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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입銀, 25억 손실”

    감사원은 10일 수출금융 지원대상이 아닌 업체에 260만달러(약 25억원)를 대출해 손실을 초래한 한국수출입은행 직원 2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수출입은행을 대상으로 ‘수출기업 금융지원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같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2004년 4월 수출입은행 직원 2명은 현장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수출업체가 아닌 귀금속 도매업체에 포괄수출금융 대출승인을 했고, 그해 10월 업체 부도로 25억원의 은행 손실을 냈다.수출입은행은 포괄수출금융 4516억원을 대출한 33개 업체에 대해 원자재 수입자금 6116억원을 대출했고, 이로 인해 8개 업체는 포괄수출금융 지원한도(500억원)보다 50억∼965억원 초과지원을 받았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공기업 영업이익↓ 부채↑

    공기업 영업이익↓ 부채↑

    지난해 공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감소하고 부채비율은 크게 늘어나는 등 수익성과 안정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 폭등으로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의 수익성은 낮아진 반면 토지공사·주택공사 등은 땅값 상승으로 높아졌다. 기획재정부는 29일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한국전력·토지공사 등 24개 주요 공기업을 대상으로 결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산 결과 지난해 24곳 공기업의 평균 매출은 77조 7000억원, 순이익은 5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8조 6000억원(12.4%),8921억원(20.6%)이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5조 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16억원(2.7%) 늘었다. 그러나 영업비용이 13.2%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구조는 다소 악화됐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3%로 전년대비 0.7% 포인트 감소했다.2005년 이후 한 자릿수로 떨어진 후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총부채는 138조 3000억원으로 19조 3000억원(16.3%) 늘었다. 부채비율 또한 전년 대비 9.4% 포인트 증가한 107.0%를 기록했다. 이는 민간기업 평균인 105.3%를 웃도는 수치다. 총자산은 267조 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6조 7000억원(11.1%) 증가했다. 기업별로 보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한국전력의 순이익이 2006년 2조 705억원에서 지난해 1조 5568억원으로 24.8% 감소했다. 반면 토공은 지가 상승 및 대규모 택지개발 이익으로 순이익은 5831억원에서 9692억원으로 66.2% 급증했다. 주택공사도 비슷한 이유로 순이익이 1958억원에서 5601억원으로 186.1% 폭증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에너지 공기업의 원가부담률 상승, 지가 상승 등이 공기업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전반적으로 수익률 증가세는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부고]

    성우용(전 아세아자동차 사장·전 동국제강 부사장)씨 별세 낙필(정성약국 대표)낙경(사업)씨 부친상 이영호(MTI 대표)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36 고재홍(코모텍 대표)씨 부친상 한덕희(대공기계 회장)이한기(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씨 빙부상 2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650-2743 박찬희(전 조달청 국장)씨 별세 용순(곰두리여행클럽 대표)씨 부친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27-7597 정병화(전 의료보험공단 부장)씨 별세 용식(광운대 교수)용환(C&S마이크로웨이브 팀장)씨 부친상 윤미정(서울과학고 교사)씨 시부상 2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2650-2752 두만균(원광대 대외협력처장)씨 부친상 27일 원광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63)842-5167 정광진(통합민주당 김진표 의원 보좌관)씨 모친상 27일 경기 수원 동수원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031)216-0871
  • 오은선씨 히말라야 로체 등정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도전하고 있는 여성산악인 오은선(42)씨가 세계 4위 거봉 로체(8516m)에 올랐다. 후원사인 블랙야크는 “오은선 대장이 네팔 현지시간으로 26일 오전 10시30분 로체 등정에 성공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히말라야 ‘검은 귀신’ 마칼루(8463m) 등정 이후 13일 만이다. 특히 이번에는 셰르파 없이 단독 등정에 성공, 의미가 더욱 크다고 블랙야크는 밝혔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티베트 인권 묻혀… 경제적 손실 미미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쓰촨(四川) 대지진은 땅만 뒤흔든 것이 아니라 중국의 정치·외교·경제 등 각 분야에도 적지 않은 지각 변동을 가져왔다. 당장 티베트 사태와 맞물려 중국과 세계 주요국들이 대치하는 듯했던 국제 지형에 반전이 이뤄진 것은, 인위적으로는 만들기 어려운 큰 변화다. 세계 각국은 지금 티베트 유혈진압, 인권 문제 등을 거론하지도 않을뿐더러 ‘중국 돕기’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중국 정부를 비난하는 결의안을 추진하다 긴급 구호지원에 나선 미국 의회가 대표적이다. 티베트 망명정부마저도 스스로 지진 피해자를 애도하면서 희생자 기금 마련에 동참하고 있다. 중국으로서는 큰 한숨을 돌리게 된 셈이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재난 수습 과정에서 신속한 대응을 보여주며 국제사회에서의 이미지를 제고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언론들의 평가도 ‘가외’ 소득일 수 있다. 개선 기미가 뚜렷했던 타이완과의 관계도 더욱 좋아지고 있다. 마잉주(馬英九) 신임총통이 모금 활동에 직접 나서기도 했고, 무엇보다 민간 차원에서 ‘동포애’를 유도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수확이다. 경제 관련 피해 집계액은 날로 늘고 있어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지 않지만 신화사는 23일 지난 1월 폭설피해보다 직접적 경제 손실은 훨씬 큰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지진으로 추정되는 직접 경제손실은 최소 5300억위안(약 79조원)가량으로, 지난 1월 폭설 때의 1516억위안보다 훨씬 많다.”고 보도했다. 쓰촨성은 석탄과 천연가스의 주요 생산지여서 지진은 중국내 에너지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또한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꼽힌 돼지고기 주요 산지이기도 하다. 게다가 남서부지방의 교통 요지인 쓰촨성 성도 청두(成都)의 고속도로 및 철도 유실로, 인근 곡창지대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운반에도 차질이 예상돼 이래저래 지진에 따른 물가 압력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쓰촨성이 전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전체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8100만명 인구로 전체 인구의 6.2%를 차지하지만 전체 국가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에 불과해 중국 경제가 크게 악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국내 정치적으로는 국민적 결집이 이뤄진 게 불행 속에서 얻은 소득이다. 민간 차원에서의 모금, 구조지원 등 이른바 ‘비조직성’ 활동이 사실상 처음으로 전국적 단위에서 진행됐다. 이는 중국 국민과 전세계 화교들이 하나로 뭉치는 기제로도 작용했다. 그러나 이번 지진이 새롭게 야기한 여러 사회적 현상들은 중·장기적으로 중국 지도부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jj@seoul.co.kr
  • [Metro] 인천 예비군 훈련장 통합

    인천 지역에 있는 예비군훈련장이 모두 한 곳으로 통합된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남구 주안 교장과 계양구 계양 교장, 서구 공촌 교장 등 3개 예비군훈련장을 서구 공촌동 산 157-1 신공촌 교장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768억원을 들여 2011년까지 공촌 교장(14만 516㎡)보다 훨씬 큰 신공촌 교장(71만 9031㎡)을 조성하기로 했다.통합 예비군훈련장을 국방부에 기부하는 대신에 기존 3개 훈련장을 무상으로 양여받아 공원 등 주민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신공촌 교장 근처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해 사격장은 지하화 또는 실내화하기로 했다.또 폐쇄되는 공촌 교장 부지에는 서구 주민을 위한 복지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최종 보고회를 갖고 사업예정지를 확정할 예정이지만, 새 훈련장 주변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진통이 예상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요미우리 핵타선 4인방 ‘추락의 끝은 어디?’

    요미우리 핵타선 4인방 ‘추락의 끝은 어디?’

    작년시즌 요미우리는 30홈런타자가 4명이나 있었다. 다카하시 요시노부(35개)-오가사와라 미치히로(31개)-아베 신노스케(33개)-이승엽(30개)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의 홈런수 합계는 무려 129개였다. 모두 좌타자라는 공통점과 팀 타선이 막혔을때는 서로 돌아가면서 터뜨리는 홈런포로 상대팀을 주눅들게 했음은 물론이다. 여기에 시즌이 끝나고 우타거포로 영입한 알렉스 라미레즈까지 가세해 올시즌 요미우리 타선을 가르켜 ‘공포의 핵타선’란 칭호를 붙여주기에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초반부터 팀타선은 동시에 침묵했다. 이승엽을 신호탄으로 오가사와라-아베는 물론 1번타자 다카하시까지 침묵을 지키며 시즌내내 1위자리를 지킬것이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33경기를 치룬 현재(5월6일) 선두 한신 타이거즈와 무려 7게임반, 2위 주니치 드래곤스에게마저 4게임반차로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15승 17패 1무로 5할승부도 하지 못하고 있는것. 요미우리의 부진은 올시즌 기대가 컸던 이승엽의 초반 2군행도 원인이지만 작년시즌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던 주포들 모두가 약속이나 한듯 방망이가 침묵하고 있는것이 불행일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누구하나 탓할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경기타수 안타 타점 홈런 타율 다카하시3011325168 .221 아베3110923 14 2.211오가사와라3212331126.252라미레즈3212434188.276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요 타자들의 성적(5월 6일 현재) 작년시즌 .308의 타율을 기록했던 다카하시는 1번타자로서 전혀 제몫을 하고 있지 못하였으며 이승엽의 2군행 이후 팀의 4번타자까지 잠시 맡았으나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 현재 2군으로 내려간 상태다. 언제나 자신의 능력을 한단계 도약할때쯤 부상이 그를 발목 잡았던 전철을 올시즌 또다시 보이고 있는것이다. 다카하시는 2004년 홈런 30개를 쏘아올리며 다음시즌이 더욱 기대됐으나 2005년-2006년(홈런 17개-15개) 2년연속 부상으로 인해 홈런수 급감을 보였고 작년시즌에는 자신의 생애최다인 35개의 홈런을 쳐 올시즌 전망이 밝았던 선수였다. 하지만 다시한번 요통으로 인해 치료차 2군으로 떨어지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현재까지 다카하시의 1군행은 그의 성적도 성적이지만 몸이 완전치 않으면 당분간 얼굴을 보기 힘들전망이다. 포수 아베의 부진은 더욱 심각해 보인다. 그의 부진은 베이징올림픽 대표팀의 전력에도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2001년 요미우리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할 당시 아베의 시즌 타율이 .225 였다. 하지만 프로에 적응한 이후 2003년-2005년까지 3년연속 3할 이상을 기록했었으며 작년시즌에는 타율 .275 홈런은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과 타이(2004년-33개))인 33개를 쏘아올렸었다. 하지만 올시즌 일정의 20%가 넘어가는 현재까지 그는 고작 2개의 홈런에 머물러 있다. 작년시즌 이승엽에 이어 5번타순에 주로 고정됐던 그의 자리도 팀 상황과 때를 맞춰 연일 제자리를 찾고 있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포수의 부진은 팀 전체적인 사기문제와 활력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그의 분발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다. ‘미스터 풀스윙’ 오가사와라 역시 현재까지 이름값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홈런은 6개를 기록하고 있지만 찬스에서 그의 방망이는 불발탄으로 끝나기 일쑤이며 타점역시 12타점으로 ‘사무라이 검객’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 작년시즌 O-L(오가사와라-이승엽)포라는 예칭의 중심에 서있던 그가 개막전부터 현재까지 3번타자로서 보여준 모습은 실망 그자체이다. 그 역시 다가오는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서 요코하마의 무라타 슈이치와 3루자리를 놓고 경쟁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 이대로 가다가는 대표팀 승선에 오르지 못할 가능성도 큰편이다. 양대리그 MVP 출신인 그의 부활이 팀으로나 일본대표팀에게도 꼭 필요한 상황이다. 작년시즌 야쿠르트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거액을 받고 요미우리로 이적한 라미레즈의 현재까지 성적은 물음표다. 이승엽의 공백으로 인해 현재 4번타자를 맡고 있는 그는 작년시즌 내내 센트럴리그 수위타자를 다툴정도로 정교한 배팅으로 유명한 선수였다. 그가 작년시즌 야쿠르트에서 기록한 안타수가 무려 204개. 팀 동료였던 아오키 노리치카가 2005년에 200안타(202개)를 기록한 이후 리그에서는 2번째로(퍼시픽리그는 이치로가 유일) 200안타의 대기록을 작성한 선수였다. 비록 시즌 막판 아오키(.346)에게 수위타자 자리를 내주며 타율 .343을 기록했지만 홈런도 29개나 때려낼 정도로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겸비한 선수다. 하지만 라미레즈는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은 결코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수비에서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타구판단력과 송구능력이 떨어지며 눈에 보이지 않는 실책성 플레이도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지만 이승엽이 완전한 컨디션으로 1군에 올라올때까지 팀 4번타자로서의 중책을 맡아줘야 한다. 지금 이승엽은 2군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 비록 몇타석 들어서지 않은 2군경기에서도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냉정히 말해서 그건 컨디션 점검차 경기감각을 잃지 않기 위한 배려일뿐이다. 요미우리의 성적부진은 이승엽에게도 많은 부담감으로 작용할듯 싶다. 하지만 지금 이승엽은 팀보다는 본인의 컨디션 회복이 우선이다. 하라 감독의 그늘진 얼굴을 바꾸기 위해서는 중심타자 전원의 분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하루빨리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는 팀타선은 물론 이승엽의 타격도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그게 바로 요미우리가 사는 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집값 음지가 양지로

    개발 호재가 많은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가격이 1년새 평균 4500만원이나 뛰었다. 반면 강남구는 2700만원 가까이 떨어졌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월1일 기준으로 산정된 공동주택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국의 가구당 평균 집값은 1억 4292만원으로 1년 전(1억 3753만원)보다 539만원 올랐다. 광역자치단체별로는 인천이 가장 많은 1962만원 올랐다. 경기는 1057만원, 서울은 959만원 올랐다. 서울의 25개구 중에는 역세권 개발과 용산공원 조성 등 호재가 작용한 용산구가 4억 575만원에서 4억 9592만원으로 4517만원이나 올랐다. 동대문구는 2081만원(1억 8126만원→2억 937만원), 동작구는 2709만원(2억 4795만원→2억 7504만원) 올랐다.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도 각각 2171만원(1억 701만원→1억 2872만원),2168만원(1억 5162만원→1억 7330만원),2097만원(1억 4335만원→1억 6432만원) 뛰었다. 반면 2006년까지 대체로 강세를 보여왔던 강남의 주요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구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6억 7733만원으로 1년 전보다 2676만원 떨어졌다. 서초구는 1584만원 떨어진 평균 6억 13만원, 송파구는 842만원 떨어진 평균 4억 3562만원이었다. 신도시중 분당은 3528만원 떨어진 4억 5985만원, 일산은 2827만원 떨어진 2억 4740만원, 평촌은 1299만원 떨어진 2억 4525만원이었다. 버블세븐의 하나였던 용인도 2억 7358만원으로 1411만원 떨어졌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산 미분양 1100여가구 증가

    부산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계속 늘고 있다. 부산시는 3월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1만 3325가구로 2월의 1만 2222가구에 비해 1100여가구 늘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9월(1만 739가구) 1만가구를 넘어선 이후 10월(1만 2073가구),11월(1만 1266가구),12월(1만 1551가구), 올해 1월(1만 904가구),2월(1만 2222가구) 등 7개월째 1만가구를 웃돌면서 계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기장군이 2330가구로 가장 많고 해운대구 1897가구, 연제구 1675가구, 부산진구 1516가구 등의 순이다. 이처럼 미분양이 줄지 않고 있는 것은 지난해 해운대 마린시티의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새로 통계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말까지 분양승인을 받아 놓은 물량들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면 미분양 물량은 당분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가족과 함께 연극 한편 어때요”

    “가족과 함께 연극 한편 어때요”

    노동자의 날, 주말, 어린이날이 맞물린 5월의 첫주. 긴 연휴를 보낼 관객들에게 1∼2월 춘궁기를 넘어선 공연계의 ‘물 오른´ 수작 세 편을 소개한다. #서울살이 시름 날려요,‘빨래’ “얼룩 같은 어제를 지우고 먼지 같은 오늘을 털어내고 주름진 내일을 다려요.” 뮤지컬 ‘빨래’(작·연출 추민주)는 창작 뮤지컬의 한계로 흔히 지적되는 이야기와 노래의 부족함을 착실히 실력으로 채운 수작이다. 이야기 설계도는 정밀하고 20곡의 창작곡들은 유려한 멜로디를 지니면서도 힘의 강약 조절이 분명하다. 한국을 ‘무지개’로 알고 찾아온 몽골 청년 솔롱고(무지개라는 뜻)와 강원도에서 상경한 서점직원 나영은 서울살이 5년째인 가난한 청춘. 어색한 첫인사만큼이나 서먹하던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만져 주며 하나가 된다. 극은 구질구질한 빨랫감을 산뜻하게 빨아 말리듯, 산동네 셋방살이 인생들의 비루함과 비애를 생활밀착형 유머와 정겨움으로 세탁했다. 마흔 다 된 지체장애 딸을 키우는 주인 할머니의 진한 모성애가 눈물겹고, 육탄전을 일삼으면서도 금세 헤죽거리는 과부와 홀아비의 사랑도 곰살맞다.8월 17일까지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02)6083-1775 #부모님 모시고,‘벽속의 요정’ 배우 김성녀의 연기는 그의 연기인생 30년을 파노라마처럼 굽어 보게 하는 힘이 있다. 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원작 후쿠다 요시유키·연출 손진책)에서 50년간의 세월을 2시간 20분 동안 1인 32역으로 휘몰아치는 모습이 꼭 그렇다.2005년 초연돼 지난 3년간 김성녀의 레퍼토리 공연으로 자리 잡은 ‘벽 속의 요정’은 1950년대 말 이념의 한복판에 있던 한 가족의 이야기다. 좌우익 이념 대립에서 반정부인사로 몰린 아버지는 벽 속에 피신해서 숨어 산다. 행상으로 밥벌이를 하는 엄마는 아이에게 ‘벽 속의 요정’이 있다고 믿게 한다. 아이는 서서히 요정이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아이가 결혼을 해서야 벽 속에서 나오게 된 아버지. 벽 속에서 나와 짧지만 아름다운 삶을 살다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와 같은 나이가 된 딸은 어느날 벽 속에서 무슨 소리를 듣게 된다. 섬세한 짜임새와 깊은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극. 새달 5∼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747-5161 #아이들 데리고,‘더 패밀리’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통한다.1968년 슬라바 폴루닌이 창단한 러시아 최고의 마임 극단 리체데이가 논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 ‘더 패밀리’로 ‘스노우쇼’에 이어 새 레퍼토리를 소개한다. 알코올 중독인 아빠, 임신한 배에 춤바람 난 엄마, 변덕이 죽 끓듯 하는 말썽쟁이 네 남매. 어딘가 왠지 모자라 보이는 이 가족이 관객을 무장해제시킨다. 관객에게 베개 싸움을 걸고, 무차별 키스 세례를 퍼붓는 이들. 무례하고 어이 없는 가족의 소동극은 광대의 재치와 순수한 몸짓, 풍부한 표현력으로 상상력과 웃음을 불러낸다.‘집 나가려는 남편을 못 나가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죽어도 안 자려는 막내 재우는 방법’ 등 7가지 에피소드를 관전하는 재미가 쏠쏠하다.2005년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과 2006년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한 흥행작. 새달 1∼5일 LG아트센터.(02)3446-9634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현장 행정] 강북구 교육지원 예산 확대

    [현장 행정] 강북구 교육지원 예산 확대

    강북구가 획기적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지원 예산을 크게 늘리고 학교, 도서관도 설립하기 위해서다. 진학할 고등학교와 배울 학원이 부족해 학생 절반 이상이 다른 지역으로 통학하고, 진학률도 낮은 ‘교육변방’의 설움을 극복하려는 몸부림이다. ●고교수 이웃 구의 5분의1에 불과 31일 구에 따르면 지역에는 고등학교가 5개밖에 없다. 영훈고, 신일고, 창문여고, 혜화여고, 성암국제무역고 등이다. 모두 전통명문 학교로 손색이 없지만, 숫자가 적은 게 문제다. 인접한 노원구에는 26개, 도봉구에는 13개 고교가 있는 것과 비교하면, 강북구에 사는 중학생들이 다른 지역의 고교로 통학할 수밖에 없는 사정을 이해할 만하다. 현재 강북구에는 초등학교 14개, 중학교 12개가 있다. 결국 강북 학생들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다른 지역 고교로 통학하는 불이익을 겪는 셈이다. 또 노원의 은행사거리, 도봉의 쌍문역 주변처럼 ‘유명 학원가’도 없다. 자녀 교육 때문에 이사를 떠나는 학부모들을 막을 도리가 없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시내 9개 특목고 신입생의 출신 중학교를 파악한 결과, 노원구가 271명(12.1%)으로 가장 많았다. 도봉구도 118명(5.2%)으로 6번째로 많았다. 그런데 강북구는 44명에 그쳐 25개 자치구 가운데 19번째를 기록했다. “우리 학생들이 미아리고개를 넘어 고생스럽게 통학하는 일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 김현풍 구청장의 고뇌에 찬 결단이 작용했다. ●미아뉴타운에 중고등학교 신설 강북구는 2002년에 한 푼도 책정되지 않았던 교육경비보조금을 올해 25억원으로 늘렸다. 강남구 등의 교육지원금이 100억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적은 액수지만 재정 규모를 감안하면 파격적인 지원액이다. 이 보조금은 학교에 체육공간을 마련(2억 6543만원)하거나 급식설비 개선(5억 5169만원), 교육정보화 지원(4억 1142만원), 지역사회 교육(3637만원) 등으로 쓰인다. 학생들이 제대로 된 학교시설에서 수업을 받아야 공부를 잘할 것이라는 순박한 학부모의 마음이 담겼다. 보조금은 초등학교 13개교(9억여원)와 중학교 12개교(6억 7888만원), 고등학교 2개교(5억 8878만원), 특수학교 3개교(1억 5974만원) 등에 골고루 나눠진다. 아울러 골조공사가 한창인 미아뉴타운(1만 3533㎡) 예정지에 ‘미양중학교’와 ‘삼각산고등학교’를 짓고 있다. 각각 내년과 2011년 3월에 첫 신입생을 받는다. 또 미아 6·7동에 명문사립고를 유치하기로 했다. 도서관이 없는 수유동에는 지상 5층 규모의 도서관을 짓고 있다. 김 구청장은 “교육기반이 튼튼하면 지역의 부동산 가격도 상승한다는 점에서 공교육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Metro] 경기, 내년말까지 도시가스 공급

    내년 말까지 경기도내 모든 시·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삼천리 등 6개 도시가스공급업체는 내년 말까지 모두 2990억원을 들여 43만 8000가구에 도시가스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516억원을 들여 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연천, 양평, 가평 등 모두 733곳에 도시가스 배관 425㎞ 증설,17만 800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또 내년에도 1474억원을 투입,530곳에 도시가스 배관 398㎞를 증설,26만가구에 도시가스를 추가 공급한다. 이들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도내 모든 시·군에 도시가스가 보급되는 셈이며,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말 현재 78.6%에서 84.3%로 높아지게 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 1억 미만 아파트 2146가구뿐

    서울에서 값싼 서민 아파트가 급감하고 있다. 16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에서 1억원 미만인 아파트는 모두 2146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북 지역 아파트값 상승과 신규 아파트 분양가 상승으로 웬만하면 1억원을 다 넘는다. 1억원 미만 아파트는 2006년 9월까지만 해도 4만 7516가구에 이르렀다. 그러나 아파트값 상승으로 지난해 4월에는 2만 1272가구로,10월에는 1만 422가구로 줄어들었다. 올해 들어 소형 아파트값이 폭등한 노원구는 2006년 9월 1억원 미만 아파트가 2만 4713가구에서 현재는 5가구로 줄어들었다. 도봉구는 9062가구에서 701가구로 줄었다. 같은 기간 경기 지역에서도 1억원 미만 아파트는 30만 2685가구에서 10만 2769가구로 19만 9916가구(66.1%)가 줄었다. 채훈식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장은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전세수요가 소형 매매수요로 전환되고 강북 지역이 뉴타운과 경전철 등 잇따른 개발호재로 값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미분양 12만가구… 96년 7월 이후 최다

    미분양 주택이 12만가구를 넘어섰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은 12만 3371가구로 1996년 7월(12만 7537가구) 이후 가장 많다. 특히 아파트 준공 뒤에도 팔리지 않은 미분양 물량은 2만 2162가구로 전체 미분양주택의 18%나 됐다. 지난해 말보다는 미분양 주택이 한달만에 1만 1117가구 늘어났다. 준공 뒤 미분양 주택도 4767가구나 늘어났다. 미분양 주택은 수도권에서도 급증하고 있다.1월에만 수도권에서 미분양 물량이 7100가구나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 691가구, 경남 1만 4602가구, 대구 1만 3434가구, 부산 1만 860가구, 경북 1만 516가구 등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삼성전자 등기임원 평균보수 133억

    삼성전자 등기임원(사내이사)의 지난해 평균 보수가 133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성과 보수가 적용돼 전년 보수의 3배 수준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공시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전체 등기이사들의 보수한도로 1100억원을 승인받았다. 실제 지출은 802억원이었다. 사외이사 7명에게 지급된 보수 4억 2994만원을 제외하고 797억 7006만원이 사내 이사 6명에게 지급됐다. 한 사람당 132억 9501만원이다. 사내 이사는 이건희 회장, 윤종용 부회장, 이학수 그룹 전략기획실 부회장, 이윤우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최도석 사장, 김인주 사장 등이다. 직전 해인 2006년 삼성전자는 600억원의 보수한도 중 6명의 사내이사에게 255억 9094만원을 지급했다.1인당 42억 6516만원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 ‘1500억원’에 거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알려진 런던의 한 호화주택이 8000만파운드(약 1500억원)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거래됐다고 UPI, 텔레그래프 등이 지난달 2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 켄싱톤에 위치한 이 호화주택은 빅토리아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고풍스러운 겉모습과 달리 지하 수영장, 개인 극장, 사우나 시설 등 다양한 여가 시설이 집안에 꾸며져 있다. 또 10개의 침실과 비상시 대피할 수 있는 ‘패닉룸’까지 마련되어 있다. 단일주택으로는 최고가 기록을 갖고 있는 이 집의 새로운 주인은 우크라이나의 사업가 일리나 프란추크(Elena Franchuk). 유명가수 엘튼 존의 절친한 친구로도 유명한 프란추크는 이 주택의 이전 거래가격인 6700만파운드(약 1250억원)를 웃도는 8000만파운드에 계약할 예정이어서 ‘최고가 주택’ 기록을 다시 세우게 됐다. 그러나 이 엄청난 금액의 계약을 성사시킨 중개업자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는 “아직 기록은 다 완성되지 않았다.”며 가격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집은 내부 공사 중이며 공사가 끝나면 가격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공사는 오는 4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집의 전 소유주는 세계적인 부호인 인도 철강재벌 락슈미 미탈(Lakshmi N Mittal)이었다. 한편 정원과 부대시설이 포함된 저택 중 가장 비싼 집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허스트 저택’으로 가격은 미화 1억 6500만달러(약 1516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대부’의 촬영장소이기도 한 이 집은 29개의 침실과 40개의 욕실, 3개의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로쇠 수액 도둑 판쳐

    고로쇠 수액채취가 제철을 맞은 가운데 채취 현장에서 이를 훔쳐 가는 도둑이 날뛰어 농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충북 영동군 고로쇠 수액채취 농민들은 29일 상촌면 민주지산과 황간면 백화산 일대 29.7㏊의 산림에서 채취하고 있는데 고로쇠 수액 도난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민주지산에서 200여그루에서 고로쇠를 채취하는 손모(51)씨는 “나무마다 수액을 받으려고 매달아 놓은 비닐주머니를 통째로 떼어 가거나 수액만 쏟아가는 도둑이 끊이지 않는다.”며 “등산객들이 손대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 절도범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농민들은 고로쇠 나무에 지름 20㎝ 길이 1m의 비닐 주머니를 매달아 놓고 3일마다 한번씩 고로쇠 수액을 가지러 산으로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수액을 훔쳐 가는 것이다. 배모(50)씨는 “산속에서 매일 지키기도 어렵고 무방비 상태에서 도둑을 맞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고로쇠 수액은 18ℓ 1통에 5만원. 비닐주머니 하나에서 2통 정도 나온다. 값이 비싸고 채취 장소가 인적이 뜸한 고산지역이라 도난에 속수무책이다. 이 때문에 비닐주머니 대신 자물쇠를 채운 대형 플라스틱 통도 등장했다. 700여그루의 고로쇠 나무를 임대, 수액을 채취 중인 강모(57)씨는 “지난해 1000ℓ가 넘는 수액을 도난당해 올해는 자물쇠를 단 플라스틱 통을 설치했다.”면서 “통까지 떼어가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불안해했다. 영동지역 농민 6명은 다음 달 말까지 해발 500m 이상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25∼50년생의 고로쇠 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기 위해 516만원의 군유림 임대료를 군청에 납부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임대료를 내고 채취하는 것이어서 주인 몰래 손을 대면 형사처벌을 받는다.”고 경고했다.영동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남한강 상류 등 한강 수계 4개 권역 9350억 들여 맑은 물 보전

    남한강 상류 등 한강 수계 4개 권역 9350억 들여 맑은 물 보전

    강원·충북 지역의 남한강 상류와 소양강·인북천 등 한강수계의 맑은 물을 보전하기 위해 1조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된다. 20일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환경청은 남한강 상류 등 4개 권역에 대한 물 환경 개선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작한다.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 등 수생태계 복원과 흙탕물 오염원을 막는 비점 오염원 관리, 하수관거 정비와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2012년까지 모두 934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동강과 오대천이 있는 남한강 상류에 5164억원이 들어간다. 내린천과 소양강댐 등 소양강 권역에 871억원, 인북천 권역에도 776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훼손된 하천 구간의 자연친화형 복원사업도 본격화한다. 내년부터 매년 물 환경관리계획 추진 실적을 수질 및 생태 전문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물 환경관리협의회를 통해 종합 평가하고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물 환경관리계획으로 한강상류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신세계 강남점 매출 출점 7년만에 2위

    신세계 강남점 매출 출점 7년만에 2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출점 7년 만에 명실상부한 매출 2위 점포로 올라섰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주변에 입주 가구가 늘면서 상위 5개 점포 평균 매출 성장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위 1∼5위 점포의 매출 증가율은 평균 1% 수준에 그쳐 백화점 업계의 성장 정체현상을 그대로 나타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 총 7673억원의 매출을 올려 업계 2위의 점포가 됐다. 지난 2000년 출점한 신세계 강남점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이란 지역적 메리트를 업고 2005년 4위로 뛰어오른 뒤 매년 한 계단씩 올라갔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내 스타슈퍼 매출을 합산해 2위라고 주장해왔으나 이제는 백화점 매출만으로도 2위가 됐다. 하지만 매출 성장률은 2002년 25%에서 지난해 2%로 급격히 떨어졌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은 1979년 개점 이래 부동의 매출 1위 점포다. 지난해 영플라자와 에비뉴엘, 그리고 롯데닷컴 내 일부 매출(500억원대)을 포함해 총 1조 3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고 롯데쇼핑측은 밝혔다. 매출 증가율은 1% 수준이지만 턱밑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지난해 명품관(본관) 등 매장을 크게 늘리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삼성동 현대무역센터점은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과 순위(5위)가 같지만 매출 성장률은 4.5%로 1∼5위 점포 평균(1%대)보다 좋다. 현대백화점측은 삼성·대치·도곡동 등 백화점 주변에 최근 3∼4년 동안 신규 입주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들 3개 동의 2004∼07년 신규 입주는 1만 1516가구다.2000∼03년(6144가구)의 두 배 수준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인근 잠실동에 신규 입주가 없다가 2004∼07년 7297가구가 생겼지만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0억원(-0.5%) 줄어 4위로 밀렸다. 롯데백화점 부산점은 전년보다 30억원(0.4%)의 매출을 늘려 3위 점포가 됐다.6∼10위 점포는 현대 압구정점(6015억원), 신세계 인천점(5500억원), 신세계 본점(5300억원), 분당 삼성플라자점(5290억원), 현대 목동점(521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분당 삼성플라자점은 지난해 초 애경에 인수된 뒤 리뉴얼 준비와 인근 신세계 죽전점의 출점이 겹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6%가량 줄었다. 매출 효율은 강남구에 있는 백화점이 높았다. 매장 면적을 놓고 봤을 때 평당 매출은 현대 압구정점(7900만원), 현대 무역센터점(7101만원), 갤러리아 압구정점(6672만원)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롯데 본점(6683만원), 신세계 강남점(6283만원)이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할인점은 출점이 많아 매출이 고속 성장하고 있지만 백화점은 매장을 키우지 않으면 매출을 늘리기가 어렵다.”면서 “업계 1위 다툼을 하는 롯데와 신세계가 마케팅 강화보다 신규 백화점 점포 개설에 열을 내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농축산물 무역적자 100억달러 넘어

    지난해 농축산물 무역적자가 사상 처음 100억달러를 넘었다. 세계 곡물가격이 크게 오르고 수입산 육류와 과일 등의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4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농축산물 수입은 133억 2433만달러, 수출은 24억 350만달러로 무역 적자는 109억 284만달러에 달했다. 2006년과 비교해 수입은 22.6% 늘었으나 수출은 1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적자규모도 25.7%나 급증했다. 이런 적자 규모는 지난해 우리나라 메모리 반도체의 총무역 흑자액 114억 886만달러에 육박한다. 반도체 수출로 번 외화를 농축산물 수입에 쓴 셈이다. 연간 농축산물 적자 규모는 ▲2002년 61억 7695만달러 ▲2003년 66억 4548만달러 ▲2004년 72억 7872만달러 ▲2005년 76억 8633만달러 ▲2006년 86억 8538만달러 ▲2007년 109억 284만달러 등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지난해 수입액 증가율(22.6%)이 수입량 증가율(5.1%)의 4배를 넘어 적자폭 확대의 주범은 곡물 등의 수입단가 상승으로 지적됐다. 실제 곡류 수입은 물량상으로 2.6% 감소했지만 금액상으로 38.4%나 급증했다. 옥수수·밀 등의 곡물 가격이 세계적으로 폭등했기 때문이다. 사료 수입은 물량과 금액 모두 28.9%와 33.8%씩 뛰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입액은 32억 3532만달러로 17.7%, 과일류는 8억 5167만달러로 19.5%씩 증가했다. 특히 김치는 중국산 등의 수입이 1억 184만달러로 26% 증가한 반면 수출은 7531만달러로 7.1% 느는 데 그쳤다. 그 결과 김치 적자는 3553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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