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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체 순이익 49% 급감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에 상장 제조업체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줄었다.코스닥에 등록된 비금융 기업들은 순이익이 무려 84.3%나 감소했다. 증권거래소는 16일 12월말 결산법인 521개사(제조업 504개,금융사 17개)의 상반기 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장사 전체의 매출액은 269조3,648억원으로전년 동기보다 4.45% 증가하는데 그쳤다.순이익은 9조2,260억원으로 31.12% 감소했다.특히 제조업체의 당기순이익은 48.88%나 감소했다. 그룹별로는 현대가 1,900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금호는 437억원,한화는 402억원의 적자를 각각 냈다. 순이익은 삼성그룹이 31.40% 준 것을 비롯해 포항제철 73. 28%,롯데 11.90%의 감소율을 보였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의 당기순이익은 96.27% 늘었다.LG(순익 증가율 84.06%),SK(4.56%) 등도 순이익이 증가했다. 제조업 전체의 부채비율은 136.52%로 1년 전의 140.79%보다 4.27%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이 발표한 코스닥등록 12월결산 비금융업 521개사에 대한 상반기 분석결과에 따르면 총 매출은16조3,6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늘어났다.그러나 순이익은 84.3%나 감소해 수익성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육철수기자 ycs@
  • 저금리시대 ‘+α’ 상품 뜬다

    현재 3,000만원을 정기예금으로 1년간 은행에 넣어두면 평균 연 5.5%의 이자로 1년 뒤 165만원의 이자소득을 올린다. 그러나 이자소득에서 이자소득세(연 16.5%)를 빼면 순수한이자소득은 137만7,750원.여기서 7월 현재 물가상승률(4.3%) 감안분 129만원(3,000만원×0.043)을 빼면 3,000만원을 1년간 맡길 때 연간 실질이자소득은 고작 8만7,750원이다. 은행의 정기예금만 고집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라도 이제는다른 저축수단을 찾아 볼 때다.전문가들은 정기예금 금리보다 ‘+α’를 더 주는 투자형 상품에 눈을 돌리라고 권한다. [투자형 상품] 고객의 돈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해 성과에 따라 이익을 나눠주는 실적배당형 상품.정기예금과같이 원리금이 보장되진 않지만 이익이 나면 수익률이 정기예금 보다 1∼4%포인트 이상 높다.단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 위험이 있어 상품의 투자내용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어떤 종류가 있는지 살펴보자.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 투기등급채권(BB+이하의 회사채)이나 B+ 이하의 기업어음(CP)을 30%이상 끼워넣는상품이다. 나머지 70%는 펀드 성격에 따라 우량등급의 다른 채권이나주식에 투자한다.각각 연 16.5%인 이자소득세와 배당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는다.공모주 우선청약 자격도 준다. 은행·투신·증권사중 한곳에 1인1계좌로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1년이상 보유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은행권의 경우 조흥의 ‘베스트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혼합투자신탁’,한빛의 ‘한빛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단위(추가)금전신탁’,국민의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신탁(단위채권형)’,한미의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신탁1호’ 등이 판매되고 있다. [부동산 투자신탁] 은행이 다수의 고객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관련대출과 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낸 뒤 만기시원금과 이익을 고객에 나눠주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다.은행 정기예금보다 2∼4%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있다.발매하기 무섭게 매진되는 사례가 많아 거래은행에 예약해두는 게 좋다.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고 중도해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기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특정금전신탁] 국공채 회사채 기업어음(CP) 등 은행창구에서 판매하는 채권 한종목을 골라 투자하는 상품.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돌려 받는다.가입시 약정금리를 줘 맞춤형 확정금리신탁이라고도 한다. 신탁기간은 3개월 이상이다.예금자가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수 있어 단기 여유자금 운용시 좋다.채권금리가 하락중이지만 1년짜리 상품의 경우 정기예금보다 2%포인트 정도 높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단 중도해지시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가입액은 3,000만원 이상.한빛·국민·하나·한미·신한등 시중은행에서 판매 중이다. [상호신용금고] 정기예금 굳이 정기예금을 선호한다면 아직도 은행의 정기예금보다 2%포인트 이상 높은 금리를 주는 상호신용금고의 예금을 이용하면 된다.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돼 가족명의로 분산 예치하면 된다. 단 은행에 비해 안전성이 떨어지므로 가입기관을 잘 살펴봐야 한다. 주현진기자 jhj@♣도움말 조흥은행 김은정 재테크상담사
  • 두산 심재학 짜릿한 결승홈런

    심재학(두산)이 결승 홈런으로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했다.이종범(기아)은 복귀 후 11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심재학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말 상대 선발 발비노 갈베스의 141㎞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월 1점포를 뽑아냈다.두산은 심재학의 결승포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3연패를 끊었다.두산 타이론 우즈도 1회 1점포를 뽑아내며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홈런 선두 펠릭스 호세(롯데·28개)와 2위 이승엽(삼성·27개)을 바짝 추격했다.8회 구원 등판한 두산 진필중은 1과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째를 올렸다. 기아는 한화와의 대전경기에서 김창희의 3점 홈런을 앞세워 11-2로 낙승했다.기아는 3연승을 올리며 한화를 한게임차로 따돌리고 4위로 복귀했다.이종범은 8회 초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복귀 후 11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또 복귀 후 첫 도루를 기록했다. 이종범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다음타자인 김종국의 타석때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이종범의국내 도루는 지난 97년 9월27일 광주에서 열린 삼성전 이후 4년만이다.기아 선발 이원식은 5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텨5승째를 챙겼다. LG는 사직경기에서 롯데를 9-3으로 따돌리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4-3으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LG는 9회초 공격에서 무려 5점을 추가하며 롯데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8회 등판한 다승 선두 LG 신윤호(12승)는 세이브를 추가했다. 박준석기자 pjs@
  • 찬호 “이럴수가”

    박찬호(LA 다저스)가 마무리 투수의 난조로 다잡은 승리를 날려버렸다. 박찬호는 1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단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그러나 1-0으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둔 9회초 박찬호의 마운드를 넘겨받은 마무리 제프 쇼가 난타를 당하며 4실점,박찬호의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아쉽게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박찬호는 시즌 12승 달성에 3번째 실패했지만 방어율은 2.98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이날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반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애리조나와 샌프란시스코는각각 피츠버그와 플로리다를 상대로 나란히 승수를 보탰다. 3위 다저스는 선두 애리조나에 3경기,샌프란시스코에 2경기로 승차가 벌어졌다. 박찬호의 눈부신 피칭과는 달리 다저스 타선은 무기력했다. 1회 1사만루,5회 무사 1·2루,8회 무사 1·2루의 찬스를 잡고도 병살타와 범타 등으로 맥없이 물러나 자멸했다.다저스는 6회를 제외하고 매이닝 출루했고 상대 투수들로부터 안타 5개에 무려 10개의 볼넷을 얻고도 2회 박찬호의 ‘짝꿍’ 채드 클루터의 홈런 한방으로 단 1점만을 빼내는 무력한 모습으로 일관,박찬호를 안타깝게 했다. 몬트리올은 0-1로 뒤진 9회초 2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1사만루에서 올랜도 카브레라의 3타점 2루타를 뿜어냈고 계속된 1사 1·3루에서 1루 땅볼때 1점을 추가했다. 한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이날 피츠버그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3-2로 앞선 8회 등판,2이닝동안 삼진 2개를 낚았지만 홈런 1개 등 2안타 1실점해 연속 경기 구원 행진이 ‘10’에서 멈췄다.피츠버그는 연장 10회 1점을 뽑아 4-3으로 승리. 김민수기자 kimms@
  • 公자금 투입銀 ‘도덕적 해이’ 여전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들이 자사 임직원들에 저금리 특혜대출을 하고 있어 도덕적 해이라는 지적을 받고있다.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의 조재환(趙在煥) 의원은 15일금융감독원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지난 6월말 현재 연 1% 등 우대금리가 적용된 대출액이 한빛은행 893억여원,농협 821억여원,국민은행 818억여원,조흥은행 556억여원,서울은행 370억여원,제일은행 362억여원,신한은행 325억여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의원측 관계자는 “이들 은행은 무주택 임·직원 등에게 대부분 연리 1%를 적용했고 서울은행과 농협,수협 등만 예외적으로 4.37∼6.50%의 연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혜대출 총액을 직원수로 나눈 1인당 대출액은 부산은행이 2,85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광주은행 2,134만원,전북은행 1,821만원,서울은행 1,820만원,대구은행 1,717만원,한빛은행 1,661만원,제일은행 1,658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특혜대출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이 이를 무시하고 특혜대출을 계속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별 노사합의에 따라 저금리 대출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 축구팀 오늘 평가전 예상포진

    최상의 공격 콤비는 누구. 축구 국가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15일 밤 11시40분열릴 체코와의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공격진 구성에 골몰하고 있다.최전방 공격수 황선홍을 떠받칠 파트너 확정이 여전히 만만찮은 과제로 남아 있는데 따른 것이다. 골 결정력을 극대화할 조합으로는 황선홍을 최전방에 세우고 설기현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배치하는 사실상의 투톱 체제가 거론되고 있다.두 선수 모두 키가 크고 몸싸움 능력,득점력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특히 설기현은 최근 벨기에 안더레흐트로 이적한 뒤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어 투톱구상은 그의 물오른 득점력을 최대한 활용할 무기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4-4-2 포메이션으로 요약되는 이같은 카드를 빼들경우 왼쪽 날개를 메우는 것이 또다른 과제로 떠오른다.현재로서는 고종수가 빠진 왼쪽 날개를 메울 마땅한 대안이설기현 외에는 없는 상태다. 히딩크 감독은 유럽 전지훈련 동안 연습경기를 펼치면서최태욱 한종성 등을 왼쪽 날개로 배치했으나 만족할 만한성과를 얻지 못했다.따라서 과거 왼쪽날개로 활약한 바 있는 설기현이 이번에도 취약한 왼쪽을 메울 거의 유일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설기현이 왼쪽으로 빠지면 처진 스트라이커는 안정환의 몫이 될 공산이 크다.몸싸움을 싫어하고 다소 힘은 달리지만게임 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면서 찬스 때마다 기습 슈팅을시도하기에는 역시 안정환이 제격이다. 모든 정황을 고려할 때 히딩크 감독은 후자인 황선홍-안정환을 중앙 공격수 콤비로 낙점할 가능성이 높다.이 경우 왼쪽은 설기현,오른쪽은 이천수가 맡게 된다.이같은 배치가이뤄지면 한국팀의 포메이션은 안정환은 한발 더 뒤로 물러서 게임메이커의 역할에 비중을 두고 설기현 이천수가 황선홍과 함께 3톱 체제를 이루는 4-3-3 형태를 띠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결정적 한방의 책임은 황선홍이 떠안게 된다.황선홍은 대표팀 가운데 A매치 출장 경력(89회)과득점(47골)이 가장 많고 컨페더레이션스컵 멕시코 호주전에서 연속골을 넣는 등 상승세에 있다.황선홍은 또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체코를 상대로 골을 넣은 경험을 갖고 있기도하다.12일 대표팀에 합류한 황선홍은 이번 경기에서 202㎝의 장신인 체코의 주득점원 얀 콜러(독일 도르트문트)와 골잡이대결을 펼치며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박해옥기자 hop@
  • 공인중개사 시험관리 행정 낭비

    공인중개사 자격 소지자의 극히 일부만이 실제 중개업에종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개사 자격취득 열기는 해마다 고조되고 있어 시험관리에 따른 행정력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85년 첫 공인중개사 시험 이후 지난해 11회 시험까지 5만1,073명의 합격자가 나왔으나 올 6월말 현재 개업중인 공인중개사는 8,941명에 불과,자격취득자의 17.5% 정도만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대부분의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장롱면허'로 사장되고 있음에도 해마다 자격취득에 대한 과열분위기는 계속되고 있어 시험장 관리 등에 행정력 낭비가 심각한 것으로지적되고 있다.다음달 16일로 예정된 제1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도 총 4만3,669명이 원서를 제출,작년(4만2,332명)보다 1,337명(3.05%)이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선 자격증만 따고 보자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는 응시생들이 많다”며 “난이도 조정 등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롯데 손민한 모든 구단에 승리

    손민한(롯데)이 다승 공동 2위에 올랐고 배영수(삼성)는데뷔 첫 두자리 승수를 쌓았다. 롯데는 14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손민한의 역투와 최기문의 결승타로 LG를 2-0으로 완파했다.롯데는 LG전 4연승을 달리며 홈구장 3연패를 끊었다.꼴찌 롯데는 7위 LG와 1경기차.손민한은 7과 ⅔이닝동안 4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아막아 시즌 11승째를 챙겼다.이로써 손민한은임창용(삼성)과 다승 공동 2위를 이루며 선두 신윤호(LG)를 1승차로 압박했다.특히 손민한은 LG전 승리로 신윤호와임창용에 이어 시즌 3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 1사 2·3루에서 최기문의짜릿한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잠실에서 배영수의 호투와 장단 9안타로 두산의막판 맹추격을 9-7로 따돌렸다.삼성은 두산전 7연승을 질주했고 두산은 3연패에 빠졌다.두산은 사사구 8개를 남발해 패배를 자초했다.배영수는 5이닝동안 5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버텨 10승 고지에 섰다.갈베스·김진웅(이상 삼성),전준호(현대)와 함께 다승 공동 4위.배영수는 4회까지 단1안타로 막았으나 5회 3안타로 1실점한 뒤 6회 무사에서주자 2명을 출루시키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고졸 2년차배영수는 데뷔 첫 해인 지난해 25경기에서 단 1승도 건지지 못했다. 현대는 인천에서 테일러의 호투로 SK를 4-3으로 힘겹게제쳤다.현대는 SK전 3연승과 인천구장 5연승.테일러는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3안타 7볼넷 3실점으로 막아시즌 8승째를 거뒀다.테일러는 7월11일 수원 롯데전이후무려 한달여만에 승수를 보탰다.기아-한화의 대전경기는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구대성 만루홈런 맞고 패전

    일본 프로야구의 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이 만루홈런을 맞고 힘없이 무너졌다. 구대성은 13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롯데 지바 마린스와의퍼시픽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5와 ⅓이닝 동안 만루홈런을 포함해 4안타,3볼넷,4삼진으로 5실점해 패전투수가됐다. 구대성은 시즌 3승7패10세이브를 기록했고 방어율도4.00에서 4.35로 치솟았다. 오릭스가 1-5로 졌다.
  • 백화점 매출비중 화장품 1위

    백화점 매출기여도 1위는 화장품으로 나타났다.종전 1위이던 신사의류는 3위로 밀려났다. 롯데백화점이 13일 지난 96년과 올해 상반기 본점의 40개품목의 매출비중을 비교분석한 결과 잡화와 수입명품,숙녀의류 등 여성패션 관련상품들의 매출비중이 5년동안 10%포인트 가량 커졌다. 특히 화장품의 매출비중은 96년 7위인 4.2%에서 7.1%로 급속히 늘면서 1위를 기록했다.또 4.3%(6위)였던 수입명품의비중도 6.6%로 높아지면서 2위를 차지했다. 숙녀캐주얼과 숙녀정장도 각각 1%포인트 가량 비중이 늘어났다.다만 소비자 연령층이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숙녀의류중 40대이상이 주고객인 디자이너 부티크의 비중은 96년 2위에서 9위로 낮아졌다. 96년 매출비중 8.2%로 수위이던 신사정장의 경우 올해 5.6%로 떨어져 3위로 밀려났다. 전기제품이 5년새 3위에서 7위로 4단계 낮아진 것을 비롯해 전체 가정용품의 매출비중도 96년 16%에서 11.7% 수준에머물렀다. 매출비중 4위는 아울렛이며 이어 커리어,트랜드,전기,영캐주얼,디자이너부틱,피혁제품의 순이었다. 주현진기자 jhj@
  • 대구·경북 공무원 “노조에 준하는 직장협 돼야”

    공무원들이 진단한 공무원직장협의회의 당면과제는 노조에 준하는 수준의 기능 확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대 행정학과 김재기(金在琪) 교수는 13일 “대구·경북지역 공무원 887명(일반직 529명,기능·고용직 228명,경찰·소방직 113명,기타 17명)을 상대로 직장협의회의 당면과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70.8%가 ‘노조에 준하는 수준으로 기능이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다”고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이어 ‘노조보다는 노사협의회적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10%,‘적극적인 참여 유인책을마련해야 한다’ 9.5%,‘기관장의 인식전환이 시급하다’ 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협의회에의 가입범위 확대에 대해서는 ‘직급 제한을 철폐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40%로 가장 많았으며 5급까지 31.5%,현행(6급이하) 유지 17.6%,4급까지 6.5%,3급까지 4.4% 등으로 조사됐다. 가입직종의 확대범위와 관련해서는 경찰직과 소방직에 허용돼야 한다 52%,소방직만 허용돼야 한다 14.3%,경찰직만허용돼야 한다 7.9%,모든 직종에 대해 허용돼야 한다7.9%,모두 불허해야 한다 6.7% 등으로 집계됐다. 협의회 연합체가 허용될 경우의 정부측 대표에 대해서는특별기구 신설 37.6%,행정자치부장관 25.2%,국무총리 20.9%,소관부처 장관 16.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 20일부터 한달동안 지역 공무원들을 상대로 직접방문,면접,우편조사 등의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의 57.6%가 직장협의회 가입자였고 51.1%가 국가직 공무원이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의성실업, 화의 벗어날 듯

    상장법인인 의성실업은 13일 서울민사지법에 화의관련 보고의무 면제 허가신청서를 제출,2년만에 화의를 벗어나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가드레일과 펜스 등을 생산하는 의성실업은 IMF사태로 건설업황이 어려워지자 타격을 받고 지난 99년 9월 화의에 들어갔었다.이후 감자를 단행하고지난 6월초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160억원을 조달, 화의채무를 14억4,000만원(4.3%)만 남기고 모두 갚았다. 문소영기자
  • 사이버쇼핑 매출 2분기 11% 늘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쇼핑몰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13일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를 통해 사이버 쇼핑몰 운영업체는 2·4분기 1,998개로 1·4분기 1,915개보다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078억원에서 7,901억원으로 11.6% 늘었다.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는 5,253억원에서 5,878억원으로 11.9%가 증가했다. B2C 매출액이 소매업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에서 1.7%로 높아졌다. 6월말 현재 사이버 쇼핑몰 운영업체중 온라인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8.9%로 지난 4월 29.6%,5월 29.1%에 이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오프라인 업체의 진출이 활발한 것으로나타났다. 김성수기자 sskim@
  • 정민태 3실점 ‘쓴맛’

    정민태(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일본 프로야구 데뷔전에서3이닝 동안 3실점하며 쓴맛을 봤다. 정민태는 12일 도쿄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홈경기에서 선발 등판,3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4개와 사사구 1개로 3실점한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정민태는 패전의 위기에 몰렸으나 팀이 6회말 4득점하며4-3으로 승부를 뒤집어 운좋게 패전을 면했다.그러나 요미우리는 7회초 4점을 더 내줘 4-7로 패했다.
  • ‘코드레드’감염 속수무책

    코드레드(CodeRed) 웜 컴퓨터 바이러스로부터 피해를 입은국내 기관이 10일 현재 1만4,000∼1만5,000여곳으로 늘어난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피해기관들의 서버 관리자 대부분이 공격당한 사실도 몰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로부터 자료를 입수,분석한 결과 이같이 국내 피해 사례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국내 기관들의 서버는 4만3,200여개로 조사됐다. 고광섭(高光燮) 정보보호기획과장은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ISP)들의 서버나 각종 인터넷의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면서 “이는 서버 관리자들이 코드레드 웜 바이러스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통부는 윈도 NT/2000 IIS 웹서버가 없는 경우에도 코드레드 웜에 해킹당한 시스템에 의해 네트워크에 부하가 발생할가능성이 있고,일시적으로 웹서비스가 중단될 수도 있다고경고했다. 피해신고 및 예방·복구지원은 국정원 정보보안 119(02-3432-0462),정통부 정보보호기획과(02-750-1263),한국정보보호진흥원 사이버 118(02-118 또는 3488-4118) 등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코드레드 퇴치용 통합솔루션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마이크로소프트는 코드레드 대응책을 위한 핫라인(01-508-0040)을설치하고,인터넷(www.microsoft.com/korea/technet/security/ bulletin)을 통해 보안패치 프로그램 및 감염확인·치료법 등을 제공한다. 박대출 김미경기자 dcpark@
  • 어선감축사업 법령보완 시급

    어선 감척사업에 따른 공적자금 지원효과를 높이고 관련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규 및 지침 보완작업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정부는 99년 한·일어업협정 체결에 따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조업제한으로 생업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어민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어업협정 체결에 따른 어업인 등의 지원 및 수산업발전 특별법’을 마련,감척을 희망하는 선주들에게 감척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까지 54척에 대해 180억원을,경북도는 127척에 560억원을 보상비로 지급했다.전국적으로 총 668척에3,437억원의 감척지원금이 지급됐다.올해도 공적자금 2,000억원이 감척어선 보상 예산으로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행 ‘수산업발전 특별법’은 감척지원금 지원대상을 ‘어업 등을 폐업하는 사람’이라고만 명시,어업 등의 폐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규정하지 않음으로써 감척사업 시행에 혼란을 주고 있다. 또 감척사업 지원금을 받은 선주들이 영세어민에게 감척어선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한 해양수산부의 ‘감척어선 매각처리 지침’은 지원금을 수령한 사람일지라도 제3자를 내세워 얼마든지 어선경매에 참가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법의 맹점을 이용한 ‘위장 감척자’들이 전국적으로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억4,000만원의 감척지원금을 받은 뒤 1억원 안팎에감척어선을 낙찰받아 2억5,000만원∼4억3,000만원씩을 편취한 이모씨(41·제주 서귀포시) 등 4명이 구속됐다. 검찰 관계자는 “감척관련 법규와 지침이 개선되지 않는한 비리는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감척사업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현행 특별법상의 ‘어업 등의 폐업’조문을 ‘동종어업 면허 반환’ 등으로 구체적으로 명문화하고 감척선주가 감척어선을 타인명의로 낙찰받지 못하도록 낙찰자를 ‘노후어선 조업자’로 못박는 등의 지침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한·중 어업협정에 따라 본격적인 감척사업을 앞두고 있는만큼 관련법 및 지침에 대한 개선을 중앙에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대구 한찬규 ·포항 김상화·광주 남기창기자chejukyj@
  • 이자생활자 “울고 싶어라”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연 4.5%로 조정하면서 은행권의 수신 금리인하도 잇따르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은행은 이날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내린 연 5.3(3개월)∼5.7%(1년)로 조정했다. 오는 16일부터는 일주일만 예치한 뒤 수시로 입출금해도 이자를 주는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금리도 내릴 것을 검토중이다.MMDA 개인형의 경우 5,000만∼1억원짜리는 연 4.3%에서 4.0%로,1억원 이상짜리는 4.8%에서 4.3%로 낮출 방침이다.MMDA 기업형도 예금액별로 0.3%포인트씩 인하할 예정이다.현행 5.9%인 주택청약예금 금리는 0.1%포인트 내린다. 외환은행도 이날부터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했다.개인고객의 경우 예치금액에 따라 연 2.5∼4.5%이던 금리가 2.3∼4.3%가 됐다.기업형은 연 1∼4.3%가됐다.또한 정기예금 금리도 오는 13일부터 0.2%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통합을 앞둔 국민·주택은행도 다음주부터 MMDA 금리를 0.2%포인트씩 인하한다.또 이달말쯤 정기예금 등 각종 예적금금리도 0.2%포인트씩 내린다.두 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연 4.9%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한빛은행은 오는 13일부터 1·3개월짜리 정기예금 금리를각각 0.2%포인트씩 인하한다.지난 9일에는 금액별로 최고 연 4.8%까지 지급했던 MMDA 금리를 연 4.5%로 낮췄다. 기업은행도 오는 13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기간별로 0.2∼0.3%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다. 한미·평화·조흥은행 등도 다음주부터 정기예금과 MMDA 금리를 내릴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신한·한미은행은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대출금리 인하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은행권 대출상품의 상당부분이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실세금리에 연동돼 있어 콜금리가 떨어져 실세금리가 하락하면 추가 하향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같은 금리인하로 이자소득자들의 자금운용은 더욱어려워질 전망이다.1,000만원을 1년짜리 정기예금으로 예치해봐야 실질적인 이자수입이 연 3만원에도 못미치는 탓이다. 1년짜리 금리가 5.5%일 때 이자는 55만원.여기에서 연 16.5%인 이자소득세(9만750원)와 4.3%인 7월 현재 물가상승률(43만원)을 제외하면 1,000만원을 1년 맡겨 얻는 실질 이자수입이 2만9,250원에 그치게 된다. 주현진기자 jhj@
  • ‘실속파’공동구매사이트 접속 봇물

    고객들의 구매 패턴이 인터넷과 홈쇼핑TV 등으로 다양화 되면서 원하는 물건을 시중가격보다 싸게 구입하거나,저렴한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특히 비용이만만치 않아 라식수술과 성형수술을 망설이던 직장여성,주부,여대생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인터넷사이트가 인기다.중고차나 베스트셀러 서적,전자제품 등도 인터넷을 잘 이용하면 싼 값으로 살 수 있어 알뜰 고객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 중이던 김모(22·여)씨는 최근마이공구(www.my09.com) 공동구매사이트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280만원짜리 라식수술을 200만원에 받고 두꺼운 안경을벗어버렸다.또 이 사이트를 이용해 100만원인 쌍꺼풀수술을 80만원에,250만원인 지방제거수술을 212만원에 받았다. ◆인터넷 공동구매=박리다매 일정 기간동안 한 상품에 대해 구매신청을 받은 뒤 신청자가 많을 수록 가격을 더욱 낮춰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방식이다.여러 명이 하나의 제품을신청해 할인가로 물건을 구입한다.요즘은 아예 특정기간을정해할인 가격으로 상품을 팔고 있다. ◆의료서비스 ‘마이공구’는 서울의 안과병원 30곳,성형외과병원 20곳에 중개수수료 없이 고객을 연결해준다.고객은병원에 따라 5∼30% 싼 가격으로 라식,각종 성형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중고차 ‘마이공구’의 ‘중고차 공동구매’ 코너에서는일반 시세보다 10% 가량 저렴하게 현대 대우 기아 등 차종의 중고차를 상시 판매 중이다.구입 후 자동차보험 가입시10% 할인혜택을 준다.할부도 된다. ◆베스트셀러 e-현대(www.e-hyundai.com)는 다음달 2일까지 ‘이브가 된 아담 하리수’‘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만화 삼국지’ 등 20여종의 베스트셀러를 40% 할인 판매한다. ◆가전제품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45만원인 소니DVD플레이어를 39만원에,23만5,000원인 삼성VTR을 21만원에,62만원짜리 필립스 홈씨어터 시스템을 47만8,900원에 판매중이다. ◆티켓 옥션(www.auction.co.kr)은 이달 말까지 한강둔치야외수영장 입장권을 어른 1,900원,어린이 1,200원에 판다. 마이공구는 연극 ‘대니정과 친구들’을 14%,‘마법의 날개’ 40%,가수 김경호 콘서트티켓을 10% 싸게 해준다. ◆기타 롯데닷컴(www.lotte.com)은 12일까지 14만9,000원인 레스포(Lespo) 접이식 자전거에 대해 15대 이상 구입신청이 들어오면 12만9,000원에 사도록 해준다.옥션(www.auction.co.kr)은 초중급자용 전자기타를 시가보다 40% 할인된 14만9,000원에 판다.LG이숍(www.lgeshop.com)은 5만8,000원인‘파비안느 워터몰드 브라팬티’ 6종을 4만3,000원에 판다. ◆전문 공동구매 와싸다(www.wassada.com)는 전자제품 전문 취급 사이트.결혼기념일 생일 등을 위한 선물 구입은 바즈(www.baz.co.kr)가 좋다.컴퓨터 및 관련부품과 주변기기를전문 취급하는 사이트는 킹콩(www.kingkong.co.kr),용산닷컴(www.yongsan.com),유니공구(www.uni09.com) 등이 있다. ◆결제방식 현금,카드,통장입금,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사이트에 따라 이들 방법중 두 가지 이상을 혼합한 결제도 된다.취소하고 싶으면 입금 전 e메일이나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주현진기자 jhj@
  • 레저용차 신모델 쏟아진다

    ‘신차로 승부한다’ 국내 자동차업계가 잇단 신차 출시로 하반기 시장공략에시동을 건다.올 상반기 10여종의 새 모델을 내놓고 1차 승부전을 펼쳤던 현대·기아·대우·쌍용자동차 등 국내 업체들은 하반기에도 10개 이상의 신차를 대거 선보이며 ‘고객사냥’에 나선다.수입차 판매업체들도 10개 이상의 신형모델을 투입하며 대반격에 나선다. 최대의 하이라이트는 올 상반기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했던 SUV(Sports-Utility Vehicle)시장을 누가 더 많이 차지할 것인가에 있다.SUV는 아직까지 내수시장의 10%대에 머물고 있다.그러나 올 상반기(1∼6월) 9만1,407대를 판매,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4,391대보다 68% 늘어나는 등 잠재수요가 많은 것으로 파악돼 시장선점을 향한 진검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테라칸,싼타페,갤로퍼의 꾸준한 판매호조로 수성에 자신을 보이고있고,쌍용차는 렉스턴(Rexton),기아차는기존의 스포티지·레토나보다 수준을 한 단계 높인 ‘BL’(프로젝트명)을 내놓고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프로젝트명 GK로 개발된 티뷰론의후속모델이 이달말쯤 나온다.이탈리아 휴양도시의 이름을 따 ‘투스카니’로 명명될 이 차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6단 변속기를 달았다.2,000㏄와 2,700㏄엔진을 얹게 되며,2.0모델은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200마력의 파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걸리는 시간은 불과 7초대. 현대차는 이 차종이 도요타의 셀리카와 수프라,미쓰비시의 이클립스,아우디TT 등 세계적인 스포츠카에 맞설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최고급 세단인 에쿠스의 2002년형 모델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스포티지·레토나에 이어 또 하나의 SUV를 연말쯤 선보인다.프로젝트명 BL로 개발되고 있는 이 차종은 내수용은 디젤엔진을,북미 수출용은 휘발유엔진을 위주로 탑재하며 스포티지보다 외형도 크고 엔진도 2,500㏄급으로 한단계 위다.국내 처음으로 네바퀴 ABS(급제동제어장치)와 측면 에어백 등을 기본으로 장착한다.통상 남성미를 특징으로한 SUV의 외관과는 달리 ‘미끈하게’ 디자인됐다는 게 대체적인 평이다. 현대차의 테라칸과 내달쯤 출시될 쌍용차의 렉스턴과 맞붙을 수 있는 경쟁차종으로,SUV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개념의 경상용차(LCV)개발도 마무리하고 올해안으로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LCV는 밴과 승합차,트럭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모델이다. ◆대우차=누비라와 라노스를 잇는 ‘J-200'과 ‘T-200'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시험주행에 들어갔다.연말쯤 시판될 예정이다.J-200은 세단형으로 젊은 층을 겨냥했으며,500㏄,1,800㏄,2,000㏄ 등 세종류가 있다.T-200은 마티즈와 라노스의중간급으로 지붕이 높은 스타일의 5도어다. ◆쌍용차=97년 체어맨 출시 이후 4년만에 렉스턴을 내놓고SUV 시장에 뛰어든다.렉스턴은 무쏘의 상급 모델로,왕가의품격(rex+tone)을 뜻하며 ‘무쏘와 체어맨의 만남'이라는 개발 컨셉트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내수용은 기존 2,900㏄디젤 터보 인터쿨러 엔진을 개선해 출력을 10마력 정도 높였고,수출용은 3,200㏄ 휘발유 엔진을 탑재한다. ◆수입자동차업계=폴크스바겐과 아우디 공식수입업체인 고진모터임포트는 지난달 폴크스바겐‘골프 2.0오토'와 아우디 ‘뉴A4 2.0'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 15일에는 폴크스바겐의 세단 ‘뉴파사트 5V 1.8 터보’와 ‘V6 2.8 4모션’을출시한다.가을엔 아우디 ‘뉴A4 3.0'모델과 폴크스바겐의 기존 ‘뉴비틀 2.0모델'도 들여온다. 한성자동차는 지난달 메르세데스 벤츠 ‘뉴C240'과 ‘뉴C180'을 선보였으며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캐러밴 후속모델인 ‘그랜드 보이저'를 출시하고 안방공략에 나섰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이달 하순쯤 중형 승용차 ‘뉴몬데오 2.0기어'를 들여오고 볼보는 하반기에 ‘C70컨버터블'을,재규어는 컴팩트세단 ‘X-타입'을 선보일 계획이다.사브는 오는 11월 2002년식 ‘9-3'시리즈와 ‘9-5'시리즈 세단을각각 출시한다.이와 함께 수입SUV시장에서는 1위를 달리는도요타의 RX300,BMW의 X5,벤츠의 ML320이 치열한 3파전을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병철기자 bcjoo@
  • 생보자 지원금 ‘그림의 떡’

    정부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옛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저리로 지원하는 각종 자금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보증인을 세워야 하고 융자액이 적어서다. 이들을 위한 융자는 전세자금,생활안정기금자금,생업자금등 3가지가 있다. 경북의 경우 포항시가 올들어 지금까지 1,200만원을 연리 5.25%로 생업자금을 지원한 수급자는 8,342가구 중 7가구 7,700만원에 그치고 있다.경산시도 9,000여 가구 중 5가구 5,900만원,군위군은 1,300여 가구 가운데 단 1가구만이 지원받았다.8,700여 가구의 수급자가 있는 상주시는 올들어 지원자가 단 1가구도 없는 등 상당수 시·군의 지원 실적이 전무하다. 5만여명의 수급자가 있는 광주시도 마찬가지다.전세자금 대출실적이 6월 말 현재 160건 14억5,000만원에 불과하다.생업자금도 20건 2억4,000여만원의 대출실적을 기록,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도 대상자가 8,000여명이지만 생업자금을 대출받은 가구는 올들어 연리 6.25%에 1,000만원을 빌린 1가구밖에 없다.4가구만이 생활안정기금을 빌려갔다.전남도대상자 15만1,030명 중 40가구가 4억3,200만원을 대출받았다. 충북 청원군도 영세민들에게 최고 1,000만원까지 전세자금이나 소규모 자영업 자금으로 융자해주고 있지만 이용자는 11가구에 그치고 있다.이자가 연리 3%에 불과하지만 1만원 이상의 재산세를 납부한 사람을 보증인으로 세워야 하는 조건때문이다. 김모씨(48·경북 경산시 남부동)는 “재산이 거의 없는데다 보증인마저 찾지 못해 생업자금 대출 신청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북 시·군 관계자들은 “제도의 근본 취지를살리기 위해 투자 확대 등 정부의 정책적인 배려가 요청된다”고 말했다.충남 아산시 관계자는 “생계가 어려운 이를 누가 보증 서주려 하겠느냐”며 “실효성이 떨어지는 보증인제도를 없애고 보증보험 회사에서 보증하는 보증보험제도를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광주 최치봉·아산 이천열·부산 이기철·청주 김동진기자 s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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