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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오픈/ 스무살 휴이트 4강 진출

    호주의 20세 영웅 레이튼 휴이트(호주)가 한살 아래로 미국 테니스계에 10대 돌풍을 일으킨 앤디 로딕(미국)을 꺾고 US오픈 테니스대회 4강에 합류했다. 휴이트는 7일 미국 뉴욕의 플러싱메도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로딕을 맞아 하루전 피트 샘프라스와 앤드리 애거시의 접전을 재연하며 3시간30분 동안숨막히는 명승부를 연출했다.휴이트가 막바지 침착함을 잃고 다소 덤벙댄 로딕을 착실하게 몰아붙여 3-2(6-7 6-3 6-4 3-6 6-4)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휴이트는 톱시드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을 3-0(6-4 6-0 6-3)으로 가볍게 제친 카펠니코프와 9일 결승행을 다툰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 8강전에서만 3회 연속쿠에르텐에게 고배를 마신 카펠니코프는 이로써 99년 이후 2년만에 준결승에 진출,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한편 9일열리는 또 하나의 준결승은 지난해 결승전에서 맞붙은 마라트 사핀(러시아)과 10번시드 피트 샘프라스(미국)의 재대결이어서 또 한번 세계 테니스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기자
  • 영화·TV촬영장 무리한 유치

    충남도 일부 시·군이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 유치에 무리하게 나서고 있어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6일 아산시에 따르면 최근 영화제작사인 시네마엔터테인먼트로부터 영화 ‘프쉬케’의 촬영장을 지어달라는 요청을 받고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는 송악면 외암리민속마을 뒷산인 설화산을 촬영지로검토중이며 시부담분은 촬영장 부지 2만여평과 건립비 25억원 가운데 10억원이다.영화사 관계자는 “촬영장과 관련해 부지 임대료,촬영장 관리비,진입도로 건설비 등을 합하면 총 20억원은 시에서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산YMCA는 최근 성명을 내고 “현실성이 없는 영화 세트장 지원은 효율적 예산운영에 크게 어긋난다”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금산군도 MBC 드라마 ‘상도’ 촬영지를 유치하면서 세트장 건립비 4억3,700만원 가운데 1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초 2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해 군의회와 한달 동안 갈등을 빚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충남 A군의 한 공무원은 “성공여부가 불투명한 사업을놓고 단체장들이 세금으로 ‘도박’을 벌이고 있다”며 “각종 행사를 마련,사전 선거운동을 해온 단체장이 치적용으로 선택한 게 촬영장”이라고 비난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시중 여윳돈 은행으로 몰려

    은행 예금금리가 지난 8월초부터 연 4%대로 떨어졌는데도불구하고 8월중 은행 예금수신고는 7조4,662억원이 늘었다. 7월중 증가액은 4조6,130억원에 그쳤다. 한국은행은 6일 지난 8월 은행예금수신중 수시입출금식예금이 3조4,649억원 늘었으며,6개월미만 정기예금은 2조4,881억원 증가해 8월말 은행 총수신고는 451억7,177억원을기록했다고 밝혔다.전달 6,109억원 늘어난 1년이상짜리 정기예금은 625억원 줄었다. 이처럼 은행예금이 늘어난 것은 7월말부터 시작된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성 자금이 은행권으로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현재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금리는 연 4.3%,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4.7%수준이다. 은행 대출의 경우 8월중 가계대출은 4조1,935억원이 늘어난 반면 대기업 대출은 8,144억원 줄었다.중소기업 대출은전달 2조4,236억원 늘어난 데 비해 1조5,650억원이 늘어증가폭이 둔화됐다. 관계자는 “회사채 순발행 지속 등으로 차입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은행들이 비우량기업에 대한 여신심사를 강화해기업대출은 줄어든 반면 수신금리 인하에 따른 여신금리인하여력을 활용해 가계대출에는 열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주현진기자 jhj@
  • 서울 에어쇼 2001에 항공업체 CEO 訪韓

    오는 10월15일부터 21일까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에어쇼 2001’에 해외 대형 항공기 제작사의 CEO(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프랑스 닷소사의 쎄르지 닷소 명예회장 등 100여명의 외국 항공기제작사 CEO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6일밝혔다. 외국 CEO들이 다투어 찾는 것은 서울에어쇼가 4조3,000억원 규모의 공군 차세대 전투기(FX)사업의 제작사결정과 관련,자사 항공기를 홍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닷소가 가장 열의를 보여 쎄르지 닷소 명예회장을 비롯 샤를르 에델스뗀느 회장,부르노 르볼렝-팔 부회장등 핵심 경영진이 나서 진두지휘에 나선다. 이에 맞서 보잉도 부사장단을 파견한다.닷소에 비해 중량감은 떨어지지만 행사 기간에 맞춰 방한하는 부시 대통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다음달 20일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에어쇼 행사장인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하는데 행사장을 둘러볼 가능성이 높다. 임태순기자
  • 국민·공무원 연금 재정고갈 위기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이 보험료는 적게 내고 보험금은많이 타가는 구조 때문에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5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민주당 정세균(丁世均)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국민연금은 아직 본격적인 지급이 이뤄지지 않아 적립금 규모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저부담-고급여’ 구조로 인해 장기적으로 기금 고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연금 등은 지난 98년이후 정부 구조조정으로퇴직자가 크게 늘어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국민연금의 수입은 보험료를 포함해 15조3,005억원,지출은 1조6,776억원으로 13조6,229억원의 흑자를 냈으며 적립금은 60조6,152억원이다. 공무원연금의 지난해 수입은 3조5,214억원,지출은 4조3,832억원으로 8,538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적립금은 1조7,752억원이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도 이날 보고서를 내고 국민연금의경우 주로 국고채·채권·예금 등에 운용하기 때문에 최근의 초저금리로 인해 기금 운용수입이 크게 줄어 부실화될가능성이크다고 경고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여사장 100만명 웃돌아

    사업체 대표자와 종사자 가운데 여성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임시·일용·무급직의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어 고용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통계청은 5일 ‘지난해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잠정결과’를통해 지난해 12월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사업체는 301만 7,198개,종사자는 1,364만7,46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3.1%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성 종사자는 527만9,463명으로 전년보다 7.9%가 늘어나남성 종사자 증가율(4.3%)을 앞질렀다.여성이 대표자인 사업체도 102만2,662개로 4.2%가 증가해 남성 사업체 증가율(2.5%)을 웃돌았다. 김성수기자
  • 서울 초중고 115곳 신설

    오는 2004년까지 서울 시내에 초·중·고교 115개교가 신설되고 교원 3,700여명이 증원된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여건개선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04년까지 115개교를 신설하는 것을 포함해 모두 6,496개 학급을 증설할 계획이다. 연도별 증설계획은 올해 12개교 1,315학급,2002년 15개교 492학급,2003년 52개교 3,596학급,2004년 36개교 1,093학급등이다. 시교육청은 이와함께 현재 4만3,699명인 교원 수를 내년 2,192명,2003년 1,585명 등 모두 3,777명을 증원할 예정이다. 교원 충원은 신규 채용을 원칙으로 하되 초등교원의 경우부족 인원은 기간제 교사나 중등교원 자격증 소지자 중 교과전담교사 등을 우선적으로 임용할 방침이다. 이순녀기자 coral@
  • 프로야구/ 용병 방망이가 변수

    용병의 진가를 보여 주겠다-.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용병들의 화력이 포스트시즌 진출팀을가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사실상 3팀이 솎아진 현재 남은 한장의 포스트시즌 티켓 향방은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다.4∼8위 롯데 한화 기아 SK LG가 1.5게임 차 이내에서 각축중이다.이제부터는 매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 없다. 막판 총력전의 팀별 선봉장은 용병들이다.공동4위인 한화의 제이 데이비스는 지난 2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포함,5타수 4안타 6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러 팀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데이비스는 최근 2연패에 빠진팀을 구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데이비스는 타율 . 348로 타격 4위에 올라 있고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455의가공할 파괴력을 보였다. 호세 에레라도 7위를 달리고 있는 SK에겐 마지막 희망이다. 타격 1위(.353)인 에레라는 2일 두산전에서 2타수 2안타를휘둘러 팀 승리(4-3)에 공헌했다.최근 5경기 타율이 .444로상승세에 있어 SK는 포스트시즌 진출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3연승의 휘파람을 불고 있는 6위 기아는 최근 부진했던 4번타자 루이스 산토스가 다시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어 마지막희망을 틀어쥐고 있다.산토스는 최근 5경기에서 .286의 타율을 기록,자신의 시즌 평균타율(.302)에 다가서고 있다. 반면 삼성 이승엽과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롯데의 펠릭스 호세는 최근 타격이 부진해 팀 관계자들을 당황스럽게하고 있다.숨가쁜 고비의 연속이었던 최근 5경기에서 믿었던 방망이가 .250의 타율에 그치는 바람에 롯데는 공동4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에 빠졌다.이같은 타율은 자신의 시즌 평균타율(.350)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따라서 롯데는 호세가 이제부터 평년작만이라도 해주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박준석기자
  • 수출 6개월째 내리막길…19.4% 줄어

    세계적인 IT(정보기술) 불황여파로 8월 수출이 6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2일 산업자원부가 잠정집계한 ‘8월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119억1,700만달러(통관기준)로 지난해 8월(147억8,700만달러)보다 19.4% 감소했다.수입은 114억1,600만달러로 지난해(134억4,100만달러)에 비해 15.1% 감소해 무역수지는 5억1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1∼8월 무역수지 누계는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8.9% 감소한 1,019억7,500만달러,수입이 10.1% 감소한 950억3,400만달러를 각각 기록,69억4,100만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IT산업의 침체가장기화하면서 반도체와 컴퓨터의 수출부진이 계속된데다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이 30.1% 폭증,상대적 부진요인으로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휴가철이 끼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7월에 비해 4억3,000만달러 늘고 감소세도 다소둔화된 점에 비춰 수출이 7, 8월을 기점으로 점차 회복될것으로 기대된다고 산자부는 분석했다. 품목별 추정치를 보면 반도체가 9억2,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62% 감소한 것을 비롯, 컴퓨터(-35%) 석유제품(-24%)철강(-11%) 석유화학(-15%)이 크게 줄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47%) 통신케이블(83%)이 호조를 보였고 자동차와 선박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서산농장 개인 영농 첫 수확

    개인영농이 시작된 현대서산농장에서 첫 수확이 이뤄졌다. 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산농장을 매입,벼농사를 지은 농민 가운데 김영상(47·경기 평택)씨가 지난달 31일 자신의논 1필지(4,300평)에서 110가마의 쌀을 수확했다. 김씨의수확량을 마지기(200평)로 환산하면 마지기당 5가마. 현대가 기계화 영농으로 농사를 지은 지난해의 1.7가마보다 무려 3배 가까이 생산성이 높다.이같은 생산성은 약 4.3가마로 추산되는 전국 평균도 넘어서는 것이다. 김씨는 “농지 및 농로·수로가 잘 정비돼 가뭄과 홍수피해를 보지 않은데다 토질이 좋아 높은 생산성을 올릴 수있었다”며 “기계화 영농에서 가구별 영농으로 바뀌면서정성을 쏟은 것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던 비결같다”고말했다. 서산 김성곤기자 sunggone@
  • 호세 32호 하루만에 홈런 공동선두

    호세(롯데)가 시즌 32호 아치로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다. 호세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의 경기에서 0-6으로 뒤지던 6회말 첫 타자로 나와 우중간을 넘어가는 1점 홈런으로 시즌 32호아치를 그렸다.이로써 호세는 8경기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전날 홈런 단독 선두로올라선 이승엽(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해 피말리는 홈런왕경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롯데는 홈런 3방을 몰아친 데이비스의 맹타를 막지 못한 채 4-10으로 패해 한화에 공동 4위를 허용했다. 잠실에서는 SK가 3-3으로 맞선 8회초 안재만의 결승타와안상민의 호투로 두산에 4-3,1점차 승리를 거두고 꼴찌에서 7위로 올라섰다. ‘대포군단’ 현대는 수원에서 홈런 5방으로 삼성을 9-4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고 광주에서는 기아가 LG를 5-4로 누르며 3연승,4위 한화에 승차없는 6위로 뛰어오르며갈길바쁜 LG를 꼴찌로 밀어냈다. 김민수기자 kimms@
  • 여자축구 기적같은 동메달

    한국 남녀축구가 중국과 프랑스를 꺾고 나란히 동메달을획득했다. 한국 여자는 31일 베이징 시아농탄스타디움에서 벌어진제21회 하계유니버시아드 프랑스와의 3∼4위전에서 1-3으로 뒤지던 후반 막판 3골을 몰아치며 4-3으로 승리하는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달 중국과 일본,브라질이 참가한 토토컵국제대회에서우승했던 한국은 첫 국제종합대회인 유니버시아드 8강에서일본을 처음 꺾은 데 이어 값진 동메달까지 따냄으로써발빠른 세계 정상권 진입의 가능성을 한껏 부풀렸다. 한국은 전반 6분 강선미(숭민)가 정정숙(울산과학대)의왼쪽 센터링을 페널티지역 내 오른쪽에서 가슴으로 받아떨군 뒤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넣어 기선을 잡았지만 심판의 애매한 판정 속에 수비수들간 호흡 난조로 내리 3골을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한국은 이명화를 주축으로 추격전을 시작,후반 33분 이명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데 이어 39분 박경숙(이상 INI스틸)이 골문 앞 25m 지점에서 프리킥한 볼이 크로스바를 맞고 네트로 빨려들어가 극적으로 균형을 이뤘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인저리타임이 적용되던 후반 47분 마지막 프리킥 찬스 때 김유진(울산과학대)이 오른쪽 코너에서 올려준 것을 이지은(숭민)이 골지역으로 달려들며 오른발 슛,네트를 흔들어 꿈같은 역전극을 완성했다. 궁런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3∼4위전에서 한국은 홈그라운드의 중국을 맞아 전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동메달을 추가했다. 베이징 연합
  • 에르난데스 탈삼진왕 고속질주

    탈삼진왕을 넘보지 마라-.에르난데스(SK)가 프로야구 첫용병 탈삼진왕을 향해 고속항진을 계속하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3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13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며 시즌 통산 170탈삼진을 기록했다.이 부문 2위인 팀 동료 이승호(135탈삼진)의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지금까지 27경기에 출장한 에르난데스는 경기당 6.84개,이닝당 0.92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닥터K’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 에르난데스는 200탈삼진 돌파도 눈앞에 뒀다.20년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시즌 200탈삼진을 넘어선 선수는 최동원선동렬 주형광을 포함,6명에 불과하다.이 가운데 선동렬이3차례(86·88·91년) 200탈삼진을 기록했다.에르난데스는페넌트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5∼6차례 더 등판할 기회가 있다.따라서 산술적으로는 200탈삼진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에르난데스는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경신도 노리고 있다.지난 84년 최동원(당시 롯데)이 세운 223개가 한시즌 최다기록이다. 에르난데스가 다소 무리인 것 같은 시즌최다 기록까지탐내는 데는 이유가 있다.요즘 컨디션이 최정상이기 때문이다.최근 5경기에서는 경기당 7.4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통산 평균치를 넘어섰다.여기에다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제구력도 안정을 찾고 있다.현재까지 에르난데스는 시즌 최다 사사구(117개)의 불명예를 쓰면서 경기당 4.3개의 사사구를 허용했지만 최근 5경기에선 경기당 3.4개로 낮아졌다. 에르난데스가 용병 첫 탈삼진왕과 함께 시즌 최다 탈삼진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준석기자
  • 울릉도 일일생활권 눈앞에

    경북 울릉군은 63년에 착공,총 사업비 790억원을 들인 지방도 926호선인 울릉도 일주 도로(44.2㎞) 가운데 난공사로 건설이 유보된 4.4㎞(내수전∼섬목) 구간을 제외한 39.8㎞ 구간을 다음달 말쯤 개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학포∼구암마을 4.37㎞ 구간에서 터널 2개와 구름다리(80m)를 놓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일주 도로는 다리 14개(364m),터널 9개(2,610m)가 있는데공간이 좁아 터널 가운데 3개(통구미·남양·남통)는 1차로밖에 확보하지 못했다.다른 방향의 차들은 신호를 받아야진입·통과할 수 있다. 특히 종전까지 도선을 이용해야만 왕래가 가능했던 저동 3리∼북면 섬목 구간(4.4㎞)이 이어져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그동안 예산확보가 여의치 않아 공사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미개통될 구간은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울릉도에도 완벽한 일일 생활권이 형성될전망”이라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기자 shkim@
  • 그린벨트 1억평 푼다

    전국 7대 광역도시권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13억평(4,258.3㎢) 가운데 7.8%인 1억평(333.7㎢·서울의 절반, 여의도의 40배)이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제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400만평,부산권 1,270만평,대구권 1,060만평,광주권 1,440만평,대전권 1,200만평,울산권 800만평,마산·창원·진해권 920만평이 각각 해제된다. 건설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광역도시계획과 그린벨트 조정안을 국토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았다고 30일 밝혔다.건교부는 31일 광역도시계획협의회(위원장 金源 서울시립대교수)를 연뒤 9월4일 국무회의를 거쳐 정부안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 조정안을 바탕으로 건교부는 9월중에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조정가능 후보지의 평가·선정과 조정대상 집단취락지를 선정한 뒤 권역별로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해제기준은 환경평가 결과 보전가치가 낮은 4,5등급지를 중심으로 조정가능지역을 설정하되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해제가 추진된다.또 인구가 밀집한 집단취락 지역이우선적인 조정가능지역으로 설정돼 해당지역주민중심으로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그러나 수도권과 지방은 조정기준이 차등 적용된다.이에따라 집단취락의 경우 수도권 100가구 이상,부산권 50가구이상, 그외 지역 30가구 이상을 조정가능지역으로 분류해취락지구내 12만가구 중 83.9%인 10만4,300가구가 해제된다. 취락지역이 아닌 곳은 환경영향 평가결과 보전가치가 낮은 4,5등급지 비율이 50%(수도권은 60%)를 넘으면서 최소단위가 수도권은 10만㎡,부산권은 5만㎡,그외지역은 3만㎡인 지역이 해제될 예정이다.해제시점은 취락지역의 경우도시계획이 수립되는 대로,비취락지역은 2020년까지 각 지자체가 사업계획 또는 도시계획 수립후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99년 7월 그린벨트 제도 개선방안 발표이후 대규모 취락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우선해제지역,제주·춘천·청주·여수·전주·진주·통영 등의 전면해제지역,7대광역도시권을 중심으로 한 부분해제지역으로 나눠 그린벨트조정작업을 벌여왔다. 전면해제지역(1,103.1㎢)의 경우 이달 초 제주지역의 해제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6개도시의 그린벨트는 내년 상반기까지 풀릴 예정이고 우선해제지역(11.597㎢)도 금년 중에 해제가 끝난다.여기에 이번 조치로 해제대상에 포함된광역도시권 그린벨트를 합치면 해제될 그린벨트 면적은 4억3,851만평(총1,449.6㎢)에 달한다.이 면적은 국내 전체그린벨트 16억3,261만평(5,397.1㎢)의 26.85%에 해당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김병현 시즌 최다세이브 경신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자신의 시즌 최다 세이브를 경신했다. 김병현은 30일 피닉스 뱅크원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과 ⅓이닝을퍼펙트로 처리하며 팀의 2-0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올 시즌 4승3패15세이브를 기록,지난해 세웠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세이브(14세이브) 기록을 넘어서면서 통산 30세이브를 올렸다.
  • 코스닥 “바닥이 안보인다”

    끝없이 추락하는 코스닥 시장이 64포인트에서 지지력을시험받고 있다. 30일 코스닥시장은 장중 63.37포인트를 기록하며 연초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듯했다.다행히 전저점인 64.34(4월4일)가 무너지지 않고 64.83에서 버티기에 들어갔다.2월과 5월중 각 87포인트,83포인트까지 올라 연초대비 70%와 4월대비 29%나 상승해 거래소를 앞지르던 모습과는 영 딴 판이다.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도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5·20·60·120일 이동선이 ‘완전 역배열’로 나타나 추락의 끝을 추측하기 어렵다”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거래소로 옮겨간 투자자들=코스닥시장의 침체는 2억주내외를 맴도는 거래량에서 잘 나타난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8월초 시장의 중심이 코스닥에서 거래소로 옮겨갔다”면서 “저금리로 유동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의 관심을 거래소 금융·건설주로 쏠리게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순환 매기도 거래소의 제약·제지쪽에서 계속 형성돼 코스닥시장을 한산함을 부추겼다. 특히 8월에도 고객예탁금이 꾸준히 줄어들어 7조원 수준에서 머물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 위축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기술주에 대한 경기회복 전망이 늦어지고,미국 나스닥 시장의 약세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팀장은 “하이닉스의 주가하락은 곧바로 코스닥시장의 앞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즉 반도체를 비롯한 정보통신(IT)업종의 회생이 전제되지 않는 한 코스닥의 회생은 당분간 어렵다는 것이다.신경제와 구경제간의 경기회복 시차가 크게 벌어질 가능성이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거래소에 여전히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것도 코스닥 약세의 한 원인이다.코스닥에 매수세가 따라주지 않는데도 신규등록기업들이 매월 2∼4개사씩 계속 들어오는 것은 악재라는 시각이 있다. ◆투자전략=최근 신규등록주나,직등록된 종목들이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그러나현재의 2억주 수준의 거래량으로는 어떤 종목도 대안으로떠오르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리젠트 김 상무는 “미국시장에서 기술주들의 실적악화가 막을 내릴 때가 기술주에 대한 매수 타이밍”이라고 말한다.당분간은 엔터테인먼트주나 금융주들이 ‘틈새 종목’이 될수 있다는 것이다.투자자들은 하락이 10%일때 손절매하는 등의 투자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김병현 개인 시즌최다S 타이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자신의 시즌 최다 세이브와 타이인 14세이브를 올렸다.김병현은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무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로써 시즌 4승3패 14세이브를 기록한 김병현은 지난해 기록했던 자신의 시즌 최다세이브와 타이를 이뤘고 방어율은 2.69에서 2.66으로 끌어내렸다. 한편 시애틀 마리너스에서 활약중인 일본인 선수 이치로는 이날 시즌 200안타를 달성했다. 이치로는 탬파베이 데블 레이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 중전안타를 터뜨려 신인으로 132게임 만에 200안타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 구조조정 진행 100개사 상반기 매출 크게 늘어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과 주가 상승률이 모두 시장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 상장사 가운데 합병,기업분할,분할합병,영업양도 등 구조조정 작업 중인 100개사의 상반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106조7,2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42% 늘어났다.이는 상장사 평균 매출증가율 4.03%의두배를 넘는 것이다. 순이익은 3조2,46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32% 감소했으나전체 상장법인의 순익감소율 48.88%보다 크게 낮았다.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도 37.2%로 시장평균인 32.97%를 웃돌았다.
  • 지자체 총부채 첫 감소

    지자제 실시 이후 전국 248개 지자체들의 총 부채규모가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련 송석찬(宋錫贊) 의원이 28일 밝힌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지자체들의 총 부채규모는 지난해 18조7,955억원보다 1.7% 줄어든 18조4,7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95년 지자체 출범 이후 채무가 96년 12.3%,97년 16. 7%,98년 7.3%,99년 11.1%,2000년 4.3%의 증가율을 보였던것과 대조를 이룬다. 하지만 부채규모는 지자체 전체 예산액 88조5,107억원의20.9%를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재정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 부채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강원도로 7.8%포인트(648억원) 감소했으며 경기도(5.9%포인트·1,773억원)와 전남(4.17%포인트·290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지자체의 채무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자치단체별로 감채기금을 조성해 기존 채무를 상환하고 있고 지방채승인심사 때 채무상환비율이 높은 지자체에 대해 신규 채무발행을 최대한 억제해왔기 때문이다.지난해 지자체가 행자부에 신청한 2001년도분 신규 지방채는 3조3,330억원이었으나 이 가운데 2조3,131억원(69.4%)만 승인됐으며 현재까지 7,043억원이 발행됐다. 한편 올해 채무상환비율은 대구시가 18.59%로 가장 높았고 부산시 16.55%,광주시 14.44%로 지자체 평균 채무상환비율인 6.08%를 웃돌았다. 최용규기자 yk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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