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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단신

    ●상설 주택전시관 운영 현대산업개발은 다양한 주택기술 개발과 아파트,빌라 등 분양되는 주택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우징 월드’라는 상설 주택전시관(사진)을 서울강남구 삼성동에 건립,지난 25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관한 전시관은 대지 5,074평에 지상 3층,연면적 2,320평으로 기존 아파트 모델하우스와는 달리 기업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이 홍보관에는 영상관과 음성주택과 산소아파트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래주택관이 있으며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인 현대 강남사옥과 철골조 아파트,조립식 공업화 주택,회사 현황과 한국 주거환경 변천사 등을 관람객에게소개한다. 특히 음성주택은 회사 기술연구소에서 최근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앞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다.(02)515-9922. ●부영, 작년 주택공급1위 중상위 주택건설업체인 (주)부영이 지난해 국내 굴지의 주택건설회사들을제치고 아파트를 가장 많이 지어 분양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30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임대주택 전문업체인 부영은 지난해 1만4,219가구를 공급,111개 대형 주택건설업체가 분양한 4만3,998가구의 32.3%를 차지했다.2위를 기록한 현대산업개발(1만427가구)과 3위업체인 LG건설(4,629가구)을 여유있게 따돌렸다.건설경기가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도 공급물량을 전년보다 41% 늘리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친 결과다. 부영 관계자는 “일반 분양보다 임대주택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경영목표가 서민들의 주거안정 및 건설경기 부양이라는 정부정책과 맞아 떨어졌다”면서 “특히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형 임대아파트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과임대주택사업자에 대한 취득·등록세 면제 조치 등의 세제혜택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4월 전국서 1만6,000가구 분양 오는 4월 민간업체와 주공이 분양하는 전국 아파트 공급물량은 모두 1만6,000가구에 달한다. 건설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다음달 중 전국에서 서울지역 동시분양분 2,474가구를 포함,모두 1만6,691가구가 분양된다.서울지역 동시분양분을 제외하면 주공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437가구,경기지역에 6,195가구를 분양한다.부산에는 540가구,대구에는 461가구가 공급된다.인천 광주 대전 울산은 분양물량이 없다. 이밖에 ?경남 2,207가구 ?전남 1,673가구 ?충남1,549가구 ?강원 590가구 ?전북 343가구 ? 경북 22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 여성 단신

    노동할 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일할 기회를 갖지못한 고학력 여성실업자들이 ‘희망선언’을 조직하고 지난 27일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단체는 한국여성민우회 산하조직으로 앞으로 신규 여성실업자들을 규합해 여성실업자문제를 제기하고 모집 채용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차별 철폐와 정부의 실업정책 모니터,실업자 문화운동 등을 펼 계획이다. 사단법인 자원봉사자 21은 오는 4월8일까지 ‘자원봉사관리자 인턴’을 모집한다.이는 자원봉사자를 관리·조정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4년제 대학을졸업한지 1∼2년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활동기간은 5월1일∼12월31일이며 급여 월 50만원이다.모집인원 30명.(02)599-6576. 서초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4월3일 오전 9시 20대 정신지체장애인과 함께경기도 화성군 제부도로 ‘갯벌여행’을 떠난다.참가인원은 20명이며 무료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4월1일까지 신청해야한다.(02)579-4782.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은 시각장애인용 녹음도서와 점자도서 제작을 위한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오는 4월10일까지며 4일간의 교육을 받은후 분야별로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02)427-9111.
  • [전문직 교원단체 설립 자유화](上)-敎員노조 ‘勢불리기’ 경쟁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되는 교원노조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교총 전교조 한교조 등 관련단체들이 본격적으로 조직정비와 세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한국교총은 일단 교육부와 그동안 해 왔던 협상권을 그대로 고수한다는 원칙 아래 교육부가 이달말까지 내놓을 후속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총은 임금·근로조건·복지후생 등과 교육정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부각시키는 한편 26만명에 이르는 회원 관리와 생존전략 짜기에 부심하고 있다.지난 1월20일과 2월25일 두차례에 걸쳐 이사회를 개최해 향후 조직의 성격과 기능 등을 폭넓게 논의했으며 4월중으로 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교총은 학교(분회)·시·군(지회)·시도단위 연합회 등으로 구성돼 있는 지역별 조직 외에 초등학교교사연합회·중등학교교사연합회 등 직능별조직 구성에 들어갔다.여의치 않으면 ‘제3의 노조’로 전환키로 하는 등배수진을 쳐놓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다음달 17일까지 합법단체로 전환키로 하는한편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168개 시·군·구 지회의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위원장·지부장·지회장 선거를 통해 그동안의 과격·급진단체라는 이미지를 벗는데 주력하고 있다.7월1일까지 조합원 10만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정식회원이 1만5,000명,후원회원 2만5,000명 등 4만명 가량이며앞으로 6만명 추가 확보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전교조는 교총의 위상이 정립되고 한교조가 실체를 드러내는 대로 이들 단체와 통합논의나 최소한 협약 제휴를 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해놓고 있다.창구 단일화를 이루어 협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푸른 교육’을 기치로 5월 출범하는 한국노총 산하의 한국교원노조(한교조)는 전교조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현재 사조직으로 구성된 일선교사들을통해 물밑접촉을 벌이고 있다.지난 2월 한교조 서울지회 출범에 이어 대전·부산·광주·울산지회를 만들고 있다.5월 정식 출범 때까지 5만명이 목표다. 중도성향의 합리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평교사들이 주된 타깃이다.최종 목표는 10만명 이상이다.한교조는 임금·근로조건·복지후생 등이 노조의 유일한 목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지역적인 조직체계와 함께 교과운영체계를 담당하는 가칭 ‘교육정책팀’을 학년별·학급별로 구성해 교육환경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외국의 교원단체 구성·역할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교원단체가 노선을 달리하는 복수의 연합체로 발전,상호 경쟁적,보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은 전문직단체인 전국교육연합회(NEA)와 미국교사연맹(AFT)이 양대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NEA는 교육정책부문에,AFT는 구성원의 복지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 오다 지난해 통합에 합의했으나 지금은 통합이 결렬된 상태다. 미국은 현재 51개주 가운데 교원노조관련법을 가진 주가 35개주로 공무원에게 결사 및 교섭권을 주고 있다.매릴랜드주처럼 단체교섭권만 부여하고 있는 주도 6곳에 이른다. 일본에는 주된 교원단체로 ‘일본교직원조합’외에 ‘전일본교직원조합’‘일본고등학교교직원조합’‘전일본교직원연맹’ 등이 있다. 사립교원은 노동관계법에 따라 노동3권이 보장돼 있으나 국·공립은 노동조합 결성이 인정되지 않고 국가·지방공무원법에 따라 단결권과 단체협약체결권이 없는 단체교섭권만 보장돼 있다. 교원단체 가입추이는 58년에 94.3%에 달했으나 지난 96년에는 55.3%로 크게 줄었다. 영국에는 80년 전국교사연합(NUT)이 창설된 후 분리·통합과정을 거쳐 15개의 분야별,지역별 교원단체가 있다.회원이 10만명이 넘는 단체는 NUT와 전국남녀경력교사연합회 등이 있다. 그러나 87년 ‘교원보수 및 근무조건법’ 제정으로 종전에 국가수준에서 교원보수를 교섭하던 ‘번햄위원회’체제가 폐지되고 교원단체의 보수에 대한교섭권이 없어졌다. 프랑스 교원단체는 7개로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교육전문직 및 교육행정가도 노조에 가입할 수 있고 보수외에 교원인사·교육제도 개선 등도 교섭사항이다. 독일의 교원단체는 일반공무원과 함께 가입돼 있는 공무원동맹(DBB)과 순수 교원노동조합인 독일교육·학술노동조합(GEW)이 있다.대다수의 교원단체가DBB에 가입해 노동3권을 행사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공무원은 파업권을 스스로 포기하고 있다.
  • 국민연금 의문점 문답풀이

    두차례의 추가 보완책에도 불구,계속되고 있는 국민연금 확대실시와 관련한주요 의문사항을 정리해본다. ■물가가 계속 오르면 노후에 받는 연금액이 생계에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 연금액은 법적으로 물가상승률에 따라 오르게 보장돼 있어 연금을 타는 동안 실질가치가 항상 보장된다. 실제로 대구의 한 시민은 89년부터 매달 26만원씩의 장애연금을 받기 시작해 지금은 매달 47만원씩을 받고 있다.가입기간 10년,연금수급기간 15년으로할 때 월 360만원 소득자는 자신이 납부한 금액의 4.3배,월소득 22만원 소득자는 무려 26.4배에 이르는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연금가입을 위해 신고한 소득이 국세청 과세자료로 이용되는 게 아닌가 소득신고자료는 연금보험료의 부과기준으로만 사용된다. 국민연금제도의 신고소득과 조세목적상 소득은 개념이 다르고 직접 비교하는 게 부적합해 신고자료가 과세자료로 활용될 소지는 없다. ■소득을 낮게 신고할수록 유리한가 연금급여는 보험료 부담과 비례해 결정되므로 소득을 높게 신고하면 낮게 신고한 것보다 연금액이 절대적으로 많다.따라서 소득을 낮게 신고하면 그만큼 연금액이 적어지게 돼,보험료 부담이 많더라도 실제소득을 신고,노후에 적정수준의 연금을 지급받는 게 낫다. ■재산은 있지만 소득이 없는 사람도 보험료를 내야 하나 실제소득이 없다고 본인이 작성한 소명서를 제출하면 납부예외자로 처리된다.추후 국세청 과세자료 등을 통해 소득활동 유무를 공단측이 확인하게 된다. ■부부가 같이 점포를 운영하는데 각각 보험료를 내는가 부부 가운데 별도의 소득이 없는 1명을 적용제외로 기재해 신고서를 제출하거나 유선통보를 하면 가입대상에서 제외시켜 준다.
  • ‘우리시대의 民畵’ 새로운 평가 모색

    미술계에서는 요즘 ‘이발소그림’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대중의 취향에영합하는 저급한 상화(商畵)로 제도권 미술내에서는 논외의 대상이 돼온 이발소그림.‘뼁끼그림’‘간판그림’‘나이롱 그림’으로도 불리는 이 이발소그림이 최근들어 본격적인 전시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신세계 갤러리가 4월3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 퓨전에서 ‘액자속의 낙원’이란 제목의 이발소그림전을 여는데 이어 갤러리 사비나에서는 7월16일부터8월22일까지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이발소에서 미술관까지’란 이름으로같은 성격의 전시회를 연다. 이발소그림은 그동안에도 간간이 소개돼왔다.80년대 미술의 사회적 기능과소통의 문제에 주목했던 ‘현실과 발언’그룹 작가들이 이발소그림의 대중성을 고급미술의 언어로 모사하거나 변형시키는 작업을 했고,몇몇 이론가들은상화의 미학적·사회학적 의미에 관한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또 제2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인 ‘일상,기억,역사’전에서는 해방 이후 그려진 이발소그림의 일부가 소개돼 주목받았다.이발소그림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발소그림은 흔히 대중이 좋아할만한 소재,알기 쉬운 기법,사실적인 묘사,달콤한 색채를 사용하는 전형적인 키치로 간주된다.키치(kitsch)는 ‘나쁜취미’ 혹은 ‘거리의 쓰레기 같은 미술’이란 뜻.독일 뮌헨의 화상들이 싸구려 그림에 붙였던 이름으로 언제부턴가 우리의 미술과 문학,대중문화 전반에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이발소그림에는 이처럼 경멸의 뜻이 담겨 있다.그러한 경멸은 이발소그림이 창조성,심미적 가치를 추구하기 보다는 값싼재료를 써 무명화가들이 대량으로 그린 것이란 데서 비롯된다. 그러나 이 그림을 과거에 대한 단순한 향수 차원이나 소모품,미적 가치가 없는 정신적 미숙품으로만 볼 수는 없다.그 속에는 장구한 세월 동안 인간이꿈꿔온 낙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낙원은 오늘의 고급 미술품에서는 거의 사라져버린 꿈의 원형이다.그런 만큼 이발소그림의 풍경은비현실적일 수밖에 없다.그 풍경에는 동양화의 오랜 화제(畵題)인 무릉도원,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의 전통과 그것의변종인 민화의 흔적이 현세구복적인 모습으로 드러나 있다.기복신앙이 조선시대에는 민화에 반영됐고,민화의정서를 이어받은 이발소그림에까지 흘러 들어온 것이다. 이발소그림은 상업적으로 소비하기 위한 그림임에 틀림없다.키치적 요소들이 이발소그림의 틀 속에 남아 있는 한 그것은 건강한 대중미술로 인정받기어렵다.그러나 이발소그림의 형식과 키치미술의 형식이 부분적으로 일치한다고 해서 이발소그림을 키치미술로 단정할 수는 없다.이와 관련,‘이발소 그림-만화에서 복제화까지’란 책을 낸 박석우씨는 “이발소그림에는 한국적인 정서와 민속성,기복성,향수 등 다른 민족이나 국가와는 차별되는 민족정서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키치의 범용한 원리로 이발소그림을 재단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이다.최근 잇따라 기획되고 있는 이발소그림전은 이발소그림의 키치문화적 허위를 극복하고 대중문화의 건강성 회복을 타진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면 기자 *
  • [화제의 책]

    [인터넷 놀이학습] 인터넷을 사용해본 부모라도 그곳이 아이들에게 훌륭한 교육공간이라는 것을 충분히 아는 부모는 많지 않다.인터넷에는 전세계 교육전문기관이 만들어 놓은 재미있고 알찬 아동교육 사이트가 무궁무진하다.‘인터넷 놀이학습’(박희석 김숙희 지음)은 이런 사이트를 지능계발,영어,수학,과학과 컴퓨터,사회,게임 등으로 분류해 이용방법과 함께 자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인터넷에 들어가는 방법과 인터넷을 여행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사용법을자세히 설명해 놓아 인터넷을 모르는 부모도 쉽게 배울 수 있다.또 영어를모르는 아이들이 직접 책을 보며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록으로 제공하는 CD에는 학습프로그램 17개와 색칠놀이 4개,논리력을 키워주는 퍼즐 14개,게임 14개 등이 들어있다.‘오리와 함께 수학문제를’‘그리스 신화 영어단어 맞히기’ 등 학습프로그램도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모두 게임 형식으로 만들었다.또 아이들이 인터넷 상의 음란물에 노출되는것을 막기 위해 이를 차단하는 프로그램(가정용 NCA)을 제공한다.자동설치가되므로 컴퓨터 초보인 학부모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任昌龍] [언론법제와 보도] 언론의 자유와 개인 기본권 보장은 많은 부분에서 부딪칠 가능성을 안고 있다.따라서 선국 외국에서는 두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조화와 보완’의 노력을 해왔고,대체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 그 조화와 보완의 구체적인 틀이 완성돼 있지 못한 형편이다. ‘언론법제와 보도’(임병국 지음)는 이러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언론관련법제를 살펴보면서 우리 언론의 바람직한 모습을 그려보려는 시도이다. 제1부에서는 급변하는 언론체계에서 언론의 자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새롭게 등장한 국민의 알권리 및 정보공개 청구권 등에 대해 설명했다.2부는언론보도에 따른 분쟁과 관련된 각종 법률 해설과,명예훼손 모욕 신용훼손프라이버시 침해 등에 대한 언론의 책임을 담고 있다.3부에서는 오보 발생의 원인을 언론사의 내·외적 요인으로 구분하고,오보의 유형을 보도의 종류와 구성요소에 따라 정리했다.마지막 4부에서는 기사표현방법에 따른 법적 분쟁의 문제로,범죄보도 및 취재의 한계,보도의 자유와 공정한 재판의 문제 등을 기술했다. [任昌龍 sdragon@] [섬으로 흐르는 역사] 우리 역사에서 섬은 ‘소외의 땅’,‘유배지’ 정도로 인식돼 왔다.또‘암태도 소작쟁의’‘제주4·3사건’ 등에서 보듯 섬사람들은 역사의 주체라기보다는 ‘역사의 반항아’ 정도로 기록돼 왔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국토의 서·남해안에는 ‘국토의 막내동이’인 작은 섬들로 가득차 있다.그 가운데 전라남도 신안군은 섬으로만 구성된 독특한 군이다.한 때 보물선 인양작업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후 지금은 현직 대통령의 출생지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최근 동문선에서 출간한 ‘섬으로 흐르는 역사’는 바로 신안군을 초점으로 섬의 역사를 가다듬고 있다.저자 김영회(金永會)씨는 신안군 임자도 출신으로 그곳에서 중학교까지 마친신안군 토박이.회사원인 저자에게 ‘섬의 역사’는 만만찮은 주제였던 모양이다.이 책을 쓰기위해 그는 3년여에 걸친 야간작업을 마다하지 않았다.예를들어 일본 역사의 고향 아스카시(市)의 어원이 백제의 ‘아침’을 의미하는‘아적’에서 유래된 사실 등 역사적 고증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신안군의 무수한 섬들의 역사와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애환과 생활상·습속 등을 그려내고 있다. [鄭雲鉉 jwh59@] [통일시대의 북한학 강의]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강산관광’으로 통일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더하다.분단이 우리의 의도가 아니었듯이 통일도 우리의 의지만으로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다.최근 경기대 통일안보대학원 박명서(朴明緖) 교수가 펴낸‘통일시대의 북한학 강의’(돌베개)도 이런 맥락으로 볼 수 있겠다. 통일원이 설치된 60년대 중반 이후부터 시작된 북한연구는 70년대 남북대화를 계기로 한때 관심이 고조되었으나 이 때까지만 해도 북한연구는 다분히반공 이데올로기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그러나 80년대 중반 이후 ‘북한바로알기 운동’과 북한자료 공개로 북한연구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80년대 후반 대학에 북한학 강좌가 교양과목으로개설되었고,90년대 중반에는 학부과정에 북한학과가 설치되었다.오랫동안 대학에서 강의해온 저자는북한연구는 우선 북한을 우리와 같은 민족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며 선과 악의 이분법적 구도로 보는 태도를 지양해야한다고 강조한다.이 책은 북한의 정치·경제·문화·교육 등 보편적인 주제 외에 북한의 핵정책과 경수로회담,북한주민의 생활과 사회조직 등도 다루고 있다. [鄭雲鉉]
  • 중견무용가 우리춤 뿌리찾기 시작/‘99 내일을 여는 춤’

    29일 시작하는 ‘99 내일을 여는 춤’무대는 전통춤의 바탕에서 새로운 우리 춤을 찾아내려는 중견무용가들의 고민이 담겨있는 자리이다.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다. ‘우리 춤 뿌리찾기’에 나선 주역은 김영실 이정애 장유경 김장우 등 8명. 지난해와는 모두 다른 얼굴이다. 첫날 무대에서는 조흥동(‘회상’) 김매자(‘숨’) 배정혜(‘황진이’) 이영희(‘나는 없어지고’)씨 등 한국 창작춤의 개척자들이 춤을 춘다. 또 31일∼4월1일 김영실씨가 ‘태평무(한영숙류)’와 ‘10.天數’ 등 두 작품을 날마다 보여준다.이어 하루를 쉰 뒤 4월3∼4일 이정애씨가 ‘살풀이(한영숙류)’와 ‘마디’로 무대를 장식한다.장유경 김장우 정은혜 김은이 오율자 백현순씨도 합류한다. 4월10일까지 포스트극장.(02)336-9210
  • 대형 주택건설업체 작년 80%가 실적‘0’

    전국 111개 대형 주택건설업체 가운데 전체 80%인 88개 업체가 지난해 주택건설 실적이 하나도 없었다. 한국주택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98년 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111개 대형 주택업체 중 23개 업체가 전국에 공급한 아파트는 4만3,998가구로전년도(12만5,518가구)의 35% 수준에 머물렀다. 업체별로는 임대주택 전문업체인 (주)부영이 전년도의 1만56가구보다 41%가 늘어난 1만4,219로 최다 공급물량을 기록했고 현대산업개발이 1만427가구로 2위였다.최근 3년간 실적은 현대산업개발이 4만1,255가구로 1위,부영 2만9,116가구,대우 2만5,450가구,현대건설 2만4,138가구의 순이었다. 지난해 주택공급실적이 전혀 없었던 업체가 전년(29개사)보다 크게 늘어난것은 많은 주택건설업체들이 부도나 화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 대학생 84%“對北 포용정책 찬성”

    젊은 지식층인 대학생들은 북한의 잇따른 대남 도발에도 불구,대북 포용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1일 전국 245개 대학 2,04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민의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2월 1∼12일 실시됐다. 조사에서 金大中대통령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해 ▒‘적극 찬성’이 15.0%▒‘찬성하는 편’이 69.3%로 84.3%가 긍정적인 반응이었다.반면 ▒‘반대하는 편’ 13.8% ▒‘적극 반대’ 1.9% 등 부정적인 견해는 15.7%에 그쳤다. 북한이 잠수정과 무장간첩을 남파하는 등 대남 도발을 자행하더라도 정부가 인적·경제적 교류와 협력을 계속해야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1.1%가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대학생들은 또 당국간 회담 개최시 우선적으로 다뤄야할 의제로 ▒한반도평화체제 구축(35.9%) ▒남북이산가족 상봉(23.6%) ▒남북한 경제교류협력확대(18.7%) ▒남북기본합의서 이행(11.8%) ▒북한의 핵의혹 투명성 보장(10.0%) 순으로 꼽았다.
  • 농협지점 강도 4억 털려

    서울 영등포6가 농협지점에 2인조 복면강도가 침입해 금고 안에서 4억3,000만원을 강탈해 달아난 사건을 수사 중인 영등포경찰서는 21일 내부자의 도움 없이는 범행이 불가능했다고 보고 전·현직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이 전·현직 직원 수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범인들이 30여분만에 금고의 4중 잠금장치를 풀고 1만원권 현금 다발을 빼낸 뒤 금고를 본래 상태로 해놓고 달아났기 때문이다.범인들은 출입구 부근의 경보장치도 마음대로 조작했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직원 2명 가운데 李모씨(24·여)는 “서랍을 여는 소리만 들렸다”고 했다가 20일에는 “범인들이 금고 열쇠를 요구해 열쇠를 주었다”고 진술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함께 있었던 직원 崔모씨(28)의진술도 李씨의 진술과 일치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崔씨와 李씨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40분쯤 함께 퇴근하려고 후문을여는 순간 복면을 한 20대 가량의 남자 2명이 들이닥쳤다. 범인들은 두 사람을 흉기로 위협하며 지점 안으로 들어가경찰 및 사설경비업체와 연결된 경보장치를 해제했다. 이어 崔씨와 李씨의 팔을 청테이프로 묶고 수면제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음료수를 강제로 먹였다. 범인들은 37분 뒤인 오후 9시17분쯤 경보 잠금장치를 가동시킨 뒤 달아났다.崔씨와 李씨는 의식이 몽롱한 상태에서 오후 9시3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사설경비업체 직원들은 금고 출입문을 열어본 결과 현금과수표가 나타나자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고 일단 철수했다.금고 안에는 1만원권 3,300만원,5천원권 7,000만원,1천원권 2,000여만원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19일 오전 8시30분쯤 출근한 출납과장 李모씨(41)가 금고안에 있던1만원권 지폐다발 4억3,000만원이 없어진 것을 확인,경찰에 다시 피해사실을 신고했다.
  • 가계대출 연체 다시 급증

    올들어 가계대출 연체가 다시 늘고 있다.지난해 말 8%대까지 떨어졌던 가계대출 연체비율은 9% 중반대로 뛰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 한빛 제일 서울 외환 신한은행 등 국내 6대 시중은행의 지난 1월 말 현재 가계대출금 잔액 19조1,615억원 중 연체된 금액은 1조8,139억원으로 연체비율은 9.5%를 기록했다. 1월 연체비율은 지난해 12월의 8.9%에 비해 0.6%포인트가 높은 것이다.가계대출금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9조7,473억원에서 올 1월 말에는 19조1,615억원으로 5,858억원이 줄어든 반면 연체 대출금은 한달새 588억원이 되레 늘었다. 가계대출 연체비율은 95년에는 4.3%,96년에는 3.8%,97년에는 4.0%에 그쳤으나 외환위기 이후인 98년 4월부터 7%대로 뛰었다.같은해 10월과 11월에는 10%대까지 치솟았다가 지난해 말에는 8%대로 뚝 떨어졌었다. 가계대출 연체가 다시 늘고 있는 것은 실업률이 치솟는 데다,임금이 깎이는등 개인소득은 줄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제주출신 작가 2인 나란히 장편 출간

    제주출신 작가 현길언(59)·현기영씨(58)가 나란히 ‘벌거벗은 순례자’(지식산업사)·‘지상에 숟가락 하나’(실천문학사)란 장편소설을 냈다.현길언씨는 지난해 ‘보이지 않은 얼굴’ 이후 1년만에,현기영씨는 89년 ‘바람 타는 섬’ 이후 10년만이다.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제주도토박이인 두 작가는모두 제주가 안고 있는 아픔을 다뤄왔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현길언씨의 소설은 제주도 특유의 역사적 비극에서 출발,이를 한국사의 전영역으로 확산시킨다.제주출신 작가로서의 당연한 몫인 4·3사건을 다룬 장편 ‘한라산’은 그 대표적인 예다. 현기영씨 또한 제주 현대사의 심장부를 정면으로 건드린다.‘순이 삼촌’과‘아스팔트’는 4·3의 비극을,‘변방에 우짖는 새’는 80년전 이재수의 난을,‘바람 타는 섬’은 60년전 잠녀들의 항일투쟁을 그린 작품이며 ‘마지막 테우리’도 제주도가 배경이다. 그러나 두 작가의 이번 소설은 그 성격이 사뭇 다르다.‘벌거벗은…’는 이성과 감성이 과연 하나일 수 있는가라는 물음 속에 용서와 사랑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라면,‘지상에 숟가락…’은 제주를 배경으로 숨막히는 현대사와유년의 기억을 더듬어가는 자전소설이다. ‘벌거벗은…’는 제목이 암시하듯 인간실존의 겉옷을 송두리째 벗겨 그 내면을 들여다 본다.도덕적 완전주의자인 주인공을 통해 모든 것을 잃어 버린벌거숭이가 되어야만 비로소 진정한 자아로 돌아올 수 있다는 고통스런 역설을 전한다. ‘지상에 숟가락…’은 제주의 대자연이 뿜어내는 서정을 한편의 수필처럼가볍게 풀어낸다.여기엔 4·3사건이나 한국전쟁 등 서사적 요소도 섞인다.하지만 작가는 “소설의 무게중심은 ‘이념’보다는 그 시대의 ‘현상’에 있다”고 밝힌다.
  • 호세-피어슨-로마이어 ‘제2우즈’ 꿈꾼다

    ‘제2의 우즈’는 나다-.99한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할 제2기 외국인선수들이 ‘코리안드림’을 실현한 타이론 우즈(두산)의 신화에 도전장을 내밀고 저마다 ‘제2의 우즈’를 선언했다. 이들은 14일 부산 광주 진주 등 3개구장에서 열린 국내팀간의 첫 연습경기에서 9개의 홈런중 6개를 쏘아올리며 시즌개막(4월3일)전부터 막강 홈런포를과시,외국인선수 돌풍을 예고했다. 국내 무대에 새롭게 선보이는 외국인 선수는 우즈와 에드가 캐세레스(두산),주니어 펠릭스(LG),마이클 앤더스(쌍방울) 등 기존 4명을 제외한 12명.특히 타격에서 LG 펠릭스를 포함해 다니엘 로마이어(한화),펠릭스 호세(롯데),에디 피어슨(현대),찰스 스미스(삼성)가 우즈가 지난해 수립한 시즌 최다홈런기록(42개)을 위협하는 선두그룹이다.소속 팀들은 일찌감치 이들을 4번타자로 낙점,기대를 그대로 반영했다.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된 메이저리거출신 로마이어(지명타자)는 시에틀 매리너스와 샌드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홈런 1개를 포함,12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이어 자체 홍백전에서는 홈런 3발 등 19타수 6안타의맹타를 휘둘러 지난해 마이크 부시에 조였던 한화의 숨통을 활짝 열어주었다. 역시 메이저리거로 1순위에 뽑힌 호세(외야수)도 10경기에서 31타수 11안타(타율 .355)를 기록,2년 연속 꼴찌 롯데의 희망이 되고 있다.또 피어슨(지명타자)은 33타수 15안타(홈런 2개)를 때려 전훈 최고의 고감도 방망이를 뽐내 스코트 쿨바가 빠진 현대 타선에 힘을 싣고 있다.삼성 스미스도 21타수 8안타(타율 .381)로 올 시즌에 사활을 건 팀방망이에 도화선이 될 전망이다.이들이 기존의 우즈·펠릭스와 함께 펼칠 뜨거운 외국인선수 ‘신구대결’또한팬들의 흥미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기대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지난 시즌 초반 불방망이를 과시했던 부시가 중반부터 어이없이 무너진 반면 주목받지 못했던 우즈가 후반 ‘폭풍타’로 시즌 최다홈런을 쳐낸 엇갈린 사례가 있었기 때문.따라서 이들이한국 야구풍토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코리안드림’을 일궈내는데최대의 관건이 되고 있다.
  • 국민 평균나이 32.2세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연령은 32.2세로 나타났다.남자는 31.1세,여자는 남자보다 2살 이상이 높은 33.4세이다. 14일 통계청이 추계인구자료로 집계한 국민의 평균연령은 지난해 7월1일 현재 32.2세로 97년 31.9세보다 0.3세가 늘었으며 지난 70년 23.6세보다는 10살 가까이 높아졌다. 점차 우리나라도 노령화로 접어들고 있으나 미국의 35.3세(98년 말 기준)에 비하면 아직도 젊은 편이다. 국민 평균연령은 경제성장,식생활과 의료환경 개선으로 꾸준히 증가,지난 95년 30세를 처음 넘어섰다. 남자의 평균연령은 지난 70년 22.8세에서 95년 처음 30세를 넘었다.여자는70년 24.3세에서 90년 30.5세로 처음 평균연령이 30세로 높아졌다.
  • 신규임용공직자 재산공개-李세무대학장 13억원 보유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14일 金杞載행정자치부장관을 비롯해 신규 임용자의 재산등록 내용을 공개했다. 金장관은 부동산(서울 서초구 서초동 단독주택) 6억6,700여만원,부인 명의아파트(양천구 목동) 1억7,800여만원 등을 합쳐 모두 10억2,200여만원의 재산을 동록했다. 재정경제부 李根京차관보는 경기도 과천 주공아파트(2억1,300여만원),전세보증금(채무) 1억4,500여만원 등 모두 1억7,300여만원을 등록했다. 鄭健溶ASEM사업추진본부장의 재산은 9억8,600여만원,과학기술부 全義進연구개발정책실장의 재산은 2억3,600여만원이다.崔東煥국방과학연구소장은 4억3,900여만원과 미화 1만1,946달러이고,李勝一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은 4억6,375만원이다. 李相龍세무대학장은 아파트 상가 점포 다가구주택 등 본인과 부인 명의로 5곳의 부동산을 소유해 13억원의 재산을 등록했으며,沈在箕국립국어연구원장은 12곳의 부동산을 소유해 14억6,200만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경찰 가운데 朴珍錫인천지방청장은 12억8,800여만원,李光雄경찰종합학교장은 8억1,400여만원,丘在台충남지방청장은 5억900여만원,金容伯전북지방청장은 5억6,900여만원의 재산을 각각 등록했다.. 그러나 辛輔基경무국장은 1억1,000여만원,玄誠一제주지방청장은 2억6,600여만원,崔圻文경북지방청장은 2억8,300여만원 등으로 비교적 적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徐在寬중앙경찰학교장은 3억1,500여만원,趙昌來대구지방청장 3억9,300여만원,閔昇基서울지방청 차장은 4억6,000여만원,李炳坤강원지방경찰청장은 3억6,500여만원이었다. 許^^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崔吉大철도청차장은 각각 6억2,000여만원과 3억600여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朴政賢 jhpark@
  • 허정무·조영증감독 오늘 전술 대결

    13일 오후 3시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질 올림픽축구대표팀과 청소년축구대표팀(20세 이하)의 평가전은 74학번 동기이자 옛 ‘대표팀 한 식구’였던 양팀 사령탑의 지휘력 싸움이란 점에서 더욱 흥미를 끈다. 올림픽팀의 허정무감독과 청소년팀의 조영증감독은 지난 75년부터 86년 멕시코월드컵까지 태극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 동기사이.네덜란드(허정무)와 미국(조영증) 등 해외에서 활약한 기간도 80년대초 4년간으로 엇비슷하다.하지만 현역 시절 플레잉 스타일이나 지도자로서의 팀 운영방식은 달라 이번 평가전에서는 이들의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날 전망.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허 감독은 공격적인 3-4-3 포메이션,풀백 출신인 조 감독은 중간 방어선이 두터운 4-4-2전술을 들고 나온다. 허감독은 게임메이커 이관우를 주축으로 신병호 최철우 등을 일선에 내세우고 김도균 안효연 김남일 박진섭 등 파워풀한 미드필더진을 바로 뒷받침시켜 측면과 중앙을 번갈아 공략,초반부터 주도권을 빼앗겠다는 전략.송윤석 심재원 박재홍이 3각 편대를 형성한 수비라인은 상대 공격진의 예봉을 꺾기에충분한 조직력을 갖췄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에 반해 조감독은 이동국과 투톱을 형성했던 김은중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전반에는 서관수를 투입해 상대수비를 흩뜨리고후반에는 상황을 봐 일부 선수를 교체,체력전으로 맞설 계획.게임메이커로서기복을 비롯,김기복 나희근 등 3명의 미드필더가 받쳐주도록 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수비라인에는 신세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리우는 박동혁이 버티고 있어 뚫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장담이다. 물론 양 감독은 “승부를 떠나 좋은 경기를 주문하겠다”며 선의의 경쟁에 주안점을 두고 있지만 “그동안 닦은 전술을 100% 발휘토록 하겠다”는 말로 결코 간단한 평가전으로 그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 서울 2차 동시분양 청약 봇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청약을 받았던 서울지역 2차 동시분양의 청약 신청에서 일부아파트는 경쟁률이 10대1을 넘는 등 부동산 경기 회복조짐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의 2차 동시분양 청약접수 마감결과 124가구를 분양한 광진구 자양동 현대아파트는 모두 530명이 신청,평균 4.3대의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특히 36평형은 11대1,30평형은 10대1의 경쟁률을기록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롯데 아파트의 경우 7억9,000여만원인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75평형 79가구에 223명이 신청,2.82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총84가구에 243명이 신청해 평균 2.8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대문구 녹번동 현대아파트는 192가구에 338명이 신청,1.8대1의 경쟁률을보였다.그러나 재건축분인 송파구 마천동 우방아파트는 151가구에 49명이 신청했고 지역조합아파트인 송파구 석촌동 잠실 호수 아파트도 57가구에 52명이 신청,미달분이 약간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해 등기 과정에서 누락분이 발생,재분양한 성북구 길음동 삼부아파트와 삼선동 코오롱 아파트에는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비싸 한명도 청약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청약결과 브랜드 명성이 있고 위치,가격 경쟁력만 갖추면 소비자들이몰려든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
  • 중국선 “한국가자”/우린 “외국간다”

    - 어제 기업연수단 최대규모 방한 중국인 인센티브 관광단 710명이 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지난해 5월 한국이 중국의 해외여행 자유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최대 규모다.이달말 200명이 더 온다. 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이 좋은 실적을 낸 직원들에게 ‘관광’이라는 형태로 보상하는 제도.인센티브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에 비해 보통 여행경비를 두배 정도 쓰기 때문에 각국의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이번에 온 중국인 관광객은 중국 하오하이쯔(好孩子)그룹의 사원연수 여행단.중국 각 지역 대형백화점의 사장이나 부장 등 간부들로서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에서 동방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전세기 등 4대의 항공기편으로 왔다. 5박6일간 명동·남대문시장·이태원·전쟁기념관·카지노 등 서울시내를 관광하고 설악산·통일전망대·강원도스키장 등도 둘러본다. 1인당 72만원인 여행경비는 하오하이쯔그룹이 부담했으며 1인당 3,000달러의 관광비용 등 900명이 모두 300만달러(약 36억원)를 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중국인은 1만 5,85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304명에 비해 3배 정도 늘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등 동남아에서 1만3,000명(84건)의인센티브 관광단을 유치했으며 올해 목표는 2만5,000명”이라고 말했다. - 지난달 7만4천여명 해외여행 지난달 관광목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의 수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김포출입국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동안 해외여행을 떠난관광객은 모두 7만4,406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8,391명보다 4배 이상 늘었다. 나라별로는 98년 2월에 비해 싱가포르가 13.7배(4,918명),태국 9배(1만4,556명),필리핀 6배(3,957명),홍콩 4.3배(4,031명) 등으로 동남아로 떠나는 관광객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미국은 3.3배(1만606명),일본 2.6배(1만4,407명),캐나다는 2.5배(1,240명)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내국인 해외출국자는 모두 25만6,404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8만4,341명보다 7만2,063명 늘었다.
  • 2차 정부조직 개편안-역대 정부기구 변천사

    정부조직은 지난 48년 11부4처3위원회로 처음 모습을 갖춘 뒤 지금까지 모두 47회나 바뀌었다.특히 정권이 교체될때 마다 정부조직이 개편돼 부침을계속해 왔다. ◆최초 조직개편은 49년 보건부를 신설하면서 이뤄졌다.54년 개헌으로 국무총리제가 폐지됐고 55년에는 국토재건을 위해 부흥부를 신설하는등 12부3청1위원회로 개편했다. ◆60년 제2공화국 출범과 더불어 행정권이 국무원으로 넘어가면서 정부조직은 1원12부1처4청2위원회로 정비됐다.경찰의 중립확보를 위해 공안위원회를설치하고 감찰위원회를 부활시켰다. ◆61년 5·16이후 들어선 군사정권은 부흥부의 산업정책기능과 산업개발위원회를 묶어 경제기획원을 만들었다.63년 출범한 3공화국은 대통령권한을 강화하면서 경제부처를 대폭 보강,2원13부4처12청으로 정비했다. ◆72년 유신체제와 함께 등장한 4공화국은 고속 경제성장과 행정권 집중을위한 정부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공업진흥청 동력자원부 등을 신설,정부조직은 2원14부4처14청으로 정리됐다. ◆80년 출범한 제5공화국은 정의사회구현이라는구호 아래 노동청을 노동부로 승격시키고 체육부를 신설하는 등 2원16부4처13청 체제를 갖췄다. ◆88년 등장한 제6공화국은 작은정부 기조를 유지하면서 내무부 치안본부를경찰청으로 개편하고 문화공보부를 문화부와 공보처로 나눠 2원16부6처15청으로 재정비됐다. ◆94년 문민정부는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재정경제원으로,교통부와 건설부를 건설교통부로 통합했다.해양수산부와 중소기업청이 새로 생겨 2원14부5처14청1외국으로 조직을 정비했다. ◆98년 들어선 국민정부는 재정경제원을 재정경제부로,통일원을 통일부로 개편하는 한편 총무처와 내무를 행정자치부로 통합하고 외무부를 외교통상부로 각각 개편했다.또 기획예산위원회,예산청,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이 신설돼 17부2처16청1외국으로 정립됐다. 張澤東 taecks@
  • 농어촌 구조개선사업 뚜껑 열어보니

    농어촌 구조개선사업은 추진 당시부터 거듭 지적됐듯이 ‘깨진 독에 물 붓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차라리 사업에 투입된 42조원을 농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주거나 농가부채를탕감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는 감사 관계자의 자조가 나올 정도였다. 투입과 산출의 경제논리가 배제된 채 농촌을 살려야 한다는 구호만으로 사업이 추진돼 이같은 부조리가 나타난 것으로 감사원은 분석했다. 따라서 정부가 올해부터 오는 2004년까지 45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계획인 2차 농어촌 구조개선사업은 시행 초기부터 면밀한 검토와 감시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이 5일 발표한 농어촌 구조개선사업의 비위 유형은 다음과 같다. ▒사업실적 부당확인 및 보조금 과다지원 전남 영암군의 모 식품회사는 축산분뇨시설 공사비를 부풀려 보조금과 융자금 3억7,900만원을 과다하게 지급받았다. 이번 감사를 받은 경기·충북·전남·경남 등 4개지역에서 이같은 사례가 71건이나 발견됐다.또 정부가 사업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채 과다하게 지원한 자금은 53억9,000만원에 달했다. ▒시설 부실운영 및 과잉투자 농림부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667억원을지원,농산물가공업체를 농촌에 건립했다. 그러나 제품판매망의 확보를 소홀히 한 채 사업자를 선정하는 바람에 표본조사한 137개 업체 중 29개 업체(21%)가 가동이 중단됐고,42개 업체(31%)는 누적적자로 도산이 우려된다. 농림부는 또 1,995억원을 투자해 간이집하장 3,290개소를 설치했으나,활용실태 분석결과 집하비율이 41.5%에 그쳤다. 600억원이 투입된 농산물포장센터중 현재 운영중인 46개소의 조업률이 35.5%에 불과했다.사업비 3,149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미곡종합처리장의 과잉투자현상도 심화돼 당초 사업목적인 물벼 가공처리 비율은 43.3%에 불과했다. ▒허술한 농업인후계자 사후관리 감사원이 농업인후계자 5만4,000명을 대상으로 국세청·행자부 등의 전산망 등을 활용해 조사한 결과 14.3%인 7,777명이 선정기준에서 벗어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606명은 105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뒤 영농을 포기했다.이들 가운데 일부는 단란주점을 경영하거나 다방,카페,음식점 경영에 나서기도 했다. ▒전업농 관리 부적정 충북과 경남지역 쌀 전업농 7,167가구 가운데 199가구가 영농면적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쌀 전업농에 선정돼 52억원을 지원받았다. 경남에서는 쌀 전업농 36가구가 타작물의 전업농으로 중복 선정돼 30억원을융자받았다. ▒실패한 한우 경쟁력 강화사업 농림부는 쇠고기 시장이 개방되는 2001까지3,412억원을 지원,한우 1등급 출현율을 60%로 끌어올리고,한 마리당 275만원이던 생산비를 16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그러나 지난 97년말 현재 1등급출현율은 겨우 3.4%포인트 올라간 18.4%에 불과했고,한우 생산비는 마리당 306만원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부적정한 관광농원 개발사업 특수작목을 심어 여가 공간으로 활용한다는목적으로 농원을 개발하기 위해 879억원을 투자했지만,대부분 숙박시설과 식당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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