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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올 추경 조기편성

    서울시 올 추경 조기편성

    서울시는 올해 추경 예산 2조 342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활성화 차원에서 추경 예산을 예년의 7월에서 3월초로 앞당겨 편성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총예산은 23조 4138억원으로 정부 예산(247조 9536억원)의 9.4% 규모다. 시는 부동산 거래 급감으로 관련 세입이 7700여억원이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추경 예산을 지난해(1조 2558억원)의 2배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뚝섬상업용지 4구역을 팔아 3450억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래도 재원이 부족하면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전체 추경 예산의 57%인 1조 3452억원을 투입했다. 도시철도 9호선 건설 및 시설 보강에 2208억원, 도로건설 및 시설물 개선에 2618억원, 교통개선에 447억원, 상하수 시설 현대화에 950억원, 도심 재창조에 322억원, 한강 르네상스에 955억원 등이 배정됐다. 또 일자리 창출에 1516억원을 투입해 행정인턴과 행정서포터스 등 일자리 2만 8500개를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저소득층 지원 52억원, 서울형 어린이집 261억원, 장애인 행복사업 111억원,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242억원, 꿈나무 사업 89억원 등이 할당됐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광주시 거주 외국인 4년새 2배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004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26일 시가 발간한 ‘2008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시에 사는 외국인 수는 2004년 5743명에서 지난해 1만 1923명으로 증가했다. 하남·평동 등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광산구에 전체의 43 %인 5162명이 거주했다.
  • 1달러=1516원… 11년만에 최고

    1달러=1516원… 11년만에 최고

    원·달러 환율이 치솟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23일에 비해 27.30원 오른 1516.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환위기 발생 이듬해인 1998년 3월13일 1521.00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동유럽 디폴트 위기와 미국 및 국내 주가 급락 등이 환율 급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3041억원 순매도를 포함, 지난 10일 순매도세로 돌아선 뒤 11거래일 동안 1조 814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35.67포인트(3.24%) 떨어진 1063.88로 마감했다. 올 들어 최저치다. 곽병열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국유화설이 나오고 있는 씨티그룹이 사실상 제2의 리먼브러더스로 여겨지면서 금융경색이 강해지고 달러 품귀 현상을 불렀다.”고 분석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분석부장은 “동유럽 다음으로 한국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고환율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과거에 비해 수출 증가에 도움을 주지 않는 반면 물가에는 악영향을 끼친다. 외화자산의 원화 환산액이 늘어나면서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떨어지는 부작용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진동수 금융위원장,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경제금융대책회의를 열어 환율 안정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방식보다 외평채 조기발행이나 미국 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자치구 2009 핵심사업] 김재현 강서구청장

    [자치구 2009 핵심사업] 김재현 강서구청장

    “김포공항으로 인해 강서의 손발이 꽁꽁 묶여 있다.” 김재현 서울 강서구청장은 18일 상기된 얼굴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서울에 하나밖에 없는 공항 때문에 지역 건축물의 97%가 고도제한을 받고 있다.”면서 “올해 획기적인 강서 발전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공청회, 연구용역, 특별법 추진 등을 밀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후주택의 지역 순환 개발, 맞춤형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낙후지역 이미지 고착 우려 강서지역에 김포공항이 자리한 지 벌써 33년째. 1977년 개항한 김포공항은 지역의 손발을 꽁꽁 묶었다. 구 총 면적 41.1㎢의 97.3%에 이르는 40.3㎢가 공항 고도지구 및 공항시설 보호지구로 지정돼 지역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따른 피해추정액은 무려 53조원에 이른다. 하지만 이보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이 원천적으로 봉쇄되면서 상대적 박탈감과 낙후된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고착되는 등의 간접적인 피해가 더 큰 문제다. 김 구청장은 “용산 랜드마크 603m, 제2롯데월드 555m 등 지역을 상징하는 멋진 초고층 빌딩들이 서울 곳곳에 들어서려고 하지만 첨단 산업과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강서 마곡지구의 빌딩 최고 높이는 57m일 뿐”이라면서 “같은 서울하늘 아래에서 이런 차별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우선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 ‘도시계획에 의한 고도지구의 법적 타당성’에 관한 연구용역을 맡겼다. 이를 통해 국내외 주요 공항 소재 도시와 비교,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등을 연구하기로 했다. 오는 4월에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고도제한 완화’를 요구하는 공청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고도제한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는 17개 자치단체가 다 모인다. 이들은 뜻을 하나로 모아 정치권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2007년 노원구 소각장을 광역화하면서 반경 300m이내 간접 영향권 주민에게 연간 7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경주 핵폐기물 방폐장 건설 사업에 3000억원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했다.”면서 “실질적인 보상이 가능한 특별법 제정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화곡·발산동 맞춤 복지제도 시행 주택들이 낡은 화곡동 지역은 뉴타운 일괄 개발에서 순환 개발방식으로 바뀐다. 따라서 화곡동 지역은 도로망과 공원의 배치 등 도시기반 시설의 문제점을 감안, 4~5개 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재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염창·등촌·가양동의 준공업지역과 화곡유통상가 그리고 가양·방화 택지개발지구에 대해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 실질적인 개발이 시작된다. 아울러 화곡·발산동에 복지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올해 20개 사업에 516억원을 쏟아붓는다. 화곡8동의 버스공영차고지에 주차·문화 복합시설이 들어서고 가로공원길과 볏고을 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건립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英연구팀 “소에게 이름 불러주면 우유생산↑”

    英연구팀 “소에게 이름 불러주면 우유생산↑”

    “누렁아~ 흰둥아~” 젖소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매일 그 이름을 불러주면 그렇지 않은 젖소에 비해 우유 생산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뉴캐슬대학교 캐서린 더글라스 박사와 피터 로울린슨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516명의 낙농인들이 키우는 소를 상대로 이름을 붙여주는 등 개별적인 관심을 기울였을 때의 우유 생산량 변화에 대한 연구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이름을 불러준 소의 우유 생산량은 그렇지 않은 젖소보다 젖분비기 동안 평균 200리터 이상 증가했다고 학술저널 앤스로주스(Anthrozoos)을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뉴캐슬 지역의 낙농가를 상대로 젖소의 젖분비기인 약 10개월 동안의 보통 젖소 우유 생산량을 알아본 결과 평균 약 7500리터 정도라는 것을 파악했다. 반면 젖소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한 마리, 한 마리 이름을 불러준 소는 평균 약 258리터를 더 많이 생산했다. 더글라스 박사는 “사람도 개별적인 보살핌에 더 잘 반응하듯 소들 역시 일대일 관심에 더욱 행복감과 편안함을 느껴 우유를 더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참여한 약 48%의 영국 낙농인들은 사람과 동물의 접촉이 소들의 우유 생산량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점에 대해 동의했다. 연구팀은 “동물들에게 개별적인 관심을 쏟고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돈이 들지 않으면서도 소 우유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놀라운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동네 문화] 아빠 고향 역사 배우고 엄마 고향 문화 즐기고

    [우리동네 문화] 아빠 고향 역사 배우고 엄마 고향 문화 즐기고

    차례 준비에, 성묘에, 어른 인사 다니기에 나흘의 연휴로는 넉넉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모처럼 찾은 고향에서 아이들에게 ‘엄마·아빠의 고향’에 대한 뿌듯함을 심어줄 수 있다. 모처럼의 가족나들이에 나선 이들에게도 각 지역의 특색있는 박물관은 여행의 의미를 더하게 해 줄 것이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가족사진 서비스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1개 지역 국립박물관은 이번 설에 종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윷놀이와 제기차기, 널뛰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같은 민속놀이와 연 만들기 같은 각종 체험행사는 기본, 대부분의 박물관은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도 상영한다. 이 모든 것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보너스로 주어지는 각 국립박물관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국립박물관의 맏형 격인 중앙박물관(1544-5995)은 ‘우리 설날 한마당’을 꾸민다. 가족사진을 찍어 직접 인화한 뒤 액자로 꾸며 가져갈 수 있는 ‘설날 추억 만들기’ 코너가 마련되고, 매일 오후 5차례 가족끼리 마음을 모아 조형물을 만들어가는 단심 줄 엮기와 풍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호반의 도시’ 춘천에 국립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수도권이라면 차례를 지낸 뒤 반나절 나들이로 이 도시를 찾는다면 춘천박물관(033-260-1516)을 찾아 ‘강원도 문화’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소띠, 3세대 동반가족,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 탁상달력을 나눠준다. 12지신상 탁본뜨기와 풍요 기원 솟대 만들기, 가족 인형극 ‘한여름밤의 꿈’ 공연도 마련됐다. 부여박물관(041-830-8440)에서는 24일 오후 1시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의 기와가 어떻게 닮았고 어떻게 다른지 강의를 듣고 직접 기와를 만들어 보는 ‘유물 속 기와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주박물관(041-850-6313)에서는 매일 오후 1시 고무판으로 백제시대 문양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청주박물관(043-229-6300)에서는 설 연휴에도 어린이박물관 새해맞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박물관(063-223-5651)은 맷돌과 저울, 되, 말, 학독, 절구, 다리미 등 선조들의 생활도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삼태기와 초롱이, 망태기, 똬리, 계란꾸러미 등 짚이나 풀로 만든 민속공예품을 전시한다. ●전주박물관 옛 생활도구체험 눈길 광주박물관(062-570-7061)은 매일 매화 꽃 그리기와 피우기를 배우는 ‘매화를 찾아서’가 펼쳐진다. ‘탐매, 그림으로 피어난 매화’ 특별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경주박물관(054-740-7513)은 27일 오후 2시 떡메치기, 전통놀이 경연을 벌인다. 대구박물관(053-768-6051)은 25일 오후 2시 사물놀이, 산조합주, 판소리, 타악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온누리국악예술단 공연을 준비한다. 진주박물관(055-740-0613)은 26일 복주머니를 관람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김해박물관(055-325-9332)은 27일 오후 1시 가족대항 투호놀이 경연대회를 펼친다. 제주박물관(064-720-8030)은 제주도 관련 문화재인 세한도, 대동여지도 중 제주읍성도, 수정사지 인왕상본을 탁본하거나 목판 인쇄할 수 있는 상설체험코너를 마련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서울플러스] 경로당 효도 안마 서비스 인기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경로당 순회 효도 안마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5시 하루 3시간씩 46개 경로당, 550명의 노인에게 안마 서비스를 한다.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직업훈련원의 추천을 받은 8명의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2인 1조로 참여하고 있다. 이용료 1000원이면 30분간 서비스를 받는다. 노인복지과 950-3516.
  • [모닝 브리핑] 日 인구감소 본격화… 작년 5만명 자연감소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이 인구감소 사회로 본격 진입,비상이 걸렸다.후생노동성이 1일 내놓은 ‘2008년 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사망자 수에서 출생자 수를 뺀 자연감소가 5만 1000명에 달했다.2005년과 2007년에 이은 세 번째 자연감소다. 더욱이 2007년의 자연감소 1만 8516명에 비해 무려 2.8배나 늘어난 역대 최대폭이다.후생성은 “저출산과 고령화 추세로 앞으로도 인구감소는 계속 확대될 수밖에 없다.”면서 “본격적인 인구감소 사회에 들어섰다.”고 진단,이는 초고령 사회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9월 현재 65세 이상의 인구는 총인구의 22.1%인 2819만명이다.지난해 사망인구는 2007년보다 3만 5000명이 증가한 114만 3000명으로,통계조사를 시작한 1947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hkpark@seoul.co.kr
  • 300만원 봉급자 근소세 年27만원↓

    300만원 봉급자 근소세 年27만원↓

    월급 300만원을 받는 직장인 가장의 내년 근로소득세가 올해보다 27만 3720원(42.4%) 줄어든다.올해에 비해 월급이 2만 2810원 늘어나는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소득세율 인하와 기본공제 확대로 근로소득세 원천징수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2008년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정부가 바뀐 세법 시행령에 따라 4인 가족 홑벌이 가장을 전제로 작성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에 따르면 월급여 200만원 근로자의 경우 현재 매월 1만 240원씩 한해 12만 2880원을 내던 세금이 6만 5160원으로 5만 7720원(-47%) 줄어든다.또 월급 400만원인 근로자는 50만 4480원(-22.5%)의 세금을 덜 내게 된다. 또한 간이세액표상 원천징수 세금 기준이 현재 월급 162만원 이상에서 11만원 정도 높아지면서 월급 173만원 이하 가장은 내년부터 근소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소득세율도 거의 전 구간에 걸쳐 소폭 하락한다.연간급여 1200만원 이하 구간은 현행 8%인 소득세율이 2009년에 6%로 2%포인트 인하된다.4600만원 이하 구간은 ▲올해 17%에서 2009년 16%,2010년 15%로,8800만원 이하는 ▲올해 26%에서 2009년 25%,2010년 24%로 2년 동안 매년 1%포인트씩 내려간다.8800만원 초과자는 현행 35%인 세율이 내년에는 유지되지만 2010년에 2%포인트가 한꺼번에 인하될 예정이다. 다만 근로소득공제는 내년에 줄어들면서 총급여 500만원 이하의 공제율은 100%에서 80%로 내려간다.기본공제는 1인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라간다.교육비 공제 한도도 취학 전 아동이나 초중고생은 1인당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대학생은 1인당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부양가족 의료비 공제 한도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조선 첫 금속활자 ‘계미자’ 복원

    조선 첫 금속활자 ‘계미자’ 복원

    조선시대 첫 금속활자인 계미자 등 임진왜란 이전에 사용된 금속활자들이 복원됐다.청주시는 19일 청주고인쇄박물관,경북대 영남문화원,청주대,한국문화연구소,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연구실의 공동연구를 통해 임진왜란 이전에 사용된 조선시대 금속활자 복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2008 조선왕실 주조 금속활자 복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갖고 복원한 금속활자로 찍은 인쇄물을 공개했다. 이번에 복원된 금속활자는 계미자(1403년),경자자(1420년),병진자(1436년),경오자(1450년),을해자(1455년),갑진자(1493년),계축자(1493년),을유자(1465년),을유자한글자(1465년),정축자(1457년),병자자(1516년) 등 11종이다.남권희(책임연구원) 교수를 비롯한 공동연구원들은 조선 전기 활자 주조기술과 조판기술에 대한 이론적 연구를 진행했고,이를 토대로 금속활자장 전수조교인 임인호씨가 활자를 복원했다.어미자 제작,활자주조,조판 등의 과정을 거쳐 450여자로 구성된 계미자 인쇄판 하나를 복원하는 데만 한달이 걸렸다.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뉴스플러스] 지자체 청년인턴 내년 5640명 선발

    중앙부처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내년에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인턴’ 5640명을 선발한다.중앙부처가 선발하는 청년인턴 수도 2배로 확대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지자체 청년인턴십 추진계획’을 마련,전국 시·도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는 내년 1월부터 청년인턴이 업무현장에 배치될 수 있도록 이달 안에 채용공고 등 필요한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지자체별로 선발된 청년인턴은 전국 3516개 읍·면·동사무소의 사회복지업무 분야에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또 당초 내년에 중앙행정기관 정원의 1%인 2600명을 청년인턴으로 선발할 예정이었으나,이를 정원의 2%인 52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강주리기자 shjang@seoul.co.kr
  • [Seoul In]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도로점용료 인하로 주민부담금 줄이기에 나섰다.그동안 보도를 차량진출입로로 이용할 경우 사용빈도에 관계없이 같은 점용료를 내야 했다.하지만 이번 조례개정으로 사용빈도에 따라 세금을 차등 부과하기로 했다.주유소,자동차수리소,부설주차장 10면 이상인 경우에는 점용료 부과요율이 0.025%인 종전대로 점용료를 부과하고,주차면이 10대 미만인 시설물에 대해서는 점용료 부과 요율을 0.025에서 0.020으로 하향 조정했다. 재무과 2286-5261.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시설관리공단은 20~21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캐릭터 뮤지컬 ‘슈팅 바쿠칸’을 선보인다.애니메이션 작품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애니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다.화려한 무대와 대형 스크린의 환상적 영상으로 시공을 초월하는 판타지를 느끼게 한다.관람요금은 2만원.구민회관 901-5160.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명지전문대와 함께 ‘평생학습 중심대학’을 운영한다.주민들은 피부관리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 또는 저렴한 수강료로 들을 수 있다.수업내용은 ▲컴퓨터 그래픽,홈페이지 제작 ▲영어,일본어,중국어 교육 ▲피부관리,메이크업,토털 코디 등이다.교육지원과 3153-8960.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안산(鞍山) 도시자연공원이 서울시 ‘2008공원이용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15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공원 10곳과 각 자치구 공원 23곳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국갤럽이 9월18일~10월8일 공원을 이용한 시민 2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주요 평가항목은 ▲방문 용이성 ▲이용편리성 ▲이용안전성 ▲운영 및 관리 ▲조경 및 환경 등이다.푸른도시과 330-1396.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지난 12일 외국어와 외국문화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국제관’이 문을 열었다.구로중학교(구로큰길 135) 내 연면적 2000㎡에 4층 규모로 지어졌다.1층은 카페테리아,2층은 외국어실습실,3·4층은 강당,회의실습실,한국문화체험관,국제문화체험관으로 꾸몄다.외국어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영어,일본어,중국어 교육이 실시되며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모든 언어교육은 원어민 교사가 담당한다.외국 문화와 국제매너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교육진흥과 860-3002.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내년 3월 말까지 3개월간 불법소각행위 집중 단속에 착수했다.단속대상은 각종 사업장 폐기물·생활폐기물 등의 무단 소각행위다.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며 신고자에겐 포상금(품)이 지급된다.불법소각행위 신고는 구 청소행정과(2127-4729) 또는 국번없이 128.
  • 불황 돌파… 신차로 ‘으랏車車’

    불황 돌파… 신차로 ‘으랏車車’

    ‘경기 불황에도 신차는 씽씽!’ 극심한 판매 부진과 재고 누적에 허덕이는 국내 완성차업계가 내년 10여종의 신차를 앞다퉈 선보인다.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알뜰실속형’ 모델에 차급도 다양하게 포진시키며 꽁꽁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최대한 열어 젖힌다는 목표다.수입차 브랜드들 역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델들로 맞불을 놓을 태세다. ●국산 완성차 10여종 대거 베일 벗어 현대자동차는 2월 에쿠스 후속 모델인 VI(프로젝트명)를 출시한다.후륜구동 플랫폼을 적용한 럭셔리 세단으로 BMW 7,벤츠 S-클래스 등 수입차와 경쟁을 펼칠 대한민국 대표 대형 모델이 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VI에는 3.8 람다엔진과 4.6 및 5.0(리무진) 타우엔진이 장착된다.에쿠스와 비교해 길이가 40㎜,넓이가 30㎜ 각각 길어졌고,높이가 15㎜ 높아져 국내 최대 크기(5160×1900×1495㎜)를 자랑한다. 현대차는 3월쯤 신형 그랜저TG를 출시한다.7월에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의 후속모델 LM(프로젝트명)을,10월에는 쏘나타 후속 YF(프로젝트명)를 내놓는다.현대차는 7월 액화석유가스(LPG)를 기반으로 한 아반떼 LPI를 내놓는다.양산형 하이브리드 첫 모델이다.연비가 1ℓ당 17.4㎞(같은 열당량의 휘발유로 환산하면 21.3㎞/ℓ)로 높다. 기아차는 상반기 쏘렌토 후속모델 XM(프로젝트명)을 시작으로 하반기 포르테 쿠페(XK),준대형급 신차 VG(프로젝트명) 등을 선보인다.VG는 현대차 그랜저TG와의 경쟁을 염두에 둔 모델이다.10월엔 포르테 LPI도 선보인다. GM대우는 8월 깜찍한 디자인의 경차 M300(프로젝트명)을 내놓을 예정이다.올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비트’란 이름의 컨셉트카로 호평 받았던 모델이다.1000㏄로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다. 쌍용차는 하반기 미래지향형 콤팩트 SUV인 C200(프로젝트명)을 내놓는다.연비를 높이기 위해 모노코크 차체와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상시 4륜구동 시스템과 6단 수동변속기 등을 장착했다. ●수입차,중소형세단·콤팩트 SUV로 승부 수입차도 내년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특히 도요타자동차의 국내 상륙이 시장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10월 캠리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SUV 차량 RAV4를 도입할 예정이다.도요타는 현재 렉서스 브랜드로 국내에 진출해 있다.도요타라는 이름으로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닛산은 무라노와 로그 등 SUV 외에 4세대 스포츠세단 알티마를 2월쯤 선보이고,480마력의 뉴GT-R를 7∼8월쯤 출시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새 콤팩트SUV인 뉴GLK-class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우디코리아는 2000㏄급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한 뉴A5 쿠페모델을 내년 1월 출시한다. BMW코리아는 기존 1시리즈를 고품격으로 승화시킨 1시리즈 쿠페모델을 상반기에 출시한다. 폴크스바겐은 상반기에 출시될 신개념의 4도어 컴포트 쿠페인 파사트 CC에 기대를 걸고 있다. 푸조는 상반기 새로운 기어 시스템을 적용한 308 1.6 HDi MCP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에도 경기불황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각 완성차 업체들이 조금이라도 더 실적을 올리기 위해 신차 등 다양한 모델을 판매하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영표 홍희경기자 tomcat@seoul.co.kr
  • “눈 덮인 한라산 함께 걸어요”

    “눈 덮인 한라산 함께 걸어요”

    ‘눈 덮인 겨울 한라산으로 초대합니다.’제주도가 연말을 앞두고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인 58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펴고 있다.12일 제주도에 따르면 10일 현재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내국인 501만명,외국인 51만명 등 모두 55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6만 4000명(내국인 465만 5000명, 외국인 50만 9000명)보다 6.9%(35만 6000명) 늘어났다.그러나 연간 목표 대비 달성률은 95.2%에 머물러 아직도 28만명이 부족하다. 제주도는 대도시 관광객을 겨냥한 ‘겨울 한라산 트레킹’ 관광 상품을 개발,승용차와 제주특산품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탐방객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승용차·특산품 등 경품 푸짐 올해 첫 선을 보인 한라산 트레킹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 백록담과 윗세오름,거문오름 등 3개 트레킹 코스로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된다. 백록담은 성판악 등산로를 거쳐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에 이르는 코스,윗세오름 코스는 한라산 어리목광장을 출발해 해발 1700m인 윗세오름을 왕복한다. 거문오름 코스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해발 456m) 일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화산 분출로 생성된 거문오름의 독특한 지질과 원시림,장쾌한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도는 지난 9일 대전에서 여행사 35개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인천,광주,대구지역을 순회하며 여행업체에 세일즈 마케팅을 펴고 있다. 15일에는 서울지역 대형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2008 제주관광의 밤’ 행사를 열어 한라산 트레킹 상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무료 셔틀버스 운행·안전 강화 겨울 한라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주말에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이달부터 내년 2월8일까지 금~일요일 주 3회 셔틀버스를 투입해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설 연휴인 내년 1월23~27일에는 매일 셔틀버스를 운행,관광객들이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셔틀버스 운행구간은 신제주 제주고(옛 제주관광산업고)~천아오름 눈썰매장~한라산어리목 입구로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20~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도는 최근 헬기 등을 동원해 한라산 윗세오름 대피소와 진달래 대피소에 겨울 산행객을 위해 모두 7만여개의 컵라면(개당 1300원 판매)을 공수해 놓았다. 지난해 이 곳에서는 모두 18만개의 컵라면이 팔렸다. 기상변화로 안개가 끼거나 눈인 쌓일 경우 식별이 어려운 등산로 구간에는 깃발 295개를 꽂았고,리본 1000여개를 달았다.등산로를 쉽게 찾게 하기 위해서다.2m 길이의 깃대에 붉은 천으로 제작된 깃발을 ‘선작지왓’과 ‘만세동산’,성판악코스 주변 급경사 지대에 설치했고,깃발 설치가 어려운 구상나무 숲 지대에는 리본을 나무에 매달았다. ●올 관광객 580만명 목표 날씨에 달려 제주도 관계자는 “방학이 시작되는 20일 이후에는 평일에도 가족단위 관광객이 통상적으로 증가하는 데다,앞으로 기상여건만 도와 준다면 580만명 목표 달성은 가능하다.”며 “겨울 한라산 트레킹 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설산 한라로…” 한겨울의 초대

    “설산 한라로…” 한겨울의 초대

    ‘눈 덮인 겨울 한라산으로 초대합니다.’ 제주도가 연말을 앞두고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인 58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펴고 있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10일 현재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내국인 501만명,외국인 51만명 등 모두 55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6만 4000명(내국인 465만 5000명, 외국인 50만 9000명)보다 6.9%(35만 6000명) 늘어났다.그러나 연간 목표 대비 달성률은 95.2%에 머물러 아직도 28만명이 부족하다. ●겨울 한라산 트레킹 상품 첫 선보여 제주도는 대도시 관광객을 겨냥한 ‘겨울 한라산 트레킹’ 관광 상품을 개발,승용차와 제주특산품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탐방객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한라산 트레킹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 백록담과 윗세오름,거문오름 등 3개 트레킹 코스로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된다. 백록담은 성판악 등산로를 거쳐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에 이르는 코스,윗세오름 코스는 한라산 어리목광장을 출발해 해발 1700m인 윗세오름을 왕복한다. 거문오름 코스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해발 456m) 일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화산 분출로 생성된 거문오름의 독특한 지질과 원시림,장쾌한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도는 지난 9일 대전에서 여행사 35개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인천,광주,대구지역을 순회하며 여행업체에 세일즈 마케팅을 펴고 있다.15일에는 서울지역 대형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2008 제주관광의 밤’ 행사를 열어 한라산 트레킹 상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겨울 한라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주말에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이달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금~일요일 주 3회 셔틀버스를 투입해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셔틀버스 운행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 특히 설 연휴인 내년 1월 23~27일에는 매일 셔틀버스를 운행,관광객들이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셔틀버스 운행구간은 신제주 제주고(옛 제주관광산업고)~천아오름 눈썰매장~한라산어리목 입구로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20~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도는 최근 헬기 등을 동원해 한라산 윗세오름 대피소와 진달래 대피소에 겨울 산행객을 위해 모두 7만여개의 컵라면(개당 1300원 판매)을 공수해 놓았다.지난해 이곳에서는 모두 18만개의 컵라면이 팔렸다. 기상변화로 안개가 끼거나 눈인 쌓일 경우 식별이 어려운 등산로 구간에는 깃발 295개를 꽂았고,리본 1000여개를 달았다.등산로를 쉽게 찾게 하기 위해서다.2m 길이의 깃대에 붉은 천으로 제작된 깃발을 ‘선작지왓’과 ‘만세동산’,성판악코스 주변 급경사 지대에 설치했고,깃발 설치가 어려운 구상나무 숲 지대에는 리본을 나무에 매달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자체 내년 의정비 삭감·동결이 대세

     전국 대다수 지방의회들이 내년도 의정비를 삭감하거나 동결하고 있다.  서울신문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의정비 확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대다수 지방의회가 의정비를 삭감하거나 동결했다.아직 의정비 인상여부를 정하지 않은 자치단체들도 삭감이나 동결이 대세다.의정비를 인하한 것은 올해 과다 인상으로 주민들의 여론이 나빠진데다가 경제위기까지 겹쳐 하양조정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의 가이드 라인 제시도 의정비 인하의 주된 이유다.행안부는 지자체별로 재정자립도,인구 등을 감안해 기준액을 정해주고 20% 내외에서 많거나 적게 의정비를 책정하도록 했다.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국고보조금 감액 등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그러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의정비를 올려 주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는 곳도 있다. ●전북은 인상한 곳 없어 눈길  전국 대다수 시·군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두 자릿수 비율로 인하했다.  충북지역은 음성군의회가 4194만원에서 3243만원으로 22.7%,951만원 삭감하는 등 도의회를 제외하고는 도내 12개 시·군이 모두 의정비를 대폭 낮췄다.  울산시는 5개 구·군의회가 17.5~25.8% 하향 조정했다.경기지역은 도의회와 31개 시·군의회 등 32개 지방의회 가운데 13곳이 삭감하고 15곳이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주시,군포시,의왕시,과천시 등 4곳은 오히려 증액했다.  의정비를 삭감한 지자체는 경기도를 비롯해 남양주시,의정부시,김포시,이천시,구리시,양주시 등이고 동결한 지자체는 수원시,성남시, 고양시,부천시,용인시,안산시,시흥시,광명시 등이다.  전북지역은 15개 자치단체 가운데 전북도와 전주시만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고 나머지 13개 시·군의회는 삭감했다.지역별 삭감액은 132만~971만원이다.  전남도 내 22개 시·군의회 가운데 내년도 의정비를 삭감한 곳은 목포,순천,나주,광양,담양,곡성,구례,화순,영광,신안 등 10개 지역이다.동결은 고흥,무안,완도 등 3개 군이다.인상키로 한 곳은 장흥,강진,진도,함평 등 4개 군이다.경북도내 23개 시·군의회도 10곳은 인하하고 13곳은 동결했다.  부산시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올해보다 861만원 줄였다. ●대부분 기준액보다 높아 눈총 예상  전국 지방의회가 대부분 내년도 의정비를 하향조정했지만 대부분 기준액보다는 높게 책정했다.행안부는 기준액의 20% 내외에서 높거나 낮은 금액을 허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의회가 기준보다 높게 의정비를 확정해 시민단체나 주민들의 질타가 예상된다.  전북지역은 대다수 시·군이 행안부가 제시한 상한액에 가깝게 의정비를 확정했다.완주군은 행안부가 제시한 상한액인 3334만 8000원을 그대로 의정비로 확정했다.군산시는 3492만원으로 상한액보다 겨우 10만원이 적을 뿐이다.전주시와 남원시도 상한액과 격차가 각각 11만원,17만원에 지나지 않아 받을 수 있는 최고 금액을 책정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남지역의 경우 경남도의회와 사천시의회 등 2곳을 제외하고 19개 시·군이 5~25.3% 의정비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20개 의회가 행안부 기준액보다 높게 책정했다.21개 지방의회 가운데 거창군의회만 유일하게 권고안을 그대로 받아들였다.울산지역 5개 구·군의회도 행안부의 기준액 보다 14~20%씩 초과했다.  한편 거제시의회는 시의원의 활동을 평가해 의정비를 3단계로 차등 지급하기로 결정,눈길을 끌고 있다.1등급 3명에게는 3759만원,2등급 7명은 3500만원,3등급 3명은 3300만원을 지급키로 해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다.행안부도 의정비 차등지급은 불가하다는 통보를 해와 시행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대구는 9곳 중 5곳이나 올려  일부 지자체는 오히려 의정비를 인상해 고통분담을 외면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의정비 인상에는 대구 기초자치단체가 앞장서고 있다.  대구 8개 구·군중 5개 지자체가 내년도 기초의원 의정비를 인상했다.서구의 경우 내년도 구의원 의정비를 올해 지급된 2916만원보다 11.3%,330만원 많은 3246만원으로 확정했다.이는 행안부가 제시한 자치단체별 의정비 가이드라인 3298만원의 턱 밑에 도달한 것이다.중구는 올해 3075만원보다 4.8%,147만원이 인상된 3222만원으로 결정했다.행안부 가이드라인과 같은 액수로 올릴 수 있을 만큼 올린 셈이다.달서구의원 내년도 의정비 3597만원은 인상 폭이 대구지역에서 가장 낮은 1.3%(45만원)에 불과하지만 행안부 가이드라인 3495만원보다 102만원이나 많다.올해 의정비가 3552만원으로 이미 행안부 가이드라인을 넘어섰는 데도 달서구는 내년도 의정비를 올린 것이다. 광주시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보다 634만원이 오른 4855만원으로 책정했다.경남은 경남도의원의 의정비가 4.9% 인상된 5162만원,사천시의원은 54만원 오른 3318만원으로 확정됐다. ●의정비 산정때 여론 무시하기도  의정비는 심의위원회가 주민 여론조사와 의원 의견,타 의회 의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그러나 가장 객관적 기준이 되어야 할 여론조사는 구색 갖추기에 불과하다.대구 달서구의 경우 여론조사에서 57%가 ‘다소 많다.’,78%가 ‘3500만원 미만이 적정하다.’고 나왔지만 반영되지 못했다.대구 수성구도 여론조사에서 이보다 높게 결정됐다.대구 동구 역시 ‘의정비가 많다.’는 의견이 54% 였으나 반영되지 않았다.수백만원의 예산을 들인 여론조사가 무용지물에 그쳐 예산만 낭비한 셈이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극심한 불황으로 기업들이 감원 등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공무원까지 내년도 임금을 동결했지만 일부 지역 기초의원들은 잇속만 챙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주 임송학·대구 한찬규·울산 강원식기자 shlim@seoul.co.kr
  • [Seoul In] 창작뮤지컬 ‘하얀마음 백구’ 공연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오는 29~30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창작뮤지컬 ‘하얀마음 백구’를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돌아온 진돗개의 감동적 이야기를 탭댄스와 타악의 앙상블로 표현한 뮤지컬이다.관람료는 2만원이며 할인권 지참 때에는 1만원이다.도봉구민회관 901-5160.
  • 마당놀이 ‘심청’서 동료로 만난 사제지간 김성녀·민은경

    마당놀이 ‘심청’서 동료로 만난 사제지간 김성녀·민은경

    “연습할 때나, 놀 때나 항상 열심히 해서 ‘슈퍼땅콩’이란 별명을 붙여 줬어요. 겉으론 다소곳해 보여도 속은 단단한 외유내강형이라 심청 역에 딱이에요.”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서 선생님 뵙기가 죄송해요.” 스승은 제자 자랑에 침이 말랐지만 제자는 혹여 스승에게 누가 될까 말 한마디도 조심스러워했다. 자식을 물가에 내놓은 부모의 심정이 이럴까. 스승은 그런 제자가 안쓰러워 옆에서 자꾸 말을 거들었다. 김성녀(58)와 민은경(26). 중앙대 국악대 음악극과 사제지간인 두 사람이 극단 미추의 마당놀이 ‘심청’(20일~내년 1월4일)에서 ‘동료 배우’로 호흡을 맞춘다. 마당놀이 인간문화재로 통하는 김성녀는 뺑덕어멈, 마당놀이 무대가 처음인 민은경은 타이틀롤인 심청을 맡았다. 김성녀는 2001년 중앙대가 처음으로 국악대를 설립할 때 음악극과 교수로 영입됐다. 마당놀이, 뮤지컬, 정극을 넘나드는 전천후 배우로 맹활약하면서도 후학을 기르는 일에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부은 덕에 지금은 국악대학장을 맡고 있다. 민은경은 첫 졸업생으로 김씨가 가장 아끼는 제자다. 마당놀이는 28년 전통을 자랑하는 극단 미추의 대표 브랜드. 심청전, 춘향전, 놀보전 등 널리 알려진 고전에 현대 사회를 풍자하는 내용을 가미해 서민들의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는 놀이판으로 사랑받아 왔다. 그동안 김성녀를 비롯해 윤문식, 김종엽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했지만 젊은 인재의 발굴과 육성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컸다. “지금까지는 극단 단원들 위주로 캐스팅했는데 이번 심청은 외부 오디션을 통해 철저히 실력으로 뽑았어요. 은경이에게 오디션을 보라는 얘기는 했지만 공과 사를 엄격히 구별하는 편이라 심사에는 전혀 간여하지 않았는데 결과를 보니 붙었더라고요.” “선생님이 평소엔 무척 인자하시지만 연습실과 무대에선 정말 무서우세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노력하지 않는 걸 제일 싫어하시죠. 요즘도 연습 때 가장 열심히 하세요. 선생님이 옆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자극이 되고, 공부가 저절로 돼요.” 초등학교 5학년 때 판소리를 시작한 민은경은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동아콩쿠르 금상과 임방울 국악제 금상을 수상했고,KBS국악대경연에선 판소리부문에서 장원을 했다. 지난해 국립창극단의 ‘십오세나 십육세’에서 심청 역을 맡기도 했다. “창극은 소리에 집중하면 되지만 마당놀이는 연기와 몸짓, 관객과의 호흡 등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야 하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아요. 아직 많이 헤매고 있어요.(웃음)”(민) “마당놀이의 참맛은 관객과 제대로 노는 거예요. 해보지 않으면 그 맛을 모르죠. 마당놀이판에는 남녀노소도 없고 귀천도 없어요. 눈물과 웃음으로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는 국민 공연이라고 할 수 있지요.”(김) 마당놀이 인기의 또 다른 비결은 촌철살인의 사회풍자다. 이번 공연에선 뺑덕어멈의 입을 빌려 미국산 쇠고기, 멜라민 파동, 쌀 직불금 등에 대해 속시원한 화풀이를 해댄다.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원형 천막극장을 설치해 관객과의 밀착도도 높였다. 심봉사 역에 윤문식, 꼭두쇠 역에 김종엽이 출연하고, 미추 대표이자 김성녀의 남편인 손진책이 연출한다.20일~2009년 1월4일.(02)747-5161.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美·日교민 국내송금 폭주

    최근 원화 가치의 급속한 하락에 맞춰 미국과 일본 등으로부터의 국내 송금이 폭주하고 있다. 해외 교민들이 달러·엔화의 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외화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는 고국을 돕기 위해 외화를 대거 송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일본 지점에서 한국 본점으로 송금한 규모는 지난달 2274건,26억 5400만엔으로 9월에 비해 1090건,16억 9000만엔 증가했다. 작년 10월의 773건,6억 1000만엔에 비해서는 건수와 금액이 각각 2.9배,4.4배 급증했다. 외환은행 일본 지점에서 한국으로 송금한 엔화 규모도 지난달 2억 7265만달러(미화 집계 기준)로 전월보다 2097만달러 늘었다. 지난 8월엔 1억 7361만달러였지만 9월 2억 5168만달러로 급증했으며, 지난달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에서의 송금 규모도 늘고 있다. 우리은행의 미국 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에서 송금한 규모는 지난달 1만 113건,1억 3684만달러로 전월보다 1685건,4851만달러 증가했다. 신한은행 미국 법인과 지점에서 송금한 규모는 지난달 1억 1400만달러로 전월보다 4500만달러 늘었으며, 두 달 전에 비해서는 6500만달러나 급증했다. 지난달 미국과 일본으로부터의 송금이 급증한 것은 달러화와 엔화가 원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면서 환차익 기회가 생긴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원·엔 환율은 지난달 24일 100엔당 1495원으로 8월24일에 비해 407원가량 폭등하면서 1991년 고시환율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100만엔을 송금해 원화예금에 예치하면 한 달 전보다 407만원 많은 원화를 확보할 수 있다. 원·달러 환율도 지난달 28일 1457.80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297.30원 상승하면서 10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화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는 모국을 돕기 위한 교포들의 애국심도 국내 송금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은행들은 이같은 교포 사회의 분위기를 고려해 교민들의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종부세 부과 4만가구 감소

    오는 13일 종합부동산세 위헌 여부 결정이 예정된 가운데 올해 종부세 부과 대상 아파트의 12.44%가 과세기준 밑으로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가 올해 종부세 부과대상으로 예상되는 1월1일 당시 7억 5000만원(공시가격 약 6억원, 시세반영률 80%) 초과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세를 분석한 결과, 올 초 31만 8314가구에서 현재는 27만 8715가구로 3만 9599가구(12.44%) 줄어들었다. 이는 올 초에는 공시가격이 6억원을 초과해 종부세 부과 대상이었지만 집값이 떨어지면서 3만 9599가구가 납부 시점이 임박한 지금은 과세대상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들 주택은 종부세 부과기준이 1월1일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만큼 집값이 떨어졌어도 종부세는 내야 한다. 납세 대상자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전라북도(2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줄어든 곳이 없다. 서울은 올 초 23만 3875가구에서 현재는 21만 5164가구로 1만 8711가구(8.0%) 감소했다. 구별로는 강남이 7만873가구에서 6만 6025가구로 4848가구(6.84%)나 줄었다. 이어 송파는 677가구, 서초는 3183가구, 강동은 2870가구, 강서구는 1078가구 감소했다. 분당 등 5대 신도시에서는 5만 3581가구에서 4만 2580가구로 1만 1001가구(20.5%) 줄었다. 분당이 3만 5755가구에서 2만 9712가구로 6043가구(16.9%) 줄었고 일산 2336가구, 평촌 1468가구, 중동 757가구, 산본 신도시는 397가구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지역(5대 신도시 제외)에서는 2만 7498가구에서 1만 7613가구로 9885가구(35.9%) 줄었다. 이 가운데 용인시가 1만 3001가구에서 6517가구로 절반에 가까운 6484가구 감소했다. 과천은 1850가구, 수원 349가구, 부천 300가구, 고양시는 246가구 줄었다. 부동산써브 박정욱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비싼 아파트 중심으로 하락 폭이 커 종부세 과세대상이 줄어들었다.”며 “집값은 하락한 반면 보유세 부담은 커져 가계금융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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