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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장 차량 고급신형 편법 교체/지자체 불법·부당예산 집행 사례

    ◎업무추진경비로 상품권 구입도/식사비 청구 폐업한 식당 영수증 첨부해 감사원의 지방자체단체 경상경비 집행실태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는 과거의 적당주의적 예산집행관행이 사라지지 않은데다,지방자치제 출범 이후 선출직 자치단체장의 선심성·과시성 예산집행이 회계의 불투명성을 가중시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감사원이 27일 밝힌 지방자치단체의 불법·부당한 예산집행 사례를 소개한다. ▲변태경리=경기 부천시는 95∼96년 교통정리에 자원봉사한 모범운전자에 대한 아침식비를 보상금예산에서 집행하면서 모범운전자회가 이미 폐업한 식당의 백지간이영수증으로 연 1만1천513명이 식사를 한 것처럼 허위청구를 했는데도 확인도 하지않고 3천4백53만원을 지급했다.인천 연수구와 전북 전주시,충남 당진군,경기 평택시 등 23개 기관에서 5억4천7백여만원.고발 1,징계 5,인사자료 통보 6,시정 9,주의 22건. ▲업무추진비 등의 횡·유용=부천시는 여름휴가때 호텔숙박비와 화장품,음반구입비 등 6백14만여원원을 공용의 업무추진비 신용카드로 지급한뒤 「지역유지와의 오찬」 등의 명목으로 부당회계처리했다.부산 기장군,충남 당진군 등 13개 기관에서 7천9백만원.고발 2,징계 7,인사자료통보 1,시정 9,주의 2건. ▲특수활동비·업무추진비를 집행하며 영수증 미첨부=부산광역시는 94∼96년 영수증을 갖추지 않고,사후에 집행내역도 정리하지 않은채 특수활동비 36억원을 집행했다.경기 부천시 등 55개 기관에서 427억4천6백만원.징계 4,인사자료통보 2,주의 55건. ▲다른 비용을 업무추진비성 경비로 임의전용=서울시 동대문구 의회사무국은 95∼96년 사이 4차례에 걸쳐 의회비예산 등 1천7백30만원을 인출하여 상품권을 구입,구의원 부인과 사무국 직원에게 지급하고,96년 10월에는 전방견학을 가며 4백35만원 어치의 점퍼를 구입하여 구의원부인에게 지급했다.인천 중구와 연수구,경기 부천·평택시,부산 기장군 등 15개 기관에서 28억4천7백만원.징계 1,인사자료통보 3,주의 42건. ▲업무추진비 기준초과편성=전남 목포시는 전남지사의 승인을 받지 않고 기준액보다 시책업무추진비는 3천5백만원,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비는 2억9천6백80만원을 초과집행했다.20개 기관에서 44억 4천3백20만원,인사자료 통보 1,주의 69건. ▲보조금 지급 및 사후정산 부적정=경기 수원시는 시장의 출신학교인 S초등학교 총동문회에 문화예술진흥사업 명목으로 학교백년사 발간사업비 1천5백만원을 부당 보조했다.충북 청주시와 전남 목포시 등 12개 기관 3천2백만원.시정 5,주의 7건. ▲기관장 등 차량 부당교체 및 교통비 부당지급=인천시 계양구청장은 95년 1월 구입한 프린스 승용차를 업무용으로 전환하고 96년 1월 그랜저 승용차를 구입하는 등 전국 245개 자치단체 가운데 113개 단체에서 내용연수 5년 미만의 기관장 또는 부기관장 전용차량 129대를 고급 및 신형차량으로 교체하여 25억5천2백만원의 불요불급한 예산을 집행했다.
  • 한통주식 10월중 국내외 동시상장/새달 매각주간사 선정

    ◎정부지분 5,000억 뉴욕 등서 DR 우선 발행 정부는 당초 올 상반기에 한국통신 주식을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시키려던 방침을 바꿔 오는 10월쯤 국내와 해외 증시에 동시 상장시키로 했다. 26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한통 주식을 국내에만 상장할 경우 증시에 당장 3∼4조원에 해당되는 민간 지분의 공급부담이 생겨 정부 보유분을 팔기 어렵다고 판단,해외 증시에서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하는 것과 동시에 국내·외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 재경원은 일단 정부가 보유한 71.2% 지분 가운데 4%에 해당되는 5천억원을 뉴욕 런던 싱기포르 등 해외 증시에서 팔고 증시여건을 보아 단계적으로 매각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DR은 한국증권예탁원에 예치한 주식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발행 및 유통되는 증서로 해외 발행시 꼭 상장시킬 필요는 없으나 증서의 환금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시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정부는 이와 함께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28.8%의 지분도 본인이 원할 경우 해외에서 DR로 매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외국인이 한통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한도는 세계무역기구(WTO) 통신협정에 따라 2003년까지는 20%이며 그 이후는 33%로 확대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7월 임시국회에서 외국인 투자를 금지하고 있는 한국전기통신공사법을 폐지하고 전기통신공사업법을 개정할 방침이다.또 7월중 DR 매각을 담당할 주간사를 선정,늦어도 10월 말까지 상장시킬 계획이다. 한국통신의 자본금은 1조4천3백96억원으로 정부 지분은 71.2%이며 민간지분은 93∼96년 세차례에 걸쳐 매각된 28.8%이다.
  • 장마 본격화… 중­남부 호우/보령 최고 158㎜

    ◎오늘 100㎜이상 더 내릴듯 25일 전국이 장마권에 들면서 충남 보령지방이 158㎜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충청권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렸다. 26일에도 중부지방에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리는 등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5일 하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를 내렸으며 동해 먼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이 장마전선과 만나 커다란 비구름대를 형성,장마 초반부터 집중 호우현상이 나타났다』면서 『25일 상오 11시 부산과 보령지방에 24∼34㎜의 집중호우가 내린데 이어 앞으로도 지역에 따라 순간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오 11시 현재 주요지역 강수량은 서산 144.3㎜ 아산 136.5㎜ 대전 132.2㎜ 청주 127.8㎜ 부여 127㎜ 원주 119.2㎜ 부산 101.8㎜ 거제 93.5㎜ 수원 88.3㎜ 서울 39.3㎜ 등이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26일에도 중부 50∼100㎜ 남부 20∼60㎜ 제주 10∼2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여 25∼26일 이틀동안의 강수량은 중부와 호남 50∼200㎜ 영남 40∼1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로 울산,속초 등 일부 공항의 운항이 전면 중단되는 등 국내선 60여편이 결항했다.또 서해 도서지방을 연결하는 1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모두 중단됐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26일 밤부터 약해져 27일에는 약한 빗줄기를 뿌리겠으나 주말인 28일부터는 다시 굵은 비로 변해 30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 법무사 수임료 제멋대로/소보원 조사

    ◎55건중 54건 법정기준 최고4배 초과 법무사들이 법정기준을 훨씬 초과해 수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해 1월 이후 접수된 법무사 관련 피해사례 55건의 수임료 영수증을 분석한 결과 98.2%인 54건이 법정기준 수임료를 초과했다.특히 54건의 과다수수액 총액은 기준 수임료의 2.3배나 됐다.지난해 1월 서울 수서지역 시가 7천만원의 아파트 경매업무를 법무사에 위임한 A씨가 수임료 및 송달료 명목으로 기준금액(18만5천)의 2.9배인 53만원을 지급한 경우가 한 예다. 위임업무별로는 소유권 이전(보존)등기의 경우 평균 수임료가 기준 금액의 2.4배,최고 4.3배나 됐으며 근저당 설정등기는 평균 수임료가 기준금액의 1.6배,최고 2.3배에 달했다.가압류 및 경매 등은 평균 2.9배,최고 3.9배에 달했다.특히 법무사들은 기본보수,누진보수,검인대행료 등에서 기준금액보다 4.1배를 징수하고 있었으며 법적으로 보수기준에도 없는 등록세 대행료를 신설,1만∼3만원을 부당하게 수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등기신청건수는 총 8백86만3천656건으로 이중 부동산 등기신청이 97.2%를 차지했으며 이중 90%인 7백80건을 법무사가 처리,법무사 1인당 연간 평균 2천400여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올 상반기 아파트값 평균 7% 올라

    상반기중 전국의 아파트매매가와 전세가가 안정세를 보였다.부동산뱅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상반기중 매매가와 전세가는 각각 7%,4.3% 올랐다.이는 1·4분기 조사때의 5.6%,3.6%에 비해 소폭 오른 것이다.매매가의 경우 서울이 5.9%,신도시 8.6%,수도권 8.9%,지방이 5.9% 상승했고 전세가는 서울 3.4%,신도시 1.4%,수도권 6.6%,지방 5.4%였다.
  • 덴버 G7정상회담 개막 이모저모

    ◎클린턴 “미 성장률 G7중 최고” 과시/일 북방4도 영유권 담판 시사… 물밑 외교전/「중 참석」 일 제의 미 거부… 옐친 “정회원 희망”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9일 나토의 동진을 허용해준 대가로 러시아가 G7 정상회담에 정식으로 참여하게 된 만큼 중국도 이 정상회담에 참석하게 하자는 일본측 주장에 대해 『이 정상회담은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민주국가들로 이뤄지는 것으로 민주적으로 선출되지 않은 지도자를 갖고 있는 나라를 참여시킬 수는 없다』는 이유로 거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9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일본총리에게 미국의 대일무역적자 확대가 양국관계를 손상시킬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백악관 관리들이 말했다.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70분간의 양국정상회담이 끝난후 기자들에게 두 정상이 무역문제를 보다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하시모토 류타로 (교본용태랑)일본총리는 러시아가 북방 4개 섬 영유권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압력을 행사해줄 것을 미국에 요청.그러나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이 문제는 일본­러시아 양 당사국이 해결해야 할사안이라며 개입 의사가 없음을 강조.하시모토 총리는 전날 이 문제를 해결키 위해 유럽의 지지를 구할 생각이며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도 담판을 벌일 방침이라고 언급.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9일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이 앞으로 러시아를 정회원으로 가입시킨 G8회담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옐친 대통령은 이날 출국에 앞서 『덴버회담이 G7을 G8로 확대키로 결정하길 매우 희망하고 있다』고 토로. ○…클린턴 미 행정부가 덴버 G8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경제의 발전상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미 정부는 특히 90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G7 정상회담이 열리던 때와 이번 덴버 정상회담을 맞은 미국경제의 지난 7년간 달라진 모습을 통계수치로 제시하며 『이제 미국경제가 다른 선진국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자랑. G8 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 배포된 「휴스턴에서 덴버까지」란 제목의 홍보자료는 휴스턴 G7 회담때 미국경제의 성장률은 1.3%에 불과,G7 전체의 2.5%에 비해 절반수준에 머물렀으나 올해 성장률은 3.6%로 예상돼 G7의 2.9%를 훨씬 능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투자증가율도 휴스턴때는 미국이 마이너스 1.4%로 G7 평균치인 1.9%를 밑돌았으나 올해는 6.3%로 G7 평균치 4.3%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
  • 방송교재 출판사 322억 폭리/감사원 적발

    ◎가격 높게 책정… EBS도 81억 챙겨 감사원은 한국교육방송원(EBS)이 출판사와 결탁하여 방송교재 가격을 높게 책정,학부모들에게 모두 4백3억4천3백만원의 추가부담을 준 사실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방송교재의 정가를 내리도록 하는 한편 교육방송원 사업국장등 간부직원 5명에 대해 문책을 요구하고 업무상 배임여부를 조사토록 검찰에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교육방송원은 지난해와 올해 주식회사 S교육 등 13개 출판사와 「TV수능 특강」 등 81종 1천6백만부의 방송교재를 만들어 팔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교육방송원은 교재가격을 적정가인 6백68억6천3백만원보다 무려 4백3억4천3백만원이나 높게 책정하여 81억원은 교육방송원 수입으로 처리하고 3백22억원 상당은 출판사가 부당이득을 취할수 있도록 했다.
  • 제7회 마약퇴치대상 영광의 얼굴들/서울신문 스포츠서울 제정

    ◎대상­부산지검 마약수사반/작년 밀매조직 등 462명 검거… 중서 밀수 차단 서울신문이 주최한 「제7회 마약퇴치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단체상)을 수상한 부산지검 마약수사반(반장 안상돈 검사)은 지난 5회때에도 대상을 받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수사반은 그동안 필로폰계의 대부로 일컬어지던 최재도씨를 검거한것을 비롯,수많은 필로폰 밀조 및 밀매조직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에는 마약사범 462명을 검거하고 필로폰완제품 8.274㎏및 반제품 29.6㎏,염산에페트린 29.95㎏,생아편 900g을 압수했다.필로폰 완제품 8.274㎏은 27만5천800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며 금액은 273억여원에 이른다. 안상돈 검사는 『최근에는 일반인들도 필로폰 제조를 시도하는등 국내 마약류 사범이 확산돼 가고 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공급원의 근원적 차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수사반에 검거된 김정공씨(49)와 전영진씨(35)의 경우가 한탕주의를 노린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필로폰 제조경험이 전혀없는 이들은 고학력자로 버젓한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도 일확천금을 잡을수 있다는 생각으로 필로폰 밀조에 손을 된것. 또 지난해 7월에는 부산모대학 화학과 출신인 남항모씨(33)가 필로폰을 제조하다 역시 단속에 적발돼 충격을 주었다. 마약수사반은 중국산 필로폰의 밀수가 늘자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지난3일에는 중국으로부터 필로폰 1㎏과 생아편 60g을 참깨부대에 숨겨들여온 권태진씨(40)를 향정신성의약품 위반혐의로 구속했다.또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필로폰 1㎏을 녹용에 숨겨 밀반입한 박보성씨(44) 등 밀매조직 2개파 10여명과 투약자 18명 등을 대거 구속했다. 부산지검은 사문화 됐던 치료보호제도를 활성화해 재활가능성이 높은 단순투약자들의 치료에도 앞장 이들이 정상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다. 안검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마약퇴치의 성공적인 나라로 꼽히고 있으나 최근 들어 단순투약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마약사범을 뿌리뽑아 건전한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별상­서울시립 동부아동상담소 김보애 수녀/약물남용 청소년 상담… 재활 도와 서울시로부터 동부아동상담소를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약물을 사용하거나 가출한 뒤 비행을 일삼는 문제 청소년을 보호·치료했다.지난 88년 4월13일 문을 연 뒤 지금까지 정학처분을 받은 학생,보호관찰 대상자,가출 부랑아 등 2만7천여명에 이르는 약물남용 청소년을 위해 놀이상담,모래놀이 상담,시청각 교육,또래집단 상담,가족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면서 청소년 약물남용 치료·재활에 크게 공헌했다.약물에 중독된 청소년을 위해 학습지도,생활지도,진로·진학지도,야외활동프로그램 등 교육적 접근도 병행하고 있다.중학교 정학처분자를 대상으로 한 「늘푸른교실」,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한 「희망교실」,거리를 떠돌면서 약물을 남용하는 청소년을 위한 「열매교실」 등 특수치료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해왔다.지난 해부터는 약물치료 뒤 진로지도를 위한 제빵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본상(단속부분)­강원지방경찰청 형사기동대/유흥업소상대 밀매단 일망타진 강원지방경찰청 형사기동대(대장 한기옥 경정)는 지난 89년 발족된 뒤 각종 마약사범의 검거에 총력을 기울여왔다.지난해 검거한 마약사범 숫자만 14개파 85명에 이른다. 지난해 5월 부산과 경기도의 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원주·춘천지역의 유흥업소 등지에 밀매해 오던 일당을 추적끝에 일망타진 한 것은 강원지역에 마약이 발붙일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 본보기다. 지난달 중순에는 필로폰과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투약하거나 흡입해 온 유명 보컬그룹 들국화의 리더 전인권(42),가수 정기영씨(36) 등과 공급책을 무더기로 구속한 것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형사기동대의 눈부신 활약 때문이었다. 한대장은 『강원도가 휴양·관광의 지역으로 자리잡으면서 외지인 뿐아니라 지역민들 사이에도 마약이 유통되고 있는 만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본상(채료·예방부문)­부산광역시 보건과/단순 마약중독자 재활·치료 앞장 부산광역시 보건과(과장 김만수)는 「마약류 치료보호 심사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단순 마약중독자의 재활치료에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93년부터 지난해까지 71명의 마약사범을 전문치료기관에 입원시켜 완치시켰으며 올해도 단순 마약투약자 18명을 입원시켜 12명은 퇴원시키고 6명은 치료중이다. 보건과는 부산지검 마약 담당부서와 협의해 재활이 가능한 단순 마약류 투약자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 태어나도록 돕고 있다.부산시립의료원 등에 전문치료기관을 설치,1차 2개월·2차 4개월 동안 치료해 투약자가 형사처벌을 받은뒤 다시 마약중독자가 되는 악순환을 막는 것이다. 마약류 방지 및 퇴치를 위한 시민관련 홍보 및 교육에도 앞장 섰다.학생대상 홍보용 만화를 기획 제작,265개 중·고교에 7천500부를 배포했다. ◎본상(계몽·교육부문)­전경수 경위/수사기법 강의·저술… 폐해 계몽 지난 76년 6월 경찰에 투신,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 등에 근무하면서 필로폰사범을 검거하는데 주력해왔다.마약 수사경험을 토대로 90년 5년간에 걸친 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사비 1천4백만원을 들여 「마약범죄수사론」(862쪽)을 저술,1천권을 수사기관에 보급했다.경찰대학,경찰수사연수소,중앙경찰학교,경찰종합학교,육군종합학교 헌병학처,대통령 경호실,국가안전기획부,세관공무원교육원,해양경찰청 등에서 690여차례에 걸쳐 4만3천여명에게 마약범죄 수사기법을 강의했다.경찰수사연수소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수사 자료실을 설치하고 마약의 폐해에 대한 각종 홍보자료와 수사자료를 전시,마약의 심각성을 널리 알렸다. ◎본상(국제협력증진부문)­관세청 조사국 특수조사과/민수루트·수법 분석… 검거력 높여 전국 세관에 42개반(206명)의 마약전담반을 설치하고 마약범 검거 사례와 은닉수법,운반책,밀수루트 등에 관한 자료를 인터폴 등 국내외 관련기관으로부터 입수·분석함으로써 마약적발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여행자나 수입물품,우편소포,선박 등을 통한 마약거래에 대한 우범성 판별기법을 개발하는 한편 국제 공조체제를 통해 검거실적을 높였다.92년 12월 서울세관이 태국에서 탁송된 직조기 롤러속에 은닉된 헤로인 23㎏을 적발,미국 기관과 협조해 이 물품의 다음 목적지인 미국까지 추적한 끝에 홍콩으로 도주한 운반책 등 관련자 4명(미국인 2명과 홍콩인 2명)을 체포할 수 있었다.
  • 2분기 국고보조금 62억/선관위,4개 정당에 지급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영)는 14일 올해 2·4분기 국고보조금 62억9천7백만원을 각 정당별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당별 배분액은 신한국당 23억7천2백만원,국민회의 18억4천3백만원,자민련 15억3천만원,민주당 5억5천만원 등이다.
  • 통신업계/주주변동 ‘소용돌이’

    ◎보유주 처분 틈탄 재계의 인수경쟁 치열/신세기통신­LG·대우 등 매각주 삼성서 인수설/온세통신­한라 등 「범현대사단」 최대주주 부상/데이콤­PCS 허가관련 LG 주식매도 ‘군침’ 정보통신사업에 참여하려는 재계의 물밑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통신업계가 주주 변동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의 여파로 자금난을 겪는 통신업체 주주사들이 보유 주식 매각을 추진함에 따라 이들의 지분을 인수하려는 업계의 경쟁이 뜨겁다.주주간 지분 변동은 경영권과 직결되는 중대 사안이라는 점에서 통신업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제2이동전화사업자인 신세기통신의 경영권 향방. 업계에 따르면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농그룹이 신세기통신 주식 6만6천주(0.01%)를 이달안에 전량 매각키로 결정했다.LG그룹도 개인휴대통신(PCS)사업의 시설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신세기통신 주식 1백98만주(2.83%)를 곧 팔 예정이다.신세기통신 주식의 3% 가량이 시중에 쏟아져 나오는 셈이다.신세기통신의 양대주주인 포철(14.8%)과 코오롱(13.9%)의 지분차이가 불과 0.99%인 점을 감안할 때 충분히 대주주가 바뀔 수 있는 물량이다. 신세기통신측은 『포철과 코오롱이 지분 비율에 따라 주식을 인수할 예정이므로 최대 주주자리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업계는 『1대 주주인 포철의 대규모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데다 2대 주주인 코오롱도 적극적인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대주주 변동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신세기통신은 그동안 근소한 지분 차이에서 비롯된 경영권의 불안정으로 SK텔레콤과의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기회에 삼성이 아예 신세기통신을 인수할 것이라는 설도 꾸준히 나돈다. 제3국제전화사업자인 온세통신도 최근 주주의 변화를 겪었다. 롯데·한라·일진·해태·아세아시멘트·금강·고합·동아 등 8개 업체가 6.55%의 동일 지분을 갖고 있다가 대륭정밀의 경영권이 아세아시멘트로 넘어가면서 이 지분을 금강그룹이 인수했다.업계에서는 한라와 금강 등 「범 현대사단」이 13.1%의 지분을 차지해 사실상 최대 주주로 떠오른 점을 주시하고 있다. 데이콤의 경영권 다툼 불씨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LG그룹이 PCS사업권 허가 조건인 「데이콤 주식을 5%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기 위해 보유지분 9.35% 가운데 적어도 4.35%를 곧 매각할 예정이기 때문이다.따라서 LG와 근소한 차이로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동양그룹과,정보통신 분야에서 LG의 독주를 막으려는 삼성·현대 등 대기업간에 데이콤 지분 확보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이같은 통신업계의 지분 변동은 신규 통신사업자 선정에 이은 또 하나의 통신사업권 쟁탈전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신규 통신사업자가 대부분 적게는 수십개에서 많게는 수백개가 넘는 소액 주주로 이뤄져 있어 이들의 지분 이동에 따라 대주주 자리가 영향을 받는 사례는 앞으로 부쩍 늘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통신사업자간에 인수·합병(M&A)이 허용되면 대주주 자리를 놓고 벌이는 다툼이 모든 통신업종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하반기 철강경기 “맑음”/포스코연 분석

    ◎생산 6.4% 늘어 2천250만t 철강경기가 하반기부터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엔화강세에 따른 수출호조와 업체 설비증설 덕택이다. 11일 포항제철 산하 포스코경영연구소가 분석한 「하반기 철강경기 전망」에 따르면 철강생산은 상반기중 2천1백21만t으로 전년 동기보다 0.1%가 감소하지만 하반기 중에는 2천2백50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가 늘 것으로 예측됐다. 내수물량은 상반기중 1천8백11만t으로 7.3%가 감소하는 반면 하반기에는 1천9백만t으로 5.3%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조강류의 경우 하반기중 9백15만t이 소비돼 5.3% 늘고 판재류는 9백58만t으로 5.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수출과 수입은 하반기중 5백86만t과 2백36만t으로 각각 14.3%와 16.1% 증가가 예상됐다.
  • 수출 후발개도국에도 쫓긴다/무협 1천개업체 조사

    ◎경쟁력 일·대만에 크게 뒤져 아세안 등서 추격 한국 수출업계는 여전히 고비용 저효율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뿐 아니라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의욕마저 감퇴,수출 경쟁력기반이 전반적으로 악화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수출업체들의 주요 경쟁대상국이 아시아의 4용인 대만,홍콩,싱가포르에서 점차 중국과 아세안 등 후발개발도상국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무역협회가 전국 1천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97년도 수출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중국,일본,대만 등 주요 경쟁국에 비해 우리 수출상품의 경쟁력이 「유리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27%에 불과했으며 「불리하다」는 응답은 53%로 절반이 넘었다. 상품경쟁력의 주요인인 가격경쟁력약화의 원인으로는 고임금(50%)이 가장 많이 지적됐으나 전년의 65%보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아진 반면 물류비(15%)와 금융비(8%)의 비중이 높아졌다.수출채산성의 경우 국제경쟁이 격화되고 원가 상승의 압박 등으로 수출마진율이 9.9%에 그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적정마진율(14.3%)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기술경쟁력측면에서는 응답업체의 11%만이 선진국보다 우위에 있다고 응답했다.그러나 실질적으로 기술경쟁력의 바탕이 되는 연구개발투자비율(매출액대비)은 전년의 3.9%보다 1.6%포인트 하락한 2.3%에 크쳐 투자의욕이 줄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국내 수출기업들의 34%가 중국과 아세안을 가장 주요한 경쟁대상국으로 꼽았으며 27%는 일본을,26%는 대만·홍콩·싱가포르를 들어 후발개도국의 추격속도가 우리 경제의 고속화속도를 앞지르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중국이 38%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대만 32%,일본 30%,동남아국가 9%의 순이었다.
  • 한국전산원 97 국가정부화백서 내용

    ◎국가정보화수준 연평균 40% 향상/입법·사법·행정 기초 전산망 구축 완료/기업 60% 인터넷 활용… 중기는 걸음마/초·중·고 PC 33만대 보급… 교원은 15% 95년말 현재 정보통신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국내 기술인력은 4만9천여명이다.90년 1만7천여명의 3배가 넘는다.96년말 국내 PC 설치대수는 6백50만대.92년 2백80만대의 두배가 넘는다.대도시 거주자 40% 정도가 가정이나 회사에서 컴퓨터를 이용하게 되었다.대기업의 70%가 본사와 공장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60% 이상의 기업이 인터넷을 활용한다.이동통신 분야의 정보 활용도는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96년말 휴대폰 가입자수가 3백20만명으로 전년의 갑절 남짓 된다.삐삐 인구는 1천2백70여만명으로 10명당 3대의 보급률을 자랑한다. 이처럼 한국의 정보화 수준은 80년대 후반이후 연평균 4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선진국과의 격차를 빠른 속도로 좁혀가고 있다.물론 그 수준이 아직은 선진국 평균의 5분의1에 불과하지만 성장률은 전세계적으로 독일 다음으로 높은 것이어서 국가적과제로 추진중인 정보화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한국전산원(원장 이철수)이 최근 발간한 「1997 정보화 백서」의 주요 내용을 알아본다. ○서울­지방 정보격차 커 ▷부문별 정보화◁ ▲국가기관 정보화=입법부는 80년대초 입법정보 및 도서관 업무의 전산화를 시작하여 국회회의록 색인,석·박사 학위논문 등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국회 내부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천리안과 총무처 행정종합정보망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96년 인터넷에 국회 홈페이지를 개설해 국회 안내,의사일정 및 의안 안내를 하고 있으며 입법조사연구,현안 분석 등의 국회소장자료를 공개하고 있다.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사업의 하나로 국회에 소장된 회의록 전문을 컴퓨터 단말기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 「회의록 전문지원시스템」을 97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96년 사법부는 시·군 법원을 제외한 전국의 각급 법원을 연결하는 사법부 전산망을 구축했다.또 PC 1천320대,프린터 1천295대를 추가로 구입해 법관 1인당 1대,일반직 공무원및 기능직 1인당 0.39대의 비율로 보급했다.법인등기 업무를 전산화한데 이어 부동산 등기업무의 전산화도 추진하고 있으며 판례정보·법률문헌정보·법령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법률정보센터를 구축하고 있다.홍천군 법원과 인제군 법원,홍천군 법원과 양구군 법원,경주지원과 울릉등기소끼리는 초고속정보통신을 이용한 원격영상재판을 하고 있다. 행정부는 87년부터 추진한 행정망·금융망·교육연구망·국방망·공안망·산업망·종합물류망 등에 대한 전산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전국 단일 민원행정권을 실현했다. ▲기업 정보화=국내 기업들은 96년 정보화 예산을 95년보다 평균 38% 늘렸다.운수장비·가구·전기·전자업종이 정보화 투자에 활발한 반면 의약·화학업종은 부진했다.대기업들의 정보화 수준은 하드웨어 투자에 집중된 초기 단계를 지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전사적 정보공유의 성숙한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대기업 70% 이상이 본사와 공장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60% 이상의 기업이 인터넷을 활용한다. 정보시스템 활용 분야는 인사·급여,경리·재무 업무에 이어 구매·자재관리,영업·마케팅,문서작성 순으로 높다.중소기업은 생산관리와 문서작성에 정보시스템을 많이 쓰는 반면 대기업은 영업·마케팅쪽의 활용도가 높다.그러나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모두 기획·조사나 경영관리,기업간 정보교환,정보검색 등의 분야에서는 활용도가 낮다. 국내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은 크게 뒤진다.중소기업 가운데 정보화 전담부서를 설치한 곳이 20%도 안된다.또 PC통신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38%,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곳이 11%,펌 뱅킹을 이용하는 곳은 9%,전자문서교환(EDI)을 활용하는 기업이 7%에 불과하다. ▲지역 정보화=유선전화 같은 기본 통신서비스를 제외하면 서울과 지방의 정보격차가 매우 크다.수요가 큰 대도시 중심으로 정보통신 시설 및 서비스가 공급된 탓이다.이동전화 인구는 95년말 현재 서울·경기·인천지역이 전체의 52.7%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산·경남 14.3%,대구·경북 11.7%,대전·충청 7.7%,광주·전남 6.8%,전북 3.4%,강원 2.2%,제주 1.2%다.PC통신 가입자(천리안과 하이텔 기준)도 60% 이상이 수도권 사람들이다.부산·경남(13%)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7% 아래다. ○학생·직장인 주고객층 지역 주민의 정보화에 대한 인식과 컴퓨터 이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농어촌컴퓨터교실이 96년말 현재 전국 111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지역정보화의 전진기지인 시·군 단위의 지역정보화센터는 37개 지역에 설치됐다.이 센터는 지역의 행정기관·언론·대학 등이 주체가 돼 공공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센터의 초기 재원·기술은 정부가 지원했다. ▲교육 정보화= 96년말 현재 초·중등학교에 총 33만7천4백대의 컴퓨터를 보급했다.PC 1대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25.9명,중학교 29.8명,고등학교 20.1명이다.교원이 손수 PC로 학사업무를 처리하고 PC를 멀티미디어형 교수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1인 1PC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96년말 현재 교원의 15%에게 4만7천4백대의 컴퓨터를 보급했다.초·중등학교의 교장실과 교무실·교실·실습실·다목적실을 연결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국민생활 정보화=94년이후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PC통신 인구는 96년말 현재 1백60여만명에 이른다.도시 거주자 40% 가량이 집이나 회사에서 컴퓨터를 이용한다.PC통신을 이용하는 주된 계층은 20대 학생과 30대 직장인이다.현재는 20대 이하가 이용자의 78%를 차지하나 주고객층이 점차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직장인층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PC통신 서비스 이용 경력은 1년 미만이 42%이며 하루 평균 30분에서 1시간 미만을 사용하는 사람이 절반 이상이다. 최근 PC통신을 이용하는 여성이 크게 늘어 전체의 25%에 이른다.
  • 서울 동서지역 대규모 전자상가/유통대전 ‘점화’

    ◎용산 「아성」 위협하는 주요단지 알아보면/구로동 중앙유통단지­3만평 부지에 4,300여 점포 ‘국내최대’/구의동 테크노마트21­3천여 점포·SW 벤처기업 1백여사 입주/고척동 1·2·3전자타운­3만평규모 전자·정보통신 전문업체들 서울지역에 대규모 전자·정보통신 관련 전문상가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용산전자상가가 거의 독주하다시피 한 이 분야의 유통시장이 치열한 경쟁체제를 맞으며 급속한 판도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전자부품상가인 중앙유통단지가 개장했다.프라임산업(주)은 내년 5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부지 8천평,연건평 7만8천평의 지하 6층,지상 39층짜리 대규모 전자·정보통신 전문상가인 「테크노마트 21」을 지어 개장한다.올 연말에는 구로구 고척동에 전자·정보통신 전문상가인 연건평 3만평 규모의 「1·2·3 전자타운」이 들어서고 비슷한 시기에 연건평 2만5천평의 「서부 전자월드」가 구로동에 세워질 예정이다. 프라임산업(주)이 복합유통센터로 조성하는 「테크노마트21」은 벤처기업 중심의 소프트웨어단지가 함께 입주,제품의 연구·개발 및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 특징.판매동으로 쓰는 지상 10층까지 3천여개의 점포가 들어서며 업무동에는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1백여개사가 입주한다.여기에 들어 오는 벤처기업에는 정부와 서울시의 도움을 받아 관련 기술과 기자재 지원은 물론 세제와 금융상의 혜택을 주고 연구개발된 우수 제품의 전시·판매도 도와줄 계획이다.또 4천6백평 규모의 대형 할인점포는 24시간 전일 영업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달 30일 구로동에서 문을 연 중앙유통단지는 부지 3만평,연건평 9만5천평으로 전자부품 및 관련 산업용품을 취급하는 4천3백개의 점포가 입주할 초대형 상가.3천9백여개의 점포를 가진 용산전자상가보다도 커 단일 상가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청계천 일대의 전기·전자부품 상인 조직인 서울중앙기계부품협동조합이 『청계천의 영광을 되찾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출발했다.지하3층,지상4층의 상가 6개동과 지하3층,지상10층짜리 업무용 빌딩으로 이뤄졌다.이 곳에는 용상전자상가에서 1백50여명의 상인들이 옮겨 오는 것을 비롯해 용산·청계천 일대에서 2백여개의 업체가 상반기중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중앙유통단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점포 분양을 시작해 현재 절반 가량이 입주를 마쳤으며 연말까지는 분양이 모두 끝날 것으로 조합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서울지역에 전자·정보통신 관련 전문상가 건설이 붐을 이루면서 용산전자상가의 독무대인 전자·정보통신 유통시장은 앞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꽃튀는 격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에 잇따라 문을 열 전자·정보통신 전문상가는 저마다 특성을 지니고 있으나 취급 품목이 대체로 비슷해 고객을 끌기 위한 치열한 판촉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영덕 화랑 이전 개관/옛 갤러리미건 자리로…2층 127층 규모

    화랑가에서 차세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박영덕화랑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옛 갤러리미건 자리로 옮겨 새 단장을 마치고 4일부터 한지작가 전광영씨 개인전을 첫 전시로 마련하고 있다.15일까지. 청담동 대로에 있는 현재의 자리에서 4년3개월간 주로 30∼40대 중진작가의 개성있는 발표장소로 독자적인 전시형태를 견지해온 박영덕화랑은 지난 93년 개관전인 「의식과 체험의 다양성」을 비롯해 평론가 추천전인 「기대와 예감」전,「백남준 95예술과 통신」전,그리고 지난 95년부터 시작한 신인작가공모전을 치러내며 강남의 주목받는 화랑으로 부각된 전시공간. 특히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씨의 작품세계를 국내 미술인들에게 소개하는 매개공간 역할을 맡아 미술인들의 관심이 됐던 대표적인 화랑이기도 하다.새로 마련한 전시공간은 모두 127.4평에 2층 규모로 건물 외벽에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철판을 설치,현대적 이미지를 드리웠다. 자리를 옮겨 처음 초대한 전씨는 주로 한지를 이용해 입체감있는 작품을 주로 선보여왔는데 지난 92년부터스티로폴을 한지로 싸 묶은뒤 한지 캔버스에 촘촘하게 붙이는 독특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매달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지난해 시카고 아트페어와 올해 일본 미술시장인 니카프(NICAF)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특히 올해 시카고 아트페어에서는 100호짜리 2점을 포함,출품작 8점이 모두 판매되는 이례적인 반응을 얻어 현지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이번 전시에는 한지로 삼각형의 스티로폴을 포장하고 이것을 다시 한지로 꼰 끈으로 묶어 전체 화면을 촘촘하게 덮어나가 독특한 질감을 드러내는 작품 40여점을 출품했다.
  • 전업주부 노동가치 연 평균 2.071만원

    ◎일 경제기획청 「무상노동 평가」/직장여성 평균연봉보다 높아/무상노동시간 여가 남의 5.5배 일본에서 가사노동,육아,개호(노인·환자 등을 돌봄),자원봉사활동 등 임금이 주어지지 않는 「무상노동」의 가치가 처음으로 추산됐다. 경제기획청의 「무상노동에 관한 연구회」가 지난 91년 자료를 바탕으로 추산한 바에 따르면 91년도 무상노동의 가치는 98조8천5백80억엔(약7백41조4천3백50억원)으로 91년도 국내총생산(GDP)의 21.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국민 1인당 96만7천엔(7백23만원)으로 성별로 보면 남성은 29만2천엔(2백19만원)인데 비해 여성은 1백60만7천엔(1천2백5만원)으로 남성의 5.5배 수준. 1인당 무상노동시간은 남성이 30분,여성은 3시간57분. 1인당 연평균 평가액은 주부가 2백76만2천엔(2천71만원)으로 가장 높아 밖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평균 연봉 2백34만8천엔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서도 특히 육아세대인 30대 주부의 평가액은 3백55만1천엔(2천6백63만원)으로 조사됐다. 활동종류별로는 가사가 66조엔(4백97조원)으로 전체의 3분의2를 점했고 취사 28조엔,가정 잡일 14조엔,세탁 13조엔으로 집안일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이밖에 장보기 16조엔,육아 9조엔,사회적 활동 4조엔,개호 2조엔의 순. 무상노동의 GDP대비 비중을 국제적으로 비교하면 캐나다 54.2%,독일 63%,호주 69%로 일본이 낮은데 이에대해 경제기획청측은 「일본은 유상노동시간에 비해 무상노동시간이 현저히 짧기 때문」이라고 설명.
  • 무역적자 급감/5월 6억8천만불/11개월만에 10억불이하로

    무역수지에 청신호가 켜졌다.수출이 두달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수입이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2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97년 5월중 수출입동향(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5월중 수출은 1백16억6천7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5%가 늘고 수입은 1백23억6천2백만달러로 2.5%가 감소해 수출입차는 6억8천6백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수출이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4월(7%)이후 두번째,수입이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낸 것은 지난해 9월(마이너스 1.8%)이후 8개월만이며 수출입차가 한자리 숫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마이너스 4억3천만달러) 이후 11개월만이다. 올들어 5월까지 총수출은 5백27억9천4백만달러로 전년보다 1.1% 감소했고 수입은 6백23억5천1백만 달러로 2.2% 늘어났다.
  • 옐친 재산 총21만불/작년 수입 4만3천불

    【모스크바 AP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30일 부패와의 전쟁에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자신의 봉급과 개인재산을 국민에게 공개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96년 한해 동안 봉급과 은행이자,책 판매대금 등으로 모두 2억4천4백만루블(4만3천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성명서는 또 옐친 대통령의 전체 재산이 21만여달러에 달하며 이중 일부가 러시아 저축은행인 셰르뱅크 계좌에 입금돼 있다고 말했다.
  • 경기회복 가시화/4월 산업활동동향/생산·제조업가동률 상승

    산업생산 활동이 비교적 활발하고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아직 경기가 본격적으로 되살아난 단계는 아니지만 경기침체가 연내에 바닥을 치고 회복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4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산업생산은 조업일수의 증가,반도체(64메가D램)의 생산 확대,자동차 설비증설 및 수출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했다. 도·산매 판매는 백화점 등의 경우 줄어들었으나 자동차·사무회계용기계 등의 판매호조로 4.1%의 증가율을 기록,3월(3.9%)보다 높은 수준이었다.96년 연간 평균 증가율 6.9%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긴 하나 회복되는 추세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82.5%로 3월(80.3%)보다 높아졌으며 재고 증가률도 3월(13.4%)보다 낮은 13.2%였다.지난 3월 3.4%까지 치솟았던 실업률은 4월에는 2.8%로 낮아졌다. 향후 경기상황을 미리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증가율도 지난 1월 5%에서 2월에는 4.3%로 둔화됐다가 3월 4.7%에 이어 4월에도 5.4%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 귀순아들 권유로 「동토의 땅 탈출」/북 가족 감격의 「서울재회」

    ◎94년 탈북 홍진희씨 일가 셋 입국/외화벌이 지도원 등 2명도 함께 지난해 1월 귀순한 북송 재일교포 2세 홍진희씨(28·고려대 중어중문 1년)의 일가족 3명과 탁영철씨(25·신의주 경공업대학 기계학부 5년)등 북한 주민 2명 등 모두 5명이 29일 하오 5시10분 대항항공 602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순했다. 귀순자는 홍씨의 어머니 주영희씨(49·가내협동조합중앙회 농장원),여동생 경화씨(26·비닐신발공장 노동자),남동생 진명씨(20·농장원)와 탁씨,최명동씨(51·군부대 소속 외화벌이지도원) 등이다. 이미 귀순한 탈북자의 나머지 가족이 북한을 탈출,잇따라 귀순한 것은 처음이다. 주씨 가족의 귀순은 서울에 있는 큰 아들이 눈물겨운 뒷바라지를 한 끝에 이뤄졌다.이날 공항 입국장에서는 홍진희씨가 북한을 탈출한 지 4년3개월만에 만나는 어머니와 두 동생을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 주씨는 『무사히 자유 대한의 품에 안기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특히 지난 2월 중국에 머물때 북한 공안요원들의 감시를 따돌려 준 중국 교포들에게감사한다』고 말했다. 주씨는 특히 『지난해 12월 함경남도 단천의 한 아파트 모퉁이에서 죽어가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을 하루에 평균 2∼3명씩 목격했다』고 폭로,북한의 식량사정이 크게 악화됐음을 증언했다. 주씨 일가족과 함께 이날 귀순한 탁씨는 『재학 중인 신의주 경공업대학에서 동료들과 함께 한국의 KBS 사회교육방송을 청취,남한 실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면서 『이 사실이 사회안전원에게 적발돼 신변에 위협을 느껴 탈북했다』고 말했다.한편 최씨는 언어 장애를 겪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씨는 61년 북송선을 타고 북한으로 갔으나 첫 남편과 사별했고 93년 3월 맏아들 진희씨가 중국으로 탈출한 뒤 직장에서 쫓겨나 94년 1월 함남 허천군 상남리의 외딴 산촌으로 가족과 함께 강제 이주했다.주씨는 자녀들의 장래를 위해 96년 7월 재혼한 뒤 단천으로 이주했다. 그러나 재혼 한달만에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자 약을 구하기 위해 중국 연길에 갔다가 맏아들이 외화벌이 요원때 알고 지내던 조선족 동포를 만났고 그를 통해 96년1월 한국에 귀순한 맏아들과 전화통화를 했다. 진희씨는 그때 어머니에게 탈북을 권유했고 이후 편지와 전화를 주고 받으며 탈출계획을 세웠다. 주씨 일가족은 북한의 최대 국경일인 김정일의 생일 하루 전인 지난 2월15일 함남 단천에서 회령 부근의 상봉으로 이동,17일 밤 두만강을 건너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진희씨가 부쳐준 2천만원을 탈출자금으로 사용,중국의 연길·심양·청도 등지를 거쳐 탈북 31일 만인 지난 3월20일 홍콩으로 밀입국해 망명을 신청했다. 이들이 망명한 뒤 우리 정부는 홍콩측과 두달여에 걸친 망명협상 끝에 무사히 귀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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