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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차 원산지보다 70% 비싸다

    ◎평균마진 1,186만원… 국산 중형차 1대값 국내에서 시판되는 수입승용차 가격이 원산지보다 평균 70%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현대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시판되는 벤츠E280 등 7개 수입차 모델의 원산지 소비자가격은 한대 평균 2천5백12만원이었으나 국내 소비자가격은 4천3백69만원으로 70.6%나 높았다.평균 마진은 한대에 1천1백86만원으로 마진율이 23.8%나 됐다.한대에 부과되는 평균 세금은 관세 1백72만원,특소세 4백42만원,교육세 1백32만원,부가세 2백89만원 등 1천35만원으로 마진보다 적었다. 배기량 2천800㏄인 벤츠E280의 국내가격은 6천9백85만원으로 원산지 가격 3천6백39만원보다 92%나 비쌌다.마진은 1천9백85만원으로 국산 중형승용차 한대값보다 많았다.
  • 미 비자 부정발급 알선/여행사 대표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4부(주성원 부장검사)는 22일 미국 비자발급이 안되는 범죄용의자들에게 비자발급을 알선해준 백마항공사 대표 정철상씨(37)를 배임증재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95년5월 미국 대사관 비이민과 행정직원 김광훈씨(34·구속·영등포구 신길3동)와 짜고 고객의 주식예탁금 50여억원을 가로챈뒤 도피중인 S증권 마산지점 전고문 마모씨(45) 일가족 3명으로부터 4천3백만원을 받고 비자발급을 부정 알선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 서울시 발표 올 주요업무 계획

    ◎공원 확충비 2천8백억… 「환경 서울시」 조성/매립가스 소각처리 등 난지도 활용/탄천 하수처리장 복개 체육공원화/녹지 20% 넘는 환경주택단지 설립/17년 넘은 한강교 1등급 성능 개선/일반용 도서관 1구1곳 구비 “박차”/한국형 납골묘 개발… 7월부터 보급 조순 서울시장이 22일 발표한 「주요 업무 계획」은 공원확충 등 민선2기를 맞아 본격 추진할 주요 업무를 망라하고 있다.내용을 요약한다. ▷공원 확충◁ 올해 2천8백31억여원으로 공장이적지 등 4곳을 공원화한다. 영등포 OB맥주 공장부지 1만9천591평에 연못,산책로,잔디광장을 조성,서남부지역의 명소로 가꾼다.강동구 천호동360 파이롯트 공장이적지 8천90평은 광나루유원지·올림픽공원 등 녹지체계와 연결하는 공원으로 꾸민다.성동구 성수동2가302 삼익악기 공장부지 1천575평과 동대문구 답십리3동471 4천600평 등도 올해 말까지 공원을 조성한다. ○공장이적지 4곳 개발 이밖에 먼지가 많이 발생해온 공해 사업장으로 이전예정인 강서구 등촌동610 성진유리 부지를 29억여원에 매입,오는 98년 말까지 공원을 만든다.중랑구 망우동506 아주산업 부지의 공원조성 계획은 중랑구의 상세계획 결과에 따라 추진한다. 중랑구 면목동 용마자연공원,금천구 시흥동 관악산자연공원,강동구 명일동 샛마을근린공원 등 나대지로 방치된 3개공원은 「주제공원」으로 조성한다. 도시계획결정 이후 20년이상 방치돼온 곳 중 궁동근린공원 등 23곳 12만700평을 8백35억원으로 우선 보상하고 답십리공원 등 7곳은 공원을 조성한다. ▷난지도 매립지 안정화◁ 지난 78년부터 15년간 9천2백만㎥의 폐기물이 비위생적으로 매립된 난지도를 20∼30년 후 활용하기에 앞서 안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매립지 상부 식생층화 우선 매립지의 높이가 94∼98m인 난지도의 사면경사를 완만하게 한다.윗부분에는 빗물의 침투를 막고 1.5m 안팎으로 흙을 덮어 식생층을 조성한다.매립가스 처리를 위해 고밀도 비닐천막으로 매립지 윗부분을 완전히 덮고 직경 60㎝,깊이 40∼60m의 대형 가스추출정 106개를 설치한다.1만3천250m의 가스관을 묻고 이 관을 통해 가스를 한곳으로 모아소각처리한다. 매립지 주변에는 6천235m의 차수벽을 지하암반까지 설치,침출수가 외부로 흘러나가는 것을 막는다.매립지 하부에는 생태공원 및 종합체육공원을,경사면에는 식물적응시험을 위해 경관녹지를 조성한다. ▷성수대교 복구◁ 개통지난 94년 10월21일 붕괴된 성수대교가 2년8개월만인 오는 7월1일 재개통된다.4차선으로 폭 19.4m,길이 1천160m이다.공사비 7백33억원이 들었다.트러스 부재의 두께를 30% 두껍게 한 반면 상판무게를 줄여 총중량 43.2t 차량까지 통행할 수 있는 1등급 다리로 다시 태어난다. 오는 2002년까지 기존 다리 상하류에 각각 3차선씩 확장한다. ▷한강교량 신설·확장 및 성능개선◁ 서울시 구역안의 한강다리는 최근 개통한 서강대교 등 17개이며 청담·가양대교 등 2개의 다리가 현재 건설중이다.80년 이전에 건설된 다리는 총중량 32t 이상의 차량이 건널수 없는 2등급다리여서 성능개선이 필요하다. ○청담대교 내년말 완공 광진구 자양동과 강남구 청담동을 잇는 청담대교는 오는 98년 말 완공예정이다.복층다리로 1층은 전철용,2층은 일반용이다.마포구 상암동과 강서구 등촌동을 연결하는 가양대교는 99년 6월말 준공예정이다. 광진교를 오는 2000년 8월까지 4차선으로 확장하며 한남대교도 다리 하류쪽에 폭 25.5m,길이 915m의 6차선 1등급 다리를 놓은 뒤 기존 다리도 1등급으로 개선한다.다리 남단에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를 바로 연결하는 고가도로를 건설,교통체증을 해소한다.2004년 완공예정.마포대교도 교량 하류쪽에 5차선 1등급 다리를 신설한다.이어 기존 다리를 완전철거하고 신교와 같은 규모로 개량한다.잠실대교와 양화대교 역시 2000년 말까지 1등급으로 성능을 개선한다. ○용미리 150기 시범보급 ▷한국형 납골묘 보급◁ 해마다 여의도 면적의 3배인 2백70만평의 국토가 묘지로 잠식되고 있는 점을 감안,장묘제도를 개선토록 한다.망우리 등 3개 시립묘지는 이미 만장됐고 용미리묘지도 24개월 후면 더이상 매장할 수 없게 된 실정이어서 서울시는 화장후 유골을 매장할 수 있는 「한국형 납골묘」를 개발,7월부터 일반에 보급한다.전통적인 국민들의 매장선호의식을 감안한 것이다.이를 위해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용미리에 한국형 가족납골묘 단지를 조성,150기를 시범보급한다.특징은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봉분식 납골묘로 6평규모의 1기에 12위의 납골봉안이 가능해 가족묘로 활용토록 한다.가격은 7백만원대로 1위당 58만원 안팎이다.1구당 2평 기준 1백60만원인 일반묘지보다 훨씬 경제적이다.벽제화장장과 용미리,망우리 묘지에 견본을 공개중이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개장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 84년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개장한데 이어 5월에 구리시 인창동 117에 「동북권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개장한다. ▷1구 1도서관 건립◁ 서울시내에는 모두 1천242개의 도서관이 있으나 초중고교 도서관과 전문·특수 도서관을 빼면 일반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은 30개에 불과하다.25개 자치구 가운데 관악구 등 10개구는 도서관이 하나도 없다.시 전체적으로 인구 1백만명당 도서관이 2.8개꼴로 도쿄 23.8개,뉴욕 28.7개,파리 29.7개,런던 56개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 ○시립극단 객원출연제이에따라 관악·성동·중랑·강북·성북·광진구 등의 6개 도서관은 지난 해까지 토지매입을 마쳐 오는 98년까지 완공한다. 은평·서초·중구·금천구는 올 해안에 토지매입을 마치고 98년에 착공,99년까지 마무리해 도서관없는 구를 완전 해소토록 한다.연면적은 3천∼5천㎡로 지하2층,지상5층 열람석 800∼1천200석 규모로 짓는다.평균 사업비 1백억원중 40억∼60억원을 시비로 지원한다. 강동구 암사동 510에 짓고 있는 지하1층,지상4층 연건평 280평의 점자도서관을 오는 2월중 개관한다. ▷시립극단 창단◁ 시민들의 분출하는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창단키로 한 시립극단을 내실있게 운영한다.전속단원을 11명으로 최소화해 경비를 절감하는 대신 작품별로 출연계약을 맺는 「객원출연제」를 도입한다.연극관련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올 하반기에 창단공연을 갖는다. ▷환경친화적 주거단지 시범조성◁ 양천구 신정동 726과 761일대 남부순환도로 변의 서부화물터미널 주변의 7만9천평에 환경친화적인 시범주거단지를 조성한다.신정동 726 일대 신정1지구 3만6천평,신정동 761 일대 신정2지구 4만3천평을 택지로 개발,오는 2000년까지 모두 3천가구를 짓는다.2000년 입주예정이다. 산자락과 녹지를 보존하여 기존 택지개발지구의 10∼12%보다 훨씬 많은 20%이상의 녹지공간을 확보토록 한다.경직된 분위기를 조성하는 콘크리트 울타리 대신 나무 울타리를 설치한다.도로 등으로 단절된 구간에는 동물이동 통로를 설치한다.야생조류가 좋아하는 수목을 심어 동식물의 서식공간도 확보한다.환경오염을 막을수 있도록 지역난방을 도입하고 수도관에서 가정으로 바로 연결되는 「직결급수체계」를 갖춘다.단지안에 쓰레기의 퇴비화 설비를 갖춘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하는 대신 지상에는 꽃길,휴게소,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콘크리트 옹벽 대신 녹생토나 자역석을 쌓는다. ○중랑·가양 처리장도 추진 ▷탄천하수처리장의 복개 공원화◁ 냄새때문에 혐오시설로 인식돼온 하수처리장 윗부분을 복개해 체육 및 주민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우선 강남구 일원동의 탄천처리장을 강남구와 협의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3천400평을 2층으로 복개,1층은 주차장으로 쓰고 2층은 테니스장과 배드민턴장,체력단련장 등 체육 및 공원으로 활용한다.중랑·가양 하수처리장도 단계적으로 복개한다. ▷여의도 샛강 자연생태공원 조성◁ 한강 본류의 파천으로 홍수때를 제외하고는 물이 흐르지 않고 저습지 상태인 여의도 샛강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공원 조성지역은 63빌딩 부근에서 국회의사당 옆까지 4.6㎞로 상반기까지 마무리한다. 지하철 배출수를 이용해 계단식 폭포를 만들고 자전거도로도 신설한다.습지에는 나무로 마루통로를 만들어 관찰로로 활용한다.참새·비둘기·흰뺨검둥오리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야생조류원」도 만든다.
  • 수도권 외곽고속도 1년 앞당겨 완공/건교부

    ◎2002년까지 전구간 왕복 8차선으로 수도권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도권외곽 순환고속도로 126.3㎞ 전구간이 계획보다 1년 앞당겨져 2002년 왕복 8차선으로 완공된다. 건설교통부는 19일 수도권외곽 순환고속도로 미착공구간인 일산∼퇴계원구간(32.6㎞)을 올해 민자유치사업으로 착공,계획보다 1년 빠른 2002년에 완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건교부는 또 4차선으로 개통된 퇴계원∼판교구간(34.3㎞)을 오는 2001년까지 8차선으로 확장키로 하고 오는 10월 확장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수도권외곽 순환고속도로는 오는 2002년까지 전구간이 8차선으로 완공된다. 현재 퇴계원∼판교∼산본간 50.2㎞가 개통돼 있는 수도권외곽 순환고속도로의 미개통구간중 김포∼신평(자유로)간 3.5㎞는 올해 10월에,송내∼서운간 5.6㎞가 98년말에 완공되며 산본∼양지∼송내간 23.7㎞,서운∼김포간 8.4㎞,신평∼일산간 2.3㎞는 99년에 각각 개통된다. 수도권외곽 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분당·일산 등 5개 신도시와 성남·안양·부천·고양·남양주 등 서울주변도시가 바로 연결되고 경부·중부·경인 등 7개 고속도로 및 6개 국도가 방사순환형으로 엮어져 수도권 교통난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변형근로제 노사합의 의무화/올 노동정책 추진과제

    ◎고용보험 7월 10인이상 사업장 확대 정부는 정리해고제 도입에 따른 대량실업을 막기 위해 집단감원보다는 근로시간조정,자회사 재배치,일시휴업 등의 방식으로 기업이 구조조정을 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고용보험적용대상을 30인이상의 사업장에서 10인이상의 사업장으로 확대하려던 방침을 올 7월부터 앞당겨 시행할 방침이다.적용대상사업장은 4만3천개소 4백30만명에서 11만8천개소 5백58만명으로 늘어난다. 노동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노동정책의 중점추진과제」를 확정,발표했다. 노동부는 변형(탄력적)근로제 도입으로 기존임금이 저하되지 않도록 노사간에 임금보전방안에 관해 서면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변형근로제를 도입할 수 없도록 시행령에 규정하는 한편 임금저하시 기본급인상이나 조정수당지급 등 기업의 실정에 맞는 방법을 노사가 선택하도록 행정지도할 방침이다. 또 연공서열위주에서 성과배분 및 능력개발요소를 강화토록 임금제도를 개선하고 고령자의 취업알선을 촉진하기 위해 「고령자고용정보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2단계 개혁과제로 이관된 파견근로제 도입과 관련,올 상반기중 근로자 100인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파견근로실태를 조사한 뒤 법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 수입약품 최고 30배 폭리/대구식품의약품청/11사 28품목 적발

    의약품 수입업체들이 의약품을 수입원가보다 최고 30배 높은 값에 팔다 무더기 적발됐다. 보건복지부산하 대구지방 식품의약품청은 지난해 9∼10월 대구지방 주요 대형약국 9곳의 의약품 판매가격실태를 조사한 결과 11개사 28개 품목의 수입의약품이 신고된 판매가격과 다른 가격에 바가지 및 사기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입업체인 오현장업은 신고 표준소매가격이 1만4천원인 혈액순환개선제 「징코방 연질캅셀」 200 캅셀들이를 971%나 비싼 15만원에 팔았다. 원경신약은 시력장애개선제인 「아텍허발콤플렉스」를 1만2천원인 신고가격을 12만원에 팔았다. 청해무역의 「윈칼연질캅셀」 (100캅셀들이)은 신고가격이 5천900원이나 대구 신세계약국에서는 3만6천원에,대구 동방약국은 4만3천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3∼6개월의 수입업무정지조치를 내리고 해당제품 회수와 가격을 환원토록 했다.
  • 현대자동차 “무기한 휴업”/노조 “13일부터 출근투쟁”

    ◎파업으로 정상가동 불가능… 총4,000억 매출손실 16일째 계속된 노조의 불법파업으로 정상적인 공장가동이 불가능한 현대자동차가 10일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하오 5시 5개소의 정문에 완성 생산라인 4개소와 간접 지원시설 등 전 공장을 폐쇄하며 근무자들의 정문출입을 통제한다는 공고문을 게시했다.또 비상연락망을 통해 야간 근무자 9천여명을 비롯,전 사원들에게 휴업 결정을 통보하고 모든 시설에 대한 단전·단수도 검토키로 했다. 회사측은 노조의 불법파업으로 그동안 4만3천700여대의 자동차 생산 차질과 약 4천억원의 매출 손실을 입었으며 이 피해는 전국 사업손실액의 1조5천억의 약 30%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한 더 이상의 피해 확산을 막기위해 휴업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노조 집행부와는 물론 종업원과의 대화로 정상조업의 여건이 성숙되면 휴업을 철회하고 정상조업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 노조는 10일 밤 조합원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투쟁위원회를열어 회사의 휴업조치에도 불구하고 오는 13일부터 「출근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1명 분신자살 기도 한편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 소속 근로자 3천여명은 10일 하오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개정노동법 무효화를 위한 노동자 결의대회를 마치고 가두진출을 시도하다 최루탄을 쏘며 제지하는 경찰에 맞서 돌을 던지며 2시간 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 현대자동차 근로자 정재성씨(32·의장2부)가 분신자살을 기도,얼굴과 엉덩이 등 온몸 30%에 2∼3도의 화상을 입었다.정씨는 대구 동산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기아 등 3개사도 검토 한편 아시아·쌍용·기아자동차도 노조의 파업 또는 부분파업에 대응,휴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0일 『노조의 파업 및 태업으로 불량 상품이 양산되는 등 후유증이 심각해짐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이 전원을 차단하고 휴업에 들어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전국 폭운 피해 속출/속초 최고 45㎝/오늘 서울 영하 12도

    ◎도로 곳곳 두절·사고 잇따라 5일부터 내린 폭설이 6일 하오 들어 수그러들면서 7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의 영하 9도 등 매서운 날씨를 보이겠다.7일에도 상오 한때 전국적으로 1∼3㎝ 가량의 눈이 올 전망이다. 속초에서는 이번 겨울 들어 최고 적설량인 45㎝를 기록하는 등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내린 폭설로 곳곳에서 교통이 막히고 사고도 잇따르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7일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인천·수원·청주 영하 9도,춘천 영하 10도,대전 영하 8도,철원 영하 13도,대관령 영하 15도,전주 영하 5도,대구 영하 7도,부산·광주 영하 4도,제주 0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8일을 고비로 평년 최저기온인 영하 12도∼영하 2도의 분포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해안과 영동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눈은 이날 하오 그쳤다. 적설량은 속초 45㎝,강릉 24.2㎝,임실 22.7㎝,전주 23㎝,장수 20.9㎝,대관령 21.2㎝,서산 17㎝,광주 11.1㎝,서울 4.3㎝ 등이다.
  • 중·남부지방 폭설/곳곳 교통두절/오늘 다시 한파 엄습

    소한인 5일 중·남부지방에 폭설이 내리고 전 해상에 폭풍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돼 일부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의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로 떨어져 추운 날씨가 주 중반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5일 『6일부터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추운 날이 이어지겠으며 10일쯤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이남은 흐리고 곳에 따라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충청남도,전라남북도,강원도 영동,경북 해안 지방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충북과 경남·북 내륙지방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는 하오에 해제했다. 하오 7시까지 가장 적설량이 많았던 곳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으로 22.0㎝였으며 ▲전주 14.4 ㎝ ▲밀양 11.9㎝ ▲금산 12.6㎝ ▲태백 14.3㎝ ▲진주 10.3㎝ ▲임실 12.4㎝ ▲마산 8.0㎝ ▲안동 11.3㎝ 등이었다.기상청은 밤에도 2∼30㎝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등 수도권도 하오 한때 눈발이 날렸으나 쌓이지는 않았다. 이날 폭설로 서울에서 대구 및포항을 오가는 항공편 운행도 상오부터 중단됐다.
  • 5호선 개통 계기 환승역실태 점검

    ◎지하철시대/빠르고 편한 환승역 찾아라/1∼4호선·7호선 연계 5호선 환승역 8곳/철로 사이에 승강장있는 「섬식」이 이용편해/종로3가·동대문역 통로길고 혼잡해 불편/을지로4가·충정로역 이동거리 짧아 편리 서울의 동서(방화∼상일·마천)를 잇는 지하철 5호선이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가 개막됐다. 이에 따라 1기 지하철인 1∼4호선과 2기 지하철인 5∼8호선이 거미줄처럼 얽혀 한두번 갈아타면 목적지까지 지하철로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이 높아지면서 환승역의 역할이 그만큼 커진 것이다.지하철 환승역의 실태와 문제점 등을 알아본다. ▷지하철 이용◁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사는 회사원 김모씨(40)는 그동안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왕십리역까지 와 2호선으로 갈아타고 회사가 있는 시청역에서 내렸다. 그러나 최근 5호선 전구간이 개통되면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회사에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김씨가 시청역에 갈 수 있는 길은 전처럼 왕십리역에서 2호선을 갈아타는것 외에 다른여러 환승방법이 생겼기 때문이다. 5호선으로 광화문역에서 내려 7∼8분 정도 걸어 직장에 가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종로3가역에 내려 1호선으로,또는 을지로4가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시청역에 내릴 수도 있다. 반대로 강서구 공항동에 사는 이모씨(35)역시 시청역 부근인 회사로 가기위한 방법이 여러가지 생겨 어느 코스가 가장 편하고 빠른 코스인지를 찾느라 여념이 없다.5호선을 타고가 영등포구청역에서 2호선 신도림역을 거쳐 1호선으로 시청역으로 가든지, 5호선으로 곧장 가다 충정로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까치산역에서 타는 경우는 신도림역에서 국철인 1호선으로 갈아타면 된다.그러나 까치산역에서 신도림역까지는 지선이어서 열차의 배차간격이 멀어 시간절약에는 도움이 되지 않아 이용할 생각이 없으나 앉아서 가고 싶을때 등 경우에 따라 이용해 볼 작정이다. ○배차간격·혼잡도 고려를 이처럼 지하철을 이용해 갈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나 어떤 역에서 환승을 해야 가장 빠르고 편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문제다.환승역의 극심한 혼잡을 피하는 것도 한 이유다. ▷환승역 실태◁ 동서로 뚫린 5호선 환승역은 국철·2호선과 맞닿는 왕심리역,2· 4호선과 합치는 동대문운동장역,1·3호선과 만나는 종로3가역,2호선과 만나는 을지로4가·충정로·영등포구청역,1·2호선과 만나는 신도림역,7호선과 만나는 군자역 등 8곳이다. 나머지 2기 지하철인 6∼8호선이 완전히 개통되면 광화문역과 공덕역이 6호선과 환승하게 된다. 이밖에 1호선의 경우 가리봉역이 7호선과 만나며 2호선은 합정·신당역이 6호선과 환승한다.또 3호선의 연신내역·불광역은 6호선과,4호선은 신삼각지역이 6호선과,이수역이 7호선과 각각 만난다. ▷환승역 유형◁ 각 역은 기본적으로 섬식과 상대식으로 분류된다. 섬식은 지하철이 다니는 양방향을 사이에 두고 승강장이 있는 형태인 반면 상대식은 양 방향의 승강대가 다르다. 예를 들어 상대식은 한 방향에서 다른 방향의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계단을 이용해 반대편으로 가야 하는 등 불편하다. 5호선의 경우 환승역인 공덕·충정로·종로3가·을지로4가·광화문·군자역 등이 섬식인 반면 까치산·신길·영등포구청·천호역(풍납토성) 등은 상대식이다.따라서 섬식은 지하철이용이 상대적으로 편리한 반면 상대식은 이동거리가 멀어 다소 불편하다. ○십자형 역이 환승 쉬워 각 역의 구조와 함께 이용자들의 편의를 가늠하는 척도는 환승역의 구조에 달려 있다.우리나라 지하철 환승역의 유형은 크게 T자·L자·십자·삼각·지그재그형 등으로 구분된다.이 가운데 십자형이 가장 환승거리가 짧고 L자와 지그재그형이 환승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많다. ▷5호선 환승역의 문제점◁ 환승역 가운데 가장 불편한 역은 종로3가역이다.1·3·5호선이 만나는 종로3가역은 지그재그형으로 각 역의 환승통로가 평균 200m인 점을 감안하면 최대 600m를 걸어야 하므로 환승하는데만도 7∼8분이 소요된다. 혼잡도가 가장 심한 종로3가역의 경우 지하철 한대당 환승객이 2천179명이며 시간당(20대운행) 4만3천500명이 이동하고 있다. 기존 환승통로로는 환승이동거리가 멀어 이용환경이 턱없이 열악하다. 동대문역도 마찬가지다. 2·4·5호선이 만나는 교통의 중심지인 동대문역은 지그재그형으로 줄잡아 500∼600m는 걸어야 한다. 국철과 2·5호선의 환승역인 왕십리역과 2호선의 잠실역은 삼각형태로 평균 300∼400m를 걸어야 하므로 환승을 기피하는 곳 중의 하나다. 또 영등포구청과 충정로는 2호선과 5호선이 평행으로 세워지면서 계단형 환승장치로 돼 있어 부녀자나 노인들이 이동하기 어려운 곳이다. 반면 5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공덕역은 L자형으로 다소 이동거리가 멀어 당장은 불편하지만 10호선이 개통되면 모서리에서 모두 환승할 수 있어 기대된다. 따라서 5호선을 이용할 경우 왕십리역이나 종로3가역보다는 을지로4가나 충정로역 등이 이동거리를 줄일수 있다.까치산역에서 출발하는 경우는 신도림역에서 2호선으로 곧장 연결돼 편리하지만 당산철교의 철거로 당분간 2호선 순환운행이 안돼 1호선으로 갈아타는 방법이 무난하다. ○1∼2기 호환성없어 불편 ▷대책◁ 지하철 환승의 가장 큰 문제점은 1기(1∼4호선)와 2기 지하철(5∼8호선)간의 호환성이 떨어진다는데 있다. 1기 지하철과 2기 지하철이 연계되지 않고 따로따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이미 파 놓은 지하철 1기에 2기를 꿰맞추다 보니 자연 기존시설보다 깊게 파거나 옆으로 설계할 수 밖에 없어 환승 이동거리가 제각각인 결과가 초래되고 말았다. 이 때문에 환승역의 구조가 L자 T자형 등 다양할 수 밖에 없다.더욱이 기존역이 다른 역과 연계되면서 수용능력이 한계에 달해 개보수를 하고 있기도 하다.힘들여 건설했지만 이용에는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최근 지하철 2호선의 잠실역과 1호선의 종로3가역이 혼잡도를 감당하지 못하자 역사를 늘린 예가 대표적이다. 종로3가역은 환승통로폭을 15.1m에서 33.2m로,잠실역은 18.1m에서 32.4m로 부분 확장했다. 앞으로 2기에 이어 3기 지하철이 개통되면 이같은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수밖에 없다는게 지하철 관계자들의 진단이다. 반면 지하철 2기와 3기간의 연계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기 지하철공사때 3기 지하철공사를 염두에 두고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백영현 설계감리부장은 『1기 지하철을 건설할 당시 2기·3기를 생각하지 못한 관계로 이제와서 환승역의 수용 및 처리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면서 『그러나 2·3기 지하철은 장기계획 아래 추진되고 있어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 새 고속도로 5곳 올해 착공

    ◎대구∼포항 등 하남∼호법포함 4곳은 확장 올해에는 대구∼포항간 등 5개 신설 고속도로공사가 착공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일 올해 ▲대구∼포항(80㎞) ▲진주∼통영(48.8㎞) ▲안중∼평택(28㎞)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무안(114.3㎞)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주(76.8㎞)구간 등 5개 고속도로를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또 중부고속도로 하남∼호법간 40.7㎞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 넓히는 것을 비롯,신갈∼안산간 23.2㎞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경부고속도로 구미∼동대구간 51.3㎞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판교∼퇴계원간 34.3㎞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의 김포∼일산간 3.5㎞를 8차선으로 개통하고 영동고속도로의 원주∼새말간 18.7㎞를 4차선으로 확장,준공할 예정이다.
  • 5대그룹 올해 경영전략을 알아본다

    ◎업종별 특화·차별화 투자로 “불황극복”/삼성­자동차·반도체 분야에 3조5천억 집중 투자/현대­자동차 판매목표 160만대·전자시설비 삭감/대우­해외사업 대대적 추진… 총매출 목표 67조원/LG­통신운영·멀티미디어 등 미래사업 전략육성/선경­정밀화학분야 연구개발·해외투자 대폭 증액 새해 대기업들의 경영청사진은 푸른 빛이 돌지않고 다소 잿빛이다. 예측기관뿐 아니라 기업들도 새해 경제를 어둡게 보고있다.때문에 불황극복을 위한 몸부림이 새해엔 더 처절할 것 같다.분위기가 이렇다보니 사업계획도 호황기때의 야심찬 투자나 공격경영과는 거리가 있다.과감한 투자보다는 특화·차별화전략으로 특징지어진다. 5대 그룹의 신년 사업구상을 살펴본다. ▷삼성◁ 국내 최대기업군인 삼성그룹의 거품빼기 작업은 새해에도 지속된다.전체적으로 감량기조다. 삼성은 새해에도 경기가 확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매출규모는 올해보다 9조원 가량 는 83조원으로 잡았다.이렇게 보수적으로 잡자 내년 매출을 83조원으로 잡고 있는 현대그룹이 삼성을 앞지를지도 모른다는 얘기마저 나오고 있다. 투자도 지난해와 비슷한 8조5천억원으로 책정했다.집중 투자분야는 98년부터 생산하는 자동차와 반도체부문이 각각 1조5천억원,2조원.해외투자분은 전자복합단지와 동구권의 가전단지 조성에 많이 투입된다. 경영전략의 기조는 사업구조 혁신과 견실경영.사업을 펼치기보다 경쟁력없는 분야에선 철수하고 중소기업에 넘길수 있는 분야는 과감히 이양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반도체와 액정소자(TFT­LCD),통신장비분야와 자동차사업,기계·조선분야를 주력업종으로 3각체제를 구축한다는게 기본 경영전략이다. ▷현대◁ 지난해 매출목표(74조원)를 무리없이 달성함에 따라 새해에는 82∼83조원(추정치)을 매출목표로 설정했다. 96년 11조5천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려 목표 12조원에 미달했던 현대자동차는 올해 13조원대의 매출을 올릴 방침.차량 판매는 96년의 1백23만대보다 37만대 많은 1백60만대로 잡고 있다.투자는 지난해(1조5천억원대)보다 줄일 예정이지만 연구개발비는 6천2백억원에서 7천5백억원으로 20%정도 증액한다. 지난해 반도체 부진으로 목표에 못미친 3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현대전자는 새해에 4조8천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시설투자는 지난해의 2조2천억원보다 적은 1조6천억원을 계획하고 있다.그러나 연구개발비는 4천6백여억원으로 1천억원을 늘려잡았다.해외투자로는 총 14억달러가 들어가는 스코틀랜드 반도체공장을 착공하고 총 13억달러가 투자되는 미국 유진반도체공장을 올 가을 완공할 예정이다. ▷대우◁ 대우그룹은 좀 다르다.새해를 세계경영 「결실기의 원년」으로 보고있다.경기침체에도 불구,매출목표를 지난해 55조원보다 무려 21.8% 증가한 67조원으로 잡았다.해외쪽이 문제없이 잘되고 있어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매출의 40%인 26조8천억원을 해외에서 올린다는 계획이다. 새해에 대우그룹이 추진하는 해외사업들은 많다.5월에 연간 30만대 생산규모의 우크라이나 교환기공장을 준공한다.7월에는 중국의 산동시멘트공장이 가동에 들어간다.연간생산 2백40만t으로 총 프로젝트 비용이 5억달러가 넘는 97년 최대사업이다.8월에는 브라운관을 생산하는 멕시코 CPT공장과 이란 자동차공장건설사업이 마무리된다.11월에는 유럽냉장고 시장석권을 노린 스페인 냉장고공장이 준공된다. ▷LG◁ 97년도 매출목표를 74조원쯤으로 잡고 있다.96년 62조원보다 20% 늘어난 규모이다.투자는 96년 7조6천3백억원보다 10%정도 신장된 8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도약 2005」의 비전실현을 위해 통신운영사업과 멀티미디어사업,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 미래형 신규사업이 집중 육성된다. 국내 투자는 97년말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가는 텔레콤의 통신서비스 등 통신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같다.통신운용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한 기지국 설치와 각종 장비구입,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의 교환기와 휴대폰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선경◁ 내년 매출을 올해보다 5조원 늘어난 36조원으로 잡았다.투자는 전년대비 5천억원이 늘어난 5조원.그런대로 높은 신장세다. 선경인더스트리의 대규모 명예퇴직을 단행했던 선경그룹은 내년에 「불황의 돌파구」로 기술개발 투자확대와 핵심역량사업분야 강화,인력양성,그룹의 경영혁신 프로그램인 슈펙스 추구로 삼고있다. 매출 쪽에서는 유공해운의 매출을 1조1천억원으로 올해보다 무려 34.1% 높게 설정하고 있다.선경건설(매출 1조7천억원)과 SKC(〃 8천억원)의 매출성장도 13.3%,14.3%로 두자리로 보고 있다.반면 대규모 명예퇴직을 단행한 선경인더스트리(〃 8천5백억원)는 매출성장을 6.3%로 잡았다. 연구개발 투자는 정보통신과 정밀화학분야에 집중돼있고 해외투자로는 SKC의 미국 조지아주공장 신설과 유공의 중국 심천 정유공장(2천2백억원),선경인더스트리의 인도네시아 SKKI공장 증설(8백억원)이 있다.
  • 경상적자 230억불 넘을듯

    ◎11월까지 216억불… 작년비 151.6% 증가 올들어 11월까지 경상수지 적자가 2백16억달러를 넘어섰다.이에 따라 올 경상수지 적자는 정부와 한국은행의 최종 전망치인 2백30억달러도 넘을 것이 확실시되며 경상(명목)국내총생산(GDP)중 경상적자의 비율은 4.8%로 예상된다.국제통화기금(IMF)에서 위험단계로 보는 5%에 근접하는 수치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적자는 18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1억8천만달러 적자)보다 10배 늘어났다.이로써 연초이후 11월까지 경상수지 적자는 2백16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86억달러 적자)보다 151.6%나 증가했다. 지난달 16메가D램의 가격이 개당 9.5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7% 떨어진 것을 비롯해 반도체(­76%),철강(­9.2%),화공(­4.3%)등 주력품목의 가격하락이 지속된데다 수입은 15.1%나 늘어난게 무역수지 적자를 악화시킨 요인이다.지난달 무역외수지 적자는 6억3천만달러로 전달과 같았고 여행수지 적자는 1억8천만달러로 전달보다 1천만달러줄어들었다. 이달의 경상수지 적자도 전달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경상수지 적자는 2백35억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경상적자가 경상 GDP에서 차지하는 경상수지 적자비율이 4.8%에 이를 전망인데 이는 81년 6.6%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 1996년 떠오른 별·잊혀진 별

    ◎네타냐후­이스라엘 첫 직선·최연소 총리/울브라이트­미 사상 최최 여성 국무장관에/레베드­가장 유력한 러 차기 대통령감 96년 한 해 동안에도 역사적 인물들의 부침은 예외없이 거듭됐다.특히 올해에는 지구촌 곳곳에서 유난히 많은 선거가 치러짐으로써 선거를 통해 역사의 전면에 화려하게 등장한 인물들이 많았다.반면 선거에 패배하거나 유명을 달리해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간 인물들도 많았다. 떠오른 인물중에서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별중의 별」이라 할 수 있다.지난 5월 이스라엘 최초의 직선 총리이자 최연소 총리가 된 그는 총선이 치러지기 전까지는 국내에서조차 별로 주목받지 못하던 인물이었다.그러나 그는 시몬 페레스라는 거목을 넘어뜨리는 이변을 엮어낸 뒤 아랍권과 끝없는 갈등을 일으키면서 확실한 뉴스 메이커가 됐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레베드는 6월 대선을 발판으로 국가안보위 서기로 영입되면서 권력의 핵심으로 떠올랐다.이후 체첸문제 해결에 이정표를 세운 그는 권력투쟁의 결과 4개월 만에 물러났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확실한 차세대 대통령감이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 내정자는 세계 외교의 중심축인 미국의 외교정책을 주무를 여걸로 새롭게 탄생했다.4년여 간 유엔주재 미국대사로 일하다가 미국 사상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에 지명된 그녀는 앞으로 지역분쟁 등 갖가지 국제현안들을 처리하는데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지난 11월 홍콩의 초대 행정장관으로 선출된 동건화는 99년의 조차기간을 거쳐 내년 7월1일 중국으로 넘어가는 홍콩의 새로운 미래를 짊어지게 됨에 따라 올해 막바지에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밖에 인도네시아에서 수하르토 대통령의 7선 가도에 장애물로 등장한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가 정부당국의 갖가지 탄압에 정면으로 맞서 싸운 덕분에 「인도네시아의 아웅산 수지」로 자리매김했다. ◎미테랑·파핀드레우 등 정치거물 타계/영화감독 클레망·배우 진 켄리도 떠나/돌·부토는 공직 물러나 보통사람 복귀 반면 올해 사라진 사람들로는 지난 1월 사망한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대통령을 먼저 꼽을수 있겠다.시장경제와 사회주의간에 조화를 이루면서 14년간 프랑스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한편 헬무트 콜 독일총리와 함께 유럽통합을 주도한 그는 지난해 대통령직을 그만둔 뒤 전립선암과 싸우다 1월8일 사망했다. 론 브라운 미 상무장관은 옛 유고지역 방문에 나섰다가 4월3일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으며 그리스에서 가장 카리스마적 지도자 중의 하나로 그리스 사회주의를 이끌었던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 전 그리스 총리는 6월23일 심장마비로 숨졌다.또 인육파티를 벌이는 등 만행으로 악명을 떨쳤던 장 베델 보사카 전 중앙아프리카 황제도 11월3일 심장마비로 숨졌다. 문화·과학계에서는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로 유명한 프랑스의 르네 클레망 감독,미국 영화배우 진 켈리,슈퍼컴퓨터를 최초로 개발해낸 미 과학자 시모이 크레이도 올해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사망하진 않았어도 선거에서의 패배,부패 및 스캔들 등으로 무대전면에서 사라진 인물 가운데는 미 대통령선거에 나섰다가 클린턴 대통령에게 완패한 뒤 야인으로 돌아간보브 돌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올해에는 특히 아시아에서 부패 및 스캔들로 물러난 인물들이 많았는데 한때 파키스탄 민주화의 기수로 추앙받던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총리가 부패와 실정을 이유로 해임됐고 반한 실라파 아차 태국총리와 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도 비슷한 이유로 사임했다.또 청백리로 이름을 날렸던 잠롱 스리무앙 전 태국부총리는 방콕시장선거에서 낙선한 뒤 정계에서 은퇴했다.
  • 해상 밀입국 기도/조선족 38명 적발

    24일 하오3시45분쯤 경남 통영시 한산면 국도 남방 4.3마일 해상에서 중국선적 40t급 화물선 목해호(선장 엄용)가 중국 조선족으로 보이는 남녀 38명을 태우고 국내로 몰래 들어오다 해경 경비정에 붙잡혔다. 이 배에는 선원 4명과 중국 조선족으로 보이는 위정평씨(29) 등 남자 30명,위사평씨(41) 등 여자 8명 등 모두 42명이 타고 있었다.
  • 내년예산 상반기 조기집행

    ◎전체의 62.2%/SOC 투자·중기지원사업 중점 배정 정부는 내년 예산에 반영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경쟁력 강화사업과 신용보증기금 출연,중소기업구조조정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상반기에 예산을 집중배정하기로 했다.그러나 1·4분기에 과다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배정비율은 2·4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된다. 24일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97년도 예산배정 및 자금계획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중 공사를 발주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는 것을 의미하는 예산(일반회계)배정 비율은 62.2%로 올해 같은 기간보다 2.1%포인트 높아진다.또 실제로 돈이 풀려나가는 비율인 자금계획도 상반기가 48.7%로 2.1%포인트가 올라간다. 주요 사업별로는 도로건설사업 예산 51조6천2백60억원중 78.8%인 40조6천8백20억원을 상반기에 배정,올해 같은 기간보다 1.6%포인트 높아지며 광역상수도 등 용수개발도 전체 예산 4조9천70억원중 99.6%인 4조8천8백60억원을 상반기에 배정해 배정비율이 7.1%포인트 높아질 예정이다.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 지원 예산도 총 8조5백60억원중 90.0%인 7조2천5백10억원이 상반기에 배정돼 올해 같은 기간 배정비율보다 5.0%포인트나 높아졌다. 분기별 배정비율은 1·4분기가 31.9%로 올해 같은 기간보다 3.7%포인트 낮아지나 2·4분기는 30.3%로 오히려 5.8%포인트 높아질 예정이다.하반기에는 3·4분기와 4·4분기가 각각 20.6%와 17.2%로 올해 같은 기간보다 0.9%포인트와 1.2%포인트 낮아진다. 자금계획도 1·4분기와 2·4분기가 각각 24.3%와 24.4%로 올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와 2.0%포인트가 각각 높아지며 3·4분기와 4·4분기는 각각 24.7%와 26.6%로 0.8%포인트와 1.3%포인트가 낮아진다.
  • 경기 침체·경쟁 과열·할인점 시장 잠식…/백화점 호시절 다갔다

    ◎올 순수 성장률 한자리수 “뚝”/내년 연중세일로 “설상가상” 「백화점,좋은 시대 끝났다」 90년대들어 소비의 고급화 바람을 타고 고도성장을 구가해왔던 백화점업계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백화점 업계에게는 올 겨울이 유난히 춥다.경기침체와 다점포화에 따른 경쟁과열,할인점의 잇단 개점으로 성장률이 한자리수로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해마다 20∼30%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여왔던 백화점들로서는 이같은 저성장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은 아니지만 매우 충격적이다.외형적으로는 백화점업계의 올해 평균 매출 신장률은 20%정도 되지만 이는 신설 점포의 매출액을 더한 수치이며 순수 기존 점포의 신장률은 사상 최저로 나타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91년부터 94년까지 21∼37%의 고성장을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13%로 하락했다.롯데의 올 총매출은 2조8천억원으로 수치상으로는 31% 늘었으나 지난해 12월 새로 생긴 부산점의 매출 4천3백억원 등을 제외하면 순수 성장률은 10%안팎에 그칠 전망이다.뉴코아백화점도 할인점을 제외한 백화점 매출은 1조3천1백억원으로 10% 가량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백화점은 E마트 등 할인점을 뺀 본점·미아점·영등포점 등 주요 3개 백화점의 올 매출은 9천2백억원,성장률은 7%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미도파백화점도 명동·청량리·상계점 등 3개 점포의 매출은 현재까지 6천9백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에 그쳤다.특히 최근 실시된 겨울 정기세일에서 일부 백화점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앞으로의 전망도 매우 어두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중 40일정도만 서로 날짜를 맞추어 실시해왔던 바겐세일의 기간제한이 철폐된 것도 백화점으로서는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니다.업계에서는 백화점간의 가격경쟁을 더욱 가열시켜 손해를 보면서 물건을 파는 「출혈판매」현상마저 나타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결국은 당분간 지속될 백화점과 할인점의 다점포화와 연중세일로 백화점의 매출신장률은 더욱 저하돼 도산하는 백화점이 나오리라는 분석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백화점들은 자율에 맡겨진 세일기간을 스스로 엄격히 제한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할인점이 흉내낼 수 없는 매장의 고급화를 서두르고 백화점만의 최상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의 대책도 검토중이다.
  • 서울대 3.28대1/85개대 원서접수 마감

    ◎연대 3.78대1 고대 4.2대1 전국 85개대(개방대 포함)가 20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울대 등 대부분의 대학들이 지난 해보다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떨어졌으나 홍익대 등 복수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대학들은 경쟁률이 높았다. 대부분의 중·상위권 대학들이 입시날짜 「가」군에 몰려 있어 지원자 분산으로 경쟁률이 낮아진 반면 홍익대(「라」군),한국외국어대(「다」군),중앙대 및 고려대 사범대(「나」군) 등은 「가」군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대거 흡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도 모두 3대 1을 넘었다.특히 포항공대는 8.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복수지원 기회를 활용하려는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허수지원 때문으로 추정된다. 4천920명을 뽑는 서울대는 1만6천130명이 지원,3.28대 1로 지난 해(3.53대 1)보다 다소 낮으나 농업교육 22.9대 1,국민윤리교육 16.1대 1 등 10개 모집단위가 10대 1을 웃돌았고 93개 모집단위 중 미달학과는 한 곳도 없다. 그러나 법학1.37대 1,의예 1.28대 1,영문 1.66대 1,정치 1.89대 1,경제 1.56대 1 등 주요학과의 지원율은 저조했다. 연세대는 2천870명 모집에 1만837명이 지원,3.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지난 해 경쟁률은 4.31대 1이었다.교육 10.58대 1,상경 4.83대 1,건축 7.86대 1 등 36개 모집단위 중 원주캠퍼스 자연과학부(0.71대 1)만을 빼고는 모두 정원을 초과했다. 고려대는 4천24명 모집에 1만6천900명이 몰려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리교육 30.39대 1 등 78개 모집단위 모두 정원을 웃돌았다. 2천96명을 뽑는 이화여대는 6천666명이 원서를 내 지난해(3.7대 1)보다 다소 낮은 3.18대 1을 기록했으며 보건교육과가 12.3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포항공대는 147명 모집에 1천271명이 지원,8.65대 1을 기록했으며 전자가 13.2대 1로 가장 높았다. 대학 전체 경쟁률로는 경기 군포에 있는 순신대가 450명 모집에 7천695명이 지원해 17.1대 1로,학과로는 용인대 멀티미디어학과가 51.8대 1로 각각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밖에 서강대는 1.84대 1,성균관대 3.96대 1,경희대 4.17대 1,한양대 4.28대 1,홍익대 16.3대 1 등이다. 한편 19일 접수를 마감한 한국교원대는 625명 모집에 2천569명이 지원,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새롬기술 오상수 사장(빌 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이젠 세계시장서 겨뤄야죠” 통신관련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주식회사 새롬기술 오상수 사장(32)은 소프트웨어 수출에 대한 집념이 남다르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술이 외국에 비해 크게 떨어져있는 현실에서 이 업계에 젊음을 던진 사람이 다지는 당연한 각오일 게다.그러나 그의 집념이 「수출」보다는 「소프트웨어」라는 대상품목에 무게가 더 실려있다는 점에서 조금은 다른 뜻을 품고 있다. 『소프트웨어 수출은 외화획득 이상의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죠.가난의 굴레를 벗을 만큼 물질적 성장을 이룬 것이 우리 부모세대의 성과라면 이 기반위에서 젊은세대가 할 몫은 창의적이고 정신적인 분야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는 소프트웨어분야의 발전을 자기세대의 시대적 사명으로 생각한다.또 이 분야 제품의 수출은 우리의 정신적 창조물을 세계무대에서 시험받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가치있는 도전이라는 것이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컴퓨터 전시전 96추계 컴덱스에 화상전화용 소프트웨어인 「텔레맨」을 출품한 것은 그의 회사로선 해외 수출의 첫 노크였던 셈이다.그는 현지에서 얻은 외국업체들의 호응으로 내년이 자사제품의 수출원년이 될 것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새롬기술은 오사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동기생 3명과 지난 93년 7월 1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어느덧 올해 매출액이 50억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윈도용 팩스 소프트웨어 「팩스맨」,PC자동응답전화 소프트웨어 「보이스맨」,PC통신에뮬레이터 「데이터맨」 등 이 회사가 내놓은 「맨시리즈」제품들이 안정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컴퓨터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결과다. 『통신관련 소프트웨어쪽에선 국내최고의 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국제적으로도 상위권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에 차 있다.그러나 타사와의 경쟁에서 오직 기술력에만 의존해 싸워야 하는 벤처(모험)기업의 경영자로서 더 나은 기술력 확보에 대한 강박감도 크다.그는 최근 사원수가 늘고 조직규모가 커지면서 고민에 빠졌다. 『회사가 커지는 것이 바로기술수준을 높여주는 것은 아니에요.반대로 부작용을 일으켜 반비례관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직원이래야 프로그래머를 중심으로 10명안팎에 불과했던 창업초기 시절과는 달리 60여명으로 불어난 지금은 새로운 조직운영체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조직이 커지면서 상사와 부하라는 수직적 관계에 자칫 경직이 생기면 직원들의 창의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습니다.기술로 도전하는 소프트웨어 회사에게는 가장 경계해야할 일이죠.그래서 적정규모를 찾아 가급적 회사의 몸집을 키우는 것을 자제하려 합니다』 오사장은 진정한 자유란 주인의식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회사도 예외는 아니다.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는 바로 직원 개개인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질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이다.새롬기술의 사훈인 「풍요로운 회사」의 「풍요」의 의미도 이러한 이상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장 무서운 적은 스스로 그어놓은 자기 내부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도전하고자 하는 사람에겐 한계가 사라지고 넘어야할 고지만 존재하죠』 사무실에서 일할 때의 습관대로 와이셔츠 소매를 팔뚝까지 걷어붙인 오사장의 모습은 자기앞에 높인 고지점령을 위한 의욕으로 가득차 있다. □오상수 사장 약력 ▲1988년 서울대 전자계산기공학과 졸 ▲1991년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석사 ▲1991∼1993년6월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지능센터 연구원 ▲1993∼현재 시롬기술 창업 □주식회사 새롬기술 연혁 ▲1993.7.26 회사설립(회사명:새롬기술 자본금:1억원) ▲1993.12 「팩스맨 1.0」 개발 ▲1994.1 「팩스맨」 첫 납품(구 한화통신) ▲1994.3 PC제조업체에 첫 납품(삼보컴퓨터) ▲1994.8.5 법인전환(회사명:주식회사 새롬기술,증자:2억원) ▲1995.3 부설연구소 설립 ▲1995.8 정보통신 진흥기금 국책과제사업자 선정 ▲1995.10 「새롬 세계로 1.0」 개발 완료 ▲1995.10 「새롬세계로」 첫 납품(삼보컴퓨터) ▲1995.12 병역특례업체 선정 ▲1995.12 인터넷접속서비스 개시(PPP서비스) ▲1996.3 정보화촉진기금 사업자 선정 ▲1996.3 국내 최초 일반전화선(PSTN)용 화상통신 소프트웨어 개발
  • 97대입 논술/대학별로 5∼40점 차이날듯

    ◎정일학원 「모의고사」 분석/학생부보다 합격에 더 큰 영향/여학생이 내용·혁식면서 높은 점수 받아 97학년도 대학 입시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에 합격할지 여부는 학교생활기록부보다 논술고사 성적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논술고사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수험생의 성적은 대학별로 5∼40점 가량 차이가 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설입시기관인 정일학원은 18일 올들어 4차례에 걸쳐 남녀 수험생 4만1천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논술모의고사 결과와 논술고사 실시 대학의 전형요소를 분석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논술고사 실시 대학 28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와 인천대,교육·신학 8개대 등 10개 대학을 제외한 연세대·고려대 등 18개 대학의 실질적인 논술 반영률은 학생부 실질 반영률보다 0.8%∼10.4%나 높게 책정됐다. 고려대의 실질적인 학생부 반영률과 논술 반영률은 각각 2.93%와 13.3%,연세대는 4.4%·10%,이화여대는 2.60%·10%,성균관대 3.68%·5%,한국외국어대는 3.4%·10% 등이다. 반면 서울대는 학생부의 실질 반영률이 8.43%인데 비해 논술의 실질 반영률은 인문·사범계 4%,자연계 2%로 낮다. 논술 모의고사 점수차를 분석한 결과,▲서울대는 5∼9점 ▲연세대 24∼27점 ▲고려대 29∼30점 ▲서강대 27∼43점 ▲성균관대 15∼17점 ▲이화여대는 17∼22점까지 만회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논술 답안지를 원고지 사용·단락나누기·짜임새·맞춤법·표현의 정확성 등 5가지 형식적인 측면과 사고의 깊이·사고의 폭·창의력·논리의 일관성 등 4가지 내용적인 측면을 기준으로 채점해 추출한 결과다. 채점 결과,여학생은 글의 일관성을 뺀 형식·내용면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었다.따라서 논술고사를 준비한 여학생은 여대 보다 남녀 공학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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