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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주력품목 의존도 낮추자(무역구조 이대로는 안된다:2)

    ◎10대 상품 비중 41%… 불황땐 치명타/미 27%·대만 23%로 해외경기 바람 덜타/고품질로 경쟁력 높이고 전략품목 늘려야 지난 95년 우리나라는 반도체를 2백21억5천만달러어치 해외에 내다 팔았다.이해의 전체수출 1천2백50만달러 가운데 17.7%를 차지하는 것.94년의 반도체수출이 1백29억8천4백만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70.3%나 신장됐다.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가격도 뛰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효자」였던 반도체는 지난해 수출부진의 「주범」으로 몰렸다.공급과잉으로 95년 4·4분기에 45.9달러였던 반도체(16메가)가격은 지난해 1·4분기를 고비로 하락하기 시작,지난해 10월 현재 10달러선으로 떨어졌다.이에 따라 반도체수출은 전년대비 19.3% 감소,1백78억4천3백만달러에 그쳤다.전체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8%로 떨어졌다. 지난해 총수출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1천2백97억1천5백만달러에 머물렀다.반도체외에도 석유화학제품,철강 등 주력 수출품목의 국제가격이 동반하락한데다 엔화의 약세로 가격경쟁력이 더욱 약화됐기 때문이다.무역수지적자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사상 최대인 2백6억2천4백만달러를 기록했다.불과 1년만에 무역수지적자가 1백5억6천3백만달러 늘어난 것이다. 간판타자에 의존하는 수출구조는 주력품목이 호황을 보이면 재미를 보지만 해외경기가 좋치 않으면 여지없이 무너지게 된다는 비싼 경험이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수출은 주력품목의 비중이 너무 높았다.60년대 가발,합판,섬유,신발에서 70년대 중반이후에는 중화학공업의 육성으로 조선,철강,자동차 등이 주력품목으로 자리잡아 왔다.통상산업부가 한국과 미국,일본 3개국의 10대 수출상품이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조사한 결과를 보자.이에 따르면 한국은 41.0%로 40.0%인 일본과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7.5%인 미국에 비해서는 월등히 높았다.특히 우리의 경쟁국인 대만이 23%로 어림되는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수출이 얼마나 특정상품에 집중되고 있는 지를 말해준다.이는 물론 우리나라의 산업구조가 대기업 중심의 장치산업위주로 이루어진 반면,대만은 중소기업위주의 소량 다품종체제로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진 산업구조를 하루 아침에 바꾸기는 어렵다.또 각각의 장단점도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전략품목이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데 있다.선박,자동차 등이 아직 세계 일류에 미치지 못한다.단기적으로는 선박과 자동차 등 주력제품의 고급화를 통한 제품 고도화로 해결할수 밖에 없다. 다음은 주력상품의 품목을 늘려야 한다.현재 우리나라는 반도체,철강,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6대 품목 위주로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무역협회 신원식조사이사는 전략품목의 수가 너무 적은 것이 문제라며 경기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주력품목이 최소한 20개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투자를 촉진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금융기법도 담보위주에서 기술력,사업성을 평가,지원해주는 쪽으로 선진화돼야 한다.
  • 서울대 4년 최고학점 기록경신

    ◎올 신문학과 졸업 이종은씨 평점 4.28/두과목 제외 모두 A+… 만점에 0.02점차/“한눈팔지 않아 좋은 결과… 대학원 진학” 서울대 사상 최고의 학점이 올 졸업생 가운데 나왔다. 지난 4년 동안 단 두 과목을 제외하고 전 과목에서 A+를 받아 4.3점 만점에 평점 4.28점을 받아 사상 최고 성적을 낸 주인공은 사회대 신문학과 이종은씨(24·여·서울 성동구 금호동 두산아파트 103동 303호).서울대 수석은 단과대 별로 순번제로 배분됨에 따라 26일 열리는 제 51회 졸업식에서 미대 수석이 대통령상을 받고 이씨는 서울대 총장상을 받는다. 이씨는 전 학기를 통해 교양강좌인 「현대 미국의 사회와 문화」 등 두 과목만 A0일 뿐 나머지 모든 과목에서 A+를 받았다. 이씨는 지난 91년 서울 은광여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 법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해 장학금까지 받았으나 1학기를 마치고 재수,92년 서울대에 진학했다.그러나 그 뒤에도 진로 모색을 위해 다시 한 해를 쉬는 등 방황하기도 했다. 140학점으로도 졸업이 가능한데도 150학점을 수강하는 등 학업에남다른 욕심을 냈던 이씨는 대학원 언론정보학과에 진학,당분간 공부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씨는 중1때 미국의 보스턴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던 아버지 준상씨(52·외한은행 대전지점장)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케네디 전 미국대통령이 다녔던 「디보션스쿨」에서 1년간 수학,영어 구사능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학점이 좋은 줄은 알았지만 최고의 학점인 줄은 몰랐다』며 『4년 동안 한눈 팔지 않고 성실하게 생활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세금우대저축 명암 교차/「가계장기」가입 1천만명 돌파 “상한가”

    ◎「근로자주식」 수신액·가입자 되레줄어 과소비 억제 및 저축증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도입된 세금우대저축 가운데 세제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계장기저축의 가입자 수가 1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반면 세제혜택이 더 많이 주어지는 근로자주식저축의 수신액 및 가입자 수는 되레 줄어드는 등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2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소득세가 비과세되는 가계장기저축의 경우 불입액은 잔액기준으로 지난 1월 20일 4조6천3백49억4천3백만원에서 지난 20일에는 6조2천4백90억7천8백만원으로 한달 사이 34.8%가 증가했다. 금융기관별 증가율은 체신관서(보험)가 192.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신용협동조합(112.7%),농·수·축협(83.4%),새마을금고(69%),보험사(56.7%),은행(30.3%) 등의 순이었다.금액 구성비로는 은행이 전체의 61.6%를 차지했다. 반면 소득세 비과세 이외에 납입액의 5%가 세액공제되는 근로자주식저축의 잔액은 1월 20일 6천6백21억2천2백만원에서 1월 30일에는 6천5백56억3백만원으로 1%가 오히려 줄어들었다.구좌수도 11만432개에서 10만8천797개로 1.5%가 감소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근로자주식저축의 경우 증시상황이 불투명해 가계장기저축에 비해 안정성이 없는데다 세액공제혜택도 연말정산때 주어지기 때문에 지난 연말에 비해 호응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유장희 영 경제지 기고

    ◎아시아 성장 중·북한이 변수로 유장희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은 『아시아 경제체제가 과거와 같이 놀라운 경제성장을 계속해서 21세기 세계경제성장의 중심축이 될 지는 앞으로 10년간 기회와 제약요소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유원장이 영국 런던에서 발간되는 아시아 경제저널 최근호에 기고한 「향후 10년간의 아시아 경제의 성장:기회와 제약요소」라는 글을 요약한 것이다. 근년들어 세계 경제성장의 바람은 아시아를 향해 불어왔다.아시아경제의 성장은 지속적이고 높은,경이적인 성장기록들에 의해 증명되고 있다.그러나 최근 일부 경제학자들은 아시아 경제성장이 주로 양적 요소의 축적 결과이며 따라서 성장은 곧 정점에 달한후 멈출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이같은 견해들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발전하는 아시아 경제체제의 성장에 대한 열띤 논의를 불러일으켰다.따라서 아시아제국의 경제적 업적과 잠재력을 재검토함으로써 아시아의 미래에 대해 공정한 초상을 그려보고자 한다. ○80·90년대 고도성장 이뤄80년대와 90년대에 아시아제국이 경험한 발전은 대단히 놀랍다.84년부터 89년까지,89년부터 94년까지 이들 국가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7.2%와 6.7%였다.반면 세계평균은 각각 3.4%와 1.1%였다.또한 94년부터 99년까지,99년부터 2004년까지 이들 국가들의 예상 성장률은 각각 7%와 6.7%로 세계평균보다 훨씬 높다. 「아시아의 네마리 용」으로 불리는 홍콩·싱가포르·한국·대만의 전체 수출은 80년 7백65억달러에서 94년 5.7배 증가한 4천3백71억달러에 이르렀다.반면 이 기간중 미국의 수출은 2.3배,일본은 3배가 증가했다.세계상품수출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80년 18.1%에서 95년 29.9%로 높아진데 이어 21세기 첫번째 10년동안은 34.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제국의 경제성장 원동력을 양적 요소의 축적으로 설명할 수도 있겠지만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첫째,냉전종식과 정치적 갈등의 소멸로 아시아 각국은 수십년간의 이데올로기 대립에서 벗어나 경제적 번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둘째,교육받은 근면한 근로자들의 양성이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셋째,아시아제국은 경제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외향적 발전전략을 채택했다.교역의 급팽창은 경제성장 뿐 아니라 자유화·국제화를 가속시켰다.싱가포르·홍콩·말레이시아·태국은 개방체제의 덕을 본 국가다. 아시아 국가들은 인적자본의 축적과 정치적 안정·재정적자나 외채부담·실업문제 등의 걱정거리가 없어 앞으로 수십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세계무역기구(WTO)가 주도하는 새로운 세계무역환경은 아시아제국과 같은 외향적 경제체제의 경제성장을 자극할 것이다. ○이념대립 탈피 경제에 집중 물론 증가일로인 임금상승률,휴가 등 비임금적 수당에 대한 노동자들의 요구,기술부족,인프라 및 환경분야의 낙후성,시장경제와 경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중국경제 및 핵무기를 둘러싼 남·북한간 및 대만 중국간 지역갈등은 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이다.그러나 질높은 인적자본의 축적은 임금상승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칼날」을 제공할 것이며,아시아와 다른 지역 기업간 전략적 제휴 및 인프라 개발로 외부자본을 쉽게 끌어들일수 있을 것이다.
  • “불황탈출 겨냥 사업다각화 붐”

    ◎기업들 환경관련·정보통신사업 진출 러시/올들어 128사 사업목적 추가 공시 경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이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환경관련 산업과 정보통신 산업으로의 진출을 활발하게 모색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 21일까지 증권거래소에 사업목적을 추가하겠다고 공시한 기업은 총 128개사.정기주주총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12월 결산법인 320여개의 3분의 1이 넘는다.이중 환경관련 사업을 추가하겠다고 공시한 회사는 현대엘리베이터와 LG건설·종근당·보령제약 등 27개사이고 정보통신관련 사업을 추가한 기업은 해태유업·미원통상·바로크·기아자동차 등 28개사이다. 환경관련 산업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은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수 있는 경영요소로 자리잡은데다 국내 환경산업이 낙후돼있어 상대적으로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국내 환경부문 시장규모는 93년 4조3천4백60억원에서 94년 5조5백25억원,95년 5조9천2백5억원으로 매년 15%이상 성장해왔고 97년 예상시장규모는 9조1천178억원이나 된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사업을 추가하겠다고 공시한 것을 비롯,LG건설은 분뇨처리시설 등의 설계시공,해태제과는 매립시설 및 소각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 설계시공업,계룡건설은 환경관련기술개발업,종근당은 환경산업,제일합섬은 오수분뇨처리시설 및 환경영향평가대행업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정보산업에의 진출러시는 정보화 사회를 앞두고 정보통신사업에 진출하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인식도 한몫 한다.기아자동차는 정보기기의 제조 및 판매업을 추가하겠다고 공시했고 한국이동통신은 기존의 무선통신서비스 이외에 멀티미디어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뉴미디어사업 추가,해태유업은 정보통신사업 추가 등을 밝혔다.증권업 관계자들은 『기업들이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사업다각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고 전망이 밝은 환경과 정보통신 사업에 당분간 진출러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정통부,99년까지 송수신장비 국산화 지원

    ◎TV방송 2001년 디지털 전환/가전사들 시장선점 경쟁 점화/채널 4배이상 증가/CD수준의 음악방송 가능/2010년까지 아날로그방송 병행 지상파TV방송이 4년 뒤인 오는 2001년부터 디지털방식으로 바뀌면서 시청자와 가전회사 모두 엄청난 디지털혁명의 회오리에 휩싸일 전망이다. 우선 일반 시청자들이 느끼게 될 가장 큰 변화는 현재 갖고 있는 아날로그TV수상기를 디지털방식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점.정통부는 99년말까지 디지털TV장비 개발을 끝내고 2000년부터 1년간 시험방송을 거쳐 2001년 디지털 정규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다만 기존의 아날로그방송은 2010년까지 디지털방송과 병행키로 했다. 그러나 지난 81년 TV방송이 흑백에서 컬러로 전환된 뒤 컬러TV가 급속히 보급된 예에서 보듯이 디지털방송이 시작되면 시청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수상기를 교체하는 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TV방송이 디지털방식으로 전환되면 방송채널이 최소한 4배이상 늘어나 채널부족 문제가 해소되는데다 컴팩트디스크(CD)음질 수준의 음악방송이 가능해져 양호한품질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디지털방송은 아날로그방식의 10분의1 출력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연간 방송송신용 전력을 1억6천500만㎾(중용량 수력발전소 1기발전량)남짓 절감할 수 있는 효과도 생긴다. TV수신기 제조회사들의 입장에서 보면 디지털방송전환만큼 더 큰 희소식이 없다. 지난해말 현재 전국에 보급된 TV는 모두 1천720만대.가전업계는 오는 2001년이면 전체 TV보급대수가 2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통부도 같은 맥락에서 2001년부터 10년간 총 2천만대에 20조원을 웃도는 디지털TV수상기 시장이 형성될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다.더구나 TV방송 방식이 변경되면 VCR도 함께 바꿔야 하므로 시장파급 효과는 실로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아남전자 등 가전4사는 일제히 정부의 디지털전환 방침을 반기면서 디지털TV 사업전담부서를 서둘러 신설하는 등 시장선점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디지털TV가 정체기를 맞은 국내 가전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이란 판단에서다. 가전업체들은 2000년 이후 TV수상기는 가로·세로 비율이 16대9인 와이드 규격(현재는 4대3)이 될 것이며 디지털TV시장이 25인치이상의 중대형 위주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통부는 디지털TV방송에 사용될 송·수신시스템은 외국보다 늦지 않도록 99년안에 국산화한다는 방침 아래 송신장비는 전자통신연구원(ETRI)·학계·방송사·산업계가 공동 개발토록 유도할 계획이다.TV수신기의 경우 산업체 자율적으로 경쟁 개발토록 하며 개발자금은 정보화촉진기금에서 저리로 융자·지원해 주기로 했다. 미국은 이미 개발된 고선명(HD)TV 기술 및 규격을 이용해 98년 디지털TV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며 일본은 2000년부터 1년간 시험방송을 한 뒤 우리나라와 같은 시기인 2001년 본방송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가전업체들도 디지털TV방송에 한국전자종합부품연구소가 개발중인 HDTV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통산부는 지난 90년부터 국책연구사업의 하나로 개발중인 HDTV의 시제품을 오는 7월,사용제품을 99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 40대이후 이혼 많아진다/95년 인구동태 통계

    ◎여자초혼 갈수록 20대 후반으로 늦춰져/하루평균 1천981명 출생·680명 사망 95년들어 여자의 초혼연령층이 20대 전반에서 20대 후반으로 바뀌었다.40대 이후의 이혼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사회참여와 교육기회의 확대로 자아성취욕구가 높아지면서 가정의 속박을 받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95년 인구동태통계의 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출생과 사망=95년 연간출생수는 72만3천명으로 추산돼 하루 평균 1천981명이 태어났다.30대 후반과 40대 전반 여자의 1천명당 출산율이 86년 8명,1.9명에서 15명,2.1명으로 늘어나 늦동이 출산경향을 보였다.95년 출생성비는 113.4명으로 최근 2∼3년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정상성비(100∼107명)를 웃돌았다. 95년 연간사망수는 24만8천명으로 추산돼 하루평균 680명이 사망했다.성별 사망률성비는 127.8로 남자가 여자에 비해 1.3배 가량 높았지만 연령별로는 15∼19세 계층부터 남자 사망률이 여자사망률을 2배가량 웃돌기 시작,40대 연령층에서 2.9배로 최고에 이르렀다.남자의 활동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후 50대 초반 2.8배,60대 초반 2.5배,80대 1.3배로 격차가 좁혀졌다. 결혼과 이혼=95년 남자의 평균 초혼연령은 28.6세,여자는 25.5세로 86년보다 각각 1.5세,1.2세 늦어졌다.특히 여자초혼은 94년까지만 해도 20대 초반(20∼24세)이 전체의 46.6%로 가장 많았으나 95년에는 20대 후반(25∼29세)이 47.7%로 20대 전반(43.9%)보다 많았다. 평균 재혼연령은 남자 41.8세,여자 36.8세로 10년 전에 비해 각각 2.6세,2.4세 높아졌다.95년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38.6세,여자 34.9세였다.10년전에 비해 각각 1.9세,3세 높아진 것이다.이로 미루어 결별한 뒤 2∼3년 뒤에 재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혼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남녀 모두 30대로 30∼39세의 이혼구성비가 남자 49.5%,여자 50.4%로 가장 많았다.50대 이후의 늦은 이혼도 남자가 86년 6.3%에서 95년 9.6%로,여자는 2.6%에서 4.3%로 높아졌다.40대의 이혼구성비도 남녀 각각 19.9%,10.6%에서 27.4%,17.3%로 증가했다.
  • 95년도 연구개발투자 GNP의 2.71%

    ◎총 9조4,406억원… 미의 14분의1 수준 95년도 우리나라의 총연구개발투자 규모는 9조4천4백6억원으로 그 전 해인 94년도보다 19.6% 증가했다. 또 국민총생산(GNP)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2.71%로,94년의 2.6%보다 0.11%포인트 높아졌다. 과학기술처가 최근 공식 발표한 「95년도 연구개발 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구개발 투자는 GNP 증가율 이상의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나라의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아직도 미국의 14분의 1,일본의 13분의 1,독일의 5분의 1,프랑스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전체 연구개발 투자비중 정부와 민간기업의 부담 비율을 보면 정부가 19%(1조7천809억원),민간기업이 81%(7조6천597억원)로 집계돼 94년의 정부 16%,민간 84%보다는 정부 부담 비율이 약간 늘어났다. 그러나 이는 미국·독일·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의 정부 부담 비율이 32∼45% 수준인 것과 비교할 때 극히 저조한 것으로 정부가 국가 연구개발 투자를 주도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95년도 총연구원 수는 12만8천315명으로그 전해보다 9.3% 증가했다.특히 여성연구원은 1만2백35명으로 94년보다 13.1%가 증가하면서 전체 연구원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7.7%에서 8.0%로 늘어났다. 인구 1만명당 연구원수는 28.6명으로,94년의 26.4명에 비해 2.2명이 늘어났고 연구원 1인당 연구비는 7천3백57만4천원으로 9.5% 증가했다. 총연구개발투자에서 대학 연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94년 7.7%에서 95년 8.2%로 높아졌으나 선진국(16∼20%)에 비해서는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다.총연구비중 기초연구비 비중은 12.5%로 그 전해의 14.3%에 비해 오히려 떨어졌다. 이밖에 기업체의 총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는 94년 2.43%에서 95년 2.5%로 높아졌으나 선진국(4∼4.8%)에 여전히 뒤지고 있으며 특히 대기업의 연구개발투자 집중도(64.55%)가 더욱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장애인이 서울대 미대 수석졸업

    ◎동양화과 고운산씨,휠체어타고 강의실 다녀/미술학원 차려 학비조달… 불우학생 무료지도 휠체어를 타고다니는 지체장애자가 서울대 미대를 수석졸업했다. 주인공은 오는 26일 열리는 서울대 졸업식에서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를 하는 동양화과 고운산씨(31).평점 4.3만점에 평균 3.81점을 받았다.특히 고씨는 4살때 앓은 소아마비 때문에 대학 4년내내 휠체어에 의지한 채 강의실을 드나들며 수석의 영광을 따내서 더욱 값지다. 지난 85년 제주 세화고를 졸업하고 제주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고씨는 93년에 늦깍이로 서울대 동양화과에 다시 입학했다.고씨는 제주대 졸업 직후인 91년 제주시에 미술학원을 차려 지금까지 운영하면서 그 수입으로 학비를 조달했다.고아 등 불우학생에게는 무료로 지도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지난 94년 아버지마저 뇌졸증으로 쓰러지자 불편한 몸임에도 주말이면 제주도 집을 찾을 정도로 효자이기도 하다. 김병종 지도교수는 『고군은 성격이 낙천적이고 학문에 대한 열정도 대단했지만 학교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근로자가정 사교육비 월 20만∼50만원 52%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1일 경인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지출 실태조사 결과 『가계수지가 다소 적자』『매우 적자』라는 응답이 각각 39.3%와 13.8%로 나타났다.소득수지 적자의 대처방안으로는 본인 외의 가족소득으로 채운다는 대답이 54.3%로 가장 많았다.월평균 사교육비가 1백만원 이상인 근로자도 0.8%나 됐다.
  • 강원 탄광지역/스키장 등 85개 사업 승인/정부

    ◎골프장 4개·호텔 6개·콘도 8개 건설/2005년까지 국고 4천억 등 2조5천억 투입 정부는 10일 강원도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탄광지역 개발촉진지구의 개발계획을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위원장 이수성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8월 개발계획 승인 신청시 국고 7천2백64억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심의과정에서 국고지원액은 2천8백73억원이 줄어든 4천3백91억원으로 결정됐다.국고지원 감소분은 민자유치로 보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탄광지역 개발을 위한 투자비는 국고지원 외에 지방비 1천7백75억원,민자 1조9천2백60억원 등 모두 2조5천4백2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는 오는 2005년까지 스키장·골프장·호텔 등 관광레저시설과 화훼·축산·고랭지채소 등 지역특성에 맞는 농축산단지를 조성하고 국도의 확·포장을 비롯한 기반시설사업 등 모두 85개 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 가운데 관광레저사업은 24건으로 스키장 8개,골프장 4개,호텔 6개,콘도 8개의 건설이 포함되며 대부분의 사업이 민자로 추진된다.카지노는 강원도지사가 설치지역을 결정하면 해당지역에 건설되는 호텔사업자가 문화체육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하게 된다. 지역특화사업은 고랭지채소단지,화훼단지,석회석 가공단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18건의 개별사업으로 이루어진다.역시 대부분의 사업이 민자로 추진되며 일부 사업에는 농림부의 국고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 어느 정치인의 떡값/박은호 사회부 기자(오늘의 눈)

    법률가 집단인 검찰이 「떡값」이라는 비법률용어와 한동안 씨름해야 할 것 같다.뇌물사건 수사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따라붙는 이 말이,한보그룹의 「정계 커넥션」 수사에서도 어김 없이 등장했기 때문이다.앞으로 많게는 수십여명의 정·관계 인사들이 뇌물과 떡값 사이에서 오락가락할 전망이다. 우리 사회에서 떡값은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려진다.긍정적 의미일 때는 「수고비」「성의표시」로,부정적 이미지로는 「기름칠」「보험료」등의 용어로 통용된다.정을 중시하는 문화적 풍토 탓인지,전자는 미덕으로 인식되기도 한다.후자에 해당하더라도 나쁘지만 「봐줄 만한」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다만 액수의 「상식선」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듯하다. 지난 95년 12월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가 중·하위직 공무원 1천2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4.6%는 떡값 수수가 용인된다고 응답했다.이들 가운데 86%는 떡값 액수로 「10만∼20만원」「5만∼10만원」을 들었다.「50만원 이상도 괜찮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3%에 그쳤다.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이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1억5천여만원을 받았다고 지난 5일 실토하면서 「국회의원의 떡값」이 회자되고 있다.그는 이 가운데 5천여만원씩 두번 받은 1억여원은 떡값이라고 주장했다.추석이나 설 등 명절때 『(야당의원으로서)얼마나 어렵게 싸우느냐』『권의원을 존경한다』는 말과 함께 받았다고 밝혔다.조건 없이 받은 돈이므로 죄가 될 게 없다고도 했다. 하지만 여론은 법률적 잣대만 대고 그를 평가하는 것 같지는 않다.「대가성에 대한 인식」이니,「직무 관련성」 등 법논리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대신 「5천만원=떡값」의 등식을 당연시하는 국회의원의 언동에 놀란 듯하다.불법은 아니더라도 돈이 오가는 과정에 탈법이 개입했다고도 지적한다.정치인의 도덕성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다름 아니다. 미국 상원은 「한 번에 50달러(4만3천여원)만 넘어도 선물이 아니라 뇌물」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 포철,합작사 미 UPI 어떻게 정상화했나

    ◎가족적 경영방식 접목 노사안정/과감한 투자 주효… 3년연속 흑자/기술습득·무역마찰 해소도 성공 포항제철이 한보철강의 경영에 깊숙이 개입함에 따라 경영능력과 기술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포철의 경영 및 기술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사례는 지난 86년 세계 최대의 철강수요국인 미국에 USX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UPI사.94년 이후 계속 흑자를 보이는 등 해외경영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UPI사는 90년대 초반 미국 철강경기의 침체와 설비 현대화 공사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으로 적자를 보였지만 94년부터 흑자로 돌아서 2백80만달러의 순이익을 낸뒤 95년에는 순이익이 1천2백70만달러로 4.5배나 늘었다.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8억1천만달러의 매출에 1천1백만달러의 순이익을 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또 포철은 UPI사에 양질의 열연 코일을 공급한다는 조건으로 합작 투자해 기술 협력에 의한 선진 기술을 습득함은 물론 92년부터 불거졌던 미국의 반덤핑 제소에도 불구하고 무피해 판정을 받아내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았다. UPI사의 경영이 이처럼 안정을 보일수 있게 된 이유는 포철이 한국적 경영방식과 가족적인 노사협조 분위기를 접목시켜 노사 안정의 기반을 다질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창립 초기 철강경기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현대화 설비 투자를 단행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을 펼친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포철은 합작법인을 설립한뒤 89년 4월까지 총 사업비 4억3천6백80만달러를 USX사와 50대 50으로 투자,냉간 압연 설비 등을 새로 만들어 연간 생산 능력을 1천13t에서 1천355t으로 늘렸다. 합작 이전의 UPI사는 기존 설비의 대부분이 40년대말에 설치된 노후 설비로 이미 경쟁력을 상실,폐쇄될 예정이었으나 포철의 앞선 경영 노하우를 성공적으로 적용,창립 10년만에 경쟁력을 회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시에 있는 UPI사는 냉연강판과 아연도금강판,석도강판 등 각종 냉연제품을 생산,미국 서부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양사 공동경영으로 3인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가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직원수는 980여명이며 포항제철에서는 수석 부사장을 비롯,관리담당 임원 등 모두 11명의 임직원을 파견하고 있다.
  • 판교∼퇴계원·하남∼호법 고속도/8∼10차선으로 확장

    ◎새달 착공·2001년 완공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퇴계원간 34.3㎞와 중부고속도로 하남∼호법간 40.7㎞ 확장공사가 오는 3월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3일 현재 왕복 4차로인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퇴계원과 중부선 하남∼호법간을 2001년까지 왕복8∼10차로로 확장키로 하고 3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교∼퇴계원 확장구간에는 8천6백19억원,하남∼호법구간에는 6천9백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2개 고속도로구간은 왕복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되지만 서울외곽순환도로 하일인터체인지(IC)에서 하남분기점을 거쳐 중부고속도로 동서울요금소에 이르는 8.5㎞는 왕복10차선으로 넓혀진다. 또 중부고속도로 중부1터널∼호법분기점구간은 현재의 왕복4차선도로와 분리해 중간에 IC가 없는 별도의 직통노선을 건설,호법 이남이나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들은 직통노선을,광주IC 또는 곤지암IC를 이용할 차량은 기존노선을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 서해 군산∼무안 등 5개 고속도 착공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무안간 114.3㎞,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주간 76.8㎞,대구∼포항간 80㎞,안중∼평택간 28㎞,진주∼통영간 48.8㎞ 등 5개구간의 신설 공사가 올해 착공된다.또 서울외곽순환선 김포∼일산간 3.5㎞가 8차로로 신설 개통되고 영동선 원주∼새말간 18.7㎞는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일 올해 고속도로 건설부문에 2조5천억원을 투입,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주력한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서해안선 군산∼무안 등 5개 고속도로를 올해 착공하는 것을 비롯,서울외곽순환선 안양∼일산간,중앙선 안동∼영주∼제천 및 원주∼홍천간 등 10개 고속도로가 장기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 한보제철소 투자비/산은계산과 1조8천억 차이

    ◎「시설」보다 운전자금 더 많아… 유용여부 규명이 초점 한보철강의 당진제철소에 대한 투자비가 당초 산업은행의 계산결과와 1조8천억원의 차이가 나 대출금중 일부가 계열사 매입이나 로비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한보철강의 당진제철소 전체 투자비를 3조9천억원으로 예상해 한보철강이 주장하는 5조7천억원과 1조8천억원의 차이가 난다. 산업은행은 지난 95년 6월 완공된 1단계 공사비는 외자 4억1천만달러를 포함해 1조3천1백62억원이며 오는 6월 준공예정인 2단계 공사비는 외자 13억1천만달러를 비롯해 2조4천6백35억원으로 잡았다.또 부대설비인 부생가스 발전소 투자비는 1천9백25억원이어서 당진제철소 건설에 필요한 전체 자금은 3조9천7백27억원에 불과하다. 한보는 이에 대해 95년 4월 열연설비와 제선설비가 추가돼 투자금액이 1조4천3백억원 증액됐다고 설명했다.또 95년 10월에는 소봉과 열연공사비가 늘어 4천2백69억원 늘어났고 지난해 3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지반 보강공사등의 명목으로 각각 5천8백96억원과 9천9백37억원이 늘어 총 투자비는 당초의 2.5배인 5조7천2백65억원으로 불어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보측이 발표한 추가 필요 자금부분에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는 지적이다.시설자금보다는 운전자금용이 많아 의혹을 받고 있다. 한보는 지반 보강공사 명목으로 1천6백28억원을 더 투입했고 시설공사비 증가(5천5백96억원),건설자금이자(3천3천97억원),인건비 및 자재비(1천5백22억원),지방세(6백81억원),건설관리비 증가(2천9백79억원) 등으로 썼다.운전자금이 대부분이다.
  • 서울대/신입생등록금 최고 11% 인상

    ◎5%내 합의 불구 기성회비 대폭 올려 서울대가 최근 전국 11개대 국·공립대학 총장들의 모임에서 올해 국·공립대의 신입생 등록금을 5%내에서 인상키로 합의했으나 실제로는 기성회비를 대폭 인상하는 방법으로 최고 11.2%까지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등록금은 입학금과 수업료,기성회비를 포함해 단과대별로 1백4만3천500원에서 1백71만1천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2%에서 11.2%까지 인상됐다. 서울대 선우중호 총장을 비롯한 전국 11개 국·공립대 총장들은 최근 올해 기성회비를 포함,등록금을 총액 기준으로 5% 이내에서 인상키로 합의했고 교육부도 사립대에 이 수준의 인상률을 가이드 라인으로 제시했었다. 단과대별로는 수의대가 11.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약대 8.7%,음대 8.6%,자연·간호대 8.1%,인문·사회·경영·법대 5.2% 등이다. 기성회비는 교육시설 확충과 교육여건 개선을 명목으로 학부모들이 내는 강제성 기부금으로 서울대는 올해 5.5∼13.4% 인상했다. 서울대측은 이에 대해 『총액대비로 올 인상률은5%이나 등록예정자수가 지난해보다 줄어 학생 1인당 부담하는 등록금 인상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 수도권 거주 45.3%… 인구집중 심화/통계로 본 ’96한국사회

    ◎10명당 1명꼴 외국여행 다녀와/평균수명 늘어 55세이상 15% 취업/핵가족 79%… 여성가구주 45% 증가/환경오염 방지비용 1인당 13만원/고졸­72 전문대­78 대졸­63% 취업/이동전화 164만 가입… 5년새 20배로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96년 한국의 사회지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두드러지고 수도권인구집중이 여전하다는 것을 말해준다.부문별 주요내용을 간추린다. ▷인구◁ 96년7월1일 현재 총인구는 4천5백54만5천명으로 남자가 2천2백93만9천명,여자가 2천2백60만6천명이다.전체인구가운데 20명중 9명은 수도권에 산다.수도권거주인구의 비율은 80년 35.5%에서 95년에는 45.3%인 2천15만7천명에 이르렀다.이에 따라 수도권인구밀도는 ㎢당 80년 1천141명에서 95년에는 1천720명으로 늘어났다.수도권인구집중이 심화된 것은 90∼95년중 인구증가율이 서울은 3.7%감소했으나 신도시개발로 경기와 인천은 각각 24.1%,26.8% 증가했기 때문이다. ○총인구 4천5백54만 외국인 입국자수는 88년 2백만명을 넘어선뒤 95년 현재 3백56만5천명으로 늘어났다.내국인출국자수는 90년 2백만명을 돌파한뒤 95년 4백50만8천명으로 증가해 인구 10명당 1명꼴로 외국에 다녀왔다.이에 따라 외국인입국자수 100명당 내국인출국자수는 90년 85.8명에서 95년에는 126.5명으로 늘어났다. ▷가족◁ 95년 해외이주허가자수는 1만5천917명으로 90년에 비해 31.7% 감소했으며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귀환이주자 및 해외이주포기자수는 90년 6천449명에서 95년 7천57명으로 늘어났다. 95년 현재 총가구수는 1천2백96만1천가구로 90년에 비해 14.1% 증가했으며 가구당 평균가구원수는 3.7명에서 3.3명으로 줄었다.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2세대가족의 비율은 73.1%였으며 부모,부부,자녀가 함께 사는 3세대가족의 비중은 90년 13.6%에서 95년 11.5%로 감소했다.반면 부부만 사는 1세대가족의 비율은 90년 12.0%에서 95년 15.1%로 크게 늘어났다. ○3세대 가족 15.1%뿐 부부,부부와 미혼자녀,편부(모)와 미혼자녀가 함께 사는 핵가족의 비율은 80년 74.0%,90년 76.0%에 이어 95년 79.9%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65세이상 노인중 노인들로만 구성된노인가구에 사는 비율은 38.2%였으며 지역별로는 도시가 28.6%,농촌이 51.1%에 달했다. 95년 현재 여성가구주가구는 2백18만1천가구로 85년에 비해 45.3%가 증가했으며 편부모가구수는 이혼증가에 따라 70만5천가구로 18.7%가 늘어났다. ○5년이상 근무자 40% ▷노동◁ 총취업자 가운데 55세이상 노인의 취업비율은 80년 10.8%,90년 13.6%에서 95년에는 15.1%로 증가했다.평균수명의 연장과 노인가구의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특히 농가의 경우 고령취업자의 비율은 80년 19.3%,90년 35.9%에서 95년에는 46.4%로 높은 증가세를 보여 농촌지역의 고령화추세를 반영했다. 한 기업체에서 5년이상 근무한 장기근속자의 비율도 90년 30.4%에서 95년 40.6%로 늘어 취업행태가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또 여성취업자중 전문기술직,행정관리직 종사자의 비율은 90년 7.7%에서 95년 11.2%로 증가,여성들의 전문직전환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등 여교사 절반 넘어 ▷교육◁ 25세이상 국민의 학력구성을 보면 80년 55.3%를 차지하던 초등학교졸업이하의 저학력인구비율이 95년 27.6%로 크게 감소한 반면 고졸은 18.9%에서 41.2%로,대졸이상은 7.7%에서 19.1%로 늘었다.초등학교교사 1인당 학생수는 학생수의 감소로 80년 47.5명에서 96년 27.5명으로 크게 줄었으며 중학교는 44.9명에서 23.8명으로,고등학교는 33.3명에서 22.0명으로 감소했다.그러나 대학교는 80년 28.5명에서 85년 38.2명으로 늘어난 이후 96년 33.7명으로 다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교사의 비율은 초등학교의 경우 90년 50%를 넘어선뒤 96년 57.2%로 확대됐으며 중학교도 90년 46.5%에서 96년 50.9%로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지난해 인문고의 여교사비율은 22.9%,실업고는 26.9%,대학교는 21.9%를 기록하고 있다. 졸업생의 취업률을 보면 80년대 초반에는 고학력일수록 높았으나 90년대 후반부터는 전문대 또는 고졸생들의 취업률이 높았다.고졸생의 취업률은 90년 50.7%에서 96년 72.4%로 증가했으며 전문대졸업자는 58.6%에서 78.2%로 높아졌다.대졸생은 52.2%에서 63.3%로 늘어나는데 그쳤다. ▷음주◁ 성인인구중 음주인구의 비율은 92년 57.9%에서 95년 63.1%로 증가했으며 특히 여성의 음주인구비율이 33.0%에서 44.6%로 크게 늘어났다. ○여성 음주인구 급증 1인당 주류소비량은 탁주와 약주가 크게 줄고 소주도 90년 25.7ℓ에서 95년 25.0ℓ로 감소했으나 맥주는 47.9ℓ에서 60.6ℓ로 26.5%가 증가했다. ▷환경◁ 대기오염물질배출량은 90년 5백16만9천t에서 95년 4백35만t으로 감소했다.이에 따라 90년 연간 환경기준치(0.03ppm )를 초과하던 서울·부산·인천지역의 아황산가스(SO)농도가 95년 0.017ppm,0.023ppm,0.023ppm으로 낮아졌으나 공업도시인 대구(0.031ppm)는 여전히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수질오염 가중 4대강 주요지점의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농도는 한강 상류지역이 90년 1.0㎎/에서 95년 1.3㎎/ℓ로 높아지는 등 영산강을 제외한 나머지 하천에서는 수질오염이 가중되고 있다. 생활폐기물은 91년이후 계속 감소해 95년 하루 4만7천774t이 발생했으며 산업폐기물은 산업활동증가에 따라 계속 늘어나 95년 하루 95만8천23t이 배출되고 있다.환경오염방지를 위한 비용은 92년 3조9천4백36억원에서 95년 5조9천2백5억원으로 증가,국민 1인당 지출규모가 13만원에 달했다. ○주택보급률 86.1%로 ▷주거·교통◁ 주택보급률이 80년 81.2%에서 95년 86.1%로 높아진 가운데 GNP대비 주택투자율도 80년 5.9%에서 95년 7.9%로 증가했다.90년12월을 기준으로 한 도시주택 매매가격지수는 91년 103.3을 정점으로 95년 91.6까지 낮아졌으나 도시주택 전세가격지수는 95년 120.7로 높아졌다. 가구당 방수는 90년 2.5개에서 95년 3.1개로 늘고 방 1개당 인구수는 1.5명에서 1.1명으로 줄어 생활공간이 넓어졌다. 도로길이는 90년 5만6천715㎞에서 95년 7만4천237㎞로 30.9% 증가했으나 승용차대수는 2백7만5천대에서 6백만6천대로 189.4%나 증가,상대적으로 교통상황이 크게 악화됐다. 자가용 1대당 인구수는 90년 22.5명에서 95년 7.8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PC통신 가입자 190만 ▷정보·통신◁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90년 80만명에서 95년 1백64만1천293명으로 20.5배 늘었다.무선호출가입자수는 90년 41만7천650명에서 95년 9백65만8천635명으로 23.1배로 늘어났다.개인용 컴퓨터보급대수도 90년 68만5천대에서 95년 1백65만4천대로 크게 늘었고 PC통신가입자수는 5만4천명에서 1백90만6천명으로 34.3배나 증가했다.
  • 클린턴,식품안전 비상령/불량식품 조기경보­오염예방책 추진

    ◎농무부,육류 세균검사 90년만에 부활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25일 「식품안전 비상령」을 내렸으며 미 농무부는 27일부터 모든 육류에 대한 세균감염검사를 90년만에 부활,실시한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댄 글릭먼 농무장관과 도나 샐랄라 보건장관,캐롤 브라우너 환경청장에게 식품업체와 소비자보호단체,농민,정부 관계기관 등과 함께 식품안전을 위한 방안을 각각 마련,90일내에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그는 3개 부처가 마련하는 식품안전대책은 식품안전을 위한 감시감독과 연구·위험평가·교육·지방정부와 주정부,연방정부 간의 업무조정 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미전역에서 식품으로 감염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불량식품 조기경보체제와 식품의 세균오염 등을 막기 위한 첨단기술을 개발하는데 4천3백만달러를 투입하기 위해 의회에 예산 승인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식품안전을 위한 예산은 식품조기경보체제 개발에 1천1백50만달러,질병통제예방센터의 식품으로인한 질병 추적을 위해 1천만달러,식품의약국(FDA)의 일반연구에 1백만달러,해산물 안전조사,연구,위험평가,교육 등에 2천3백만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농무부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쇠고기,돼지고기는 물론 닭고기,칠면조고기 등 모든 육류에 대한 검사에서 특히 E 콜리 박테리아의 오염여부를 가려낼 예정이다. 농무부는 또 8백50만달러를 투입,현재 미국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광우병으로 인한 육류공급 차질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 56KBPS 모뎀·오경박사 1.52·한컴키보드(눈길끄는 새상품)

    ◎한솔전자­「56KBPS 모뎀」/데이터 전송속도 기존 모뎀보다 2배 한솔전자는 최근 국내업체 최초로 데이터전송속도가 기존 33.6KBPS 모뎀보다 2배 빠른 56KBPS 모뎀을 개발,오는 3월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솔이 개발한 56KBPS모뎀은 미국의 락웰,AT&T 등 선진국업체들이 지난해 11월 컴덱스에서 처음으로 선뵌 모뎀가운데 최고속도의 모뎀으로 이 선진업체들도 3월중 출시할 예정이다. 한솔전자의 모뎀은 락웰사의 칩을 채용,통신중 안정성이 뛰어나며 전송시간단축으로 인터넷이나 PC통신 접속시 전화비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이밖에 ▲빠른 전화접속기능 ▲자동응답기능 ▲리모트 컨트롤(원격조종)기능 ▲플러그 앤드 플레이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한솔전자는 이번 56KBPS모뎀을 일반형과 고급형 등 2종으로 상품화해 고급형의 경우 일반형제품에 ▲스피커폰 기능 ▲음성데이터 동시전송(SVD)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02)3458­9912 ◎(주)유니소프트­「오경박사 1.52」/일본어 초당 8백여자 한굴로 번역 가능 일본어번역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주)유니소프트는 최근 초당 800자의 일본어를 한글로 번역해주는 번역소프트웨어 「오경박사 1.52」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지난해 8월 출시된 오경박사 1.5 기능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윈도3.1과 윈도95에서 작동하는 완벽한 32비트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통신소프트웨어를 내장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번역도 가능하다. 오경 박사는 특히 초당 800여자를 해독하는 초고속 번역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문서를 번역할 경우 80%의 번역률과 상업용문서는 95%의 번역률을 기록,번역의 정확도가 뛰어나다고 유니소프트는 설명했다. 따라서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일본어문서를 빠르게 번역해 한글로 읽을 수 있다. 또 인터넷에 연결해 온라인상태에서 실시간으로 일본어를 번역하는 온라인 번역 소프트웨어 「바벨라이트 1.0v」를 탑재,인터넷 사용자들의 일본어 장벽을 해소했다. 이 제품은 이밖에 ▲15만단어에 이르는 일본어 사전 내장 ▲일본어문서 번역뒤 문장이 매끄럽지 못할 경우 사용하는 「문장다듬기」기능 ▲문서편집기능 ▲한국표준한자를 일본 표준한자로 변환하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77만원(부가세 포함).(032)867­8692. ◎한글과 컴퓨터­「한컴키보드」/마이크 내장… 스피커·헤드폰 연결 멀티기능 한글과 컴퓨터는 최근 멀티미디어 기능과 편리성을 극대화한 한국형 키보드 「한컴키보드」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키보드는 마이크를 내장하고 스피커와 헤드폰을 장착할 수 있는 연결부를 설치해 PC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자주 사용하는 한영전환키와 ESC키의 크기를 키웠으며 윈도 95키보드에서 자주 오타를 일으키는 윈도 95키를 다른 곳으로 옮겨놓는 등 자판배열을 개선,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고 한컴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때 키보드를 잠가놓는 「잠금키」를 새로 설치했으며 스페이스바 양쪽에 「태극키」 두 개를 배열해 각각 아래아 한글,인터넷 접속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2월중 출시예정인 착탈식 무선키트를 키보드 왼쪽에 장착하면 무선 키보드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6만9천원(부가세 별도)이며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의 ESC키를 가지고 오는 사용자에겐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02)3272­6397 ◎태일정밀­「티라노PC」/내수시장 본격 공략 위한 전략상품 종합정보통신기기 전문제조업체 태일정밀은 최근 자체브랜드 「티라노PC」탄생 1주년 기념 할인판매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이 행사가 그동안 수출위주의 컴퓨터및 컴퓨터 주변기기 판매전략을 바꿔 국내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일품목은 133㎒급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메인메모리 8MB,하드디스크 1.6GB,2M VGA·MPEG·TV 및 오버레이 통합카드,10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갖춘 「티라노 베이직」과 같은 사양에 메인메모리 16MB,32폴리 웨이브 사운드 카드,20W급 스피커,2만8천800bps 고속모뎀 등을 장착한 「티라노 멀티」로 각각 77만원,1백15만원에 판매한다. 또 14인치에서 20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모니터를 19만원에서 95만원의 가격으로 내놓는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새해들어 국내 영업강화 방침을 새롭게 정하고 이에 따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히고 『지난 10년간 습득한 컴퓨터 부품및 시스템 영업 경험을 토대로 컴퓨터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태일정밀은 모니터,CD롬 드라이브 등 컴퓨터 주변기기를 중심으로 올해 2천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02)3440­1689 ◎영진출판 「할수 있다! 컴퓨터 종합꾸러미」/컴퓨터 기초서 응용단계까지 자세히 설명 컴퓨터 서적 전문출판업체 영진출판사는 컴퓨터 초보자들을 위해 컴퓨터 사용의 기초부터 응용분야에 이르기까지 사용법을 상세히 수록한 책들을 한데 모은 「할 수 있다! 컴퓨터 종합꾸러미」(사진)를 최근 출시했다. 종합꾸러미는 ▲한글 윈도95 ▲한글 엑셀95 ▲인터넷 ▲한글 워드95 등 장르별 사용법을 다룬 「할 수 있다」시리즈 책들을 한 질로 모은 것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종합꾸러미는 컴퓨터 운영체계및 인터넷,문서편집기,사무용 프로그램 등의 각종 컴퓨터사용법을 독자가 컴퓨터를사용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제공해 명실상부한 컴퓨터 입문 총서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또 어렵고 급변하는 컴퓨터 용어를 최신 개념으로 일목요연하게 쉽게 풀어쓴 97최신 컴퓨터 용어사전과 인터넷 지도도 함께 제공된다. 이밖에 3차원 CD게임 「디센트 Ⅱ」,「넷스케이프 3.0」,「유니윈 2.0」 등이 담긴 CD를 특별부록으로 주어진다. 가격은 4만3천원.(02)794­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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