화 그리고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제공을 위해 기여와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트럼프의 주장을 정면반박했다. 동맹국 선거에 대한 개입이란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이후 외교부는 외교부 본부, 재외공관은 물론 국내외 싱크탱크 등을 활용해 트럼프 측 외교안보 인사들과 접촉 면을 넓혀왔다. 이에 이날 공화당 경선 결과에 대해서도 외교부는 “예측했던 결과”라며 전보다는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리스크’가 제법 오래된 얘기인 만큼 그간 어느 정도 대응 전략을 고민해온 데 대한 자신감도 일부 엿보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후보들과 웬만큼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문단 외에 실제 어떤 사람들이 정책을 내놓는지 등을 파악해 그 사람들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교부 관계자는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한·미동맹은 공고히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트럼프가 경선 과정에서 내놓은 발언은 이후 본선 과정에서 공화당 전문가들 손으로 다듬어질 것이란 기대도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외교부는 ‘최악의 상황’ 역시 가정해 대응 마련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다른 나라 선거에 대해 일일이 코멘트를 할 수 없다”면서도 “관련 동향은 꾸준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난소암 유발’ 존슨앤드존슨 베이비 파우더 … 1명에 627억원 배상

    ‘난소암 유발’ 존슨앤드존슨 베이비 파우더 … 1명에 627억원 배상

    미국 내 ‘활성가루 소송’ 1200건… 올 2월도 난소암女 821억원 배상 한국도 징벌적 배상제 도입돼야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많은 사망자를 낸 영국계 다국적기업 옥시의 진정성 없는 사과로 우리나라에서도 “징벌적 배상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에서 이와 유사한 사례에 대해 가해 기업의 책임을 엄하게 물은 판결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발암물질이 들어 있는 존슨앤드존슨 제품을 사용하다 난소암에 걸린 한 여성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존슨앤드존슨이 5500만 달러(약 627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500만 달러가 피해 보상 성격이라면 그 10배인 5000만 달러는 징벌적 손해배상액에 해당한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가해자 또는 가해 기업이 악의적으로 죄를 지었다고 판단될 때 실제 보상액보다 훨씬 많은 벌금을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 사우스다코타 주에 사는 글로리아 리스테선드(62)는 지난 40년간 탤크(활석) 가루가 들어간 존슨앤드존슨의 베이비 파우더와 여성 위생제품을 사용하다가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 석면의 일종인 활석 가루는 촉감이 부드럽고 수분도 많아 화장품 보습 소재로 널리 쓰였다. 하지만 20여년 전부터 발암 가능성이 큰 물질로 지목되면서 업계에서 논란이 돼 왔다. 탤크 성분이 들어간 베이비 파우더는 생산이 금지됐으며 국내에선 2009년 판매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세인트루이스 법원은 지난 2월에도 존슨앤드존슨 제품을 사용하다 난소암에 걸려 사망한 앨라배마 주 여성 재키 폭스의 유족에게도 존슨앤드존슨이 7200만 달러(약 821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일련의 판결은 활석과 난소암 간 인과 관계가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음에도 내려진 것이라고 ABC는 설명했다. 완벽한 검증이 어렵다 해도 잠재적 위험성이 충분히 감지됐다면 기업은 소비자를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섰어야 했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존슨앤드존슨은 탤크 파우더의 유해성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가 징벌적 손해배상을 맞게 됐다. 활석 가루가 들어간 미국 내 전체 소송은 세인트루이스 지역에서만 1000건, 존슨앤드존슨 본사가 있는 뉴저지 주에서 200건 등 모두 1200건이 법원에 계류돼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활석 가루가 난소암과 직결된다는 확증이 없기 때문에 여성 소비자에게 이를 경고할 필요도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회사 측은 “배심원단의 판결은 지난 30년간 활석의 인체 무해성을 강조해 온 의료 전문가들의 연구와 배치된다”면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美법원 “지문 이용해 풀게 하라” 다시 불붙은 아이폰 잠금해제

    국가 안보와 사생활 보호 간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아이폰의 비밀번호 잠금장치 해제가 이번에는 지문 제공과 관련한 위헌 논란으로 커지고 있다. 앞으로 홍채 및 목소리 인식 등 바이오 잠금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런 논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에 따르면 미 법원은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 출신인 한 갱단 두목의 여자친구(29)의 지문을 이용해 그녀의 아이폰 잠금을 풀도록 강제해 달라는 수사 당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영장을 발부했다. 이를 두고 ‘지문은 머릿속 생각과 달리 수정헌법 5조의 보호 대상이 아니다’라는 논리와 ‘지문 제공 역시 결과적으로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없게 만들어 수정헌법에 어긋난다’는 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증거를 수집하는 전통적 의미의 지문이 아니라 아이폰에서의 지문은 비밀번호와 마찬가지라는 게 취지다. 미국 수정헌법 5조는 형사사건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있도록 ‘자기부죄(自己負罪) 금지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이는 영국법에서 유래한 것으로 중세시대 마녀사냥 등에서 고문에 의해 허위 자백을 받아 내던 악습을 뿌리 뽑아 권력기관이 머릿속 지식들까지 들여다보지는 못하게 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2013년 애플이 ‘아이폰5S’에 지문 인식 기능을 도입했을 때부터 “지문 인식 기능이 수정헌법 5조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4~6자리의 ‘패스워드’는 무형의 지식으로 진술 거부권에 포함될 수 있지만 지문이나 DNA 등은 단순한 물리적인 정보일 뿐 머릿속 지식이 아니어서 수정헌법 5조의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찰이 범죄 증거가 담긴 금고를 열기 위해 피의자에게 비밀번호를 말할 것을 강요한다면 이는 수정헌법 제5조 위반에 해당하지만 단순히 금고 열쇠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수정헌법 5조와 무관하다는 것과 같은 논리다. 미 스탠퍼드 로스쿨 ‘인터넷과 사회센터’의 알버트 지다리 교수는 “지문 인식은 증거나 자기부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비밀번호를 푸는 것과 달리 사법 당국에 마음속에 있는 것을 말하도록 강요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아이폰 해제를 위한 지문 제공이 결과적으로 헌법을 위배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지문 등 생체 인식 제공도 범죄와 관련해 형벌을 받을 수도 있는 증거를 제공하는 자기부죄로 폭넓게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수사기관이 비밀번호를 요구할 수 없다면 비밀번호와 같은 역할을 하는 지문 등 생체정보도 요구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최근 미 데이턴대의 수전 브레너 교수는 LA타임스에 “지문 제공도 수정헌법 5조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브레너 교수는 지문 인식으로 제공한 아이폰 안의 내용물 가운데 많은 부분은 소유자와 관련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내용들이 더해져) 그를 유죄로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엄마가 이렇게 예뻤어요?” 태어나서 엄마 처음 본 시각장애 소년

    “엄마가 이렇게 예뻤어요?” 태어나서 엄마 처음 본 시각장애 소년

    태어나서 12년 만에 엄마 얼굴을 처음 보는 시각장애 소년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버지니아 주에 사는 선천적 시각장애 소년 크리스토퍼 워드 주니어(12)가 특수 제작된 안경으로 인해 난생처음 엄마를 보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크리스토퍼는 태어날 때부터 시신경이 20% 정도 밖에 없는 시신경 형성 부전증(optic nerve hypoplasia)을 앓았으며 이로 인해 시력을 거의 잃게 됐다. 나쁜 시력 때문에 태어나서 12년 동안 엄마 얼굴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못 본 그에게 좋은 소식이 찾아왔다. 그것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안경 ‘이사이트’(eSight). ‘이사이트’는 초고속 소형카메라가 부착되어있어 그것을 통해 라이브영상이 눈앞에 있는 LED 스크린으로 전해져 저시력을 가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수안경으로 가격은 무려 1만 5천 달러(한화 약 1700만 원). 크리스토퍼의 엄마 마르키타 해클리는 ‘이사이트’소식에 곧장 아들과 시험착용을 하기 위해 워싱턴DC로 달려갔다. 안경을 착용한 크리스토퍼는 옆자리의 엄마를 쳐다보며 “오! 엄마, 거기 있었네요”라며 “엄마를 드디어 봤어요. 정말 아름다워요!”라고 말했다. 해클리는 ABC뉴스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예쁘다고 말해준 것보다 아이가 저를 드디어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해클리와 크리스토퍼는 맨손으로 돌아와야 했다. ‘이사이트’의 높은 가격 탓에 구매할 수 없었던 것이다. 크리스토퍼에게 시력을 선물해주고 싶었던 엄마 해클리가 묘안을 떠올린 것은 크라우드펀딩‘이사이트’를 선물해 주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 등의 목적으로 인터넷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행위)을 이용해 2만 5천 달러(한화 약 2850만 원)를 모았다. 해클리는 이렇게 모인 기부금 중 일부는 ‘이사이트’를 구매하고 나머지 돈은 크리스토퍼의 대학 학비로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어 그녀는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면서 “여러분 모두가 저희를 도와주셨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모두에게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영상= ABC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수형자, 호송차 안에서 ‘셀카’ 후 ‘페북’ 게시 논란

    美수형자, 호송차 안에서 ‘셀카’ 후 ‘페북’ 게시 논란

    재판를 마치고 형무소로 돌아가던 한 수형자가 호송차량 내에서 셀카를 찍은 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되고있다. 최근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웨스트 버지니아에 위치한 웨스턴 지방 형무소에 수감 중인 셰인 홀브룩(27)이 셀카를 찍은 후 페이스북에 올려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황당한 이 사건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법원에서의 재판을 마치고 형무소로 복귀하던 호송차량 내에서 벌어졌다. 당시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수갑을 찬 홀브룩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셀카를 찍은 후 사진 3장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특히 그는 '오늘 하루 정말 힘들었다'는 소감과 함께 동료 수형자와 함께 찍은 셀카를 페이스북에 게시해 더욱 논란에 휩싸였다. 홀브룩은 "법원에서 좋지못한 재판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서 "우울한 기분을 달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이유에 대해서도 그는 "가족이 내 처지에 대해 걱정이 많은 것 같았다"면서 "'난 괜찮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이 페이스북에 게시되자 깜짝 놀란 것은 형무소 측이었다. 조사에 나선 주 당국은 "스마트폰 등 수형자의 개인용품 소유는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면서 "현재 홀브룩은 무장강도 혐의로 복역 중이며 어떤 경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됐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불임치료 가능?… “피부세포로 정자 제작 성공” (연구)

    불임치료 가능?… “피부세포로 정자 제작 성공” (연구)

    인간의 피부세포로 정자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스페인 연구진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앞으로 불임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커다란 의학적 성과다. 불임은 전 세계 부부의 약 15%에서 나타나고 있다. 현재 대안은 기증된 정자나 난자를 사용하는 것이 유일하다. 연구를 이끈 스페인 발렌시아 대학 카를로스 시몬 교수는 “아이를 갖길 원하는 사람에게 생식세포(정자 또는 난자)가 없는 경우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라고 물은 뒤 “생식세포가 없는 사람들이 생식세포를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해결을 목표로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성숙한 세포를 다능성 세포로 재프로그램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한 존 거든 케임브리지대 교수와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교수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었다. 두 연구자는 이를 통해 2012년 노벨 의학·생리학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시몬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과 공동으로 생식세포 형성에 필요한 여러 유전자를 도입해 성숙한 피부 세포를 재프로그램하는 데 성공했다. 이런 과정으로 피부 세포는 1개월 이내에 정자와 난자로 분화할 수 있는 생식세포가 되도록 변환하는 것이 발견됐다. 하지만 이들 생식세포의 수정 능력은 갖추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몬 교수는 “이 세포는 정자가 맞지만 생식세포가 되기 위해서는 성숙 단계를 더 거칠 필요가 있다”면서 “이는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기술은 현재 일부 국가에서만 허용되는 인공 배아 제작을 동반하므로, 연구자들은 법률상의 제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시몬 교수는 “우리는 장기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신호(26일자)에 게재됐다. 사진=ABC 뉴스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간 피부세포로 정자 만들어…불임치료 이어질까?

    인간 피부세포로 정자 만들어…불임치료 이어질까?

    인간의 피부세포로 정자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스페인 연구진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앞으로 불임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커다란 의학적 성과다. 불임은 전 세계 부부의 약 15%에서 나타나고 있다. 현재 대안은 기증된 정자나 난자를 사용하는 것이 유일하다. 연구를 이끈 스페인 발렌시아 대학 카를로스 시몬 교수는 “아이를 갖길 원하는 사람에게 생식세포(정자 또는 난자)가 없는 경우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라고 물은 뒤 “생식세포가 없는 사람들이 생식세포를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해결을 목표로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성숙한 세포를 다능성 세포로 재프로그램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한 존 거든 케임브리지대 교수와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교수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었다. 두 연구자는 이를 통해 2012년 노벨 의학·생리학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시몬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과 공동으로 생식세포 형성에 필요한 여러 유전자를 도입해 성숙한 피부 세포를 재프로그램하는 데 성공했다. 이런 과정으로 피부 세포는 1개월 이내에 정자와 난자로 분화할 수 있는 생식세포가 되도록 변환하는 것이 발견됐다. 하지만 이들 생식세포의 수정 능력은 갖추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몬 교수는 “이 세포는 정자가 맞지만 생식세포가 되기 위해서는 성숙 단계를 더 거칠 필요가 있다”면서 “이는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기술은 현재 일부 국가에서만 허용되는 인공 배아 제작을 동반하므로, 연구자들은 법률상의 제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시몬 교수는 “우리는 장기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신호(26일자)에 게재됐다. 사진=ABC 뉴스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화염 휩싸인 집에 쓰러진 어린 주인 구한 애견

    화염에 휩싸인 가정집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가족의 목숨을 구한 이웃과 애견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 롱우드에서 벌어진 한 편의 영화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큰 화재가 발생한 것은 지난 25일 오후 11시였다. 이날 피해가족의 이웃인 칩 도버는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옆 집에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 이에 집 안에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웃 도버는 곧장 달려가 집 창문을 깨고 마고 피저 부인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곧 이웃의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출동했으나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 집 안에 아직 피저의 남편과 4살 아들, 2살 딸이 남아 있었던 것. 이에 소방대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안으로 들어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남편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소방대원들은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에 있던 남은 두 아이의 정확한 위치는 파악할 수 없었다. 이때 나선 것이 바로 맥스였다. 남편과 함께 탈출했던 맥스는 걸음을 다시 돌려 화염 속으로 스스로 들어가 소방대원들을 인도했다. 그리고 맥스의 도움을 받은 소방대원들은 아이들 모두 무사히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족 모두 화상 등 중상을 입었으나 목숨은 건졌으며 맥스도 부상을 입었다. 영웅견으로 우뚝 선 맥스에 얽힌 사연은 그 이후 알려졌다. 피저 부인은 전 수사관 출신이며 맥스 역시 경찰견으로 활약하다 은퇴 후 함께 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나선 현지경찰은 "이웃과 맥스, 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행동이 참사를 막았다"면서 "가족들 모두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무사히 쾌유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파푸아뉴기니, 자국내 호주 난민수용소 폐쇄키로

    파푸아뉴기니, 자국내 호주 난민수용소 폐쇄키로

     파푸아뉴기니(지도)가 자국에서 운영되는 호주 난민수용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해 호주의 난민정책이 시험대에 올랐다.  파푸아뉴기니 피터 오닐 총리는 27일 성명을 통해 대법원이 전날 자국 내 마누스 섬에 호주가 망명신청자를 억류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결정함에 따라 호주 난민수용소를 폐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닐 총리는 즉각 호주 정부에 망명 신청자들을 위한 대체 방안을 찾도록 요구할 것이라면서 폐쇄 시기는 호주 정부와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푸아뉴기니는 난민수용소를 제공하는 대가로 호주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왔다. 수용소를 폐쇄하면 재정적인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지만 대법원 결정이 나온 만큼 어쩔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파푸아뉴기니 대법원은 26일 “망명신청자들이 처한 환경과 지위를 고려하지 않고 이들을 죄수처럼 시설에 가두는 것은 그들이 보장받아야 할 권리와 자유를 해치는 일”이라며 이들에 대한 구금을 풀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호주 정부는 파푸아뉴기니 대법원의 판결에도 망명신청자들을 호주 내로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주는 파푸아뉴기니의 마누스 섬과 나우루 공화국에 역외 난민 수용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마누스 섬에는 현재 호주 정착을 희망하는 남성 망명신청자 850명이 수용돼 있으며 이들 가운데 절반만 난민 자격이 있다고 호주 ABC 방송이 전했다.  열악한 처우와 시설 등 역외 난민수용소 내 수용자들의 인권문제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아온 호주는 이들을 캄보디아 등 제3국으로 재정착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선상 난민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정책을 고수하는 호주 정부가 이번에는 어떤 해결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관능적인’ 베베 렉사, 비키니 상의에 빨간 장갑만

    ‘관능적인’ 베베 렉사, 비키니 상의에 빨간 장갑만

    가수 베베 렉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ABC TV 토크쇼 프로그램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막자”… 손잡은 크루즈·케이식

    “트럼프 막자”… 손잡은 크루즈·케이식

    5개주 여론조사서도 크게 밀리자 美공화 두 후보, 저지 위해 연대 새달부터 경선지 나눠먹기 전략 클린턴, 대의원 대다수 확보 유력 승리 땐 민주 최종후보 거의 확정 미국 대선 경선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각 당 선두 주자들은 막판 굳히기 수순에 들어갔다. 종반 분수령인 26일(현지시간) 경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68) 전 국무장관은 끝내기에 들어간 반면 공화당에선 도널드 트럼프(69)를 막기 위해 테드 크루즈(45) 텍사스 상원의원과 존 케이식(63) 오하이오 주지사가 현대 미국 정치에서 유례가 없는 선거 공조를 약속했다고 AP 등 외신이 전했다. 이날 경선은 동부 5개 주인 펜실베이니아·메릴랜드·코네티컷·로드아일랜드·델라웨어에서 열린다. 민주당은 대의원이 모두 384명, 공화당은 172명이 걸려 있다. 특히 그동안 동부 지역 다수에서 승리한 클린턴과 트럼프가 대의원을 얼마지 확보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민주당 버니 샌더스(74) 버몬트 상원의원은 24일 ABC 방송 ‘디스 위크’에 출연해 “우리는 아직 포기한 것이 아니다. 캘리포니아로 갈 것”이라면서도 “만약 클린턴이 후보로 지명되면 가장 강력한 진보 어젠다를 공약으로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일요일인 이날 필라델피아 교회 두 곳의 예배에 참석하며 막판 표밭을 다졌다. 클린턴은 샌더스보다는 상대 당 후보인 트럼프와 크루즈를 겨냥해 “역겨울 뿐만 아니라 위험한 후보”라고 비판했다. 클린턴이 대권에 가까워지자 전통적 공화당 ‘큰손’ 후원자인 석유 재벌 찰스 코크는 이날 ABC 인터뷰에서 공화당 후보가 아닌 클린턴을 지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클린턴은 “기후과학을 부정하고 유권자들의 투표를 더 힘들게 하는 사람들의 지지에는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같은 날 메릴랜드 주에서 득표 활동을 계속한 트럼프는 “크루즈는 5개 주 모두 패할 것이고, 대의원 매직넘버 1237명을 넘길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자신에게 몰표를 당부했다. 크루즈는 이날 오후 26일 경선이 열리는 동부 5개 주에 대해 전혀 발언하지 않고 대신 5월 3일 경선이 실시되는 인디애나주에서 표밭을 다졌다. 대신 케이식은 인디애나주에서 크루즈를 밀어주는 대신 5월 중순 이후에 경선이 열리는 오레곤과 뉴멕시코 주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곳에선 크루즈가 유세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크루즈와 케이식은 7월 중재전대에서 역전승을 낚겠다는 오월동주의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24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5개 주에서 클린턴이 43~57%의 지지율로 샌더스에 앞섰다. 또 공화당의 트럼프 역시 38~55%의 지지율로 크루즈나 케이식을 앞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클린턴은 대의원 384명 가운데 대다수를, 트럼프 역시 172명 가운데 절대다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흙맛이 꿀맛이네!

    다양한 공원 조성, 빗물의 선순환 등 도시에 녹색 인프라를 구축하는 강서구가 도시농업 활성화로 새로운 녹색도시를 꿈꾸고 있다. 강서구는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함께 ‘2016 강서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들에게 과해동 힐링체험농원의 텃밭공간에서 친환경 자연을 체험할 기회를 주고, 초보 도시농부를 위한 필수 영농기술을 전파하는 시간이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3주 동안 화·목요일(어린이날 제외)에 진행한다. 주요 강의주제는 ▲도시에서 농사짓기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텃밭 재배의 ABC ▲절기와 농사 ▲생태적으로 농사짓기 ▲자연순환 유기농법 등이다. 여기에 밭 만들기, 파종·잎채소 모종심기, 열매채소 키우기, 실내텃밭·원예 기초, 천연농약·비료 제조 등 맞춤형 실습을 더한다. 매회 빔프로젝트, 농업자재 등 각종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주제별로 이론 교육을 한 뒤에 실전 영농체험을 진행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인간이 자연 순리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환경 보호의 기본”이라면서 “주민들이 넓고 푸른 농원에서 흙과 자연의 맛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도시농부를 위한 시간을 다양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식과 즐거움, 배움이 함께하는 질 좋은 영농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서울 강서구, 초보 도시농부에게 ‘흙맛’을 알려드려요

    서울 강서구, 초보 도시농부에게 ‘흙맛’을 알려드려요

    다양한 공원 조성, 빗물의 선순환 등 도시에 녹색 인프라를 구축하는 강서구가 도시농업 활성화로 새로운 녹색도시를 꿈꾸고 있다. 강서구는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함께 ‘2016 강서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들에게 과해동 힐링체험농원의 텃밭공간에서 친환경 자연을 체험할 기회를 주고, 초보 도시농부를 위한 필수 영농기술을 전파하는 시간이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3주 동안 화·목요일(어린이날 제외)에 진행한다. 주요 강의주제는 ?도시에서 농사짓기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텃밭 재배의 ABC ?절기와 농사 ?생태적으로 농사짓기 ?자연순환 유기농법 등이다. 여기에 밭 만들기, 파종·잎채소 모종심기, 열매채소 키우기, 실내텃밭·원예 기초, 천연농약·비료 제조 등 맞춤형 실습을 더한다. 매회 빔프로젝트, 농업자재 등 각종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주제별로 이론 교육을 한 뒤에 실전 영농체험을 진행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인간이 자연 순리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환경 보호의 기본”이라면서 “주민들이 넓고 푸른 농원에서 흙과 자연의 맛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도시농부를 위한 시간을 다양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식과 즐거움, 배움이 함께하는 질 좋은 영농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판단해 교육수요에 맞춰 찾아가는 도시텃밭 현장교육, 친환경농업제재교육, 공기정화식물교육 등 풍성한 도시 영농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청년 ABC 사업서 ‘창업 ABC’ 배운다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청년 ABC 사업서 ‘창업 ABC’ 배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aT센터를 농식품 비즈니스의 창조·융합 허브로 만들고 있다. 정부3.0을 구현하기 위한 농업 관련 기관 국민 서비스 통합 창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aT는 aT센터를 통해 ‘ABC’(Agriculture Business Center) 사업을 벌인다. ABC 세부사업은 에이토랑(aTorang), 스마트 스튜디오, 꽃카페, aT 북카페, BIZ라운지, aT 북카페, 농식품 비전전시관 등이다. 에이토랑은 청년들에게 aT에서 팝업 레스토랑(일정 기간 한정적으로 운영하는 실습형 레스토랑)을 2~3개월간 운영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외식 창업 시설·설비 무상 제공, 창업 기획, 마케팅 등을 돕는다. 올해 대학생 11개 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 스튜디오는 농식품의 1단계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생산자에서 온라인매체, 그리고 소비자로 이어지는 직거래 콘텐츠인 전문미디어영상 제작을 돕는다. 이 밖에도 청년 화훼 분야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인 꽃카페, 중소식품기업을 위한 원스톱 비즈니스라운지인 BIZ라운지, 도시민들에게 농업의 역사, 미래 가치를 알리는 체험 공간인 농식품 비전전시관 등도 운영한다. aT 관계자는 “ABC 사업을 정부3.0의 성공 사업모델로 이끌고 aT센터를 청년 일자리 창출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에콰도르 지진현장서 인명구조 돕는 견공들

    에콰도르 지진현장서 인명구조 돕는 견공들

    연이은 강진 속에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는 에콰도르 지진 현장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해 구조대원들과 탐지견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ABC뉴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에콰도르 해변 도시 페데르날레스 피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의 생존자 수색 작업을 돕고 있는 탐지견들을 소개했다. 이날 오전, 골든 리트리버 ‘레녹스’는 자신의 파트너인 동료 대원에게 건물 잔해 밑에 생존자가 있는 것 같다고 알렸다. 이에 구조대원들은 잔해를 조심스럽게 치웠지만 아쉽게도 생존자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비록 레녹스의 신호는 잘못됐던 것으로 밝혀졌지만, 구조대원들은 다시 레녹스에게 수색 작업을 맡겼다. 이번 지진으로 거의 모든 건물이 무너지면서 생존자 등의 수색 작업에 난항을 빗고 있다. 구조대원들과 현지 경찰들은 음파 탐지기와 손전등, 카메라 등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지만, 생존자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조심스럽게 수색하고 있다. 대원들은 저마다 “거기 누구 없어요?”라고 외치며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테오’라는 이름의 래브라도 리트리버도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짖는 소리를 내 자신의 파트너에게 알렸다. 이번 신호는 잔해 밑에 최소 사망자 2명의 냄새를 맡은 것을 의미해 구조대원들은 시신이 훼손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잔해를 치우며 수색을 이어갔다. 에콰도르에서는 지난 16일과 20일에 규모 7.8의 강진과 규모 6.1의 여진이 연이어 발생해 사망자는 총 553명으로 늘어났으며 아직 100명이 실종 상태이고 406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500여 채의 건물이 무너져 2만 4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진=ABC뉴스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2시간만에 생환…에콰도르의 ‘희망’

    230명 실종… 사망 400명 넘어 에콰도르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에콰도르 정부는 18일 현재까지 사망자 수가 4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전히 230여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 등에 깔려 실종 상태이며 부상자도 2600여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해변 도시인 페데르날레스 등지에서 구조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피해 규모가 급격히 늘어나는 양상이다. 이날 피해 현장을 둘러본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포르토비에호와 만타 등 도시가 이번 지진으로 거의 “파괴됐다”고 표현하며 구조작업이 진행될수록 피해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 코레아 대통령은 “강진 피해 복구에 수십억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경제적 피해가 막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진 발생 이틀이 지났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은 끝나지 않은 여진의 공포와 더딘 구조작업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많은 주민들이 전기와 수도가 끊긴 집이나 거리에서 잠을 자며 음식과 담요 등 구호물품에 의존하고 있다. 혼란도 극심해져 포르토비에호에서는 사람들이 부서진 건물에 들어가 옷가지 등을 훔치기도 하고 페데르날레스의 해변에서는 무장 강도가 물과 생필품을 실은 트럭을 약탈하기도 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국제사회의 지원 손길도 이어졌다. 에콰도르 외무부는 이날 현장에 멕시코와 스페인, 페루, 쿠바, 스위스 등에서 온 수백명의 인력이 구호 작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너진 건물 더미에 매몰됐던 시민들이 32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AP와 ABC뉴스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 지역 중 하나인 만타의 한 쇼핑센터에서 이날 새벽 한 여성이 무사히 구조되는 장면이 현지 TV를 통해 방영됐다. 무너진 천장과 바닥 사이에 갇혀 있었던 이 여성은 소방관들이 뚫어낸 지름 70㎝ 크기의 콘크리트 구멍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사기가 오른 구조대원들은 인명 구조견을 이용해 수색을 계속했고 비슷한 장소에 갇힌 여성 한 명과 남성 한 명을 추가로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에콰도르 당국은 이 쇼핑센터에서 전날 구조작업이 시작된 이후 24시간 동안 모두 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18개 지자체가 품앗이하는 ‘문화두레’ 20일 출범

    경기 시흥시 등 18개 기초자치단체가 결성한 ‘문화두레’가 20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정식 출범한다. 19일 시흥시 등에 따르면 시흥시가 제안해 결성한 ‘문화두레’는 우리 민족 공동노동조직인 두레 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초자치단체 간 문화·예술 공동체 협력조직이다. 이날 현재 서울 도봉구, 경기 부천·광명시, 인천 남구, 전북 완주군 등 취지에 공감하는 18곳이 참여했다. 회원으로 참여하는 지자체들은 향후 품앗이 방식으로 각 지자체가 개최하는 공연, 축제, 전시 등의 행사에 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을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교류·협력하게 된다. 또 각 지자체 산하 문화·예술단체들을 연합해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예술단’(가칭)을 구성하고 지방 순회공연 및 해외공연 등을 추진한다.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과 문화·예술인 육성, 문화·예술산업 지원, 체육·관광분야 협력도 한다. 문화두레는 대도시로 집중되는 문화 소외계층을 줄이고 문화의 공평한 나눔을 기치로, 문화 호혜평등을 목표로 삼았다. 문화두레는 법령단체가 아닌 순수한 지자체 간 자치규약으로 운영되며 기금을 걷지 않는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앞으로 취지와 사업목적에 공감하는 더 많은 지자체가 동참해 문화융성으로 가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면서 “출범 초기에는 문화에 국한해 운영하지만 앞으로 체육, 관광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명 우선…홍수 피해 생중계 도중 사람 구한 기자

    인명 우선…홍수 피해 생중계 도중 사람 구한 기자

    “차에서 나오세요. 헤엄쳐서 나오세요!” 홍수재해를 보도하던 한 방송기자가 현장에서 침수된 차안에서 넋놓고 있던 운전자를 구해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휴스턴과 해리스 카운티 일대는 폭우 탓에 도시가 물에 잠기고 말았다. 현지방송사 ABC13(KTRK)의 스티브 캠피온 기자도 이날 보도를 위해 현장에 나가 있었다. 그런데 차량 한 대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둥둥 떠다니는 것이 포착됐다. 그러자 캠피온 기자는 해당 차량 안에 타고 있을 운전자를 향해 “거기, 당신 차에서 나와야 해요. 어서 빠져 나와요!”라고 외쳤다. 기자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차안에 있던 한 나이 든 남성이 운전석 문을 열고 나와 문을 붙잡고 간신히 서 있었다. 그러자 열린 문 사이로 물이 빠르게 흘러 들어갔다. 이어 캠피온 기자는 다시 “차에서 나오세요! 헤엄쳐서 나오세요!”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운전자는 자기 차를 걱정하는 듯 잠시 머뭇거렸다. 그런데 이내 마음을 고쳐 먹었는지 기자를 향해 헤엄쳤다. 기자 역시 손에 마이크를 쥔 채로 운전자를 향해 빠르게 다가갔다. 물이 허리 높이까지 오는 곳까지 다가가서 헤엄쳐 나오는 남성의 손을 붙잡아 끌어올렸다. 이어 남성을 도와 수심이 얕은 곳으로 데리고 나왔다. 그러자 남성은 기자에게 “난 괜찮아요. 물이 그렇게 깊을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앤디라는 이름만 밝혀진 이 남성은 물속으로 가라앉는 차를 향해 다시 다가가려 했고 기자는 그런 남성을 말리며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라고 말했다. 남성은 그제서야 체념하고 정신이 들었는지 기자의 말대로 더 높고 안전한 곳으로 향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휴스턴과 해리스 카운티 일대에는 이날 자정부터 시간당 50~100㎜의 강수량을 시작으로 최대 508㎜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미 가옥 1000채가 침수됐고 휴스턴과 인근 도시를 잇는 버스와 철도도 끊겼다.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이번 폭우는 전례 없던 일로 생명을 위협하는 긴급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전으로 12만 명 이상이 피해를 봤으며 해리스 카운티의 둑 22개 중 13개가 범람해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해리스 카운티에는 긴급 재난 사태가 선포됐다. 아직 구체적인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소 4명이 숨졌다고 재난당국은 밝히고 있다. 한편 이번 비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샌안토니오, 댈러스, 포트워스 등 나머지 텍사스주 주요 도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진=ABC13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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