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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두달째 내림세, 환율하락·농수산물값 안정세 힘입어

    환율하락과 농수산물값 안정세에 힘입어 물가가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31일 재정경제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중 소비자물가는 한달 전보다 0.3% 떨어졌다.1년 전에 비해서도 2.1% 오르는 데 그쳤다.소비자물가는 올들어 5월까지 전월 대비 0.4∼0.6% 수준의 소폭 상승을 이어가다가 6월 0.1% 하락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내렸다. 농산물은 참외가 전월대비 32.7% 하락하는 등 전체적으로 3.3% 내렸다.수산물은 1.1%,축산물은 0.2%가 각각 떨어졌다.공공요금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주택용 전기요금 인하효과가 반영돼 0.2% 내렸다.공업제품은 휘발유값이 ℓ당25원 내리는 등 석유류 가격이 0.6%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0.3% 내렸다. 반면 집세는 전세가 0.5%,월세는 0.1% 올라 전체적으로 0.5%가 상승했다.재경부는 특별한 요인이 없는 한 당분간 물가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레저단신

    ◇63시티 수족관은 17일까지 고객이 직접 대형 수조에 들어가 물속 세계를 체험하는 ‘수중 다이빙교실’을 운영한다.전문 다이버의 안내로 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들어가 30분동안 유영과 물고기 먹이주기 등을 한다.하루 2차례 무료로 진행되는 다이빙교실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02)789-5663·5. ◇서울랜드는 바캉스철을 맞아 25일까지 매주 일·공휴일 ‘나홀로족’을 위한 이벤트 ‘도전,여우사냥,늑대사냥 ’행사를 개최한다.온라인 포탈업체인 네띠앙러브 남녀 회원이 매주 10명씩 ‘사냥감’으로 제공되고,사냥꾼으로 참여하는 관람객이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짝을 맺는 행사이다.(02)504-0011.
  • 유망직종/ 인터넷‘광고’제작자

    인터넷 광고는 크게 e메일로 광고를 보내는 메일링스트,특정 페이지에서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핫링크 광고,막대바 형태나 동영상을 삽입하는 배너 광고가 있다.이러한 광고의 제작·배치를 총괄하는 직업이 인터넷 광고제작자다.창의력과 컴퓨터그래픽,프로그램까지 활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겸비해야 한다. ◆ 어떻게 되나=인터넷 광고를 만드는 회사에 취업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할수 있다.자신이 인터넷 광고를 제작,광고주와 업체에 직접 보여주거나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능력을 홍보함으로써 업체의 의뢰를 받아 광고를 제작하는 방법도 있다. ◆ 무슨 일을 하나=인터넷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시각적 측면과 통신속도 등의 기술적 측면을 감안해야 한다.광고를 화면 어디에 어떻게 실어야 할지를 결정하고,소비층이 즐겨보는 시간대의 배치도 맞춰야 한다.아이디어와 기획력은 물론 광고를 만들어 내는 컴퓨터 실력 등 3박자를 겸비해야하는 고난도 직업이다.문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중앙고용정보원 직업연구팀 02)2194-0770∼6 오일만기자 oilman@
  • 한국 인지도 껑충…관광객 입국 밀물, 대~한민국 덕 ‘톡톡’

    “해외에선 대접받고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늘고” 월드컵 효과가 안팎에서 나타나고 있다.올 여름 해외배낭여행에서 돌아온 젊은이들은 월드컵 이후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실감한다.유럽과 동남아 등지를 다녀온 배낭여행자들은 과거에는 “일본인이냐,아니면 중국인이냐.”고 묻던 현지인들이 요즘은 붉은색 셔츠만 보고도 “웰컴 코리안”이라며 반가워했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터키와 그리스 등 지중해 일대의 배낭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회사원 이세영(27·여)씨는 “낯선 이방인들이 먼저 다가와 말을 붙이고 ‘대∼한민국’,‘코리아 넘버원’을 외치며 환대하던 모습을 결코 잊을 수 없다.”면서 “몇년 전에도 유럽을 다녀왔는데 그때와 비교해 한국의 인지도가 엄청나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6월 중순부터 한달 남짓 유럽 각국을 여행한 대학생 장대원(25)씨는 “한국과 터키의 월드컵 3,4위전이 열렸던 지난달 29일 하이델베르크역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앞에서 한국 및 독일인과 세계 각국 여행객들이 한데 어울려 박수 다섯번을 치며 서툰 발음으로 ‘대∼한민국’을 소리높여 외쳤다.”고 전했다.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에서도 “코리아는 아시아의 자존심”이라고 추켜세운다.이달 중순 베트남을 다녀온 김상호(35·사업가)씨는 “여행 중 만났던 외국인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자세하게 물어왔다.”면서 “특히 베트남인들은 홍명보·안정환 등의 이름을 대며 ‘넘버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흐뭇해했다. 월드컵에 따른 국가 인지도 상승 효과는 관광산업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28일 인천국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이달들어 지난 23일까지 외국인 방문객은 하루 평균 1만 206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0% 줄었다.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일본인 입국자가 6460명으로 지난해보다 10.8% 감소했기 때문이다.그러나 동남아시아인(13.8%)과 유럽인(11.4%),미국인(5.9%) 등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출입국관리소측은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은 월드컵에서의 4강신화 때문”이라면서 “이달 말까지 전체 외국인 입국자 수는 일본 관광객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 월드컵에서 한국에 분패한 일부 국가에서는 어색한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이탈리아 로마를 다녀온 대학생 장지영(24·여)씨는 “40대 여성이 갑자기 ‘한국이 8강에 진출해 기분이 나쁘다.’고 말해 화를 삭였다.”고 안타까워했다. 배낭여행 전문업체 자유여행사의 민경숙 이사는 “높아진 ‘월드컵 코리아’의 이미지를 계속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여행객들이 그에 걸맞은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현석 박지연기자 anne02@
  • 프로야구/이승엽 6년연속 30호 홈런사 새로 썼다

    이승엽(삼성)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6년 연속 30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26일 대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7회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이승엽은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6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날린 첫번째선수로 기록됐다.지난 1995년 프로에 데뷔한 이승엽은 97년 32개의 홈런을 시작으로 98년 38개,99년 54개,2000년 36개에 이어 지난해에도 39개의 홈런을 터뜨렸다.특히 이승엽이 99년에 세운 54홈런은 한 시즌 국내 최다 기록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미 폭스(보스턴)가 1929년부터 40년까지 12년 연속 30홈런을 날렸고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왕정치(요미우리)가 62년부터 80년까지19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또 이날 홈런으로 송지만(한화·29개)을 한개차로 따돌리고 홈런단독 선두에 나서며 홈런왕 2연패의 꿈을 부풀렸다. 5-1로 승리한 삼성은 두산과의 승차를 2게임으로 벌리면서 선두 탈환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삼성은 2회 선두 타자 김한수가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곧바로 진갑용의 2루타가 터져 선취점을 올렸다.계속된 공격에서 박정환 박한이의 연속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에 힘입어 2점을 추가,3-0으로 달아났다. 사기가 오른 삼성은 5회 이승엽의 중전안타와 마해영의 내야안타로 2사 1·2루의 찬스를 잡은 뒤 틸슨 브리또의 2루타로 한점을 보탰다.이승엽은 4-0으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구원 투수 이혜천의 6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승부에 쐐기를 박는 좌월 1점포를 날렸다. 삼성 선발 나르시소 엘비라는 8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버텨 시즌 6승째(3패)를 챙겼다.5연패에 빠진 두산은 정수근이 도루 한개를 추가,프로야구 사상처음 7년 연속 30도루를 달성한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마크 키퍼(기아)는 LG와의 잠실경기에서 시즌 12승째(5패)를 따내며 게리레스(두산)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기아가 5-2로 이겼다.4연승을 달리던 LG는 기아에 덜미를 잡혀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롯데는 SK를 6-1로 누르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 박준석기자 pjs@
  • 장갑차사건과 SOFA/양주군 적성면 르포/미군 1차조사 문제점

    ■양주군 적성면 르포 “미군 차량만 봐도 울화 치밀어” “지나가는 미군 차량만 봐도 울화통이 치밉니다.” 지난달 13일 두 여중생이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경기 양주군 주변 주민들은 사건 발생 40일이 넘도록 진상규명 작업이 진척을 보이지 않자 울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뒤숭숭한 분위기는 의정부와 동두천을 넘어 수도권 일대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특히 대다수 주민들은 미군 부대 책임자들이 잇따라 출국하는 등 책임자를 조사하지 않은 상태에서 법무부가 서둘러 배상금 지급 방침을 발표하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금방이라도 장대비가 쏟아질 듯 후텁지근한 22일 오전 의정부역 앞 마당.‘여중생 죽인 살인자,복귀·귀환이 웬말이냐’,‘진상 규명,책임자 처벌’등 10여개의 현수막이 을씨년스럽게 나부꼈다.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소속 회원들이 한달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천막 주변에는 수십명이 몰려 서명을 하고 있었다.농성장 주변에는 사고 당사자인 미군 워커 마크의 얼굴이 담긴 범대위의 수배 전단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월요일 출근길을 재촉하던 시민들은 농성장 주변에 걸어놓은 주한미군의 범죄 관련 사진들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한참 동안 바라봤다.일부 시민은 분을 삭이듯 눈물을 글썽였다.의정부역 바로 옆에 위치한 미군시설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시민도 있었다. 서명에 참여한 김성수(47·회사원·의정부시 호계동)씨는 “꽃다운 생명에게 배상 운운하며 사태를 흐지부지 무마하려 한다.”고 분개했다.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의정부 청년회’홍석규(30) 사무국장은 “배상은 배상이지만 형사재판관할권은 여전히 한국으로 넘어오지 않고 있다.”며 불공정한 한·미행정협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두 여중생이 숨진 양주군 적성면 효촌2리 마을 입구에는 미군을 비난하는 현수막 10여개가 세찬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누군가가 갖다 놓은 흰국화 꽃 한다발이 시든 채 사고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고(故)신효순 양의 아버지 신현수(46)씨는 “법무부로부터 배상액수를 통보 받지 못했다.”면서 “딸을 잃은 마당에배상액의 많고 적음을 따져서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울먹였다.신씨는 “양주군청이 경기도 제2청사에 ‘미 군피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그동안 숨겨졌던 미군의 크고 작은 범죄가 모두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마을 주민 김창보(60)씨는 “배상금으로 억만금을 준다 해도 부모의 가슴에 맺힌 한이 풀리겠느냐.”면서 “미국으로 도망간 부대 책임자들이 조속히 돌아와서 두 부모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석주(67)씨는 “매년 이때쯤이면 마을 전체가 ‘장승제’와 ‘복날잔치’로 시끌벅적했는데 올해는 사고의 여파로 ‘유령마을’처럼 한산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사고부대인 미2사단 사령부가 있는 동두천 일대는 반미 시위가 끊이지 않아 어수선했다.수십명에 불과하던 시위대는 금방 수백명으로 불어났고,초등학생과 임산부까지 시위에 가담하고 있었다. 주민과의 마찰을 우려한 듯 미군 부대들은 장병들에게 외출을 삼가고 행동을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이날 동두천에서 만난 미2사단 그라함(19)일병은 “장갑차 사고 이후 특별한 일이 아니면 부대를 벗어나지 말고 부대 밖에 나갈 경우 짝을 지어 다니라는 명령이 하달됐다.”고 말했다. 3년째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김모(30·여)씨는 “최근 부대 바깥에서 돌아다니는 미군의 수가 절반 이상 줄었다.”고 귀띔했다. 양주 이영표 박지연기자 tomcat@ ■미군 1차조사 문제점/ “신변보호”피의자 신상도 공개 안해 주한미군 장갑차의 여중생 추돌사고는 처음에 미군측의 사고조사 결과 발표가 너무 엉성하고 납득할 만큼 과실을 인정하지 않았던 점이 유족들의 반발을 사면서 문제가 커졌다. 주한미군측은 사고 이튿날인 지난달 14일 유족 등을 상대로 사고상황을 설명했고,19일 ‘한·미군경합동조사단’을 통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그러나 유족 등의 항의를 받고는 뒤늦게 2차조사에 나섰다. 유족 등의 가장 큰 불만은 미군측이 피의자인 장갑차 운전병 마크 워커 병장과 운전통제병 페르난도 니노 병장을 지나치게 감싸고 돈다는 점이다.미군측은 14일 브리핑에서 피의자의 신상공개 요구에 대해 신변보호를 이유로 거부했다.유족들에게는 현장 검증을 18일 하겠다고 통보한 뒤 일방적으로 그 하루 전인 17일 피의자들을 데리고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유족 등은 사고 당시의 정확한 목격자가 없는데다 피의자들이 사고 직후 주민들에게 “전방의 여중생들을 보았다.”고 말했던 점 등을 들어 이들과의 대면을 요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장갑차의 속도에 대해서도 사고직후 우리 경찰에는 ‘시속 30∼4 0㎞’로 통보했다가 14일에는 ‘16∼25㎞’로 정정했고,19일에는 ‘8∼16㎞ ’로 더 줄였다.이 정도 속도면 피의자들이 “오르막이라 속도를 냈고,이 때문에 추돌 직후 급제동을 했으나 궤도가 밀렸다.”고 진술한 부분과 모순된다는 지적이다.또 운전통제병이 30m 전방에서 여중생들을 발견하고도 운전병 이 장갑차를 세우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공식 발표에서는 “장갑차의 소음이 너무 커서 운전병이 통제병의 정지 지시를 못 들었다.”고 밝혔으나 부대 헌병사령관은 “훈련중 다른 무선이 들어와 운전통제병의 지시교신을 못 들었다.”고말했던 점도 의심을 사는 대목이다. 아울러 주한미군측이 조사결과 발표 때 사실과 달리 도로의 폭을 장갑차보다 크게 그리고,여중생들이 갓길이 아닌 도로 가운데를 걷는 것처럼 묘사했으며,사고 직후 우리 경찰에 신고를 안한 점 등에 대해서도 유족 등으로부터 항의를 받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3분기 제조업 경기 ‘주춤’

    제조업체들의 3·4분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전분기(2·4분기)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22일 이런 내용의 ‘3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결과를 발표했다. 3분기 제조업 전체의 BSI는 4.4로 호조세를 이어갔지만 2분기 전망치 4.8에는 못미쳤다.미국 주식시장 및 달러화 불안이 국내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BSI가 4.0이 초과하면 전 분기보다 경기가 호전됨을 의미하므로 경기회복 추세는 일단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전망은 매출 4.5,내수 4.4,수출 4.4로 예상됐다.2분기의 매출(5.0),내수(4.8),수출(4.7) 전망치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졌다.한편 2분기 BSI실적은 조선(3.9)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당초 전망치(4.8)에는 못미치는 4.3에 그쳤다. 김성수기자 sskim@
  • 比세부섬 리조트 - 이국의 섬에서 쉬고 싶다

    (세부(필리핀) 임창용특파원) ‘비행시간이 짧아야 한다.’‘청정지역이어야 한다.’‘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야 한다.’ 최근 해외로 여름철 휴가나 허니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내거는 필수조건들이다.필리핀 열도 중간에 위치한 세부섬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세계적 휴양지다.최근 한 여행사의 여론조사에선 허니문커플의 40%가 세부를 신혼여행지 1순위로 꼽기도 했다. 세부는 마닐라를 빼고는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인천에서 직항로가 개설돼 있는 곳이다.4시간 반 정도면 세부 막탄공항에 닿는다. 세부엔 원시적 청정해역을 끼고 10여개의 리조트가 자리잡고 있다.각 리조트는 모두 눈이 부실 정도로 흰 비치와 고급 숙박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수상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그중에서도 공항에서 불과 15분 거리에 있으면서 세부에서 최대·최고급을 자랑하는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와 샹그릴라막탄 리조트를 가보았다. ◆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 세부섬 라푸라푸시에 있다.면적이 수천평에 달하는바닷물 인공풀이 최대 자랑거리.풀을 둘러싸고 스페인풍으로 지은 빌라형객실 220여실이 야자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열대수들 사이로 자리잡고 있다.객실은 모두 딜럭스 및 스위트급으로 대형 화장실과 미니바까지 갖춘 수준급이다.객실과 풀 사이에 깔린 모래는 천연 백사장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특히 1층 객실에선 발코니 문만 열면 바로 백사장을 거쳐 풀로 뛰어들 수 있다.리조트엔 바닷물 풀 이외에도 8군데에 민물 풀이 있다. 대형 풀에선 무료 수영강습은 물론 카누,카약,워터바이크,자전거,크로케,미니골프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리조트를 남동쪽으로 끼고 있는 산호해변에선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 등을 통해 환상적인 열대 바닷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샹그릴라 막탄 아일랜드 리조트 = 역시 라푸라푸시에 있는 세부 최대 규모의 리조트 호텔.플랜테이션 베이에비하면 세련된 도시형 리조트란 느낌을 준다.546개의 객실과 유럽·동남아시아·중국 광둥식 등 8개의 레스토랑,6홀 골프장,대형 풀 2개,당구·탁구장,해양레포츠 시설 등을 갖추었다. 객실 발코니에 서면 호텔 앞 수영장과 조경수림,에메랄드빛 바다가 한눈에들어온다.해변 가까이엔 백사장이,그 너머엔 바위가 많다.따라서 해수욕을즐기려면 바닷물이 만수에 달하는 오후5시 이전에 시간을 맞추는 것이 좋다.바위 부분은 산호와 각종 열대어가 많아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 알맞다. ◆ 세부섬의 볼거리 = 세부는 ‘동양의 흑진주’로 불릴 만큼 남국의 풍광이 뛰어나지만 오래된 성당·재래시장 등 볼거리도 꽤 있다. 1830년 로코코 및 바로크 양식으로 지은 산 미구엘 아가오 성당,1599년 세운볼준 성당,다나오 성당,오슬로브 성당 등을 들러볼 만하다. 라푸라푸시에는 필리핀 원주민과 싸우다 목숨을 잃은 마젤란의 기념비와 그가 만들었다는 대형 십자가,마젤란에 맞서 싸운 필리핀 민족영웅 라푸라푸의 동상도 볼 수 있다. 세부는 세부시·라푸라푸시 등 몇개 시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시에 재래시장이 있다.가난하면서도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필리핀 서민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sdragon@ ■여행 가이드 ◆ 가는 길 = 필리핀항공이 인천공항에서 세부까지 주 4회(수·목·토·일)오후9시50분 비행기를 띄운다.4시간30분 소요.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는 직항노선이 없고 마닐라행 노선만 운항한다.마닐라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세부까지 1시간 정도 가야 한다.문의 필리핀항공(02-774-0088). ◆ 날씨 및 준비물 = 낮기온이 평균 섭씨30도 정도로 상당히 무덥다.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기 때문에 반바지와 티셔츠를 충분히 가져가는 것이 좋다.비자는 필요 없고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햇볕이 따갑고백사장 눈부심이 심하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와 선글라스,모자는 필수. ◆ 환전 및 쇼핑 = 달러보다는 필리핀 화폐인 페소로 미리 환전해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1달러는 약 50페소 정도인데 쇼핑할 때 달러로 내면 달러당 2∼3페소 손해볼 때가 많다. 쇼핑은 가이드가 이끄는 소형 쇼핑센터보다는 SM슈퍼마켓 등 대형쇼핑센터에서 해야 한다.물건 종류가 다양하고 값도 훨씬 싸다.특히 한국인 점원이근무하는 점포는 물건값이 비싼 편이다.진주,세부 기타,망고 가공품등이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 여행상품 = 세부 여행상품은 4박5일짜리가 가장 많다.필리핀항공 전문여행사인 락소(02-569-0999)가 샹그릴라 3박4일 125만원,4박5일 143만원,플랜테이션베이 3박4일 129만원,4박5일 148만원짜리 상품을 내놓고 있다.여행자보험,공항세,세끼 식사,차량,해양레포츠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항공편과 객실,조식,교통편만 제공하는 에어텔 상품은 3박4일 84만원,4박5일 94만 5000원에 나와 있다.세부 현지 여행사인 세부리조트여행(777-4148),어필여행클럽(592-9998)등도 상품을 판매한다.
  • 프로야구/ 두산, 기아전 6연패 마침표

    두산이 홈런포를 앞세워 기아전 6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12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타이론 우즈와 홍성흔의 홈런에 힘입어 기아를 5-1로 물리쳤다.이로써 두산은 지난 5월24일 이후 빠져들었던 6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면서 1위 기아를 3.5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시즌 상대 전적에선 기아가 10승1무2패로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두산의 선발 빅터 콜은 7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텨 시즌 8승째(3패)를 따내며 다승 공동 4위로 뛰어 올랐다.두산은 2회초 공격에서 첫 타자로 나온 우즈가 상대 선발 김진우로부터 중월 125m짜리 1점 홈런을 뽑아냈다.시즌 17호.이어 안경현과 장원진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홍성흔이 또 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짜리 홈런을 터뜨려 2-0으로 앞서 갔다. 두산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이후 안타 2개와 볼넷 1개,그리고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추가,4-0으로 여유있게 도망갔다. 기아는 4회 장성호와 신동주의 안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타격 선두 장성호는 팀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4타수 2안타를 기록,타율을 .370으로 끌어올렸다. 박준석기자 pjs@
  • 노동생산성 2분기 연속 증가

    노동생산성이 작년 4·4분기에 이어 1·4분기까지 연속 두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경기회복세의 영향도 있으나 주로 인력 감원에다 인건비 상승 억제에 힘입은것이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10일 ‘2002년 1·4분기 노동생산성 동향’을 통해 산출량을 노동투입량으로 나눈 노동생산성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2000년 4분기(3.6%)에 한자릿수로 떨어진데 이어 지난해 1분기 4.8%,2분기 1.0%,3분기 0.2% 등 계속 둔화세를 보였다.그러나 작년4분기부터 10.3% 늘어나며 상승세로 전환한 뒤 올 1분기까지 2분기째 두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했다. 이런 상승세는 산업생산 증가율이 지난해 4분기 2.0%에서 올 1분기에 3.7%로 높아진데다 노동 투입량이 -7.5%에서 -7.3%로 지난해 3분기 이후의 감소세가 계속된 데 따른 것이다. 근로자수는 4분기 -3.7%에서 1분기에 -4.0%로,근로시간도 -3.9%에서 -3.5%로 각각 감소세가 지속됐다. 업종별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보면 경공업의 경우 같은기간 4.4%에서 9.6%로,중화학공업도 11.3%에서 12.3%로 각각 증가폭이 커졌다. 한편 노동비용을 산출량으로 나눈 단위노동비용은 0.6% 줄었다.업종별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경공업(-0.1%)의 경우 감소세로 전환됐고 중화학공업(-0.4%)은 감소폭이 크게 둔화됐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노동생산성 상승세는 산업생산증가세가 확대된 덕도 있지만 근로자수가 크게 줄면서 제조업노동투입량이 감소한 영향이 더크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업그레이드 서울/ 어른은 휴식… 어린이는 학습 공간

    서울이 살 만한 도시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월드컵 공원,낙산공원 등 시 외곽으로 나가지 않고도 편히 쉴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이 최근 몇개월 사이에 크게 확충됐다.역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박물관도 새로 단장돼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킨다.상대적으로 휴식 공간이 적은 곳에 들어서 더욱 인기가 높다.서울이 1100만명이 모여 사는 거대도시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문화·휴식공간이 충분한 수준은 아니다.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새로운 서울’을 느낄 수 있다.여름방학과 휴가철에 자녀들과 함께 가볼 만한서울의 ‘신(新) 명소’를 소개한다. ■월드컵 전후 개장된 공원·문화시설 新명소 6곳 “그동안 마땅한 휴식 공간이 없어 불편했는데 월드컵을 계기로 휴식 공간이 늘어 너무 좋아요.” 최모(35·여·서울 은평구 불광동)씨는 일요일인 지난 7일 월드컵 경기장옆 평화의 공원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이렇게 좋은 공원이 있을 줄 미처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언론을 통해 공원이 생겼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훨씬 잘 꾸며졌다.최씨 가족은 서울에 살면서도 그동안 경기도 일산에 있는 호수공원을 즐겨 찾았다.마땅한 휴식처가 없어서다.그러나 더 이상 호수공원에 갈 필요가 없다.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지고 각종 편의시설도 많은데다,지하철을 타면 바로 올 수 있기 때문이다.시원하게 내뿜는분수의 물줄기와 물안개로 더위를 식히고 물가에 앉아 물장구도 쳤다.징검다리를 건널 때는 어릴 적 추억도 되살아났다.아이는 아빠와 함께 잔디밭에서 축구를 하며 신이 났다. ◆ 월드컵 공원 = 쓰레기 산인 난지도를 생태적으로 복원한 재생드라마다.105만평의 벌판에 평화의 공원(13만 5000평),난지천공원(8만 9000평),난지한강공원(23만 5000평),하늘공원(5만 8000평),노을공원(10만 3000평) 등으로 꾸며졌다.지난 5월 개장 이후 지금까지 350만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평화의 공원은 월드컵을 기념하고 세계 평화를 상징해 만든 광장.한강 물을 끌어와 만든 난지 호수에서 발을 담그고 놀 수도 있다.여울목과 실개천은 시골정취를 흠뻑 느끼게 한다. 난지천공원은 쓰레기침출수가 흐르던 곳을 자연천으로 복원했다.냇가 주변에 어린이놀이터와 다목적 운동장,연못,징검다리 등 산책하기 좋은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난지한강공원은 난지도와 한강이 만나는 둔치에 있다.유람선 선착장과 피크닉장,캠핑장,요트장,어린이놀이터,다목적운동장 등 이용공간이 많다. 하늘공원은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 조성한 초지(草地)로,억새·갈대·달맞이꽃·메밀 등을 보면서 척박한 땅에서 자연이 어떻게 시작되는가를 배울수 있다.노을공원은 내년 6월 오픈예정인 9홀의 대중골프장과 다목적 초지광장,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02)304-2675. ◆ 선유도공원 = 영등포구 양화동에 3만 3400평 규모로 조성됐다.78년부터 수돗물 정수공장이 들어서 출입이 통제되는 바람에 한동안 잊혀졌던 곳이다.정수장 시설물을 재활용,물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한강의 역사와 문화·생태 등을 살필 수 있다.양평동 양화한강공원에서 선유도를 잇는 선유교를 건설,걸어서 갈 수 있다.(02)3780-0885. ◆ 낙산공원 = 종로구 동숭동 낙산 중턱의 시민아파트를 헐고 4만 6113평에 공원을 꾸몄다.낙산(駱山)은 조선 태조가 한양으로 수도를 정하고 북악산을 주산(主山)으로 경복궁을 지을 때 인왕산은 백호(白虎),낙산은 청룡(靑龍)으로 부른 곳.이화정(梨花亭),협간정(夾澗亭),신대(申臺),계익정(戒益亭) 등의 정자가 유명했다.녹지를 복원하고 중앙광장 전망광장 등 광장 5곳과 파고라·의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낙산의 역사와 자연에 관해 배우며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02)753-5576. ◆ 야생화공원 = 남산 외인아파트 부지 3000평에 조성했다.전국의 소나무 80주와 우리꽃 186종,나무 98종,생태연못과 수생식물 등이 심어져 있다.특히 계절별로 피고지는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야생화원과 습지생태원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02)753-5576. ◆ 서울역사박물관 = 종로구 신문로 경희궁터에 있다.조선시대를 중심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해 보여주는 도시역사박물관.각종 유물을 직접 조작하거나 만져보도록 체험 중심으로 꾸몄다.오는 31일까지 무료이며 그 후에는 어른 700원,청소년 및 군경 300원.(02)724-0114. ◆ 서울시립미술관 = 중구 서소문동 옛 대법원자리에 있다.주변에 덕수궁·국립현대미술관·정동극장·호암갤러리 등 전통과 현대의 대표적인 문화유적과 시설이 모여있다.전시실 자료실과 시민이 직접 미술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체험공간,미술이론강좌를 위한 아카데미실 등을 고루 갖춘 종합 현대미술관이다.성인 700원,청소년 300원.(02)2124-8933. 조덕현기자 hyoun@ ■난지도 캠핑장 인기 - 텐트 170개 680명 동시 수용 월드컵 축구대회 때 서울시가 외국인 배낭족을 위해 조성한 난지캠핑장이 이제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인기다. 이용하는 데 전혀 불편이 없는데다 서울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주변에 민가가 없어 마치 먼 곳에 여행을 온 느낌을 갖게 한다.앞에는 한강이 흐르고 뒤에는 월드컵 공원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다.공원 정상에는 풍차가 돌아가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바로 앞에서는 서울의 명물인 월드컵분수가거대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친구 2명과 함께 이곳에 놀러온 남모(21·여·대학생)씨는 “우연히 소문을 듣고 왔는데 시설이 좋고 깨끗해 이용에 전혀 불편이 없다.”고 만족해 했다. 2만1000㎡에 한꺼번에 4인 기준 텐트 170개를 쳐 680명을 동시에 수용한다.1박 기준 사용요금 1만 2000원.텐트(6000원),모포(1500원),매트(2000원),전등(2000원)도 임대해 준다.한강의 다른 곳은 모두 취사가 금지돼 있으나 이곳에서만은 취사가 가능하다.조리대와 샤워장,화장실도 최신식이다. 월드컵이 끝난 지난달 30일까지 모두 3631명이 찾았다.이중 외국인이 24개국 983명이다. 예약은 인터넷(한국캠핑문화연구소 www.camping.or.kr)으로 해야 한다.문의는 (02)3780-0701,0881.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나 월드컵경기장역에 내리면 캠핑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조덕현기자
  • 골프소식

    ◇(주)비봉사이언스(www.naisingolf.com)가 81가지의 퍼팅라인을 만들 수 있는 ‘나이신 쇼트퍼팅기 Ⅲ’를 출시했다.오르막,내리막,훅,슬라이스 등 9가지 퍼팅라인을 여러가지로 결합시켜 최근 골프장의 추세에 맞춘 보다 다양한 라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나이신 쇼트퍼팅기 Ⅲ’는 특히 볼이 컵안에 들어갈 때마다 다양한 효과음을 내도록 고안돼 지루하지 않게 장시간 연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59만 4000원.(051)523-8066. ◇모닝레저(www.morninggolf.co.kr)가 8일부터 12일까지 박세리와 최경주가 사용하는 테일러메이드 Ti360 드라이버와 토미아머 845 V25 아이언,네버컴프로마이즈 TDP4.0 퍼터,테일러메이드 300 아이언,오딧세이 트라이핫 퍼터 등을 원가로 판매하는 파격세일을 한다.(02)514-0114. 곽영완기자
  • 방학 앞둔 개구쟁이 보낼 만한 곳 가이드/ ‘여름캠프’ 아이 적성맞춰 고르자

    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은 들뜬다.그러나 “해외로 어학연수 가는 친구들이 많다.”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부모마음은 편치 않다. 해외연수 갈 사람,떠나라. 그러나 남들에게 휩쓸리지 않는 주관이 뚜렷한 부모라면 괜히 주눅들지 않아도 좋다.오랜만에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는 말대신‘실컷 놀아라.’라고 말하자.그리고 실속 있는 여름캠프를 딱 하나 골라보자. 돌아오는 아이는 한 뼘 키가 컸을 테고 두 뼘 지혜를 키워올 것이 분명하다. 올 여름캠프는 어느 때보다 다양해졌다.경제캠프,수학캠프,과학캠프 등 다양한 테마형 캠프가 준비되어 있다.또 역사체험·국토순례·마당극 등 우리것을 알게 할 뿐 아니라 철학캠프와 집중력을 키워주는 캠프,원시체험캠프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경제캠프에서 경제리더를 키운다= ‘부∼자 되세요.’바람이 어린이 서적에 불더니 이어서 캠프에도 불어닥쳤다.올 여름에는 경제를 가르치는 캠프가 앞다퉈 열린다.요즘 부모라면 누구가 갖고 있는 ‘풍요로운 물질만능사회에서 아이키우기’의고민을 해결해 주겠다는 게 눈길을 잡는다. 미국에서도 붐을 일으키고 있다는 경제캠프는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인식을 심어주고,경제리더로 키워낸다는 교육효과가 매력적이다.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어린이 비즈스쿨’은 10∼14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7월29일∼8월2일,8월5∼9일까지 4박5일간 물물교환을 통해 화폐의 경제적 의미를 알게 하고,사업기획·세일즈·무역·투자유치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경제전반을 체험하게 한다.참가비 36만원.(02)9696-040,www.econozzang.com. 또 서울 YMCA청소년사업부의 ‘어린이CEO캠프’(8월1∼3일)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CEO대담,CEO자질 키우기,신상품 세일즈 등 경제인으로서의 꿈을 키워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참가비 10만 2000원.(02)734-0173. 한편 ‘ecovi캠프’는 중학생(8월12∼14일)에게 상업사박물관을 견학하게 하고 서바이벌 게임,세계교역지도 만들기,난상토론을 통해 경제를 가르친다.또 초등학생(8월14∼16일)에게는 용돈기입장 쓰기부터 직업의 세계를 알려준다.중학생 18만원.초등학생 16만원.(02)716-9361,www.ecovi.co.kr. 경제캠프 ‘비즈스쿨’을 기획한 박원배 사장은 “물질적으로 풍족한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교육이 필요하지만,방법을 모르겠다는 것이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이다.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경제마인드를 체득하게 하는 것에 관심있는 부모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에서 배우자= 학교를 벗어나는 방학에는 자연이 진정 학교가 될 수 있다.‘즐거운 학교(www.njoyschool.net)’는 ‘산골어린이 체험캠프’‘섬진강 자전거기행’을 마련했다.그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산골어린이체험캠프’는 숲체험,옥수수와 감자 수확 등 농사체험,천연염색 티셔츠 만들기,통나무집 만들기 등 도시의 어린이에게 고향을 맛보게 한다.7월24∼26일.12만 9000원.(02)2126-8555. 섬진강을 저전거로 이동하며,자연생태를 배우고 멱감기,줄배타기,다슬기 잡기부터 지리산 노고단 등반,모닥불에 감자구워먹기 등 도시생활에서는 잊혀진 감성자극 프로그램도 있다.7월27∼29일.초등 5년∼중 3년.14만 5000원.(02)2126-8558. ‘페달로 읽는 신라역사탐방’은 자전거를 타고 신라천년의 유적지를 누빈다.8월2∼7일,자전거를 탈줄 아는 초등 3년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첫째날,대릉원∼첨성대∼계림∼반월성을 자전거로 돌아보고 슬라이드 강의도 듣는다.이튿날은 분황사지∼황룡사지∼알천∼헌덕왕릉∼굴불사지를 둘러보고 비격진천뢰 만들어 발사,칠교놀이도 하는 식이다.25만원.(02)737-3717,파랑새열린학교(www.openschool21.co.kr). 한강의 발원지인 황지부터 태백,정선,영월 등 ‘한강대탐사’도 7월23∼27일까지 4박5일 동안 진행된다.초등 3년∼중학생.20만원.(02)577-6333,자연탐험연맹(www.outdoorcamp.co.kr). 자연과 더불어사는 지혜를 가르치는 ‘소크라테스 자연학교캠프’는 강원도 횡성에서 8월3∼6일,8월8∼11일 두 차례에 걸쳐 3박4일 동안 열린다.초등학생과 중학생.15만원.(033)345-0715,어린이철학연구소(,www.iphilos.com). 중국과 일본,몽골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아시아문화체험캠프인 ‘리틀아시안캠프’도 열린다.8월6∼9일까지 3박4일.강원도 홍천.18만원.(02)2285-1243,자연과 청소년(www.campguide.co.kr). 허남주기자 yukyung@ ■캠프 선택 요령 어떤 캠프가 좋을까,어떻게 캠프를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일까. 파랑새 열린학교 김일권 교장은 6개의 캠프참여 지침을 제시했다. ◆좋은 곳,편안한 곳을 찾기보다는 자연과 얼마나 동화될 수 있는가 생각하라.유스호스텔이나 깨끗한 수련원보다 자연 속에 텐트치고 밥하고 노는 가운데 공동체 정신이 더욱 자란다. ◆어린이의 의사를 존중하라.부모가 억지로 권하기보다 안내책자를 통해 아이에게 선택하게 하라. ◆참여할 캠프 결정을 스스로 했다면 준비물도 스스로 챙기게 하라. ◆체력이 약한 어린이와 저학년은 극한 체력훈련을 피하고 단기간의 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많은 인원이 움직이는 캠프에서 안전은 절대요소이다.부모가 직접 캠프 주관단체를 찾아가 확인하고 참가시켜라.안전의 제1요소는 시설이 아니라 교사의 아이사랑과 의식이다.주관단체의 공신력을 따지고,캠프지도자 한 사람이 학생 10∼12명을 지도하는가,확인하라. ◆캠프를 다녀온 후 뒷마무리도 교육이다.놀고,즐기고 온 캠프가 아니라면 아이와 함께 캠프에서 있었던 일을 되짚어보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가 확인한다.
  • 문화광장/연극

    ◇2002 첫사랑= 8월25일까지 평일 오후6시,토·일요일 오후3·6시(월요일은쉼) 소극장 아리랑(02)741-5332.방은미 작·연출.기숙학교 학생들의 꿈과 가치관을 첫사랑의 경험으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연극.극단 아리랑. ◇찬란한 슬픔= 5∼14일 평일 오후7시30분,금·토요일 오후4시30분·7시30분(첫날 낮 쉼) 학전블루 소극장(02)766-1482.노경식 작,박용기 연출.80년 5월광주를 통과한 피해자와 가해자의 삶을 통해 역사의 양면성을 고찰.극단 고향. ◇허망허망= 8일 오후7시30분 9·10일 오후4시30분·7시30분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031)828-5841.고선웅 작,류근혜 연출.순수했던 전쟁영웅이 권력욕에 빠져 스스로 자멸하는 과정을 그림.극단 로얄시어터. ◇시계는 아침부터 똑딱똑딱= 2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일요일 오후4시30분·7시30분(월요일 쉼) 소극장 리듬공간(02)392-6890.김현묵 작·연출.시계 수리공의 생활을 따라가며 엿보는 느림과 빠름의 세상.김성구 마임극단. ◇춤추는 여자= 8월4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일요일 오후4시30분·7시30분(월요일 쉼) 동숭무대 소극장(02)941-7042.최진아 작,김학선 연출.절망에빠진 30대 여성이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희망을 찾아감.‘철도원’의 작가아사다 지로의 ‘수국꽃 정사’를 모티브로 삼음.극단 동숭무대. ◇사랑을 먹고사는 나무= 21일까지 평일 오전11시 오후2시30분·4시,토·일요일 낮12시 오후2·4시(월요일 쉼) 인켈아트홀(02)734-4908.소재익 작,방지영 연출.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나무를 통해 잊혀져가는 소중한 것을 되돌아보게 하는 어린이극. ◇개그맨과 수상= 8월1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요일 오후4시30분·7시30분,일요일 오후4시30분(월요일 쉼) 정보소극장(02)762-0810.김재엽 작,박광정 연출.상관없는 듯 보이면서도 공인이라는 공통된 분모로 연결돼 있는 정치계와 연예계의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풍자.극단 파크. ◇하얀자화상= 28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요일 오후4·7시30분,일요일 오후4시 마로니에극장(02)744-0686.손현미 작,정현 연출.시골 작은 마을에서바보라고 놀림 받지만 순수를 간직하고 살아온 여자의 눈으로 본세상.극단민예. ◇김시라의 품바= 14일까지 화·수·목요일 오후7시30분,금·토요일 오후4·7시,일요일 오후4시(월요일 쉼) 강강술래극장(02)3674-0110.김시라 작·연출.식민지 시대부터 자유당 말기까지 살다간 각설이패 대장의 일대기.극단 가가의회.
  • 월드컵/결승전 브라질-독일, 호나우두 ‘마의 6골’ 깼다

    ‘야신의 분신’이라는 독일 골키퍼 올리버 칸도 히바우두와 호나우두의 계속되는 침공을 끝까지 막아내기는 어려웠다.아무리 두드려도 열릴 것 같지 않던 독일의 골문이 결국 ‘2R라인’에 의해 허물어졌다. 전반 유효 슈팅수 4대0이 말해주듯 브라질이 골을 기록하는 건 시간 문제로 보였다.다만 전반에는 골운이 따라 주지 않았고 칸의 존재도 너무 컸다. 브라질은 전반 19분 호나우디뉴가 완벽하게 찔러준 공을 호나우두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살짝 빗겨 찬다는 것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가며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호나우두는 30분에도 칸과 일대일로 맞붙었지만 발끝으로 살짝 건드린 공은 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수비수 클레베르송이 벌칙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인사이드로 때린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곧바로 카를루스의 왼발슛이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호나우두가 왼발로 정확하게 때렸지만 칸이 넘어지면서 막아내는 등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호나우두는 그렇게 무너지지 않았다.후반 22분 호나우두가 밀어준 공이 히바우두의 강한 왼발슛으로 연결됐다.공은 칸의 두꺼운 가슴에 그대로 안기는 듯했지만 어이없이 흘러나왔고 그 앞에는 호나우두가 버티고 있었다.이번 대회 7경기 만에 7골을 터뜨리며 ‘마의 6골 득점왕 기록’을 깨뜨리는 순간이었다. 결승전 징크스를 깨끗이 씻은 호나우두는 후반 34분 히바우두가 지능적으로 흘려 보내준 공을 침착하게 정지시킨 뒤 골대 구석으로 정확하게 밀어넣었다.칸의 큰 몸집이 따라 넘어졌지만 공이 빨랐다. 비록 녹이 슬긴 했지만 ‘전차군단’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전반 내내 제대로 된 슈팅 한번 때려보지 못하고 브라질에 밀리던 독일은 후반 초반 기세를 되찾았다.후반 2분 모처럼 프리킥이 옌스 예레미스의 머리에 맞아 기회를 잡을 뻔했고 후반 4분에는 올리버 노이빌레가 30m 지점에서 직접 때린 프리킥이 골키퍼 손을 스치며 골대 오른쪽 기둥을 때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좌우 측면 돌파에 이은 고공 공격이 번번이 브라질 수비에 막히면서 독일은 힘을 잃어갔고 2R를 앞세운 브라질의 공격은 매서움을 더해갔다. 전·후반 통틀어 13번이나 시도한 독일의 코너킥은 미로슬라프 클로제,올리버 비어호프 등 장신 공격수들의 머리를 한번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요코하마(일본) 류길상특파원
  • 월드컵/브라질-독일,유럽이냐 남미냐 자존심 한판

    남미의 브라질이냐,유럽의 독일이냐.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우승컵이 당초 예상대로 남미와 유럽의 대결로 압축됐다.‘삼바축구’브라질과 ‘전차군단’독일이 3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대륙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이번 결승전은 그동안 세계 축구를 양분해 온 남미와 유럽 모두 매우 중요하다.양 대륙은 지난 98프랑스대회까지 치른 16번의 월드컵에서 사이좋게 8차례씩 우승컵을 나눠 가졌다.또 1958년 스웨덴대회(브라질 우승)를 제외하곤 개최 대륙에서 매번 우승컵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따라서 ‘제3의 장소’인 아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우승컵을 차지하는 대륙이 진정한 챔피언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 두 나라 모두 대륙을 대표하는 정상급 축구로 세계 축구계를 호령해 왔다.브라질은 첫 월드컵인 30년 우루과이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빠지지 않고 본선에 오르면서 통산 4차례나 우승컵을 안았다.독일도 역대 성적에선 브라질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30년과 50년 대회에 불참한 것을 제외하곤 모두 본선에 진출했고 3차례 정상에올랐다. 양 팀은 본선 무대 단골 손님이었지만 월드컵 맞대결은 단 한차례뿐이었다.독일이 통일되기 전인 74년 서독대회에서 브라질이 동독을 2라운드에서 1-0으로 눌렀다.그러나 독일축구의 ‘적자’가 서독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 기록은 큰 의미가 없다.월드컵 이외의 맞대결에선 브라질이 3승1무1패(1992년 이후)로 앞서있다.가장 최근의 맞대결(99년)에서도 브라질이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근소한 우세를 점치고 있다.브라질은 물 오른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호나우두와 히바우두가 건재하고 여기에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퇴장 당해 준결승전에 나오지 못한 호나우디뉴까지 가세,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할 전망이다. 반면 독일은 ‘헤딩머신’미로슬라프 클로제가 건재하고 수비에선 철벽방어를 자랑하는 노장 골키퍼 올리버 칸이 버티고 있지만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미하엘 발라크가 경고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박준석기자
  • 문화광장/연극

    ◇ 사랑을 먹고사는 나무= 7월21일까지 평일 오전11시 오후2시30분·4시 토일 낮12시 오후2시·4시(월 쉼) 인켈아트홀(02)734-4908,소재익 작,방지영 연출,아낌없이사랑을 주는 나무를 통해 잊혀져가는 소중한 것을 되돌아 보게 하는 어린이극. ◇ 개그맨과 수상= 8월1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 토 오후4시30분·7시30분 일 오후4시30분(월 쉼) 정보소극장(02)762-0810,김재엽 작,박광정 연출,상관없는 듯 보이면서도 공인이라는 공통된 분모로 연결돼 있는 정치계와 연예계의 모습을 경쾌하게 풍자.극단 파크.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7월6∼17일 평일 오후7시30분 토일 오후4시30분·7시30분(첫날 낮 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762-0010,테네시 윌리엄스 작,연출가 권오일의 연극인생 40주년 기념 무대.문명이라는 속박과 본능적인 욕구의 틈새에 비틀린 현대인.극단 星座. ◇ 하얀 자화상= 28일∼7월28일 평일 오후7시30분 토 오후4시·7시30분 일 오후4시마로니에 극장(02)744-0686,손현미 작,정현 연출,시골 작은 마을에서 바보라고 놀림 받지만 순수하게 살아온 여자의 눈으로 본 세상.극단 민예. ◇ 혜화동 파출소2= 7월4∼28일 오후4시30분·7시30분(월 쉼) 창조 콘서트홀(02)744-8617,김은숙 작,윤영선 연출,죽은 자를 재판하는 파출소의 풍경을 통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돌아봄.극단 얼. ◇ 별이 쏟아지다= 7월7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 토일 오후6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02)762-0810,김낙형 작·연출,외양을 중시하는 현실에서 꿈이 좌절되는 한 여자와 교실에서 소외당하는 학생을 통해 현대사회의 문제 지적.두개의 단막극을 묶은 작품.극단 竹竹. ◇ 정글이야기= 29·30일 오후4시 미추산방 흰돌극장(031)879-3100,러디어드 키플링 작,정호붕 연출,‘정글북’을 각색.늑대소년 모글리가 살아가는 정글을 정치와 집단성이 지배하는 세계로 그려 인간세계를 우화적으로 꼬집음.극단 미추. ◇ 강택구= 7월10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 토 오후4시·7시30분 일 오후3시·6시(월 쉼) 바탕골 소극장(02)744-8025,전훈 작,김노운 연출,전쟁을 겪지않은 전후세대의 눈으로 보는 이산가족의 문제.극단 애플씨어터. ◇ 김시라의 품바= 7월14일까지 화수목 오후7시30분 금토 오후4시·7시 일 오후4시(월 쉼) 강강술래극장(02)3674-0110,김시라 작·연출,식민지 시대부터 자유당 말기까지 살다 간 각설이패 대장의 일대기.극단 가가의회. ◇ 고도를 기다리며= 7월28일까지 화수목 오후7시30분 금토 오후4시·7시30분 일 오후3시 산울림 소극장(02)334-5915,사뮤엘 베케트 작,임영웅 연출,부조리극의 효시.33년째 공연을 이어오는 극단 산울림의 대표작.
  • 부동산 파일/호평지구 1054가구 분양

    중흥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호평지구에 ‘S-클래스' 아파트 1054가구를 27일부터 분양한다. 30평형 170가구,36평형 808가구,47평형 7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평당 420만∼430만원 선이다. 입주는 2005년 2월 예정이며 36평형과 47평형에는 전면부에 방 3개와 거실을 배치한 4-베이 구조를 채택했다. 단지 내에 8가지 유형의 테마공원을 조성,계절별로 특화된 조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04년말 서울과 호평지구를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031)564-0001.
  • 유망직종/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 지식을 갖춘 ‘사회복지사’의 수요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일을 합니다= 의료,정신보건,학교,산업복지,장애인,노인 문제 등의 해결을 돕고 필요한 물질적,정신적 지원을 도모한다.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업무도 담당한다. 지방자치단체 소속의 사회복지 전문요원은 생활보호 대상자의 조사 및 보호결정,자립지원,개별상담 및 사후관리 등 지역내의 취약 주민에 대한 제반 복지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를 한다.앞으로 의료·장애·모자보건 등 특정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의 전망이 밝을 것 같다. -어떻게 되나= 전문대학이나 대학의 사회복지 관련학과 학위 취득자의 경우 사회복지사 1,2급이 된다.고등학교 이상 학력자로 7년 이상 사회복지 사업분야 실무경험자나 실무경력 3년 이상인 8급 상당 공무원 중에서 24주 이상 교육을 받으면 사회복지사로 활동할 수 있다.문의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 직업지도팀 (02)2194-0720∼9. 오일만기자 oilman@
  • 한국축구 16강의 날이 밝았다, 14일 포르투갈과 ‘최후의 한판’

    ‘한국축구의 새날을 연다.’ 본선 진출 48년만에 사상 첫 승리를 따낸 한국이 14일 오후 8시30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포르투갈과 2002 한·일월드컵 16강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지난 4일 부산에서 거둔 첫 승의 감격과 10일 미국전에서 남은 아쉬움이 4700만의 염원과 어우러져 한국의 관문 인천에서 용솟음치고 있다. 한국은 2경기를 치르며 승점 4(1승1무)를 기록,승점 3(1승1패)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한다.만약 지게 되면 같은 시간 열리는 대전경기에서 폴란드가 미국을 꺾어주길 기대해야 한다. 첫 경기에서 미국에 덜미를 잡힌 포르투갈은 폴란드를 4-0으로 대파하며 우승후보로서의 면모를 되찾았다.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가능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2일 스페인에 2-3으로 져 탈락의 쓴잔을 들고 만 데서 보듯 강팀을 상대로 비기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이런 사실을 너무나 잘 아는 거스 히딩크 한국 대표팀 감독은 “수비를 강화해 역습을 노리기보다 활발한 공격축구로 주도권을 쥐고나가겠다.우리는 강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미드필드 싸움에서 모든 것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고 중앙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한다는 전략이다.7∼8명이 한꺼번에 공격에 참여했다 썰물처럼 수비진으로 물러나는 히딩크 감독의 ‘토털사커’가 16년만에 본선에 진출한 포르투갈 수비진을 괴롭힐 전망이다. 미드필드진의 선봉은 히딩크 감독이 “에너지를 다 태우고도 일어서라고 하면 일어서는 선수”라고 극찬한 김남일이 맡아 포르투갈 플레이메이커 주앙 핀투나 후이코스타의 발끝을 봉쇄한다.다친 왼쪽 발목이 거의 나은 박지성이 오른쪽,유상철이 왼쪽 허리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파울레타를 앞세워 오른쪽의 루이스 피구와 왼쪽의 세르지우 콘세이상이 치고 들어올 포르투갈의 공격은 이영표,홍명보,최진철,송종국으로 구성된 포백라인이 막게 된다. 설기현-황선홍-이천수 스리톱이 경험은 많지만 노쇠한 포르투갈 수비진의 빈틈을 파고든다.예상보다 빨리 교체투입될 가능성이 높은 안정환은 태극마크가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이들은 13일 훈련에서 좌우 센터링을 깨끗한 골로 연결하며 미국전에서 보여준 답답한 골 결정력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 98년 6월20일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5만50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에 0-5로 참패해 16강의 꿈을 접은 지 꼭 4년.한국축구는 이제 당당히 16강으로 날아오르겠다는 자신감에 가득차 있다. 인천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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