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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쉽게 채소 키우게 돕는 ‘푸드 컴퓨터’ 개발

    누구나 쉽게 채소 키우게 돕는 ‘푸드 컴퓨터’ 개발

    누구나 쉽게 실내에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푸드 컴퓨터’가 개발돼 화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미디어랩(미디어융합 기술연구소)의 케일럽 하퍼 박사팀은 실내에서 식물을 재배하기 위한 환경 조건 및 에너지 제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른바 ‘푸드 컴퓨터’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식물 재배에 필요한 이산화탄소량과 온도, 습도는 물론 용존산소량, 수소이온농도(pH), 전기 전도도, 근권온도(토양 중 뿌리가 퍼져 있는 부위의 온도)까지 다양한 요소를 관측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 식물이 수분과 에너지, 미네랄 등을 소비하는 양도 전기 측정기와 유량 센서, 화학비료 살포기 등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이 컴퓨터는 각 채소에 따라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데 이를 미세하게 조정하면 채소의 색상부터 생산량, 촉감, 맛, 영양소까지도 바꿀 수 있어 이를 ‘기후 레시피’라고도 부른다. 실제로 하퍼 박사는 자신의 연구소 내에 ‘푸드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해 컨테이​​너 크기의 재배 시설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시설에 설치된 분홍색의 LED 조명 밑에서 바질과 브로콜리는 물론 심지어 면화까지 생산하고 있다. 또 이 시스템은 컨테이너와 같이 커다란 크기부터, 데스크탑 컴퓨터만큼 작은 크기까지 상황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따라서 주택은 물론 학교나 지하실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실제 농장에서 재배되는 채소보다 적은 물을 사용해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퍼 박사는 이 기술을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푸드 컴퓨터’를 만드는 방법 등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노력으로 최신 시스템을 위해 계속 업데이트를 해 나가고 있다. 그는 미국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많은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길 원했다”면서도 “차세대 농업인들에게 난 단지 도구 제작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후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식량 부족 문제가 점차 심화되는 상황에서 하퍼 박사가 개발한 이런 기술이 새로운 해결책의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진=MIT 미디어랩, ABC뉴스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자기 키보다 큰 물고기 잡은 9세 소녀 화제

    자기 키보다 큰 물고기 잡은 9세 소녀 화제

    미국에서 9세 소녀가 자기 키보다 큰 물고기를 낚시로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메릴랜드주(州) 오션시티에 사는 엠마 자이델(9). 소녀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부친 에드를 비롯한 친구 가족과 함께 주(州)내 에서티그 섬 근처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도중 중량 42.9kg짜리 날새기를 잡았다. 메릴랜드주 천연자원부가 엠마 자이델이 잡은 42.9kg짜리 날새기가 지금까지 주에서 잡힌 날새기 가운데 가장 큰 물고기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ABC뉴스 등 현지언론이 11일 보도했다. 소녀는 원래 가족, 지인들과 함께 블루피쉬(게르치 무리의 식용어)를 잡으려고 했었다. 엠마는 “낚싯줄이 빠르게 풀리는 것을 보고 우리는 처음에 상어가 걸렸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후 엠마는 상어라고 생각한 물고기와 거의 20분간 밀고 당기는 싸움을 벌인 끝에 마침내 승리할 수 있었다. 소녀가 잡은 날새기는 너무 커서 저장소 안에 집어넣기 위해 부친 에드와 그의 친구 로버트가 힘을 써야 했다. 이들은 배에서 하루를 보내고 그다음 날 전문가를 통해 기록을 공식 측정했다. 그 결과, 소녀가 잡은 날새치의 몸길이는 무려 1.68m인 것으로 확인됐다. 엠마의 키가 132cm라고 하니 무려 36cm가 더 큰 물고기를 잡은 셈인 것이다. 물고기 측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중량은 무려 42.9kg이나 나갔다. 지금까지 기록은 2014년 잭 라티머라는 이름의 남성이 세운 35.8kg으로, 무려 7.1kg이 더 나갔다고 한다. 특히 소녀가 세운 이번 기록은 국제낚시협회(IGFA) 스몰 프라이(10세 미만 낚시꾼) 세계기록의 신기록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기록은 21.7kg으로 알려졌다. 한편 날새기(학명 Rachycentron canadum)는 날새깃과의 대형 바닷물고기로, 외형은 가늘고 긴 방추형이다. 몸빛은 등 부분이 잿빛 갈색, 배 부분은 담색을 띤다. 얼굴 특징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나와 있다.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온대와 열대에 널리 분포한다. 사진=메릴랜드주 천연자원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기사슴 안락사 시키게 만든, 美관광객의 쓸데없는 도움

    아기사슴 안락사 시키게 만든, 美관광객의 쓸데없는 도움

    멀쩡히 잘 뛰노는 국립공원의 아기사슴을 도와주겠다며 쓸데없이 구해줬다가 결국 안락사 시키는 상황에 이르게 한 관광객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미국 콜로라도주 라플라타 산맥을 찾은 관광객 2명은 숲속에서 한가로이 거닐고 있는 아기사슴을 발견했다. 어미로부터 버려졌다고 '착각'한 두 사람은 아기사슴을 자신들의 차에 태우고 약 48km 떨어진 작은 도시인 듀랑고의 동물보호소로 데려갔다. 하지만 그곳은 야생동물을 치료하거나 보호하지 않는 곳이었기 때문에 직원은 자연생태 담당 공무원에게 연락을 취한 뒤 결국 '가장 온정적인 방법'인 안락사를 결정하게 됐다. 콜로라도주 자연생태 담당 공무원인 르완도프스키는 "어느 지역에서 왔는지, 어미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생후 1년도 되지 않는 아기사슴을 그냥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은 잔인한 결과에 이르게 된다"면서 불가피하게 안락사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지한 관광객들이 자연과 생명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기를 바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어미사슴은 때로 새끼들을 놔두고 먹이를 찾으러가기도 하지만 버리는 일은 거의 없다"면서 "사람들에 의해 한 번 서식지가 바뀌거나 하면 야생으로 돌아가 제대로 사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 5월에도 미국 옐로스톤공원에서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어린 송아지 한 마리를 한 남자가 아들과 함께 "너무 추워보인다"는 이유로 차에 태워 관리사무소로 데리고 온 일이 있었다. 당시 다시 무리로 돌려보내려고 했으나 거부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안락사시켜야 했다. 불과 한 달 남짓 사이에 비슷한 사고가 잇따라 벌어진 것이다. 르완도프스키는 "야생동물들은 사람의 손길 없이도 수천 년 동안 잘 지내왔고 앞으로도 잘 지낼 것"이라면서 "관광객으로서 하는 가장 바람직한 행동은 그냥 자연생태를 지켜보는 것, 그리고 그들의 삶과 매력을 즐기는 것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호주 에이즈 사망자 ‘제로’…“에이즈 무서워하던 시대 끝나”

    호주 에이즈 사망자 ‘제로’…“에이즈 무서워하던 시대 끝나”

     30년전 20대 초반의 나이에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에 감염된 호주인 로이드 그로스는 당시 수명이 3년 정도 남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51살로 건강하게 살고 있는 그로스는 “당시 에이즈 병동은 죽어가는 사람들로 가득 찼으며 환자들에게 식사를 전달하는 사람들은 긴 빗자루대로 음식을 병실로 밀어 넣었다. 끔찍한 시기였다”라고 호주 ABC 방송에 말했다.  그로스는 이제는 ‘사형선고’를 받은 게 자신이 아니라 에이즈라는 생각을 한다.  호주의 주요 과학자들과 에이즈관련 단체들이 해마다 에이즈 진단을 받는 사람이 매우 적다며 에이즈가 치명적이던 시대가 끝났음을 선언했다고 ABC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호주의 에이즈 연구단체 과학자들과 호주에이즈단체총연합(AFAO)은 에이즈 사망자 수가 정점기인 1990년대 초반에는 연간 약 1000명이었지만 이제는 사망자가 없다며 에이즈가 더는 공중보건의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시드니에 있는 뉴사우스웨일스대학(UNSW) 커비연구소의 HIV 역학·예방 프로그램 책임자인 앤드루 그룰리치 교수는 “우리는 에이즈를 모니터조차 하지 않고 있고 많은 이들에게 이는 그냥 일시적인 것이 됐다”라고 방송에 말했다.  그룰리치 교수는 또 에이즈와의 싸움이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에이즈에 걸리는 게 기적인 것처럼 돼 버렸다고 덧붙였다.  멜버른대학 피터 도허티 연구소의 샤론 르윈 교수는 1990년대 중반 개발된 항레트로바이러스제가 완전히 상황을 바꿔놓은 게임체인저가 됐다고 설명했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가 에이즈바이러스(HIV)가 에이즈로 진전되는 것을 막아 HIV에 감염된 사람이 더 오래 건강하게 살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HIV 감염이 이전에는 사형선고로 받아들여졌지만 이제는 만성적이며 관리 가능한 질병으로 극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르윈 교수는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은 에이즈의 종식이 곧 에이즈 바이러스의 종식은 아니라며 아직도 에이즈 전염을 막지 못하고 있는 국가들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만 매년 18만명이 에이즈에 걸리고 120만명이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으로 보고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아픈 아이 침대 밑에서 쪽잠 자는 아빠 감동

    아픈 아이 침대 밑에서 쪽잠 자는 아빠 감동

    한 남성이 자신의 아픈 아들이 자고 있는 병실 침대 밑에서 쪽잠 자는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ABC와 CNN 방송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사진 속 주인공인 안드레 팔머(31)와 그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 펜실베이니아주(州) 요크에 사는 안드레 팔머는 지난 4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야간 근무를 마친 뒤 서둘러 요크병원으로 향했다. 이 병원 소아과 병실에는 4일 밤부터 생후 20개월 된 아들 안드레 제스(A.J.)가 천식 발작으로 입원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 병실에 들어선 안드레는 잠든 아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이후 그는 밤샘 근무로 인한 피로와 졸음을 풀기 위해 아이가 잠들어 있는 침대 밑 빈 곳에 누워 잠을 청했다. 병실은 아이 침대와 간이 침대만 간신히 놓을 정도로 너무 작았고 간이 침대에는 이미 자신의 아내이자 아이 엄마 에이미(33)가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잠에서 깬 에이미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사진으로 찍어 페이스북 페이지에 설명과 함께 공개했다. 사진은 곧 화제를 일으켰고 지금까지 좋아요(추천) 1만 6000번, 공유 3800회 이상을 기록했다. 에이미 팔머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오 세상에,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는 우리 아이들과 우리 가족의 전부다”고 말했다. 사진=에이미 팔머/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파도풀 빠진 3살 소녀 구하는 수영장 라이프가드

    파도풀 빠진 3살 소녀 구하는 수영장 라이프가드

    물에 빠진 3살 소녀가 운 좋게도 수영장 라이프가드에게 발견되는 순간이 포착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북찰스턴 월링 워터스 어드벤처 파크에서 파도풀에 빠진 3살짜리 소녀가 라이프가드에 의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수영객들로 가득 찬 파도풀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튜브 사이로 빠진 아이가 허우적거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다. 곧이어 아이의 모습을 목격한 라이프가드 중 한 명이 호루라기를 불며 풀장에 뛰어들어 구조한다. 3살 소녀를 구한 라이프가드는 “아이가 어디 있는지조차 모르는 가족을 찾아 돌아다녀야 했다”면서 “18년째 라이프가드 일을 하고 있지만 물놀이 환경에서 어린이 보호에 대한 부모들의 안이함은 늘 놀랍다”고 밝혔다. 월링 워터스 어드벤처 파크 담당자 케빈 라울랜스는 ABC 인터뷰에서 “유튜브에 올려진 동영상은 모두 실제 상황이다. 조작된 것은 없다”며 “자체 라이프가드 훈련용으로 동영상을 녹화하기 시작했는데, 이젠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보며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5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125만 95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Lifeguard Rescu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청각장애견과 청각장애 소녀의 특별한 우정

    청각장애견과 청각장애 소녀의 특별한 우정

    듣지 못하는 소녀와 듣지 못하는 유기견의 특별한 우정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청각장애견 월터가 유기견 보호소 ‘패사디나 휴메인 소사이어티’(Pasadena Humane Society)에 온 것은 지난해 12월. 당시 생후 6주 된 강아지 월터는 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버림을 받았다. 월터가 입양돼도 될만큼 시간이 흐르자 보호소 측은 월터의 사진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렸다. 때마침 청각장애 소녀 줄리아와 그 가족은 같은 처지의 월터를 보고 첫눈에 반했고 바로 보호소를 찾았다. 최근 보호소 측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는 줄리아와 월터가 특별한 우정을 키워가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줄리아의 엄마는 “줄리아는 처음부터 내 목소리를 듣지 못했고, 내 목 냄새를 맡곤 했다. 그런데 월터 역시 똑같이 행동했다”며 월터와의 특별했던 첫 만남의 순간을 회상했다. 영상에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월터를 위해 ‘앉아’, ‘물’, ‘음식’ 등의 단어를 줄리아가 몸소 수화로 가르치는 모습과 함께 매 순간 우정을 키워나가는 둘의 모습 또한 담겼다. “나는 월터를 사랑해요. 월터는 내 가장 소중한 친구죠.” 월터를 만나 더는 외롭지 않게 된 청각장애 소녀 줄리아의 고백이다. 사진·영상=Pasadena Humane Society/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휴대전화 골드번호 거래 땐 형사처벌

    휴대전화 골드번호 거래 땐 형사처벌

    ‘010-XXXX-7777’, ‘010-△△△△-1234’와 같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른바 ‘골드번호’(휴대전화)는 추첨을 통해서만 가질 수 있고, 번호를 함부로 사고 팔면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오는 28일부터 골드번호를 개인끼리 거래하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올해부터 골드번호는 통신사별로 연 2회 이상 시행하는 ‘선호번호 추첨’을 통해서만 가질 수 있다. 골드번호들이 최대 수천만원까지 암암리에 거래되는 등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KT는 11월, LG유플러스는 이달과 10월에 골드번호 추첨을 실시한다. 통신사들은 추첨 때마다 5000개 이상의 골드번호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골드번호 유형도 다양해졌다. 기존에 통신사에서 제시한 골드번호는 국번당 48개에 불과했지만, 미래부는 추첨 대상 번호를 국번당 486개로 늘렸다. 0000, 7777과 같은 AAAA형부터 국번과 뒷자리가 똑같은 ABCD-ABCD형, 1004(천사), 7942(친구사이)처럼 특정 의미를 갖는 번호 등도 있다. 이 밖에도 AAAB형, AABB형, ABAB형, ABBA형, ABBB형, ABCD형, DCBA형도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번호다. 골드번호 추첨에 참여하고 싶은 이용자는 가입한 통신사 공고일에 맞춰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번호, 경쟁률 등을 보고 응모하면 된다. 미래부 통신자원정책과 관계자는 “특정 번호를 제외하고는 골드번호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낮다”며 “통신사들이 골드번호 추첨 홍보가 소극적이라 이달 내로 이용자들에게 알림 문자를 보내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들에게 알릴 것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호주 원주민 여성 첫 하원의원 탄생

    교사 출신… 노동당 부대표 활약 단독 과반 정당 없어 정국 불안 호주 원주민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했다. 지난 2일 실시된 호주 총선에서 단독 과반을 확보하는 정당은 없어 정국 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일 호주 선거관리위원회(AEC), ABC 방송에 따르면 보수 성향의 집권 자유당·국민당 연합과 주요 야당인 노동당 간의 우열이 좀체 드러나지 않고 있다. 3일 개표율 78.5% 현재 자유·국민 연합이 65곳에서, 노동당이 67곳, 무소속 및 기타 정당이 5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최종 선거 결과는 5일쯤 나온다. 연방 하원의석 수는 150석으로, 한 당이 76석을 넘겨야 단독 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 원주민 여성인 린다 버니(59)는 야당 노동당 후보로 시드니 남부 바턴 지역구에서 출마해 현역인 집권 자유당의 니콜라스 바르바리스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로써 버니는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의회에 이어 연방 하원 진출에 성공했으며 동시에 원주민 여성으로는 첫 연방 하원의원이 되는 기록을 갖게 됐다. 버니는 승리가 결정된 뒤 “(자신의 지역구인) 바턴은 오늘 밤새워 역사를 창조했다”며 자신의 당선은 원주민과 여성의 승리라고 강조했다고 호주 언론은 3일 전했다. 버니는 또 자신이 연방 정치 내 ‘원주민 대표’라는 상징성에 그치지 않고 주요 관심사인 원주민 문제, 교육 및 보건 문제에 중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우리 지역을 구성하는 민족 공동체들이 다문화 사회를 서로 인정, 세계 다른 지역들에 상호 존중에 관한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원주민 지원단체에서 활동한 버니는 2003년 원주민으로는 NSW주 역사상 최초로 주 의원에 선출됐다. 이후 거의 5년 동안 NSW주 노동당 부대표로 활약할 정도로 정치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호주의 연방 하원의원 선출 방식은 소선거구제와 과반수득표제, 우선 순위투표제가 혼재돼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클린턴 지지율 12%P 앞서지만 “문제는 투표율이야”

    클린턴 지지율 12%P 앞서지만 “문제는 투표율이야”

    지지율이냐, 투표율이냐.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최근 실시된 각종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최대 12% 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트럼프 지지자들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클린턴 지지자들보다 더 많이 투표장에 갈 것이라고 밝혀, 투표율이 대선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클린턴이 현재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지만 방심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가 지난 20~23일 실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클린턴은 지지율 51%를 얻어, 39%에 그친 트럼프를 12% 포인트 차로 앞질렀다. WP와 ABC뉴스가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해 온 공동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두 자릿수 차이로 트럼프를 앞선 것은 처음이다. 이는 또 블룸버그가 지난 10~1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12% 포인트 차 이후 10일 만에 다시 가장 큰 격차로 벌어진 것이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지난 18~22일 실시,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은 트럼프를 10% 포인트 차로 눌렀다. 이에 따라 클린턴은 26일 현재 평균 지지율 6.7% 포인트 차로 트럼프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클린턴이 안심할 수는 없다는 것이 미 언론의 평가다. WP는 이날 여론조사 결과 분석 기사에서 유권자들의 인종, 나이, 성별, 소득, 교육수준 등에 따른 투표 가능성을 고려할 때 클린턴이 절대로 유리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WP에 따르면 트럼프를 주로 지지하는 백인의 70%, 특히 백인 남성의 73%가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클린턴을 주로 지지하는 비(非)백인의 55%, 특히 히스패닉의 44%만 투표장에 갈 것이라고 답했다. 비백인의 투표 가능성은 2008년 66%, 2012년 60%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것이다. 또 백인 여성은 트럼프보다 클린턴을 지지하지만 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힌 비율은 68%로, 2012년 72%보다 4% 포인트 낮았다. 연령대별 투표 가능성도 클린턴보다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을 주로 지지하는 30~39세와, 30세 미만 젊은층의 투표 가능성이 각각 54%와 50%로 나타나면서, 이들의 투표율이 저조하면 결국 트럼프의 득표율에 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영향으로 트럼프 지지자의 84%가, 클린턴 지지자의 76%가 투표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WP는 “클린턴이 지지율에서 트럼프를 앞서지만 브렉시트 투표에서 보듯 문제는 투표율”이라며 “트럼프를 더 지지하는 백인이 투표장에 대거 나타나고, 클린턴을 지지하는 히스패닉 등의 투표율이 낮으면 현재 나타나는 지지율 격차는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브렉시트 거센 후폭풍] 新고립주의 득세… 지구촌 보호무역 장벽 더 높아진다

    영국이 43년 만에 유럽연합(EU)을 떠나기로 하면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 유럽의 일부 극우 정치세력들이 주장하는 신(新)고립주의 등장이 우려된다. 특히 신고립주의 반(反)세계화의 또 다른 얼굴인 보호무역주의 망령이 부활하는 것이 아니냐는 경계가 커지고 있다. 최근의 국제 경제 상황은 1930년대 대공황 당시 각국이 쌓았던 보호무역 장벽이 한 세기 만에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럴 경우 무역이 생존수단인 한국엔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미국 ABC방송은 “영국 내 반이민주의 움직임에서 촉발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의도치 않게)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자유무역지역을 흔들면서 보호무역 심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자기 방어의 성격을 지닌 브렉시트가 1980년대 후반부터 득세했던 세계화와 자유무역에 반발을 일으켜 보호무역을 심화하는 기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경향은 영국을 넘어 유럽과 미국에서 널리 펴지고 있다. 대중의 기호에 맞게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을 주장하는 정치인은 트럼프를 비롯해 프랑스의 국민전선 대표 마린 르펜 등 적지 않다. 세계무역기구(WTO)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도 보호무역주의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담겨 있다. WTO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 EU 등 주요 20개국(G20)이 지난 6개월간 교역 부진에도 반독점 조사나 외국기업을 차별하는 특별승인 등을 통해 무역을 제한하는 조치를 늘렸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가 최근 중국산 철강에 대해 500%가 넘는 보복관세를 물렸다. 이에 중국은 미국에 WTO 제소로 맞서며 ‘통상전쟁’ 징후도 보였다. 또 세금 탈루 조사나 지식재산권 침해 등으로 가정한 비관세 장벽인 보호무역도 기승을 부릴 수 있다. EU가 애플과 구글 등 미국 정보기술(IT) 기업에 집중하던 세금 탈루 및 독과점 규제를 영국 기업에도 겨냥할 경우 비관세 전쟁은 전방위로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EU가 그간 영국의 반대로 도입하지 않던 토빈세(자본 역외이동 규제를 위해 부과하는 세금)를 도입할 경우 금융으로 먹고사는 영국은 회복하기 힘든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세계은행도 최근 “선진국의 경기 침체로 보호무역주의가 심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클린턴, 트럼프에 처음으로 지지율 두자릿수대 리드

     영국이 유럽연합(EU)을 깜짝 탈퇴한 ‘브렉시트’의 역풍일까.  이달 대선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선 두 후보에 대한 지지율 집계 이후 처음으로 클린턴이 두 자릿수대 격차로 트럼프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의 대선 당선이란 또 하나의 이변을 경계하는 미 유권자들의 표심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23일 미 전역에서 유권자 835명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실시됐다. 클린턴은 51%의 지지율로 39%에 그친 트럼프를 12%포인트 차로 앞질렀다. 이는 오차범위(±4%포인트)를 크게 벗어난 것이다.  클린턴은 지난달 조사에선 트럼프(46%)에 2%포인트 뒤졌으나 한 달 만에 판세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이 공동조사에서 클린턴이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트럼프에 앞선 것은 처음이다.  응답자의 56%는 ‘트럼프가 자신들의 신념에 반한다’고 밝혔고, 64%는 ‘트럼프의 대통령 자격이 충분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WP는 “트럼프의 정치적 위상이 위태로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날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은 46%의 지지율을 기록해, 41%를 얻은 트럼프를 5%포인트 차로 앞섰다. 지난달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클린턴은 동일한 지지율을 유지했으나, 트럼프는 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의 오차범위는 ±3.1%포인트였다.  현지 전문가들은 영국의 브렉시트가 미 대선에 새로운 주요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대선 판도에 어떻게든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美여성, 턱수술 후 깨어나니 갑자기 영국식 발음 술술~

    美여성, 턱수술 후 깨어나니 갑자기 영국식 발음 술술~

    미국의 한 중년 여성이 턱수술 후 갑자기 영국식 억양(British accent)으로 발음이 바뀐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ABC뉴스등 현지언론은 텍사스주 로젠버그에 사는 가정주부인 리사 알라미아의 사례가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에서만 줄곧 살아 당연히 미국식 발음을 하는 그녀에게 큰 변화가 찾아온 것은 지난해 12월이었다. 당시 턱수술을 받은 직후 갑자기 '유창한' 영국식 발음의 영어를 하는 여성으로 변해버린 것. 알라미아는 "이상한 내 발음을 듣고 내가 말한다고 믿기 힘들 정도였다"면서 "너무나 혼란스러웠고 충격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신경과 전문의가 그녀에게 내린 진단명은 바로 ‘외국인 억양 증후군’(foreign accent syndrome). 지난 1907년 처음 학계에 보고된 외국인 억양 증후군은 지금까지 100건의 사례가 넘지 않을 정도로 희귀한 증상이다. 알라미아처럼 평소 배우거나 쓰지도 않던 다른 지역의 발음을 하거나 심지어 다른 나라 말을 유창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외국인 억양 증후군 환자는 학계는 물론 언론들의 큰 관심을 받는다. 현재까지 연구결과로는 대부분 뇌졸중이나 사고로 인한 뇌손상 등으로 이같은 증상이 생긴다. 그러나 알라미아의 사례는 또 다르다. 과거 뇌졸중이나 발작, 사고 등 외국인 억양 증후군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난 '과거'가 없었기 때문이다. 담당 신경과 의사인 토비 얄토우 박사는 "이 증후군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해 연구된 것이 많지 않다"면서 "그중 알라미아의 사례는 더 특별해 이 증후군의 특성과 원인을 밝히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알라미아는 기꺼이 외국인 억양 증후군의 비밀을 밝히는 '연구자료'로 나서 최근에는 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RI) 촬영도 마쳤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여성, 턱수술 후 깨어나니 영국식 발음 술술~

    미국의 한 중년 여성이 턱수술 후 갑자기 영국식 억양(British accent)으로 발음이 바뀐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ABC뉴스등 현지언론은 텍사스주 로젠버그에 사는 가정주부인 리사 알라미아의 사례가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에서만 줄곧 살아 당연히 미국식 발음을 하는 그녀에게 큰 변화가 찾아온 것은 지난해 12월이었다. 당시 턱수술을 받은 직후 갑자기 '유창한' 영국식 발음의 영어를 하는 여성으로 변해버린 것. 알라미아는 "이상한 내 발음을 듣고 내가 말한다고 믿기 힘들 정도였다"면서 "너무나 혼란스러웠고 충격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신경과 전문의가 그녀에게 내린 진단명은 바로 ‘외국인 억양 증후군’(foreign accent syndrome). 지난 1907년 처음 학계에 보고된 외국인 억양 증후군은 지금까지 100건의 사례가 넘지 않을 정도로 희귀한 증상이다. 알라미아처럼 평소 배우거나 쓰지도 않던 다른 지역의 발음을 하거나 심지어 다른 나라 말을 유창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외국인 억양 증후군 환자는 학계는 물론 언론들의 큰 관심을 받는다. 현재까지 연구결과로는 대부분 뇌졸중이나 사고로 인한 뇌손상 등으로 이같은 증상이 생긴다. 그러나 알라미아의 사례는 또 다르다. 과거 뇌졸중이나 발작, 사고 등 외국인 억양 증후군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난 '과거'가 없었기 때문이다. 담당 신경과 의사인 토비 얄토우 박사는 "이 증후군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해 연구된 것이 많지 않다"면서 "그중 알라미아의 사례는 더 특별해 이 증후군의 특성과 원인을 밝히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알라미아는 기꺼이 외국인 억양 증후군의 비밀을 밝히는 '연구자료'로 나서 최근에는 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RI) 촬영도 마쳤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프랜차이즈 창업 어떻게 시작하면 되나? 창업전문가와 알아보는 창업의 ABC

    프랜차이즈 창업 어떻게 시작하면 되나? 창업전문가와 알아보는 창업의 ABC

    창업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왔다. 이제는 봄에 주목을 받았던 창업 아이템을 분석해보고 다시 한번 준비한 다음 가을에 창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한국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 김현수 팀장과 함께 올해 봄 주목 받았던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자 ▶ 저가 생과일 주스 전문점 창업 생과일 주스 전문점 A 사는 작년부터 주목 받았던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다. 현재 전국에 700개 이상의 가맹점이 오픈 되었고1500~3800원의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워 대학가, 오피스 상권 등에 빠른 속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부 익스테리어 컨셉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컨테이너 컨셉과 강렬한 컬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서도 한눈에 쉽게 띄도록 한 효과가 돋보인다. 작년 B사 부터 시작된 대용량 저가 카페 창업열풍으로 함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용량 저가 카페 창업이 쉽지는 않다고 말한다. 인건비와 임대료, 세금과 기타 잡비를 제외한 연간 순수익을 매출의 20%로 볼 때 월 45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업업계 관계자들은 “월 45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려면 휴무 없이 매일 운영할 경우 하루에 150만원의 매출을 올려야 하며 이는 1500원 주스 1000잔을 팔아야 한다는 의미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는 시간마다 100잔 이상씩을 판매해야 하며 직원 4명이 8시간을 꼬박 일해야 1000잔을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디저트 카페 창업 국내 GDP상승에 따른 구매력이 증가하면서 해외 인기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디저트카페가 백화점, 고급 호텔 등을 통해 입점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기존 OEM디저트가 아닌 프리미엄 디저트를 메인으로 내세운 디저트 카페가 주목을 받고 있다. 39가지의 전 세계 프리미엄 디저트를 내세운 DESSERT39는 프리미엄 디저트로 SNS,블로그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유행을 일으키며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도쿄롤, 초코크로를 우리나라에 소개한 것 또한 DESSERT39이다. 작년 가맹사업을 본격화 한 지 4개월 만에 유망 창업 프랜차이즈 중 가장 빠르게 250호점 가맹계약을 돌파했으며 디저트39측은 한 달에 10개 정도만을 오픈 시키고 있다. 그 이유는 동시에 너무 많은 매장이 오픈을 하게 되면 본사가 아무리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을지라도 매장의 서비스의 질은 현저하게 떨어지며 관리 또한 미흡해 오픈하는 매장들 전부 고객 만족에 미흡할 수밖에 없음을 지적했다. 창업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디저트39는 자체 대형 디저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디저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들어 타 프랜차이즈의 모방이 어렵고 유명하고 인기 있는 디저트들로만 구성되어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초기 창업비용을 적게 투자해 리스크가 적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인기지만, 확실한 차별성이 있는 브랜드를 선택해 안정적인 창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C 피자 창업 테이스티로드, 찾아라 맛잇는tv, 각종 먹방 등 각종 방송 매체에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는 C피자 창업은 미국 정통 피자를 국내에 처음 소개해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다. 홍대, 이태원 등 주 고객인 20대 층을 겨냥해 만들어진 창업아이템으로 현재 빠른 속도로 전국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피자와는 차별화된 비주얼과 치즈와 토핑의 깊은 풍미로 홍대맛집에서 시작하여 단기간에 필수 데이트코스까지 등극했다. 현재 각 브랜드마다 뛰어난 맛과 꾸준한 메뉴 개발 노력을 통해 시카고피자만의 강력한 경쟁력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 창업 전문가는 “프랜차이즈 매장마다 제대로 된 피자의 맛을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창업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평가했다.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 분석과 내용은 한국 프랜차이즈 대표 컨설팅 협회를 통해 더욱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트럼프는 경제 무능” “클린턴은 피묻은 돈”

    “트럼프는 경제 무능” “클린턴은 피묻은 돈”

    “트럼프 4번 파산… 美 망하게 할것” “클린턴은 월가와 대선 기금 거래”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을 파산시킬 것이라며 트럼프의 ‘경제 무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클린턴이 모은 기금은 월스트리트에서 나온 피묻은 돈이라고 맞받아쳤다. 양측은 경제 공약보다는 인신공격성 설전을 벌였다. 클린턴은 이날 최대 ‘스윙스테이트’(경합주)인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대안고교에서 가진 경제 관련 연설에서 “자신의 회사를 4차례 파산에 이르게 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이 다시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의 부채 문제와 파산보호 신청, 진지한 정책 제안의 부족 등을 수차례 지적하며 “트럼프는 자신의 사업 실적 때문에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다고 말했으며, 며칠 전 ‘나는 사업을 위해 했던 일을 나라를 위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러면 그가 그의 사업을 위해 한 것을 보자”고 포문을 열었다. 클린턴은 이어 “트럼프는 사업에 관해 많은 책을 썼다. 그것들은 모두 ‘챕터11’(파산보호)로 끝나는 것 같다”며 “수년에 걸쳐 그는 의도적으로 그의 회사들이 엄청난 빚을 지게 하고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트럼프는 자신의 회사를 한 번, 두 번도 아니라 네 번 파산시켰다. 수백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주주들은 전멸했다. 소기업 계약자들은 엄청난 손실을 봤다. 많은 이들이 파산했다”며 “그러나 트럼프는 무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사기 의혹을 받는 ‘트럼프 대학’과 문을 닫은 카지노 사업을 거론하며 “트럼프는 이기적이고 말주변만 좋은 사업가”라며 “우리는 트럼프가 실패한 카지노들처럼 미국을 파산시키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진보·보수 진영 모두 트럼프의 경제구상이 재앙이라고 말한다며 “상공회의소와 노조, 밋 롬니와 엘리자베스 워런, 우파·좌파·중도 경제학자 모두 트럼프는 우리를 경기침체에 다시 빠지게 할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트럼프는 금융위기 이전으로 우리를 다시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클린턴의 공격에 트럼프도 반격하고 나섰다. 트럼프는 이날 CBS 방송에서 “클린턴이 국무장관으로 재직할 때 경제에 대해 한 것은 엉망이며, 중국이 미국을 약탈해 갔다”고 역공을 퍼부었다. 트럼프는 또 “클린턴이 기금을 모을 때마다 거래를 한다”며 “그 기금은 ‘피묻은 돈’이며, 엄청난 금액이 월가로부터 들어온다”고 맞받아쳤다. 트럼프는 앞서 트위터에 “나라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는 이메일들도 보낼 수 없는 클린턴이 어떻게 경제를 이끌겠는가”라고 꼬집었다. 트럼프는 또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엄청난 회사들을 일궈냈지만 클린턴은 경제 낙제자”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캠프의 카트리나 피어슨 대변인은 CNN에 두서너 개 실패 사례로 500개가 넘는 성공한 사업체를 가진 트럼프를 공격하는 것은 “계획을 세우고 꿈을 좇아 분투하는 이 나라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클린턴이 전혀 모른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피어슨 대변인은 이어 “월트 디즈니나 헨리 포드도 사업에서 실패한 적이 있지만 결국 성공한 사업가로 꼽힌다”며 “트럼프는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냈지만 클린턴은 이 나라에서 창출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디스애널리틱스 분석팀은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가 집권한다면 미국 경제는 2018년 초부터 침체에 빠져들고,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 의한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침체가 훨씬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분석한 것으로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시한부 생명 리포터, 생애 처음 NBA 파이널 마이크 잡은 사연

    시한부 생명 리포터, 생애 처음 NBA 파이널 마이크 잡은 사연

    백혈병이 재발해 6개월 시한부 진단까지 받은 미국의 유명 방송 리포터가 생애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중계 도중 마이크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l 주인공은 1981년부터 TNT 리포터로 일한 크레이그 세이거(65)로 그는 17일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이어진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의 파이널 6차전 2쿼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다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를 받자 일어나 관중들에게 인사했다. 관중들은 뜨거운 갈채로 성원했다. 30여년 넘게 트레이드 마크로 삼아온 요란번쩍한 의상을 입은 채였으며 30년 넘게 트레이드 마크로 삼아온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거수경례 비슷한 인사를 했다. 시카고 불스의 치어리더였던 스테이시와 결혼하는 등 그의 인생에서 농구는 빼놓을 수 없는 일이 됐고 인간미 넘치는 인터뷰 재능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4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그해 플레이오프부터 코트에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잠시 병세가 호전돼 코트에 복귀했지만 지난 3월 다시 악화됐다. 병원으로부터 “더 이상 치료를 받지 않으면 길어야 6개월”이란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30년 넘게 농구와 인연을 맺었지만 세이거는 NBA 챔피언결정전 방송이 처음이다. 그가 소속한 TNT가 중계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계사인 ESPN-ABC가 이례적으로 배려해 이날 마이크를 잡게 됐다. 그는 이날 경기가 시작돼 사이드라인 리포팅을 하기 전 각별한 순서도 가졌다. 피츠버그대학 풋볼 팀의 러닝백으로 지난해 추수감사절에 호지킨 림프종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뒤 최근 완치 판정을 받은 제임스 코너와 1분 정도 영상 통화를 가진 것이다. 코너는 2014년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너의 멘토인 마이크 갤러거가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의 고향 집에 머무르는 코너에게 이날 경기장 모습을 보여주다 친분있는 세이거에게 통화하라고 건넨 것이다. 세이거는 코너 얘기를 들어 잘 알고 있었다고 나중에 털어놓았다. 1쿼터 종료 후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과 인터뷰했던 세이거는 또 클리블랜드가 115-101로 이기며 승부를 20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로 끌고 간 르브론 제임스(41득점)와도 가슴벅찬 순간을 만끽했다. 경기를 이긴 소감과 41득점 활약에 관한 몇 가지 질문을 한 뒤 축하의 말을 건넸다. 그랬더니 제임스는 “무엇보다 먼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대관절 어떻게 파이널 경기를 중계하지도 않고 30년 이상 방송 일을 할 수 있느냐? 말이 안된다”라고 이죽거렸다. 이어 제임스가 자신의 경례를 따라 하자 세이거는 미소를 지었다. 제임스는 “만나서 즐거웠어요, 아찌. 많이 사랑하고 존경해요.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건강한 모습을) 봤으니 행복해요. 정말로 감사드려요”라고 말하자 세이거는 “날 즐겁게 해줘 고마워”라고 답했다.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도 중계사인 NBC의 리포터로 활약할 예정인 세이거는 파이널이 20일 7차전까지 이어지더라도 그 경기에는 나오지 않기로 했다. 아버지의 날이라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항암 치료도 예정돼 있어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백혈병 투병 중인 NBA 유명 리포터 세이거, 생애 첫 파이널 중계

    백혈병 투병 중인 NBA 유명 리포터 세이거, 생애 첫 파이널 중계

    미국프로농구(NBA) 전문 리포터로 30년 넘게 활동해온 크레이그 세이거(65)가 생애 첫 챔피언결정전 리포팅 기회를 갖게 됐다. 경쟁사가 이례적으로 세이거에게 마이크를 잡도록 해 농구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7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세이거는 이날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2016 NBA 챔피언결정전(파이널) 6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크 워리어스 경기에서 리포터를 맡게 됐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세이거는 현재 ‘터너 스포츠’에 속해있다. 터너 스포츠는 TNT 방송국를 운영하는 회사다. 터너 스포츠는 이미 올 시즌 서부컨퍼런스 결승전 독점 중계를 끝으로 NBA 중계를 모두 마친 상황이다. 파이널 경기는 현재 미 ABC 방송국에서 독점 중계하고 있는데, ESPN 중계권을 구입해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그렇다보니 파이널 경기 중계진은 모두 ESPN 소속이다. 하지만 ESPN은 이례적으로 세이거에게 마이크를 잡도록 배려했다. ESPN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이거는 NBA에서 아이콘이다. 우리 모두 세이거가 파이널 6차전에서 리포팅을 한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세이거와 NBA 팬들에게도 특별한 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이거는 “터너 스포츠와 ESPN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매우 흥미진진한 6차전의 일부를 맡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대2로 상대 전적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앞서고 있다. 워리어스가 1승만 챙기면 2시즌 연속 챔피언이 된다. 올해로 34년째 NBA 전문 리포터로 활동 중인 세이거는 1972년 미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한 지역방송에서 일을 시작했고, 1981년부터는 터너 네트워크로 옮겨 TNT 방송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톡톡 튀는 의상, 그러면서도 인간미가 넘치는 인터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2014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그해 플레이오프 때부터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세이거는 잠정 은퇴를 선언했었다. 그러나 백혈병도 그의 열정을 꺾을 순 없었다. 11개월 동안 코트를 떠나 있던 세이거는 지난해 3월 시카고 불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경기에 복귀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검진에서 종양이 다시 발견돼 현재도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중계 방송사인 NBC의 리포터로 활약할 예정인 세이거는 파이널이 7차전까지 이어지더라도 그 경기에는 나오지 않기로 했다. 필요 시 7차전 경기가 예정된 현지 날짜 19일은 미국에서 ‘아버지의 날’이라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 20일에는 항암치료가 예정돼 있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올랜도 참사 피해자들 찾아 위로하는 견공들

    美 올랜도 참사 피해자들 찾아 위로하는 견공들

    미국 플로리다주(州) 올랜도의 한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벌어진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의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나선 견공들이 있어 화제다. 미국 ABC뉴스는 13일 위안견 12마리가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안견(Comfort Dog)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훈련을 받은 전문견으로, 미국 등에서 보편화하고 있다. 이들 견공은 워싱턴을 기반으로 한 루터교 자선단체(LCC)에 소속된 ‘컴포트 케이나인’(Comfort K9)의 일원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위안견 지원은 올랜도 현지 교회의 의뢰로 이뤄졌으며, 24시간 운영될 수 있도록 추가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고 팀 헤츠너 LCC 대표는 말했다. 또한 헤츠너 대표는 “모든 사람이 개들에 의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면서 “개를 쓰다듬는 것만으로 혈압이 내려가고 불안한 마음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견공은 파견 첫날부터 병원에서 치료 중인 사람들을 비롯해 3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찾아가 만났다. 개들을 만나 마음이 진정된 일부는 굳게 다물던 입을 열고 자신이 겪은 힘든 일을 개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헤츠너 대표는 “개들은 상대방을 신뢰하고 잘 들어준다. 비판이나 의견도 내지 않는다”면서 “마음에 있던 말을 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치료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견공은 일주일간 올랜도에 머물며 사람들과 만날 예정이지만 추가 요청이 있으면 기간을 더 연장할 예정이다. 사진=LCC K-9 Comfort Dogs/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5살 소녀 입양 재판…해피엔딩 디즈니 동화가 되다

    '입양은 함께 나누는 행복'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감동적인 사연이 소개됐다. 최근 미국 ABC뉴스는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시 법정에서 벌어진 착한 어른들과 어린 소녀의 동화같은 소식을 전했다. 어린 소녀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이 지난 8일(현지시간) 엄숙한 법정 내에서 벌어졌다. 이날 5살 소녀 다니엘 코닝은 입양을 최종 결정하는 심리를 받기 위해 양부모와 함께 판사 앞에 섰다. 2014년 3월 현재의 양부모인 사라와 짐에게 입양된 다니엘이 법적으로도 완전한 가족이 되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행복한 코닝 부부와 다니엘 외에도 이 자리를 빛낸 또다른 어른들이 있었다. 바로 다니엘의 사회복지사인 로라 미첼. 그녀는 평소 다니엘이 디즈니 캐릭터들을 너무나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이가 디즈니 캐릭터 중 가장 좋아하는 신데델라 옷을 입고 재판장에 나온 것이다. 여기에 다른 동료들도 여러 디즈니 캐릭터들의 옷을 입고 합세해 공식적으로 새출발하는 코닝 가족을 축하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판사도 빠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여성 판사인 패트리샤 가드너 역시 재판 중 주섬주섬 옷을 꺼내 입고는 백설공주로 변신했다. 엄숙한 분위기의 법정이 행복한 순간을 공유하는 이벤트장으로 변신한 셈이다.       코닝 부부는 "정말 법정 내에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면서 "이날은 우리 가족이 오랫동안 기다린 날이었다"며 웃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진짜 가족이 됐다. 다니엘은 지금 우리와 행복하게 살고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한 가족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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