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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라터 FIFA 회장 “조만간 방한” 정몽준 명예부회장 요청에 화답

    블라터 FIFA 회장 “조만간 방한” 정몽준 명예부회장 요청에 화답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블라터 회장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브라질 월드컵 FIFA 본부’에서 정몽준 FIFA 명예 부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 명예 부회장 측이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 정 명예부회장이 블라터 회장에게 한국 축구를 성원해 준 것과 세월호 참사 직후 애도의 편지를 보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한국 방문을 요청하자, 블라터 회장은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는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회 유치에 이어 2019년 여자 월드컵 유치를 신청한 상태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켈트십자가 현수막 포착, 러시아 승점 삭감되면 한국 16강 가능성은?

    켈트십자가 현수막 포착, 러시아 승점 삭감되면 한국 16강 가능성은?

    ‘러시아 승점 삭감, 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 가능성이 제기돼 화제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매체는 러시아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에게 승점 삭감의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발단은 러시아 응원단 일부가 지난 18일 오전 7시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켈트십자가가 그려진 걸개를 응원 도구로 사용했다는 것. 켈트십자가는 백인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미국 비밀 결사 단체 KKK가 사용하는 기호로 유색인종에 대한 처벌을 의미한다. 즉 켈트십자가는 백인 우월주의를 상징하는 나치 정권의 산물이다. 정치적 문제가 있는 도구를 활용한 응원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는 FIFA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FIFA의 러시아 승점 삭감 여부 결정에 따라 자력 16강 진출이 불가능한 한국 대표팀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2차전 알제리에 패하며 1무 1패를 기록, H조 최하위로 밀렸다. 벨기에에 0-1로 패한 러시아와 성적이 같지만 골 득실(러시아 -1, 한국 -2)에서 뒤져있다. 러시아가 3차전에서 알제리와 이기거나 무승부로 경기를 마칠 경우 골득실을 비교해 16강 진출 여부가 정해지지만 승점이 삭감될 경우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네티즌들은 “러시아 승점 삭감, 당연히 해야하는 것 아냐”, “러시아 승점 삭감, 엄격히 해야한다”, “러시아 승점 삭감, 켈트십자가를 내걸다니 말도 안 된다”, “켈트십자가에 그런 뜻이 있었구나. 승점 삭감 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중계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러시아 승점 삭감, 켈트십자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 16강 경우의 수에 러시아 승점삭감 포함?…전문가들 가능성 분석은?

    한국 16강 경우의 수에 러시아 승점삭감 포함?…전문가들 가능성 분석은?

    한국 16강 경우의 수에 러시아 승점삭감 포함?…전문가들 가능성 분석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러시아 응원단이 인종 차별의 메시지가 담긴 ‘켈트 십자가’(Celtic cross)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이번 켈트 십자가 논란으로 러시아 대표팀의 승점이 삭감되면서 같은 조에 속한 우리 대표팀의 16강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켈트 십자가 응원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더라도 이번 월드컵 성적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승점 삭감이 해당 대회에 적용된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또 FIFA의 처벌 논의도 곧바로 이뤄지기 힘들 뿐더러 승점 삭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은 러시아가 개최국이기 때문에 ‘눈치’를 볼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러시아 스포츠 통신사 R-스포르트,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지난 19일 한국과 러시아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러시아 팬들이 켈트 십자가가 그려진 걸개를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켈트 십자가는 가로축보다 세로축이 길고 가운데 원이 있는 십자가를 가리킨다. 켈트십자가는 백인 우월주의 반 유대인주의, 인종차별, 반 가톨릭, 기독교 근본주의, 동성애 반대 등을 표방하는 미국 비밀 결사 단체인 KKK단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고 유색인종에 대한 저주 및 처벌을 의미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켈트 십자가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축구 경기에서 FIFA의 인종주의와 관련 규정을 여러번 위반한 전력이 있다. 지난 2012년 6월 유럽축구연맹(UEFA)은 유로대회 조별예선 1차전 러시아-체코전에서 러시아 팬들은 상대팀 흑인 선수에 대해 원숭이 울음소리를 내며 조롱했다. 당시 UEFA는 러시아축구연맹에 12만 유로(약 1억66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유로2016 예선에서 승점 6점을 삭감하는 징계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 승점 삭감 기대감 ‘솔솔’…켈트십자가 파문 따른 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 어떻게 되나

    ‘러시아 승점 삭감’ ‘켈트십자가’ ‘한국 경우의 수’ 켈트십자가 응원에 러시아 승점 삭감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한국 경우의 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스포츠 통신사 ‘R-스포르트’ 지난 19일 “FIFA가 러시아 대표팀에 ‘승점 삭감’의 중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18일(한국시간) 열린 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때 브라질 현지 응원에 나선 러시아 축구팬들이 관중석에 켈트 십자가(Celtic cross)가 그려진 걸개를 내걸었기 때문이다. 켈트십자가는 백인 우월주의를 상징하는 나치 정권의 산물로, FIFA는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행위로 일명 KKK라 불리며 유색인종에 대한 저주 및 처벌을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켈트십자가 올가미는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사형 집행시 사용한 최초의 방식이기도 해 교수형을 집행할 때 사용되기도 했으며, 겔트족들이 상대방 포로를 잔인하게 죽인 것에서 유래했다.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공공장소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이 기호가 파시즘이나 인종 차별의 상징으로 강하게 간주되며 체육 경기장 내에서 게양할 경우 처벌을 받는다. 이로 인해 러시아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승점 삭감’이라는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FIFA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따르면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선수나 팀 스태프, 관중이 특정 팀 또는 선수에 대해 인종차별적 언동을 했을 경우 해당 팀의 승점을 3점을 깎고, 또 같은 사례가 반복되면 승점 6점을 깎을 수 있다. 또 이 같은 행위가 세 번 이상 적발되면 대회 출전 금지의 중징계까지 받을 수 있다. 앞서 러시아는 유로2012 체코와의 경기에서 한 러시아 팬이 조명탄을 던지고 금지된 걸개를 내걸어 이 조항게 의거해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사실상 이번 대회에서 승점이 깎이는 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일본과 그리스전에 잡힌 전범기 욱일승천기도 같은 적용을 받아야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전범기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전범으로 찍힌 국가들의 국기 및 관련 단체의 상징기를 뜻하며 대표적으로 독일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 일본의 욱일기가 있다. 특히 일본의 욱일승천기는 나치 독일이 벌인 악행의 상징이었던 하켄크로이츠처럼 제2차 세계대전 내내 일본군의 상징처럼 쓰였고 일본군의 침략과 가혹한 지배를 겪은 한국을 비롯해 동북아시아권에서는 금기시되고 있는 문양이다. 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 가능성에 네티즌들은 “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 이번 대회엔 무리?” “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 일본 전범기도 같이 적용돼요”, “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 어떻게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뻔뻔한 우루과이 핵이빨 수아레스, 이탈리아 울려...콜롬비아 일본,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희비 엇갈려

    ’뻔뻔한 우루과이 핵이빨 수아레스, 이탈리아 울려...콜롬비아 일본,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희비 엇갈려’   우루과이의 ‘악동’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25일(한국시간)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상대선수를 깨무는 비열한 행동을 해 전 세계 축구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탈리아 우루과이 경기에서 벌인 이 행위로 수아레스는 ‘핵이빨 수아레스’의 별칭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이날 함께 열린 조별리그 C조 3차전 일본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경기에서는 각각 콜롬비아와 그리스가 승리해 조 1위와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5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 걸린 이탈리아 우루과이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수아레스는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왼쪽 어깨를 이빨로 깨물었다. 핵이빨 수아레스는 경기 후 자국의 TV 채널 ‘채널 10’과의 인터뷰에서 키엘리니의 어깨를 실제로 물었는지를 묻는 말에 명확하게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핵이빨 수아레스는 “경기 중에 흔히 있는 일이다. 키엘리니가 먼저 내 어깨를 밀쳤고 그래서 내 눈이 이렇게 됐다. 경기 중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큰 소란을 피울 필요는 없다”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탈리아 키엘리니는 이에 대해 “심판이 경기를 망쳤다. 수아레스를 퇴장시키지 않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명백한 반칙이었고, 이후에 자신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나뒹군 것도 반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이탈리아 우루과이 경기에서 벌어진 이번 사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핵이빨 수아레스는 과거에도 두 차례나 상대 선수를 물어뜯어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이탈리아 우루과이 경기에 이어 열린 조별예선 C조 3차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경기에서는 그리스가 추가시간 짜릿한 반전을 일궈내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리스는 후반 추가시간에 기적 같은 페널티킥을 얻어 코트디부아르를 2-1로 이기고 승점 4점(1승1무1패)을 획득, 9점(3승)의 콜롬비아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2차전까지 최하위였던 그리스는 코트디부아르와의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총공세를 펼쳤으나 경기 막판까지 1-1 동점 상황이 지속돼 코트디부아르에 밀려 탈락이 유력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안드레아스 사마리스(올림피아코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극적인 반전을 일궈냈다. 같은 시간에 열린 일본 콜롬비아 경기에서는 탈락의 위기에 몰린 일본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나름의 공세를 폈지만 현격한 실력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일본은 큰 점수 차로 콜롬비아를 이기면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콜롬비아 기예르모 콰드라도(피오렌티나)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빼앗긴 일본은 전반 추가시간 오카자키 신지(마인츠)가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었을뿐 후반에 콜롬비아의 작손 마르티네스(포르투), 하메스 로드리게스(AS모나코)에 잇따라 3골을 내주며 결국 귀국 보따리를 싸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 켈트십자가 응원으로 승점 감점될 가능성 제기

    러시아, 켈트십자가 응원으로 승점 감점될 가능성 제기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관중의 불법 행동을 감시하는 회사 ‘페어(Fare)’로부터 러시아 크로아티아, 브라질, 멕시코 등의 팬들이 FIFA 규정에 어긋나는 불법 행동을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페어에 따르면 일부 러시아 축구팬은 지난 18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운 나치 정권이 사용한 켈트십자가 현수막을 내걸었다. 켈트십자가는 십자가에 원이 그려진 모양이다. 크로아티아 팬들은 지난 13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나치 문장이 그려진 플래카드를 걸었으며 브라질과 멕시코 팬들은 10일 벌어진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들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이러한 행위들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FIFA는 러시아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대해 랭킹 순위 점수를 깎는 징계를, 브라질과 멕시코 대표팀에 대해선 경고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재까지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FIFA의 러시아 승점 삭감 여부 결정에 따라 자력 16강 진출이 불가능한 한국 대표팀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러시아, 켈트십자가 응원 징계 받나

    러시아, 켈트십자가 응원 징계 받나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관중의 불법 행동을 감시하는 회사 ‘페어(Fare)’로부터 러시아 크로아티아, 브라질, 멕시코 등의 팬들이 FIFA 규정에 어긋나는 불법 행동을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페어에 따르면 일부 러시아 축구팬은 지난 18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운 나치 정권이 사용한 켈트십자가 현수막을 내걸었다. 켈트십자가는 십자가에 원이 그려진 모양이다. 크로아티아 팬들은 지난 13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나치 문장이 그려진 플래카드를 걸었으며 브라질과 멕시코 팬들은 10일 벌어진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들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이러한 행위들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FIFA는 러시아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대해 랭킹 순위 점수를 깎는 징계를, 브라질과 멕시코 대표팀에 대해선 경고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재까지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FIFA의 러시아 승점 삭감 여부 결정에 따라 자력 16강 진출이 불가능한 한국 대표팀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러시아, 켈트십자가 응원.. 승점 깎일까

    러시아, 켈트십자가 응원.. 승점 깎일까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관중의 불법 행동을 감시하는 회사 ‘페어(Fare)’로부터 러시아 크로아티아, 브라질, 멕시코 등의 팬들이 FIFA 규정에 어긋나는 불법 행동을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페어에 따르면 일부 러시아 축구팬은 지난 18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운 나치 정권이 사용한 켈트십자가 현수막을 내걸었다. 켈트십자가는 십자가에 원이 그려진 모양이다. 크로아티아 팬들은 지난 13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나치 문장이 그려진 플래카드를 걸었으며 브라질과 멕시코 팬들은 10일 벌어진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들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이러한 행위들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FIFA는 러시아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대해 랭킹 순위 점수를 깎는 징계를, 브라질과 멕시코 대표팀에 대해선 경고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재까지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FIFA의 러시아 승점 삭감 여부 결정에 따라 자력 16강 진출이 불가능한 한국 대표팀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켈트십자가 응원에 러시아 승점 삭감 가능성 대두…한국 경우의 수는 어떻게?

    켈트십자가 응원에 러시아 승점 삭감 가능성 대두…한국 경우의 수는 어떻게?

    ‘러시아 승점 삭감’ ‘켈트십자가’ ‘한국 경우의 수’ 켈트십자가 응원에 러시아 승점 삭감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한국 경우의 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스포츠 통신사 ‘R-스포르트’ 지난 19일 “FIFA가 러시아 대표팀에 ‘승점 삭감’의 중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18일(한국시간) 열린 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때 브라질 현지 응원에 나선 러시아 축구팬들이 관중석에 켈트 십자가(Celtic cross)가 그려진 걸개를 내걸었기 때문이다. 켈트십자가는 백인 우월주의를 상징하는 나치 정권의 산물로, FIFA는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행위로 일명 KKK라 불리며 유색인종에 대한 저주 및 처벌을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켈트십자가 올가미는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사형 집행시 사용한 최초의 방식이기도 해 교수형을 집행할 때 사용되기도 했으며, 겔트족들이 상대방 포로를 잔인하게 죽인 것에서 유래했다.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공공장소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이 기호가 파시즘이나 인종 차별의 상징으로 강하게 간주되며 체육 경기장 내에서 게양할 경우 처벌을 받는다. 이로 인해 러시아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승점 삭감’이라는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FIFA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따르면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선수나 팀 스태프, 관중이 특정 팀 또는 선수에 대해 인종차별적 언동을 했을 경우 해당 팀의 승점을 3점을 깎고, 또 같은 사례가 반복되면 승점 6점을 깎을 수 있다. 또 이 같은 행위가 세 번 이상 적발되면 대회 출전 금지의 중징계까지 받을 수 있다. 앞서 러시아는 유로2012 체코와의 경기에서 한 러시아 팬이 조명탄을 던지고 금지된 걸개를 내걸어 이 조항게 의거해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사실상 이번 대회에서 승점이 깎이는 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일본과 그리스전에 잡힌 전범기 욱일승천기도 같은 적용을 받아야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전범기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전범으로 찍힌 국가들의 국기 및 관련 단체의 상징기를 뜻하며 대표적으로 독일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 일본의 욱일기가 있다. 특히 일본의 욱일승천기는 나치 독일이 벌인 악행의 상징이었던 하켄크로이츠처럼 제2차 세계대전 내내 일본군의 상징처럼 쓰였고 일본군의 침략과 가혹한 지배를 겪은 한국을 비롯해 동북아시아권에서는 금기시되고 있는 문양이다. 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 가능성에 네티즌들은 “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 이번 대회엔 무리?” “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 일본 전범기도 같이 적용돼요”, “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 어떻게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켈트십자가, 뜻보니..‘러시아 위기..한국 16강 가까워지나?’

    켈트십자가, 뜻보니..‘러시아 위기..한국 16강 가까워지나?’

    ‘켈트십자가’ 한국 경기에서 러시아 관중석에 내걸린 켈트십자가로 인해 러시아 승점 삭감이 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러시아 한 매체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켈트 십자가로 인해 러시아 승점 삭감의 중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다만, 실제 FIFA는 켈트십자가를 내건 러시아에 대한 승점 삭감 관측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러시아 켈트십자가, 백인 우월주의..FIFA 입장? ‘러시아 승점 삭감 되나’

    러시아 켈트십자가, 백인 우월주의..FIFA 입장? ‘러시아 승점 삭감 되나’

    러시아 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 한국 경기에서 러시아 관중석에 내걸린 켈트십자가로 인해 러시아 승점 삭감이 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러시아 한 매체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켈트 십자가로 인해 러시아 승점 삭감의 중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아직까지 FIFA는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FIFA가 러시아 관중의 ‘켈트십자가’ 응원에 대해 승점 삭감의 징계를 내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논란의 중심이 된 켈트십자가는 백인 우월주의를 상징하는 나치 정권의 산물로, FIFA는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또한 일명 KKK라 불리며 유색인종에 대한 저주 및 처벌을 의미하고, 또 올가미는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사형 집행시 사용한 최초의 방식이다. 켈트십자가는 교수형을 집행할 때 사용되어온 십자가로, 과거 겔트족들이 상대방 포로를 잔인하게 죽인 것에서 유래했다. 이런 가운데 매번 경기마다 내걸리는 전범기 욱일승천기도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에서 관중석에는 전범기인 욱일승천기를 페이팅한 관중이 전파를 타면서 적잖은 논란을 불러 모았다. 러시아 켈트십자가 논란, 러시아 승점 삭감에 네티즌은 “러시아 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이런 의미가 있었다니”, “러시아 켈트십자가 논란, 러시아 승점 삭감..충격이다”, “러시아 켈트십자가 논란, 러시아 승점 삭감..제발 우리나라에게 이득이 되길”, “러시아 켈트십자가 논란, 러시아 승점 삭감..우리가 과연 16강 진출할 수 있을까?”, “러시아 켈트십자가 논란, 러시아 승점 삭감..우리나라 파이팅”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러시아 켈트십자가 논란, 러시아 승점 삭감)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브라질 “이번에도”… 칠레 “이번에는”

    브라질 “이번에도”… 칠레 “이번에는”

    23일까지 안갯속이었던 브라질월드컵 A조 16강 티켓의 주인공은 24일 조별리그 3차전이 마무리돼서야 개최국 브라질과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로 결정됐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1966년 잉글랜드대회 이후 12연속 1라운드 통과, 멕시코는 1994년 미국대회부터 여섯 대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이다. 이날 브라질은 카메룬을 4-1로 완파하면서 조 1위를 차지, 16강에서 껄끄러운 상대인 네덜란드(B조 1위)를 피했다. 브라질은 2010년 남아공대회 8강에서 네덜란드에 1-2로 덜미를 잡힌 아픈 기억이 있다. 반면 16강 상대가 된 칠레(B조 2위)에는 역대 전적 48승13무7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 칠레의 전력도 무시할 수 없다.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가 이끄는 공격진은 위력적이고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 찰스 아랑기스(인테르나시오날) 등이 버티는 중원도 탄탄하다. 칠레가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봉쇄할 수 있다면 승부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도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대 팀을 고를 수 있다면 칠레만큼은 피하고 싶었다. 칠레는 저력이 있고 어려운 상대”라며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발칸의 복병’ 크로아티아를 3-1로 잠재우고 조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쥔 멕시코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막강한 ‘방패’를 과시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브라질, 크로아티아 등 공격력이 좋은 팀과 한 조에 속했음에도 세 경기에서 한 골만 허용했다.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아작시오)는 벌써부터 야신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6강에서 네덜란드를 만나게 된 멕시코가 최강의 투톱인 로빈 판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을 막아낼지 주목된다.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린 네덜란드는 참가국 중 최고의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어 두 팀의 승부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한편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찌감치 B조 16강 티켓을 확보한 네덜란드와 칠레는 이날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순위 결정전’을 펼쳤고 네덜란드가 레로이 페르(노리위치 시티)와 멤피스 데파이(PSV 에인트호번)의 릴레이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국 축구팬, 러시아 징계 가능성에 실낱같은 희망 걸어..

    한국 축구팬, 러시아 징계 가능성에 실낱같은 희망 걸어..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관중의 불법 행동을 감시하는 회사 ‘페어(Fare)’로부터 러시아 크로아티아, 브라질, 멕시코 등의 팬들이 FIFA 규정에 어긋나는 불법 행동을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페어에 따르면 일부 러시아 축구팬은 지난 18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운 나치 정권이 사용한 켈트십자가 현수막을 내걸었다. 켈트십자가는 십자가에 원이 그려진 모양이다. 크로아티아 팬들은 지난 13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나치 문장이 그려진 플래카드를 걸었으며 브라질과 멕시코 팬들은 10일 벌어진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들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이러한 행위들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FIFA는 러시아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대해 랭킹 순위 점수를 깎는 징계를, 브라질과 멕시코 대표팀에 대해선 경고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재까지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FIFA의 러시아 승점 삭감 여부 결정에 따라 자력 16강 진출이 불가능한 한국 대표팀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러시아 관중석서 불법 행동 포착, 승점 깎일까..

    러시아 관중석서 불법 행동 포착, 승점 깎일까..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관중의 불법 행동을 감시하는 회사 ‘페어(Fare)’로부터 러시아 크로아티아, 브라질, 멕시코 등의 팬들이 FIFA 규정에 어긋나는 불법 행동을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페어에 따르면 일부 러시아 축구팬은 지난 18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운 나치 정권이 사용한 켈트십자가 현수막을 내걸었다. 켈트십자가는 십자가에 원이 그려진 모양이다. 크로아티아 팬들은 지난 13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나치 문장이 그려진 플래카드를 걸었으며 브라질과 멕시코 팬들은 10일 벌어진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들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이러한 행위들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FIFA는 러시아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대해 랭킹 순위 점수를 깎는 징계를, 브라질과 멕시코 대표팀에 대해선 경고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재까지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FIFA의 러시아 승점 삭감 여부 결정에 따라 자력 16강 진출이 불가능한 한국 대표팀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러시아, 불법 응원으로 징계 받을 수 있다?

    러시아, 불법 응원으로 징계 받을 수 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관중의 불법 행동을 감시하는 회사 ‘페어(Fare)’로부터 러시아 크로아티아, 브라질, 멕시코 등의 팬들이 FIFA 규정에 어긋나는 불법 행동을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페어에 따르면 일부 러시아 축구팬은 지난 18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운 나치 정권이 사용한 켈트십자가 현수막을 내걸었다. 켈트십자가는 십자가에 원이 그려진 모양이다. 크로아티아 팬들은 지난 13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나치 문장이 그려진 플래카드를 걸었으며 브라질과 멕시코 팬들은 10일 벌어진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들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이러한 행위들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FIFA는 러시아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대해 랭킹 순위 점수를 깎는 징계를, 브라질과 멕시코 대표팀에 대해선 경고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재까지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FIFA의 러시아 승점 삭감 여부 결정에 따라 자력 16강 진출이 불가능한 한국 대표팀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러시아 징계 위기로 한국 16강 청신호?

    러시아 징계 위기로 한국 16강 청신호?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관중의 불법 행동을 감시하는 회사 ‘페어(Fare)’로부터 러시아 크로아티아, 브라질, 멕시코 등의 팬들이 FIFA 규정에 어긋나는 불법 행동을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페어에 따르면 일부 러시아 축구팬은 지난 18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운 나치 정권이 사용한 켈트십자가 현수막을 내걸었다. 켈트십자가는 십자가에 원이 그려진 모양이다. 크로아티아 팬들은 지난 13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나치 문장이 그려진 플래카드를 걸었으며 브라질과 멕시코 팬들은 10일 벌어진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들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이러한 행위들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FIFA는 러시아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대해 랭킹 순위 점수를 깎는 징계를, 브라질과 멕시코 대표팀에 대해선 경고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재까지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FIFA의 러시아 승점 삭감 여부 결정에 따라 자력 16강 진출이 불가능한 한국 대표팀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돌아온 아트사커 “어게인 1998”

    돌아온 아트사커 “어게인 1998”

    “프랑스, 미친 것 아냐?”, “98년 우승할 때의 냄새가 난다.” 프랑스가 지난 21일 스위스와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5-2 승리로 장식하자 국내 팬들이 보인 반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0계단 이상 앞선 스위스를 사정없이 두들긴 결과였다. 16년 전 ‘레블뢰 군단’의 주장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당시와 지금의 라커룸을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그때와 같은 분위기가 있다”면서 “우승을 하고 싶은 하나의 생각을 갖고 있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아트사커의 부활이라 할 만했다. 2006년 독일대회에서는 준우승했지만 세대교체가 절실함을 깨달았고, 4년 전 남아공대회에서는 내분으로 16강 좌절의 눈물을 삼켰던 프랑스가 확 달라졌다. 더욱이 이번 대회 유럽예선에서 탈락 위기에 몰렸다가 우크라이나를 꺾고 구사일생으로 본선 티켓을 따낸 터라 극적인 반전의 감격은 더욱 컸다. 마침 이날은 4년 전 대표팀 내홍이 처음 바깥에 알려져 망신살이 뻗쳤던 날이었다. 전반 9분 스위스에 불운이 깃들었다. 중앙 수비수 스티브 폰베르겐이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와 경합하다 지루의 발에 안면을 강타당한 뒤 필리페 센데로스로 교체됐다. 지루는 이 틈을 타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프랑스의 월드컵 통산 100번째 골이었다. 1분 뒤에는 블레즈 마튀이디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이어 지루는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마티에 발뷔에나에게 보내 세 번째 골을 도왔다. 후반 22분 카림 벤제마가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하는 ‘속죄포’로 이번 대회 개인 세 번째 골을 넣었고, 6분 뒤에는 무사 시소코가 벤제마의 패스를 건네받아 골 폭죽을 터뜨렸다. 뒤늦게 추격에 나선 스위스는 후반 36분 블레림 제마일리의 프리킥 골에 이어 42분 그라니트 자카가 수비 뒷공간으로 날아온 패스를 논스톱슛으로 연결해 그물을 흔들었지만 더 추격할 시간이 없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伊 잡은 루이스 설움 날린 한방

    伊 잡은 루이스 설움 날린 한방

    지난 21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코스타리카와 이탈리아전을 지켜본 잉글랜드 팬들은 전반 44분 머리를 감싸 쥐었다. 자국 리그에서 푸대접한 브라이언 루이스(코스타리카)가 멋진 헤딩슛으로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탈리아가 이겨야만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던 잉글랜드의 실낱같은 희망은 코스타리카가 1-0으로 승리하면서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코스타리카의 호날두’라는 별명이 붙은 루이스는 벨기에와 네덜란드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의 부름을 받았다. 2012~13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5골을 넣었지만 지난해 르네 뮬레스틴 감독이 부임한 뒤부터는 점점 출전 기회가 줄었다. 결국 지난 1월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돼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의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루이스는 “우리는 죽음의 조에 있었다. 그런데 다른 팀들이 죽었다”며 D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우루과이(FIFA 랭킹 7위), 이탈리아(9위), 잉글랜드(10위)와 한 조에 속한 코스타리카(28위)는 당초 ‘승점 자판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저승사자’였다. 2연승으로 승점 6을 확보한 코스타리카는 오는 25일 오전 1시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다. 16강에서 만날 C조 국가 중에는 콜롬비아(8위) 외에는 눈에 띄는 강호가 없어 사상 첫 8강 진출도 노려볼 만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떴다! 빅매치] 24일 새벽 1시 네덜란드 vs 칠레…브라질 만나기 싫다

    [떴다! 빅매치] 24일 새벽 1시 네덜란드 vs 칠레…브라질 만나기 싫다

    “브라질만큼은 피하고 싶다.” 24일(한국시간)부터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리는 가운데 ‘죽음의 조’인 B조가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는다. 주목되는 매치업은 오전 1시 네덜란드와 칠레의 조 1위 다툼.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경기는 뜨거울 전망이다. A조 1위가 유력한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29일 16강전에서 피하기 위해서다. 브라질을 상대로 네덜란드는 3승5무3패, 칠레는 7승13무48패를 기록하고 있다. 네덜란드와 칠레는 1928년 딱 한 번 만나 두 골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경험이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15위, 14위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앞선 두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8골(3실점)을, 칠레는 5골(1실점)을 넣었다. 하지만 조 1위를 차지해도 브라질이 A조 2위로 주저앉으면 어쩔 수 없이 16강에서 맞닥뜨려야 한다. 두 팀이 4시간 뒤에 열리는 A조 최종전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이유다. B조 호주와 스페인도 같은 시간 최종전을 치른다. 2연패를 당하며 탈락을 확정한 팀들의 승부다.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으로서는 이미 짐 보따리를 싸놓은 상태지만 3패는 치욕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13번 본선 진출에서 1승도 신고하지 못한 적은 없었다. 1998년 프랑스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을 때도 1승은 건졌다. 경기 결과에서는 졌지만 내용적으로는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던 호주의 경우 스페인을 잡는다면 ‘죽음의 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셈이다. 다만 주포인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이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점이 아쉽다. 한 팀도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A조 최종전 두 경기도 오전 5시 동시에 열린다. 카메룬(2패)이 유일하게 탈락을 예약한 가운데 브라질, 멕시코(이상 1승1무), 크로아티아(1승1패)가 티켓 2장을 놓고 다투고 있다. 카메룬을 상대하는 브라질이 가장 유리하다. 멕시코와 승점 4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골득실 차에서 한 골 앞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브라질은 비기기만 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한다. 하지만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점을 감안하면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약 카메룬과 크로아티아가 이기면 브라질은 멕시코와 골득실을 따져 봐야 한다.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지만 카메룬이 이기고 멕시코와 크로아티아가 비긴다면 브라질이 탈락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네덜란드 칠레 조별예선 1위 확정 ‘최후의 빅매치’...크로아티아 멕시코 맞대결 동시에

    ’네덜란드 칠레 조별예선 1위 확정 ‘최후의 빅매치’...크로아티아 멕시코 맞대결 동시에’ 24일(한국시간)부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리는 가운데 16강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최후의 빅매치’들이 축구팬들의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주목되는 경기는 24일 오전 1시 치러지는 B조 네덜란드 칠레 간 조 1위 다툼이다. 네덜란드 칠레 양팀은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경기는 뜨거울 전망이다. A조 1위가 유력한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29일 16강전에서 피하기 위해서다. 브라질을 상대로 네덜란드는 3승5무3패, 칠레는 7승13무48패를 기록하고 있다. 네덜란드 칠레 양팀은 1928년 딱 한 번 만나 두 골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경험이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네덜란드 15위, 칠레 14위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앞선 두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8골(3실점)을, 칠레는 5골(1실점)을 넣었다. 하지만 조 1위를 차지해도 브라질이 A조 2위로 주저앉으면 어쩔 수 없이 16강에서 맞닥뜨려야 한다. 네덜란드 칠레 양팀이 4시간 뒤 열리는 A조 최종전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이유다. 한 팀도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크로아티아 멕시코, 브라질 카메룬의 A조 최종전 두 경기도 오전 5시 동시에 열린다. 카메룬(2패)이 유일하게 탈락을 예약한 가운데 브라질, 멕시코(이상 1승1무), 크로아티아(1승1패)가 티켓 2장을 놓고 다투고 있다. 최약체인 카메룬을 상대하는 브라질이 가장 유리한 가운데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크로아티아 멕시코 양팀의 대결이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단 상황은 멕시코가 유리하다. 멕시코는 크로아티아와 비기기만 해도 남은 경기결과에 관계 없이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며 브라질과의 무승부를 이끄는 등 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 중인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존재도 든든하다. 크로아티아도 만만치 않다. 조별리그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지만, 주포 마리오 만주키치가 돌아온 카메룬과의 2차전에서는 4-0 완승을 거뒀다. 크로아티아가 이기면 멕시코를 따돌릴 수 있다. 양팀 모두 탈락이 확정돼 16강 진출과는 관계없지만 호주와 스페인도 관심을 끄는 경기다.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으로서는 이미 짐 보따리를 싸놓은 상태지만 3패는 치욕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13번 본선 진출에서 1승도 신고하지 못한 적은 없었다. 1998년 프랑스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을 때도 1승은 건졌다. 경기 결과에서는 졌지만 내용적으로는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던 호주의 경우 스페인을 잡는다면 ‘죽음의 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셈이다. 다만 주포인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이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점이 아쉽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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